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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대 후반 취업 12년 만에 최대폭 감소

    20대 후반 취업 12년 만에 최대폭 감소

    올해 1분기의 20대 후반(25~29세) 취업자 규모가 12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쪼그라들었다. 청년 인구 감소 폭보다 취업자 숫자가 가파르게 줄어들었다. 제조업과 건설업 부진이 길어지는 상황에서 기업들은 경력직 채용을 선호하면서 20대 후반 청년들이 ‘고용 절벽’에 맞닥뜨린 모습이다. 14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20대 후반 취업자는 242만명으로 1년 전보다 9만 8000명 줄었다. 2013년 3분기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 코로나19가 유행했던 2020년보다 더 가파르다. 20대 후반 취업자는 2023년 1분기부터 9분기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청년 인구 감소세를 고려해도 심각한 수준이다. 올해 1분기 20대 후반 인구는 1년 전보다 6만 9000명 줄었다. 같은 기간 취업자와 실업자를 포괄하는 경제활동인구는 8만 5000명 감소했고, 경제활동참가율도 1.0% 포인트 내렸다. 반면 20대 후반 실업자는 1만 3000명 늘었고, 실업률도 0.6% 포인트 올랐다. 인구 감소분 이상으로 취업자가 줄었다. 청년들은 고용시장에서 ‘외부인’으로 밀려나고 있다. 20대 후반 인구 중 취업자도, 구직자도 아닌 비경제활동인구는 1분기에 1만 6000명 불었다. 이 나이대 비경제활동인구가 증가한 것은 2021년 1분기 이후 처음이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일도, 구직활동도 하지 않은 ‘쉬었음’ 인구는 1만 8000명 늘어 4개 분기 연속 증가를 기록했다. 제조업과 건설업 취업자 감소는 20대 후반 취업자 급감의 원인이다. 지난달 제조업 취업자는 1년 전보다 11만 2000명 줄며 2020년 11월 이후 4년 4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주저앉았다. 건설업 취업자도 18만 5000명 급감하면서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13년 이후 최대 감소 폭을 기록했다. 김성희 고려대 노동대학원 교수는 “저성장 국면에서 임금수준이 높은 제조업과 건설업계가 축소 지향적으로 채용하고, 경력직 채용이 늘면서 20대 후반 고용이 나빠졌다”고 설명했다.
  • ‘가족친화 인증기업 구인 정보 한 곳에’···경과원, 온라인 채용관 개설

    ‘가족친화 인증기업 구인 정보 한 곳에’···경과원, 온라인 채용관 개설

    기업에 무료 채용 지원, 구직자에 AI면접 등 서비스 제공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일과 가정의 조화를 중시하는 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하기 위한 ‘2025 경기 가족친화 인증기업 채용관’을 개설했다고 14일 밝혔다. 경기 가족친화 인증기업 채용관은 도내 ‘경기도 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인증받은 기업의 채용 공고를 온라인 상에서 한눈에 볼 수 있게 만든 공간이다. 경기도 가족친화 인증기업은 유연근무제, 출산·육아 지원, 노동환경 개선 등 가족친화 제도를 적극 도입한 기업에 부여하는 인증으로 도내 가족친화 문화 확산을 위한 핵심 제도다. 채용관에는 지난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경기도 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인증받은 기업이 참여하며, 12월까지 운영된다. 온라인 채용관에 참여한 기업은 잡코리아를 통해 ▲인재 검색 ▲채용 광고 게재 ▲인사 관련 전문 소식지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받는다. 경과원은 기업들이 가족친화 제도와 혜택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맞춤형 콘텐츠를 제작하고, SNS 등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구직자들에게도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채용관을 통해 가족친화 인증기업에 지원하는 구직자는 ▲인성역량검사 ▲AI 모의면접 서비스 ▲1:1 취업 컨설팅 등 취업 준비를 위한 특화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SNS 인증, 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구직자는 각 기업의 채용 공고와 함께 기업 소개 및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력서 제출 등 입사지원도 가능하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가족친화 인증기업 채용관은 일과 가정의 균형을 중시하는 구직자들과 이를 실천하는 기업들을 연결하는 플랫폼”이라며, 가족친화 문화가 기업 현장 전반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오는 30일까지 ‘2025년 경기도 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 신청을 받고 있다. 경기도에 주사무소나 제조시설을 둔, 사업경력 2년 이상의 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인증 기업에는 ▲중소기업 육성자금 신청 시 가점 ▲인증 현판 ▲우수기업 표창 ▲온·오프라인 홍보 등 총 63종의 혜택이 주어진다.
  • 서울 중구, ‘찾아가는 일자리상담실’ 확대 운영…“누구나 일할 수 있도록”

    서울 중구, ‘찾아가는 일자리상담실’ 확대 운영…“누구나 일할 수 있도록”

    서울 중구는 구민 누구나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찾아가는 일자리상담실’을 확대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찾아가는 일자리상담실은 전문 직업상담사가 주민센터 등을 찾아 구직자에게 맞춤형 일자리와 직업 교육 프로그램 등을 안내하는 것을 말한다. 구는 지금까지 월 1회 이상 운영하던 찾아가는 일자리상담실을 최대 8회 운영으로 대폭 확대했다. 아울러 낮시간대에 일자리 상담이 어려운 구민을 위해 지난 3월부터는 매달 마지막주 수요일마다 야간 일자리상담실도 운영 중이다. 앞서 구는 지난해 일자리상담실을 총 18회 열면서 323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구 관계자는 “누구나 일할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하고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일자리상담실의 문은 주민에게 언제나 열려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에 필요한 도움을 꼭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 지게차부터 병원코디까지…재취업 천국 양천

