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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에서 가장 뚱뚱한 고양이, 러시아서 사망…“다이어트 중 갑자기”

    세계에서 가장 뚱뚱한 고양이, 러시아서 사망…“다이어트 중 갑자기”

    세계에서 가장 뚱뚱한 고양이로 알려진 ‘크로시크’가 러시아의 동물 체중 감량 센터로 보내졌다가 사망했다고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크로시크는 러시아어로 ‘부스러기’를 뜻한다. 병원 지하실에서 구조됐을 당시 몸무게가 약 17㎏에 달했다. 직원들이 고양이를 돌보며 먹을 것을 주는 대로 먹은 결과였다. 체중 감량 센터의 다이어트 프로그램 덕에 크로시크는 3㎏ 정도 감량에 성공했다. 걷는 것조차 어려웠던 크로시크는 다이어트 후 걸을 수 있게 됐다고 한다. 이후 크로시크가 탈출을 시도했다가 신발장 막대 사이에 낀 사진이 공개되기도 했다. 이는 크로시크의 활동성이 좋아지고 있다는 신호로 읽혔다. 센터 측은 크로시크가 지난 26일 사망했다고 밝혔다. 갑자기 아팠고 질식 증상이 나타났다고 한다. 의료진이 긴급히 산소를 공급하는 등 구조에 총력을 기울였지만 상태가 나빠지면서 결국 사망했다. 수의사들은 크로시크가 “비장에 다발성 종양이 있었고 다른 내부 장기에도 전이가 있었다”고 하면서도 정확한 사망 원인은 나중에 알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크로시크의 사망 소식에 고양이를 아꼈던 팬들도 슬픔을 나타냈다. 센터 관계자는 “우리가 도울 수 없었다는 것이 아프다”고 말했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고양이도 과체중일 경우 여러 건강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 전문가들은 품종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3㎏에서 5.5㎏ 정도를 고양이에게 좋은 체중이라고 보고 있다.
  • 멕시코 정글서 ‘잃어버린 마야 도시’ 발견 “5만명 거주” [핵잼 사이언스]

    멕시코 정글서 ‘잃어버린 마야 도시’ 발견 “5만명 거주” [핵잼 사이언스]

    멕시코 정글 속에 수세기 동안 숨겨져 있던 마야 문명의 잃어버린 도시가 발견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9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 등에 따르면 미국과 영국 등 고고학 연구팀은 숲 속 구조물을 지도화하는 일종의 레이저 측량법인 라이다 기술을 사용해 멕시코 캄페체주 인근 열대우림에서 마야 문명 유적을 발굴했다고 영국 고고학 학술지 ‘앤티쿼티’(Antiquity) 29일자에 발표했다. 인근 석호의 이름을 따서 ‘발레리아나’로 명명된 이 유적은 피라미드와 경기장, 극장과 둑길, 거주 구역 등으로 구성된 복합 도시로, 면적은 스코틀랜드 수도 에든버러 크기에 육박하는 약 16.6㎢(약 502만1500평)다. 발레리아나는 현재까지 발견된 마야 도시 가운데 해당 유적에서 100㎞가량 떨어진 칼라크물 다음으로 거대한 복합 유적이다. 이 고대 도시에서는 다양한 크기의 건물 6764개가 발견됐으며, 특히 두 개의 커다란 중심 건물은 약 2㎞ 거리를 두고 떨어져 있고, 그 사이는 밀집된 주택과 통로로 연결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구팀은 이 도시에 최소 3만 명에서 최대 5만 명이 거주한 것으로 추정하며, 서기 750~850년 정점을 찍은 것으로 보고 있다. 연구팀은 구글 검색 도중 우연히 환경 보호를 위해 멕시코의 한 단체에서 진행한 해당 지역의 라이다 조사 자료를 접하게 됐고, 이를 고고학 기법으로 재해석해 발레리아나 유적의 존재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 유적은 오늘날 마야 후손들이 주로 거주하는 엑스푸힐 인근 주요 도로에서 도보로 15분 거리에 있지만, 눈에 잘 띄지 않았다. 현지인들이 흙더미 아래 유적이 있다고 의심했을 가능성은 있지만, 아무도 그곳에 가본 적이 없는지 잃어버린 도시에 대한 알려진 사진은 없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팀은 특히 이번 유적 발굴로 마야인들이 죽기 위해 열대우림으로 들어갔다는 기존 가설을 뒤집는 근거가 될 것이라면서, 열대우림은 오히려 번성한 마야 문명의 터전 가운데 하나였다고 강조했다. 기원전 2500년쯤 현재의 멕시코 동남부와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지역을 중심으로 발원한 마야 문명은 거대한 도시와 석조 궁전, 천문대 등 화려한 꽃을 피웠지만 정확한 이유를 알 수 없이 소멸했다. 특히 10세기 전후 이뤄진 첫 번째 소멸은 과도한 인구 밀집에 따른 환경의 황폐화 문제를 견디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학설이 유력하고, 이후 도시를 버리고 떠난 후예들이 건설한 신 마야제국은 스페인 정복 시기와 맞물려 사라졌다. 학계에서는 숲 지형에 특화한 라이다 기술을 활용할 경우 그간 베일에 가려져있던 마야 문명을 한층 활발하게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호서대 학생들, 서초건축문화제서 ‘두각’

