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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희선 경기도의원, 경기도 관광기념품 활성화 조례 개정 앞두고 실무 미팅 진행

    조희선 경기도의원, 경기도 관광기념품 활성화 조례 개정 앞두고 실무 미팅 진행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조희선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4월 15일 경기도의회 의원실에서 경기도 관광산업과 장향정 과장과 함께 ‘경기도 관광기념품 개발 및 육성지원 조례’ 개정을 위한 실무 미팅을 가졌다. 이번 미팅은 관광기념품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현실에 부합하는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점검하고자 마련됐다. 조 의원은 “기념품 산업은 지역 고유의 문화와 특산물을 알리는 중요한 매개체”라며 “조례 개정을 통해 산업의 체계적인 발전을 뒷받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단순한 지원을 넘어 수요 분석과 전략적 기획을 통해 경기도만의 차별화된 기념품을 발굴·육성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며 “이번 개정은 관광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는 조 의원을 비롯해 장향정 과장과 담당자들이 참석해 조례 개정의 주요 내용과 향후 추진 일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했다. 주요 개정사항으로는 우수 관광기념품 선정 및 지원 근거 신설, 마케팅과 판로개척에 관한 명확한 지원 조항 추가, 실태조사 및 정책 효과 분석의 제도화 등이 포함된다. 또한 민간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포상 조항도 새롭게 담길 예정이다. 장향정 과장은 “관광기념품 시장은 규모가 작고 영세해 기초자치단체 차원에서 추진하기에는 구조적인 한계가 있다”며 “광역단위인 경기도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정책을 이끌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모전에 국한되지 않고 크라우드펀딩 등 다양한 방식의 지원 수단도 함께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조 의원은 “기존 조례의 한계를 보완하고, 시대 변화에 맞는 정책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며 “경기도 관광기념품이 세계 속의 경기문화를 알리는 매개체가 되도록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의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개정안은 조희선 의원이 대표 발의할 예정이며, 6월 중 도의회 상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정책, 시민이 함께”…정책지원관 아카데미 개강 축사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정책, 시민이 함께”…정책지원관 아카데미 개강 축사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국민의힘·서초2)이 지난 14일 서울시립대학교 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제1차 서울 정책지원관 아카데미’ 개강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며, 지방의회 최초 시민 대상 정책지원관 양성 프로그램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번 아카데미는 서울시의회가 제안하고 서울시립대와 협력해 마련된 것으로, 정책 전문성 강화와 시민 참여 확대를 목표로 한다. 특히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선발해 정책 보좌 역량을 체계적으로 교육하는 지방의회 차원의 첫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교육은 단기와 장기 과정으로 나뉘며, 장기 과정의 경우 실습과 인턴십 등 현장 중심 경험을 강화했다. 특히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의 연간 예산이 약 60조원에 달하는 만큼, 이를 분석하고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정책지원관의 전문성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에서 이번 교육 과정의 실효성이 기대된다. 이번 아카데미는 총 71명의 지원자 중 서류 심사를 통해 최종 30명이 선발됐다. 선발된 교육생들은 향후 7주 동안 서울시립대학교에서 이론 중심의 정책교육을 이수하게 되며, 이후 6주간 서울시의회 또는 서울시 자치구의회에서 인턴 실습을 수행하게 된다. 실습 과정에서는 실제 의정 자료 작성과 예산 분석 등 정책지원관의 실무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서울시의회는 이번 정책지원관 아카데미를 통해 시민이 직접 의정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경로를 만들고, 정책 전문 역량과 시민 참여에 대한 공공의식을 갖춘 인재를 양성해 의정활동의 내실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 위원장은 “정책 분석과 예산 심사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지금, 정책지원관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라며 “서울시의회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의회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 김선영 경기도의원, 경기도기술학교 혁신방안 간담회 개최

    김선영 경기도의원, 경기도기술학교 혁신방안 간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선영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은 4월 15일 오전, 경기도일자리재단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경기도기술학교의 중장기 혁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진희 융합인재본부장(경기도기술학교장)과 허정은 경영기획실장이 함께했으며, 기술학교 예산 구조 개편, 북부 분원 설립, 교육과정 개편, 교수진 직렬 체계 정비, 혁신TF 운영 현황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김선영 부위원장은 “기술학교 예산이 일자리재단 출연금에 의존해 있는 현 구조로는 안정적인 운영이 어렵다”라며 “출연금이 아닌 목적형 사업비 형태로 전환해 예산 확보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 부위원장은 경기도기술학교의 역할 재정립과 관련해 “기술학교가 단순 직업교육을 넘어 미래산업 전환을 주도하는 핵심 교육기관으로 발전해야 한다”라며 ▲산업 트렌드 반영한 커리큘럼 재편 ▲노후 장비 개선 ▲교수진 체계 정비 및 평가 기준 마련 ▲브랜딩 전략 등을 함께 주문했다. 이와 관련해 경기도일자리재단 관계자는 경기도기술학교 혁신TF를 중심으로 외부 전문가와 함께 중장기 발전전략을 수립 중이라고 밝혔으며, 주요 추진 내용으로 내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기술학교 혁신태스크포스팀(TFT) 구성과 중장기 발전방안 연구, 미래성장산업 연계 등을 보고했다. 이에 김선영 부위원장은 “경기도 북부 지역은 도 전체 인구의 약 30%를 차지하지만, 기술교육 인프라가 부족하다”라며 “장기적으로 북부에도 기술학교 분원을 설립해 남북 균형 있는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광주시·파주시·고양시 등 기술 교육 사각지대에 대한 보완 필요성과 컨설팅을 통한 중장기 로드맵 수립 필요성도 강조되었으며 향후 관련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 황진희 경기도의원, 지방의회 최초 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조례 제정...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사회적 책임 구현

