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구조
    2026-01-28
    검색기록 지우기
  • 기니
    2026-01-28
    검색기록 지우기
  • 설전
    2026-01-28
    검색기록 지우기
  • 광복
    2026-01-28
    검색기록 지우기
  • 환승
    2026-01-2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29,559
  • 상장 나선 에코프로머티리얼즈 “글로벌 전구체 기업으로 도약”

    상장 나선 에코프로머티리얼즈 “글로벌 전구체 기업으로 도약”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상장을 통해 2027년까지 연간 21만t의 전구체 생산능력을 확보한다고 26일 밝혔다. 전날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착수한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상장을 통해 조달한 금액으로 하반기 3·4공장 착공에 이어 북미·유럽 시장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구체는 이차전지 원가의 20%를 차지하는 양극재 전 단계의 핵심 원료다. 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등 광물을 일정한 비율로 섞고 정제해 만든다. 전구체 합성 기술은 양극재 가격과 품질을 좌우한다. 에코프로는 2004년 정부가 발주한 ‘초고용량 리튬이온 전지 개발 컨소시엄’에 제일모직과 공동으로 참여하면서 이차전지 양극소재 사업과 인연을 맺었다. 2006년 제일모직이 구조조정으로 배터리 소재 사업을 정리하면서 에코프로가 인수했고, 이후 회사는 양극소재와 전구체 사업을 동시에 진행했다. 2009년 국내 한 대기업에 전구체 공급 물량을 늘린 것을 계기로 사업을 크게 키우기도 했다. 한때 에코프로는 저가 공세를 펼치는 일본 경쟁사 탓에 전구체 사업을 중단한 적도 있다. 당시 에코프로비엠에 사용되는 전구체를 소량으로만 생산하고 대부분을 중국에서 수입했다. 그러다 자체 전구체 사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중국 합작사 ‘에코프로GEM’의 중국 측 지분을 인수하고 2017년부터 자체 기술 개발 및 라인 건설에 착수해 현재 상장을 준비하기까지에 이른다. 총 공모 주식 수는 1447만 6000주, 주당 희망 공모가액은 3만 6200∼4만 6000원이다. 공모가 마무리되면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5240억∼6659억원의 재원을 확보하게 된다.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은 생산능력 확대에 사용된다. 2027년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하이니켈 전구체 생산능력은 전체 시장의 7.5%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외에도 단결정 전구체, 코발트 프리 전구체 등 차세대 전구체 연구개발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김병훈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대표는 “지속적인 고객사 다변화를 통해 글로벌 전구체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 포스코인터, 美곡물기업 바틀렛과 ‘맞손’…年500만톤 수출 체계 구축

    포스코인터, 美곡물기업 바틀렛과 ‘맞손’…年500만톤 수출 체계 구축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안정적인 식량 공급망 구축을 위해 세계 최대인 미국 곡물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25일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서 현지 대표적인 곡물기업인 바틀렛앤컴패니와 식량 투자사업에 관한 ‘합작투자 기본 합의서’ 체결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바틀렛은 미국 중부에 15기의 곡물터미널을 보유한 식량전문 기업이다. 옥수수, 밀, 대두 같은 곡물을 조달해 미국 내수시장과 멕시코에 판매하고 있다. 연간 취급 물량은 약 1000만톤이고, 미국내 10위 규모의 제분공장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과 바틀렛은 곡물 조달사업과 대두 가공사업 합작 추진, 미국산 곡물의 안정적 조달체계 구축 및 해외 수출시장 공동 개발 등에 합의하고, 주주구성·설립지역·지배구조·운영 컨셉 등에 대한 세부사항도 논의했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협약 내용을 기반으로 현재 바틀렛에서 건설중인 대두 가공법인에 연내 지분을 투자하는 한편 원곡을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는 합작법인을 바틀렛사와 공동 설립한 후 운영할 계획이다. 미국은 옥수수, 대두, 밀로 구성된 3대 곡물을 연간 5억 5000만톤 생산하고 그 중 1억 4000만톤을 수출하는 전세계 최대 곡물 생산 국가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미국 내 식량 밸류체인 구축을 통해 2030년 연간 500만톤 곡물을 취급하는 조달체계를 구축하고 미국산 곡물의 자력 수출 역량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미국 이외인 우크라이나에서는 전후 재건시점에 맞춰 곡물터미널 기반의 밸류체인을 구체화하고 호주에서의 대규모 곡물 재배지 확보를 통해 흑해, 북미, 대양주로 이어지는 삼각 식량벨트 구축을 완성할 예정”이라며 “곡물 조달능력 증대와 해외자산 투자 등 해외 곡물 공급망 확보에 힘써 세계 10 위권 식량사업회사로 도약함과 동시에 국가 식량안보에도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식량사업 분야에 2015년부터 진출해 지금까지 약 10배에 달하는 양적 성장을 통해 연간 800만톤(대한민국 연간 수입량의 절반에 해당)에 달하는 물량을 취급하는 국내 최대 식량기업으로 급성장해 왔다.
  • 40돌 맞은 ‘갤럭시’, 프리미엄 남성복으로 거듭난다

