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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애인행정 최우수 성동구

    서울 성동구는 24일 서울시의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정비분야 자치구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돼 3억원의 인센티브 상금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서울시내 각 자치구가 올 한해동안 실시한 장애인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 및 정책들을 전문가들이 직접 평가한 것이다. 평가에서 성동구는 장애인 이동권 확보,편의시설 확보 및 홍보 등에서 적극적인 구정을 펼친 것이 높은 점수를 땄다.지난 2000년 이후 5개년 계획을 수립,장애인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을 꾸준히 개선해 오고 있다. 지난 9월부터는 성수동 대형할인마트 등 12곳을 장애인 이용시범지역으로 지정해 ‘장애인 무장애 공간’으로 꾸며놓았다.지난 7월에는 지역내 주요 공중시설 및 민간시설의 장애인 편의시설을 자료로 확보,전산프로그램으로 개발해 다른 자치구에 보급하기도 했다.공공건물의 준공검사 때는 장애인 참여를 제도화해 중증장애인도 이동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강화했다.지난 7월과 9월에는 장애인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마련해 32개 구인업체와 500여명의 장애인을 연결시켜장애인의 취업길을 텄다. 이동구기자
  • ‘실업극복 희망나누기’ 기금 조성

    잡코리아는 소외계층 구직자들을 위한 ‘2004 실업극복 희망나누기’ 기금조성 행사를 갖는다. 지난 17일부터 내년까지 잡코리아 웹사이트(www.jobkorea.co.kr)에 구직자들이 이력서를 등록하거나 기업들이 채용공고를 내면 자동으로 1건당 100원씩의 후원금을 잡코리아가 지원한다.또 구인·구직자들이 행사의 이벤트 홈페이지(nanum.jobkorea.co.kr) 게시판에 ‘실업극복 희망 메시지’를 1건씩 남길 때마다 2.6원의 추가 후원금을 지원한다. 모금액은 한국복지재단을 통해 취업증진 프로그램 지원사업과 고교졸업생·소년소녀가장·장애인 등의 지원사업 등에 사용된다.
  • 기업공모전 수상경력 취업때 가산점 받는다/KTF·대림·농심등 응모해볼만

    기업들이 겨울방학을 앞두고 각종 공모전을 쏟아내고 있다. 해당 기업들은 공모전 수상자를 시험없이 채용하거나 면접때 가산 점수를 부여한다.이색 경력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구직자들이 이를 잘 활용하면 취업때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KTF(www.ktf.co.kr)는 다음달 7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KTF적인 생각’이라는 주제로 캠페인이나 광고 소재를 공모한다.심사를 통해 상품을 준다.연말대상 선정작은 10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대림산업(www.daelim.co.kr)은 다음달 10일까지 ‘부동산 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부동산 관련학과나 경영학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다.소재 제한은 없다.부동산 투자,금융분야,부동산 개발 관련 분야의 사업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된다.장학금을 주며,사업 실현성이 있으면 창업 지원과 입사 지원시 가산점을 준다. 농심은 다음달 7일 ‘라면 요리왕’ 경연대회를 개최한다.성명과 나이 등 간단한 신상명세와 행사 당일 선보이려면 요리법을 적어 이달 24일까지 홈페이지(www.nongshim.com)에 신청하면된다.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공모전 경험은 적극성뿐 아니라 창의성을 검증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만하다.”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 고시 플러스 / 전문연구직 약간명 채용

    ●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re.kr) 전문연구직 직원을 채용한다.해당분야는 ▲시스템통합서비스,Web Application개발 및 기획 ▲과학기술국제협력 ▲국가연구개발사업 연구기획·관리평가 분야 등이다.각 ○명씩 선발할 예정이다. 원서는 17일까지 평가원 총무과에서 접수한다.문의는 (02)589-2848.
  • 서울중등교사임용 경쟁률 15:1

