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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구 전자정부 구축사업 日지자체서 로열티 받기로

    강남구(구청장 권문용)가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전자정부사업’이 일본에서 로열티를 받는다. 25일 강남구에 따르면 지난 3월 구를 방문,전자정부 사업을 견학한 일본 사가현 사가시의 전자정부 구축 컨설팅 계약을 벤처기업인 ‘e-코퍼레이션 JP’가 13억원에 따냈다. 지난 17일에는 삼성SDS에서 사가시의 기간행정시스템 구축 1단계 프로젝트를 100억원에 수주하는 등 구의 전자정부 모델이 국내 IT업체의 일본 진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그동안 일본 지방자치단체의 강남구 견학을 주선해 온 e-코퍼레이션 JP는 향후 사가시 2단계 전자정부 구축 매출액 80억원의 1.5∼3%를 강남구에 로열티 명목으로 지급하는 것에 합의했다.사가시의 2단계 전자정부는 강남구의 인터넷 세금납부,온라인 영수증 보관 등을 벤치마킹할 계획이다.구는 삼성SDS와도 컨설팅 참여나 로열티 지급 등을 협의중이다. 구 관계자는 “사가시 외에 오키나와,후쿠오카에서도 강남구를 모델로 한 전자정부 추진을 희망하고 있어 강남 전자정부 구축에 참여해 온 국내 IT업체가 일본 등해외에 진출하는데 가교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강남구의 전자정부는 지난 2001년 4월 일본 중의원들의 방문 이후 지금까지 44개국 940여명의 전자정부 관련 공무원과 IT업체 임직원들에게 소개됐다. 류길상기자 ukelvin@
  • 경제 플러스 / 일본 전자정부사업 수주

    삼성SDS는 100억원 규모의 일본 규슈 사가(佐賀)시 전자자치 행정시스템 구축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2005년까지 사가시의 인터넷 대민서비스를 위한 기반시설 구축 및 전자인감·주민등록등본 자동교부 등의 주민기록시스템,납세관리시스템 등을 구축하게 된다.삼성SDS측은 이를 계기로 모두 1조원에 이르는 일본 지방자치단체의 전자행정 시스템 구축에 본격 참여할 예정이다.
  • [인터넷 스코프] 세계 최고 초고속통신망