    40돌 맞은 ‘갤럭시’, 프리미엄 남성복으로 거듭난다

    갤럭시(GALAXY)가 남성복 시장에서 또 하나의 아우라 브랜드로 등극했다. 아우라 브랜드는 30년 이상 장수 브랜드로서 인지도·선호도·충성도를 확보하고, 장인정신 등을 갖춘 브랜드를 일컫는다. 갤럭시는 이달 론칭 40주년을 맞아 ‘남성의 우아함’을 담은 ‘테일러드 엘레강스’(Tailored Elegance)를 새로운 BI(Brand Identity)로 잡고, 우아한 테일러링으로 완성한 현대적 감성의 프리미엄 남성복으로 거듭난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40대 남성들이 열망하는 우아한 삶의 태도와 라이프스타일로 풀어낸 다양한 콘텐츠와 함께 소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배우 조쉬 하트넷(Josh Hartnett)을 새로운 캠페인 모델로 선정했다. 조쉬 하트넷을 통해 40대 남성이 선망하는 우아함을 갤럭시만의 품위와 세련됨으로 연출할 계획이다. 편안함과 여유, 섬세하고 자신감 있는 태도에서 나오는 품위와 우아한 라이프스타일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갤럭시는 남성복이라는 틀을 깨고 젠더리스 실루엣과 캐주얼라이징 등을 강조한다는 방침이다. 오버사이즈 스타일, 구조적 실루엣, 볼륨감을 더한 디자인부터 소재 및 컬러 변주를 통한 캐주얼 상품의 다변화를 토대로 남성복의 미래를 제안한다. 또한 최고급 라인부터 합리적 라인까지 상품을 차별화했다. ▲최고급 상품군으로서 비스포크 및 자체 상품으로 구성된 ‘란스미어’ 라인 ▲슐레인·슐레인 모헤어 등 자체 개발 소재를 적용한 ‘프레스티지’ 라인 ▲합리적 가격대의 ‘갤럭시’ 라인 등으로 세분화했다. 갤럭시는 비접착, 한국인 체형에 최적화된 패턴, 초격차 경량 기술 등을 접목한 40주년 스페셜 상품도 출시했다. 브랜드의 대표성과 프리미엄, 헤리티지를 담은 재킷과 코트로 구성, 새로운 패턴과 소재를 접목해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한 상품이다. ▲1996년 광고에서 리차드 기어가 착용했던 최고급 헤리티지 프리미엄 재킷 ▲2006년 피어스 브로스넌이 광고에서 입었던 재킷을 재해석한 재킷 등이 있다. 캐시미어 체어맨 코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사르토리얼 코트도 내놨다. 한편 갤럭시는 이탈리아 전통 브랜드와 함께 독창적 상품을 개발했다. 1911년 밀라노에서 설립된 고급 남성 패션 하우스 ‘발스타(Valstar)’와 함께 디테처블 스타일의 울 오버코트와 울 퀼팅 오버 셔츠 등을 선보였다. 또한 1999년 론칭한 젊은 감성의 남부 이탈리아 테일러링 브랜드 ‘딸리아또레(TAGLIATORE)’와 함께 캐시미어 더블 오버코트 및 캐시울 헤링본 더블오버 코트 등을 내놨다.
  • 잠든 줄로만 알았던 여객기 옆자리 73세 여성, 숨진 상태였다

    잠든 줄로만 알았던 여객기 옆자리 73세 여성, 숨진 상태였다

    지난 2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히드로 공항을 출발해 프랑스 남부 니스에 도착한 영국항공 탑승객들이 짐을 꺼내기 위해 자리에서 일어났다. 수하물 칸을 열 때까지 잠들어 있는 승객이 있었다. 승객들은 나이 들어 보이는 그녀가 비행 내내 잠들어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이름과 거주지 등이 알려지지 않은 73세의 이 여성은 심장마비를 일으켜 비행 중 숨이 멈춘 상태였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과 더미러 등이 다음날 보도했는데 미국 매체 인사이더 닷컴에 따르면 여객기가 밤 9시쯤 니스 공항에 도착했을 때 사달이 벌어졌다. 승객들이 깨워보라고 해서 이 여자 승객을 살펴본 승무원은 의식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곧바로 공항 구급대에 도움을 청했다. 프랑스 구급대원들이 달려와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으나 여성은 의식을 되찾지 못했다. 결국 착륙 한 시간 뒤 사망 판정이 내려졌다. 항공사 측은 여성이 평소 심장질환을 앓아왔다며 비행 중 어느 순간, 심장마비를 일으켰는데 도움을 받지 못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다. 수사 결과나 부검 계획은 공개되지 않았다. 항공사 관계자는 “안타깝게도 런던에서 니스로 가는 비행기에서 승객 한 명이 사망했다”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유족들과 슬픔을 함께 한다”고 말했다. 비운을 맞은 승객의 국적도 밝혀지지 않았다. 프랑스 매체들은 영국 여성이라고 보도했는데 항공사는 확인해주지 않았다. 그리고 혼자 여행 중이었는지 여부도 공개되지 않았다. 영국에서는 비행기 승객 약 2억 8700만명당 한 명 꼴로 기내 사망 사건이 발생하는 것으로 집계된 통계가 있다. 지난 4월에는 스페인 테네리페섬에서 맨체스터로 향하던 비행기의 승객 한 명이 의식을 잃은 뒤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공항에 도착했으나 사망했다. 6월에도 런던을 출발, 미국 뉴욕을 향하던 여객기 안에서 25세 영국 청년이 호흡기를 손에서 떨어뜨려 찾지 못하는 바람에 천식 발작을 일으켜 산소를 투여하고 소생술을 시도했지만 살아나지 못했다. 사실 비행 도중 목숨이 위급한 상황을 맞으면 뾰족한 수가 없다. 승무원들은 미리 승객 중에 의사나 간호사, 응급구조사 등이 탑승하고 있는지 파악해야 하는데 사실 쉬운 일은 아니다. 승무원은 의학적 지식이 없어 사망 판정을 내릴 수도 없다. 한 전직 승무원은 인사이더에 비행 중 숨진 승객에게 취할 수 있는 유일한 조치는 그냥 좌석에 시신을 붙들어 맨 다음 담요를 덮어주는 것뿐이라고 털어놓은 적이 있다.
  • [사설] 춥고 긴 겨울 온다… 경제주체 월동준비 서둘러야

