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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성호 무등일보 기자 ‘광산의 내일을 기록한다’ 책펴내

    이성호 무등일보 기자 ‘광산의 내일을 기록한다’ 책펴내

    현장을 뛰는 기자가 자신의 기사를 모아 책으로 펴냈다. 무등일보 광산구 지역 담당 이성호 기자다. 그는 자신이 지난 9년 동안 광산구 현장 곳곳을 누비며 글과 사진으로 기록한 기사를 한데 모아 ‘광산의 내일을 기록한다’(나무와달 刊)를 펴냈다. 이 기자의 일상은 단순하다. 현관 앞에 놓인 신문을 만지고 기사를 읽는 일로 하루를 시작한다. 인터넷이 발달하고 스마트폰이 널리 보급되면서 사라져가는 종이신문을 읽는 일이 얼핏 시대를 거스르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하지만 그에게 낡은 종이신문의 눅눅한 냄새가 그냥 좋다. 이 기자는 자신이 직접 쓴 기사, 즉 광산구의 행정, 기관, 동네이야기를 사진과 함께 9가지 장으로 나눠 책으로 엮었다. 첫 장에는 올해 탐사 보도를 모았다. 그는 마을버스가 끊겨 광주 외딴 곳에서 사는 주민들의 불편을 시작으로 달빛철도 호남 출발역 ‘송정역’, 광산구보건소, 철거 인조잔디 재사용, 광산구 배구협회장 일감 몰아주기 의혹을 보도했다. 기사를 하나하나 뜯어보면 마을버스가 멈춘 후 현지 주민들의 어려움부터 안전을 등한시한 철거 인조잔디 문제, 구청 보건소와 배구협회 등 광산구 기관들의 내부 문제와 비리 등 다양하다. 특히 단순 보도에 그치지 않고 문제점이 무엇이고 무엇이 대안인지 제시했다. 무엇보다 깔끔한 취재력이 돋보인다. 지난 2019년과 2020년 사이에 쓴 광산구 폐기물처리업체의 반복된 위법행위와 지역 주요 현안이었던 ‘장록습지…보존이냐 개발이냐 논란’ 기사가 눈에 띈다. 이 기자는 광산구 경제와 인구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 문제, 돈벌이에 눈 먼 광산구시설공단 직원들, 광산구의회 청사 리모델링 혈세 낭비 논란 등 많은 기사를 보도해 지역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그는 지난 10개월 동안 출간 작업에 매달렸다. 원고를 정리하며 미국 보스턴 글로브 신문의 ‘스포트라이트 팀’이라는 탐사 보도 기자들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제작된 영화 ‘스포트라이트’를 떠올렸다. 그는 무엇보다 탐사 보도를 위해 어렵고 고된 시간을 보냈지만 지역사회를 올곧은 방향으로 변화시키고 가장 효율적으로 사회를 개혁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견뎌냈다. 이 기자는 ‘제 눈의 들보는 보지 못하고, 남의 눈의 티끌만 탓한다’는 속담을 주문처럼 외우면서 지낸다고 했다. 또 권력과 권위가 아닌 원칙과 신뢰로 기자활동을 하는 지 늘 반문하고 반성한다면서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눅눅한 신문의 묘한 향기를 맡을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무등일보 이성호 기자는 “언론은 소금과 같다고 생각한다. 지역사회를 올곧은 방향으로, 가장 효율적으로 바꿀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있다. 원칙을 지키고 독자들에게 믿음을 주는 기자로 취재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 종로구 내년 3월까지 ‘겨울철 제설종합대책’ 추진

    종로구 내년 3월까지 ‘겨울철 제설종합대책’ 추진

    서울 종로구청이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까지 ‘겨울철 제설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종로구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서 24시간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할 예정이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생활지원’, ‘응급복구’, ‘교통대책’ 등 13개 실무반으로 구성된다. 대설주의보, 경보 발령 단계 별로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2단계 이상 폭설상황부터는 합동 제설작업을 시행할 계획을 세웠다.또 종로 스마트 제설 통합 관리시스템을 만들고 작업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열선과 염수살포장치 정보를 시각화해 일괄 제어할 수 있다. 종로구 관계자는 “앞으로 휴대전화와도 연동해 실시간 작업 정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종로구 제설 캐릭터 토롱이를 활용해 내 집 앞 눈 치우기 문화도 알릴 예정이다.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사물인터넷 기술과 최신 장비를 활용해 스마트 제설작업을 추진해 지역 주민과 종로를 오가는 시민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출퇴근길 교통 대란을 방지하려고 한다”며 “주민 여러분께서도 내 집 앞 눈 치우는 문화의 정착을 위해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 중구 “공동주택 입주민 대표 ‘홈즈리더’ 선발”

