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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용보험 가입자 넉달 연속 1500만명 초과…20대만 10개월 연속 하락

    고용보험 가입자 넉달 연속 1500만명 초과…20대만 10개월 연속 하락

    고용보험 가입자가 넉달 연속 1500만명을 넘어섰다. 제조업은 고용허가제 확대에 따른 외국인 가입자가 늘면서 29개월 연속 증가세가 이어졌지만 외국인 제외시 증가폭이 둔화되고 있다. 고용노동부가 10일 발표한 ‘2023년 6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1518만 3000명으로 지난해 6월(1480만 9000명)과 비교해 2.5%(37만 4000명) 증가했다. 지난 3월(1500만 7000명) 이후 넉달 연속 1500만명대를 유지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11만 6000명)과 서비스업(24만 5000명) 모두 증가했다. 특히 제조업은 금속가공·식료품·자동차 등 대부분 업종에서 증가하며 5개월 연속 증가 폭이 확대됐고, 29개월 연속세가 이어졌다. 고용허가제 외국인 확대 영향이 컸다. 6월 제조업 가입자 중 11만명이 외국인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근로자의 고용보험 가입 의무는 2021년 상시근로자 30인 이상 사업장에 적용된 후 올해부터 10인 미만 사업장까지 확대됐다. 서비스업은 입국 관광객 및 돌봄·사회복지 서비스 수요 증가로 보건복지(10만 5000명), 숙박음식업(5만 2000명) 등에서 고용이 늘면서 1년 전보다 2.4%(24만 5000명) 증가한 1045만명으로 집계됐다. 다만 도소매(2만)과 코로나 상황 안정화에 따른 방역 일자리 축소 등 영향으로 교육서비스(6000명), 공공행정(4000명)은 감소세가 이어졌다. 성별로 남성 가입자는 846만 5000명, 여성 가입자는 671만 8000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대비 각각 19만 9000명, 17만 6000명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유일하게 29세 이하만 2만 4000명 줄면서 지난해 8월 이후 10개월 연속 감소했다. 연령대에서는 60대 이상이 22만 2000명으로 가입자 증가가 가장 높았다. 구직급여(실업급여)는 건설업·교육서비스업·제조업 등에서 신청자가 늘면서 총 64만 2000명에게 1조 245억원이 지급돼 2개월 연속 1조원을 돌파했다.
  • 시외버스·택시 특별고용지원 연말까지 6개월 연장

    시외버스·택시 특별고용지원 연말까지 6개월 연장

    시외버스와 택시에 대한 특별고용지원이 연말까지 6개월 연장된다. 고용노동부는 2023년도 제3차 고용정책심의회를 열어 오는 30일 종료 예정인 시외버스와 택시운송업에 대한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기간을 올해 12월 31일까지 6개월 연장을 심의·의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시외버스와 택시운송업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영업 어려움이 가중되면서 시외버스는 2021년 4월, 택시운송업은 2022년 4월 각각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됐다. 고용정책심의회는 다른 업종과 비교해 피보험자 수 감소율,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 증가율 등 고용 관련 정량지표와 서비스업 생산지수 등 정성지표를 종합 검토한 결과 두 업종의 고용·산업상황이 코로나19 이전으로 회복되지 못했다고 판단해 지정기간을 추가 연장했다. 고용부는 이달 중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고시를 개정할 계획이다. 특별고용지원업종에 지정(연장)되면 사업주는 유급 휴업·휴직에 대한 고용유지지원금 지원 수준·한도 상향과 고용·산재보험료 체납처분 유예 및 체납에 따른 연체금 미부과 등을 지원받게 된다. 근로자는 생활안정자금 상환기간 연장 및 한도 인상, 직업훈련 생계비 대부 한도 상향, 국민내일배움카드 훈련비 자부담률 인하 등 혜택이 있다.
  • 석달 연속 고용보험 가입자 1500만명 이상…제조업 28개월 연속 증가

    석달 연속 고용보험 가입자 1500만명 이상…제조업 28개월 연속 증가

    고용보험 가입자가 석달 연속 1500만명을 넘어섰다. 제조업은 고용허가제 확대에 따른 외국인 가입자가 늘면서 28개월 연속 증가세가 이어졌지만 증가폭이 둔화됐다. 고용노동부가 12일 발표한 ‘2023년 5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1515만 2000명으로 지난해 5월(1478만 6000명)과 비교해 2.5%(36만 6000명) 증가했다. 3월(1500만 7000명) 이후 석달 연속 1500만명대를 유지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11만 4000명), 보건복지(10만 1000명), 숙박음식(5만 2000명), 전문과학기술서비스(3만 8000명), 정보통신(3만 5000명) 등에서 증가했다. 특히 제조업은 생산 및 내수 출하 부진 등 어려운 고용 여건 속에서 28개월 연속 증가했다. 다만 고용허가제 외국인 가입 영향을 제외하면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다. 고용안정·직업능력개발 외국인 가입자는 10만 5000명으로 이들을 제외하면 제조업 고용보험 가입자는 7000명 증가에 그쳤다. 외국인 근로자의 고용보험 가입 의무는 2021년 상시근로자 30인 이상 사업장에 적용됐고 올해부터 10인 미만 사업장까지 확대됐다. 서비스업은 입국 관광객 증가와 대면활동 정상화 영향에 따른 숙박음식업(5만 2000명)과 보건·돌봄·사회복지 수요 증가에 따른 보건복지(10만 1000명)에서 고용이 늘면서 1년 전보다 2.3%(23만 9000명) 증가한 1042만 6000명으로 집계됐다. 반면 도소매(2만 1000명)과 코로나 상황 안정화에 따른 방역 일자리 축소 등 영향으로 공공행정(1만 3000명)은 각각 5개월, 6개월 연속 감소했다. 교육서비스와 부동산업도 각각 2000명, 3000명 줄었다. 성별로 남성 가입자는 845만 2000명, 여성 가입자는 670만 1000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대비 각각 19만 6000명, 17만명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유일하게 29세 이하만 2만 6000명 줄면서 지난해 8월 이후 9개월 연속 감소했다. 구직급여(실업급여)는 건설업·정보통신·숙박음식업 등에서 신청자가 늘면서 65만 7000명에게 총 1조 637억원이 지급됐다.
  • 고용보험 가입자 두달 연속 1500만명대…제조업 27개월 연속 증가