    [사설] 춥고 긴 겨울 온다… 경제주체 월동준비 서둘러야

    미국이 예상을 깨고 긴축 기조로 선회하면서 고금리 장기화가 굳어지는 양상이다. 국제 유가는 배럴당 100달러 선을 위협하고 있다. 새달에는 지하철요금이 오르고 전기요금 인상도 대기 중이다. 곧 닥칠 ‘춥고 긴 겨울’을 생각하면 옷깃을 여미는 정도로는 크게 부족해 보인다. 당장 큰 걱정은 금리와 유가다. 예고한 대로 미국이 올해 기준금리를 한 차례 더 올리면 우리나라와의 금리 차이는 2.25% 포인트로 더 벌어진다. 미국의 조기 금리 인하로 자연스런 격차 축소를 기대했던 우리로서는 이제 금리차 확대에 따른 자본 유출과 금리 인상 맞대응을 고민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국제 유가가 고공행진의 기세를 꺾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자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은 회사 안에 워룸까지 설치하고 전기요금 인상을 관철시킬 태세다. 고유가는 불황형이나마 무역수지 흑자를 위협한다. 물가에도 직격탄이다. 그런데도 경제주체들의 위기의식은 별로 느껴지지 않는다.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7%를 돌파했는데도 이달 5대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이 벌써 2조원 가까이 급증한 것이 방증이다. 2~3년 뒤 공급 부족으로 집값이 다시 뛸 수 있다는 불안감도 한몫했다. 고금리·고유가·고물가·고환율의 고통 속에 집값 불안마저 얹어지면 우리 경제는 걷잡을 수 없는 나락으로 내몰리게 된다. 정부가 오늘 내놓을 부동산 대책에 확실한 처방을 담아야 하는 이유다. 어정쩡한 공급책으로는 불안심리만 더 자극할 수 있다. 올해 우리나라는 3년 연속 성장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을 밑돌 위기에도 직면해 있다. ‘3년 연속’은 1996년 OECD에 가입한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고금리 저성장이 ‘뉴노멀’이 된 것이다. 우선은 수출 부진 타개가 급선무이지만 근본적으로는 경제체질을 바꾸고 생산성을 끌어올려야 한다. 지금까지의 선진국 추격형, 중간재 위주 성장 방식을 버리고 산업 대전환에 나서야 한다는 민간의 충고도 나와 있다. 정부도 답을 모르지는 않을 것이다. 내년 총선을 의식해 골치 아픈 숙제를 다음 경제팀에 넘기는 일은 결코 있어서는 안 된다. 미증유의 복합위기를 돌파해야 할 중차대한 시점에 경제팀이 총선 차출설 등으로 입길에 오래 오르내리는 것 또한 바람직하지 않다. 기업과 가계도 위기의식을 바짝 끌어올려야 한다. 사업 구조조정과 부채 다이어트 등 고통스럽더라도 고강도 월동 채비를 서둘러야 한다. 시간이 많지 않다.
  • [마감 후] 저출생보단 저출산… 해결의 열쇠는 다둥이/이영준 세종취재본부 차장

    [마감 후] 저출생보단 저출산… 해결의 열쇠는 다둥이/이영준 세종취재본부 차장

    ‘저출산’이란 용어를 ‘저출생’으로 고쳐 써야 한다는 주장이 많다. ‘출산’은 여성만이 할 수 있는 일이므로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출생’이란 표현이 젠더 감수성 측면에서 더 적절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학계는 저출산을 더 적확한 표현으로 본다. 출산(fertility)은 남녀가 생명체를 만들 수 있는 능력을 뜻하고 남성 중심으로도 산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다. 출생(birth)은 통계상 물리적인 인구 지표다. 남녀가 몇 명의 자녀를 낳느냐에 출산율과 출생률이 달라지는 건 같다. 다만 출생은 인구구조 변화가 변수로 작용한다는 점에서 출산과 차이가 있다. 변화된 사회 환경과 결혼관으로 젊은 세대가 자녀를 낳지 않으려는 상황이 ‘저출산’이고, 가임기 여성 수 감소 등 인구구조 변화로 통계상 출생아 수가 감소하는 것 자체가 ‘저출생’이란 것이다. 정부도 두 용어의 개념 차이를 알고 단순히 출생 통계 수치에 초점을 맞춘 ‘저출생 정책’이 아닌 젊은 세대가 출산을 결심하도록 육아하기 좋은 여건을 만드는 방향의 ‘저출산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럼에도 현행 저출산 정책은 효과가 없다는 비판에 속수무책이다. 모든 인구·출생 지표가 악화일로여서다. 올해 2분기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0.7명까지 떨어졌다. 1명대가 무너진 것도 세계에서 유일한데 0을 향한 추락은 멈추지 않고 있다. 하반기에 0.6명대까지 떨어질 거란 암울한 전망도 뒤따른다. 출생아 수 감소는 2015년 12월부터 지난 6월까지 91개월째, 전체 인구 감소는 2019년 11월 이후 44개월째다. 이런 비관적인 추세 속에서 희망을 주는 지표가 딱 하나 발견됐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출생 통계 중 ‘출산 순위별 출생아 수’에서 지난해 첫째아 수가 전년 대비 8000명(5.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아는 1만 5000명(16.7%), 셋째아 이상은 4000명(20.5%)씩 큰 폭으로 줄었다. 첫째 출산이 증가한 건 출산을 처음 경험한 여성이 출생아 수만큼 늘어났다는 의미다. 젊은 부부들이 출산 자체를 꺼리진 않는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전체 출생아 수가 줄고 인구가 감소하는 건 둘 이상 낳기를 거부하기 때문임이 분명해졌다. “하나만 낳아 잘 기르겠다”며 둘째를 포기하는 건 다둥이 육아에 대한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핵심은 경력 단절이다. 자녀가 늘어나고 육아휴직 기간이 길어질수록 직장에서 경력을 인정받고 승진에 성공할 가능성은 점점 희박해진다. 현행 출산 지원책과 육아휴직 제도가 자녀 수에 따라 ‘1+1=2’라는 공식에 맞춰져 있다는 점도 다둥이 출산을 단념시키는 요인 중 하나다. 다둥이가 저출산 문제 해결의 열쇠라면 정부는 저출산 대책에서 다둥이 장려책을 이원화해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 둘 이상 낳는 부모에게 첫째 때보다 몇 곱절 파격적인 혜택을 주면 어떨까. 육아휴직을 장려하고 경력 단절을 최소화하는 기업에 대한 강력한 인센티브도 필요하다. 대중의 인식 변화도 뒤따라야 한다. 무엇보다 미래 세대를 길러 내는 일이 고귀한 행위로 존중받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돼야 한다. 육아가 경제활동 못지않게 중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면 저출산 문제 해결의 실마리가 한 가닥쯤 보이지 않을까.
  • “제주 연안을 깨끗하게”

