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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주 승합차 추락사고…엠티길 충남대생 5명사망 5명부상

    무주 승합차 추락사고…엠티길 충남대생 5명사망 5명부상

    무주에서 승합차가 전복돼 추락, 차에 타고 있던 충남대 학생 5명이 숨졌다. 7일 오후 1시10분께 전북 무주군 적상면 구천터널 부근 도로에서 스타렉스 승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복, 5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대전 방향으로 주행하던 승합차가 급커브 내리막길에서 가드레일과 충돌한 뒤 2m가량 미끄러져 수풀지대로 전복됐으며, 안전벨트를 매지 않아 사상자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승합차 탑승자들은 충남대 무역학과 선후배 사이로 무주로 엠티(MT)를 왔다가 변을 당했다. 사망한 학생 5명은 무주장례식장에 안치됐고 중상을 입은 학생 3명은 충남대병원으로 긴급후송됐다. 경찰은 생존한 학생과 현장을 목격한 주민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망자 부상자 명단 ▲사망자=강원직(27), 김수홍(24), 임재무(20), 김진환(27), 박수진(20·여) ▲부상자=강진현(20·여), 김재유(20·여), 강진석(20·여), 김광섭(20), 임현석 서울신문 나우뉴스 nownews@seoul.co.kr
  • 전북 “소모성 축제 OUT”

    전북 “소모성 축제 OUT”

    전북도가 소모성·행사성 지역축제를 퇴출 또는 통폐합한다. 19일 도에 따르면 지역축제 난립을 막고 유망한 축제를 육성하기 위해 경쟁력 없는 축제를 폐지하고 지역별 대표 축제로 전환해 예산을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14개 시·군의 소규모 지역 축제 14개를 퇴출 또는 통폐합하는 등 구조조정을 실시했다. ●예산 차등 지원… ‘3진아웃제’도 고창군의 경우 복분자축제와 수박축제, 장어축제를 통합해 ‘고창 복분자 페스티벌’로 일원화했다. 임실군의 치즈페스티벌과 오수 의견문화제는 ‘임실 봄 축제’로 묶었다. 임실 소충사선문화제와 고추축제, 산머루축제는 소충사선문화제로 통합돼 9월 개최된다. 군산시도 쌀 문화축제를 폐지하고 수산물 축제와 벚꽃 예술제, 체육행사 등을 통합해 ‘새만금축제’로 전환했다. 무주군의 철쭉제와 완주군 대둔산 축제, 부안 불꽃축제는 폐지했다. 대신 무주군은 ‘구천동계곡축제’, 완주군은 ‘와일드푸드축제’를 개최한다. 또 관광객 유치와 지역 산업 연계 효과가 큰 체험·참여형 축제를 적극 육성키로 했다. 대표적인 축제가 부안 ‘마실축제’다. 도가 육성하는 시·군 대표 축제는 전주시 비빔밥축제, 군산시 세계철새축제, 익산시 서동축제, 정읍시 황토현동학축제, 남원시 춘향제, 김제시 지평선축제 등이다. 또 완주군 와일드푸드축제, 진안군 마이문화제, 무주군 반딧불축제, 장수군 한우랑사과랑축제, 임실군 소충사선문화제, 순창군 장류축제, 고창군 모양성제 등이 시·군 대표축제로 선정됐다. 한편 도는 전주대 산업협력단을 축제 평가기관으로 선정한 뒤 14개 시·군의 대표 축제를 평가해 그 결과에 따라 내년부터 예산을 차등 지원하고 우수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관광축제로 추천할 계획이다. 특히 ‘3진 아웃제’를 도입해 3년간 최하위 평가를 받은 경쟁력 없는 축제는 과감히 퇴출시키기로 했다. ●“소득 되는 축제만 집중 육성” 도 관계자는 “지방자치제가 도입 이후 선심성, 홍보성 행사가 난립하면서 예산과 행정력 낭비가 심각하다.”며 “지역 특성을 살려 주민 소득으로 연결할 수 있는 축제만 엄선해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윤석금 웅진 회장 ‘평화기업인상’

    윤석금 웅진 회장 ‘평화기업인상’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이 올해 처음 제정된 대한상공회의소 평화기업인상을 수상했다. 대한상의는 1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1회 평화기업인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윤 회장에게 평화기업인상을 수여했다. 대한상의는 윤리적 경영 활동을 펼친 기업인을 발굴, 기업인이 존경받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려는 취지로 상을 만들었다. 윤 회장은 캄보디아 우물파기, 유구천 가꾸기 사업을 통한 수질개선 활동 등 윤리·환경 경영을 통해 지속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기업을 성장시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대한상의는 전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윤석금 웅진 회장, 대한상의 평화기업인상 수상

    윤석금 웅진 회장, 대한상의 평화기업인상 수상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이 올해 처음 제정된 대한상공회의소 평화기업인상을 수상했다.  대한상의는 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1회 평화기업인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윤 회장에게 평화기업인상을 수여했다. 대한상의는 윤리적 경영 활동을 펼친 기업인을 발굴, 기업인이 존경받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려는 취지로 상을 만들었다.  윤 회장은 캄보디아 우물파기, 유구천 가꾸기 사업을 통한 수질개선 활동 등 윤리·환경 경영을 통해 지속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기업을 성장시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대한상의는 전했다.  한편 평화기업인상을 받는 윤 회장은 자동으로 오는 10월 노르웨이에서 열리는 ‘오슬로 세계평화기업인상’에 한국 대표로 후보에 올라 심사를 받는다.  평화기업재단과 오슬로시, 국제상업회의소(ICC)가 공동으로 주는 세계평화기업인상은 올해 세 번째로 수상자가 나온다. 노벨상 수상자들이 전 세계 기업인 후보를 심사해 최종 7명을 선정한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영국 런던의 풍경서 한국을 다시 기억하다

