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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쇼핑, 취준생·구직자 위한 팟캐스트·설명회 앞장

    롯데쇼핑, 취준생·구직자 위한 팟캐스트·설명회 앞장

    롯데백화점은 청년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방식의 채용 설명회 및 리크루팅을 시도해 오고 있다. 지난 3월부터는 ‘롯데백화점 취준생 라디오’를 팟캐스트 형태로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구직자들 배려에 앞장서 온 롯데백화점이 이번엔 취업준비생들과 보다 가깝게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서다. ‘취준생 라디오’의 주제는 취준생으로서 기업 또는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또 다른 취준생들과 하고 싶은 말이나 나누고 싶은 이야기, 취업을 준비하며 느낀 고민 등이다. 롯데백화점은 또 일반 취준생이나 구직자들이 외부에서는 잘 알지 못하는 기업 실무자로서 알아야 하는 직무와 관련된 자세한 설명을 진행하는 ‘찾아가는 직무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롯데백화점 근무 모집 직무를 세분화하여 현업에서 근무 중인 롯데백화점의 직무 전문가들이 직접 구직자에게 직무 소개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자리이다. 영업관리와 같이 기존의 획일화된 직무를 벗어나 MD, 디지털개발, 빅데이터, 경영일반 등 세분화되어 있는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구직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서울 등 시공간의 제약으로 인해 수도권에서만 진행되고 있는 ‘직무설명회’의 공간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 실시간으로 기업과 채용에 대해 궁금한 사항들을 질문하고 상담받을 수 있도록 인스타그램을 활용한 ‘라이브 채용설명회’도 시행한다. 또 글보다는 영상이나 웹툰에 익숙한 세대들이 보다 쉽고 빠르게 롯데백화점의 직원들의 직장생활을 알 수 있도록 직장 내 흔히 있을 수 있는 스토리를 주제로 웹툰을 제작하여 배포하고 있다. 최근 롯데백화점에 입사한 신입사원들의 취업 꿀팁과 후기를 소재로 하여 롯데백화점의 모집 직무에 대한 소개를 하고, 보다 쉽게 취업에 다가갈 수 있도록 취업 팁을 제공하는 쌍방향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호텔관광 인재들 코엑스로 모여라

    호텔관광 인재들 코엑스로 모여라

    4차산업 트렌드부터 창업특강까지 PATA인턴십 참가자도 연계 선발관광 분야 최대 일자리 행사인 ‘2019 관광산업 일자리박람회’가 오는 29일과 3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 등이 공동 주관하는 행사다. 이번 박람회에는 여행, 호텔, 리조트, 마이스(MICE), 관광벤처, 해외일자리 등 관광산업분야 121개 기업과 9개 홍보 기관이 참여한다.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 인턴십 과정 참가자도 박람회와 연계해 선발할 예정이다. 올해는 ‘관광산업 최신트렌드관’과 ‘창업특강관’이 새로 마련됐다. ‘관광산업 최신트렌드관’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새롭게 등장하는 기업과 다양한 관광일자리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창업특강관’에서는 관광벤처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관광두레 PD들의 도전과 성공 이야기 등 다양한 창업사례를 소개한다. 구직자들의 취업지원을 위한 부대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취업특강관’에서는 ▲방송인 타일러 라시의 ‘당신이 인생의 파일럿’이라는 주제의 특별강연과 ▲관광 분야 공공기관(한국관광공사, 서울관광재단, 부산관광공사, 그랜드코리아레저) 합동 채용설명회 ▲해외기업 채용설명회, 코이카 월드프렌즈 봉사단 모집설명회 ▲현업 선배들과 함께하는 ‘주니어 토크 콘서트’ 등이 이어진다. 관광 유관 협회가 운영하는 ‘직업멘토링관’에서는 각 분야 실무자들과의 1대1 상담을 통해 생생한 현장 정보와 취업 비결도 얻을 수 있다. 아울러 관광특성화 고등학교 학생 대상 관광통역안내 및 카지노딜링 경진대회 등 미래 관광인재의 역량을 뽐낼 수 있는 관광서비스 경연도 함께 펼쳐진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서울포토] 2019 성동 희망 일자리 박람회

    [서울포토] 2019 성동 희망 일자리 박람회

    22일 서울 성동구 구청 강당에서 열린 성동 희망 일자리 박람회에 참석한 구직자들이 채용게시대를 살펴보고 있다. 2019.10.22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 국회 보낸 4개 법안 싸고 고용부 긴장

