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구직자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불안감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085
  • [구민의 든든한 ‘돕는 손’ 자치구] 구로, 중장년 재도약 힘내요

    [구민의 든든한 ‘돕는 손’ 자치구] 구로, 중장년 재도약 힘내요

    한국인 평균수명이 늘어나고 있다. 통계청이 지난해 발표한 ‘통계로 본 대한민국 광복 70년’에 따르면 2013년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81.9세로 40년 전에 비해 20살이나 늘었다. 그만큼 한 개인의 경제활동 종료 시기도 뒤로 늦춰졌다. 서울 구로구가 구민들이 더 오래 일할 수 있도록 재취업 교육에 나선다. 구로구는 노사발전재단 서울서부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와 함께 중장년층 재취업을 지원하는 ‘중장년 재도약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구로구민 중 만 40세 이상 구직자 또는 퇴직(예정)자를 대상으로 취업교육을 하고 구직활동을 지원한다. 선착순으로 30명만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취업교육은 내달 4일부터 3일 동안 서울서부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에서 진행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변화관리 ▲성공 구직 전략 ▲성격유형별 자기이해와 강점 개발 ▲웃음은 내 삶의 열정 ▲경쟁력 있는 이력서 작성법 ▲행복한 중장년 ▲성공 면접 전략 ▲구직활동 계획수립 등으로 알차게 구성된다. 구로구는 교육 수료 후에도 지속적으로 참석자들을 관리할 계획이다. 일대일 개별 상담을 통한 취업 정보 제공, 일자리 협업 네트워크를 통한 취업성공패키지 및 직업훈련 연계, 중소기업 현장방문을 통한 취업 알선 등이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지원과(02-860-2056)로 문의하면 된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교육 참여자가 성공적인 구직 전략을 통해 조기 재취업에 성공하기를 기대한다”면서 “구민들이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과정에 구에서 마련한 프로그램들이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정운호 게이트 수사] 송창수 100억대 사기, 징역4년 실형 두 달 만에 ‘수상한 집유’

    [정운호 게이트 수사] 송창수 100억대 사기, 징역4년 실형 두 달 만에 ‘수상한 집유’

    이숨투자자문 사기 사건의 장본인인 송창수(40) 대표가 2013년 저지른 ‘인베스트컴퍼니 사기 사건’의 항소심 재판은 진작부터 의혹의 대상이었다. 항소심 재판부가 송 대표에게 실형을 선고한 1심과 달리 집행유예를 선고했고 재판부와 최유정(46·구속기소) 변호사와의 인연이 주목을 받았기 때문이다. 인베스트 사기 사건은 송 대표 등이 투자금융회사를 차려 인터넷에 투자회사 사무직 채용공고를 내고 취업이 절실한 구직자들을 상대로 예치금 명목으로 투자금을 받아 유사 수신을 한 사건이다. 이들은 피해자 717명에게 106억원을 받았다. 1심 재판부는 지난해 8월 송 대표에게 징역 4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수원지법 1심 재판부는 “송씨는 동종 유사 범행으로 재판을 받고 있던 중에 다시 이 사건 범행을 개시한 점과, 다른 업체를 설립해 인베스트컴퍼니의 피해자들에게 합의금을 지급하려고 했던 점을 고려해 상당한 기간의 실형을 선고한다”고 판결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그러나 실형을 선고받아 구금된 상태로 재판을 받은 송 대표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이라는 감형 선고를 내렸다. 송 대표는 실형이 선고된 지 2개월도 지나지 않은 그해 10월 7일 구금 상태에서 풀려났다. 1심 재판부가 1년 10개월간 심리한 데 반해 항소심 재판부는 단 한 차례의 공판 끝에 선고기일을 잡았다. 항소심 재판부는 감형 사유로 “송씨가 사기 금액 대부분을 피해자들에게 변제해 피해가 거의 회복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2심 선고가 나기 직전 항소심 재판부에는 “송씨가 다른 사기로 벌어들인 돈으로 피해 배상금을 냈다”는 탄원서가 접수됐다. 탄원서를 제출한 피해자들은 이후 송 대표가 징역 13년을 선고받은 이숨투자자문 사건의 피해자들이다. 이숨투자자문 피해자들을 대리하는 변호사는 “송 대표가 똑같은 수법의 금융 사기를 저지르고 있다는 탄원서를 제출했는데도 재판부에서는 제대로 검토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석연치 않은 판결 뒤에는 최 변호사가 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송 대표는 이전의 여러 사기 사건에서 서초동의 한 로펌 변호사를 선임해 오다 수원지법 항소심에서는 처음으로 최 변호사를 선임한다. 항소심 재판부의 C 부장판사는 최 변호사와 같은 지역의 고등학교를 나온 인연이 있다. 최 변호사 브로커 이동찬(44)씨가 구금된 송 대표를 만난 접견록에는 법원 로비를 암시하는 대화도 나온다. 최 변호사는 정운호(51·구속 중)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와 송 대표의 사건에서 100억원대의 수임료를 받은 혐의(변호사법 위반)로 기소돼 1심 재판을 받고 있다. 검찰은 이씨에 대해서도 최 변호사와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이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송창수 100억대 사기, 징역4년 실형 두 달 만에 ‘수상한 집유’

    송창수 100억대 사기, 징역4년 실형 두 달 만에 ‘수상한 집유’

