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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파구 ‘학교 찾아가는 오케스트라’, 청소년 대상 평생 취향 만드는 경험 선사

    송파구 ‘학교 찾아가는 오케스트라’, 청소년 대상 평생 취향 만드는 경험 선사

    서울 송파구가 기획하여 지난달에 시작한 송파구립교향악단의 7개교 릴레이 공연, ‘학교로 찾아가는 오케스트라’가 지난 29일 일신여중·잠실여고 서울형통합운영학교 공연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30일 구에 따르면 청소년기에 접한 음악은 평생의 취향과 장르의 선호를 결정한다. 자아와 인격이 형성되는 시기의 예술적 체험은 감수성을 고양하고 삶을 풍요롭게 만든다. 이에 구는 청소년기 학생들에게 평소 접하기 어려운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평생 취향의 폭을 확장하기 위해 서울시교육청과 협력, ‘2023년 미래교육지구 지역특화 맞춤형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 지난 두 달간 30인조 현악기로 구성된 송파구립교향악단이 7개 학교의 총 3000여명의 학생을 직접 찾아 클래식, 오페라,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무대를 선사했다다. 이들은 10월 12일 문정중학교를 시작으로 보인중, 거원중, 배명중, 오주중, 위례솔중에 이어 이달 29일 일신여중·잠실여고 공연까지 숨가쁜 일정을 모두 마쳤다. 이번 공연은 97%의 학생이 만족했다고 응답할 만큼 좋은 호응을 받았다. 지휘자는 곡에 대한 배경지식을 위트와 유머로 소개하고 박수와 함성을 유도하는 등 관객과 함께 꾸미는 즐거운 소통의 무대를 만들었다.특히 학생들의 즉석 지휘에 맞춰 교향악단이 연주하는 지휘이벤트는 공연 회차마다 참여하려는 학생들이 앞다퉈 손들 만큼 인기였다. 학생들의 익살스러운 지휘가 이어진 무대는 밝고 순수한 웃음과 쾌활함이 가득했다. 음악전공 학생과 선생님이 참여한 협연도 마련됐다. 공연을 관람한 한 학생은 “앵콜 곡으로 영화 ‘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가 나오자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며 “우리의 장난스러운 지휘에도 교향악단이 정성껏 맞춰주시는 것이 정말 친절하다고 느껴졌고, 학교 친구들과 선생님이 멋지게 협연한 무대도 감명 깊었다”며 관람 소감을 전했다. 이번 호응을 동력 삼아 구는 오는 2024년에는 더 많은 청소년이 가까운 곳에서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갖도록 ‘학교로 찾아가는 오케스트라’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구는 관내 유치원에서 ‘찾아가는 1인 1악기 교실’을 운영해 기초 타악기를 유치원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교육하고 있다. 또 성인까지 악기를 대여할 수 있는 ‘송파런 뮤직 스튜디오’를 송파구청 사거리 지하보도에 운영, 전 연령대에 걸쳐 예술적 감수성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 중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멋진 미래를 만들어 갈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적 경험을 풍부하게 제공하고자 마련한 공연”이라며 “아이들이 공정한 교육적 체험의 기회를 얻고, 예술적 감수성을 품은 인재로 자라나도록 교육창달의 도시 송파가 적극 돕겠다”고 전했다.
  • 서초구 한예종·국악원 앞 지하보도 핫플된다

    서초구 한예종·국악원 앞 지하보도 핫플된다

    서울 서초구에 있는 한국종합예술학교와 국립국악원 앞 유휴 지하보도가 핫플레이스로 변신한다. 서초구는 국립국악원 인근부터 신중초 진입부까지 이어지는 지하보도(서초동 1466-14번지 일대)에 ‘서리풀아트스튜디오’를 만든다고 30일 밝혔다. 서리풀아트스튜디오는 이날 공사에 들어가 내년 2월에 완성될 예정이다. 길이 40m, 너비 7.2m인 ‘서리풀아트스튜디오’는 연면적 288㎡ 규모로 ▲음악으로 쉼을 제공하는 ‘뮤직펍’(약33㎡) ▲LP와 함께 추억 가득한 ‘뮤직라이브러리’(약17㎡) ▲청년예술인들의 꿈 가득한 ‘연습실’(약50㎡)의 다목적 문화공간이 새롭게 탄생한다. ‘서리풀아트스튜디오’의 특징은 전국 유일의 음악문화지구 내 위치해 있어, 주변의 문화인프라를 활용해 청년예술인의 다양한 예술활동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 곳에서 청년예술인들은 창작활동을 맘껏 고민할 수 있는 공간과 여러 장르의 공연 기회도 주어지며, 주민들은 일상 속에서 음악을 즐길 수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리풀아트스튜디오’를 통해 청년예술인의 꿈을 키우고, 흥미진진한 예술공간으로 주민들이 많이 찾는 핫플레이스가 되도록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서대문구 “취득세 셀프 납세 참 쉽습니다”

    서대문구 “취득세 셀프 납세 참 쉽습니다”

