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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전 ‘에너지 산업 생태계’ 조성… 2020년까지 500개 기업 유치

    한전 ‘에너지 산업 생태계’ 조성… 2020년까지 500개 기업 유치

    ‘에너지밸리 연구센터’ 중심으로 작년부터 연 100억 R&D 투자 투자기업에 대출 금리도 깎아줘 한국전력공사가 2014년 12월 서울을 떠나 전남 나주로 이전했다. 당시 광주·전남 혁신도시는 한전 본사를 빼고는 허허벌판이었다. 혁신도시 조성 3년차에 접어든 현재 나주는 ‘첨단 에너지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 한전이 100년 이후를 내다보고 추진하는 ‘에너지 밸리 조성사업’이 첨단 도시 형성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에너지 밸리는 한전이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광주·전남 혁신도시와 인근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전력·에너지 기업, 연구소 등을 유치해 에너지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2020년까지 500개 에너지 기업을 유치하고 105개 에너지 핵심 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라면서 “에너지 밸리가 국가 균형 발전과 양질의 일자리(3만개)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전의 힘은 결과로 입증되고 있다. 한전은 지난해 77개 기업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올 들어 지난달까지 133개 기업의 투자를 이끌어냈다. 투자액은 6552억원, 고용창출 인원은 4530명에 달한다. 이 중 72개 기업이 입주를 완료했고, 용지 계약을 마쳤다. 특히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등 에너지 신산업 기업이 전체의 80%인 106개로, 연구·개발(R&D)과 전문인력의 집적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적지 않을 전망이다. 한전 관계자는 “올해 기업 유치 목표가 150개사인데 연말까지 180개사까지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전은 LS산전, LG CNS 등 대기업 5곳과 중소기업 117곳, 신생 벤처기업(스타트업) 4곳 등을 유치해 동반 성장의 기틀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전은 1000억원의 자금을 협약은행에 예탁해 예탁금의 이자로 투자기업의 대출 금리를 인하해 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한전은 올해 1000억원을 추가로 기탁한다. 한전은 또 총구매물량의 10%를 나주 혁신산단의 입주기업 제품으로 쓰고 있다. 산학연 연계 R&D 투자와 지역인력 양성에도 적극적이다. 지난해부터 ‘에너지 밸리 연구센터’를 중심으로 연간 100억원 규모를 R&D에 투자하고 있다.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액을 10억원에서 20억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스타트업 R&D 지원금(최대 2억 5000만원)도 신설했다. 지역 대학 등과 협력해 연간 240명 규모의 에너지 신산업 전문인력 양성 과정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또 한전에서 교육과 인턴 과정을 수료한 청년 구직자가 투자 기업에 정직원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채용 연계형 고용디딤돌 프로그램을 개설해 내년까지 총 6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전은 ESS, 소규모 독립형 전력망인 ‘마이크로그리드’, 스마트시티, 장거리 송전 때 전력 손실이 적은 초고압직류송전(HVDC), 초전도 전력망 등 에너지신산업 R&D 실증 사업을 통합 관리한다. 한전은 지역사회 공헌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저소득 가구의 초·중·고 학생 117명에게 984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 데 이어 지역장학재단에 1억 2000만원을 기부했다. 영화관이 없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매월 두 차례 ‘빛가람 영화관’을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2만 4000명이 영화를 관람했다. 지난해 12월에는 본사 나주이전일(2014년 12월 1일)을 기념해 201만 4121장의 연탄을 연탄은행에 기부하기도 했다. 지난 5월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한전을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 전력회사로 선정했다. 2012년까지 5년 연속 적자를 냈던 한전은 고강도 자구 노력으로 2013년 2000억원 흑자로 전환된 뒤 2014년 2조 8000억원, 지난해 13조 4000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글로벌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AA등급을 받은 전력회사는 세계에서 한전이 유일하다. 정부가 최근 전기요금 전면 개편을 예고해 일대 변화가 불가피해 보이지만 지역 경제를 이끄는 한전의 성장세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2기 연정’ 경기도 청년수당 논란 속 강행

    “서울·성남과 달라… 중앙정부와 협의” ‘2기 연정’을 시도한 경기도가 미취업 청년의 구직활동을 지원하는 ‘청년구직지원금’ 제도를 도입한다. 광역자치단체 중에서는 서울에 이어 두 번째이고, 기초자치단체인 성남시를 포함하면 세 번째다. 경기도가 ‘성남시 청년배당’이 관련 법령을 위반했다며 성남시를 대법원에 제소한 만큼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경기도와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새누리당 협상단은 지난 25일 ‘청년구직지원금 제도’ 도입을 포함한 321개 사항을 민선 6기 2기 연정협약서(합의문)에 담았다고 26일 밝혔다. 양측은 ‘청년일자리 창출 및 확대 차원에서 저소득층 및 장기 미취업 청년 구직활동에 필요한 광의적 자기계발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 청년구직지원금을 도입·시행한다’고 합의했다. 만 19∼34세의 저소득층 및 장기 미취업 구직자에 대해 직업교육비를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아직 미정이다. 당초 협상안에 포함된 ‘보건복지부 협의를 거친다’는 문구는 삭제됐다. ‘경기도 청년 구직지원금’의 원형이 더민주 경기지부의 핵심 과제인 ‘경기도형 청년수당’인 만큼 현재 복지부가 직권취소한 서울시 청년수당과 큰 차이가 없다는 분석이다. 오병권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은 “서울시·성남시가 추진한 청년수당·청년배당과는 다른 ‘경기도형 정책’이 설계될 것”이며 “중앙정부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반면 김영환 도의회 더민주 정책위원장은 “중앙정부와 협의할 필요가 없고, 사실상 청년수당이 경기도에 도입되는 것으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연정 2기 출범’ 경기도, 경기도형 청년수당 도입으로 논란