    고용보험 가입자 두달 연속 1500만명대…제조업 27개월 연속 증가

    고용보험 가입자가 두 달 연속 1500만명을 이어갔다. 제조업은 고용허가제 외국인의 가입이 늘면서 27개월 연속 증가했다. 고용노동부가 8일 발표한 ‘2023년 4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1510만 8000명으로 지난해 4월(1475만 3000명)과 비교해 2.4%(35만 5000명) 증가했다. 3월(1500만 7000명)에 이어 두 달 연속으로 1500만명을 유지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10만 4000명), 보건복지(9만 8000명), 숙박음식(5만 1000명), 전문과학기술서비스(4만명), 정보통신(3만 8000명) 등에서 증가했다. 제조업은 생산 및 수출 감소 등 어려운 고용 여건 속에서 27개월 연속 증가했지만 고용허가제 외국인 가입 영향을 제외하면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다. 고용안정·직업능력개발 외국인 가입자는 16.9만명으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11만 4000명 증가한 가운데 제조업에서 9만 9000명이 증가했다. 이들을 제외할 경우 제조업 고용보험 가입자는 5000명 증가에 그쳤다. 서비스업은 보건·돌봄·사회복지 수요 확대에 따른 보건복지와 대면활동 정상화 영향을 받은 숙박음식에서 고용이 늘면서 1년 전보다 2.3%(23만 3000명) 늘어난 1039만 1000명으로 집계됐다. 반면 도소매(2만)과 코로나 상황 안정화에 따른 방역 일자리 축소 등 영향으로 공공행정(2만 1000명)은 각각 4개월, 5개월 연속 감소했다. 교육서비스와 부동산업도 각각 2000명 줄었다. 음식점업 가입자수는 53만 6000명으로 코로나19 이전 상황을 회복했다. 2019년 48만 6000명, 2020년 50만명보다 높은 수준으로 4월에만 3만 6500명이 늘었다. 성별로 남성 가입자는 844만 1000명, 여성 가입자는 666만 7000명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각각 19만 1000명, 16만 4000명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유일하게 29세 이하만 3만 1000명이 줄면서 지난해 8월 이후 8개월 연속 감소했다. 구직급여(실업급여)는 건설업·정보통신·숙박음식 등에서 신청자가 늘면서 65만 8000명에게 총 9617억원이 지급됐다.
  • 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 36만 9000명 증가…제조업 26개월 연속 증가

    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 36만 9000명 증가…제조업 26개월 연속 증가

    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가 1년 전보다 36만 9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노동자의 고용보험 의무가 올해부터 10인 미만 사업장까지 확대되면서 가입자가 지난해보다 10만명 늘어난 영향이 컸다. 고용노동부가 10일 발표한 ‘2023년 3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1500만 7000명으로 지난해 3월(1463만 8000명)과 비교해 2.5% 늘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10만명), 보건복지(9만 4000명), 숙박음식(4만 8000명), 정보통신(4만 4000명), 전문과학기술서비스(4만 2000명) 등에서 증가했다. 제조업은 생산 및 수출 감소 등 어려운 고용 여건에도 금속가공·기계장비·자동차·식료품 등을 중심으로 2021년 1월 이후 26개월 연속 증가세가 이어졌다. 자동차는 전동화 부품 사업의 고용이 늘었지만 완성차는 정체됐다. 전자·통신은 증가폭이 둔화되고 있다. 서비스업은 대면활동 정상화로 숙박음식업과 보건·돌봄·사회복지 수요가 늘면서 가입자가 1년 전보다 24만 9000명 증가한 1030만 1000명으로 집계됐다. 보건복지 등은 증가폭이 확대됐지만 코로나 상황 안정화에 따른 방역 일자리 축소 등 영향으로 교육서비스, 공공행정이 부진하면서 전체 서비스업 증가폭이 둔화됐다. 소매업(2만 800명) 감소폭 및 육상운송업(6400명) 증가폭 확대는 기업분할에 따른 일부 사업장의 산업분류 변경에 따른 현상이다. 음식점업 가입자수는 52만 9000명으로 코로나19 이전 상황을 회복했다. 2019년 48만 6000명, 2020년 50만명보다 높은 수준이다. 공공행정은 코로나19 대응 인력 및 직접일자리 등 정부일자리사업 규모 축소로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남성 가입자는 840만 1000명, 여성 가입자는 660만 6000명으로 각각 19만 1000명, 17만 8000명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이 22만 2000명 증가했지만 유일하게 29세 이하만 2만 6000명이 줄면서 6개월 연속 감소했다. 구직급여(실업급여)는 교육서비스·건설업·제조업에서 신청자가 늘면서 67만 5000명에게 총 1조 333억원 지급됐다.
  • 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 35만여명 증가…제조업 25개월 연속 증가