    호서대 학생들, 서초건축문화제서 ‘두각’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건축학과 학생들 작품이 ‘2024 서초건축문화제’에서 대한건축사협회장상과 서울특별시건축사회장상, 서초구건축사회장상 등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대한건축사협회장상 작품은 한강과 도시, 이분법적인 두 공간 사이의 새로운 공공 그리드를 통해 도시 활성화의 형태를 재정의하는 가능성을 제안했다. 서울특별시건축사회장상과 서초구건축사회장상 작품들은 각각 아동·노인이 자유롭게 머물 수 있는 다양한 방식으로 노유자시설의 새로운 경계와 기존 아파트 구조를 활용한 더 나은 주거 공간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초건축문화제’는 11월 1일까지 서울시 서초구청에서 진행된다.
  • 남양주시-경복대-경기동부상의, RISE사업 공동업무 협약

    남양주시-경복대-경기동부상의, RISE사업 공동업무 협약

    경기 남양주시는 경복대학교 우당관에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이하 RISE) 사업추진을 위한 지·산·학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교육부가 도입하는 ‘RISE 사업’은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지역대학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대학지원의 행·재정적 권한을 광역 지자체에 위임 및 이양해 지역발전을 추진하는 체계로 오는 2025년부터 진행된다. 이번 협약은 남양주시, 경복대학교, 경기동부상공회의소 등 3자가 RISE 사업추진의 선제적 대처 기반을 확보하고 남양주시 지역과 산업, 대학을 대표하는 기관의 상호 협력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RISE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경복대학교, 경기동부상공회의소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다”라며 “오늘의 협약 체결이 인구와 산업구조 급변에 따른 위기를 극복하는 혁신적인 기회가 될 것이며, 새로운 지역발전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전지용 경복대학교 총장은 “RISE 사업추진을 위해 힘을 모아주신 남양주시와 경기동부상공회의소에 감사드린다”라며 “공동협의회를 통해 함께 머리를 맞대 RISE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지속적인 협력을 강조했다. 이홍균 경기동부상공회의소 회장은 “지역 내 상공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경기동부상공회의소도 지·산·학 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을 위해 RISE 사업추진의 한 축을 담당하겠다”라고 말했다.
  •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소상공인 지원책 확대 위한 간담회 개최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소상공인 지원책 확대 위한 간담회 개최

    서울시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이성배)은 29일 원내대표단과 소상공인을 대표하는 시의원인 이종환 부의장, 김용호 의원, 소영철 의원과 함께 소상공인 지원책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서울시 소상공인정책과장으로부터 2025년도 소상공인 지원 정책에 대해 보고받고 생계형 자영업자와 골목상권의 어려운 상황을 논의하며, 소상공인 또한 ‘사회적 약자’로 시정 기조인 ‘약자와의 동행’에 발맞춰 그들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종환 부의장은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가장 큰 문제로 높은 인건비를 꼽으며, 다양한 지원도 좋지만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함을 주장했고, 김용호 의원은 현장에 있는 소상공인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새로운 정책마련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들에 대한 지원금 등의 검토를 요청했다. 소영철 의원은 현재의 다수의 창업과 폐업이 반복되는 것은 많은 사회적비용을 낭비하는 구조임을 지적하고, 향후 중장기적 대책 마련을 위해 전문성 있는 의원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회의를 통해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소상공인 긴급 자금 마련을 위한 지원 정책, 각종 수수료 등 부담 완화 정책 등을 서울시에 요청하는 한편 관련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을 정했다. 이성배 대표의원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소상공인분들의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한 다양한 방안 마련이 절실하다”며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소상공인 정책에 대해 확인하고 관심을 이어나갈 것임”을 약속하며 “향후 소상공인 지원책 확대를 위한 오늘과 같은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 영암군, 전국 최초 지역순환경제 기본 조례 제정

    영암군, 전국 최초 지역순환경제 기본 조례 제정

    지역에서 창출된 수익을 지역에 재투자하는 방식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조례가 전남 영암군에서 제정됐다. 영암군은 전국 최초로 통합형 지역순환경제 법령인 ‘영암군 지역순환경제 기본 조례’를 제정하고 11월 7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는 공공조달과 서민금융, 공공주택, 지역화폐, 로컬푸드, 사회적경제 조직 등 지역경제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형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지역 경제 활성화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지역순환경제’는 지역경제 활동에서 창출된 부가가치를 지역 내 소비와 투자로 재투입해 승수효과를 창출하면서 주민 소득과 고용, 삶의 질 향상을 선순환하게 만드는 지속가능한 경제시스템을 말한다. 조례 제정으로 영암군은 지역에서 창출되는 부의 혜택을 군민이 먼저 보고 산업 경쟁력을 키우는 경제 생태계의 초석을 다지게 됐다. 또 지역순환경제 종합계획·시책 수립과 공공기관·금융기관·기업·군민 참여 촉진 지역순환경제기금 설치, 민관협의회 구성 등에 행·재정 지원을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조례는 지역생산품 우선 구매로 부의 외부 유출을 최소화하고 지역경제에 투입해 지역경제 주체들이 다시 부를 재투자해 지역의 고용과 투자를 늘리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영암군은 조례 제정과 함께 로컬푸드 가치 제고 및 소득 확대와 지역경제조직 혁신, 기업의 사회적 책임 촉진 공공조달 지침 마련, 지역 앵커기관 연계 강화 등 지역순환경제 체계 구축을 위한 4대 전략을 제시하고 실천에 돌입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지역순환경제는 영암이 창출한 부로 영암군민이 먼저 잘 사는 시스템이다”며 “지역경제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형 조례 제정을 계기로 지역순환경제 생태계 조성에 본격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 푸틴이 이란에서 체면 구긴 이유…“러시아산 방공망, 미사일 거의 못 막아”[핫이슈]