    지게차부터 병원코디까지…재취업 천국 양천

    서울 양천구는 ‘누구나 일할 수 있는 도시’를 목표로 재취업을 원하는 중장년과 여성을 위한 취업 지원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은퇴 후에도 활발한 사회활동을 희망하는 중장년을 대상으로 취업 연계형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중장년 취업연계 프로그램’은 구와 업무협약을 맺은 직업훈련기관·단체에서 직무교육을 이수한 중장년에게 일자리를 연계하는 사업으로, 올해 구는 지게차 면허 취득, 전기기능사, 병원코디네이터, 온라인쇼핑몰 운영자, 냉난방기 유지보수관리사 등 5개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지게차 면허 취득 과정’은 3t 미만 소형건설기계 면허 취득을 위한 과정으로, 건설기계 이론과 지게차 실습교육 등 총 12시간의 교육을 진행한다. 중장년 40명을 모집해 다음 달까지 2회에 걸쳐 교육한다. ‘전기기능사 양성 과정’은 전기설비 이론교육과 전기기능사 실기시험에서 필요한 공개도면 실습 등을 진행한다. 교육 기간은 5~7월이며 다음 달 26일까지 수강생 10명을 모집한다. ‘병원코디네이터 양성 과정’은 원무행정, 고객관리 서비스의 이해뿐 아니라 임상의학용어 등 직무실기 특강을 제공하여 간호·보건 분야 취업을 지원한다. 수강생 20명을 모집해 6월부터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온라인 파워셀러 양성 과정’은 온라인 쇼핑몰 시장 성장에 맞춰 창업자를 양성하는 교육과정으로, 사업 아이템 설정부터 개인별 멘토링까지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수강생 25명을 모집해 5~10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각 교육과정을 이수한 수료생은 협력기업 연계 등을 통해 취업할 수 있다. 구는 지난해 일반경비원, 요양보호사, 전기기능사 양성과정 등 3개 프로그램을 운영해 총 91명의 중장년 취업을 지원한 바 있다. 한편, 구는 육아와 가사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 구직자를 위한 맞춤형 능력개발 교육부터 취업상담, 일자리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올해 프로그램은 보험총무사무원, AI 동화책 작가, 디지털드로잉 디자이너, 소프트웨어 테스팅 전문가, 세무실무전문가 양성과정 등 5가지다. 취·창업 연계가 가능한 실질적인 기술과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운영된다. ‘보험총무사무원 양성과정’은 보험 거래에 필요한 계약 서류를 전산 프로그램을 통해 검토하고 입력하는 전문 사무인력을 배출한다. 다음달 7일까지 양천구 거주 여성 15명을 모집해 5~7월 교육을 진행한다. ‘AI 동화책 작가 양성과정’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이미지‧스토리 제작과 출판 플랫폼 활용법 등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달 28일까지 수강생 15명을 모집하며 5~6월까지 진행한다. 이외에도 이모티콘 제작과 스마트폰 테마 디자인 교육으로 디자인 전문인력을 배출하는 ‘디지털드로잉 디자이너 양성과정’, 기초 코딩 등 IT 교육으로 여성들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얻도록 돕는 ‘소프트웨어 테스팅 전문가 양성과정’, 세무사 사무실에서 필요한 실무를 배우는 ‘세무실무전문가 양성과정’이 8~10월 진행될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취업지원 프로그램이 중장년층과 경력단절여성의 재도약을 위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취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진짜 복지는 일자리” 강서구 일자리 9000개 만든다

    “진짜 복지는 일자리” 강서구 일자리 9000개 만든다

    “진짜 복지는 일자리입니다.” 서울 강서구는 올해 지역 여건과 고용 대상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 9000개를 만든다고 11일 밝혔다. 직접 일자리 창출 8108개, 직업훈련을 통한 취업 310개, 구인 구직 상담을 통한 취업 565개 등 총 9000개다. 이는 전년 대비 1500개 증가한 수치다. 이번 일자리 창출 계획은 ‘2025년 일자리대책 연차별 세부계획’에 따른 것이다. 이번 계획엔 지역 산업구조와 인구변화에 따른 고용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일자리 정책이 담겼다. 특히, 어르신 일자리가 대폭 확대돼 전년 대비 746개 늘어난 5433개가 마련됐다. 지역산업을 활성화하고 대상자가 만족할 수 있는 맞춤형 일자리 제공을 위해 구는 올해 일자리 9000개 창출, 고용률 71.8%를 목표로 총 88개의 사업을 추진한다. 예산은 전년 대비 148억 원이 늘어난 728억 원이 투입된다. 주요 정책 방향은 미래성장산업 중심의 일자리 창출, 고용복지서비스 확대, 현장 중심 맞춤형 취업 지원, 일자리 플랫폼 확충, 민·관 협력 활성화 등이다. 이 같은 핵심 전략 아래 구는 ▲마곡입주기업, 항공 관련 기업 취업박람회 개최 ▲마곡 마이스산업 활성화 지원 ▲중소기업 경영활동 지원 ▲소상공인 지속성장 기반 확보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 등 25개 대표 실천과제를 중점 추진한다. 우선 구는 구민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곡 입주기업과 항공 분야 기업 등과 연계해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를 통해 기업과 구직자 간 현장 면접 자리를 마련해 취업률을 제고하고, 기업 직무 설명 등 취업 정보와 구직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구의 미래성장동력이 될 마이스 산업을 활성화해 김포공항이 있는 강서구를 국제관광도시와 서부권 마이스 중심지로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는 코엑스 마곡 등 마이스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관광객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관광 프로그램 개발 등에 주력할 예정이다. 지역경제 안정과 고용 확대를 위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지원에도 진행한다. 중소기업의 국내외 시장 판로개척을 위한 전시·박람회 참가비용 지원,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연 1.5%의 저금리로 최대 3억 원까지 가능한 융자지원, 영세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경영환경 개선 사업 등이 추진된다. 이밖에도 구는 어르신, 저소득층, 장애인, 여성 등 취업 취약계층과 청년 일자리를 창출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안정적인 일자리와 고용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일자리는 단순한 생계수단이 아닌, 사회구성원으로서 자신의 역할과 가치를 확인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활동”이라며 “구민들의 자긍심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맞춤형 일자리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단독] 면접관에 대놓고 “잘 봐달라”… 작년 채용법 위반 826건

