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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포자 지도부” “무대책 살 떨려”… 與 수도권 출마자들 불만 폭발

    “수포자 지도부” “무대책 살 떨려”… 與 수도권 출마자들 불만 폭발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후 출범한 혁신위원회가 사실상 좌초한 데다 ‘서울에서 단 6곳 우세’라는 총선 판세 분석 결과까지 나오자 국민의힘 수도권 의원 등은 10일 ‘당 지도부가 수포자’(수도권을 포기한 자들), ‘살이 떨린다’ 같은 절망에 가까운 불만을 터뜨렸다. 이만희 사무총장이 “최악을 상정한 것”이라며 진화에 나섰지만 이들은 대통령실과 김기현 대표가 특단의 조치를 내리지 않으면 내년 4월 총선에서 100석도 얻기 어려울 것이라고 우려했다. 김웅(서울 송파갑) 의원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당 지도부를 ‘수포자’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당심 100%로 전당대회를 치를 때부터 총선 100석은 예견됐던 일”이라며 “홍범도 사건, 해병대(채 상병 사망) 문제 등으로 ‘중수청’(중도·수도권·청년)을 버리고도 아무런 대책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후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 줘야 했는데 시기를 놓쳤다”며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와도 어렵다. 유일한 방법은 (치열하게 싸웠던 경쟁자라도 혁신 전권을 줬던) 이명박 대통령 시절의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 같은 사람을 앉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환(서울 중랑을) 당협위원장도 통화에서 “당장 내일 선거를 하면 서울은 6석 가져오는 게 끝”이라며 “김 대표나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의 용퇴는 전제 조건이다. 다른 데서 쇄신을 외쳐 봐야 의미가 없다는 건 수도권에서 선거를 뛰는 사람들은 모두 안다”고 밝혔다.수도권을 지역구로 둔 A의원은 “이제는 정말 살 떨린다”며 “수도권에 대한 전략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인재 영입 인사들이 와서 100일 남짓한 시간에 각개전투로 절대 이길 수 없다”고 우려했다. 이어 “지도부가 영남 일색이라 사태의 심각성을 모른다는 느낌이 든다”고 비판했다. 강남갑·을·병, 서초갑·을, 송파을 6곳만 우세라는 판세 분석 결과에 이어 한국갤럽이 지난 5~7일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물은 결과 ‘정부 지원론’이 35%, ‘정부 견제론’이 51%로 현 정부 출범 후 최대치의 격차(16% 포인트)를 보였다. 17.15% 포인트 격차로 패배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결과와 비슷하다. 다만 하태경·서병수 등 중진 의원들이 김 대표의 사퇴를 촉구한 데 대해 ‘단합이 중요하다’는 반박도 나왔다. ‘김기현 1기 지도부’에서 정책위의장을 지낸 3선 박대출(경남 진주갑) 의원은 페이스북에 “합리적이고 강력한 대안 없이 지도부를 흔드는 것은 필패의 지름길”이라고 밝혔다. 초선 김승수(대구 북을) 의원은 ‘의원 단톡방’에 “도를 넘는 내부 총질에 황당하다”는 글을 올렸다. 대통령실, 장차관 출신 인사들도 수도권 험지보다 대구·경북(TK)과 부산·경남(PK) 등 영남권 출마가 예상된다. 임종득 전 국가안보실 2차장(경북 영주·영양·봉화·울진), 강명구 국정기획비서관(경북 구미을), 전광삼 전 시민소통비서관(대구 북갑) 등 대통령실 인사들은 TK에 몰리고 있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부산 중·영도), 박성훈 해수부 차관(부산 해운대갑), 주진우 법률비서관(부산 수영), 박성근 국무총리비서실장(부산 중·영도) 등도 PK 출마가 유력하다. 자의든 타의든 수도권 험지 출마가 거론되는 이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인천 계양을 등)과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경기 수원병·무), 전희경 전 정무1비서관(경기 의정부갑) 정도다.
  • “수포자 지도부” “살 떨린다”…與 수도권 의원들 불만 폭발