    푸틴이 이란에서 체면 구긴 이유…“러시아산 방공망, 미사일 거의 못 막아”[핫이슈]

    이스라엘이 이란 본토 직접 타격으로 무력을 과시한 가운데, 이번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이 이란뿐만 아니라 러시아에게도 치명타를 안겼다는 분석이 나왔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지난 26일(이하 현지시간) 보복 공습에서 이란의 수도 테헤란과 쿠제스탄, 일람 등 3개 주(州)의 군사시설을 폭격하는 과정에서 방공시스템 S-300 포대 3곳을 파괴한 바 있다. 지난 4월에도 이스라엘군은 이란 이스파한주의 핵시설 인근에 배치된 S-300 포대를 파괴하는데 성공했다. 구 소련이 개발한 S-300은 공중에서 날아오는 타깃을 요격하는 방공시스템이다. 지상의 레이더들의 공중의 목표물을 감지하면, 중앙통제실에서 정보분석을 거친 뒤 지대공 미사일이 자동으로 발사되는 구조다. 최근에는 지상의 목표물을 공격할 때에도 동원되고 있다. 문제는 이란이 배치한 러시아제 S-300이 ‘방공’이라는 제 기능을 제대로 해내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28일 보도에서 “이란에 배치된 러시아의 방공시스템 S-300이 이스라엘의 공습 당시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미국과 이스라엘 당국자들에 따르면, 지난 26일 이스라엘군이 이란을 공습했을 당시 이란에 배치돼 있던 S-300은 이스라엘 전투기 100여대가 발사하는 미사일을 거의 막아내지 못했다. 앞서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을 벌이는 러시아 역시 우크라이나군에 의해 S-300을 잃었고, 지난 5월과 8월에는 S-300을 개량한 최첨단 모델인 S-400도 파괴됐다. 이스라엘 매체인 예루살렘포스트는 “이란의 레이더 시스템은 공습 중 ‘침투’ 됐고, 이란의 모든 방공이 이스라엘군 공격의 영향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 공습은 이란뿐만 아니라 러시아 평판도 손상시켜”월스트리트저널은 이번 이스라엘 공습이 이란의 중요한 군사 인프라를 파괴했을 뿐만 아니라,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 중인 러시아군의 군사 장비에 대한 평판도 손상시켰다고 평가했다. 특히 러시아로부터 S-300 또는 S-400 도입 계약을 했거나 향후 도입을 고려하는 국가 입장에서는 최근 이란과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발생한 피해 상황에 주목할 수 밖에 없다. 인도는 러시아와 S-400 시스템 5대에 대한 구매계약을 맺고 이미 3대를 도입했다. 남은 2대는 내년 말 안에 인도될 예정이지만, 최근 일련의 상황은 인도가 계약을 재고하게 만들 수 있다. 앞서 러시아는 2007년 S-400을 처음 실전에 배치하면서 미국산 방공시스템인 ‘패트리엇’보다 뛰어나다고 자부했으나, 체면을 구긴 셈이다. 영국 싱크탱크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의 더글러스 배리 선임 연구원은 “계약자 입장에서는 무기의 성능과 개선 방향 등에 대해 여러 가지를 요구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자살 예방 위한 캠페인, 모두가 동참해야 할 것”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자살 예방 위한 캠페인, 모두가 동참해야 할 것”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광진3)은 지난 25일 서울시청 서소문 1청사에서 열린 ‘서울시 자살 예방 환경 구축을 위한 전문가 초빙 토론회’에 참석, 자살 예방 캠페인에 모두가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강조했다. 서울시자살예방센터 주최로 진행된 이번 토론회는 자살 예방에 대한 효과적인 전략과 정책을 논의하고, 지원체계 강화 등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보건소, 경찰, 소방, 서울시 관계자 등 현장 실무자가 참석해 실제 현장에서 발생하는 여러 행태의 자살 시도와 그에 따른 자살 예방 환경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이번 토론회 1부에서는 이승지 교수(인천가톨릭대학교), 정진욱 교수(삼육대학교), 홍진표 교수(삼성서울병원), 김건우 교수(서울대학교병원)의 자살 예방 대책과 활동에 대한 발제가 있었으며 2부에서는 김현수 센터장(서울시자살예방센터)을 좌장으로 양홍복경사(마포구 지구대), 김성수 지대장(여의도 수난구조대), 윤옥광 팀장(서울시 교량안전과), 우은아 주무관(영등포구 정신건강복지센터)이 현장에서의 경험과 고충, 발생하는 문제점에 관한 토론이 있었다. 김 위원장은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자살률로 하루 평균 35.4명(2023년 기준)의 소중한 생명이 자살로 사라지고 있다”라며 “개개인의 생명은 무엇보다 귀중하며 이를 위해 생명 존중의 의식을 사회 전반에 확산시키고, 자살 예방 캠페인에 모두가 동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와 서울시의회는 자살예방센터를 비롯한 전문기관과 협력하여 위기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자살 예방 안전망 구축에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자살 고위험군을 구분되는 독거노인과 1인 가구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정책적 개선을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김 위원장은 “‘우리’라는 공동체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겠다”라며 “더 나은 대한민국, 살기 좋은 서울시, 복지 도시로서 서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 산업단지 열기·미세먼지 차단… 울산시, 올해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완료

