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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뿔로 시민공격’ 포획된 ‘광교 꽃사슴’ 입양 절차

    ‘뿔로 시민공격’ 포획된 ‘광교 꽃사슴’ 입양 절차

    경기 수원 영통구 광교호수공원과 장안구 광교저수지 산책로에서 시민 2명을 뿔로 잇따라 공격한 ‘광교 꽃사슴‘이 공개 입양된다. 25일 경기 수원시에 따르면 지난 9일 장안구 하광교동의 한 식당 주변에서 마취총을 이용해 포획한 꽃사슴에 대한 실종동물찾기 공고가 이날로 만료된다. 이 꽃사슴은 지난 6일 영통구 광교호수공원과 장안구 광교저수지 산책로에서 시민 2명을 뿔로 잇따라 공격해 다치게 했다. 생후 8년가량 된 수컷 외래 꽃사슴으로 확인된 이 사슴의 주인이 이날까지 나타나지 않을 경우 소유권은 수원시가 갖게 된다. 이 경우 수원시는 곧바로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을 통해 공개 입양절차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수원시에서 실종·구조동물은 수원시 동물보호센터로 옮겨진다. 이후 실종동물찾기 공고를 통해 10일 동안 주인을 찾는 과정을 거친 뒤 주인이 나타나지 않으면 일정 기간 보호하다가 안락사 여부를 검토한다. 수원시 동물보호센터 측은 실종동물찾기 공고 이후 보호 기간을 보통 1년으로 잡고 운영 중이다. 동물보호센터 관계자는 “다른 동물과 마찬가지로 1년가량 사슴을 보호하며 입양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일단 사슴 농장이나 동물원 등에서 입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 사슴이 안락사되지 않고 입양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이 사슴에 공격받아 복부와 다리 등을 다친 시민 2명에 대해서는 시민 안전보험을 통해 치료비를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시민 안전보험은 화재, 안전사고 등을 당한 시민에게 시와 계약한 보험사에서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치료비,수술비,입원비 등 의료비를 최대 100만원 지원받을 수 있다.
  • “외국인, 한국인보다 월급 더 받는다”…얼마 벌길래 봤더니 ‘깜짝’

    “외국인, 한국인보다 월급 더 받는다”…얼마 벌길래 봤더니 ‘깜짝’

    중소기업에 고용된 외국인 근로자의 숙박비를 포함한 인건비가 평균 302만여원으로 조사된 가운데, 중소기업의 약 57%가 외국인 평균 인건비가 내국인 평균 인건비보다 높다고 응답했다. 25일 중소기업중앙회는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 중인 중소제조업체 1225개 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외국인력 고용 관련 종합애로 실태조사’ 결과 외국인 근로자의 숙식비(38만 6000원)를 포함한 1인당 평균 인건비는 302만 4000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외국인 근로자는 평균 기본급 209만원, 잔업수당 42만 5000원, 상여금 4만 1000원, 부대비용 8만 2000원을 각각 받았다. 다만 조사 기업들은 외국인 근로자의 생산성이 낮아 수습 기간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필요한 수습 기간은 4개월로 조사됐다. 숙식비를 포함한 외국인 근로자의 인건비 수준이 내국인보다 높다고 응답한 업체가 전체의 57.7%를 차지했다. 외국인 근로자 관리 시 가장 큰 애로사항(복수응답)은 ‘의사소통(낮은 한국어 수준)’이 66.7%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잦은 사업자 변경 요구’가 49.3%를 차지했다. 중소기업이 외국인 근로자를 채용할 때 가장 고려하는 사항(1~3 순위 합산)은 출신 국가(76.7%), 한국어 능력(70.4%), 육체적 조건(53.4%) 등 순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들은 외국인 근로자의 현 도입 규모를 유지하되 체류 기간 연장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도 외국인력 도입 규모에 대해선 ‘올해 수준 유지’ 응답이 65.2%로 가장 많았다. 외국인 근로자의 체류 기간(최장 9년 8개월)이 적정한지에 대해서는 ‘5년 이상 추가 연장이 필요하다’(33.1%)는 응답이 제일 높았다. 중소기업들은 현재 고용허가제 개선 과제(1~3 순위 합산)로 ‘외국인 근로자 체류 기간 연장’(54.6%), ‘불성실 외국인력 제재 장치 마련’(50.5%), ‘고용 절차 간소화’(42.4%) 등을 꼽았다. 이명로 중소기업중앙회 인력정책본부장은 “외국인 근로자들의 낮은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 입국 전에 한국어 소통 능력을 향상하는 교육이 꼭 필요하다”며 “기초 기능 등 직업훈련을 강화해야 할 시점”이라고 전했다. “한국, 이민자 유입 증가율 OECD 국가 2위…50% 증가”한편 지난해 선진국으로의 합법적 이민이 사상 최대를 기록한 가운데, 한국이 이민자 증가율이 두 번째로 높은 국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6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OECD 38개 회원국으로 영주권을 받고 이민한 사람은 650만명으로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OECD 회원국으로의 이민자 수는 지난 2022년에 600만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는데, 작년에는 이보다 10% 가까이 더 증가한 것이다. 한국은 이민자 증가율이 두 번째로 높은 국가였다. 지난 2022년 5만 7800명이었던 한국행 이민자는 지난해 8만 7100명으로 50.9% 뛰었다. 또한 계절적으로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일손이 필요한 분야에서 일하는 계절 근로자의 OECD 회원국으로의 유입은 전년 대비 5% 늘었는데, 이는 미국과 한국 등 일부 국가에서 더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미국은 계절 근로자가 전년보다 6%, 한국은 무려 212% 증가했다. OECD는 회원국 약 3분의 1이 지난해 기록적인 수치의 이민자를 수용했다면서, 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인 대유행) 이후 경제 회복으로 인한 노동력 부족, 회원국의 인구구조 변화 등을 이민자 증가 요인으로 꼽았다. 장-크리스토프 뒤몽 OECD 국제이주부서장은 “이민자 급증은 단순히 팬데믹으로 인한 요인으로만 설명되지 않는다”며 “이민 증가 추세엔 외국인 노동자와 해외 유학에 대한 강한 수요가 반영돼 있다”고 설명했다.
  • 서천여고 운동장서 ‘조선시대 건물지·소형화포’ 발견

    서천여고 운동장서 ‘조선시대 건물지·소형화포’ 발견

    충남 서천군은 서천여자고등학교 운동장 공사를 위해 진행 중이던 매장 유산 발굴조사에서 임진왜란 직전에 제조된 것으로 확인되는 소형 화포와 4동의 소총통 등이 발견됐다고 25일 밝혔다. 서천여고는 충남도 문화 유산자료로 지정된 서천읍성 내부에 자리하고 있다. 서산시에 따르면 이번 발굴 조사에서 서천읍성 관아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건물지 4동과 소형화포인 소승자총통 1점, 소총통 2점 등 총 14기의 유구와 50여점의 유물이 출토됐다. 1호 건물지에서 출토된 소형화포 3점은 모두 모병부에 명문이 각인돼 제작연대와 제작 장인의 이름 등 관련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각인된 명문에 따르면 소승자총통(1점) 제작 시기는 1587년(선조20년) 6월, 무게는 3근 4량, 화약량은 3전, 총탄은 3개다. 제작한 장인의 이름은 ‘충운’이다. 소총통(2점)은 1591년(선조 24년) 11월 제작, 무게는 각각 5근 1량, 4근 11량이며, 화약량은 3전, 제작 장인명은 ‘이함’이다. 국내에서 현재까지 확인된 소승자총통은 19점, 소총통은 2점으로 모두 발견품, 구매품 등으로 출토 위치가 명확하지 않았으나 이번 조사에서 확인된 총통 3점은 출토 맥락이 명확하게 밝혀진 첫 사례다. 소형화포가 출토된 1호 건물지는 일반적인 건물지와 다르게 화재 피해 예방을 위한 화방벽의 구조가 있어 군기고 터로 추정됐다. 서천군 관계자는 “이번 발굴은 서천읍성 내 공해시설이 확인된 첫 사례로서, 서천읍성 보존 정비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천읍성은 서해안으로 침입해 오는 왜구들로부터 양민 보호를 위해 조선 초기(세종~문종)에 쌓은 읍성으로, 행정과 군사의 요충지 역할을 담당했다.
  • HJ중공업 7900TEU 컨테이너선 4척 수주…올해 1조 2000억 8척 계약

