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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습 경보 중엔 입수 금지”…우크라 남부 일부 해변, 공식 개방

    “공습 경보 중엔 입수 금지”…우크라 남부 일부 해변, 공식 개방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 도시 오데사의 일부 해변이 지난해 2월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지 약 1년 반 만에 공식 개방됐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CNN 방송 등에 따르면, 올레 키퍼 오데사 주지사는 이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오데사 해변 6곳이 공식적으로 개방됐다고 밝혔다.이번에 민간인에 개방된 오데사 해변은 ‘칼레톤’과 ‘이크라’, ‘차이카’라는 이름의 해변 3곳 외에도 인클루시브 비치 1곳, 시립 해변 2곳(폰탄 14, 10지구)이다. 키퍼 주지사는 해당 게시글에 “해변 개방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라고 밝히면서도 “앞으로 안전 조사가 완료됨에 따라 더 많은 해변이 개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우크라이나는 아직 러시아와 전쟁을 치르고 있어 해당 지역에 공습 경보가 발령되면 해수 입수가 금지된다. 한때 우크라이나인은 물론 해외 여행객에게도 인기를 끌던 오데사 해변과 리조트 시설들은 기뢰 등 폭발물 위협에 폐쇄 조치됐다.그러나 일부 사람들은 공식적으로 입수가 금지됐는데도 위험을 무릅쓰고 계속해서 해수욕이나 일광욕을 즐겼다. 지난 6월 러시아가 통제하는 남부 노바 카호우카 댐의 붕괴 사고로 인해 더러워진 물이 하류로 밀려와 오데사의 해변들은 더욱 심하게 훼손됐고, 지방자치단체들은 주민 건강에 위협이 되고 있다며 입수 자체를 권고했다. 스쿠버다이버 출신의 해양구조대원 올렉산드르는 이날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해수욕장 이용객들이 기뢰와 마주치는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기뢰 방지망이 설치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철망이 기뢰들을 막아줄 것이다. 기상 조건에 따라 해안에서 기뢰가 보일 수 있지만 비상대응 서비스가 신고를 받고 와서 처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데사시 당국은 텔레그램을 통해 이번에 개방한 관할 해수욕장들 근처에 방공호가 마련돼 있으며 해변 공식 정보 게시판에 방공호 위치가 표시돼 있다고 말했다. 헨나디 트루하노우 오데사 시장은 텔레그램을 통해 “필요한 모든 기반시설을 갖추는 것은 정부의 책임”이라고 밝히면서도 “개인적으로는 우크라이나군이 여전히 우리 땅 모든 곳에서 미터마다 싸우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 해변에서의 휴가 활동은 적합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민간인들은 이번 조치가 전쟁으로 심신이 지친 사람들이 기운을 차리는 데 도움이 될 거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보였다. 실제 많은 사람들은 이날 곧바로 오데사 해변들을 찾아 해수욕과 일광욕을 즐겼다. 임시 방학을 맞아 한 해변에 놀러온 미콜라이우주 학생 예우헨은 자신의 학교가 포격으로 심하게 파손됐다면서도 “수영을 하며 정신을 딴 데로 돌리고 싶다”며 “전쟁과 나쁜 일에 대해 생각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오데사주 도시 초르노모르스크에서 온 스비틀라나는 “해변에 가서 짠 공기를 들이마시는 꿈을 꾸고 있었다”며 “우리는 그걸 많이 그리워해왔지만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말했다. 오데사는 여전히 러시아의 표적으로 남아 있다. 역사적인 정교회 대성당을 포함한 최소 25개의 건축 기념물이 지난달 말 러시아의 강력한 공격으로 파괴됐다. 지난주에는 러시아의 공습으로 도시의 중요한 항구 시설과 주요 산업 기반시설이 파손됐다.
  • 손 맞잡은 ‘아빠와 아들 은하’ 열흘 넘게 기다린 끝에 보니 [우주를 보다]

    손 맞잡은 ‘아빠와 아들 은하’ 열흘 넘게 기다린 끝에 보니 [우주를 보다]

    이제까지 볼 수 없던 나선은하 메시에51(M51)의 놀라운 이미지가 여러 천체사진가들의 협업으로 완성돼 미 항공우주국(NASA)이 운영하는 ‘오늘의 천체사진’(APOD) 8월 12일자에 공개됐다. 대표적인 충돌 은하인 M51은 아빠와 아들이 서로 손 잡고 있는 모습 같다고 해서 흔히 부자(父子) 은하로도 불리는데, 샤를 메시에의 유명한 카탈로그의 51번째 항목이다. 거의 정면으로 보이는 소용돌이 모양의 나선구조를 가진 이 거대한 은하는 NGC 5194(M51a)로도 불린다. 나선팔과 먼지 띠는 동반자 은하(오른쪽)인 NGC 5195(M51b) 앞을 휩쓸고 있다.  사냥개자리 방향으로 약 3100만 광년 거리에 있는 M51은 직접 망원경으로 볼 때는 희미하고 흐릿하게 보인다. 그러나 이 놀랍도록 깊은 이미지는 두 은하의 선명한 색상과 서로의 중력 작용이 만든 광범위한 조석 파괴 현상을 놀랍도록 선명하게 보여준다. M51의 최종 은하 초상화는 여러 천체사진가들은 합동작업으로 열흘 이상(255시간)의 노출을 통해 얻은 결과물을 합성한 것이다. 이 이미지에는  M51 시스템에서 발견된 붉은 이온화 수소가스의 거대한 구름을 보여주는 118시간의 협대역(천체의 자연 전자기파와 달리 목적과 용도에 맞춘 좁은 파장) 데이터가 포함돼 있다.
  • 하와이 ‘여의도 3배’ 면적 잿더미…복구비용 7조원 추정

    하와이 ‘여의도 3배’ 면적 잿더미…복구비용 7조원 추정

    ‘지상 낙원’으로 불리던 하와이 마우이섬에서 12일(현지시간) 닷새째 대형 산불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 나흘간 불에 탄 면적이 여의도 면적의 약 3배 규모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마우이 카운티가 처음으로 공개한 태평양재해센터(PDC)와 미 연방재난관리청(FEMA)의 산불 피해 조사 내용에 따르면, 전날인 11일 기준 라하이나 지역에서 불에 탄 면적은 총 2170에이커(8.78㎢)로 추산됐다. 이는 여의도 면적(2.9㎢)의 약 3배에 달하는 규모다. 이 수치는 주요 피해지역인 서부 해변 라하이나만 평가한 것으로, 섬 내에서 산불이 진행 중인 다른 2곳을 포함하면 피해 규모는 더 커질 수 있다. 라하이나에서 불에 타 파손되거나 전소된 건물은 총 2207채다. 화재 영향이 있는 건물은 2719채로, 그중 86%가 주택이었다. 나머지의 9%는 상업용, 2.4%는 교육용, 1.1%는 산업용 등이었다. 거의 초토화되다시피 한 이 지역의 재건에 필요한 비용은 55억 2000만달러(약 7조 3500억원)로 추산됐다. 집을 잃고 다른 곳으로 대피한 인원은 4500명으로 집계됐다. 다만 라하이나에 거주한 인구가 1만 2702명(미 인구조사국 2020년 통계 기준)이었으며, 이 가운데 가족이나 친지 등의 집에 머무는 이들도 있는 것을 고려하면 전체 이재민 규모는 더 클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 언론들은 이재민 수가 1만명이 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 카운티 당국은 전날 기준으로 6개 긴급 대피소에 수용된 인원이 1418명이라고 밝혔다.당국은 아직 실종자 수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사망자 수는 전날 오후 9시 기준 80명으로 늘어난 상태다. 연방재난관리청은 애리조나와 네바다주의 시신 수색 전문 인력을 현장에 파견했으며, 탐지견 5마리가 투입돼 수색을 돕고 있다. 진화 작업이 계속되는 가운데 전날 오후 3시 기준으로 라하이나 지역은 85%, 중부 해안인 풀레후·키헤이 지역은 80%, 중부 내륙인 업컨트리 지역은 50% 진압된 것으로 보고됐다. 하루 전보다는 다소 진전된 상황이다. 불길은 어느 정도 잡혀가는 추세지만, 재확산 위험도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10분쯤 라하이나에서 북쪽으로 약 7㎞ 떨어진 카아나팔리에서 또 다른 화재가 발생해 약 2시간 20분 만인 오후 8시 30분쯤 완진됐다. 이 화재는 당국이 주민들의 차량 약 400대에 휘발유(약 1만 1000리터)와 경유(약 1900리터)를 배급하던 장소에서 발생해 이 일대에 있던 주민들이 황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한편 당국은 화재 발생 이후 약 사흘간 막아놨던 라하이나 주변 도로를 전날 정오 개방해 대피 중인 주민들이 다시 접근하게 허용했으나, 오후에 다시 진입로를 폐쇄했다. CNN방송은 경찰이 도로 통행을 갑자기 막는 바람에 라하이나로 들어가려던 주민들이 도로가 재개통되기를 기다리며 차 안에서 밤을 새워야 했다고 전했다. 해당 도로에 늘어선 차량 행렬은 약 1.6㎞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로에서 대기 중이던 한 부부는 “경찰이 집에 못 가게 막았다”며 “우리는 1971년부터 50년 동안 같은 집에서 살았고, 내려가서 무엇이 남아 있는지 확인하고 싶었지만 허락되지 않았다”며 안타까워했다. 경찰은 “불에 탄 라하이나 마을 지역은 바리케이드를 쳐놓은 상태로, 화재 연기에서 나오는 유독성 입자 등의 위험을 고려해 주민들에게 접근하지 말도록 권고하고 있다”며 “들어갈 때는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카운티 교통부는 화재 당시 간신히 탈출해 긴급 대피소에 머무는 이들이 신분증(운전면허증)을 재발급받을 수 있도록 셔틀버스를 동원해 차량면허국(DMV) 이동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피소에 머무는 관광객들에게는 접근이 통제된 지역의 호텔에 두고 온 소지품을 찾아올 수 있도록 셔틀버스 이동이 지원되고 있다. 라하이나를 포함한 서부 마우이 지역 주민들은 여전히 정전과 단수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국의 정전현황 집계사이트 파워아우티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으로 마우이섬의 4498가구에 전기가 끊겨 있다. 전날 오후까지 정전 가구가 1만여곳이었던 것에 비하면 나아진 상황이다. 당국은 수돗물이 오염된 상태이므로 사용하지 말라고 주민들에게 경고했으며, 통신 서비스가 제한적으로 제공되고 있으므로 통화 대신 문자메시지만 이용하라고 당부했다.
  • “바다에 시신 둥둥” 하와이 산불 사망자 속출…1000명 연락두절