    산업단지 열기·미세먼지 차단… 울산시, 올해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완료

    울산 북구 모듈화 일반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열기를 차단할 기후대응 도시숲이 조성됐다. 울산시는 북구 모듈화 일반산업단지를 대상으로 한 올해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2022년부터 오는 2026년까지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사업을 시행한다. 올해는 국비 등 총 10억원을 들여 북구 효문동과 연암동의 모듈화 일반산단 내 녹지 면적 1만 1000㎡에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했다. 이곳에는 이팝나무 등 미세먼지 저감 능력이 탁월한 1만 384그루를 심었다. 특히 시는 산업단지 내 공장 주변으로 이팝나무, 느티나무, 해송 등 교목과 조팝나무, 꽃댕강나무 등을 다열·복층 구조로 심어 밀도 높은 숲을 조성했다. 시는 앞서 2022년 10억원을 들여 북구 중산 1·2차 일반산업단지 내 1만 1000㎡ 면적에 느티나무 등 1만 8244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또 2023년에는 5억원을 들여 북구 매곡 2·3차 산업단지 내 5000㎡에 편백 등 1만 7339그루를 심었다. 내년에는 10억원을 투입해 울주군 청량읍 신일반산업단지에 1만㎡ 규모로 조성하고, 사업 마지막 해인 2026년에는 길천·봉계일반산업단지에 5000㎡ 규모의 도시숲을 각각 조성한다. 시 관계자는 “도시숲은 일반 도심과 비교해 평균적으로 미세먼지 농도를 25.6%, 초미세먼지를 40.9%를 낮추고, 1만㎡ 숲은 대기 중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을 연간 168㎏ 줄일 수 있다”며 “특히 도시숲이 조성된 곳은 한여름 평균 기온이 3∼7도가량 낮아지고, 습도는 9∼23% 올라 도심 열섬 현상도 완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 “너희 때문에 못 잔다”…드라마 촬영장에 벽돌 던진 40대 男

    “너희 때문에 못 잔다”…드라마 촬영장에 벽돌 던진 40대 男

    집 주변에서 이뤄진 밤샘 드라마 촬영으로 숙면을 방해받는다고 벽돌을 던진 40대 남성이 재판에서 금고형을 선고받았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단독 박소정 판사는 지난 24일 중과실치상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씨에게 금고 6개월을 선고했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 A씨는 지난해 4월 서울 종로구 주거지 인근 골목길에서 드라마 촬영 현장에 벽돌을 던져 현장 스태프인 20대 여성 B씨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새벽 3시 반쯤 드라마 촬영으로 인한 소음과 조명으로 숙면을 방해받자, 화가 나 집 베란다로 나와 주위를 살폈다. 당시 드라마 촬영은 A씨의 주거지 앞 골목길에서 이뤄지고 있었고, 현장에는 40여명의 드라마 촬영팀 관계자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주거하는 건물의 옥상 쪽에 설치해 둔 조명기구를 부수기로 마음먹고 베란다에 있던 가로 190㎝에 세로 90㎝, 높이 55㎝의 벽돌 1개를 집어 조명기구를 향해 던졌다. 그러나 A씨가 던진 벽돌은 조명기구를 빗나가 베란다 아래쪽으로 떨어졌다. 떨어진 벽돌은 드라마 촬영을 위해 서 있던 20대 여성 B씨의 후두부를 충격해 4㎝ 열상을 입게 했다. 재판부는 “당시 피고인 주거지 앞 골목길에는 약 40명의 드라마 촬영팀 관계자가 있었고 베란다에서 사람들이 보일 수 있는 구조였기 때문에 누구라도 그런 상황에서 벽돌 등 무거운 물건이 낙하할 경우 인명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을 쉽게 예견할 수 있었다”라며 “물건이 낙하하지 않도록 함으로써 인명 피해를 방지해야 할 주의 의무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피고인은 드라마 촬영으로 소음이 심하다는 등의 이유로 화가 나 자신의 베란다에 있던 벽돌을 던져 그 부근에서 드라마 촬영을 위해 서 있던 피해자의 후두부에 열상을 입게 했는바, 피고인의 범행 동기나 내용을 비춰 볼 때 죄책이 중하다”라고 판시했다.
  • “여기 사람 있어요!”…사고 차량 운전자 구한 여성들 누군가 했더니

