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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랑구 48억원 규모 ‘중랑사랑상품권’ 발행

    중랑구 48억원 규모 ‘중랑사랑상품권’ 발행

    서울 중랑구가 오는 8일 오전 11시 48억원 규모의 중랑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소비자는 5% 할인과 소득공제 혜택을 볼 수 있고, 소상공은은 결제수수료 부담을 덜 수 있다. 중랑사랑상품권은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인 서울페이플러스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1인당 구매 한도 50만원이다. 1만 원 단위로 살 수 있다. 기존에 발행한 중랑사랑상품권을 갖고 있어도 1인당 최대 보유 한도인 150만원까지는 추가 구매가 가능하다. 앱의 ‘선물하기’ 기능을 통해 상품권을 가족이나 지인에게 선물할 수도 있다. 유효기간은 구매일로부터 5년이며 사용하지 않은 상품권은 언제든지 전액 취소 및 환불 가능하다. 구입액의 60% 이상 사용한 상품권도 할인액을 제외하고 남은 금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 상품권은 전통시장, 음식점, 제과점 등 중랑구 내 가맹점 1만여 곳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용처는 서울페이플러스 앱에서 조회 가능하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사랑상품권으로 가계 부담은 덜고 가족 간의 행복하고 즐거움만 가득한 가정의 달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구민 부담을 경감하고 지역 경제를 살릴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가겠다”고 밝혔다.
  • 중구 주민들 ‘화목한 데이트’ 초대합니다 [현장 행정]

    중구 주민들 ‘화목한 데이트’ 초대합니다 [현장 행정]

    매주 화·목 15개동 찾아가 간담회직장인 등 참여 위해 저녁 모임도애로사항 경청하며 해결책 고민의견 검토 후 하반기에 정책 반영 “중구에서 자라고 장충고등학교에서 교생실습을 하면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운동장이 부족하다고 절실히 느낍니다.”(서울 중구 신당동 거주 20대 백모씨)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도 다들 그런 말씀을 하십니다. 운동장을 늘리고 싶지만 아쉽게도 빈 땅이 없습니다. 시설 복합화를 통해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습니다.”(김길성 중구청장) 김길성 서울 중구청장이 지난 23일 늦은 오후 다산동 주민 커뮤니티 공간 담소정에서 중구에 있는 고등학교를 나오거나 중구에 사는 대학생 5명과 함께 이같은 대화를 나눴다. 오는 6월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15개 동을 찾아 주민의 의견을 경청하는 ‘구청장과 함께하는 화목한 데이트’다. 특히 올해는 직장인과 대학생 등도 참여할 수 있도록 저녁 시간에 문을 열었다. 지역 대학생들은 “중구에 부족한 점이 있다며 무엇이든 알려 달라”는 김 구청장의 요청에 다양한 대답을 내놨다. 전국의 100여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청년 어학, 자격증 시험 응시료 지원 제도를 시행하지만 중구는 지원하지 않는다는 지적과 함께 구청 행정 인턴 제도를 만들어 달라는 요청도 나왔다. 김 구청장은 “중구가 어르신 복지 지원과 초등학교 돌봄 지원의 비중이 높아 청년층 혜택이 부족할 수 있다”며 “바로잡는 작업을 하고 있으니 기다려 달라”고 했다. 이날 오후 5시에 시작한 화목데이트는 대학생, 어르신 일자리 조장, 모아센터 근무자 등과의 간담회를 거쳐 다산동 골목에 어둠이 내린 오후 8시에야 끝났다. 다산동 어르신 일자리 조장들은 “일하고 싶은 어르신들이 많다”며 일자리를 늘려 달라고 요청했다. 동네 청소를 하다 보면 반려견 배설물 때문에 곤혹스러운 경우가 있다며 중구광장 등을 통해 알려 달라고도 했다. 경사가 급하고 계단이 많은 다산동이지만 주민센터 주민복지팀 공무원들이 성심성의껏 어르신을 돕고 있다는 미담도 나왔다. 중구는 화목한 데이트에서 제기된 주민 의견을 검토한 뒤 하반기에 여는 ‘주민 소통 간담회’에서 이행 상황을 보고할 예정이다. 지난해엔 ‘1일 현장 구청장실’을 통해 280여건의 주민 제안을 받아 153건을 이행했다. 중구 관계자는 “주민들은 자신의 의견이 실제 정책에 반영되는 과정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 도심침수 빈틈없이 대비하는 양천

    도심침수 빈틈없이 대비하는 양천

    서울 양천구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구의 대표 도시침수 예방시설인 신월빗물저류배수시설 현장점검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이기재 양천구청장과 관계 부서 점검반 직원들은 지난 29일 저류배수터널 끝부분인 지하 3.6㎞ 부분까지 직접 차를 타고 진입해 시설의 안전 등을 직접 확인했다. 2020년 준공된 신월빗물저류배수시설은 지하 40m 깊이에 지름 10m, 길이 4.7㎞ 규모로 설치된 국내 최초의 대심도 터널형 지하 저류시설이다. 구는 지난 1월부터 3개월 동안 대심도 터널 내부에 쌓인 준설토 222㎥를 제거하고 수문 등 주요설비를 집중 정비했다. 이 구청장은 중앙제어실 가동 현황부터 유입·유출·유지관리 수직구 및 수문 작동 상태를 비롯해 지하 40m 터널 내부의 토사와 이물질 적치 여부 등 준설작업 결과를 꼼꼼하게 살폈다. 아울러 구는 침수흔적도를 바탕으로 침수취약지역 반지하주택 권역별 전수조사를 실시해 물막이판 등 침수방지시설을 설치하는 등 선제적으로 여름철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대비·대응 체계를 가동했다. 이 구청장은 “올여름도 이상 기후로 기록적인 강수량이 예상된다”면서 “신월빗물저류배수시설을 비롯해 빈틈없는 풍수해대책을 추진해 치수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누구나 누리는 마포 ‘실뿌리복지’

