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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너지효율 높이기’ 호화청사는 보수중

    ‘에너지효율 높이기’ 호화청사는 보수중

    최근 이명박 대통령이 지자체의 호화청사 신축을 거론하며 관공서의 에너지 효율을 강조하자 담당 중앙부처는 물론 관련 지자체에 비상이 걸렸다. 행정안전부가 6일 보완대책을 제시한 가운데 신청사에 입주한 지자체들은 “억울하다.”면서도 추가대책 마련에 나서는 등 좌불안석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21일 지식경제부 업무보고에서 “호화청사는 뜯어고쳐서라도 에너지 효율을 높여야 한다.”며 공공기관의 에너지 절약을 여러 차례 강조한 바 있다. 호화청사 신축으로 한동안 여론의 질타를 받은 성남시는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설계방식을 채택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면서도 “새청사의 경우 남쪽 벽면이 모두 유리로 돼 겨울철의 경우 태양복사열로 실내온도가 30도까지 올라가 북쪽 사무실 공기와 섞어 오히려 온도를 낮추고 있다.”고 밝혔다. 용인시도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용인시청은 본청에 문화예술원·청소년 수련관 등 에너지 소비가 많은 시설물이 포함돼 있어 다른 시청 건물과 같은 조건으로 비교하는 건 불합리하다.”면서 “하지만 에너지 효율화 취지에 공감하며 유리창에 필름을 부착해 열효율을 높이고, 조명시설을 발광다이오드(LED)로 바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는 3월 중순 신청사 입주를 앞둔 서울 용산구도 ‘좌불안석’이기는 마찬가지다. 용산구는 이태원동 34의87 일대 부지면적 1만 3497㎡에 지하 5층·지상 10층 규모(5만 9177㎡)의 신청사를 개관한다. 1522억원이 소요됐다. 용산구는 현 청사가 1978년 건립돼 낡은 데다 본관 등 8개 동으로 분산돼 행정 효율성이 떨어져 2007년 시작된 신청사 건립이 문제될 게 없다는 입장이다. 특히 이곳에는 구청사뿐 아니라 구의회, 보건소, 문화예술회관 등이 모두 들어서게 돼 호화청사로 볼 수 없다고 주장한다. 구 관계자는 “신청사 건립단가가 3.3㎡당 634만원 정도로 다른 자치구들과 대동소이한 수준”이라면서 “책상과 의자 등은 기존에 쓰던 것을 그대로 사용하는 등 예산 절감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신청사에는 ‘에너지 절약형’ 디자인 개념을 도입하고 기능성 복층 유리로 에너지 효율을 높여 난방비 절감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이날 공공기관 청사는 의무적으로 에너지 효율 진단을 받도록 하고, 낭비가 심한 것으로 드러나면 유리 외벽이나 내부 에스컬레이터 등에 대해 개선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에너지관리공단 등과 공동으로 경기 성남시와 용인시, 전북도청 등을 대상으로 에너지 진단을 벌인 뒤, 에너지 낭비성 구조를 고칠 예정이다. 기존 청사의 경우, 국무총리 지침 등으로 규정된 여름철 냉방기준 온도를 현행 27도에서 28도로 올리고, 겨울철 난방기준 온도는 19도에서 18도로 낮춘다. 이 밖에 전등을 LED로 교체하고 시간 차 점등을 하는 등 에너지 사용량을 지금보다 10% 절감하기로 했다. 청사 신축시에는 신재생에너지 설비 비율을 5%에서 7%로 높여 에너지효율 1등급 취득을 의무화하고, 현재 건립 중인 15개 지자체 건물에는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설계 변경을 유도하기로 했다. 윤상돈 류지영 임주형기자 yoonsang@seoul.co.kr
  • 올 겨울방학엔 이웃돕기 탐구생활

    올 겨울방학엔 이웃돕기 탐구생활

    강북구가 겨울철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칫 풀어지기 쉬운 방학기간을 활용해 이웃돕기의 참맛을 체험토록 하겠다는 취지에서다. 강북구는 내년 1월29일까지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겨울방학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봉사활동은 ▲구 자원봉사센터 ▲사회복지기관 ▲구청사 ▲동 주민센터 등에서 진행된다. 우선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평화의 집 가족봉사’ 프로그램이 눈에 띈다. 내년 1월20일까지 진행되는 평화의 집 가족봉사 프로그램은 경기도 양평의 중증 장애인 시설을 방문해 장애인 식사를 보조하거나 말동무 되기, 청소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지역 복지관에서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지적·발달장애 청소년들의 활동을 보조하는 ‘민들레 교실’(번동2단지 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과 비장애인 청소년 간의 거리를 좁히는 ‘친구야 놀자’(강북장애인 종합복지관), ‘장애일터 체험’(번동 장애인보호작업장) 등이 준비됐다. 이 밖에 장난감 도서관 및 아동·가족 상담센터 내 업무보조(번동 3단지 종합사회복지관), 헌혈 캠페인(수유 헌혈의 집), 사서업무(문화정보센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동 주민센터에선 홀몸노인 말벗 해드리기(삼양동), 효봉사단(번1동), 홀몸노인 도시락배달(삼각산동, 수유2·3동, 인수동) 등의 활동도 체험할 수 있다. 구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www.gbvol.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현장 행정] 노원구 ‘호랑이 특별기획전’