    [단독] 면접관에 대놓고 “잘 봐달라”… 작년 채용법 위반 826건

    지방 공공기관 임원 A씨는 면접관들에게 특정 지원자가 어떻게 생겼는지 인상착의를 알려 주며 “잘 봐달라”며 압박했다. 그는 ‘채용절차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채용절차법) 위반으로 과태료 1500만원 처분을 받았다. 채용 과정에서 이처럼 부당한 청탁·압력·강요를 하거나 직무와 관련 없는 신체적 조건 등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불공정 채용 관행이 현장에서 끊이지 않는다. 10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적발된 채용절차법 위반 행위는 826건으로 전년(656건)보다 25.9% 증가했다. 위반 건수는 2021년 228건에서 2022년 245건으로 소폭 증가한 뒤 2023년 656건으로 급증했다. 과태료 처분을 받은 167건 가운데 직무와 무관한 개인정보를 요구한 경우가 93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채용서류 반환내용 고지 위반’(41건), ‘구직자에게 불리하게 근로조건 변경’(19건) 순이었다. 채용 과정에서 부당한 청탁, 압력을 넣거나 채용을 강요한 행위도 5건 적발됐다. 불공정 채용이 근절되지 않는 것은 처벌 조항이 미비한 탓이다. 부당 청탁이나 채용 강요를 하더라도 형사 처벌 조항이 없다. 채용절차법 일부는 과태료 조항조차 없어 법을 어긴 기업에 대해 고용부의 ‘개선 권고’만 이뤄진다. 고용부 관계자는 “21대 국회 때 형사 처벌 조항을 추가하고 전체적인 과태료 수준을 높이는 개정안을 준비했지만 폐기됐다”고 설명했다. 이종선 고려대 노동대학원 교수는 “1년 만에 위반이 2배 넘게 증가한 것은 ‘법을 어겨도 큰 처벌이 따르지 않는다’는 도덕적 해이가 만연해 있다는 뜻”이라며 “구직자 권리를 향상하고 현장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처벌 수위를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 [단독]면접관에 대놓고 “잘 봐달라”… 작년 채용법 위반 826건

    [단독]면접관에 대놓고 “잘 봐달라”… 작년 채용법 위반 826건

    지방 공공기관 임원 A씨는 면접관들에게 특정 지원자가 어떻게 생겼는지 인상착의를 알려 주며 “잘 봐달라”며 압박했다. 그는 ‘채용절차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채용절차법) 위반으로 과태료 1500만원 처분을 받았다. 채용 과정에서 이처럼 부당한 청탁·압력·강요를 하거나 직무와 관련 없는 신체적 조건 등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불공정 채용 관행이 현장에서 끊이지 않는다. 10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적발된 채용절차법 위반 행위는 826건으로 전년(656건)보다 25.9% 증가했다. 위반 건수는 2021년 228건에서 2022년 245건으로 소폭 증가한 뒤 2023년 656건으로 급증했다. 지난해 과태료 처분을 받은 167건 가운데 직무와 무관한 개인정보를 요구한 경우가 93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채용서류 반환내용 고지 위반’(41건), ‘구직자에게 불리하게 근로조건 변경’(19건) 순이었다. 채용 과정에서 부당한 청탁, 압력을 넣거나 채용을 강요한 행위도 5건 적발됐다. 불공정 채용이 근절되지 않는 것은 처벌 조항이 미비한 탓이다. 부당 청탁이나 채용 강요를 하더라도 형사 처벌 조항이 없다. 채용절차법 일부는 과태료 조항조차 없어 법을 어긴 기업에 대해 고용부의 ‘개선 권고’만 이뤄진다. 고용부 관계자는 “21대 국회 때 형사 처벌 조항을 추가하고 전체적인 과태료 수준을 높이는 개정안을 준비했지만 폐기됐다”고 설명했다. 이종선 고려대 노동대학원 교수는 “1년 만에 위반이 2배 넘게 증가한 것은 ‘법을 어겨도 큰 처벌이 따르지 않는다’는 도덕적 해이가 만연해 있다는 뜻”이라며 “구직자 권리를 향상하고 현장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처벌 수위를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 “면접장 컵도 신경 써라”…채용 담당자들이 눈여겨 본다는 ‘이 테스트’

    “면접장 컵도 신경 써라”…채용 담당자들이 눈여겨 본다는 ‘이 테스트’

    일부 기업의 채용 담당자가 면접장에서 구직자가 커피잔을 다루는 태도를 본 뒤 이를 채용 결과에 반영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 경제 전문지 포천은 6일(현지시간) 일부 채용 담당자가 구직자를 대상으로 이른바 ‘커피잔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회계 플랫폼 제노의 전 전무이사이자 호텔 커머스 플랫폼 사이트마인더의 대표 트렌트 이네스는 최근 팟캐스트 ‘더 벤처스’를 통해 이 테스트에 관해 소개했다. 그는 “지원자를 데리고 탕비실로 가서 커피를 마시다 면접장으로 컵을 가져가 면접을 본다”며 이를 ‘커피잔 테스트’라 부른다고 했다. 이어 “커피를 블랙으로 마시느냐 설탕을 넣어 마시느냐는 채용 결과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며 “커피 대신 물이나 차를 마셔도 테스트에 통과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면접이 끝날 때 지원자가 그 빈 컵을 탕비실로 다시 가져가려고 하는지를 항상 확인한다”고 덧붙였다. 직무에 적합한 지원자라도 면접장에 사용한 컵을 그대로 두고 간 사람은 채용 관리자로부터 회신받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이네스는 “컵을 치우지 않는 행동은 그 사람이 회사 문화에 적합하지 않다는 경고 신호와 같다”며 “기술은 개발할 수 있고, 지식과 경험은 쌓을 수 있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건 태도다. 사용한 컵이나, 머그잔, 유리잔을 탕비실로 가져간다는 건 팀원으로서 사려 깊고, 작은 일에도 신경 쓴다는 걸 보여준다”고 했다. 시스코, 아마존 등 세계적 기업 역시 면접 때 지원자의 태도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실제로 많은 최고경영자(CEO)들이 “성공은 태도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앤디 재시 아마존 CEO는 “특히 20대 때 얼마나 잘하는지는 놀라울 정도로 태도에 달려 있다”며 “훌륭한 태도를 지닌 사람이 얼마나 드문지 알면 놀랄 것이다. 태도가 큰 차이를 만든다”고 말했다. 사라 워커 시스코 영국 CEO도 “긍정적인 태도와 참여도 에너지는 가르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직원을 채용하거나 내부에서 승진시킬 때 주의 깊게 살펴보는 가장 중요한 긍정적 신호 특성”이라며 “특히 경력이 짧을수록 이력서에 있는 내용보다 이 특성이 더 중요하다. 기술이나 경험보다 사람에 대한 것이 더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채용 담당자들은 커피잔 테스트가 실제 채용에 효과가 있다고도 주장했다. 글로벌 임원 채용 기관인 벤틀리 루이스의 CEO 루이스 말레는 “(커피잔 테스트는) 20년간의 채용 경험에서 본 많은 미묘한 테스트 중 하나다. 이 테스트가 정말 가치 있다고 여긴다”며 “이런 작은 행동을 관찰해 면접장에서의 공식적인 질의응답에서는 결코 알아낼 수 없는 그 사람에 대한 많은 것을 알려준다는 걸 알게 됐다”고 했다. 그는 면접 대상자가 회사 안내 직원을 어떻게 대하는지를 관찰하는 것도 비슷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채용의 많은 부분은 조직 문화와의 적합성에 관한 것이며, 이 테스트는 지원자가 조직에 적합한지 평가하는 데 중요한 부분”이라면서도 “다만 훌륭한 지원자여도 긴장할 수 있고, 익숙하지 않은 환경에서는 실수할 수 있다. 이 테스트는 채용 과정 중 일부분”이라고 했다.
  • 서울시, AI 역량 갖춘 청년인재 키운다