    누구나 누리는 마포 ‘실뿌리복지’

    “진정한 선진국은 경제력과 군사력이 강한 나라가 아니라 어린이와 장애인, 어르신들이 누구나 웃으며 지낼 수 있는 나라입니다.” 박강수 서울 마포구청장은 지난 29일 마포구 공덕동에 문을 연 ‘실뿌리복지센터’ 개관식에서 복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실뿌리복지’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사회적 약자부터 일반 주민까지 구민 모두의 삶에 스며드는 촘촘한 복지를 지향하는 마포구의 복지 비전이다. 실뿌리복지센터는 이 같은 마포구의 복지비전을 실행하는 기관으로 공덕동에 처음 문을 열었다. 공덕실뿌리복지센터 총전용면적은 지상 1층과 지하 1층을 합쳐 1274.7㎡로 지상층에는 ‘누구나 동행하우스’, 지하층에는 ‘누구나 문화창작소’, ‘효도밥상 경로당’, ‘피트니스센터’가 들어섰다. 누구나 동행하우스는 특화된 서비스를 통해 장애인 가족의 돌봄 부담을 경감시켜 줄 장애인주간보호시설이다. 구는 올해 6개의 실뿌리복지 동행센터를 개소하고 장기적으로 16개 전체 동에 실뿌리복지 동행센터를 개관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마포구 직원들과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마포의 새로운 복지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박 구청장은 “마포구 곳곳에 세워질 실뿌리복지센터는 단순한 시설 개념을 넘어 구민 삶에 촘촘하게 스며드는 통합복지를 실현하는 거점”이라며 “마포구는 실뿌리복지센터가 구민 일상과 삶을 아름답게 엮어 주는 소중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동 주민들 더 건강해졌어요”

    “성동 주민들 더 건강해졌어요”

    서울 성동구는 2013년부터 서울시에서 유일하게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를 운영한 결과, 주민들의 건강지표가 크게 개선됐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구민의 혈압수치 인지율(본인의 혈압수치를 알고 있는 사람의 비율)이 2013년 대비 29.7%p(44.8%→74.5%) 높아졌고, 혈당수치 인지율(자신의 혈당수치를 알고 있는 사람의 비율)은 37.2%p(11.5%→48.7%), 연간 당뇨성 신장질환 합병증 검사를 받는 구민의 비율은 42.1%p(35.7%→77.8%)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성동구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는 체계적인 시스템과 프로그램으로 지역 내 거주하는 30세 이상의 고혈압, 당뇨병 환자에게 맞춤형 관리와 상담을 시행한다. 지역 상급종합병원인 한양대학교병원에 위탁해 전문 의료진의 풍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1만 2716명의 고혈압 당뇨병 환자들이 등록돼 관리받고 있다. 센터는 지역 내 74개 의원과 연계돼 있다. 치료는 동네 주치의에게 받도록 하고, 관련 질환에 대한 교육은 센터에서 집중적으로 실시해 환자가 지속적으로 치료받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당뇨병과 고혈압 합병증에 대한 교육, 자가 혈압 측정 및 혈당 측정 실습 교육, 운동, 영양 교육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한다. 정원오 구청장은 “고혈압·당뇨병과 같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은 지역사회가 중심이 돼 앞장서야 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는 건강도시 성동을 만들기 위해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9년 은둔 끝낸 청년이 은둔 청년에게… “쉬어도 괜찮아요, 도움 청하세요”

    9년 은둔 끝낸 청년이 은둔 청년에게… “쉬어도 괜찮아요, 도움 청하세요”