    서울 서대문구가 주민들의 부동산 취득세 비대면 자진 신고 활성화를 위해 ‘나만 따라와! 알기 쉬운 부동산 취득세 신고 안내서‘를 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50쪽 분량의 이 소책자는 ▲제1장 부동산 취득세란 ▲제2장 부동산거래 흐름도 및 신고 절차 ▲제3장 이텍스(ETAX)와 위텍스(WETAX) 신고 차이 ▲제4장 필요 서류 ▲제5장 이텍스 신고 ▲제6장 위텍스 신고(유상취득, 상속·증여·기부·경락, 대행인 신청)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부록으로 ▲취득세 중과 완전정복 ▲시가인정액 완전정복 ▲생애최초 주택구입 취득세 감면 ▲부동산 등기 관련 팁(tip) ▲지방세 구제 제도 ▲담당 업무별 서대문구청 세무과 연락처 등이 수록돼 있다. 구는 이 안내서를 구청 세무종합민원실과 14개 동주민센터에 비치했으며 구청 홈페이지(종합민원→분야별 민원 안내→세무)에도 PDF 파일로 게시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이 소책자가 부동산 취득세 신고와 등기를 스스로 진행하려는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납세자와 함께하는 세정 구현과 세금 관련 구민 권익 보호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전국대회 6관왕’ 면목초 배구부의 비밀

    ‘전국대회 6관왕’ 면목초 배구부의 비밀

    “10년 뒤 배구 국가 대표는 면목초등학교 출신으로 채워지지 않을까요?”(임혜숙·58· 면목초 배구부 코치) 지난 22일 서울 중랑구 면목초 배구부 연습실. 오후 3시쯤 수업을 마치는 종소리가 울리자 ‘서울 면목’이라고 새겨진 유니폼을 입은 부원들이 하나둘씩 모여들었다. “인사부터 하고 시작하자”는 임 코치의 말에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는 목소리가 쩌렁쩌렁하게 울렸다. 면목초 배구부는 올해 전국대회 6관왕을 달성했다. 지난달 제56회 추계배 전국 초등학교 배구대회에서는 의림초를 2-0으로 셧아웃시켰다. 앞서 ▲2023 연맹회장기(1월) ▲제4회 단양 소백산기(3월) ▲제78회 종별선수권(5월) ▲제52회 전국소년체전(5월) ▲제2회 땅끝 해남기(8월) 등에서 한 번도 다른 팀에 정상의 자리를 내준 적이 없다. 스타 플레이어였던 임 코치의 리더십과 팀원들의 실력과 팀워크, 중랑구와 학교의 든든한 지원이라는 세 박자가 맞아떨어진 결과다. 임 코치는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아직 초등학생들이다 보니 한번에 실력이 늘지 않는 만큼 늘 기다려 준다”며 “한결같이 열심히 연습한 게 비결”이라고 말했다. 김호연(13)군은 “친구들과 즐겁게 연습했는데 결과도 좋아 뿌듯하다”며 “중학교에 가서도 배구를 계속 할 것”이라며 웃었다. 임 코치는 평소 실력보다 인성 교육을 더 중요시한다. 그는 “대회에 나가서도 다른 팀 관계자들에게 꼬박꼬박 인사를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며 “예의 바르고 공부도 잘하는 배구부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다른 학교 배구부와는 다르게 영어, 수학 보강 수업을 별도로 실시하는 것도 특징이다. 면목초 배구부는 학교뿐 아니라 중랑구의 자랑거리이기도 하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지난 10일 면목초를 찾아 배구부원들과 학부모들을 격려했다. 구는 배구부 훈련과 용품 구매에 필요한 교육경비를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묻자 임 코치는 “다치지 않고 내년에도 열심히 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승리에 연연하지 않는다면 거짓말이겠죠. 노력한 만큼 대가가 따라오는 게 배구의 매력입니다.”
  • ‘아파트 사잇길’ 심층 분석 인상적… 경제 이슈 종합적으로 다뤄야