    국회 보낸 4개 법안 싸고 고용부 긴장

    첨예한 이견에 통과 낙관 어려워 한시름 놓았다면서도 초조한 표정농사가 끝나고 수확만 남았습니다. 무사히 잘 될까요. 굵직한 현안들을 국회로 보낸 고용노동부에는 때아닌 긴장감이 감돕니다. 여야 정쟁으로 진작 처리됐어야 하는 것까지 쌓이고 또 쌓였습니다. 결국 하나도 처리되지 않을 거란 불안감도 엄습합니다. 여의도를 쳐다보는 고용부 공무원들이 초조함에 발만 동동 구르고 있습니다. 17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계류된 고용부의 중요한 현안으로 4개 정도를 꼽을 수 있습니다. 탄력근로제 단위기간 확대(근로기준법), 국민취업지원제도 도입(구직자취업촉진법),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 비준(노동조합법 등), 그리고 최근 관심도가 다소 낮아졌지만 최저임금 결정체계 이원화(최저임금법) 등입니다. 최근 탄력근로제 확대의 주가가 많이 올랐습니다. 주 52시간 근무제가 내년부터 300인 미만 중소기업에도 적용되면서 기업들의 불안감이 커졌기 때문인데요. 준비 기간이 부족하다는 아우성에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보완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에 탄력근로제 확대 입법을 기다려야 한다는 고용부와 이달 말 대책을 발표하겠다는 기획재정부 사이에 이견도 첨예합니다. 예측할 수 없는 국회 상황에 혼란스러운 것은 일반 국민이나 정부부처나 매한가지네요. 고용부가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은 국민취업지원제입니다. 고용보험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구직자들에게 월 50만원씩 최대 6개월간 구직수당을 지원하는 것인데요. 특히 고용보험 제도가 우리나라에 처음 도입된 1995년 노동부 담당 사무관이었던 이재갑 장관이 애착을 가지고 있다는 후문입니다. 고용부 공무원들 사이에서는 “취임 1년을 지나는 장관의 마지막 과업 아니겠느냐”면서 입법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노동계의 강한 열망이 담긴 ILO 핵심협약 비준도 빼고 넘어갈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국정과제로서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지금껏 추진해 왔는데요. 정부가 비준안과 입법안을 만들어서 국회에 제출하긴 했지만 최근 동력이 꺼져 가고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노동계의 압박과 경영계의 반발 사이에서 균형을 잡기가 만만치 않아 보이네요. 최저임금 결정체계를 구간설정위원회와 결정위원회로 이원화하는 내용의 최저임금법 개정안도 국회에 있지만 다른 현안에 밀려 관심이 많이 떨어진 상황입니다. 어느 하나 국민 실생활에 밀접하지 않은 정책이 없네요. 그만큼 첨예한 이견 대립에 통과 가능성을 쉽게 예단하기 어렵습니다. 요즘 세종청사 고용부 공무원들의 표정은 복잡미묘합니다. 공을 국회로 넘겨 한시름 놓았다는 것과 함께 초조함도 읽힙니다. 많은 사회적 고민이 담긴 것들인 만큼 국회에서 진지한 논의가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대구대, IPP형 일학습병행 운영대학으로 자리잡아

    대구대가 IPP형 일학습병행 운영 우수대학으로 재선정됐다. 대구대는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IPP형 일학습병행 1기 운영대학 재선정됐다는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2015년부터 이 사업을 수행해 온 대구대는 사업 수행 기간 3회에 걸친 종합 평가에서 모두 A등급을 획득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특히 장기현장실습의 경우 2016년에 S등급, 나머지 해에는 모두 A등급을 획득하는 등 두각을 나타냈다. 대구대는 지난 5년간 IPP장기현장실습에서 285개 실습기업을 유치하고, 691명의 실습생을 파견해 현장에서 실무 경험을 익혀 취업 성공의 발판으로 삼도록 했다. 또한, 취업연계형 일학습병행에는 69개의 학습기업에 133명의 학습근로자를 매칭해 기업 내 현장교육(OJT)을 실시하고 100%를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이와 함께 기계, 건설, SW개발, 디자인, 금융자산관리, 마케팅전략, 식품 가공 등 72개 과정에서 NCS기반 자격과정을 개설·운영했다. 이번 선정으로 대구대는 앞으로 3년간 매년 4억 4000만원의 국고를 지원받아 일학습병행 및 장기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실습에 필요한 시설 장비비를 추가로 지원 받는다. 김창훈 대구대 진로취업처장은 “구직자들은 취업을 원하는 기업에서 직접 일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고, 기업은 원하는 인재를 검증 후 뽑을 수 있는 이 좋은 제도가 더욱 활성화되어 청년 취업난 해소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부산시·KB국민은행... 17일 중소·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