    “바다에 시신 둥둥” 하와이 산불 사망자 속출…1000명 연락두절

    하와이 마우이섬을 덮친 산불로 12일(현지시간) 현재까지 집계된 사망자가 80명으로 불어났다. 로이터, AP 통신에 따르면 마우이 카운티는 이날 성명을 통해 라하이나 지역에 수색대와 탐지견이 투입된 데 따라 오후 9시 현재 집계된 사망자가 80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 지역에서 건물 1000채가 불타고 이재민 수천명이 나오면서 사망자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마우이섬에서는 지난 8일 시작된 산불로 해변까지 불길이 걷잡을 수 없이 번지면서 이날 현재까지 피해가 속출하는 상황이다. 화재가 발생한 마우이섬에는 불길을 피해 바다로 뛰어든 이들의 시신이 계속 발견되고 있다. 한 주민은 현지 언론에 “바닷가에 있는 방파제에 여전히 시신들이 둥둥 떠 있다”고 말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구조를 기다리던 사람들 중 일부가 도움을 받지 못한 채 불길을 피해 살기 위해 바다로 뛰어들었다. 화재가 잡힌 뒤 건물 내부 수색이 시작되면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소방 당국은 라하이나, 업컨트리마우이 등지에서 불길과 사투 중이다. 이날 저녁 현재 화재 진압률을 80% 정도라고 당국은 밝혔다.또한 웨스트 마우이에서 추가로 화재가 나면서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다. 마우이 당국은 대피소로 이동한 주민이 이날 현재 1400명이라고 밝혔다. 다만 피해 지역이 사실상 전소됐다는 점에서 정확한 사망자 집계에는 일주일 넘게 걸릴 수 있다고 조시 그린 하와이 주지사는 CNN에 말했다. 현재 연락두절된 사람이 1000여명에 달하고 있어 그 숫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그는 “다음주까지 할 수 있는 한 종합적으로 파악하게 될 것”이라며 “라하이나가 전쟁터처럼 된 상황에서 희생자를 나중에 찾게 될 수도 있다. 모든 게 불탔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각계에서 구호도 이어진다. 식수와 전기가 끊긴 상황에서 자원봉사자들이 곳곳에서 천막을 치고 비상 식량을 전달 중이며,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는 약혼녀와 공동으로 피해 복구에 1억 달러(1330억원)를 기부했다.
  • 영불해협 건너던 이주민 보트 전복, 54명 구조했지만 6명 사망

    영불해협 건너던 이주민 보트 전복, 54명 구조했지만 6명 사망

    튀니지 이주민 보트 침몰 소식을 13일 오전 6시 20분쯤 업데이트합니다.이번에는 영불해협을 건너던 이주민 보트가 뒤집혀 6명이 목숨을 잃고 5~10명이 실종됐다고 영국 BBC가 12일(현지시간) 전했다. 프랑스 해양 당국 대변인은 이날 오전 6시쯤 이주민을 태운 보트가 영불해협에서 전복 사고가 난 것을 파악하고 수색과 구조에 나섰다고 밝혔다. 당국은 50명 이상을 구조했지만 다수의 사망자와 실종자가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한 관계자는 “수십 척의 이주민 보트가 동시에 출항했다. 몇몇 보트는 심각한 어려움에 직면해 있었다”며 “(프랑스 서북부 칼레 인근) 상가트 근처에서 불행히도 시신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구조선에 타고 있던 자원봉사자 앤 소렐은 “여성 한 명을 포함해 54명을 구했다”면서 “이주민들이 보트에 차오른 물을 신발로 퍼내고 있었다. 보트에 너무 많은 사람이 타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영국 해안경비대는 도버에서 구명보트를 보내 수색과 구조 작업을 거들었다고 밝혔다. 한 구조 요원은 이번 주 벌써 일곱 번째 출동해 바닷물에서 사람을 끄집어내는 일을 하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영불해협은 이주민들이 프랑스에서 영국으로 가는 주요 통로다. 최단 거리가 34㎞에 불과해 이 경로를 이용해 영국에 건너오는 이주민들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 이틀 동안 1000명이 이 경로를 이용해 영국으로 건너왔다고 정부 통계가 나와 있다고 BBC는 전했다. 이렇게 2018년 초부터 영불해협을 건너온 이주민은 1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다. 올해 들어 지난 10일까지는 1만 5826명에 이르렀다. 영불해협은 워낙 많은 선박들이 항행하고 있어 가장 붐비는 항로이기도 하다. 매일 600척의 유조선과 200척의 페리선이 오가고 있어 작은 이주민 보트를 위험에 빠뜨리게 한다. 영불해협을 건너는 불법 이주민 문제는 내년 총선을 앞둔 영국에서 주요 이슈다. 리시 수낵 영국 총리는 강경 대응 기조를 내세워 제1야당인 노동당과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또 이번 사고는 새로운 이민 바지선 비비 스톡홀름 호 안에서 레지오넬라 전염병이 발발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영국 정부는 상당한 압력을 받고 있다. 그 배에 타고 있던 첫 번째 이민자들은 수도 시스템에 박테리아가 발견됐다는 이유 만으로 하선 명령이 내려졌다고 방송은 전했다. 한편 북아프리카 튀니지 앞바다에서 유럽행 이주민 보트가 침몰해 2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됐다고 AP 통신이 전했다. 현지 해안경비대에 따르면 튀니지 이주민 20명을 태운 이 배는 가베스 해변에서 불과 120m 떨어진 해상에서 침몰했으며 유아 한 명과 20세 남성이 이날 오전 숨진 채 발견됐다. 13명은 구조됐고, 나머지 실종자 5명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해안경비대는 덧붙였다. 가베스는 유럽으로 가려는 아프리카 이주민들의 주요 출발지인 튀니지 동부 스팍스에서 남쪽으로 140㎞ 떨어진 항구 도시다. 지난 3일에도 스팍스에서 출발해 유럽으로 향하던 이주민 보트가 이탈리아 최남단 람페두사섬 인근 해역에서 침몰해 41명이 숨지고 4명이 구조됐다.
  • “신기록 욕심에 죽어가는 짐꾼 무시”…논란된 유명 산악인