    구직자 717명에 투자금 사기… 작년 8월 1심서 징역4년 선고최유정 변호사가 항소심 맡자 작년 10월 집행유예로 풀려나 이숨투자자문 사기 사건의 장본인인 송창수(40) 대표가 2013년 저지른 ‘인베스트컴퍼니 사기 사건’의 항소심 재판은 진작부터 의혹의 대상이었다. 항소심 재판부가 송 대표에게 실형을 선고한 1심과 달리 집행유예를 선고했고 재판부와 최유정(46·구속기소) 변호사와의 인연이 주목을 받았기 때문이다. 인베스트 사기 사건은 송 대표 등이 투자금융회사를 차려 인터넷에 투자회사 사무직 채용공고를 내고 취업이 절실한 구직자들을 상대로 예치금 명목으로 투자금을 받아 유사 수신을 한 사건이다. 이들은 피해자 717명에게 106억원을 받았다. 1심 재판부는 지난해 8월 송 대표에 징역 4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수원지법 1심 재판부는 “송씨는 동종 유사 범행으로 재판을 받고 있던 중에 다시 이 사건 범행을 개시한 점과, 다른 업체를 설립해 인베스트 컴퍼니의 피해자들에게 합의금을 지급하려고 했던 점을 고려해 상당한 기간의 실형을 선고한다”고 판결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그러나 실형을 선고받아 구금된 상태로 재판을 받은 송 대표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이라는 감형 선고를 내렸다. 송 대표는 실형이 선고된 지 2개월도 지나지 않은 그해 10월 7일 구금상태에서 풀려났다. 1심 재판부가 1년 10개월간 심리한 데 반해 항소심 재판부는 단 한 차례의 공판 끝에 선고기일을 잡았다. 항소심 재판부은 감형 사유로 “송씨가 사기 금액 대부분을 피해자들에게 변제해 피해가 거의 회복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2심 선고가 나기 직전 항소심 재판부에는 “송씨가 다른 사기로 벌어들인 돈으로 피해 배상금을 냈다”는 탄원서가 접수됐다. 탄원서를 제출한 피해자들은 이후 송 대표가 징역 13년을 선고받은 이숨투자자문 사건의 피해자들이다. 이숨투자자문 피해자들을 대리하는 변호사는 “송 대표가 똑같은 수법의 금융사기를 저지르고 있다는 탄원서를 제출했는데도 재판부에서는 제대로 검토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석연치 않은 판결 뒤에는 최 변호사가 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송 대표는 이전의 여러 사기 사건에서 서초동의 한 로펌 변호사를 선임해오다 수원지법 항소심에서는 처음으로 최 변호사를 선임한다. 항소심 재판부의 C모 부장판사는 최 변호사와 같은 지역의 고등학교를 나온 인연이 있다. 최 변호사와 동업자 관계를 유지한 브로커 이동찬(44)씨가 구금된 송 대표를 만난 접견록에는 법원 로비를 암시하는 대화도 나온다. 최 변호사는 정운호(51·구속 중)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와 송 대표의 사건에서 100억원대의 수임료를 받은 혐의(변호사법 위반)로 기소돼 1심 재판을 받고 있다. 검찰은 이씨에 대해서도 최 변호사와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이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취업난 해소하는 마포 청년 일자리 창출 지원

    서울 마포구가 취업난을 겪는 청년들을 위해 관내 서울산업진흥원(SBA)과 손잡고 청년 일자리 창출 지원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마포구는 17일 서울산업진흥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진흥원의 우수한 기업 인프라를 토대로 강소기업을 발굴해 마포구 구직자와의 자체 인·적성 검사 등 취업교육을 통한 연계로 미스매치를 해소할 계획이다. 마포구 상암DMC에 있는 서울산업진흥원은 중소기업의 경영여건 개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에 종합적인 지원 사업을 해 주는 서울시 산하단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청년 일자리 창출 사업과 관련된 정보 제공 ▲구인·구직자 발굴, 교육 및 취업연계 ▲일자리 박람회, 중소기업 청년인턴사업 등 취업지원 사업에서 서로 협력하게 된다. 마포구는 또 중소기업 청년인턴사업 운영과 관련, 서울산업진흥원에서 관리하고 있는 우수기업 지원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한편 희망 일자리 박람회 등 지속적인 행사를 통해 청년층의 취업을 도모한다. 앞서 구는 지난해 11월 청년 일자리 지원을 위한 ‘마포구 청년 일자리창출촉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청년 일자리 창출 종합계획안을 마련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대기업 인사담당자와의 멘토링 사업인 청년드림 마포캠프, 취업전문컨설팅 프로그램인 ‘꿈 잡(job) 고(go) 아카데미’, 단계별 취업프로그램인 취업성공패키지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 일자리 구하는 날 운영, 지역형 관광전문인력 양성사업, 특성화고 교육 및 취업연계 등 청년 눈높이에 맞춘 취업 지원에 힘쓰고 있다고 구 관계자는 전했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지자체와 전문기관이 협업을 통해 청년실업 문제 해결책을 찾아가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공공개혁, 마침표 찍기 전엔 안 끝난다”

    “공공개혁, 마침표 찍기 전엔 안 끝난다”

