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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구정 경험으로 지킬까… 풀뿌리 지역 정치로 바꿀까 [6·3 지방선거-서울 구청장 판세 분석]

    국회·구정 경험으로 지킬까… 풀뿌리 지역 정치로 바꿀까 [6·3 지방선거-서울 구청장 판세 분석]

    서울 노원구는 더불어민주당에서도 자부심이 남다른 지역이다. 우원식(5선)과 임채정(4선) 등 국회의장 2명을 배출한 유일한 기초단체다. 지금도 갑은 우 의장, 을은 김성환(3선)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현역이다. 우 의장과 김 장관, 오승록 구청장 모두 시의원부터 올라왔을 만큼 풀뿌리 단계부터 민주당의 토대가 단단하다. 그렇다고 깃발만 꽂으면 되는 곳은 아니다. 4년 전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민주당 송영길 후보에 압승을 했고, 시의원 6석을 절반씩 나눴다. 민주당에선 국회의원 보좌관(우원식), 구청장 비서실장(김성환), 청와대 행정관, 시의원을 거친 서준오 후보가 수성에 나선다. 국민의힘에선 재선 시의원 출신으로 지역 사정에 밝은 김광수 후보가 ‘16년 만의 탈환’을 꿈꾼다. 민주당 서준오 후보“일자리·기업 유치 미래경제도시… 정비사업 원스톱으로 신속 지원”“지역과 중앙에서 20년간 쌓은 경험을 토대로 일자리와 기업이 넘치고 재개발·재건축으로 주거를 개선한 ‘미래경제도시’ 노원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서준오(51) 더불어민주당 노원구청장 후보는 18일 인터뷰에서 “주거환경 개선은 일자리·기업 유치, 교통 인프라 개선과 함께 이뤄질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광운대역세권개발과 창동차량기지 부지에 들어서는 서울디지털바이오시티(S-DBC)를 통한 일자리 창출 여건이 충분하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도 실착공된다”며 “구민 선택을 받는다면 정비사업 사업성 향상과 절차 간소화를 위한 원스톱 신속 지원 조직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서 후보는 시의원으로 주택공간위원회에서 정비사업 사업성 보정계수 도입 등 제도 개선에 힘썼다. 도봉운전면허시험장에 대해서는 “최종 목표는 완전 이전”이라며 “사활을 걸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천혜의 자연을 활용해 노원 전체가 하나의 정원을 이루는 것을 목표로 힐링 여건을 업그레이드하겠다”고 덧붙였다. 상계동에서 태어난 서 후보는 노원구 토박이다. 대학생 때 학생자치와 지역 활동 경험을 토대로 ‘우원식 시의원 캠프’에 결합했고, 이후 우 의원 보좌관으로 국회를, 청와대 행정관으로 국정을 경험했다. 또 구청장 비서실장, 시의원 활동을 하면서 지역을 속속들이 알게 됐다. 그는 “김성환·오승록 구청장에 이어 연속성 있는 구정으로 민주당 정부 성과를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김광수 후보“아파트 고질적 주차난 해소 시급… 노원~창동역 지하 보행로 만들 것”“노원의 젊은 인구가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동북권 경제수도가 될 수 있도록 변화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김광수(67) 국민의힘 노원구청장 후보는 18일 인터뷰에서 “주택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아파트 대부분이 35년 전 지어져 지하주차장이 없는 탓에 고질적인 주차난을 겪고 있다”면서 “민주당 구청장 16년 동안 인구가 눈에 띄게 줄었다. 이젠 바꿔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정비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서는 “시의원으로 일하며 노원구의 유일한 재건축 성공 사례인 8단지 주공아파트 용도 변경을 지원했다”며 “적극성과 열정으로 시와 협력한다면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창동차량기지 이전 부지에 대해서는 기업 유치 여력에 의문을 제기했다. 김 후보는 “연구단지만 조성된다면 효과가 제한적일 것”이라며 “시 제2청사 유치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의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노원역 사거리에서 창동역까지 지하 보행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신호체계 개선으로 교통 체증 해결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이후 중랑천변에 파크골프장을 만드는 구상도 소개했다. 구·시의원 출신인 그는 학부모 운영위원회 활동을 계기로 정치에 뛰어들었다. 2013년부터 매주 일요일, 495회의 봉사활동을 했다. 김 후보는 “구청장이 된다면 정당 색깔이 두드러진 행사는 하지 않겠다”며 “구별 없이 너와 내가 뭉치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이문·휘경 뉴타운 3040세대, 여야 재대결 운명 가른다 [6·3 지방선거-서울 구청장 판세 분석]

    이문·휘경 뉴타운 3040세대, 여야 재대결 운명 가른다 [6·3 지방선거-서울 구청장 판세 분석]