    ‘2기 연정’를 시도한 경기도가 미취업 청년의 구직활동을 지원하는 ‘청년구직지원금’제도를 도입한다. 광역정부에는 서울에 이어 두 번째이고, 성남시를 포함하면 세 번째다. 경기도가 ‘성남시 청년배당’이 관련 법령을 위반했다며 성남시를 대법원에 제소한만큼 앞으로 행보가 주목된다. 경기도와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새누리당 협상단은 지난 25일 ‘청년구직지원금 제도’를 도입을 포함한 321개 사항을 민선 6기 2기 연정협약서(합의문)에 담았다고 26일 밝혔다. 양측은 ‘청년일자리 창출 및 확대 차원에서 저소득층 및 장기 미취업 청년 구직활동에 필요한 광의적 자기계발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 청년구직지원금을 도입·시행한다’고 합의했다. 만 19∼34세의 저소득층 및 장기 미취업 구직자에 대해 직업교육비를 지원한다. 지원금액은 아직 미정이다. 당초 협상안에 포함된 ‘보건복지부 협의를 거친다’는 문구는 삭제됐다. ‘경기도 청년 구직지원금’의 원형이 더민주 경기지부의 핵심 과제인 ‘경기도형 청년수당’인만큼 현재 보건복지부가 직권취소한 서울시 청년수당과 큰 차이가 없다는 분석이다. 오병권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은 “서울시·성남시가 추진한 청년수당·청년배당과는 다른 ‘경기도형 정책’이 설계될 것”이며 “중앙정부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반면 김영환 도의회 더민주 정책위원장은 “중앙정부와 협의할 필요가 없고, 사실상 청년수당이 경기도에 도입되는 것으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일하고 싶은 부산 청년·중장년 내일 경총 지원센터로 오이소

    부산시는 ‘2016년 청년·중장년 미니일자리박람회’가 25~26일 이틀간 부산경영자총연합회 고용지원센터에서 열린다고 23일 밝혔다. 미니일자리박람회는 상시적인 오프라인 구인구직 만남의 장을 형성해 기업에는 효율적인 채용의 기회를, 구직자에게는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와 취업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매달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달에는 취업지원관, 채용관으로 구분돼 진행되며 ㈜옵스, ㈜천진, 블루윈, 에프코코리아유한회사 등 지역의 90여개 기업들이 직간접으로 참여한다. 문의는 부산경총 청년 바로일구하기콜센터(051-866-8519)와 중장년 일자리희망센터(051-647-0453)로 하면 된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부산시, 청년·중장년 미니일자리박람회 개최

    부산시는 ‘2016년 청년·중장년 미니일자리박람회’가 오는 25~26일 이틀간 부산경영자총연합회 고용지원센터에서 열린다고 23일 밝혔다. 미니일자리박람회는 상시적인 오프라인 구인구직 만남의 장을 형성해 기업에는 효율적인 채용의 기회를, 구직자에게는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와 취업의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매달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달에는 취업지원관, 채용관으로 구분돼 진행되며 ㈜옵스, ㈜천진, 블루윈, 에프코코리아유한회사 등 직접 참가기업체 40여개 사, 간접참가기업체 30여개 사, 장년 취업인턴기업체 20여개 사로 지역의 90여개 기업들이 직·간접으로 참여한다. 참가기업은 부산경영자총협회 홈페이지(www.bsef.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문의는 부산경총 청년 바로일구하기콜센터(051-866-8519)와 중장년 일자리희망센터(051-647-0453)로 하면 된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5가지 ‘그놈 목소리’ 듣자마자 신고하세요

    5가지 ‘그놈 목소리’ 듣자마자 신고하세요

    자영업자 이모(53)씨는 최근 석 달간 손님이 크게 줄어 적자를 봤다. 밀린 가게 월세에 직원들 월급 줄 생각을 하니 눈앞이 까마득해졌다. 은행 빚에 더해 이미 저축은행과 캐피탈사 3곳에서 신용대출을 이용 중인 상황. 캐피탈사에 한도를 더 늘려 줄 수 있느냐고 문의했지만 거절당했다. 그런데 마침 A캐피탈사 직원이라는 사람에게서 전화가 왔다. “대출진행비와 선납 이자로 120만원을 내면 1000만원을 곧바로 빌려줄 수 있다”고 제안했다. 혹한 마음에 급히 돈을 빌려 캐피탈사 직원이 알려 준 계좌로 돈을 입금했다. 그런데 그 이후론 A캐피탈이라는 곳에서 전화가 없었다. 물론 1000만원도 빌리지 못했다.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입은 것이다. 금융 당국은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수칙을 18일 발표했다. 보이스피싱 사기 유형을 5가지로 분류해 금융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가장 일반적인 수법은 ‘정부기관 사칭형’이다. 사기범이 검찰 수사관을 사칭해 ‘피해자의 예금 통장이 대포통장으로 이용되고 있으니 금융감독원에서 관리하는 계좌(실제 대포통장)로 자금을 이체하라’고 유도하는 것이다. 이모씨의 사례처럼 금융사로 속여 대출을 미끼로 대출진행비나 선납 이자를 요구하는 수법도 흔하다. 또 정부의 전환대출을 알선해 주겠다며 접근하는 방식도 있다. 사기범들은 ‘전환대출을 받으려면 고금리 대출 기록이 있어야 한다’며 대부업의 고금리 대출을 알선해 준 뒤 피해자가 상환하는 대출금을 대포통장으로 입금하게끔 한다. 아르바이트 일자리나 구직 희망자들을 겨냥한 사기도 있다. 구직 사이트의 채용 공고를 보고 이력서를 제출한 구직자들에게 ‘채용이 됐다’고 접근한다. 이후 ‘급여계좌 등록 및 출입증 발급에 필요하다’며 통장이나 체크카드를 제출하도록 유도한 후 이를 대포통장으로 이용하는 수법이다. 가족을 납치했다며 돈을 당장 송금하라는 ‘납치·협박형’도 여전히 악용되는 수법이다. 김범수 금감원 불법금융대응단 팀장은 “정부기관(검찰·경찰·금감원)이나 금융사는 전화로 계좌이체나 개인의 금융거래 정보를 요구하지 않는다”며 “사기범에게 속아 자금을 이체한 경우 즉시 경찰이나 해당 금융회사에 연락해 계좌에 대한 지급정지 조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사설] 아파트·공공기관 ‘주차장 공유’ 의미 있다