    “여기 사람 있어요!”…사고 차량 운전자 구한 여성들 누군가 했더니

    사고로 전복된 차에 갇힌 운전자가 여자 핸드볼 선수들에 의해 구조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9일 부산시설공단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1시 30분쯤 경남 양산시 동면의 한 도로를 달리던 차량이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복됐다. 이때 차를 타고 사고 현장 인근을 지나던 부산시설공단 핸드볼팀 소속 김다영, 신진미, 정가희 선수는 이를 발견한 뒤 자신들의 차로 도로를 막아 안전조치를 했다. 이어 차에 갇힌 운전자를 신속하게 밖으로 구조했고 운전자의 건강 상태 등을 확인한 뒤 홀연히 사라졌다. 이 구조 사실은 사고 2주일 후 사고 당사자가 부산시설공단에 직접 전화를 걸어 감사 인사를 전하며 알려졌다. 그는 “공단 소속 선수 3명 덕분에 목숨을 건졌다. 이들이 없었다면 제가 이 자리에 있을 수 없었을 것”이라며 “그냥 넘어갈 수 없다고 판단해 연락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다영 선수는 “숙소 인근을 지나던 중 우연히 현장을 목격하게 됐는데 도저히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다”며 “사고 현장에서 무사히 운전자를 구조할 수 있어 정말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 尹 “이태원 참사 2주년, 유가족에 깊은 애도”

    尹 “이태원 참사 2주년, 유가족에 깊은 애도”

    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 2주기인 29일 희생자 가족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오늘은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 2년째 되는 날”이라면서 “안타깝게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슬픔을 안고 살아가시는 유가족 분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 일상을 지키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것이 희생자들에 대한 진정한 애도라는 점을 말씀드린다”면서 “관계 부처는 크라우드 매니지먼트(군중 관리)를 비롯해 다중 안전체계를 점검하고 보완하는 데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수석비서관 회의에 이어 이날 국무회의에서도 재차 4대 개혁(연금·의료·교육·노동) 추진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올해)남은 두 달 정부는 무엇보다 4대 개혁 과제 추진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사회 전반의 구조개혁 없이는 민생도 없고 국가의 미래도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가장 시급한 과제는 의료개혁”이라면서 “의료개혁 1차 과제인 상급 종합병원 구조 전환 지원 사업에 박차를 가해, 상급종합병원이 ‘중환자 중심 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비급여와 실손보험이 공적 보험인 건강보험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면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와 다름없다”면서 2차 과제로 예정된 비급여와 실손보험 개혁도 추진 속도를 높여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보건복지부와 금융위원회에 실손보험 개혁안을 주문했다. 아울러 “필수의료에 종사하는 의사들이 의료 현장을 떠나도록 만들었던 ‘의료사고 사법 리스크’에 대한 대책도 속도감 있게 마련해달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연금개혁에 대해서도 속도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는 21년 만에 단일 연금개혁안을 제시했다”면서 “국회에서 조속히 논의구조를 마련하고, 공론화와 의견 수렴 등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해 가시적인 진전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밖에 노동개혁과 돌봄, 유보통합,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유보통합에 대해 충실한 의견수렴을 통해 연말까지 교원 자격 등 통합기준을 확정하기 바란다”면서 “내년 도입되는 AI 디지털교과서가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교원 연수와 인터넷망 등을 철저히 준비해달라”고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이 러시아를 도와 러시아·우크라이나전에 병력을 파견한 것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윤 대통령은 “전쟁이 3년째 지속되는 가운데 북한이 러시아에 무기 제공을 넘어 파병까지 감행했다”면서 “러시아와 북한의 불법 군사야합은 국제사회에 대한 중요한 안보 위협이자 우리 안보에 위해를 가할 수 있는 엄중한 사안”이라고 규탄했다. 이어 “모든 가능성을 철저히 점검해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모두가 긴장감을 가지고 리스크 관리에 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중동 리스크와 미국 대선 등 대외 불확실성에 대해 “공급망, 유가, 환율 등이 우리 경제에 악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적기 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하늘에서 ‘뚝’ 떨어진 차…연기 뚫고 운전자 구조 나선 시민들