    영국 런던의 풍경서 한국을 다시 기억하다

    “돌고 돌아 다시 원점이더군요. 딱 ‘연금술사’(파울루 코엘류의 소설)예요. 가장 소중한 보물은 멀리 바깥에 있는 게 아니라 처음부터 우리 집에 있었던 거죠.” 오는 14일까지 서울 인사동 토포하우스에서 열리는 ‘그린(Green) & 블루(Blue)’전에 나온 박성실(47) 작가의 작품은 주로 자연의 풍경을 그린 것들이다. 사진처럼 그려 놨다는 점을 빼면 심심해 보이기도 한다. 17년간 살았던 영국 런던의 풍경이라는 설명을 빼놓고 보면 그림의 배경이 어디인가도 알기 어렵다. 작가의 원래 작업은 방향이 완전히 달랐다. 회벽 칠하고 붉은 흙을 올려 생긴 갈라진 틈을 이용한 추상화 작업을 했다. 1987년 ‘젊은 작가 100인전’에서 비록 97번으로 가까스로 턱걸이했지만 100인 안에 들자 “시집 갈 돈으로 유학 가라.”는 아버지 허락을 얻어 영국으로 건너갔다. 출발할 때는 현대미술의 끝을 보자는 심정이었다. 그런데 영국에서 오히려 동양적 정서에 푹 빠졌다. “귀족 친구 한 명을 사귀게 됐는데, 그 친구가 그러더군요. 한국과 일본처럼 대비되는 게 영국과 프랑스라고. 정원을 좋아하지만 영국은 자연 그대로의 정원을, 프랑스는 인공적으로 꾸민 정원을 선호해요. 물론 완전히 자연스러운 건 아니에요. 자세히 들여다보면 나뭇가지가 똑같은 높이에서 시작하거든요. 사람 손이 들어가되 안 들어간 것처럼 하는 거죠. 그런 영국의 풍경에서 한국을 다시 기억해 낸 겁니다.” 작가의 고향은 전북 무주 구천동. 훌륭한 화가가 되기 위해 한동안 잊고 지내야만 했던, 숲과 물을 보며 선머슴처럼 자랐던 어릴 적 기억들이 되살아났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삶의 태도도 달라졌다. 그는 독실한 기독교 신자다. 그럼에도 해외 포교로 유명한 숭산 스님을 찾아가 불교에 대해 배우기도 했고, 노장사상 책들도 뒤져 보기 시작했다. 생태 공동체운동으로 유명한 스코틀랜드의 핀드혼 공동체도 직접 찾아가 봤다. “정말 신기하게 그쪽 사람들이 오히려 동양사상을 저보다 더 많이 알고 더 많이 공부해요. 어떤 분은 ‘되돌아갈 수 있을 때 되돌아가는 것이 진짜 진보’라는 말씀도 해주시대요. 정작 우리는 남 따라잡느라 다 버린 것들을 그들이 소중하게 잡고 있더라고요.” 전시는 사진작가 박소연의 작품과 함께 이뤄진다. (02)734-7555.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사시사철 새옷 덕유산 비경에 홀리고 전통방식 그대로 ‘어죽’ 입맛 훔치네

    사시사철 새옷 덕유산 비경에 홀리고 전통방식 그대로 ‘어죽’ 입맛 훔치네

    전북 무주군은 ‘천 가지 풍경에서 천 가지 감동’을 받는 관광지로 알려져 왔다. 그만큼 백두대간의 빼어난 풍광이 어우러진 명산, 명소가 많다. ●올여름 피서는 구천동 33경으로 ‘관광무주’의 명성이 한때 시들해지는 듯했지만 태권도공원 유치, 다양한 볼거리 테마 개발로 다시 옛 영화를 되찾고 있다. 덕유산은 우리나라 12대 명산 가운데 하나이다. 해발 1614m의 향적봉이 주산이다. 봄에는 철쭉, 여름에는 시원한 계곡과 녹음, 가을에는 단풍, 겨울이면 수려한 설경이 압권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사시사철 맑고 깨끗한 물이 흐르는 구천동 계곡은 국내 대표적인 여름 피서지. 구천동 33경은 우리나라 경승지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계곡 휴양지로 꼽힌다. 계곡은 나제통문을 지나 덕유산 향적봉까지 36㎞에 걸쳐 펼쳐진다. 유리알처럼 맑은 물이 기암괴석과 어우러져 소(沼)와 담(潭), 폭포가 되어 흐른다. 해발 1034m 적상산은 기봉인 향로봉을 중심으로 천일폭포, 송대폭포, 장도바위, 장군바위 등 명소를 간직하고 있다. 가을이면 여인네 치마폭처럼 붉은 단풍이 절정을 이룬다. 분지에는 양수발전소 상부 댐인 산정호수와 적산산성, 안국사 등 문화유적이 있다. ●‘반디랜드’ ‘머루와인 동굴’ 체험학습 ‘반디랜드’는 생태자연학습장이다. 곤충박물관과 자연학교, 식물원, 천문대, 청소년수련시설을 갖추고 있다. 별이 쏟아지는 집과 숙박시설인 통나무집 등 다양한 관찰·체험시설을 즐길 수 있다. ‘머루와인 동굴’도 빼놓을 수 없는 코스다. 무주양수발전소 작업터널로 사용되던 곳을 리모델링한 곳이다. 본래는 머루와인의 숙성, 저장, 판매공간이다. 와인하우스와 270m에 이르는 머루와인 비밀의 문 등은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이색적인 시설이다. 청정지역 무주는 특색이 가득한 먹을거리도 자랑이다. 오염되지 않은 자연에서 수확한 깨끗하고 친환경적인 산나물은 몸에 좋은 건강식품이다. 산채정식과 비빔밥은 시골 인심을 맛볼 수 있는 별미다. 산채정식에는 취나물, 두릅, 고사리, 버섯 등 30여 가지 이상의 찬이 밥상에 올라서 입과 눈을 즐겁게 한다. ●별미 친환경 산채정식 시골인심 가득 얼큰한 어죽도 무주를 대표하는 향토음식. 어죽은 냇가에 가마솥을 걸고 민물고기를 끓여 먹으면서 유래된 이 지역의 토속음식이다. 청정수에서 갓 잡아 올린 싱싱한 민물고기에 찹쌀과 갖은 양념을 넣어 끓인 보양식이다. 시원하고 얼큰한 맛이 일품이다. 글 사진 무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자연과 빛이 빚어낸 고장…지구촌 환경보전 메신저로”

    “자연과 빛이 빚어낸 고장…지구촌 환경보전 메신저로”