    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 35만여명 증가…제조업 25개월 연속 증가

    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가 1년 전보다 35만 7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9월 이후 월 평균 증가자가 30만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고용노동부가 13일 발표한 ‘2023년 2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1491만 4000명으로 지난해 2월(1455만 7000명)과 비교해 2.5%(35만 7000명) 늘었다. 산업별로는 보건복지(8만 8000명), 제조업(8만 4000명), 정보통신(4만 7000명), 전문과학기술서비스(4만 3000명), 숙박음식(3만 9000명) 등에서 가입자가 증가했다. 제조업은 생산 및 수출 감소 등 어려운 여건에도 금속가공·기계장비·전자통신·식료품 등의 호조로 1년 전보다 8만 4000명 증가한 376만 4000명을 기록해 2021년 1월 이후 25개월 연속 증가세가 이어졌다. 서비스업은 돌봄·사회복지 및 비대면 수요 증가, 대면활동 정상화 등으로 가입자수가 1023만 3000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25만 3000명 늘었다. 음식점업 가입자수는 52만 4000명으로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다만 보건복지·사업서비스를 제외한 대부분 업종에서 증가폭이 둔화됐고 공공행정과 도소매, 협회 및 개인서비스는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남성 가입자는 834만 9000명, 여성 가입자는 656만 5000명으로 1년 전과 비교해 각각 17만 2000명 증가, 18만 5000명 각각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29세 이하만 유일하게 3만명 줄면서 5개월 연속 감소했다. 구직급여(실업급여)는 제조업·건설업·도소매에서 신청자가 늘어 61만 8000명에게 총 8861억원이 지급됐다.
  • 해외 체류·병역 의무 중에도 실업급여 ‘부정수급’

    해외 체류·병역 의무 중에도 실업급여 ‘부정수급’

    정부가 공적 급여제도인 ‘실업급여’(구직급여) 정상화를 추진 중인 가운데 해외 체류·병역 의무 중에도 실업급여를 부정수급한 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고용노동부는 22일 코로나19 이후 지원 규모가 증가한 실업급여에 대해 지난해 11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3개월간 부정수급 특별점검한 결과 606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들이 수령한 부정수급액만 14억 5000만원에 달했다. 추가 조사가 진행 중이어서 적발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고액 부정수급 등 범죄행위가 중대한 178명에 대해서는 형사처벌키로 했다. 특별점검은 실업인정 대상기간이 해외 체류 또는 병역 의무복무기간과 중복되거나 정부가 사업주를 대신해 체불임금을 지원한 간이대지급금 근무 기간을 대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A씨는 실업급여 수급기간 중 베트남으로 출국해 약 3개월간 체류하면서 지정된 날짜에 실업인정 신청을 할 수 없자 지인을 통해 대리 신청해 실업급여 1700만원을 수령했다. B씨는 인도네시아에 출국 및 해외 취업하고도 신고하지 않은채 6개월간 1300만원을 부정수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C씨는 실업급여 수급기간 사회복무요원으로 입영해 복무만료일 이후로 수급기간을 연기해야 했지만 신고없이 400만원을 받았다. D씨는 실업급여 수급기간 중 약 7개월간 취업한 사실을 숨긴채 1300만원을 부정수급했다 간이대지급금 지급 시 조사된 근무 기간 확인과정에서 취업 사실이 드러났다. 고용부는 부정수급 근절을 위해 올해 3~10월로 조사 기간을 확대하고 부정수급 현황 분석을 거쳐 취업사실 미신고·고용유지 조치 미이행 등 유형별 맞춤 조사 방식으로 단속의 실효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또 수급자의 근로의욕 고취와 재취업 촉진을 활성할 수 있는 방안도 개선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권기섭 고용부 차관은 “부정수급은 중대 범죄행위로 전국 48개 지방관서의 고용보험수사관간 정보연계, 특별점검, 기획조사, 검·경 공조수사 등을 통해 강력 단속할 방침”이라며 “언제 적발되느냐가 문제일 뿐 반드시 적발된다”고 강조했다.
  • 1월 고용보험 가입자 31만 6000명 늘어…제조업 25개월 연속 증가

    1월 고용보험 가입자 31만 6000명 늘어…제조업 25개월 연속 증가

    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가 1년 전보다 31만여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9월 이후 월 평균 30만명대가 유지되고 있다. 고용노동부가 13일 발표한 ‘2023년 1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1월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1471만 7000명으로 지난해 1월(1440만 1000명)과 비교해 2.2%(31만 6000명)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보건복지(7만 2000명), 제조업(6만 4000명), 정보통신(4만 9000명), 전문과학기술서비스(4만 5000명), 숙박음식(3만 9000명) 등에서 가입자가 늘었다. 제조업은 생산 및 수출 감소 등 어려운 여건에도 금속가공·전자통신·식료품·기계장비의 호조로 가입자가 1년 전보다 1.7% 증가한 372만 9000명으로 2021년 1월 이후 25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다. 서비스업은 1007만 8000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2.4%(23만 3000명) 늘었다. 돌봄·사회복지 및 비대면 서비스 수요 증가, 대면활동 정상화 등으로 대부분 업종에서 증가했다. 특히 음식점업 가입자수가 52만명으로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다만 소매업(종합소매업·무점포소매업) 감소폭이 커지면서 도소매업은 가입자가 5000명 감소했다. 남성 가입자는 824만 7000명, 여성 가입자는 647만명으로 1년 전과 비교해 각각 14만 5000명, 17만 2000명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29세 이하만 지속적인 인구 감소 및 도소매, 사업서비스, 공공행정 등의 축소로 4만명이 줄면서 5개월 연속 감소세가 이어졌다. 구직급여(실업급여)는 건설업·제조업 신청자가 늘면서 58만 1000명에게 8464억원이 지급됐다.
  • 최저임금보다 많지, 신청만 하면 또 주지…일자리 의욕 꺾는다