    서울 동북부는 전통적으로 민주당세가 강하지만, 동대문구는 보수세가 만만치 않았다. 이곳에서 3선을 한 홍준표(총 5선) 전 대구시장이 대표적이다. 19대 총선부터 갑(안규백)과 을(민병두·장경태) 모두 민주당이 4연승을 했고, 유덕열 구청장은 3선을 했다. 하지만 청량리 재개발 붐 속에 치러진 2022년 대선에서 윤석열 후보가 이재명 후보를 앞섰다. 급기야 석 달 뒤 지방선거에선 시장과 구청장은 물론, 시의원 4석까지 국민의힘이 휩쓸었다. 동대문 표심은 이번에도 안갯속이다. 이문·휘경 뉴타운에 3040세대가 대거 입주하면서 유권자 지형이 급변하고 있다. 설욕에 나선 최동민 민주당 후보와 재선을 노리는 이필형 국민의힘 후보의 재대결에 관심이 쏠리는 까닭이다. 민주당 최동민 후보“전농·용두 재개발 10년으로 단축… 철도 지하화로 미니 신도시 조성”“청량리~왕십리 축의 변화를 이끌어 ‘앞서는 동대문’을 만들고, 주민이 체감하도록 ‘해내는 구청’을 선보이겠습니다.” 최동민(57)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18일 인터뷰에서 최대 현안인 주거지 정비 ‘속도전’을 예고했다. 최 후보는 “구청장 직속 ‘신속 추진반’을 신설해 전농 9구역, 용두동 39번지 재개발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며 “500세대 이하 인허가권 등 구청장 권한을 적극 활용해 정비 기간을 10년으로 단축하겠다”고 약속했다. 경선을 포함하면 세 번째 구청장 도전에 나선 최 후보는 민선 8기(국민의힘 이필형) 구정을 두고 “‘꽃의 도시’ 등 보여주기식 사업으로 복지 예산은 줄었고, GTX·동부간선도로 국책 사업과 관련 불투명한 행정으로 갈등을 키웠다”고 비판했다. 그는 대안으로 정원오 시장 후보와 협력을 통한 ‘강북 균형발전’을 제시했다. 최 후보는 “청량리~왕십리 축을 노원·도봉까지 연결하고 수인분당선 증편과 선로 신설을 추진하겠다”며 “청량리역의 지상 구간을 지하화해 상부 공간을 행정·문화·복합타운이 어우러진 미니 신도시급 ‘컴팩트 시티’로 변모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복지·청년 공약도 구체화했다. 그는 “49%에 이르는 1인 가구를 위해 구청장 직속 ‘외로운 돌봄과’를 신설하고, ‘효드림 닥터제’를 도입해 통합 돌봄을 완성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역 대학 연합 축제를 부활하고, 청년들에게 월세 보증금 이자를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국민의힘 이필형 후보“청량리역, 외국인 문화 체험 허브… AI 기술 결합한 복지 시스템 구축”“문화가 살아 숨 쉬는 도시, 주민 목소리로 완성하겠습니다.” 이필형(67) 국민의힘 동대문구청장 후보는 18일 인터뷰에서 “민선 8기가 동대문의 하드웨어를 구축한 시간이었다면, 앞으로 4년은 소프트웨어적인 리모델링 과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가 그리는 미래는 ‘문화와 사람이 움직이는 도시’다. 그는 “답십리 고미술상가 문화거리를 중심으로 ‘답십리 헤리티지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이라며 “시립동대문도서관과 청량리시장·광장을 잇고 간데메 공원·장안동 수변공원을 조성해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문화 벨트’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량리역은 외국인 관광객이 거쳐 가고 머무르는 ‘문화관광 허브’로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교사들에게 재량권과 성과급을 지원하는 등 교육 경비를 투자한 결과, 전년 대비 주요 10개 대학 합격률은 24.5%, 서울 4년제 대학 합격률은 17.8% 상승했다”며 “앞으로도 교사들이 근무하고 싶은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회기동 청년센터를 중심으로 6개월 실무 경험을 제공하는 등 ‘일자리 중심’ 청년 정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한 촘촘한 ‘복지·돌봄 시스템’도 예고했다. 그는 “10월에 ‘1인 가구의 날’ 제정과 대축제를 추진하겠다”며 “낳기만 하면 고등학교까지 지자체가 책임지고 키워주는 돌봄의 시스템화를 완성하겠다”고 덧붙였다.
  • 한계 없는 배움 열어준 양천 ‘Y교육박람회’

    한계 없는 배움 열어준 양천 ‘Y교육박람회’

    서울 양천구는 지난 14~16일 열린 ‘Y교육박람회 2026’에 총 7만 4533명이 참여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4회째인 Y교육박람회는 ‘인공지능(AI) 빅뱅: 경계 없는 교육, 한계 없는 배움’을 주제로 열렸다. 행사 기간 구청과 양천공원, 해누리타운, 구민체육센터 등 행사장 곳곳은 AI 기술을 체험하려는 학생·학부모·교사 등으로 가득했다.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한 강연과 포럼은 깊이를 더했다. 지난 15일 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 샘 리처드 교수의 강연과 박태웅 녹서포럼 의장이 좌장을 맡은 ‘Y-교육포럼’이 열렸다. 전날에는 뇌과학자 장동선 박사의 강연이, 14·15일에는 방송인 장동민과 허성범의 ‘진로락(樂)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EBS 대표 강사진의 입시전략 강연과 프로파일러 권일용, 배우 차인표의 평생학습 강연이 이어졌다. 특히 권일용 교수가 진행한 강연에서는 AI 발전과 함께 진화하는 디지털 범죄 유형과 대응 방법을 소개해 주목받았다. 야외 무대를 가득 채운 500여명의 학생들로부터 질문도 쏟아졌다. 실제와 미디어 속 사건의 차이를 묻는 질문에 권 교수는 “수사 과정에는 결코 무시할 수 없는 법적 절차가 엄연히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프로파일러를 꿈꾸는 한 중학생에게 “정해진 공식은 없지만 학창 시절 심리학이나 사회학을 폭넓게 공부하면 꿈을 이루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가장 큰 관심을 모은 공간은 양천공원에 조성된 ‘AI 퓨처 그라운드’였다. 행사장에는 4족 보행 로봇 ‘스팟’을 비롯해 배송 로봇 ‘로빈’, 휴머노이드 로봇, 테슬라의 ‘사이버트럭’이 눈길을 끌었다. AI 주식 투자, VR 체험 부스도 호응을 얻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육과 기술, 사람과 도시를 연결하는 미래 교육 도시로서 누구나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초대 인천 제물포구청장 ‘초박빙’ [우리동네 선거는]