    임기 뛰어넘는 추진 의지 필요 수술시기 놓치면 회복 불가능 성과연봉제 반드시 도입해야 여성·고졸 등 열린 채용 확대 박근혜 대통령은 14일 “공공개혁은 끝까지 간다는 각오로 추진해야 한다”면서 “임기를 뛰어넘어 추진한다는 의지와 마침표를 찍기 전에는 모두 처음일 뿐이라는 생각으로 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2016 공공기관장 워크숍’을 주재하면서 “우리가 가야 할 개혁의 길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의 과제는 되면 좋지만 안 돼도 할 수 없는 게 아니라, 반드시 돼야만 하는 것이고, 오늘 못하면 내일로 미룰 수 있는 것도 아니다”면서 “수술도 시기를 놓치면 힘들고 불가능하게 되듯이 가야 할 길이라면 주저하지 말고 확실하게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성과중심의 임금체계 개편이 꼭 필요하다”면서 “연공서열식 호봉제로는 더 잘해야겠다는 동기를 부여하기 어렵고 우수한 인재를 길러내기도 힘들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부에선 성과연봉제가 경쟁을 부추기고 저성과자 퇴출 무기로 악용될 것이라면서 반대하는 데 국민 입장에서 보면 기득권 지키기에 다름이 아닐 것”이라고 했다. 박 대통령은 한전과 마사회의 성과연봉제 도입사례를 들면서 “기관장이 직접 나서 잘못 알려진 사실을 적극 바로잡았고 직원을 설득하면서 노사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들었다”면서 “성과연봉제 도입을 확정하고도 노조 동의를 확보하지 못한 기관들은 이런 선례를 잘 참고해 직원 동의를 얻는 노력을 계속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2단계 공공기관 기능조정에 대해서도 “특히 에너지 분야는 여러 공공기관이 중복 투자하거나 만성적인 부실로 막대한 재정 부담을 야기하기 때문에 기능 조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았다”면서 “민간이 더 잘할 수 있는 부분은 민간으로 이양하고 독점 폐해가 있는 부분은 장벽을 허물어 경쟁을 유도해야 하고 그 이상 지속할 필요가 없는 기능은 과감하게 폐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공공기관은 매년 1만 80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큰 고용시장이라는 점에서 구직자들의 눈높이에 맞게 채용정보를 신속히 제공하고 여성, 고졸, 지역인재 등 열린 채용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 아이를 잘 교육시키기 위해서는 학교뿐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가 필요하다는 말이 있듯이 젊은이들의 취업 확대를 위해서는 공공기관 전체가 합심해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상연 기자 carlos@seoul.co.kr
  • [기고] 성과연봉제 확대와 국민의 눈높이/이상무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기고] 성과연봉제 확대와 국민의 눈높이/이상무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국민들이 공기업을 부르는 또 다른 이름은 ‘철밥통’ 내지 ‘신의 직장’이다. 억울한 점이 없지는 않겠지만 국민들이 공기업에 대해 부정적 인식을 갖게 된 데는 분명 이유가 있다. 그것은 다름 아닌 내부 경쟁 시스템이 작동되지 않는 조직 문화에 있다고 본다. 공기업의 경쟁 대상은 공기업이 아니다. 독과점적으로 시장을 지배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 울타리는 법과 정부 정책이다. 그렇다 보니 경쟁의식이 없다. 당연히 경쟁력도 떨어진다. 개방화된 세계경제 체제에서 공기업의 경쟁 대상은 유사 업종의 글로벌 기업 또는 선도적인 민간 기업이어야 한다. 치열한 생존 경쟁을 벌이고 있는 민간 기업보다 공기업은 정책사업 수행이라는 특성상 안정적이다. 비교적 정년이 보장될 뿐 아니라 임금과 복지 수준도 높은 것이 일반적이다. 이에 반해 업무 강도는 상대적으로 약하다. 당연히 많은 청년 구직자들이 공기업 취업을 위해 길게 줄을 서 있다. 그러나 투입되는 정부 예산에 비해 생산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은 부인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공기업도 일하는 방식과 문화, 성과보상 방식을 혁신해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노조의 생각은 다르다. 성과연봉제가 확대되면 구성원 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성과가 낮은 직원에 대한 퇴출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농어촌공사도 성과연봉제 확대에 따른 노사 합의를 이끌어 내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노조 집행부는 연좌농성과 성명서 발표 등을 통해 도입 반대 의지를 드러냈다. 사측은 노조 집행부와 끊임없는 대화와 소통을 이어 갔고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시스템을 구축해 노조의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 성과연봉제 확대는 피할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기도 하다. 임금 체계는 시대적 상황에 따라 변화하고 있다. 그전에는 해가 지날수록 월급이 올라가는 호봉제였다. 그러다 연봉제로 전환됐다. 이어 실적과 성과에 따라 연봉에 차등을 두는 성과연봉제를 도입하게 됐다. 물론 그 대상을 간부 직원으로 제한했지만 도입 이후 공기업의 내부 분위기가 달라진 것만은 확실하다. 간부들의 의식과 일하는 자세가 달라졌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다. 공기업 혁신에 효과가 있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평가 시스템도 공정하고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정착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성과연봉제를 신입사원을 뺀 공기업 구성원의 대다수에게 확대, 적용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방침이다. 공기업 내부의 일하는 분위기를 쇄신함으로써 생산성을 높이고 국민에게 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기업으로 혁신하겠다는 것이다. 이는 정부의 4대 개혁 과제의 하나인 노동개혁의 과제이기도 하다. 호봉제에서 연봉제 그리고 성과연봉제로 전환될 때마다 노사 간 또는 노정 간의 갈등과 대립은 항상 있었다. 그럼에도 대화와 소통으로 문제를 해결해 온 경험도 있다. 지금은 성과연봉제 확대 도입이 갈등 요인이 되고 있지만 이 또한 공기업의 미래지향적 혁신을 위한 불가피한 과제가 아닌가 생각한다. 성과연봉제의 확대 도입과 지속가능성 여부는 공공 및 노동개혁에 대한 국민들의 여론에 달려 있다. 성과가 높은 직원이나 성과가 낮은 직원이나 모두 획일적으로 똑같은 보상을 받아야 한다는 주장에 국민들은 얼마나 공감할까. 성과연봉제를 국민의 눈높이에서 바라보고 평가하자.
  • 日여대생, AV 출연 사실 들통나 골드만삭스 입사 취소

