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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4곳 근대문화재로 지정

    인천에서는 처음 자장면의 발상지인 ‘공화춘’ 등 4곳이 근대문화재로 지정됐다. 14일 인천시에 따르면 문화재청은 중국음식점이었던 ‘공화춘(共和春)’과 ‘대한민국 수준원점’ 인천부청사로 사용되었던 ‘중구청사’, 구 ‘일본우선주식회사’ 등 4곳을 근대문화재로 등록했다. 중구 선린동 차이나타운에 위치한 공화춘(근대문화재 제246호)은 1905년 건립된 2층짜리 건물로 전체적인 건물형태가 ‘목(目)’자형으로 각각 연결된 건축물 사이에는 중정이 구성돼 당시 청나라 조계지의 건축특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 자장면의 발상지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중구 용현동 인하공업전문대학 안에 있는 대한민국 수준원점(제247호)은 우리나라 국토 높이(해발) 측정의 출발점으로 1913∼1916년 동안 인천앞바다 조수간만의 차이를 측정한 뒤 평균내 육지로 옮겨 기준으로 삼았다. 수준원점은 원래 인천시 중구 항동1가에 있었으나 1963년 현 위치로 이전됐다. 구 인천부청사(제249호)는 1933년 건립돼 광복 이후 경기도 인천시 청사,1981년부터 인천직할시 청사로 사용되다가 1985년부터는 인천 중구청사로 사용되고 있다.1930년대 모더니즘 건축양식의 간결성을 잘 보여주고 있어 건축적 가치가 높다. 구 일본 우선(郵船)주식회사의 인천지점으로 사용됐던 건물(제248호)도 이번에 근대문화재로 등록됐다. 인천시는 지난해 문화재청에 공화춘과 북성동 중국사원 등 12곳을 근대문화재로 지정해줄 것을 요청했으나 4곳만 지정됐다.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주민들 “역명 바꿔줘”

    경기도 안산시는 이미지가 부정적이거나 이용에 혼란을 주는 안산선의 공단역, 신길온천역, 반월역 등 3개 역 명칭 변경을 추진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11일 건설교통부에 협조공문을 보내 “공단역은 반월공단과 멀리 떨어져 있어 이용객에 혼란을 주는 등 부적합하다.”면서 “특히 구청사, 종합운동장 등 여러 공공시설물이 밀집해 있고 앞으로 수인선 등 3개 노선이 통과하는 환승역이 되는 만큼 지역 이미지 쇄신 차원에서 변경이 필요하다.”고 주방했다. 이와 관련, 공단역 인근 초지동 주민 500여명은 지난 3일 시에 전철역 개명허가 탄원서를 내고 단원 김홍도의 이미지에 걸맞게 김홍도역 또는 단원역, 단원구청역 등으로 바꿔 줄 것을 요구했다. 또 신길온천역은 당초 역 주변에서 추진되던 온천개발사업이 무산돼 온천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데도 온천 이름이 붙어 이를 잘 모르는 외지인들이 혼선을 빚고 있으며, 반월역도 반월공단과는 동떨어져 있어 쉽게 이용해야 하는 대중교통 역명으로는 부적합 하다고 시는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조만간 주민 의견수렴과 지명 변경 절차를 거쳐 한국철도공사의 협조를 얻어 역명을 변경토록 할 방침이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구청장 현장인터뷰] 서찬교 서울 성북구청장