    하늘에서 ‘뚝’ 떨어진 차…연기 뚫고 운전자 구조 나선 시민들

    지하차도 위에서 차량이 떨어져 연기가 나는 상황 속에도 시민들이 힘을 합쳐 운전자를 구조한 사연이 알려졌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 올라온 영상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11시 17분쯤 지하차도 위에서 차 한 대가 추락했다. 사고 차량은 전복돼 연기가 나는 상황이었다. 이 사고를 목격한 제보자 A씨는 가장 먼저 사고 차량으로 달려갔고, 다른 시민 5~6명도 차를 세우고 운전자를 구조하려 시도했다. A씨는 “일단 조수석 문을 열어 사람 수와 생사를 파악했다”며 “그리곤 운전석 문을 열고 폭발 위험 때문에 엔진부터 껐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일단 운전자 한 명만 있는 상태였고, 의식이 거의 없는 상태이긴 했으나 살아있긴 했다”며 “다른 분들도 많이 도와주셨고, 저는 2차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경광봉을 들고 멀리서부터 오는 차량을 2차선으로 이동시켰다”고 했다. 시민들은 경찰과 119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하고 난 후 돌아갔다고 한다. A씨는 지하차도 위쪽에서 차량이 추락한 것과 관련해 “지하차도 위쪽 도로 개편 공사를 했다. 원래 유턴 차선이 없었으나 유턴 차선을 하나 더 만들었다”며 “전복된 차량 핸들이 바로 돼 있는 걸 보면 유턴 차로에서 직진한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그러면서 “매우 위험했으나 사람 살리는 게 우선이라는 생각에 바로 차를 세우고 갔다”며 “차량 전복 사고를 목격하면 차량 엔진을 먼저 꺼달라는 것을 알려줬으면 한다”고 전했다.
  • 술 먹고 세들어 사는 주택에 불 지른 60대 중국인

    술 먹고 세들어 사는 주택에 불 지른 60대 중국인

    술에 취해 자신이 세들어 사는 다세대주택에 불을 지른 60대 중국인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경기 안양만안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중국 국적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 41분쯤 자신이 살고 있는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4층짜리 다세대주택 3층에 불을 내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다세대주택은 4층짜리로 1층부터 3층까지 각 6개 원룸이, 4층에는 2개 원룸이 있는 구조다. A씨는 술에 취해 자신이 거주하는 303호에 불을 질렀다. 이후 주차장으로 가 제네시스 차량에 2차 방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량은 건물 임대인 소유로 전해졌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기소방은 오후 9시 46분 다수 인명 피해를 우려해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불은 오후 10시 13분 완전히 껐다. 경찰은 A씨 동선을 추적해 같은 날 오후 11시 30분쯤 안양시 노상에서 그를 긴급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 일체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한라산과 제주 바다 한눈에… 제주 최대급 대단지 ‘위파크 제주’ 분양

    한라산과 제주 바다 한눈에… 제주 최대급 대단지 ‘위파크 제주’ 분양

    전용면적 84~197㎡… 28개동 1401가구 규모서제주·동제주 더블 생활권… 제주 최적 입지오등봉공원 연결 산책코스 조성… 쾌적함 누려한라도서관·아트센터 등 문화시설 가까워 호반건설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등봉공원 내에 짓는 대단지 아파트 ‘위파크 제주’를 분양 중이다. 위파크 제주는 지하 3층~지상 15층, 28개동, 총 1401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84~197㎡로 중대형 위주로 구성됐으며, 제주도 최대 규모의 대단지다. 단지별로는 ▲1단지 686가구 ▲2단지 715가구다. 위파크 제주는 서제주와 동제주의 더블 생활권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최적의 입지를 자랑한다. 단지 인근에 제주도청과 제주정부청사 등 공공기관이 있으며,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1단지와 2단지 사이에는 한라도서관, 아트센터 및 복합문화시설(예정)이 연접해 있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다. 교통 환경 역시 뛰어나다. 연북로와 오남로 등을 통해 제주 주요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며, 제주국제공항 접근성도 우수하다. 위파크 제주는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원 부지 중 70%는 공원으로 조성하고, 30%는 민간사업자가 아파트 등으로 개발할 수 있다. 위파크 제주는 축구장 106배 크기의 약 76만㎡ 부지에 생태 휴식공간과 공원을 품은 ‘공세권’ 아파트다. 오등봉공원과 바로 연결되는 트레킹코스가 조성돼 입주민들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돕는다. 또한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맞통풍 구조의 4베이 판상형 평면 설계(타입별 상이)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다. 전 세대 유리난간과 오픈형 발코니(일부 타입)를 적용해 개방감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오등봉공원, 한라산, 제주 바다 등의 조망도 가능하다.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보행 안전성을 높였으며 어린이를 위한 통학버스 정류장을 마련했다. 단지 내 어린이집도 들어설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제주시 오라이동 일원에 마련돼 있다.
  • 제주, 연내 남방큰돌고래 보호구역 첫 지정

    제주, 연내 남방큰돌고래 보호구역 첫 지정

    멸종위기종 제주남방큰돌고래의 주요 서식처인 대정읍과 구좌읍 앞바다가 연내 해양생물보호구역으로 지정된다. 28일 제주도에 따르면 해양수산부가 오는 12월 서귀포시 대정읍 신도2리 앞바다(7.06㎢)와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앞바다(2.36㎢) 등 2개 지역을 해양생물보호구역으로 지정한다. 보호구역으로 지정되면 해양보호생물은 물론 해양수산부령으로 보존가치가 있다고 인정되는 해양생물에 대한 포획 및 채취, 훼손 등이 금지되며 구역 내에서 건축물은 물론 인공구조물의 신축과 증축행위 금지, 공유수면 또는 구역 내 토지에서의 형질변경행위도 금지된다. 또한 소리나 진동 등을 통해 해양생물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도 금지돼 낚시선박 등을 활용해 무분별하게 이뤄지는 남방큰돌고래에 대한 접근과 관광행위 역시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제주에선 추자도와 토끼섬 등 주변 해역이 해양생태계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제주에서 해양생물보호구역 지정은 처음이다. 남방큰돌고래 보호구역 지정도 국내 최초다.
  • 울산, 30m 해저에 친환경 데이터센터 단지 만든다