    日여대생, AV 출연 사실 들통나 골드만삭스 입사 취소

    세계적인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의 입사가 내정됐다가 '과거'가 들통나 취소된 황당한 사연이 알려졌다. 최근 일본 주간현대 등 현지언론은 '골드만삭스 재팬'에 입사가 예정된 한 대졸 여성이 과거 AV배우로 활동한 전력이 알려져 내정이 취소됐다고 보도했다.   엘리트 금융인으로서의 기회를 놓친 화제의 여성은 미나모토 시즈카(24). 토익 935점의 유창한 영어와 수려한 용모로 골드만삭스에 입사가 예정됐으나 '과거'가 결국 그녀의 발목을 잡았다. 보도에 따르면 그녀는 대학 1~2학년 시절인 지난 2011년 10여 편의 AV영화에 출연했다. 당시 AV회사 측은 "시즈카는 돈과 명성에는 관심이 없다"면서 "호기심이 많은 여성으로 한번도 남자친구와 사귀어 본 적 없는 순수한 처녀"라고 그녀를 소개한 바 있다. 시즈카가 입사가 취소된 것은 한 통의 제보 전화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그녀와 경쟁했던 구직자 중 한명이 시즈카의 '정체'를 알고는 회사 측에 전화한 것. 이후 시즈카의 입사는 취소됐으며 골드만삭스 측은 '이와 관계가 없는 일'이라며 노코멘트로 일관하고 있다. AV 업계의 한 관계자는 "시즈카는 AV 출연을 후회하지 않는다"면서 "다만 AV 출연 사실이 새로운 직업을 얻는데 지장을 주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일자리 찾는 중장년

    일자리 찾는 중장년

    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한국무역협회 주최로 열린 ‘중장년 전문인력 채용박람회’를 찾은 중장년 구직자들이 이력서를 쓰고 있다. 이날 채용박람회에서는 45개 기업이 인력 채용에 나섰고 1000여명의 구직자가 참가했다. 150여개 기업이 참여한 온라인 채용박람회는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서울포토] ‘중장년 전문인력 채용박람회’

    [서울포토] ‘중장년 전문인력 채용박람회’

    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한국무역협회 주최로 열린 중장년 전문인력 채용박람회를 찾은 중장년 구직자들이 채용공고 게시판을 보며 일자리를 찾고 있다. 중장년 전문인력의 취업지원과 중소기업의 전문인력난 해소를 위해 열린 이번 박람회는 45개 기업이 참여하는 현장박람회와 150개 기업이 참여하는 온라인 박람회로 동시에 진행된다.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서울포토] ‘내 일자리는 어디에’

    [서울포토] ‘내 일자리는 어디에’

    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한국무역협회 주최로 열린 중장년 전문인력 채용박람회를 찾은 한 중년 구직자가 채용공고 게시판에 붙은 채용정보를 스마트폰으로 찍고 있다. 중장년 전문인력의 취업지원과 중소기업의 전문인력난 해소를 위해 열린 이번 박람회는 45개 기업이 참여하는 현장박람회와 150개 기업이 참여하는 온라인 박람회로 동시에 진행된다.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70만개 일자리 상담·알선 ‘경기도일자리재단’ 7월 부천에 둥지

    70만개 일자리 상담·알선 ‘경기도일자리재단’ 7월 부천에 둥지

    70만개 일자리를 상담·알선하는 ‘경기도일자리재단’이 부천에 문을 연다. 경기 부천시는 오는 7월 5일 경기도일자리재단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행정복지센터로 바뀌는 원미구청사에 둥지를 튼다고 31일 밝혔다. 본격적인 업무는 7월 29일부터 원미구청사 1층과 3층에서 시작된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경기도 일자리센터와 경제단체연합회, 기술학교·여성능력개발센터, 여성비전센터, 북부여성비전센터 등을 전부 통합해 출범한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연 440억원 예산으로 200여명의 직원이 취업수요를 조사·연구하고, 구직자들에게 취업상담 및 알선을 해주는 허브역할을 한다. 또 취업준비생들을 상대로 진로설계와 개인별 맞춤 직업훈련, 창업 지원까지 적극 돕는다. 일자리재단은 향후 5년간 2416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부가가치 1475억원, 2297명의 취업유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연구원은 관련 기관들이 대거 유입돼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고 청년들이 벤처창업을 하는 데 유익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로 인해 부천시는 향후 경기도민 일자리 창출의 구심점으로 위상이 더욱 높아지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혜택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부천시는 지난 3월 도 공모에서 서울외곽순환도로와 영동·서해안고속도로, 지하철 등 서부수도권 중심도시로 뛰어난 교통접근성과 원미구청의 활용 방안 등을 강점으로 동두천시를 제치고 일자리재단을 유치했다. 또 시는 원미구청사 4층에 들어설 청년 창업과 벤처기업 육성을 지원하는 ‘경기스타트업센터’를 유치했다. 경기스타트업센터는 10개의 벤처기업이 입주하고 개방형 1인 창업공간과 인큐베이터 공간이 마련된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앞으로 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해 임원진 구성과 법적·제도적 절차가 마무리되면 취업이나 창업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취업 관련 기관과 더욱 연계를 강화해 일자리창출 효과가 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자치단체장 25시] 맞춤 일자리·교육 동아리·명품 관광지… ‘희망 달서’가 뜬다

