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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무안공항 추락 원인 ‘버드 스트라이크’로 랜딩기어 고장 추정”

    [속보] “무안공항 추락 원인 ‘버드 스트라이크’로 랜딩기어 고장 추정”

    무안국제공항 항공기 추락 사고의 원인은 ‘버드 스트라이크’(조류 충돌)에 따른 랜딩 기어 고장 때문으로 추정됐다. 29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사고 여객기는 랜딩기어 고장으로 동체 착륙을 시도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됐다. 랜딩기어의 고장 원인은 현재까지 버드 스트라이크 때문이란 추정이 나왔다. 이날 오전 1시 30분 태국 방콕에서 출발한 제주항공 7C2216 여객기는 이날 오전 8시 30분 무안공항에 착륙할 예정이었다. 무안공항 1번 활주로에 접근한 사고 여객기는 1차 착륙을 시도하다 정상 착륙이 불가능해 다시 복행(Go Around)했다. 이어 다시 착륙을 시도하다 사고가 났다. 동체 착륙을 시도한 항공기는 활주로 끝단에 이를 때까지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공항 끝단 구조물과 충돌했다. 해당 항공기는 바퀴에 해당하는 랜딩기어가 정상적으로 내려오지 않아 동체 착륙을 시도했다.
  • 무안공항 여객기 사고 “랜딩기어 고장으로 동체착륙 중 사고 추정”

    무안공항 여객기 사고 “랜딩기어 고장으로 동체착륙 중 사고 추정”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추락한 여객기는 동체착륙을 시도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공항 당국에 따르면 사고 여객기는 랜딩기어가 작동하지 않으면서 동체착륙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오전 1시 30분 태국 방콕에서 출발한 제주항공 7C2216 여객기는 이날 오전 8시 30분 무안공항에 착륙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무안공항 1번 활주로에 접근해 1차 착륙을 시도하던 사고 여객기는 정상 착륙이 실패해 복행(Go Around)해 다시 착륙을 시도하다가 오전 9시 7분쯤 사고가 났다. 동체착륙을 시도한 항공기는 활주로 끝단에 이를 때까지 속도를 줄이지 못하면서 공항 끝단 외벽 구조물과 충돌했고, 동체가 파손되면서 폭발이 일어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현장 관계자는 전했다. 특히 사고 항공기는 바퀴에 해당하는 랜딩기어가 정상적으로 내려오지 않아 동체착륙을 시도했다는 정황이 나왔다. 랜딩기어 고장 원인은 현재까지 조류 충돌(버드 스트라이크) 때문이라는 추정이 나왔다. MBC 제보 영상을 보면 착륙 전 사고 여객기의 우측 날개 또는 몸통 쪽에서 순간 화염이 발생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사고 여객기에는 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 등 총 181명이 탑승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오전 10시까지 2명이 구조되고 28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 [포착]비행기 바퀴 안에서 ‘시신’ 발견…몰래 탑승했다 변 당한 듯

    [포착]비행기 바퀴 안에서 ‘시신’ 발견…몰래 탑승했다 변 당한 듯

    하와이에 착륙한 미국 여객기의 랜딩기어 안에서 시신 한 구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AP통신 등 현지 언론은 25일(현지시간) “전날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을 이륙해 마우이섬 카훌루이 공항에 착륙한 유나이티드 항공 202편의 랜딩기어(항공기 동체와 바퀴를 연결하는 구조물) 수납공간에서 시신 한 구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랜딩기어 수납 공간은 항공기가 이륙 직후 바퀴를 접어 넣어두는 동체의 일부분이다. 일반적으로 바퀴 수납고는 여객기 밖에서만 접근할 수 있다. 유나이티드항공에 따르면, 시신이 발견된 여객기는 보잉 787-10 기종이며 시카고를 이륙하기 전에는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출발했다. 아직까지 시신의 정확한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다. 항공사 측은 “발견된 시신의 주인이 어떻게, 언제 수납고 접근했는지 분명하지 않다”면서 수사 당국의 조사에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관련 논평에 대응하지 않고 있다. 바퀴 수납고에 몰래 올라탄 사람들의 사망률 무려...일반적으로 바퀴 수납고의 온도는 비행 중 영하 50도에서 영하 60도까지 떨어지고 산소도 부족하다. 그러나 이곳에 숨어 밀항하려는 시도는 여러차례 있었다. FAA에 따르면 1974~2021년 민간 항공기의 바퀴 수납고에 숨어 이동한 사람은 총 132명이며 이들의 사망률은 77%에 달한다. 다만 지난해 12월 프랑스 파리에서는 알제리 항공사의 항공기 하부 격납고에서 부상당한 사람이 발견되는 등 간혹 생존 사례도 보고된다. 2021년에는 한 26세 남성이 과테말라에서 미국 마이애미로 가는 비행기의 랜딩기어 수납함에 숨어 있다가 착륙 후 적발된 적이 있다. 2022년 1월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케냐를 거쳐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스히폴 공항에 착륙한 화물기의 앞바퀴 안에서 밀항자가 발견되기도 했다. 가장 크게 알려진 사건은 2014년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발 하와이안 항공기 바퀴에 매달려 하와이까지 총 5시간 넘게 비행한 15세 소년 야히아 압디의 사례다. 당시 이 소년은 비행기가 착륙한 뒤 스스로 격납고에서 걸어나와 공항 직원에게 물을 달라고 요청하다 쓰러졌고, 이러한 모습이 공항 내 폐쇄회로(CC)TV에 잡혀 공개되기도 했다. 사람들은 무려 5시간 이상 영하 50도의 차가운 온도와 산소 부족 상황에서 견딘 소년의 사건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기적 같은 태평양 횡단 비행의 주인공 야히아 압디는 소말리아에 사는 어머니를 만나기 위해 밀항에 나섰으며, 당시 하와이 당국은 소년의 사연을 감안해 형사처벌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 “차고지 가야 해서 못 가요”… 차고지 핑계 택시 승차거부 줄어든다