    서울시는 청년취업사관학교 마포·종로·중구 캠퍼스 등 3곳을 AI(인공지능) 전문 교육기관으로 재편했다고 8일 밝혔다. 청년취업사관학교는 청년 구직자에게 IT(정보통신 기술)와 SW(소프트웨어) 분야 실무 교육부터 취업 연계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인재 양성기관이다. 2021년 영등포 캠퍼스가 처음 문을 연 이후 지금까지 20곳이 운영 중이다. 올해 처음으로 도입되는 청년취업사관학교 AI 특화캠퍼스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인텔, 세일즈포스 등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한다. 이들 기업은 AI 분야에 특화된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마포 캠퍼스는 인프라 엔지니어 120명, 종로 캠퍼스는 소프트웨어 서비스 개발자 100명 양성을 목표로 한다. 중구 캠퍼스에선 AI와 클라우드 기술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 개발자 80명을 육성할 예정이다. 각 과정은 약 4개월 동안 진행된다. 교육 참가자들에게는 기업 연계 프로젝트 수행과 현직자 특강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15세 이상 시민이라면 누구나 청년취업사관학교 AI 특화캠퍼스 교육에 지원할 수 있다. 서울 소재 대학(원)생과 최근 3년 이내 서울 소재 대학 졸업생 및 기업 근무 경력자도 가능하다. 1기 교육생 모집은 오는 20일까지다. 서류전형과 기초역량 평가,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 IMF 이후 최악의 고용 한파… 구직자 1명당 일자리 0.32개뿐

    IMF 이후 최악의 고용 한파… 구직자 1명당 일자리 0.32개뿐

    구직자 1명당 일자리 수를 뜻하는 ‘구인 배수’가 지난달 0.32로 떨어졌다.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여파가 이어지던 1999년 이후 26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저성장으로 접어드는 상황에서 미국 관세정책에 따른 불확실성이 커지자 기업들이 채용문을 걸어 잠근 것이다. 고용노동부가 7일 발표한 3월 노동시장 동향을 보면 정부 구인·구직 사이트 ‘고용24’에 등록된 신규 구직은 48만명으로 1년 전보다 15.2%(6만 3000명) 증가했다. 반면 기업의 신규 구인은 15만 4000명으로 1년 전보다 22.8%(4만 5000명) 감소했다. 일자리를 찾는 사람은 늘었지만 채용하려는 기업은 줄어들며 지난달 구인 배수는 0.32로 떨어졌다. 전년 동월(0.48)보다 0.16포인트 감소했고 같은 달 기준으로 IMF 외환위기인 1999년(0.17) 이후 가장 낮다. 0.32는 1명이 가질 수 있는 일자리가 0.32개에 불과하다는 뜻이다. 천경기 고용부 미래고용분석과장은 “기계, 금속가공 등 제조업 위주로 구인 규모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양질의 일자리를 뜻하는 고용보험 상시 가입자는 지난달 1543만 5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1.0%(15만 4000명) 늘어나는 데 그쳤다. 가입자 증감률을 집계하기 시작한 1998년 이후 같은 달 기준 역대 최저치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이 끝 모를 불황을 겪고 있다. 지난달 건설업 고용보험 상시 가입자는 75만 4000명으로 1년 전보다 2만 1000명 줄었다. 20개월 연속 감소세다. 제조업 가입자는 지난달 6000명 늘었지만, 고용허가제로 들어온 외국인 근로자를 빼면 내국인 가입자는 1만 7000명 줄었다. 이런 감소세는 18개월째다. 조동근 명지대 경제학과 명예교수는 “계엄, 탄핵과 미국 관세정책으로 국내외 불확실성이 모두 커졌기 때문에 기업이 신규 채용을 줄이는 상황”이라며 “기업들이 보편 관세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책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 IMF 맞먹는 고용한파… 구직자 1명당 일자리 ‘0.32개’

    IMF 맞먹는 고용한파… 구직자 1명당 일자리 ‘0.32개’