    전북 무주군은 아름다운 자연과 천혜의 비경이 어우러진 맑고 푸른 고장이다. 주변의 자치단체는 환경을 테마로 친환경적인 생태계가 살아 숨쉬는 고장으로 자리 잡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 연간 750만명의 관광객들이 방문해 몸과 마음을 편히 쉴 수 있는 사계절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오는 3일부터 11일까지 전통공예테마파크 등 무주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15회반딧불 축제’ 준비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홍낙표 무주군수를 31일 만났다. →무주의 강점은 무엇인가. -맑고 깨끗함이 생명이다. 때문에 첫째도 환경, 둘째도 환경이다. 우리 군은 자연과 사람을 함께 지키기 위해 일찍이 ‘무주환경 선언문’을 제정했다. 자연환경과 생활환경의 보전을 위해 모든 군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이를 실천하고 있다. 군도 환경에 기반을 둔 ‘로하스 군정’을 실현하고 있다. →반딧불 축제를 매년 개최하는 까닭은. -반딧불이는 깨끗한 자연에서만 살아가는 환경지표 곤충이다. ‘무주 일원의 반딧불이와 그 먹이 서식지’는 천연기념물 제322호로 지정됐다. 반딧불이가 살고 있는 무주의 청정 환경을 보전하고 가치를 알리자는 취지에서 축제를 열고 있다. 올해는 민간 주도로 지역발전의 성장동력으로 삼는 ‘전략축제’가 되도록 하겠다. →다른 지역축제와 차별화된 특징은. -우리나라 대표 ‘환경축제’로 13년째 국가지정 우수축제로 선정됐다. 주민들의 자부심도 남다르다. 관광객들에게는 재미와 추억을, 지역주민들에게는 참여와 소득을 선사할 것이다. 섶다리, 낙화놀이, 디딜방아 등 무주군의 전통을 느낄 수 있는 ‘지역문화축제’, 지역의 대표 농·특산물을 소비자와 연결해 소득을 높이는 ‘소득축제’로 자리 잡았다. →축제의 기대 효과와 지역경제 활성화 연계 방안은.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해마다 많은 관광객들이 반딧불 축제를 찾고 있다. 지난해에도 65만명이 찾아와 성황을 이루었다. 축제는 관광객들의 방문으로 발생하는 직접적인 효과보다 무주를 대외적으로 홍보하는 간접적인 효과가 더 크다. 반딧불 축제가 하나의 브랜드로 인식되면서 무주군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에 대한 인지도와 신뢰도가 동반상승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본다. →다른 축제에서는 볼 수 없는 프로그램은. -캄캄한 밤에 반딧불이를 찾아 떠나는 신비 탐사가 축제의 하이라이트이다. 낮에 반딧불이 서식지를 미리 둘러보는 반디마실길을 찾는 것도 사철 맑은 물이 흐르는 남대천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낮에도 반딧불이 발광 모습과 생태환경을 관찰할 수 있는 반딧불이 주제관, 희귀곤충과 열대식물, 별자리 등을 관찰할 수 있는 반디랜드 체험도 빼놓을 수 없는 코스다. →축제와 함께 둘러볼 수 있는 관광자원은. -구천동 33경을 비롯해 덕유산, 적상산 등 천혜의 명소가 즐비하다. 곤충박물관, 자연학교, 식물원, 천문대, 생태자연학습장 등 체험관광을 할 수 있는 시설도 다양하다. 무주양수발전소 작업터널로 사용되던 곳을 리모델링해 만든 머루와인 동굴도 꼭 들러 보라고 권하고 싶다. 머루와인의 숙성과정을 직접 살펴보고 시음도 할 수 있다. →축제 발전 방향과 지역개발 구상은. -무주군은 그동안 모두가 부러워하는 자연과 ‘인문환경’을 토대로 관광무주의 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이를 바탕으로 연간 1000만명이 찾는 국제휴양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 읍·면도 지역 특색에 맞게 개발된다. 풍력발전단지가 들어서는 무풍면은 녹색성장거점으로 발돋움할 것이다. 태권도공원이 들어서는 설천면은 브랜드관광거점으로, 산머루 주산지인 적상면은 산머루클러스터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안성면은 천마클러스터, 부남면은 금강종합레포츠타운과 오토리조트로 특성화시킬 예정이다. 무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고대 교우회장 선출 또 무산

    지난해 12월부터 공석이었던 고려대 교우회장 선출이 28일 3시간여에 걸친 진통 끝에 또 무산됐다. 고려대 교우회는 서울 안암동 교우회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 최종후보인 구천서(61·경제학과 70학번) 한반도미래재단 이사장의 인준 여부를 표결에 부쳤지만 투표 참여 대의원 462명 가운데 206명이 찬성하고 252명이 반대, 인준안이 부결됐다. 오후 6시 30분 시작한 총회는 오후 10시에 개표발표를 할 만큼 장시간 격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총회장 안에서는 고성이 오갔고, 이원교(67·화공 64학번) 전 부회장이 단상에 올라 원만한 총회 진행을 요구하다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되기도 했다. 교우회는 회칙에 따라 앞으로 3개월 안에 신임 총장 재선출을 완료할 계획이다. 김소라기자 sora@seoul.co.kr
  • 18개월 아기 축구천재, 프로구단과 최연소 계약

    18개월 아기 축구천재, 프로구단과 최연소 계약

    만 2살도 되지 않은 축구영재가 네덜란드의 한 프로구단과 전속계약을 맺었다. 네덜란드 현지 언론매체에 따르면 림뷔르흐 주 벤로의 VVV벤로 클럽은 지난 27일(현지시간) 생후 18개월 배르케 반데르 메이를 선수로 정식 영입했다. 아기가 앞으로 어떤 활동을 하고 얼마의 계약금을 받았는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어머니에 안긴 메이는 두 손을 번쩍 들어서 기쁨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메이와 10년 계약을 맺은 VVV벤로는 아기의 할아버지가 뛰었던 클럽으로 더욱 남다른 의미가 있다. 메이는 지난 달 축구공 3개를 장난감 박스에 차례차례 정확히 차 넣는 동영상 덕에 유명해졌다. 이 영상은 메이의 남다른 실력을 보고 깜짝 놀란 아버지가 직접 촬영해 유투브에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VVV 벤로의 구단주는 “배르케의 포지션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볼 차는 실력으로 미뤄 배르케가 할아버지의 축구 유전자를 이어 받은 듯하다.”고 만족해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구천서 前의원 영장 기각

    보안경비업체 시큐리티코리아가 상장 폐지되는 과정에서 수백억원의 공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는 구천서 한반도미래재단 이사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20일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법 김상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구씨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 결과 “도주 및 증거 인멸의 우려가 없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14·15대 국회의원을 지낸 구씨는 지난 14일 고려대의 제30대 교우회장 최종 후보로 선출, 오는 28일 교우회 정기총회의 인준을 앞두고 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고려대 교우회장 취임 열흘 앞두고 구천서씨 ‘횡령혐의’ 영장

    고려대 교우회장 취임 열흘 앞두고 구천서씨 ‘횡령혐의’ 영장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는 18일 보안경비업체인 ‘시큐리티코리아’가 상장 폐지되는 과정에서 수백억원의 회사돈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구천서 전 국회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 회사의 실소유주였던 구 전 의원은 2006년 코스닥 상장사였던 시큐리티코리아를 통해 비상장사인 광섬유업체 누비텍을 우회 상장시키면서 누비텍의 주식 가치를 실제보다 부풀려 회사에 손실을 끼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시큐리티코리아의 자금을 협력업체와의 정상거래 등으로 위장해 빼돌려 개인 용도 등으로 쓴 혐의도 받고 있다. 구 전 의원은 시큐리티코리아 최대 주주로 있던 2006년 6월 150억원을 받고 보유지분 300만주와 경영권을 누비텍에 양도했다. 시큐리티코리아는 그해 9월 최대 주주가 누비텍 대표 등으로 바뀌었고, 이후 다른 업체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새 경영진의 배임·횡령 의혹이 불거져 유지보수(MA)계약이 해지되는 등 악재가 잇따르다 2008년 4월 상장 폐지됐다. 14·15대 국회의원을 지낸 구씨는 지난 14일 고려대 교우회장 최종 후보로 선출됐으며, 28일 30대 교우회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고려대 교우회는 29대 회장이던 천신일 세중나모여행 회장이 검찰수사를 받다 교우회장직을 내놓으면서 공석이 됐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챔피언스리그] 챔스리그 4강 관전 포인트