    “차고지 가야 해서 못 가요”… 차고지 핑계 택시 승차거부 줄어든다

    내년부터 서울 택시기사들의 음주운전 관리가 강화되고, 차고지 복귀를 이유로 한 승차거부가 줄어들 전망이다. 서울시는 택시 안전운송과 서비스 향상을 위해 이런 내용으로 ‘택시 여객자동차운송사업 개선명령’을 개정하고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개선명령 개정안에는 ‘음주측정기를 통한 음주여부 기록 제출’ 항목이 신설됐다. 구체적으로 ‘운송사업자는 소속 운수종사자의 음주 여부 측정 결과를 ’운수종사자 음주여부 확인대장‘에 기록보존하고, 서울시장이 요청하는 경우 이를 제출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위반시 운송사업자는 과징금(1차 120만원·2차 240만원·3차 360만원) 또는 사업일부정지(1차 20일·2차 40일·3차 60일) 처분을 받는다. 기존에도 운송사업자가 운수종사자의 음주 여부를 상시 관리했지만, 시장의 요청이 있을 때 기록 제출을 의무화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처분 규정을 둬 더욱 철저히 관리한다는 취지다. 차고지 복귀를 이유로 한 승차 거부도 줄어들 전망이다. 개정안에서 ‘차고지 밖 교대금지’ 항목이 삭제됐기 때문이다. 기존에는 택시 근무 교대를 정해진 차고지에서만 할 수 있었다. 때문에 원거리에 차고지가 있을 경우 택시기사들의 불편이 컸다. 일부 기사들은 차고지 회귀를 위해 승차거부를 해야 하는 등의 부작용도 발생했다. 또 ‘택시 외부표시’ 항목과 관련해 대형택시 택시표시등을 루프(지붕) 중앙뿐 아니라 차량 전면 상단에도 설치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차고가 높은 일부 대형택시는 표시등을 루프 중앙에 달면 상부 구조물에 닿는 문제가 있었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이밖에 서울개인택시조합에 속하지 않은 개인택시기사가 사용할 수 있는 외부표시 스티커도 생긴다. 시는 해당 표시 규격을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다. GPS 기반 앱미터기 의무 설치 규정도 추가했다. 시 관계자는 “이미 GPS 기반 앱미터기는 설치율이 거의 100%이나 설치 의무를 명확히 하는 차원에서 개선명령에 명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법인택시조합, 개인택시조합,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등 업계 의견 수렴을 거쳐 개선명령 개정안을 확정했다.
  • 손문 작가의 첫 건축예술작품집 『사계, 스물 네 개의 공간』, 파리 Fondation Cartier에서 주목 – 한국 건축의 영성 세계를 빛내다

    손문 작가의 첫 건축예술작품집 『사계, 스물 네 개의 공간』, 파리 Fondation Cartier에서 주목 – 한국 건축의 영성 세계를 빛내다

    손문 작가의 첫 건축예술작품집 『사계, 스물 네 개의 공간』이 파리의 현대 예술 재단인 Fondation Cartier(꺄르띠에 문화재단)에서 2024년 10월 싸인 한정판으로 전시되었다. 이번 전시는 대한민국 건축가로서 손문 작가가 국제 무대에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며, 특히 그의 작품집이 안도 타다오와 마크 로스코 같은 세계적 거장들의 작품과 함께 전시된다는 점에서 그 상징성이 크다. 문학계에서는 한강 작가가 11월에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며, 한국 문화계의 위상을 더욱 확장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손문 작가의 ‘사계’는 동양의 24절기에서 영감을 받아 자연과 인간의 깊은 상호작용을 탐구한 작품으로, 시간의 흐름과 공간 속에서 사계절의 변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사계, 스물 네 개의 공간』은 동양의 24절기에서 영감을 받아 자연과 인간의 상호작용을 탐구한 작품이다. 손문 작가는 각 절기를 중심으로 자연 현상을 건축적으로 해석하며, 시간의 흐름과 변화를 공간으로 구체화했다. 빛과 그림자의 흐름, 태양의 위치, 그리고 그에 따른 빛의 각도를 철저히 계산하여, 방문자는 사계절의 변화뿐만 아니라 시간의 경과를 직접 공간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를 통해 손문 작가는 단순한 건축물을 넘어, 자연과의 깊은 교류에서 발견한 질서를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손문 작가의 철학적 기반은 동양 고전 철학, 특히 장자의 사상에 있다. 장자는 자연과 인간, 현실과 꿈이 하나로 합일하는 경지를 추구했으며, 손문 작가는 이 철학을 자신의 건축 작품에 반영해 왔다. 그는 건축을 단순한 물리적 구조물이 아닌, 인간의 내면과 영혼을 일깨우는 공간으로 인식하며, 자연과 인간, 그리고 영성을 결합한 새로운 건축적 접근을 제안한다. 『사계』는 이 철학적 탐구의 결실로, 자연과 인간의 동화를 표현하고자 한 그의 노력이 담긴 작품이다. “손문은 동양 문화의 절기성과 영성에 대한 깊은 연구를 통해 세계적으로 환영받는 독창적이고 현대적인 ‘영성의 미학’을 만들어 전 세계 공간의 다양성에 기여했다. 그는 자연의 질서를 시간의 순환으로 해석하여 자신만의 독창적 영성적 공간을 구축한다. 한국 고전철학에서 힌트를 얻어 현대적인 맥락으로 잘 디자인한 공간에는 그의 건축적 선언인 ‘영성의 구축’이 잘 표현돼 있다. 현대 도시의 문제점을 한국성과 영성을 혼합하여 해결하는 그만의 접근 방식에서 비롯된 결과다” - 꺄르띠에 재단 - 이번 전시에서 손문 작가는 지속 가능한 재료와 자연광을 최대한 활용한 설계를 통해 자연과의 조화로운 관계를 건축적으로 구현했다. 자연에서 얻은 재료는 시간이 흐르며 변화하고, 이는 자연의 순환을 반영한다. 이러한 설계를 통해 그는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인간과 자연이 상호작용할 수 있는 공간을 창출했다. 이는 단순히 친환경적인 건축을 넘어서, 건축과 자연이 융합되는 철학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사계, 스물 네 개의 공간』은 기존의 건축 설계 방식과는 차별화된다. 손문 작가는 특정 환경에서 구상이 시작되는 전통적 방식을 따르기보다는, 내면의 질서와 본질을 추구하며 건축적 해법을 찾아 나갔다. 이는 오스트리아 건축가 크리스토퍼 알렉산더의 “살아 숨쉬며 시간을 초월한 건축”이라는 사상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그는 건축을 통해 인간의 영성과 자연의 질서를 표현하기 위해 끊임없는 형태적 실험을 진행했다. 이번 전시는 Fondation Cartier라는 특별한 공간에서 이루어진다. 이 재단은 예술, 과학, 철학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이 교류하는 장소로, 현대 예술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가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손문 작가의 작품이 이곳에 전시된 것은 한국 건축계에서도 역사적인 사건으로, 대한민국 건축가로서는 조병수에 이어 두 번째로 초청된 것이다. 이는 그의 국제적 위상을 잘 보여준다. 이번 전시는 안도 타다오, 자하 하디드, 준야 이시가미 등 세계적인 건축가들뿐만 아니라 마크 로스코, 데이비드 호크니, 쿠사마 야요이 같은 현대 예술 거장들의 작품과 함께 소개된다. 손문 작가의 『사계, 스물 네 개의 공간』은 파리 Fondation Cartier 1층 서점에서 2025년 3월 16일까지 콜롬비아 섬유 예술가 올가 드 아마랄의 회고전과 함께 전시될 예정이며 싸인 한정판 도록도 함께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손문 작가의 독창적인 건축 철학과 동양 철학이 융합된 작품 세계가 현대 건축과 예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 부산 백양터널 내년 1월 10일부터 무료화