    서울시교육청은 2004학년도 중등 교사 임용시험 원서접수 마감 결과 408명 모집에 6405명이 지원,15.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4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10.78대 1,2001년 6대 1에 비해 크게 높아진 것이다. 지원자가 가장 많이 몰린 과목은 보건 39.65대 1을 비롯해 한문 30.20대 1,중국어 29.42대 1,역사 29대 1 등의 순이었다.10대 1 이상의 경쟁률을 보인 과목은 전체 27개 가운데 22개였다.42명을 뽑는 국어과목에는 831명이 지원해 19.79대 1을 기록했으며,정보·컴퓨터는 20명 모집에 445명이 몰려 22.2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경쟁률이 이처럼 치솟은 것은 최근 경기 불황으로 구직난이 심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대학 재학 당시 교직과목을 이수한 비사범대 졸업생들이 대거 지원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올해부터 다른 지역의 현직 교사들도 응시할 수 있게 된 것도 한 원인으로 보인다.올해 지원자 6405명 가운데 현직교사는 124명으로 집계됐다. 김재천기자 patrick@
  • 청년실업률 다시 7%대/38세 명퇴 확산 여파

    정부의 ‘경기 바닥’ 선언에도 불구하고,청년실업률이 다시 급등하고 있다.‘삼팔선’(38세 명예퇴직)이 확대되면서 30대 실업자수도 3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한창 왕성하게 일할 ‘2030’의 일자리가 줄어들면서 경기회복 낌새와 무관하게 국민들이 느끼는 체감고통은 연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고용동향’ 결과다.취업시즌이 시작된 덕분에 통상 고용사정이 호전되는 달(月) 치고는 성적표가 초라하다.우선 15∼29세의 청년실업률이 7.3%(35만 6000명)로 3개월 만에 다시 7%대로 올라섰다.한달새 3만 6000명이 늘었다.30대 실업률도 3.1%로 3개월째 오름세다.숫자로 따지면 19만 1000명으로,2001년 4월(20만 6000명) 이후 최고치다. 직장을 잃은 지 1년이 채 안 된 실업자 가운데 명퇴 및 정리해고자는 3만 2000명으로 1년 전보다 60%가 늘었다.30대 명퇴시대가 현실로 굳어지는 양상이다.직장 휴·폐업으로 인한 실업도 90%나 증가해 좋지 않은 경기상황을 반영했다. 이 탓에 계절적 요인을 제거한 전체 실업률은 3.7%(76만 5000명)로 26개월 만에 최고치로 올라섰다.권오술(權五述) 통계청 사회통계과장은 “지난달보다 취업자 수가 15만여명이나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실업률이 오른 것은 취업을 체념했던 사람들이 다시 구직전선에 뛰어들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권 과장은 “38선이라는 신조어가 공공연히 오르내리는 등 사회 전반적으로 고용불안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구직활동에 뛰어드는 시기가 점차 앞당겨지는 특징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안미현기자 hyun@
  • 경제 플러스 / 현대차 연구경력직 110명 모집

    현대자동차는 14일부터 전기·전자 및 디자인 부문 연구직 경력사원을 특별 채용한다.전기·전자분야 70여명,디자인 분야 40여명 등 110여명을 뽑는다.전기·전자부문에선 5년 이상,디자인 부문에선 7년 이상의 경력을 갖춰야 한다.국내외 4년제 정규대학 이상 학력도 소지해야 한다.30일까지 원서를 접수하며 홈페이지(recruit.hyundai-motor.com)를 통해서도 지원할 수 있다.
  • 인사담당자가 본 채용 트렌드/“어학실력보다 직무준비 우선”