    구직자 1명당 일자리 수를 뜻하는 ‘구인 배수’가 지난달 0.32로 떨어졌다.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여파가 이어지던 1999년 이후 26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저성장으로 접어드는 상황에서 미국 관세정책에 따른 불확실성이 커지자 기업들이 채용문을 걸어 잠근 것이다. 고용노동부가 7일 발표한 3월 노동시장 동향을 보면 정부 구인·구직 사이트 ‘고용24’에 등록된 신규 구직은 48만명으로 1년 전보다 15.2%(6만 3000명) 증가했다. 반면 기업의 신규 구인은 15만 4000명으로 1년 전보다 22.8%(4만 5000명) 감소했다. 일자리를 찾는 사람은 늘었지만 채용하려는 기업은 줄어들며 지난달 구인 배수는 0.32로 떨어졌다. 전년 동월(0.48)보다 0.16포인트 감소했고 같은 달 기준으로 IMF 외환위기인 1999년(0.17) 이후 가장 낮다. 0.32는 1명이 가질 수 있는 일자리가 0.32개에 불과하다는 뜻이다. 천경기 고용부 미래고용분석과장은 “기계, 금속가공 등 제조업 위주로 구인 규모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양질의 일자리를 뜻하는 고용보험 상시 가입자는 지난달 1543만 5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1.0%(15만 4000명) 늘어나는 데 그쳤다. 가입자 증감률을 집계하기 시작한 1998년 이후 같은 달 기준 역대 최저치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이 끝 모를 불황을 겪고 있다. 지난달 건설업 고용보험 상시 가입자는 75만 4000명으로 1년 전보다 2만 1000명 줄었다. 20개월 연속 감소세다. 제조업 가입자는 지난달 6000명 늘었지만, 고용허가제로 들어온 외국인 근로자를 빼면 내국인 가입자는 1만 7000명 줄었다. 이런 감소세는 18개월째다. 조동근 명지대 경제학과 명예교수는 “계엄, 탄핵과 미국 관세정책으로 국내외 불확실성이 모두 커졌기 때문에 기업이 신규 채용을 줄이는 상황”이라며 “기업들이 보편 관세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책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 소영철 서울시의원, 한국외식업중앙회 마포구지회 12년 이끌고 퇴임…통합·혁신의 리더십으로 외식업계 성장 이끌어

    소영철 서울시의원, 한국외식업중앙회 마포구지회 12년 이끌고 퇴임…통합·혁신의 리더십으로 외식업계 성장 이끌어

    한국외식업중앙회 마포구지회는 지난 2일, 창립 60주년을 맞아 제60회 정기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지난 2013년부터 12년간 마포구지회를 이끌어온 소영철 지회장의 퇴임식이 함께 진행됐으며, 오랜 기간 외식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패가 수여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강수 마포구청장을 비롯해 조정훈·국회의원, 마포구 시·구의원 및 관내 주요 단체장들이 참석해 축하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소영철 지회장은 지난 2013년, 치열한 경선 끝에 지회장에 취임한 이후, “통합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분열과 갈등을 봉합하고 마포 외식업계를 하나로 이끄는 데 헌신해왔다. 그 결과 2014년에는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마포 외식업 반세기의 역사를 집대성한 기념 서적을 발간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남겼다. 특히 소 지회장은 외식업 단체의 재정 자립 기반 마련에 앞장섰다.월세 300만원의 임대사무실에 머물던 상황에서 회원들의 자발적인 기부와 철저한 예산 절감을 통해 장기 상환계획을 세웠고, 2021년 마포구지회 독립 사옥을 완공했다. 이 사례는 서울시 외식업 지회 중에서도 보기 드문 성공적인 자립 사례로, 마포 외식업계의 위상을 크게 높인 결정적 업적으로 평가된다. 서울에서 유일하게 지회 예산 3500만원을 투입해 무료 직업소개소를 개설, 사용자와 구직자 모두에게 비용 부담 없이 구인·구직을 알선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중앙회에서는 전국교육원장과 정책위원장을 역임하며 ▲카드 수수료 인하(2.54% → 0.51.5%) ▲농·수·축산물 의제매입세액 공제율 현실화 등 업계 권익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최근에는 민간 배달앱의 고율 수수료 문제 해결을 위해 서울시 공공배달앱 ‘땡겨요’ 활성화 정책을 적극 지지하며 소상공인의 생존권 보호에도 앞장서고 있다. 서울시의회에서 소상공인을 대표해 제도 개선을 꾸준히 요구해온 그는, “외식업이 살아야 골목상권이 살고, 골목상권이 살아야 우리 경제가 회복된다”는 소신을 끝까지 실천해왔다. 소 지회장은 퇴임사에서 “12년 동안 함께한 시간이 너무도 소중했기에 마지막 순간이 후련하기보다는 아쉬움이 크다”며 “외식업계가 하나로 뭉쳐 더 나은 환경을 함께 만들어가길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마포구지회 신임회장으로 송요섭 회장이 선임되어 앞으로 마포 외식업중앙회를 새롭게 이끌어가게 됐다. 새 회장은 소영철 전임 회장의 통합 리더십과 혁신 정신을 바탕으로, 마포 외식업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회원 권익 증진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 부산시, 무역·실무 마케팅 종합 연수 과정 운영

    부산시, 무역·실무 마케팅 종합 연수 과정 운영

    부산시는 지역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무역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무역실무·수출 마케팅 종합 연수 과정’을 연중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각각 추진하던 무역 실무 교육과 온라인 마케팅 교육을 통합하고 소상공인 대상 수출 교육을 신규로 편성해 폭넓은 커리큘럼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 과정은 무역실무 전문가(5~11월, 9일간 45시간), 글로벌 온라인 마케팅 전문가(4~6월, 6일간 36시간), 소상공인 수출 교육(9월 중, 5일간 25시간) 등 세 가지 과정으로 구성되며 수강료는 무료다. 무역 실무 전문가 과정에서는 무역 이론부터 무역 영어를 배우고 모의 무역 거래 등을 경험하면서 실전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단계까지 교육받을 수 있다. 글로벌 온라인 마케팅 전문가 과정은 세계적 유망 전자상거래 마케팅 전 대한 실시간 온라인 교육을 제공한다. 올해 신설한 소상공인 수출 교육 과정은 부산 기업가형 소상공인(B-라이콘)과 ‘라이콘창업사관학교’를 졸업한 예비창업자 50명을 대상으로, 세계적(글로벌) 오픈 마켓을 통해 해외 진출과 판매를 할 수 있는 노하우를 전수한다. 또 전문가와의 일대일 상담을 통해 소자본이라도 아이디어와 역량을 갖췄다면 수출에 과감히 도전하도록 지원한다. 각 교육 과정의 80% 이상 출석하면 한국무역아카데미 수료증도 발급한다. 수료증은 무역·해외 영업·통관·물류 등 관련 분야로의 진출을 희망하는 구직자가 직무 역량 증명서로, 현업 종사자는 경력 보강 및 업무 능력 강화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 부산 취업 준비 청년에 정장 무료 대여 ‘드림옷장’ 운영