    HJ중공업 7900TEU 컨테이너선 4척 수주…올해 1조 2000억 8척 계약

    HJ중공업은 유럽 선주사와 총 6067억원 규모에 7900TEU급 친환경 컨테이너선 4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올해 HJ중공업이 올해 수주한 7900TEU급 컨테이너선은 모두 8척으로 늘었다. 수주액은 총 1조 2000억원 규모다. 계약 금액은 1조2000억원 규모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272m, 폭 42.8m, 운항 속도 22노트로 최첨단 사양과 친환경 설계를 반영한 컨테이너 운반선이다. 지난 6월 다른 유럽 선주사로부터 수주한 7900TEU급 친환경 컨테이너선 4척과 유사 선형이어서 반복 건조에 따른 생산성 향상, 수익성 증대 효과를 볼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부산 영도조선소에서 건조해 2026년부터 순차 인도할 예정이다. 최근 컨테이너 운임이 오르면서 글로벌 선사간 시장 점유율 경쟁이 격화돼 컨테이너선 발주가 늘어나고 있다. 영국의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인 클락슨 리서치에 따르면 최근 2년간 컨테이너선 선가는 30% 이상 상승했다. 여기에 노후 선박을 친환경 선박으로 교체하려는 수요도 꾸준하다. HJ중공업이 이번에 수주한 컨테이너선은 친환경 설비를 장착하면서도 트윈 아일랜드(twin island) 구조로 설계해 연료 효율과 컨테이너 적재량을 극대화한 게 특징이다. 트윈 아일랜드는 거주구와 엔진실을 분리, 거주구를 선체 중앙부로 이동한 선박이다. 이 선박에는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 황산화물(SOx) 배출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탈황설비인 스크러버가 설치되며 향후 탄소중립 운항이 가능하도록 메탄올 레디 선박으로 건조된다. HJ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우리가 보유한 컨테이너선 건조 역량, 친환경 기술력과 선주의 수요가 맞아떨어져 성사됐다. 최고의 선박을 납기에 맞춰 무사히 인도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과원, “경기도 중소기업과 함께하는 ESG Day” 간담회 개최

    경과원, “경기도 중소기업과 함께하는 ESG Day” 간담회 개최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지난 22일 라마다 프라자 수원에서 “경기도 중소기업과 함께하는 ESG Day”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경기도 내 중소기업 대표와 ESG 분야 담당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는 급변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환경 속에서 중소기업의 대응력을 높이고 ESG 경영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선경 그린에토스랩 대표는 ‘2024년 ESG 리뷰와 2025년 ESG 전망’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글로벌 공급망 실사법 강화와 함께 국내 중소기업도 ESG 공시 의무화 대상이 확대될 것”이라며, “선제적인 ESG 경영 도입이 기업 경쟁력 확보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우현 경과원 ESG팀장은 ‘2024년 ESG 경영지원 사업 성과’ 발표를 통해 올해 도내 50개 기업을 선정해 공급망 실사 대응 ESG 컨설팅을 실시하고 기업당 1천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50개 기업 중 모의 실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기업 10개 사에는 ESG 경영개선 인프라 지원금 3천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이어 경기도 ESG팀에서 2025년 도내 중소기업의 ESG 대응력 강화를 위한 컨설팅 지원 확대 및 ESG 실무자 역량 강화 교육과 공급망 실사 의무화 기준 관련 지원 신규 추진 등이 포함된 ‘2025년 ESG 경영지원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발표 이후 한국능률협회컨설팅, 한국표준협회, 나이스평가정보 등 6명의 전문가 패널이 참여해 기업들의 ESG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ESG 경영이 중소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핵심 과제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정례화된 간담회를 통해 중소기업들의 소통 창구 역할을 확대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사업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명지대 부동산대학원, 캠퍼스 밖 교류와 시민참여형 활동 강화

    명지대 부동산대학원, 캠퍼스 밖 교류와 시민참여형 활동 강화

    명지대 부동산대학원은 지난 13일 여의도 한국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에서 금융환경 변화와 미래 인구사회구조에 대응한 부동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석·박사학위과정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석·박사학위과정생를 모집한다는 취지를 넘어 불확실성의 일상화, 길어진 노후, AI로 더 빨라진 지식의 변화 속도에 맞서 부동산학의 나아가야 할 방향을 되짚어 보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컸다. 초청 강연자로 나선 김경록 미래에셋자산운용 고문은 ‘성장이 멈춘 시대의 자산관리 변화’ 속에서 앞으로 부동산의 시장 성패는 ‘불투명의 투명화’에 있다고 진단했다. 부동산대학원은 시민 참여형 교육지원 사업도 최근 강화하고 있으며, 서대문구청과 협력하여 ‘서대문구 부동산 이야기’라는 시민강좌를 개설 예정이다. 강좌는 서대문구 인생케어 평생학습관에서 오는 12월 10일과 11일에 실시하며 강좌의 주제로는 ‘우리동네 셋집 이야기’, ‘우리동네 지하철 이야기’, ‘우리자녀 집 문제 풀어보기’, ‘우리집 리모델링 도전하기’ 등이 있다. 명지대는 국내 대학 중 하나의 대학에 학사, 석사, 박사 모두가 있는 몇 안 되는 대학으로, 2025년에는 국내 최초로 ‘도시재생 컨설턴트’ 민간자격증도 석사과정에서 도입하게 된다. 관련 과목을 이수하고 별도의 자격시험을 거치면 석사학위 외에도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는 것이다. 명지대는 25일까지 2025학년도 전기 신(편)입생을 모집중이다.
  •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유보통합 및 학교시설 개선 현장 방문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유보통합 및 학교시설 개선 현장 방문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박상혁, 국민의힘·서초1)가 현장 중심, 학생 중심의 의정활동을 위한 현장 방문에 나섰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는 제327회 정례회 기간인 지난 22일 그림유치원(원장 김창숙)과 중앙여자중·고등학교(교장 강성희·김영미)를 방문해 유보통합 추진 상황과 학교 노후 시설 개선 상황 전반을 점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교육위원회는 (가칭)영·유아학교 시범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운영되고 있는 동대문구 소재 그림유치원에 방문해 교실과 체육장 등을 시찰한 뒤 유치원 운영과 시범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유보통합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교육위원회 위원들은 “유보통합 정책이 교사 대 유아 비율 개선 등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유아교육의 미래 모습이 기대된다”면서도 “영유아 보육 사무의 교육청 이관과 재정 확보, 교원 양성체계 등에 있어 이해관계자의 견해차가 크다”는 점을 언급, 향후 정책 추진에 있어 현장 의견이 반영되도록 서울시의회와 서울시교육청 등이 협력 및 노력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이어 서대문구의 중앙여자중·고등학교를 찾아 학교 운영 전반에 관한 보고를 받고, 노후공간 재구조화 사업(그린스마트 미래학교)과 다목적관 증축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중앙여중·고등학교를 찾은 교육위원회 위원들은 학교 시설의 노후화가 학교 구성원의 복지와 교육과정 운영에 미치는 악영향에 대해 우려하고, 교사(校舍) 리모델링과 증·개축 추진, 다목적관 증축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 특히 이날 현장에서는 지하 급식실 운영에 따른 위생 문제, 노후화되고 협소한 학교 화장실 개선 요청, 그린스마트스쿨 사업 지연에 따른 학교 구성원의 우려 등이 제기됐으며, 참석한 교육위원들은 이를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상혁 위원장은 현장 방문을 마무리하며 “이번 방문은 유보통합을 위한 준비와 노후 학교시설 개선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시간이었다”라고 평가하며 “유보통합과 학교시설 개선이 우리 아이들 중심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교육위원회 차원의 개선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 금천구, 내년 예산 7649억원 편성…4.08%↑