    부산시와 KB국민은행이 공동 주최하는 ‘중소·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가 17일 오전 10시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아성다이소,트렉스타,강남건설,동아지질 등 193개 기업이 참가한다. 박람회는 부산시 우수기업관,KB 우수기업관,중소벤처기업관,대기업 협력사관,특성화고 행복 잡 드림관 등 5개 주제로 꾸며진다. 인공지능 취업준비관,11개 대학 연합 취업컨설팅관 등도 마련돼 취업 준비를 돕는다. 취업특강,채용설명회,이력서용 사진 촬영,캘러그라피,직업 심리검사관 등 부대행사도 열린다. 국민은행은 구직자를 대상으로 면접지원금을,박람회를 통해 정규직으로 채용되면 채용 지원금을 각각 지급할 예정이다. 사전 참가 신청과 기업 정보는 부산일자리정보망(www.busanjob.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 16일 송파 문정비즈밸리 일자리박람회

    정보기술(IT) 융합, 바이오, 녹색산업 등 신성장기업 3000여개가 입주한 서울 송파구 문정비즈밸리에서 취업상담부터 채용까지 한자리에서 이뤄지는 일자리박람회가 열린다. 송파구는 오는 16일 오후 2~5시 문정비즈밸리 선큰광장에서 ‘2019 송파구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문정비즈밸리 입주기업과 지역 기업 등 사전신청을 거쳐 일자리박람회 실무추진단에서 선정한 31개 기업과 구직자 1000여명이 참여한다. 참가 기업들은 1대1 현장 면접을 통해 웹디자인, 프로그램, 유통 및 서비스, 일반사무 등의 분야에서 20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서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 송파ICT청년창업지원센터, 송파여성경력이음센터, 송파여성인력개발센터, 송파시니어컨설팅센터 등 지역의 일자리시설 및 유관기관이 일자리 정보를 안내하고 구직 신청을 받는다. 오후 1시 일자리허브센터에서는 ‘100% 성공하는 법’을 주제로 ‘야나두’ 김민철 대표의 특강이 열린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이번 박람회가 구직자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관내 기업들의 구인난을 해소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아랍 시민들, 전쟁·테러 아닌 ‘경제’ 문제로 뿔났다

    아랍 시민들, 전쟁·테러 아닌 ‘경제’ 문제로 뿔났다

    아랍 곳곳에서 연일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영토 분쟁이나 테러, 종교 때문이 아니다. 정치인들의 부정부패와 불황, 실업률 등 경제 문제가 전면에 나왔다. CNN은 이를 두고 “문제는 경제야, 바보야”(It‘s the economy, Stupid)라는 유명한 문구를 인용했다. 빌 클린턴 미국 전 대통령을 1992년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로 이끌었던 바로 그 문구다. CNN은 4일 이라크와 레바논, 이집트 시민들의 시위를 소개하며 이들이 과거 자유를 위한 원대한 희망을 위해 투쟁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고 전했다. ●부유했어야 할 이라크 “부패 때문에 정상화 더뎌” 이라크에서는 이달 들어 폭력 시위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경찰은 시위대를 해산하려고 최루탄에 이어 실탄까지 동원하며 최소 34명(시위대 31명·경찰 3명)이 사망하고 천명 이상이 다쳤지만, 시위 물결을 저지하기엔 역부족이다. 정부는 3일 급기야 바그다드와 이라크 내 다른 지역의 치안 유지를 명목으로 통행금지까지 선포했다. 그러나 시위는 바그다드뿐 아니라 바스리, 나자프, 디얄라 등 전국 곳곳으로 확산하는 추세다. 이번 시위는 수니파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와의 전쟁 뒤 더딘 전후 복구 작업과 높은 실업률에 불만을 느낀 청년들이 1일 바그다드 도심의 광장으로 쏟아져 나오며 촉발됐다. 