    [구청장 현장인터뷰] 서찬교 서울 성북구청장

    지난 17일 오전 국민대 학위수여식장. 검은 학사복과 학사모를 차려입은 서찬교(63) 서울 성북구청장이 대학 관계자에게 손사래를 치고 있었다. “오늘은 구청장이나, 동문회 부회장이 아니라 박사학위를 받는 대학원생으로서 졸업식에 참석했습니다. 단상에 앉을 수 없죠. 강단 의자에 앉겠습니다.”그는 부드럽지만 단호하게 ‘특별한 대우’를 거절했다. ●‘금연 정책´으로 박사학위 받아 서 청장은 이날 늦깎이 박사가 됐다. 환한 웃음으로 가족, 지인들과 기념사진을 찍으며 주경야독으로 보낸 지난 20년을 되돌아봤다. “어려운 가정형편 탓에 대학을 못가고 공무원이 됐습니다. 그만큼 공부에 대한 욕망이 늘 요동쳤지요.” 1963년 서울시 9급 공무원으로 시작,‘공무원의 꽃’이란 1급 관리관까지 올랐지만 늘 학문에 목말라했다. 그래서 국민대 법학과와 명지대 지방자치대학원, 국방대학원 안보과정 졸업에 이어 서울대 행정대학원 국가정책과정을 수료했다. 그리고 2003년 3월, 국민대 대학원 행정학과에 입학해 또다시 밤을 밝혔다. 서 청장은 “학문연구와 공직생활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킨다.”고 말한다. 학문적 연구가 정책 수립의 밑거름이 되고, 정책경험이 이론을 풍성하게 한다는 설명이다. 박사논문 ‘금연정책과 지방자치단체의 역할 연구’도 서 청장이 2002년 7월 구청장에 취임한후 열정적으로 추진한 ‘담배연기 없는 성북 만들기 사업’을 집대성한 것이다. “첫 업무보고를 받는데 보건소장이 ‘우리 성북구가 다른 지역보다 20세 이상 성인남성 흡연율이 1% 높다.’고 발표하더군요. 그 자리에서 금연실천팀을 구성해 흡연율을 감소시킬 방안을 찾으라고 지시했죠. 구민의 건강을 책임지는게 구청장 역할 아닙니까.” 당시 자치구가 금연정책을 펼쳐본 적이 없는터라 국내에는 자료가 없었다. 금연팀은 일본과 싱가포르의 금연거리, 마을을 찾아다니며 성공사례를 모았다. 그리고 그해 10월 ‘3S(Stop Smoking in Seongbuk)운동’선포식을 가졌다. 페르난도 슈미트 주한 칠레대사와 국내 최초의 여성 금연운동가 정광모 회장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쉬미트 대사가 직접 찾아와 홍보를 맡겠다고 했습니다. 대사 부인이 애연가였는데 어느날 금연을 결심, 담배를 끊었답니다. 그후 가정에 화목과 행복이 찾아왔다고 하더군요.” 서 청장도 15년간 피우던 담배를 1978년 정초에 내던졌다. 흡연이 몸과 마음을 갉아먹는다는 생각이 번뜩 들었기 때문이다. 때론 흔들렸지만, 그는 약속을 지키자고 되뇌었다.28년간 그 약속은 깨지지 않고 있다. ●흡연율 감소·금연체험 홍보관 건립 금연캠페인에 주민들이 서포터스로 참여하는 등 호응이 이어졌다. 이에 구청사와 동청사 건물을 ‘절대금연 건물’로 지정하고,‘금연 환경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최초로 공포했다. 또 성신여대 입구 ‘하나로 거리’를 금연홍보 거리로 조성했다. 그 결과 2004년 8월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품질경영시스템(ISO9001:2000)을 받았다. 성북구가 ‘자치구 금연운동의 메카’로 자리잡은 셈이다. “담배소매인 단체가 처음에 많이 반대했습니다. 그럴 때면 공청회를 통해 합의점을 이끌어냈죠.” 성과는 눈부셨다. 금연사업전 56.4%이던 성인남성 흡연율이 2004년 42%로 감소했다. 전국 평균보다 8%포인트나 낮은 수치다. 그는 ‘아직 배고프다.’고 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30% 수준으로 줄이려면 아직 멀었다는 것. 길음 뉴타운에 전국 최초로 금연체험 홍보관을 건립하는 등 캠페인을 지속할 계획이다. 서 청장은 ‘건강하고 행복한 성북구’를 꿈꾸며 24시간 달리고 있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그가 걸어온 길 ▲출생 1943년 경남 고성 ▲학력 국민대 졸, 행정학 박사 ▲약력 공무원 9급 임용, 서울시 비서실장, 보건위생과장, 총무과장, 양천·구로·은평·강동 부구청장, 송파구청장, 지방관리관(1급) 명예퇴직. 황조근정훈장. 온누리교회 장로 ▲가족 강혜숙씨와 2남 ▲종교 기독교 ▲기호음식 매운탕 ▲주량 소주 마시지 않음▲좌우명 언제나 주어진 여건과 환경 속에서 최선을 다하자 ▲애창곡 만남
  • [구청장 현장인터뷰] 서찬교 서울 성북구청장