    중구 “공동주택 입주민 대표 ‘홈즈리더’ 선발”

    서울 중구가 아파트 단지 별 주민 대표인 ‘홈즈리더’를 선발한다고 14일 밝혔다. 홈즈리더는 공동주택에 사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모으는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다. 홈즈리더에 선발되려면 입주민대표회의 추천을 받거나 입주민대표회의 소속 임원 자격을 갖춰야 한다. 홈즈리더는 오는 30일 워크숍에 참석해 공동체 활성화에 대한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공동주택 가운데 의무관리단지(150세대 이상) 30곳은 각각 1명의 홈즈리더가 필수적으로 선발되고 임의관리 39곳은 홈즈리더 활동을 희망하는 주민이 있는 경우 선발된다.홈즈리더는 입주민을 대표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공동주택 내 공간 활용에 입주민 의견이 반영되도록 조율하는 역할을 한다.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아파트는 중구가 사업비를 부담하는 공동주택 지원사업과 문화예술강좌의 우선 지원 대상이 된다. 앞서 중구는 서로 돕고 소통하는 공동체를 이끌자는 의미를 담아 ‘중구씨와 함께해홈’브랜드를 만들었다. 중구는 내년부터 홈즈리더와 함께 ▲안전한 아파트(화재 안전, 소화기 사용법, 승강기 갇힘 예방, 심폐소생술 등 교육) ▲재미난 아파트(찾아가는 음악회, 동네배움터, 가정의달 축제, 플리마켓 개최) ▲깨끗한 아파트(기업연계 우유팩 등 분리배출수거함 설치) ▲함께 하는 아파트 (공동주택지원사업 설명회, 간담회, 아파트 공동체 운영 우수사례 발표대회) 등 4가지 생활밀착형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홈즈리더 사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공동주택 입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여러가지 혜택을 얻어갈 수 있다”며 “공동주택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 “수험생 안전 위해”… 도봉구, 수능일 교통 특별 대책 추진

    “수험생 안전 위해”… 도봉구, 수능일 교통 특별 대책 추진

    서울 도봉구가 16일 치러지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해 교통 특별 대책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우선 구는 ‘도봉구 교통대책상황실’을 구청 교통행정과에 설치하고 시험 전날인 15일 오후 6~12시까지, 시험 당일 오전 6~10시까지 운영한다. 시험장 주변 주차 질서를 유지하고 비상 수송 차량을 지원하는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한다. 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수험생을 위해 오전 6시부터 8시 10분까지 마을버스 배차 간격을 조정해 집중적으로 운행한다. 시험장 경유 버스에는 시험장 운행 버스임을 표기한 안내문을 부착하고 해당 정류소에서 하차 안내 방송을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전 6~9시 쌍문역, 창동역, 방학역, 도봉산역에 동 행정 차량 14대와 운수 업체 차량 26대를 투입해 수험생이 시험장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편 시험장 주변 도로 굴착을 포함한 공사 진행 시간을 조정하고 통행에 방해가 되는 적치물 등도 정비한다. 원활한 차량 이동과 교통질서를 위해 구 직원을 시험장 주변에 배치하고 불법 주정차 단속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시험장 인근 200m 이내에서는 차량 진·출입을 통제하고 주차를 금지한다. 오후 1시부터 1시 35분까지 3교시 외국어(영어) 영역 시간에는 시험장 소음을 최소화하기 위해 살수 차량 운행을 금지하고 인근 공사장의 소음도 통제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수험생 여러분 모두 최상의 컨디션으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구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북구, 오동숲속도서관 건축가협회 건축상 수상 기념 제막식

    성북구, 오동숲속도서관 건축가협회 건축상 수상 기념 제막식

    서울 성북구가 오동숲속도서관의 한국건축가협회 건축상 수상을 기념해 동판 제막식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하월곡동 오동근린공원 내에 있는 오동숲속도서관은 공원의 자락길을 형상화한 모습으로 성북구 마을 건축가로 활동하는 장윤규 건축가가 설계했다. 구에 따르면 지난 5월 개관 이후 각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서관’으로 소개됐으며 5개월 만에 약 5만 명이 다녀갔다. 더불어 지난달에는 한국건축가협회 건축상을 수상하면서 건축 분야에서도 가치를 인정받았다. 구는 수상을 기념해 건축상 동판을 도서관 외벽에 설치하고 제막식을 열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오동숲속도서관은 목재 파쇄장 부지를 활용한 친환경 건축물로 성북구 뿐만 아니라 전국의 시민이 찾는 명소가 되었다”며 “시민의 일상과 가까운 공간에서 문화를 누리고 치유할 수 있도록 하자는 목표를 가지고 모든 부서가 최선을 다했는데 그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 세계가 인정한 송파구 한성백제문화제…피너클어워드 3개 부문 석권