    [현장 행정] 노원구 ‘호랑이 특별기획전’

    “노원구청에 호랑이 떼가 출현했다.” 2010년 호랑이의 해를 맞아 서울의 한 자치구가 살아 있는 새끼 호랑이를 비롯해 수백 마리의 호랑이 박제품을 전시해 화제다. 노원구가 진행하는 ‘동물의 왕국, 호랑이 특별기획전’이 바로 그것이다. 구는 경인년 ‘호랑이의 해’를 맞아 23일 오후 3시 구청사 1~2층 갤러리에서 ‘동물의 왕국 호랑이 특별기획전’ 개막식을 갖는다고 22일 밝혔다. 내년 2월 말까지 진행될 이번 전시회는 구와 화진포 해양박물관이 주관하고 서울시·서울시북부교육청·국립과천과학관·서대문자연사박물관 등 12개 기관이 후원한다. 이번 전시회는 올해로 3년째 여름 방학 때마다 진행해온 공룡전시회와 함께 국립 자연사박물관 유치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호랑이를 주제로 한 전시회에서는 생후 8개월 된 새끼호랑이와 호랑이 진품박제, 모형 등 총 300여점이 넘는 작품이 전시돼 어린이들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개막식에 앞서 이날 전시장을 찾은 어린이들은 현관 입구 양옆에 놓인 호랑이 모형을 어루만지거나 무등을 타고 사진을 찍는 등 즐거워했다. 1층 로비에 들어서면 대형 쇼 케이스에 전시된 호랑이 진품 박제를 만난다. 마치 숲속에서 살아 활동하고 있는 모습 실제와 흡사하게 디오라마기법으로 표현된 전시대와 지형지물에 호랑이 모형 20개, 팬더곰, 표범, 사슴 등 동물박제 20여점 등을 재현했다. 또 한쪽에는 앵무부리 공룡 골격도 전시된다. 뿐만 아니라 생후 8개월 된 새끼 호랑이를 가까운 거리에서 관찰할 수 있는 체험코너도 마련돼 있다. 1층 로비에 투명케이스로 제작된 우리를 만들어 새끼호랑이를 안전하게 관찰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체험코너는 내년 1월 말까지 운영된다. 2층 로비와 대강당은 생동감 있게 숲속 형태의 자연환경으로 꾸며졌다. 이곳은 어미 호랑이 및 새끼호랑이 진품 박제 5마리와 총 200여점의 조류 및 야생 동물 박제 등이 입체적으로 전시돼 볼거리를 제공한다. 2층 로비와 테라스엔 호랑이 그림전시장, 광물전시장, 괴목 조각품 전시장으로 나누어 전문 화가들이 그린 호랑이 그림 10점, 희귀광물 50여점, 호랑이 사슴 독수리 등 동물 문형의 나무 조각품 10여점이 각각 전시된다. 구는 각 전시물마다 명칭, 크기, 서식년도, 생태현황 등의 정보를 표기한 설명문을 패널 형식으로 제작해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도록 했다. 아울러 호랑이와 전시동물의 실제 울음소리와 흡사한 효과음을 들려주기 때문에 마치 동물원을 직접 찾은 듯한 착각에 빠지게 만든다. 이와 함께 1층 갤러리 카페에선 호랑이의 용맹함을 권선징악적으로 만든 조선시대 민화 스타일의 애니메이션 영화 ‘화첩몽’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상영한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강서구민 숙원 구청사거리 횡단보도 개통

    강서구민 숙원 구청사거리 횡단보도 개통

    강서구는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구청사거리 횡단보도 조성공사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구청사거리 주변은 30여년에 걸쳐 남북으로 지하철 5호선과 9호선이 개통됐다. 또 마곡지구가 개발을 시작하면서 성장도시로 눈부시게 발전해 가고 있다. 그러나 1만여㎡에 이르는 구청사거리 공간이 공항로를 중심으로 단절됐다. 이 때문에 주민 소통과 경제발전이 더디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구가 이러한 주민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뿐 아니라 강서경찰서, 서울시 경찰청, 국회 등과 긴밀한 협의를 거쳤다. 지난해 11월에 서울시 도로교통서비스 대상 사업으로 정하고 지난 3월 보행로 및 신호등 설치공사를 발주했다. 이번 횡단보도 운영으로 화곡동 주민들의 공항로 북측 한강변 및 지하철9호선 가양역, 마포고, 경복비즈니고 등의 접근성이 개선됐다. 또 등촌·가양동 주민들의 공항로 남측 강서구청, 강서경찰서 등 관공서의 접근이 좋아지는 등 새로운 지역 명소로 거듭났다. 또 지저분하다는 지적을 받았던 구청 사거리 교통섬도 정비한다. 내년 6월까지 교통섬에 주민들이 쉬어갈 수 있도록 의자, 파고라, 음수대 등을 설치하기로 했다. 김재현 구청장은 “구청사거리 횡단보도의 개통이 있기까지는 수차례의 경찰청 심의 보류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책상에 앉아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민원 현장을 찾아 주민들의 불편함 점을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현장 행정] 자전거로 교통개선·녹색성장 견인