    부산 취업 준비 청년에 정장 무료 대여 ‘드림옷장’ 운영

    부산경제진흥원은 구직활동 중인 지역 청년에게 면접용 정장을 무료로 대여하는 ‘드림옷장’ 사업을 1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구직 활동 비용을 줄여주기 위해 2018년부터 매년 시행하면서 청년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한국고용정보원이 실시한 취업 비용 관련 조사를 보면, 청년 구직자 10명 중 7명이 구직활동을 할 때 비용 부담을 느끼며, 주요 지출항목은 면접 정장구매 45.2%, 이력서 사진 촬영 38.7%, 교통비 32.5%로 나타났다. 이런 현실을 반영하듯 드림옷장 이용자도 2022년 6638명, 2023년 6697명, 지난해 8475명으로 꾸준히 늘어났다. 드림옷장은 부산 거주자이거나 부산 소재 대학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15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올해는 부산에 거주하는 청년이 아니어도 부산에 있는 기업에 취업하려는 청년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지난해까지 부산진구 3개소, 중구 1개소, 북구 1개소이던 대여 지점은 올해 해운대구에 1곳 추가돼 총 6곳으로 운영한다. 대여 품목은 재킷, 바지, 치마, 셔츠 등 정장과 구두, 벨트, 넥타이 등 소품이 모두 포함된다. 이용자의 체형에 어울리는 전문가의 코디 컨설팅, 수선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이용횟수는 최대 연 5회이며, 대여품을 3박 4일안에 대여한 지점으로 반납하면 된다. ‘드림옷장’ 이용 신청은 고용24에서 발급할 수 있는 구직인증번호와 면접 증빙 서류를 첨부해 부산일자리정보망(https://www.busanjob.net/)에서 신청하면 된다. 희망하는 대여 업체, 방문 날짜와 시간 등을 예약한 후 사업 담당자로부터 승인받으면 해당 지점을 방문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부산경제진흥원 관계자는 “길어지는 구직활동 기간으로 취업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이번 사업이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사무직보다 연봉 7000만원 ‘킹산직’ 원해요…Z세대 난리 난 이유

    사무직보다 연봉 7000만원 ‘킹산직’ 원해요…Z세대 난리 난 이유

    Z세대(1990년대 후반~2010년대 초반 출생자) 구직자 10명 중 6명이 높은 연봉, 안정성,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등을 이유로 ‘화이트칼라’ 직종보다 ‘블루칼라’ 직종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채용 플랫폼 진학사 캐치가 Z세대 구직자 1603명을 대상으로 ‘연봉 7000만원 교대근무 블루칼라’ vs ‘연봉 3000만원 야근 없는 화이트칼라’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블루칼라’를 선택한 응답자의 비중이 58%로 과반을 넘어섰다. ‘화이트칼라’를 선택한 응답자의 비중은 42%였다. 특히 블루칼라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63%가 ‘블루칼라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응답했으며, ‘보통이다’가 30%, ‘부정적이다’라고 답변한 비중은 7%에 불과했다. 구직자들이 블루칼라 직종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주된 이유는 ‘연봉이 높아서(67%)’였다. 이어 ‘기술을 보유해 해고 위험이 낮아서’(13%), ‘야근·승진 스트레스가 덜해서’(10%), ‘빠르게 취업할 수 있어서’(4%), ‘인공지능(AI) 대체 가능성이 낮아서’(3%), ‘몸을 쓰는 업무를 선호해서’(3%) 순이었다. 반면 부정적으로 평가한 경우에는 그 이유로 ‘육체적으로 힘들어서(47%)’를 가장 많이 꼽았다. ‘사회적으로 인정받기 어려워서’(15%), ‘노동에 비해 급여가 적어서’(11%), ‘성장 기회가 적어서’(11%), ‘야근, 교대근무가 힘들어서’(7%), ‘대학교 졸업(학력)이 아까워서’(6%), ‘자동화 등 일자리가 줄 것 같아서’(2%) 등 의견도 있었다. Z세대 구직자들이 관심 있는 기술직 분야(복수 응답)로는 ‘IT·배터리·반도체’(29%)와 ‘자동차·조선·항공’(29%)이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전기·전자’(16%), ‘미용·요리·제과제빵’(15%), ‘건설·인테리어’(8%) 순으로 나타났다. ‘관심 없다’고 응답한 비율은 21%였다. 이 같은 블루칼라에 대한 관심은 캐치의 채용공고 조회수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캐치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의 ‘모빌리티 기술인력’ 채용공고는 약 10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비슷한 시기의 유사 공고들 역시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김정현 진학사 캐치 부문장은 “블루칼라에 대한 Z세대의 인식은 점차 ‘전문성과 생존력이 높은 고수익 직업’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직업의 사회적 인식보다는 연봉,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그리고 자신의 가치관에 부합하는 직무를 선택하려는 경향이 뚜렷하다”고 분석했다.
  • 청년 고용한파 녹이는 금천구...취업성공키트부터 청년도전 지원까지