    세계가 인정한 송파구 한성백제문화제…피너클어워드 3개 부문 석권

    서울 송파구의 대표 축제인 한성백제문화제가 제17회 피너클어워드 한국 대회에서 금·은상을, 미국 본선에서는 동상을 수상하며 한국 지역축제의 저력을 세계에 알렸다. 14일 송파구에 따르면 피너클어워드를 주관하는 세계축제협회(IFEA)는 세계축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1956년 미국에서 설립돼 전 세계 50여개 회원국을 보유한 단체다. IFEA 한국지부가 개최한 한국 대회에서 수상하면 아시아 대회를 거쳐 미국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구는 지난해부터 한성백제문화제를 최근 트렌드에 맞춰 케이팝, 드라마 등 다양한 K-컬쳐를 즐길 수 있는 종합예술축제로 새롭게 기획해 추진해 왔다. 지난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열린 ‘제23회 한성백제문화제’는 ‘강을 넘고, 바다를 건너는 문화의 힘’을 주제로 K-컬쳐의 융성 과정을 고품격 문화 공연으로 선보여 3일간 총 30만여명의 인파가 운집하는 대성황을 이뤘다. 먼저 40여개의 국내 축제가 참여한 한국 대회에서 구는 전장 60m 대형무대 위 퍼포먼스를 유려하게 담은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오디오·영상 프로그램 분야에서 금상을 거머쥐었다. 은상을 수상한 어린이 프로그램 분야에서는 효율적인 대기예약시스템과 백제문화 체험존, 가족친화적 레크리에이션 이벤트 등이 호평 받았다.구는 이번 금·은상 수상으로 2012년 첫 출전 이후 12년 연속 한국 대회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았고, 내년 2월 태국에서 처음 개최될 예정인 아시아대회를 넘어 미국 본선 진출을 바라보고 있다. 구 관계자는 “올해 구민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한성백제문화제가 다시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도도히 흐르는 문화의 힘’을 주제로 지난해에 개최되었던 제22회 한성백제문화제는 지난해 한국 대회 수상을 거쳐 미국 본선에 진출, 전 세계 110개 도시와 경쟁한 결과 최종적으로 ‘Best Promotional Brochure’(최고의 홍보책자)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민선 8기 첫 출범 이후 얻은 성과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피너클어워드 수상은 2000년 전 한성백제에서 시작된 도도히 흐르는 문화의 힘이 강을 넘고 바다를 건너 전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음을 입증한 것”이라며 “한성백제문화제가 양질의 K-컬쳐를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축제로 성장하도록 콘텐츠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 겨울철 약자 동행과 구민안전 주력하는 영등포구…종합대책 추진

    겨울철 약자 동행과 구민안전 주력하는 영등포구…종합대책 추진

    서울 영등포구가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한파, 제설, 안전, 보건, 민생을 중점으로 하는 ‘2023/2024 겨울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겨울철 종합대책은 올겨울 많은 눈과 큰 기온 변화가 예상된다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취약계층 보호와 겨울철 안전사고 대비를 주된 내용으로 한다. 구는 한파가 더 차갑게 다가오는 저소득층, 어르신, 노숙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맞춤별 한파대책’을 마련했다. 한파에 취약한 저소득 취약계층 300가구에 전기매트, 장갑 등 난방용품을 지원한다. 지난해보다 난방비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해 500여명의 어르신의 안전과 건강을 돌본다. 이어 쪽방 주민과 노숙인을 위한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한파쉼터와 온기텐트, 온열의자 운영을 통해 더욱 두텁고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한다. 한파상황관리 전담팀(T/F), 한파 재난안전대책본부 등도 가동해 비상 근무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폭설에 대비한 빈틈없는 제설 대응에도 앞장선다. 급작스러운 폭설에도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소포장 제설제와 살포기 등 각종 제설장비를 준비했다. 경사가 있거나 제설이 어려운 구간에는 도로열선을 설치해 구민 안전에 만전을 기한다.다중이용시설, 복지시설, 전통시장, 체육시설 등 구민 생활 밀착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해 화재, 정전, 균열, 동파 등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또한 공사장, 공원, 가스공급 시설의 안전점검도 추진한다. 독감, 코로나 등 감염병 예방과 겨울철 먹거리 안전 등 구민 건강을 위한 대책도 면밀하게 챙긴다. 먼저 코로나19의 4급 감염병 전환 및 2단계 조치 시행에 발맞춰 코로나19 감시 및 대응 체계를 유지한다. 이와 함께 동절기 모기 유충의 사전 방제에도 나선다. 구민 건강을 위협하는 고농도 미세먼지, 황사 예·경보제도 실시한다.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농수산·축산물 위생 점검과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제 지도점검도 실시한다. 마지막으로 성탄절, 설날을 맞아 수요가 늘어나는 어린이 기호식품의 조리·판매업소, 집단급식소, 배달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도 실시한다. 이 밖에도 지속적으로 가격 동향을 파악해 물가 안정을 도모하고, 불공정거래행위 단속을 통해 올바른 상거래 질서 확립에도 힘쓰기로 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올해 큰 한파가 예보된 가운데, 구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과 구민 안전 확보에 중점을 둔 종합대책을 시행한다”라며 “더욱 촘촘해진 종합 대책으로 약자와의 동행에도 주력하고, 소외되는 구민 없이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청소년·학부모·학교가 함께하는 ‘교육의 장’… 노원구, 18일 ‘미래 교육 박람회’ 개최