    “제주 연안을 깨끗하게”

    제23회 국제연안정화의 날을 기념해 25일 오후 제주항 제2부두 방파제에서 해경과 민간해양구조대, 해양환경공단 관계자를 비롯한 자원봉사자들이 환경정화 활동을 하고 있다. 국제연안정화의 날은 9월 셋째주 토요일을 전후해 100여개 나라에서 해양환경 보전 활동을 펼치는 국제행사로, 우리나라는 2014년부터 정부 주도로 행사를 진행한다. 제주 연합뉴스
  • 부산 “교육 격차 해소”… 자율형 공립고·기숙형 중학교 만든다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 등이 동부산에 비해 상대적으로 교육환경이 열악한 서부산에 ‘자율형 공립고등학교 2.0’과 기숙형 중학교 설립을 추진한다. ‘부산형 명문학교’를 설립해 인재의 지역 외 유출을 막고, 동·서부산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시와 시교육청, 사상구는 26일 ‘자율형 공립고 2.0 및 기숙형 중학교 설립·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을 체결하면 시교육청이 구체적인 학교 설립 계획을 결정하고 사상구는 학교 용지를 제공한다. 시는 도시계획 변경 등 행정적 지원을 담당한다. 자율형 공립고 2.0은 교육혁신가와 기업, 지자체, 교육청 등이 협약을 맺고 협약 주체들이 교육 목표와 과정, 교장 공모와 교원 초빙 등 학사 및 인사를 자율 운영하는 학교다. 지난 6월 교육부가 공교육 경쟁력 강화 방안의 하나로 도입을 예고한 것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 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허용하면서, 정부가 예산도 지원하는 학교다. 부산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청과 지자체, 대학, 기업 등이 협력해 공교육 발전과 인재 양성부터 정주까지 총괄 지원하는 교육자유특구 기본 방향이 최근 발표돼 선제 대응 차원에서 이번 자율형 공립고와 기숙형 학교 설립을 추진하게 됐다”며 “학생의 교육 선택 기회를 넓혀주고, 상대적으로 교육 환경이 열악한 서부산에 부산을 대표하는 명문고를 만들어 교육 격차를 완화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엄궁동 동궁초등학교 인근에 자율형 공립고를 18학급, 기숙형 중학교를 15학급 규모로 신설할 계획이다.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등 절차를 거쳐 이르면 2028년에 개교하는 게 목표다. 학생은 별도 학교장 전형으로 부산 전역에서 50%, 서부산권에서 40% 선발할 예정이다. 나머지 정원 10%는 사회적배려대상자로 채울 예정이다. 또 시교육청은 서부산권과 원도심 근속 교사에게 승진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의 방법으로 우수 교원을 초빙할 수 있도록 하고, 기숙사를 운영하면서 빠르게 명문 학교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방의 인재가 수도권 대학에 진학하고, 취업해 자리잡으면서 수도권 집중과 지방 소멸 위기가 나타나는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인재가 지역에서 양질의 교육을 받고 정착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지배구조엔 정답 없어… 부회장직 유지 여부는 차기 양종희號의 몫”

    “지배구조엔 정답 없어… 부회장직 유지 여부는 차기 양종희號의 몫”

    11월 퇴임 앞 간담회서 소회 밝혀“9년 노란넥타이 맬 수 있어 감사”연임 논란·폐쇄적 구조에 선 그어 9년간의 재임 기간 동안 KB국민은행과 KB금융지주를 각각 리딩뱅크·리딩금융 자리에 올려놓은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퇴임 두 달을 앞두고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기업의 지배구조에는 “정답이 없다”고 말했다. 윤 회장이 임기 중 마련한 ‘최고경영자(CEO) 내부 후보자군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양종희 부회장이 차기 회장에 내정됐지만 부회장직이 계속 유지될지 여부에 대해서는 “양 내정자와 사외이사가 결정할 몫”이라고 했다. 25일 서울 영등포구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윤 회장은 “(2014년 11월) 회장에 취임한 이후 노란색 넥타이 이외의 넥타이를 매 본 적이 없다”면서 “KB를 상징하는 색의 넥타이를 매고 일할 수 있어 무척 감사했다”는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았지만 양종희 회장 내정자가 가벼운 발걸음을 내디딜 수 있도록 인수인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윤 회장은 2021년 3연임에 들어서면서 KB금융만의 경영승계 프로그램을 가동했는데, 그 결과 다른 금융지주들과 비교했을 때 잡음과 낙하산 없는 후임 인선을 이뤄 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윤 회장은 “지배구조에는 답이 없다”면서 “각 회사의 연혁, 처한 상황, 업종의 특성과 문화가 서로 다르기 때문에 고유한 지배구조를 개발하고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지주 회장의 연임 논란에 대해서도 “2018년 하버드 경영자 리뷰 자료를 보면 S&P500 기업 CEO의 평균 재임 기간은 10.2년”이라면서 짧은 임기로는 장기적 안목을 갖기 어렵다고 밝혔다. 금융지주가 사외이사를 앞세워 폐쇄적인 경영을 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윤 회장은 “이사회는 주주과 고객, 직원 등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투영할 수 있도록 독립성을 갖춰야 한다”면서 “(KB금융은) 사외이사가 독립적으로 CEO를 선임할 수 있도록 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는데, CEO가 절대적 영향력을 행사한다거나 이사진으로 참호(호위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가능한 일인지는 의문”이라며 선을 그었다. 한편 윤 회장은 오는 11월 20일 임기가 만료된다. 향후 거취에 대해서는 “아직 두 달이나 임기가 남았고 정해진 바 없다. 생각해 보겠다”고 답했다.
  • 아파트 주담대·전세대출도 앱으로 금리 환승