    부산 백양터널 내년 1월 10일부터 무료화

    부산시와 부산시설공단은 내년 1월 10일부터 백양터널 통행료를 무료로 전환한다고 24일 밝혔다. 요금 무료화에 따라 경차, 소형차, 대형차와 관계없이 모든 차량이 백양터널을 무료로 통과할 수 있다. 이는 백양터널 민자사업자의 관리 운영 기간이 내년 1월 9일 종료됨에 따른 조치다. 앞으로 백양터널 구조물 안전관리는 부산시 건설안전시험사업소, 일상 유지관리는 부산시설공단이 맡는다. 다만, 백양터널을 왕복 7차로로 확장하는 내용의 신백양터널 사업이 완료되는 2031년부터는 다시 관리 운영권을 민간 사업자가 가져간다. 민간 사업자가 운영을 맡게 된 이후에는 신백양터널 실시협약에 따라 통행료가 다시 부과된다.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전문인력을 투입하여 차질 없는 시설물 인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치워라” “세워라”… 설치 논란 속 공개된 박정희 동상[포토]

    “치워라” “세워라”… 설치 논란 속 공개된 박정희 동상[포토]

    대구시가 시민단체 등의 거센 반발에도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설치를 강행했다. 23일 대구시는 지난 21일 동대구역 광장에 박 전 대통령 동상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동상은 높이 3m로 예산 약 6억원이 투입됐다. 대구시는 23일 오후 2시 동상 제막식을 열고 설치를 공식화했다. 동상 설치의 적법성 여부를 두고 논란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국가철도공단은 대구시가 협의 없이 박 전 대통령 동상 설치를 진행했다는 이유로 지난 13일 대구지법에 ‘공사 중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국가철도공단은 “동대구역 고가교는 국가 소유 토지 지상에 설치된 구조물”이라면서 “준공 전까지 대한민국 또는 채권자인 국가철도공단에 소유권이 있다”고 주장했다. 공단은 대구시가 동상 설치를 강행하는 경우 위반 행위 1일당 500만원을 부과해줄 것을 법원에 요청했다. 가처분 신청의 목적물 가액은 5000만원으로 책정됐다. 앞서 국가철도공단은 가처분 신청에 앞서 대구시에 지난달 13일과 26일, 지난 6일 등 세 차례에 걸쳐 공문을 보내 추가 시설물 설치 협의를 요청한 바 있다. 하지만 대구시는 2018년 제정한 ‘대구시 동대구역 광장 관리 조례’에 따라 시에 광장 사용 허가 및 사용제한, 사용료 부과 등 동대구역 관리·사용·수익권이 있다고 주장했다. 박정희우상화반대범시민운동본부 이날 동상 개막식 전 박 전 대통령 동상이 설치된 동대구역 광장에서 ‘박정희 우상화 반대 및 대구시장 규탄 시민대회’를 열었다. 이 단체는 박 전 대통령의 친일·독재 행적 등을 거론하며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역사적 평가가 아직 진행 중”이라며 “시민 의사를 무시하는 동상은 철거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
  • ‘세계 7대 불가사의’ 영국 스톤헨지 미스터리 풀렸다