    지난달 하순 호주 멜버른에 출장갔을 때의 일이다.호주는 영연방으로 우리나라와는 반대로 자동차 좌측통행을 하는 나라다.그래서 현지 남자 유학생 한 명을 운전사 겸 길잡이로 하루동안 고용했다.그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던 중 호주의 인터넷 사정에 화제가 미쳤다. 호주에서 항공기 조종면허를 딴 뒤 조종 관련 공부를 하고 있다는 그는 6년째 멜버른에서 살고 있다고 했다.그는 언젠가 한국에 있는 친구로부터 “한국영화 두어 편을 인터넷으로 보낼 테니 받아서 잘 감상하라.”는 연락을 받았다.그래서 인터넷으로 파일 내려받기 기능을 실행시켜 놓고는 잠자리에 들었다고 했다.우리나라와는 달리 아직 다이얼 업 모뎀 방식을 쓰고 있는 호주 인터넷의 속도를 잘 아는지라 아예 밤을 새워 파일을 받기로 한 것이다. 이튿날 저녁 일과를 마치고 귀가한 그는 어렵사리 입수한 영화를 재미나게 보았다고 했다. 문제는 월말에 인터넷 사용료 청구서를 받아들면서 발생했다.한 달에 3만여원만 내면 무제한으로 인터넷을 쓸 수 있는 우리나라와는 달리 호주는종량제로 인터넷 사용료를 매기고 있어 그달 요금이 무려 1000달러나 고지된 것이다.우리 돈으로 80만원이 넘는 거액이다.그의 때늦은 후회의 한 마디가 걸작이었다. “천불내고 나니 정말이지 천불납디다.” 아름다운 우리말의 절묘한 대구(對句)에 일행은 배꼽을 잡았다. 멜버른 일정을 마무리하고 싱가포르를 거쳐 말레이시아의 수도 콸라룸푸르를 방문했다. 미리 약속한 대로 말레이시아 정보통신부 장관을 예방했다.장관실 옆 접견실에서 양측 참모들이 배석한 가운데 양국간 정보보호협력 방안 등을 놓고 대담하던 중 필자의 참모 한 사람이 필자의 경력에 대해 약간 언급했다.현직을 맡기 전 대한민국 정보통신부에서 수십년간 근무했으며,특히 초고속 정보통신망 구축 등 한국의 주요 정보통신 정책 수립과정에 거의 빠짐없이 참여한 정책통이라는 식으로 공직경험을 소개했다. 그러자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장관은 “말레이시아 초고속망 구축사업에 한국의 귀중한 노하우를 활용하고 싶으니 제발 양국 정부 사이에 다리가 되어 달라.”고 간곡히 요청해왔다.사실 필자는 한국,일본,중국 등 아시아 6국의 전자서명 이용 활성화와 회원국간 전자서명 상호연동을 주된 사업으로 하는 ‘아시아PKI포럼’의 의장 자격으로 전자서명 관련 논의를 위해 말레이시아를 방문한 길이었다.그랬는데 정보기술(IT)강국 건설에 매진중인 말레이시아 정부로부터 “초고속망 건설과 관련해 제발 한 수 가르쳐 달라.”는 부탁을 덥석 접수하게 되고 말았던 것이다. 말레이시아 정통부 장관의 요청은 귀국 후 곧바로 관련 부처에 전달되었고 현재 양국간 업무협력을 위한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고기가 물을 떠나 보아야 물이 얼마나 고마운 줄 안다는 말이 있다.우리나라의 인터넷 사용 환경,다시 말해 초고속 정보통신망 구축 정도가 단연 세계 최고라는 것은 우리끼리 나누는 덕담이 아니라 국제기구들과 세계 언론이 인정하는 바다.국내 인터넷 이용자수는 2001년을 기점으로 1000만명을 넘어 현재 300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이처럼 빠른 정보화 추세로 인하여 정보화 사회의 역기능이 만만찮게 발생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정보사회를 꽃피울 수 있는 인프라가 탄탄하게 건설되어 있다는 점에 다시 한번 큰 자부심을 느꼈다. 김 창 곤 한국정보보호진흥원장
  • 택시요금 카드 ‘OK’

    오는 2005년 1월부터 서울에서 택시를 탈 때 현금을 준비하지 않아도 된다.서울시가 개발한 신교통카드로 택시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17일 “신교통카드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한 LG CNS측이 서울 택시 7만 여대에 내년 말까지 교통카드 단말기를 무상으로 설치해줄 계획”이라며 “택시에 교통카드 단말기가 장착되면 앞으로 현금없이도 택시를 탈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개인택시 기사나 법인에 단말기 설치비용을 부담토록 하면 설치하지 않는 곳이 많아 시행이 어려울 것으로 보고 시스템 구축을 맡은 업체에서 일괄적으로 설치하도록 한 것이다.이에 따라 2005년부터 택시도 버스와 지하철처럼 현금 없이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정태옥 서울시 재정분석담당관은 “버스와 지하철의 경우는 기존 시설이 있어 내년 6월30일까지 시스템을 구축하고 7월1일부터 시행할 수 있지만 택시의 경우는 새로 시스템을 설치해야 하기 때문에 설치시기를 12월 말까지로 하고,2005년 1월1일부터 전면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관계자는 “현재 대형과 모범택시에는 카드결제기가 의무적으로 설치돼 있지만 이용에 불편이 많다.”며 “이런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2005년 1월부터 전면 시행에 앞서 대형과 모범택시에 우선 장착,시행토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앞서 서울시는 ‘신교통카드시스템 구축사업’시행을 위해 LG CNS 컨소시엄과 사업시행 합의서를 지난 달 3일 체결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갔다.이에 따라 LG CNS측은 내년 6월말까지 새로운 교통카드시스템 설계 및 구축을 마칠 계획이다.IC(집적회로) 칩이 내장된 신교통카드시스템은 버스·지하철 이용 등 기존의 교통카드 기능은 물론 택시요금이나 주차요금,각종 민원 수수료 등도 결제할 수 있다. 조덕현기자 hyoun@
  • 市 신교통카드시스템 합의서 체결