    [구청장 현장인터뷰] 서찬교 서울 성북구청장

    지난 17일 오전 국민대 학위수여식장. 검은 박사복과 박사모를 차려입은 서찬교(63) 서울 성북구청장이 대학 관계자에게 손사래를 치고 있었다. “오늘은 구청장이나, 동문회 부회장이 아니라 박사학위를 받는 대학원생으로서 졸업식에 참석했습니다. 단상에 앉을 수 없죠. 강단 의자에 앉겠습니다.”그는 부드럽지만 단호하게 ‘특별한 대우’를 거절했다. ●‘금연 정책´으로 박사학위 받아 서 청장은 이날 늦깎이 박사가 됐다. 환한 웃음으로 가족, 지인들과 기념사진을 찍으며 주경야독으로 보낸 지난 20년을 되돌아봤다. “어려운 가정형편 탓에 대학을 못가고 공무원이 됐습니다. 그만큼 공부에 대한 욕망이 늘 요동쳤지요.” 1963년 서울시 9급 공무원으로 시작,‘공무원의 꽃’이란 1급 관리관까지 올랐지만 늘 학문에 목말라했다. 그래서 국민대 법학과와 명지대 지방자치대학원, 국방대학원 안보과정 졸업에 이어 서울대 행정대학원 국가정책과정을 수료했다. 그리고 2003년 3월, 국민대 대학원 행정학과에 입학해 또다시 밤을 밝혔다. 서 청장은 “학문연구와 공직생활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킨다.”고 말한다. 학문적 연구가 정책 수립의 밑거름이 되고, 정책경험이 이론을 풍성하게 한다는 설명이다. 박사논문 ‘금연정책과 지방자치단체의 역할 연구’도 서 청장이 2002년 7월 구청장에 취임한후 열정적으로 추진한 ‘담배연기 없는 성북 만들기 사업’을 집대성한 것이다. “첫 업무보고를 받는데 보건소장이 ‘우리 성북구가 다른 지역보다 20세 이상 성인남성 흡연율이 1% 높다.’고 발표하더군요. 그 자리에서 금연실천팀을 구성해 흡연율을 감소시킬 방안을 찾으라고 지시했죠. 구민의 건강을 책임지는게 구청장 역할 아닙니까.” 당시 자치구가 금연정책을 펼쳐본 적이 없는터라 국내에는 자료가 없었다. 금연팀은 일본과 싱가포르의 금연거리, 마을을 찾아다니며 성공사례를 모았다. 그리고 그해 10월 ‘3S(Stop Smoking in Seongbuk)운동’선포식을 가졌다. 페르난도 슈미트 주한 칠레대사와 국내 최초의 여성 금연운동가 정광모 회장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슈미트 대사가 직접 찾아와 홍보를 맡겠다고 했습니다. 대사 부인이 애연가였는데 어느날 금연을 결심, 담배를 끊었답니다. 그후 가정에 화목과 행복이 찾아왔다고 하더군요.” 서 청장도 15년간 피우던 담배를 1978년 정초에 내던졌다. 흡연이 몸과 마음을 갉아먹는다는 생각이 번뜩 들었기 때문이다. 때론 흔들렸지만, 그는 약속을 지키자고 되뇌었다.28년간 그 약속은 깨지지 않고 있다. ●흡연율 감소·금연체험 홍보관 건립 금연캠페인에 주민들이 서포터스로 참여하는 등 호응이 이어졌다. 이에 구청사와 동청사 건물을 ‘절대금연 건물’로 지정하고,‘금연 환경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최초로 공포했다. 또 성신여대 입구 ‘하나로 거리’를 금연홍보 거리로 조성했다. 그 결과 2004년 8월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품질경영시스템(ISO9001:2000)을 받았다. 성북구가 ‘자치구 금연운동의 메카’로 자리잡은 셈이다. “담배소매인 단체가 처음에 많이 반대했습니다. 그럴 때면 공청회를 통해 합의점을 이끌어냈죠.” 성과는 눈부셨다. 금연사업전 56.4%이던 성인남성 흡연율이 2004년 42%로 감소했다. 전국 평균보다 8%포인트나 낮은 수치다. 그는 ‘아직 배고프다.’고 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30% 수준으로 줄이려면 아직 멀었다는 것. 길음 뉴타운에 전국 최초로 금연체험 홍보관을 건립하는 등 캠페인을 지속할 계획이다. 서 청장은 ‘건강하고 행복한 성북구’를 꿈꾸며 24시간 달리고 있다. ■ 그가 걸어온 길 ▲출생 1943년 경남 고성 ▲학력 국민대 졸, 행정학 박사 ▲약력 공무원 9급 임용, 서울시 비서실장, 보건위생과장, 총무과장, 양천·구로·은평·강동 부구청장, 송파구청장, 지방관리관(1급) 명예퇴직. 황조근정훈장. 온누리교회 장로 ▲가족 강혜숙씨와 2남 ▲종교 기독교 ▲기호음식 매운탕 ▲주량 마시지 않음▲좌우명 언제나 주어진 여건과 환경 속에서 최선을 다하자 ▲애창곡 만남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부산 동구청 신청사 새달 착공

    부산 동구 주민의 숙원사업인 구청사 건립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부산 동구청은 내달부터 현 청사 부지에 지하 3층, 지상 7층(연면적 2만8852㎡)규모의 신청사 건립공사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구청은 공사기간 사용할 임시청사를 범일 1동 한성기린프라자에 마련, 오는 27일까지 이사를 끝내고 28일부터 임시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구청은 다음달 초부터 건축물 철거에 들어가는 등 본격공사를 시작, 2008년 12월 신청사를 준공할 예정이다. 신청사는 방범시스템과 냉난방이 컴퓨터에 의해 제어되는 최첨단 지능형 건물로 지어지며 구민의 편의를 위해 청사안에는 예식장과 보육시설 등이 들어선다. 현 청사는 1957년 건립이후 모두 9차례 증·개축이 이뤄졌으나 건물이 낡고, 주차공간 및 사무실이 비좁아 민원인들과 직원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금천구청사 29일 기공식

    서울 금천구(구청장 한인수)가 개청 10년만에 ‘내 집 마련’을 위한 공사를 시작한다. 구는 29일 오후 2시 시흥동 113 일대 시흥역 앞 청사 신축 부지 현장에서 구청사 건립 기공식을 갖는다고 24일 밝혔다. 금천구는 지난 1995년 구로구에서 분구된 이래 지금까지 단독 청사를 갖지 못했다. 이로 인해 건물 임차료와 관리비로 연간 10억원에 가까운 예산을 사용해왔다. 특히 그동안 1·2·3개 동으로 청사가 나뉘어 있었기 때문에 민원인들의 불편이 많았던 것도 사실이다. 청사 신축에는 토지매입비를 제외하고 약 658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하 2층·지상 12층·연면적 1만 1198평 규모로 지어지며, 보건소와 구의회, 구민회관 등이 동시에 들어선다.2008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인수 금천구청장은 “신축 청사 주변의 군부대가 이전되고, 문화·복지·업무시설 등을 추가로 들이게 되면 이 지역은 금천의 중심이 될 것”이라면서 “그동안 개발에서 소외됐던 금천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기용기자 kiyong@seoul.co.kr
  • [수도권플러스] 성동구청사 수경보도 완공