    황진희 경기도의원, 지방의회 최초 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조례 제정...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사회적 책임 구현

    경기도의회 황진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4)이 대표발의한 「경기도의회 중증장애인생산품 및 장애인표준사업장 생산품 우선구매 촉진 조례안」이 4월 15일(화) 제383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하며 지방의회 최초로 제정됐다. 이 조례는 경기도의회가 자체적으로 조달하는 물품과 용역 구매 시, 중증장애인생산품 및 장애인표준사업장 생산품을 우선 구매하도록 하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 것으로, 장애인의 자립 기반 확대와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실질적 전환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특히 이번 조례는 지방자치법이 지방자치단체의 장에게 공공구매에 대한 권한을 부여한 구조 속에서, 지방의회가 스스로의 구매 영역에 대한 책무성을 자율적으로 규정하고 실행에 옮겼다는 점에서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선도성을 동시에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황진희 의원은 “이번 조례는 단순한 구매행정 차원을 넘어, 지방의회가 독립적인 정책 주체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데 있어 한 걸음 앞서 나갔다는 점에서 전국적으로도 매우 상징적인 조치”라며 “공공조달 과정에서 취약계층의 생산품을 우선적으로 고려한다는 원칙은 이제 지방의회에서도 당연한 기준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조례를 통해 경기도의회는 연간 구매계획 수립, 실적 관리, 의회사무처 및 담당자 대상 교육 등 체계적인 우선구매 촉진 방안을 마련할 수 있게 되며, 향후 타 광역의회 및 시·도의회로의 제도 확산도 기대된다.
  • 기술 패권 시대 주도권은 ‘돈 되는 특허’ 창출

    기술 패권 시대 주도권은 ‘돈 되는 특허’ 창출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 시대 기술 주도권 확보는 ‘돈 되는 특허’ 창출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특허청과 지식재산 전략연구회가 15일 서울 강남 삼정호텔에서 개최한 ‘2025년 제1차 지식재산 전략 포럼’에서는 경제적 가치가 높은 혁신 기술에 대해 독점적 권리와 제3자에게 유효하고 명확해 권리 안정성이 높은 명품특허 필요성이 강조됐다. 이날 포럼에는 특허를 만들고 사업에 활용하는 기업과 투자를 통해 특허를 수익화하는 투자사 대표 등이 참여해 시장 관점에서 명품특허 창출·활용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신영기 에이비온 대표 겸 서울대 약학대 교수는 “제약·바이오 기업의 생존은 기술뿐 아니라 기술을 보호·확장할 수 있는 지식재산 전략에 달려 있다”며 “특허 연계 연구개발 내재화를 통해 기술과 특허 전략이 병행되는 구조가 정착될 때 경쟁력 있는 특허 창출과 산업 경쟁력 강화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한선 LG에너지솔루션 전무는 “최근 중국 등 후발주자가 특허 선점 경쟁에 가세하며 분쟁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글로벌 시장의 우위를 유지하려면 기업뿐 아니라 특허청과 법원 등이 특허 창출·활용·보호 전 단계에서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한철 더웰스인베스트먼트 전무는 고품질 특허가 높은 투자수익률로 이어진 사례를 소개하며 “명품특허 활용을 촉진하려면 특허를 돈으로 만들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참석자들은 우리나라 특허가 양적으로 지식재산 강국 반열에 오른 만큼 질적 성장 전환 및 IP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관계 부처 간 긴밀한 협력을 주문했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자본과 인력 규모에 한계가 있는 우리가 기술 주도권을 갖기 위해서는 원천·핵심 특허 확보와 사업화, 수출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생태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기반이 되는 특허 연계 연구개발이 정착되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스타워즈’ 현실화? 인도, 레이저 무기 개발 “3.5㎞ 거리 드론 7대 무력화” [포착]

    ‘스타워즈’ 현실화? 인도, 레이저 무기 개발 “3.5㎞ 거리 드론 7대 무력화” [포착]