    최저임금보다 많지, 신청만 하면 또 주지…일자리 의욕 꺾는다

    짧은 가입기간에도 높은 지급액단기 일자리 유도 부정적 효과 커팬데믹에 부정·반복수급자 ‘급증’형식적 구직 제동… 하한액 줄여 정부가 공적 급여제도인 ‘실업급여’(구직급여)의 고용보험 가입기간(최저 기여기간) 연장과 하한액 인하, 반복수급자에 대한 감액 등 제도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재정 부담을 줄이고 재취업을 적극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2017년 120만명이던 실업급여 수급자는 코로나19 이후인 2020년 170만여명, 2021년 177만여명으로 급증했다고 고용노동부는 12일 전했다. 지난해엔 163만여명에 달했다. 실업급여는 가입기간과 나이 등에 따라 수급액과 수급기준이 다르다. 현재 하루 기준 상한액이 6만 6000원, 하한액은 6만 1568원으로 30일 기준 각각 198만원과 184만 7040원이다. 50세 이상은 120~270일, 50세 미만은 120~240일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실업급여 수급 증가 추세 속에는 부정수급의 증가도 숨어 있다는 게 당국의 판단이다. 실제 지난해 하반기 고용부는 부정수급이 의심되는 사례 9300여건을 확보, 실업급여 특별점검을 벌인 바 있다. 실업급여는 국내 정기적 구직활동을 전제로 받아야 하는데 해외에 체류하면서 실업급여를 받은 사례 1600여건, 군 의무 복무기간 동안 실업급여를 받은 4600여건, 임금체불에 따른 간이대지급금 지급 기간에 실업급여를 수령한 3000여건이 당시 점검 대상에 포함됐다. 또 다른 조사에서는 가족을 고용했다가 실업급여를 타게 하거나 사업주와 고용인이 짜고 일을 계속하면서 실업급여를 받은 사례, 심지어 브로커를 통해 실업급여를 타낸 경우도 적발됐다.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는 요건을 채우기 위해 7~8개월(근무일수 180일) 일한 뒤 최소 120일분의 실업급여를 반복적으로 신청하는 관행도 포착된다. 고용부는 5년 동안 세 차례 이상 실업급여를 받아 본 반복수급자 규모가 2018년 이후 매년 5% 안팎에 이른다고 집계했다. 이번에 정부가 하한액 인하, 반복수급자 감액에 나선 이유는 형사처벌 대상인 부정수급 외 반복수급 관행을 시정하는 데 있다. 올해 월 최저임금이 201만 580원(주 40시간 기준)으로 여기에서 세금·교통비·식대 등을 빼면 7개월 일한 뒤 받는 실업급여 하한액보다 낮은 상황이 근로의욕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한국의 근무기간 인정은 선진국(12개월)보다 짧은 편이다. 정부는 기여기간을 10개월로 늘리고 하한액을 최저임금의 80%에서 60%로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경우 하한액이 120만 6348원으로 낮아지는 등 반복수급을 줄일수 있다는 포석이다.
  • ‘사고성 보험’ 실업급여, 근로의욕 저하·‘반복수급’ 심각

    ‘사고성 보험’ 실업급여, 근로의욕 저하·‘반복수급’ 심각

    정부가 공적 급여제도인 ‘실업급여’(구직급여)의 고용보험 가입기간(최저 기여기간) 연장과 하한액 인하, 반복수급자에 대한 감액 등 제도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재정 부담을 줄이고 재취업을 적극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12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17년 120만명이던 실업급여 수급자는 코로나19로 2020년 170만여명, 2021년 177만여명으로 급증한 뒤 지난해 163만여명에 달했다. 실업급여는 가입기간과 나이 등에 따라 수급액과 수급기간이 다르다. 하루 기준 상한액이 6만 6000원, 하한액은 6만 1568원으로 30일 기준 각각 198만원과 184만 7040원이다. 50세 이상은 120~270일, 50세 미만은 120~240일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최저 기여기간과 하한액이 타깃이다. 현재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는 기여기간은 180일로, 토요일과 무급휴일을 제외하면 약 7개월 이다. 이 기간 고용보험에 가입하면 최소 120일간 지급된다. 올해 월 최저임금은 201만 580원(40시간 기준)으로, 세금을 제하고 교통비와 식대 등을 빼면 사실상 실업급여 하한액보다 낮아 근로의욕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실업급여 수급기간이 50% 이상 남은 가운데 취업해 1년 이상 재직하면 남은 실업급여액의 50%를 ‘조기재취업수당’을 지급하지만 사용률이 낮은 이유다. 상대적으로 선진국(12개월)보다 짧은 기여기간은 계절적 근로자와 재정지원일자리 등에서 반복수급 논란이 이어졌다. 정부는 최저 기여기간을 10개월로 늘리고 하한액을 최저임금의 80%에서 60%로 낮추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기여기간 확대로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하한액(120만 6348원)을 낮춤으로써 반복수급을 줄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2021년 기준 282억 5600만원에 달하는 부정수급액과 5년간 3회 이상 실업급여를 받은 10만명의 반복수급자에 대한 관리도 강화한다. 지난해 취업하고도 신고하지 않고 실업급여를 받은 164명(부정수급액 9억 5600만원)이 적발됐다. 고용부는 부정수급 적발시 전액 반환 및 지급 제한, 지급액의 최대 5배를 부가 징수키로 했다. 5년간 3회 이상 실업급여를 받은 반복수급자는 3회 수급자 10%, 4회 25%, 5회 40%, 6회 이상 50% 감액할 예정이다. 단기 이직자가 많은 사업자에 대한 보험료율 인상도 추진한다. 허위·형식적 구직활동에 대해 기업이 보고할 수 있고, 정당한 사유가 없이 2회 이상 면접 불참·취업거부 등이 확인되면 실업급여 지급하지 않는 방안도 마련했다. 고용부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최저 기여기간이 짧은 반면 하한액이 가장 높아 근로의욕을 떨어뜨리고 ‘도덕적 해이’로 이어지게 됐다”며 “자동차보험과 같은 사고성 보험은 가입자 간 형평성을 저해할 우려가 있어 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 현금 지원·공공 일자리 줄이고 실업급여 부정수급 제재 강화

