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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숙인의 삶’ DB구축 착수

    서울대가 노숙인들의 삶을 연구하기 위한 ‘노숙인 생애사(史) 기록관’ 구축사업에 착수했다. 서울대 기초교육원과 아시아연구소는 이달부터 서울 종로·청량리·영등포·서울역 등 노숙인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노숙인 80명의 생애사를 수집·정리하는 작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연구진은 노숙인 1명당 3차례씩 인터뷰와 의식조사를 벌여 노숙 이전·이후의 삶과 노숙에 이른 과정, 노숙인의 커뮤니케이션, 노숙인의 정체성 등에 대한 심층자료를 수집할 계획이다. 서울대는 수집한 자료를 데이터베이스화해 내년 2월부터 전국의 교육·연구기관과 노숙인 관련 복지시설 등과 공유할 예정이다. 연구팀 관계자는 “노숙인에 대한 다양한 연구들이 주로 개인 연구자 차원에서 이뤄졌지만 대부분 원자료를 공개하지 않았기 때문에 후속 연구가 이뤄지기 힘들었다.”고 말했다. 서울대는 이번 조사를 통해 1차자료를 수집한 뒤 추가연구·조사를 통해 관련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쌓아갈 방침이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경기 내년 300억대 사업 22개

    내년도 경기도 내에서 사업비 300억원 이상 대규모 사업 22개가 시행된다.1일 경기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융자심사위원회가 최근 연 하반기 심사위원회에서 도 및 시·군이 요청한 대규모 사업 28건 가운데 4건은 ‘적정’, 18건은 ‘조건부’ 승인하고 6건은 ‘부적정’ 또는 ‘재검토’ 판정을 했다.적정 판정을 받은 사업은 도가 1120억원을 투자해 2012년 말까지 시행 예정인 성남대로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축사업과 화성시의 시도 69호선 확장 및 포장(5.1㎞·사업비 464억원), 파주시의 교하 버스공영차고지 건설(531억원), 의왕시의 왕송고가교~철도기술연구원 도로 확장공사(493억원) 등이다.성남시 종합스포츠센터(625억원), 부천 복합문화시설(2062억원), 용인시 정보기술(IT) 집적시설(925억원), 시흥 물왕호수공원 조성(502억원) 등은 조건부 승인됐다.중앙투·융자심사위는 조건부 승인된 사업들에 대해 재원확보 대책 마련 후 추진할 것 등의 조건을 부여했다. 나머지 사업 가운데 수원시의 농수산물도매시장(3636억원), 의왕시 폐기물종합처리시설(638억원) 등 6개 사업은 규모가 너무 크거나 필요성이 적다는 이유 등으로 재검토 또는 부적정 판정을 받았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성남대로 BRT 구축 등 추진

    내년도 경기도 내에서 사업비 300억원 이상 대규모 사업 22개가 시행된다. 1일 경기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융자심사위원회가 최근 연 하반기 심사위원회에서 도 및 시·군이 요청한 대규모 사업 28건 가운데 4건은 ‘적정’, 18건은 ‘조건부’ 승인하고 6건은 ‘부적정’ 또는 ‘재검토’ 판정을 했다. 적정 판정을 받은 사업은 도가 1120억원을 투자해 2012년 말까지 시행 예정인 성남대로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축사업과 화성시의 시도 69호선 확장 및 포장(5.1㎞·사업비 464억원), 파주시의 교하 버스공영차고지 건설(531억원), 의왕시의 왕송고가교~철도기술연구원 도로 확장공사(493억원) 등이다. 성남시 종합스포츠센터(625억원), 부천 복합문화시설(2062억원), 용인시 정보기술(IT) 집적시설(925억원), 시흥 물왕호수공원 조성(502억원) 등은 조건부 승인됐다. 중앙투·융자심사위는 조건부 승인된 사업들에 대해 재원확보 대책 마련 후 추진할 것 등의 조건을 부여했다. 나머지 사업 가운데 수원시의 농수산물도매시장(3636억원), 의왕시 폐기물종합처리시설(638억원) 등 6개 사업은 규모가 너무 크거나 필요성이 적다는 이유 등으로 재검토 또는 부적정 판정을 받았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채소쓰레기 63% 감소… 물류 녹색혁명