    이르면 연말부터 아파트 주택담보대출(주담대)과 모든 주택의 전세대출도 대출 비교 인프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더 낮은 금리의 대출로 손쉽게 비교하고 갈아탈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대환대출 인프라 대상 범위를 주담대와 전세대출로 단계적으로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말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한 뒤 이르면 올해 말 또는 내년 1월부터 대국민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주담대나 전세대출을 갈아타려면 금융소비자가 자신에게 유리한 대출을 찾고자 여러 금융회사의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대면 상담을 해야 한다. 스마트폰 앱으로 기존에 받은 대출을 더 유리한 조건으로 갈아탈 수 있는 대환대출 인프라는 현재 신용대출에만 적용되고 있다. 대환대출 인프라 확대 대상은 주담대의 경우 아파트로 한정된다. 오피스텔이나 다세대주택, 단독주택 등은 실시간 시세를 확인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제외됐다. 전세대출은 주택금융공사(HF)·주택도시보증공사(HUG)·SGI서울보증의 보증서에 기반한 모든 주택의 전세자금대출이 대상이다. 약 15분 만에 원스톱으로 대환대출이 가능한 신용대출과 달리 주담대나 전세대출은 임대차계약 등 검증해야 할 정보, 제출 서류가 많아 심사하는 데만 2~7일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주담대는 19개 대출 비교 플랫폼과 32개 금융회사가, 전세대출은 16개 플랫폼과 22개 금융회사가 참여한다. 사실상 주담대와 전세대출을 취급하는 주요 은행, 보험사, 대형 캐피털사 등이 모두 참여하는 구조다. 지난 6월 기준 주담대와 전세대출 잔액은 970조원(주담대 770조원, 전세대출 200조원)이다. 이 중 약 500조~550조원 정도가 아파트 주담대일 것으로 금융위는 추산했다. 앞서 지난 5월 시작한 신용대출 대상 대환 인프라를 통해 지난 15일 기준 총 1조 5849억원의 대출이 낮은 금리를 찾아 이동했다. 평균 금리 하락폭은 1.5% 포인트, 연간 총이자절감액은 약 300억원 이상으로 집계됐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넘어선 대출을 받은 차주는 대환대출이 불가하다.
  • 휴무 없는 쿠팡이 로켓실적 올릴 때 마트·슈퍼는 ‘킬러 규제’에 죽 쒔다

    휴무 없는 쿠팡이 로켓실적 올릴 때 마트·슈퍼는 ‘킬러 규제’에 죽 쒔다

    쿠팡 상반기 매출 21% 늘어 15조영업익 흑자전환… 이마트도 제쳐사실상 소상공인 SSM도 직격타대기업 vs 골목상권 구도 벗어나온·오프라인 공정경쟁 모색해야 이커머스 업체가 쉬는 날 없는 영업을 바탕으로 국내 유통업계에서 몸집을 키우는 사이 대형마트와 슈퍼마켓으로 대표되는 오프라인 사업자들의 실적은 곤두박질치는 모습이다. 업계에선 온오프라인 사업자 간의 공정한 경쟁 기반 마련을 위해 ‘킬러 규제’를 손질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으나 논의는 지지부진하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쿠팡의 매출은 전년 대비 21% 늘어난 15조 739억원을 기록하면서 대형마트 중 1위 사업자인 이마트(14조 4056억원)를 앞질렀다. 영업이익을 놓고 보면 이마트는 영업손실 394억원으로 적자 전환한 데 반해 쿠팡은 흑자로 돌아서면서 상승세가 뚜렷한 모습이다. 업계에선 쿠팡이 1년 내내 당일 또는 익일 배송이 가능한 ‘로켓배송’ 시스템을 조기에 구축하면서 경쟁 우위를 점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오프라인 기반의 유통 대기업들에서는 자정부터 오전 10시까지 영업시간 제한, 월 2회 의무 휴업일 등을 골자로 하는 유통산업발전법 탓에 ‘쿠팡 같은’ 경쟁력 확보에 한계가 있다는 볼멘소리가 나온다. 실제로 대형마트도 소비자 수요를 좇아 온라인 배송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지만, 의무 휴업일이나 영업제한 시간에는 점포 배송이 금지된다. 특히 자영업자가 대리점 형태로 운영하는 기업형슈퍼마켓(SSM)에까지 유통산업발전법을 적용하고 있어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지적도 있다. SSM은 재래식 슈퍼마켓을 운영하던 소상공인이 자기 자본을 투입해 프랜차이즈로 전환하는 경우가 많은데, 영업제한으로 가맹점주 1인당 연간 2800만원 상당의 직접적인 손실이 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근처에 전통시장이 있는 경우 출점이 제한돼 SSM 4개 브랜드 전체 점포 수는 2018년 1301개에서 2023년 9월 기준 1344개로 사실상 정체 상태다. 유통산업발전법 도입 후 11년이 흐르는 사이 국내 유통산업 구조가 ‘대기업 대 골목상권’ 구도에서 ‘온라인 대 오프라인’ 경쟁으로 변화하면서 해묵은 규제를 손봐야 한다는 의견에 힘이 실리는 모습이다. 실제로 지난달 국회 산업통상자원특허소위원회에서 유통산업발전법 재개정 논의가 이뤄졌으나 일부 의원들 사이에선 유통 대기업만 특혜를 입을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여전했다. 하지만 대한상공회의소가 유통물류 관련 전문가 108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76.9%는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규제에 따른 전통시장 활성화 효과는 ‘없다’고 답했다. 전문가 58.3%는 대형마트 의무휴업 규제로 혜택을 얻는 곳으로 ‘온라인쇼핑’을 꼽았다. 오프라인 매장을 보유한 대형마트 등이 주변 상권과 명운을 같이한다는 분석도 있다. 서울신용보증재단에 따르면 지난 4년간(2019~2022년) 대형마트의 의무 휴업일인 일요일과 정상 영업일인 일요일에 대형마트 인근 상권 매출을 조사한 결과 휴업일에는 오프라인 업종 매출도 평균 1.7%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이 기간 온라인유통업 매출은 평균 13.3% 올랐다.
  • 박환희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장, ‘지방의회법’ 조속한 국회 통과 촉구