    [현장 행정] 자전거로 교통개선·녹색성장 견인

    강북구가 정부의 저탄소·녹색성장 기조에 맞춰 본격적인 자전거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삼각산과 북서울꿈의숲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녔지만 복잡한 교통환경 등으로 인해 공기가 썩 맑지 못했던 점도 추진 이유로 꼽힌다. 20일 강북구에 따르면 구는 최근 750대 규모의 대규모 자전거주차장 건립, 자전거 도로와 무료 대여소 확장 등 자전거타기 운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개별 사업비도 2억~30억원 사이로 큰 무리 없이 진행되고 있다. 구는 이달 초 수유역 인근에 연면적 862㎡의 4층(지하 1층·지상 3층)규모 자전거 주차장을 준공했다. 75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의 개장은 구는 물론 인근 지역 자전거 출퇴근족들에게 희소식으로 다가왔다. 자전거를 타고 지하철역까지 와서 부담 없이 샤워를 마친 뒤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고 출근하도록 설계됐기 때문이다. 퇴근 때도 이용자들은 전자 시스템으로 이뤄진 자전거 보관대에서 손쉽게 자전거를 찾아 집으로 향하면 된다. 이곳은 자전거 수리센터를 비롯해 층간 컨베이어 시스템, CCTV 등의 도난방지장치, 비상벨, 샤워실, 물품 보관함 등을 두루 갖추고 있다. 한 달 이용로도 8000~9000원으로 저렴하다. 구는 주차장 건립을 위해 모두 33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구의 노력은 다각도로 진행되고 있다. 12월 현재 지역 119곳에 3098대 규모의 자전거 보관소가 운영되고 있다. 또 자전거 무료대여소 5곳에는 130대의 무료자전거가 갖춰졌다. 구는 아파트, 전철역, 버스정류장 등 이용자가 많은 지역에 보관소를 집중 배치했다. 아울러 수송초등학교 등 8개 학교를 자전거 시범학교로 지정, 학교에 자전거보관소와 공기주입기를 설치했다. 인근에는 자전거도로가 확충됐다. 자체 개발한 저렴한 비용의 자전거 공기주입기는 구의 자랑거리다. 기존 500만원대 주입기를 120만원의 소형기기로 재설계했는데, 지난 11월 실시된 서울시 창의행정에서 우수사례로 뽑혔다. 구는 이를 구청사, 동 주민센터 등에 집중적으로 배치하고 있다. 특히 무단방치된 자전거를 수거해 수리한 뒤 소외계층에 전달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자전거 보관소를 담당 공무원이 월 1회 정기방문해 방치된 자전거를 수거한 뒤 상태가 양호한 일부를 매만져 불우이웃에 기증하는 식이다. 나머지 방치 자전거는 위탁수거업체에 보내져 재활용 자원으로 활용된다. 구는 북서울꿈의숲 인근 월계로와 오현길에 총연장 4.3㎞ 길이의 자전거 전용도로도 설치했다. 하지만 이곳은 차로를 1개씩 줄여 설치한 도로라 추후 안전성 확보가 과제로 지적받고 있다. 이정돈 교통시설팀장은 “구는 앞으로도 주민들이 자전거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다양한 시설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메트로플러스] 서울시 청년CEO 342명 배출

    서울시는 ‘2030청년창업프로젝트’를 시행한 지 6개월 만에 청년 342명의 창업을 도왔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지난 7월 참신한 창업 아이템과 열정을 가진 20~30대 예비 창업자를 선발해 청년CEO로 키워내는 ‘2030 청년창업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해당 청년CEO들은 창업을 통해 259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또 직원 210명을 채용해 고용창출을 이뤘다. 시는 예비 기업인들을 돕고자 송파구 가든파이브와 마포구청사에 청년창업센터를 마련해 창업 준비 공간을 1년간 무상으로 제공하고 월 70만∼100만원의 활동비도 지급했다.
  • 성남시 청사이전 후유증 심각

    경기 성남 시청사가 여수동으로 이전한 뒤 구시가지 지역의 공동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구청사가 자리 잡았던 수정구 일대는 경기침체 속에 유동인구까지 크게 줄어 주민과 상인들이 아우성이다.16일 수정구 태평동 일대 부동산업계와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10월 시청사 이전이 시작되면서 주변 음식점과 의류점, 병원, 마트, 부동산 등 대부분 상업시설이 매출 급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는 기존 청사에 시설관리공단과 보건소 등을 입주시켜 지역공동화에 대비했다며 구시가지 주민과 상인들을 안심시켰지만 청사 이주 완료 후 채 한 달도 안돼 공동화 현상이 나타났다. 성남 구시가지(수정·중원구)는 분당 신시가지와 달리 주민 소득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은 데다 기반시설도 턱없이 부족한 지역으로 그나마 청사가 주민들의 구심점이었으나 사정이 크게 달라졌다. 태평2동 인근 거리에는 유동인구가 아예 실종됐다. 음식점이 불황의 늪에 빠지면서 옷가게, 맥주집 등도 연쇄적으로 문을 닫고 있다. 한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김모(64·여)씨는 “시청사가 이전한 지 채 한 달도 되지 않아 한 달 매출이 10분의1로 줄었다.”며 “가게를 그만두려 해도 보증금이 빠지지 않아 하는 수 없이 버티고 있는 실정”이라고 호소했다.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성북구 공무원 친절도 주민이 직접 방문 체크