처음에는 정부에 개선책을 요구하는 평화 행진으로 시작했지만 치안군이 물대포와 최루탄, 실탄 사격 등을 동원하며 시위대도 불을 지르고 돌을 던지는 등 폭력으로 맞서는 형국이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2위 산유국인 이라크는 2003년 미국 침공, IS와의 전쟁으로 도로와 댐, 발전소 등 국가 인프라 시설이 붕괴됐다. 사담 후세인의 몰락 이후 16년, IS 격퇴 후 2년이 흘렀지만 정상화엔 속도를 내지 못하는 모양새다. 전력 공급 시간이 하루에 4시간이 채 안 되는 지역이 허다할 만큼 정전도 일상화가 됐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청년 실업률은 25%에 육박한다. 국제투명성기구에 따르면 이라크는 세계에서 가장 부패한 국가 중 하나다.●‘아랍의 봄’ 일으켰던 이집트 국민들 “부패 대통령 퇴진하라” 이집트에서는 지난달 20일부터 대통령과 이집트 군부의 퇴진을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스페인 망명 중인 배우 겸 사업가 모하메드 알리가 온라인으로 압델 파타 엘시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며 시작된 이번 시위는 2011년 무바라크 독재 정권을 몰아낸 ‘아랍의 봄’ 시위 이후 최대 규모로 평가된다. 이집트군과 15년간 거래해 온 부동산 개발업자인 알리는 지난달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집트 정부가 수십억 이집트 파운드를 낭비하고 있다는 비판 동영상을 처음 게재했다. 그는 엘시시 대통령이 자신과 측근의 호화 주택을 짓는 데 공금을 유용하는 비리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이 영상은 물가 상승과 경제난에 허덕이는 시민들을 분노하게 했다. 이집트 군부의 부패는 공공연한 비밀이었으나 15년간 군부와 함께 일을 해 온 내부자의 증언이 효력을 발휘했다. 이집트의 지난해 경제 성장률은 5.6%로 중동·북아프리카 지역에서 가장 빠른 편이다. 그러나 올해 7월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이집트인 3명 중 1명은 하루 1.4달러(약 1700원) 미만의 돈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매년 취업시장에 들어오는 250만명의 구직자를 위해선 연평균 8%의 성장률을 달성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시민들의 퇴진운동에도 엘시시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자신의 부패 의혹에 대해 “완벽한 거짓말이자 명예훼손”이라고 선을 그었으며, 수천명에 가까운 시위대를 체포했다. 이 중에는 대통령 선거 당시 야당 후보의 대변인을 포함해 3명의 저명한 운동가들도 있다.●생활고 허덕이는 ‘중동의 파리’ 지난달 29일 레바논 베이루트에서도 생활고에 시달리던 수백명의 시민들이 거리로 나섰다. 레바논 의회 청사 앞에서 바리케이드를 뚫으려 시도하던 시민들과 이를 진압하는 경찰 사이에 물리적인 충돌도 발생했다. 시민들은 “정부와 의회는 도둑들”이라는 구호를 외쳤으며 일부 군중은 타이어에 불을 붙이기도 했다. ‘중동의 파리’로 불리던 레바논은 현재 대규모 부채와 통화 가치 하락 등으로 심각한 경제난에 봉착했다. 국가 부채가 860억달러(약 103조원)로 연간 국내총생산(GDP)의 150%를 넘는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GDP 대비 부채비율을 가진 셈이다. 레바논 파운드화의 가치가 20여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지며 시민들의 생활고는 더욱 심각해졌다. 지난 7월 의회가 대규모 부채로 신음하는 경제 상황을 개선하고자 긴축 예산안을 통과시키자 달러 부족 현상이 벌어지며 레바논 통화의 평가절하로 물가가 폭등하는 등 상황이 더욱 심각해질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확산됐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철도공단, 하반기 신입 161명·인턴 90명 채용