    20대 시절 공황장애·우울증 겪어약물·미술 치료 통해 의욕 찾아 비슷한 문제 겪는 사람들 지원 “저를 보고 고립·은둔(히키코모리) 청년들이 불안감을 느끼지 않았으면 해요. ‘쟤는 저렇게 행복해졌는데, 나는 나아질 수 있을까’ 하고 괴로워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권유리(37) 서울시 청년정책조정위원은 20대부터 9년간 고립·은둔 청년으로 살았다. 하지만 이제 사회로 나와 같은 아픔을 겪는 청년들을 돕고 있다. 그는 지난달 30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와 함께하는 서울시민 쏘울 자랑회’에 세 번째 연사로 나왔다. 권 위원은 20대 시절 출근길에 공황장애를 겪고 업무 중 원인 모를 통증으로 응급실에 실려갔다. 그는 “당시 상사에게 부당한 대우를 받고 동료들에게 따돌림당한 데다 믿었던 남자친구에게 배신까지 당하자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며 “2014년 말부터 집에서 고립·은둔 생활을 하기 시작했다”고 했다. 뒤이은 사건들은 그를 더 집안으로 몰아넣었다. “2주일 만에 외출을 하게 한 친구는 나를 다단계 업체에 데려가더라”며 “다섯 시간 만에 풀려나 집에 와 보니 도둑이 집안을 뒤져 돈 될 만한 건 다 가져갔다”면서 허탈하게 웃었다. 그는 “죽음에 대한 생각을 하루에 수천번씩 하고 한번에 성공하기 위해 3중, 4중 계획을 세웠다”며 “하지만 실행할 힘조차 없을 정도로 무기력했으며, 사는 것이 부모님에게 최대한의 효도라고 생각했다”고 돌아봤다. 권 위원은 그럼에도 구청에서 공공근로로 어린이공원 놀이 시설을 소독하거나 불법 전단을 제거하는 일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한두 달 계약 기간이 끝나면 다시 은둔의 삶으로 돌아갔다. 그렇게 9년이 무심히 흘러갔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이 대화를 못 이어 가고 말을 제대로 못하게 됐다는 걸 깨달았다. 권 위원은 “밤새 울고 나서 병원 문을 열자마자 찾아갔다”고 말했다. 약물치료를 꾸준히 받자 우울증이 나아지고 의욕도 생겼다. 지난해 5월 서울시의 고립·은둔 청년 지원 사업을 통해 ‘푸른고래 리커버리센터’의 미술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권 위원은 “초반에 그린 그림이 너무 끔찍해, 그런 그림을 그린 나도 끔찍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하지만 몇 주 뒤 다시 그림을 보니 나도 모르게 ‘희망’을 빛으로 표현한 부분이 보였다”고 돌아봤다. 이후 빠르게 회복해 서울시 청년이음센터의 고립·은둔청년 서포터즈에 지원했다. 그는 “처음 만날 때보다 밝고 적극적으로 변한 청년들 모습에 오히려 내가 자신감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재취업에도 성공했다. 업무 중 배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지난해 말 색칠하기 책 ‘릴렉싱 컬러링 북’(부크크)을 출간하기도 했다. 지난 2월부터 서울시 청년정책조정위원으로 활동 중인 그는 강연 말미에 고립·은둔 청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했다. “괜찮아요. 당신은 부족하지도 잘못하지도 않았어요. 충분히 쉬다가 나오고 싶을 때 어려움이 있다면 도움을 요청하세요. 나를 괴롭게 했던 사람들과 다른, 진심으로 도와주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 참사부실 대응 등 관련자 처벌 ‘0명’… 전방위 조사로 윗선 과실 드러날까

    참사부실 대응 등 관련자 처벌 ‘0명’… 전방위 조사로 윗선 과실 드러날까

    공수처 1년 6개월째 기록만 검토특조위 설치로 진상규명 기대 커행안부·서울시 등 재조사 나설 듯 이태원 참사 발생 이후 경찰은 곧장 특별수사본부를 설치해 수사에 나섰지만, 1년 6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참사 부실 대응 혐의로 처벌받은 경찰이나 구청 등 공직자는 없다. 이런 상황에서 이태원 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의 조사로 진상 규명의 실마리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선 김광호 전 서울경찰청장,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 등이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서울서부지법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아직 법원 판단이 내려지지 않았지만, 대부분의 관련자는 혐의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지난 1월에야 기소된 김 전 서울청장은 지난달 22일 열린 첫 공판에서 “서울청장으로 할 수 있는 일을 충분히 했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김 전 서울청장은 지난달 29일 열린 이 전 서장 등에 대한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가 재판장에게 “경찰관의 업무는 국민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는 것 아닌가”라는 질책을 듣기도 했다. 이 전 서장도 서울청에 기동대 배치를 요청하는 등 참사 이전에 대비했고, 참사 관련 무전을 듣지 못했다는 입장이다. 박 구청장 측도 지난달 15일 공판에서 “구청장이 직접 현장에 나가는 게 어떤 의미가 있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며 참사 대응이 부실했다는 혐의를 부인했다. 인력을 투입해 안전관리에 나서는 등 구청장으로서 할 수 있는 조치는 했다는 취지다. 참사 부실 대응과는 별개로 박성민 전 서울청 공공안녕외사부장 등이 핼러윈 정보보고서 삭제를 지시하거나 삭제해 경찰의 책임을 축소·은폐한 데 대해서는 1심에서 실형이 선고된 바 있다. 검찰이 공소유지를 하는 사안과는 별개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1년 6개월째 사건 기록만 검토하고 있다. 참사 직후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윤희근 경찰청장, 오세훈 서울시장, 박 구청장 등이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된 바 있다. 참사 관련자들이 혐의를 부인하는 만큼 특조위가 진상을 규명할 수 있는 새로운 자료 등 증거를 찾을지도 주목된다. 특조위는 재판에 넘겨진 관련자들은 물론 경찰청장, 행안부, 보건복지부, 서울시 등 ‘윗선’에 대해서도 조사를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경찰청이 인파 관리에 충분히 대비하도록 지휘하지 않은 게 참사에 영향을 끼쳤는지, 국가재난 대응체계 책임자로서 행안부는 참사 발생 전후로 어떤 일을 했는지, 서울시가 참사 징후를 포착하고 대처하는 데 실패한 원인 등을 다시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이 과정에서 기소되지 않은 윗선의 법리적·도의적 책임이 드러날 가능성도 있다.
  • 광주문화재단 노희용 대표이사 취임