    성북구가 공무원 친절도를 주민이 직접 평가하는 ‘행정서비스 구민평가단’을 운영한다. 성북구는 오는 15일까지 20명 규모의 평가단원을 모집해 내년 연말까지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성북구에 거주하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구민평가단으로 선발되면 내년 2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평가단임을 스스로 밝히지 않고 활동하는 ‘미스터리 쇼퍼(mystery shopper)’ 방식이다. 원래 대형 유통점이나 주유소 등의 소비자 성향분석을 위해 도입된 미스터리 쇼퍼 방식은 서비스 종사자에게 늘 긴장감을 조성해 서비스 질 향상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민평가단은 매월 구청사와 주민센터의 민원부서를 방문해 ▲민원처리 신속성 ▲민원응대 친절성 ▲업무처리태도 ▲사무실환경 ▲복장과 근무분위기 등을 자체 평가하게 된다. 구는 이들 구민평가단의 방문평가 점수와 별도의 전화점검 점수를 합산해 분기별로 부서별 친절도 순위를 공개할 방침이다. 또 성적이 부진한 부서에 대해선 특별 친절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신청서는 구 홈페이지(seongbuk.go.kr)에서 내려받아 작성한 뒤 구 행정지원과 친절행정팀(920-3016)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구민평가단을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자 가운데 설문조사와 모니터활동 유경험자는 특별히 우대할 방침이다. 평가단원에게는 교통비와 민원서류 발급비 등 실비가 지급된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주민센터서도 건강검진 받으세요”

    “주민센터서도 건강검진 받으세요”

    강북구가 미니보건소 ‘야호건강센터’를 동 주민센터까지 확장해 설치했다. 강북구는 지난 7일 우이동 주민센터에 ‘우이동 야호건강센터’를 개장,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앞서 구는 올해 중순부터 구청사 내에 간단한 건강검진이 가능한 야호건강센터를 개설해 운영해 왔다. 우이동 주민센터에 설치된 야호건강센터에는 당뇨 및 고지혈·당화혈색소 검사기, 자동혈압계, 신장·체중계 및 네트워크 카메라 등이 갖춰졌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을 곧바로 측정할 수 있다. 아울러 5~10분 후 검사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검진 후 필요한 경우에는 화상으로 보건소 의사와 상담도 가능하다. 건강센터에는 간호사가 상주하고 매월 2회(첫째·셋째 주 금요일) 영양사 및 운동 처방사가 방문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검진은 동의서 및 기초설문지를 작성한 후 신장·체중·복부둘레·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 순으로 이어진다. 당일 안에 결과를 토대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건강센터는 대사증후군 시스템 및 닥터 유비 홈페이지(http://gangbuk.drub.kr)에 검사결과를 등록해 체계적 만성질환 관리에 나설 예정이다. 검진 대상자는 결과에 따라 적극적 상담군, 동기부여 상담군, 정보제공군으로 분류돼 적합한 운동과 영양 상담을 받는다. 필요할 경우 비만클리닉도 제공받는다. 고위험군인 적극적 상담군 대상자에게는 6개월간 8회 상담과 주1회 문자서비스가 제공된다. 박흥심 지역보건과장은 “3개월 및 6개월 평가를 실시해 생활습관 변화를 자연스럽게 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문의 901-0853.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강북 수유역 주변 걷기좋은 거리로

    강북구가 관내 중심지역인 수유역 주변을 명품 디자인 거리로 조성했다고 7일 밝혔다. 34억원이 투입된 조성사업을 통해 주민들은 걷기 좋은 도심거리를 세밑 선물로 받게 됐다.서울시의 ‘디자인서울거리 조성사업’의 하나로 추진된 공사는 보도정비와 녹지·휴식공간 조성, 디자인시설물 설치 등을 통해 개성 있는 거리 만들기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구 상징나무인 소나무를 가로수로 식재해 주제가 있는 거리를 조성했다. 수유역 디자인서울거리는 수유사거리에서 강북구청 사거리 550m 구간이다. 사업비 34억원 가운데 시비는 31억원, 구비는 3억원이 각각 소요됐다. 이곳에서 통행을 방해하던 시설물을 없애고 보행경사로를 완화해 보행자 편의를 강화했다. 또 보도블록을 산뜻한 디자인의 화강암으로 교체했다. 업소별로 제각각 설치돼 번잡하던 간판은 시 표준디자인 규격에 맞춰 교체했다. 신호등, 가로등, 단속용 카메라, 도로명판 등도 모두 통합형으로 바꾸었다.평소 보행 인구가 많아 사람과 차가 뒤섞여 혼잡하던 구청사 진입로 구간은 광장형 복합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구는 보도와 차도 경계에 3~5그루씩 소나무와 잔디를 심고 아치형 벤치를 조성해 운치 있는 녹지휴식공간을 만들었다. 수유역 출구에 있는 지하철 투명 덮개는 인근 버스 정류장까지 확장했다. 버스로 환승하는 이용객들의 이동 편의를 돕기 위해서다. 쓸모 없이 버려진 수유사거리 교통섬에는 교통 초소를 철거하고 22그루의 소나무 군락과 아치형 벤치를 설치했다. 박용우 디자인건축과장은 “시야를 탁 트이게 하고 시민들의 자연 휴식 공간으로 꾸며 강북지역의 랜드마크로 거듭나게 했다.”고 말했다.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아리랑시네센터 독립영화전용관 ‘변신’

