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구좌
    2026-06-05
    검색기록 지우기
  • 아소비
    2026-06-05
    검색기록 지우기
  • 서안
    2026-06-05
    검색기록 지우기
  • 복적
    2026-06-05
    검색기록 지우기
  • 인상
    2026-06-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325
  • 철거되는 동독의 「권력장벽」/이창순 국제부기자(오늘의 눈)

    베를린장벽과 함께 동독의 또하나의 장벽이 무너지고 있다. 권력의 상징이었던 반틀리츠저택지역을 둘러싼 장벽이 개방되고 있는 것이다. 동베를린 교외에 위치한 이 특별지구에는 공산당지도자들이 거주했었다. 그러나 공산당독재체제의 와해와 동독사회의 변혁과 함께 권력의 장벽이 무너지고 이 지역이 재활센터로 탈바꿈하고 있다. 둘레의 길이가 2.4㎞인 이 장벽은 콘크리트로 만들어 졌다는 점에서 베를린장벽과 같다. 그러나 우중충하고 늘 긴장감이 감돌았던 베를린장벽과는 대조적으로 반틀리츠장벽은 녹색페인트로 말끔히 단장돼 있고 너도밤나무ㆍ자작나무등의 숲으로 둘러싸여 있어 그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외양의 차이만큼이나 두 장벽의 건립동기 또한 다르다. 베를린장벽은 동독인의 탈출을 막기 위해 만들어진 반면 반틀리츠장벽은 공산당 지도자들의 안전한 거주를 위해 건립됐다. 즉 「억압」과 「보호」라는,설치동기의 근본적인 차이가 있는 것이다. 베를린장벽보다 몇달 먼저 만들어진 이 장벽안에는 23가구가 살았었다. 그들은 정치국원등 고위 공산당지도자들이었다. 전서기장 호네커와 크렌츠도 포함돼 있음은 물론이다. 반틀리츠저택지역 안에는 조그마한 백화점ㆍ병원ㆍ수영장ㆍ극장 등 모든 편의시설들이 갖춰져 있다. 백화점에는 일반국민들은 상상도 할 수없는 고급 수입상품들이 늘 가득했다. 그들은 온갖 세속적인 사치와 풍요를 즐겼다. 그들에게는 부러울 것도 부족함도 없는듯했다. 실로 지상낙원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그들의 낙원은 자신들을 위한 거대한 감옥으로 변하고 말았다. 호네커를 비롯,5명의 전정치국원이 반틀리츠에 연금되었던 것이다. 이들은 권력남용,부정부패등의 혐의로 법정에 서지 않으면 안될 운명을 맞았다. 이들은 또 스위스은행 비밀구좌에 1천억마르크(37조8천억원)라는 엄청난 돈을 예금해 놓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호네커의 장기집권도 마침내 권력남용,부패 등의 오명만을 남긴채 막을 내리고 말았다. 권력의 장기독점은 필연적으로 부패한다는 역사적 교훈이 동독에서 또다시 실증된 셈이다. 반틀리츠의 몰락을 보는 우리들의 심정은 착잡하다.독재자들에 대한 역사의 심판은 오늘을 사는 인간의 위안이고 미래에 대한 희망이다.
  • 증권 가명구좌 다시 늘어/실명제 완화설에 전체의 4.2%로

    민자당 일각에서 금융실명제 완화를 시사하는 발언이 나오면서 그동안 계속 줄어들었던 증권 가명구좌의 비중이 최근 다시 늘어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10일 (주)증권전산에 따르면 지난 3일 현재 현금과 유가증권을 합친 전체 증권위탁계좌의 예탁잔고 27조9천15억원중 가명구좌에 예치된 금액은 모두 1조1천7백64억원으로 전체의 4.2%에 달했다. 지난해 12월말 현재 가명계좌 잔고가 1조1천99억원으로 전체의 4.1%에 달한데 비해 0.1%포인트(6백65억원) 증가한데 불과한 것이지만 그동안 가명계좌의 비중이 금융실명제 실시에 대한 우려로 계속 줄어들었던 추세에서 처음으로 반전됐다는 점에서 주목되고 있다. 위탁계좌 총잔액에서 가명계좌 잔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88년12월말 6.0%에서 지난해 7월말 4.8%,12월말 4.1%로 계속 줄어들었다.
  • 법정 소란행위 구속 기소/노사분규 전담수사반 편성