    서울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청사 앞 조깅트랙 옆에 물이 흐르는 수경 보도를 완공했다. 한강, 청계천, 중랑천이 흐르는 수변 도시 이미지에 맞게 꾸몄다.200m 길이로 인근 청소년수련관과 구청 분수대 물을 하루 28t 끌어들여 운영한다.
  • 용인 처인·기흥·수지구 3개 구청 31일 개청식

    경기도 용인시의 처인구(處仁區)와 기흥구(器興 區), 수지구(水枝區) 등 3개 구청이 31일 문을 열고 업무에 들어간다. 용인시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수지구를 시작으로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개 구청의 개청식을 잇따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청하는 처인구는 앞으로 포곡읍, 남사·백암·모현·양지·원삼·이동면과 중앙·역삼·유림·동부동 등 동부권 1개읍 6개면 4개동(인구 19만9500명)을 관할하게 된다. 기흥구는 신갈·구갈·상갈·기흥·서농·구성·마북·어정·보정동 등 9개동(인구 22만 7800명)을, 수지구는 풍덕천 1·2, 신봉, 죽전1·2, 동천, 상현1·2, 성복동 등 9개동(인구 26만 5100명)을 담당한다. 구청사는 처인구의 경우 김량장동 286 옛 시청사 건물, 기흥구는 구갈동 355 옛 기흥읍사무소 건물, 수지구는 풍덕천동 720 옛 수지출장소 건물을 각각 이용하게 된다. 이에 따라 세무, 건축, 청소, 환경, 위생 및 지적업무 등 일부 업무가 이날부터 시청에서 구청으로 이관된다. 이정문 용인시장은 “앞으로 처인구는 전원형 휴양도시와 체류형 관광중심지로, 기흥구는 첨단 연구복합단지로, 수지구는 살기좋은 정주형 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용인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수도권플러스] 지하철 2호선 ‘용두역’ 20일 개통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동대문구청사거리에 지하철 2호선 성수지선(신설동∼성수) 용두(동대문구청)역이 완공돼 20일 개통된다. 신설동역과 신답역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2001년부터 459억원이 투입됐다. 스크린도어, 종합화상시스템 등 각종 첨단시설을 갖췄다. 종합화상시스템을 이용하면 출입구, 승강장, 화장실 등에 설치된 폐쇄회로TV(CCTV) 32대를 통해 역무실에서 실시간으로 역사 상황을 감시, 통제가 가능하다. 유독가스 배출방향을 조절할 수 있는 제연설비와 전동차, 터널 내부 등에서 불이 났을 때 자동으로 물을 내뿜는 수막(水幕)설비를 갖춰 유독가스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 건물옥상 태극기 게양 서초구 ‘의무화’ 추진

    서울 서초구는 14일 앞으로 관내 일정규모 이상 건물에 태극기 게양을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 구는 이를 위해 건축 단계에서 의무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태극기 게양을 어겨도 제재할 수단은 없지만 비용 등 여러가지 면에서 큰 어려움이 없어 잘 따라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초구는 구청사 옥상에 가로 540㎝, 세로 360㎝ 크기의 대형 태극기를 게양하고 밤에도 잘 보이도록 주변에 조명까지 설치했다. 또 폭 20m 이상 도로에 접해 신축되거나 연면적 1만㎡ 이상의 신축 건축물 등 80곳의 옥상에 대형 태극기를 설치하도록 권장하는 한편 관내 동사무소 옥상에 대형 태극기를 게양하기로 했다.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일산 예비군 사격장 이전 추진

    ‘일산 신도시에 있는 4만평 규모의 예비군 훈련장을 외곽으로 이전하라.’ 고양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7일 심규현의원 등 19명이 제출한 일산서구 대화동 예비군훈련장 이전 촉구결의안을 심의했다. 이 결의안은 9일로 예정된 본회의에서 채택이 확실시된다. 이보다 앞서 대화동 일원 주민 등 3000여명도 예비군 훈련장 이전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실탄 사격장이 운영되고 있는 육군 1군단 관할 대화동 훈련장은 주변에 종합운동장과 농수산물유통센터(농협 하나로 마트), 사회인 야구 동호회 구장이 있고 길 하나를 사이로 대화역 방향으로 대단위 아파트 주거지역이 형성돼 교통체증과 함께 소음과 사고위험을 들어 이전을 요구하는 민원이 수년째 계속돼 왔다. 고양시는 지난해 10월 고봉동에 훈련장 대체부지 4만평을 선정,1군단에 검토를 요청했으나 1군단은 공간이 협소하고 인접지역에 탄약고와 전투진지가 있다는 이유로 거부했다. 시는 훈련장이 이전하면 이곳에 일산서구청사와 보건소·경찰서·소방서 등을 입주시켜 행정종합타운으로 활용할 계획이다.고양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 뉴타운 개발 내년5월 착수