    채소쓰레기 63% 감소… 물류 녹색혁명

    지난 추석연휴 직전 열흘 동안 서울 가락시장에 들어온 사과와 배의 양은 각각 4233t과 5284t. 우리나라 국민 4만 5930명(1인 연간소비량 9.6㎏ 기준)과 6만 2429명(9.2㎏)이 1년간 소비하는 양이다. 가락시장 등을 운영하는 서울농수산물공사는 수도권에서 거래되는 농수축산물의 절반 이상(하루평균 9861t)을 처리하는 국내 최대 규모 도매시장이다. 그만큼 엄청난 양의 쓰레기와 악취를 피할 수 없던 곳이었다. 하지만 2006년 김주수 사장이 취임한 이후 3년만에 친환경과 효율성으로 대표되는 첨단유통센터로 완전히 바뀌었다. 추석을 앞두고 가락시장을 찾은 사람이라면 시장 안에서 농수축산 성수품을 가득 실은 화물차를 거의 찾아볼 수 없다는 점에 의아했을 것이다. 시장 바닥에 저저분한 운송 쓰레기도 없다. 화물차들이 시장 밖 공지에 대기하다 순서에 따라 입장, 화물을 내려놓도록 한 덕분이다. 공사는 입주 상인들의 등록차량 수를 제한하고, 출입 화물차는 모두 등록하도록 했다. 시장 이용객에는 입주상인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도 있다는 점을 감안, 누구나 편리하게 24시간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화물차 등록제로 남은 공지를 활용, 주차면수를 5255면에서 1만 600면으로 두배 가까이 늘릴 수 있었다. 공사는 올 연말부터 2020년까지 3단계에 걸쳐 총 5040억원을 들여 시설현대화 사업 프로젝트를 내놓았다. 2012년까지 도·소매 시장을 분리하고 관리서비스 건물동을 신축하고 집배송센터도 건립한다. 2012~2019년엔 농수산물 공급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도매시설을 전면적으로 리모델링한다. 이어 2019년까지 물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쾌적한 환경을 해칠 수 있는 시설은 모두 지하로 이전하고, 지상엔 깨끗한 시장과 함께 산책로, 공원 등 휴식공간만 남긴다. 더불어 음식문화 체험공간과 농업박물관 등 전통학습장을 세우고 ‘롯데월드-올림픽공원-가든파이브-가락시장’을 관광벨트화시켜 ‘테마공원형 시장’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공사의 두번째 성공비결은 대대적인 유통구조 정비. 공사는 2007년 비포장 상태의 무·배추를 100% 규격 포장해 출하하는 ‘물류혁신’을 이뤄냈다. 배추 한 포기씩 낱개로 실어나르던 구조에서 3~4포기씩 묶어 포장해 출하하는 구조로 바꿔 유통비용 절감과 쓰레기발생량 감소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은 것. 작업시간이 2분의1로 크게 줄었다. 규격에 딱 맞게 하역하니 운송량도 늘었다. 하역 중에 이곳저곳에 떨어지던 배춧잎도 찾아보기 힘들다. 덕분에 채소쓰레기 발생량은 63%나 감소했다. 포장화작업은 전국 32개 공영도매시장으로 확대됐다. 내년부터는 차상 경매에서 지게차 단위의 소규모 거래문화를 정착시키고 포장회수시스템과 하역기기도 늘려 효율성을 더 높이기로 했다. 세번째로 주목할 성과는 친환경 급식 시스템이다. ‘서울형 학교급식 공급 모델’ 구축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 지난 3월부터 우수 친환경 식재료를 서울시내 각급 학교에 공급하고 있다. 또 내년 2월 완공되는 강서시장 친환경급식유통센터를 통해 서울지역의 더 많은 학교에 질좋은 농수산물을 제공할 계획이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현대제철 ‘녹색제철소’ 잰걸음

    현대제철 ‘녹색제철소’ 잰걸음

    현대제철이 ‘녹색제철소’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새로 짓는 당진 일관제철소에 ‘밀폐형 원료처리 공정’을 구축한 데 이어 ‘온실가스 사전 차단 시스템’도 도입한다. 현대제철은 29일 충남 당진 공장에서 이종인 전략기획실장(전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개 협력업체들과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탄소발자국(Carbon Footprint) 시스템 구축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투자 여력이 부족한 중소업체들이 온실가스 저감기술 능력을 키우도록 대기업과 정부가 손잡고 진행하는 국책사업으로,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의 특별 지시로 추진됐다. 최근 정 회장은 건설 중인 당진제철소 방문 횟수를 늘리면서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정책에 맞춰 현대제철 일관제철소에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시스템을 적용하라.”고 독려했다. 현대제철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향후 2년간 기업 활동으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파악·기록·유지관리·보고하는 통합 온실가스 관리시스템인 ‘온실가스 인벤토리(inventory)’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사전에 제철소 내 온실가스와 오염물질의 발생을 크게 줄인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20개 협력업체들에 향후 2년간 현대제철의 저탄소 경영 노하우를 전수, 자발적으로 탄소 배출량을 낮추는 발판을 마련해 줄 방침이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울산 생태산단, 매곡 등 4곳 추가지정

    울산 생태산단, 매곡 등 4곳 추가지정

    울산지역 산업단지들이 환경오염 물질 저감과 경제수익 극대화의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생태산업단지로 변신하고 있다. 울산시는 기존의 울산국가산업단지에 이어 매곡일반산업단지 등 4곳의 산업단지가 지식경제부의 국책사업인 ‘2단계 생태산업단지(EIP) 구축사업’에 지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 지정된 산업단지는 매곡산업단지를 비롯해 길천일반산업단지, 신일반산업단지, 하이테크밸리 등 4곳이다. 이들 산업단지는 2005년부터 1단계 생태산업단지 구축사업을 시작한 울산미포·온산 국가산업단지를 ‘허브’로 산단간의 네트워킹을 통해 산단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서로 주고받아 재이용하거나 에너지로 활용해 환경오염 물질 배출을 줄이는 미래형 친환경 단지로 조성된다. 2단계 생태산업단지 구축사업은 총 100억원의 국비를 투입해 내년부터 2014년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2500억원 규모의 경제적 수익과 연간 2000만t의 환경오염 물질 저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울산시는 1단계 생태산업단지 구축사업을 통해 ‘성암소각장 폐열활용 스팀 공급’과 ‘용연공단 내 유틸리티 재구성을 통한 기업 간의 스팀 네트워크 구성’ 등 5개의 과제를 완료했다. 1단계 사업 중 ‘현대중공업 소각시설 스팀 네트워크’와 ‘울산미포국가산단 내 스팀 교환을 통한 에너지 네트워크 구축’ 등 5개 사업은 현재 기본설계 또는 운전단계에 들어갔다. 시 관계자는 “생태산업단지는 각 산업시설의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원료 또는 에너지로 재활용하는 것”이라며 “울산은 1단계 사업 중 완료된 5개 사업을 통해 연간 215억원의 경제 효과와 이산화탄소 10만t을 줄이고 있고, 앞으로 예정된 5개 사업이 가동되면 연간 504억원 경제 수익과 이산화탄소 28만t 저감 효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경부는 2단계 생태산업단지로 울산 4곳을 비롯해 부산 3곳, 대구 3곳, 경기도 4곳, 경북 4곳, 충북 4곳, 전북 4곳, 전남 4곳 등 총 30곳을 추가로 지정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화학물질 정보재산권 민·관 네트워크 구축