    “수포자 지도부” “살 떨린다”…與 수도권 의원들 불만 폭발

    김웅 “한동훈 와도 어렵다. 시기 놓쳐”이승환 “김기현, 윤핵관 용퇴는 전제 조건”정부지원론 35%·정부견제론 51%대통령실·장차관 출신은 TK·PK 출마만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후 출범한 혁신위원회가 사실상 좌초한 데다 ‘서울에서 단 6곳 우세’라는 총선 판세 분석 결과까지 나오자 국민의힘 수도권 의원 등은 10일 ‘당 지도부가 수포자’(수도권을 포기한 자들), ‘살이 떨린다’ 같은 절망에 가까운 불만을 터뜨렸다. 이만희 사무총장은 “최악을 상정한 것”이라고 진화에 나섰지만, 이들은 대통령실과 김기현 당 대표가 특단의 조치를 내리지 않으면 내년 4월 총선에서 100석도 어려울 것이라고 우려했다. 김웅(서울 송파갑) 의원은 이날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당 지도부를 ‘수포자’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당심 100%로 전당대회를 치를 때부터 총선 100석은 예견됐던 일”이라며 “홍범도 사건, 해병대(채 상병 사망) 문제 등으로 ‘중수청’(중도·수도권·청년)을 버리고도 아무런 대책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후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줘야했는데 시기를 놓쳤다”며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와도 어렵다. 유일한 방법은 이명박 대통령이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을 앉힌 것처럼 가는 길”이라고 말했다. 이승환(서울 중랑을) 당협위원장도 통화에서 “당장 내일 선거하면 서울은 6석 가져오는 게 끝”이라며 “김 대표나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의 용퇴는 전제 조건이다. 다른 데서 쇄신을 외쳐봐야 의미가 없다는 건 수도권에서 선거를 뛰는 사람들은 모두 안다”고 했다. 수도권을 지역구로 둔 A의원은 “이제는 정말 살 떨린다”며 “수도권에 대한 전략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인재 영입 인사들이 와서 100일 남짓한 시간에 각개전투로 절대 이길 수 없다”고 우려했다. 이어 “지도부가 영남 일색이라 사태의 심각성을 모른다는 느낌이 든다”고 비판했다. 강남갑·을·병, 서초갑·을, 송파을 6곳만 우세라는 판세 분석 결과에 이어, 한국갤럽이 지난 5~7일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물은 결과 ‘정부 지원론’이 35%, ‘정부 견제론’이 51%로 현 정부 출범 후 최대치의 격차(16% 포인트)를 보였다. 17.15% 포인트 격차로 패배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결과와 비슷하다. 다만 하태경·서병수 등 중진 의원들이 김 대표의 사퇴를 촉구한 데 대해 ‘단합이 중요하다’는 반박도 나왔다. ‘김기현 1기 지도부’에서 정책위의장을 지낸 3선 박대출(경남 진주갑) 의원은 페이스북에 “합리적이고 강력한 대안 없이 지도부를 흔드는 것은 필패의 지름길”이라고 했다. 초선 김승수(대구 북구을) 의원은 ‘의원 단톡방’에 “도를 넘는 내부 총질에 황당하다”고 했다. 대통령실, 장·차관 출신 인사들도 수도권 험지보다 TK(대구·경북)와 PK(부산·경남) 등 영남권 출마가 예상된다. 임종득 전 국가안보실 2차장(경북 영주·영양·봉화·울진), 강명구 국정기획비서관(경북 구미을), 전광삼 전 시민소통비서관(대구 북구갑) 등 대통령실 인사들은 TK에 몰리고 있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부산 중·영도), 박성훈 해수부 차관(부산 해운대갑), 주진우 법률비서관(부산 수영), 박성근 총리비서실장(부산 중·영도) 등도 PK 출마가 유력하다. 자의든 타의든 수도권 혐지 출마가 거론되는 이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인천 계양을 등)과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경기 수원병·무), 전희경 전 정무1비서관(경기 의정부갑) 정도다.
  • 하태경 이어 與 5선 서병수도 “이 모양 이꼴이면 총선 필패…김기현 결단해야”

    하태경 이어 與 5선 서병수도 “이 모양 이꼴이면 총선 필패…김기현 결단해야”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김기현 당대표의 용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하태경 의원에 이어 국민의힘 5선 서병수 의원도 10일 “이 모양 이 꼴로 계속 간다면 우리 당이 필패한다는 것만큼은 분명하다”며 김 대표의 결단을 요구했다. 이날 서 의원은 페이스북에 “인요한 혁신위원회 실패는 내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의힘이 패배한다는 전조”라며 “국민의힘의 패배는 윤석열 정부 실패의 전주곡이다. 윤석열 정부가 실패한다면 떠올리기조차 끔찍하다”고 적었다. 서 의원은 “인요한 혁신위가 (당 지도부의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활동을 접었다. 당초 약속된 날짜는 크리스마스(25일)까지였고 필요하다면 기한도 연장하겠다는 의욕을 보였지만 사실상 개점휴업 하다가 조기 폐업했다”며 “마누라와 자식만 빼고 다 바꾸자며 포부가 당찼지만 ‘50% 성공’이라고?”라고 반문했다. 이어 “혁신위가 해체를 선언한 그날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어느 누구도 혁신을 입에 담지 않았다”며 “혁신위를 구성했는데도 국민의힘 지도부에는 혁신하겠다는 의지가 없다는 사실만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서 의원은 “도대체 왜 우리 당이 혁신하겠다고 나섰는지 벌써 잊었나. 그래서 국민의힘은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때보다 더 큰 위기”라며 “(내년 총선 때) 서울에서 (우세지역 6곳을 빼고) 참패한다는 분석에 ‘놀랍다’는 지도부의 반응이 더 놀랍다”고 일갈했다. 그는 “서울은 2021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부터 2022년 3월 대통령 선거, 같은 해 6월 지방선거까지 국민의힘이 승리한 텃밭”이라며 “국민의힘이 하는 짓에 실망해 한 사람 한 사람 떨어져 나가니 이 꼴이 된 것”이라고 했다. 서 의원은 김 대표를 향해 “이제 결단할 때가 됐다”며 “진즉 내가 묻지 않았던가. 대통령실만 쳐다볼 게 아니라 ‘(잘못된 것을) 단호하게 바로잡겠다’는 그런 결기가 김 대표 당신에게 있냐고 묻지 않았던가”라며 “더는 (국민의힘에 대한 민심 이반은) 나비의 날갯짓이 아니다. 이미 태풍이 불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날 하태경 의원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글을 올려 “김 대표는 10월 11일 서울 강서구 보궐선거 직후 사퇴했어야 했다. 그런데 정작 자신은 빼고 아랫사람만 사퇴시켰다”며 “쇄신 대상 1순위는 김기현 당대표다. 불출마로는 부족하다. 사퇴만이 답”이라고 주장했다. 하 의원은 “홍준표 시장 말대로 패전 책임은 장수가 져야 하는데 (김 대표는) 꼬리 자르기만 한 것”이라며 “이때부터 우리 당은 ‘좀비 정당’이 됐다. 이대로 가면 낭떠러지에 떨어져 다 죽는 걸 아는데도 좀비처럼 질주한다. 낭떠러지로 향한 질주의 맨 앞에 김 대표가 있다”고 비판했다. 하 의원은 “이를 막기 위한 마지막 몸부림이 혁신위였지만 (김 대표는) 인요한 혁신위 죽이기로 일관했고 결국 용두사미로 끝났다”며 “혁신위는 결국 김 대표의 시간벌기용 꼼수였다. 인요한 혁신위와 당원, 국민 모두 속았다”고 토로했다.
  • 은평구 의료·돌봄 통합지원 복지부장관 표창