    공유경제는 잘 알려진 대로 하나의 제품을 여럿이 나눠 쓰는 생산 및 소비 활동을 뜻하는 개념이다. 굳이 개인이 소유할 필요 없이 필요한 만큼 빌려 쓰고, 필요 없으면 다른 사람에게 빌려주면 된다. 주거 공간이나 자동차를 공유해 활용도를 극대화하는 경제활동 방식은 갈수록 우리 생활 속으로 깊이 파고들고 있다. 물론 새로운 일부 공유경제 서비스가 기존 질서와 충돌을 일으키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럼에도 우리 사회가 공유경제를 발전시켜 나가야 하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문제는 새로운 개념의 수요·공급 시스템을 창출해야만 공유경제라는 착각이 오히려 발전을 가로막고 있다는 것이다. 경기 부천시의 사례는 공유경제가 무슨 엄청난 첨단 아이디어가 있어야만 가능한 것이 아님을 보여 준다. 이 도시의 상동 복사골 문화센터는 지난 3월 이웃 아파트 단지와 주차장을 나눠 쓰는 협약을 맺었다. 공공기관 주차장은 이용객이 몰리는 낮시간에 가장 혼잡한 반면 아파트 주차장은 주민들이 돌아온 밤이 피크타임이다. 6월에는 중4동과 상2동·괴안동·성곡동의 행정복지센터와 부천보건소, 원미2동 주민자치센터도 이웃 아파트 단지들과 주차장을 공유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주민들은 해당 공공기관의 이용료도 할인받는다니 이익은 두 배로 돌아온다. 부천시는 지난달 3개의 구청을 없애는 행정 개혁을 단행하기도 했다. 기존 시·구·동 3단계의 행정 체계를 2단계로 단순화한 것이다. 부천시는 행정 개혁으로 사라진 원미구의 옛 청사를 경기일자리재단과 가칭 경기벤처창업지원센터에 내놓았다. 경기도가 가장 역점을 두어 설립을 추진하는 기관이라고 한다. 경기도는 도민들이 이용하기에 편리한 자리에 센터를 열게 됐고, 부천시는 중량급 공공기관을 유치한 것은 물론 청년 구직자들에게는 어느 자치단체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 또한 공유경제의 모범 사례로 기록해도 좋을 것이다. 부천시의 사례는 공유경제가 지방자치단체에도 남의 일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 준다. 공직자들이 공유경제적 사고를 하는 것만으로도 주민이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을 부천시는 실증했다. 다른 지자체들도 주차장 공유 같은 아이디어는 따라 해도 주민들에게서 박수를 받을 것이다. 하지만 그다음에는 공유경제적 사고를 경쟁적으로 가속화해 부천시를 뛰어넘는 사례를 줄지어 내놓기 바란다.
  • 제주서 국제크루즈포럼

    제주도와 해양수산부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메종글래드 제주호텔에서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은 외국 크루즈 선사, 크루즈 터미널, 자치단체, 여행사 등 아시아 크루즈 관계자 1000여명이 참가해 ‘아시아 크루즈 산업의 가치와 비전’이라는 주제로 토론을 벌인다. 한·중·일 크루즈 시장에 진출한 외국 선사 최고전문경영자(CEO)들이 ‘아시아 크루즈 시장의 비전’ 등을 발표하고 지난해 아시아 크루즈 산업 발전에 기여한 선사, 기항지 등 우수기관을 위한 ‘2016 아시아 크루즈어워즈상’ 시상식도 열린다. 올해는 전시 부스를 확대해 크루즈선사, 여행사, 자치단체, 선식공급업체 간 자연스러운 마케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상설 비즈니스 미팅장을 운영한다. 중국과 대만의 크루즈 산업을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는 세션도 마련됐다. 올해 첫선을 보이는 중국 스페셜 세션에선 상하이국제크루즈경제연구센터, 상하이시여행표준화기술위원회 등이 참여해 ‘중국 크루즈시장의 질적 성장과 산업 확장’을 주제로 토론을 벌인다. 25일에는 대학생, 대학원생, 일반인 등 구직자를 위한 크루즈 취업 설명회도 열린다. 조직위원장인 김의근 제주 국제대 교수는 “사드 배치 등 별다른 영향이 없다면 연말까지 138만명, 내년에는 200만명이 크루즈로 제주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포럼은 아시아 기항지 1위인 제주가 크루즈시장의 중심 역할을 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주요 그룹, 이달말 신입사원 공채 스타트