    “신기록 욕심에 죽어가는 짐꾼 무시”…논란된 유명 산악인

    노르웨이의 유명 산악인이 기록 달성 욕심에 죽어가는 짐꾼을 무시한 채 등반을 이어나갔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11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노르웨이의 산악인 크리스틴 하릴라는 네팔인 셰르파(산악 등반 안내인)와 함께 지난달 27일 히말라야 K2의 정상에 올랐다. 이들은 높이가 8000m 이상인 산 14개를 3개월 하루 만에 등정하는 신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이들이 등반 도중 수직 절벽에서 떨어져 거꾸로 밧줄에 매달려있다가 끝내 사망한 파키스탄인 짐꾼을 발견했는데도 구조하지 않고 지나쳐 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판을 받고 있다. 교통수단이 없는 히말라야에서 짐꾼은 원정대의 짐을 운반하는 역할을 한다. 사망한 포터의 이름은 모하마드 하산으로 하릴라의 일행은 아니었다. 사건 당일 K2에 올랐던 오스트리아 산악인 빌헬름 슈타인틀의 다큐멘터리를 촬영하고 있던 카메라에 논란의 장면이 담겼다. 드론으로 촬영된 영상에는 살아있는 짐꾼을 넘어 정상 등정을 계속하는 산악인들의 모습이 보인다. 빌헬름 슈타인틀은 오스트리아 매체 ‘더 스탠더드’에 “K2에 오르다가 베이스캠프로 돌아온 뒤 현장을 드론으로 찍은 영상을 봤더니, 한 남성이 거꾸로 매달려 있는데도 등반가들이 그를 지나쳐 계속 산을 올라가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고 주장했다. 촬영감독은 “약 50명이 지나가는 동안 파키스탄인 짐꾼은 살아있었다. 다른 사람들이 모두 지나쳐가는 도중에 한 명이 이 사람을 치료하고 있는 듯한 모습이 보인다”라며 “현장에 셰르파들을 비롯해 조처할 수 있는 이들이 있었지만 구조 작업은 이뤄지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기록 달성을 위해 살아있던 사람이 버려졌다”라며 “수치스러운 일”이라고 비판했다.하릴라 “뒷사람들이 도움 줄줄” 하릴라는 “그가 떨어졌을 당시 우리는 그곳에 있었지만 떨어지는 장면을 보지는 못했다”며 “밧줄에 매달려 있는 것을 보고 구하려고 했다”라며 나머지 팀원들을 체크하기 위해 그 자리를 떠날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했다. 하릴라 일행의 촬영 기사가 남아 계속 하산에게 산소와 따뜻한 물을 주었지만, 결국 산소가 부족해지자 현장을 떠나게 된 것이라고도 설명했다. 하릴라는 거센 비판을 받자 홈페이지에 해명글을 게시했다. 그는 “숨진 짐꾼 하산은 오리털 점퍼를 입고 있지 않았고 복부가 눈과 바람, 저온에 노출돼 있어 매우 위험한 상황이었다”라며 “병목 지점에 사람이 너무 많으면 구조가 더 위험해질 수 있으니 계속 앞으로 가기로 결정했다. 뒤에 남은 사람들 수를 생각하면 하산이 도움을 받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고, 나중에야 당시 일어난 일의 심각성을 알게 됐다”라고 말했다.
  • 아이를 가방에…‘필리핀 한국아동 납치 사건’ 범인·동기 밝혀져

    아이를 가방에…‘필리핀 한국아동 납치 사건’ 범인·동기 밝혀져

    필리핀에서 한국 어린이가 납치됐다가 7시간 만에 구조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현지 교민 및 외신의 보도에 따르면, 10일(이하 현지시간) 30대 남성 한 명이 한인 교포의 집에 침입해 피해 아동을 납치한 뒤 대형 여행 캐리어에 넣고 이동했다.  괴한은 수백 미터를 이동해 주차장에서 차량을 타고 사라졌고, 피해 아동이 있는 대형 여행가방을 끌고 이동하는 모습은 인근 폐쇄회로(CC)TV에 고스란히 잡혔다.  피해 아동의 아버지는 자녀가 귀가하지 않자 아파트의 보안 영상을 확인했고, 영상에서 피해 아동을 숨긴 것으로 보이는 여행 가방을 끌고 가는 남성을 발견했다. 한국 아동이 납치됐다는 소식을 접한 교민들은 SNS를 통해 이를 알리며 범행에 사용된 차량의 번호를 신고했다. 이후 한국 공관이 현지 경찰과 공조해 차량 수배령을 내렸으며, 사건 발생 약 7시간 후인 저녁 8시경 범인을 체포했다.  경찰 조사 결과 피해 아동은 이날 정오경 납치된 것으로 추정되며, 사건이 접수된 시간은 오후 5시경, 범인 체포 후 구출된 시간은 저녁 8시경으로 확인됐다.  마닐라 블러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범인은 피해 아동이 거주하던 아파트의 관리인으로 일하던 32세 남성으로 밝혀졌다.  이 남성은 약 1년간 해당 아파트의 관리인으로 일했으며, 경찰 조사에서 피해 아동 납치 혐의를 인정했다.  그는 경찰에게 “아이가 여행 가방 안에서 숨을 쉴 수 있도록 가방을 완전히 닫지 않았다”면서 “과거 아이 부모의 친척들이 내게 ‘물건을 훔쳤다’고 고발한 일이 있었고, 이에 대한 보복으로 아이를 납치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11일 “필리핀에서 한인 교민의 자녀가 괴한에 납치됐다가 주 필리핀 한국대사관과 현지 경찰의 공조로 7시간 만에 풀려났다”면서 “우리 공관은 사건 접수 후 현지 치안당국과 긴밀히 협력, 발생 당일 범인을 검거하고 우리 국민의 안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피해 아동은 해당 사건으로 큰 정신적 충격을 받았으며, 현재 안전하게 부모와 함께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탯줄 달린 신생아 종이봉투에 담아 버린 20대 집유

    탯줄 달린 신생아 종이봉투에 담아 버린 20대 집유

    신생아를 종이봉투에 넣어 부산 길거리에 버린 20대 남녀가 집행유예를 받았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서부지원 형사5단독 이은혜 판사는 영아유기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성 A씨와 20대 여성 B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이들은 지난해 8월 29일 오후 11시쯤 부산 사하구 한 골목에서 신생아를 종이봉투에 담아 유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동거 관계인 이들은 창원에 있는 주거지에서 아기를 출산한 뒤 범행 당일 택시를 타고 부산으로 이동했다. 발견 당시 아기는 담요에 쌓여 종이가방 속에 있었으며 탯줄까지 달려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이웃의 신고로 발견된 아기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건강에 이상은 없었다. 재판부는 “부모의 책임을 저버리고 영아를 유기해 위협에 빠뜨렸다”면서도 “사건 당시 남성은 입대를 앞두고 있었으며, 피고인들을 도와줄 다른 가족도 없어 현실적으로 영아를 양육할 능력을 갖추지 못했다”고 했다. 이어 “다행히 피해 아동이 구조돼 생명과 신체에 심각한 위해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섬진강서 숨진 채 발견된 20대, 전날 직장동료들과 간 곳이…

    섬진강서 숨진 채 발견된 20대, 전날 직장동료들과 간 곳이…

    섬진강에서 실종된 20대 피서객이 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12일 전남 구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9시 30분쯤 구례군 토지면 섬진강 본류에서 전날 실종됐던 A씨(21)가 수색 중이던 구조대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A씨는 전날 오전 11시 58분쯤 섬진강에서 직장 동료들과 물놀이를 하던 중 실종됐다. 경찰과 소방은 수색 작업에 나섰고, 이날 오전 경찰 헬기가 사고 지점에서 100m 가량 떨어진 곳에서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A씨가 급류에 휩쓸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 “흉기난동 피해자입니다”…피해자 얼굴 공개