    인도가 영화 ‘스타워즈’ 속 레이저 건과 비슷한 무기를 개발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도 국방연구개발기구(DRDO)는 전날 안드라프라데시주 쿠르눌 소재 국립야외사격장(NOAR)에서 새로 개발한 레이저 무기로 수 킬로미터 떨어진 드론을 격추하는 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DRDO는 이 무기가 약 3.5㎞ 거리에 있는 군집 드론 7대를 감지하고 추적·조준해 레이저빔을 발사해 감시 센서를 망가뜨리는 구조적 손상을 입혔으며 훨씬 먼 거리에 있는 고정익 드론 한 대도 무력화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사하스트라 샤크티(Sahastra Shakti)로 명명된 이 레이저 무기는 ‘1000개의 힘’이란 뜻으로, 각각 5㎾의 고에너지 레이저빔 발사 장비 6개로 구성돼 있으며 이는 하나의 빔으로 합쳐져 30㎾의 출력으로 표적을 공격한다. 이 무기는 사륜구동 차량 2대에 나눠 탑재되는 데 하나는 표적을 조준 및 추적하는 장비, 나머지 하나는 레이저 발사 장비다. 텔레그래프는 이번 시험이 인도가 차세대 레이저 무기 분야로 국가 차원에서의 첫 진출을 의미한다고 짚었다. 이 시험을 주도한 DRDO 책임자인 사미르 카마트 소장은 “여정의 시작에 불과하다”면서 “우리는 스타워즈 속 여러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오늘 본 무기는 그중 하나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최첨단 무기는 고가의 탄약에 대한 의존뿐 아니라 부수적인 피해 위험까지 낮춰 전장에 혁신을 일으킬 수 있다”며 “몇 초 발사하는 데 드는 비용은 휘발유 몇 리터 값으로, 장기적으로는 표적을 무력화하는 경제적인 대안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당국자들은 이 무기를 더욱 발전시켜 레이저빔 여러 개를 동시에 발사해 다수의 드론을 한꺼번에 무력화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레이저 무기는 기존 운동 에너지 무기와 달리 더 저렴하고 빠르며 정확해 드론과 같이 날아드는 탄약을 공격하는 데 특히 효과적이다. 이 무기는 현재 인도뿐 아니라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과 영국, 중국, 러시아, 이스라엘 등에서 개발하고 있다. 이 중 영국이 개발한 레이저 무기 ‘드래건파이어’는 약 1㎞ 거리에서 동전을 맞출 만큼 정확도가 매우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다.
  • 지하 20미터 내려갔지만 실종자 못 찾아…‘신안산선 붕괴’ 수색 닷새째

    지하 20미터 내려갔지만 실종자 못 찾아…‘신안산선 붕괴’ 수색 닷새째

    신안산선 지하터널 붕괴 사고가 발생한지 닷새째에 접어든 15일 구조당국이 무너진 잔해 밑으로 들어가는 진입로를 확보하는 등 실종자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경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사고 현장(광명시 일직동)에서 전날 오후 6시 27분쯤 구조대원 7명을 지하 공간으로 투입해 실종자 A(50대)씨 수색을 진행했으나 특이점을 발견하지 못했다. 구조대원들은 지하 20~30미터 구간까지 내려가 묻혀 있었던 컨테이너 등을 살펴봤으나 별다른 흔적을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당국은 이에 앞서 굴착기를 이용해 사고 현장의 경사면을 안정화하고 장애물을 제거했다. 여기에는 소방, 경찰 등 인력 300여명과 장비 70여대가 동원됐다. 구조당국은 목격자들로부터 “A씨가 교육동 컨테이너에 있었다”는 증언을 확보한 상태다. 이 증언을 토대로 구조 당국은 A씨가 사고 현장 컨테이너 6개동 가운데 1개동에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구조당국 관계자는 “실종자가 컨테이너 안에 있을 것이라고 단정할 수 없다”며 “컨테이너뿐만 아니라 주변까지 반경을 넓히며 수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11일 오후 3시 13분쯤 신안산선 복선전철 제5-2공구(광명시 일직동)에서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던 지하터널과 상부도로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근로자 19명 중 20대 굴착기 기사 1명이 고립되고 A씨가 실종됐다. 굴착기 기사는 13시간여만에 구조됐지만 A씨는 여전히 실종 상태다.
  • “색 변화로 감염병 진단”, 호서대 연구팀 ‘차세대 바이러스 감지 센서’ 개발

    “색 변화로 감염병 진단”, 호서대 연구팀 ‘차세대 바이러스 감지 센서’ 개발

    시각적 색 변화만으로 바이러스를 감지할 수 있는 차세대 진단 센서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황영규 교수 연구팀이 나노 구조 기반 바이러스 검출 센서 플랫폼인 ‘나노팟 플라즈모닉 센서’(NPS, Nanopot Plasmonic Sensor)를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기존 PCR 검사와 항원 진단키트는 바이러스 유전자나 단백질을 인식해 진단하는 방식으로, 분석 시간이 오래 걸리고 변이 바이러스에 취약하다. 황 교수는 유전자나 단백질 아닌 바이러스의 ‘크기’에 주목해 접근을 시도했다. NPS 기술은 100나노미터 이하 크기 바이러스를 직접 포착해 물리적 접촉만으로도 색 변화 유도가 특징이다. 실제 실험에서 인공 바이러스(ALEV)를 포착한 순간 색상 변화가 확인돼 시각적 판별이 가능함을 입증했다. 학계에서는 NPS 기술이 팬데믹 초기 혼란을 줄이고 진단 신속성을 획기적으로 끌어 올리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황 교수는 “NPS 기술은 항체 코팅이나 전원 장치 없이 물리적 포착만으로 감지가 가능하다”며 “코로나19 등 다양한 호흡기 바이러스는 물론, 새 감염병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지역 지능화 혁신 인재 양성사업으로 수행됐다. 연구 결과는 화학공학 분야 세계적 학술지 케미컬 엔지니어링 저널(Chemical Engineering Journal)에 게재됐다.
  • 플러스골프, ‘무기명 4인 골프회원권’ 판매 본격화… 홍보모델로 전지선·이한솔·여윤경 프로 발탁