    ‘아파트 사잇길’ 심층 분석 인상적… 경제 이슈 종합적으로 다뤄야

    서울신문 독자권익위원회는 지난 28일 제168차 회의를 열고 11월 한 달간의 서울신문 보도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는 김영석(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부 명예교수) 위원장, 최승필(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정일권(광운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허진재(한국갤럽 이사)·이재현(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미디어대학원 석사과정)·김재희(김재희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위원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대법원장 공석 사태를 다룬 ‘사법수장 공백 50일’ 기사 등이 신속한 재판을 받을 권리가 침해되는 현실을 심도 있게 분석했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독자들이 사건의 사회적 의미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구체적으로 접근하는 기사가 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1일 ‘직업적 고래잡이’ 기사가 짧은 사건 보도에 그치지 않고 고래 불법 포획 문제를 상세하게 설명했다는 점을 호평했다. 한편 경제와 지방자치 문제 등 여러 이슈를 단편적으로 다루기보다 종합적으로 서술해 줄 것을 강조했다. 다음은 위원들의 주요 의견이다.김영석 지난 한 달 동안 발생한 9·19 군사합의 파기와 북한 정찰위성 발사 이슈로 안보 위기가 점증하고 있다. 중차대한 문제인 만큼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안을 제시하는 기획이 필요하다고 본다. 또 챗GPT가 산업 체계와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고 있다. 구체적으로 일상이 어떻게 변화할지에 대해 체계적으로 다뤄 줬으면 한다. 27일자 데스크 시각 ‘언론의 위기, 민주주의의 위기’에서 말한 아쉬움에 공감한다. 언론은 한국 민주주의의 한 보루임에도 여야 정권에서 모두 언론 장악 시도가 끊이지 않았음을 지적했다. 최승필 구조적으로 인상 깊은 기사가 있다. 21일자 6면 ‘막혀버린 아파트 사잇길’ 기사는 문제점에서 해결 방안, 법적 쟁점까지 한 면에 다 담아냈다. 건설사가 아파트 준공 이후 일반 시민도 다닐 수 있는 사잇길을 막아도 이를 금지하는 제재 규정이 없다는 내용이다. 지난 7년간 발생한 판례 5건을 분석했고, 실제 여러 아파트 단지의 사례까지 한눈에 알 수 있게 담았다. 반면 구조적으로 아쉬운 부분도 있다. 27일자 14·15면 ‘전북 새만금 기사’는 지금까지 봐 왔던 수많은 학술 자료보다 훨씬 좋은 내용이었다. 다만 군산, 부안, 김제의 입장을 객관적으로 서술한 이후 바로 다음 면에 김제 입장을 담은 기사가 이어졌다. 따로 뺐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9일자 2면 ‘7개월째 꺾이지 않는 가계 빚’ 등 금융정책의 엇박자를 지적한 기사가 많았다. 가계대출의 증가, 소상공인의 빚 폭탄 임박, 상생금융 등 11월에만 10편 이상의 좋은 기사가 나왔다. 여기서 더 나아가 전체적인 경제 흐름을 알 수 있도록 현재 정책을 종합적으로 정리할 필요가 있다. 28일자 ‘읍면동 2977곳 경찰 1명도 없다’ 기사의 경우 지방 관련 기사임에도 1면에 배치하고 후속 기사를 실었다. 이렇듯 모든 지방자치단체가 관심 가질 문제인 지방 치안과 저출산, 빈집, 지방 재정의 어려움 등에 대해 더 심도 있게 다뤄 줬으면 한다. 대법원장 공백 사태 다룬 기사재판받을 권리 침해 쉽게 전달‘직업적 고래잡이’ 핵심 잘 짚어근본적인 원인 상세하게 설명 챗GPT, 산업체계 대변혁 예고 구체적인 일상 변화 다뤘으면 푸른 수의 수험생에 진한 감동수형소 소년 새로운 시각 접근2030 여성 음주 의존증 주목체크리스트로 자가 진단 눈길추측성 제목 최대한 자제해야시의성 있는 사진 사용 고민을 정일권 메가시티와 관련해 많은 기사가 나왔다. 사실 전달 위주의 내용이었는데 떨어져 있는 두 지역을 합친다는 점에서 각 지역 당사자들의 이야기를 더 담아야 하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이 있다. 15일자 9면 ‘푸른 수의 수험생’ 기사는 평소 보기 힘든 감동적인 내용이었다. 수형소 내 소년들의 삶을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했다. 청년과 관련된 또 다른 기사인 16일자 4면 ‘니트 청년’에서는 취업이나 구직 활동을 하지 않는 이들을 일컫는 ‘니트’(NEET)라는 용어와 ‘쉬었음 인구’라는 다른 용어가 혼용됐다. ‘니트 청년’은 취업이나 구직 활동을 하지 않는 이들을 가리키는데, 기사의 완결성을 위해 용어를 통일하면 좋았을 것 같다. 허진재 ‘막혀버린 아파트 사잇길’ 기사 이야기를 더 하고 싶다. 지난달 23일자 1면 ‘무법천지 자전거 폭주’ 기사가 떠올랐다. 삶과 많이 연관된 부분을 건드리고 대안을 제시하고자 판결문까지 찾아본 점이 인상 깊다. 경제면이 1개 면만 나오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2개 면 정도는 고정으로 배치했으면 한다. 종이 신문을 구독한 경험이 있는 사람이 전체 국민의 5% 정도인데 50~60대 남성만 간혹 10%를 넘는다. 주요 구독자들이 관심을 가질 경제면을 확장할 필요가 있을 듯하다. 시의성 있는 사진 이용을 고민했으면 한다. 지난달 30일 9면에 실린 가을 단풍 사진과 지난해 11월 7일 9면에 실린 사진의 구도와 위치가 같다. 10일자 12면 ‘울산의 재도약’ 기사에는 사진 3개가 담겼는데 각각 3월, 5월, 10월 행사 사진이다. 각 지자체의 고민을 찾아 엮어 줬으면 한다. ‘서울 포 유’ 특집을 통해 서울시청과 구청, 구의회를 다뤘는데 지방 이슈도 비슷한 방식으로 연재했으면 한다. 이재현 1일자 2면 ‘메가 서울로 택지 등 인프라 활용 기대’ 기사는 팩트체크라는 타이틀을 내세워 김포 서울 편입의 현실성을 따져 보는 기사였다. 그래픽으로 쓰레기 소각장 이전 문제 등 주요 세 가지 논점에 대해 찬반 입장을 정리했다. 서울에 적용되던 각종 규제가 김포로 확대된다는 점이나 국토균형발전에 역행한다는 비판 등을 명료하게 정리함으로써 깔끔하게 정보를 전달했다. 20일자 4면 ‘전략공천 원천 배제’ 기사는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4호 혁신안에 전략공천 원천 배제를 담은 이유를 높임말 어조로 친절하게 설명했다. 이렇듯 ‘여의도 블라인드’ 시리즈는 정치권에 대한 궁금증을 다루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점에 비춰 보면 8일자 4면 ‘안철수씨 조용히 하세요’ 기사는 정치인의 사석에서의 다툼을 다뤘다는 점에서 다소 자극적으로 느껴졌다. 이번 달에는 유난히 추측성 헤드라인이 많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2일자에만 ‘~듯’, ‘~되나’, ‘~나나’ 등의 제목이 붙은 4개의 기사를 확인할 수 있었다. 언론은 최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야 하는 만큼 추측성 제목을 사용하는 관행은 없었으면 한다. 또 1일자 기사 중 아직 수정이 안 된 오타가 있다. 신뢰도와 흥미 확보를 위해 검수를 더 강화할 필요가 있다. 김재희 현재 출산을 지원하는 정책은 실효성 측면에서 비판받고 있고, 정책 실패에 관한 사례는 기존 기사에서 많이 다뤄졌다. 반면 이번에 서울신문은 출산할 의사가 있고 준비가 돼 있는 사람들을 지원할 때 나타나는 효과를 담은 기사를 냈다. 8일자 12면 ‘부산 아기 12% 난임 시술로 탄생’ 기사의 경우 부산시가 2019년부터 난임 시술 지원 관련 소득 기준을 폐지해 출생아 10% 이상이 난임 시술을 통해 태어났다는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했다. 정부에서도 잘 참고할 수 있을 법한 기사다. 20~30대 여성의 음주 의존증을 다룬 건강 기사도 인상 깊었다. 8일자 19면 ‘쓸쓸한 가을에 한 잔 꺾는다’ 기사는 40~50대 중년 남성의 문제로 인식됐던 음주 의존증이 젊은 세대 내에서도 급증하고 있음을 들며 알코올 중독의 원인과 대안을 설명했다. 또 한국형 알코올 사용장애 선별검사 체크리스트를 기사에 담아 자가 진단을 통해 문제점을 공유할 수 있게 한 점도 좋았다.
  • 누구나 공연 즐기고 연주 연습…문화예술 천국 열어가는 동작[현장 행정]