    “흉기난동 피해자입니다”…피해자 얼굴 공개

    ‘분당 서현역 흉기난동’ 사건 유족이 숨진 피해자의 사진을 공개하면서 피의자 최원종(22)에 대해 엄벌을 내려달라고 호소했다. 최원종이 몰던 차에 치여 숨진 고(故) 이희남씨의 유족은 KBS 뉴스를 통해 이씨 이름과 그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영상 등을 공개했다. 12일 유족이 공개한 자료에는 이씨의 장례식 당시 모습과 이씨의 생전 모습 사진이 담겼다. 영상 속 이씨는 남편과 수영을 하거나, 생일을 함께 축하하는 등 행복한 모습이었다. 이씨 남편 A씨는 “(아내는) 대학교 1학년 때 만난 제 첫사랑”이라며 “제 아내가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거 보고 내가 완전히 미쳐버렸다”고 털어놨다.유족은 피해자가 아니라 가해자가 주목받는 현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이씨 사진을 공개한 이유에 관해 설명했다. 이씨의 사위 B씨는 “범죄자에게 서사를 부여하는 건 정말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걸로 인해 피해가 달라지는 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유족들은 가해자인 최원종에 대해 감경 없이 엄벌이 내려져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씨는 지난 3일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수인분당선 서현역 AK플라자 일대에서 최원종이 인도로 돌진한 차량에 치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숨졌다. 최원종은 이후 차에서 내린 뒤 백화점 안으로 들어가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둘렀다. 이 사건으로 이씨를 포함해 1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쳤다.‘서현역 흉기 난동’ 뇌사 피해자 ‘엿새 병원비만 1300만원’ 최원종 차에 치인 또 다른 20대 여성 C씨도 연명 치료를 받고 있다. 국민의힘 소속 이기인 경기도의원은 10일 페이스북을 통해 서현역 칼부림 사건으로 뇌사상태에 놓인 C씨의 6일간 입원비가 1300만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연명 치료를 선택한 피해 학생의 부모는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병원비가 들지 짐작도 어렵다”며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이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피해자를 지원하라”고 지시했다.법무부에 따르면 현재 범죄로 인해 사망·장해·중상해 피해를 입은 피해자와 유족은 검찰청 범죄피해구조심의회를 거쳐 범죄피해구조금을 받을 수 있다. 또 검찰청과 민간 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을 통해 치료비와 생계비, 간병비, 치료부대비용 등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스마일센터’를 통한 심리 치유 지원도 가능하다. 치료비의 경우 5주 이상 진단을 받은 경우 피해자 1인당 연 1500만원, 총액 50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이를 초과하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면 검찰청이나 민간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의 경제적 지원 심의회 특별결의를 거쳐 추가 지원이 가능하다. 법무부는 “강력범죄 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필요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이날 최원종을 살인 및 살인미수, 살인예비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최원종은 송치 과정에서 사죄의 말과 함께 ‘스토킹 집단’에 대해 재차 언급하는 등 횡설수설했다. 최원종은 ‘아직도 피해자들이 스토킹 집단 조직원이라고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제가 몇 년 동안 조직 스토킹의 피해자였고, 범행 당일날도 괴롭힘을 당하고 있었다. 집 주변에 조직원이 많이 있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 “캐리어에 넣어”…세부서 납치된 한인 아이 ‘공포의 7시간’

    “캐리어에 넣어”…세부서 납치된 한인 아이 ‘공포의 7시간’

    필리핀 세부에서 한국인 아동이 납치됐다가 극적으로 구조됐다. 외교부 당국자는 11일 “어제 필리핀에서 우리 국민 1명이 납치되는 사건이 발생했다”며 “우리 공관은 사건 접수 후 현지 치안 당국과 긴밀히 협력했으며 발생 당일 범인은 검거됐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우리 국민의 안전도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현지 교민 등에 따르면 전날 필리핀 세부의 한 주택가에서 30대 남성이 우리 교민 자녀를 대형 여행 가방에 넣어 납치했다. 이 남성이 아이를 납치한 뒤 차량으로 이동하는 모습은 인근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에 포착됐다. 아이의 부친은 범인이 미리 집에 들어와 대기하고 있다가 준비했던 캐리어에 아이를 넣고 도주했다고 설명했다. 아이의 납치 소식을 전해 들은 교민들은 SNS를 통해 납치 사실과 차량 번호 등을 알렸다. 신고를 접수한 한국 공관은 현지 경찰과 공조해 차량을 수배해 범인을 체포했다. 범행 7시간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온 아이는 다친 곳은 없으나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 아동 가족은 대사관 측에 “신고 즉시 신속하게 대응해 아이가 무사히 돌아왔다”며 감사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 “K2 등정 노르웨이 여성 산악인, 죽어가는 포터 그냥 지나쳐 올랐다”

    “K2 등정 노르웨이 여성 산악인, 죽어가는 포터 그냥 지나쳐 올랐다”

    크리스틴 하릴라의 BBC 인터뷰 내용을 12일 오전 6시 45분쯤 업데이트합니다.AP 통신의 기사 중 두 사람의 나이, 등반 사고 현황 등을 12일 오후 3시 15분쯤 업데이트합니다.파키스탄 카라코람 산맥에 있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봉우리 K2(해발 고도 8611m)를 등정하던 노르웨이의 유명 여성 산악인 일행이 다쳐서 오도가도 못하는 짐꾼(포터)을 그대로 지나쳐 등정을 이어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고 영국 BBC가 11일(현지시간) 전했다. 지난달 27일 K2의 아주 비좁은 통로인 보틀넥(병목, 8200m)에서 일어난 일이다. 무함마드 하산(27)이란 포터가 로프를 걸어 이동하는 렛지 중 하나에서 떨어져 다쳤다. 소셜미디어에는 한 무리의 산악인들이 하산을 지나쳐 올라가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돌아다니고 있다. 몇 시간 뒤 하산은 결국 숨을 거뒀다. 노르웨이 여성 산악인 크리스틴 하릴라(37)가 8000m 이상 14좌 완등을 최단 기간 달성하겠다는 욕심 때문에 하산을 지나쳐 올랐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사실 동영상을 보면 하릴라만은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 상당히 많은 산악인들이 비좁은 위쪽 통로에 줄줄이 서 있었다. 하지만 14좌 완등 도전의 마지막이 K2였던 만큼 하릴라의 하산 외면은 부각되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는 어려운 여건에서 하산을 돕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했다며 관련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그러나 오스트리아 등반가 빌헬름 스타인들과 필리프 플라미그는 사람들이 하산의 몸을 넘어가 등정을 이어가는 것처럼 보이는 사진들을 게재했다. 두 사람은 악천후와 눈사태 가능성을 우려해 등정을 포기했다. 스타인들의 등정 시도를 다큐멘터리로 촬영하고 있던 이들은 드론을 띄워 촬영했는데 문제의 장면을 담게 됐다. 하지만 사람들의 움직임이 워낙 작게 찍혀 이들은 다음날에야 상당히 문제 되는 장면이 찍혔음을 확인했다. 또 동영상을 봐선 하산이 다친 뒤 얼마나 시간이 경과된 시점에 촬영한 것인지 판단하기 힘들다고 방송은 지적했다.스타인들은 BBC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그 친구가 보틀넥의 트래버스 위에 누운 채로 살아 있었음을 봤다. 그리고 사람들이 그의 몸을 넘어서 정상 쪽으로 올라가고 있었다. 그리고 구조 임무는 없었다. 나는 정말 충격을 받았다. 그리고 정말 슬펐다. 나는 사람들이 그냥 스쳐 지나갔고 구조하려는 노력도 없었다는 사실이 슬퍼 울기 시작했다”고 털어놓았다. 플라미그는 오스트리아 일간 ‘데르 스탠다르드’ 인터뷰를 통해 “하산을 치료한 사람이 한 명 있긴 했다. 다른 모두는 열띤 경쟁 분위기에서 정상으로 향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하릴라는 하산을 죽게 내팽개쳤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그의 죽음 때문에 누구도 비난받아선 안된다며 자신은 “잘못된 정보와 증오”의 확산을 막기 위해 성명을 발표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이어 BBC 월드 투나잇 인터뷰를 통해 자신과 자신의 팀은 어려운 여견에서 돕기 위해 모든 것을 다했다며 “비극적인 사고다. 여기 K2에서 그날 목숨을 다한 아버지자 아들이며 남편이 있다. 나는 그런 식으로 인생을 마친 것이 아주아주 슬프다”고 말했다.그의 말을 좀 더 들어보자. “다른 산악인들로 북적이는 좁은 통로에서 그의 주검을 옮기는 일은 가능하지 않다. 하산은 우리 팀의 일원이 아니었다. 그가 (렛지에서) 추락하는 장면을 보지 못했지만 더 많은 무리가 그가 다친 사실을 알아챘을 때는 결코 혼자 있지 않았다. 하산을 고용한 회사가 답할 의문들이 많다. 그는 로프를 확보하기 위해 본대보다 앞서 고정시키는 팀원이었다. 해서 산소통도 갖고 있지 않았고, 적당한 방한복도 갖춰 입지 못했다. 우리는 그를 살리려 노력했다. 우리는 많은 시간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했다. 아주아주 좁은 통로다. 어떻게 등정하며 트래버스를 건너며 (한 사람을) 끌고 다니느냐? 그건 가능하지 않다.” 정작 문제는 사진이나 동영상이 너무 흐릿해 실체를 규명하는 데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하릴라는 인스타그램 포스팅을 통해 당시 일을 돌아봤는데 다른 팀에 속했던 하산이 몇m 앞에서 비극적인 사고를 당하는 장면을 직접 목격했다고 했다. 당시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정확히 알지 못했지만 얼마 안 있어 하산이 로프에 매달려 있는 것을 알게 됐다. 그는 다운 점퍼도 입지 않아 복부가 그대로 눈에 노출돼 있었다는 것이다. 해서 그녀의 팀은 한 시간 반 정도 로프를 느슨하게 하려 했고, 산소통과 따듯한 물을 건넸다고 돌아봤다. 이 때쯤 “눈사태가 코너에서 아래쪽으로 시작됐다”고 했다. 일단 자신의 팀 안전을 확보하고 더 많은 도움의 손길이 오고 있다고 이해해 자신은 보틀넥이 붐비는 것을 피하기 위해 앞으로 나아가기로 결심했다는 것이다. 위에서 선등 팀이 로프를 확보했으니 빨라 올라오라고 독촉했다고 했다. 카메라맨 가브리엘 혼자 남아 산소가 떨어질 때까지 도왔다고도 했다. 하지만 그녀는 하산 후 베이스캠프에서 자신의 기록 달성을 마음껏 축하했고, 이를 곱지 않게 본 동료 산악인들이 적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AP 통신은 전했다. “(정상을 밟고) 돌아왔을 때에야 하산이 이미 숨진 것을 알게 됐는데 우리는 그의 시신을 끌고 내려올 몸상태가 전혀 아니었다.” 그녀는 카메라맨이 떠났을 때 다친 포터 옆에 누가 있었는지, 하산할 때는 언제 그의 주검을 지나쳤는지에 대해 답하지 않았다고 방송은 전했다. K2는 워낙 등반하기 어려운 산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6월에만 4명이 목숨을 잃었다. 2008년에는 11명이 떼죽음을 당한 일도 있었다. 통계 사이트 스타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지난해 8월 현재 K2를 오르다 목숨을 잃은 이는 96명에 이르는데 이 산의 평균 입산료는 3만 달러(약 4000만원)다.
  • “모든 수단 동원”…한동훈 ‘분당 흉기 난동’ 뇌사 피해자 지원 지시