    금천구, 내년 예산 7649억원 편성…4.08%↑

    서울 금천구가 민생경제와 사회복지에 중점을 두고 7649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구의회에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보다 299억원(4.08%) 증가했다. 금천구 내년 예산안은 7431억원, 특별회계 218억원이다. 저출생 고령화 인구구조 변화로 사회복지 분야는 올해 대비 222억 원 증가한 4132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이다. 금천구 관계자는 “민생경제와 기본생활에 방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 약자 지원 등 주민 체감형 사업, 안전사고 및 기후위기 예방, 도시, 공원, 교통 지역 인프라 강화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금천의 경제를 지탱하고 있는 G밸리, 전통시장,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민생경제 회복에 집중 예산을 편성했다.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 3억 2500만 원, 금천G밸리사랑상품권 발행 9억 6700만 원, 금천공공배달앱상품권 발행 1억 4300만원 등이다. 저출생, 초고령화, 1인가구 사회진입에 따른 복지 대상자 증가와 다양한 복지수요에 대응하고자 주민의 기본생활을 보장한다. 금천아이성장지원금 지원 1억 7800만원, 노인여가복합시설 조성 5억원, 독산1동분소 데이케어센터 건립 2억 3500만원 등이다. 주민의 평범한 행복을 위해 안전을 기본으로 삼고 기후 변화로 인한 재난재해, 각종 범죄로부터 지역사회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초등학교 어린이 등하교 안전 지원 1억 8000만원, 얼음생수 나눔 냉장고 운영 4700만원 등이다. 지역 인프라로는 시흥1동 주택가 공영 주차장 통합·증축에 21억원, 문성로 지중화 사업 9억원, 금하로 지중화 사업 20억원 등이 포함됐다. 특히, 내년에는 금천구 개청 30주년을 맞아 금천구 지역 현안 해결 등 공통의제 발굴을 위해 주민 공론장을 운영하고, 금천의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를 준비하는 금천 30년사 제작 등의 기념사업도 예산에 반영했다. 구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은 금천구의회 심의 및 의결을 거쳐 다음 달 20일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녹록지 않은 재정 상황이 예상되지만, 민생 안정과 약자 복지 강화를 위해 주민 체감형 사업에 과감히 투자 했다”라며 “예산이 필요한 시기, 필요한 곳에 제대로 쓰일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강조했다.
  • 남궁역 서울시의원, ‘2025년 서울시 예산안 분석 토론회’ 좌장 참석…재정 효율화 논의

    남궁역 서울시의원, ‘2025년 서울시 예산안 분석 토론회’ 좌장 참석…재정 효율화 논의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남궁역 위원(국민의힘·동대문3)은 지난 21일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2025년도 서울시·교육청·예산안 분석 토론회’에 좌장으로 참석해 서울시 예산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예산 효율화 방안을 모색했다. 2025년도 서울시 예산안은 전년도 예산 대비 5.0% 증가한 총 48조 407억원으로 편성됐다. 토론회에서는 예산에 대해 세입대비 지출의 재정건전성, 인구구조변화 대응성, 지역경제 회복성, 약자복지 및 민생안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이 과정에서 서울시 예산안의 7대 핵심 과제별 주요사업과 8개 주요 사업비 분야(사회복지, 도로·교통, 공원·환경, 도시안전, 문화관광, 산업경제, 도시계획 및 주택정비, 일반행정) 등을 면밀히 검토했다. 특히 ‘저출생 대응’, ‘건강도시 서울’, ‘활력있는 경제’, ‘촘촘한 돌봄’, ‘안심하고 누리는 일상’, ‘글로벌 매력 도시’, ‘균형발전’이라는 7대 핵심과제의 주요 사업을 심도있게 살펴봤다.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고, 지역경제 회복, 약자복지 및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투자 방안도 제시했다. 또한 ‘사회복지’, ‘도로·교통’, ‘공원·환경’, ‘도시안전’, ‘문화관광’, ‘산업경제’, ‘도시계획 및 주택정비’, ‘일반행정’의 8개 주요 사업비 분야별 비중이 적절한지와 신규 사업 및 예산 증감 사업들을 검토했다. 남궁 의원은 “2025년도 서울시 예산안은 48조 407억원으로 서울시는 지난해의 긴축예산을 회복하고 있으나 부동산 시장 둔화, 국세수입 저조 등 자체 수입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다. 2025년도 예산안을 철저히 분석해 불필요한 지출은 확실히 줄이고, 꼭 필요한 일에는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마무리했다.
  • 김재진 서울시의원, 매년 증가하는 20개 한강다리 투신사고…특화된 예방대책 마련 요구

    김재진 서울시의원, 매년 증가하는 20개 한강다리 투신사고…특화된 예방대책 마련 요구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김재진 위원(국민의힘·영등포1)은 제327회 정례회 미래한강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20개 한강다리에서 발생하는 자살시도와 관련해 보다 적극적이고 정밀한 사고 예방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미래한강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한강다리에서 총 5341건의 자살시도가 발생했으며, 수난구조대의 등 구조활동으로 97.2%가 생존한 것으로 나타났다. 20개의 한강다리 중 마포대교 26.5% (1428건), 잠실대교 8.3%(448건), 한강대교 7.6%(408건)로 자살시도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2022년에는 1893건의 자실시도가 발생하였는데, 이중 마포대교 27.1%, 잠실대교 11.5%를 차지했다. 2023년에는 자살시도가 2124건으로 전년대비 증가했으며, 이중 마포대교 25.0%, 잠실대교 8.4%, 양화대교 8.0%를 차지했다. 2024년 9월 말 기준으로 1378건의 자살시도가 발생했으며, 마포대교 27.9%, 한강대교 7.2%, 반포대교 6.8%를 차지해 마포대교의 자살시도 발생건수가 매년 가장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특히 마포대교, 잠실대교, 양화대교, 한강대교, 반포대교에서 자살시도가 많이 나타나는 것을 알 수 있는데, 그 원인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각 다리의 특성에 맞는 예방시설 설치 등 대책을 마련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의원은 높이 2.5m이상의 펜스 및 경보장치 설치, 자살예방 전담인력 마련 등을 제시했으며, CCTV의 경우는 사고전에 예측이 어려우며, 투신후 위치파악 등을 위해 주로 사용되고 있으므로 인공지능형 CCTV를 촘촘히 설치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시민의 소중한 생명이 지켜질 수 있도록 한강에서 더 많이 신경을 써주시고, 사고가 집중되는 한강다리의 접근성이나 기존 시설물의 규모를 파악하여 적극적으로 개선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과학기자協, 올해의 과학자상에 김창영·백민경·조일주 교수 선정

    과학기자協, 올해의 과학자상에 김창영·백민경·조일주 교수 선정

    한국과학기자협회(회장 유용하)가 ‘기자가 뽑은 올해의 과학자상’ 수상자로 김창영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 교수, 백민경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 조일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선정했다고 25일 발표했다. 고체물리학자인 김창영 교수는 지난해 상온 초전도체 논란 때 ‘LK-99 검증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과학적 팩트체크에 앞장서고 언론 소통에 이바지해, 과학자로서 책임과 전문가 집단의 중요성을 알렸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백민경 교수는 올해 인공지능으로 단백질 예측한 업적으로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데이비드 베이커 미국 워싱턴대 교수의 수제자로 AI로 단백질 구조와 상호작용, 결합구조 예측 등 생체분자 기능에 대한 이해를 확장하는 선도적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과학 저널 ‘사이언스’에서 선정한 ‘올해의 혁신 연구’로 선정되기도 하는 등 학계와 산업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 조일주 고려대 의대 교수는 브레인칩 및 뉴럴 인터페이스 시스템의 연구개발과 광자극용 브레인칩 상용화 등 국내 뇌공학 기술 경쟁력 확보에 주력해 왔으며 대중 강연과 언론 인터뷰, 관련 위원회 활동으로 뇌 과학의 대중화와 정책 발전에도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과학기자상’에는 박상욱 JTBC 기자와 양훼영 YTN사이언스 기자가 공동 수상했으며 하반기 과학 취재상에는 과학계 인재의 국외 유출문제를 짚은 고재원 매일경제 기자, 한국 R&D 성과에 대한 국제적 평가와 국내 과학계 문제를 짚은 최지원 동아일보 기자, 디지털 치료제의 시장성과 전망을 분석하고 국내 기업의 성장 기회, 제도적 지원을 제시한 조선비즈 사이언스조선부 의학바이오팀(이정아·허지윤)에 돌아갔다. 머크의학기자상은 희소병 환자들의 의료비 문제를 짚은 SBS 정책사회부 취재팀(박하정·조동찬)과 의정 공백을 계기로 한국 의료가 나갈 방향을 심층 취재한 조선일보 사회정책부 취재팀(조백건·안준용·오경묵·오유진·정해민)이 수상했다. 또, ‘과학커뮤니케이터상’에는 장혜리 아트앤사이언스 대표, 강태우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부설 한국뇌연구원 책임행정원, 오은성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 대외협력홍보팀장, 이현정 한국원자력연구원 미디어소통팀장, 정지호 한국재료연구원 대외협력실 선임행정원이 받았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유현재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예년에 비해 많은 기사와 보도, 실적과 활동들이 출품되었기 때문에 심사위원들도 신중하고 꼼꼼하게 심사했다”며 “과학 언론상 주인공들의 활약에 대한 가치와 의미는 너무나 놀랍고 뛰어나 그들의 진지한 노력을 접하며, 스스로 많이 배웠다”는 심사 소감을 밝혔다. ‘2024과학언론상’ 시상식은 오는 29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 소공동점에서 개최되는 ‘2024 과학언론의 밤’ 행사와 함께 열린다.
  • [사설] 양극화 해소 위한 재정확대… ‘헛돈’ 쓰지 않는지 단속부터