    부천시 구도심 4개 지구,27개 구역이 뉴타운 개발지역으로 선정돼 내년 5월부터 사업에 착수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원미 뉴타운, 소사 뉴타운, 오정지구, 삼정지구 등 4개 지구 560만㎡의 구도심을 주민들이 조합을 결성, 시공사를 선정하거나 대한주택공사에 맡겨 재개발 또는 재건축하는 뉴타운 개발지역으로 선정했다. 오는 11월까지 주민공람 공고와 시의회 의결, 도시계획위 심의 등을 거쳐 경기도에 승인을 요청할 예정이다.도가 내년 5월까지 승인하면 지구별로 세부적인 정비계획을 마련해 재개발사업에 들어간다. 시가 이들 지역을 뉴타운 개발지구로 선정한 것은 개별적으로 무분별하게 재개발되는 것을 막고 전체 도시환경과 조화되도록 하기 위해서다. 지구별 구역과 면적은 ▲원미 뉴타운-7개 구역,52만 8600㎡ ▲소사 뉴타운-15개 구역,502만 6200㎡ ▲오정지구-4개,2만 300㎡ ▲삼정지구-1개, 2만 5500㎡ 등이다. 아울러 경인전철 중동·송내·소사역 등 3개 역 주변을 주거와 상업, 업무가 연계된 역세권으로 개발키로 하고, 현재 지구단위 계획을 마련중이다. 시는 이들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를 확산하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주민설명회를 각 구를 돌며 개최키로 했다. 설명회 개최 일정은 ▲소사구=21일 소사구청사 소향관 ▲원미구=28일 시청사 대강당 ▲오정구=7월 6일 오정구청사 오정아트홀 등이며, 시간은 오후 2시다.부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아르빌 유엔기구청사 자이툰에 경계 요청

    유엔이 이라크 아르빌에 설립 중인 유엔산하 기구 청사에 대한 경계를 우리나라의 자이툰부대가 맡아줄 것을 한국 정부에 요청한 것으로 밝혀졌다. 자이툰부대 중무장 병력이 유엔기구 경비 지원에 나설 경우 경계병력의 추가 소집이 필요할 것으로 보여 논란이 예상된다. 정부 관계자는 29일 “유엔은 아르빌에 설립 중인 유엔 이라크원조기구(UN AMI) 청사에 대한 경계를 자이툰 부대가 맡아주도록 미국을 통해 요청해왔다.”고 밝히면서 “아르빌에 설립될 유엔 기구는 이라크 평화재건 활동을 주임무로 하고 있는 만큼 한국군의 주둔 임무와 목적이 같아 자이툰부대의 경비병력 지원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조만간 정부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조승진기자 redtrain@seoul.co.kr
  • 서울 자치구 신청사 바람

    서울 자치구 신청사 바람

    ●사무공간 확충·시설 현대화로 민원서비스 향상 ‘서울 자치구 청사도 재건축 열풍중.’ 자치구 청사를 새로 짓는 구청이 늘고 있다. 부족한 사무공간과 노후화된 시설을 새롭게 바꿔 보다 신선한 느낌으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지난 1995년 구로구에서 분리된 뒤 만 10년째 독립청사가 없는 금천구(구청장 한인수)는 오는 11월부터 시흥동 113 일대에 확보한 5212평의 부지위에 지상 12층(연면적 1만 1818평) 높이의 신청사를 착공해 오는 2008년 완공한다. ●10년 ‘셋방살이’ 금천구, 11월 시흥서 첫 삽 그동안 금천구는 독산동, 시흥동 등 4곳의 건물에 세를 얻어 구정업무를 봐 구청을 찾는 주민들이 혼란과 불편을 겪었다. 구청 공무원들 역시 “업무 보고나 협조 등을 위해서는 직접 여러 건물을 오가야만 해 유기적인 공조가 어려웠다.”라고 입을 모은다. 금천구가 독립된 청사를 갖지 못한 것은 부지 확보가 어려웠기 때문이었다. 금천구는 시흥동 일대에 자리잡은 군부대가 경기도로 이전하기로 예정돼 있어 이 부지에 구청사를 건립하기로 계획했었다. 하지만 부대가 마땅한 부지를 확보하지 못해 이전이 미뤄지자 구청사 건립 역시 표류하게 됐다. 결국 금천구는 최근 군부대 부지 일부와 근처 사유지를 사들여 청사건립을 위한 부지를 확보했다. 신청사는 주변 근린공원과 구청앞 광장·소공원·옥상공원 등이 이어지도록 설계해 ‘그린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했다. 다목적 공연장과 운동시설, 어린이집 등 주민편의시설도 구청사로 모은다. 한 구청장은 “구청을 중심으로 시흥역 역세권을 금천구의 중심부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관악구 재건축 착공·성북구 내년 신축 관악구(구청장 김희철)는 지난달 기존 청사를 헐고 새청사를 짓고 있다. 그동안 청사건물이 낡고 좁아 인근 건물을 빌려 부족한 사무공간을 보충해 왔다. 새 청사는 지하 2층, 지상 10층에 연면적 9794평 규모로 오는 2007년 완공된다. 자연스러운 느낌을 줄 수 있도록 건물 외벽을 유리로 덮어 관악산을 낀 수려한 자연환경을 음미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빗물을 청소용수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빗물저장·활용시스템을 갖춰 친환경 청사로 만든다. 김 구청장은 “공공청사에 빗물을 재활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춘 것은 거의 유례가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청사가 협소해 구청 뒷마당에 임시건물을 지어 사용했던 성북구도 올해 말까지 설계안을 확정해 내년부터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현재 부지에 새로 짓는 새 구청건물은 지하 4층, 지상 12층 규모(연면적 7910평)며 오는 2008년 완공이 목표다. ●예산 낭비 등 우려 곱잖은 시선도 새 구청건물을 짓는 것에 대해 예산낭비 등을 이유로 따가운 시선을 보내는 경우도 있다. 관악구 지역 시민단체들은 ‘멀쩡한 건물을 부수고 새로 짓는다.’며 비판하기도 했다. 하지만 새 구청사 건물이 만들어진 뒤 지역 전체가 발전하는 경우도 많았다. 도봉구(구청장 최선길)의 경우 지난 2003년 16층 규모의 초고층 청사가 만들어진뒤 주변에 업무·사무공간이 늘고 이후 들어선 건물들이 고층화되는 등 청사 건립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은 계기로 평가된다. 고금석기자 kskoh@seoul.co.kr
  • 동대문구 ‘환경자원센터’ 부지확정