    “모든 수단 동원”…한동훈 ‘분당 흉기 난동’ 뇌사 피해자 지원 지시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 당시 피의자 최원종(22)이 몰던 차량에 치여 뇌사 상태에 빠진 20대 피해자에 대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모든 방법을 동원해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11일 법무부에 따르면 한 장관은 이날 일선 검찰청과 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에 ‘경제적지원 심의위원회 특별결의’ 등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피해자 지원을 제공할 것을 지시했다. 현재 범죄로 사망·장해·중상해 피해를 본 피해자와 유족은 검찰청 범죄피해구조심의회를 거쳐 구조금을 받을 수 있다. 치료비 지원 한도는 연간 5000만원이지만, 이를 초과하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면 검찰청이나 민간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의 ‘경제적지원 심의위원회 특별결의’를 거쳐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앞서 최원종의 흉기 난동으로 뇌사 상태에 빠진 20대 피해자 A씨의 입원비만 1300만원이 넘는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나왔다. 경기도의회 이기인 의원은 10일 소셜미디어(SNS)에 “어제 아주대 응급 외상센터에서 만난 최원종 사건의 피해자의 부모가 보여준 6일치 병원비만 1300만원”이라며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연명치료를 선택한 피해 학생의 부모가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병원비를 감당해야 할지 짐작하기도 어렵다”는 게시글을 올렸다. 법무부는 “강력범죄 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필요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목공, 유튜브에서 배워봐(2)[김기자의 주말목공]

    목공, 유튜브에서 배워봐(2)[김기자의 주말목공]

    다양한 이들이 목공을 즐기고, 그 과정과 결과물을 유튜브에 올린다. 뛰어난 실력은 물론, 독특한 디자인에서 배울 게 많다. 개인적으로 구독하고 있는 유튜버 가운데 30여명 정도를 추려 2회에 거쳐 소개한다. 전편에 이어 이번 편에도 다양한 유튜버를 골랐다. 동영상을 꾸준히 올리는 유튜버, 실용적인 내용을 담은 유튜브 채널을 우선 꼽았다. ●남녀노소의 목공 목공 하는 이들이라면 ‘폴 셀러 할아버지’의 이름을 들어봤을 터다. 이미 여러 권의 책을 내고, 경력 또한 오랜 유명 목공인이다. ‘Paul Sellers’ 채널은 정통 목공 기법을 알려주는 동영상이 많다. ‘GET HANDS DIRTY’와 ‘3x3Custom - Tamar’ 채널은 목공이 남성들의 전유물이 아님을 잘 보여준다. 여성이 만드는 가구는 어딘가 세련된 멋이 느껴진다.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효율적인 목공 팁들도 참고할 만하다. 일본의 젊은 목공인 이시타니 역시 이쪽에서 이름이 알려진 이다. ‘ISHITANI FURNITURE’ 채널은 목재의 선을 잘 살린 가구 제작을 보여준다. 전통 짜맞춤 기법으로 가구를 만드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힐링 되는 느낌이다. ‘Kobeomsuk furniture’ 채널을 운영하는 고범석 역시 아름다운 짜맞춤 가구를 선보인다. 나무의 결을 그대로 보여주는 이른바 ‘라이브 엣지’ 등을 활용한 가구들이 차분한 느낌을 준다.https://www.youtube.com/@Paul.Sellers/videos(구독자 59.4만명, 동영상 404개)https://www.youtube.com/@GetHandsDirty(구독자 88.3만명, 동영상 151개)https://www.youtube.com/@3x3CustomTamar(구독자 74.4만명, 동영상 150개)https://www.youtube.com/@ISHITANIFURNITURE(구독자 55.6만명, 동영상 69개)https://www.youtube.com/@kobeomsukfurniture5420(구독자 28.6만명, 동영상 38개)●독특한 디자인 눈길 ‘Foureyes Furniture’ 채널은 기술과 예술이 정점을 이른 가구 제작을 보여주는 동영상이 가득하다. 스케치업 프로그램으로 가구를 스케치하는 모습부터 제작, 완성까지 자세하게 설명해준다. 매끈한 곡선을 살린 감각적인 가구 디자인은 실력이 된다면 반드시 참고하길 권한다. 서양인이 바라보는 동양식 건축목공은 어떤 것일까 싶을 때 ‘The Samurai Carpenter’ 채널을 살펴보자. 채널 이름 그대로 일본식 파고라라든가, 오두막 처마 등이 인상적이다. ‘Brian Benham - Artist • Designer • Craftsman’ 채널도 동양의 미를 잘 드러내는 동영상이 많다. 테두리를 뜻하는 ‘몰딩’을 적절히 사용해 만든 목공법이 인상적이다. 우리의 창호 무늬와 같은 것들을 적절하게 사용한다.https://www.youtube.com/@Foureyes.Furniture(구독자 102만명, 동영상 219개)https://www.youtube.com/@TheSamuraiCarpenter(구독자 86만명, 동영상 442개)https://www.youtube.com/@Benham_Design(구독자 6.31만명, 동영상 220개)●투박하지만 따라 해볼까 ‘이렇게 만들 수도 있을까’ 싶은 기상천외한 물건을 척척 만들어내는 ‘I Like To Make Stuff’는 볼거리로 가득한 채널이다. 작은 소품부터 거대한 구조물, 영화 속에 나오는 각종 물품까지 뚝딱뚝딱 만든다. ‘Jon Peters - Longview Woodworking’ 채널은 단독주택에 거주하는 이들이라면 참고할 만한 내용이 많다. 가구를 비롯해 전원생활에 필요한 소품 등 실용적인 물품을 만드는 모습을 보여준다. ‘목공TV’ 채널은 다소 투박한 방식으로 목공을 한다. 세련된 느낌은 덜하지만 우직하게 만드는 모습이 인상적이다.https://www.youtube.com/@Iliketomakestuff(구독자 332만명, 동영상 486개)https://www.youtube.com/@JonPetersArtHome(구독자 86.9만명, 동영상 965개)https://www.youtube.com/@mokongtv123(구독자 45.8만명, 동영상 132개)●공구 사기 전 비교부터 목공 공구에 관한 정보를 알려주는 채널들은 반드시 챙겨두는 게 좋다. 직접 만져보고 사용까지 해보고 비교하면 좋겠지만, 그러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공구를 비교해주는 사이트들이 인기를 끈다. ‘공구왕황부장’과 ‘철물점TV’는 공구를 직접 보여주고, 사용해보고 장단점도 알려준다. 협찬받은 공구를 추첨으로 증정하는 이벤트 등에 참여해보는 것도 좋겠다. ‘Hooked on Wood’ 역시 유명한 공구 비교 채널이다. 특히나 ‘china woodworking tools’ 리뷰는 저렴하면서도 성능이 좋은 중국제 공구를 소개한다. 알리익스프레스나 뱅굿 사이트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곳에서 별 4개 이상을 매긴 공구는 강력 추천한다.https://www.youtube.com/@Hwangbujang(구독자 83.2만명, 동영상 626개)https://www.youtube.com/@HWS_TV(구독자 25.7만명, 동영상 1.2천개)https://www.youtube.com/@HookedonWood(구독자 14만명, 동영상 105개)●오래된 가구, 고쳐볼까 ‘Modern Makeovers’ 채널은 중고 가구를 싼값에 구매해 새로운 가구로 만든다. 가구를 모두 분해한 뒤 낡았거나 부스러진 부분은 버리거나 교체한다. 칠을 모두 벗겨내고 다시 조립한다. 새것을 만드는 것보다 더 복잡할 수도 있다. 이 과정에서 가구 내부 구조에 대해 배울 수 있다. ‘ハルキチ’ 채널은 몇 년은 쓴듯한 느낌의 가구를 만드는 과정을 담았다. 구조재로 사용하는 구조목, 이른바 ‘포바이(4X4)’를 주로 사용한다. 나사를 사용해 체결하는 게 대부분이어서 기술적으로 뛰어나다고 하긴 어렵지만, 낡은 느낌이 나도록 하는 마감 기법은 눈여겨 볼만하다.https://www.youtube.com/@ModernMakeovers(구독자 25.8만명, 동영상 37개)https://www.youtube.com/@halkichi(구독자 10.5만명, 동영상 32개)관심은 가지만 섣불리 시작하기 어려운 목공. 해보고는 싶은데 어떨지 잘 모르겠다면 일단 한 번 글로, 눈으로 들여다보세요. 주말이면 공방에서 구슬땀 흘리는 김기중 기자가 목공의 즐거움을 이야기합니다. ‘김기자의 주말목공’은 매주 토요일 아침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 바깥 세상이 궁금했나…동물원 탈출한 침팬지 ‘루디’ 하늘나라로