    플러스골프, ‘무기명 4인 골프회원권’ 판매 본격화… 홍보모델로 전지선·이한솔·여윤경 프로 발탁

    ㈜플러스골프가 무기명 4인 골프회원권의 본격적인 판매에 나서며 골프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기존 회원권 시장의 틀을 깨는 새로운 이용 형태와 혜택 구조를 내세워 차별화에 나선 것이다. 더욱이 플러스골프는 지난 2월 24일 전지선, 이한솔, 여윤경 프로와 홍보모델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플러스골프는 브랜드 이미지 강화와 회원권 홍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출시된 플러스골프 회원권은 가족이나 지인 등 4인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무기명 4인’ 방식으로, 개인 중심의 기존 골프회원권 구조에서 벗어나 실용성과 유연성을 극대화했다. 수도권의 70여 개 명문 골프장을 포함해 전국 약 240여 개 골프장을 통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어, 다양한 골프장 이용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높은 접근성을 제공한다. 플러스골프는 회원권 운영의 안정성을 위해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거북섬동의 오피스텔 시행사와 긴밀히 협력해 사업을 추진해 왔다. 2024년 10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골프회원권 사업의 인프라와 운영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갖추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특히 입회보증금의 안전성을 확보한 구조로, 회원들의 신뢰를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브랜드 이미지 강화와 마케팅 시너지를 위해 플러스골프는 지난 2월 24일 프로 골퍼 전지선, 이한솔, 여윤경과 홍보모델 계약을 체결했다. 세 명의 프로는 플러스골프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대표하며, 대중과의 친밀감을 높이고 신뢰도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플러스골프가 제공하는 회원권은 5년 보증형 상품으로, 가입 시 납입하는 보증금에 따라 수도권 명문 골프장에 대한 연간 부킹 횟수가 결정된다. 골프장 회원권을 갖지 못했던 골퍼들도 이 상품을 통해 수준 높은 골프장을 보다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어 접근성 면에서도 강점을 보인다. 회사 측은 현재까지 판매된 회원권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으며, 타 경쟁사와 비교해 부킹 편의성과 안정성 모두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향후에도 다양한 회원 전용 혜택과 부가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회원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플러스골프의 이번 행보가 골프회원권 시장의 구조적 변화를 촉진할 수 있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보증금 운용의 투명성 확보와 근저당 방식의 안정성은 시장 내 경쟁력 요소로 작용하며, 기존 골프회원권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실질적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플러스골프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서비스와 고객 중심 혜택을 통해 골퍼들에게 실질적인 만족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관계자는 “단순한 골프장 이용권이 아닌, 생활 속에서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한 골프회원권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도교육청, 사립학교 시설설계부터 준공까지 ‘원스톱’ 지원

    경기도교육청, 사립학교 시설설계부터 준공까지 ‘원스톱’ 지원

    경기도교육청이 공·사립학교 간 균형 있는 성장을 위해 ‘사립학교 시설사업 지원 관리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본격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개선 방안에는 사립학교 시설사업에 대해 본청과 각 교육지원청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구조를 도입하고, 설계에서 준공까지 기술지원을 강화해 예산집행 효율성을 높이는 등의 다양한 제도적 장치를 담았다. 주요 개선 내용은 ▲설계단계 집행계획 검토의 본청 일원화 ▲교육지원청의 시공단계 현장 중심 밀착지원 강화 ▲소규모사업의 학교주도 신속 집행 ▲대규모 장기공사 계속비 예산편성 도입 확대 등이다. 도교육청은 일부 지역 중심의 기술지원 체계를 전 지역·전 사업으로 확대하고, 3억 원 이상 중요사업에 대한 설계검토 업무를 총괄한다. 각 지원청은 1억 원 이상 관할 사립학교 시설 공사에 대한 기성, 준공 확인 등을 현장성 있게 밀착 지원하고, 학교는 1억 원 미만의 소규모사업에 대해 자율과 책임을 바탕으로 신속 추진한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사립학교 회계의 투명성과 건전성을 위해 공립학교와 동일하게 ‘전자금융서비스(e교육금고)’를 제공할 예정이다. ‘K-에듀파인 클린재정’을 활용한 회계 점검도 정례화해 사립학교의 책무성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 ‘3차 세계대전 코앞’ 아우성에도…자신만만 트럼프 “우린 잘하고 있어”

    ‘3차 세계대전 코앞’ 아우성에도…자신만만 트럼프 “우린 잘하고 있어”