    서울 동대문구는 구청사 건너편인 용두1동 34의1 일대 용두 근린공원 조성 예정지를 ‘동대문 환경자원센터’(폐기물 처리시설) 적정 부지로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구는 주민의 의사를 수용, 동대문구에 거주하지 않는 환경·폐기물·교통 등 각 분야 전문가 7명으로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해 5개 부지 후보지에 대해 기술·경제적 타당성과 환경·교통 여건 등을 심사, 이같이 결정했다. 동대문구는 4년 전부터 이 시설을 마련하기 위해 26개 동 전체를 대상으로 부지를 골라왔으나 해당 지역 주민의 반대로 난항을 겪었다. 환경자원센터에서는 음식물 쓰레기를 자체 처리하고 생활 폐기물은 압축한다. 또 재활용 폐기물을 선별하고 대형 폐기물을 파쇄한다. 폐기물 하루 처리용량은 쓰레기 압축 400t, 대형폐기물 파쇄 50t, 재활용품 선별 30t, 음식물 자원화 98t 등이다. 대지 9734㎡(2950평), 연면적 1만 6286㎡(4935평)로 공원 아래에 지하 2층 규모로 조성된다. 오는 8월 착공에 들어가며 462억 38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한편 용두1동 주민들이 여전히 반발하고 있어 시행과정에 진통이 예상된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수도권플러스] 도봉구 시설관리공단 발족

    서울 도봉구(구청장 최선길)는 재정확충과 효율적인 시설물 관리ㆍ운영을 위해 4일 창동 320 옛 구청사 건물에서 도봉구 시설관리공단 창립행사를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1·2부로 나뉘어 진행된 이날 행사는 타악연주와 사물놀이, 현판식 등으로 진행됐으며, 최 구청장을 비롯해 김근태·유인태의원, 시·구의원,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공단은 총 자본금 15억원으로 기획관리·주차사업 등 5개팀으로 구성됐다.
  • [우리구 올해는] 현동훈 서대문구청장