    신설 인천 제물포구의 초대 구청장 선거가 6·3 지방선거 인천 지역 최대 격전지로 떠올랐다. 더불어민주당 남궁형 후보와 국민의힘 김찬진 후보의 재대결인 데다 초박빙 승부가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18일 인천 정가에 따르면 최근 발표된 두 번의 여론조사 결과 양 후보는 오차범위 내 접전을 펼치고 있다. 인천일보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3~4일 실시한 제물포구청장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남궁 후보는 42.80%, 김 후보는 44.70%였다. 경인일보 의뢰로 한국갤럽이 지난 11∼12일 진행한 조사에서는 남궁 후보 43.00%, 김 후보가 39.00%로 나타났다. 이들 여론조사의 오차범위가 각각 ±4.30% 포인트와 ±4.40% 포인트인 점을 감안하면 두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엎치락뒤치락하는 모양새다.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두 후보는 2022년 동구청장 선거에서도 맞붙었는데 당시에는 김 후보가 근소한 차이로 승리했다. 이번 선거를 통해 남궁 후보가 설욕하느냐, 김 후보가 방어에 성공하느냐가 또 다른 관전 포인트다. 제물포구는 기존 중구 내륙과 동구가 합쳐 오는 7월 1일 출범하는 통합 신설구다. 인천의 대표 원도심을 합친 탓에 개발 기대감과 안정적 행정력 요구가 상존한다. 두 후보의 공약을 보면 이런 주민들의 심리를 반영하면서도 차이점이 나타난다. 남궁 후보는 골목상권 회복과 생활 사회기반시설(SOC) 확대, 공공돌봄 강화, 주민참여형 행정체계 구축 등을 내세운 반면 김 후보는 제물포역세권 개발과 화수부두 혁신지구 조성, 해사법원 유치 등 원도심 경제 활성화를 강조한다. 유권자가 ‘생활·복지 중심’(남궁 후보), ‘개발·경제 성장’(김 후보) 공약 중 어느 쪽을 선택할지 관심이 쏠리는 대목이다. 인천에선 영종구와 검단구가 각각 중구와 서구에서 분리돼 신설된다. 영종구청장 선거는 민주당 손화정 후보, 국민의힘 김정헌 후보, 조국혁신당 안광호 후보의삼파전으로 펼쳐진다. 검단구청장을 놓고 민주당 김진규 후보와 국민의힘 박세훈 후보가 격돌한다.
  • 장위동 모아타운 일대,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 신규 지정

    장위동 모아타운 일대,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 신규 지정

    서울 성북구는 서울시가 장위동 65-107 일대 모아타운 대상지 내 지목 ‘도로’를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하고 신속통합기획(주택재개발) 추진 지역 4곳의 기존 허가구역을 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조정 사항은 지난 14일 시 공고에 따른 것이다. 새로 지정된 장위동 65-107 일대의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 지정 기간은 오는 19일부터 2031년 5월 18일까지 5년간이다. 기존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이었던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지역인 ▲하월곡동 70-1 일대 ▲석관동 62-1 일대 ▲종암동 3-10 일대 ▲종암동 125-35 일대까지 4곳은 사업구역 변경으로 인한 조정이 이뤄졌다. 이 조정으로 편입된 필지는 19일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이 지정과 조정은 모아타운 및 신속통합기획 추진 지역에 대한 투기성 거래를 사전에 차단하고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부동산 시장 안정을 도모하려는 조치다.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 해당 구역에서 용도지역별 일정 면적을 초과하는 토지에 대해 소유권 또는 지상권을 유상으로 이전·설정하는 계약을 체결할 때 계약 체결 전에 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허가 대상 면적 기준은 주거지역 6㎡, 상업지역 15㎡ 등이다. 허가를 받지 않고 토지거래계약을 체결하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허가를 받으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계약 체결 당시 해당 토지 개별공시지가의 30% 이하에 해당하는 금액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부동산정보과 부동산관리팀에 문의하면 된다.
  • 미래 계획 주민에 맡긴다…은평구, ‘참여예산 열린 AI 주민공론장’ 개최

    미래 계획 주민에 맡긴다…은평구, ‘참여예산 열린 AI 주민공론장’ 개최

    서울 은평구는 오는 20일 ‘2026 은평구 참여예산 열린 AI 주민공론장’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구청 은평홀에서 열리는 행사는 기존 참여예산 제안서 구체화 방식을 넘어 공모 기간 접수된 주민 제안을 토대로 정책과제별 핵심 주제를 도출하고 구정 주요 목표를 발굴하기 위해 준비됐다. 지속해서 논의 가능한 정책 방향 설정 기반을 마련하고 논의 결과는 주민 공론 과정과 참여예산제도 운영 방향을 설정하는 핵심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올해는 지난해 1개 테이블에서만 시범으로 운영했던 ‘생성형 인공지능(AI) 보조 토론’을 15개 모든 테이블로 전면 확대한다. 각 테이블에는 진행 보조자가 기록한 주민 발언을 인공지능이 실시간으로 요약한 후 정리해 최종 제안문에 반영한다. 구는 주민 의견 수렴 과정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공론 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주요 토론 주제는 ▲생애주기 돌봄 강화 ▲문화·체육 활성화 및 건강 증진 ▲쾌적한 생활환경과 안전한 도시 기반 조성 ▲주민참여와 지역경제 활성화 ▲청년 분야까지 5개 부문이다. 신청은 홍보물 QR코드를 휴대전화로 인식하거나 구청 자치행정과에 문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참여의큰숲’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생성형 인공지능과 주민 숙의를 결합해 폭넓고 체계적인 참여예산 운영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주민이 정책 형성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론 모델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고교학점제 대비하세요…강북구, ‘과목 선택 전략 설명회’ 개최