    광주문화재단 노희용 대표이사 취임

    노희용 광주문화재단 제5대 대표이사가 1일부터 2년간의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노 대표이사는 “지역맞춤형 사업을 발굴하고 분야별 문화정책을 추진해 문화예술이 빛나는 광주, 시민의 일상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아트페어, 오월 민중축제, 메세나 활성화 등 문화생태계 조성을 위해 문화재단의 역할이 매우 크다”며 “광주만의 문화유산을 잘 발굴해 시민이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노 대표이사는 지방고시 1회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광주시 문화수도정책관, 문화관광정책실장, 민선 5~6기 광주 동구청장 등을 역임했다. 이에 앞서 광주시의회는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대표이사 후보자에 대한 청문 절차를 거친 뒤 지난달 29일 인사청문 보고서를 채택, 광주시에 송부했다. 공직 생활 중 문화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해 문화재단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점, 동구청장 등을 역임하며 경영 전문성도 검증됐다는 점에서 긍정 평가가 내려졌다.
  • ‘이태원 참사’ 책임자 재판 공전…특조위, 윗선 과실 드러낼까

    ‘이태원 참사’ 책임자 재판 공전…특조위, 윗선 과실 드러낼까

    이태원 참사 발생 이후 경찰은 곧장 특별수사본부를 설치해 수사에 나섰지만, 1년 6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참사 부실 대응 혐의로 처벌받은 경찰이나 구청 등 공직자는 없다. 이런 상황에서 이태원 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의 조사로 진상 규명의 실마리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선 김광호 전 서울경찰청장,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 등이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서울서부지법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아직 법원 판단이 내려지지 않았지만, 대부분의 관련자는 혐의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지난 1월에야 기소된 김 전 서울청장은 지난달 22일 열린 첫 공판에서 “서울청장으로 할 수 있는 일을 충분히 했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김 전 서울청장은 지난달 29일 열린 이 전 서장 등에 대한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가 재판장에게 “경찰관의 업무는 국민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는 것 아닌가”라는 질책을 듣기도 했다. 이 전 서장도 서울청에 기동대 배치를 요청하는 등 참사 이전에 대비했고, 참사 관련 무전을 듣지 못했다는 입장이다. 박 구청장 측도 지난달 15일 공판에서 “구청장이 직접 현장에 나가는 게 어떤 의미가 있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며 참사 대응이 부실했다는 혐의를 부인했다. 인력을 투입해 안전관리에 나서는 등 구청장으로서 할 수 있는 조치는 했다는 취지다. 참사 부실 대응과는 별개로 박성민 전 서울청 공공안녕외사부장 등이 핼러윈 정보보고서 삭제를 지시하거나 삭제해 경찰의 책임을 축소·은폐한 데 대해서는 1심에서 실형이 선고된 바 있다. 검찰이 공소유지를 하는 사안과는 별개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1년 6개월째 사건 기록만 검토하고 있다. 참사 직후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윤희근 경찰청장, 오세훈 서울시장, 박 구청장 등이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된 바 있다. 참사 관련자들이 혐의를 부인하는만큼 특조위가 진상을 규명할 수 있는 새로운 자료 등 증거를 찾을지도 주목된다. 특조위는 재판에 넘겨진 관련자들은 물론 경찰청장, 행안부, 보건복지부, 서울시 등 ‘윗선’에 대해서도 조사를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경찰청이 인파 관리에 충분히 대비하도록 지휘하지 않은 게 참사에 영향을 끼쳤는지, 국가재난 대응체계 책임자로서 행안부는 참사 발생 전후로 어떤 일을 했는지, 서울시가 참사 징후를 포착하고 대처하는 데 실패한 원인 등을 다시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이 과정에서 기소되지 않은 윗선의 법리적·도의적 책임이 드러날 가능성도 있다.
  • 성북구, 가정의 달 맞아 “성북사랑상품권 200억 발행”

    성북구, 가정의 달 맞아 “성북사랑상품권 200억 발행”

    서울 성북구가 가정의 달을 맞아 ‘성북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성북구 관계자는 “고물가·고금리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주민들의 상생을 위해 이번 제2차 ‘성북사랑상품권’은 국·시비 지원 없이 발행 규모 전액을 구가 부담한다”며 “앞서 1월에 있었던 설 명절 1차 발행분은 판매 시작 3분만에 완판되며 주민들의 폭발적인 반응과 높은 수요를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발행일시는 오는 7일 오후 1시, 발행 규모는 200억원이다. 상품권의 할인율은 5%로, 1인당 최대 5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고 보유 한도는 150만원이다. 성북구 내 성북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이번 달부터 구매처가 기존에 사용됐던 5개 앱에서 서울페이플러스 단일 앱으로 통합된다. 새로워진 서울페이플러스 앱 출시됨에 따라 기존 앱을 안내에 따라 업데이트하거나 앱 스토어 검색을 통해 새로운 앱을 설치해야 된다. 서울페이플러스 앱은 구매 카드사 확대, 자치구와 광역 상품권을 함께 결제 가능, 결제 취소 후 상품권 즉시 복원 등 새로운 기능이 추가됐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소비자 물가 상승에 따른 주민들의 소비심리 위축을 극복하고 우리 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를 위해 성북사랑상품권을 최대한 많이 발행하려고 노력했다”며 “더 많은 성북사랑상품권 사용으로 주민과 소상공인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피어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금천구, 어르신 문화공연 ‘어울림 한마당’ 열어