    [자치단체장 25시] 맞춤 일자리·교육 동아리·명품 관광지… ‘희망 달서’가 뜬다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의 하루는 너무 짧다. 이 구청장은 오전 7시만 되면 자택에서 나온다. 그가 향하는 곳은 시민단체 행사와 종교 행사는 물론이고 주민자치위원회의 단합행사 등이다. 하루 4~5개 행사에 참석한 뒤 구청으로 출근한다. 이 구청장을 동행 취재한 지난 13일도 예외는 아니었다. 집에서 나오자마자 곧바로 이곡경로당 야유회로 발걸음을 옮겼다. 야유회를 가기 위해 성서우체국 앞에 모여 있는 노인들에게 일일이 인사를 했다. 이어 신당동에 있는 각종 단체 단합행사, 광복회 대구달서구지회 행사, 실무 리더 공무원 역량 교육 등의 행사 자리를 잇따라 방문했다. 이 구청장이 강행군을 하는 데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 그는 “지난 4·13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만큼 임기가 다른 단체장의 절반에 불과하다. 그래서 두 배 더 열심히 해야 똑같아진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오전 9시 구청장실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했다. 각 과에서 올라온 서류도 결재했다. 결재를 마치자마자 송현2동 주민과의 대화를 위해 동주민센터로 이동했다. 취임 이후 구정 현황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현장 행정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달 25일부터 동 현장을 방문해 주민과의 대화 시간을 갖고 있다. 22개 동 중 19번째다. 이 구청장은 30여명의 참석 주민들에게 구정 운영 방향과 업무 추진 계획을 설명했다. 또 송학주택 재건축 정비 사업과 경로당 신축 등에 대한 주민들의 건의 사항을 들었다. 이 구청장은 “주민을 섬기는 자세로 항상 소통하고 작은 목소리도 귀담아듣고 있다”면서 “구청장이 바뀌니 뭔가 주민들에게도 도움이 된다는 기대감을 심어 줘야 되지 않겠느냐”고 귀띔했다. ●‘드림스타트 사업’ 98.32로 전국 1위 오전 11시에는 달서구청 앞마당에서 드림스타트 최우수 기관 현판식을 했다. 달서구는 보건복지부 ‘드림스타트 사업 평가’에서 98.32로 최고 득점을 해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 맞춤 통합 서비스를 평가하는 것으로, 2010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이 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취약계층 아동들이 밝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 확대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선사시대 테마공원 2020년까지 조성 오찬 직후 선사시대 테마공원 조성 사업이 추진되는 월성, 진천, 상인동 일대를 방문했다. 이 사업은 2만년 전의 역사를 가진 이 일대에 선사시대로를 조성하고 선사문화체험관 등을 만드는 것이다. 올해부터 2020년까지 추진된다. 다음달 21일에는 선사문화축제가 개최된다. 이 구청장은 선사시대로 탐방 코스 조성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에게 지역 명품 관광지를 만든다는 자부심을 갖고 공사해 달라고 말했다. 오후 2시 30분에는 공약 사항 실행 계획 검토 보고회를 주재했다. 이 구청장은 핵심 선거 공약으로 ‘희망 달서 2030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달서구민들의 염원인 새 희망의 출발과 제2의 달서구 도약을 위해 내세운 공약이다. 이 공약은 ‘희망창조경제 프로젝트’ ‘일등 교육 프로젝트’ ‘공감 복지 프로젝트’ ‘맞춤형 문화·학습 프로젝트’ ‘그린 달서 프로젝트’ 등 5개 분야 28개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희망창조경제 프로젝트는 전통시장 활성화 등 골목상권을 살리고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의 자립 기반을 도우며 경력 단절 여성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이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 이 구청장은 지역 대학과 공단, 공공기관, 근로자가 함께하는 일자리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방과후활동·외국어 학습 환경 지원 일등 교육 프로젝트는 방과후활동 지원과 외국어 학습 환경 조성, 평생학습 환경을 위한 동아리 활성화 등이 주요 사업이다. 주민센터, 복지관, 도서관, 종교기관, 민간 문화센터 등을 네트워크로 구축하는 맞춤형 문화·학습 프로젝트와 지역을 자연이 숨 쉬는 공간으로 만드는 그린 달서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이 모든 것을 자신의 임기 내에 마무리한다는 게 이 구청장의 의지다. 그의 공약 중 100억원 이상이 필요한 공감 복지 프로젝트는 예산 확보 여부에 따라 성공 여부가 가려진다. ●어르신들 위한 안정적 일자리 발굴 오후 4시에는 달서인재육성재단 이사장 자격으로 지역 학생 10명에게 장학금을 주는 장학증서 전달식에 참석했다. 오후 5시에는 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장인 용산동 ‘웃는 얼굴 어르신 행복일터’를 방문해 일하는 노인과 사업장 관계자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이 구청장은 “지역 실정에 맞는 일자리 창출 사업을 통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들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청으로 돌아오자 오후에 올라온 결재 서류 10여건이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서류를 철저히 검토한 뒤 결재를 마무리했다. 그의 일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이날 열리는 ‘장미꽃 필 무렵 축제’ 개막식에 가야 했다. 오후 7시에 열리는 개막식 시간을 맞추기 위해 이 구청장은 행사장으로 이동하는 승용차 안에서 김밥으로 저녁 식사를 대신했다. “취임 후 지금까지 식당에서 편안하게 저녁을 먹은 경우가 몇 번 되지 않는다. 내가 조금 고생을 하더라도 주민들과의 약속을 지키는 게 중요하지 않은가”라고 말했다. 이 축제는 123종 1만 7000여 그루의 장미가 심어진 이곡분수공원에서 3일간 열렸다. 행사 개막식이 끝난 뒤 이 구청장은 다시 구청장실로 돌아와 혼자 일정을 정리하고 다음날 업무를 검토했다. 비서실 직원도 퇴근한 상태였다. 청장실 시계는 오후 9시 40분을 가리키고 있었다. 길었던 하루 일과를 끝내고 이 구청장은 자택으로 향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장애인·청년 일자리 맡겨라” 구로 대규모 취업 박람회 개최