    [사설] 양극화 해소 위한 재정확대… ‘헛돈’ 쓰지 않는지 단속부터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2일 국가조찬기도회에서 “양극화 타개로 국민 모두가 국가발전에 동참하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후반기 국정운영 목표로 양극화 해소를 거듭 강조한 것이다. 양극화 해소는 중산층이 튼튼한 마름모꼴 계층구조를 이뤄 국가통합 역량을 키우는 데 필수불가결한 과제다. 대통령실은 이와 관련, “추경을 포함한 재정의 적극적 역할”을 언급했다가 조기 추경 논란이 일자 “검토한 바 없다”고 했다. 지난해 56조원, 올해도 30조원 이상 세수 부족을 겪고 있는 데다 국회에서 내년도 본예산안이 심의 중인 상황에서 벌써 추경론이 제기되는 것은 적절치 않다. 글로벌 복합위기 속에서 민생경제 활력을 되살리기 위해서라면 ‘건전재정 기조’에만 얽매일 필요는 없을 것이다. 경기침체기에 내수부양을 위해 적극적 재정정책을 펴거나 감세정책으로 성장에 필요한 투자와 소비를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양극화 해소 명분의 지출이 구조개선이 아니라 포퓰리즘으로 흐른다면 양극화 해소는커녕 재정부실화만 키울 수 있다. 그런 결과를 전임 정부에서 뼈저리게 목도한 바 있다. 양극화 해소를 위해서는 현금 뿌리기가 아니라 일자리 창출을 가로막는 기업규제 철폐와 노동, 교육, 주거 등 사회·경제적 구조개혁이 우선시돼야 하는 까닭이다. 국가장학금 문제만 해도 그렇다. 교육부는 내년부터 지급대상을 중산층 자녀로까지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소득수준 10구간 중 8구간 이하 학생들에게 지급해 오던 것을 9구간 학생들에게도 주겠다는 것이다. 정부 방침대로라면 전체 대학생의 75%에게 장학금을 주게 된다. 어려운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는 장학금의 본래 취지에 과연 부합하는 조치인가. 대학 등록금은 16년째 동결시켜 대학 실습실이 고교보다 못한 환경이라는 비명이 나온다. 기업이나 첨단과학기술 연구에 요구되는 인재들이 배출되도록 대학 재정을 돕는 게 더 급하다. 이러면서 대학 경쟁력을 바란다면 헛꿈일 뿐이다. 여야 할 것 없이 소상공인 코로나 손실보상 20조원, 병사월급 200만원, 전 국민 기본소득, 기초연금 인상 등 온갖 돈풀기 정책을 ‘양극화 해소’라는 미명으로 진행해 왔다. 금융투자소득세 폐지에 이어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가상자산(코인) 양도차익 과세도 2년 유예하는 방안을 또 논의 중이다. 한쪽으론 불요불급한 지출을 늘리겠다면서 한쪽으론 감세를 들먹이니 어느 박자에 춤을 추려는 것인지 종잡기 어렵다. 지출을 늘려도 건전재정은 유지되는 금방망이는 세상에 없다. 양극화 해소를 위한 재정 여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라도 재원의 ‘선택과 집중’이 절실하다.
  • [서울on] N수하는 게 맞을까요

    [서울on] N수하는 게 맞을까요

    “저 재수하는 게 맞을까요. 정시 파이터인데 모의고사보다 등급이 떨어졌어요.” 매년 11월 둘째 주 목요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끝나면 절망 섞인 수험생들의 하소연이 곳곳에서 들린다. 2025학년도 수능이 끝나고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2008학년도 이후 20%대 초중반을 유지하던 재수생 등 ‘N수생’ 비율은 꾸준히 증가해 2025학년도 수능에선 33.9%를 차지했다. 16만 1784명으로 21년 만에 최대 규모다. 올해 고3 재학생이 늘어난 만큼 내년에는 재수생이 더 많아질 가능성이 높다. 대학을 다니다가 수능을 다시 보는 반수생은 정확한 통계도 없다. 학고반수(학사 경고를 감수하는 반수), 휴학반수, 무휴학반수, 삼반수(재수로 대학 입학 후 반수) 등 유형도 다양하다. 사교육 업계는 이들을 겨냥해 별도의 반을 꾸리는 등 발 빠르게 시장을 넓히고 있다. 최상위권인 의대에 진학했는데 더 상위권 의대에 가려는 반수생을 보면 이 경쟁의 끝은 어디일지 감도 안 잡힌다. 실제로 올 수능에서 경북 수석으로 추정되는 학생은 이 지역 의대 1학년 휴학생이라고 한다. 이 학생은 서울권 의대 입학을 위해 수능에 재응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채점 결과 국어·수학·영어·탐구영역에서 총 1문제 틀렸다고 한다. ‘수능 낭인’으로 불리는 청년들이 늘어나는 건 개인을 넘어 사회적 낭비다. 당장 10개월간 재수 종합학원에 다니는 학원비만 3000만원 이상 ‘태워야’ 한다. 등록금도 부담이다. 올 1학기 전국 4년제 대학 국가장학금 수혜자 58만 3099명 중 N수생 출신은 3만 4329명으로, 이들이 다른 대학을 다니며 받은 국가장학금은 1531억원에 달한다. 국가장학금은 이전 학교 수혜 실적을 포함해 횟수를 제한하므로 이 한도를 벗어난 등록금은 학생의 몫이 된다. 가족과 사회가 부담해야 할 비용은 천문학적이다. 그럼에도 N수가 늘어나는 건 뿌리 깊은 학벌주의 때문일 것이다. 이 구조적인 문제는 장기적으로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 동시에 조금이라도 빠른 해법을 찾아야 한다. 우선 수능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교사들은 “수능은 고3이 질 수밖에 없다”고 입을 모은다. ‘N수’의 N이 무한대로 갈수록 유리하단 얘기다. 상대평가 수능을 중심으로 1등부터 줄 세우는 한 N수생은 증가할 수밖에 없다. 수능은 “대학에서 수학하는 능력을 평가한다”는 본래 뜻과 달리 가장 효율적인 줄 세우기 수단으로 기능해 왔다. 수능을 출제·관리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교육부가 변별력의 굴레에서 벗어나 평가의 본질에 접근했으면 한다. 대학도 초점을 옮겨야 한다. 대학들은 학생 수 감소로 위기라고 하면서 점수 높은 학생을 고르는 데만 열중한다. 학생을 어떻게 잘 교육할지, 각 대학을 어떻게 차별화할지 연구하고 실천하면 위기도 극복되지 않을까. 안타깝게도 대입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야 할 국가교육위원회는 내부 갈등으로 제대로 된 논의를 못 하고 있다. 2026~2035년 중장기 교육 계획 수립이 내년 3월로 다가왔다. 공론화할 시간이 많지 않다. 김지예 사회부 기자
  • 아그라바 소환한 무대, 화려한 마술… “이런 변주라면 환영” [공연리뷰]

    아그라바 소환한 무대, 화려한 마술… “이런 변주라면 환영” [공연리뷰]

