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구축함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사회봉사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삼성화재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유권자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산모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371
  • 美 항모 남중국해 훈련 돌입

    미국 제7함대 소속 칼 빈슨호와 콘스텔레이션호 등 항모2척이 중국 인민해방군이 대규모 군사훈련중인 둥산다오(東山島) 인근 남중국해에서 훈련에 돌입,이들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홍콩 일간 명보(明報)와 차이나 데일리 등 중국 언론들은19일 미태평양사령부의 항모 파견 목적이 ‘대대적인 무력시위’에 있다고 논평했다. 이에 맞서 중국은 미군의 대잠수함 정찰기인 P-3C의 홍콩 착륙을 ‘관련 요인’들을 고려,불허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이날 보도했다.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관련 요인들이무엇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다. 중국은 현재 병력과 전투기,군함,미사일 등을 동원해 지난 12일부터 둥산다오 근처에서 군사훈련을 실시 중이며지난 12일 시작된 이 훈련은 다음 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미 7함대사령부는 “무력시위를 위해 (항모를) 파견한 게아니며 인민해방군의 훈련 시기를 택해 타이완 지지 의사를 보이기 위한 것도 아니다”고 설명했다.7함대 대변인은두 항공모함이 이 해역을 우연히 지나갔을 뿐이라고 해명했다.콘스텔레이션호는 샌디에이고를 출발해 걸프 해역으로 향하던 중이었으며 칼 빈슨호도 중동지역으로 향하고있었다고 7함대측은 주장했다. 반면 영국의 한 군사 평론가는 홍콩 영자지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 회견에서 “미국이 인민해방군 훈련중 항모를 파견한 것은 우연으로 볼 수 없다”고 단정한 뒤 “미국은 타이완의 장래가 자국의 이해에 부합된다는 점을보여주기 위해 항모를 남중국해에 파견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칼 빈슨호와 콘스텔레이션호 훈련에는 구축함 3척,순양함2척, 프리깃함 2척, 잠수함 3정 등 13척의 군함과 F/A 18전투기 등 항공기 150대, 승무원 1만 5,000여명등 대규모장비와 병력이 참가했다. 미국은 지난 96년 3월에도 타이완 총통선거를 앞두고 중국이 미사일 발사 훈련을 감행,타이완 해협에 전쟁 위기가고조되자 양대 항모를 급파,무력 시위를 벌였다. 베이징 김규환특파원 khkim@
  • KBS, 평양 중앙TV서 9시 뉴스

    KBS는 6·15 남북정상회담 1주년을 맞아 국내 방송사상 처음으로 ‘9시뉴스’의 일부를 평양의 조선중앙TV의 스튜디오 안에서 생방송으로 내보낸다. KBS는 15일 ‘9시 뉴스’ 시작과 함께 조선 중앙TV와 위성으로 연결,서울의 김종진 앵커가 평양에 파견된 정인석 기자와 이야기를 나누도록 한 뒤 기자가 직접 찍은 현지 상황을 보여준다. 정인석 기자는 북한지역의 극심한 가뭄 현장을 소개하고 6·15 정상 회담 이후 북한에 일어난 변화와 북한 주민이 생각하는 향후 남·북 관계 등을 심층 보도한다. 또 6·15 정상회담 1주년을 맞아 북측에서 벌이는 1주년보고대회,남북공동 사진 전시회를 비롯해 방북 외국인 반응 등 평양의 분위기도 전한다. 정인석 기자는 이번 생방송을 위해 75일 전 북한으로 파견나간 상태이며 대북 관계를 생각해 민감한 정치문제는 방송하지 않기로 했다. 서울·평양 생방송은 조선 중앙TV에서 발사한 전파를 조선체신성(정보통신부)이 인도양 위성으로 보낸뒤 금산 지구국과 한국통신을 거쳐 KBS로 연결되는 라인으로 이루어진다.KBS와 조선중앙 TV간의 뉴스 생방송은 평양에서 송출되는 생방송으로는 CNN과 NHK에 이어 세번째이지만 국내 방송사로는 처음으로 남북 방송교류 협력에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운다는 의미가 있다. 평양과 개성,묘향산,삼지연 등지에 다수의 취재진을 파견,현지 제작을 진행하고 있는 KBS측은 조선중앙TV 등 관계기관과 상호신뢰와 협력관계를 구축함으로써 이번 생방송이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송하기자 songha@
  • 韓國군함 10월 첫 訪中

    한국 해군함정이 오는 10월 24일부터 28일까지 사상 처음으로 중국 대륙을 방문한다. 한국 해군함정은 지난 98년 11월 홍콩을 방문한 적이 있지만, 중국 대륙을 방문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베이징의 한 소식통은 12일 “중국 정부는 최근 한·중 실무협의를 통해 상하이(上海)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끝난 직후인 10월 24일부터 5일동안 한국 해군함정의 상하이 방문을 허용한다는 방침을 한국에 통보했다”고 밝혔다.이 소식통은 “한국 해군함정의상하이 방문은 한·중간의 군사외교가 실질적인 협력단계에진입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방중단은 준장급 순항분대사령관이 지휘하며 한국형 구축함(4,000t급) 1척과 군수지원함(8,000t급) 1척,호위함(1,500t급) 등 3척으로 구성된다.방문단 규모는 해군사관학교 4학년 생도 150명을 포함,600여명이다.한국은 98년 12월 한·중 군사교류 협의 때부터 해군함정의 중국 방문을 중국측에 지속적으로 제의했으나 중국측은 그동안 북한을 의식해반대입장을 표명해왔다.그러나지난해 6월 남북정상회담의성공적 개최 등 남북관계가 화해·협력시대로 전개되면서같은해 10월 서울을 방문한 주룽지(朱鎔基) 중국 총리에 의해 해군함정 교환방침이 합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 김규환특파원·노주석기자 khkim@
  • 北선박대처 문제점 뭔가