    금천구, 어르신 문화공연 ‘어울림 한마당’ 열어

    서울 금천구는 지난달 30일 금천뮤지컬센터에서 금천어르신복지센터 주관으로 어르신 150명이 참여하는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금천구 관계자는 “어버이날을 앞두고 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공연을 열었다”고 설명했다.행사는 국립전통예술중학교 학생들의 민요, 창작무용, 판소리 등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다. 어르신 3명이 교대로 본인의 살아온 인생 이야기를 들려주는 ‘어르신 인생 이야기’에 참여한 어르신 두 분은 같은 동네에서 태어나 90년 지기 친구로 지내 온 이야기를 들려줘 감동을 줬다. 이외에도 어르신 6팀이 참여해 무릎카혼, 우쿨렐레 등 악기를 연주하는 ‘어르신 재능발표’, 금천구 동행버스킹 팀의 색소폰, 통기타 연주 등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께는 카네이션과 등산 양말, 사과·스킨로션 세트·수건으로 구성된 선물꾸러미가 증정됐다. 김미성 금천어르신복지센터장은 “코로나19 대유행이 끝나고 3년만에 많은 어르신들을 한자리에 모시고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며 “센터를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이 배움의 기쁨을 느끼고 내일이 기대되는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어르신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행사를 준비했으니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르신들이 행복한 고령친화도시 금천구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 진교훈 강서구청장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동참

    진교훈 강서구청장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동참

    서울 강서구는 진교훈 강서구청장이 지난 4월 29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일 밝혔다.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환경부가 추진하는 캠페인이다. 진 구청장은 김미경 은평구청장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를 진행하고,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와 다회용품 생활화에 주민들도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구는 주민들과 함께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환경보호를 실천하기 위해 ‘일회용품 제로 강서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허준축제, 강서 봄빛페스타 등 축제 진행 시 음식판매 부스와 푸드트럭에 다회용기를 보급해 일회용품 발생을 원천 차단하고 있다. 매주 토요일 등촌동에 있는 원당근린공원에서 주민들이 재사용·재활용 가능한 물품을 서로 교환하거나 판매하고, 발생한 수익금은 어려웃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까치나눔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청사 내에 ‘텀블러 살균 세척기’를 설치하고 각종 회의 시에도 종이컵 대신 다회용컵을 사용하는 등 전 직원이 종이컵 사용 줄이기를 실천하고 있다. 이밖에도 구는 자원순환체험 프로그램 운영, 일회용품 감량 컨설턴트 운영, 비닐 대신 우산 빗물 제거기 사용 등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텀블러, 장바구니 사용 등 환경보호를 위한 작은 생활 습관이 모이면 우리 환경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지금 세대와 미래 세대 모두를 위한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에 주민 여러분들도 꼭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진 구청장은 챌린지 다음 주자로 류경기 중랑구청장, 최동철 강서구의회 의장, 심민 임실군수를 지목했다.
  • 서대문구 홍제천 변 ‘카페 폭포’ 키다리 아저씨로 변신

    서대문구 홍제천 변 ‘카페 폭포’ 키다리 아저씨로 변신

    서울의 대표 명소로 자리 잡은 서대문구 홍제천 변 ‘카페 폭포’(연희로 262-24)가 지역 인재를 육성하는 키다리 아저씨로 변신한다. 서대문구는 ‘서대문구 카페 폭포 행복장학생’ 60명을 선발하고 총 1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장학금 수여식은 ‘서대문구 어린이축제’ 첫날인 이달 4일 오후 2시 ‘카페 폭포’ 앞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구는 ‘카페 폭포’ 수익금으로 조성된 ‘청년희망드림기금’으로 대학생 20명에게 300만원씩, 중고교생 40명에게 100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한다. 장학생들은 봉사와 모범적인 교내외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한 학생과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 등이며 ‘서대문구 청년희망드림기금운용 심의위원회’의 공정한 심의를 거쳐 선발했다. 구는 올해 하반기에도 역시 ‘카페 폭포’ 수익금으로 1억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서대문구는 카페 개장 초기부터 운영 수익금을 장학금으로 지역사회에 환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왔다. 맞은편 ‘서대문 홍제폭포’를 감상하며 이용할 수 있는 ‘카페 폭포’는 지난해 4월 1일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1호 커피점’으로 공식 개장된 이후 누적 방문객이 30여만 명을 넘어설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시간이 지날수록 외국인 방문객들의 발길이 크게 늘어 서대문구를 넘어 서울시의 글로벌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카페 폭포’는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모두의 공간으로 운영한다’는 취지에 따라 음료를 구입하지 않거나 타 매장 음료를 반입해도 이용할 수 있으며 각종 전시 프로그램 공간으로도 활발하게 활용된다. 특히 구는 방문객 편의를 위해 카페 주변의 제설발진기지와 폐기물 집하장을 이전하고 주차장을 확보했으며, 필요시 이 공간을 문화예술 공연을 위한 대형 야외공연장과 구민이 한데 모이는 광장으로도 사용하고 있다. ‘카페 폭포’는 인근의 서대문 홍제폭폭, 안산(鞍山) 황톳길, 안산 자락길 등과 시너지효과를 이루며 올해 3월 30일∼4월 7일 열린 ‘2024 서대문 봄빛축제’ 때에는 41만여 명의 발길을 모으기도 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장학금 전달이 카페 방문객에게는 의미 있는 일에 동참했다는 자부심을, 장학생에게는 지역사회에 대한 자긍심을 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9년 고립·은둔 끝내고 서울시 청년정책위원에… “괜찮아요, 당신은 잘못 없어요”