    중력 잊은 춤·이슬람 소품 등 눈길 앞서 나온 애니·영화와 비교 재미도 전설의 도시 아그라바. 붉은 태양이 이글거리고 모래바람이 부는 사막 위로 양탄자가 날아다니고 영웅들의 모험 서사가 펼쳐지는 곳. 향신료 냄새와 북소리를 따라가면 펄럭이는 비단과 드레스, 휘황찬란한 칼춤에 눈이 휘둥그레진다. 올해 최고 기대작이었던 뮤지컬 ‘알라딘’이 지난 22일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서울 송파구 샤롯데씨어터는 뮤지컬 알라딘의 상징과 같은 보라색과 금색으로 치장해 신비감을 더했다. 뮤지컬 알라딘은 2011년 미국 시애틀에서 초연된 이후 2014년 뉴욕 브로드웨이로 진출한 작품이다.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북미와 유럽, 아시아 등 4개 대륙에서 11개 프로덕션과 함께하며 지금까지 약 2000만 관객을 끌어모았다. 브로드웨이 초연 10년 만에 한국을 찾아온 알라딘은 선 예매를 진행했던 내년 2월 초까지 좌석이 매진된 상태다. 그동안 장기 상연 등으로 규모의 경제를 이끌 수 있는 구조가 아닌 국내 공연계 특성상 알라딘과 같은 대형 콘텐츠를 들여오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공연은 서울에서만 7개월, 이후 부산 공연까지 예고하며 성사될 수 있었다. ‘천일야화’ 설화와 이를 유럽에 전한 프랑스인 앙투안 갈랑이 만들어 낸 ‘알라딘과 요술 램프’는 그동안 수많은 변주를 만들었다. 램프에 갇힌 지니와 세 가지 소원을 말하는 청년의 이야기는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이야기다. 하지만 이런 변주라면 지겹지 않을 것 같다. 뮤지컬 알라딘은 ‘불꽃보다 더 불꽃 같은 곳’으로 관객을 순식간에 데려간다. 중력을 잊은 듯한 사막의 춤부터 물결치듯 펄럭이는 연두색과 자주색, 주황색과 파란색 천들, 이슬람 미술 작품을 본떠 온 듯한 소품들까지 한꺼번에 마주할 수 있다. 특히 동굴 장면은 관객이 보고 있는 곳이 무대라는 것을 잊게 만든다. 배우들이 펼치는 탭댄스와 즉석 의상 변경 마술을 비롯한 각종 마술 역시 관객의 호응을 이끌기에 충분하다. 여기에 전 세계를 강타한 로제의 ‘아파트’ 차용, 소원 후보로 등장한 시그니엘 서울, 잠실역 3번 출구 언급 등 한국 관객을 위한 언어유희도 쏠쏠한 재미를 더한다. 별이 빛나는 하늘에서 배우들이 부르는 ‘어 홀 뉴 월드’(A whole new world)는 언제 들어도 감미롭다. 1992년 선보인 애니메이션이나 2019년 개봉한 실사 영화와 비교해 보는 재미도 있다. 애니메이션 속 원숭이 아부, 호랑이 라자, 앵무새 이아고가 사라진 대신 감초 역할을 하는 인물들이 등장한다. 뮤지컬이 먼저 만들어졌기 때문에 실사 영화에서 사랑을 받은 ‘스피치리스’(Speechless)는 들을 수 없다. 내로라하는 배우들의 활약도 무대를 빛낸다. 거지, 도둑놈, 사기꾼, 쥐새끼라고 불리지만 그게 진짜 자신의 모습이 아니라고 굳게 믿는 ‘흙 속의 다이아몬드’ 알라딘 역은 김준수, 서경수, 박강현이 맡았다. 디즈니 공주 최초로 비(非)백인에 바지를 입었던 공주 자스민 역은 이성경, 민경아, 최지혜가 소화한다. 실제 주인공이라고 봐도 무관한 지니 역은 정성화, 정원영, 강홍석이 열연한다. 공연은 내년 6월 22일까지 계속되며 7월 부산 드림씨어터로 장소를 옮긴다.
  • 의대 증원 빈손 협의… 여야의정 협의체 ‘성탄 선물’ 물건너가나

    의대 증원 빈손 협의… 여야의정 협의체 ‘성탄 선물’ 물건너가나

    의평원 관련 일부 진전 있었지만‘의대 증원’은 연내 합의 요원할 듯의협, 내년도 ‘의대 모집 중지’ 요구대전협·개혁신당과 비공개 간담회“책임 회피 급급한 협의체는 무의미” 의료 공백 사태 해소를 위한 여야의정 협의체가 24일 가장 큰 쟁점인 ‘의대 증원’을 놓고 접점 찾기에 나섰지만 결국 빈손으로 회의를 마쳤다.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회와 손을 잡은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연일 강경 입장을 쏟아 내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도 협의체에 참여할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연내 합의는 요원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제3차 여야의정 전체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정부 측과 의료계 측에서 상당히 전향된 자세로 많은 대화를 통해 진일보한 결과를 이뤄 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의대 증원 부분은 오늘 합의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이날 협의체에서는 ▲의료계의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의개특위) 참여 문제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의 자율성 보장 방안 ▲의대 정원 증원(2025년도 포함) 문제가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의원은 “의개특위와 관련해선 의료계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는 구조에 대해 계속 논의하기로 했다”며 “의평원은 자율성 보장과 시행령 개정에 대해 의료계와의 진전된 논의가 있었다”고 밝혔다. 다만 의대 증원 문제에서는 양측이 여전히 평행선을 달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만희 국민의힘 의원은 전체회의 직후 “(의료계는) 내년도 1500명 이상 증원하기로 한 상황에서 2026년 증원은 ‘0’으로 하자는 걸 전제로 한 것”이라며 “정부 입장은 2026년 정원부터 인력수급추계위원회를 통해 ‘제로베이스’에서 과학적 토대로 논의하자고 해 입장이 갈리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의정 갈등의 실마리가 좀처럼 잡히지 않는 가운데 의협 비대위는 여야의정 협의체 와해를 시도하고 있다. 박형욱 의협 비대위원장은 지난 22일 비대위 1차 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협의체에 합류한 대한의학회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를 겨냥해 “의협 비대위에 의사 전 직역이 모였으니 (이 단체들도) 무거운 짐을 벗고 협의체에서 나오는 게 어떨지 싶다”고 말했다. 의협은 이날 서울 용산구 의협 회의실에서 대전협, 개혁신당과 함께 비공개 간담회를 진행했다. 협의체를 대화 창구로 인정하지 않고 미참여 정당과 해법 찾기에 나선 것이다. 의협은 기존 ‘2025학년도 의대 증원 백지화’보다 수위 높은 ‘의대 모집 중지’를 요구하고 있다. 내년 교육이 불가능한 상황이니 아예 의대 신입생을 뽑지 말라는 것이다. 박형욱·박단 비대위원장은 간담회를 마친 뒤 “학생과 전공의 모두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며 “진정성 없이 책임 회피에 급급한 여야의정 협의체는 무의미하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이 공언한 ‘크리스마스 선물’은 사실상 물건너갔다는 평가가 나오는 것과 관련해 한지아 수석대변인은 “최대한 국민 눈높이에 맞게 안을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민주당이 와서 의견을 개진해 주고, 정부와 협의점을 찾아가는 게 제1야당으로서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 “‘환자 대변인’ 등 의료사고 안전망… 노동약자 지원법도 곧 발의” [월요인터뷰]

    “‘환자 대변인’ 등 의료사고 안전망… 노동약자 지원법도 곧 발의” [월요인터뷰]