    서울시가 ‘신교통카드시스템 구축사업’(가칭) 시행을 위해 LG CNS 컨소시엄과 사업시행 합의서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 9월18일 LG CNS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뒤 지금까지 모두 11차례 실무협상을 통해 사업시행을 위한 제반사항에 합의하고 3일 합의서를 체결했다. 시는 각 교통운영기관과 별도로 합의서를 체결하고 시스템 설계 및 구축을 내년 6월까지 마칠 계획이다.IC(집적회로) 칩이 내장된 신교통카드시스템은 신용카드 기능은 물론 버스·지하철 이용 등 교통카드 기능을 갖추고 있다.택시요금이나 주차요금,각종 민원 수수료 등도 결제할 수 있다.버스나 지하철의 거리와 시간에 따라 요금이 달리 부과되는 ‘시간거리차등요금제’를 시행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환승시 최고 100%까지 할인할 수 있는 틀도 마련된다. 시는 내년 6월 말 신교통카드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버스체계 개편,차등요금제 시행 등도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조덕현기자 hyoun@
  • 철도망 구축사업 ‘뒤죽박죽’

    철도청이 국가철도망 구축 기본계획에 따라 사업을 추진하지 않는 바람에 상당수 노선의 철도개통이 최장 4년에서 최소 1년까지 지연되고 있다. 또 철도청 공무원들이 업체로부터 13억여원의 여행경비를 지원받아 해외 연수를 다녀 온 사실도 적발됐다.감사원은 철도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철도건설관리 및 물자조달 실태감사’ 결과 이같이 드러남에 따라 개선방안을 강구토록 철도청장에게 통보했다고 30일 밝혔다. 감사결과에 따르면 철도청은 지난 98년부터 2020년까지 모두 66조 7245억원을 투자하는 내용의 ‘21세기 국가 철도망 구축기본계획’을 수립해 추진하면서 단계별 계획에 따라 사업을 추진하지 않았다. 지난 98년에서 2002년까지 추진된 1단계 사업의 경우 당초 계획에 없었던 소사∼정왕 복선전철 사업과 대구선 화물중개역 건설 등 4개 사업을 시행하거나 2003년 이후 추진대상인 울산∼포항,원주∼제천,제천∼쌍용 복선전철화 사업 등 3개 사업은 앞당겨 착수했다. 반면 이 기간에 끝내야 하는 수원∼천안 이복선전철과 충북선 전철화 사업 등간선 및 광역철도 33개 사업중 29개 사업이 진행중이었다.지난 6월 현재 진행중인 38개 사업중 14개 사업이 예산부족으로 계획보다 1∼4년까지 사업기간이 연장됐다. 철도청은 이와 함께 지난 2000년 3월부터 지난 5월까지 3년여 동안 공무원 243명의 해외 연수비 13억 8280만원을 계약업체에 부담시켰다. 행자부의 ‘공무국외여행업무예규’에는 단순 시찰·견학 등을 목적으로 하는 국외여행은 억제토록 하고 있으며,민간기업과 소속 공무원의 유착방지를 위해 민간기업·단체 등이 경비를 부담하는 공무원의 해외여행을 엄격히 제한하도록 하고 있다.감사원 관계자는 “업체부담으로 연수를 실시한 것은 부적절한 것이며 국외여행이 꼭 필요한 경우에는 국외여비예산으로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의를 요구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 투기 감시망 토지 전산망 구축/예산타령 백년하청