    고교학점제 대비하세요…강북구, ‘과목 선택 전략 설명회’ 개최

    서울 강북구는 6월 17일 번동에 있는 강북구청 임시청사에서 고등학교 1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과목 선택 전략 설명회’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창강빌딩 4층 기획상황실에서 개최되는 설명회는 지난해부터 전면 시행된 고교학점제에 대한 학부모들의 이해를 돕고, 학생 개인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과목 선택 및 학업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진행되는 설명회 1부에서는 고교학점제의 이해와 과목 선택 전략, 2부에서는 고등학교 교육과정 심층 분석 등을 주제로 실질적 입시·진로 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다. 참가 비용은 무료다. 참가 신청은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구 홈페이지 수시접수 프로그램 메뉴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80명이다. 마감 후에는 대기자 접수도 함께 진행해 결원이 생기면 순서대로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고교학점제가 본격 시행되면서 과목 선택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설명회가 학부모들이 변화하는 교육과정을 이해하고 자녀의 진로와 학업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장애인 일상 지켜요”…영등포구, 장애인 정보통신 보조기기 최대 90% 지원

    “장애인 일상 지켜요”…영등포구, 장애인 정보통신 보조기기 최대 90% 지원

    서울 영등포구가 디지털 기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높여 일상에서 편리함을 누리게 하기 위해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서울특별시와 진행하는 이 사업은 장애 유형에 적합한 보조기기 구매 비용을 지원해 정보 격차를 줄이고 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등록된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상이등급 판정자가 지원 대상이다. 보급 품목은 시각, 청각·언어, 지체·뇌병변 등 장애 유형별 특성에 맞춘 정보통신 보조기기 총 128종이다. 골전도 보청기와 디지털 점자학습기, 안구마우스, 터치모니터 등이다. 선정 대상자에게는 제품 가격의 80%를 지원한다. 신청자는 20%만 부담하면 된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은 개인 부담금의 50%를 추가 감면받아 최대 9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6월 23일까지다. 최종 선정자는 7월 16일에 발표한다. 신청은 ‘정보통신 보조기기’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하거나 필요한 서류를 갖춰 구청 도시안전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상담 전화에 문의하면 된다. 청각·언어장애인을 위한 통신중계서비스도 상시 운영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을 통해 장애인의 디지털 접근성과 정보 활용 기회가 더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장애인의 생활 편의 향상과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강남 영희스포츠센터 업그레이드 되서 돌아왔다

    강남 영희스포츠센터 업그레이드 되서 돌아왔다

    장기간 운영이 중단됐던 서울 강남구 일원동 영희종합스포츠센터가 주민 생활체육 공간으로 변신해 시민들 품으로 돌아온다. 강남구는 서울영희초등학교 학교복합시설에 있는 영희종합스포츠센터가 6월 1일 다시 문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학교복합시설은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한 문화·복지·생활체육·평생교육 시설이다. 센터는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총면적 1만 1155㎡ 규모다. 지하 1층에는 수영장과 공영주차장, 1층에는 학생식당, 2층에는 체력단련장과 GX룸, 3층에는 정보도서관, 4층에는 공연장이 들어서 있다. 이 중 구는 지하 1층 수영장과 지상 2층 체육시설을 운영한다. 영희종합스포츠센터는 민간업체 운영 부실로 2024년 2월부터 운영이 중단됐다. 이후 체육시설 재개를 원하는 주민 요청이 이어졌다. 구는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설 운영 적정성을 검토하고 관련 조례를 개정했다. 이어 강남서초교육지원청, 서울영희초등학교와 공동협약을 체결해 구가 직접 관리·운영을 맡는 방식으로 정상화를 추진했다. 특히 구는 2년 4개월간 멈춰 있던 시설을 주민이 다시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전면적인 공간 개선과 기능 보강을 추진했다. 지하 1층 수영장과 지상 2층 체력단련장을 리모델링하고, 냉난방기 등 노후 내부시설을 교체했다. 또 GX룸, 샤워실, 탈의실, 사무공간 등 이용자 동선과 편의에 영향을 주는 공간도 깔끔하게 바꿨다. 실내골프연습장과 기구필라테스룸을 새로 설치하고,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실내골프연습장은 13타석 규모로 조성했다. 수영장은 5레인으로 운영한다. 주민 수요가 높은 강습반과 자유수영, 아쿠아로빅, 어린이 수영 프로그램 등을 마련한다. 기구필라테스, 라인댄스, 요가, 파워로빅, 줌바, 어린이 K-POP 댄스, 다이어트댄스 등 연령과 운동 수준에 맞춘 생활체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구는 센터 운영에 구 최초로 자립형 민간위탁 방식을 도입한다. 운영비를 구 예산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 수입을 기반으로 운영하는 방식이다. 시설 운영은 강남구 민간위탁 심사를 거쳐 선정된 대한생활체육지도자연합회가 맡는다. 생활체육 전문성을 바탕으로 프로그램 기획, 회원 관리, 시설 운영을 체계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센터는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토요일은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문을 연다. 매월 1·3·5주 일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개관에 맞춰 5월 18일부터 프로그램 접수를 시작한다. 접수는 센터 지하 1층에서 현장 상담 방식으로 진행한다. 개관 첫 달임을 반영해 수영, 골프, 기구필라테스 등 종목별 참가자의 수준 차이를 고려해 상담 기반 맞춤 등록을 우선 적용한다. 운영이 안정되면 온라인 접수도 병행할 계획이다. 조성명 구청장은 “오랫동안 멈춰 있던 시설을 주민 품으로 돌려드리기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하고 시설 개선을 추진해 왔다”며 “영희종합스포츠센터가 주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건강한 일상을 누리는 대표 생활체육시설로 자리 잡도록 안정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공무원을 찾습니다”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공무원을 찾습니다”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공무원을 찾습니다.” 서울 마포구는 이달 21일까지 ‘적극행정 우수사례 및 우수공무원’에 대한 주민 추천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적극행정은 공무원이 불합리한 규제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행정을 펼치는 것이다. 추천 대상은 2025년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추진된 행정업무 중 구민 불편을 해소하고 행정 혁신을 이끌어낸 사례다. 추천은 공무원 개인이나 팀 단위로 가능하다. 추천된 사례는 주민 체감도, 확산 가능성, 담당자의 적극성·창의성·전문성, 과제의 중요도와 난이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우수 1건, 우수 1건, 장려 3건 등 총 5건을 최종 선정한다. 각 부서 또는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문제를 신속히 해결하고 창의적인 성과를 창출한 사례에는 가점을 부여한다. 구는 직원 투표 결과를 평가에 반영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우수사례 선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사업의 담당 공무원에게는 최대 3일의 포상휴가와 인사상 가점이 주어진다. 특히 기여도가 가장 큰 공적자에게는 표창을 수여하고 특별승급, 성과급 최고등급, 희망부서 전보 등의 기회가 주어진다. 적극행정 우수사례 추천은 인사혁신처 온라인 추천 창구 ‘적극행정 온(ON)’ 또는 마포구청 누리집 내 ‘적극행정공무원 주민추천’ 게시판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적극행정은 구민의 일상 속 불편을 세심하게 살피고 변화로 이어가는 행정의 출발점”이라며 “이번 우수사례 선발을 통해 창의적이고 책임감 있는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해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구로구, 신혼부부 전세금 대출 이자 최대 100만원 지원