    청년 고용한파 녹이는 금천구...취업성공키트부터 청년도전 지원까지

    일자리가 없는 15세~29세 청년이 120만명에 달하는 고용 한파 속에서, 서울 금천구가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들을 돕고 있다. 취업 공백기의 경제적, 심리적 부담을 덜고 일자리 탐색부터 역량 강화까지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다. 한 사람당 정장대여료, 자격증 응시료 등 취업에 드는 비용 50만원을 지원하는 ‘취업성공키트’, 건강관리, 심리상담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청년도전 지원사업’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서울 유일의 국가산업단지 G밸리의 풍부한 일자리가 있는 강점을 살려, 청년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업에게 인센티브를 주는 등 지역 경제 선순환을 모색하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계속되는 취업 실패로 구직을 단념한 청년들이 지원 정책을 활용해 다시 한번 도전할 의욕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며 “청년들이 일자리를 탐색하고 취업을 준비하는 동안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어 양질의 일자리를 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지친 청년들 응원하는 심리상담·건강관리 프로그램취업성공키트는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인당 최대 50만원을 제공한다. 수강료, 응시료, 교재비 등 자격시험 준비비 최대 30만원, 정장 대여료 등 면접 준비비 최대 10만원, 영화 관람과 독서 등 문화힐링비 최대 10만원 등이다. 구직활동 비용을 지출한 뒤 지원금을 신청하면 현금 또는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받을 수 있다. 오랜 구직 기간으로 지친 청년들에게 의욕을 불어넣는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심리상담, 건강관리, 진로탐색, 취업역량 강화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작년에 90명이 수료했고 올해는 120명을 모집한다. 청년취업사관학교 금천캠퍼스는 기업 수요를 반영한 현장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디지털마케터, 보안 엔지니어, 안드로이드 개발자 등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한다. 교육 수료 후에는 기업과 교육생을 적극적으로 연계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사후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올해는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진로상담, 취업 스터디, 분야별 멘토링을 제공하는 ‘청년성장 프로젝트’가 처음으로 시작된다. 또한 공공기관에서 직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청년 행정인턴 지원 사업’도 있다. 일자리 매칭하는 ‘일자리센터’ 통해 한해 1658명 취업‘금천청년꿈터’에서는 청년 창업 기업이 입주 공간과 북카페 등 창업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이다. 창업보육 프로그램과 맞춤형 교육, 창업경진대회 및 지적재산권 취득 등도 지원한다. 금천구청 1층 통합민원실 내 일자리센터에서는 구직자와 구인 업체를 서로 연결해 취업을 알선한다. G밸리 기업지원센터에 있는 일자리 상담창구에서는 G밸리 유관 기관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구인 기업을 관리한다. 지난해 일자리센터는 취업 상담 9279건, 취업 알선 9729건을 진행했고, 1658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일자리박람회는 기업은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고, 구직자는 맞춤형 일자리를 구하는 정보 교류의 장이다. 5월 22일부터 7월 31일까지 ‘굿 JOB 페스타’ 온라인 일자리박람회를 진행하고, 하반기에는 현장 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금천주민 고용하면 보조금도…일자리 창출 인센티브구는 주민의 고용 안정과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주민고용보조금’과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다. 금천구민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4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한 금천구 소재 중소기업에 주민고용보조금을 지급한다. 채용 후 3개월이 지나면 4개월 차 급여부터 최장 6개월간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 주 40시간 근로자를 채용하는 경우 월 50만원씩 지원한다. 올해는 지원 대상을 확대해 주 30시간 이상 40시간 미만의 근로자 채용 시에도 월 38만 원씩 6개월간 지원한다.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는 고용 증가율과 금천구민 채용 실적, 기업의 복리후생 제도를 평가해 우수기업으로 인증한다. 우수기업에는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하고, 금천구 주민고용보조금을 우선 지원한다. 또한 해외박람회와 첨단산업 전시회 참가,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 지원 시 가점을 부여한다.
  • “지역 청년 취업 경쟁력 UP”…천안고용노동청-10개 대학 ‘맞손’

    “지역 청년 취업 경쟁력 UP”…천안고용노동청-10개 대학 ‘맞손’

    천안고용노동청, 10개 대학과 업무협약일 경험·디지털훈련 등 ‘취업역량’ 강화 고용노동부 천안지청과 지역 10개 대학이 청년 취업 지원 경쟁력 향상을 위해 손을 잡았다. 채용시장 흐름 변화 대응 강화를 위해서다. 천안고용노동청은 27일 10개 대학과 ‘지역 청년 취업 경쟁력 향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업들의 수시·경력직 선호 등 채용시장 트렌드 변화와 디지털화 취업시장 확대 등에 따른 청년 취업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업무협약에는 공주대·나사렛대·남서울대·단국대·백석대·상명대·선문대·순천향대·한기대·호서대 등 10개 참여대학 총장과 부총장이 모두 참가해 청년 취업 지원에 높은 관심을 표명했다. 천안과 아산 10개 대학 재적 학생 수는 11만7603명이다. 한 해 졸업생 수는 2만 316명이다. 천안고용노동청은 청년 구직자가 다양한 일 경험과 디지털 훈련 등을 통해 직무에서 필요로 하는 취업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대학들은 천안고용노동청과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졸업 예정자 조기 개입을 통한 ‘쉬었음’ 청년 사전 예방 등으로 청년 취업 지원을 돕는다. 최종수 천안고용노동청 지청장은 “대학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현장 목소리를 귀담아듣겠다”며 “실무에 곧장 투입할 수 있는 인재를 원하는 기업 요구에 맞을 수 있도록 대학들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협약은 △청년층 취업역량 강화 및 취업 지원 상호 협조 △K-디지털 훈련을 통한 관련분야 인재 양성 △지역 청년 고용동향에 관한 상호 정보 교류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 청년재단, ‘청년 채용문화 경험 설문조사’ 결과 발표