    ◎할부판매등 신종거래 특별법 제정/법무부,업무보고 법무부는 앞으로 재판을 방해하는 피고인이나 방청객에 대해서는 최고 20일까지인 법원의 감치 처분과는 별도로 3년이하의 징역형을 내릴수 있는 법정 모욕죄를 적용해 구속 기소하기로 했다. 이는 최근 재판이 중단되기 일쑤일 정도로 법정소란행위가 잇따르고 있는 폐단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허형구법무부장관은 24일 상오 노태우대통령에게 올해 업무를 보고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학원 노동계에 침투한 주체사상파 및 계급혁명론과 무분별한 좌익통일론의 확산을 엄단하는 한편,폭력혁명론에 동조하는 학생 노동자와 배후세력 또한 뿌리를 뽑겠다』고 다짐했다. 허장관은 또 『산업평화의 정착을 위해 노동현장에 침투한 좌익세력과 불순 노동상담소의 진원지를 봉쇄하고 악성 노사분규에 대해서는 전국 25개 검찰청과 지청에 설치된 노사분규전담 수사반을 가동,초동단계에서부터 공권력을 투입해 조기 진압하겠다』고 보고했다. 그는 이어 서울ㆍ대구ㆍ광주ㆍ대전 등 4곳에 지방교정청을 신설하고 서울ㆍ청주ㆍ순천 교도소에 재소자 직업훈련소를 설치, 컴퓨터 등 고급기능 기술을 재소자들에게 가르칠 방침이라고 보고했다. 법무부는 이와함께 할부판매ㆍ방문판매ㆍ팩터링(구좌매매)ㆍ프랜차이즈(기술제휴연쇄점) 등 경제발전에 따라 새로이 자리잡은 각종 신종거래관계ㆍ당사자의 권리 및 의무 등을 규율하는 특별법도 제정할 방침이다. ◎법무부 업무보고 요지 ▷좌익폭력세력 척결◁ ◇좌익폭력행위의 발본색원 ▲불법파괴행위에 엄중대처 ▲폭력혁명론에 동조하는 학생ㆍ근로자의 불순책동과 배후세력 척결 ◇좌익사상의 오염원 근절 ▲주체사상파를 색출해 엄단 ▲재판과정에서의 소란행위 법정모욕죄로 엄단. ▷민생침해사범 근절◁ ◇민생침해사범 총력대처 ▲조직폭력ㆍ부녀약취유인 등 강력사범 척결 ▲마약제조ㆍ판매조직분쇄 ▲음란ㆍ퇴폐 등 범죄를 유발하는 요인을 사전에 제거. ▷산업평화저해 엄단◁ ◇불법폭력 노사분규 엄중대처 ▲산업현장의 집단 폭력행위와 국가기간산업시설을 파괴하는 행위에 단호히 대처 ▲불법해고 등 기업주의범법행위도 엄단 ▲악성분규에 공권력을 투입해 조기진압. ◇지역 검찰책임제 실시 ▲대검공안부를 중심으로 노사분규 총괄지휘체제를 확립해 전국 25개 지역에 노사분규 전담수사반 편성. ▷자율적 준법풍토 조성◁ ◇신종거래관련 법령제정추진 ▲할부판매 등 신종거래관련법령의 제정을 추진. ◇민주시민의식개혁을 위한 준법운동 전개 ▲범죄피해자 구조제도 활성화. ▷교정교화 역량 극대화◁ ◇교육행형구현 ▲재소자에 대해 생산성 기술교육을 실시해 고급기능인력으로 양성 ▲수용처우의 민주화 ▲지방교정청(서울 대구 광주 대전) 설치로 교정기능쇄신. ▷범법자 사회복지기반 강화◁ ◇갱생보호시설의 활성화 ▲보호관찰제 조기정착 ▲성인범에 대해서도 확대해 실시. ▷개방정책 대비태세 완비◁ ◇사증면제협정체결 확대 등 ▲미수교국 국민에 대한 체류허가기준 개선 ◇국제교류증대 및 남북관계 변화에 따른 법적지위 강구 ▲재일교포3세의 법적지위에 관한 한일협정 체결 ▲수교 공산국가의 법제연구
  • 증권사 출금전표ㆍ직인 위조/2곳서 7천만원 인출,도주

    【부산】 부산시내 증권회사창구에서 담당직원들의 인장과 출금전표를 위조,거액을 부정인출해 가는 전문사기사건이 잇따라 발생,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동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18일 하오1시50분쯤 동래구 거제1동 한양프라자4층 유화증권 동래지점(지점장 김일웅)에서 1주일전에 3개의 가명구좌를 개설한 정민호씨(31ㆍ가명)가 현금출납직원이 점심식사를 하러 간 사이 미리 준비한 위조출금전표로 3천8백50만원을 부정인출해 갔다. 이같은 사실은 증권회사측이 공신력을 이유로 숨겨오다 최근 경찰에 신고함으로써 드러났다. 경찰은 또 지난해 12월21일 부산진구 부전동 한흥증권 부산지점에서도 똑같은 방법으로 3천7백만원을 부정인출해 간 사실을 밝혀냈다.
  • 현대 모스크바지사 소 상의서 설치인가

    현대그룹은 16일 소련연방 상공회의소로부터 모스크바지사 설치를 인가받았다. 이에 따라 현대는 시베리아 공동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지사원 상주 사무소개설 현대직원채용 통신서비스 은행구좌개설 등의 영업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 또 소련측 사업파트너로부터 긍정적인 추천을 받을 수 있게 되며 대규모 교역을 위한 소련 관련기관과의 계약체결,과학기술협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게 됐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