    [챔피언스리그] 챔스리그 4강 관전 포인트

    14일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샬케04(독일)가 각각 토트넘(잉글랜드), 인테르 밀란(이탈리아)과의 2010~1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승리하면서 4강 대진표가 완성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라이벌 바르셀로나, 샬케04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이하 맨유)와 맞대결을 벌인다. ●두 레전드 샬케04와 맨유의 4강전에는 여전히 전성기를 달리는 유럽 축구의 두 레전드가 충돌한다. 맨유의 라이언 긱스(38)와 샬케04의 라울 곤살레스(34). 둘은 닮았다. 긱스는 맨유에서 20년 넘게, 라울은 레알 마드리드와 샬케04에서 17년 동안 기복 없는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자기 관리도 철저하다. 항상 톱스타로 세간의 주목을 받아 왔지만 어떤 스캔들도 없었다. 그라운드에서의 매너도 일품이라 상대 선수한테서도 존경받는다. 그리고 올 시즌 최고의 활약으로 팀을 4강으로 이끌었다. 긱스는 첼시와의 8강 1, 2차전에서 팀의 3골을 모두 어시스트했다. 라울은 8강 1차전 3-2 역전골을 넣으면서 팀의 5-2 대승을 이끌었고, 2차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또 라울은 챔피언스리그 142경기에 출전해 71골을 넣어 최다출전 및 최다골 기록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긱스도 132경기에 출전, 라울과 파올로 말디니에 이어 세 번째 챔피언스리그 출장 기록의 주인공이다. 이외에도 맨유의 왼쪽 측면을 주무대로 삼는 박지성(30)과 샬케04의 오른쪽 풀백인 우치다 아쓰토(23)가 벌일 ‘작은 한·일전’, 명장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과 샬케04의 신임 랄프 랑니크 감독의 지략대결 등도 관심이 가는 대목이다. ●두 천재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4강전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6)와 리오넬 메시(24), 두 축구천재의 맞대결로 관심을 끈다. 올 시즌 메시는 리그 29골 등 총 48골로 바르셀로나 구단 사상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새로 썼고, 호날두도 리그에서 28골 등 총 40골을 터뜨려 그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유럽 무대에서 먼저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건 호날두였다. 호날두는 2007~08시즌 맨유에서 팀을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또 그해 프리미어리그 31골을 포함, 시즌 총 42골을 쓸어담아 2008년 국제축구연맹(FIFA)과 UEFA 올해의 선수상과 발롱도르상 등 개인상을 싹쓸이했다. 그리고 이듬해 메시가 급부상했다. 메시는 2008~09시즌 소속팀 바르셀로나가 스페인 프로축구 사상 최초의 ‘트레블’(정규리그·FA컵·UEFA 챔피언스리그 등 3관왕)을 달성하는 데 앞장섰다. 챔피언스리그에서 9골을 터뜨려 득점왕까지 차지한 메시는 2009년 유럽 축구 개인상을 석권했다. 지난해에는 FIFA와 프랑스풋볼이 공동 선정하는 ‘FIFA 발롱도르’의 초대 수상자로 선정되며 최고 중의 최고 자리에 올라섰다. 두 천재뿐만 아니라 각각 트레블의 커리어를 가진 조제 모리뉴(레알 마드리드)와 주제프 구아르디올라(바르셀로나) 두 천재감독의 맞대결도 빼놓을 수 없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고대 교우회장 최종후보 구천서씨

    구천서(61·경제학과 70학번) 한반도미래재단 이사장이 고려대 교우회장 최종 후보로 14일 선출됐다. 고려대 교우회는 이날 서울 안암동 교우회관에서 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구 이사장과 김중권(72·법학과 59학번) 법무법인 양헌 고문변호사, 이기수(66·법학과 65학번) 전 고려대 총장 등 3명을 후보로 투표한 결과 구 이사장이 최종 후보로 뽑혔다고 밝혔다. 구 이사장은 이 전 총장과 2차투표 끝에 35대32(기권 1) 근소한 표차로 승리했다. 구 이사장은 오는 28일 교우회 정기총회의 인준을 거쳐 제30대 교우회장으로 공식 취임한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고규홍의 나무와 사람이야기] (27) 공주 마곡사 ‘김구 향나무’

    [고규홍의 나무와 사람이야기] (27) 공주 마곡사 ‘김구 향나무’