    정부가 유럽연합(EU)의 신규 화학물질 관리규정에 따른 정보재산권 구축에 나섰다.환경부와 관련업계는 EU의 화학물질관리제도(REACH)에 대한 국내 화학산업계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민·관 합동으로 화학물질의 위해성 정보 구축사업을 벌인다고 13일 밝혔다.이 사업은 2010년 11월 말까지 등록을 마쳐야 하는 EU 수출물량 1000t 이상의 화학물질 가운데 4종이 대상이다. EU는 4종의 화학물질을 수출하려면 특성·위해성 등의 정보를 의무적으로 등록하도록 규정했다. 따라서 자국의 정보가 구축되지 않은 경우 다른 나라에서 로열티를 주고 구입해야만 한다.국내 화학물질 생산 기업들은 당장 ‘발등의 불’로 작용, 자체 정보생산을 위해 부산하게 움직일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에 정부는 기업들의 정보 신뢰성을 검토하고 등록절차, 구축정보에 따른 공유 등에 대한 지원에 나선 것이다.환경부 이지윤 화학물질과장은 “유럽연합이 2007년부터 구역내에서 제조되거나 수입되는 화학제품을 대상으로 고위험성 우려물질(SVHC) 함유 여부에 따라, 허가 또는 신고를 의무화하도록 REACH제도를 도입했다.”면서 “이에 국내 기업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정부차원에서 정보구축 지원사업을 벌이게 됐다.”고 설명했다.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현장 행정] 금천구 ‘원스톱 특허행정시스템’

    [현장 행정] 금천구 ‘원스톱 특허행정시스템’

    지난 8월26일 서울 시흥동 금나래아트홀에는 금천구 공무원 7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창의혁신’ 특강이 열렸다. ‘21세기 최고의 자원’으로 불리는 지식재산권에 대한 가치를 깨달아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는 아이디어를 발굴하자는 취지로 한인수 구청장이 마련한 자리다. 구 자문 변리사인 천민호 청일특허사무소 대표가 “아이디어 하나로 지역 주민을 행복하게 만들고, 본인도 큰 부자가 된 공무원들이 많다.”고 설명하자 졸린 표정으로 앉아있던 공무원들의 눈에서 광채가 나기 시작했다. 구가 서울 자치구 중 최초로 시행하는 ‘원스톱 특허출원 지원시스템’을 활용하면 누구나 이런 대박을 일굴 수 있다는 말에 직원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수긍했다. 그동안 구는 직원들의 창의행정 능력을 키우기 위해 ‘공무원 직무발명 보상제도’를 운영해 왔다. 하지만 홍보 부족 등으로 이렇다 할 성과를 얻지는 못했다. 특히 아이디어가 있어도 이를 특허와 연계하기 위한 절차가 복잡한 데다, 특허 등록비용도 상당해 이를 ‘직무발명’으로 연결짓는 공무원들은 거의 없었다.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이러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구는 지난 4월 ‘공무원 직무발명 보상제도 종합계획’을 세웠다. 그동안 사실상 사문화됐던 직무 발명 관련 조례와 시행규칙을 모두 뜯어고쳐 직무 발명의 범위와 보상액수를 대폭 확대했다. 누구나 아이디어를 내는 데 주저함이 없도록 만들기 위해서였다. 여기에 ‘원스톱 특허출원 지원시스템’도 도입했다. 아이디어를 가진 공무원들이 구 자문 특허사무소에 찾아가면 특허 상담에서부터 직무발명, 특허출원, 등록에 이르는 전 과정을 무료로 대행해 준다. 직원들은 업무 중 떠오른 아이디어를 종이 한 장에 적어서 사무소에 내기만 하면 자신의 책상에 놓여 있는 특허장을 발견할 수 있게 됐다. 신종일 기획예산과장은 “누구나 아이디어는 갖고 있지만 특허까지 연결하는 데는 여러 제약이 많아 부담을 갖고 있는 게 사실”이라며 “특허에 대한 진입장벽을 크게 낮춰 창의 구정을 펼쳐가기 위한 노력”이라고 설명했다. 구의 이러한 노력은 벌써부터 하나씩 결실을 맺고 있다. 지난달 현재 구의 원스톱 특허출원시스템을 통해서만 특허 1건, 실용신안 1건, 디자인 2건 등 모두 4건이 특허청에 출원 중이다. 구는 올해 말까지 이 시스템을 통해 두 자릿수 출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이디어 중시하는 창의구정의 일환 이에 앞서 구는 지난 4월 구가 최초로 시작한 17가지 창의행정 사례를 모은 자료집을 발간하기도 했다. 등산로의 경사도와 지형을 분석해 연령대별 등급을 부여한 ‘이야기가 있는 안내판 사업’, 사용 빈도가 적은 의약품을 약국끼리 공유하도록 한 ‘약국간 의약품 나눔센터 구축사업’등도 금천구가 처음 시작해 전국에 확산된 아이템이다. 이런 것들은 모두 구가 목표로 삼고 있는 ‘창의구정’의 일환이라는 게 금천구의 설명이다. 한인수 구청장은 “21세기는 지식 재산이 국가경쟁력의 핵심 원천으로 부상하는 때”라면서 “우리구도 지식 기반의 고부가가치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창의적 아이디어를 끊임없이 발굴해 지식재산권 창출을 위해 힘쓰겠다.”고 설명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영-호남내륙 녹색벨트토론회 열려