    주요 대기업들이 이달 말부터 2016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에 속속 들어간다. 우선 현대차는 오는 30일부터 9월 9일까지 개발, 플랜트, 전략지원 분야에서 하반기 신입 채용과 동계 인턴 모집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앞서 25∼26일에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잡페어(채용박람회)를 연다. 삼성그룹의 채용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예년의 경우 9월 초부터 서류 지원을 받기 시작한 점을 고려하면 올해도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학점 제한을 없앴다. 이전과는 달리 직무적합성평가를 통과해야만 삼성직무적성검사(GSAT)에 응시할 수 있다. GSAT는 10월 중 시행된다. 같은 접수 기간에는 한 개 계열사에만 지원할 수 있다. SK그룹 역시 9월 초에 공채 일정을 시작한다. SK는 올해 대졸 신입사원으로 총 2600명을 뽑을 예정이다. 9월 말 필기전형을 거쳐 10∼11월 계열사별로 면접하고 11월께 합격자를 발표한다. SK는 지난해 상반기부터 ‘스펙’과 관련한 항목을 대폭 삭제했다. 구직자들은 입사 지원서에 외국어 성적, IT 활용능력, 해외능력, 수상경력 등을 적지 않아도 된다. 사진도 붙일 필요 없이 학력과 전공 등 최소한의 기본 자격요건만 쓰면 된다. SK는 채용을 앞두고 서울, 부산 등 주요 도시에서 채용 담당자와 선배 합격자들이 채용 정보를 제공하는 ‘탤런트 페스티벌’을 연다. LG그룹도 내달 중 대졸 신입사원 채용전형을 시작할 전망이다. 지원서 접수는 LG 통합 채용 포털 사이트인 ‘LG 커리어스’를 통해 이뤄지며 최대 3개 회사까지 중복으로 지원할 수 있다. 취업준비생들이 기다리는 하반기 채용 시즌이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취업 문턱을 넘기는 여전히 쉽지 않을 전망이다. 올해 초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전국 100인 이상 기업 336개를 대상으로 2016년 신규인력 채용 전망을 조사한 결과를 보면 올해 신규인력 채용 규모는 작년보다 4.4%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용부장관 “서울청년수당은 오히려 일자리기회 박탈”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12일 적극적 취업 준비 청년에게 면접비·교통비 등을 지원하는 ‘취업성공패키지 참여자 취업 지원 방안’을 발표하면서, 이 방안이 서울시의 청년수당과는 다르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연 브리핑에서 “서울시의 청년수당은 오히려 일자리 기회의 박탈이 될 수 있다”며 “적극적 구직활동 참여가 전제되지 않아 실제 청년 취업난 해소에 도움이 되기에는 많은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고 비판했다. 취업·창업과 무관한 개인 활동을 폭넓게 인정해 청년들이 적극적 구직활동보다는 현금지원에 안주하게 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서울시가 정부의 기존 취업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구직자는 청년수당 지원 대상에서 배제해 오히려 체계적인 취업지원 기회를 잃게 한다고도 지적했다. 서울시 청년수당은 “볏짚 태우듯 잠시 부르르 타다 꺼질 수 있는 제도”라며 “중앙정부와 자치단체, 민간부문이 힘을 모아 불을 계속 지필 방안을 찾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정부가 운영해온 ‘취업성공패키지’는 1단계 상담, 2단계 직업훈련, 3단계 취업알선 중에서 취업알선 단계의 지원이 없었다. 이 장관은 “이 때문에 청년들이 서울시 청년수당으로 옮겨가 심히 가슴이 아프다”라면서 “정부가 당장 할 수 없는 부분을 민간·자치단체의 협력 통해 개선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장관은 취업알선 단계 지원이 국가 예산과는 별도로 국민이 모금한 청년희망펀드로만 이뤄지는 이유에 대해 “취업알선 단계 지원은 면접 볼 때 옷을 빌리고 교통비를 지원하는 비용 등이라 국가 예산으로 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마침 국민이 모아준 청년희망펀드가 있으니 이를 활용해 지원하는 것이 맞다”고 답했다. 앞으로도 취업알선 단계 지원은 예산 편성 등 계획이 없는지를 묻자 “취업알선 단계 지원은 가급적 짧게 하고 취업으로 연결되도록 하는 것이 좋다”며 “절박한 청년들에게 어떤 부분을 보완할지 중앙정부·자치단체·(민간) 재단이 협력해서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말해 당장 예산 편성 계획은 없다는 뜻을 우회적으로 밝혔다. 지원 규모는 청년희망펀드 중 약 74억원가량이며, 이를 통해 앞으로 1년간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도 부연했다. 함께 브리핑한 박희재 청년희망재단 이사장은 정부의 취업성공패키지에서 취업알선 단계를 ‘사각지대’라고 표현하면서 이번 방안은 이 사각지대를 보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 “청년수당과 차이점은 뭔가요”…청년 구직자 지원안 Q&A

    고용노동부와 청년희망재단은 12일 청년 구직자에 대한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의 취업지원 사업인 ‘취업성공패키지’에 참여하는 사람 중 적극적인 구직 활동을 하는 사람에게 월 20만원씩 최대 3개월간 면접·교통비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서울시는 청년수당 사업과 유사하다고 비판하지만, 정부는 엄격한 선발 기준 적용과 사후관리로 차별화한다는 방침이다. 고용부와 재단은 지원안의 핵심 내용을 문답식으로 정리한 자료를 내놓았다. - 어떤 지원을 받을 수 있나. ▲ 정부의 취업 지원 사업인 ‘취업성공패키지’ 참여자 중 마지막 단계인 취업 알선 단계에 참여하는 사람이 대상이다. 저소득층 또는 적극적 구직활동을 하는 사람만 지원 받을 수 있다. 면접을 보기 위한 정장대여료, 사진촬영비 등의 면접비용과 구직활동을 위해 원거리 이동에 따른 숙박비, 교통비 등 광역구직활동비용을 지원한다. 월 20만원씩 3개월간 지원하며, 1인당 최대 60만원이 한도다. -- 청년희망재단은 정부와 별도 사업을 한다고 했는데, 정부 사업과 연계하는 이유는. ▲ 정부의 취업지원 서비스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성실하게 구직 활동을 하고 있지만, 기존 정부 지원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을 찾아 지원하는 것이다. 상당수 구직자가 취업 알선 단계의 지원이 없어 구직 활동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조사 결과 구직자 1인당 평균 면접횟수는 4회, 1회 평균 6만원을 지출한다. 구직자의 69%가 경제적 부담을 느끼며, 29.9%는 비용 부담으로 인해 면접을 포기한 경험까지 있다고 한다. -- 서울시 청년수당과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 이번 청년 구직자 지원 사업은 상담을 통해 참여자의 구직 의욕을 확인하고, 진로 설정이 완료된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다. 직접적인 취업지원 효과를 높이고,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다. 반면에 서울시 청년수당은 활동계획서를 기반으로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취업 의사가 없는 경우에도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취업지원 성과도 담보할 수 없어 손실 가능성이 상존한다. -- 지원 과정에서 누수는 없을까. ▲ 서울시 청년수당은 개인의 자율 계획에 따라 집행되고, 집행 여부도 사후 모니터링에 의존해 취업 등과 관계없는 누수가 불가피하다. 반면에 청년희망재단의 지원은 취업성공패키지 상담원의 상담을 거쳐 실제 필요한 청년 구직자를 추천한다. 추천한 상담기관과 고용센터가 사전·사후적으로 엄격하게 점검해 누수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 취업성공패키지 참여자 전체가 아닌 일부만 지원하는 이유는. ▲ 청년희망재단은 취업에 어려운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국민의 성금으로 운영되는 기관이다. 이번 지원은 정부 청년 일자리 사업의 사각지대에 대해 시범 차원에서 보완·지원하는 것이다. 중앙정부의 청년 일자리 사각지대는 자치단체와 협력으로 보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서울시 청년 수당도 이러한 차원에서 중앙정부와 협력해 시너지 효과를 제고하는 것이 필요하다. 연합뉴스
  • [생활정책 Q&A] 고교·대졸예정자 등 기간산업 기능 훈련비 지원