    정부가 부동산 투기를 잡겠다고 연일 목청을 높이면서도 정작 ‘유리알 정보’를 확보하는 데 필수 불가결한 토지종합정보망 구축에는 뒷짐을 지고 있다. 부처간 이해 부족으로 예산확보가 충분하지 못한데다 일부 지자체가 무관심으로 일관하고 있는 탓이다.이러다가 부동산 투명 거래 확보를 위한 정보망 구축사업은 ‘백년하청’이 될 것이라는 지적이 많다. ●실거래가 비교·검색 가능 부동산정보 보따리 정부는 부동산 실거래가 제도 정착을 위해 토지종합정보망의 부동산 거래 관리(검인처리)기능을 보완하고 내년 말부터 이를 활용한다는 방침이었다.토지종합정보망이 갖춰지면 전국 집값의 실거래 가격이 드러나 이중계약서 작성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됐다. 토지종합정보망은 전국 토지의 모든 정보를 한눈에 낱낱이 볼 수 있는 시스템.현재는 토지 관련 정보를 알기 위해서는 건축·농지·지적도·지형도·국공유지 현황 등 13개 부처 80여개의 법령에 따라 각각 나눠진 정보를 일일이 확인해야 하는 불편이 따른다.그러나 종합정보망이 구축되면 수치 지형도에 낱장 지적도를 연속·중첩시킨 지형지적도를 볼 수 있다.여기에 80여개로 나눠진 각각의 정보를 얹은 입체적인 자료도 제공된다.토지·건축 관련 민원을 ‘원 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토지 거래에 관련한 정보까지 입력,전국의 실제 거래된 부동산 가격을 비교·검색할 수 있다.따라서 실거래를 확보,부동산 투기를 막겠다는 정부로서는 진작 구축했어야 할 중요한 시스템이다. ●지자체 248곳중 절반만 완료… 2005년 매듭차질 토지종합정보망 구축은 모두 942억원의 예산을 들여 248개 기초지방자치단체의 토지 관련 정보를 서로 연결하는 작업으로 1998년 시작해 2005년까지 마칠 계획이다. 올해까지 588억원이 투입됐지만 토지 관련 정보 입력 작업을 마친 지자체는 125개뿐이다.올해 말 완료되는 23곳을 더해도 148개 지자체에 그친다.광역지방자치단체 단위로 입력 작업을 마친 곳은 서울시와 제주도뿐이어서 이용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건설교통부는 실거래가 확보와 부동산투기 방지를 위해서는정보망 구축이 시급하다고 보고 내년에 35개 지자체 단위의 정보망을 구축키로 했다.이를 위해 150억원의 예산을 올렸지만 정부 예산안 확정 과정에서 요구액의 절반이 잘리는 바람에 13개 지자체 예산밖에 확보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2004년 말부터 실거래 확보 시스템을 구축,부동산 투기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겠다던 정부의 당초 계획은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게 됐다.또 농지·산림·국방시설물관리시스템 등 토지 관련 10여개 정보화사업 추진이 연쇄적으로 지연될 위기에 놓였다. 유윤호 건교부 토지국장은 “‘국토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토지 적성평가를 거쳐 2005년까지 도시관리계획을 수립해야 하는 17개 지자체의 경우 연내 정보망을 구축하지 못해 도시관리계획 수립에도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류찬희기자 chani@
  • 수원 ‘나노특화 센터’ 가시화

    수원에 들어서는 ‘나노특화팹 센터’ 구축사업이 다음달부터 본격화된다. 경기도는 오는 11월 말 과학기술부,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서울대,아주대 등이 참여하는 법인을 설립,과학기술에 저명한 국내외 인사를 참여시킬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도는 이어 내년 6월부터 본격적인 건립공사에 들어가 오는 2006년 6월부터 나노기술 연구·개발과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한 장비이용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나노기술(NT)의 조기 사업화를 목표로 하는 특화팹 센터는 1600억원을 들여 수원시 팔달구 이의동 1만 3000여평 부지에 연건평 1만 4000평 규모로 구축된다.과기부는 지난 5월 말 KIST를 거점기관으로 하는 경기지역 컨소시엄을 특화팹 유치기관으로 선정,발표했다 도는 특화팹 센터가 조성되면 5만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뿐 아니라 첨단기술 관련 산업체의 도내 유치가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나노특화팹 센터는 지난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유치기관으로 선정된 나노종합팹 센터의 지원기관으로,나노기술 연구 및 서비스를 위한종합 인프라 역할을 하게 된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정보화촉진기금 부실 운용/34개사업 920억 수의계약… 특정업체 지원