    은평구 의료·돌봄 통합지원 복지부장관 표창

    서울 은평구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의료·돌봄 통합지원 추진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서울 자치구 중 의료·돌봄 통합지원 유공기관으로 선정된 곳은 은평구가 유일하다. 은평구는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이 개개인의 욕구에 맞는 돌봄서비스를 누리고 지역사회에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2019년 7월부터 ‘돌봄 에스오에스(SOS)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돌봄 SOS’는 일시적이고 긴급하게 돌봄이 필요한 가구에 5대 수가 서비스인 ▲일시 재가 ▲동행 지원 ▲단기 시설 ▲식사 배달 ▲주거 편의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중장기적으로 돌봄이 필요한 가구에는 5대 중장기 돌봄서비스인 ▲안부 확인 ▲건강지원 ▲돌봄제도 ▲사례관리 ▲긴급 지원을 연계해 진행한다. 여기에 은평구는 은평구 자체 특화사업인 ‘돌봄에 건강더하기’를 운영하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늘어나는 1인가구와 고령화 시대에 대비해 내가 살던 곳에서 계속해서 행복하게 지낼 수 있게 주민들이 살기 좋은 ‘복지은평’을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서대문구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강용수 박사 특강

    서대문구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강용수 박사 특강

    ‘쇼펜하우어 함께 읽어보시겠습니까.’ 수준 높은 강연 프로그램으로 주목 받고 있는 서울 서대문구가 이달 14일 오후 2시 북아현문화체육센터 아트홀에서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의 저자인 강용수 박사를 초청해 주민과의 만남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는 철학 교양서로는 이례적으로 지난달 중순부터 현재까지 각종 온라인과 오프라인 서점에서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달리고 있다. 독일 뷔르츠부르크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저자는 강좌에서 독일 철학자 쇼펜하우어의 일생과 철학에 대한 소개한다. 또 늘어나는 자살률과 줄어드는 출생률, 빈부격차와 결혼 감소 등 우리 사회의 여러 문제를 조망하고 청중들과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참여 희망자는 서대문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안내된 링크를 통해 선착순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구청 문화체육과(02-330-1115)로 문의하면 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저자와 주민이 소통하며 개개인과 미래 우리 사회의 희망을 더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혁신 기업 키우고 주민은 편하게… 서초구 혁신구매 우수기관 선정

    혁신 기업 키우고 주민은 편하게… 서초구 혁신구매 우수기관 선정

    ‘혁신 기업은 키우고 주민들은 더 편리하게.’ 서울 서초구는 조달청이 주관한 ‘2023년 상반기 혁신구매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올해 혁신제품 구매로 목표 대비 27억을 초과한 30억을 달성, 혁신제품 공공구매 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에 서울 자치구 중 처음으로 조달청장 표창을 받는다. 조달청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의 혁신구매 실적과 달성률을 기준으로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서초구는 올해 9월 도로과에서 바닥형보행신호등과 교통관제시스템을 구매해 구민들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보행 편의성을 더했다. 또 서초스마트허브센터에서는 영상분석솔루션으로 인공지능 기반의 얼굴인식 기술을 활용하여, 실종자 발생 시 폐쇄회로(CC)TV로 실종자 위치경로 추적을 가능하게 했다. 또 공기순환기, 진동방지장치 등 기술성과 경쟁력을 인정받은 혁신제품들을 선도적으로 구매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혁신제품에 대한 지속적 관심을 가져 기술혁신에 앞장서고, 구민들에게 수준 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사랑 담긴 28t 김치… 강동구민의 17번의 사랑 잔치