    6,7일 북한 상선 청천강호와 대홍단호가 동·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잇달아 통과하자 정부 초동대응의 문제점이 다시 쟁점화하고 있다. 7일 야당과 일부 보수세력은 지난 4일 처음 제주해협 통과를 강행한 청진2호와 백마강호에 대해 지나치게 ‘무른’군과 정부의 대응이 NLL 월선을 불렀고,이후 거듭 빗장이열렸다고 주장했다. 북한 선박이 제주해협 통과를 강행하자기다렸다는 듯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소집, “금번에 한해 통과를 허용하고 앞으로는 사전통보 및 허가요청이 있으면 허용할 것”이라며 물러선 게 화를 불렀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군사력을 동원한 강력대응에 ‘재갈’이 물렸고속수무책으로 통과를 허용할 수밖에 없었다는 분석이다. 이과정에서 정치논리를 앞세운 국방부의 유연한 대처에 평시작전권을 가진 합참이 제 목소리를 낼 수 없었다는 지적이다. 김동신(金東信)국방장관이 청진2호에 대한 단호한 대응을주장한 해군의 건의를 외면,NSC 소집을 요청했을 때부터 초등대처의 본질이 변색됐다는 분석도 있다.이후 국방부와 합참이 ‘NLL사수’를 외쳤지만 결국 공허한 메아리에 그치고말았다. 6·15공동선언 1주년과 김정일(金正日)국방위원장의 서울답방,남북 해운합의 등의 성과에 얽매인 통일부와 외교부·국정원 등 관계부처의 ‘남북관계를 해치지 않는 지혜로운대처’ 주문도 군의 발목을 잡았다. ‘실리’를 챙긴 뒤 영해와 NLL을 우회,기존의 항로를 통해 북으로 간 북한 상선의 항해를 ‘또 NLL 침범’이라고몰아세운 일부 보수언론의 의도적인 보도도 파국은 피하자는 정부와 군의 대응을 더욱 난처하게 만들었다는 지적을면하기 어렵다. 노주석기자 joo@. *“NLL 수호” 궁색한 해명. 6,7일 잇따른 북한 상선들의 동·서해 북방한계선(NLL) 통과에 대한 군의 미온적 대응이 또 도마에 올랐다. 군은 그동안 국제해양법에 따른 ‘무해(無害)통항권’ 인정과 관련,제주해협 통과와 NLL 통과는 별개의 사안이라며분리대응 원칙을 세웠다.제주해협 통과는 사전통보 등 허가절차를 밟으면 허용하되 NLL 통과는 ‘절대 불가’라는 입장을 천명해 왔다. 하지만 지난 4일 백마강호와 청진2호가 동·서 NLL을 침범한 데 이어 대홍단호가 6일 오후 4시45분쯤,청천강호가 7일0시 50분쯤 각각 동·서 NLL을 또다시 통과해 유유히 북한지역으로 넘어가자 군의 강력 대응 의지가 ‘거품’이 아니냐는 비난의 목소리가 거세게 일고 있다.‘과연 NLL을 지켜낼 수 있는지 의문’이라는 지적마저 나오고 있는 형편이다. 이에 대해 군은 NLL의 개념 및 북 상선의 NLL 통과 상황에대한 이해 부족에서 비롯된 오해라며 군의 NLL 수호의지는분명하다고 강변하고 있다. NLL을 침범한 것은 청진2호가 유일하다는 주장이다. 해군의 전체 저지선이 백령도 서쪽 42.5마일까지라는 점에서 굳이 지적하자면 NLL을 넘은 것이 인정되지만 북한 상선들의 통상 출입항로이기 때문에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해명이다. 무엇보다 해군의 저지능력에 한계가 있다는 실토다. 해군관계자는 “북한 상선들이 지금같이 영해로 몰려오면 현 전력으론 검색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해군은 구축함(3,000t급) 3척,호위함(1,800t급) 9척,초계함(1,200t급) 32척,고속정(300t) 80척과 P-3C 대잠초계기 8대로 동·서·남 영해를 방어하고 있는 실정이다. 노주석기자
  • [오늘의 눈] 교전규칙이 능사인가

    전시나 교전상황에서 우리 군의 행동수칙을 규정한 유엔사교전규칙과 합참 작전예규는 군사2급 비문(秘文)으로 분류돼 있다.각 군은 이를 준용,군별 특성에 맞는 작전예규를운용하고 있다.해군은 북한이 영해를 침범할 경우 통신검색-차단-경고사격-위협사격-정선-승선검색-나포 등의 순으로대응토록 수칙을 정해 놓고 있다.군사분계선(DMZ)이나 영공을 방어하는 육군과 공군도 마찬가지다. 지난 2일부터 사흘간 영해와 북방한계선(NLL)을 무단 침범한 북한 상선 4척에 대한 군의 대응을 놓고 왜 교전규칙과작전예규를 따르지 않았느냐는 지적이 일부에서 제기되고있다. 그러나 하루 평균 100여척의 다국적 선박이 통행하는 국제항로인 제주해협에서 야간에 북한 상선을 상대로 교전규칙과 작전예규를 적용하는 문제는 생각해봐야 한다.불응하는북한상선에 경고사격을 해야 하고,정선(停船)을 위해서는아군이 승선해야 한다. 물론 선원들이 무장을 하고 있는 북한상선은 엄밀히 말해민간선박이 아니다.그러나 교전규칙 준수는 곧 제주해협이전쟁직전의 상황에 돌입하는 것을 뜻한다.때문에 군 고위관계자는 “교전규칙 대로 작전을 펼치기보다는 극한상황이아니면 사격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따랐다”고 털어놓았다. 한때 북한 상선의 NLL 통과와 영해침범에 더이상 끌려다닐수 없다는 강경기류가 군 수뇌부 사이에 형성돼 일촉즉발의위기상황까지 치달았다.대홍단호가 제주해협 진입을 강행한4일 밤 9시를 전후한 시각 구축함까지 동원하는 구체적인군사적 조치도 검토됐었다. 다행히 기세가 꺾인 북측이 상부지시에 따라 영해이탈을밝히고 일본에서 제주해협으로 향하던 청천강호도 기수를돌리면서 위기를 면했다. 전쟁사에서 가정은 금물이라지만,교전규칙과 작전예규대로결행했다면 금강산관광, 남북정상회담,경의선 공사 등 그동안 애써 쌓았던 ‘공든 탑’이 일순간에 무너졌을 것이다. 무엇보다 남북이 국제적 관심 속에 으르렁대는 형국으로치달으면서 외국자본이 썰물처럼 빠져나가 우리 경제는 회복할 수 없는 구렁텅이로 빠졌을 게 뻔하다.교전규칙 준수만이 능사는 아니다. 노주석 정치팀 차장 joo@
  • 걸프주둔 美해군 비상경계령