    나무를 심는 데에는 까닭이 있다. 대개는 미래의 가치를 내다보며 나무를 심는다. 나무를 심은 사람이 살아 있는 동안에 나무의 물리적·정신적 혜택을 얻는 일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빠르게 자라는 속성수(速成樹)도 최소한 한 세대는 넘겨야 사람의 소용에 닿을 만큼 자라게 마련이다. 열매나 목재를 쓰기 위한 실용적 이유가 아니라, 오래도록 기념해야 할 일이 있을 때에도 사람들은 나무를 심었다. 사람보다 더 오래 살아남아 사람의 뜻을 널리 전해 달라는 마음이 담긴 것이다. 옛날에만 그랬던 건 아니다. 여전히 삶의 중요한 고비 때 사람들은 나무를 심는다. 이른바 기념식수다. ●광복 직후 마곡사에 찾아와 손수 심어 민족의 미래를 위해 평생을 바친 백범 김구 선생도 채 이루지 못한 민족의 염원을 담아 나무를 심었다. 조국 해방을 위해 이역 타향을 떠돌던 그는 일제가 물러간 뒤 고국에 돌아와 충남 공주 마곡사를 찾았다. 마곡사는 선생이 명성황후 시해사건 후, 일본군 장교를 살해하고 수감됐던 인천 감옥에서 탈옥해 숨어들었던 곳이다. 선생은 마곡사에서 원종이라는 법명으로 승려 생활을 했다. 광복 직후 마곡사를 찾았을 때의 느낌을 선생은 ‘백범일지’에 “48년 전에 중이 되어 굴갓 쓰고 염주 걸고 바랑 지고 출입하던 길로 좌우를 살펴보며 천천히 들어가니, 의구한 산천은 나를 반겨 주는 듯하다.”라고 썼다. 하룻밤을 마곡사에서 묵은 선생은 이튿날 아침 “영원히 잊지 않는다는 기념으로 무궁화 한 그루와 향나무 한 그루를 심고 마곡사를 떠났다.”(‘백범일지’ 하권에서) 1946년의 일이다. 27년 만에 조국에 돌아온 선생은 고향인 황해도 해주 땅을 찾지 못하는 아쉬움을 안고 ‘38선 이남 지방 순회’를 시작했다. 사형수로, 장기수로 두 차례 수감되었던 인천에 이어 찾아온 곳이 바로 마곡사였다. 그만큼 마곡사는 선생에게 의미가 깊은 곳이었다. 선생은 ‘영원히 잊지 않는다.’는 뜻으로 나무를 심었다고 했다. 조국 해방을 위해 싸워 온 그가 ‘영원히 잊지 않는다.’고 한 그것은 민족의 무궁한 번영과 평화가 아닌 다른 무엇일 수 없다. 그가 심은 한 그루의 무궁화는 지금 찾아볼 수 없다. 수명을 다하고 스러진 게다. 그러나 향나무 한 그루는 마곡사 대광보전과 응진전 사이의 양지바른 자리에서 도담도담 자라고 있다. 향나무를 처음 심은 1946년에는 이미 서너 해를 넘긴 묘목이었을 테니, 이 향나무의 나이는 올해로 65세를 조금 넘긴 셈이다. ●백범 명상길에서 체험 프로그램까지 개발 사람의 뜻을 향기에 실어 하늘 멀리까지 전한다는 향나무에 선생은 우리 모두가 영원히 잊지 말아야 할 민족 번영의 뜻을 담았다. 1000년을 사는 향나무라는 걸 감안하면, 아직 어린 향나무이지만 바라보는 느낌은 남다를 수밖에 없다. 일본과의 관계가 여전히 불편하기만 한 이즈음이어서 더 그렇다. 나이에 맞춤하게 나무는 경내의 여느 큰 나무에 비해 싱싱하다. 겨우 사람 키를 조금 넘은 2.5m 정도밖에 안 되는 아담한 크기이지만, 김구 선생의 손길을 닮아서인지 줄기는 옹골찬 기세로 뻗어 올랐다. 1m가 조금 넘는 곳까지 곧게 솟아오른 뒤, 나무는 사방으로 널찍이 가지를 펼치며 늘 푸른 잎을 돋아냈다. 70년이 채 안 되는 세월이지만, 이 어린 나무에게도 아픔이 없었던 건 아니다. 자리도 옮겼다. 선생이 처음 나무를 심은 자리는 마곡사 천왕문을 지나 큰법당으로 들어서기 위해 극락교를 건너 마주치는 범종각 맞은편이었다. “물이 많은 자리여서인지, 나무의 상태가 그리 안 좋았어요. 해마다 영양 주사를 놓으면서 보호해야 했지요. 그러다가 4년 전에 이 향나무를 더 잘 살리기 위해 좋은 자리를 골라 옮겼어요. 마침 김구 선생께서 우리 절에서 ‘원종’이라는 법명의 승려로 계실 때 머무르시던 요사채 옆이면 더 좋겠다고 생각했던 거죠.” 남태규(43) 종무실장의 이야기다. 나무에만 정성을 들인 건 아니지 싶다. 2009년 가을부터 주석하는 주지 원혜 스님은 특히 승려로서 혹은 민족 지도자로서의 김구 선생이 남긴 자취를 살려 내고 민족혼을 고양하기 위해 적잖은 기획 행사를 진행했다. “우리 절에서 승려이셨던 김구 선생의 정신과 혼을 되살리는 일은 우리에게 주어진 임무죠. 이태 전 가을부터 원혜 스님께서 백범 기념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셨어요.” 마곡사 주변의 산책로에 ‘백범 명상길’이라고 이름 붙여 ‘충청의 올레길’로 널리 알리는 한편 백범 선생이 삭발례를 치르던 냇가 바위 주변에 알림판과 전망대를 설치하기도 했다. 올해에도 몇 가지 백범 관련 체험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영원히 잊지 않겠다’는 뜻으로 살아남아 ‘춘마곡 추갑사’라 했다. 공주시 동남쪽의 계룡산 갑사가 가을에 아름다운 절이라면, 북서쪽의 마곡사는 봄볕 따스할 때에 더 좋다는 표현이다. 아직 마곡사의 봄은 무르익지 않았다. 봄이 더 깊어지면 마곡사 경내에는 하얀 목련이 줄지어 꽃을 피워 올릴 것이고, 법당 주위로는 벚나무·박태기나무·철쭉 등 온갖 꽃들이 화려하게 솟아오를 것이다. 뿐만 아니라 마곡사를 품어 안은 태화산 부근의 신록은 더 싱그러워질 것이다. 우리 강산에 찾아오는 봄의 아름다움을 더 오래 더 소중하게 지켜내야 하는 건 우리 모두의 의무일 뿐 아니라 60여년 전 백범 김구 선생이 ‘영원히 잊지 않겠다.’며 한 그루의 나무를 심은 뜻이기도 하다. 백범, 그는 갔지만 그가 심은 향나무 한 그루는 앞으로도 오랫동안 이 자리를 지키며 당당하게 살아남을 것이다. 어린 나무 앞에 이리 오래 서서 눈을 맞추는 건 그래서 1000년 향나무를 바라보는 어떤 일보다 뜻깊을 수밖에 없다. 마침 지난 13일은 일제에 빼앗긴 주권을 되찾기 위해 중국 상하이에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세운 날이었다. 나무 앞에 서서 가만히 어제의 각오를 되새겨 본다. 글 사진 공주 고규홍 나무칼럼니스트 gohkh@solsup.com >>가는 길 충남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 567. 당진~상주 고속도로 마곡사 나들목을 이용하면 빠르게 갈 수 있다. 마곡사 나들목에서 1㎞를 채 못 간 곳에 사곡교차로가 있다. 우회전해 300m 가서 좌회전한다. 유구천을 건너 7㎞ 가면 마곡사 주차장이 나온다. 여기에서 1㎞ 남짓한 오솔길을 걸어가면 마곡사다. 나무는 조사전 앞에 있다.
  • 웅진코웨이 VIP마케팅 호평