    현금 지원·공공 일자리 줄이고 실업급여 부정수급 제재 강화

    정부가 구직자에 대한 현금 지원과 재정을 통한 직접 일자리 사업을 축소하기로 했다. 법정청년연령을 15~29세에서 15~34세로 확대하는 등 고용률의 총량적 목표 관리가 아닌 취약계층 지원을 통해 주요 선진국과의 일자리 구조 격차도 줄인다는 계획이다. 고용노동부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5차 고용정책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저출산·고령화로 2030년까지 생산연령인구가 357만명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정부는 청년·여성·고령자(55~64세)를 핵심 정책 대상으로 설정해 고용률을 확대하기로 했다. 법정청년연령 확대는 청년들의 노동시장 진입이 늦어지는 것을 반영, 노동시장 유인을 통해 일자리 미스매치를 완화할 계획이다. 고졸 청년의 군 복무로 인한 경력단절 해소를 위해 취업 맞춤 특기병을 디지털 분야로 확대하고 특성화고 졸업생을 산업기능요원으로 우선 배정하기로 했다. 취업 연계성이 낮은 국가·지자체 등 행정 분야 사회복무요원은 축소한다. 여성이 경력단절 없이 일·육아를 병행할 수 있도록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대상 자녀의 나이를 8세에서 12세로 높이고,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사용 시기를 확대하는 등 30~40대 재직 여성을 대상으로 한 고용평등 및 일·가정 양립 기본계획을 다음달 내놓을 예정이다. 임금체계 개편과 연계해 고령자 계속고용을 위한 논의에도 나선다. 연말 계속고용 로드맵 마련과 함께 계속고용 장려금을 지난해 3000명에서 올해 8300명 수준으로 확대 지원한다. 이를 통해 2021년 기준 청년 53%, 여성 57%, 고령자 66%인 취업률을 2027년 청년 58%, 여성 63%, 고령자 71%로 상향해 선진국과의 격차를 5% 이내로 줄이기로 했다. 노동시장 체질 개선 및 민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직접 일자리 유사·중복 사업은 통폐합한다. 실업급여는 취업·채용 지원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지출 합리화로 재정 건전성을 높이기로 했다. 정부는 또 5년 동안 3번 이상 구직급여를 수급할 경우 급여액을 단계적으로 감액하는 내용으로 국회에 계류돼 있는 ‘고용보험법 등 개정안’의 입법을 지원하기로 했다. 실업급여 부정수급자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겠다는 뜻이다. 전임 문재인 정부에서 강조했던 공공 일자리뿐 아니라 비정규직 보호는 이번에 발표한 대책 키워드에서 배제됐다.
  • 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 34만명 증가…월별 증가폭 10개월만에 반등

    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 34만명 증가…월별 증가폭 10개월만에 반등

    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가 1년 전보다 34만여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2월 최고치(56만 5000명)를 기록한 뒤 9개월째 이어지던 감소세가 반등했다.고용노동부가 10일 발표한 ‘2022년 12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1485만 5000명으로 지난해 12월(1451만 2000명)과 비교해 2.4%(34만 3000명) 증가했다. 비대면 수요증가 및 대면서비스업 개선 등으로 제조업(7만 2000명), 보건복지(6만 7000명), 출판영상통신(5만명), 전문과학기술서비스(4만 4000명), 숙박음식(4만) 등에서 가입자수가 늘었다. 제조업 가입자는 생산 및 수출 감소 등 어려운 여건에도 가입자가 1년 전보다 7만 2000명 증가한 370만 6000명으로 2021년 1월 이후 24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다. 서비스업은 1022만 4000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대비 24만 5000명 증가했다. 돌봄·사회복지 및 비대면 서비스 수요 증가, 대면활동 정상화 등으로 대부분 업종에서 증가했다. 운수업(창고·운송관련 서비스)과 출판영상통신, 보건복지(사회복지업)는 직접일자리사업 종료 등 영향으로 증가폭이 둔화됐고, 코로나19 완화에 따른 사업 축소로 공공행정은 1년 전보다 1만 700명 감소했다. 남성 가입자는 829만 8000명, 여성은 655만 7000명으로 1년 전과 비교해 각각 16만, 18만 3000명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29세 이하만 인구 감소 등의 영향으로 가입자가 감소했다. 실업자의 구직활동 지원을 위해 고용보험기금으로 지급하는 구직급여(실업급여)는 50만 3000명에게 7489억원이 지급됐다. 1인당 평균 지급액은 148만 9000원으로 2.9%(4만 5000원) 줄었다.
  • 11월 고용보험 가입자 약 32만명 증가…월별 증가폭 9개월째 감소