    한국철도시설공단은 3일 청년 일자리 창출과 미래 철도인재 발굴을 위해 올해 하반기 161명의 신규 직원 및 90명의 체험형 인턴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채용 인원은 공단 정원의 7.6%에 달하는 규모로 신규 철도사업 발굴 및 직원 임금피크 전환에 따른 수요 등을 반영했다. 채용 분야는 일반직 101명과 경력직 6명, 기능직 6명, 실무직 48명 등이다. 채용 인원의 30%인 48명은 사회형평적 인재로 배정해 장애(7명)·보훈(20명)·시간선택제(16명)·고졸(5명) 등 다양한 전형을 실시한다. 원서는 17일까지 채용 홈페이지(https://krna.incruit.com)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11월 중 필기시험과 면접전형을 거쳐 11월 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 청년 구직자들이 3개월간 직무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인턴(90명)을 서류·면접전형으로 선벌한다. 김상균 이사장은 “철도 건설 및 시설을 관리하는 철도전문 공공기관으로서 철도 발전과 세계 철도 시장 진출에 동참할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사회적 대화 무용론을 넘어서…경사노위 2기에 거는 기대

    사회적 대화 무용론을 넘어서…경사노위 2기에 거는 기대

    경사노위 2기 문성현 연임, 안경덕 상임위원큰 기대 안고 출범한 1기 한국형 실업부조 합의탄력근로제 둘러싼 갈등에 발목 잡혀 식물 상태민주노총 없이 가도 운영의 묘 발휘할 수 있을까대통령 직속 사회적 대화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가 비로소 2기 진용을 갖췄다. 문성현 위원장은 연임했고 차관급 상임위원에는 안경덕 고용노동부 기획조정실장이 임명됐다. 사회적 대화가 진통을 거듭하며 안갯속을 지나는 가운데 새로운 인물들을 중심으로 경사노위의 분위기 쇄신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일 경사노위는 본위원회 위원 11명의 위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위원장(문성현)·상임위원(안경덕) 외에 근로자위원으로는 문유진 복지국가 청년네트워크 대표(청년), 문현군 전국노동평등조합위원장(비정규직)이 위촉됐다. 근로자위원 중 여성대표는 당분간 공석으로 유지하되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이 여성노동계의 추천을 받아 즉시 위촉하기로 했다. 사용자위원에는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이 재위촉됐다. 공익위원은 김윤자 한신대 국제경제학과 명예교수, 김선현 오토인더스트리 대표이사, 황세원 LAB2050 연구실장, 이철수 서울대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맡는다. ●여러 성과에도 ‘사회적 대화 무용론’ 나온 이유는 문재인 정부가 사회적 대화에 거는 기대는 컸다. 노사정 갈등 속 수면 아래로 가라앉은 여러 의제를 해결해줄 유일한 수단으로 떠올랐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을 기다리며 출범을 미뤘지만 결국 ‘개문발차’(문을 열어놓고 출발)했다. 지난해 11월 청와대에서 공식 출범한 경사노위의 슬로건은 ‘함께 더 멀리’다. 나름대로 성과는 많았다. 대표적인 것이 한국형 실업부조 조기 도입 합의다. 고용보험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구직자의 취업을 지원하는 제도에 노사정은 이견을 달지 않았다. ‘국민취업지원제도’라는 이름으로 구체화된 한국형 실업부조는 정기국회를 통과하고 내년 7월 시행을 기다리고 있다. 탄력근로제 단위기간 확대는 성과라고 보기에는 난감한 측면이 있다. 노사정은 머리를 맞대 주 52시간 근무제를 도입하기 어려운 사업장에서 활용하도록 탄력근로제 단위기간을 현행 최대 3개월에서 6개월로 확대하는 데 합의했다. 당시 경사노위 노동시간제도개선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이철수 교수는 “이번 합의는 제 방식으로 표현하면 ‘희망과 연대의 신호탄’이다”라고 치켜세우기도 했다. 그러나 결국 탄력근로제 확대 합의는 경사노위의 발목을 잡았다. 노동계 계층별대표 3인이 탄력근로제 합의에 반발하면서 본위원회가 지속적으로 무산된 것이다. 경사노위는 식물 상태를 면치 못했다. 결국 한국형 실업부조 도입과 탄력근로제 단위기간 확대는 노사정 합의를 이루고도 의결이 되지 않아 공식적인 의견으로 국회에 전달되지 못했다. 끝내 민주노총이 경사노위에 참석하지 않은 것도 사회적 대화가 무용하다는 주장이 나온 중요한 요인이다. 민주노총에서도 대화를 통한 문제해결을 중시하는 김명환 위원장 체제에서 민주노총은 그동안 사회적 대화에 대한 불신을 접고 경사노위에 합류해 여러 의제를 함께 논의할 것으로 기대됐다. 그러나 결국 민주노총은 경사노위 참여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다. 민주노총을 무작정 기다릴 수만은 없었던 경사노위는 언제든 합류해달라고 문을 열어둔 채로 출범했다. 민주노총은 경사노위에 참석하지 않았지만 지속적으로 사회적 대화에 영향을 미쳤다. 특히 탄력근로제 합의에 노동계 계층별대표가 반발한 것이 민주노총과 깊은 연관을 가지고 있다고 보는 시각이 많았다. ●사회적 대화 정상화될까민주노총이 경사노위에 참여할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 민주노총은 최근 대정부투쟁 강도를 높이는 모양새다. 톨게이트 노동자 집단해고 사태와 관련 민주노총은 오는 23일 임시대의원대회 장소를 서울 88체육관에서 김천으로 변경했다. 한국도로공사 점거 투쟁을 벌이는 톨게이트 노동자 투쟁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서다. 임시대대 안건에서 경사노위 참여와 관련된 안건이 발의될 수도 있지만 현재 민주노총 분위기에서 그럴 가능성은 지극히 낮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사노위 2기를 기점으로 사회적 대화는 다시 궤도 위에 오를 수 있을까. 경사노위는 조만간 본위원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겠다는 방침이다. 연임하는 문성현 위원장의 역할 외에도 새롭게 임명된 안경덕 상임위원에 거는 기대가 크다. 안 상임위원은 고용부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과 중앙노동위원회 사무처장, 고용부 노동정책실장 등을 두루 거치면서 풍부한 경험과 노동 현안에 대한 이해가 높은 관료로 평가된다. 경사노위와 정부뿐만 아니라 노사정 사회적 대화의 속성을 정확히 이해하고 양보와 타협을 이끌어내는 역할을 할지 주목된다. 경사노위에 참여하고 있는 한국노총은 이렇게 논평했다. “사회적 대화만이 지속가능한 발전과 사회통합, 노동존중사회의 실현을 앞당길 수 있다. 지난 1기 경사노위는 사회적 대화 무용론까지 나올 정도로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정부 출범 19개월 만에 시작된 사회적 대화는 일부 참여주체들의 소극성과 책임감 결여 등으로 그 힘이 약화됐다. 2기 경사노위는 양극화 해소와 좋은 일자리 창출, 경제민주화, 노동자대표제도 개선, 사회안전망 강화 등을 논의하고 단계적으로 합의를 도출해야 한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경남지역 릴레이 여성채용 박람회