    사랑 담긴 28t 김치… 강동구민의 17번의 사랑 잔치

    “주민들이 이렇게 나서서 김장 봉사를 하시는데 구청장이 빠질 수 있나요. 조금이라도 도와야죠.” (이수희 서울 강동구청장) 지난 1일 서울 강동구 암사 3동 주민센터 5층 강당에서는 주민 50여명이 모여 김장을 담그는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직접 앞치마를 입고 김장 봉사에 나선 이 구청장은 “올해만 11번째 김장”이라면서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김장 봉사활동을 다니다 보니 평생 한 김장보다 올겨울을 앞두고 한 김장이 더 많다”며 웃었다. 이날 이 구청장은 주민들과 함께 김장 봉사를 하고 동네 어르신들께 음식을 대접하며 지역 현안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다. 올겨울을 앞두고 강동구에선 17번의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가 진행됐다. 강동구는 17번의 행사를 통해 총 2만 8545㎏의 김장 김치를 확보해 이를 혼자 사시는 어르신과 사정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 줄 계획이다. 사랑의 김장 나눔은 단순히 김장만 나누는 것이 아니라 이웃들과의 교류의 장도 된다. 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우리 집 김치는 사 먹는데, 여기서 김장하고 있다”면서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 줄 수 있어서 좋은 것도 있지만, 이렇게 모여 김장하며 이웃들과 이야기를 나누니 더 기분이 좋다”며 엄지를 치켜들었다.특히 강동구 주민들은 올해 김장 물가가 많이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미리 재료를 준비하는 치밀함도 보였다. 실제 명일2동의 경우 소금과 대파 등 부재료의 구매를 서둘러 더 많은 김장 김치를 만들 수 있었다. 명일2동 이일균 주민자치회장은 “비용이 어느 정도 한정이 된 상태에서 한 포기라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 전달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김치뿐만 아니라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다양한 도움의 손길도 이어지고 있다. 매년 암사1동에 쌀을 기부하는 암사럭키유통은 올해도 쌀 200포를 후원했다. 또 지난 8일에는 암사도시재생 상상나루래 1층 카페에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사랑나눔 일일찻집도 열렸다. 어려운 이웃의 겨울철 먹거리뿐만 아니라 난방에도 꼼꼼하게 신경을 쓰고 있다. 구는 한국열관리시공협회 강동·송파구회와 함께 ‘한파 취약계층 안전점검반’을 조직하고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홀몸 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 88가구에 대해 가스·보일러·전기 점검을 진행한다. 또한파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도록 패딩조끼 등을 지원한다. 이 구청장은 “취약계층 지원을 주민들과 함께하니 더 힘이 난다”면서 “소외계층이 한파로 인해 힘들어지지 않도록 더욱 꼼꼼히 챙길 것”이라고 말했다.
  • 바닥에 그려진 이순신 그림…“日관광객이 밟는다” 항의에 타일 교체

    바닥에 그려진 이순신 그림…“日관광객이 밟는다” 항의에 타일 교체

    일본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부산 중구 광복로에 이순신 장군이 그려진 바닥 타일이 설치돼 논란이 일자 해당 지자체가 시공 사흘 만에 타일을 교체했다. 9일 부산 중구에 따르면 중구는 지난 4일 용두산공원으로 향하는 광복로 에스컬레이터 출입구에 이순신 장군의 모습이 그려진 바닥 타일을 설치했다. ‘광복로 일원 보행환경 개선사업’ 일환으로 이순신 장군 동상을 포함한 용두산공원 전경을 보여주기 위해 제작됐다. 그러나 ‘이순신 장군의 그림을 밟고 다니는 것이 적절한 것인가’라는 의문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특히 광복로는 일본인이 많이 방문하는 번화가여서 이들이 바닥에 깔린 이순신 장군 모습을 밟고 지나가면 국민 정서상 용납할 수 없다는 의견이 대두됐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이를 비판하는 글들이 올라왔고, 직접 구청에 항의하는 시민도 있었다. 40대 김모씨는 연합뉴스에 “올라가는 계단이나 벽면에 이순신 장군의 모습을 담는 등 여러 방법을 생각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여행 온 일본인이 임진왜란 당시 왜적을 물리친 이순신 장군을 밟고 지나갈 생각을 하면 황당할 뿐”이라고 말했다. 지나친 민족주의적 관점이라는 반론도 있었다. 30대 직장인 정모씨는 “타일은 타일에 불과할 뿐”이라며 “이순신 장군을 밟는다는 생각은 의도적으로 노력하지 않는 한 떠오르지 않는데 지나치게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것 같다”고 전했다. 논란이 일자 중구는 시공 하루 만인 지난 5일 재검토에 착수했고, 시공 사흘 만인 지난 7일 이순신 장군의 모습이 담긴 타일을 전면 교체했다. 중구 관계자는 “당초 이순신 장군의 동상이 설치된 용두산공원의 전경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제작한 타일인데 취지와 다르게 논란을 일으켜 죄송하다”며 “앞으로 사업을 추진할 때 역사 의식도 반영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생생우동]인생사진 여기서…우리 동네 크리스마스 명소