    구로구, 신혼부부 전세금 대출 이자 최대 100만원 지원

    “안정적인 지역 정착에 도움” 서울 구로구가 ‘신혼부부 전세금 대출 이자 지원사업’에 나선다. 구로구는 혼인 7년 이내의 무주택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전세금 대출 원금 잔액의 1.5% 범위에서 연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2024년부터 3년째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대상은 부부 합산 연 소득 1억 3000만원 이하 가구다. 전용면적 85㎡ 이하의 주택·아파트·주거용 오피스텔에 거주하면서 유효한 전세자금 대출 원리금을 상환 중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자격 요건을 유지한 경우 2년 연속 받을 수 있다. 서울시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사업 수혜자, 주택도시기금 전세자금 대출 이용자,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은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이날부터 6월 17일까지다. 구로구청 신관 2층 주택과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지역 정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실질적인 주거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양천구, ‘Y교육박람회 2026’ 7만 5000명 방문

    양천구, ‘Y교육박람회 2026’ 7만 5000명 방문

    서울 양천구는 지난 14~16일 열린 ‘Y교육박람회 2026’에 총 7만 4533명이 참여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4회째인 Y교육박람회는 ‘인공지능(AI) 빅뱅: 경계 없는 교육, 한계 없는 배움’을 주제로 열렸다. 행사 기간 구청과 양천공원, 해누리타운, 구민체육센터 등 행사장 곳곳은 AI 기술을 체험하려는 학생·학부모·교사 등으로 가득했다.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한 강연과 포럼은 깊이를 더했다. 지난 15일 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 샘 리처드 교수의 강연과 박태웅 녹서포럼 의장이 좌장을 맡은 ‘Y-교육포럼’이 열렸다. 전날에는 뇌과학자 장동선 박사의 강연이, 14·15일에는 방송인 장동민과 허성범의 ‘진로락(樂)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EBS 대표 강사진의 입시전략 강연과 프로파일러 권일용, 배우 차인표의 평생학습 강연이 이어졌다. 특히 권일용 교수가 진행한 강연에서는 AI 발전과 함께 진화하는 디지털 범죄 유형과 대응 방법을 소개해 주목받았다. 야외 무대를 가득 채운 500여명의 학생들로부터 질문도 쏟아졌다. 실제와 미디어 속 사건의 차이를 묻는 질문에 권 교수는 “수사 과정에는 결코 무시할 수 없는 법적 절차가 엄연히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프로파일러를 꿈꾸는 한 중학생에게 “정해진 공식은 없지만 학창 시절 심리학이나 사회학을 폭넓게 공부하면 꿈을 이루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가장 큰 관심을 모은 공간은 양천공원에 조성된 ‘AI 퓨처 그라운드’였다. 행사장에는 4족 보행 로봇 ‘스팟’을 비롯해 배송 로봇 ‘로빈’, 휴머노이드 로봇, 테슬라의 ‘사이버트럭’이 눈길을 끌었다. AI 주식 투자, VR 체험 부스도 호응을 얻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육과 기술, 사람과 도시를 연결하는 미래 교육 도시로서 누구나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5월은 결혼 자금 증여의 달”…예비부부가 뒤통수 맞지 않으려면 [세테크]

    “5월은 결혼 자금 증여의 달”…예비부부가 뒤통수 맞지 않으려면 [세테크]