    울산 앞바다 수심 30m에 친환경 ‘데이터센터 단지’가 구축된다. 울산시는 28일 롯데호텔 울산에서 한국해양과학기술원(KOIST), GS건설, 포스코와 ‘친환경 수중 데이터센터 단지 구축 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이희승 한국해양과학기술원장, 김영신 GS건설 최고기술경영자, 송연균 포스코 철강솔류션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 협약은 울산 앞바다 수심 30m의 해저에 서버 10만대 규모의 수중 데이터센터 단지를 구축하는 데 필요한 설계·시공, 운영·유지관리 원천기술 개발을 위해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연구사업 추진, 원천기술 개발 등을 담당하게 된다. GS건설과 포스코는 냉각·방열 기술 개발, 최적 설계, 시공 기술 마련 등을 맡는다. 시는 부지 실증과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행정업무 지원에 나선다. 데이터센터는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들과 연계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막대한 에너지 소비와 탄소 배출의 문제가 있다. 이에 시와 협약 기관·기업은 수온이 낮은 해저에 데이터센터를 구축해 서버 온도 유지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학술토론회도 진행됐다. ▲친환경 초대 규모 수중 데이터센터 구축 ▲전력 절감과 정보통신기술 기반 구축 ▲방열 성능평가 연구 ▲압력용기 대상 적정 강재 선정과 두께 절감 구조 연구 등 4개 주제를 다뤘다. 김두겸 시장은 “수중 데이터센터 단지가 구축되면 울산이 데이터센터 산업의 거점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누구나 즐기는 강남 ‘모두의 운동장’

    누구나 즐기는 강남 ‘모두의 운동장’

    서울 강남구는 민관 협력으로 개포 동근린공원 및 서근린공원의 농구장을 리모델링해 ‘모두의 운동장’으로 새롭게 만들었다고 28일 밝혔다. 민관 협력 ESG(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 사업을 통해 추진한 모두의 운동장은 청소년들의 운동 공간을 확대하자는 취지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나이키코리아가 함께했다. 동근린공원은 기존 노후화된 농구장 2개 면에 최신 트렌드의 디자인을 적용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서근린공원은 농구장 1개 면을 가족 모두가 함께 스포츠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강남구는 서근린공원의 운동장을 시합과 모임보다는 어린이와 가족 중심의 신체활동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나이키코리아는 다음달부터 아동 신체활동 프로그램인 ‘액티브 모두’를 주 1회 운영할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모두의 운동장’이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잡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 ESG 사업을 확대해 문화·체육 시설을 확충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씨줄날줄] ‘퇴직연금’ 관리하기

    [씨줄날줄] ‘퇴직연금’ 관리하기

    2005년 12월 도입된 퇴직연금에 따라 회사는 매년 가입자의 1개월 급여를 금융회사에 맡겨야 한다. 회사가 부도나도 퇴직금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회사가 퇴직자에게 줄 돈을 미리 정해 놓고 운용하면 확정급여형(DB), 회사가 금융사에 넣는 돈이 정해져 있고 근로자가 운용하면 확정기여형(DC)이라 불린다. 회사를 옮겼거나 소규모 사업장에서 근무할 경우 개인형퇴직연금(IRP)에 가입하는데 다른 퇴직연금 가입자도 가입할 수 있다. 매년 1800만원까지 IRP 계좌에 넣을 수 있으며 900만원까지 최대 16.5% 세액공제가 가능해 재테크 상품으로 애용된다. DC나 IRP 가입자의 상당수는 퇴직금을 예적금 등 원리금이 보장되는 상품에 넣어 둔다. 그러고는 방치한다. 지난해 말까지 쌓인 퇴직연금 382조 4000억원 가운데 87.2%가 원리금 보장상품에 가입됐다. 만기가 지나고도 운용 지시를 하지 않아 금리가 매우 낮은 금융사의 고유계정에 돈이 잠겨 있는 경우도 있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7월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가 시행됐다. 근로자가 만기가 지난 적립금을 넣을 상품을 일정 기간이 지나도록 결정하지 않으면 미리 정한 방법으로 운용하는 제도다. 해당 상품은 초저위험, 저위험, 중위험, 고위험이 있는데 예적금으로 구성된 초저위험 선택이 89%를 차지한다. 1년 수익률은 3.47%로 저위험(7.51%)의 절반 수준. 저위험부터 투자 상품이 들어가는데 위험도가 높을수록 당연히 수익률이 높다. 오는 31일부터 퇴직연금 갈아타기가 가능해진다. 금융회사를 바꾸더라도 기존 상품을 그대로 가져갈 수 있다. 옮길 수 있는 조건에 해당되지 않더라도 이번 기회에 내 퇴직연금의 상품구조와 수익률을 한 번 확인해 보자. 조금 더 나은 수익률을 원한다면 비교하고 고르는 수고와 위험을 감수하는 각오가 필요하다. 권리 위에 잠자는 자는 보호받지 못하는 것처럼 자산 위에 잠만 자고 있어서는 좋은 수익을 얻기 힘들다.
  • [서울광장] 북한軍 파병의 지정학