    [워싱턴 AFP AP 연합] 걸프지역 바레인과 카타르에 주둔하고 있는 미국 해군 제 5함대가 30일 최고 수준 전단계의 위협상황인 ‘찰리(CHARLIE)’에 대비한 비상경계태세에 돌입했다고 미국 국방부 관계자가 밝혔다. 이번 경계태세는 아프리카 주재 미국 대사관 폭탄테러 사건의 용의자이자 사우디아라비아 출신 테러리스트 오사마 빈라덴의 추종자 4명에 대해 맨해튼 연방지방법원 배심원단이유죄평결을 내린지 하루만에 취해진 것이다.앞서 사우디아라비아 주둔 미군에는 유죄평결을 내리기 전 이미 고도의 경계태세가 취해졌다고 미국 관리들은 덧붙였다. 이번 경계태세는 종합적인 정보와 평결 결과에 따른 것이라고 익명을 요구한 미군 관리는 밝혔다.그러나 다른 관리는평결과는 연관이 없고 위협에 따른 사전조치로 지난주 결정된 사항이라면서 구체적 언급을 회피했다. 앞서 미군은 지난해 10월 예멘항에서 발생한 해군 구축함콜호(號) 폭발사건 이후 테러공격 정보에 따라 최고 수준의위협상황인 ‘델타(DELTA)’에 대비한 경계태세를 바레인과카타르 주둔군에 일시 발령한 바 있다.걸프해역 주둔 미군의핵심 기지가 위치한 바레인에는 미군 1만1,000명이 주둔하고 있다.
  • 中함대, 타이완 침공 훈련

    중국 인민해방군은 지난달부터 타이완군이 주둔중인 남중국해의 둥사다오(東沙島) 인근 해역에서 모의 침공 훈련을실시중이며, 수일내로 대만해협 바로 인근의 둥산다오(東山島)와 난사(南沙)군도의 융싱다오(永興島)에서 2개의 대규모 군사훈련을 실시할 것이라고 타이완군의 탕야오밍(湯耀明) 참모총장이 24일 밝혔다. 탕야오밍 참모총장은 이날 타이완 입법위원(국회의원)들에게 행한 비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타이완 국방부도탕 부장의 비밀 브리핑후 중국의 잇단 군사훈련을 확인하는성명을 발표했다. 중국의 이같은 잇단 군사훈련은 천수이볜(陳水扁)타이완 총통의 미국과 라틴 아메리카방문 시기에맞추어 드러난 것이다. 중국측은 지난 95년 5월 리덩후이(李登輝)전 총통의 방미에 대한 보복으로 집중적인 군사훈련과 미사일 발사훈련을실시해 미국의 항공모함 전투단이 출동하는 등 타이완 해협이 국제적인 분쟁지역으로 불거졌었다. 국방부는 사태의 민감성을 감안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고 “중국군이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타이완 해협 건너편에서 군사훈련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이번 군사훈련들이 타이완 해협에 위협이 되지않으며 천 총통의 방미와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다. 리덩후이 방미에 따른 중국의 군사훈련 당시에도 타이완군은 초기에는 타이완인들을 안심시키는 비슷한 성명을 발표했으나 그후 사태가 극도로 악화됐었다. 한편 타이완 국방부는 키드급 구축함을 미국으로부터 구입키로 사실상 결정했다고 중국시보(中國時報)가 24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국방부 보고서를 인용,해군이 내년부터 시작해 2005년부터 2007년 사이에 키드급 구축함 4척을 미국으로부터 구입키로 했으며 구입예산으로 250억 타이완달러(7억4,783만달러)를 책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베이징 김규환특파원·홍콩 연합 khkim@
  • “美 항모 미사일공격에 취약”

    미 국방부의 새로운 방위전략 구상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미 해군력의 주력인 항공모함에 대한 전략적인재검토 필요성이 본격 거론되고 있다. USA 투데이는 21일 1면 커버 스토리에서 “제2차 세계대전당시 일본 해군을 격파한 이후 미 해군 주력으로 자리잡은항공모함은 60년이 지난 지금 생존을 위한 새로운 전쟁을벌이고 있다”며 미사일 공격에 대한 미 함대의 취약성과이를 둘러싼 군사전략 재검토 논란을 소개했다. 도널드 럼즈펠드 국방장관 휘하 전략개편팀을 중심으로 한비판론자들은 “세계 최대의 규모를 자랑하는 미 전함은 작전해역 연안의 대공포화를 비롯,전투기 발사 레이저 폭탄이나 대함 미사일 공격에 취약하다”면서 중국과 이란,이라크같은 잠재적 적국들이 발사하는 장거리 미사일의 목표물이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몇발의 폭탄공격만으로도 항공모함에 승선한 6,000여명의 병력을 한꺼번에 잃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미 해군측은 이에 강력히 반대하는 입장.이들은 항모가 없는 세계 군사전략은 생각할 수 없으며 항모는 럼즈펠드 장관 보좌진들이 우려하는 것처럼 그렇게 취약하지 않다고 반박하고 있다. 데니스 맥긴 제독은 “항모는 지금까지 건설된 전함 가운데 가장 견고하고 튼튼한 함정”이라고 전제,“미래의 적국들이 미 해군 항모중 한 척이라도 침몰시킬 가능성은 아주희박하며 항모전단은 결코 취약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미국은 1975년 취역한 니미츠호 항공모함을 비롯,존 F 케네디호(68년 취역),엔터프라이즈호(61년 취역) 키티 호크호(61년 취역)와 핵추진 항모 루스벨트호 등 12대의 항모를보유하고 있다. 이 가운데 5대가 버지니아주 노포크 해군기지에 모기지를두고 있다.항모당 승무원수는 5,500명∼6,000여명,F-14,F-18기와 같은 폭격기,미사일 장착 전폭기 등 70여대의 전투기가 탑재돼 있다.6∼8척의 구축함,순양함 및 잠수함 전단도거느리고 있다. 김수정기자 crystal@
  • [우리 지자체 최고] (20)청주시 항공산업 활성화