    우크라이나 전쟁의 불씨가 3차 세계대전으로 번질 수 있다는 절박한 위기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만의 ‘외교 카드’를 만지작거리며 중재 능력을 과시했다.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3차 세계대전’의 위험성을 경고하며 우크라이나를 직접 방문해 전쟁의 실상을 똑바로 파악하라고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전쟁 휴전 협상과 관련, “매우 좋은 제안이 곧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백악관에서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나는 죽음을 멈추고 싶다. 그 점에서 우리가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두 달여간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사이에서 휴전을 위한 ‘셀프 중재’를 해왔다. 지난 2월 중순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우크라이나의 젤렌스키 대통령과 연속 통화를 하고 휴전 협상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모색했다. 미국 당국자들은 지난달 23일 양측 협상단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로 소집해 에너지 시설 공격 중단 및 흑해에서의 교전 중단을 골자로 한 30일간의 부분 휴전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미국이 제시한 광범위한 휴전안에 대해 우크라이나는 지지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러시아는 여전히 과도한 조건을 내세우며 사실상 협상 테이블에서 물러서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휴전 협상은 교착 상태에 빠진 상황이다. 이에 젤렌스키 대통령은 13일 미 CBS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확고하게 대응하지 않으면 푸틴은 더 멀리 전진할 것”이라며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이는 단순한 추측이 아니라 실재하는 위협”이라고 강조했다. 푸틴 대통령의 궁극적 목표가 러시아 제국을 부활시키고 현재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의 보호를 받는 영토를 되찾는 것이라는 게 젤렌스키 대통령의 설명이다. “이러한 상황이 세계대전으로 번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경고성 발언도 내놨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직접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전쟁의 현실을 보라고 촉구하며 “파괴된 병원, 교회와 민간인, 군인, 죽은 아이들을 직접 보고 평화 협상 계획을 세우자”고 제안했다. 현재의 국제 정세에서 3차 세계대전이 이미 시작됐을 수 있다는 진단도 나온다. 트럼프 1기 행정부 출신 피오나 힐 전 국가안보회의(NSC) 유럽·러시아 담당 선임국장은 “우리는 이미 구조적으로 세계대전 상황에 있다”고 진단하며, 전통적인 세계대전의 개념을 넘어서는 새로운 형태의 글로벌 갈등을 설명했다. 힐은 전쟁이라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핵 종말’을 떠올리지만, 실제 상황은 그보다 복잡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유럽에서 100만명의 사상자와 수백만 명의 난민을 낳은 이번 전쟁은 1차, 2차 세계대전 당시 상황과 매우 유사하다”며 “이 전쟁은 기존 체제를 근본적으로 뒤흔드는 갈등이며, 수많은 국가가 개입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중국, 북한, 이란이 러시아를 지지하고 있는데, 인도는 러시아에 무기를 판매하고 이란은 드론 공장을 짓고 북한은 군대까지 보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 곽미숙 경기도의원, 지역소멸 위기 대응 위한 지역특화형 비자 제도 개선 촉구

    곽미숙 경기도의원, 지역소멸 위기 대응 위한 지역특화형 비자 제도 개선 촉구

    경기도의회 곽미숙 의원(고양 6)은 지난 4월 14일(월) 오전 10시, 제383회 임시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에서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지역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지역특화형 비자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하고, 중앙정부의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과 지방정부의 정책적 권한 확대를 강력히 요구하였다. 곽미숙 의원은 제안 설명을 통해 “지역특화형 비자 제도는 지방의 산업 특성과 인력 수요를 반영하여 외국인을 유치하는 제도지만, 현행 구조는 중앙정부 중심의 일률적인 운영 방식에 갇혀 있어 실질적인 정착 효과가 떨어지고 있다”며 “이제는 지역이 정책을 주도하고, 외국인 유입과 정착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제도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의회 사무처에서 발표한 검토의견에 따르면, 해당 건의안은 저출산·고령화라는 국가적 위기 속에서 지역 맞춤형 외국인 유입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대안으로서 그 취지와 필요성이 충분히 인정된다고 평가됐다. 특히, 통계청과 고용정보원의 자료에 따르면 2024년 대한민국의 합계출산율은 0.75명으로 OECD 최저 수준이며, 2025년 기준 전국 228개 지방자치단체 중 96개 지역(42.1%)이 소멸위험지역으로 분류돼, 이에 대한 대응이 시급하다는 현실을 뒷받침했다. 전문위원실의 검토 의견 또한 “지역특화형 비자 제도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출입국관리법 등 관련 법령 개정이 수반되어야 하며, 외국인 체류자격의 변경은 국가 이민정책 전반과 조화를 이루는 방식으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명시했다. 특히, 상설 협의체의 구축은 행정조치만으로도 가능하므로 조속한 실행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함께 제시되어 정책적 타당성을 뒷받침했다. 곽미숙 의원은 “지방정부가 단순한 행정집행 기관이 아닌 외국인 유치·정책 추진의 실질적 주체가 되어야 한다”며, “국가 차원의 이민정책과 조화를 이루되, 지역의 현실과 수요가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의 제도적 결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본 건의안은 현재 대통령실, 국무총리실, 법무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등 관계 기관에 이송되어 후속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며, 경기도와 타 광역자치단체의 참여 확대를 통해 전국 단위의 공감대 형성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 마포구 범죄피해자 지원 사업,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사업 선정

    서울 마포구는 범죄피해자의 심신 회복을 위한 ‘범죄피해자 건강챙김 지원사업’이 올해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자치구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약자와의 동행 자치구 지원사업’은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발굴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서울시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마포구는 3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기존 피해자 지원 제도에서 다루지 못한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피해자의 회복과 복귀를 돕는 것이다. 범죄피해자에 대한 기존 경제적 지원이나 신변보호 등을 넘어, 범죄 이후 발생할 수 있다. 마포구는 서울서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사업비를 교부해 운영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자는 30세 이상의 범죄피해자로 ▲마포구에 주소를 둔 자 ▲마포구에서 발생한 범죄사건에 해당하는 자 ▲마포구 외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자 순으로 지원한다. 지원 절차는 ▲건강상태 기초상담 및 욕구조사 ▲의료기관 또는 건강검진센터를 통한 전문 검사 실시 ▲검사 결과에 따른 진료 및 모니터링 ▲만족도 조사 및 후속 지원 순이다. 사업 기간은 2025년 4월부터 11월까지이며, 센터를 통해 순차적으로 대상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 김영민 경기도의원, 대표발의한 경기도 지하안전 관리 및 유지에 관한 조례 개정안, 본회의 통과