    “기업들이 면접 비중을 높이는 것은 준비된 인재를 뽑겠다는 뜻이란 점을 알아야 합니다.”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서울 한양대와 성균관대에서 열린 ‘취업된 사람과 안된 사람의 차이’ 강연회에서 전문가들이 털어 놓은 ‘평범하면서도 간과할 수 없는’ 취업 성공 비결이다.대기업 채용 트렌드가 최근 직무 중심으로 바뀌면서 어학 능력이나 출신 대학보다 직무에 대해 얼마나 많은 준비를 했는냐가 취업의 관건이 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지원직종 전문적 지식 갖춰야 매경휴스닥 서미영 헤드헌팅 팀장은 취업에 성공한 구직자들의 공통된 특징으로 한 우물을 판 사람,지원 업종에 대해 누구보다 정보를 많이 아는 사람,이력서를 자신의 분신으로 생각하는 사람을 꼽았다. 서 팀장은 “누구나 취업을 위해 준비한다고 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준비할 것인지에 대한 세부 전략은 다들 막연한 것 같다.”면서 “본인의 적성 파악과 지원할 기업의 정보,나를 돋보이게 만드는 이력서 등이 취업 성공을 가늠하는 가장 기본적인 사항”이라고 말했다. 면접 요령으로는 면접관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원하는 답변을 결론부터 말해야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평소 20∼30개 질문에 대한 답을 외우고 연습해야 어떤 질문이 나오더라도 자신감을 갖고 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특히 회사연봉이나 복지제도,노사문제에 대한 질문은 면접관이 듣기 편하게 우회적으로 답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서 팀장은 조언했다. 여기에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나만의 차별화된 능력을 갖추면 안성맞춤이라고 덧붙였다.예를 들어 보통 인문계열 전공자보다 어학 실력이 떨어질 수 있는 이공계 지원자의 경우 이를 만회할 수 있는 자격증이 있으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직종 고른뒤 회사선택해 공략을 LG CNS 인사부 강경원 과장은 구직자들에게 10년 뒤를 생각하는 장기적인 안목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강 팀장은 “10년 후 자신의 위치를 생각하면 첫번째 회사가 중요치 않을 수 있다.”면서 “기업의 규모를 따지지 말고 본인 경력에 보탬이 될 것인지를 파악하면 취업의 길은 얼마든지 열려 있다.”고 밝혔다. 먼저 직종을 고른 뒤 회사를 선택해 공략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라는 뜻이다.강 팀장은 세부적으로 동문 선배나 지인들을 활용해 지원 회사의 문화를 이해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그는 “취업이 된 사람은 잠재적으로 120% 혹은 150% 이상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회사가 판단해서 뽑은 부류”라며 “성취 지향적인 자세와 직무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나만의 노하우를 갈고 닦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근거없는 막연한 자신감은 금물 현대홈쇼핑 김현권 차장은 구직자들이 사무·관리직 등 너무 한 쪽으로만 매달리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취업 경쟁이 치열한 곳을 두드리지 말고 다양한 직종을 살펴보면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쉽게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김 차장은 자신도 지방대 출신으로 여러 악조건을 갖고 있었지만 취업에는 그런 것보다 해당 분야에 대한 전문지식과 진취적인 사고 등이 더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취업이 안된 사람들을 보면 ‘막연히 잘 할수 있다.’고 자신감만 내비치는 경향이 크다.”면서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이에 대한 객관적인 근거를 내밀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
  • 취업 플러스 / 롯데백화점 취업특강 개최

    롯데백화점은 15일 스카우트와 공동으로 롯데백화점 인재개발원에서 ‘취업특강&면접 패션’ 행사를 연다.구직자들에게 올바른 기업 선택 및 경력관리 방법,면접요령 등을 알려준다.또 패션디자이너가 구직자들을 위한 면접 패션 컨설팅과 이미지 메이킹 강의도 한다.13일까지 스카우트(www.scout.co.kr)홈페이지에서 접수한다.
  • 취업난 인턴십으로 넘어라/ 하반기 142곳 1114명 채용