    서대문구 현동훈(玄東勳·47) 구청장은 서울시 최연소 구청장이다.2002년 취임초부터 관심의 초점이 됐다. 이런 기대에 부합하듯 ‘욕심 많은 행정가’로 통한다. 그는 사안을 두루 꿰뚫고 있는데다 아이디어가 많아, 부하직원들이 ‘괴롭힘(?)’을 당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현 구청장은 올해 역점사업으로 2호선 이대입구역∼이화여대 입구∼신촌 기차역의 ‘ㄱ’자 구간 500m를 ‘다시 찾고 싶은 거리’로 가꾸는 것을 꼽았다. “하루 유동인구가 30만명에 이르는데도 제대로 관리를 못했습니다. 도로를 단순히 정비하는 차원을 벗어나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만들겁니다. 서대문구의 재정자립도가 36%에 불과한 만큼 ‘선택과 집중’을 통해 문화 부문을 강화할 생각입니다.” 미관을 위해 전신주를 없애고 전선을 지하에 묻고, 벤치·조각품 등을 설치해 구경거리들을 만들 계획이다.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60억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또 신촌 ‘걷고 싶은 거리’(신촌로터리∼연세대 입구)의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일방통행으로 바꾸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서대문독립공원 재단장 이와 함께 서대문독립공원을 재단장해서 문화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오는 6월1일 준공을 목표로 공원에 ‘이진아 기념도서관’(구립도서관)을 건립하고 있다. 주차장 부지 3000여평에는 서울시가 건립하는 ‘전통문화공연장’을 유치할 욕심도 있다. 북아현동 가구단지·웨딩타운도 관심사다. 방문객들이 민원을 제기하는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차장 복합건물 건립을 주변 상인들과 협의하고 있다. 건물 1·2층은 상가로 쓰고 나머지를 주차장으로 이용하는 방안이다. 또 상반기 중으로 벤치, 조형물, 안내판 등을 설치해서 ‘혼수준비단지’로 가꿀 예정이다. ●가좌뉴타운·홍제지구 개발 현 구청장은 올해를 각별한 한해로 여기고 있다. 취임 이후 가장 큰 과제로 여겼던 가좌뉴타운·홍제 균형발전촉진지구·홍제천 복원사업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또 북아현동을 뉴타운으로 지정해줄 것을 서울시에 추가 신청을 했다. “첫단추를 잘 끼워야 하는 만큼 어깨도 무겁습니다. 선거가 얼마남지 않았지만, 이와 무관하게 사업을 추진할 겁니다.” 그는 “올해 리모델링·증축되는 구청사 건물 앞마당에 조성할 ‘유리 광장’처럼 투명한 행정을 펼치며 주민들과 같이 호흡하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거듭 다짐했다. 김유영기자 carilips@seoul.co.kr
  • 용인 인구 2020년 130만명 5개 지역생활권 나눠 개발

    용인시의 인구가 2020년에는 13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죽전지역의 대규모 아파트단지에 입주가 시작된 탓이다. 용인시는 19일 이같은 인구수를 반영한 도시기본계획을 수립, 눈길을 끌고 있다. 용인시 인구는 2001년 도시계획을 수립하면서 상정한 96만 4000명에 비해 33만 6000명이나 증가한 수치다. 인구면에서 분당신시가지를 포함하고 있는 인근 성남시를 앞지른다. 용인시 도시기본계획에 따르면 용인시를 1개 중심,5개 지역생활권으로 구분, 수도권 남부의 중심도시로 발전시킨다는 전략이다. 수지생활권은 인구 40만명의 배후신도시로 성장시키고, 기흥·구성 생활권에는 인구 39만명의 주거 및 첨단연구기능을 부여한다. 용인시 4개동과 모현·포곡·양지면의 용인생활권은 인구 32만명의 전원형 문화생활권, 남사면과 이동면 등 남이생활권은 인구 10만명의 첨단산업기능과 주거기능을 조화시킨 남부복합자족생활권으로 발전시킨다. 백암면과 모현면이 포함되는 백원생활권은 인구 9만명 규모의 관광과 휴양, 전원주거기능을 갖춘 관광·휴양복합생활권이다. 이밖에 수변공간을 활용한 기흥유원지개발계획을 도시계획에 반영했고, 행정타운, 종합체육단지 등과 연계되는 시민공원, 대도시성장에 대비한 구청사, 단위청사 등의 부지도 확보했다. 이번 도시기본계획은 공청회와 시의회 의견청취, 도시계획위원회자문 등을 거친 뒤 경기도를 경유 건설교통부 승인을 받으면 최종 확정된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지금 그곳은] 옛 미원 창동공장 터