    박환희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장, ‘지방의회법’ 조속한 국회 통과 촉구

    서울특별시의회 박환희 운영위원장(국민의힘·노원2)은 25일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회장, 박환희) 제10대 후반기 제1차 정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회사를 통해 박 위원장은 “지방의회는 지방자치의 양대 축이지만 1991년 지방자치 부활 이후 집행기관 중심의 반쪽짜리 지방자치가 30년 이상 지속돼 왔다. 21대 국회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았지만 ‘지방의회법’이 임기내에 조속히 제정되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지방자치법’이 전부 개정됐지만 여전히 예산편성권과 조직권이 단체장에게 기속되어 있는 기형적인 구조로 인해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와 감시라는 지방의회 본연의 역할에 제한을 받아왔다”고 진단하고, ‘지방의회법’의 제정으로 주민들의 신뢰받는 책임있는 지방의회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최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민 의원은 의회경비에 대한 예산권 독립, 사무기구설치와 교섭단체 정책연구위원 배치, 보좌관제도 현실화 등을 담은 ‘지방의회법’을 대표발의 했다. 한편 이날 정기회에는 17개 시도의회 운영위원장을 비롯해 이순열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장,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 시장, 임전수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 등이 참석했다. 올해 설립 26주년을 맞는 협의회는 전국 시도의회의 공동 이해 관련 사안을 협의하고 의회 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교환함으로써 지방의회 숙원과제 해결과 지방자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단체이다. 회원은 17개 시도의회 운영위원장이며, 월 1회 정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 뮤직카우, ‘음악수익증권’ 거래 플랫폼 오픈

    뮤직카우, ‘음악수익증권’ 거래 플랫폼 오픈

    뮤직카우(문화 금융 테크 기업)가 ‘음악수익증권’ 거래 플랫폼 운영을 25일 시작했다. 뮤직카우는 앞서 이달 중순 1084곡의 상품을 한국예탁결제원에 전자등록한 뒤 ‘음악수익증권’으로 발행했다. 이후 증권계좌 입고와 뮤직카우 지갑 동기화 등 서비스 개편 작업, 증권계좌 관리 기관의 시스템 작업을 거쳐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플랫폼을 오픈하고 음악수익증권 거래 서비스를 시작한 것이다. 기존에는 채권과 유사한 ‘음악 저작권료 참여 청구권’의 형태로 거래됐다. 뮤직카우 측은 예탁결제원에 자산을 등록해 발행과 유통 구조의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자산은 신탁 계약으로, 예치금은 키움증권에 개설되는 고객명의의 증권 계좌에 직접 입금됨으로써 보호되며, 이 증권계좌를 통해서만 음악수익증권을 거래할 수 있다. 매수 방식은 일반 주식거래와 유사하다. 키움증권에 등록한 실명계좌 금액을 뮤직카우 어플리케이션(앱)의 ‘내 지갑’(증권계좌)으로 이체한 후 구매가격(1주)과 수량(주)을 입력하면 된다. 일반 주식거래 플랫폼과 유사하게 증권의 상한가, 하한가, 전일종가 등도 확인할 수 있다. 뮤직카우 관계자는 “매체별로 회사에 정산하는 일자는 조금씩 다르지만, 개별 투자자는 주식의 배당금처럼 월 1회씩 저작권료를 정산받는다”고 말했다. 증권 주문 수량에는 제한이 있다. 1년간 일반 투자자는 1000만원, 소득적격투자자(전문 투자자)는 3000만원까지 투자할 수 있다.
  • 소행성 ‘베누’ 샘플 지구 가져오는 데 공 세운 ‘퀸’의 브라이언 메이

    소행성 ‘베누’ 샘플 지구 가져오는 데 공 세운 ‘퀸’의 브라이언 메이

    소행성 ‘베누’의 흙과 자갈 샘플이 24일(현지시간) 지구에 무사히 도착함으로써 영국의 전설적인 록 밴드 ‘퀸’의 기타리스트 브라이언 메이의 활약상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다음날 영국 스카이뉴스와 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오시리스렉스 캡슐의 귀환 소식을 접한 메이는 “해피 샘플 회수 데이”라며 들뜬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NASA TV를 통해 “오시리스렉스의 팀원으로서 굉장히 자랑스럽다”며 “퀸 투어 리허설 때문에 함께 하지 못하지만, 마음만큼은 여러분과 함께”라고 말했다. 이어 “샘플 귀환을 축하하고, 이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열심히 일한 모든 분에게 축하를 전한다”고 했다. 2016년 발사된 소행성 탐사선 ‘오시리스렉스’(OSIRIS-REx)는 2020년 베누에 다다른 직후 난관에 봉착했다. 베누 표면이 바위로 뒤덮여 있어 미국 항공우주국(NASA) 관제팀으로선 착륙 지점을 고민할 수밖에 없게 됐다. 이때 메이가 오시리스렉스의 베누 이미지를 통해 제작한 3차원(3D) 입체 소행성 이미지가 도움이 됐다. 관제팀은 메이가 만든 입체 이미지를 이용해 착륙할 분화구를 선정, 마침내 샘플을 채취하는 데 성공했다. 메이는 퀸에서의 기타 연주와 작곡 등으로 더 널리 알려졌지만, 학계에서 인정받는 천체물리학자이기도 하다. 임페리얼칼리지 런던에서 물리학과 수학을 전공했다. 1970년부터 1974년까지 천체물리학 박사 과정을 거쳤으나 퀸에서의 활동으로 학위는 취득하지 못했다가, 30년 만에 완성한 논문으로 2007년 천체물리학 박사 학위를 땄다. 메이는 “단순한 사진도 많은 것을 알려주지만, 분화구가 우주선을 착륙시킬 수 있을 만큼 충분히 평평한지는 알려주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NASA가 입체사진을 통해 아무런 사고 없이 샘플을 얻을 수 있었다며 “돌이켜보면 우리는 당시 (채취 작업이) 생각보다 위험하다는 걸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베누의 표면은 딱딱한 고체가 아니라 마치 놀이용 ‘볼 풀’과도 같다. 메이는 지난 7월 미국 애리조나대 단테 로레타 교수와 함께 세계 최초의 3D 소행성 지도책 ‘베누 3D: 소행성의 구조’도 출간했다. 오시리스렉스의 소행성 베누 샘플 캡슐은 24일 오전 미국 유타주 사막에 있는 국방부 유타 시험·훈련장에 낙하해 7년의 장정을 마무리했다. 과학자들은 이 캡슐에 탄소가 풍부한 베누의 흙과 자갈 등이 250g가량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 소행성 물질을 지구로 가져온 것은 일본의 이토카와(2010년), 류구(2020년) 소행성에 이어 세 번째로, 미국으로선 첫 번째 소행성 표본 회수다. 일본은 당시 이토카와와 류구로부터 각각 1g 미만과 5.4g의 샘플을 가져와 이번 베누 샘플이 가장 크다. NASA의 수석 큐레이터 니콜 루닝은 “정확한 측정을 하기 위해서는 몇 주가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BBC는 NASA 관계자를 인용해 다음달 11일 초기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구리세종고속도로 공사장서 추락…1명 사망·1명 부상