    ‘세계 7대 불가사의’ 영국 스톤헨지 미스터리 풀렸다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꼽히는 영국 스톤헨지에 대한 오랜 미스터리가 풀렸다. 20일(현지시간) 영국 BBC는 “스톤헨지 유적지가 고대 영국을 통일시키기 위해 지어졌을 가능성을 제기한 연구결과가 발표됐다”고 보도했다. 스톤헨지는 영국 남부 월트셔주(州) 솔즈베리 평원에 있는 원형 구조물로, 거대한 돌들로 이루어져 있다. 스톤헨지는 기원전 3000~1520년 여러 단계에 걸쳐 건설됐으며, 각각의 돌은 높이 8m, 무게 50t에 달한다. 약 5000년 전 스톤헨지가 만들어진 목적과 의미를 둘러싸고 다양한 해석이 존재해 왔는데, 최근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고고학연구소와 애버리스트위스대학 공동 연구진은 스톤헨지가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건설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내용의 논문을 발표했다. 연구진은 “스톤헨지 건설에 쓰인 돌들이 (솔즈베리 평원으로부터) 각각 먼 지역에서 옮겨진 것이라는 사실이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면서 “이는 스톤헨지가 종교적 목적뿐만 아니라 정치적 목적을 가졌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각각 다른 지역에서부터 온 스톤헨지의 돌들은 영국인들의 단결 및 이들의 공통된 조상과 우주를 연결하는 상징물이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연구진에 따르면, 스톤헨지를 구성하는 작은 돌들을 가리키는 일명 ‘블루스톤’(청석)의 원산지는 웨일즈의 프레셀리 언덕으로 밝혀졌다. 프레셀리 언덕은 스톤헨지에서 약 250㎞ 떨어진 곳이다. 또 스톤헨지 중심부에 있는 가장 큰 블루스톤은 웨일즈에서 1000㎞ 떨어진 스코틀랜드 북부가 원산지인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진은 “스톤헨지가 만들어진 5000년 전에는 영국, 스코틀랜드, 웨일즈라는 ‘세 나라’가 개념적으로 존재하지는 않았지만, 위 연구결과를 토대로 스톤헨지를 구성하는 돌들이 ‘세 나라’를 대표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스코틀랜드 북부의 신석기인들이 솔즈베리 평원에 사는 사람들에게 돌을 기부 또는 선물의 목적으로 가져왔을 수 있다. 마찬가지로 웨일즈의 프레셀리 언덕에 살던 사람들도 솔즈베리 평원에 사는 사람들과의 정치적 통합 또는 평화를 위해 멀리서 돌을 운반해 온 것으로 보여진다”고 전했다. 또 “스톤헨지의 돌들은 솔즈베리 평원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각각의 지역에서부터 이동됐으며, 이는 고대 영국의 ‘통합’을 위한 목적이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면서 “스톤헨지는 솔즈베리 평원과 스코틀랜드 북부 지역 사이의 긴밀한 관계를 보여주는 증거”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연구진의 주장은 스톤헨지에 고향이 각기 다른 고대인들이 묻혀 있다는 이전 연구결과와도 맥이 닿아있다. 앞서 고고학 전문가들은 스톤헨지가 수천 년 전 성인 남성과 여성의 화장터로 사용됐고, 이곳에 묻힌 사람 중 거의 절반이 솔즈베리 평원이 아닌 다른 곳에서 살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는 현재의 영국과 스코틀랜드 지역에 흩어져있던 고대인들이 ‘통합과 평화’를 위해 솔즈베리 평원으로 돌을 가져왔다는 이번 연구결과를 뒷받침한다. 더불어 스코틀랜드 북동부에서만 발견되는 돌이 스톤헨지 건설에 쓰인 점 등도 과거 고대인들이 유대감과 동맹, 정치적 통합, 문화적 교류 등을 위해 ‘선물’로 돌을 운반했을 가능성을 나타낸다. 이번 연구결과는 스톤헨지가 오랫동안 종교적 사원, 천문대 등으로 여겨져 왔으나, 잠재적으로 정치적 역할을 수행했을 가능성을 최초로 강조했다는 점에서 ‘5000년의 미스터리’가 풀렸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UCL 고고학연구소가 발간하는 공식 저널(Archaeology International)에 게재됐다.
  • 5000년 만에 ‘英 스톤헨지 미스터리’ 풀렸다…“정치적 목적으로 돌 운반”[핵잼 사이언스]

    5000년 만에 ‘英 스톤헨지 미스터리’ 풀렸다…“정치적 목적으로 돌 운반”[핵잼 사이언스]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꼽히는 영국 스톤헨지에 대한 오랜 미스터리가 풀렸다. 20일(현지시간) 영국 BBC는 “스톤헨지 유적지가 고대 영국을 통일시키기 위해 지어졌을 가능성을 제기한 연구결과가 발표됐다”고 보도했다. 스톤헨지는 영국 남부 월트셔주(州) 솔즈베리 평원에 있는 원형 구조물로, 거대한 돌들로 이루어져 있다. 스톤헨지는 기원전 3000~1520년 여러 단계에 걸쳐 건설됐으며, 각각의 돌은 높이 8m, 무게 50t에 달한다. 약 5000년 전 스톤헨지가 만들어진 목적과 의미를 둘러싸고 다양한 해석이 존재해 왔는데, 최근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고고학연구소와 애버리스트위스대학 공동 연구진은 스톤헨지가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건설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내용의 논문을 발표했다. 연구진은 “스톤헨지 건설에 쓰인 돌들이 (솔즈베리 평원으로부터) 각각 먼 지역에서 옮겨진 것이라는 사실이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면서 “이는 스톤헨지가 종교적 목적뿐만 아니라 정치적 목적을 가졌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각각 다른 지역에서부터 온 스톤헨지의 돌들은 영국인들의 단결 및 이들의 공통된 조상과 우주를 연결하는 상징물이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연구진에 따르면, 스톤헨지를 구성하는 작은 돌들을 가리키는 일명 ‘블루스톤’(청석)의 원산지는 웨일즈의 프레셀리 언덕으로 밝혀졌다. 프레셀리 언덕은 스톤헨지에서 약 250㎞ 떨어진 곳이다. 또 스톤헨지 중심부에 있는 가장 큰 블루스톤은 웨일즈에서 1000㎞ 떨어진 스코틀랜드 북부가 원산지인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진은 “스톤헨지가 만들어진 5000년 전에는 영국, 스코틀랜드, 웨일즈라는 ‘세 나라’가 개념적으로 존재하지는 않았지만, 위 연구결과를 토대로 스톤헨지를 구성하는 돌들이 ‘세 나라’를 대표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스코틀랜드 북부의 신석기인들이 솔즈베리 평원에 사는 사람들에게 돌을 기부 또는 선물의 목적으로 가져왔을 수 있다. 마찬가지로 웨일즈의 프레셀리 언덕에 살던 사람들도 솔즈베리 평원에 사는 사람들과의 정치적 통합 또는 평화를 위해 멀리서 돌을 운반해 온 것으로 보여진다”고 전했다. 또 “스톤헨지의 돌들은 솔즈베리 평원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각각의 지역에서부터 이동됐으며, 이는 고대 영국의 ‘통합’을 위한 목적이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면서 “스톤헨지는 솔즈베리 평원과 스코틀랜드 북부 지역 사이의 긴밀한 관계를 보여주는 증거”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연구진의 주장은 스톤헨지에 고향이 각기 다른 고대인들이 묻혀 있다는 이전 연구결과와도 맥이 닿아있다. 앞서 고고학 전문가들은 스톤헨지가 수천 년 전 성인 남성과 여성의 화장터로 사용됐고, 이곳에 묻힌 사람 중 거의 절반이 솔즈베리 평원이 아닌 다른 곳에서 살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는 현재의 영국과 스코틀랜드 지역에 흩어져있던 고대인들이 ‘통합과 평화’를 위해 솔즈베리 평원으로 돌을 가져왔다는 이번 연구결과를 뒷받침한다. 더불어 스코틀랜드 북동부에서만 발견되는 돌이 스톤헨지 건설에 쓰인 점 등도 과거 고대인들이 유대감과 동맹, 정치적 통합, 문화적 교류 등을 위해 ‘선물’로 돌을 운반했을 가능성을 나타낸다. 이번 연구결과는 스톤헨지가 오랫동안 종교적 사원, 천문대 등으로 여겨져 왔으나, 잠재적으로 정치적 역할을 수행했을 가능성을 최초로 강조했다는 점에서 ‘5000년의 미스터리’가 풀렸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UCL 고고학연구소가 발간하는 공식 저널(Archaeology International)에 게재됐다.
  • 동대구역 ‘박정희 동상’ 23일 제막식…야권·시민단체는 반발