    청소년·학부모·학교가 함께하는 ‘교육의 장’… 노원구, 18일 ‘미래 교육 박람회’ 개최

    서울 노원구가 오는 18일 상계근린공원에서 ‘노원미래교육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교육 특구인 노원구에는 아동·청소년(0~18세) 인구가 약 7만명으로 구 전체 인구의 약 15%를 차지한다. 구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서울 자치구 중 학교 수(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96곳)가 가장 많다. 구는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원미래교육지구사업’을 운영 중이며 사업 성과를 이번 박람회에서 공유할 예정이다. 박람회는 코로나19로 중단된 이후 4년 만에 열린다. 이번 박람회의 테마는 청소년의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보드게임’으로 정했다. 미래교육지구사업의 주체자인 청소년, 학부모, 마을 활동가, 지역 연계 중점 학교 등이 참여하며 체험, 전시,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지역 연계 중점 학교는 노원수학문화관, 노원천문우주과학과 등 지역의 교육 자원을 활용해 교육 과정을 구성하는 학교다. 박람회는 ▲무럭무럭 청소년 랜드 ▲반짝반짝 학부모 랜드 ▲꿈꾸는 학교 랜드 ▲우리 모두 마을 랜드 총 4가지 구역, 43개 부스로 구성된다. ‘무럭무럭 청소년 랜드’에서는 청소년 동아리와 사회 참여 프로젝트팀이 주도해 비즈 액세서리 판매, 컵 받침 만들기 체험, 축구 게임, 인생네컷 등의 부스를 운영한다. 학부모 동아리가 주도하는 ‘반짝반짝 학부모 랜드’는 크리스마스 장식·머리핀·냄비 받침 만들기, 가죽 공예, 멘사 추천 게임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행사장 중앙에서는 보드게임 챌린지가 펼쳐진다. ‘꿈꾸는 학교 랜드’는 지역 연계 중점 학교인 영신간호비즈니스고등학교와 상천초등학교가 참여해 열쇠고리, 팔찌, 향수, 친환경 카드 지갑 만들기 등의 체험 부스를 선보인다. ‘우리 모두 마을 랜드’는 마을 교사 연구 동아리, 동 단위 교육 공동체 등 마을활동가들이 주도해 꾸민다. 페이스 페인팅, 목공예, 전통 놀이, 다식 만들기, 탄소 중립 체험 등을 해볼 수 있다. 각 체험 부스 이용료는 1000원이다. 전체 수익금은 노원교육복지재단에 기부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노원미래교육박람회가 4년만에 재개되면서 노원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힘쓰는 분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쁘다”며 “앞으로도 미래 인재 양성과 함께 아이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민·관·학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마포구, 모든 전입세대에 마포사용설명서 배부

    마포구, 모든 전입세대에 마포사용설명서 배부

    서울 마포구는 구의 공공서비스와 주요 시설 현황, 문화 예술 행사 등 모든 생활밀착형 정보를 총망라한 ‘마포사용설명서’를 제작해 모든 전입세대에 배부한다고 14일 밝혔다. 마포사용설명서는 부서나 기관별로 만들던 개별 안내 책자를 하나로 통합해 실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빠짐없이 수록했다. 마포를 제대로 알고 즐길 수 있도록 구민을 위한 안내서가 필요하다는 박강수 구청장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된 결과라고 구는 전했다. 박 구청장은 “유용하고 편리한 공공 서비스를 몰라서 이용 못 하는 구민이 없도록 설명서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4가지 분야로 구분된 마포사용설명서는 처음 이사 온 구민에게 필요한 쓰레기 배출요령, 민원 신청 정보, 분야별 전문 상담 정보를 가장 먼저 수록했다. 출산 준비 부부, 영유아, 청소년, 노인 등 연령별 다양한 복지혜택과 일자리, 경제, 반려동물, 교통, 환경 등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도 소개한다. 문화·관광 자치구의 특색을 담아 홍대 레드로드, 난지 테마관광 숲길 등 주요 관광지와 생활체육시설, 도서관 등 주요 편익시설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부록에는 16개 동별 생활 기반시설을 표기한 지도와 마을 소개가 담겼다. 구는 설명서를 모든 전입세대에 배부하고 구청 홈페이지에도 게재했다.
  • 구로구 “아동학대 판단 과정서 ‘교권 보호’ 고려할 것”