    일자리를 열망하지만 취업하기 힘든 처지에 놓인 장애인과 청년들을 위한 대규모 만남의 자리가 서울 구로구에서 열린다. 구로구는 장애인과 청년 등 취업을 원하는 주민들에게 취업정보와 면접기회를 제공하는 ‘장애인일자리박람회’와 ‘찾아가는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장애인일자리박람회는 24일 구로구청 강당에서 열린다. 롯데하이마트, 메이필드호텔, CJ텔레닉스 등 54개 업체가 참여해 260여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 참석한 장애인들을 돕기 위해 수화통역사와 자원봉사자도 배치한다. 참가를 원하면 이력서, 장애인 등록증, 사진 등을 구비해 현장을 찾으면 된다. 구는 27일 서울시와 함께 찾아가는 취업박람회를 신도림테크노마트 그랜드볼룸에서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진행한다. ▲면접과 채용을 하는 기업채용관 ▲노사발전재단, 구로여성인력개발센터, 일자리플러스센터 등이 취업상담과 직업심리검사 등을 실시하는 취업지원관 등을 지원하는 부대행사관 등 50여개 부스로 구성한다. 참여 희망자는 26일까지 구로구일자리플러스센터로 전화신청(02-860-2157~9)하거나 현장 방문하면 된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다양한 기업 정보와 면접을 한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는 박람회 자리가 구직자들에게 취업의 높은 벽을 깰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 구로,구 장애인과 청년 위한 맞춤형 일자리 박람회 개최

    구로,구 장애인과 청년 위한 맞춤형 일자리 박람회 개최

    일자리를 열망하지만 취업하기 힘든 처지에 놓은 장애인과 청년들을 위한 대규모 만남의 자리가 서울 구로구에서 열린다. 구로구는 장애인과 청년 등 취업을 원하는 주민들에게 취업정보와 면접기회를 제공하는 ‘장애인일자리박람회’(?사진?)와 ‘찾아가는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장애인일자리박람회는 24일 구로구청 강당에서 열린다. 롯데하이마트, 메이필드호텔, CJ텔레닉스 등 54개 업체가 참여해 260여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업체별 면접부스, 취업 상담부스, 이력서 촬영부스 등을 설치해 취업 지원을 한다. 이 자리에 참석한 장애인들을 돕기 위해 수화통역사와 자원봉사자도 배치한다. 참가를 원하면 이력서, 장애인 등록증, 사진 등을 구비해 현장을 찾으면 된다. 구는 27일 서울시와 함께 찾아가는 취업박람회를 신도림테크노마트 그랜드볼룸에서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진행한다. ?면접과 채용을 하는 기업채용관 ?노사발전재단, 구로여성인력개발센터, 일자리플러스센터 등이 취업상담과 직업심리검사 등을 실시하는 취업지원관 ?이력서 사진촬영 면접 메이크업 등을 지원하는 부대행사관 등 50여개 부스로 구성한다. 참여 희망자는 26일까지 구로구일자리플러스센터로 전화신청(02-860-2157~9)하거나 현장 방문하면 된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취업을 간절히 원하지만 취업 정보가 부족하고, 면접 기회가 많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면서 “다양한 기업 정보와 면접을 한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는 박람회 자리가 구직자들에게 취업의 높은 벽을 깰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 구조조정 ‘칼바람’에 신규 채용 축소… 청년실업률 고공행진

    구조조정 ‘칼바람’에 신규 채용 축소… 청년실업률 고공행진

    11일 통계청에 따르면 경제활동인구(15~64세)의 4월 고용률은 65.7%로 35개월 연속 높아졌다. 전체 취업자도 2615만 3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늘었다. 실업률 역시 3.9%로 지난해 4월과 똑같다. 그런데 15세에서 29세까지의 청년 실업률만 0.7% 포인트 상승한 10.9%로 월 기준 역대 최고치 경신을 3개월째 이어가고 있다. 다른 고용지표에 비해 청년 실업률만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이유는 간단하다. 본격적인 구조조정의 출발선에 선 기업들이 신규 채용을 줄이거나 아예 하지 않기 때문이다. 한계기업 구조조정에 따른 대량 실직보다 먼저 ‘취업 한파’가 불어닥친 모양새다. 특히 신규 고용을 이끌어 오던 제조업 취업자 증가폭이 눈에 띄게 줄었다. 수출 부진으로 재고가 쌓여 지난 3월 광공업 생산이 2.2% 줄었고, 취업자 역시 3월 12만 4000명에서 지난달 4만 8000명으로 급감했다. 2월 6000명, 3월 3만 3000명이던 건설업 취업자 감소폭도 3만 7000명으로 늘었다. 청년층을 뺀 다른 연령대 실업률은 큰 변화가 없었다. 오히려 30대는 3.3%로 1년 전보다 0.3% 포인트, 40대(2.3%)와 50대(2.4%)도 나란히 0.1% 포인트씩 실업률이 줄었다. 60세 이상은 2.3%로 변화가 없었다. 30대 이상 취업자가 실업 상태에 놓일 만한 요인이 아직은 없었다는 뜻이다. 기획재정부는 청년층의 경제활동참가율에서 원인을 찾았다. 지난해 4월 45.8%이던 청년층의 경제활동참가율이 올해 46.9%로 1.1% 포인트 높아졌기 때문에 실업률도 높아질 수밖에 없다는 뜻이다. 실제 청년 취업자 수는 지난달에도 4만 3000명 늘어나 32개월 연속 증가했다. 청년 고용률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 41.1%에서 41.8%로 0.7% 포인트 높아졌지만 실업률 역시 0.7% 포인트 동반 상승했다. 청년 구직자가 늘어서 취업도 늘었지만 실업도 늘어난 것이다. 월 기준 역대 최고치 경신이 시작됐던 지난 2월부터 대졸 구직자가 늘었지만 기업체들이 이를 받아주지 못해 청년 실업자가 누적돼 늘어나고 있다. 김이한 기재부 정책기획과장은 “수출 감소에 광공업생산 위축 등 경기둔화 요인이 겹친 것이 작용한 것”이라면서 “구조조정 영향이 아직은 고용시장에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하반기 조선업 등 업종에서 (고용 감소가) 가시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구조조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지 않아 대량 실업은 없다는 뜻이다. 하지만 기업들은 칼바람이 불기 전부터 몸집을 줄이기 위해 신규 채용을 줄이고 있다. 이준협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제조업이 워낙 안 좋았는데 이제까지 취업자가 계속 증가한 것 자체가 미스터리였다. 이제 수출 부진과 구조조정의 영향이 고용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라면서 “조선업에 비정규직이 많은 만큼 바로 실업으로 이어질 수 있다. 구조조정이 본격 진행되는 오는 6~9월 사이 2만~3만명 정도가 일자리를 잃을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생활정책 Q&A] 중증장애인 3~7주 현장훈련 뒤 취업… 청년장애인 3개월 직장체험 후 고용도