    웅진코웨이 VIP마케팅 호평

    주부 이영미(39)씨는 얼마 전 생일에 축하 인사가 담긴 편지와 함께 평소 읽고 싶었던 책 한권을 선물로 받았다. 지난해 여름엔 한 시골 하천에서 열린 환경캠프에 가족과 함께 참여해 오랜만에 자연을 만끽하고 환경의 소중함도 깨달았다. 2009년은 더욱 뜻깊은 해였다. 난생 처음 물 부족에 시달리는 캄보디아의 한 마을에서 우물을 파고 가난한 주민들을 돌보는 봉사활동을 펼쳤기 때문이다. 이 모든 경험은 이씨가 생활환경기업 웅진코웨이가 운영하는 우수고객(VIP) 서비스 W클래스 회원이기에 가능했다. 웅진코웨이의 VIP마케팅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W클래스는 ‘우수고객을 위한 특별한 감동’이라는 컨셉트로 2009년 8월 시작됐다. 연간 90만원 이상, 최소 3개 제품을 2년 이상 사용하고 있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는데 색다른 경험을 통해 감동을 선사하는 서비스로 우수고객의 발길을 붙잡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작게는 고객의 생일을 잊지 않고 챙기는 것에서부터 해마다 충남 공주 유구천에서 환경캠프를 열어 자연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게 하고, 캄보디아 등에서 봉사활동을 펼치는 의미있는 시간을 마련해 호평을 받고 있다. 이 때문에 우수고객 유지율이 W클래스 서비스 시행 초기인 2009년 상반기 68.34%에서 2년 만에 75%로 뛰었다. 웅진코웨이 강성호 마케팅본부장은 “우수고객 유지율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연간 약 100억원의 마케팅 비용을 절감하는 셈”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W클래스 서비스를 한층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임권택 감독 101번째 작품 ‘달빛 길어올리기’

    임권택 감독 101번째 작품 ‘달빛 길어올리기’

    “‘달빛 길어올리기’가 101번째 작품이 아니라 새롭게 데뷔하는 신인감독의 첫 번째 작품으로 불리면 좋겠다. 지난 100편의 작품에서 도망쳐 새로운 느낌의 영화가 되었으면 한다.” 임권택(75) 감독이 3년 동안 공을 들인 ‘달빛 길어올리기’(17일 개봉)는 ‘축제’(1996) 이후 15년 만에 동 시대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50년 감독 인생 최초로 필름이 아닌 디지털 촬영방식을 취했다. 촬영기간 내내 “이렇게 신기한 게 있었느냐.”며 어린아이처럼 즐거워했다는 후문이다. 시대적으로든, 기술적으로든 소통의 폭을 넓히겠다는 노() 감독의 의지인 셈이다. ●취재·각본·촬영에 1년씩 임 감독은 “한지(韓紙)의 깊고 넓은 세계를 겁도 없이 영화화한다고 대든 게 경솔했다.”면서도 “후회하면서도 이런 깊은 세계를 한쪽이나마 영화로 담는 행운을 잡아 좋다.”고 말했다. “나 같은 나이 든 감독이라도 이런 영화를 해서 남겨야 한다는 절박함을 느꼈다.”고도 했다. 민병록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과의 술자리에서 들은 한지 얘기에 솔깃해 3년짜리 프로젝트를 시작한 임 감독이나 영화 속에서 1000년을 버틸 한지를 재현해 보려는 장인들의 ‘무모한’ 열정은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인다. 열정만큼 감동을 주는 것도 드물다. 게다가 절정의 고수는 화려한 초식으로 현혹하지 않고도 상대를 무릎 꿇게 한다는 평범한 진리를 새삼 확인시켜 준다. 불현듯 찾아온 엔딩 자막이 올라가는 순간, 118분이 너무 편안했다는 사실에 놀랄지도 모른다. 임 감독의 영화이기에 가능했던 일도 많다. 국내 ‘빅3’인 CJ, 쇼박스, 롯데엔터테인먼트가 최초로 공동 투자배급에 나선다. 거장에 대한 예우와 존경의 표현인 셈. 임 감독의 가족들도 얼굴을 드러냈다. 배우로 활동 중인 둘째 아들 권현상(본명 임동재)과 첫째 아들 임동준이 한지 장인을 맡은 안병경의 아들로 나온다. 대부분의 장면을 권현상이 소화했지만, 막판에 사정이 생겨 임동준이 마무리했다. 유망한 배우였지만 임 감독과 결혼한 이후 내조에 전념해 온 채령은 지공예 공방 주인으로 깜짝 출연한다. ●7급 공무원과 아내, 그리고 다큐 PD 만년 7급 공무원 필용(박중훈)은 전주시청 한지과로 발령이 난다. 시장의 역점사업인 조선왕조실록 복원사업을 담당하면서 “잘만 되면 6급도 되고, 5급 돼서 ‘관’(사무관)도 붙여볼 기회”란 생각에 마냥 즐겁다. 필용은 뇌경색을 앓는 아내 효경(예지원)의 병 시중도 하고 있다. 대대로 한지를 만드는 집에서 태어난 아내는 신분이 미천하다는 이유로 필용 부모에게 타박을 당했다. 설상가상 필용에게 다른 여자가 있다는 걸 알고 충격을 받아 쓰러진 터. 날마다 밤샘 근무를 하면서 업무에 집중하던 필용은 한지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찍는 지원(강수연)을 도와주라는 상부의 지시를 받는다. 처음에는 티격태격했지만 어느새 이들의 거리는 좁혀진다. ‘달빛 길어올리기’는 한지와 얽히고설킨 세 남녀의 이야기다. ‘한지의 본향’ 전주시와 전주국제영화제가 순제작비의 60%를 지원했다. 때문에 필용이 교재 삼아 보는 다큐멘터리나 다큐 PD인 지원의 작품(‘달빛 길어올리기’)은 물론 다양한 한지 공예품과 한지 전문가 인터뷰 등 다큐멘터리와 극 영화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순간들이 몇 차례 나온다. 자칫 ‘한지의 세계화’라는 당위에 치우쳐 영화가 무거워질 법한데, 임 감독은 그 사이에 사람의 얘기를 촘촘하게 직조했다. 부부인 필용과 효경, 서로에게 끌리는 필용과 지원은 물론 경쟁자(?)인 효경과 지원까지 반복적으로 스치면서 미묘하게 마음을 연다. 특히 필용과 지원의 하룻밤은 외도라는 생각보다는 생활인이라면 한번쯤 겪을 수도 있는 에피소드처럼 그려진다. 임 감독은 “둘(필용과 지원) 사이의 감정은 일생을 살면서 피어나기도 했다가 잠자기도 했다가 큰 사고 없이 일상에 묻혀 지나가는 그런 것”이라면서 “그런 감정들이 파고들어 삶에 불편함을 주는 극적인 확대를 경계했다.”고 설명했다. 지원:한지는 물질보다는 영혼에 가까운 거 같아요. 옛 사람들은 백지를 흰 백(白)자가 아닌 백지(百紙)라고 썼대요. 손이 100번 가지 않고는 만들어질 수 없다는 뜻이죠.…효경씨는 한지를 어떻게 생각하세요? 효경:달빛은 소란하지 않고 고요해요. 달빛은 길어 올린다고 해서 길어 올려지는 것이 아니에요.…고요하고 은근하고 부드러우면서도 질긴 한지의 품성이 달빛과 너무 닮았어요. 우리 마음이 순수하고 담담하고 조용해졌을 때 한지와 같은 달빛은 한가득 길어 올려질 거예요. 필용과 한지 장인들이 무주 구천동 첩첩산중에서 1000년을 버틸 종이를 재현하는 장면에서 지원과 효경이 주고받는 대사는 메시지와 여백을 동시에 담은 듯하다. 어쩌면 101편에 이르는 임 감독의 필모그래피(작품 연보)야말로 ‘달빛을 한가득 길어 올리려는’ 영화장인의 지난한 도전 과정일지도 모른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임권택 감독의 주요 작품 ‘만다라’(1981) ‘안개마을’(1982) ‘길소뜸’(1985) ‘티켓’(1986) ‘씨받이’(1986) ‘아다다’(1987) ‘연산일기’(1987) ‘아제아제바라아제’(1989) ‘장군의 아들’(1990) ‘장군의 아들 2’(1991) ‘개벽’(1991) ‘장군의 아들 3’(1992) ‘서편제’(1993) ‘태백산맥’(1994) ‘축제’(1996) ‘창’(1997) ‘춘향뎐’(1999) ‘취화선’(2002) ‘하류인생’(2004) ‘천년학’(2007)
  • 축구천재 메시, 통합 ‘FIFA발롱도르’ 첫 수상