    기본공제 포함해 1.5억원까지는 세금 없어혼인 신고일 기준 앞뒤 2년…넘으면 가산세낼 세금 없어도 자금출처조사 대비 신고해야파혼 땐 3개월 내로 부모님께 다시 돌려줘야 예식장마다 문전성시를 이룬다는 5월입니다. ‘결혼의 달’을 맞아 혼인 재산 증여에 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예비부부라면 정부가 2024년 ‘혼인·출산 증여재산 공제’를 신설하면서 부모님으로부터 1억 5000만원(기본공제 5000만원 포함), 부부 합산 최대 3억원까지 세금 없이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다 아실 겁니다. 그런데 국세청의 계산기는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꼼꼼합니다. ‘한도 내 증여이니 세금 문제는 없겠지’라는 기대감으로 돈을 주고받았다가는 가산세 납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부모님이 힘들게 모은 재산을 물려주는데, 실수로 ‘세금 폭탄’을 맞으면 안 되겠죠. 현장에서 자주 하는 오해와 실수를 짚어드립니다. “혼인 공제 골든타임은 신고일 앞뒤로 2년” 예비 신부 박수민(가명)씨는 부모님으로부터 1억 5000만원을 먼저 받고, 결혼식만 올린 채 혼인 신고를 미뤘습니다. ‘청년 특별공급’ 막차를 타 볼 생각에 3년 뒤 혼인 신고를 할 계획이었습니다. 그러나 국세청이 인정하는 혼인 공제의 골든타임은 ‘혼인 신고일 기준으로 앞뒤 2년씩’(총 4년)입니다. 수민씨처럼 먼저 돈을 받고 나중에 혼인 신고를 하는 ‘선(先) 증여, 후(後) 신고’의 경우, 이 4년의 기간 중 ‘앞쪽 2년’ 규정이 적용되는데요. 돈을 받은 날로부터 2년 이내에 반드시 구청에 가서 혼인 신고를 마쳐야 세금을 내지 않습니다. 수민씨가 혼인 신고를 3년 뒤로 미룬다면 면제받았던 증여세 970만원(증여 1억원 기준)뿐 아니라 2년간 세금을 내지 않은 것에 대한 이자(이자상당가산액, 하루 0.022%)까지 얹어 총 1100만원이 넘는 ‘가산세 폭탄’ 고지서를 받게 됩니다. 반대로 ‘선 신고, 후 증여’도 있습니다. 먼저 혼인 신고를 하고 살다가 부모님이 돈을 보태주는 경우인데요. 혼인 신고를 마친 날로부터 2년 이내에 돈을 받으면 ‘뒤쪽 2년’ 규정이 적용된 것으로 보고 국세청은 세금을 매기지 않습니다. 그럼 국세청은 돈 받은 날과 결혼 자금을 어떻게 정확하게 알까요. 다름 아닌 예비부부의 자진신고로 알 수 있습니다. 국세청은 예비 신랑과 신부가 세금을 면제받기 위해 홈택스에 제출한 ‘혼인 증여재산 공제’와 ‘계좌이체 내역서’를 통해 확인합니다. 그렇다고 신고를 안 하고 숨기면 훗날 집 살 때 자금출처 조사를 통해 과거 은행 거래를 찾아냅니다. 이래저래 피할 수 없습니다. 돈은 이미 받았는데 부득이한 사정으로 파혼할 수도 있습니다. 이럴 땐 ‘파혼한 달’(사유가 발생한 달)의 말일부터 3개월 이내에 돈을 다시 돌려드리면 됩니다. 예를 들어 지난 5월 10일 파혼했다면, 5월 31일(말일)로부터 3개월 이내인 8월 31일까지 부모님 통장에 다시 입금하면 됩니다. 국세청은 이 경우 처음부터 증여가 없었던 것으로 보고 세금을 물리지 않습니다. “세금 0원이어도 증여 신고하는 게 유리” ‘귀찮게 국세청에 알릴 필요가 있나’라며 신고를 생략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낼 세금이 없더라도 증여세 신고는 반드시 해야 합니다. 나중에 자녀가 집 살 때 거쳐야 하는 국세청의 자금출처 조사 때문입니다. 예컨대 신고하면 국세청 전산에 ‘부모님께 적법하게 받은 돈’이라는 기록이 남습니다. 기록이 없으면 국세청은 ‘최근에 몰래 준 돈’으로 의심하고 조사를 확대할 수 있습니다. 부모님으로부터 1억 5000만원을 넘게 받는 경우, 그 초과분에 대해 ‘나중에 갚겠다’는 차용증을 씁니다. 주의할 점은 ‘증여로 신고한 1억 5000만원’과 ‘차용증 쓴 돈’을 구분해야 한다는 겁니다. 한 통장에 섞지 말고 증여받은 돈은 즉시 신고하고, 빌린 돈은 별도의 계좌로 받아 매달 실제 이자(법정 이자율 4.6%)를 입금한 기록을 남겨야 합니다. 국세청은 부모와 자식 간의 말뿐인 차용을 믿지 않습니다. “혼인과 출산 중 하나만 공제…중복 혜택 ‘노’” 일부 예비부부들은 결혼할 때 1억 5000만원(기본공제 5000만원 포함)을 받고, 아이를 낳으면 출산 공제로 또 1억원을 받을 수 있다고 오해합니다. 아마 ‘혼인·출산 증여재산 공제’라는 이름 때문에 착각하는 것 같은데요. 혼인 공제와 출산 공제는 보너스처럼 중첩되는 게 아닙니다. 둘을 합쳐 딱 1억원까지만 빼주겠다는 것이 법의 취지입니다. 이미 결혼 때 혼인 공제로 1억원을 받았다면, 아이를 낳았을 때 추가로 받을 수 있는 공제액은 없습니다. 부모님으로부터 세금 없이 받을 수 있는 최대치는 기본공제 5000만원을 더해 1인당 1억 5000만원입니다. 참고로 출산 증여는 자녀의 출생일 기준으로 2년 내 받았을 때 적용됩니다. 또 결혼을 여러 번 하더라도 총공제액은 1억원까지입니다.
  • 용산구,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24시간 비상근무체계