    경남지역 릴레이 여성채용 박람회

    경남도는 23일부터 28일까지 경남여성능력개발센터 등 도내 5개 권역에서 ‘경남지역 릴레이 여성채용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도내 9개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경력단절여성 등을 대상으로 잇따라 개최하는 이번 여성채용 박람회는 경남도와 경남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공동 주최하고 도내 9개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공동 주관한다. 23일 경남여성능력개발센터 내 경남광역새일센터를 시작으로 24일 창원새일센터, 25일 김해새일센터·김해동부새일센터·거제새일센터·진주새일센터, 27일 양산새일센터, 28일 마산새일센터에서 차례로 열린다. 박람회에는 구직과 취업·창업을 희망하는 여성 2500여명과 구인 희망업체 140여개 업체가 직·간접 참여한다. 채용관(48개 업체), 취·창업 지원관, 취업상담관, 홍보관, 여성창업자 체험관 등의 부스를 운영해 구직상담과 이력서 접수, 면접 등을 진행한다. 지문적성검사, 증명사진 무료촬영 등 구인·구직과 관련한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한미영 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이번 취·창업 페스티벌이 구직자는 좋은 일자리를 찾고 구인업체는 우수한 여성 인재를 확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영등포구 거푸집, 정리수납 등 이색 기술로 취업문 뚫는다

    영등포구 거푸집, 정리수납 등 이색 기술로 취업문 뚫는다

    서울 영등포구가 형틀목공(거푸집) 기술자, 정리수납 전문가 등 전문 인력 양성 과정으로 청년·중장년·경력단절여성 등 구직자의 막혀있던 취업길을 확 터준다. 20일 구에 따르면 이번 교육과정은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취업난에 대비하기 위해 취업준비생과 재취업 희망자를 전문 기술을 가지고 있는 인재로 양성시켜 안정적인 취업 및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형틀목공 기술자는 건설 현장에서 콘크리트를 붓기 위한 틀을 짜는 작업과 해체를 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말한다. 최근 건설공사의 발달과 증가로 형틀목공 기술이 가능한 인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구는 다음달 7일부터 11월 4일까지 20일간 ‘형틀목공 기능인력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수업을 이수한 교육생은 취업과 연계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교육대상은 만 20세부터 58세 영등포 거주 구민을 우선으로 15명을 모집하며, 사전 상담을 통해 구직에 확고한 의지가 있는 자로 선발한다. 교육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총 80시간이다. 실기교육 70%, 이론 및 교양 30%의 비율로 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 위주로 진행한다. 수강생은 목공 기초와 거푸집 제작부터 시공까지 전 과정을 배우게 된다. 교육기간 중에는 주말에도 실습장을 개방해 수강생이 배운 내용을 토대로 개인 연습할 수 있는 공간도 제공한다. 또한 구는 다음달 21일부터 11월 22일까지 ‘정리수납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최근 맞벌이 부부의 증가와 바쁜 생활 패턴으로 주거환경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전문적 청소 및 정리수납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또한 정리수납 전문가는 소자본, 무점포 창업이 가능한 유망 직종이다. 이번 교육은 ‘정리수납 전문가 1급 자격증’ 을 취득할 수 있는 과정으로 매주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총 23회 진행한다. 교육대상은 미취업 경력단절 여성 20명이다. 교육은 이론교육과 실습교육으로 구성한다. 이론교육에서는 정리수납 전문가의 취·창업 전망과 냉장고·의류·화장대 등 정리 전반, 수납용품 고르는 방법, 공간배치법 등을 교육하고 실습교육으로 현장에 나가 배운 내용을 토대로 경험을 쌓는다. 교육 이수 후에는 협력사를 통한 인턴 활동을 지원하고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취업난은 점차 심화되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기술을 가진 인력이 없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자신만의 기술을 쌓고 연마해 사회가 원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허리 휘는 취준생… 한 달 구직비용 29만 7000원