    [생활정책 Q&A] 고교·대졸예정자 등 기간산업 기능 훈련비 지원

    정부는 근로자의 직업능력을 향상시키고 실업자, 비정규직 등 취약계층이 보다 안정적으로 직업훈련을 받고 취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직업능력개발 지원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8일 내일배움카드, 직업훈련 생계비 대부 등 현재 고용노동부가 시행 중인 정책을 알아봤다. Q.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 훈련 지원제도란. A.국가 기간산업과 전략산업에서 인력이 부족하거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직종에 대한 직업능력개발훈련을 실시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기능인력 양성과 실업 완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중심으로 마련된 제도다. 구직 등록한 15세 이상 실업자와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상급학교 비진학자, 대학 최종학년 재학생으로 대학원에 진학하지 않는 자가 지원 대상이다. 훈련기관에 훈련비 전액을 지원하고 훈련생에게는 월 최대 31만 6000원을 지원한다. 단 고등학생과 대학생, 일반구직자를 차등지원하며 실업급여를 수급 중이거나 다른 소득이 있으면 일부만 지원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국번 없이 1350)나 직업훈련 홈페이지인 HRD-NET (www.hrd.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Q.근로자 내일배움카드제도는. A.중소기업 근로자와 비정규직 근로자의 직업훈련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다. 중소기업 근로자와 기간제·단시간·파견·일용직근로자, 이직 예정 근로자, 무급 휴직·휴업자, 45세 이상 대기업 근로자, 3년간 사업주 훈련을 받지 못한 자, 육아휴직자가 대상이다. 근로자 내일배움카드 과정을 수강하면 1인당 연간 200만원(5년간 30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자비 부담을 제외한 훈련비를 훈련기관에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제도 시행기관과 훈련 등에 대한 내용은 고용부 고객상담센터나 HRD-NET에서 확인하면 된다. Q.직업훈련 중 생계비 지원이 필요하다면. A.직업훈련 생계비 대부 제도를 이용하면 된다. 비정규직 근로자나 실업자가 직업훈련을 할 때 연리 1%의 저리로 생계비를 대출해준다. 고용부가 지원하는 훈련 중 4주 이상 훈련에 참여하고 있는 비정규직 근로자나 배우자 소득을 포함해 연 소득 4000만원 이하 실업자가 해당된다. 월 100만원 한도로 최대 5년간 매월 균등 분할 상환하는 방식이다. 근로복지공단(1588-0075)에 전화로 문의하거나 근로복지공단 홈페이지(www.kcomwel.or.kr)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불법 직업소개소 ‘꼼짝 마’

    경기불황을 틈탄 직업소개소의 불법행위와 취업난에 두 번 우는 구직자를 보호하기 위해 서울 강남구가 대대적인 단속행정에 나섰다. 강남구는 지난달 관내 직업소개소 현장 특별 지도·점검으로 직업안정법을 위반한 17곳을 적발, 이 중 10개 업체에 대해 영업정지 처분을 내릴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구는 소개요금 과다 징수, 구인자에게 소개요금 과다 요구, 거짓 구인광고, 보증보험 가입여부, 사업소 명칭 무단 변경 사용, 장부 허위 기재 등 직업안정법 위반 여부 등을 샅샅이 살폈다. 점검 결과 상담원과 종사자 신고를 누락한 업소 2곳, 무단으로 소재지를 변경한 업소 8곳, 보증보험 미가입 업소 1곳, 임원 변경신고를 늦게 한 4곳 등 17곳을 적발했다. 구는 영업정지 최대 3개월부터 경고·행정지도 처분까지 결정을 통보했다. 특히 헤드헌팅 업체의 경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구 관계자는 전했다. 프리랜서로 직업상담 업무를 할 경우 구에 상담사 등록신고를 하지 않아도 되는 것으로 잘못 알려져 있으나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위반 시 영업정지 처분 대상이다. 구는 앞서 지난 5월 꾸린 특별점검반에 공공일자리 민간인도 포함시켜 단속업무에 투명성을 높였다. 또 적발된 업체들을 특별 관리 대상으로 분류해 사후 지도·점검을 하는 등 계속 관리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에는 고용노동부 강남고용센터와 함께 국외 유·무료 직업소개소까지 특별 합동점검에 나서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항운노조가 뭐길래’ 작업반장이 취업시켜주겠다며 7억대 사기