    바깥 세상이 궁금했나…동물원 탈출한 침팬지 ‘루디’ 하늘나라로

    대구 달성공원 동물원에서 탈출한 침팬지 2마리가 우여곡절 끝에 모두 포획됐으나 이중 한 마리는 마취총을 맞고 폐사했다. 11일 대구경찰청·도시관리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쯤 야생동물구조 동물병원에서 회복 중이던 수컷 침팬지 ‘루디’가 폐사했다. 올해 25살인 루디는 이날 오전 9시 11분쯤 암컷 침팬지 ‘알렉스’와 함께 침팬지사를 청소하던 사육사를 밀치고 동물원 밖으로 탈출했다. 암컷 알렉스는 사육사의 유도에 따라 오전 9시 30분쯤 포획돼 침팬지 우리 안으로 무사히 들어갔다. 하지만 수컷 루디는 인근 주택가인 달성토성 외곽으로 이동했고, 결국 사육사가 마취총 세 발을 쏜 끝에 오전 10시 40분쯤 포획됐다. 도시관리본부 측은 “주택가로 이동한 루디가 공격성을 보여 불가피하게 마취총을 사용해 제압했다”고 설명했다. 마취총을 맞은 루디는 곧장 동물병원으로 이송돼 응급조치를 받았지만 결국 숨을 거뒀다. 폐사 사유는 기도 폐쇄에 따른 질식사였다. 앞서 지난 4일에는 대구 달성공원 동물원에서 올해 50살인 수컷 아시아코끼리 ‘복동이’가 폐사했다.
  • [시끌시끌 이 단지]이문의 대장이 될 상인가 ‘래미안 라그란데’

    [시끌시끌 이 단지]이문의 대장이 될 상인가 ‘래미안 라그란데’

    이번 주 시끌시끌 이 단지가 주목한 단지는 다음 주 분양을 앞둔 ‘래미안 라그란데’다.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에 들어서는 총 3069세대 ‘매가급’ 단지인 데다 서울에서 삼성물산이 래미안 단일 브랜드로 선보인 곳 중 가장 큰 단지라는 점에서 이목이 쏠리고 있다. 특히 다음달 분양을 앞두고 있는 4321세대 ‘이문 아이파크 자이’와 이문동 ‘대장 아파트’ 자리를 두고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11일 아파트 실거래가 애플리케이션(앱)인 호갱노노에 따르면 래미안 라그란데는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6일까지 한 주 동안 그 주 청약을 진행한 ‘롯데캐슬이스트폴’ 다음으로 많이 검색된 단지였다. 스페인어로 유일한 것을 의미하는 ‘라(La)’와 대도시를 뜻하는 ‘그란데’(Grande)의 합성어인 래미안 라그란데는 이문·휘경 뉴타운에 속한 재정비촉진지구로 이문1구역을 재개발한 단지다.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27층, 39개 동 규모로 총 3069세대 중 920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으로 풀렸다. 전용 면적 별로는 52㎡ 45세대, 55㎡ 173세대, 59㎡ 379세대, 74㎡ 123세대, 84㎡ 182세대, 99㎡ 10세대, 114㎡ 8세대가 나왔다.특히 전용 74㎡ C타입 75세대는 세대구분형 특화 평면을 선보인다. 세대구분형은 아파트 한 채를 두 개의 거주공간으로 나눠 현관과 욕실, 주방 등을 독립시킨 구조로 한 지붕 두 가족 형태의 평면구성을 말한다. 육아 혹은 봉양 등의 이유로 부모와 자식 세대가 함께 거주하면서도 프라이버시를 보호할 수 있고, 원룸이나 소형 아파트처럼 전월세를 놓아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다. 해당 단지의 분양가를 두고는 갑론을박이 있는 상태다. 래미안 라그란데의 일반분양가는 3.3㎡(평)당 평균 3285만원으로, ‘국민평형’이라고 불리는 전용 84㎡ 기준 10억~11억원 가량이 책정돼 있기 때문이다. 발코니 확장까지 할 경우 11억원을 넘어서거나 육박하는 가격이다. 같은 이문·휘경 뉴타운에 위치한 ‘휘경자이 디센시아’가 지난 4월 분양할 당시, 3.3㎡당 평균 2930만원으로 분양가를 책정했기 때문이다. 당시 전용면적 84㎡가 8억 2000만~9억 7600만원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4개월 사이 국평 기준, 1억원 이상이 오른 셈이다. 시세차익이 커 보이지 않는다는 점도 수요자들을 고민하게 하는 요소다. 단지와 붙어있는 이문삼성래미안1차 아파트(2001년 입주)의 경우 전용면적 114㎡가 지난달 5일 9억원에 매매된 상황이다.하지만 전문가들은 해당 단지의 흥행을 예상하고 있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휘경자이보다는 비싸지만, 분양가가 오르는 추세인 데다 최근 서울에서 분양했던 단지들을 살펴보면 가격이 높다고 생각했던 단지들도 경쟁률이 굉장히 높게 나왔다”며 “워낙 대단지이기도 하고 단지 주변이 다 재개발로 새로 들어서는 만큼 청약 경쟁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다음달 분양이 예정된 이문 아이파크 자이와 ‘용호상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래미안 라그란데는 오는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결과발표는 8월 23일, 당첨자 계약은 9월 3~6일 예정이다. 전용면적 85㎡ 이하는 60%, 85㎡ 초과 세대는 100% 추첨제로 진행된다. 분양권 전매제한은 1년(당첨자 발표일 기준)이며, 실거주 의무는 없다. 입주는 2025년 1월로 예정돼 있다.단지는 지하철 1호선 외대앞역과 신이문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6개 노선이 정차하는 청량리역 접근이 용이하다. 또한 내부순환로와 북부∙동부간선도로를 통해 서울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 인근에는 이문초, 청량초, 석관중∙고, 경희초∙중∙고(사립)와 한국외대, 경희대, 한국예술종합학교 등이 있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코스트코, 이마트, 경희의료원, 삼육서울병원 등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고 천장산과 중랑천도 가깝다. 세대 내부에는 타입별 침실 붙박이장과 드레스룸(일부 타입), 팬트리 등을 제공하고, 전 세대에 창고를 제공한다. 또한 음성인식, 얼굴인식 등 첨단 시스템을 적용하고 숲을 테마로 한 다양한 테마정원과 순환형 산책로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단지별 커뮤니티센터에는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사우나, 입주민 카페, 게스트하우스, 어린이집 등의 부대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 해병대 수사단이 수사한 채상병 사건...총체적 지휘 책임