    구직자들이 취업 준비에만 한 달 평균 30만원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구직자 한 달 생활비의 40%에 달하는 액수다. 19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최근 취업준비생 154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자격증 시험, 교통비 등 취업 준비에 드는 비용이 한 달 평균 29만 7000원으로 집계됐다. 1년으로 치면 356만 4000원에 달하는 셈으로, 2017년 9월 조사 때(한 달 평균 27만 8000원)보다 약 2만원 늘어난 수치다. 특히 조사 대상자들이 밝힌 한 달 평균 총 생활비(74만 2000원)의 약 40%에 해당하는 액수다. 졸업생이 평균 30만 4000원으로, 재학생(28만 4000원)보다 다소 많았다. 지출 항목으로는 자격증·어학 시험 응시료라는 응답이 66.2%(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면접 교통비(65.9%)가 그 뒤를 이었다. 교재비(55.9%)와 학원 수강료(51.0%), 면접 복장(39.9%) 등의 순이었다. 취업 준비 과정의 경제부담 정도에 대한 질문에는 71.2%가 ‘어느 정도 느낀다’고 답했다. 23.9%는 ‘생활고 수준의 극심한 부담을 느낀다’고 말했다. 취업 준비를 하면서 느끼는 가장 큰 걱정거리에 대해서도 ‘경제적 부담’이라는 응답이 전체의 19.3%에 달해 ‘진로 불안감’(19.8%)과 거의 같았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내 일자리는 어디에…

    내 일자리는 어디에…

    17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세텍)에서 열린 ‘2019 의료기기 화장품산업 채용박람회’에서 구직자와 관람객들이 행사장을 둘러보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최한 박람회엔 의료기기 및 화장품산업 분야의 우수 기업 60곳이 참가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내 일자리는 어디에…

    내 일자리는 어디에…

    17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세텍)에서 열린 ‘2019 의료기기 화장품산업 채용박람회’에서 구직자와 관람객들이 행사장을 둘러보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최한 박람회엔 의료기기 및 화장품산업 분야의 우수 기업 60곳이 참가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기업의 49.8%, 채용절차법 위반…과거 입사지원서 그대로

    기업의 절반이 채용 과정에서 직무와 무관한 개인정보를 수집·요구하는 것을 금지한 채용절차법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취업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최근 기업 699곳을 대상으로 채용절차법 개정에 따른 입사지원서 정비 여부를 조사한 결과 ‘정비를 마쳤다’고 응답한 곳은 전체의 49.8%에 그쳤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과의 66.4%, 중견기업의 58.2%가 법 개정에 따른 정비를 끝냈다고 답했으나 중소기업은 39.5%만 조치를 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인크루트가 구직자 415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응답자의 87%가 면접 과정에서 개인정보와 관련한 질문을 받아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가장 많이 받은 개인정보 관련 질문은 결혼 여부(30%)였으며 출신 지역(23%), 부모 직업(20%), 용모(15%)가 그 뒤를 따랐다. 앞서 지난 7월 17일 시행된 개정 채용절차법은 기업 채용 과정에서 구직자에게 신체조건, 출신지역 등 직무 수행과 관계없는 개인정보를 수집·요구하는 것을 금지하고 이를 어기는 자에게 최고 3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서울포토] ‘2019 의료기기 화장품산업 채용박람회’ 개최

    [서울포토] ‘2019 의료기기 화장품산업 채용박람회’ 개최

    17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세택(SETEC)에서 열린 ‘2019 의료기기 화장품산업 채용박람회’에서 구직자 및 관람객들이 행사장을 둘러보고 있다. 2019.9.17.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부산 장노년 일자리박람회 18일 개막..부산시청로비

    부산 장노년 일자리박람회 18일 개막..부산시청로비

    부산시는 2019 부산 장노년 일자리 박람회가 18일 부산시청 로비에서 열린다고 17일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장노년층에게 취업 정보와 함께 다양한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다. 박람회에는 씨제이대한통운,부산은행,에이치알쉬핑,티에스에스시스템,올댓오렌지 등 60여개 기업이 참가해 351명을 채용한다. 취업 컨설팅,무료 사진 촬영,건강검진,직업·적성검사,노인 일자리 전시회,시니어클럽협회 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조기 퇴직 등의 영향으로 실직한 장년층과 노인 구직자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기고] 일자리 예산, 노동시장에 활력 넣는 마중물/임서정 고용노동부 차관