    9년 고립·은둔 끝내고 서울시 청년정책위원에… “괜찮아요, 당신은 잘못 없어요”

    “저를 보고 고립·은둔(히키코모리) 청년들이 불안감을 느끼지 않았으면 해요. ‘쟤는 저렇게 행복해졌는데, 나는 나아질 수 있을까’ 하고 괴로워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권유리(37) 서울시 청년정책조정위원은 20대부터 9년 간 고립·은둔 청년으로 살았다. 하지만 재취업과 재은둔 끝에 사회로 나와, 지금은 같은 아픔을 겪는 청년들을 돕고 있다. 그는 지난 30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와 함께하는 서울시민 쏘울 자랑회’에 세번째 연사로 나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아무에게도 못 하던 이야기를 하겠다”며 말 문을 열었다. 권 위원은 자신이 무기력하게 자랐으며, 부모님이 원하는 학과에 진학해 취업도 했지만 일이 적성에 맞지 않아 힘들어 했다고 했다. 그는 퇴근 뒤 폭식과 구토를 반복하며 스트레스를 풀었다. 출근길에 공황장애를 겪고, 업무 중에 원인모를 통증에 응급실에 실려가기도 했다. 그는 떨리는 목소리로 “결정적으로 상사에게 부당한 대우를 받고 동료들에게 오해를 사 따돌림을 당하고 남자친구가 바람까지 피우자 아무것도 할 수 없어, 2014년 말부터 고립·은둔 생활을 하기 시작했다”며 “우울증과 높은 불안, 사회 공포, 섭식 장애, 공황장애 등 증상이 집에 혼자 있을 때 좀 괜찮아진 것 같아서였다”고 했다. “혼자 있으니 우울·불안·공포 나아진 것 같았다”재취직·공공근로 해봤지만 다시 무너지기 반복치료 받고 서울시 프로그램 통해 사회복귀 준비 고립 생활 첫 2년 간 “내가 원해서 ‘집순이’가 된 것”이라 생각하고 쉬면서 지냈다. 병원을 찾기도 했지만 의료진은 그에게 오히려 상처를 줬다. 뒤이은 사건들은 그를 더 집 안으로 몰아넣었다. “중학교 동창에게 연락이 와서 2주일 만에 외출을 했는데, 나를 다단계 업체에 데려가더라”며 “다섯 시간 만에 풀려나 집에 와 보니 도둑이 쇠지렛대로 현관문을 뜯고 집안을 뒤져 돈 될 만한 건 다 가져갔다”며 허탈하게 웃었다. 죽음에 대한 생각을 하루에 수천번씩 하고, 한번에 성공하기 위해 3중, 4중 계획을 세웠다. 스위스에 가서 안락사 하기 위해 영어 공부를 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죽음을) 실행할 힘조차 없을 정도로 무기력했고, 사는 것이 부모님에게 최대한의 효도라고 생각했다”고 돌아봤다. 재취직을 해 봤지만 회복되지 않은 상처는 작은 역경에도 그를 무너뜨렸다. 그럼에도 사회 복귀를 포기하진 않았다. 구청에서 공공근로로 어린이공원 놀이 시설을 소독하거나 불법 전단지를 제거하는 일을 했다. 그러나 규칙적으로 생활하고 몸을 움직이니 우울증이 조금 나아졌다가, 한두달 계약 기간이 끝나면 다시 무기력한 은둔의 삶으로 돌아갔다. 권 위원은 어느날 자신이 대화를 못 이어가고 말을 제대로 못하게 됐다는 걸 알게 됐다. 은둔 생활이 길어져 뇌 기능이 떨어진 걸 처음 인지하게 된 것이다. 그는 “밤새 울고 정신과병원이 문을 열자마자 찾아갔다”고 말했다.좋은 의료진을 만나 약물 치료를 꾸준히 받자, 우울증이 나아지고 의욕도 생겼다. 그러다 지난해 5월 서울시의 고립·은둔 청년 지원 사업을 알게 돼 상담을 받고, 사단법인 푸른고래 리커버리센터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미술치료 선생님은 권 위원 자신조차 마음에 들지 않는 작품을 보고 “이 부분 참 멋지다”고 칭찬해 줬다. 그는 “종종 우울증이 심해졌지만 선생님을 따라 긍정적인 부분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완성된 그림은 너무나도 끔찍해, 그런 그림을 그린 나도 끔찍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하지만 몇 주 뒤 다시 그림을 보니 나도 모르게 ‘희망’을 빛으로 표현해 놓은 부분이 보였다”고 돌아봤다. 끔찍해 보이던 내 그림에서 ‘희망의 빛’ 발견해 “같은 아픔 겪는 청년 돕다 오히려 내가 자신감충분히 쉬다 나오고 싶을 때 도움을 요청하세요” 그 때부터 부정적인 생각이 줄어들며 빠르게 회복했다. 일상을 회복하고 보니 뭔가 더 해보고 싶어, 서울시 청년이음센터의 고립·은둔청년 서포터즈에 지원했다. 도움 받는 입장에 있다가 도움을 주는 활동을 하는 것은 회복 중인 그에게 쉽지 않았다. 하지만 그는 “4개월 쯤 지나니 처음 만날 때보다 밝고 적극적으로 변한 청년들 모습에 오히려 내가 자신감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이후 기업 인턴십에도 참여하고 취업도 했다. 업무 중 배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지난해 말엔 색칠하기 책 ‘릴렉싱 컬러링 북’(부크크)을 출간하기도 했다. 서울시 청년정책조정위원으로 활동한 것은 지난 2월부터였다. 권 위원은 “내게 도움이 됐던 몇가지를 정리해 보자면 첫번째가 우울증 치료, 두번째가 도움 요청하기, 세번째가 ‘나를 부정하지 않기’였다”고 말했다. 그는 강연 마지막에 고립·은둔 청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했다. “괜찮아요. 당신은 부족하지도 잘못하지도 않았어요. 충분히 쉬다가 나오고 싶을 때 어려움이 있다면 도움을 요청하세요. 나를 괴롭게 했던 사람들과 다른, 진심으로 도와주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 영등포가 토익 시험비 쏜다!... 어학·국가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영등포가 토익 시험비 쏜다!... 어학·국가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서울 영등포구가 구직 청년들의 어학·국가자격시험 응시료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물가 상승으로 시험 응시료가 올라 고통받는 구직 청년의 시름을 다소나마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일 기준 1개월 이상 영등포구에 주민등록을 둔 19세~39세(1985년~2005년생) 미취업 청년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응시료 지원 대상 시험은 올해 1월 1일 이후 실시한 영어를 비롯한 7개 언어의 각종 어학시험, 국가기술자격증, 국가전문자격증, 한국사 능력검정시험 등 900여 종이다. 민간자격정보서비스에 등록된 국가공인민간자격증도 가능하다. 지원금은 1인당 최대 연 10만 원이다. 10만 원 미만 시험에 응시한 경우에는 잔여 한도만큼 추가 신청이 가능하다. 단 서울시 청년수당, 국민취업지원제도 등을 통해 지원받고 있거나 다른 지방자치단체에서 중복으로 지원받는 경우에는 제외된다. 오는 12월까지 영등포구 홈페이지의 ‘청년 국가자격증 응시료 지원’ 게시판을 통해 신청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한 동의서를 작성한 뒤 주민등록초본 등 구비서류를 스캔하여 업로드하면 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꿈꾸는 목표에 더 가까이 갈 수 있기를 바란다. 취업뿐만 아니라 창업, 주거 등 청년 밀착 복지를 통해 영등포구는 청년들의 든든한 조력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광진구민 시원한 옷맵시 뽐내세요... ‘시원차림 패션쇼’ 모델 모집