    수천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정보화근로사업 입찰의 상당수가 수의계약 등 부실심사로 이뤄져 정보화촉진기금이 부실하게 운용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 권영세(한나라) 의원은 1일 한국전산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98∼2000년 3년 동안 3423억원을 투입한 146개 정보화근로사업 가운데 경쟁입찰한 100개 사업의 79개가 부실심사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주장했다. 또 “전체 정보화근로사업 입찰건 가운데 34개 사업(920억원)이 원칙과 기준없이 수의계약으로 특정업체에 지원됐고 사업비도 해마다 올렸다.”고 밝혔다.권 의원은 한국통신데이타와 계약한 정통부의 ‘지형정보를 이용한 전파관리시스템 구축’,대우정보시스템의 ‘외교부 외교통상정보자료 데이터베이스(DB) 구축’,LGCNS와 계약한 ‘법원행정처의 대한민국 법령정보 DB 구축사업의 업체 선정사업’을 대표적 사례로 지적했다. 그는 “이같은 부실입찰로 인해 최근의 감사원 감사에서 한국전산원 직원 등 13명이 특정업체의 정보화근로사업 선정을 도와주면서 총 3억여원의 뇌물을 받은 것이 드러나 물의를 일으켰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한국전산원은 “계속사업 등으로 사업의 연속성과 실효성을 위해 수의계약을 했다.”고 변명했다. 정기홍기자 hong@
  • 서인천IC~청라 고속도 추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인천시 서구 청라지구와 경인고속도로를 잇는 고속도로 건설이 추진된다. 인천시는 19일 청라지구 경제자유구역을 포함한 광역교통망 구축사업의 하나로 경인고속도로 서인천IC에서 청라지구(서구 원창동)를 잇는 연장 6.9㎞의 고속도로 건설을 건설교통부에 요청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도로는 6차로로 건설할 경우 보상비 590억원을 포함,총사업비가 2566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도로가 개설되면 국제금융단지·화훼단지 등으로의 조성이 추진중인 청라지구의 개발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또 화성∼인천항∼청라지구∼김포를 통과하는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와 연계돼 인천항 물동량 상당부분이 인천 도심을 통과하지 않아도 된다. 아울러 경인고속도로 입구여서 극심한 차량정체를 빚고 있는 가정오거리 일대의 교통난도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 노선이 건설되면 각종 공해를 유발하며 도심을 통과하는 인천항 물동량의 흐름을 외곽으로 빼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인천경제자유구역 난항/도로등 기반시설 국고지원 제외

    인천경제자유구역 개발을 위한 기반시설 구축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정부의 내년도 국고보조금 예비심사에서 인천시가 경제자유구역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도로사업들이 지원대상에서 제외됐기 때문이다. 인천시는 연수구 청학동∼송도신도시간 길이 2060m의 송도신도시 진입도로 개설을 위해 80억원의 국고보조금을 요청했으나 반영되지 않았다.송도지식정보산업단지는 내년 완료될 예정이나 주 접근로가 마련돼 있지 않아 극심한 교통혼잡이 예상된다. 인천시가 인천지하철 1호선 송도신도시 연장을 위해 신청한 431억원의 국고보조금도 369억원이 감액돼 62억원만 반영됐다. 이 사업은 송도신도시에 대규모 투자를 약속한 미국 게일사와의 계약서에 ‘2007년까지 완료’키로 명시된 것이기 때문에 늦출 수 없는 형편이다. 영종도 북측∼남측 유수지간 1만 500m의 도로 개설비 120억원도 반영되지 않았다. 이 사업은 현재 지방비 180억원을 투자해 추진하고 있으나 재원 고갈로 국비지원이 절실하다. 중구 운북동 예단포∼중산동간 7180m의 도로개설 공사도인천시가 요구한 국비(110억원) 지원이 안돼 애를 먹고 있다.이 도로는 영종지구 경제자유구역을 드나드는 주 진입로이기 때문에 개설을 서둘러야 한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택시·주차·소액민원·공원입장 요금까지 지불 / 新교통카드 내년 시행 확정

    내년 4월부터는 교통카드로 택시요금을 낼 수 있다.버스와 지하철의 요금도 현재의 일률적인 방식에서 거리와 시간에 따라 달리 부과되는 ‘차등요금제’로 바뀌고,환승에 따른 할인혜택도 대폭 확대된다. 교통카드의 기능이 소액민원 요금,주차요금,공원 및 시설 입장료 등으로 확대되고 휴대전화로도 대중교통 이용이 가능해진다. 서울시는 7일 “여러 기능을 가진 신교통카드시스템을 내년 4월까지 구축,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요금을 통합 정산할 별도 법인도 설립할 방침이다. 시는 다음 달 2일까지 사업제안서를 받는다.1주일가량 심의를 한 뒤 우선협상대상자를 결정한다.내년 2월 말까지 법인 설립을 마치고 시스템 구축 작업에 들어가 내년 4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신교통카드시스템 구축사업엔 800억원가량 들어간다.시가 31% 이상의 지분을 갖는다.참가업체는 35%(280억원) 이상의 자기자본을 보유해야 한다.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카드단말기의 용량이 현재보다 훨씬 커짐에 따라 내년 4월부터 택시도 교통카드로 이용할 수있다.카드용량의 한계로 시행을 못하고 있는 거리·시간 차등요금제와 환승에 따른 요금차등할인제도 본격 시행된다. 조덕현기자 hyoun@
  • ‘조흥銀박물관’ 정보화대상