    [기고] 일자리 예산, 노동시장에 활력 넣는 마중물/임서정 고용노동부 차관

    “우리의 임무는 미래를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현명하게 준비하는 것이다.” 최근 발간된 ‘일자리의 미래’ 저자 엘렌 러펠 셸 보스턴대 교수는 2500년 전 아테네의 정치가 페리클레스의 명언에 주목했다. 일자리는 날씨와 같다는 것. 예측을 넘어 어떻게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유지할 것인지가 우리 사회가 가장 시급하게 해결할 과제라고 한다.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내년도 일자리 예산안의 규모는 25조 8000억원이다. 올해 21조 2000억원보다 4조 5000억원 늘었다. 일자리 예산은 노동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다. 직업훈련을 통해 구직자의 역량을 높이고 미래기술 변화에 대응할 인재를 길러 내기도 한다. 민간부문에서 일자리를 찾기 어려운 계층에게는 일자리를 직접 제공하기도 하면서 부족한 사회안전망을 보완하는 역할도 한다. 정부도 이를 바탕으로 내년도 일자리 예산을 편성했다. 취약계층에 대한 고용서비스 확대, 기업과 산업계의 수요를 적극 반영한 맞춤형 직업훈련, 청년·여성·신중년 등 대상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 구직급여 수급자에 대한 촘촘한 고용안전망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단순히 고용지표를 개선하고자 직접일자리사업을 중심으로 확대한다는 비판을 제기한다. 그러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의 선진국에서도 취업 취약계층의 근로의욕 저하, 숙련 이탈 방지 등을 위해 사회적으로 유용한 임시적·비시장적 일자리를 직접일자리로 관리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우리나라는 급속한 고령화와 취약한 노후소득 보장 체계도 고려해야 한다. 국내 65세 이상 인구는 올해 30만명대로 증가했고 내년에는 44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노인인구는 급격하게 증가하지만 노후소득은 턱없이 부족하다. 61~79세 인구 3명 중 2명이 공적연금, 기초연금, 개인연금 등을 받지만 그 수령액이 25만원 미만인 비율이 43.5%다. 노후 최소생활비가 1인 108만원이라고 하는데 이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노인 일자리 사업이 취약한 사회안전망을 보완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정부는 예산 확대뿐 아니라 성과에 기반해 일자리 사업을 관리하고 있다. 성과가 낮거나 중복된 사업은 폐지·통합하거나 예산을 줄였다. 예산이 꼭 필요한 근로자, 구직자, 사업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제도 개선도 병행했다. 앞으로도 성과가 부진한 사업에 대해 일몰제를 적용하고 최소성과제 도입, 취업 취약계층 참여 확대 등 일자리 사업의 효율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일자리 예산이 제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
  • 어르신 ‘일자리 복지’ 1번지서…일일 바리스타 된 금천구청장

    어르신 ‘일자리 복지’ 1번지서…일일 바리스타 된 금천구청장

    직업교육 이수 노인들이 꾸리는 카페 주 3일·4시간씩 근무 월 40만원 받아 시음하던 구청장 즉석 바리스타 변신 에스프레소 내리는 비법 전수받기도 區, 올해 노인 2823명에 일자리 제공“실습교육 시간에 포터필터(커피 가루를 담는 필터)를 처음 손에 잡아 보던 순간을 잊지 못해요. 앞으로도 꾸준히 커피 공부를 해서 전문적인 바리스타로 성장하고 싶어요.” 지난 6일 오후 3시 옅은 커피색의 유니폼을 단정하게 갖춰 입고 서울 금천구 가산동 ‘함께그린 카페 가산점’를 지키던 바리스타 홍명희(62)씨의 눈빛이 소녀처럼 반짝였다. 홍씨는 “그동안 일을 하고 싶었지만 중장년층을 위한 재취업 기회는 있어도 60대는 기회가 제한돼 있어 아쉬웠다”면서 “우연히 친구로부터 금천구 노인일자리 사업 얘기를 전해 듣고 운동하다 말고 곧장 달려가 신청했다”고 했다. 이날 열린 카페 개장식에 유성훈 금천구청장과 노인 바리스타 15명 등 모두 30여명의 사람들이 참석하면서 27㎡(약 8평) 남짓한 규모의 아담한 카페는 발 디딜 틈 없이 북적였다. 커피를 시음해 보던 유 구청장은 즉석에서 앞치마를 둘러매고 ‘1일 바리스타’로 나서 노인들로부터 에스프레소 내리는 법을 전수받기도 했다. 함께그린 카페는 보건복지부 시장형 노인일자리사업의 하나로 금천구에서 추진하는 시니어카페 사업이다. 전문 직업교육을 이수한 노인들이 직접 커피를 판매하고 카페를 꾸려 나간다. 지난 4월 지하철 1·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에 문 연 1호점이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이번에 2호점을 개관하게 됐다. 함께그린카페 가산점은 금천시니어클럽이 위탁 운영한다. 금천구는 지난 6월 지역의 60세 이상 노인 15명을 모집하고, 지난 7~8월 동안 모두 12회에 걸쳐 안전·직무교육, 현장 실습 등 전문강사의 바리스타 양성 과정을 지원했다. 노인들은 3명씩 5개 조로 나눠 하루 4시간, 일주일에 3일씩 교대로 근무하고 매달 약 30만~40만원을 받는다. 금천구는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모두 2823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지난해 2072명 대비 약 36.2% 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공익형,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인력파견형 등 4개 유형 38개 사업으로 구분해 운영한다. 이 밖에도 지난 6월에는 40~64세 중·장년층 구직자를 대상으로 재취업 기회를 주기 위한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채용동향 분석 및 취업전략 수립, 이력서, 자기소개서 등 개인 맞춤형 입사지원서 작성 실습, 면접 이미지메이킹 및 보이스코칭 등 구직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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