    [생생우동]인생사진 여기서…우리 동네 크리스마스 명소

    정보의 홍수 속에 살고 있지만 정작 우리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는 쉽게 접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딱딱한 행정 뉴스는 매일 같이 쏟아지지만 그 안에 숨겨진 알짜배기 생활 정보는 묻혀버리기 십상입니다. 서울신문 시청팀은 서울시와 자치구가 내놓은 행정 소식 중 우리 일상의 허기를 채우고 입맛을 돋워줄 뉴스들을 모은 ‘생생우동’(생생한 우리 동네 정보)을 매주 전합니다.2023년이 20일 남짓 남았다. 한 해를 마무리할 이맘쯤이면 아쉬움과 후련함, 새해를 기다리는 설렘이 교차하기 마련이다. 이런 복잡한 마음을 달래고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우리 동네 크리스마스 명소들을 소개한다.겨울밤 밝히는 구청 앞 성탄 트리 조명 장식이 아름다운 대형 성탄 트리를 보고 싶다면 구청 앞으로 가면 된다. 서울 서초구청 앞에는 6m 높이 성탄 트리가 들어섰다. 내년 2월 2일까지 매일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 불을 밝힌다. 양천구청 앞의 명물인 높이 6~7m 소나무 5그루도 연말을 맞아 화려하게 변신했다. 나무와 화단을 10만개의 조명으로 감싸 장관을 이룬다. 오목수변공원과 해누리분수광장에도 대형 트리와 크리스마스 장식이 설치돼 눈길을 끈다.금천구청 앞 하모니광장에는 8m 높이 대형 트리가 자리를 잡았다. 내년 1월 중순까지 어두운 밤을 밝힐 예정이다. 강서구청 앞마당에도 아름답게 장식된 성탄 트리가 들어섰다. 내년 1월 5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중구청 앞에는 환한 대형트리 양옆에 루돌프 사슴 장식물이 배치돼 분위기를 더했다. 동대문구청 앞에 설치된 7m 높이 트리에는 구의 상징인 동대문 조명이 한 가운데 놓여 이색적이다. 새해 1월 26일까지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점등된 트리를 볼 수 있다.강동구청 열린뜰에 설치된 트리 옆에는 대형 호두까기 인형이 함께 놓였다. ‘안 좋은 기운은 깨부수고 좋은 기운을 새해로 가져가자’는 의미가 감겼다. 소망과 희망을 적은 카드를 트리에 다는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내년 1월 19일까지 운영된다. “유럽이야?” 겨울 느낌 물씬나는 축제와 마켓 따뜻하고 밝은 연말 분위기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축제와 크리스마스 마켓도 찾아가 볼 만하다. 송파구 석촌호수에서는 내년 2월 말까지 ‘호수의 가을과 겨울 그리고 루미나리에’를 주제로 빛의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호수 동호 입구에는 2만개 전구로 장식한 대형 조명 장식인 루미나리에가 설치됐다. 동호 중앙에는 세계적인 주얼리 브랜드 불가리의 상징인 뱀 모양의 조형물이 있다. 높이 18m의 세르펜티 라이트로, 불가리의 대표적인 목걸이 모양을 형상화했다. 불가리 세르펜티 콜렉션 75주년을 기념해 싱가포르, 방콕, 런던 등을 거쳐 석촌호수에 설치됐다. 130개의 금장식과 15만개 LED 조명이 사용돼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성북구는 9일부터 이틀간 유러피언 크리스마스 마켓을 연다. 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 2번 출구 일대인 성북척 분수마루에서 유럽의 겨울을 느낄 수 있다. 주한 독일·스페인·오스트리아·체코·프랑스·헝가리 등 유럽 11개국 대사관과 상인협의회가 참여한다. 독일 소시지, 스페인 빠에아 등 유럽 음식과 폴란드 도자기, 불가리아 로즈 화장품 등 특산품도 판매한다.
  •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대문구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 참석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대문구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 참석

    서울시의회 김용일 의원(국민의힘·서대문구4)은 지난 6일 ‘세계 자원봉사자의 날(12.5)’을 기념해 열린 ‘2023년 서대문구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서대문구청 6층 대강당에서 진행된 기념식은 한 해 동안 취약계층 생활환경 개선과 정서 교류, 환경정화 등 여러 분야에서 활약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목적에서 개최됐다. 행사는 서대문구 자원봉사센터의 주요 활동 모습을 담은 영상을 시청하고,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35명에게 자원봉사 표창과 감사패를 수여했다. 또한 자원봉사 캠프장들이 노래와 율동을 선보이는 축하공연과 조윤경 샌드아트 작가의 자원봉사와 관련한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부대행사로 이달 6일부터 8일까지는 생생한 자원봉사의 모습을 담은 사진 전시와 포토존이 진행된다.김 의원은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봉사활동뿐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마을 곳곳을 살피는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또한 “지역사회 어려운 곳곳마다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계신 자원봉사자 여러분 덕분에 우리 서대문구가 더 따뜻한 지역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하며 “혼자가 아닌 타인과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시의원으로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어려운 이웃 위해 써달라” 서울 강서구에 쏟아진 온정

    “어려운 이웃 위해 써달라” 서울 강서구에 쏟아진 온정

    연말을 앞두고 서울 강서구에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구는 사단법인 희망을나누는사람들로부터 1억 5000만원 상당의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받았다고 8일 밝혔다. 구와 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 지난달 15일 업무협약을 맺고 총 3억원 상당의 성품 기탁과 기초생활수급 가정 아동 20명에게 매월 5만원씩 2년간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귀뚜라미 복지재단은 10년 넘게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재단은 지난 4일 이불 100채와 카본매트 50채를 기탁했다. 지난 12년간 낸 성금품이 총 1억 9000만원에 이른다. 등촌동 배광교회는 쌀 10㎏ 1004포를 기탁했다. 배광교회는 2012년부터 무려 120t에 달하는 쌀을 이웃을 위해 내놓았다. 기업과 단체들도 따뜻한 겨울을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 이오니스는 1억 7000만원 상당의 플러그형 공기청정기를, 강서로타리클럽은 2600만원 상당의 생필품 꾸러미를 기부했다. 엠큐브테크놀로지와 더와이즈치과는 각각 1000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기로 했다. 새마을부녀회, 희망드림단, 주민자치회, 바르게살기위원회 등 직능단체도 이웃돕기 성금 모금과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고 구는 전했다. 구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저소득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모금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모금 기간은 내년 2월 14일까지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온정을 전해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해주신 성금과 성품이 지역 소외계층에 잘 전달되도록 꼼꼼히 챙기겠다”라고 말했다.
  • 빚 더미 주민에게 희망을… 은평 금융복지상담센터 상담 1100건 돌파