    대구와 경북, 전북 등이 ‘동-서 연계 내륙녹색 벨트’ 구축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3개 지역 내륙을 중심으로 내륙특화 벨트를 구축, 산업과 문화·관광산업 간 교류와 상생발전을 위한 합동토론회가 29일 무주리조트에서 열렸다. 토론회에는 3개 지역 기획관리실장, 26개 기초자치단체 공무원, 교수·전문가 등이 참가했다. 이날 대경발전연구원 김중표 박사가 ‘동-서 연계 내륙 녹색 벨트 구축의 비전 및 전략’을 주제발표했으며 채병선(전북대), 오기근(계명대) 교수 등이 토론했다. 그린에너지 연계협력사업, 동서 첨단부품벨트 구축사업, 산림바이오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사업, 백두대간 영호남 상생공원 조성, 동서연계 문화생태체험 트레일 조성 등을 내륙벨트 사업 내용에 포함하기로 했다. 또 내륙벨트의 공간적 범위에는 새만금에서 대구, 포항까지 3개 시·도 26개 기초 단체가 포함돼 있다. 토론회에서는 새만금∼포항 간 고속도로와 전주∼김천 간 철도 등 연계 교통수단의 조기 구축을 위한 논의도 이뤄졌다. 3개 시·도는 조만간 공동 구상안을 마련한 뒤 다음달 국토해양부 등에 제출할 계획이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국토부 철도망 구축사업 우선순위 무시”

    국토해양부가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수립하면서 투자우선순위가 낮은 철도를 먼저 건설하는 등 비효율인 철도투자를 초래했다는 감사 결과가 나왔다. 감사원이 21일 공개한 ‘국가기간철도망 구축사업 추진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국토부는 10년 단위 중장기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지난 2006년 고시하면서 용역 결과 제시된 64개 신규사업을 대상으로 투자 우선순위를 결정했으나, 실제 공사는 우선순위와 무관하게 진행하고 있었다. 국토부는 용역결과 투자 우선순위가 3~11위인 ‘울진~분천 단선전철’ 등 8개 사업은 후반기(2011~2015년)에 착수하기로 했다. 반면 투자 우선순위가 22위 이하이거나 검토조차 하지 않았던 ‘신탄리~철원 단선철도’ 등 8개 사업은 전반기(2006~2010년)에 착수했거나 착수할 예정인 것으로 드러났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U시티가 열린다] (하) 대표 선두기업 SK

    [U시티가 열린다] (하) 대표 선두기업 SK

    정보통신기술(ICT)로 구현되는 꿈의 도시 ‘U시티’에 가장 먼저 다가가고 있는 기업은 SK그룹이다. U시티 건설의 핵심이 되는 ICT에 관한 한 국내 최고인 SK텔레콤과 기반시설 및 건물 건축을 책임지는 SK건설, 도시 및 기업의 시스템통합(SI)을 담당하는 SK C&C, 친환경 에너지를 공급할 SK에너지 등을 계열사로 거느리고 있기 때문이다. SK그룹 관계자는 “우리가 지향하는 U시티는 도시 인프라의 효율성을 높이고, 도시정부의 도시통합 운영을 가능케 해 주민 생활 및 산업 활동을 향상시키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종의 스마트 시티”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SK텔레콤과 SK C&C, SK에너지, SK건설이 힘을 합치면 에너지, 환경, 통신, 교통, 물류 등 대부분의 분야에서 U시티가 지향하는 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이라면서 “세계에서 드물게 도시 관련 모든 산업 분야를 아우르는 비즈니스 커버리지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글로벌 U시티 시장에서도 앞서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주력 관계사인 SK텔레콤은 2005년부터 U시티 추진 전략을 수립해 현재 행복도시, 인천 송도 경제자유구역 등에서 U시티 사업에 나서고 있다. 1000억원이 투입돼 완공된 송도의 ‘투모로우 시티’는 미래 U시티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 판교 U시티 구축사업은 판교지구 929만㎡에 15개 U-서비스 및 통합플랫폼을 구축하는 최초의 도시급 U시티 사업이다. 해외 사업도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 SK는 중국 베이징의 유일한 국가급 개발지구인 베이징 경제기술발전지구(BDA) 내에서 추진되고 있는 BCC 사업에 진출할 예정이다. 베이징 문화 도시·국제 디지털 창의 및 산업디자인 프로젝트로 불리는 BCC 사업은 문화 콘텐츠와 디자인이 중심이 되는 복합산업단지 건설 사업으로, SK그룹은 2010년 상반기에 모든 인허가 과정이 완료될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 청두 지역의 첨단 산업 업무지구 및 진마강 유역 개발사업 진출도 검토하고 있으며, 인도·카자흐스탄·베트남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SK 관계자는 “국내 경험이 성숙되면 해외 주요 도시에 U시티 모델을 수출할 것”이라면서 “U시티 사업이 그룹의 미래 먹을거리로 확실하게 떠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부산 수영만 등 마리나 확충