    광진구민 시원한 옷맵시 뽐내세요... ‘시원차림 패션쇼’ 모델 모집

    서울 광진구가 시원한 옷차림으로 에너지 절약 실천을 홍보할 구민 모델 10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모델로 선발되면 오는 6월 8일 광진환경한마당 행사 때 열리는 ‘시원차림 패션쇼’에 오른다. ‘시원차림’은 민소매, 짧은 하의, 통 넓은 바지 등 시원하게 입어 체감온도를 떨어트리는 옷차림을 뜻한다. 광진구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을 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희망자는 오는 10일까지 시원한 옷차림을 한 모습을 찍어 사진이나 숏폼(짧은 동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숏폼은 5초 이내 분량으로 제작해야 한다. 선정 결과는 심사를 거쳐 다음 달 중 발표된다. 이후 5일 동안 패션쇼 준비를 위한 워킹 연습을 해야 한다. 전문 모델의 도움으로 자연스럽게 걷고 무대에 서는 법을 배울 수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기후위기를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재미있는 방식으로 풀고자 구민 모델을 선발하고 있다. 개성과 매력이 돋보이는 시원차림의 다양한 모습을 마음껏 뽐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광진구청 홈페이지 또는 환경과(02-450-7357)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먹거리 안전한 중랑구... 식품관리 우수기관 선정

    먹거리 안전한 중랑구... 식품관리 우수기관 선정

    서울 중랑구가 식품안전관리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매년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식품안전관리 정책 운영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고 우수 행정사례를 공유한다. 올해 식품안전관리 평가는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와 228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 가운데 16곳이 우수기관에 뽑혔다. 중랑구는 ▲식품안전관리 인프라 ▲기초 위생관리 ▲정부 주요정책 ▲식품안전관리 우수사례 ▲현장보고장비 활용률 등 10개의 모든 평가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현장보고장비(태블릿PC) 활용률 항목에서 타 지자체에 비해 높은 점수를 받아 위생업소 점검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이뤄지는 것으로 평가 받았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식품 안전관리를 위해 힘쓴 결과가 좋은 성적으로 돌아온 것 같아 기쁘다. 앞으로도 위생점검에 힘써 식품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도봉 중랑천서 황토 밟으며 ‘맨발 산책’ 어때요