    누구나 공연 즐기고 연주 연습…문화예술 천국 열어가는 동작[현장 행정]

    지난 24일 오후 서울 동작구 상도동 지하에서 국악과 현대음악을 접목한 트렌디한 밴드 음악이 공연장을 채웠다. 관객석을 메운 상도동 주민들은 즐거운 표정으로 음악에 맞춰 손뼉을 치며 공연을 즐겼다. 판소리를 기반으로 한 하이브리드밴드 한다두는 “이렇게 좋은 공연장에서 공연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동작구는 이날 개관식을 열고 지하에 마련된 대중문화 공연장인 상도어울마당 아트홀에서 개관 기념 공연을 개최했다. 2019년부터 도시재생 앵커시설로 활용됐던 상도어울마당은 민선 8기 공약 사업에 따라 지난 3월 문화예술공연장으로 새 단장하게 됐다. ‘1동 1예술공연장 조성사업’의 제1호 공공예술공연장이다. 지난 6월부터 설계에 들어가 지난달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상도어울마당이라는 이름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이라는 뜻으로 주민 명칭 공모로 정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동작구에는 음악 분야를 비롯한 많은 예술인이 계시지만 이들이 제대로 연습하고 공연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다”면서 “상도어울마당은 주민들이 모여 연주 연습도 하고 공연도 할 수 있는 자유로운 주민 예술 공간”이라고 말했다. 이날 개관식에 참석한 장환진 동작문화재단 대표는 “구에서 만든 공연장에서 주민들이 수준 높은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을 기획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지하 1층에 위치한 공연장은 211.5㎡(약 64평) 규모로 최대 60석까지 좌석 배치가 가능하다. 공연 배우 대기실과 음향, 조명시설 및 프로젝터 등 전문 공연을 할 수 있는 모든 시설을 갖췄다. 소규모 공연과 연습, 주민행사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게 만들었다. 3층은 지역 지체장애인들이 모여 친목을 다지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이날 찾은 공간에서도 지역의 많은 장애인이 모여 차를 마시고 바둑을 두거나 스크린 파크골프를 즐기고 있었다. 2층에는 서울형 키즈카페가 들어설 예정이다. 구는 상도어울마당을 문화예술 공연 및 전시, 연습공간 대관뿐만 아니라 지역문화 공동체 형성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무료 개방해 생활문화 공간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박 구청장은 “상도어울마당을 1호로 동작구 지역마다 주민들 누구나 공연을 즐기고 연주 연습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 계획”이라면서 “주민이 모두 함께 어울려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동작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강동, 유해환경 개선 캠페인… 청소년 보호 앞장