    부산시가 연안의 마리나 확충 등 해양레포츠 인프라 구축을 위한 밑그림을 완성했다. 6일 부산시의 ‘해양레포츠 활성화 기본계획’에 따르면 시는 소득 수준 향상에 따른 해양레포츠 수요증가에 대비해 ‘부산해역 마리나 개발 타당성 용역’에서 제시된 내용을 반영해 마리나 확충 등 해양레포츠 인프라 구축사업에 나선다. 시는 우선 2013년까지 민간제안사업을 통해 23만㎡ 규모의 수영만 요트경기장을 마리나 및 숙박시설, 상업시설이 어우러진 복합형 종합 마리나로 재개발키로 했다. 수영구 남천동 연안에는 1040㎡ 규모의 계류장을 갖춘 남천항 마리나를 개발하고, 북항에도 북항 재개발 사업과 연계해 레저용 요트 170척의 동시 계류가 가능한 북항 마리나를 개발키로 했다. 또 영도구 동삼동 혁신지구 앞 공유수면에는 교육용 마리나를, 남구 백운포에는 300여척 계류가 가능한 계류시설 및 클럽하우스 등을 갖춘 마리나를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어항인 해운대 우동항 2만 6000여㎡(육상 및 해상)를 어민과의 협의를 통해 우동항 마리나로 재개발하는 등 부산 연안의 작은 항구 가운데 어항기능이 줄어든 어항을 대상으로 ‘어항 마리나 개발 추진계획’을 수립, 마리나 등 해양레저시설로 점차적으로 재개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수영구 남천동 광안리해수욕장 공유수면에 윈드서핑 및 제트스키 등 소형 해양레저장비 보관 및 계류시설 등을 갖춘 편의시설을, 해운대 동백섬에는 해양레저 마니아를 위한 클럽하우스를 갖춘 해양레저기지를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또 해양레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해양레포츠 장비 보급을 늘리는 것을 비롯, 매년 2만명 이상의 교육을 목표로 요트스쿨을 신설하고, 사계절 해양레포츠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부산 마린 스포츠대회 신설 등 관련 이벤트를 확충키로 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중복투자 국가정보화사업 265억 낭비

    정부기관마다 정보시스템을 제각각 만드는 바람에 수백억원이 넘는 예산이 낭비된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4일 ‘국가정보화 및 전산화사업 추진실태’ 감사 결과 12개 기관, 24개 사업에서 265억원에 이르는 예산낭비 사례를 적발했다. 이번 감사는 한나라당 박민식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감사청구에 따른 것이다. 적발된 사례에 따르면 지하수 관련 정보의 경우 국토해양부는 지하수정보 관리시스템, 환경부 토양·지하수정보 관리시스템, 농림수산식품부 농촌지하수 관리시스템을 각각 운영하고 시스템끼리 연계도 되지 않았다. 국토해양부는 2007년부터 149억원을 들여 ‘철도안전정보 종합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을 교통안전공단에 위탁해 추진 중이다. 하지만 이에 앞서 2006년 한국철도시설공단에 위탁해 개발한 ‘철도산업정보센터시스템’의 통계정보 분석시스템을 활용하거나 통합망을 구축해 공동 이용하면 되는데 운영기관과 관련법령이 다르다는 이유로 별도 사업을 추진, 예산을 낭비했다는 지적이다. 정보시스템 구축 과정이 부실해 추가 비용이 들어가는 사례도 있었다. 행정안전부는 2007년 구축한 ‘주민서비스 통합정보시스템’이 부실하게 만들어져 온라인 신청에 대한 시스템의 응답속도가 평균 18.6초나 걸려 비용절감 효과가 계획 대비 0.05%에 불과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김제 벽골제 체험 관광시설 확충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수리시설인 전북 김제시 벽골제(碧骨堤·국가사적 111호) 일대가 체험형 관광시설이 대폭 확충돼 4계절 관광지로 선보인다. 20일 김제시에 따르면 ‘벽골제 관광체험형 인프라 구축사업’이 90% 공사 진척률을 보이고 있어 올해 지평선축제(10월3~5일)부터 체험시설과 숙박·음식점, 각종 편의시설 등이 운영된다. 신축 시설은 전통·민속놀이 체험장과 전통가옥 체험마을, 김제쌀음식 체험장, 주막 등이다. 지역 농특산물 홍보판매관, 청보리를 먹여 키운 쇠고기를 파는 ‘지평선한우’ 명품관도 연말에 문을 연다. 백제시설에 만들어진 세계 최고(最古)·최대 수리시설인 벽골제는 일제 강점기에 벌인 대규모 수로 공사 탓에 크게 망가져 현재는 둑 일부와 수문 2개만 남아 있다. 자치단체가 건립하는 국내 첫 장애인 전용 공장이 대전에 들어선다. 20일 대전시에 따르면 다음달 초 대덕구 문평동 대덕산업단지 내 9682㎡ 부지에 총건평 4077㎡인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장애인 복지공장을 착공, 내년 6월 완공한다. 이곳에는 공장 3개동과 보호작업장, 강당, 식당 등을 갖춘 사무실 1개동이 지어진다. 시는 보호작업장에 노동이 어려운 장애인 15명 정도를 수용, 재활교육을 하고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공장에서는 제과제빵, 복사지 생산, 세탁업 등이 이뤄진다. 이곳에는 대전지역 1~3급 중증 장애인 100여명이 고용된다. 국내에는 복지시설 및 단체 등에서 운영하는 장애인 전용 공장이 많이 있지만 지자체가 직접 세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호남광역경제권 지원단 출범