    의료개혁 내년 본격화2차 방안엔 안전망·필수의료 수가환자에겐 사고 이의 제기할 길 열고의사는 유감 표시로 소송 부담 완화권역 내 중증까지 치료 가능케 개편의대 증원은 불가피전공의들 복귀한다고 정상화 안 돼과도한 노동 수련체계부터 고쳐야의사 공급 차질 내년 학기 마지노선여야의정 이견 있더라도 계속 대화연금·교육·노동개혁‘땜빵 연금’ 아닌 50~60년 내다봐야회복 가능한 안정 장치 국회 논의를세계 첫 AI교과서로 인구 맞춤 교육노동 법치 이어 ‘양극화 타개’ 중점장상윤(54)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윤석열 정부 4대 개혁의 기수’로 불린다. 1992년 제36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국무조정실에서 근무했고 윤석열 정부 초기에 교육부 차관으로 근무하다 지난해 11월 의료·교육·노동·연금개혁 등 4대 개혁을 이끄는 대통령실 사회수석에 임명됐다. 1년간 4대 개혁을 이끌어 온 장 수석은 최대 관심사인 의료개혁에 대해 “환자 대변인 제도를 포함해 조만간 2차 실행방안을 발표하는 등 내년부터 본격적인 변화가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양극화 타개’를 후반기 국정 기조로 제시한 것과 관련해 장 수석은 “노동약자를 보호하고 소통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들겠다”며 곧 노동약자지원법을 발의한다는 소식도 전했다. 장 수석을 지난 22일 서울신문 광화문 사옥에서 만났다. 다음은 일문일답. ●의료개혁, 1차 인력 확충 2차는 안전망 -의료개혁 2차 실행방안에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이 포함된다는데. “의료사고가 나면 환자는 결과만 알고 과정은 몰라 온갖 의문이 든다. 의사는 최선을 다했지만 사고가 났다는 입장을 갖게 된다. 그러다 보니 환자와 의사 간 불신이 쌓인다. 이는 소아외과 등 필수의료에 대한 기피로 이어진다. 이에 변호사처럼 문제 제기를 조력하고 전문성을 갖춘 ‘환자 대변인’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의사도 환자에게 유감 표시를 할 수 있게 하려고 한다. 지금은 의사가 ‘사과하면 소송에서 진다’는 생각에 유감 표명을 하지 않는다.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의개특위)에서 제안한 것을 이번에 정부가 받아들였다.” -의료개혁은 어디까지 왔나. 연말까지 완수할 수 있는 부분은. “지난 2월 발표한 의료개혁 패키지의 핵심이 인력 확충이다. 논란의 중심인 의대 증원이 27년 만에 이뤄졌다. 전공의 수련 방식을 바꾸는 혁신안이 내년부터 시행된다. 간호사의 역할과 업무 범위를 명확하게 규정한 간호법도 제정됐다.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도 연내 상당수 마무리된다. 연말에 발표하는 2차 실행방안에는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 방안과 필수의료 중심 수가 개편이 있다. 현장에서 이미 변화를 느끼고 있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변화가 시작될 것이다.” -윤 대통령이 지난 22일 조찬기도회에서 ‘임기 내 지역 완결적 의료체계를 구축하겠다’고 했는데. “경증 환자는 1차 동네 의원에 간다. 개원의가 많아 보이지만 비수도권, 농어촌, 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소외된 지역이 있다. 그걸 확충하는 작업이 첫 번째다. 2차 병원도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병원이 지역에 있어야 한다. 3차 병원은 중증이면 갈 수 있어야 하는데 현재는 KTX를 타고 ‘빅5’ 병원에 가겠다고 지방에서 올라온다. 그렇게 하지 말고 권역 내에서 중증까지 치료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의료서비스 정상화 시점은 언제로 예상하나. “예전 상태로 전공의가 복귀한다고 해서 의료서비스가 다시 정상화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예전에 전공의가 일하던 시스템이 비정상이었다. 다만 전공의가 대거 이탈한 상태로 갈 수는 없다. 전공의가 복귀할 때 과도한 노동에 시달리지 않으면서 수련의라는 이름에 걸맞은 체계로 복귀하는 것을 정상화라고 보고 있다. 내년부터 수련 체계를 바꿀 수 있도록 예산을 3700억원 정도 편성했다. 올해 예산은 79억원이었다. 국가가 나서서 전공의의 처우를 개선하겠다는 것이다. 늦어도 내년 초에는 복귀가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의대 정원에 대한 국민 여론을 어떻게 보고 있나. “의사 수가 부족하다는 것은 지표로도 입증되지만 더 큰 것은 국민들이 현장에서 의사 부족 문제를 절감하고 있다는 점이다. 의사를 늘려 달라는 요구는 예나 지금이나 같다. 한국경제학회에서 경제학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는데 97%가 증원에 찬성했다. 다만 증원 발표 뒤에 전공의와 의대생이 집단행동을 하고 환자들이 피해를 입다 보니 걱정이나 우려가 있다. 그러나 국민 여론은 증원이 필요하니 설득하고 꾸준히 가야 한다는 것이다. 정부가 해야 할 일은 불편과 걱정을 최소화하고 진료체계를 굳건히 유지하는 것이다. 나가 있는 사람이 돌아오도록 설득하고 한편으로는 의료개혁에 박차를 가하겠다.” -여야의정 협의체 논의는 어떻게 전망하나. “반쪽 출범이라는 비판은 타당하고 현실을 인정한다. 온전하진 않더라도 의료계와 대화를 해야 한다. 다 모일 때까지 대화를 안 할 수는 없다. 대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다소 이견이 있더라도 대화하다 보면 접점을 찾을 수 있다. 결실을 보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국무총리, 교육부·보건복지부 장관,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총출동한 이유가 그것이다.” -내년에 의대에서 제대로 된 교육이 가능한가. 의사 공급은 문제없나. “의대 교수 1인당 교육 가능한 학생 수가 8명인데 현재 교수 1인당 학생 수가 1.5명이다. 내년 1학기에 휴학생이 돌아오면 7500명인데 버겁지만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그래서 2학기제를 4학기제로 바꾸는 방안 등을 대학에서 준비 중이다. 의대생이 복귀하지 않는 것을 최악의 상황으로 보고 대비하고 있다. 미리 이야기하면 그에 대응할 것 아닌가. 자세히 말할 수는 없는 상황이지만 염두에 두고 있다. 의대생과 전공의가 이탈했을 때 (의사 공급) 차질은 이미 시작됐다고 본다. 국민 피해를 막기 위해 문을 순차적으로 열어 주고, 차질이 생기는 기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금이라도 돌아오라고 제안하는 것이다. 내년 학기 시작할 때를 마지노선으로 보고 있다.” ●상급병원 쏠림 해소가 의료 대책 관건 -겨울철 의료비상대책은 준비 중인가. “겨울철에는 독감, 코로나 등 감염병 걱정이 커진다. 전공의가 많이 빠져 있는 상태에서 상급종합병원에 부담을 줄 요인을 미리 차단하는 것이 핵심이다. 호흡기클리닉을 따로 만들어 일단 그리로 갈 수 있도록 유도하는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먼저다. 겨울철 응급의료 분야에는 낙상, 심혈관질환 환자 등이 많이 생길 수 있다. 트래픽 관리가 필요한 만큼 경증이면 동네 응급실로, 중증이면 권역센터로 배분해야 한다. 심혈관질환은 중증 수술을 담당하는 2차 병원 등 진료 네트워크 방식을 생각하고 있다.” ●믿을 수 있고 예측 가능하게 연금개혁 -정부가 연금개혁 단일안을 내놨지만 국회에서 논의가 진척되지 않고 있는데. “연금개혁도 5~10년 뒤만 바라본다면 모수개혁(보험료율·소득대체율 조정)만 하면 된다. 모수개혁을 한다면 수치는 소득대체율이 몇 %든 별 차이가 없다. 2055년도에 기금이 고갈되는데 어떤 수치로 해도 8~9년 정도 연장하는 것이다. 그럼 다음 정부가 되면 다시 연금개혁 이야기가 나온다. 구조를 바꿔 적어도 50~60년을 내다보는 개혁을 해야 돈 내는 사람도 믿고 동의할 수 있고, 받는 사람도 예측이 가능해져 연금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지 않겠나. 그런 이유에서 모수개혁도 좋지만 응급처치라고 보는 것이다. 수술하고 온전히 회복할 수 있도록 자동 안정화 장치를 넣어 탄탄하게 소득을 보장하자는 것이다. 지금이라도 국회에서 논의 구조, 논의의 장을 만들어 달라는 것이 우리의 요구다.” -교육개혁의 성과와 향후 달라지는 점은. “제가 1970년생인데 그해 출생아가 100만명이다. 지난해에는 23만명이었다. 4분의1로 줄었다. 그런 상황에서 경제 규모를 지탱하려면 창의적인 양질의 인재를 키워야 한다. 교육이 무너지면 좋은 일자리는 인도나 대만 학생들이 차지할 수도 있다. 반도체 회사에서는 이미 그런 조짐이 있다. 기초학력 미달 학생이 최근 10~20년간 굉장히 늘었다. 흔히 말하는 ‘수포자’(수학을 포기한 자)도 15%에 달한다. 교육개혁은 한국이 세계 최초로 도입하는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를 통해 맞춤형으로 가능하다. AI라는 말이 붙어 있으니 챗GPT가 아니냐는 말이 있는데 그게 아니라 AI 코스웨어다. 현재 선생님들은 중간 수준에 맞춰 수업하지만 AI 교과서가 도입되면 뒤처진 학생을 관리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 전체 개별 맞춤 교육을 통해 학력 수준을 끌어올릴 수 있다.” -노동개혁의 방향과 초점은 무엇인가. “법치, 유연화, 약자 보호가 3개 기둥으로 그중 법치는 많은 성과가 있었다. 앞으로 본격화할 게 유연화와 약자 보호다. 유연화는 어떤 업종이든 근로시간, 방식을 근로자가 선택해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제도다. ‘계속 고용’도 중요한 과제다. 일할 의향이 있으면 충분한 기회를 줘야 하는데 경사노위(대통령 소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서 연말에 관련 로드맵을 내놓는다. 다른 한쪽은 약자 보호인데 플랫폼 노동자, 특수고용, 배달 등은 미조직 근로자로 노조를 통해 근로조건을 방어하기 어렵다. 노동약자를 보호하고 소통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들 것이다. 조만간 노동약자지원법안이 발의된다.”
  • “가상자산 단기간에 굉장히 급등… 불공정거래 있는지 면밀히 감시”