    부산 항운노조의 취업비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부산경찰청 해양범죄수사대는 2일 항운노조원으로 취업시켜주겠다며 구직자들로부터 수억원을 받아 가로챈 부산항운노조 작업반장 A씨(42)와 전 지부장 B씨(50) 등 2명을 취업알선 사기 혐의로 구속하고 모집책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2011년 7월부터 지난 4월까지 구직자 29명으로부터 취업알선 명목으로 7억 15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항운노조 작업반장임을 내세워 주변 사람들에게서 항운노조에 취업하려는 구직자들을 소개받았다. 그는 구직자들에게 위조한 근로계약서를 보여주며 안심시키고 권리금 명목 등으로 한명당 2000만∼3000만원을 받았다. 또 항운노조원 가입과 별도로 작업반에 가입하려면 추가로 ‘반비’를 내야 한다며 수백만원을 요구했다. A씨는 “일단 일용직으로 일하다가 노조에 자리가 나면 노조원으로 취업시켜 주겠다”고 했지만, 노조에 취업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피해자들이 항의하면 다른 구직자에게서 취업알선 청탁비 명목으로 받은 돈을 주는 ‘돌려막기’ 수법도 썼다. A씨는 취업알선 사기로 챙긴 돈을 골프와 유흥비 등으로 탕진했다. 부산항운노조 전 지부장 B씨는 2014년 2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항운노조 취업을 원하는 4명으로부터 83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자신에게 구직자를 소개해 준 브로커에게 1000만원당 300만원씩의 소개비를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안정적인 직장만 바라고 빚까지 내 이들에게 거액을 건넨 구직자들은 제때 빚을 갚지 못해 신용불량자로 전락한 사례도 적지 않다고 경찰은 전했다. 부산항운노조는 이들의 취업 사기가 드러나자 올해 3월 이들을 노조에서 퇴출하고 해당 지부를 해산했다. 김현진 해양범죄수사대장은 “부산항운노조가 끊임없이 발생하는 취업비리의 고리를 끊기 위해 항만 노무 인력 공급 독점권을 포기하는 특단의 조치를 내놨지만, 취업을 빙자한 사기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열린세상] 챗봇과 중소기업/박광태 한국중소기업학회장·고려대 경영대 교수

    [열린세상] 챗봇과 중소기업/박광태 한국중소기업학회장·고려대 경영대 교수

    챗봇에 대해 들어 보았는가. 챗봇은 채팅로봇의 줄임말로 인공지능 기반의 컴퓨터가 인간 대화를 기계적으로 학습해 사람과 커뮤니케이션하는 일종의 인공지능 개인비서다. 로봇이 스스로 알아서 질문에 답하는 등 사용자가 요구하는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개인 맞춤식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했기에 사용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데이터가 축적될수록 더 높은 수준의 커뮤니케이션도 가능하다. 구글과 애플이 모바일 운영체제(OS)를 플랫폼화해 생태계를 주도해 왔다면 이제는 구글, 페이스북 그리고 아마존 등이 인공지능을 플랫폼화해 생태계를 주도하려고 한다. 이유는 인공지능이야말로 유통과 금융, 제조 등 거의 모든 산업에 엄청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은 개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에 적용 가능한 범용 인공지능 플랫폼에 관심이 있는 반면 IBM과 GE는 특정 산업에 특화된 전용 인공지능 플랫폼에 초점을 두고 있다. 지난번 대중의 관심을 끌었던 알파고도 인공지능을 활용한 것이다. 페이스북의 최고경영자(CEO)인 마크 저커버그는 자사의 미래는 챗봇에 있는 것으로 보고 자사의 메신저에 챗봇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메신저에서 기업들이 운영하는 챗봇들에 메시지를 보내면 챗봇들이 자동으로 응답해 원하는 기업으로부터 필요한 정보를 얻으며 상품을 주문하고 비행기 티켓을 예약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이렇듯 챗봇은 차세대 소셜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이미 여러 산업 분야에 접목되고 있다. 챗봇은 단순히 채팅 메시지를 주고받던 초창기의 기능에 검색, 쇼핑, 예약 등의 콘텐츠를 결합함으로써 하나의 거대한 플랫폼으로 진화해 우리 생활의 일부가 돼 가고 있다. 기존의 다양한 앱들을 챗봇이 흡수해 개별 앱을 다운받을 필요가 없어지면서 편리성이 증대돼 모바일 생태계는 이제 챗봇 플랫폼으로 변화하고 있다. 즉 챗봇을 이용하면 한 번에 원하는 서비스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예전처럼 각각의 서비스에 대한 수십 개의 앱을 설치할 필요가 없어져 앱의 시대 대신 챗봇의 시대가 온 것이다. 챗봇에서는 똑똑한 로봇이 사람의 질문에 답하고 사람이 묻기 전에 원하는 것을 알려 주며 사물에 문제가 생기기 전에 필요한 조치를 하고 사물을 스마트하게 관리하는 등의 일을 한다. 페이스북, 아마존 같은 글로벌 기업뿐만 아니라 네이버, 카카오 등 국내 기업들도 챗봇시장에 뛰어들어 자사의 서비스 및 플랫폼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챗봇은 이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구직자에게 직업 및 회사를 추천해 주고 있는데 미국의 유명 구직 사이트인 퍼스트잡이 챗봇 ‘미야’(Mya)를 통해 채용 과정의 75%를 자동화했다고 한다. 퍼스트잡은 에버노트 등과 같은 기술 기반의 스타트업으로 기업 인사담당자 및 구직자에게 인력 확보와 구직 관련 도움을 주려고 미야를 개발한 것이다. 미야는 구직자와의 채팅을 통해 구직자가 원하는 조건에 맞는 기업 문화와 연봉 등을 갖춘 기업들을 추천해 준다. 미야를 통해 구직자 및 기업 인사담당자의 매칭 확률이 세 배 이상 늘었다고 한다. 심지어 구직자가 특정 회사에 지원 후 합격하지 못했다면 미야는 구직자의 어떤 부분이 그 회사에 부족했는지 설명해 준다. 그리고 추가 질문들을 통해 구직자의 조건과 자격에 맞는 다른 기업들을 다시 추천해 준다. 혁신은 일반적으로 일상 속의 불편함과 어려움을 해결하려는 데서 출발한다. 최근 중소기업은 필요한 인력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고 구직자도 중소기업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구직에서 실패를 경험한다. 중소기업과 구직자의 이러한 미스매치를 해결하는 방안으로 우리 또한 챗봇을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 기업이 원하는 인력과 구직자가 바라는 기업의 조건들을 반영한 챗봇을 개발한다면 인사담당자와 구직자 양측의 시간과 노력의 불필요한 낭비를 줄이고 보다 빠르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챗봇이 밝은 면만 있는 것은 아니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챗봇이 개인의 일상에 더욱 깊이 개입될수록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의 보호 문제 등에 대한 대책도 필히 마련돼야 할 것이다.
  • [공무원이 말하는 정책이야기] 장신철 고용부 정책관에게 들어본 ‘달라지는 고용서비스’