    동대구역 ‘박정희 동상’ 23일 제막식…야권·시민단체는 반발

    대구시가 동대구역에 ‘박정희 동상’을 설치하고 23일 제막식을 연다. 이에 야권과 시민사회단체가 반발에 나섰다. 22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21일) 3m 높이의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을 설치했다. 지난 3월부터 박 전 대통령 기념사업을 추진 중인 대구시는 8월14일 동대구역 광장을 ‘박정희 광장’으로 명명하고, 박 전 대통령의 친필 서체가 담긴 폭 0.8m, 높이 5m 크기 표지판을 설치한 바 있다. 표지판 제막식 당시 홍준표 대구시장은 “박정희 대통령의 산업화 정신을 기리기 위해 대구의 관문인 동대구역 광장을 박정희 광장으로 명명하고 그 의미를 되새기고자 한다”면서 “(기념사업을) 반대하는 분들의 뜻도 이해하지만, 반대만이 능사가 아니고 5000년 가난에서 벗어난 산업화의 출발 도시에서 이를 기념하는 건 당연한 일”이라고 했다. 대구시가 동상 설치를 추진하자 국가철도공단은 지난 13일 대구지법에 공사 중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 동대구역 고가교는 국가 소유 토지 지상에 설치된 구조물인 만큼 준공 전까지 대한민국 또는 채권자인 국가철도공단에 소유권이 있다는 게 철도공단 측 주장이다. 이와 함께 대구시가 동상 설치를 강행할 경우 위반 행위 1일당 500만원을 부과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공사 중지 가처분 신청의 목적물 가액은 5천만원으로 책정됐다. 반면, 대구시는 2018년 제정한 ‘동대구역 광장 관리 조례’에 따라 광장 사용 허가 및 사용제한 권한, 사용료 부과 등의 권한이 시에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과거 철도공단 측이 시에 광장 관리를 맡아달라는 공문을 보낸 적도 있다고 강조했다. 안중곤 대구시 행정국장은 “국토교통부가 지금까지 해당 조례에 대해 어떠한 이견도 제시한 바가 없다”며 “또 2016년에는 국가철도공간이 대구시에 동대구역 광장의 관리와 설치 등을 맡으라는 공문을 보내기도 했었다”고 말했다. 한편, 박 전 대통령 동상이 들어서자 ‘박정희 우상화 반대 범시민운동본부’는 이날 오후 동상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박정희 동상은 시대를 거스르는 퇴행”이라며 반발했다. 이들은 또 동상을 덮고 있는 천막 제거를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경찰 등과 대치하기도 했다. 또 동상과 함께 설치된 구조물 등에 분필로 ‘독재자’, ‘철거하라’, ‘개XX’라고 적었다.
  • [포착] 러 군 미사일에 우크라 수도 빌딩 ‘쾅’…러, 이틀 만에 보복 공격

    [포착] 러 군 미사일에 우크라 수도 빌딩 ‘쾅’…러, 이틀 만에 보복 공격

    러시아군이 20일(이하 현지시간) 새벽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대한 미사일 공습으로 1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중심부 빌딩과 성당이 파괴됐다. AP통신 등 외신은 이날 아침 7시경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최소 1명이 숨지고 13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당국에 따르면 이날 키이우에서는 최소 3차례의 폭발이 발생했으며 우크라이나 공군은 러시아군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이스칸데르 5기를 요격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 과정에서 미사일 파편이 떨어지면서 키이우 시내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실제로 소셜미디어(SNS) 공개된 사진을 보면 키이우 중심부의 큰 빌딩과 주위 빌딩들이 일부 파괴된 것이 확인된다. 여기에 우크라이나의 유서깊은 성니콜라스 성당 역시 폭발로 인한 충격파로 인해 건물 외벽 일부와 창문이 부서졌다. 또한 중심부 호텔과 아르헨티나와 알바니아 등 외국대사관 6곳이 입주한 건물 역시 피해를 입었다. 키이우 군사행정관 세르히 포프코는 텔레그램을 통해 “러시아군이 키이우에 대한 합동 미사일 공격으로 시내 곳곳 건물에 화재가 발생했다”면서 “특히 주거용 건물 630개, 의료기관 16곳, 학교 17곳, 유치원 13곳의 난방이 끊겼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에 따르면 이번 키이우 공격은 며칠 전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남부 로스토프 지역을 공격한 것에 대한 보복이다. 앞서 지난 18일 우크라이나군은 미국이 제공한 지대지 전술탄도미사일 에이태큼스(ATACMS) 6기와 영국산 순항 미사일 스톰섀도 4기로 로스토프 지역의 공장 등을 공격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러시아군이 에이태큼스 미사일은 모두 격추했고, 스톰섀도 미사일은 3기를 격추했다고 설명했다. 또 나머지 1기가 낙하하면서 공장의 구조물이 손상됐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러시아 국방부는 “서방의 지원을 받는 우크라이나 정권의 이같은 행동에 절대로 대응 없이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보복을 경고했으며 불과 이틀 만에 행동으로 옮긴 셈이다.
  • 경기도, 대설예비특보에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 가동