    최근들어 인턴십을 도입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극심한 취업난속에서도 계속되는 구인난 이라는 기형적 인력 수급구조를 해결하기 위한 방편에서다.특히 이달은 정부의 인턴십 장려정책에 힘입어 인턴사원 채용이 줄을 잇고 있어 구직자들이 취업의 ‘징검다리’로 활용할 만하다. ●정규직 채용률 90~100% 채용정보업체 잡코리아가 지난 5일 국내 기업 618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207개사(33.5%)가 인턴십 제도를 실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가운데 142개사(68.6%)는 하반기 인턴사원 채용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인턴십 실시 이유로는 56.5%가 우수사원 확보와 채용 이전의 역량 검증을 꼽았다.30.9%는 고용 탄력성 제고와 전문인력 유치를 위해서라고 답했다. 평균 인턴십 기간은 3∼6개월(38.6%)과 3개월 미만(34.8%) 순이었다. 구직자들도 경력을 쌓기 위해 인턴제를 적극 공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잡코리아가 대졸 취업준비생 72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11%가 인턴 경험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인턴경험이 없는 응답자(609명)의 79.3%가‘기회만 주어지면 인턴십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특히 이들 중 37.3%는 ‘보수를 받지 않고서라도 인턴십을 하고 싶다.’고 답해 인턴십에 대한 구직자들의 높은 선호도를 반영했다. ●경력쌓아 취업기회 확대 효과 올 하반기 인턴채용 계획이 있는 기업은 142개사로 총 1114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로레알코리아는 영어그룹 토론,합숙 워크숍 등을 거쳐 인턴사원을 채용한다.미국계 인터넷 광고회사인 오버추어코리아와 중견 금융기업인 씨앤에이치캐피탈,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등도 인턴사원을 뽑는다.유니레버코리아는 겨울방학 기간에 20∼30여명의 인턴사원을 뽑는다. 잡코리아 김화수 사장은 “인턴십 제도는 기업들에게 구직자의 능력을 시험하고 우수인재를 발굴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서 “구직자에게는 경력을 쌓아 취업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김경두기자
  • 취업 플러스 / 해외인력 채용사이트 개설

    KGN코리아는 최근 해외인력 채용사이트(www.kgnkorea.com)를 개설했다.정보기술(IT)과 전자상거래,생물,나노,신소재,디지털가전 부문의 전세계 해외인력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클릭 한번으로 조회가 가능하다.국내외 인력네트워크를 통한 구인,구직 활동을 지원한다.해외인력 도입에 따른 법률지원 컨설팅 등도 병행한다.
  • 불법체류자 단속 D-10