    청주국제공항이 요즘 들어 ‘동네공항’이라는 오명을 벗고 있다. 지난해 청주시가 청주공항 활성화와 항공산업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항공엑스포를 치른효과를 1년이 지난 요즘 톡톡히 보고 있기 때문이다. 시는지난해 4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9일간 국제규모의 행사를 치렀다. ‘푸른 하늘,새천년의 꿈’이라는 주제로 항공기 전시는물론 해외팀들의 에어쇼,항공 관련산업 전시회,항공학술대회 등 30개 행사에 80개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목표인원 15만명보다 36%가 더 많은 20만4,400명이 행사를 관람했으며 절반 이상이 다른 지역 관람객으로 집계됐다. 결산 결과 1억700만원의 수익이 발생했다. 결산 수익보다 훨씬 중요한 성공효과는 항공노선 부활과 항공산업 활성화로 나타났다. 지난 97년 개항 당시만 해도 청주공항에서는 5개 국제선과 3개 국내선이 운항됐으나 1년만에 제주 국내선을 제외한 모든 노선이 폐쇄되는 비극을 맞았다. 그러던 것이 항공엑스포를 계기로 국제선 취항이 늘어났고 하루 3차례에 그치던 제주선 운항이 10여 차례로 늘어났다. 현재 청주공항에는 청주∼중국 상하이(上海),청주∼중국 선양(瀋陽)의 국제 정기노선이 운항되고 있으며 일본과 태국으로의 노선개설도 결정돼 있는 상태다. 여기에 러시아와 중국,일본의 전세기가 운항되면서 러시아 보따리 장수들이 가장 선호하는 공항이 됐으며 중국과일본의 관광객들이 특수를 만들어주는 곳이기도 하다. 특히 화물 수송량이 크게 늘어나 97년 4,000t에도 미치지못하던 것이 지난해에는 2만8,000t을 넘어서면서 향후 청주공항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98년 1만9,532명이던외국인 관광객은 이듬해 2만3,905명으로 늘어난 데 이어지난해에는 3만6,198명으로 집계돼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항공산업 발전의 계기도 자연스럽게 조성되고 있다. 연간250대의 행글라이더를 생산할 수 있는 업체가 유치됐으며열기구와 비행선,애드벌룬을 제조하는 업체가 들어설 예정이다. 또 ㈜시티항공이 50인승 민간 항공사업을 하기로했으며 경비행기 제작사가 청주에 창업을 서두르고 있다. 한국능률협회는 항공엑스포 행사를 통해 침체 일로에 있는 청주공항을 활성화하고 항공산업을 지역 유망산업으로유치한 청주시에 지역경제 부문 최우수상을 주었다. *성공비결은. 청주시는 대행사를 선정하지 않고 직접 항공엑스포를 운영함으로써 사업비를 크게 줄였다. 당초 30억원 이상의 사업비가 필요할 것이라는 예상과는달리 13억7,000여만원이 투입됐다. 국제공예비엔날레를 비롯해 대규모 국제 행사를 개최한경험이 있는 청주시는 국내외 관련 기업 및 단체와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적은 인원으로 구성된 추진팀의 결점을 보완했다. 10명밖에 안되는 추진팀으로 대규모 행사를 무난히 치를수 있었던 것은 1년여에 걸친 착실한 준비와 행사기간 동안 총동원 체제로 운영된 공무원조직의 힘이 있었기 때문이다. 아울러 행사를 자원봉사 위주로 운영,보다 많은 시민이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행사 안내에서부터 진행,주차장 운영,외국어 통역,먹거리장터 등을 모두 시민 자원봉사자나 봉사단체에서 맡도록한 것 역시 인건비를 줄이는 동시에 시민화합의장으로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는 원동력이 됐다. 청주 김동진기자.
  • 美 위성시대 ‘精兵强軍’ 꿈꾼다

    부시 행정부의 안보관은 강한 군사력을 통한 강한 국가 건설로 요약된다.이 안보관을 구현시키기 위해 추진중인 군사전략 재편의 3가지 요체는 ▲군사 전략중심을 태평양 지역으로 이동 ▲미사일방어(MD)체제 개발 ▲군사영역을 우주공간까지 확대한다는 것이다. 지역초점을 고려할 때 미군이 유럽중심에서 아시아 중심으로 편제를 바꾸고 있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미 국방부는 비밀전략 검토과정에서 태평양을 군사계획의 가장중요한 지점으로 설정하고 중국의 군사력에 대항하기 위한새로운 장거리 무기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략초점이 태평양으로 이동한 것은 소련이 붕괴하고 이념의 벽이 의미가 없어진 지금 지역패권 측면에서 가장 우려하는 ‘가상적국’은 중국이라고 보는 점에서 일리가 있다는 지적이다.또 세계의 거의 절반에 달하는 태평양지역을담당하는 태평양함대 사령부 관할지역에는 이라크를 비롯해아프가니스탄, 인도네시아,남중국해,한반도 등 분쟁 우려가큰 지역들이 포함돼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백악관 안보담당 보좌관으로등용된 잘매이 칼릴자드가 태평양함대 사령부,미 공군 등의 용역을 받아 마련한 ‘아시아의 미국’이란 제목의 21세기 미군 전략보고서에서 미국령 괌을 새로운 지역 중심기지로 개편하는 안을 제안한 것도 태평양지역 중심 전략개념과 일맥상통한다. 전략 중심시각은 태평양으로 옮겨지지만 중장기 한반도 전략상 주한미군의 병력은 정예화에 따른 병력수 감소가 고려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한반도뿐만 아니라 전체병력 개편작업은 효율적인 병력 및 화력배치의 일환으로 검토되고있다.미국방부의 시각에 3만7,000여명의 주한 미군 병력은장비 및 기술력 강화를 통해 어느 정도 줄일 수 있다는 시각이다.물론 주일 및 주한 미군 지위변경은 이들 국가와의정치적 관계를 충분히 고려해 풀어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미국은 지난 10여년 동안 유지해온 지구촌 경찰군의핵심전략인‘윈-윈’전략을 폐기키로 했다.지구 반대편에서동시에 발생한 2곳의 분쟁에서 이긴다는 윈윈전략 폐기는두곳중 한곳을 포기한다는 의미가 아니다.오히려 미국 이익과 관련해 우선순위가 높은 곳에 현대화된 미군을 집중 투입,완벽한 승리를 거둔 다음 다른 곳을 고려한다는 의미로적극적인 개념이자 미국 중심의 시각을 담고 있다. 부시 취임 100일을 맞아 추진을 선언한 MD는 미사일 등 대량살상무기 공격으로부터 미국은 물론 우방을 보호한다는명분 아래 ‘선제공격’까지 포함하는 적극적 대(對)확산(counter proliferation)개념으로 구축돼 있다.따라서 한반도지역은 물론 유럽, 중동,서남아시아 등 모든 분쟁지역과 위협지역이 그 대상으로 포함돼 냉전시대 핵탄두미사일을 토대로 한 군사전략에 일대 전환을 예고하는 것이다. 도널드 럼스펠드 국방장관과 절친한 사이이자 전략가인 앤드루 마셜이 주도한 태평양 중심이론은 25년 전 국방장관으로 최강미군을 꿈꾸던 럼스펠드의 야심과 맞아떨어져 적극추진되고 있다.그의 꿈 가운데에는 25년전 기술 미비로 불가능해 포기해야 했던 ‘우주방위군’ 창설이 포함돼 국방개념을 우주에까지 확대시켰으며 위성안보시대의 우위까지노리고 있다.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hay@. *亞방위 주역 태평양함대 사령부. 미 하와이에 본부기지를 둔 태평양함대 사령부는 전세계의절반 정도를 작전구역으로 하는 미 최대 군사령부.동쪽으로미서부 지역에서 서쪽으로는 아라비아해까지 광범위한 지역에서 항공모함을 비롯한 200여척의 군함정과 2,000여대의각종 항공기,그리고 25만여명의 군병력이 구석구석을 누비며 미국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태평양함대 사령관 휘하에는 제3함대를 비롯,제7함대 그리고 태평양방어해병대가 유지되며 ▲태평양해군항공지휘관▲태평양해상지휘관 ▲태평양해병지휘관 ▲제3공병사단장▲해병함대지휘관 등 5명의 책임지휘관을 둔다. 이중 태평양해군항공 지휘관은 소속 항공모함 6척과 항공병력, 주둔지역 항공기 등을 책임지며 태평양해상지휘관은이지스함을 비롯한 100여대의 전투함정을 지휘한다. 또 해병지휘관은 40여대의 잠수함을, 그리고 해병함대지휘관은 상륙해병대 병력을 관장한다. 관할 주둔기지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요코스카,괌의 마리아나스,하와이,미 워싱턴주 브레머튼,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등 지역이다. 휘하에 배치된 선단으로는 항공모함으로 콘스텔레이션,칼빈슨,니미츠,키티호크,존 스텐니스,애이브러햄 링컨 등 6척을 중심으로 한 항모그룹과 프리깃함과 구축함 등으로 구성된 7개 구축소함대,3개의 상륙그룹,10척의 지원함정 등을거느리고 있다. 미 국방전략 개편에 따라 앞으로 태평양함대 사령부는 미군 병력의 중심으로 중요성이 강조되게 됐으며 미사일방어망(MD)계획과 군기지 이동계획 등에 따라 상당한 인적·물적 개편이 뒤따를 전망이다.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hay@
  • 천수이볜 “野와 연립정부 구성”