    구로구 “아동학대 판단 과정서 ‘교권 보호’ 고려할 것”

    서울 구로구청이 신고된 아동학대 의심 사례를 판단하는 과정에서 교사들의 정당한 지도 행위 여부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교권 보호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구로구는 지난달 30일 초중고 교사 9명과 교육청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교권 보호를 위한 아동학대 판단 개선 방안 회의’를 열고 이같이 논의했다. 구는 무분별한 신고로부터 교사를 보호하기 위해 교사, 교감, 교장의 의견서를 통해 의견 제시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수업방해행위에 대한 교사의 정당한 교육 지도행위를 판단하는 세부 기준도 마련했다. 또 지자체가 아동학대 조사 결과를 교육청에 통보할 때 교사에 과도한 낙인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어 용어를 순화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에 따라 구는 ‘학대행위자’는 ‘사례관리 대상자(보호자‧성인)’로 바꿔 사용하고 ‘통보’ 대신 ‘알림’으로 변경한다. 지난달 말에는 초중고 현직 교사 12명으로 ‘교육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했다. 그동안 아동학대 여부를 판단하는 과정에서 교육 현장의 전문성이 고려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현직 교사로 구성된 교육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한 것이다.교사의 아동학대 신고가 접수되면 지자체와 수사기관이 맡는데, 구는 상담·치료 분야에 주안점을 두고 ‘판단’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교권 보호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속에서 구청이 할 수 있는 역할을 찾고자 했다”며 “교사와 아동 모두가 존중받고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유명 개그맨 나이트클럽 공연가다 교통사고로 사망…오늘 22주기

    유명 개그맨 나이트클럽 공연가다 교통사고로 사망…오늘 22주기

    개그맨 양종철이 떠난 지 22년이 흘렀다. 양종철은 지난 2001년 11월 23일 나이트클럽에 공연을 하러 가던 중 서울 강남구청 사거리 인근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사고 당시 양종철이 운전하던 차량은 크게 파손됐고 양종철은 사고 현장에서 숨을 거뒀다. 당시 사고를 조사한 경찰은 사고 현장에 스키드 마크(자동차가 급브레이크를 밟았을 때, 노면에 생기는 타이어의 미끄러진 흔적)가 없는 점으로 보아 양종철이 정지신호를 보지 못해 사고난 것으로 파악했다. 양종철은 1987년 KBS 4기 공개 개그맨으로 데뷔, KBS ‘유머 1번지’ 코너 ‘회장님 회장님 우리 회장님’ 등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밥 먹고 합시다”는 유행어와 ‘불광동 휘발유’ 별명을 남긴 양종철은 1988년 KBS 코미디대상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 서강석 송파구청장, 소설 ‘강수는 걸었다’ 출간

    서강석 송파구청장, 소설 ‘강수는 걸었다’ 출간

    시인으로 등단한 서강석 송파구청장이 장편소설 ‘강수는 걸었다’를 출판했다. ‘강수는 걸었다’는 서 구청장이 부모님과 자신의 이야기를 엮어서 쓴 375페이지의 자전적 장편소설이다.13일 출판사 행일미디어에 따르면 이번 소설은 ‘시대와의 불화’로 인해 ‘젖은 짚단 태우듯’ 어려운 삶을 살아온 서 구청장의 부모 ‘정환’과 ‘숙화’의 이야기와,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공직자가 돼 민선 구청장까지 오르는 보람의 삶을 살아온 강수와 아내 경아의 이야기를 담았다. 오는 16일 오후 3시 송파구민회관에서 출판기념회가 열린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서평에서 “누구든지 첫 장을 펼치면 끝까지 읽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며 “소설 ‘강수는 걸었다’는 우리 이야기”라고 전했다. 서 구청장은 2013년 ‘열린시학’에서 ‘제3회 한국예술작가상’을 수상한 등단시인이다. 25회 행정고시 합격 후 청와대 행정관, 서울시 뉴욕주재관, 서울시 인재개발원장, 부구청장 등 33년간 공직을 역임한 1급 공무원 출신이자 행정학 박사이다.
  • 동작, 민관 안전 협의체 ‘치안협의회’ 가동