    ■일손부족 中企사장의 하소연 외국인 불법체류자에 대한 대대적 단속이 오는 17일부터 시작된다.불법체류자 단속은 외국인 고용허가제의 성패를 가르는 잣대가 될 전망이다.단속을 느슨하게 하면 불법체류자를 양산시켜 외국인 고용허가제는 허울 뿐인 제도로 남게 된다.이에 따라 정부는 강력한 단속 의지를 다지고 있다.그러나 숙련된 근로자를 잃게 되는 중소기업들은 깊은 한숨을 내쉬고 있다.불법체류자 단속 D-10일을 맞아 중소기업 및 외국인 근로자의 어려움과 정부의 단속 준비 상황 등을 살펴본다. “인건비가 싸서 외국인 근로자를 쓰는 것이 아닙니다.내국인은 일하려는 사람이 정말 없어요.불법체류자 단속이 강화되면 근로자를 구하기가 어려워질 텐데 큰일입니다.” ●숙련공 12명이나 빠져 큰 걱정 경기 안산 반월공단에서 알루미늄 휠을 생산하는 중소기업 ㈜휠테크의 임승근(사진·44) 사장은 17일부터 시작될 외국인 불법체류자 단속을 앞두고 요즘 일손을 구하느라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자칫 일손부족으로 생산라인이 멈출 수 있기 때문이다. 연 매출액 12억원의 휠테크는 근로자 43명 중 생산직이 37명이다.이 중 81%인 30명이 외국인이다.그러나 체류기간 3년 이하는 18명에 불과하다.나머지 12명 중 체류기간 3∼4년인 5명은 15일까지 자진출국했다가 다시 입국해야 한다.체류기간 4년 이상인 7명은 무조건 출국해야 한다.그렇지 않으면 불법체류자가 된다. “오는 15일이면 12명이 공장을 그만두게 돼 걱정이 태산입니다.라인을 움직일 수 없게 되는 거지요.지난 5일 안산시가 마련한 외국인 구인·구직의 날 행사장을 찾아 7명을 뽑았지만 안심이 안돼요.” 임 사장이 정작 필요로 하는 인력은 출국대상자인 체류기간 4년 이상 근로자들이다. “그들은 숙련공입니다.한국말도 잘 알고,한국인의 정서와 한국문화를 이해하고 있습니다.그만큼 생산성도 높지요.” 4년 이상 체류자 7명 중 우즈베키스탄 출신 고려인 이태영(28)씨만 빼고 나머지는 잠적할 계획이다.단속의 손길이 미치지 못할 시골로 가서 2∼3개월 추이를 지켜본다는 심산이다.이미 충남 공주로 잠적할 곳을 사전답사하고 돌아온 사람도 있다. ●강제출국 대상자 대부분 잠적할 것 지난 4월에 들어와 불법체류자가 돼 강제출국 위기에 놓인 러시아인 제닉스(32)는 “돌아가고 싶어도 빚 때문에 돌아가지 못한다.불법체류자로 적발될 때까지 버티겠다.”고 말했다.체류기간 3∼4년인 근로자는 정부의 방침에 따라 일단 출국했다가 재입국하겠다고 대부분 말했다. 지난 5월 공장을 처음 세울 때만 해도 총 31명의 근로자 중 외국인은 5명에 불과했다.그러나 힘든 일이 싫다며 일을 그만두는 내국인을 대신할 사람들은 외국인뿐이었다.이 회사는 외국인과 내국인의 급여체계를 동일하게 운영하고 있다.그래서 부지런한 외국인은 월 평균 150만원을 손에 쥔다. ●제조업 정부차원 지원 시급 “정부의 단속의지가 확고해 불법체류자 고용은 꿈도 꾸지 않는다.”는 임 사장은 요즘 자신의 공장보다 우리 산업의 장래를 더 크게 걱정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제조업은 이미 대(代)가 끊겼다고 봐야 합니다.기술을 가진 내국인이 없기 때문이죠.국가적으로도 기술을 외국에 빼앗긴 셈이어서 큰 손해입니다.정부의 적극적인 정책변화가 요구됩니다.” 임 사장은 또 “단속이 시작되면 파견회사로부터 인력을 공급받지 못하게 돼 물량에 따라 탄력적으로 고용할 수 없어 인력운영에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한숨을 내쉬었다.그러나 고용허가제가 실시되면 임 사장의 한숨 소리는 더 커질 전망이다. “임금상승이 걱정입니다.건강보험 등 4대보험도 들어줘야 하니 간접비용도 많이 들어가겠죠.거기에다 주5일제까지 실시된다니….그나저나 그들이 제발 다치지만 않았으면 좋겠어요.나도 젊었을 때 외항선을 탄 적이 있는데 타지에서 다치면 얼마나 서럽겠어요?” 안산 김용수기자 dragon@ ■정부 단속·대책 어떻게 정부는 현재의 산업연수생제도가 외국인 근로자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보고 내년 8월부터 고용허가제를 병행실시키로 했다. 산업연수생제도는 불법체류자를 양산하고 인권유린,체불 등 문제점을 낳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고용허가제는 일자리를 원하는 외국인 명단을 정부가 확보한 뒤 기업들이 정부로부터 허가를 받아 외국인을 고용하도록 하는 제도다. 정부는 고용허가제 시행에 앞서 불법체류자를 일제 정리하기 위해 체류기간이 4년 이하인 외국인 근로자들은 합법적으로 체류케 하고 4년 이상자들은 강제출국시키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지난 3월 말 기준으로 체류기간이 3년 이하인 사람들은 2년 동안 더 체류할 수 있게 하고,체류기간이 3∼4년인 사람은 오는 15일까지 일단 출국했다가 재입국토록 한 뒤 기존 체류기간과 합쳐 5년 동안 일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체류기간이 4년 이상인 사람과 지난 3월 말 이후 발생한 불법체류자는 오는 15일까지 자진출국하게 됐다.만약 이들이 17일부터 실시되는 단속에 적발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고 강제출국된다.물론 재입국이 불가능해져 다시는 ‘코리안 드림’을 꿈꿀 수 없다. 정부가 지난달 말까지 체류기간 4년 이하 외국인을 대상으로 합법화 신청을 받은 결과 대상자 22만 7000명 중 83.6%인 18만 9800여명이 신청을 마쳤다.나머지 3만 7200명은 단속대상이 된다. 법무부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현재 7만 1000명이 합법화 비대상자들이다.이들은 체류기간이 4년 이상이거나 지난 3월 말 이후 발생한 불법체류자들이다.결국 합법화 비대상자 7만 1000명과 합법화신청 대상자 중에서 신청을 하지 않은 3만 7200명을 더한 약 10만 8200명이 이번 단속 대상이 되는 것이다. 한편 이번 신청자 가운데 일정한 직장이 없어 신분확인만 한 1만 2600여명도 오는 15일까지 직장을 구해야만 한다.그렇지 않을 경우 강제출국 대상이 된다. 노동부는 이들 1만 2600여명을 구제하기 위해 전국 155개 고용안정센터를 취업알선 체제로 전환하고 일자리를 만들어주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그러나 정부의 이같은 불법체류자 근절 의지와는 달리 단속 주무부서인 법무부 출입국관리사무소는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현재 노동부,경찰,국정원 등 유관기관과 협의 중이지만 단속 전담 직원이 150여명에 불과해 사실상 대대적인 단속이 어려운 실정이다.또 불법체류자를 적발하더라도 경기 화성 외국인보호소를 포함, 수용시설에 수용할 수 있는 인원도 고작 800여명에 그친다. 게다가 출국대상자의 체불임금이나 전세보증금 반환 등의 복잡한 문제를 감안하지 않고 일괄적으로 강제출국시킬 경우 불법체류자 문제는 인권문제로 비화할 우려도 있다. 김용수 안동환기자
  • 취업플러스 / 전문직업인·구직자 만남의 자리