    경기도, 대설예비특보에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 가동

    경기도는 21일 새벽을 기해 도내 용인시, 이천시 등 11개 시·군에 대설예비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20일 오후 10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21일 0시부터 6시 사이에 대설특보가 발효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수원시, 오산시, 평택시, 용인시, 이천시, 안성시, 화성시, 여주시,광주시, 양평군, 가평군을 중심으로 최대 8㎝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비상 1단계 체제는 경기도 자연재난과장을 담당관으로 도로, 교통, 농업 분야 등 총 17명이 근무한다. 도는 새벽시간 대설이 예상되는 만큼 선제적으로 제설장비 전진 배치, 제설제 사전 살포 등의 조치를 할 계획이다. 이날 오전 도는 김성중 행정1부지사 주재로 도-시·군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전통시장 아케이드·비가림막, 주거용 비닐하우스, 노후 구조물 등 붕괴 우려 시설에 대한 예찰과 점검을 실시한 후 선제적 대피 체계를 마련하도록 했다. 아울러 도민 안전을 위해 결빙 취약구간 등 제설제 사전살포,이면도로 압설 발생 전 제설 등도 당부했다. 이종돈 안전관리실장은 “11월 폭설 당시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의 경우 신속한 사전 대피로 대형 인명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었다”며 “붕괴 우려 시 신속한 사전 대피와 위험지역 통제가 이뤄질 수 있게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명시, 첫 건물일체형 컬러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광명시, 첫 건물일체형 컬러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경기 광명시가 국내 최초로 건물일체형 컬러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하안동 시민체육관 본관 출입구 경사지붕에 BIPV(Building Integrated Photovoltaic) 컬러 태양광 발전 장치 설치를 완료하고 이날 오후 준공식을 가졌다. 이 BIPV 컬러 태양광 발전 장치는 제로에너지 건축물 의무화 대상 확대 추진과 에너지 사용량 절감을 목적으로 설치됐다. 설치 규모는 가로 30m, 세로 18m이며, 총 476장의 패널로 구성됐다. 발전 최대출력은 시간당 87.442kW로 연간 약 11만 1707kW를 생산하게 되는데, 이는 30여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무변색, 무반사, 자가 세정 기능을 접목해 시간이 지나도 색이 변하지 않고 태양광 모듈 표면에서 발생하는 불필요한 반사를 없애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했다. BIPV 태양광 발전 장치는 진청색, 청색, 하늘색, 연회색 등 총 4가지 색을 사용해 광명시 미래 비전을 생동감 있고 활기차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단순한 태양광 발전을 넘어, 미래 지향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을 접목해 도시 경관과 친환경 에너지 생산의 조화를 이룬 사례라는 것이 광명시의 설명이다. 또 건물 안전과 방수를 위해 구조물 안전진단을 잔행하고 건축설계가 수반되는 방수형으로 설치했다. 박승원 시장은 “태양광은 세계적인 환경 위기와 한정된 자원을 대체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라며 “이번 태양광 발전 장치 설치는 광명시의 탄소중립도시 실현 의지와 목표를 더욱 구체화한 것이며, 향후 태양광 사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월드컵천 정비… 마포 산책 명소 ‘대변신’ [현장 행정]

    월드컵천 정비… 마포 산책 명소 ‘대변신’ [현장 행정]

    토사 유실 막고 여름철 악취 줄여미끄럼 방지… 보행·자전거길 구분“새해 성산천 정비… 구민 행복 증진” “이제 월드컵천에서 파란 청보리를 보고 맥문동 향기를 맡으며 걷고 달릴 수 있습니다.”(박강수 서울 마포구청장) 지난 13일 서울 마포구가 월드컵천 환경개선 작업을 마치고 준공식을 열었다. 북한산에서 시작해 은평구와 서대문구, 마포구를 거쳐 한강으로 이어지는 월드컵천은 지역 주민들이 많이 찾는 산책 명소다. 이번에 정비가 완료된 곳은 중동교에서 성산천 합류 지점까지 1.56㎞다. 구는 지난해 12월부터 1년간 시비와 구비 등 총사업비 47억여원을 투입해 개선 공사를 했다. 환경개선 작업에서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가장 꼼꼼하게 들여다본 것은 시민들이 걷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이었다. 특히 겉만 번지르르한 산책로를 만드는 게 아니라 국지성 호우로 토사가 쓸려 내려가는 것을 막고 여름철 수질 개선을 통해 악취를 줄이는 등 근본적인 환경 개선에 집중했다. 박 구청장은 “상암디지털미디어시티(DMC) 같은 업무지구는 물론 주변에 아파트가 많아 주민들이 산책로를 많이 찾는데 여름철에는 악취와 국지성 호우로 시민들의 불편이 작지 않았다”며 “이번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이런 문제를 해결해 사시사철 산책할 때 불편함이 없는 곳으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구는 하천변에 자연석을 쌓아 토사가 쓸려 내려가는 것을 방지했다. 또 하천의 유속을 빠르게 하기 위해 필요 없는 구조물과 퇴적물 등을 제거했다. 산책로에는 미끄럼 방지 기능을 추가해 어르신들이 낙상 사고를 당하지 않게 하는 세심함도 엿보인다. 구 관계자는 “밤에 산책이나 달리기를 하는 사람이 많은 점을 고려해 발광다이오드(LED)로 만든 바닥등 380개를 설치, 보행로와 자전거길을 구분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내년에는 성미다리에 작은 폭포와 카페도 만든다. 박 구청장은 “카페에서 폭포를 바라보면서 차를 마실 수 있게 할 것”이라며 “운영 수익은 모두 효도밥상에 사용하게 해 선순환 구조도 만들려고 한다”고 귀띔했다. 확 바뀐 월드컵천을 본 주민 김경식씨는 “5년 이상 매일 산책하던 곳이 깨끗하게 정비돼 매우 보기가 좋다”며 “앞으로도 세심한 관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여기에 하천변 양쪽에 무성하던 잡풀을 정리하고 맥문동과 청보리 등을 파종했다. 산책로 중간에는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휴식 공간도 마련했다. 박 구청장은 “봄이 돼서 청보리가 올라오면 월드컵천 일대가 초록색으로 물들어 자연과 사람이 함께 숨 쉬는 힐링 공간이 될 것”이라며 “마포구는 월드컵천에 이어 내년에는 성산천 정비도 진행해 구민의 일상에 행복과 위안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 악취 대신 맥문동 향기… 월드컵천 확 바꾼 박강수표 ‘꼼꼼 행정’

    악취 대신 맥문동 향기… 월드컵천 확 바꾼 박강수표 ‘꼼꼼 행정’