    [공무원이 말하는 정책이야기] 장신철 고용부 정책관에게 들어본 ‘달라지는 고용서비스’

    외환위기 이후 최악의 취업난을 겪고 있는 청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정부가 올해 일자리 정보시스템을 전면 개편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일자리포털 워크넷(www.work.go.kr)을 청년일자리 중심으로 개편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재취업 지원 등 고용서비스 정책을 민원인이 실제로 혜택을 볼 수 있는 방향으로 전환했다. 25일 장신철 고용노동부 고용서비스정책관을 만나 올해 달라진 정부의 고용서비스 정책에 대해 들었다. 취업에 가장 많은 애로를 겪는 계층이라면 아마 청년층일 것입니다. 그래서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891개 청년친화 강소기업은 물론 대기업과 공무원 취업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워크넷 시스템을 전면 개편했습니다. 포털사이트에서 ‘청년워크넷’이라고 검색하면 곧바로 연결되며, 워크넷 사이트를 접속해도 초기 화면에서 청년워크넷을 찾아 접속할 수 있습니다. 특히 지난 5월부터는 청년 구직자들이 필요로 하는 강소기업 채용정보와 근로조건, 탐방기, 기업 리뷰 공간을 마련해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인사혁신처의 ‘대한민국 공무원 되기’ 정보도 연계했습니다. 오는 10월까지는 워크넷과 직업훈련 사이트 ‘HRD-Net’, 해외취업 사이트 ‘월드잡’, 고용보험 등 모든 고용 관련 사이트의 아이디를 하나로 통합할 예정입니다. 이렇게 되면 모든 고용 관련 정보를 하나의 아이디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내년 12월까지 고용디딤돌, 청년인턴, 채용의 날 등 각종 직업훈련, 취업 알선 서비스를 워크넷에서 바로 신청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편하는 작업도 추진 중입니다. 내년 상반기 중으로 맞춤형 일자리 정보 서비스도 시작합니다. 정부 일자리 정보시스템과 대학의 시스템을 연계해 통합정보시스템을 갖추고 학생별 맞춤 추천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입니다. 실업급여 시스템에도 변화가 있었습니다. 과거에는 실업자가 재취업 활동을 했는지 일일이 확인하는 시스템이었습니다. 재취업 지원이라는 본래의 목적보다는 부정 수급 적발에 치중할 때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부정위험이 큰 실업자 중심으로 선별 점검하는 대신 남은 인력을 재취업 상담으로 돌리는 방식으로 시스템을 전환했습니다. 열차 검표와 비교하자면 현재의 KTX 검표 방식을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대신 부정 수급이 적발되면 반드시 2배를 징수하는 등 강력한 제재를 가하게 됩니다. 다만, 정책상 어려운 부분도 있습니다. 고용보험법 개정이 미뤄지면서 올해 실업급여 상·하한액이 역전되는 현상이 빚어졌고, 현재는 동일하게 4만 3416원으로 정해 놓았는데 문제 해결을 위해 법 개정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재취업 서비스 강화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 확대와 맞물려 있습니다. 2014년 남양주시를 시작으로 지난해 말까지 40곳이 설치됐습니다. 올해 30곳을 더해 내년까지 100곳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예를 들어 일자리를 찾으러 왔다가 금융·직업훈련상담을 동시에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편리성이 높습니다. 지난해 고용복지플러스센터의 취업 연계 성과는 전년 대비 22.4% 늘었습니다. 일자리서비스 기관 평균 증가율의 두 배입니다.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입주기관 업무 연계 건수는 2014년 959건에서 지난해 2만 1010건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했습니다. 민원 만족도도 같은 기간 4.0점에서 4.24점으로 더욱 높아졌습니다. 항상 많은 민원인이 대기하고 계셔서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최소 20~30분의 집중적인 상담이 필요해서 그렇다는 점을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미국 비숙련 취업이민 증가세…영주권 발급 서둘러야

    미국 비숙련 취업이민 증가세…영주권 발급 서둘러야

    최근 국내 취업난이 가속화되면서 해외로 눈을 돌리는 구직자들이 늘고 있다. 특히 미국 비숙련 취업이민 승인율이 높아지고, 영주권 발급 대기기간이 16개월에서 24개월 정도로 짧아지면서 미국취업이민을 원하는 신청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18세 이상의 구직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한 미국 비숙련 취업이민은 미국 정부가 노동인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해마다 전 세계 1만여 명에게 취업과 동시에 신청자 전 가족에게 미국 영주권을 발급하는 제도이다. 취업 분야는 전문적인 기술이나 훈련, 경력을 요구하지 않은 단순 노무직이며, 경력, 학력, 영어 실력, 재산 등의 제한이 없어 미국 이민을 준비하는 이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주안이주공사 안용해 한국지사장은 “3순위 신청자들의 경우도 꾸준히 승인 가능일인 우선일자가 당겨지고 있는 상황이며, 감사에 걸려도 2~3개월이면 승인 소식을 받을 수 있는 등 많은 부분에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미국 영주권 신청을 계획 중이라면 되도록 빨리 결정해 우선일자를 받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며 “현재 노동승인은 물론 이슈가 되고 있는 이민청원(I-140) 승인율도 높아 더욱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주안이주공사가 독점 고용계약을 맺고 있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 인근에 위치한 콕푸드 커밍과 콕푸드 게인스빌의 접수일자는 각각 8월 12일, 8월 26일이다. 미국 영주권 취득 및 취업 이민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주안이주공사 한국지사를 통해 문의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구인광고 무료로 해드립니다”... 영세기업 비용 절감 기대