    조흥은행이 1997년 국내 은행 최초로 설립한 금융 전문 박물관인 ‘조흥금융박물관’이 문화관광부가 추진중인 ‘국가문화유산 종합정보시스템 구축사업’ 대상 박물관으로 선정됐다.이에따라 고문서와 유가증권 등 2000여점의 관련 사료들이 데이터베이스에 집적된다.전시물에는 조선 후기 개성 상인들의 장부 정리 방식을 볼 수 있는 ‘송도사개치부 일기’,돈의 귀중함을 엿볼 수 있는 ‘1원짜리 100만개’등이 포함됐다.
  • SI 업계 ‘시끌시끌’/ 쌍용 軍납 지연 17억 위약금 삼성·LG 잔금지급 법정공방

    시스템통합(SI)업체들이 대규모 공공 프로젝트를 수주한 뒤 기술부족으로 기한내에 대지 못해 지체상금을 지급하고 업체끼리 법적 공방까지 벌이고 있다. 군대의 작전체계를 현대화하는 육군 C4I(전술지휘통제체계) 2단계 장비구축사업을 수주한 쌍용정보통신은 6일 기술 개발완료 시한을 지키지 못해 지체상금을 지불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68억원 규모의 육군 C4I 2단계 사업을 수주하고 100일 이내에 기술개발을 마치겠다는 일정을 지키지 못한 쌍용은 17억원에 이르는 지체상금을 지불해야 할 형편이 됐다. 육군뿐 아니라 공군,해군의 각각 500억원에 이르는 대규모 C4I 프로젝트의 사업자도 이르면 다음주에 정해진다. SI 업계 1,2위인 삼성SDS와 LGCNS는 1997년 발주된 서울시 소방본부의 ‘119 종합방재전산 시스템’을 놓고 법적 분쟁을 벌이고 있다. 500억원의 프로젝트에서 주사업자 삼성SDS에 화재감시카메라를 납품한 LGCNS는 지난해 4월 17억원의 공급장비 잔금 지불을 요구하는 소송을 냈고 삼성SDS는 당시 공급된 카메라에 문제가 있었다며 맞섰다. 이와 관련,서울지법 민사합의 14부는 지난 4일 LGCNS에 대해 “삼성SDS에 손실금조로 18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LGCNS는 즉각 항소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인한 SI 기업들의 사활을 건 무리한 경쟁으로 지체상금 지급과 법적 분쟁이라는 상황까지 벌어졌다.”면서 “장기간의 공공 프로젝트에서 지체상금을 무는 일은 종종 발생한다.”고 말했다. 윤창수기자 geo@
  • 홈 네트워크 추진 의미 / 4년간 경제효과 22조