    구리세종고속도로 공사장서 추락…1명 사망·1명 부상

    구리세종고속도로 교각 공사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쓰러져 작업 중이던 인부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오전 10시쯤 경기 구리시 토평동 구리 세종 고속도로 교각 공사장에서 약 12m 높이 철제 구조물이 옆으로 쓰러졌다. 이 사고로 구조물 위에서 작업 중이던 A(60대·남·한국국적)씨와 B(20대·남·캄보디아 국적)씨가 아래로 떨어졌다. A씨는 사고 직후 철 부속물에 깔려 중장비로 구조됐지만 결국 숨졌다. B씨는 중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원인을 조사하며,해당 공사장이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적용 대상 여부도 파악하고 있다.
  • 9년간 노란 넥타이만 맨 윤종규…“지배구조엔 정답 없다”

    9년간 노란 넥타이만 맨 윤종규…“지배구조엔 정답 없다”

    9년간의 재임 기간 동안 KB국민은행과 KB금융지주를 각각 리딩뱅크·리딩금융 자리에 올려 놓은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퇴임 두 달을 앞두고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기업의 지배구조에는 “정답이 없다”고 말했다. 윤 회장이 임기 중 마련한 ‘최고경영자(CEP) 내부 후보자군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양종희 부회장이 차기 회장에 내정됐지만 부회장직이 계속 유지될지 여부에 대해서는 “양 내정자와 사외이사가 결정할 몫”이라고 했다. 25일 서울 영등포구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윤 회장은 “(2014년 11월) 회장에 취임한 이후 노란색 넥타이 이외의 넥타이를 매본 적이 없다”면서 “KB를 상징하는 색의 넥타이를 매고 일할 수 있어 무척 감사했다”는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았지만 양종희 회장 내정자가 가벼운 발걸음을 내딛을 수 있도록 인수인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2021년 3연임에 들어서면서 KB금융만의 경영승계 프로그램을 가동했는데, 그 결과 다른 금융지주들과 비교했을 때 잡음과 낙하산 없는 후임 인선을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윤 회장은 “지배구조에는 답이 없다”면서 “각 회사의 연혁, 처한 상황, 업종의 특성과 문화가 서로 다르기 때문에 고유한 지배구조를 개발하고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지주 회장의 연임 논란에 대해서도 “2018년 하버드 경영자 리뷰 자료를 보면 S&P500 기업 CEO의 평균 재임 기간은 10.2년”이라면서 짧은 임기로는 장기적 안목을 갖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금융지주가 사외이사를 앞세워 폐쇄적인 경영을 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윤 회장은 “이사회는 주주과 고객, 직원 등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투영할 수 있도록 독립성을 갖춰야 한다”면서 “(KB금융은) 사외이사가 독립적으로 CEO를 선임할 수 있도록 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는데, CEO가 절대적 영향력을 행사한다거나 이사진으로 참호(호위 체제)를 구축하는 것이 가능한 일인지는 의문”이라며 선을 그었다. 한편 윤 회장은 오는 11월 20일 임기가 만료된다. 향후 거취에 대해서는 “아직 두 달이나 임기가 남았고 정해진 바 없다. 생각해 보겠다”고 답했다.
  • 문화재청, 제2회 국가유산 디지털 콘텐츠 경진대회 수상작 18점 공개

    문화재청, 제2회 국가유산 디지털 콘텐츠 경진대회 수상작 18점 공개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이 주최하고 한국전통문화대학교(총장 강경환)가 주관한 ‘제2회 국가유산 디지털 콘텐츠 경진대회’ 수상작 18점에 대한 시상식이 지난 15일 세계국가유산산업전(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문화재청이 축적·개방하고 있는 디지털국가유산 원천기록 데이터를 국민과 민간기업의 디지털 콘텐츠 소재로 널리 활용되도록 하고, 그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서 개최됐다.경진대회는 디지털 서비스 기획 및 마케팅 아이디어와 3D모델 및 프린팅 모형을 디자인하는 ‘디지털 기획·콘텐츠 분야(이하 기획·콘텐츠 분야)’와 메타버스맵(월드맵)에 활용 가능한 3D모델을 구현하는 ‘국가유산 메타버스 분야(이하 메타버스 분야)’ 등 총 2개 분야에 학생부와 일반부 부문으로 나누어 공모했다. 대회 기간인 8월 1일부터 8월 13일까지 총 82개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부문별 최우수상 4점, 우수상 4점, 장려상 8점, 특별상 2점으로 총 18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작품은 산업 및 학계 전문가와 연계한 1:1 맞춤형 멘토링을 진행하고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계국가유산산업전’ 특별전시를 통해 공개됐다. 앞으로 국내 디지털 콘텐츠 관련 전시회와 온라인 공간을 통해서도 국민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최우수상인 문화재청상은 학생부 기획·콘텐츠 분야에 ▲ 전통문화로 디자인된 팔각의 카드에 문화재 설명을 연계하여 놀이와 학습이 가능한 ‘팔각보드게임’과 메타버스 분야에 ▲ 조선왕실 의궤에 기록된 생일잔치(진찬례)를 주제로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에 메타버스 월드 및 아바타를 제작한 ‘조선 왕실의 생일잔치’가 선정됐다. 일반부 기획·콘텐츠 분야에는 ▲ 인공지능(AI)이 이용자 맞춤형 국가유산 정보서비스를 제공하는 ‘생성 AI(챗GPT)를 활용한 K-헤리티지GPT’가, 메타버스 분야에는 ▲ ‘AI 기반 조선시대 초상화 디지털 휴먼 제작’이 각각 선정됐다. 우수상인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총장상은 학생부 기획·콘텐츠 분야에 ▲ ‘엔트리 게임-성덕대왕신종(에밀레종)의 소리를 잡아라!’가, 메타버스 분야에 ▲ 신라 황룡사를 메타버스 플랫폼 로블록스(Roblox)에 재현한 ‘삼국 메타버스 헤리티지의 초대’가 선정됐다. 일반부는 기획·콘텐츠 분야에 ▲ 한국의 고대 문명과 보물을 찾아 나서는 3D 어드벤처 게임 ‘허밋랜드(Hermit Land)’가, 메타버스 분야에 ▲ 고구려의 강서중묘를 3D모델로 복원한 ‘고개를 드니 강서중묘, 고구려 고분벽화의 구조복원과 활용방안’이 선정됐다.
  • 경북도의회, 다문화가족 지원정책 개선 모색