    취업포털 사이트 ‘잡앤워크’는 비용 등의 이유로 유료 채용광고를 진행하기 어려운 구인기업들에게 무료로 박스형 채용광고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잡앤워크는 대부분의 중소기업들이 입사지원자가 부족해 구인난을 겪고 있다는 것에 착안해 이 같은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 ‘사람인’이 중소기업 779개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평소 구인난을 겪는가’에 대한 질문에 77.7%가 ‘겪고 있다’고 응답했고, 구인난을 겪는 이유로 ‘입사지원자가 너무 적어서’(49.3%, 복수응답)를 꼽았다. 잡앤워크는 기업의 구인 비용 절감을 위해 배너광고도 슈퍼 프리미엄 배너는 2주 간, 프리미엄 배너는 1개월 간, 스페셜 배너와 스페셜 우대, 추천 채용정보 등은 각각 2개월 간 무료로 제공한다. 급구 채용정보와 채용정보 즉시등록 서비스도 3개월 간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구직자들은 주요 기업들의 취업 뉴스 및 자료 등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해당 지역 일자리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지도 검색서비스와 헤드헌팅·아르바이트 등 형태별 취업정보 카테고리도 있다. 이와 함께 잡앤워크는 개인정보 유출을 원천적으로 방지하기 위해 개인 회원가입을 일체 받지 않는다. 구직자는 자료실에서 이력서를 다운받아 본인 PC를 통해 작성한 뒤 지원하고자 하는 구인 기업의 전자메일로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를 전송하면 된다. 잡앤워크 관계자는 “기업과 구직자간의 가교 역할에 충실하겠다”면서 “시니어 취업이 활발한 시대임을 반영해 향후 시니어잡 카테고리도 추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원시, CCTV 보안네트워크 전문인력 양성

    수원시, CCTV 보안네트워크 전문인력 양성

    CCTV와 같은 보안시설이 범죄 해결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최근 크고 작은 재난 및 범죄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CCTV는 이러한 원인을 찾고 문제를 해결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것. 현재 정부는 안전 인프라 강화를 위해 2017년까지 전국의 230개 시,군,구에 CCTV를 설치하고 통합관제센터의 구축을 추진 중이다. 이렇듯 CCTV 시장은 국가적 차원을 넘어 시설 감시 및 범죄 예방을 위해 가정과 사무실, 사업장 등 장소를 불문하고 확대되고 있다. CCTV가 사생활 침해라는 문제를 제기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지만 최근에는 CCTV를 최소한의 안전장치로 여겨 시장 수요가 증가해 HD 및 FHD 등의 고화질로 교체되는 추세다. 특히 네트워크를 접목한 하이브리드 및 광케이블을 이용한 고화질 CCTV 장비들이 시장에 등장해 눈길을 끈다. 이들의 등장은 보안 시장의 다양한 기회와 수요를 확장해 가고 있으며 최신 장비의 등장으로 전문 인력에 대한 요구도 지속적으로 요구되고 있다. 제품과 기술 개발 등을 위한 전문 R&D 인력과 CCTV 설치, 시공 및 유지관리를 위한 기술자 그리고 이들을 양성할 교육기관의 필요성이 점차 증대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수원시는 지난 2010년부터 수원HRD센터, 수원시노사민정협의회, 수원상공회의소 등과 컨소시엄을 맺고 CCTV 설치와 유지관리, 네트워크, 출입통제 등의 교육을 진행하는 ‘보안네트워크산업 전문엔지니어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보안네트워크 교육과정은 보안산업에 대한 모든 내용을 통합적으로 교육하는 전국 최초의 교육과정으로 교육비 전액이 국비지원으로 진행된다. 특히 2012년부터 3년 연속 고용노동부 최우수평가를 받아 교육과정의 가치를 인정받았으며 연평균 70%라는 높은 취업률을 달성,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교육 수료 후에는 방범용 CCTV 설치 및 유지보수업체(도시방범, 주차단속, 군부대 경계, 기간시설 등)를 비롯해 출동 혹은 원격 감시를 주력으로 하는 사설보안업체 그리고 후발주자로 나선 KT, SKT, SKB, U+ 등 통신사의 보안 서비스, POS 등과 연계하여 편의점이나 각종 매장 등을 유지 관리하는 프랜차이즈 등 다양한 분야로 취업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이제는 해외 기간 시설물을 관리하기 위한 CCTV 및 보안장비 설치 유지 보수 분야에도 수료한 인원들이 진출을 하고 있다. 또한 소자본창업이 용이해 무점포 창업과 관련 업종과의 연계로 사업영역 확대도 가능하기 때문에 창업과 사업분야 확대를 위해 교육에 참여하는 지원자들도 증가하고 있다. 보안네트워크산업 전문엔지니어 양성과정은 관련 분야의 취업과 창업을 희망하는 구직자와 연 매출 1억 5000만원 미만 자영업자 등이 참여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본원은 지역 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지식서비스와 IT서비스 산업을 유치함으로써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고 있다”며 “보안산업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가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수원HRD센터가 진행하는 보안네트워크 전문엔지니어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교육 기간은 8월 22일부터 10월 14일까지이며 모집인원은 총 20명이다. 방문 접수를 통해 지원받고 있으며 관련 문의는 수원HRD센터 홈페이지 및 전화로 확인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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