    해병대 수사단이 수사한 채상병 사건...총체적 지휘 책임

    지난달 19일 고 채수근 상병이 집중호우 실종자 수색을 하다 숨진 사고는 해병대 지휘부가 작전 초기부터 실책이 겹쳐 발생한 인재로 조사됐다. 해병대 수사단은 이같은 수사 결과를 지난달 말 언론에 발표할 계획이었지만 갑자기 취소된 이후 논란을 빚고 있다. 11일 국방부가 확인한 해병대 수사단의 언론브리핑 자료에 따르면 임성근 해병대 1사단장은 지난달 15일 오전 7시 20분쯤 경상북도 재난상황실로부터 실종자 수색 등 재난지원 요청을 받았지만 이틀이 지난 17일 오전 10시쯤 A여단장에 “피해 복구 작전의 중점은 ‘실종자 수색’”이라고 뒤늦게 지시했다. 이에 장병들은 구명조끼 등 안전장구를 챙기지 못하고 현장으로 이동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A여단장은 수색작전 회의에서 “수변 수색활동이 원칙이고 입수는 금지하나 의심 지역 수색이 필요하면 장화착용 높이까지 들어갈 수 있다”고 지시했지만 회의 이후 B대대장은 다른 대대장들에게 “여단장 승인 사항이니 허리 아래까지는 들어갈 수 있다”고 부풀려 전달한 것으로 조사됐다.사고 당일, 채 상병 소속 부대의 대대장은 전날 B대대장한테서 전달받은 대로 장병들에게 불어난 강물에 허리 깊이까지 들어가 수색하라고 지시했다. 채 상병은 오전 8시 10분부터 예천 내성천 보문교의 상류 지역부터 하류 방향으로 수색하던 중 동료들과 물에 휩쓸렸다. 5명 가운데 2명은 스스로 헤엄쳐 빠져나왔고 다른 2명은 구조됐지만 채 상병은 실종됐다. 해병대 수사단은 임성근 사단장이 작전 지도를 하면서 수색과 관계없는 복장, 경례태도 등을 지적해 현장 지휘관들이 부담을 느껴 ‘허리 아래 입수’를 지시해 채 상병이 사망하게 됐다고 판단했다. 또 임성근 사단장과 A여단장, 대대장, 중대장 및 현장 통제간부 3명 등 8명을 경북경찰청에 이첩할 예정이라고 적었다. 해병대 수사단은 지난달 30일 이종섭 국방부 장관에 이같은 수사 결과와 언론 브리핑 일정을 보고하고 결재 받았다. 그러나 이 장관은 이튿날 언론 브리핑 연기와 함께 사건 이첩도 대기할 것을 지시했다. 이후 수사단장은 8월 2일 경북경찰청으로 조사결과를 이첩했고 해병대 수사단을 이끌던 박정훈 대령은 ‘집단항명 수괴’ 등의 혐의로 보직해임됐다. 국방부는 지난 2일 조사결과를 경북경찰청에서 회수했다.박정훈 전 단장은 11일 국방부 검찰단의 조사를 거부하고 언론인터뷰를 통해 국방부 법무관리관이 통화에서 수사 대상을 직접적인 과실이 있는 사람으로 한정해야 한다는 등 사건을 축소하라는 압박을 했다고 주장했다. 국방부는 “수사 거부는 군의 기강을 훼손하는 부적절 행위”라며 “법무관리관은 국방부 장관의 지침을 받아 군사법원법의 취지를 설명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 전기료 올렸지만 한전 2분기 또 2.3조 적자…“전기요금 인상 지속 필요”

    전기료 올렸지만 한전 2분기 또 2.3조 적자…“전기요금 인상 지속 필요”

    9분기 연속적자…적자폭은 크게 감소매출 19.6조, 전년 대비 26.4% 증가에너지가격 하향화, 전기료 인상 효과추세 유지시 3분기 흑자 전환 전망작년 연료비 급등에…상반기 8.5조 적자 한국전력공사가 올해 2분기(4∼6월)에 또 2조원대 영업손실을 내며 9분기 연속 적자 행보를 이어갔다. 지난해부터 40% 가까이 전기요금을 인상했지만 역부족인 모양새다. 현재 한전의 누적 영업적자는 47조원대다. 2021년 하반기 이후 러시아·우크리이나 전쟁 전후 급등한 글로벌 에너지 가격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여파는 계속되고 있다. 다만 지난 5월부터 팔수록 적자인 역마진 구조가 개선되고 있고 에너지 가격도 안정화되고 있어 3분기에는 1조원 이상의 흑자로 전환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영업적자 줄었지만 그래도 2조원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전은 11일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이 2조 272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조 5163억원)보다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1분기(6조 1776억원)보다도 크게 줄어든 수치다. 2분기 매출은 19조 6225억원으로 1년 전보다 26.4% 증가했지만 2조원이 넘는 영업손실이 나면서 순손실은 1조 9044억원을 기록했다. 이로써 한전은 2021년 2분기 이후 9개 분기 연속 영업손실이 났다. 이 기간 누적 적자는 약 47조 5000억원으로 늘어났다. 올해 국제 에너지 가격은 하향 안정화되고 전기요금은 꾸준히 올라 전기 판매 수익 구조가 정상화되면서 지난해 4분기 10조 8000억원으로 정점을 찍었던 영업손실 규모는 조금씩 줄고 있다. 한전 전력통계월보를 보면 지난 5월 ㎾h당 판매단가는 구입단가보다 6.4원 높아져 마침내 역마진 구조가 깨졌다. 6월 들어서는 구입단가가 129.8원, 판매단가가 161.0원으로 판매 이익이 31.2원으로 더 높아졌다. 한전은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를 사서 소비자들에게 송변전비와 마진 등을 붙여 전기를 팔아 이윤을 남기고 있다.전기료 인상에 상반기 전기판매수익 38.6조, 32.2% 증가…9조 이상 늘어 올해 상반기 매출은 41조 2165억원으로 1년 전보다 28.8% 증가했다. 이 기간 전기 판매량은 0.8% 감소했지만, 요금 인상 효과로 판매 단가(110.4원→146.0원)가 32.2% 상승하면서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 전기판매수익은 38조 6208억원으로 31.1%(9조 1522억원) 늘었다. 상반기 영업손실은 8조 45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조 8533억원 감소했다. 한전과 업계는 에너지 가격 안정화가 유지될 경우 3분기에 흑자 전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최근 분석보고서에서 “한전의 비용 증가에 핵심 변수로 작용하는 계통한계가격(SMP)가 2분기 평균 ㎾h당 151.2원에서 더 내려갈 수 있다”며 “에너지 가격 하향 안정화가 지속되면 특별한 전기요금 인상 없이도 연간 영업이익 흑자전환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3분기에는 1조 8000억원, 4분기에는 1조 50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관측했다. 전기 도매가 성격의 전력거래소 SMP는 지난 2월 ㎾h당 253.56원으로 연중 최고치를 찍은 뒤 3월 215.90원, 4월 164.86원, 5월 143.64원, 6월 147.13원으로 하락하는 추세다. 한전의 수익성이 점차 개선되는 모습이지만 유가 등 에너지 가격이 다시 오르고 있어 상황은 좀더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당정은 여론을 감안해 내년 총선까지 전기요금 인상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 연료비 구입비가 줄어야 적자 개선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연간 기준으로 한전은 지난해 32조 7000억원에 이어 올해도 6조 5000억원의 영업손실을 낼 것으로 시장은 전망한다.“전기요금 현실화 계속 필요”내년 총선 전 인상 쉽지 않을 듯 한전은 “연료 가격 안정화로 2분기 영업손실은 지난 1분기보다 상당히 감소했으나 상반기 적자로 2023년 말 대규모 적립금 감소와 향후 자금 조달 제한이 예상된다”면서 “재무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원가주의 원칙에 입각한 전기요금 현실화, 자금 조달 리스크 해소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전은 눈덩이처럼 적자가 불어나자 상반기까지 계속 빚을 내 민간발전사에서 전기를 사왔다. 7월 말 기준 올해 한전채 순발행액은 7조 6000억원에 달했다. 한전채 발행 잔액은 이미 78조 9000억원으로 한전채 발행한도는 관계 법령상 자본금과 적립금의 합계(20조 9200억원)의 5배인 104조 6000억원이다. 한전 관계자는 “한전채 발행 잔액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반도체 등 국가첨단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송·배전망 투자 등을 해야하는데 여전히 2조원대의 영업손실이 난 상태”라면서 “전기요금 현실화는 이뤄져야 하고 주요 건물 매각 등 자구노력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한전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올해 전기요금을 ㎾h당 51.6원 올려야 한다고 밝혔다. 당정은 1분기 13.1원, 2분기 8원 등 총 21.1원을 올렸으며 냉방 시즌 전기료 부담을 고려해 3분기에는 인상하지 않았다. 한전은 2026년까지 주요 건물 매각과 임직원 임금 반납 등으로 25조 7000억원의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자구책을 지난 5월 발표했었다.가스공사 미수금 1조 추가로 쌓여영업이익 2050억…전년비 29%↓ 한편 한국가스공사는 이날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05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1%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8조 1276억원으로 1년 전보다 8.2% 감소했다. 순손실은 667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도시가스용과 발전용을 합한 미수금은 올해 2분기에만 1조원이 추가로 쌓였다. 미수금이란 천연가스 수입 대금 중 가스 요금으로 회수되지 않은 금액을 말한다. 가스 구매가격보다 판매가격이 쌀 경우 적자분을 외상값과 같은 자산으로 분류한 뒤 가스요금 인상을 통해 회수하는 방식이다. 가스공사는 기업설명(IR) 자료에서 올해 2분기 기준 도시가스용 미수금 12조 7609억원, 발전용 미수금 2조 5953억원 등 미수금이 총 15조 356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미수금은 전 분기(14조 2919억원)보다 1조 643억원 늘어났다.
  • 푸른 바다와 어우러진 절경… ‘부안 위도 진리 대월습곡’ 천연기념물 된다