    [생활정책 Q&A] 중증장애인 3~7주 현장훈련 뒤 취업… 청년장애인 3개월 직장체험 후 고용도

    고용노동부 고용지원센터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장애인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구직 신청을 하면 구직 상담과 직업능력평가, 현장 훈련 등의 과정을 거쳐 장애 정도, 연령을 고려해 본인이 희망하는 직종과 업체로 취업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2일 고용부에 장애인 구직 신청에 대해 문의했다. Q. 장애인 구직 신청 방법은. A. 크게 방문 신청과 온라인 신청으로 나뉩니다. 방문 신청은 장애인고용공단 전국 18개 지사 중 거주지에서 가까운 지사나 고용부 고용지원센터를 방문해 구직 신청서를 작성하고 직업 상담을 받으면 됩니다. 온라인으로는 워크투게더(www.worktogether.or.kr.에서 구직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Q. 방문 상담을 강조하는 이유는. A. 전화 상담과 온라인 상담도 가능하지만 구직자의 장애 상태나 직업능력을 정확히 파악하고 희망 사항을 최대한 고려하기 위해서는 장애인고용공단 지사나 고용지원센터를 직접 방문해 상담원을 만나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Q. 장애 등록의 방법과 절차는. A. 우선 본인의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장애인으로 등록하고 서비스 신청서를 작성하면 ‘장애등급판정기준’상 장애유형별 참고서식, 검사자료 진료기록지 등 구비서류를 안내하고 장애진단의뢰서를 교부해 줍니다. 장애진단의뢰서를 갖고 의료기관에서 장애진단을 받은 뒤 장애진단서와 각종 구비서류를 주소지 주민센터에 제출해야 합니다. 국민연금공단의 장애등급 심사를 통해 장애 등록 여부 및 등급이 결정되며, 복지카드 교부까지는 일반적으로 1~2개월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Q. 장애인 취업 지원 프로그램은. A. 우선 중증장애인이 사업체에서 3~7주간 현장 훈련을 받은 뒤 취업할 수 있도록 돕는 지원고용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훈련생은 장애인 훈련수당을 하루 1만 7000원씩 받고 사업체에는 최대 7주까지 하루 1만 9340원을 지원합니다. 취업성공패키지제도를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장애인고용공단이 취업성공패키지 민간위탁기관으로 참여해 상담, 지원고용, 시험고용, 직업훈련, 취업 알선 등 단계별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합니다. 1단계 상담부터 시작해 최대 1년까지 진행합니다. 취업 후 6개월까지 근속하면 최대 100만원의 취업성공금을 제공합니다. 중증장애인 인턴제도 있습니다. 최대 6개월간 월 최대 80만원 한도로 지원합니다.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미취업 중증장애인에게 사업체에서 인턴 근무 경험을 제공해 능력 향상을 꾀하고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인턴 종료 후 정규직 전환 시 6개월간 월 65만원을 추가로 지원해 장애인들의 자립을 보조합니다. 하루 8시간, 주 40시간 근무를 원칙으로 하지만 선택적 근로시간제 등 탄력적 운영도 가능합니다. 세종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알짜 중소·벤처기업 417곳 ‘청년의 꿈’ 키운다

    중소기업단체와 정부가 똘똘 뭉쳐 청년 채용 확산에 나섰다. 중소기업중앙회를 포함한 15개 중소기업단체와 홈앤쇼핑, IBK기업은행 등 중소기업계가 2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글로벌 중소·벤처 청년채용박람회’를 열었다. 이날 박람회는 중소기업계가 한데 모여 여는 청년채용박람회로는 처음이다. 이번 박람회는 중소기업단체협의회가 추진하고 있는 ‘청년 1+ 채용운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협의회에 따르면 중소기업이 청년 1명을 더 채용하자는 내용의 청년 1+ 채용운동을 지난해 6월부터 진행한 결과 지난 7개월간 13만 3455명의 청년을 채용했다. 이날 박람회에서 규모와 매출액 면에서 우수한 중소·벤처기업 417곳이 채용에 나섰다. 또 고등학생, 20~30대 청년 구직자 등 1만여명이 박람회를 찾아 채용 관련 상담 등을 받았다. 중소기업계는 중소기업에 대한 정보가 체계적으로 정리돼 있지 않은 점을 고려해 중소기업단체협의회 공동 채용 데이터베이스(DB)를 만들어 청년 구직자들이 양질의 중소기업을 찾아 구직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지방 취준생 속 긁는 ‘내일배움카드’