    용산구,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24시간 비상근무체계

    서울 용산구가 지난 15일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 개소식을 열고 여름철 풍수해 대비를 위한 본격 대응체계에 돌입했다고 18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박희영 용산구청장을 비롯해 부구청장, 국장단, 실무반 부서장 등이 참석했다. 풍수해 재대본은 13개 실무반으로 구성된다. 수방 기간인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6단계 비상근무 기준에 따라 24시간 운영된다. 용산구 관계자는 “올여름은 평년보다 기온과 강수량이 높고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을 것으로 예상돼 풍수해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구는 빗물받이 1만 7200곳 준설, 하수관로 10㎞ 세정, 맨홀 추락방지시설 2204곳 정비 등 하수시설물 정비를 완료했다. 상가·학교·지하철역 등 지역 특성에 맞춘 ‘지역맞춤형 빗물받이’도 도입했다. 현장 대응체계도 강화했다. 지난 4월 재난현장 지휘버스를 활용한 통합지원본부 가동훈련과 시민 고립 구조훈련도 했다. 원효빗물펌프장에서 시간당 100㎜ 이상의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저지대 침수를 가정해 훈련했다. 또 저지대 가구 등 재해 취약 51세대에는 돌봄공무원과 주민으로 구성된 ‘동행파트너’ 54명을 연계해 비상시 신속한 대피를 지원할 계획이다. 박 구청장은 “기후변화로 예측하기 어려운 국지성 호우가 빈번해지는 만큼, 철저한 사전 대비와 신속한 현장 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중랑구,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 시작

    중랑구,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 시작

    서울 중랑구는 18일부터 제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소득 하위 70% 국민과 신청을 놓친 1차 지급 대상자다. 지원 금액은 ▲소득 하위 70% 구민 1인 기준 10만원 ▲기초생활수급자 1인 기준 55만원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가족 1인 기준 45만원 등이다. 지원금은 지난 3월 부과된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의 가구별 합산액을 기준으로 선정된다. 다만 건강보험료 정보로 확인이 어려운 고액자산가는 다른 기준을 적용한다. 가구원의 지난해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원을 초과하거나 2024년 귀속 금융소득 합계액이 2000만원을 초과하면 해당 가구 전체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맞벌이 등 다소득원 가구는 외벌이 가구 기준보다 가구원 수를 1명 추가한 기준금액을 적용받는다. 지급 방식은 체크카드, 서울사랑상품권(서울페이+ 앱), 선불카드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는 카드사 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서울사랑상품권은 서울페이+ 앱을 통해 24시간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선불카드는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구는 신청 편의를 높이기 위해 동주민센터에 ‘선불카드 전담 접수창구’를 운영한다. 또 고령자와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구민을 위해서는 직원이 방문하는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함께 운영한다. 구 관계자는 “지원금 사용이 지역 내 소비로 이어져 골목상권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구청 공식 안내 외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링크는 절대 클릭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 “쓰레기봉투에 담배꽁초 버렸다가 ‘100만원’ 벌금 폭탄맞았습니다”

    “쓰레기봉투에 담배꽁초 버렸다가 ‘100만원’ 벌금 폭탄맞았습니다”

    영국 런던의 한 자치구가 쓰레기봉투에 담배꽁초를 버린 시민에게 과도한 과태료를 부과했다가 논란이 일자 처분을 취소해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런던 하링게이 구청은 최근 거리 수거를 기다리던 쓰레기봉투에 담배꽁초를 넣은 시민 A씨에게 500파운드(약 1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구청 측은 해당 쓰레기봉투가 ‘공공 쓰레기통’이 아니라는 이유를 들어 이를 ‘무단 투기’로 규정하고, 과태료를 내지 않을 경우 형사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평소 무단 투기를 하지 않았다는 A씨는 이 황당한 처분에 전형적인 행정 갈취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현재 영국 지자체는 무단 투기에 대해 최대 500파운드의 즉석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그러나 이는 주차 위반 등과 달리 정식 이의신청 절차가 없어, 처분에 불복하려면 구청이 제기하는 형사 소송에 참여해 법정 공방을 벌여야만 한다. 특히 과태료를 28일 이내에 내지 않으면 금액이 두 배로 뛰는 데다, 단속 업무를 위탁받은 사설 업체들이 수수료 수익을 올리기 위해 과잉 단속을 벌이는 경우가 많아 끊임없이 잡음이 일고 있다. 현재 런던 내에서도 자치구에 따라 담배꽁초 무단 투기 과태료가 80파운드(약 14만 원)에서 500파운드까지 천차만별이다. 이 때문에 1차 적응이나 주의 조치로 충분했을 사안에 최고액인 500파운드를 부과한 것은 지나치다는 지적이 지배적이었다. 애초 A씨의 개인 이의신청을 단칼에 거절했던 하링게이 구청은 “공공 쓰레기통을 사용하지 않고 쓰레기봉투에 담배꽁초를 넣은 것은 환경을 훼손하는 무단 투기 행위”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그러나 구청 공식 홈페이지 어디에도 이러한 세부 기준은 안내돼 있지 않았다. 해당 사건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자 구청 측은 돌연 태도를 바꿨다. 구청 측은 “증거를 재검토한 결과 과태료 부과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A씨는 억울한 누명을 벗었지만, 과도한 실적 위주의 단속과 불투명한 행정 처리에 대한 시민들의 비판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 오승록 노원구청장, 세계산림치유포럼 전문가에 ‘힐링 정책’ 소개