    “이제 월드컵천에서 파란 청보리를 보고, 맥문동 향기를 맡으며 걷고 달릴 수 수 있을 겁니다.” (박강수 서울 마포구청장) 지난 13일 서울 마포구가 월드컵천 환경개선 작업을 마치고 준공식을 열었다. 북한산에서 시작해 은평구와 서대문구, 마포구를 거쳐 한강으로 이어지는 월드컵천은 지역 주민들이 많이 찾는 산책 명소다. 이번에 정비가 완료된 곳은 중동교에서 성산천 합류 지점까지 1.56㎞다. 구는 지난해 12월부터 1년간 시비와 구비 등 총사업비 47억여 원을 투입해 개선 공사를 진행했다. 환경개선 작업에서 박 구청장이 가장 꼼꼼하게 들여다 본 것은 시민들이 걷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이었다. 특히 겉만 번지르르한 산책로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국지성 호우로 토사가 쓸려 내려가는 것과 여름철 수질 개선을 통해 악취를 줄이는 작업 등 근본적인 환경 개선에 집중했다. 박 구청장은 “상암디지털미디어시티(DMC) 같은 업무지구는 물론 주변에 아파트가 많아 주민들이 산책로로 많이 찾는데, 여름철에는 악취와 국지성 호우로 시민들의 불편이 작지 않았다”면서 “이번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이런 문제를 해결해 사시사철 산책할 때 불편함이 없는 곳으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구는 하천변에 자연석을 쌓아 토사가 쓸려 내려가는 것을 방지했다. 또 하천의 유속을 빠르게 하기 위해, 필요 없는 구조물과 퇴적물 등 지장물을 제거했다. 산책로에는 미끄럼 방지 기능을 추가해 어르신들이 낙상 사고를 당하지 않게 하는 세심함도 엿보인다. 구 관계자는 “밤에 산책이나 달리기를 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을 고려해 발광다이오드(LED)로 만든 바닥등 380개를 설치해 보행로와 자전거길을 구분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내년에는 성미다리에 작은 폭포와 카페도 만든다. 박 구청장은 “카페에서 폭포를 바라보며 차를 마실 수 있게 할 것”이라면서 “운영 수익은 모두 효도밥상에 사용하게 해 선순환 구조도 만들려고 한다”고 귀띔했다. 확 바뀐 월드컵천을 본 주민 김경식 씨는 “5년 이상 매일 산책하던 곳이 깨끗하게 정비돼 매우 보기가 좋다”라며, “앞으로도 세심한 관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여기에 하천변 양쪽에 무성하던 잡풀을 정리하고, 맥문동과 청보리 등을 파종했다. 산책로 중간에는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휴식 공간도 마련했다. 박 구청장은 “봄이 돼서 청보리가 올라오면 월드컵천 일대가 초록색으로 물들면서, 자연과 사람이 함께 숨 쉬는 힐링 공간이 될 것”이라며, “마포구는 월드컵천에 이어 내년에는 성산천 정비도 진행해 구민의 일상에 행복과 위안을 전하겠다”라고 말했다.
  • 현대제철 당진공장 또다시 사망사고…‘2인 1조’ 작업 원칙 안 지켜져

    현대제철 당진공장 또다시 사망사고…‘2인 1조’ 작업 원칙 안 지켜져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또다시 근로자가 숨졌다. 2018년 12월 고 김용균(당시 24세)씨 사망사고로 산업안전보건법이 강화됐으나 이번 사건도 ‘2인 1조’ 작업 원칙이 지켜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13일 경찰과 현대제철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7시 42분쯤 충남 당진시 송악읍 당진제철소에서 근로자 A(59)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동료 직원들이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 A씨는 기계 설비를 담당으로 사고 당시 제강공장 외부 설비를 점검하려고 현장에 나갔다가 변을 당했다. 이 배관에는 제철 용해 과정에서 생기는 질소나 일산화탄소 등 부생가스가 지나가 가스로 인한 사고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달 가스 유출 현상이 발생한 곳에서 혼자 가스누출 점검 작업을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퇴근 직전에 혼자 나섰다가 퇴근 시간이 지나도 사무실로 돌아오지 않자 직원들이 현장으로 가 보고 신고했다”고 말했다. 당시 A씨는 간이 산소통을 소지하고 마스크를 쓴 상태였다. 경찰은 질식사로 판단한 의료진의 설명에 따라 A씨의 시신을 부검하고 현대제철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등을 조사하기로 했다. 노동 당국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을 조사 중이다.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천안지청 관계자는 “사망사고여서 중대재해에 해당하고, 회사 측은 가스누출 보수작업이 제대로 됐는지 점검하러 갔다고 얘기하는데 근로자가 왜 혼자 갔는지, 사업주의 과실은 있는지 수사해 위반 여부를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현대제철 당진공장 사망 사고는 이번이 처음 아니다. 지난해 12월 50대 하청업체 노동자가 추락사했다. 2022년 3월에는 50대 노동자가 금속을 녹이는 대형 용기로 추락해 사망하면서 현대제철은 대기업 중 처음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기도 했다. 같은 해 충남 예산공장에서는 2차 하청업체 근로자가 철골 구조물에 깔려 숨지는 사고도 있었다. 이번에 또 작업 원칙이 무너진 사망 사고가 터져 국내 2위 철강사의 안전관리가 도마에 오르게 됐다. 서강현 현대제철 사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사업장에서의 안전은 물론 일상적인 생활에서도 행동 하나하나가 안전의 가치에 부합하는지 되새기며 진정한 의미의 안전 문화를 체화해 달라”고 당부했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당국의 조사에 적극 임하고 사고 수습 및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전국 처음으로 울산 산업단지에 수직농장 들어선다

    전국 처음으로 울산 산업단지에 수직농장 들어선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울산 산업단지 내에 수직농장이 들어선다. 울산시와 복순도가는 12일 울주군 길천산업단지에 수직농장을 건립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양해각서에 따라 복순도가는 기존 전통주 공장 부지와 인접한 1만 4784.5㎡ 부지에 140억원을 들여 오는 2026년까지 막걸리 원료인 딸기 등을 생산하는 지능형 수직농장과 장류 공장을 세운다. 수직농장은 실내 수직 다단식 구조물 내부 온도와 습도, 생산공정을 자동 제어해 작물을 생육하는 방식의 지능형 농장이다. 그동안 수직농장은 산업단지에 설치할 수 없었지만, 지난달 산업집적법 시행령이 개정돼 설치할 수 있게 됐다. 이어 지난 5일 울산시가 전국 최초로 길천일반산업단지 관리 기본계획을 변경해 수직농장 입주를 허용했다. 시는 이번 투자로 향토식품 기업 단지 형성,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김민규 복순도가 대표는 “지능형 수직농장에서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막걸리 원료로 활용해 신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의 대표적인 향토 식품기업인 복순도가의 투자에 감사드린다”며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회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 그들의 우주는… 먹과 연필로 쌓은 시간