    [지금 그곳은] 옛 미원 창동공장 터

    현재 도봉구청 신청사가 자리한 지하철1호선 방학역 역세권은 원래 조미료 등을 생산하던 옛 미원(현 대상) 창동공장을 비롯, 크고작은 공장들이 모여 있던 공장지대였다. 지난 1965년에 지어진 5만 3000여평의 미원 창동공장은 30년 이상 안정적 고용을 창출하는 도봉구 지역경제의 중심축이었다. 그러나 쾌적한 주거·업무 환경을 원하는 주민들의 바람과 생산원가 절감을 통해 경쟁력을 유지할 필요가 있는 공장측의 이해가 맞아떨어져 이전하게 됐다. 도봉구청은 공장터에 아파트가 들어서도록 하는 대신 약 4300평을 구청사 신축부지로 기부채납 형식으로 제공받기로 대상그룹 측과 합의했다. 그 결과 1998년 공장이 철거되고 아파트, 오피스텔 등 주거시설이 먼저 들어섰다. 이후 지난 2003년 11월 지하 2층, 지상 16층 규모에 다양한 생활편의시설까지 갖춘 도봉구 신청사가 모습을 드러냈다. 최선길 도봉구청장은 “공장이 철거된 이후 아파트 외에 별다른 건물이 없어 지역발전 차원에서 대규모의 청사를 짓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청사에는 민원인들을 위해 세무·지적 민원실 등에는 체지방·혈압측정기, 발마사지기 등이 마련됐고 휴대전화급속충전기, 주민전용 복사기·팩스·전화 등도 무료로 사용하도록 했다.1층과 5층에는 인터넷정보센터와 주민전산교육장을 만들어 자유롭게 인터넷을 쓸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에는 24시간 무선 인터넷서비스 ‘도봉i-zone’을 개통, 노트북과 PDA만 있으면 청사 어느 곳에서도 자유롭게 인터넷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청사 16층에 자리한 스카이라운지 뷔페식당은 인근에서 가장 좋은 경관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도봉산, 북한산, 수락산, 중랑천, 동부간선도로 등의 전망이 한눈에 들어와 환상적이다. 도봉구 문화체육과 최병우씨는 “아직 서울 동북부지역 주민들에게 널리 알려지진 않았지만 이 식당이 서울의 또 다른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하 1층∼지상 4층의 건물외벽을 유리로 시공, 자연채광기능을 최대한 살린 ‘아뜨리움’도 구청의 자랑이다. 이곳에서는 매주 화요일 정오 클래식 음악회를 비롯, 크고작은 문화행사가 열리고 있다. 야외공연장과 시청광장 분수대와 비슷한 형태의 분수대가 설치된 야외광장은 구청을 찾는 주민들에게 좋은 휴식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청사에는 은행, 보험사, 여행사, 건축사 사무실, 꽃집, 이용원 등 생활편의시설도 입주해 있어 구청업무와 다른 관련 업무가 자연스레 이어져 시너지 효과를 얻고 있다. 구가 이들 시설을 통해 거둔 임대료 수입만도 연간 3억 6000만원에 달한다. 또 아파트와 구청이 들어서면서 최근 이 지역에 업무시설 및 대형 상가들도 모여들고 있다. 중랑천을 끼고 있어 자연환경이 좋고 주거단지와 업무시설이 밀집하면서 자연스레 시장이 형성됐기 때문이다. 한편 법조단지까지 이 지역 인근에 자리하게 되면 방학동은 도봉구의 업무중심단지로 새롭게 태어날 전망이다. 고금석기자 kskoh@seoul.co.kr
  • 송파구, 체비지 무상이관 받아 주머니 ‘볼록’

    송파구, 체비지 무상이관 받아 주머니 ‘볼록’

    “어려울 때인 만큼 구 재산도 불려야죠.” 송파구와 강동구 등 서울시내 자치구들이 최근 구 청사와 동사무소 등 서울시 소유로 남아 있던 체비지를 대거 이관받았다. 재정력을 높여 지역 주민의 복지 환경을 향상시키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구청사 부지 등 1200억원 달해 체비지는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할 때 비용의 일부를 충당하기 위해 사업구역 안의 토지 소유자로부터 받은 땅. 지난해 12월 송파구를 비롯해 강동구, 강남구 등이 시가 갖고 있던 체비지를 무상으로 받았다. 시는 자치구에 무상 임대 형식으로 체비지를 제공해 왔다. 가장 넓은 체비지를 받은 자치구는 송파구.6필지 4400여평 규모에 공시지가만 1200억원에 달한다. 가장 덩치가 큰 땅은 3200여평 규모의 신천동 구 청사 부지.1000여억원에 달하는 ‘금싸라기’ 땅이다. 이밖에도 문정1동사무소 등 5개 동사무소 부지도 넘겨받았다. 모두 70·80년대 잠실·가락토지구획정리사업 이후 서울시 소유로 남아 있던 토지다. 송파구가 무상이관을 추진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00년부터. 서울시는 그해 7월 체비지를 원래 목적 이외의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도시개발법이 제정되자 무상 이관 대신 구 예산으로 매입할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송파구는 서울시 측에 잠실·가락토지구획정리사업의 공공시설 설치 비용을 주민이 부담했고, 체비지가 공공 목적으로 활용되고 있을 뿐 아니라 열악한 구 예산으로 청사를 매입할 수 없다는 주장을 펼쳤다. 이번 체비지 이관은 송파구의 노력이 4년 만에 빛을 본 셈이다. ●복지환경 업그레이드 효과 송파구는 또 잠실동 361번지 1600여평의 도로 등 230억여원 상당의 52필지 1만 8000여평의 도로·하천 등의 시유지도 넘겨받았다. 이들 토지는 1988년 지방자치제가 전면 시행되면서 구로 넘어오지 않았던 재산이다. 송파구는 시와 협의 중인 나머지 1만 3000여평의 시유지 소유권도 올해 안으로 가져온다는 방침이다. 이유택 구청장은 “체비지 등의 무상 이관은 지자체의 재정력을 높이고, 시가 부지를 임의 매각하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면서 “향상된 구 재정력을 바탕으로 지역 주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강동·강남구도 ‘짭짤한 수입’ 이밖에도 강동구는 강동보건소 등 6필지 3300여평, 강남구는 개포3동사무소 등 2필지 330여평의 체비지를 시로부터 받았다. 구로구도 가리봉1동사무소 부지인 50여평의 체비지의 무상 이관을 요청한 상태. 시내 20개 구청에 여전히 체비지가 남아 있는 만큼, 체비지 이관 행렬은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서울시 도시관리과 관계자는 “지방자치정신을 살린다는 취지에서 구 청사나 동사무소로 사용되는 체비지를 구 소유로 넘겼다.”면서 “개별 구의 요청이 있을 때마다 시 소유 체비지를 무상 이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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