    강동, 유해환경 개선 캠페인… 청소년 보호 앞장

    서울 강동구가 수능이 끝난 지난 23일 천호동 로데오거리 주변과 성내동 주꾸미 골목 일대를 중심으로 청소년유해환경 개선 민·관·경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수능 후 긴장감이 해소된 청소년들의 비행·탈선 등 일탈행위를 예방하고 술·담배 등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들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구와 경찰서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도 동참해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에 대한 인식 확산과 자발적인 청소년 보호에 앞장서며 청소년들에게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 힘을 모았다. 이번 캠페인에는 ▲강동구청 아동청소년과 ▲강동경찰서 여성청소년계 ▲강동구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한국청소년육성회 강동지구회, 해병대 전우회 강동지회) ▲명일1동·천호2동·천호3동 주민 및 단체회원 ▲강동구 청소년시설 자체연합체(천호청소년문화의집, 둔촌청소년문화의집, 강동여자단기청소년쉼터, 강동구상담복지센터, 강동구청소년지원센터, 시립강동청소년센터) 등 120여명이 참여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수능 후 연말연시를 맞아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쉽게 노출되기 쉬운 시기인 만큼 이번 합동 캠페인이 청소년 일탈 예방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구로 16개 동 54곳서 구민 의견 100여건 청취

    구로 16개 동 54곳서 구민 의견 100여건 청취

    문헌일 서울 구로구청장이 지난 한 달간 지역 16개 동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해 구민들과 대화를 나누는 ‘구청장의 동행(洞幸)’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29일 구로구에 따르면 문 구청장은 지난달 30일부터 25일간 16개 동을 돌면서 주요 사업 현장과 시설 54곳을 방문해 구민 의견 100여건을 청취했다. 그는 “형식적인 간담회가 아니라 실질적인 대화가 오고 가는 내실 있는 자리로 만들려고 노력했다”며 “구민들의 불편 사항을 직접 확인한 만큼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 구청장은 복지시설, 작은도서관, 주민자치센터 등 주민들이 모인 현장을 직접 방문해 민원과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진행 중인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공사 현장을 비롯해 주차장 조성 현장, 도로열선 설치 현장 등을 돌아보면서 진행 상황을 꼼꼼히 살폈다. 문 구청장은 “앞으로도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면서 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자리를 계속 만들겠다”고 말했다.
  • 쓰레기 신속 수거… 청결 도시로 거듭나는 노원

    쓰레기 신속 수거… 청결 도시로 거듭나는 노원

    서울 노원구가 쓰레기 없는 청결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노원구는 구민의 쾌적한 일상을 지원하고자 쓰레기를 신속하게 수거하는 체계를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 종량제, 음식물 쓰레기 등 생활 쓰레기 수거 권역을 기존 4곳에서 6곳으로 확대하고 수거 주기도 주 3회에서 주 6회로 늘렸다. 또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 이후 야간 유동 인구가 많이 증가함에 따라 노원역 문화의거리, 상계역 먹자골목 등 주요 거리를 담당하는 야간 청소 인력을 증원했다. 구의 청소 행정 시스템은 어르신 일자리와도 연계돼 있다. 어르신 410명으로 구성된 ‘어르신 클린 지킴이단’은 하루 2시간씩 동네 뒷골목과 지하철역 주변을 집중적으로 청소한다. 구 관계자는 “참여자별 체력을 고려해 근무 일정을 편성해 소일거리를 찾는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구는 청소 인력의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 여건을 조성하고자 집하장 내 바닥을 정비하고 위험 시설물을 철거했다. 휴게실에는 구 소속 환경공무관과 용역업체 소속 환경미화원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현장 근로자 전용 샤워실도 설치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도시 청결도가 곧 도시의 품격이라는 생각으로 주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청소 시스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용산 “일자리 찾는 장애인들 모십니다”

    서울 용산구가 ‘2024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장애인의 사회 참여를 확대하고 자립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장애인에 대한 일자리 제공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모집 인원은 일반형 일자리 41명(전일제 35명, 시간제 6명)과 복지 일자리(참여형) 53명이다. 지난해보다 8명이 증가한 총 94명을 모집한다. 18세 이상 장애인복지법상 등록된 미취업 장애인이 대상이다. 일반형 일자리는 전일제(주 5일, 40시간)와 시간제(주 5일, 20시간)로 구분된다. 구청과 동 주민센터, 사회복지시설 등에 배치돼 행정사무 보조나 복지서비스 지원 업무를 하게 된다. 이번부터 도서 정리, 대출·반납 업무 등 도서관 지원 업무도 신규로 추가됐다. 복지 일자리는 공모를 통해 민간 위탁 사업수행기관이 선정되면 기관에서 직접 참여자를 공개 모집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장애인 일자리는 자립과 연결되는 소득 보장 수단일 뿐만 아니라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서도 중요한 요소일 것”이라며 “일자리 확대뿐만 아니라 장애인분들이 여러 곳에서 다양한 직무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직무개발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폭설 걱정 마세요”… 제설 장비 점검