    호남광역경제권 선도산업지원단이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광주시는 28일 오전 11시 광주테크노파크에서 전국 처음으로 지원단 출범식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출범식에는 지역발전위원회 최상철 위원장과 지식경제부·광주시 관계자를 비롯해 대경권·충청권·동남권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지원단장 등이 참석한다. 행사에서는 호남광역경제권선도산업 지원단과 정부 선도산업 전담기관인 한국기술진흥권과의 사업추진 협약 체결이 이뤄지면서 올해 4개 프로젝트에 예산 382억원이 본격적으로 투입된다. 호남권광역경제권의 선도산업은 크게 신재생에너지와 친환경부품소재 등 두 분야로 이뤄졌다. 신재생에너지 분야는 ▲동북아 태양광산업클러스터 조성사업 ▲서남해안 풍력산업 허브구축사업 등이다. 친환경부품소재 분야는 ▲광기술기반 융합부품소재육성사업 ▲고효율·저공해 하이브리드 자동차부품소재산업육성사업 등이다. 이날 출범하는 호남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지원단은 선도산업의 4개 프로젝트 사업 추진을 총괄하는 기관으로, 현재 지원단장과 각 프로젝트를 담당할 4명의 프로젝트 디렉터로 구성됐다. 인력 10명은 광주·전남·전북 등 3개 시·도의 협의를 거쳐 다음달 초까지 충원된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코리아 대표기업 세계로 - 통신

    코리아 대표기업 세계로 - 통신

    통신산업은 전형적인 내수산업이다. 어떤 나라도 통신망을 외국 업체에 호락호락 내주지 않기 때문에 글로벌 진출에 한계가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전자제품이 세계를 석권하는 것과 대조적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통신사인 KT와 SK텔레콤은 그동안 ‘안방싸움’에 치중했다. 해외 매출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올해부터 해외 진출의 청신호가 켜지기 시작했다. 한국이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와이브로(이동형 고속무선인터넷)가 요르단·사우디아라비아·우즈베키스탄·러시아 같은 신흥국가로 속속 진출하고 있다. 통신 인프라가 취약한 국가들이 와이브로를 유선통신망에 대한 대안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사막지역에 땅속으로 유선망을 까는 것보다 기지국 중심의 무선망을 설치하는 게 더 경제적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KT와 SK텔레콤은 올해를 해외 진출 원년으로 삼고 있다. 진출 대상도 미국처럼 포화 상태에 이른 선진시장이 아니라 중앙·중동아시아와 아프리카 같은 IT(정보기술) 미개척지로 선회했다. ■ SK텔레콤 - 이통인구 5억 中시장 노크… U시티 조성 SK텔레콤의 해외진출 전략은 특정 사업의 단독 진출이 아니라 연관 사업체와의 동반진출이다. 앞선 이동통신 서비스와 기술을 해외에 이전하면 이와 관련된 다른 산업의 진출도 가능해져 ‘상생’을 실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정만원 사장은 “국내 시장이 정체됐다는 것은 이제 해외로 영토를 확장해 현지에서 동반진출을 이뤄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SK텔레콤과 같은 서비스 업체가 나서야 단말기, 소프트웨어, 플랫폼, 콘텐츠 업체들의 진출도 가능해진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SK텔레콤은 지난 5월 장비업체인 SK텔레시스와 공동으로 중동의 요르단에 진출했다. SK텔레콤은 중동 지역에서 무선 초고속망사업 및 인터넷전화 사업을 하고 있는 쿨라콤사와 656만달러의 와이브로 컨설팅 계약과 투자 의향서(LOI)를 체결했고, SK텔레시스는 700만달러 규모의 장비 공급 계약을 맺었다. SK텔레콤은 특히 이동통신가입자가 5억명이 넘는 중국 시장의 문을 다각도로 두드리고 있다. 기술 수준이 우리와 비슷하고 문화적 환경도 유사해 콘텐츠 등 다른 사업자와의 동반진출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중국 제2 이동통신 사업자인 차이나유니콤의 지분 3.8%를 확보했고, 정만원 사장이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중국은 컨버전스 분야에서도 무한한 성장성을 지녔다. SK텔레콤은 중국 GPS 업체인 E-eye까오신을 인수, 텔레매틱스 사업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고, TR뮤직에 지분을 투자하고 경영에 참여함으로써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의 성공도 꾀하고 있다. 베이징시와 체결한 ‘국제 디지털창의 및 산업디자인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U시티 조성에도 나섰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중국의 3세대 기술표준인 TD-SCDMA는 물론 4세대까지 포함하는 기술 표준을 공동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또 2003년 7월부터 S-Fone이란 이름으로 베트남에서 이동전화 서비스를 하고 있다. 올해 서비스 커버리지를 확장함과 동시에 가입자 기반 확보 및 매출액 증대를 위해 요금제, 단말기, 유통 등에서 전방위적인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다. SK텔레콤은 2003년 미국에서 가상이동망서비스사업자(MVNO)인 힐리오를 설립했고, 지난해 힐리오 주식 전량을 버진모바일에 출자하고 추가 투자를 통해 지분 17%를 확보했다. 이로 인해 SK텔레콤은 버진모바일의 2대 주주가 됐으며, 이사회 2석을 확보하게 됐다. 한편 지난해 새로 조직된 미주사업부문은 SK텔레콤의 미국 내 컨버전스 사업 추진을 위한 전진기지다. 첫 번째 사업으로 지난 4월 씨티그룹과 합작해 모바일 머니 벤처스라는 회사를 설립했다. 이 회사는 모바일 금융 서비스를 위한 플랫폼 개발·제공 업무를 하고 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KT - 국가기간망·지분투자 ‘투트랙’ KT는 지난 5월 아프리카 대륙 진출을 선언했다. 알제리 수도 알제와 르완다 수도 키갈리에 사무소를 열고 통신망 구축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프리카는 통신가입자가 해마다 50%씩 늘어나는 지역이다. KT는 특히 아프리카 내 IT 허브를 꿈꾸는 르완다 정부와 함께 르완다 전국 30개 시 및 인접 5개국 국경지역을 연결하는 국가 기간망을 구축하고 있으며, 키갈리에서는 와이브로망을 깔고 있다. 또 풍부한 원유자원을 바탕으로 신도시 개발사업이 활발한 알제리에 U시티 개념을 적용한 통신망 설계 및 구축사업(336억원 규모)을 수행하고 있다. 맹수호 KT 글로벌사업본부장은 “두 국가에 대한 사업진출은 아프리카 사업확대를 위한 전략적 토대가 될 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국가들이 KT의 와이브로 등 IT 기술을 공유해 상호 윈윈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투자 사업에도 적극적이다. KT는 러시아 연해주 지역의 제1 이동통신사인 NTC의 지분 80%를 보유하고, 경영권도 인수했다. NTC는 2007년 KT가 인수한 이후 매출액이 1억 1500만달러, 영업이익이 3900만달러에 이를 정도로 성장했다. 몽골의 통신사 MT 지분도 40%를 확보해 제2 주주가 됐다. 우즈베키스탄의 유선사업자인 ET의 지분도 51% 인수했다. KT는 기술 경쟁력을 보유한 솔루션 플랫폼을 글로벌 표준에 맞게 상품화해 해외시장에 수출하고 있으며,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통신망 구축, 컬설팅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베트남과 태국에서는 초고속 인터넷망을 구축했고, 방글라데시의 공중전화 통신망(PSTN 12만 5000회선) 구축도 성공리에 마쳤다. 자체 개발한 무선망설계 솔루션(CellTrek)을 일본, 러시아에 수출하기도 했다. KT는 또 세계 270여개 사업자와 인터넷전화 등 다양한 네크워크 접속을 통해 국내외 통신사업자들의 트래픽을 중계해주는 허빙사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해외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상품을 판매하는 서비스도 개발하고 있다. 세계 17개 주요 지역에 위치한 PoP(글로벌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치한 해외 노드)를 근간으로 기업고객에게 다양한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07년에는 파라과이 통신망 현대화 사업, 네팔 및 몽골 와이브로 구축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지난해엔 르완다 국가백본망 구축사업, 콩고 정부망 구축사업, 알제리 시디압델라 마스터플랜 수립 사업에도 참여했다. KT 관계자는 “세계 최고 수준의 초고속인터넷망 구축 기술과 서비스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투자, 해외 IT 및 글로벌 서비스 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면서 “내년부터는 해외 매출이 급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강북 사이버 평생학습센터 인기