    김영민 경기도의원, 대표발의한 경기도 지하안전 관리 및 유지에 관한 조례 개정안, 본회의 통과

    「경기도 지하안전 관리 및 유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경기도의회 제38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영민 의원(국민의힘, 용인2)의 대표발의로 개정된 조례안은 최근 수도권 일대에서 잇따라 발생한 사고에 대한 제도적 대응의 일환으로, 경기도가 운영 중인 ‘지하안전지킴이’ 제도를 명문화하고 지하개발이 이루어지는 현장의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도지사로 하여금 지하안전평가 또는 소규모 지하안전평가 대상 현장에 대해 실태 점검과 기술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고,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통해 지반침하 사고 발생 시 신속한 공동 대응이 가능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김영민 의원은 “그동안 경기도는 정책적으로 전문가들로 구성된 ‘경기도 지하안전지킴이’를 통해 지하개발 현장의 자문과 점검을 실시해왔다”며 “이번 조례 개정으로 경기도 지하안전지킴이의 책무성과 자긍심 향상은 물론 안정적 운영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지반침하 사고들은 지하안전이 단순한 기술적 관리 차원 이상으로 도민의 생명과 직결된 중대한 사안임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며 “앞으로 현장 중심의 기술지원을 통해 경기도가 선도적으로 지하공간의 안전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도 내에서 광명시 신안산선 건설현장에서 공사중 지반침하가 발생해 인명 및 물적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또한, 지난 한 달 사이 서울 강동구 명일동에서 발생한 싱크홀을 비롯해 인근 지역에서 추가적인 지반침하가 확인됐고, 삼성동 재개발지역에서는 지반침하 의심 정황으로 인해 공사가 일시 중단되었으며, 부산 사상역~하단역 공사 현장에서 싱크홀이 발생하는 등 경기도는 물론 전국적으로 지반침하 발생이 잇따르고 있다.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지반침하로 인하여 이러한 현상이 단발성이 아닌 도심 내 지하공간 안전 전반에 대한 구조적인 위험이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4년 11월까지 전국에서 총 1,386건의 지반침하 사고가 발생했으며, 이 중 경기도가 303건으로 전국 최다(22%)를 기록하고 있다. 주요 원인은 ▲하수관 손상(47.1%) ▲다짐 불량(18.4%) ▲굴착공사 부실(6.7%) ▲기타 매설물 손상(6.7%) 등으로, 대부분 관리 소홀 또는 시공 부실에 기인한 인재로 분석된다. 이처럼 한 달 새 수도권 곳곳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지반침하 사고는 단순한 기술적 문제를 넘어, 공공안전과 직결된 구조적 리스크임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따라 각 지자체는 상시 점검체계를 구축하고 법적·제도적 기반을 강화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추진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어왔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경기도 지하안전지킴이’의 도 내 지하개발사업 현장에 대한 점검과 자문, 공동대응을 위한 협의체 구성 등의 내용을 담은 김영민 의원의 개정안은 지하를 안전하게 개발하기 위한 정책마련의 일환으로서 도민의 재산과 생명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경기도의회 제38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한 「경기도 지하안전 관리 및 유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공포 후 시행될 예정이다.
  • 이국종 “내 인생은 망했다…바이탈과 하지 말고 탈조선해라”

    이국종 “내 인생은 망했다…바이탈과 하지 말고 탈조선해라”

    “조선에는 가망이 없다.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 탈조선해라.” ‘아덴만 영웅’으로 불리는 외상외과 전문의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이 최근 의무사관 후보생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 국내 의료 체계를 강도 높게 비판해 화제다. 이국종 병원장은 14일 충북 괴산의 한 훈련소에서 군의관 후보생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하며 필수과 기피와 의료계 갈등, 대형병원의 구조적 문제에 대해 작심 발언을 쏟아냈다. 그는 “서울대병원, 세브란스 같은 대형병원의 고령 교수들과 공무원들에게 평생 괴롭힘당하며 살기 싫다면 바이탈과는 하지 말라”며 “절대 나처럼 살지 마라. 돌아오는 건 해고 통지서 뿐”이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한평생 외상외과에서 열심히 일했지만 바뀐 건 하나도 없었다. 내 인생은 망했다”며 “나와 함께 외상외과에서 일하던 윤한덕 교수는 과로로 사망했다. 너희는 저렇게 되지 말라”고 덧붙였다. 이 병원장은 전공의 수련 환경과 대형병원의 구조적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교수들은 중간 착취자가 맞다”며 “전공의를 짜내서 벽에 통유리를 바르고,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는 병원이 수가 인상을 요구하면 조선 아들딸들은 ‘개소리’라고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움집이나 텐트만 있어도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라면 진료 받으러 온다. 대리석 같은 인테리어는 의미 없다”고 덧붙였다. 미국 의사면허시험(USMLE) 사례도 언급했다. 그는 “내가 국군대전병원 지하창고를 독서실로 개조했는데, 정신과 군의관 한 명이 거기서 USMLE 1차 시험에 합격했다”며 “너희도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 조선에는 가망이 없다. 탈조선해라”고 강조했다. 의정 갈등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복귀자와 패싸움이라도 벌어질 줄 알았는데 의외로 다들 착하다. 감귤 정도로 놀리는 거 보니 귀엽더라”고 말하며 의료계 내부 갈등의 분위기도 전했다. 그의 강연 내용은 이후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확산됐으며, 의료계 내부에서도 다양한 반응을 낳고 있다.
  • 안계일 경기도의원 발의 주취자 보호 지원 조례안 통과... 경기도, 주취자 방치 끝낸다