    축구천재 메시, 통합 ‘FIFA발롱도르’ 첫 수상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국제축구연맹(FIFA)과 프랑스 풋볼이 함께 선정하는 ‘FIFA 발롱도르’(Ballon d’ or) 초대 수상자가 됐다. 메시는 11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FIFA 발롱도르 갈라 2010’에서 한해 동안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축구선수에게 주어지는 FIFA 발롱도르 남자 선수상을 받았다. 메시는 각국 대표팀 감독과 주장, 기자단의 투표에서 22.65%의 지지를 얻어 초대 수상자가 됐다. FIFA 발롱도르는 전 세계 선수를 대상으로 각국 대표팀 감독과 주장이 뽑는 FIFA 올해의 선수상과 유럽 클럽 선수 가운데 기자단 투표로 선발하는 발롱도르를 합친 상이다. 올해부터 이 두 상을 통합하면서 감독상이 신설되는 등 규모가 커졌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日야구 ‘맷 머튼 vs 아오키’ 최다안타 싸움 어디까지

    日야구 ‘맷 머튼 vs 아오키’ 최다안타 싸움 어디까지

    010년 10월 5일 야쿠르트 스왈로즈의 홈인 메이지 진구구장. 2회초 한신 타이거즈 공격이 시작되자 장내는 술렁거리기 시작했다. 2사 만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선수는 3번타자 맷 머튼(사진). 머튼은 이날 경기전까지 정확히 210안타를 기록중이었다. 210안타는 지난 1994년 스즈키 이치로(시애틀)가 수립한 한 시즌 최다안타 기록과 타이로 이제 한개의 안타만 더 쳐내면 16년만에 이 부문 신기록 달성자가 바뀌는 순간이었다. 머튼은 상대투수 나카자와 마사토를 상대로 2볼 노스트라이크에서 3구째 한복판 체인지업을 통타, 타구를 중견수 앞으로 보냈다. 2타점 적시타이자 머튼의 시즌 211개 안타 기록이 달성된 순간이었다. 비록 한신의 홈인 고시엔 구장은 아니었지만 야쿠르트의 홈팬, 그리고 한신의 원정팬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머튼의 대기록을 축하했다. 아이러니 한것은 머튼의 이 안타를 잡아 홈에 송구한 선수가 다름 아닌 중견수 아오키 노리치카였다는 사실이다. 지난해 아오키는 머튼과 함께 한 시즌 최다안타 기록을 놓고 경쟁하는 사이였다. 아오키는 이미 2005년에 202개의 안타를 기록하며 신인으로서는 역대 최초, 그리고 센트럴리그 역사상 첫 200안타를 기록한 선수다. 머튼이 이치로의 최다안타 기록을 깨고 1루에 안착하자 아오키는 글러브를 벗어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야구에서나 볼수 있는 아름다운 장면이었고 야쿠르트 구단 역시 전광판 자막을 통해 머튼의 신기록 달성을 함께했다. 이날 3개의 안타를 추가한 머튼은 결국 214안타로 시즌을 마감했다. 스포츠에서는 항상 1등만 기억되는 법이다. 아름다운 패자라는 것도 결국 2등에 대한 안타까움을 돌려서 표현하는 것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해 아오키는 결코 2등에만 머문 선수가 아니었다. 머튼에겐 외국인 선수로서 첫해에 이룩한 “최초”라는 수식어가 어울렸지만 아오키 역시 209안타를 비롯해 타율 1위(.358) 타이틀을 획득했기에 그 역시 “최초”라는 찬사를 받을만한 자격이 있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아오키는 209안타를 쳐냄으로써 개인통산 2번째 200안타 시즌을 작성했다. 일본프로야구 역사상 두번의 200안타 시즌을 기록한 선수는 작년 아오키가 최초다. 참고로 양리그 통틀어 200안타를 기록한 선수는 5명으로 퍼시픽리그에서는 지난해 지바 롯데의 니시오카 츠요시(현 미네소타)가 이치로 이후 16년만에 200안타(204개)를 쳐낸바 있다. 하지만 머튼과 아오키의 최다안타 기록경쟁은 이대로 끝나지만은 않을듯 싶다. 얼마전 전 텔레비젼 도쿄 아나운서 출신인 오타케 사치와 결혼식을 올린 아오키는 내년 시즌 목표를 최다안타 기록을 깨는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미야자키가 나은 ‘야구천재’인 아오키에겐 이치로가 메이저리그로 떠나 버린 후 자신에게 쏟아졌던 찬사가 머튼이란 외국인 선수에게 옮겨간 것이 썩 기분좋은 일만은 아니었을 것이다. 비록 지난해 리그 타율 1위를 차지하긴 했지만 해마다 쳐온 3할 타율(데뷔 후 6년연속)과 벌써 3번의 타율왕 홀더의 영광은 아오키 입장에서는 너무나 당연한(?) 결과다. 어떻게 보면 그동안 이치로가 가지고 있던 210개의 한 시즌 최다안타 기록을 자신의 손으로 깨는 것이 최우선의 목표였다 해도 틀린 말이 아니었던 것. 그런 그에게 지난해 머튼이 등장했고 아오키 본인 역시 이치로의 210개 안타에 한개가 모자르며 시즌을 종료한 것이 꽤나 아쉬웠던 모양이다. 지난해 머튼이 개막과 동시에 안타행진을 펼치며 꾸준한 활약을 했던 반면 아오키의 시즌 초반은 순조롭지가 못했다. 시즌 중반까지만 해도 타율은 물론 최다안타 부문에서 아오키가 1위 경쟁을 할거라고 예상했던 이는 별로 없었다. 하지만 올스타전이 끝나고 시작된 후반기부터 아오키는 그야말로 ‘안타머신’의 면모를 되찾았다. 그의 맹타는 팀을 포스트시즌 경쟁으로 이끌게 했음은 물론 치면 안타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페이스가 엄청났다. 이런 아오키가 올 시즌에는 개막전부터 리드오프로 등장하겠다고 선언했다. 지난해 5월까지만 해도 아오키는 주로 3번타순에 들어선 경기가 많았다. 교류전이 끝난 후부터 다시 1번타순으로 돌아갔지만 안타를 하나라도 더 치기 위해서는 3번 보다는 1번이 낫다는 판단에서다. 2011년 머튼과 아오키의 ‘최다안타 싸움 2라운드’가 벌써부터 시작된 느낌이다. 머튼은 치려는 성향이 매우 강한 타자다. 그렇기에 삼진도 적지만 볼넷 역시 많지 않은 스타일이다. 반면 아오키는 소위 말하는 컷트 능력이 최고수준이다. 투수를 매우 피곤하게 하는 스타일로 그래서 그런지 볼넷이 많고 특히 몸에 맞는 공이 엄청나다. 아오키는 3년연속 두자리수의 히트 바이 피치드볼을 얻어 맞았고 지난해엔 무려 18개나 됐다. 지난해 머튼의 214개 안타기록이 더욱 경이로운 이유는 우타자임에도 신기록을 달성했다는 점이다. 한 시즌을 치르다 보면 간발의 차이로 1루에서 아웃되는 경우가 제법된다. 이건 좌타자인 아오키에 비해 머튼이 불리한 조건이다. 하지만 타격성향의 차이로만 놓고 보면 머튼의 적극성이 안타를 생산하는데 있어 보다 유리하다. 원래 야구에서 가장 흥미를 끄는 것은 홈런왕 싸움이다. 특히 일본은 오 사다하루(현 소프트뱅크 회장)의 한 시즌 최다홈런(55개) 기록에 도전했다가 승부회피로 타이기록에 머물렀던 터피 로즈,알렉스 카브레라의 전례가 있다. 일본토종 선수가 이 기록에 도전한다면 정면승부를 해줄지는 모르지만 최다안타 같은 경우는 이치로가 일본에서 뛸때보다 경기수가 늘어났기에 앞으로 기록경신을 위해 피튀기는 싸움이 계속될 전망이다. 2011년 맷 머튼 vs 아오키 노리치카의 최다안타 싸움은 그래서 더욱 흥미롭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  
  • “수해 피해액 통합산정 등 대책 필요”