    11월 고용보험 가입자 약 32만명 증가…월별 증가폭 9개월째 감소

    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가 1년 전보다 약 32만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 가입자 증가폭은 지난 2월 최고치(56만 5000명)를 기록한 뒤 9개월째 감소세가 이어졌다.고용노동부가 12일 발표한 ‘2022년 11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1495만 2000명으로 지난해 11월과 비교해 2.2%(31만 9000명) 증가했다. 비대면 수요증가 및 대면서비스업 개선 등으로 보건복지(7만 1000명), 제조업(6만 7000명), 출판영상통신(5만 8000명), 전문과학기술서비스(4만 3000명), 숙박음식(4만 3000명) 등에서 가입자수가 크게 늘었다. 제조업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생산 및 수출 감소 등 어려운 여건에도 가입자가 369만 5000명으로 2021년 1월 이후 23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다. 서비스업은 1033만 2000명으로 1년 전보다 22만 6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코로나19 대응 등을 위해 확대했던 직접 일자리 사업이 축소되면서 공공행정에서 가입자가 지난 10월보다 4만 6500명 줄었다. 남성 가입자는 833만 2000명, 여성은 662만 1000명으로 1년 전과 비교해 각각 14만 8000명, 17만 1000명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29세 이하만 유일하게 가입자가 감소했다. 실업자의 구직활동 지원을 위해 고용보험기금으로 지급하는 구직급여(실업급여)는 총 51만 4000명에게 7970억원이 집계됐다.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8만 6000명으로 1년 전보다 3.3%(3000명) 감소했다.
  • 10월 고용보험 가입자 35만명 증가…월 증가폭 8개월째 감소

    10월 고용보험 가입자 35만명 증가…월 증가폭 8개월째 감소

    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가 1년 전보다 35만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월별 가입자 증가폭은 지난 2월(56만 5000명) 이후 8개월째 감소세가 이어졌다.고용노동부가 8일 발표한 ‘고용행정 통계로 본 2022년 10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1493만 9000명으로 지난해 10월(1458만 8000명)과 비교해 2.4%(35만 1000명) 증가했다. 제조업 증가세와 비대면 수요증가 및 대면서비스업 개선 등이 가입자 증가로 이어졌다. 다만 고용보험 신규 가입자는 올해 2월 정점을 찍은 뒤 하락해 지난해 11월 이후 10달 만인 지난 9월에 이어 두 달 연속 30만명대를 기록했다. 산업별로 제조업 가입자가 368만 8000명으로, 지난해 10월보다 7만 2000명 증가하며 2021년 1월 이후 22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다. 원자재 가격 상승과 수출 감소 등 어려운 여건에도 제조업 가입자수는 꾸준히 늘고 있다. 화학제품은 이차전지 소재·특수가스 등 첨단소재 중심으로 증가가 지속돼 6000명, 전자·통신업종은 고급 가전 및 디지털 전환(데이타센터 등)에 따른 수요로 반도체·전자부품·통신·영상 및 음향기기 등을 중심으로 16만 5000명이 신규 가입했다. 서비스업 가입자는 1032만 6000명으로 1년 전과 비교해 25만명 늘었다. 비대면 서비스 수요 증가와 코로나 일상회복 등에 따른 대면서비스업 회복 등에 따른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확대됐던 직접일자리사업 축소 영향으로 공공행정 감소폭이 커졌고, 교육서비스·도소매 증가폭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행정분야 고용보험 가입자는 지난 5월 5600명이 감소했지만 지난달 5만 4600명으로 확대됐다. 실업자의 구직활동 지원을 위해 고용보험기금으로 지급하는 구직급여(실업급여)는 총 53만 5000명, 8188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0월과 비교해 각각 5.3%(3만명), 7.8%(689억원) 감소했다.
  • 9월 고용보험 가입자 38만명 늘어… 7개월째 증가폭 감소

    9월 고용보험 가입자 38만명 늘어… 7개월째 증가폭 감소

    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가 1년 전보다 약 38만명 증가했다. 다만 월별 가입자 증가폭은 지난 2월(56만 5000명) 이후 7개월째 감소세가 이어졌다. 고용노동부가 11일 발표한 ‘고용행정 통계로 본 2022년 9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1489만 6000명으로 지난해 9월(1451만 8000명)과 비교해 2.6%(37만 8000명) 증가했다. 제조업 증가세와 비대면·디지털 전환, 대면 서비스업 개선 등이 가입자 증가로 이어졌다. 고용보험 신규 가입자는 올해 2월 정점을 찍은 뒤 하락하면서 지난해 11월 이후 10개월 만에 30만명대로 감소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 가입자가 368만 3000명으로 1년 전보다 7만 4000명 늘면서 21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다. 조선업(기타운송장비)과 의복·모피, 섬유 분야는 감소했다. 조선업 등 기타운송장비 업황은 회복 국면이나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계속된 구인난 등으로 가입자가 줄었다. 의복·모피와 섬유는 물가 상승 및 경기 둔화에 따른 소비 위축 등의 영향이 컸다. 서비스업은 1028만 7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27만 2000명 증가했다. 다만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확대했던 직접 일자리 사업의 축소 등 영향으로 공공행정 분야 가입자가 크게 줄었다. 1년 전 대비 공공행정 분야 고용보험 가입자 감소폭은 지난 5월 5600명에서 지난 7월 3만 2300명, 지난달 4만 7300명으로 확대됐다. 실업자의 구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고용보험기금으로 지급하는 구직급여(실업급여)는 57만 1000명, 총 9261억원에 달했다. 1년 전보다 대상자는 6.6%(4만 1000명), 지급액은 5.0%(492억원) 감소했다. 건수당 지급액은 약 143만원으로 집계됐다.
  • 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 약 38만명 증가…월 증가폭 7개월째 감소