    아리랑시네센터 독립영화전용관 ‘변신’

    서울 성북구 돈암동의 아리랑시네센터가 독립영화전용관으로 탈바꿈했다.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최초의 전용관이자 서울시내 두 번째 전용관으로 기록됐다. 서울 성북구는 지난 2일 보문로 구청사에서 영화진흥위원회, 구 도시관리공단과 아리랑시네센터 제3관을 2010년부터 독립영화 전용관으로 운영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125석 규모의 전용관에선 내년부터 저예산 예술영화, 작가주의 영화, 다큐멘터리 영화 등을 상영하게 된다. 서울시내에서 현재 운영 중인 독립영화전용관은 을지로의 ‘인디스페이스’가 유일하다. 성북구의 아리랑시네센터가 제2의 독립영화전용관으로 변신하면서 이곳은 앞으로 영진위의 보조금을 지급받게 된다. 아리랑시네센터는 2004년 5월 지자체 최초의 종합영상문화공간으로 개관했으며, 구 도시관리공단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서찬교 구청장은 “독립영화 전용관 운영으로 독립·예술영화 제작자들에게 영화 상영 기회를 늘려주고, 주민에게는 다양한 영화감상 기회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진위는 지난달 초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업무 보고를 통해 독립영화관을 기존 1개관에서 3개관으로 늘린다고 발표한 바 있다. 아울러 현재 29개인 예술영화전용관을 내년까지 40개로 늘린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성동구청사 복합 문화·휴식 공간으로

    성동구청사 복합 문화·휴식 공간으로

    성동구청사가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해 주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는 구청사를 성동의 주인인 주민들에게 돌려줘야 한다는 이호조 구청장의 지시에 따른 것이다. 3일 성동구에 따르면 구청사 지하에는 무지개장난감세상·탁구장·체육단련장 등이, 1층에 갤러리·공연장, 3층에 무지개 도서관 등 주민을 위한 문화시설이 자리잡았다. 김순미(42·행당동)씨는 “구청사에 주민 운동이나 휴식 시설뿐 아니라 책이나 장난감을 무료로 대여해 주는 곳까지 등장했다.”면서 “수준급의 교양강좌와 컴퓨터 교육 등 다양한 문화생활로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즐겁다.”고 말했다. 구는 지난해 1월 민원행정 서비스개선의 하나로 은행창구식인 통합민원창구로 종합민원플라자를 조성했다. 민원창구 통합과 재배치, 인력보강, 민원실 환경개선 등 고객중심에 맞춰 개편했다. 1층 로비에는 성동구의 오늘과 내일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성동 미니어처’와 사진을 찍어 메일로 보내고 UCC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체험기가 마련돼 있다. 점심시간에는 소공연을 즐길 수 있다. 옛 사진전, 작품전시, 아름다운 간판전시회, 건축전 등의 각종 전시회가 연중 열리는 ‘비전 갤러리’도 있다. 3층 대강당은 공공목적 주민행사와 체육공간 등으로 항상 열려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에 열리는 성동에듀피아는 저명한 경제·교육전문가, 연예인 등의 강의로 매회 600여명의 구민이 수강하여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대강당과 마주보는 자리에 위치한 무지개 도서관에는 최신의 베스트셀러부터 고전양서, 어린이 동화 등 3만여권의 다양한 서적과 컴퓨터 등을 갖춰 주민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무지개장난감세상은 연회비 1만원이면 장난감을 무료로 대여하고, 장난감을 가지고 놀 수 있는 공간이다. 삼삼오오 유모차를 이용하는 엄마들의 모습은 이미 익숙한 풍경이다. 현재 회원수가 2500명에 달할 정도로 주부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하에 있는 미소랑(구내식당 명칭)은 웰빙 식당으로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메뉴를 공급하는 등 주변의 직장인 및 주민들이 많이 찾는 음식 명소로 이미 소문나 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소나무 가로수로 도심 확 달라졌네