    “폭설 걱정 마세요”… 제설 장비 점검

    수원 영통구청 관계자들이 29일 오후 경기 수원시 구청 제설전진기지에서 살포기 등 제설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30일은 눈이 오는 곳이 있겠으며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1∼영상 2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1∼영상 8도로 예보됐다. 연합뉴스
  • 은평, 오늘 구청서 어르신일자리 박람회 개최

    은평, 오늘 구청서 어르신일자리 박람회 개최

    서울 은평구는 30일 오후 1시 구청 5층 은평홀에서 ‘2023년 은평어르신일자리 박람회’(포스터)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은평어르신일자리 박람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구 관계자는 “늘어나는 60세 이상의 구직자에게는 재취업 기회와 다양한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인력난을 겪는 구인 기업에는 다양한 인재 채용 기회를 주기 위한 행사”라고 설명했다. 60세 이상 은평구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요 모집 직종은 경비원, 요양보호사, 산후관리사, 조리업 등이다. 박람회에는 15개 이상의 업체가 참가해 현장에서 이력서를 받고 면접을 통해 어르신들을 채용한다. 이력서에 사용할 증명사진을 무료로 촬영해 주는 이벤트 부스와 어르신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키오스크 체험 부스도 운영한다. 구는 현장 참여 업체 외에도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업체를 위해 이력서 접수 대행도 지원한다. 다음달 모집 예정인 ‘2024년 공공 노인일자리사업 안내’도 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어르신들이 가진 경험과 업무 노하우가 고용시장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아 참가업체와 방문하신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어르신일자리박람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북 청소년 놀터 ‘울:섬&쉼표’ 새 둥지 마련

    성북 청소년 놀터 ‘울:섬&쉼표’ 새 둥지 마련

    서울 성북구 청소년들이 마음껏 놀고 쉴 수 있는 공간인 청소년 놀터 ‘울:섬&쉼표’가 새 공간에 둥지를 틀었다. 성북구는 2018년 정릉새마을금고 강당에 처음 자리잡은 울:섬&쉼표가 지난 3월 임대차 계약 만료로 운영을 잠시 멈췄다가 보국문로 38 건물로 이전해 지난 25일 문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새 공간은 ▲올라섬(포켓볼, 무대 공연, 영화 감상) ▲들어섬(휴식할 수 있는 다락방) ▲앉아섬(보드게임, 공예, 공작할 수 있는 테이블 공간) ▲신나섬(전신 거울 앞에서 춤출 수 있는 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공간의 세부 명칭 선정부터 25일 진행된 이전 개소식 기획, 진행까지 청소년들이 담당했다. 이전 개소식 진행을 맡은 숭덕초등학교 남기연 학생은 “울섬이 없어졌을 때 슬펐다”면서 “울섬이 없어지지 않고 계속 이어져 어른이 되었을 때 다시 찾아올 수 있는 공간이 되는 게 울섬의 목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청소년들은 ‘놀 권리 수호천사’라고 적힌 노란색 농구공을 이승로 성북구청장과 함께 농구 골대에 넣는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이 구청장은 “성북구는 아동·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 송파, 청년 창업 멘토링 플랫폼 서비스 개시

    송파, 청년 창업 멘토링 플랫폼 서비스 개시

    서울 송파구가 청년들을 대상으로 ‘송파 취·창업 멘토링 플랫폼’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들이 직접 정책을 발굴·기획하는 송파청년네트워크가 제안해 성사됐다. 구는 문정비즈밸리 일자리허브센터에서 진행 중인 ‘구직자를 위한 취업 멘토링 프로그램’에 창업 분야를 더해 새롭게 운영한다. 기존의 1대 다수의 일방적 멘토링이 아닌 1대1부터 1대5까지 청년들의 관심 분야별로 관련 경력을 가진 멘토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 멘티별 맞춤형 멘토링 서비스를 위해 전문 자격을 갖춘 현직자뿐만 아니라 교수, 관련기업 대표, 노무사, 세무사 등 해당 분야에 경험이 많은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여한다. 원하는 분야 또는 멘토의 강의를 신청하면 접근성이 편리하도록 비대면 줌을 통해 2시간 동안 멘토링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다. 구 거주 또는 활동 중인 19세부터 39세 이하 청년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문정비즈밸리 일자리허브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앞으로도 청년정책 지원에 더욱 힘써 청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송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해밀톤호텔 대표 벌금 800만원…이태원 참사 1년여 만에 첫 선고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골목 인근에 불법 구조물을 설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해밀톤호텔 대표 이모(76)씨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참사와 관련해 진행되는 재판 중 첫 법원 판단이 내려진 것이다. 서울서부지법 형사4단독 정금영 판사는 29일 이씨에게 벌금 8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호텔 뒤편에 테라스 형태의 건축물을 불법 증축한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지만 참사가 발생한 골목에 설치한 가벽에 대해서는 “법률 위반의 고의성이 보이지 않는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참사 당시 이 가벽으로 좁은 골목이 더 비좁아지면서 피해를 키웠다는 지적이 나왔지만 법원은 이를 불법으로 보지 않았다. 2010년 이전부터 유사한 형태의 가벽이 있었으나 문제가 된 적이 없었기 때문에 건물 건축선을 침범했다는 사실 자체를 인지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게 재판부의 설명이다. 가벽을 관할 관청에 신고하지 않았다는 건축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가벽이 호텔 건물에 속한 건축물로서 완전히 분리되지 않았기 때문에 신고 의무가 있다고 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불법 증축물에 관해 9년 동안 과태료만 부과한 용산구청장의 책임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고 밝혔다. 참사 발생 1년 1개월 만에 첫 선고가 내려졌지만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를 받는 이임재(53) 전 용산경찰서장과 박희영(62) 용산구청장, 참사 직후 정보보고서 삭제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박성민(56) 전 서울경찰청 공공안녕정보외사부장 등 주요 피고인들의 재판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경찰 특별수사본부가 검찰에 넘긴 피의자 중 김광호 서울경찰청장과 최성범 용산소방서장은 아직 기소도 이뤄지지 않았다.
  • 광주환경공단 이사장에 김병수 전 동구 부구청장