    경북도의회, 다문화가족 지원정책 개선 모색

    경북도의회 다문화가족정책연구회(대표 김일수 의원)는 지난 21일 ‘다문화가족 지원 정책사례 분석 및 개선을 위한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연구의 책임을 맡고 있는 사용진 교수(계명대)는 최근 정부가 발표한 ‘제4차 다문화가족정책 기본계획’의 충실한 수행과 효과를 가져 오기 위해서는 경상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정책들에 대한 현황을 정확히 분석하고 수요자의 요구에 맞는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보고회에 참석한 김용현 의원은 경상북도의 다문화가족 관련 예산이 140억원에 달하지만 실제 정책 수요자들이 체감하는 규모는 이에 미치지 못한다고 지적하고 정책 수요자에 초점을 맞춘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구회의 대표인 김일수 의원은 전국 다문화가구원 수의 5.1%에 달하는 57,100여명의 다문화가구원이 경상북도에 거주하고 있으며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6번째 높은 비중으로 보다 세밀하게 정책의 실효성을 살펴볼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 과거의 다문화가족 구조와 현재의 다문화가족 구조가 변화된 만큼, 이에 따른 원인을 정확히 분석해 현 상황에 맞는 정책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남은 연구기간동안 연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의원연구단체 ‘경상북도의회 다문화가족 정책연구회’가 추진하고 있으며, 김일수 의원을 대표로 김용현, 박성만, 이춘우, 최태림, 한창화 의원 등 6명으로 구성됐다. 연구회는 현재 경상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다문화가족 지원 정책에 대한 수요자들의 중요도와 만족도에 관한 실증분석으로, 수요자에게 더욱 효용성 있는 지원 정책을 찾겠다는 방안이다.
  • 경기 구리시 고덕대교 공사현장서 사상자 2명 발생

    경기 구리시 고덕대교 공사현장서 사상자 2명 발생

    경기 구리시 고덕대교 공사 현장에서 철 구조물이 넘어져 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5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분쯤 구리 토평동 고덕대교(가칭)의 한 공사 현장에서 철 구조물이 넘어져 작업 중이던 근로자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 먼저 내국인 60대 남성 A씨는 추락하면서 철 부속물에 신체 일부분이 깔려 사망했고, 캄보디아 국적의 20대 남성 B씨는 추락해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LG디스플레이, OLED 풀라인업으로 수주형 사업 확대… 차량용 디스플레이 위상 강화

    LG디스플레이, OLED 풀라인업으로 수주형 사업 확대… 차량용 디스플레이 위상 강화

    LG디스플레이는 ▲수주형 사업 확대 ▲수급형 사업 운영 합리화 및 고부가 분야 집중 ▲시장창출형 사업 육성 등 사업구조 고도화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확립하고, 미래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해가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수주형 사업이란 고객과의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투자와 물동, 가격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사업을 의미한다. 차량용(Auto) 디스플레이와 스마트 기기용 중소형 OLED 등이 대표적이다. LG디스플레이는 수주형 사업의 전사 매출 비중을 올 들어 40%대 초반까지 확대해왔고, 향후 시황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정적인 수익 구조 확립이 가능할 수 있도록 2~3년 이내에 70% 수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주형 사업의 한 축인 차량용 디스플레이 사업은 차량용 OLED와 LTPS LCD 등 차별화 기술을 앞세우고 있다. 차량용 OLED에서는 탠덤(Tandem) OLED에 역량을 집중한다. 탠덤 OLED란 유기발광층을 2개 층으로 쌓는 방식으로, 기존 1개 층 방식 대비 고휘도, 장수명 등 내구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LG디스플레이가 2019년 최초로 양산에 성공했다. 올해부터 양산에 돌입한 ‘2세대 탠덤 OLED’는 유기발광 소자의 효율을 개선해 휘도(화면 밝기)와 수명을 높였으며, 소비전력도 기존 대비 약 40% 저감했다. 탠덤 OLED 구조를 탄성 있는 플라스틱 기판에 결합한 것이 LG디스플레이의 차량용 P-OLED(플라스틱 OLED)다. 차량용 P-OLED는 얇고 가볍고 구부릴 수 있어 인체공학적 디자인이 가능할 뿐 아니라, LCD 대비 소비전력을 60% 줄이고, 무게는 80%나 저감해 전기차 시대에 최적의 디스플레이로 평가받는다. P-OLED는 유해물질 사용도 최소화해 업계 최초로 글로벌 검사∙인증 기관 SGS로부터 친환경 인증을 받았다. 차량용 OLED의 공급 확대를 위해 유리 기판을 사용한 합리적인 가격대의 신제품 ‘ATO(Advanced Thin OLED)’도 출시한다. 일반 유리 기판 OLED 대비 두께가 20% 더 얇아 날렵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