    소나무 가로수로 도심 확 달라졌네

    서울 중구가 추진하는 ‘도심 소나무 심기 운동’으로 도심의 거리 풍경이 바뀌고 있다. 태평로, 남대문로, 을지로 등 도심 길목마다 기존 가로수이던 플라타너스(버즘나무)와 은행나무 대신 사시사철 푸른 소나무가 들어서고 있다. 2일 서울 중구에 따르면 관내 소나무는 2000그루가 넘는다. 전체 가로수 가운데 26%다. 정동일 구청장은 “2012년까지 관내 가로수 7534그루 가운데 45% 정도인 3429그루를 소나무로 수종을 변경할 계획”이라며 “늘 푸르고 기품 있는 소나무는 한국의 대표 가로수로 어디에 내놔도 손색이 없다.”고 강조했다. 중구 소나무는 2006년 말 100여그루에 불과했으나 2006년 11월부터 도심 소나무 심기 운동을 계기로 급속도로 늘어났다. 2007년 670그루, 2008년 653그루, 올해 587그루 등 모두 1910그루가 심어졌다. 시가로 80억여원어치다. 이 가운데 2007년 311그루, 2008년 243그루, 올해 93그루는 기업체나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심은 것들이다. 김정호 공원녹지과장은 “소나무는 매연 등 공해에 강하고 피톤치드라는 항균물질을 뿜어낸다.”며 “주요 가로수였던 플라타너스와 은행나무 등은 신호등과 교통표지판, 간판 등을 가리고 종자를 흩뿌려 시민들에게 큰 불편을 끼쳤다.”고 가로수 교체 배경을 설명했다. 소나무 가로수는 서울역∼서대문지구, 황학동 롯데캐슬, 삼일로 녹지대, 광희고가 철거구간 등 도심 재개발과 재건축이 진행되는 곳에도 어김없이 들어섰다. 건물 증·개축을 담당한 건설사들의 참여를 유도해 삼성중공업이 순화동에 39그루, 대우건설과 CJ가 후암동길에 각각 14그루와 5그루의 소나무를 심기도 했다. 소나무 식재와 함께 소나무 특화거리도 곳곳에 등장했다. 대표적인 곳이 남대문로 신세계백화점 앞과 롯데쇼핑·신한은행 앞, 남대문로 디자인 서울거리, 퇴계로 우리은행 본점 앞, 서울역 앞 등이다. 이 중 최고의 명품거리는 신세계백화점 앞 사거리~필동 한국의 집 앞 구간이 꼽힌다. 이곳에는 모두 200여그루의 소나무가 심어졌다. 아울러 을지로 일대에 속초시에서 기증한 150그루의 소나무가 심어져 ‘속초의 거리’도 탄생했다. 속초의 거리에 심어진 소나무들은 속초와 강릉 일대 해변가에서 서식하던 높이 8~10m, 뿌리직경 30㎝의 낙락장송들이다. 리모델링에 들어간 서울시청사 인근 소나무 44그루는 신청사 건립을 앞두고 남산자락으로 옮겨지기도 했다. 애국가 속 ‘남산 위에 저 소나무~’처럼 남산자락 장충체육관과 중구청사로 옮겨진 소나무 가운데는 이명박 대통령이 서울시장 시절 가장 아끼던 이른바 ‘이명박 소나무’도 포함됐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산타 1004명이 불우이웃 도와요”

    서울 구로구가 1004명의 산타가 참여하는 이색 불우이웃돕기 모금활동을 벌인다. 구로구는 1일 구청사 광장에서 ‘천시일반(千匙一飯)’ 산타발대식을 개최한다. 밥 열 숟가락을 모으면 한 그릇이 된다는 ‘십시일반(十匙一飯)’을 응용한 ‘천시일반’ 행사에는 모두 1004명의 산타복장을 한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한다. 구로구는 발대식 직후 산타가 썰매를 끌고 가는 거리 행진을 펼칠 예정이다. 거리 행진에는 치어리더와 고적대도 참여한다. 행사 참가자들은 연말까지 구로구 곳곳에서 모금활동을 벌여 모은 성금으로 연말 불우이웃을 돕게 된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주민과 공무원, 학교·직장 동아리 회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한다. 자원봉사자들은 직장과 동 주민센터 등에서 각각 모금활동을 벌인다. 특히 이번 모금활동에서는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음악동아리들의 미니콘서트가 펼쳐진다. 음악동아리 가운데는 노인들로 이뤄진 실버악단, 직장인오케스트라 등이 포함됐다. 음악공연은 오는 22일까지 구로디지털밸리의 22곳 빌딩과 개봉역, 오류역, 대림역 등 지하철역사에서 모두 43회나 열린다. 디지털밸리에선 점심시간, 지하철역사에선 퇴근시간을 중심으로 모금활동이 펼쳐진다. 구로구는 지난해에도 같은 형태의 모금행사를 벌여 모두 2억여원의 성금을 모금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강북구 ‘따뜻한 겨울보내기’

    강북구 ‘따뜻한 겨울보내기’