    강북 사이버 평생학습센터 인기

    주부 이나래(27·서울 강북구 수유3동)씨는 요즘 늦공부 재미에 푹 빠졌다. 평소 관심이 많은 재테크·외국어·자격증 공부를 실컷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전엔 시간적·경제적 제약으로 학원을 찾는 게 쉽지 않았지만 요즘은 강북구 사이버 평생학습센터(http://edu.gangbuk.seoul.kr)에 접속해 무료 동영상 강의를 마음껏 듣고 있다. ‘공부 삼매경’에 빠져 모니터 앞에서 반나절을 훌쩍 보내기도 한다. 이씨가 즐겨 듣는 강의는 ▲노후를 대비한 종잣돈 마련하기 ▲월급쟁이 통장 200% 활용하기 ▲공인중개사 이론 등이다. 때때로 영어카페나 서바이벌 잉글리시같은 외국어 강좌에도 귀기울인다. 이씨는 “우연히 평생학습센터 소식을 접하고 가입했다.”며 “적극적으로 숨겨진 재능과 능력을 계발하고 싶다.”고 말했다. 유비쿼터스시대 평생학습도시를 꿈꾸는 서울 강북구의 발걸음이 빨라졌다. 강북구는 이달 초 사이버 평생학습센터를 개설해 주민들의 자기계발에 보탬이 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지역 교육기관·단체등과 네트워크 구축 사이버 평생학습센터는 사이버 평생학습, 평생학습 네트워크, 미래학습도시 등 6개 분야로 나눠진다. 특히 지역 교육기관과 단체, 강좌, 강사 등 제각기 흩어져 있던 평생 교육정보를 하나로 통합해 주민들이 클릭 한번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모았다. 홈페이지에 접속해 회원가입만 하면 무료수강이 가능하다. 우선 사이버 평생학습 메뉴에는 학습강좌부터 컴퓨터·어학·문화·일반교양 등 126개 강좌의 동영상 강의가 올라 있다. 공인중개사·주택관리사 등 자격증 강좌를 비롯해 취업·재테크·건강·환경 등 주민들의 관심분야에 대한 실용강좌가 줄을 잇고 있다. 다문화 가정을 위한 한국어 교실과 타갈로그어(필리핀 공용어)·베트남어·중국어 강좌도 눈에 띈다. 청년 실업자들을 위해선 눈높이 취업전략, 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 전략 등의 강의가 마련됐다. MBA 경영학특강과 자녀가출예방 강좌, 줄넘기·배드민턴·국민체조 등 생활체육강좌도 눈길을 끈다. ●키워드·분류별 검색기능 유용해 평생학습 네트워크는 홀로 공부하는 사이버강좌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북문화대학 문화정보센터와 자치회관·청소년수련관·종합사회복지관 등 지역 평생교육기관의 정보를 담았다. 기관별 프로그램·시설·위치·연락처 등이 제공된다. 또 키워드·분류별 검색을 통해 원하는 프로그램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강사은행·학습봉사자·평생교육사 등록메뉴도 마련, 수요자와 공급자를 연결시키는 역할도 담당한다. 15일 현재 평생학습센터 가입자 수는 모두 2만 2000여명. 전체 강북구 인구 34만 5000여명의 6.4%에 달한다. 사회복지사 윤혜연(26·강북구 번3동)씨는 “거르지 않고 매일 접속해 업무와 관련된 강의를 듣고 있다.”면서 “더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강북구는 이 같은 평생학습센터 조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포털시스템 구축사업을 차근차근 진행해 왔다. 김현풍 구청장이 평소 “구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학습을 하도록 지원한다.”고 강조했기 때문이다. 정춘현 교육정책과 주임은 “올해 시범운영한 뒤 시민들의 평가를 반영해 부진한 강좌를 폐강하고, 신규 강좌를 추가하는 등 꾸준히 업데이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임진왜란 격전지 오산 ‘독산성’ 복원된다