    동작, 민관 안전 협의체 ‘치안협의회’ 가동

    서울 동작구는 구민 안전을 위한 민관 협의체인 ‘동작 지역치안협의회’ 활동을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동작 지역치안협의회는 구와 동작경찰서, 동작소방서, 방송사, 대학교, 병원, 주민자치협의회, 청년구청장 등 23개 기관으로 구성된 협의체다. 구는 치안 관련 사업을 매월 상호 공유하고 협업과제를 발굴해 시기별로 적절한 안심 환경 조성사업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동작경찰서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치안종합대책과 연말연시 특별치안활동을 선제적으로 실시하고 동작소방서는 내년 2월까지 소화기함 상시 점검, 겨울철 소방 안전대책 등의 사업을 벌인다. 구는 지난 10월 안심비상벨 635개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미작동 56개를 수리하기도 했다. 구는 매달 상호협력이 필요한 사업은 정기협의회 안건으로 상정해 추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 도봉 도깨비시장, 온 가족 즐거운 ‘多樂방’[현장 행정]

    도봉 도깨비시장, 온 가족 즐거운 ‘多樂방’[현장 행정]

    서울 도봉구 방학동 도깨비시장에 아이와 양육자를 위한 특별한 공간이 생겼다. ‘엄마, 아빠, 아이가 다(多)같이 즐거운(樂) 공간’이라는 의미를 지닌 ‘도깨비 다락방’이다. 13일 도봉구에 따르면 도깨비 다락방은 서울시가 아이와 함께 외출하는 양육자를 위해 곳곳에 조성 중인 ‘엄마아빠VIP존’ 중 하나다. 아이와 함께 시장 나들이에 나선 양육자가 편안하게 장을 볼 수 있도록 하고자 조성됐다. 전통시장 내에 이런 공간이 생긴 건 처음이다. 공간은 시장 내 고객지원센터 1층 공간을 재단장해 조성했다. 다락방 구조의 놀이 공간과 수유실, 시장에서 당일 구매한 식품을 먹거나 양육자가 쉴 수 있는 휴식 공간을 갖췄다. 1층과 2층을 잇는 미끄럼틀을 비롯해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장난감과 동화책도 마련돼 있다. 전통시장을 찾은 3세~미취학 어린이를 동반한 양육자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지역 유치원이나 어린이집도 이용 예정일 3일 전까지 신청서를 내면 이용할 수 있다. 아이를 맡기면 공간에 상주하는 보육 교사 2명이 1시간 동안 아이를 돌봐 준다. 개관식이 열린 지난 3일 도깨비시장 상인과 지역 어린이집 원장, 학부모 등 20여명과 함께 대화를 나눈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전통 시장에서 장을 보고 싶어도 아이를 맡길 데가 없어 선뜻 오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상주 교사가 있으니 자주 이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계선 방학1동 구립 어린이집 원장은 “방학동 도깨비시장은 아이들이 평소에 산책하는 곳과 가깝다”면서 “아이들이 산책한 다음 놀이방으로 이용할 수 있을 만한 공간이 생겨 좋다”며 반가워했다. 쌍문2동에 사는 한 학부모는 “이렇게 좋은 시설이 있어도 사람들이 몰라서 이용을 안 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구청 차원에서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블로그, 카페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했으면 좋겠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구는 전용 공간을 조성한 것을 계기로 전통 시장을 방문하는 고객층이 중장년층에서 20~30대까지 확대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오 구청장은 “전통시장도 대형마트만큼 쾌적한 환경에서 쇼핑할 수 있도록 시설을 현대화하고 대면 서비스를 잘할 수 있게 하겠다”면서 “젊은 세대가 방문할 수 있는 이벤트와 사업을 추진해 지역 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중랑 안전한 겨울나기… 도로 열선 추가 설치

    중랑 안전한 겨울나기… 도로 열선 추가 설치

    서울 중랑구가 지난 10일 도로 열선 추가 설치 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망우마중마을활력소에서 진행된 주민설명회에는 류경기 중랑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도로 열선 설치 현황에 대해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이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현재 도로 열선이 설치된 곳은 용마산역 인근, 사가정역 버스정류장 인근, 혜원여자고등학교 인근 등 교통량과 보행량이 높은 곳과 급경사도로 등 18곳으로 총연장 1590m다. 공사 중이거나 앞으로 도로 열선을 추가 설치할 곳은 4곳으로 총연장 360m이다. 구는 올해 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구는 도로 열선 설치로 겨울철 통행 불편 해소와 안전사고 예방 등에 선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염화칼슘 사용을 줄여 도로시설물의 부식도 방지한다.
  • 실내 놀이터서 안전하고 신나게… 강서 ‘서울형 키즈카페’ 첫 오픈