    “가상자산 단기간에 굉장히 급등… 불공정거래 있는지 면밀히 감시”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최근 급등하는 가상자산 시장에 국내 자금이 흐르는 것에 대해 우려를 내비쳤다. ●“국내 가상자산 육성 조금 먼 얘기” 김 위원장은 24일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주식시장은 우리 경제 선순환에 굉장히 중요하다는 걸 다 인식하고 있는데, 가상자산은 실질경제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이 무엇인지 의문들이 있다”며 “가상자산 가격이 단기간에 굉장히 급등하고 있고 시장 자체가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정부로서는 불공정거래가 있는지에 중점을 두고 면밀히 감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가 가상자산을 육성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조금 먼 얘기”라며 “지금은 가상자산 시장을 기존 금융시스템과 어떻게 연관시킬 것이냐, 그 과정에서 투자자 보호를 어떻게 할 것이냐가 우선”이라고 선을 그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선거 공약으로 비트코인을 전략자산으로 비축하겠다고 내세운 바 있다. ●“상법 개정안, 부정적 영향 돌아봐야” 김 위원장은 이와 함께 재계의 반대 속에 야당이 추진 중인 상법 개정안과 관련해서는 “기업 지배구조가 좀더 투명하게 가야 한다는 데는 동의하지만 그 방법이 상법 개정이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기업 경영이나 자본시장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도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을 회사 외에) 주주까지 확대하면 의사결정이 지연되는 것은 물론 소송도 많이 일어날 우려가 있고, 이를 빌미로 외국의 투기자본들이 기업에 과도한 요구를 하거나 경영권을 위협할 경우 기업가치에는 마이너스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증시안정펀드 등 수단 여전히 유효” 김 위원장은 최근 국내 증시 급락에 대한 정부의 대응과 관련해 “증시안정펀드 등의 수단들은 지금도 여전히 유효하고, 언제든 필요하면 돈을 투입할 기관들도 준비돼 있다”며 “다만 안전판 역할인 만큼 적절한 타이밍은 봐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우리금융지주의 손태승 전 회장 친인척 부당대출과 관련해서는 “매우 심각하게 생각하고 우려를 갖고 있다”면서 “금융감독원 검사와 검찰 수사 결과를 지켜보고 필요한 조치가 있으면 엄정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 [사설] 양극화 해소 위한 재정확대… ‘헛돈’ 쓰지 않는지 단속부터

    [사설] 양극화 해소 위한 재정확대… ‘헛돈’ 쓰지 않는지 단속부터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2일 국가조찬기도회에서 “양극화 타개로 국민 모두가 국가발전에 동참하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후반기 국정운영 목표로 양극화 해소를 거듭 강조한 것이다. 양극화 해소는 중산층이 튼튼한 마름모꼴 계층구조를 이뤄 국가통합 역량을 키우는 데 필수불가결한 과제다. 대통령실은 이와 관련, “추경을 포함한 재정의 적극적 역할”을 언급했다가 조기 추경 논란이 일자 “검토한 바 없다”고 했다. 지난해 56조원, 올해도 30조원 이상 세수 부족을 겪고 있는 데다 국회에서 내년도 본예산안이 심의 중인 상황에서 벌써 추경론이 제기되는 것은 적절치 않다. 글로벌 복합위기 속에서 민생경제 활력을 되살리기 위해서라면 ‘건전재정 기조’에만 얽매일 필요는 없을 것이다. 경기침체기에 내수부양을 위해 적극적 재정정책을 펴거나 감세정책으로 성장에 필요한 투자와 소비를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양극화 해소 명분의 지출이 구조개선이 아니라 포퓰리즘으로 흐른다면 양극화 해소는커녕 재정부실화만 키울 수 있다. 그런 결과를 전임 정부에서 뼈저리게 목도한 바 있다. 양극화 해소를 위해서는 현금 뿌리기가 아니라 일자리 창출을 가로막는 기업규제 철폐와 노동, 교육, 주거 등 사회·경제적 구조개혁이 우선시돼야 하는 까닭이다. 국가장학금 문제만 해도 그렇다. 교육부는 내년부터 지급대상을 중산층 자녀로까지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소득수준 10구간 중 8구간 이하 학생들에게 지급해 오던 것을 9구간 학생들에게도 주겠다는 것이다. 정부 방침대로라면 전체 대학생의 75%에게 장학금을 주게 된다. 어려운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는 장학금의 본래 취지에 과연 부합하는 조치인가. 대학 등록금은 16년째 동결시켜 대학 실습실이 고교보다 못한 환경이라는 비명이 나온다. 기업이나 첨단과학기술 연구에 요구되는 인재들이 배출되도록 대학 재정을 돕는 게 더 급하다. 이러면서 대학 경쟁력을 바란다면 헛꿈일 뿐이다. 여야 할 것 없이 소상공인 코로나 손실보상 20조원, 병사월급 200만원, 전 국민 기본소득, 기초연금 인상 등 온갖 돈풀기 정책을 ‘양극화 해소’라는 미명으로 진행해 왔다. 금융투자소득세 폐지에 이어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가상자산(코인) 양도차익 과세도 2년 유예하는 방안을 또 논의 중이다. 한쪽으론 불요불급한 지출을 늘리겠다면서 한쪽으론 감세를 들먹이니 어느 박자에 춤을 추려는 것인지 종잡기 어렵다. 지출을 늘려도 건전재정은 유지되는 금방망이는 세상에 없다. 양극화 해소를 위한 재정 여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라도 재원의 ‘선택과 집중’이 절실하다.
  • “바위틈에 낀 다리 결국 절단” 호주 놀러간 60대 남성… 20시간 빼내려 했지만

    “바위틈에 낀 다리 결국 절단” 호주 놀러간 60대 남성… 20시간 빼내려 했지만

    급류서 카약 타다가… 수술했지만 위독 호주 태즈메이니아의 한 강에서 카약을 타던 외국인 관광객이 바위틈에 다리가 끼어 20시간 넘게 옴짝달싹 못 하다가 결국 다리를 절단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24일 펄스태즈매니아, 9뉴스 등 호주 매체들이 전했다. 태즈메이니아 경찰은 지난 22일 오후 2시 30분쯤 프랭클린강의 급류 구간에서 60대 남성이 친구들과 함께 카약을 타던 중 이같은 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남성이 차고 있던 스마트워치가 사고 발생 약 1시간 후에 구조요청을 보냈고, 이를 접수한 구조대와 경찰 등이 현장으로 출동해 20시간 넘게 남성의 다리를 빼내려 애썼다. 그러나 여러 차례의 시도는 실패로 돌아갔고, 몸 일부가 강물에 잠겨 있던 남성은 이튿날 아침이 됐을 때 건강이 매우 악화해 있었다. 결국 남성은 23일 구조대원들과의 상의 끝에 다리를 절단하기로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 구조대는 바위틈에 끼어 있던 남성의 왼쪽 다리 무릎 위를 절단했다. 작업 중엔 진정제를 투여했다. 더그 우스털루 태즈메이니아 경찰청 부청장은 “이번 구조는 매우 어렵고 기술적인 작업이었으며, 남성의 생명을 구하기 위한 장시간에 걸친 놀라운 노력”이었다며 “가장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번 작업에 기여한 구조대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다리 절단 후 로열호바트 병원으로 이송된 남성은 현재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은 “의료팀이 전문 장비를 이용해 성공적으로 수술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남성의 국적 등 신원을 밝히지 않았지만, 호주 ABC는 남성이 리투아니아 출신이라고 보도했다.
  • “처음으로 완벽한 정렬 발견”…‘아인슈타인 지그재그’, 우주론 난제 해결할까