    [서울광장] 북한軍 파병의 지정학

    북한군 우크라이나전 파병이 사실로 확인되면서 그 파장이 일파만파로 번지는 중이다. 2년 반 넘게 수렁에 빠져 있던 러시아는 물론 한반도·동북아를 넘어서 글로벌 안보 군사 지형까지 흔드는 모양새다. 이미 수백만발의 포탄을 러시아에 제공한 북한이 실전 병력까지 전장에 투입할 경우 미사일과 포격전, 무인기 위주의 러·우 전쟁 양상이 근본적으로 바뀔 것이란 우려가 높다. 북한군 파병을 도화선으로 글로벌 안보지형의 변화는 불가피하다. 당장 열세에 몰린 우크라이나는 북한군 파병을 계기로 미국과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에 대량 무기 지원과 병력 파견을 요구할 가능성이 크다. 국제전으로의 확대가 ‘초읽기’에 들어간 양상이다. 북한군 파병 규모는 대략 1만 2000명으로 ‘폭풍군단’이라 불리는 최정예 11군단 특수작전부대로 알려져 있다. 이들의 임무는 산악 지형인 남한에 침투해 후방을 교란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넓은 평원에서 참호전 양상을 띠는 우크라이나 전쟁과는 거리가 멀다. 선발대 격인 3000여명은 최대 격전지 쿠르스크에 집결 중이다. 이들은 대부분 10대에서 20대 초반의 어린 나이로 추정된다. 김정은이 전투력이 약한 ‘총알받이용’ 병력을 보내 일단 국내외 반응을 살피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북한의 파병은 다목적 카드다. 피의 대가로 받는 경제적 이익 외에 군사 안보적 실익은 돈으로 따지기 어려울 정도로 엄청나다. 파병 대가에 대한 다양한 분석이 있지만 1만 2000명 파병 대가로 한 달 최소 600억원, 연간 7200억원이 넘는 달러를 손에 쥘 것이란 것이 전문가 전언이다. 전쟁의 장기화 또는 파명 규모 확대 시 북한의 경제적 이익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구조다. 더 우려되는 것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대기권 재진입, 군사첩보 위성, 핵추진 잠수함 등의 첨단 군사기술 지원도 대북 파병 대가 리스트에 포함될 개연성이 높다는 사실이다. 군사 파견에 따른 실전 경험은 물론이고 러시아의 첨단 군사기술을 등에 업은 북한군의 존재는 동북아 안보 지형 자체를 송두리째 뒤바꿀 가능성이 농후하다. 당장 러시아 세력의 한반도 개입이 우려된다. 러시아 하원(국가두마)은 지난 24일 한반도 유사시 ‘러시아군의 자동 개입’ 조항이 담겨 있는 북러조약 비준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북한이 순망치한으로 회자됐던 중국 대신 러시아를 새로운 파트너로 끌어들이면서 한반도에서의 팽팽한 힘의 균형이 허물어졌다는 분석이다. 북한군 파병을 계기로 동아시아에서 북중러 북방 삼각관계와 한미일의 남방 삼각관계의 대치 상황, 즉 신냉전으로 치달을 경우 중국으로선 최악의 악몽이나 다름없다. 새달 5일 미 대선도 변수다. 현재 상승세에 있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될 경우 자신의 공약대로 우크라이나전의 조기 종식을 시도할 것이지만 종전까지 지루하고 험난한 길이 예상된다. 폭증하는 주민들의 불만을 돌리기 위해 북한은 이미 한반도 긴장 고조 전략을 택했다. 김정은은 헌법 개정을 통해 우리를 철저한 적대국가로 규정했다. 군사분계선에 콘크리트 장벽을 구축하고 남북연결도로·철도 파괴는 물론 무인기 위협도 서슴지 않는다. 정부는 최근 북한군의 즉각 철수를 촉구하는 동시에 향후 러북 군사 협력의 강도에 상응하는 단계적 조치를 이행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향후 단계별 상황 전개에 따라 우크라이나에 ‘공격용 무기’까지도 제공하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더욱이 우크라이나 전선에서 북한 병사가 포로로 잡힐 경우 우크라이나의 신문을 도울 수 있도록 통역관 파견까지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온다. 자칫 남북한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미국·서방-러시아의 ‘대리전’을 치를 개연성도 높아졌다. 한반도가 신냉전의 최전선이 되는 것은 피해야 한다. 기존 외교안보 노선에 대한 냉정한 복기와 함께 냉혹한 국제질서 속에 국익 극대화 전략 수립이 절실하다. 오일만 세종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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