    [베이징 김규환특파원] 천수이볜(陳水扁) 타이완 총통이20일로 취임 1주년을 맞는다. 천 총통은 18일 취임 1주년 연설을 통해 “오는 12월 총선 이후 선거결과와 관계없이 야당과 권력을 공유하는 연립정부를 구성할 것”이라며 “그간의 정치 불화를 타파하고 경제 부흥을 꾀하기 위해 의회 구조를 재편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천 총통은 지난해 5월 반세기에 걸친 국민당 장기집권 체제를 깨고 집권에 성공했으나 이후 원전 건설을 둘러싼 충돌 등 계속된 여야간 극한대결로 정책추진에 난항을 겪어왔으며,이어진 경기침체로 대만 국민들의 정치 불신은 극도로 악화된 상황이다. 천 총통은 또 오는 10월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열리는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비공식 정상회담에 참석해 장쩌민(江澤民) 중국 국가주석과 역사적인 회담을 갖기를 희망한다고 제의했다.그러나 쑨위시(孫玉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에 대해 중국은 천 총통이 타이완을 대표해 APEC 회담에 참석하는 것을 절대 허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 정부는 민주주의와 평등,평화원칙을 전제로하는 한 시점과 장소,의제를 불문하고 중국과 대화 또는협상할 용의가 있다”면서 “물론 장 주석과는 3통(通)문제를 비롯해 경제.무역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직접 대화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천 총통은 TV로 생중계된 연설에서 “이제 내부의 소모전을 중단해야만 경제발전을 위한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다”며 연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천 총통은 이미 취임초 국민당내 거물인 탕페이(唐飛) 전 행정원장을 내각의 파트너로 임명했으나 석달만에 퇴진하는 바람에 야심차게 추진했던 범국민정부 구상이 중도 좌절됐다. 타이완 정가에서는 천 총통의 연정 제의에 대해의회내 다수 확보에 실패하고 있는 민진당의 총선 결과에따라 그의 원대한 구상의 성패가 좌우될 것으로 관측하면서 조심스런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1년 천 총통의 성적표는 외치에서는 만족할 만한 점수를 받았다.그러나 내치는 낙제에 가깝다는 평가를 받고있다.천 총통은 특히 타이완 중시를 내건 조지 W 부시 미행정부 출범 이후 인권 문제·군용기 충돌사건 등중국과미국간 갈등의 ‘틈새 외교’를 통해 짭짤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외교적 성과의 대표적 사례는 타이완의 안보를 확보할 수 있는 자위력을 배가시켰다는 점이다.지난달말 워싱턴에서 열린 미·타이완간의 무기구매협상에서 미국으로부터 키드급 구축함,P-3C 대잠초계기 등 타이완의 해군력을 대폭확충할 수 있는 무기판매 약속을 받아낸 덕분이다.이지스구축함 구매에는 실패해 아쉬움이 남지만,만족할만한 성과를 얻었다는 게 군사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그러나 국내 정치·경제 등 내치는 휘청거리고 있다.정·재계에 만연하고 있는 검은 돈 척결과 제4핵발전소 건설중단이 다수파인 야당의 제동으로 무산되는 등 정국은 바람 잘날이 없다.실업자는 10만명을 넘어섰고 증시는 시가총액의 절반으로 쪼그라들면서 탄탄한 타이완경제에 금융위기설까지 나도는 형편이다. khkim@
  • 36회 발명의날 금탑산업훈장 기업인/ 진대제 삼성전자 사장