    “처음으로 완벽한 정렬 발견”…‘아인슈타인 지그재그’, 우주론 난제 해결할까

    현존하는 최대 우주망원경인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JWST)에 ‘아인슈타인 지그재그’가 포착됐다. 단일 이미지에 하나의 퀘이사(은하핵)가 여섯 개로 나타난 이미지로, 이 배열은 1915년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이 처음 제안한 ‘중력렌즈’ 효과에 의한 것이다. 과학자들은 이 발견이 우주론에서 풀리지 않은 최대 난제를 해결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J1721+8842로 명명된 이 시스템은 매우 밝은 퀘이사를 가진 두 은하가 넓게 분리되면서도 완벽하게 정렬된 상태로 렌즈화해 구성돼 있다. 이런 사례는 아인슈타인의 중력이론인 일반 상대성 이론에서 예측한 휘어진 시공간 현상을 보여주는 사례이며, J1721+8842 지그재그는 표준 중력렌즈가 갖지 못한 힘을 가지고 있다. ​이 아인슈타인 지그재그는 우주론에서 가장 큰 미스터리로 꼽히는 암흑 에너지의 본질과 허블-르메르트 상수(허블 상수)와 관련이 있다. 암흑 에너지와 허블-르메르트 상수는 팽창하는 우주를 설명하는 데 핵심 요소다. 암흑 에너지는 우주 에너지와 물질 총량의 70% 가까이 차지하면서 팽창을 주도한다고 여겨지지만 정체는 명확하지 않다. 허블 상수 역시 우주 팽창 속도를 측정할 수 있는 속도-거리의 법칙이다. 스탠포드대 소속 우주 연구원인 마틴 밀론은 “이 시스템은 매혹적인 자연 현상일 뿐만 아니라 우주론적 매개변수를 측정하는 데 유용하다”면서 “허블 상수와 암흑 에너지 상태 방정식에 모두 엄격한 제약을 가할 잠재력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중력 렌즈가 만들어낸 링, 십자가, 지그재그일반 상대성 이론은 질량이 있는 물체가 공간과 시간 구조 자체에 곡률(구부러짐)을 발생시키고, 이는 ‘시공간’이라는 단일 4차원 연속체로 통합된다고 설명한다. 물체의 질량이 클수록 시공간에서 발생하는 곡률이 커진다. 중력은 이러한 곡률에서 발생하므로 물체의 질량이 클수록 중력의 영향이 커진다. 중력 렌즈는 배경 광원에서 나온 빛이 지구로 오는 경로에 거대한 렌즈 물체를 지나가면서 곡률에 따라 휘어져 발생한다. 중력 렌즈 주위를 다른 경로로 이동하면서 렌즈 질량에 다양한 거리에서 접근하고 서로 다른 양으로 휘어진다. 즉 같은 배경 광원에서 나온 이 빛이 같은 망원경에 다른 시간에 도착한다는 뜻이다. 따라서 단일 배경 발광체가 단일 이미지의 여러 곳에 나타날 수 있는데, 이러한 물체는 아인슈타인 링, 아인슈타인 십자가, 이번처럼 아인슈타인 지그재그와 같은 배열을 형성할 수 있다. ​사실 ​JWST가 이 현상을 처음 발견한 망원경은 아니다. 초거대 블랙홀 주변의 밝게 빛나는 가스와 먼지로 구성된 렌즈 퀘이사는 2017년 하와이 할리아칼라 천문대에 있는 파노라마 탐사 망원경과 판스타스(Pan-STARRS) 망원경 시스템을 사용한 캐머런 레몬에 포착됐다.​ 일반적으로 단일 은하에서 생성된 중력 렌즈는 정렬에 따라 두 개 또는 네 개의 이미지를 형성한다. 렌즈 퀘이사는 4번 렌즈화했지만, JWST는 높은 감도 덕분에 멀리 떨어진 두 개 퀘이사를 희귀한 여섯 개 이미지로 구성했고, 연구팀은 이를 ‘아인슈타인 지그재그’라고 명명했다. 밀론은 “여러 이미지 중 두 개의 광학 경로가 한쪽 은하를 지나 다른 쪽 은하에 의해 휘어져 지그재그 패턴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연구 책임자이자 EPFL 천체물리학 연구소 과학자인 프레데릭 덕스는 과학자들이 중력렌즈를 생성하는 세 개의 다른 천체 사이에 이렇게 완벽한 정렬을 발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중력렌즈는 두 개의 천체만 포함한다. 예를 들어 렌즈 역할을 하는 은하와 광원 역할을 하는 또 다른 은하가 작동한다. 단일 은하계가 그 자체로 완벽한 렌즈 역할을 하는 경우는 없다. 정렬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이다.​ J1721+8842를 만든 은하의 경우 하나는 빛이 지구로 23억년 동안 이동하고, 더 먼 은하는 100억년을 이동할 만큼 매우 멀리 떨어져 있다. 그런데도 두 은하가 완벽에 가까운 정렬을 하면서 약 110억 광년 떨어진 퀘이사 광원에서 나오는 빛을 감지하는 역할을 하고, 전경 은하는 중간 은하계에서 나오는 빛을 렌즈로 처리하면서 ‘아인슈타인 지그재그’를 만들어냈다.​ 덕스는 “이건 드문 일이다. 5만개 렌즈 퀘이사 중 하나가 이런 구성을 가질 것으로 예상하는데, 심지어 우린 렌즈 퀘이사를 300개 정도만 알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 발견을 하다니 정말 운이 좋았다”고 감탄했다. 아이슈타인 지그재그의 발견, 우주론 미스터리 풀까연구팀은 이미 허블 상수를 측정하기 위해 J1721+8842의 업데이트된 모델을 연구 중이라고 설명했다. 대부분의 렌즈 퀘이사는 이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이 퀘이사는 두 개의 다른 렌즈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렌즈 모델을 훨씬 더 잘 제한하고 허블 상수의 불확실성을 더욱 줄일 것으로 연구자들은 보고 있다. 덕스는 “허블 긴장이라고 부르는 것으로 인해 우주론이 잠재적 위기에 처해 있는 시기에 이것은 매우 흥미롭다“고 밝혔다. ​허블 긴장은 아주 초기 우주에서 허블 상수를 측정하고 이 값의 진화를 138억년의 우주 역사를 (최고의 우주론적 모델을 사용해) 추정하면 지역 우주를 관측한 측정 값과 허블 상수를 현재 나이로 측정할 때 값이 동일해야 하지만 두 결과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다. ​연구팀은 “어느 쪽이든 측정 오류가 있을 수 있으므로 확실한 위기를 선언하기 전에 잠재적 오류를 계속 찾고 측정을 개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렌즈는 우주의 암흑 에너지 상태 방정식을 제한하는 데 동시에 사용할 수도 있다. 연구팀은 “이것은 매우 흥미로운데, 이 양과 허블 상수는 일반적으로 퇴화해 ‘두 노브를 다른 방향으로 움직여도’ 관측 데이터에 잘 맞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시스템을 사용하면 이러한 퇴화를 깨뜨릴 수 있다”고 했다. J1721+8842를 사용해 두 값을 동시에 결정할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는 불가능하다. 연구팀이 조사하려는 두 값을 ‘안전한’ 방식으로 측정해 잠재적인 편향과 오류를 피하기 전에 많은 이론적 작업과 기술적 인프라 개발이 필요하다. JWST는 J1721+8842의 진정한 본질을 아인슈타인 지그재그로 발견하는 데 필수적이었지만 이러한 애매한 배열을 더 많이 찾는 데 가장 적합한 도구는 아닐 수 있다. ​연구팀은 “판스타스와 유클리드 또는 미래의 베라 루빈 천문대(LSST)와 같은 가이아의 하늘 조사는 이 검색에 적합한 도구”라면서 “우리는 렌즈 퀘이사를 계속 찾을 것이다! LSST와 유클리드 미션으로 더 많은 것을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 다른 지그재그를 우연히 발견할지는 운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 ​팀의 연구는 논문 사전 공개 사이트 ‘아카이브(arXiv)’에 게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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