    ‘추석 물폭탄’으로 고통받는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 기초자치단체장들이 정부에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해 달라고 요청하고 나섰다. 특히 서울 양천구와 강서구, 부천시와 인천 부평구는 피해액 산정을 행정구역별로 할 것이 아니라 통합산정해 줄 것을 요구했다.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시행령 68조에 따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는 데 필요한 피해액 규모는 95억원 이상이며 피해액 산정의 대상은 침수주택과 농작물에 불과하다. 침수 상가나 공장 설비 및 생산품에 대한 피해액 산정 및 대책이 빠진 상황에서 양천구, 강서구, 부천시, 부평구 등은 개별 피해규모가 95억원을 넘지 못하고 영세 상공인들의 피해를 보상할 수 없기에 나온 주장들이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29일 “주택 3000가구와 공장 300여개가 침수피해를 입었는데 국지성 호우가 행정구역을 가려 내리는 것이 아닌 만큼 행정구역별 대응은 현실적이지 않다.”면서 “특히 피해액 산정에서 상가나 공장 피해액이 빠져 있다 보니 5~10명의 종업원을 가진 영세상공인의 수해를 보상할 길이 없어 당장 법령 개정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 시장은 이어 “부천과 김포시, 부평과 인접해 있는 굴포천을 국가하천으로 지정해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굴포천을 국가하천으로 지정해 달라고 여러 차례 정부에 요청했는데 무시된 것이 이번 수해의 근본 원인”이라고 덧붙였다. 인천시 주택의 33%가 침수됐다는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행정안전부 수해 매뉴얼에 올라가 있지 않은 아파트형 공장의 침수와 섬유·전자제품 수출품이 침수돼 약 250억~570억원이 제외됐다.”면서 부천시와의 통합피해액 산정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 이번에 침수피해를 입은 부평구의 우림라이온스밸리에는 220개의 공장과 상가가 밀집해 있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피해가 가장 컸던 화곡동에 저류지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이에 필요한 예산이 모두 910억원으로, 정부의 재해재난 지역 선포를 통해 집중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이제학 양천구천장은 “지하 셋방들의 피해가 가장 컸는데 이를 방지하려면 용적률을 높여 주고, 피해 서민들이 서민임대주택에 입주할 수 있도록 조처해 달라.”고 말했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하수도 빗물처리 용량을 현재 시간당 75㎜에서 95㎜로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저류지 1개를 조성하는 비용이 500억원인데 구로에는 2개가 필요하다. 구로구 저지대에 사는 2000가구의 집을 모두 사도 1000억원이 안 드는 만큼 동네를 재개발해 문제를 해결하게 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김진표 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이 같은 지자체의 요구를 국정감사와 예산심의 과정 등에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NIE 공모전’ 수상자 선정

    한국신문협회(회장 김재호)와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이성준)은 19일 ‘2010 신문사랑 전국 NIE 공모전’ 수상자를 선정·발표했다. 시상식은 다음달 1일 오후 2시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10 대한민국 NIE 대회’와 함께 열린다.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총 3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다음은 각 부문별 대상 수상자 명단. ▲신문 만들기=김도희 예나윤 최현희 이정민(사창초 4~5), 이수빈(한라중 1) ▲올해의 학교신문=익산영만초(호남벌 아이들), 전주효문여중(코스모스), 부천여고(해담휘루) ▲신문 스크랩=박나영(순천왕지초 6), 최윤정(용인이현중 2), 최유지(진명여고 1) ▲대학생 에세이=김영지(연세대 사회학과3) ▲NIE 교안·아이디어=김미리(대구천내중 교사), 유경명(통영충렬여고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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