    오승록 노원구청장, 세계산림치유포럼 전문가에 ‘힐링 정책’ 소개

    오승록 서울 노원구청장이 지난 15일 노원구를 방문한 사단법인 세계산림치유포럼 이사진과 관계자에게 산림여가 정책을 소개했다. 18일 구에 따르면, 산림청장을 역임한 세계산림치유포럼 신원섭 회장과 해외 4개국 전문가 등 11명은 1박 2일 일정으로 경춘선 숲길 ‘화랑대철도공원’, 전국 첫 도심형 자연휴양림 ‘수락휴’ 등을 방문했다. 둘째 날에는 불암산 산림치유센터에서 이사회를 열었다. 오 구청장은 산림치유센터에서 포럼참여자들을 만나 숲을 활용한 여가 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노원구는 민선 7·8기 산과 하천을 활용한 힐링여가 시설을 적극 확충했다. 구는 국토교통부 주최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5년 연속 수상하며 우수성을 입증했다. ‘모든 것은 숲으로부터 온다’는 모토를 내건 수락휴는 평일·주말 가동률 100%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국내외 전문가들과 교류하면서 힐링도시 정책의 지속적인 발전을 뒷받침하고 있다. 2024년에는 세계산림치유포럼 차 방한한 20여국 전문가들이 불암산 산림치유센터를 찾았다. 오 구청장은 “노원의 힐링 정책이 만들어 낸 성과들이 지속 가능하기 위해서는 안주하지 않고 계속 연구하고 교류하는 노력이 선행되어야 한다”며 “숲이 가진 무한한 에너지로 구민들의 삶을 고양할 수 있는 정책을 펼쳐 가겠다”고 밝혔다.
  • 정청래 “5·18 헌법 수록 실패 죄송…하늘이 내란당 심판할 것”

    정청래 “5·18 헌법 수록 실패 죄송…하늘이 내란당 심판할 것”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8일 “윤어게인을 외치고 윤석열 내란 수괴를 다시 세우려는 내란 옹호세력이 있다. 5월 광주는 끝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정 대표는 이날 광주 동구 임택 광주 동구청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주재한 현장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12·3 비상계엄 내란은 아직 끝나지 않았고 현재 진행형”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지금의 헌법이 아니었다면, 예전의 헌법대로 독재자들이 계엄을 하기 전에 국회를 해산했다면 우리는 비상계엄 내란을 막아낼 수 없었을 것”이라며 “87년 6월 항쟁을 통해 지금의 헌법을 만들어 준 그때의 국민께 감사드린다. 87년 6월 항쟁은 5·18 민주화운동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6·3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서 다시 광주 영령들을 찾아야겠다는 다짐을 굳게 했다”며 “이번 지선에서 헌정질서를 위기에 빠트린 내란 세력을 반드시 심판하고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고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는 승리 역사를 쓰겠다”고 강조했다. 5·18 민주화운동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는 개헌이 무산된 것을 사과했다. 정 대표는 “5·18 광주 민주화운동, 부마 민주항쟁 헌법 수록을 위해 노력한 대한민국 국민과 광주시민께 죄송하다”고 했다. 정 대표는 선대위에 참석하기에 앞서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기자들과 만나 “내란을 위한 공천인가 공천을 위한 내란인가. 내란을 옹호했던 윤어게인 세력이 다시 부활을 꿈꾸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늘에 뜻이 있다면 내란당의 내란 공천을 역사·헌법·민주주의의 이름으로 오는 6월 3일 (지방선거에서) 준엄하게 심판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 서울 금천구 문일고에 인조잔디 운동장·융합과학실 생겼다

    서울 금천구 문일고에 인조잔디 운동장·융합과학실 생겼다

    서울 금천구는 지난 14일 문일고등학교에서 인조잔디 운동장과 융합과학실 준공식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유성훈 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문일고 이사장과 학교 관계자, 학부모와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해 함께 축하했다.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교육경비보조금으로 총 6억원을 지원했다고 구는 설명했다. 인조잔디 운동장 조성에는 총 10억원(구비 5억원)이 투입됐고, 융합과학실 조성에는 1억원이 지원됐다. 흙먼지가 날리던 운동장은 안전한 체육활동과 학교 행사를 열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야간과 주말에는 주민들에게 개방돼 일상 속 체육·여가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융합과학실은 첨단 교육환경을 갖춰 학생들이 직접 실험하고 탐구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에 조성된 인조잔디 운동장과 융합과학실은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한 의미 있는 투자”라며 “교육이 곧 지역의 미래라는 믿음으로 앞으로도 학교와 긴밀히 협력해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교육도시 금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서울 중구, ‘적극행정’ 대통령 표창 받는다

    서울 중구, ‘적극행정’ 대통령 표창 받는다

    서울 중구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년 지방정부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지난 3월 ‘최우수 기관’ 선정에 이어 표창 수여가 확정됐다. 적극행정 종합평가는 지방정부가 관행을 답습하지 않고 창의적이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해 성과를 창출하는 성과를 평가하는 지표다. 중구는 ▲적극행정 제도개선 ▲활성화 노력 ▲이행성과 ▲체감도 등 5대 항목, 18개 지표 전반에서 고르게 우수한 평가를 받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뽑혔다. 특히 중구는 신규 세원 발굴을 통한 세외수입을 확충한 데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도로 무단점용과 구 소유지만 등기되지 않은 토지 등을 발굴해 176억원 가까운 세입을 확보했다. 항공사진·건축물대장·지적측량 등을 활용한 정밀 분석으로 도로 변상금과 점용료 약 31억원을 확보했다. 재개발구역 내 구유지를 발굴해 매각한 결과, 약 145억원의 세수를 마련했다고 구는 설명했다. 표창 수여식은 오는 7월 열릴 예정이다. 배형우 부구청장은 “이번 표창은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해 온 직원들의 노력이 모여 이룬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적극행정으로 일상에서 긍정적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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