    실내 놀이터서 안전하고 신나게… 강서 ‘서울형 키즈카페’ 첫 오픈

    공공형 실내 놀이터인 서울형 키즈카페가 강서구에 처음 문을 열었다. 발산1동 강서구육아종합지원센터 2층에 조성된 서울형 키즈카페 강서구 1호점은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정글짐, 트램펄린과 연령 발달에 맞춘 다양한 역할·조작 놀이 교구들로 채워졌다. 아이와 부모가 함께 책을 읽으며 쉴 수 있는 휴게 공간도 마련됐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지난 10일 열린 개소식에 참석해 어린이집 아동, 부모 등 100여명과 함께 어린이 전용 놀이공간의 탄생을 축하했다. 진 구청장은 “육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는 육아 돌봄 시설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갈 것”이라며 “강서구를 아이와 부모 모두 행복한 교육과 돌봄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서울형 키즈카페 이용 대상은 25개월 이상 미취학 아동으로 보호자 또는 인솔자가 동반해야 한다. 부득이하게 동행하기 어려운 보호자를 대신에 아이를 돌봐 주는 놀이 돌봄 서비스도 운영된다. 키즈카페 이용료는 아동 2000원, 보호자 1000원으로 시중 민간 키즈카페의 10분의1 수준으로 저렴하다. 운영 시간은 화~토요일 오전 9시 30분~오후 5시 30분으로 매일 3회차로 운영된다. 최대 2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다.
  • 광진 장독골 어린이공원 ‘1호 금주구역’

    광진 장독골 어린이공원 ‘1호 금주구역’

    서울 광진구가 자양동에 위치한 장독골 어린이공원을 제1호 금주구역으로 지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장독골 어린이공원은 어른들의 음주로 민원이 지속해서 제기돼 왔던 곳이다. 구는 음주가 어린이들의 건강과 정서에 미치는 악영향을 고려해 지난해 10월 17일 ‘광진구 건전한 음주문화환경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금주구역 지정 및 과태료 부과 조항을 신설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달 장독골 어린이공원을 금주구역으로 지정했다. 조례에 따라 금주구역에서는 술을 마시는 행위뿐만 아니라 열려 있는 술병을 소지하는 행위가 금지된다. 위반 시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된다. 구는 다음달 31일까지 계도기간을 거쳐, 내년 1월 1일부터 장독골 어린이공원 내 음주 행위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지속적으로 어린이공원 금주구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어린이공원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노는 공간인 만큼 공원 안에서는 금주, 금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영등포구 1호 열렸다 ‘서울형 키즈카페’

    영등포구 1호 열렸다 ‘서울형 키즈카페’

    서울 영등포구가 14일 대림2동에 구의 첫 번째 ‘서울형 키즈카페’(대림2동점)를 개관한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미세먼지로 인해 아이들과 함께 마음 편히 야외 활동을 하기도 어렵고, 민간 키즈카페를 이용하려면 비싼 가격이 부담스럽다. 이에 구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며 성장할 수 있도록 영등포 자이르네 아파트 상가 2층에 430㎡ 규모의 밝고 쾌적한 서울형 키즈카페를 조성했다. 운영 시간은 평일 화~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이용 대상은 시에 거주하는 25개월 이상 미취학 유아이다. 1인당 2시간씩 이용할 수 있으며, 요금은 3000원이다. 두 자녀 이상은 무료다. 우리동네 키움포털에서 예약해야 한다. 특히 구는 미래 지식산업의 흐름에 맞춰 코딩 로봇 프로그램도 마련해 아이들의 호기심과 흥미를 채워줄 것으로 기대한다. 부모가 급한 일이 있을 때 보육 교사 자격을 갖춘 돌봄 교사가 놀이 돌봄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구에 조성된 첫 번째 서울형 키즈카페가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부모들의 양육 부담도 덜어드리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 아이와 부모 모두 행복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다.
  • ‘중구 ‘담배꽁초와의 전쟁’… “서울 중심 쾌적한 도시로”

    ‘중구 ‘담배꽁초와의 전쟁’… “서울 중심 쾌적한 도시로”