    “최고수준의 기술개발을 통해 특허기술을 사업화함으로써 국가경제에 기여하는 세계 초일류 기업이 되겠습니다” 제36회 발명의 날인 19일 금탑산업훈장을 받는 삼성전자진대제(陳大濟) 사장은 “독자적인 기술개발과 지적재산권 확보가 제품경쟁력의 핵심이라는 인식아래 발명활동을 적극 추진해온 결과”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4메가 D램을 비롯,디지털TV·DVD플레이어·LCD모니터·CDMA방식 휴대폰 등 첨단제품 개발을 통해 지난해말 기준으로 지적재산권 출원(14만여건) 및 등록(6만여건)부문에서 국내 최고업체로 성장했다.세계최초로 상용화한 디지털TV는 국내외 1,700여건의 특허를 획득했으며,세계최초로 개발된 1기가·4기가 D램도 600여건 이상의 특허를 땄다. 특히 4만3,000여건의 해외출원(1만6,000여건 등록)은 외환위기 이후 반도체·디지털미디어 제품 수출의 견인차가됐으며,특허기술 수출을 통한 로열티 수입기반이 됐다. 진 사장은 “최근 몇년간 1조원 이상을 고유기술 개발 및 지적재산권 확보에 투자한 결과,초일류제품에 대한 긍정적인 시장평가를 받았다”면서 “국제표준화 특허를 먼저확보,기술수지 흑자국가로 나가기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수행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특허왕국’으로 발돋움한 것은 과감한 기술개발투자는 물론,사전 특허조사 체계 및 특허전략을 구축함으로써 특허기술을 공격적으로 사업화한 노력의 결과다. 각 부문별 특허조직을 구성,특허마케팅 업무를 추진하고있으며 임직원을 대상으로 직무발명보상제도도 운영하고있다. 진 사장은 초기 1메가 D램부터 96년 1기가 D램까지 직접연구개발에 참여,반도체 신화를 일궈낸 장본인이다.스스로 개발한 성과들을 특허로 연결,국내외 105건(국내 13건·해외 92건)의 특허를 획득하기도 했다. 김미경기자
  • 이지스함 동해배치 의미

    미국의 요격미사일 탑재 이지스 구축함의 동해 배치 검토가 갖는 의미는 미 행정부가 ‘힘에 의한 군사전략’에 입각한 대북 정책 의지를 내외에 천명한 동시에 미사일방어(MD)체제 구축 계획을 구체화시키기 시작했다는데 있다. 영국 국방전문지 제인스 디펜스 위클리는 최근호에서 미국이 MD구축 계획과 관련,2003년까지 동해에 SM2 블록 요격미사일을 장착한 이지스함 2척을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미국이 북한 대포동 미사일을 겨냥해 구상중인 해군지역방어(NAD)계획의 일환.북한에서 20∼30㎞ 떨어진 해상에 알레이 버크급 이지스함을 띄워놓고 대포동 미사일이발사되면 SM2블록 요격미사일로 공중요격한다는 개념이다. 중국의 반대 등 국제사회 논란 속에 추진하고 있는 MD망이 구축되기까지 8∼10년이 걸린다는 점을 감안할 때 향후 12∼18개월 안에 실현가능한 이지스함 동해 배치는 MD의 축소판이자 사전 예고편으로 동북아 지역에 커다란 군사·외교적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알레이 버크급 이지스함은 총연장이 153.8m에 폭이 20.4m로 SM2 블록 대공 요격미사일을 비롯,토마호크 순항미사일,하픈 대함 미사일 등을 장착하고 12개 공중목표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겸비한 그야말로 해상의 미사일방어및 공격기지.약 350명 병력이 승선하고 함포와 발칸포,대잠어뢰,방어용 레이더 및 최신예 교란장치,어뢰교란장비 등을 장착한 자타 공인 최신예 구축함이다. 알레이 버크급 이지스함은 바로 타이완이 구매를 요청,미 행정부와 중국 정부의 최대 외교 현안이 됐던 문제의 첨단무기이기도 하다. 따라서 미국의 이지스함 동해배치는 북한과 함께 중국,러시아도 동시에 견제한다는 다목적 포석을 깔고 있다.동해배치 이지스함은 전략적으로 태평양사령부 소속 제7함대나 오키나와(沖繩)주둔 미 해병대의 측면지원을 받을 수 있다.북한 및 중국의 중장거리 탄도탄미사일 대응용인 미·일 전역미사일방어체제와의 공조도 가능하다. 중국·러시아가 자국의 장거리탄을 노린 것으로 해석하고 강하게 반발한다면 군사적 긴장까지 예상된다.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hay@
  • [씨줄날줄] 이지스함