    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 약 38만명 증가…월 증가폭 7개월째 감소

    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가 1년 전보다 약 38만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월별 가입자 증가폭은 지난 2월(56만 5000명) 이후 7개월째 감소세가 이어졌다.고용노동부가 11일 발표한 ‘고용행정 통계로 본 2022년 9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1489만 6000명으로 지난해 9월(1451만 1800명)과 비교해 2.6%(37만 8000명) 증가했다. 제조업 증가세와 비대면·디지털 전환, 대면 서비스업 개선 등이 가입자 증가로 이어졌다. 고용보험 신규 가입자는 올해 2월 정점을 찍은 뒤 하락하면서 지난해 11월 이후 10달 만에 30만명대로 감소했다. 산업별로 제조업 가입자가 368만 3000명으로 1년 전보다 7만 4000명 늘면서 21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다. 조선업(기타운송장비)과 의복·모피, 섬유분야는 감소했다. 조선업 등 기타운송장비 업황은 회복 국면이나 원자재 가격 상승과 태풍 피해, 계속된 구인난 등으로 가입자가 줄었다. 의복·모피와 섬유는 물가 상승 및 경기 둔화에 따른 소비 위축 등의 영향이 컸다. 서비스업은 1028만 7000명으로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해 27만 2000명 증가했다. 다만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확대했던 직접일자리사업 축소 등의 영향으로 공공행정 분야 가입자가 크게 줄었다. 1년 전 대비 공공행정분야 고용보험 가입자 감소 폭은 지난 5월 5600명에서 지난 7월 3만 2300명, 지난달 4만 7300명으로 확대됐다. 실업자의 구직활동 지원을 위해 고용보험기금으로 지급하는 구직급여(실업급여)는 57만 1000명, 총 9261억원에 달했다. 1년 전보다 대상자는 6.6%(4만 1000명), 지급액은 5.0%(492억원) 감소했다. 건수당 지급액은 약 143만원으로 집계됐다.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8만 1000명으로 교육서비스와 보건복지, 출판영상통신 등을 중심으로 늘면서 지난해 같은기간대비 2.7%(2000명) 증가했다.
  • 고용장려금 신청 서류 간소화한다

    고용장려금 신청 서류 간소화한다

    앞으로 사업주가 고용장려금을 신청할때 제출 서류가 간소화되고 코로나19 같은 재난 발생시 경영악화 여부를 폭넓게 인정할 수 있도록 구직급여 수급자격 인정 기준이 개선된다. 15일 고용노동부는 제4차 규제혁신 특별반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현재 고용장려금을 신청하려는 사업주는 근로계약서와 임금대장, 매출액 자료 등을 제출해야 했으나 오는 12월부터는 제출서류를 대폭 간소화한다. 사업주가 별도로 다수의 자료를 제출하는 대신 월평균 보수액과 조세 자료 등 공공기관의 자료를 활용해 장려금 지급 여부를 판단하겠다는 것이다. 고용노동부는 관련 기관 협의와 법령 정비를 통해 신청자의 서류 준비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석면 해체와 제거 작업에 대한 변경 신고를 할때 신고 필요성이 낮으면 신고를 면제하도록 법령을 정비한다. 현재 석면 해체·제거업자는 작업 시작 전에 지방고용노동관서에 신고를 해야 하고 그 내용이 변경되면 곧바로 변경신고를 하도록 돼 있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작업 취소, 작업 물량 축소, 단순한 작업기간 연장 등 신고에 따른 실익이 적은 경우에는 이를 면제해 행정 부담을 줄이고 신속하게 작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같은 재난 발생시 자영업자와 예술인, 노무제공자의 구직급여 수급자격 인정 기준도 오는 12월부터 개선된다. 현재 자영업자 등에 대한 소득감소의 판단 기준이 직전 연도로 한정돼 있어 장기간에 걸친 위기 상황이 소득감소 판단 기준에 반영되지 못하는 현실을 개선하려는 취지다. 오는 11월부터는 노사협의회 근로자위원의 입후보 요건이 개선된다. 현재 근로자참여법 시행령이 근로자위원에 입후보할때 해당 사업장 근로자 10명 이상의 추천을 받도록 규정하고 있어 자율적인 입후보를 제약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관련 규정을 개선하겠다는 것이다. 직업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자가 관련 협회를 원활하게 설립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오는 11월부터 추진된다. 고용노동부는 “현재 사업자협회 설립시 ‘30인 이상 발기인’ 규정으로 어려움이 있다는 현장 건의가 있어 이를 개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규제혁신 방안에는 고령자 인재은행과 중장년 일자리희망센터 등 장년고용 지원기관에 대한 재지정 절차를 이달부터 폐지하는 내용도 담겼다. 관행적인 재지정 절차와 행정 부담을 줄이는 대신 평가 결과 3년 연속 최하위 등급을 받은 경우 지정을 취소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정비했다.
  • 코로나 감소세로 고용보험 상시 가입자 증가