    푸른 바다와 어우러진 절경… ‘부안 위도 진리 대월습곡’ 천연기념물 된다

    색색의 경계로 지층을 이룬 ‘부안 위도 진리 대월습곡’이 오는 17일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된다고 문화재청이 11일 전했다. 전북 부안 위도면에 있는 ‘부안 위도 진리 대월습곡’은 해안절벽의 횡와습곡(수평의 퇴적층이 미는 힘에 의해 굴곡 형태를 가지게 된 습곡 중에서도 기울어짐이 거의 수평으로 누은 습곡)이다. 일반적인 습곡과 달리 완전히 굳어지지 않은 지층들이 양탄자처럼 말려 거대한 습곡구조가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한반도 대부분의 대형 습곡이 백악이 이전에 형성됐는데 이 습곡은 백악기 이후에 형성돼 다른 것들과 차별성을 가진다. 거대한 반원형으로 마을 주민들은 오랜 시간 ‘큰 달’이라 불렀다. 각각의 색으로 경계가 분명한 지층들이 지름 약 40m가량 원형으로 나타나 푸른 바다와 함께 장관을 자랑한다. 문화재청은 “국내에 잘 나타나지 않는 대형의 횡와습곡이며 형성 과정이나 시대 등이 일반 구조습곡과는 차이가 있는 독특한 습곡일 뿐만 아니라 경관이 매우 아름다워 자연유산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하게 됐다”고 전했다. 30일의 예고 기간에 의견을 수렴해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천연기념물로 최정 지정한다.지난 6월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됐던 ‘포항 오도리 주상절리’는 17일 천연기념물로 최종 지정된다. 섬 전체가 하나의 주상절리로 경관이 매우 뛰어나며 다양한 다각형 단면과 여러 각도에서의 방향성을 보여줘 주상절리 형성의 학술적, 교육적 가치가 높다는 평가다. 문화재청은 오도리 마을 주민들과 함께 천연기념물 지정을 축하하고 향후 보존과 활용 방안 마련을 위한 신규 지정 기념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 ‘러시아의 구글’ 창업자, 우크라 침공 강력 비판…이유는?

    ‘러시아의 구글’ 창업자, 우크라 침공 강력 비판…이유는?

    ‘러시아의 구글’로 불리는 러시아 최대 IT기업 ‘얀덱스’의 창업자가 뒤늦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러시아 인터넷 검색 엔진 기업인 얀덱스의 공동 창업자인 아르카디 볼로시(59)는 10일(현지시간) 러시아 독립매체 메두사를 통해 발표한 공식 성명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해 시작한 우크라이나 전쟁은 “야만적”(barbaric)이라고 작심 비판했다. 현재 이스라엘에 거주하고 있는 그는 이번 성명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야만적이며 나는 이 전쟁에 절대적으로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집이 매일 폭격당하고 있다”며 “그들 중 많은 이들이 내 친구이자 친척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매우 끔찍하다”고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그는 “2014년에 이스라엘로 이주했지만 국가(러시아)의 행동에 대해 내 몫의 책임을 져야 한다”며 성명을 낸 이유를 설명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볼로시의 성명은 지금까지 우크라이나전과 관련해 나온 러시아 유력 기업인들의 많지 않은 비판 가운데 가장 강력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러시아 사업가가 우크라이나전에 반대하는 공식 입장을 발표한 사례는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영국 정부는 푸틴 대통령을 비판한 러시아 금융인 올레그 틴코프를 제재 명단에서 제외했다. 틴코프는 러시아 국적을 포기했다. 다른 많은 올리가르히(신흥 재벌)들은 푸틴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지하거나, 반대 의견을 내더라도 조심스러운 태도를 유지해 왔다. 서방 제재에 대한 두려움과 국내 보복 위협 사이에 끼어 있기 때문이다. 지난 1964년 옛 소련에 속한 카자흐스탄 서부 도시 구리예프(현 아티라우)에서 태어난 볼로시는 현재 러시아와 이스라엘 이중 국적을 유지하고 있다. 이달 초 그는 개인 웹사이트 볼로시닷컴에서 스스로를 “카자흐스탄 태생의 이스라엘 기술 기업가”라고 소개했다가 우크라이나전 지지자와 반대론자 모두로부터 러시아와의 연관성을 희석하려는 시도라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볼로시는 우크라이나전이 18개월째로 접어든 시점에 뒤늦게 전쟁 반대 입장을 표명한 이유에 대해 “침묵을 지킬 수밖에 없었던 많은 이유가 있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이 내 성명의 시점에 대해 논쟁할 순 있지만 그 본질에 대해서는 논쟁해선 안 된다. 나는 전쟁에 반대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전쟁이 시작된 이후 해외로 이민을 원하는 러시아 엔지니어들을 지원하는 것이 자신의 우선순위였다고 밝히기도 했다. 볼로시는 지난해 6월 유럽연합(EU)이 우크라이나전과 연관된 러시아 개인 및 법인에 대한 제재 목록에 자신을 포함한 후 얀덱스 최고경영자(CEO)에서 물러나고 이사회에서도 떠났다. 볼로시는 얀덱스와 더는 공식적인 관계가 없지만, 여전히 이 회사의 주식 8.5%(5억 달러)를 보유하고 있다. 당시 EU는 얀덱스를 제재 목록에 넣은 이유에 대해 “검색 결과에서 (전쟁을 지지하는) 국영 미디어 보도를 홍보하고, 크렘린에 비판적인 콘텐츠의 순위를 낮추거나 삭제한 데 대한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2011년 미국 뉴욕증시 나스닥에 상장된 얀덱스는 현재 네덜란드에 등록된 모회사인 ‘얀덱스 NV’에서 러시아 내 주요 수익 창출 사업을 분리하는 기업 구조 조정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로 망명한 러시아의 야당 인사들은 볼로시의 이번 성명에 환영 입장을 밝혔다. 러시아의 대표적 야권 운동가인 알렉세이 나발니 측근인 레오니트 볼코프는 텔레그램에 “가장 어렵지만 동시에 가장 중요한 첫 번째 발걸음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지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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