    청년재단, ‘청년 채용문화 경험 설문조사’ 결과 발표

    바람직한 채용문화 조성 위한 핵심 키워드로 ‘공정’, ‘존중’, ‘투명’ 등 10가지 공개재단법인 청년재단(이하 ‘재단’)이 3월 26일 ‘청년 채용문화 경험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청년들이 구직 과정에서 겪은 최고의 채용 경험과 최악의 채용 경험, 그리고 그들이 원하는 바람직한 채용문화를 공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우리 사회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청년 구직자의 목소리를 청취해 올바른 채용 문화를 조성하는데 기여하고자 실시되었으며, 2025년 1월 24일부터 2월 9일까지 만 19~34세 청년 1,338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해 진행되었다. 설문조사 결과, 청년 구직자들이 꼽은 최고의 채용 경험으로는 ▲친절하고 상세한 채용공고(60.2%) ▲따뜻한 말투/분위기/배려(47,4%) ▲전형별 신속ㆍ정확한 통지(43.2%) 등이 포함되었다. 청년들은 이러한 채용 경험에 대해 “지원자의 가치를 진심으로 존중해주는 순간이었다”, “나의 열정과 능력을 마음껏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였다”, “연습하는 마음으로 참여했는데 합격하면 꼭 입사하겠다고 마음이 바뀌었다”고 평가했다. 한 응답자는 “채용 공고가 상세해 근무환경을 예측할 수 있어 좋았고, 면접장에서의 배려가 곧 기업의 좋은 이미지로 이어진 최고의 채용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반면, 청년들이 꼽은 최악의 채용 경험으로는 ▲인신공격이나 차별적 발언(49.9%) ▲면접관의 무성의한 태도(44.7%) ▲부실한 채용공고(38.6%)가 대표적이었다. 한 응답자는 “지원자는 시간과 노력을 들여 준비하는데, 기업이 최소한의 예의조차 갖추지 않아 실망했다”며, “주변에 해당 기업 지원을 권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공백기에 대한 압박 질문(36.4%) ▲직무와 무관한 사적 질문(35.4%) 등도 지원자들에게 큰 불편함을 주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이어 ‘채용 경험 후의 행동’에 관한 설문 결과에 따르면 긍정적인 경험을 한 응답자의 35.7%는 ‘해당 기업에 지속적으로 지원하거나 장기근속을 희망한다’고 답했으며, 23.6%는 ‘해당 기업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신뢰하고 이용하겠다’고 답했다. 반대로 부정적인 경험을 한 응답자의 52.8%는 ‘해당 기업에 다시 지원하지 않겠다’고 답했으며, 20.2%는 ‘기업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기피하겠다’고 응답해 채용문화가 기업의 이미지와 직결된다는 점을 시사했다. 또한 청년들이 꼽은 ‘바람직한 채용문화’를 위한 핵심 키워드 10가지에는 ‘공정’, ‘존중’, ‘투명’, ‘피드백’, ‘채용 프로세스’ 등이 포함되었다. 한 응답자는 “역량 중심의 평가도구를 활용해 공정성을 확보하는 채용이 필요하다”고 제안하며, “지원자가 자신의 경험과 강점을 충분히 설명할 수 있도록 열린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응답자는 “가족돌봄청년, 자립준비청년 등 구직이 어려운 청년들도 일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채용 시스템이 개선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재단은 이와 같은 설문 결과에 대해 “채용과정에서 다양성(Diversity), 형평성(Equity), 포용성(Inclusion)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며, “반면, 부정적인 채용경험은 기업의 결점(Demerit), 구직자로부터의 배제(Exclusion), 씻을 수 없는 오명(Infamy)을 나을 수 있어 경계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청년재단 박주희 사무총장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공정하고 배려하는 채용문화에 대한 청년들의 열망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바람직한 채용문화가 현실화되어 구직자와 기업이 채용 과정에서 상호 긍정적인 가치를 나누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재단의 ‘청년 채용문화 경험 설문조사’ 상세 결과는 청년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광주상의, 자동차부품산업 지원사업 설명회 개최

    광주상의, 자동차부품산업 지원사업 설명회 개최

    광주상공회의소(광주상의)는 24일 광주상의 7층 대회의실에서 자동차부품 제조기업 관계자 및 중장년 구직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자동차산업 상생협약 확산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광주 지역 자동차부품 기업의 고용 창출을 목표로 한 ‘자동차산업 상생협약 확산지원’ 사업의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중장년 구직자를 위한 일경험 지원 교육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지원 사업이 제공하는 혜택을 확인하는 한편, 구인 기업과 구직자가 직접 소통하며 자동차부품 산업 직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최지희 ㈜효광 이사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자동차부품 제조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책을 알게 돼 유익했다”며 “근로자와 기업을 위한 장려금 지원이 고용 안정성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동차산업 상생협약 확산지원’ 사업은 고용노동부와 광주광역시가 추진하는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광주 자동차산업의 이중구조를 개선하고 구인난 해소를 위해 도입됐다. 사업에 따라 광주 지역 자동차부품 제조기업 재직 근로자에게는 장기근속을 유도하는 ‘안착 지원금’이 최대 200만 원 지급된다. 또한, 기업의 인건비 부담 완화를 위한 ‘도약 장려금’으로 최대 360만 원이 지원된다. 이 밖에도 복지격차 해소를 위해 공동이용시설 개·보수(최대 900만 원)와 건강검진비(30만 원) 지원이 포함됐다. 김경호 광주상의 전무이사는 “실효성 있는 지원 사업을 통해 자동차부품 제조기업과 근로자 간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자동차산업 생태계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자동차산업 경쟁력 제고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고용노동부, 광주광역시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부산시, 중기 고용 유지·확대 지원…건설업 최대 1200만원

    부산시, 중기 고용 유지·확대 지원…건설업 최대 1200만원

    부산시는 근로자의 고용안정,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한 ‘부산 희망 고용유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이 ‘고용유지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1월 1일을 기준으로 1년 이상 고용을 유지하거나 확대할 때 사업주 부담분 4대 보험료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이 사업은 202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5년 차를 맞았으며, 지난해까지 총 1360여개 기업에 2만 2000여명의 고용 유지·확대를 지원했다. 올해는 건설업 침체에 따른 전문인력 이탈 방지, 건설업체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건설업 고용유지 지원을 신설했다. 최근 건설 경기 침체로 지속되면서 취업자 수가 급감하는 등 지역 건설업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월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1월 부산광역시 고용동향’을 보면, 지역 건설업 취업자 수는 12만 7000명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1만 8000명(12.3%) 감소했다. 이는 전국 평균 감소율인 4.4%보다 훨씬 높은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숙련 건설인력의 고용 안정 강화 등을 위해 한 기업당 최대 1200만원(1명당 60만원, 최대 20명)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건설업 외에 지원받을 수 있는 기업은 부산에 있는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인 산업단지 소재 제조업종 중소기업, 지역 특화프로젝트인 ‘레전드 50+’ 참여 기업이다. 레전드 50+는 광역자치단체가 지역 특색과 강점을 살린 프로젝트를 기획하면 중소벤처기업부가 3년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중소기업 육성 정책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은 지원금 외에 기업관리협의회를 통한 정부 지원사업 연계, 구직자 알선, 산업안전보건 상담 등을 함께 받을 수 있다. 시는 매월 사업 참여 기업의 고용유지 현황을 확인하고 연 2회로 나눠 지원금을 지급한다. 고용유지 협약을 위반한 기업은 사업 참여 자격을 잃고, 지원금도 반환해야 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국내외 경제위기 속에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이번 사업이 근로자의 고용안정, 기업의 경영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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