    빚 더미 주민에게 희망을… 은평 금융복지상담센터 상담 1100건 돌파

    60대 A씨는 주거급여 수급자다. 그런데 배우자가 사망하면서 남긴 빚을 해결하지 못 하면서 안정적인 직장을 가지기 어려워 생계가 더 어려웠다. A씨는 이웃의 도움으로 은평금융복지상담센터를 알게 됐고, 상담을 통해 개인파산 절차를 밟게 됐고, 이후 빚으로부터 자유로워졌다. 여기에 동주민센터와 연계한 ‘자활근로사업’에 참여하게 되면서 다시 삶의 희망을 갖게 됐다. 서울 은평구가 2016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은평금융복지상담센터’가 를 운영해 금융복지 상담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은평금융복지상담센터’는 금융복지상담사 3명이 상주해 가계 빚 등의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에게 채무조정 상담, 복지연계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한다. 녹번역 3번 출구, 녹번119안전센터 건물 3층에 있다. 방문 상담은 전화 예약(02-351-8505)을 통해 가능하다. 올해 11월 말 기준 상담 건수는 총 1109건이며, 이 중 ▲채무상담 357건 ▲파산면책 233건 ▲워크아웃 122건 ▲개인회생 60건 등과 같은 채무 관련 상담이 약 70% 정도다. 그 외 ▲복지연계 104건 ▲재무상담 124건 ▲기타 정보제공 109건 등 다양한 분야의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또 센터는 전세사기피해자 특별법 시행에 따른 관내 다가구, 다세대 밀집 지역인 지하철 역사 내 ‘찾아가는 전세사기 피해자 상담센터’에서도 재무 상담을 지원했다. 구민생활과 밀접한 영역에서 채무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실무 사례를 바탕으로 빚에 대처하는 방법 등을 소개하는 상담 사례집을 제작해 동 주민센터와 유관기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사례집은 은평구청 누리집에서도 열람할 수 있다. 은평구 관계자는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하는 부채 문제를 혼자 고민하지 말고 금융복지상담센터를 방문해 금융복지상담사와 함께 해결할 방법을 찾아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마포구, 서울시 자치구 유일 마포순환열차버스 시동 준비

    마포구, 서울시 자치구 유일 마포순환열차버스 시동 준비

    마포구가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순환형 시티투어버스인 마포순환열차버스를 내년부터 선보인다. 구는 사업 운영을 맡은 마포구 시설관리공단이 지난 4일 시내순환관광버스 한정면허를 취득했다고 8일 밝혔다. 마포순환열차버스는 25인승 이하 소형 버스를 타고 마포의 볼거리와 즐길 거리 명소를 이동할 수 있는 관광상품이다. 코스를 반복 순환하기 때문에 자유롭게 원하는 장소에서 타고 내릴 수 있다. 구는 기존 서울 시티투어버스가 도심 중심부의 큰 도로 위주로 다니는 것과 차별성을 두고, 홍대 레드로드, 경의선숲길, 망리단길, 도화갈매기골목, 마포용강맛깨비길 등 골목 명소와 월드컵공원, 망원한강공원 등을 연계하는 노선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투어버스 디자인에 과거 마포종점을 이용하던 근현대 기관차 모양을 적용하고 마포의 명소인 홍대 레드로드 캐릭터 깨비와 깨순을 활용해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구는 마포순환열차버스 사업 추진을 위해 설문조사로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 타당성 분석을 실시했다. 지난해 9월부터 마을버스 운영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마포순환열차버스가 도입되면 서울을 찾는 관광객들이 마포, 은평, 서대문 등 서울 서북권으로 접근이 용이할 뿐 아니라 마포의 다양한 로컬문화를 편리하게 경험하고 즐길 수 있어 만족도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버스 구매와 전용 정류소 설치 등 인프라 구축을 완료한 후 시범운영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해 2024년 상반기에 정식 운행을 시작하겠다”라고 말했다.
  • 서대문자연사박물관에 로봇 전시 해설사 등장

    서대문자연사박물관에 로봇 전시 해설사 등장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자연사박물관에 로봇 해설사가 등장했다. 서대문구는 서대문자연사박물관 관람객들을 위해 도슨트(전시 해설) 로봇 ‘부르미’를 도입 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자율주행 기술을 기반으로 한 이 로봇은 전시물 앞으로 직접 이동해 해당 전시물에 대한 음성 해설을 제공한다. 또 주요 시설과 전시물 길 안내, 지난 기획전시 및 특별전시 소개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희망하는 관람객들과는 함께 사진을 촬영한 뒤 이를 이메일로 보내 주는 역할도 한다. 특히 로봇이 전시 해설을 할 때 다양한 언어(영어, 중국어, 일본어)를 선택할 수 있어 외국인들에게도 이용이 편리하다. 서대문자연사박물관 뿐만 아니라 서대문구청 1층 로비에서도 안내 로봇 ‘서봇’이 길 안내와 민원 안내, 관내 주요 관광지 소개, 홍보 영상 송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도슨트 로봇 ‘부르미’처럼 혁신적인 디지털 기술이 시민 편의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도심항공교통 등의 최신 기술 도입을 추진하는 등 스마트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취약계층 한파 피해 강동구가 막는다… 민관 안전점검반 출범