    “담배 피우는 사람 따로 있고 꽁초 줍는 사람 따로 있답니까. 상식이 지켜진다면 명동 거리에 담배꽁초 없는 날이 올 수 있습니다.” 서울 중구 명동 주민센터의 청소 업무 담당인 최모 주무관이 지난 10일 한국은행 앞 광장 쉼터에서 열린 ‘담배꽁초 없는 중구 만들기 선포식’에서 이같이 말하자 주민, 명동상인회 등 200여명의 참석자가 환호했다. 선포식에선 중구의 15개 동 주민이 이날 오전 내내 수거한 담배꽁초가 모이니 75ℓ 쓰레기 봉지 2개가 금세 채워졌다. 최 주무관은 “담배꽁초는 비가 오면 바닥에 달라붙고 더우면 말라붙어서 수거하기 힘들다”고 하소연했다. 길거리에 무단투기한 담배꽁초는 미관을 해치고 화재 위험을 높일 뿐만 아니라 빗물받이를 막아 침수의 원인으로도 지적된다. 김길성 중구청장도 이날 주민 대표와 함께 “서울 중심인 중구가 담배꽁초 문제를 선도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강력한 의지를 바탕으로 꽁초와의 전쟁을 시작한다”며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명동 거리를 걸으며 담배꽁초를 줍고 금연구역에서 담배를 피우는 흡연자에게 관련 팸플릿을 나눠줬다. 중구는 연말까지 담배꽁초 무단 투기와 금연 구역 집중 단속에 나서는 등 담배꽁초와의 전쟁에 나설 계획이다. 폐쇄회로(CC)TV를 이용한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달 한국은행 앞 광장에 시범 설치한 자연환기식 개방형 흡연부스의 추가 설치도 검토 중이다. 중구 관계자는 “흡연자와 비흡연자 간 갈등이 잦았던 곳에 제대로 된 흡연 구역을 조성하는 ‘분연(分煙) 정책’을 시행해 인근 주민의 민원이 줄어들었고 흡연 부스 주변의 청결함도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서울시가 담배꽁초 무단 투기 줄이기를 추진하는 가운데 중구가 본격적으로 나선 것이다. 김 구청장은 “앞으로 흡연자와 비흡연자 모두가 ‘흡족’할 수 있는 정책을 펼쳐 행정력 낭비를 줄이고 쾌적한 도시를 가꾸겠다”고 했다.
  • 민주 ‘잃어버린 한 달’… 보선 승리에 취해 정책도 혁신도 다 밀렸다

    민주 ‘잃어버린 한 달’… 보선 승리에 취해 정책도 혁신도 다 밀렸다

    국민의힘이 지난달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이후 한 달간 ‘메가 서울 구상, 주식 공매도 금지, 주식 양도소득세 완화’ 같은 민생 정책을 잇달아 내놓고 중진 험지 출마, 청년 공천 등 혁신 의제를 주도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은 선거 압승이 무색하게 정국 주도권을 잃어 가는 모습이다. 하지만 여전히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탄핵, 김건희 여사 특검 추진 등 ‘정권심판론’만 부각하는 총선 전략을 고수해 민주당 내에서도 우려가 적지 않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1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언론 탄압 정권, 거부 정권, 말 따로 행동 따로 정권의 오명을 씻으려면 방송 3법을 즉각 수용하길 바란다”며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자제하라고 촉구했다. 또 홍익표 원내대표는 ‘대장동 50억 클럽’과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등 이른바 ‘쌍특검’ 법안을 올해 정기국회가 끝나는 다음달 10일 이전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과 각을 세워 정국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취지다. 하지만 민주당의 지지율은 여당에 쫓기는 추세다. 지난달 12~13일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50.7%, 국민의힘은 32.0%로 18.7% 포인트 격차가 났지만 지난 9~10일 조사에서는 민주당 45.5%, 국민의힘 37.0%로 격차(8.5% 포인트)가 줄었다. 여당의 정책 선점에 허를 찔린 민주당도 총선 정책을 연이어 내놓고 있지만 여론의 호응은 크지 않은 것으로 평가된다. ‘3% 경제성장률’ 달성은 국민 피부에 와닿지 않았고, ‘횡재세’ 도입은 재계의 반대가 거세다. 또 과세 표준구간을 변경해 법인세 최고세율을 적용받는 기업수를 현행 152개에서 2052개로 늘리는 방안을 한때 검토했던 것이 알려지면서 대기업 팔 비틀기라는 비판도 제기됐다. 민주당은 이날 여권의 메가시티 구상에 대응해 경기 성남시 분당과 고양시 일산 등 1기 신도시 재정비를 위한 특별법(노후계획도시특별법)을 올해 말까지 제정하겠다며 반전을 꾀했다. 또 취업 후 상환하는 학자금 대출에 일부 무이자 혜택을 주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안도 이번 정기국회에서 통과시키기로 했다. 민주당 내에서는 정책·혁신을 선점하지 못한 원인으로 당내 균열과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가 거론된다. 비명(비이재명)계는 이 대표의 험지 출마를 촉구했지만 당 지도부가 이를 일축했고, 이에 일부 비명계 의원이 ‘공천 학살’ 우려에 대한 목소리를 키우며 탈당도 시사했다. 한 비명계 중진 의원은 통화에서 “3% 성장률을 제시했으면 재원 마련이나 증세 등에 대한 구체적 프로그램이 나와야 하는데 이런 정책 역량을 보여 주지 못하고 있다”며 “당이 무기력증에 빠져 있고 검사 탄핵 같은 ‘이재명 방패막이’에만 몰두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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