    안계일 경기도의원 발의 주취자 보호 지원 조례안 통과... 경기도, 주취자 방치 끝낸다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안계일 의원(국민의힘, 성남7)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주취자 보호 지원 조례안」이 15일 제383회 경기도의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 통과로 경기도는 전국 최대 광역자치단체로서 주취자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본 조례안은 주취 상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고,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례안에는 주취 상태로 인해 신체적 위험에 처하거나 타인에게 위해를 가할 가능성이 있는 주취자를 주취 해소시까지 일정 시간 보호할 수 있는 시설 설치와 운영 근거가 포함됐다. 또한, 주취자를 보호하는 과정에서 인권 침해를 방지하기 위한 인권친화적 보호 체계를 구축하는 내용도 담겨 있다. 안계일 의원은 “현재 경찰관서가 사실상 주취자 보호소 역할을 수행하고 있어 경찰 본연의 치안 업무가 방해받는 심각한 문제가 있다”라며, “이번 조례 제정으로 주취자 문제를 공공이 제도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라고 강조했다. 2024년 기준, 경기도 내 주취자 관련 112 신고는 연간 약 20만 건에 달한다. 이 중 상당수는 현장에서 종결되지만, 신원이 불분명하거나 보호자가 없는 주취자의 경우 경찰서 내에서 장시간 보호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현재 경기도에는 4개의 주취자 응급의료센터가 운영 중이지만, 신고된 주취자 가운데 센터로 이송된 비율은 전체의 0.4%에 불과하다. 이는 구조적인 수용 공간 부족과 사후관리 미비로 이어져 지속적인 문제로 지적돼 왔다. 안 의원은 “국회에서 관련 법안이 여럿 발의되었지만 모두 임기 만료로 폐기되었고, 그동안 제도적 공백이 이어져 왔다”라며, “이제는 지방자치단체가 나서서 주취자 문제를 제도적으로 책임져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안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은 방치되어 있던 주취자 문제에 대한 공공의 책임을 제도화한 것으로, 경찰력의 효율화는 물론 도민의 안전과 공공질서 확립에도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부산광역시는 2023년 7월 유사한 조례를 제정하며 기존 ‘주취자 응급의료센터’를 ‘주취해소센터’로 변경하고 응급 의료 대상이 아닌 일반 주취자의 수용 및 보호까지 확대했다. 서울특별시도 2024년 9월 조례를 제정하고 신규 사업 추진을 시도했지만, 인근 주민 반발로 무산된 바 있으며, 현재는 ‘병원 내 시설 설치’ 또는 ‘이동형 주취센터 버스’ 등의 대안을 검토 중이다. 이번 경기도 조례 제정은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주취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경찰력 낭비를 줄이고 도민 안전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김길영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장, 저출생 극복 20년 앞당길 서울시 정책 방향 제시

    김길영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장, 저출생 극복 20년 앞당길 서울시 정책 방향 제시

    서울시의회 김길영 도시계획균형위원장(국민의힘, 강남6)은 지난 10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함께한 서울시의회-서울시간 시정현안 설명회 자리에서 “해외 우수 인재 유치는 저출생 위기 극복을 20년 앞당길 수 있을 뿐 아니라 도시산업육성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바, 서울의 도시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책의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길영 위원장은 이날 설명회에서 ▲서울의 글로벌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외 우수 인재 유치, ▲저출산 극복을 위한 혁신적인 부동산정책, ▲공공기여를 활용한 공공인프라 공급 등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다방면에서의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김 위원장은 “서울시는 다문화 사회로의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글로벌시대에 우수한 인재 확보가 도시경쟁력을 좌우한다는 점에서 볼 때 해외 우수 인재 유치는 서울이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고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는 핵심 정책이 될 것”이라고 밝히며 “이는 서울의 지식정보·스포츠·MICE·관광 산업 전반의 발전은 물론 문화 영향력 확산에도 영향을 미쳐, 글로벌 도시 서울의 매력을 높이고 외국인이 한국을 다시 찾는 선순환 구조를 끌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서울시가 추진 중인 ‘미래내집’과 같은 출산가구를 위한 혁신적인 부동산정책의 발굴·확대 필요성을 피력하며 “주거 불안정이 저출생의 주요 원인인 만큼, 출산가구에 실질적 혜택이 돌아가는 차별화된 주택공급 정책으로 출산 의지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도시계획 정책에서 공공기여를 활용한 구체적인 방안들도 제시했으며 “역세권활성화사업 추진 시 발생하는 공공기여를 해외 인재 및 국내·외 유학생을 위한 공공기숙사, 영유아·어르신 통합돌봄시설, 청년·신혼부부 등 인구구조 변화에 필요한 도시기반시설에 전략적으로 투자해 도시경쟁력을 높이고 미래세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이를 통해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도시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도시경쟁력 강화의 중요한 요소”라고 밝혔다. 덧붙여 “서울시는 대한민국의 수도이자 경제·문화의 중심지로서, 서울의 도시경쟁력 강화는 곧 국가 전체의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진다. ‘저출생 극복’과 ‘국가경쟁력 견인’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서울시가 선도적으로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위원장은 “저출생 문제는 단기간에 해결될 수 없지만, 서울시가 도시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춘 선제적이고 혁신적인 정책을 통해 위기 극복 시기를 20년 앞당길 수 있다”라며 “이는 서울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며,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에서도 관련 정책 발굴과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광명 신안산선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 방문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광명 신안산선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 방문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위원장 임상오)는 14일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전철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을 방문해 소방 구조활동 상황을 보고받고 현장을 둘러봤다. 이번 사고는 지난 11일 오후 3시경 신안산선 복선 전철공사 지하구간 5-2공구에서 구조물 보강공사 중 지반 붕괴로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작업자 1명이 구조되고 1명이 실종된 상태이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임상오 위원장(국힘, 동두천2)을 비롯해 유경현 부위원장(더민주, 부천7), 안계일(국힘ㆍ성남7), 장대석(더민주ㆍ시흥2), 이은미(더민주ㆍ안산8) 위원이 참석했으며, 광명 지역 김용성 의원(더민주ㆍ광명4)도 함께했다. 안전행정위원회는 이종충 광명소방서장으로부터 사고 발생 경위, 피해 현황 및 대응 사항 등을 보고 받았다. 현재 우천에 따른 추가 붕괴 우려와 낙하 위험 구조물에 대한 안전조치가 진행 중이며, 이후 실종자 수색 작업이 재개될 예정이다. 임상오 위원장은 “안타까운 사고로 가족과 동료들이 큰 고통을 겪고 있다”며 “현재 구조작업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신중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인명 구조를 최우선으로 하되, 구조대원의 안전 확보와 현장 안전조치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 이상욱 서울시의원, 저출산·고령화 대비한 공공기여 시설 확대 조례 개정안 발의