    취약계층 한파 피해 강동구가 막는다… 민관 안전점검반 출범

    서울 강동구가 민간단체와 손을 잡고 어려운 이웃들의 안전한 겨울나기 지원에 나섰다. 강동구는 한국열관리시공협회 강동·송파구회와 함께 ‘한파 취약계층 안전점검반’을 조직하고 발대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협회와 강동구청 직원 25명은 6개 조로 나누어 오는 15일까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홀몸 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 88가구에 대해 가스·보일러·전기 점검과 방한용품을 지원한다. 협회에서는 ▲가스 누출 여부 점검 ▲보일러 배관 연결부 및 가동상태 점검 ▲가스타이머, 가스누출경보기, 일산화탄소경보기 설치 등 전문 기술이 필요한 부분을 살핀다. 구에서는 한파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도록 패딩조끼 등을 지원한다. 또 구청 내 전기 전문직 인력을 활용해 실내 온도 조절기, 누전차단기 등을 점검하고, 노후 형광등과 전기 콘센트도 교체한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추위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구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소외계층이 한파로 인해 힘들어지지 않도록 안전을 더욱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 정부, 층간소음 대책 강화… 기준 미달 아파트 준공 승인 안 한다

    정부, 층간소음 대책 강화… 기준 미달 아파트 준공 승인 안 한다

    앞으로 새로 짓는 아파트가 층간소음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지방자치단체의 준공 승인을 받지 못하게 된다. 이미 지어진 아파트에 대해서는 집주인이 층간 소음 저감 공사를 한 상태에서 집을 팔 때 양도소득세에서 공사비를 빼주는 방안이 추진된다. 8일 정부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조만간 이런 내용의 ‘공동주택 층간소음 해소 방안’을 발표한다. 먼저 국토부는 층간소음 기준을 못 맞춘 아파트에 대해 아예 준공 승인을 해주지 않기로 했다. 건설사는 층간소음 방지 보강 공사를 하고 소음 기준을 맞춰야 준공 승인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준공 승인은 시·군·구청이 아파트 공사가 끝났다는 것을 승인하는 최종 행정 절차다. 준공 승인이 나지 않으면 아파트에 입주할 수 없고, 그에 따른 금융 비용은 건설사가 부담해야 한다. 입주 지연 기간이 지나치게 길어지거나 보강 시공이 어려우면 건설사가 주민에게 금전적인 보상을 해야 한다. 층간소음 대책이 강화되면 건설사의 공사비가 상승할 우려가 있다. 다만 정부는 건설사들이 현재 마련된 시공 기준만 제대로 지키면 기준 미달로 준공 승인을 받지 못하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국토부는 기존 아파트에 대해선 집주인이 자발적으로 보강 공사를 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소음 저감 공사를 위해 지출한 비용은 향후 양도소득세를 계산할 때 시세 차익에서 빼주는 방안을 추진한다. 현재 기획재정부와 협의 중이다. 자녀가 있는 저소득 가구에는 정부가 층간소음 방지 매트 시공 비용을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번 정부의 층간소음 대책이 현실화하기까진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층간소음 기준 미달 아파트에 대한 준공 승인 불허는 주택법을 개정해야 할 사안이다. 당장 법을 국회에 제출해도 내년 4월 총선과 6월 21대 국회의 임기 만료가 예정돼 있어 적어도 내년 연말은 돼야 법안이 처리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는 법 개정 전에는 기준 미달 아파트에 준공 승인이 나지 않도록 지자체에 요청할 계획이다. 저소득층에 대한 소음 저감 매트 지원 사업은 2025년 예산에 반영돼 내후년부터 시행이 가능할 전망이다.
  • 놀다보니 환경 공부가 쏙… 서초구 탄소제로 환경운동회