    임진왜란 격전지 오산 ‘독산성’ 복원된다

    임진왜란 당시 권율(1537~1599) 장군이 왜군을 격퇴한 경기 오산시 ‘독산성’이 복원된다. 오산시는 2015년까지 3단계에 걸쳐 520억원을 투입해 독산성 성곽과 행궁을 복원하고, 남은 유산을 정비해 산성의 본래 모습을 되찾을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시는 1단계로 내년까지 토지매입을 마무리하고, 세마대 주변과 남문지 주변에 대한 발굴 조사를 벌인다. 이어 2단계로 2013년까지 독산성 안 궁터와 관청, 산성 주변 민가에 대한 복원 공사를 하고, 북문지와 서문지 주변에 대한 발굴 조사도 병행한다. 마지막 3단계로 2015년까지 독산성 재축성 공사에 들어가 1100m의 성곽을 연결하고 궁터 장대를 조성하는 작업을 추진한다. 시민의 편의를 위해 세마대와 내부 탐방로를 정비하고 야간 조명도 추가로 설치한다. 이와 함께 시는 230억원의 예산을 들여 독산성 주자창 부지에 연면적 3960㎡에 지하 1층~지상 3층의 향토박물관을 2012년까지 건립한다. 박물관은 독산성 유물자료관·조사연구관·전시관 3곳·홍보관이 마련된다. 주차장·야외무대·다목적 광장·각종 체육시설 등도 박물관 주변에 조성된다. 이기하 오산시장은 “독산성 복원이 완료되면 주변에 있는 용주사와 융·건릉, 물향기 수목원을 연결하는 ‘관광벨트화 구축사업’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독산성은 백제시대 축성돼 통일신라, 고려를 거쳐 조선시대까지 활용됐으며 조선 정조 때 마지막으로 개축됐다. 유적으로는 1964년 사적 140호로 지정된 성곽과 전통사찰 35호 보적사, 권율 장군의 전승담이 전해 내려오는 세마대, 5개 성문 등이 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모닝 브리핑] 행안부 ‘안전도시’ 5~10곳 시범 운영

    강력범죄와 교통사고가 없는 ‘한국형 안전도시’ 조성사업이 내년 말 모든 시·군·구에서 진행된다. 행정안전부는 3일 ‘안전한 나라 만들기·안전도시(Safe City) 사업 추진계획’을 확정하고, 각 지방자치단체에 지침을 보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오는 9월까지 안전도시 구축 시범사업을 진행할 도시 5~10곳을 선정한 뒤, 각각 5억~10억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인터넷 등으로 범죄발생지역을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안전지도’를 구축하고, 행정기관과 경찰 및 소방서를 연계한 ‘행정안전종합상황실(가칭 안전콜센터)’을 설치한다. 행안부는 시범사업 지역의 성과를 평가해 보완책을 마련, 내년 하반기부터는 전국 232개 시·군·구에서 안전도시 구축사업을 할 계획이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신종 해면동물 2종 국내 처음 발견

    신종 해면동물 2종 국내 처음 발견

    빨강카코해면(사진 위)과 한국카코해면(아래) 등 망각해면목 신종 2종이 국내에서 처음 발견됐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우리나라 자생생물의 분류기반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에 서식하는 해면동물의 분류학적 연구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이를 확인했다고 2일 밝혔다. 해면동물은 캄브리아기 전부터 지구상에 나타난 동물로 몸 안으로 들어온 유기물을 통해 영양분을 얻는 다세포 동물을 일컫는다. 해면동물 가운데 망각해면류는 교원질의 섬유로만 골격이 이루어져 있으며, 대다수의 종들이 잘 발달된 수관계(水管系)를 지니고 있어 흡수력이 탁월하다. 이에 따라 고대 그리스와 로마시대에는 청소나 목욕용품 대용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그 동안 남미와 북미, 호주에만 서식하는 것으로 보고됐던 희텔라 카베르노사가 국내에도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생물자원관 관계자는 “최근 해면동물에서 추출된 생리활성물질을 이용해 후천성면역결핍증(HIV) 감염자 치료제나 종양성장억제제 등이 개발되고 있다.”면서 “생물자원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해면동물의 다양성 규명과 유용 생물자원종의 탐색연구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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