    미국 정찰기와 중국 전투기 충돌사건으로 두나라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이지스함의 타이완 판매를 유보한다고 밝혔다.중국은 그동안 미국 첨단무기의 타이완 판매를 반대해 왔고 특히 이지스함에 대해서는 격렬한 반응을 보였다.그래서 미·중 갈등의 핵심이 이지스함이라는분석은 상당한 설득력을 갖는다. 왜 중국이 이지스함에 대해 이토록 민감한 반응을 보일까. 한마디로 이지스함이 가진 탁월한 전투능력 때문이다.이지스함이란 대공·대함·대잠·대지 통제능력을 갖추고 목표탐지-전투명령-교전을 일괄 수행할 수 있는 ‘이지스체제’를 탑재한 구축함이나 순양함을 말한다.이지스(AEGIS)는 그리스 신화에서 제우스신이 그의 딸인 ‘지혜와 전쟁의 여신’ 아테나에게 선물한 방패로 ‘어떠한 창칼의 공격도 막아낼 수 있는 방패’라는 뜻이다. 전세계에 실전배치된 함정 가운데 항공기나 미사일의 동시다발 공격에 대해 가장 강력한 방어능력을 갖춘 함정이 이지스함이다.전문가들은 이지스함 한척으로 30척의 기동함대에 대한 방어가 가능하다고 평가한다.지난 1998년 북한이대포동 미사일을 발사했을 때 일본의 이지스함인 묘코호가미사일의 궤도를 완벽하게 추적해 그 성능을 입증한 바 있다. 현재 이지스함을 실전배치하고 있는 국가는 미국과 일본뿐이다.미 해군이 55척,일 해상자위대가 4척을 보유하고 있다.유럽에서는 영국과 네덜란드 등이 개발중에 있다.우리해군도 연안해군 수준에서 벗어나 동남아해역까지 해상교통로를 확대하고 일본·중국 등 주변국의 위협에 대비한다는차원에서 1척당 1조원에 이르는 이지스함을 도입할 계획이다.김대중 대통령이 지난 3월 해군사관학교 졸업식에서 강조한 ‘전략기동함대’가 바로 이지스함을 주력으로 하는함대를 말한다.해군은 오는 9월쯤 설계에 들어가 2008년까지 7,000t급 1척,2010년까지는 2∼3척을 보유할 계획이다. 미국과 중국의 갈등,일본의 우경화 움직임,미국의 대북 강경정책 등 시시각각 변하고 있고 또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모르는 동북아질서속에서 이지스함이 갖는 의미는 크다. 안보 기반이야말로 화해·협력을 통한 평화를 보장하기 때문이다. 김경홍 논설위원 honk@
  • 美, 이지스함 타이완 판매 유보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타이완(臺灣)의 첨단 이지스미사일시스템 판매요청을 일단 거부했으나 타이완에 대한 중국의 군사위협에 대비,추후판매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23일 (현지시간) 익명을 요구한 백악관 고위 관리는 부시대통령이 앞으로 일어날 수 있는 안보상황과 중국의 타이완공습위협을 고려, 이지스급 구축함을 제공할 가능성을 열어두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타이완은 이지스급 구축함 대신 미 해군에서는퇴역했으나 현재 타이완이 보유한 해군 전함보다는 성능이크게 증강된 키드급 구축함 4척을 2003년께 보유할 수 있게된다. 미국은 또 최대 8척의 디젤 잠수함과 12대의 P-3C 대잠수함 초계기,자주포를 제공하고,타이완이 요청할 가능성이 있는 패트리어트 요격체제인 PAC-3관련 기술지원을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무기판매 목록은 미국 외교의 전체적 틀에서 타이완에 대한 고려보다는 중국과의 이해가 우선임을 확인해준 것이다.미국은 이지스함을 제외,지난 1일 군용기 충돌사건 이후 계속돼온 중국과의 극단적 대결을 피하고중국과의 관계개선 방안을 모색할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이지스함 판매 여부는 미-중관계의 대결국면을 결정지을초미의 관심사였다.이지스함이 제외됨으로써 중국도 미국에대해 강경 목소리를 드높여온 군부를 달래면서 보다 유화된자세로 미국을 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부시 대통령의 이번 결정은 중국에 대한 대화 의지와 함께경고의 뜻도 담고 있다. 이지스함등 최첨단무기는 빠졌지만타이완의 방어력 허점을 웬만큼 보완할 수 있는 무기가 주어지기 때문이다.군비증강시엔 언제든 타이완에 비슷한 대응력을 부여할 수 있다는 의지를 과시하면서 필요하다면 중국에 유화자세를 취할 수도 있음을 함께 보여준 셈이다. 전문가들은 또 이번 무기판매 결정으로 부시 대통령이 국무부와 국방부,즉 매파와 비둘기파 사이에 균형점을 찾기시작했음을 중국은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분석한다.이는 강공 위주의 국방부와 온건자세의 국무부가 함께 현실외교를인정,행정부내 정책조율이 원활하게 이뤄지기 시작했음을보여준다는 점에서 주목을 끈다. 한편중국은 24일 타이완에 대한 미국의 무기판매에 단호히 반대한다며 무기판매로 중-미관계가 새로 악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장치웨(章啓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타이완에 대한 미국의 무기판매는 “양국간 3개 공동성명을위반하는 것이며 중국 주권에 대한 심각한 침해로 타이완해협에 긴장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반면 타이완 총통부는 “타이완 방위에 대한 미국의 정책적 고려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워싱턴 최철호·베이징 김규환특파원 hay@
  • 차세대 구축함 장비 9월 선정

    차세대 구축함(KDX-Ⅲ) 사업에 탑재할 전투체계 장비가 오는 9월 선정될 전망이다. 국방부는 24일 국회 예결특위에서 보고한 ‘2001년도 주요예산사업 집행현황’을 통해 “미국·영국·네덜란드 등 3개국이 이 사업의 전투체계 대상장비 선정과 관련,경쟁을벌이고 있다”며 “오는 9월 탑재 대상장비를 선정,구축함건조를 위한 종합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DX-Ⅲ 사업은 모두 9,208억원을 들여 2008년까지 이지스급 구축함(7,000t)을 전력화하는 사업이다. 노주석기자 joo@
  • 美 ‘장외카드’ 먹힐까?

    미중 관계가 최악 상황으로 가는 것인가. 지난 1일 군용기충돌사건과 관련된 자존심 싸움이 계속되는 가운데 24일 타이완에 대한 첨단무기 판매 결정이 예정돼 있고 20일에는미국이 리덩후이(李登煇) 전 타이완 총통에게 방문비자 발급 방침을 밝혀 양국간 감정의 골은 깊어질대로 깊어진 모습이다. 물론 미국은 무기판매가 타이완관계법에 의거한 적법한 판매임을 항변하며 무기판매와 정찰기 충돌사고와는 별개사안이라고 주장하나 액면 그대로 보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무기판매 목록에는 디젤 잠수함,잠수함 초계기,패트리어트미사일, 키드급 구축함 등 여러가지가 포함돼있으나 핵심사안은 육·해·공 적의 동태를 한꺼번에 파악하게 해주는 이지스 레이더를 장착한 구축함의 판매 여부. 중국은 이미 “이지스함 판매시엔 타이완을 공격할 것”이라고 협박한 바 있어 이번주 결정될 무기판매 내용에 따라양국은 감정의 폭발을 보일 수도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또 리 전총통이 30일부터 5월6일까지 뉴욕주 코넬대 연설과 손녀 상봉을 위한 미국 방문비자가 발급될 예정이어서미국이 중국을 정확히 계산된 방법으로 자극하는 모습이다. 게다가 다음달 21일 중남미 순방에 나서는 천수이볜(陳水扁) 총통에게까지 방문비자를 발급할 것으로 보여 미중 관계는 정찰기를 둘러싼 자존심싸움에서 감정자극 차원으로 변하는 모습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부시 행정부가 “건조시까지 8년 이상걸리고 타이완이 다루지 못할 정도로 높은 기술수준인데다현시점에서 중국과 정면충돌이 뻔한 이지스함은 판매목록에서 제외하는 것이 좋다”는 미 국방·국무 실무팀의 건의를받아들여 극한 충돌은 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타이완 인사에 대한 비자 발급 자체가 이지스함 판매 대신중국 압력수단으로 고려됐던 사항이었다. 따라서 이를 실행한 것은 극한 충돌을 피하려는 차선책 이행이어서 미중관계는 표면적 알력 이면에 극단상황만은 피하자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hay@
  • 미국·중국 “”이제부터는 舌戰이다””