    코로나 감소세로 고용보험 상시 가입자 증가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고용보험 상시 가입자가 증가하고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고용행정 통계로 본 2022년 8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 가입자는 1486만여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8월과 비교해 43만명, 3.0%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제조업 상황이 다소 나아지고 비대면·디지털은 물론 대면서비스업이 개선된 데 따른 것이다. 분야별로 보면 보건복지와 제조업, 출판영상통신, 전문과학기술서비스 등에서 지난해 8월 대비 고용보험 가입자가 크게 늘었다. 증가 규모는 보건복지 분야 8만 2000여명, 제조업 7만 8000여명, 출판영상통신은 6만 5000여명 등이다. 제조업 가입자는 367만여명으로 2021년 1월 이후 20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고, 서비스업도 비대면 수요 증가와 대면서비스업 회복 등으로 거의 모든 업종에서 증가했다. 다만, 공공행정 산업에서는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한 직접 일자리 사업이 축소되면서 가입자가 줄었고, 온라인 쇼핑이나 택배, 창고, 운송 관련 서비스 등 비대면 관련 서비스업은 증가폭이 둔화세를 보이고 있다. 조선업은 수주량은 늘었지만 신규 선박의 가격 상승과 금리 인상 등 금융비용이 늘어 가입자가 800명 줄었다. 고용노동부는 “제조업은 글로벌 공급망이 안정되지 않고,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는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생산 증가와 수출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1월부터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세가 꾸준히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으로 노동시장이 회복되면서 비자발적 이직자가 구직활동을 할 때 지급하는 구직급여(실업급여)를 지난달 신규로 신청한 사람은 8만 1000명으로 지난해 8월과 비교해 3000명(3.8%) 줄었다. 건설업에서는 2000명, 제조업과 숙박음식업은 각각 1000명씩 감소했다. 구직급여 지급자는 모두 60만 3000여명으로 4만 4000여명(6.7%) 감소했고 지급액도 9863억원으로 508억원(4.9%) 줄었다. 매월 발표되는 노동시장 동향은 상용직과 임시직 노동자를 대상으로 한다. 자영업자나 특수고용직, 플랫폼 종사자 등은 제외된다. 천경기 미래고용분석과장은 “도소매업의 경우 온라인 쇼핑 부문은 크게 회복됐지만 현재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폭이 둔화된 상태”라면서 “조선업의 경우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금속 자재 가격이 크게 상승하고 금리도 인상되면서 1000인 이상 대기업을 중심으로 고용보험 가입자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 정부 직접 고용 3만명 감소… 고용보험 가입 증가세 둔화

    정부 직접 고용 3만명 감소… 고용보험 가입 증가세 둔화

    정부 일자리사업 축소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가 43만여명 증가하는 데 그치며 둔화세를 이어 갔다. 고용보험 가입자는 올해 1월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전년 같은 달 대비 54만여명 늘어난 데 이어 줄곧 50만명대로 증가하다가 지난 6월부터 50만명을 밑돌고 있다. 8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고용행정 통계로 본 2022년 7월 노동시장 동향’을 보면 7월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 가입자는 1482만 4000명으로 전년 같은 달 대비 43만 1000명(3.0%) 증가했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늘렸던 직접 일자리 사업이 축소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지난달 공공행정 분야 가입자는 전년 같은 달 대비 3만 2300명 줄었다. 고용부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가입자가 큰 폭으로 증가했던 무점포소매업(온라인쇼핑), 택배업 등에서도 가입자 증가폭이 둔화됐다”고 밝혔다. 한편으로 고용시장이 회복세를 이어 가면서 정부가 고용보험기금으로 운용하는 구직급여 지급액은 6월 9557억원, 7월 9136억원으로, 두 달 연속 1조원 아래로 떨어졌다.
  • 코로나19 회복으로 고용보험 가입자 감소

    코로나19 회복으로 고용보험 가입자 감소

    고용보험 월별 가입자가 올들어 처음으로 50만명대에서 40만명대로 내려갔다. 코로나19 회복에 따른 방역·공공 부문 일자리 축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11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고용행정 통계로 본 2022년 6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6월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1480만 8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7만여명 증가했다. 고용보험 가입자는 지난해 12월 43만 2000명에서 올해 1월 54만 8000명으로 늘어난 이후 지난 5월까지 5개월간 줄곧 50만명대를 기록했으나 6월에는 47만 5000명으로 40만명대로 내려섰다. 고용노동부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확대했던 정부일자리사업이 축소되면서 공공행정 분야 가입자가 감소되고 보건복지, 교육서비스의 증가폭이 둔화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공행정 분야 가입자는 2019년 34만 1000명에서 코로나 시기인 2020년과 2021년 각각 39만 2000명, 43만 8000명으로 증가했다가 올해 41만명으로 증가세가 꺾였다. 구직급여 신규신청자와 지급액도 모두 감소했다. 건설업과 제조업, 운수업 등을 중심으로 전년 동월 대비 신규 신청자는 6000명 줄었다. 구직급여 지급액은 9557억원으로 1387억원(12.7%) 감소했다. 12개월 연속 감소세다. 특히 2020년 코로나 발생 이후 피보험자 숫자가 감소한 택시업은 이동 수요가 여전히 회복되지 않아 고용보험 가입자가 30%를 웃도는 수준이다. 천경기 고용노동부 미래고용분석과장은 브리핑에서 “코로나로 이직한 택시운전 기사들이 배달이나 다른 업종으로 이동했을 가능성도 있다”면서 “아무래도 심야운전에 시달리던 기사들이 이동한 업종에서의 근로 여건이 더 만족스러워 돌아오지 않는 정황들도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다. 청년층은 연령별로 고용보험 증가업종이 다르게 나타났다. 19세 이하는 코로노19 영향으로 고용이 악화됐던 숙박·음식점, 카페·도소매업·편의점 등에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20대 전반은 출판·영상·통신, 교육서비스, 숙박·음식 등을 중심으로 지난해 12월 이후 증가세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 20대 후반은 출판영상통신(소프트웨어), 제조업(전기장비 및 전자통신), 전문과학기술(건축·광고업·의약품개발) 등을 중심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20대 후반 고용보험 가입자는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한 반면 19세 이하, 20대 전반은 코로나 이전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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