    광주환경공단 이사장에 김병수 전 동구 부구청장

    강기정 광주시장은 29일 광주환경공단 제9대 이사장으로 김병수(65) 전 광주 동구 부구청장을 임명했다. 임기는 이날부터 오는 2026년 11월28일까지다. 김 신임 이사장은 임원추천위원회 서류심사와 면접심사, 광주시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광주환경공단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됐다. 앞서 광주시의회는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이사장 후보자에 대한 청문 절차를 거친 뒤 지난 28일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 광주시에 송부했다. 김 이사장은 광주시 교통안전과장, 대변인,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조직 위원회 운영본부장 등 37년간 광주시 주요 부서에서 근무하며 실무경험을 두루 쌓았다. 특히 시정 이해도와 현안대응능력이 뛰어나며 동구 부구청장 역임 등 행정 경험을 통한 안정적 조직 관리·운영 등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김병수 이사장은 “풍부한 공직경험을 바탕으로 고유사업 전문화 등을 통해 혁신경영을 실현하고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시 조직 가운데 제일 빛이 나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맡은 바 역할을 다 하는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긍지를 지키며 활력있게 일할 수 있도록 환경공단을 잘 이끌어달라”고 말했다.
  • 성동구, 10년 이상 도로 점용한 포장마차 정비

    성동구, 10년 이상 도로 점용한 포장마차 정비

    서울 성동구가 도로를 점용하고 있던 거리가게와 보도상영업시설물 총 17곳의 정비를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2011년경 옥수역 1번 출구 인근 도로에 설치된 포장마차로 인해 주민들의 통행 불편은 물론 미관저해, 음주나 흡연으로 철거 요청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그동안 구는 지속적 계도는 물론 도로 원상회복을 명령하고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자진 철거를 유도했다. 그러나 포장마차 점주는 인근으로 공간을 넓히면서 불법영업을 하고 있어 특단의 조치가 필요했다. 마침내 구는 최근 포장마차 철거를 위한 행정대집행에 나섰다. 성동경찰서, 옥수파출소 입회하에 구는 포장마차 구조물을 빠르게 철거했다. 큰 충돌 없이 정비가 끝난 자리에 다시 포장마차가 설치되지 않도록 가림막을 설치한 데 이어 지난 28일에는 주차선을 긋고 주차장으로 정비를 마쳤다. 옥수동에 거주하는 40대 김 모씨는 “차량회전 시 항상 불편했었는데 포장마차가 철거돼서 시야가 확보되고 거리도 깨끗해져 너무 좋다”고 말했다. 구는 지난 6월에는 성수역 인근 화재가 발생한 포장마차를 철거했고, 7월에는 30년간 운영됐던 포장마차를 정비했다. 철거한 자리는 구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자전거 보관대를 설치했다. 구는 올 한해에만 노점, 포장마차 등 거리가게와 가로판매대, 구두수선대 등 보도상영업시설물 17곳을 정비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안전한 보행권의 확보는 주민 생활안전 확보의 기본이기에 도로 위 시설물 운영과 관리에 힘쓰겠다”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중랑구, 망우3동·묵2동 모아타운 2곳 추가 선정