    서울 훈련기관, 충남의 13배 정책 혜택 ‘수도권 쏠림’ 심화 충남 부여에서 계약직으로 근무하던 김모(28·여)씨는 2014년 3월 고용지원센터에 ‘내일배움카드’ 발급을 신청했다. 지역고용센터를 방문해 간단한 상담만 하면 정부 지원으로 직업훈련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하지만 김씨는 마땅한 교육기관을 찾지 못했다. 김씨는 “컴퓨터지원설계(CAD) 수업이 비싸서 혜택을 받으려고 했는데 수업이 없었다”며 “막상 수업이 개설된 곳은 너무 멀어서 갈 수 없었다”고 말했다. 올 초 직장을 서울로 옮긴 김씨는 전혀 다른 상황을 목격했다. 그는 “동료들이 정보기술(IT)부터 제과제빵, 플로리스트 과정까지 마음껏 수업을 듣고 있었다”며 “같은 지원인데 서울과 지방 간 격차가 너무 컸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2008년부터 실업자, 재직자의 직업훈련을 위한 내일배움카드 제도를 운영하고 있지만 수업을 개설한 직업훈련기관이 서울·경기 등 수도권에 몰려 있어 지방 구직자들 사이에서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내일배움카드 제도는 정부가 승인한 직업훈련기관에서 수업을 들으면 한 해 1인당 최대 200만원까지 정부가 수업료를 지원해 주는 제도를 말한다. 대학을 졸업한 취업준비생뿐 아니라 이직을 꿈꾸는 비정규직, 재취업을 하려는 주부 사이에서도 내일배움카드는 인기가 높다. 2014년 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은 16만 9883명 중 25~29세(3만 983명) 외에 30~34세도 2만 6786명으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고용부에 등록된 직업훈련기관 중 올 4~6월 수업을 시작하는 곳의 소재지를 분석해 본 결과 서울 1865곳, 경기 1182곳으로 수도권이 전체 6398곳의 거의 절반을 차지했다. 수업 과목으로 분류하면 격차는 더 벌어져 서울이 2873개인 반면, 충남은 208개에 불과했다. 고용부는 2013년부터 ‘인터넷 원격훈련’(E-Learning)을 본격화하는 등 격차 완화에 나섰지만 실습 위주의 수업에는 적용되기 힘든 상황이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 고혜원 선임연구위원은 “일부 구직자는 단순 취미 활동을 내일배움카드로 이용하려 한다”며 “지역별 산업 현황에 맞춰 학원이 있어 모든 요구를 충족하기 어려운 것은 일정 부분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이기권 장관 “상위 10% 임금인상 자제해 달라”

    청년채용 확대·고용 개선도 당부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28일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30대 그룹 최고경영자(CEO)와 간담회를 갖고 “근로소득 상위 10% 임·직원의 자율적인 임금인상 자제와 기업의 추가 기여로 재원을 마련해 청년채용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협조를 당부했다. 이 장관은 “올해 300인 이상 사업장과 공공기관은 연봉 1억원 이상 임·직원, 100인 이상 사업장은 연봉 1억원 이상 임원에 대한 임금 인상 자제를 집중 요구할 것”이라며 “또 소득 상위 10%에 해당하는 연봉 6800만원 이상 임·직원의 임금 인상 자제를 노사가 자율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스펙보다는 능력 중심으로 직원을 채용하고 노사 간 협의를 통해 과학적·객관적 평가방법을 마련해 능력에 따라 임금 인상과 승진이 이뤄지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장관은 “원청과 대기업이 1차 협력업체를, 1차 협력업체가 2·3차 협력업체를 지원하는 상생협력 노력을 대기업들이 선도해야 한다”며 “협력업체의 과도한 단기파견 사용을 제한하는 등 고용구조를 자율적으로 개선해 나가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박병원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은 “일시적으로 일감이 늘어났을 때 신규채용보다는 기존 근로자의 연장근로를 통해 대응하기 때문에 장시간 근로가 야기된다”며 “노동개혁은 누가 해주지 않는 것이고 우리 경영자 스스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CEO들은 “ 협력업체와 구직자 간 매칭 등 계열사의 인프라 프로그램을 활용해 지역 청년들의 고용 확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동대문, 청년 일자리 드림팀 뜬다

    서울 동대문구가 청년 일자리창출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동대문구는 다음달 2일 오후 2시 구청 5층 상황실에서 동대문지역 민간기업과 공공기관, 대학교 소속 청년 일자리 전문가 등 청년 일자리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 ‘민·관·학 합동 고용간담회’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의 일방적인 행정지원으로는 청년 일자리창출의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구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 전문가의 인적 네트워크를 이용해 청년실업 문제 해결에 나섰다”면서 “지역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방안을 여러모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고용간담회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 등 지역 기업관계자 ▲서울고용센터, 한국산업인력공단 관계자 ▲경희대, 서울시립대, 한국외대 등 관내 대학 취업지원센터 및 창업보육센터 관계자 등 청년 일자리 전문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민·관·학 각각의 아이디어 공유를 바탕으로 현실적으로 가능한 일자리 창출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동아쏘시오홀딩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내 청년 구직자들을 위해 ‘청년드림 동대문캠프’를 운영하는 등 청년 취업 지원에 힘쓰고 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