    놀다보니 환경 공부가 쏙… 서초구 탄소제로 환경운동회

    서울 서초구가 10일 ‘서초가족 탄소제로 환경운동회’를 서초종합체육관에서 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래세대인 아이들에게 환경 감수성을 높이고, 자연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 9시 30분부터 진행하는 운동회는 지역 내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가족 총 200여 명이 참가해 약 3시간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북극팀과 남극팀 2팀으로 나뉘어 ▲친환경 OX퀴즈 ▲산소를 잡아라 ▲동물친구들을 구해줘 ▲분리배출 이어달리기 등의 경기를 하는 것으로 구성됐다. 먼저 ‘친환경 OX퀴즈’는 양팀 중 한 팀 전원이 탈락할 때까지 환경 관련 퀴즈를 맞추는 게임이다. ‘산소를 잡아라’는 대형 천 안에 공기를 오래 유지하는 팀이 이기는 게임이고, ‘분리배출 이어달리기’는 팀마다 12명이 출전해 라벨이 붙은 PT병 등을 들고 뛰다가, 라벨을 떼고 납작하게 접은 후 쓰레기통에 버리면 완주하는 릴레이 경기다. 점수 집계는 지구온난화로 펄펄 끓는 지구 온도 게이지를 ‘지구온도계’라는 점수판으로 시각화했다. 해당 팀이 이길 때마다 온도 게이지가 아래로 내려간다. 최종적으로 지구의 온도가 더 낮은 팀이 승리하게 된다. 서초구는 환경보전에 대한 공감대 형성와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역량 강화를 위해 초등학생 이하 가족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환경교육을 추진해 왔다. 올 6월에는 방배숲환경도서관에서 ‘서초가족 환경그림그리기 대회’를 열었고, 8월에는 ‘청계산 에코캠프’를 열어 새집 꾸미기 등 생태교육을 진행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환경운동회를 통해 기후위기 상황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온 가족이 즐기고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청정도시 서초’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사하경제포럼, 9주년 행사 통해 지역 현안 등 다양한 논의 진행

    사하경제포럼, 9주년 행사 통해 지역 현안 등 다양한 논의 진행

    지난 4일 사하구청 제2청사 대강당에서 사하경제포럼 9주년 행사가 개최됐다. 사하경제포럼은 사하의 경제와 발전에 대해 교류하는 지역모임으로, 2014년에 처음 출범하여 올해로 9주년을 맞았다. 이번 9주년 행사에는 약 300여명의 지역 주민들과 문정수 전 부산시장, 최인호 사하갑 국회의원, 사하경제포럼 김도강 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문정수 전 부산시장의 축사로 시작됐으며, 지역민들과 사하구 국회의원, 지역 정치인들이 함께 초청강사 강의를 듣고 지역 현안에 대해 질의 응답의 시간이 마련됐다. 먼저 사하 갑 지역구 의원인 최인호 민주당 의원이 ‘정치 현실과 서부산 경제 발전’을 주제로 첫 강연을 진행했으며, 정헌영 부산대 명예교수, 박영강 동의대 명예교수의 특강이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김택영 포럼고문의 사회로 질의 응답 시간이 마련되었다. 질의 응답 시간에는 지역 현안에 대하여 다양한 질의와 의견이 이어졌다. 대티터널 사업 및 가덕도 신공항 사업의 사업지속 여부, 엑스포 2030 부산 선정 실패에 대한 안타까움, 대만과 국교를 회복해야 한다는 사하지역 국회의원의 실익 없는 외교발언에 대한 생각 등 지역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사하경제 포럼 김도강 위원장은 “코로나로 잠시 중단되었던 포럼 행사를 다시 재개하여 기쁘다. 여야를 가리지 않고 사하구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지역 현안 및 국민생활과 관계된 국가의 중요 정책들에 대해 좀 더 공유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구로구 “겨울철 대비 민관 합동 안전문화 캠페인”

    구로구 “겨울철 대비 민관 합동 안전문화 캠페인”

    구로구가 겨울철을 앞두고 지난 7일 구로구청 사거리에서 안전문화 캠페인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구로구청 도시안전과, 동 주민센터, 구로경찰서, 구로소방서, 한국가스안전공사 서울남부지사, 귀뚜라미에너지, 의용소방대, 안전보안관, 지역자율방재단 등 110여명과 함께 민관 합동으로 캠페인을 벌였다. 구로구는 안전사고와 화재 위험성이 높아지는 겨울철에 대비해 안전에 관한 관심과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서 캠페인에 나섰다.캠페인 참석자들은 외출 시 따뜻하게 옷 입기, 야외 활동 자제하기 등 한파기 유의 사항과 적절한 수분 섭취, 가벼운 실내 운동 등 건강 수칙이 담긴 안내문을 배부했다. 행동 요령으로는 과도한 전열기 사용금지, 수도 계량기 관리 등을 안내했다. 또 생활 속 안전 위험 요인 발견 시 안전 신문고 신고 방법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주변 안전 점검의 생활화로 안전한 도시 구로를 같이 만들길 당부드린다”고 했다.
  • 금천구, 1인 가구 정보 한눈에... 홈페이지 메뉴 신설

    금천구, 1인 가구 정보 한눈에... 홈페이지 메뉴 신설

    서울 금천구가 1인 가구 주민에게 필요한 정책을 효과적으로 안내하기 위해 구청 홈페이지에 1인 가구 메뉴를 신설했다. 금천구청 홈페이지 첫 화면에서 ‘1인 가구’ 아이콘을 누르면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 서비스 ▲안심귀가 스카우트 ▲인공지능(AI) 안부시스템 ▲서울형 긴급복지지원 등 1인 가구를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안내되는 사업은 청년, 중장년, 노년 등 연령대별로 구분돼 있다. 사업별 홍보 이미지를 선택하면 대상과 운영 기간, 사업내용, 접수 방법 등을 확인할 수 있고 1인 가구 관련 프로그램 참여도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구는 1인 가구 생활설명서를 책자로 만들어 구청 민원실과 동 주민센터에 배치했다. 책자에는 안전, 건강, 복지, 주거 등 분야별 1인 가구 지원 사업 정보가 담겼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여러 부서와 기관에 흩어져 있는 지원사업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정리했다”라며 “1인 가구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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