    인터넷 취업포털 잡링크는 19일 CF·뮤직비디오 촬영감독,공연기획자,큐레이터,외국계 은행 종사자,웹디자이너 등 전문직업인 5명을 초청해 구직자들과 만남의 자리를 주선한다.구직자 10명을 선정,1일 현장체험도 마련한다.참가신청은 15일까지 잡링크 홈페이지(www.joblink.co.kr)에서 할 수 있다.
  • 해외 인턴십 ‘상한가’

    취업난이 갈수록 심화되면서 해외 인턴십이 새로운 구직의 수단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다양한 경력과 영어 능력을 요구하는 기업들의 요구를 동시에 해결할 수 방안으로 해외 인턴십이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LG홈쇼핑이 지난 2일 전문대 재학 이상의 학력 소지자를 대상으로 700만∼900만원대의 ‘미국 인턴십 프로그램’을 판매한 결과,1시간만에 20억원어치가 몰려들었다.시간당 3억∼4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일반 상품보다 6배가량 많은 판매액이다. 그러나 해외 인턴십이 마냥 장밋빛 미래를 보장해주는 것은 아니다.길거리에서 ‘휴지나 줍는’ 단순 노동의 엉터리 인턴십도 많다.업무를 통한 영어 구사 기회도 그만큼 줄어 시간만 낭비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전문가들은 우선 어떤 일을 하는지를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한다.실제 호주나 뉴질랜드에서는 기업체 경험보다 단순 노동일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인턴십 알선 업체보다는 정부 기관을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산업자원부와 정보통신부,여성부,외교통상부 등에서 해외 인턴십을 수시로 모집한다.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도 내년부터 해외 인턴십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경두기자
  • 여성이 도전할만한 유망직종/매너컨설턴트… 웨딩플래너… 커플매니저 남성보다 비교우위 직업 선택을