    강북구는 다음달 1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희망 2010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20억 500만원 모금을 목표로 구 주민생활지원과와 동 주민센터에서 성품과 성금을 받는다. 이 행사는 구내 홀몸노인, 장애인, 결식 아동 등 소외계층에게 생계비, 의료비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북구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진행한다. 구는 구청사와 동 주민센터, 도시관리공단 등에 사랑의 모금함을 설치, 자발적 기부를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랑의 쌀 모으기 운동과 고사리손 동전 모으기 운동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동전 모으기 운동은 어린이집 원아들을 대상으로 조금씩 정성을 모으는 활동이다. 직접 성금을 내려면 구청사 5층 주민생활지원과에 마련된 접수창구를 방문하거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북구 계좌로 온라인 입금하면 된다. 성품은 구청사 주민생활지원과,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접수시키면 된다. 강북구는 지난해 말 벌인 ‘2009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으로 모두 23억 7000여만원을 모아 관내 3만 4000여가구의 저소득 주민을 지원한 바 있다. 참여 인원만 9만여명에 달했다. 박문주 주민생활지원과장은 “많은 분들이 함께해서 어느 때보다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현장 행정] 성북구 무료 결혼식장 인기

    [현장 행정] 성북구 무료 결혼식장 인기

    “두 사람은 태어난 나라를 떠나 이역만리에서 돈을 벌기 위해 고생하지만 이곳 주민들의 정을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아울러 부~자되기를 바랍니다.” 지난 14일 성북구 보문로의 구청사 4층. 혼인신고 9년 만에 예식을 치른 이고르 클류신(Igor Klyushin·33), 옥사나 김(Oksana Kim·28) 부부에게 ‘남다른’ 주례사(主禮辭)가 돌아왔다. 신부의 눈가에 이슬이 맺히는가 싶더니 객석에선 작은 울음이 터져나왔다. 어렵게 입국한 신부의 어머니가 기쁨을 참지 못해 터뜨린 울음이었다. 클류신 부부는 ‘외국인 노동자’다. 고려인 3세로 남편인 클류신씨가 2000년 우즈베키스탄을 떠나 먼저 한국에 들어왔다. 아내인 김씨가 남편을 따라 입국한 것은 지난해 말. 고국에선 대학 졸업 뒤 태권도 선수와 유치원 교사로 번듯하게 살았지만 ‘코리안드림’을 좇아 한국행을 택했다. 할아버지의 고향에서 새삶을 꾸리겠다는 욕구도 강했다. 이들은 현재 수입가구 배달원과 넥타이공장 여공으로 일하고 있다. 클류신씨는 “혼인신고 직후 생이별한 지 9년 만에 정식으로 식을 올렸다.”면서 “무료 예식을 마련해준 분들을 생각해서라도 열심히 일해 할아버지 나라에 정착하겠다.”고 말했다. 성북구가 주관하는 무료 알뜰결혼식이 주목받고 있다. 23일 성북구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개방한 구청사 4층의 무료 예식장이 지역 저소득층과 다문화 가정, 장애인들의 혼례장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소외계층뿐 아니라 직장인, 공무원, 교수 등 사치성 혼례문화에 반기를 든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예약이 줄을 잇는다. 서찬교 구청장은 이 같은 혼례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 5월 신청사 준공 직후 작은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신청사 4층의 성북아트홀을 무료 예식장으로 개방, 알뜰 혼례문화 정착에 일조하겠다는 계획이었다. 지난 9월 말 개방한 예식장은 순식간에 입소문을 탔다. 서 구청장은 “한 젊은 교수는 프랑스 유학 중 지인들이 구청과 성당에서 결혼하는 모습을 보고 감명받았다고 했다.”면서 “이분도 성북구의 무료 예식장에서 식을 치른 뒤 절약한 비용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고 말했다. ‘알뜰결혼 프로젝트’는 지역 봉사단체인 ‘행복한 하늘’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행복한 하늘은 지역 저소득층과 다문화 가정, 장애인들을 위해 무료 결혼식을 올려주는 봉사모임이다. 이 단체는 결혼식을 원하는 예비 부부에게 드레스와 턱시도, 한복, 메이크업, 사진촬영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구는 대신 결혼식장과 폐백실, 식당, 주차장 등을 무료로 개방해 보조를 맞춘다. 식이 열리는 날이면 구청장실은 혼주 가족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인근 사무실은 폐백실로, 200석 규모 구내식당은 피로연장으로 각각 변신한다. 식당음식은 혼주가 원할 경우, 실비로 제공된다. 한 복지재단은 최근 붉은색 양탄자와 주례단상, 꽃길세트, 폐백용품 등을 기증했다. 성북구는 행사의 취지를 살려 예비 부부들에게 화환을 받지 않거나 피로연을 생략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아울러 결혼식 도중 혼인신고 서류작성을 마치게 해 결혼의 신의(信義)를 두텁게 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광주 亞문화도시에 시민·예술인촌