    이상욱 서울시의원, 저출산·고령화 대비한 공공기여 시설 확대 조례 개정안 발의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사회적 요구 변화에 대응해, 서울시 지구단위계획에서 공공산후조리원, 돌봄센터, 고령층 지원시설 등 공공기여 시설의 활용 범위가 확대될 전망이다.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이상욱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공공서비스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서울시 도시계획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조례는 공공기여 시설의 용도를 공공임대주택, 기숙사, 공공임대산업시설 등 제한적으로 규정하고 있어, 변화하는 사회적 수요를 반영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이번 개정안에는 공공산후조리원은 물론, 고령층 지원시설과 돌봄센터 등 저출산·고령화를 극복하기 위한 공공기여 시설이 도시계획 논의단계에서 도입되도록 용도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례 개정은 자치구의 제도개선 요구를 서울시의회가 적극 수용한 사례이다. 용산구는 지난해 9월 서울시 구청장협의회 정기회의에 이어 올해 1월에는 서울시 자치구 규제철폐 건의안을 제출한 바 있다. 이에 이상욱 의원이 저출생.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적극 동참하고자 해당 조례 개정에 나서게 된 것이다. 이상욱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저출산과 고령화로 사회적 수요가 변화하고 있으며, 이에 발맞춘 필수적인 제도적 장치 마련이 시급하다”라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공공기여 시설이 보다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서울시의회 상임위원회 심의를 거쳐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서울시가 변화하는 사회적 요구에 더욱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이채명 경기도의원, 화재 OUT..예산 세이브..어르신 일자리 OK..

    이채명 경기도의원, 화재 OUT..예산 세이브..어르신 일자리 OK..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채명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6)은 4월 15일, “고령화 시대에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의 ‘안전지킴이’로 나설 수 있도록, 경기도 전역에 ‘소방안전 기반 시니어일자리’를 본격 도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해당 사업은 안양시에서 올해 처음 시행된 신규 일자리 사업으로, 안양소방서와 안양시니어클럽이 협력하여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소화전 및 소방시설 점검 ▲소방도로 불법 주정차 계도 ▲소방안전 캠페인 활동 등에 참여하는 구조다. 어르신들은 주 5일, 하루 3시간씩 활동하며, 어르신 소득 보장과 지역안전 강화, 사고시 발생하는 지역 피해액 절감이라는 세 가지 효과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 이채명 의원은 “어르신들의 경험과 역량을 지역사회 안전에 활용하는 혁신적인 정책모델”이라며, “기획재정, 복지, 안전 부문을 아우르는 경기도형 융합정책으로 제도화하고, 도비 지원을 통해 31개 시·군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사 사례로는 대구광역시 전통시장에서 운영 중인 ‘시니어 소방지원단’이 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시니어클럽,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협력해 화재 취약 지역을 순찰하며 점검을 실시했고, 전통시장 화재 피해액이 전년 대비 39.5% 감소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이채명 의원은 “2024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통계로, 경기도의 고령화율은 약 16.5%에 달하며, 곧 20%가 넘는 초고령사회 진입이 예상된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시니어일자리는 복지정책을 넘어 지역경제와 안전까지 아우를 수 있는 중요한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획재정위원회 차원에서도 관련 예산과 정책을 적극 살피겠다”고 밝혔다. 이번 제안은 노인복지와 지역안전이라는 두 정책 영역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지속가능한 공공서비스 모델로, 경기도가 선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새로운 정책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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