    ‘취업 사각지대’에 놓인 여성들이 요즘 피부로 느끼는 취업난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다.최근 열린 여성 구직자 대상의 취업박람회를 보면 심각성을 실감할 수 있다. 지난달 31일부터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여성 취업박람회는 1만여명의 여성 구직자들로 붐볐다.또 지난 3일 서울 이화여대에서 열린 ‘여성 취업정보 한마당’에서는 여성 구직자 2000여명이 몰렸다. 전문가들은 상대적으로 취업 기회가 적은 여성들이 구직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남성보다 비교 우위에 있는 직종을 선택할 것을 조언했다. ●다양한 직업으로 눈 돌릴 때 우선 매너 컨설턴트를 꼽을 수 있다.단순히 친절교육을 강의하는 강사가 아니라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고객 중심의 마인드를 익히도록 도와준다.지금은 전문 요원이 부족한 편이다.기업체와 호텔,공공단체 등에서 활동할 수 있다. 웨딩플래너는 결혼에 대한 상담과 장소 섭외 등 결혼 준비를 대신해 주는 직업.이미지 컨설턴트도 유망 직종이다.고객의 헤어스타일부터 의상까지 이미지 전체를 일관되게 바꾸는 일을 지도한다. 미팅플래너는 국제회의나 행사를 운영·관리하는 전문가.외국어와 컴퓨터 활용 능력이 뛰어나야 한다. 정보기술(IT) 관련 전문 직종도 여성들이 경쟁력 있는 분야다.웹마스터와 몰마스터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몰마스터는 컴퓨터 통신이나 인터넷에 개장한 쇼핑몰을 관리·운영한다.기존 웹마스터가 주로 홈페이지 구축을 했다면 몰마스터는 상품을 섭외,매출을 올리는 비즈니스 역할까지 수행한다. 이밖에 도시계획가와 커플매니저,기업이나 상품의 이름을 지어주는 네이미스트,패키지 여행 상품을 설계·소개하는 투어컨덕터,스포츠매니저 등도 떠오르는 직종이다. 휴먼피아 이정일 차장은 “취업 경쟁이 치열한 사무직과 홍보 등의 전통 직종에만 도전할 것이 아니라 이제는 다양한 직업으로 눈을 돌려야 할 때”라고 설명했다. ●여성취업박람회·세미나 줄이어 여성 구직자를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잇따라 마련된다. 잡코리아는 오는 20일 서울 연세대에서 여성취업전략 세미나를 연다.방송국 아나운서와 파티플래너,호텔리어 등 여성유망직종에 종사하는 전문가들이 직접 강의한다.직업 소개와 전문가로서 갖춰야 할 소양과 자질,구체적인 취업전략과 면접노하우를 알려준다.또 현장접수를 통해 직종별 2명씩을 선정,1일 현장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여성취업박람회도 오는 12일까지 온라인(women.humanpia.com)에서 진행된다.11일에는 서울 중앙대학교에서 르노삼성자동차 여성 판매왕 문선희씨가 ‘여성 판매왕에게 듣는 성공 취업 스토리’를 주제로 노하우 및 자기계발법을 강의한다. 이와 함께 잡링크는 최근 여성전용 채용정보 사이트 ‘우먼 잡링크(woman.joblink.co.kr)’를 개설하고 여성 취업 및 창업 정보,커리어 상담 등을 제공하고 있다. 김경두기자 golders@
  • 고시 플러스 / 연구·행정·기술기능직 채용

    ●한국원자력연구소(kaeri.re.kr) 연구직,행정직,기술기능직 직원 OO명을 채용한다.해당분야는 연구직의 경우 원자력 물리,노심해석,가속기 물리(이상 박사학위 소지자),원자력공학,기계공학,토목공학(이상 학사 또는 석사학위 소지자) 등이다.행정직은 경영학(학사 학위 소지자),기술기능직은 원자력공학(전문대 졸업자) 학위소지자다. 원서는 14일까지 연구소 인사과에서 접수한다.문의는 (042)868-2174∼7.
  • 구제신청 뒤 미취업 불법체류 2만명/이달말까지 합법화 신청 연장

    “잠깐 은행에 갔다온 거예요.아까 아침부터 기다리고 있었다니까요.”,“아주머니,지금 이쪽 접수 창구에는 꽉 차서 못 들어가요.” 외국인노동자에 대한 노동부의 취업확인서 발급 마감일인 31일 오후 서울 구로3동 구로고용안정센터에는 취업확인서를 제출하거나,오는 15일까지 직장을 찾겠다며 ‘가등록’ 신청을 하려는 300여명의 외국인노동자로 북새통을 이뤘다. 그나마 취업확인서를 손에 쥔 외국인 노동자는 나은 편이었다.이날 오후 센터 4층 가등록 접수 창구에서 30분 넘게 벽에 붙은 구직 전단을 통해 일자리를 찾던 조선족 김정화(52·중국 길림성)씨는 “지난 7월 일하던 식당이 망해 실직한 뒤 일용직 파출부로 일하며 연명하고 있다.”면서 “한국에 들어온 지 2년이 넘어 강제 출국을 면하기 위해 왔지만 시한까지 일자리를 구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이날 오후 6시 현재 전체 22만 7000여명의 외국인 노동자 중 83.4%인 18만 9000여명이 체류확인서를 냈다.이 가운데 74.5%인 16만 9000여명이 고용확인서를 제출했다.박윤기구로고용안정센터장은 “미등록자에 대한 조치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직장이 없는 외국인 노동자를 안고 있는 것은 사회적 불안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법무부는 체류확인신청 만료기간인 오는 15일을 앞두고 신청자가 급증함에 따라 근무인력과 업무시간을 늘리기로 했다.노동부에 구제신청은 했지만 직업이 없어 고용확인서를 제출하지 못한 2만여명에 대해서는 11월 말까지 합법화 접수를 계속 받기로 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
  • 경제 플러스 / KT 신입·경력 350명 선발