    정보통신부가 추진키로 한 ‘디지털 홈’ 구축사업은 가정내의 모든 정보·가전기기를 유·무선 네트워크로 연결,장소,시간 등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자재로 이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즉 TV로 방송과 인터넷을 동시에 즐기고 집밖에서 휴대전화로 가전기기의 고장 상태와 가스·전기 점검을 할 수 있는 시대를 만든다는 것이다. ●고용 유발효과도 16만명 추산 정통부는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수준의 초고속인터넷망 설치 등 디지털 홈 구축 인프라가 잘 돼있다는 데서 이 사업의 실효성을 찾고 있다.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건설·가전시장 및 통신·방송시장에서의 IT(정보통신)수요가 창출돼 정체국면에 있는 통신사업자들이 큰 도움을 받게 된다. 정통부 관계자는 “서울 도곡동 주상복합건물인 타워팰리스의 홈 오토메이션,정보가전 기기의 원격제어 등은 건설·가전·통신을 종합적으로 집적한 적합한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정통부는 올해부터 2007년까지 이 사업과 관련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22조원대,고용 유발효과는 16만명으로 추산하고있다. 특히 세계적으로 초기단계인 이 시장을 선점하면 표준화 등에 유리하고,CDMA(코드분할다중접속),반도체 등에 이은 또 하나의 주력 수출 상품으로 육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홈 네트워크 장비 시장은 2007년 1183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가운데 13%를 우리나라가 점유한다는 계획이다. ●일반주택등 표준모델 마련해야 이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기 위해서는 홈 네트워크 분야에서의 표준화가 우선돼야 한다. 따라서 사이버아파트와 일반주택 등 주거환경에 따른 홈 네트워크의 표준모델 개발이 시급하다. 기존 일반주택의 경우 아직 홈 네트워크 모델 개발이 전혀 안돼 있는 실정이다. 또 삼성,LG 등 장비업체와 국내 유·무선 통신사업자간의 표준화와 관련한 이해관계도 풀어야 할 숙제다. 디지털 홈 장치인 탁상형 셋톱박스,블루투스 무선 허브 등을 결합한 통합가전기기와 디지털 홈 플랫폼을 싼값에 보급할 수 있는 방안도 찾아야 한다.또 디지털 TV 등의 특별소비세 감면 등을 통해 고가의 인터넷정보가전기기 가격도 내려야수요가 창출된다. 정통부 관계자는 “정보화촉진기금 등 정부출연금 6451억원,업체 부담 1조 4394억원 등 2조원을 투입할 예정”이라면서 “이 사업과 관련 기본 인프라가 잘 돼있어 업체들의 투자 유도는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기홍기자 hong@
  • ‘디지털홈’ 1000만가구 구축/ 2007년까지 2兆 투입

    오는 2007년까지 가정의 냉장고 온도 등을 외부에서 원격 제어하고 고품질 TV로 방송과 인터넷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디지털 홈’이 전국 1000만 가구에 구축된다. ▶관련기사 24면 정보통신부는 12일 이같은 내용의 ‘디지털 홈 구축 계획안’을 마련,2007년까지 2조원을 투입해 전체가구의 61%인 1000만 가구에 디지털 홈 구축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통부는 차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디지털 홈 정책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정통부는 우선 정부 지원의 각종 시범사업을 통해 기존 주택,일반 아파트 등 다양한 주거환경에 맞는 홈네트워크 모델과 유망 서비스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또 홈 네트워크 장비와 서비스를 싼값에 이용할 수 있도록 공급체계를 개선하고 서비스 제공자에게는 초기 투자비용을 융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홈 네트워크의 기술 표준화를 추진하고 정보가전기기를 네트워크로 연결하는데 필요한 광가입자망(FTTH) 기반의 홈 게이트 웨이를 차세대 핵심기술로 적극 개발하기로 했다. 정기홍기자 hong@
  • 메디컬 라운지 / ‘여성암퇴치 건강달리기 대회’

    한국부인암재단(이사장 이효표)은 오는 1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피크닉장에서 ‘여성암퇴치 건강달리기대회’를 갖는다.대회는 여성암 환자들의 재활 의욕을 북돋우고 일반인에게 여성암 예방을 위한 정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행사 수익금은 전액 부인암 선별 검진체계 구축사업과 의료진 및 관계자 교육지원,영세민과 외국인 여성근로자에 대한 부인암 수술비 지원 등에 사용된다.선착순 300명이 참가할 수 있으며,참가비는 개인 1만원,가족 2만원.참가 신청은 오는 10일까지 한국부인암재단 홈페이지(www.kgcf.or.kr)나 전화를 이용하면 된다.(02)760-3143,2387.
  • [메트로 인사이드] 길음·왕십리·은평 뉴타운 건설 / 미래형 미니신도시로 개발