    중랑구, 망우3동·묵2동 모아타운 2곳 추가 선정

    서울 중랑구 망우3동, 묵2동 일원이 지난 24일 ‘2023년 제4차 서울시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위원회’에서 사업 대상지로 추가 선정됐다. 모아타운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10만㎡ 이내의 노후 저층 주거지를 하나로 묶어 대단지 아파트처럼 개발하는 서울시의 소규모 주택정비 관리 지역이다. 주차난 등 저층 주거지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무분별한 개별 사업으로 인한 ‘나홀로 아파트’ 양산을 막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29일 구에 따르면 앞서 지난달 구는 ▲반지하주택 밀집도 ▲건축물 노후도 등 정비 필요성 ▲주차환경 등 기반시설의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상지 후보를 선정하고 서울시에 제출했다. 그 결과 망우3동 474-29 일대(8만 1648㎡) ▲묵2동 243-7 일대(6만 2681㎡) 2곳이 모아타운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 구는 이번 선정에 따라 다세대·다가구 주택 밀집지역의 생활 불편이 해결되고 주거환경이 개선돼, 구민들의 주거 수준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내년 상반기 무렵 각 대상지의 ‘모아타운 관리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모아주택 추진과 지역에 필요한 기반시설을 확보하기 위한 계획으로, 구는 ▲토지이용계획 ▲용도지역 종 상향 ▲도로, 주차장 등 기반시설 조성계획 ▲건폐율, 용적률 등 건축물 밀도계획 등 대상지 일대의 기본적인 관리 방향을 수립한다. 이후 대상지가 주민공람 및 서울시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모아타운으로서 법적 효력을 갖는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 모아타운 사업이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구는 2025년 상반기까지 ‘모아타운 지정’ 절차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추진할 방침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에 선정된 2곳을 포함해 모아타운 사업지 총 11곳 모두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해 구민들의 주거 안정과 주거 수준 향상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저층 주거지 정비를 위해 모아타운 사업뿐만 아니라 주민들에게 좋은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주택개발사업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불법 증축’ 해밀톤호텔 대표 1심서 벌금 ‘800만원’ 선고

    ‘불법 증축’ 해밀톤호텔 대표 1심서 벌금 ‘800만원’ 선고

    ‘이태원 참사’ 재판 중 첫 법원 판단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골목 인근에 불법 구조물을 설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해밀톤호텔 대표 이모(76)씨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참사와 관련해 진행되는 재판 중 첫 법원 판단이 내려진 것이다. 서울서부지법 형사4단독 정금영 판사는 29일 이씨에게 벌금 8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호텔 뒤편에 테라스 형태의 건축물을 불법 증축한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지만 참사가 발생한 골목에 설치한 가벽에 대해서는 “법률 위반의 고의성이 보이지 않는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참사 당시 이 가벽으로 좁은 골목이 더 비좁아지면서 피해를 키웠다는 지적이 나왔지만 법원은 이를 불법으로 보지 않았다. 2010년 이전부터 유사한 형태의 가벽이 있었으나 문제 된 적이 없었기 때문에 건물 건축선을 침범했다는 사실 자체를 인지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게 재판부의 설명이다. 가벽을 관할 관청에 신고하지 않았다는 건축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가벽이 호텔 건물에 속한 건축물로서 완전히 분리되지 않았기 때문에 신고 의무가 있다고 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아울러 호텔 별관 1층과 2층 뒤쪽에 테라스 등 건축물을 무단 증축한 혐의로 함께 기소된 주점 대표 박모(43)씨에게는 벌금 100만원, 라운지바 운영자 안모(40)씨에게는 벌금 500만원이 선고됐다.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불법증축물에 관해 9년 동안 과태료만 부과한 용산구청장의 책임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고 밝혔다. 참사 발생 1년 1개월 만에 첫 선고가 내려졌지만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를 받는 이임재(53) 전 용산경찰서장과 박희영(62) 용산구청장, 참사 직후 정보보고서 삭제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박성민(56) 전 서울경찰청 공공안녕정보외사부장 등 주요 피고인들의 재판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경찰 특별수사본부가 검찰에 넘긴 피의자 중 김광호 서울경찰청장과 최성범 용산소방서장은 아직 기소도 이뤄지지 않았다.
  • 광진구, 직접 키운 농작물 이웃과 나눠요

    광진구, 직접 키운 농작물 이웃과 나눠요

    서울 광진구가 ‘자투리텃밭 기부의 날’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구는 지난 4월부터 광장동, 아차산, 중랑천 3곳에 총 5800㎡ 규모의 자투리텃밭을 운영 중이다. 이곳에서 구민들은 농작물을 키우며 수확의 기쁨을 누리고, 수확물 일부를 어려운 이웃과 나눈다. 올해는 개인 268명, 단체 24곳이 자투리텃밭에 참여했다. 중랑천 텃밭 단체 참여자는 수확물의 50%를 기부하고, 그 외 개인 참여자는 자율적으로 기부할 수 있게 했다. 기부의 날은 6월부터 11월, 매주 화요일 9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운영됐다. 참여자들이 직접 재배한 고추, 깻잎, 가지, 방울토마토, 배추 등을 종류별로 구분해 두면, 광진푸드뱅크가 수령해 지역의 저소득 가구에 전달하는 방식이다. 올해 기부 작물은 모두 958kg이다. 자투리텃밭에서 나온 열무, 치커리, 배추 등 14여 종의 농작물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해졌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정성 들여 재배한 작물을 이웃과 나누는 것은 더욱 의미 있는 일”이라며 “기부의 날에 참여해 주신 구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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