    중국과 미국은 중국에 억류중인 미국 정찰기 반환 및 군용기 충돌책임등을 둘러싼 협상을 18일 베이징에서 시작한다. 이 회담에서 충돌사고의 책임소재와 재발방지,미국의 정찰비행 금지여부,정찰기 반환등이 논의될 예정이나 양측의 입장차가 워낙 커 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워싱턴 최철호특파원?협상에 임하는 미국의 입장은 단호하다.정찰활동은 합법적이었고 앞으로도 정찰활동은 계속한다는 자세에서 한치의 양보도 보이지 않는다.물론 충돌사고는 전적으로 중국측 고의과실에 의해 발생했다는 점을 전제로 하고 있다. 애리 플라이셔 백악관 대변인은 이번 협상에서 ▲충돌사고원인 ▲중국의 미 정찰활동 방해 이유▲사고 재발방지책▲억류 정찰기 반환 등을 다룰 것이라고 16일 밝혔다. 플라이셔 대변인은 미국이 이미 정찰임무 재개를 결정했다고 밝혀 정찰에 관한한 중국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겠다는점을 분명히했다. 미 행정부내 분위기는 아무 잘못없는 미국 정찰기가 추락위기를 맞고 승무원 24명이 11일 동안 억류된 데에 대해 중국은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것이다. 국방부 주변에서는 키티호크 항모뿐만 아니라 이지스 레이더적재 구축함까지 정찰재개시 방어임무에 투입될 계획인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hay@. [베이징 김규환특파원] 중국 정부는 최대 쟁점이 될 사고책임이 전적으로 미국에 있다고 주장한다.미 정찰기가 중국의 배타적 경제수역(EEZ)상공에서 정찰활동을 했기 때문에국제법상 ‘자유항행’원칙을 남용했으며,허가를 받지 않고하이난다오(海南島)에 착륙한 것은 중국의 주권과 영공에대한 침해행위라는 주장이다. 사고의 직접 원인은 미 정찰기가 중 전투기와 나란히 비행하다가 하이난다오 동남쪽 104㎞지점에서 갑자기 중 전투기로 방향을 바꾸는 바람에 충돌해 일어났다는 주장을 하고있다.정찰기의 반환문제와 관련,중국은 자국이 전투기 조종사가 실종되는 등 피해국이고 사고기가 착륙한 국가여서 국제법과 중국법에 따라 미 정찰기를 조사할 권리를 갖고 있고 조사종결 전에는 인도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논란중인중국계 미국인 여성학자 가오잔(高瞻)의 억류문제에 대해중국은 그녀가 해외 정보기관의 임무와 자금지원을 받은 증거,중국내 첩보활동 증거 등을 포착했기 때문에 중국 형법등에 따라 조사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khkim@
  • 美 이지스함 타이완에 팔까?

    미국과 중국이 18일 베이징에서는 미 정찰기 반환을 둘러싸고,제네바의 유엔 인권위에서는 중국의 파룬궁(法輪功)탄압에 대한 미국의 비난 결의안 채택을 둘러싸고 본격적인힘겨루기에 들어가는 가운데 미국과 타이완이 24일 워싱턴에서 연례군수회의를 열어 타이완에 대한 미국의 무기판매여부가 다시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다.이 회의에서는 올해타이완이 요청한 30여종의 무기판매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관심의 초점은 미국이 이지스 시스템을 갖춘 알레이 벅 구축함 4척,키드급 구축함 4척,P3 오리온 초계기 등 첨단무기의 타이완 판매를 승인할지 여부다. 이지스 시스템은 인공위성과 연결된 첨단 레이더 장비로미사일과 잠수함 등 100개의 목표물을 동시에 추적,파괴할수 있다.타이완이 원하는 알레이 벅 구축함의 대당가격은무려 12억달러. 이지스함보다 한 단계 낮은 레이더 장비를 갖춘 키드급 구축함은 대당 1억5,000만달러.P3 오리온 초계기는 잠수함을탐색할 수 있는 고성능 음향장치와 유도무기 등 전자장비를갖추고 있으며 대당 1억2,000만달러.한국도 보유하고 있다. 타이완이 이지스함을 보유하게 되면 중국이 타이완해협에배치한 단거리 미사일을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다.특히이를 통해 미국의 전역미사일방어망(TMD)에 실제로 편입될수 있다.이지스함이 실제 인도되기까지 7년이나 걸린다는게 단점이다. 타이완 역시 이지스함이 중국의 위협에 대한 확고한 대응책이라는 점에는 이견이 없지만 중국의 반응에 두려움을 갖고 있다.따라서 이지스함 판매 여부 역시 18일 시작되는 정찰기반환협상 결과 등 미·중관계의 큰 흐름 안에서 결정될것으로 보인다. 전경하기자 lark3@
  • 타이완총통, 美에 무기판매 거듭 촉구

    [홍콩 연합] 지난 1월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에 친서를보내 이지스급 구축함 판매를 직접 요청했던 천수이볜(陳水扁) 타이완 총통이 14일 첨단무기구매 필요성을 재차 강조하고 나섰다. 천 총통은 타이완을 방문중인 미 상원 은행위원회 대표단 일행을 접견,“미국이 정찰기 사건을 타이완에 대한 무기판매 문제와 연계하지 않은 것”에 사의를 표한 뒤 “타이완의 방위능력 향상을 위해 무기를 공급해주기로 한 타이완관계법(TRA)에 따라 첨단무기들을 판매해달라”고 촉구했다고 타이완 영자지 차이나포스트가 15일 보도했다. 천 총통은 “무기판매는 서태평양상의 미국 이해에 부합할 뿐 더러 2005년 깨질 것으로 예상되는 타이완해협의 군사력 균형을 유지시켜 해협의 평화도 지켜줄 수 있다”고강조했다.군사 전문가들은 현재 해·공군력을 바탕으로 대륙에 ‘약(弱)우세’를 보이고 있는 타이완의 군사력 우위가 중국의 군비확충 추세에 밀려 오는 2005년쯤 뒤집힐것으로 보고 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