    앞으로 들어설 뉴타운은 에너지 공급,정보화 공동체 조성,첨단 교통관리 체계 구축 등 새로운 개념의 미래형 미니도시로 개발된다. 서울시는 길음·왕십리·은평 뉴타운 시범지역에 소규모 집단 에너지시스템과 폐기물 진공수송시스템 등 새로운 개념의 미래형 도시관리시스템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7일 밝혔다. 시 지역균형발전추진단은 주거환경 개선 등 강남·북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중인 이들 3개 뉴타운 건설 시범지역에 ▲에너지 절감과 오염물질 배출 감소 ▲도시 미관 향상을 위한 냉·난방용 소규모 집단에너지시스템(CES) 도입 ▲태양열을 이용한 친환경 에너지시스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생활 폐기물의 위생적 처리를 위해 폐기물 진공수송 시스템도 도입한다.이 시스템이 갖춰지면 쓰레기 수거 차량이 필요 없게 된다.장기적으로는 예산절감 효과도 클 것으로 보인다. 공원용수와 세정수,수세식화장실 등을 생활용수로 재활용하는 방안을 골자로 한 중수도시스템 구축사업도 병행,하천수질 및 주변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미니도시 전체에는 미래 고도 정보통신 시대에 대비한 광테이블망이 지하에 거미줄처럼 깔릴 전망이다. 구상대로라면 도로·교통 분야에서의 변화도 주목할 만하다.우선 보·차도를 완전 분리한다.안전하고 쾌적한 보행권 확보가 실현되는 것이다. 자전거 전용도로가 설치되고,빌딩을 연계한 공공 스카이웨이 조성으로 주거환경 보호 우선의 선진형 도시계획이 눈앞에 펼쳐진다.신호등,전력용 분전함 등 전기공급 시설 배치에도 최신 관리방식을 적용,교통량 처리를 최대한 원활하게 한다. 치수·하천분야에서는 소규모 하수처리장과 공원,학교,주택단지 등의 지하 빗물 저류시설 설치 등의 도시관리시스템 도입이 각각 검토되고 있다. 아울러 뉴타운내 ▲광케이블 설치 ▲모든 기반시설 지하 공동구화 ▲도시형 학교 및 학교시설 복합화 등의 시스템을 도입하는 방안도 강구한다. 시는 이들 시스템에 대해 산업·환경·건설기획국,정보화기획단 등 해당 부서별로 도입 필요성과 도입시 유의사항,추가로 도입이 필요한 신규시스템 건의 여부 등을 세부적으로 검토한 뒤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송한수기자 onekor@
  • 싸이버로지텍·KTNET 업무제휴

    한진해운의 정보통신 자회사인 싸이버로지텍은 28일 국가 전자무역 인프라구축사업자인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과 ‘해운물류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국내외 수출·운송업체에 서비스를 제공키로 합의했다.
  • 유·무선통합 서비스 시대/KT무선랜·KTF 이통 결합 원가절감등 시너지효과 커

    KT와 KTF가 이르면 다음달 무선랜(근거리통신망)과 3세대 이동통신을 결합한 서비스 상품을 출시한다.통합상품의 출시는 장소·시간의 구애없이 미래 유·무선 시장을 선도할 ‘유비쿼터스 네트워크’ 시대를 개막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9일 두 회사에 따르면 KT 주력사업인 무선랜 기반의 초고속인터넷 서비스인 ‘네스팟’과 KTF의 3세대 이동통신인 동기식 IMT-2000서비스인 ‘핌(Fimm)’을 결합한 상품을 이르면 다음달에 내놓기로 했다. 또 KTF와 KT아이컴이 합병한 뒤 오는 6월 비동기 IMT-2000서비스인 ‘지큐브(G³)’를 상용화한 ‘네스팟-지큐브’ 결합상품도 선보이기로 했다. KT 관계자는 “시장지배적 사업자는 유·무선전화 결합서비스 출시가 금지된 것이 사실이지만 이러한 규제는 음성통화에만 적용되며 데이터통신 부문에는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네스팟-핌 및 네스팟-지큐브 결합상품 출시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또 “두 서비스 결합으로 인한 시너지 효과로 원가가 절감되는 부분에 대한 요금할인이 가능하며 사실 이 부분이결합요금 체계의 요체”라고 말했다. 두 회사는 비동기 IMT-2000서비스에 대한 단말기보조금 허용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모바일 캠퍼스 구축사업과 네스팟 탑재 노트북PC 판매 제휴 및 직접판매 등의 사업과 보조를 맞춰 결합상품 및 결합단말기의 전략적 보급에 나설 방침이다. 정기홍기자 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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