    광주 북구 임동 방직공장 부지에 ‘아시아시민예술촌’이 들어서는 등 올해부터 연차별 사업으로 시작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사업의 밑그림이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19일 광주시에 따르면 최근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 실시계획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11년 연차별실시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내용별로는 아시아시민예술촌을 비롯, 아시아 창작 예술인촌(무등산 입구 의재로), 아시아 행정문화 박물관(서구청사) 건립 등이 포함됐다.시는 이를 위해 국비 1191억 3000만원 등 총 2274억 6000여만원을 투입, 신규 사업 9건 등 모두 47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 가운데 ▲문화적 도시환경 조성 4건(24억원) ▲예술진흥 및 문화·관광 산업 육성 5건(146억원) 등이 새로 추가됐다.신규 사업 중 시민과 창작예술인을 위한 예술인촌 두 곳을 새로 조성하는 것이 관심을 끈다. 광주 최초의 근대식 공장인 옛 전남방직 공장 부지에 들어설 아시아시민예술촌에는 근대산업유산의 체험과 전시공간 등이 마련된다. 의재로에 구상 중인 아시아 창작예술인촌은 국내외 창작예술인들이 상시 거주하는 공간으로 탄생한다. 또 2011년 이전하는 서구청사는 아시아 행정문화박물관으로 활용되고, ‘무등산 스토리’를 발굴·수집·보관하는 무등산 문화 스토리 아카이브 구축 등이 추진된다.이밖에 ▲광주문화산업 클러스터 조성(2310억원) ▲아시아 (빛고을) 문학관 건립(109억원) ▲CGI(컴퓨터 형성 이미지)센터 시설 장비 구축(175억원) ▲아시아월드 뮤직페스티벌 개최(80억원) ▲아시아 뮤지컬콘텐츠 개발 및 공연 사업(47억 9000만원) 등도 예술진흥과 문화관광산업 육성 사업으로 포함됐다.계속사업으로는 아시아 문화·예술 특화지구 조성 등 문화적 도시환경 조성분야 8개 사업, 광주 국제공연예술제(GIPAF) 등 예술진흥 및 문화관광산업 육성 분야 14개 사업, 아시아문화포럼 개최 등 문화교류도시 역량 및 위상강화 사업 등이 추진된다.시 관계자는 “정부에 (30일까지) 제출하는 이번 연차별 실시계획이 안정적으로 추진되도록 예산확보에 총력을 쏟겠다.”고 말했다.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구로 인생2막 준비교실 인기

    구로구가 주민들이 풍요로운 노년을 준비하도록 ‘인생2막 준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문을 연 강좌는 매주 80여명의 주민이 참여하는 등 성황을 이루고 있다.구로구는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퇴직 이후 허탈감과 우울증에 시달리는 50~60대 퇴직자들을 위해 인생2막 준비교실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준비교실은 가족관계 해결, 노후 자산관리 등에 대해 안내하는 강좌로 구성됐다. 강좌는 구로에 거주하는 만 40~65세 미만의 구민 80여명을 대상으로 구청사 5층 강당에서 매주 목요일 열린다.지난 10월22일부터 6주 과정으로 시작된 이번 준비교실은 그동안 서울여대 김찬란 교수의 ‘인생2막 교육의 의미’ ‘성공적인 제2인생, 당당하게 나이들기’와 소설가 우애령씨의 ‘가족갈등을 해결하는 대화기법’, 이화여대 평생교육원 이화병 교수의 ‘멋진 후반기 음악으로 여는 테마여행’ 등으로 꾸며졌다.19일에는 미래에셋금융그룹 강창희 부회장의 ‘인생 100세 시대의 자산관리’, 26일에는 서울여대 김찬란 교수의 ‘의미 있는 후반기 삶, 창조적 생활과 자원봉사’라는 주제로 각각 강좌가 열린다.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서울플러스] 신종플루 재난대책본부 운영

    강북구(구청장 김현풍)‘신종 인플루엔자 심각단계 종합대응 계획’을 시행한다.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구청사 3층에 마련된 대책본부는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상황총괄반, 대책지원반, 대외협력반, 주민홍보반, 행정지원반 등 5개반으로 구성됐다. 대책본부는 신종플루 관련 종합상황을 파악해 관리하고 진료, 예방, 백신관리 등 지원 대책을 총괄한다. 24시간 전화 콜센터를 운영, 야간에도 업무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했다. 건강증진과 901-0733.
  • 서대문구 통합관제센터 내년 4월 구축

    서대문구는 그동안 분산·운영해 오던 폐쇄회로(CC)TV를 한곳에 모아 위기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한다고 15일 밝혔다.현재 불법주정차 단속, 담장허물어 주차장 만들기사업, 청사관리, 자전거 무인관리, 홍제천 관리, 쓰레기 투기방지 등 7개 분야에 대한 관리에 총 297대의 CCTV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구청사 6층에 200㎡ 규모로 들어서는 통합관제센터는 15억원을 들여 통합관제실, 조정실, 장비실 등으로 구성된다. 서대문구는 이를 위해 비상사태 발생 때 해당지역을 감시하는 카메라의 위치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또 통합관제센터에 방화벽과 침입방지시스템 등을 설치해 개인영상정보 침해를 예방하고, 각종 시설물 관리 및 어린이 안전용 재난프로그램 병행 등 관제센터 설치에 따른 효과를 극대화시킬 방침이다.이에 따라 이달 1일부터 사업추진을 위한 전담 TF팀(통합관제팀) 신설하고 올해 말까지 협상계약대상업체를 선정하고 시험운영 등을 거쳐 내년 4월 개관을 목표로 구축사업에 들어갔다.현동훈 구청장은 “우리 지역의 지형과 실정에 강한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해 각종 사건·사고의 효율적인 예방은 물론 관제센터가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주는 ‘서대문 지킴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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