    KT는 29일 신입사원 300명,경력사원 50명 등 350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밝혔다.최근 대규모의 명예퇴직으로 인한 인력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채용 공고는 홈페이지(www.kt.co.kr)와 일간신문을 통해 이뤄진다.지원서는 다음달 5일까지 인터넷을 통해서만 받는다.모집분야는 일반직(사무·기술),연구직(기술),경력직이며 전형절차는 서류심사,직무역량평가,면접의 3단계로 진행된다.
  • 취업 플러스 / 비전2004 여성취업 한마당

    잡코리아가 노동부,여성부,대한상공회의소 등과 공동으로 다음달 3일 서울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제2회 비전2004 여성취업 한마당’을 연다.취업 노하우를 제공하는 ‘취업정보관’과 구직자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쟁력 소양관’,구직자 10명을 사전 선발해 맞춤 취업컨설팅을 해주는 ‘성공취업 100% 대학생 기살리기 관’ 등 3개 테마관이 마련된다.
  • 실버취업박람회 첫날 1만6000여명 몰려

    “아파트나 빌딩 경비직을 찾는데 일흔이 넘은 나이 때문인지 쉽지가 않네요.” 지난 1990년 국영기업체 간부직을 퇴임한 김홍기(75·서울 송파구 삼전동)씨는 28일 오전 10시 ‘실버취업박람회’가 열린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인도양홀을 찾았다.서울시와 시내 25개 자치구가 55세 이상 구직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28일부터 이틀 동안 개최하는 박람회에는 이날 하루만 1만6000여명 이상이 몰렸다. 지난 90년 운영하던 사업체를 처분한 뒤 집에서 쉬고 있다는 김모(73·경기 광명시 광명동)씨는 “여기서도 일흔 넘은 사람은 찬밥신세”라며 한숨을 쉬었다.‘65세 이하나 60세 미만’으로 나이를 제한한 업체가 많았기 때문.그는 “몸도 성하고 의욕도 충분하지만 일거리를 찾기가 너무 힘들다.”면서 “내일까지 충분히 업체들을 살펴본 뒤 반드시 뽑아줄 것 같은 곳에 원서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나이 제한이 없는 대리운전자 모집에 지원한 나모(74·마포구 성산동)씨는 “젊은 시절 운전기사로 일한 경험을 살려 지원했다.”면서 “나이 때문에택시나 버스 운전기사 모집엔 지원도 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패스트푸드점 아르바이트생 모집에도 많은 구직자가 몰려들었다.한국맥도날드 인사팀의 홍권유(33)씨는 “20명 선발에 벌써 500여명이 지원했다.”면서 “내일 행사를 마치기도 전에 준비한 이력서 1000통이 바닥날까봐 걱정”이라고 말했다.회사측은 지원자가 지난 5월 열린 상반기 취업박람회때 750명의 두 배 가까이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울시 노인복지과 박동건 노인복지팀장은 “앞으로도 계속 노년층의 노동력을 활용할 수 있는 적합한 일자리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362개 업체가 참여,모두 3968개의 일자리를 구직자들에게 제공하게 된다.220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 상반기 박람회에서는 2만 2000여명의 구직자가 몰려들어 이 가운데 2860명이 일자리를 찾았다. 황장석기자 suro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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