    도봉 중랑천서 황토 밟으며 ‘맨발 산책’ 어때요

    서울 도봉구에 길이 1.7km짜리 맨발 산책로가 생겼다. 도봉구는 1일 중랑천 제방길에 ‘걷고 싶은 길’을 조성하고 전날 개장식을 했다고 밝혔다. 개장식에는 오언석 도봉구청장과 주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맨발길은 노원교~창도초등학교 약 1.7km 구간에 만들어졌다. 도봉서원아파트 104동부터 116동까지 약 600m 구간은 황톳길로, 나머지 구간은 굵은 모랫길로 만들었다. 황토 질감을 느끼고 싶다면 황톳길을, 발바닥 지압효과를 느끼고 싶다면 굵은 모랫길을 걸으면 좋다. 도봉구는 ‘걷고 싶은 길’을 만들면서 중랑천 자연과의 조화에도 신경을 썼다. 길을 따라 왕벚나무, 산딸나무를 심고 벌개미취, 꽃양귀비 등 꽃을 심었다. 밤에는 수목을 비추는 등 50개를 설치하고 기역(ㄱ) 자 모양의 조명 51개를 길을 따라 설치해 ‘빛 터널’을 만들었다. 곳곳에 의자 등을 설치하고 발을 씻을 수 있는 세족장도 ‘걷고 싶은 길’ 시작과 끝 지점에 마련했다. 오 구청장은 “계절마다 다른 모습의 중랑천을 바라보며 걷는다는 것은 정말 행복한 일”이라면서 “많은 분이 중랑천 ‘걷고 싶은 길’을 찾아 이와 같은 느낌을 경험하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 문성호 서울시의원 “홍제역 공실상가, 청소년 활동공간인 ‘틴에이저 아지트’로 탈바꿈”

    문성호 서울시의원 “홍제역 공실상가, 청소년 활동공간인 ‘틴에이저 아지트’로 탈바꿈”

    최대 10년 이상 방치됐던 홍제역 공실 상가들이 지역 청소년 활동공간인 ‘틴에이저 아지트’로 탈바꿈한다. ‘틴에이저 아지트’는 청소년들이 마음껏 독서, 자습, 숙제 수행과 미술, 공예 등 학습·문화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서울특별시의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이 지난달 29일 직접 계획한 홍제역 틴에이저 아지트 신설 계획 검토를 위해 지역 기초의원인 서대문구의회 강민하 의원, 서울교통공사 부대사업처, 서대문구청 황춘하, 문형주 특별보좌관, 서대문구청 아동청소년과와 함께 서울특별시의회에서 회의를 진행하며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문 의원은 “무려 137개월이나 방치된 홍제역 지하상가 공실을 어린이와 청소년의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고자 하는 취지에 공감해 주시고 함께 논의하기 위해 시간 내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홍제역 틴에이저 아지트 신설 계획을 발표했다. 문 의원은 이어서 “해당 구역이 10년이 넘는 세월 속 지나치게 방치된 터라 냉방은 물론 환기 시설이 전무한데다가 어린이와 청소년의 문화 공간으로 활용하려는 그 취지에 따라 독립적인 화장실을 필요로 하므로 오폐수 처리 관련해서 상호 간 협의가 필요하다”며 서울교통공사에 시설 사용은 물론 내부공사에 관한 건을 논의했다. 서울교통공사 부대사업처는 문 의원의 계획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음을 밝혔으며, 특히 오랜 세월 방치된 공간이 공익적인 목적으로 활용됨에 있어 주민이 바라는 바 그대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 및 협의할 것임을 답변했다. 이어 서대문구청 측은 홍제동의 새로운 어린이·청소년 전용 문화공간 신설을 위해 필요한 설계 및 행정적 지원을 협조할 것이며, 특히 실제 홍제동 주민이 원하는 바 그대로 설계되고 만들어질 수 있도록 주민간담회 역시 가까운 시일에 신속하게 개최하겠다 답했다. 함께 자리한 강민하 서대문구의회 의원(국민의힘, 서대문구 다 선거구)은 “홍제동 학부모들의 바람을 잘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으며, 특히 예산 관련해 문 의원과 적극 협조해 필요한 바를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마지막으로 문 의원은 “실제 학부모의 제언으로 계획된 홍제역 틴에이저 아지트 신설이 필요한 협력관계는 구축됐으니 이제 주민간담회 통해 도출된 내용을 토대로 감정평가를 받아 필요한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움직일 것”이라 다짐하며 회의를 마쳤다.
  • 송도호 서울시의원 대표발의 ‘서울시 보도상영업시설물 관리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본회의 통과

    송도호 서울시의원 대표발의 ‘서울시 보도상영업시설물 관리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본회의 통과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송도호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관악1)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보도상영업시설물 관리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달 26일 제3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송 위원장은 보도상영업시설물에 대한 점용허가 및 시설물 관리 등에 관한 사항을 시설물이 위치한 지역의 구청장에게 위임하고 있음에도 적정한 관리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개선하기 위한 취지로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기존 조례에 따르면, 관리자인 구청장이 관할하는 지역의 시설물에 대해 임의로 구조 및 외관 디자인을 변경하거나 구청장이 변경에 관한 사항을 승인할 경우 이를 금지할 근거가 없어 시설물의 통일성과 심미성을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다.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관리자인 자치구의 보도상영업시설물 관리책임 강화 내용을 보완함으로써 서울시민의 안전한 보행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됐다. 송 위원장은 “현재 서울시에는 총 1391개(가로판매대 558개, 구두수선대 803개)가 운영중에 있고, 시 전역의 시설물에 표준형 디자인을 마련해 적용하고 있는 만큼 조례 개정이 시의적절하며, 향후 보도상영업시설물 이용의 편리성과 미관 향상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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