    그들의 우주는… 먹과 연필로 쌓은 시간

    김정욱 ‘전신사조’ 정신 깃들어윤미선, 구조물 쌓인 형상 반복 깊이를 알 수 없는 검은색 안에 항성들이 무한을 나타내는 기호처럼 놓여 있다. 우주인가 싶어 멀찍이 떨어져 다시 보니 사람의 눈꺼풀이 겹쳐 보인다. 다시 바라본 작품에는 우주를 담고 있는 눈의 형상을 하고 있다. 자신만의 우주를 인고의 시간으로 담아낸, ‘수행의 검음’을 마주할 수 있는 전시가 열리고 있다.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아트스페이스 호화는 오는 21일까지 김정욱(54), 윤미선(45) 작가가 함께하는 기획전 ‘검은 우주’를 선보인다. 동양화를 전공한 김 작가는 전통 매체에 몰두하면서도 독특한 인물 형상을 그려 나간다. 그의 작품에는 사람의 겉모습뿐 아니라 인물의 내면세계까지 표현하고자 했던 ‘전신사조’의 정신이 깃들어 있다. 검은색으로만 칠한 눈, 무수히 환한 별이 박혀 있는 듯한 눈, 눈물을 머금고 있는 눈 등 반복적으로 눈과 눈동자를 그리는 작업은 자신의 내면은 물론 보편적인 인간의 영혼을 응시하고 있는 듯하다. 윤 작가의 우주에는 불안한 시절을 격려하듯 견고하게 구조물을 쌓아 만든 형상이 반복적으로 등장한다. 양감이 짙은 검은색은 명확한 구획을 만들어 낸다. 왜곡되고 해체된 얼굴, 구불거리는 손가락으로 꽃을 든 인물은 관람객을 천천히 목도한다. 원단을 수없이 자르고 붙이는 패치워크 기법을 통해 인물을 구현해 냈던 윤 작가는 건강상의 이유로 더이상 그 작업을 할 수 없게 되자 자신의 매체를 새로 찾아야만 했다. 그게 연필, 아크릴 물감 등이 됐다. 전시장 구석 가장 높은 곳, 콘센트가 있을 것 같은 기둥 뒤쪽에 배치된 작은 작품들을 찾아보는 매력도 있다. 유연주 호화 큐레이터는 “못 보고 지나칠 수도 있겠지만, 이런 배치를 해야 (작은 작품을) 가까이서 볼 수 있을 것 같았다”며 “굉장히 힘이 큰 작품들”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전시의 주요 주제가 된 검은색은 두 작가가 사용하는 재료에서 따왔다. 김 작가는 세필(細筆)로 한지에 먹을 올리고 윤 작가는 종이에 연필을 긋는다. 두 작가 모두 무수히 겹치는 선들을 활용해 자신만의 우주를 구현해 낸다. 유 큐레이터는 “두 작가가 고뇌하는 시간이 쉼 없이 쌓여 어둠에 빚어지는 기이한 형상들을 들여다보며 그들의 우주를 상상하고 관람객이 보다 근원적인 질문에 다가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투자 유치 ‘경남의 비상’… 친기업 끌고, 관광 밀고… 2년 연속 최고액 찍었다

    투자 유치 ‘경남의 비상’… 친기업 끌고, 관광 밀고… 2년 연속 최고액 찍었다

    투자하기 딱 좋은 지역으로 급부상투자청 만들고 산업별 맞춤 설명회해상풍력·우주항공 기업들 줄줄이연평균 유치액 민선 7기보다 2배↑남해 관광, 성장 동력으로 활성화한화와 통영 복합관광단지 협약 등19개 기업 5.5조원 투자 유치 달성전국 첫 관광 기회발전특구 신청도민선 8기 경남도정이 ‘투자 유치’에서 큰 성과를 내고 있다. 역대 최고 실적, 2년 연속 사상 최고액 달성 등이 현 분위기를 알려 주는 말이다. 도는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끌어내도록 선도적인 행정을 이어 간다는 방침이다. ●주력산업·관광 투자 유치 등 정책 성과 경남도는 지난 10월 기준 연 투자 유치 목표액으로 삼았던 8조원을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 유치 금액은 9조 3262억원(150개 기업)으로 연 목표액 대비 116% 초과 달성한 것이다. 역대 최고 실적이다. 여기에 도는 2년 연속 사상 최고액 달성이라는 쾌거도 거뒀다. 도는 이러한 성과가 친기업 정책, 남해안 관광 활성화 등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고 설명했다. 민선 8기 들어 경남도는 투자 유치 전문기관 ‘경남투자청’을 설립했다. 이와 함께 투자 유치 혜택 확대, 산업별 투자 유치 설명회 개최, 기업별 1대1 전담 기획자(PM) 지정·운영, 규제 발굴·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경남기업 119 운영 등 친기업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쳤다. 그 결과 민선 8기 경남도는 올해 10월까지 누적 392개 기업을 유치하고 22조 1548억원에 달하는 투자를 끌어냈다. 4만 8313명에 이르는 신규 고용 성과도 냈다. 코로나19 등 악재가 있었다곤 하나 2018년 7월~2022년 6월(민선 7기)과 비교하면 성과는 더 도드라진다. 이 기간 연평균 투자 유치 실적은 약 4조 6904억원(133개 기업, 신규 고용 9152명)에 머물렀다. 하지만 올해를 두 달 남겨 놓고도 연평균 투자 유치액은 9조 4949억원으로 2배가량 수직 상승했다. 민선 8기 산업별 투자 유치 현황을 보면 관광 5조 5904억원(25.2%), 스마트물류 4조 5016억원(20.3%), 자동차 1조 5218억원(6.9%), 금속 1조 1238억원(5.1%), 기계 7910억원(3.6%), 조선 6729억원(3%), 에너지 5323억원(2.4%), 항공 4949억원(2.2%) 등 순으로 나타났다. 도는 투자 유치 활동 가성비를 높이고 성과를 극대화하고자 올해 수도권 대규모 투자 유치 설명회를 폐지했다. 대신 유치 타깃 기업 니즈(수요)를 분석해 ‘산업별 맞춤형 투자 유치 설명회’로 개선했다. 기업도 경남도 정책에 응했다. 전 세계적 성장이 예상되는 해상풍력시장 선점을 목표로 내건 SK오션플랜트㈜는 고성군 양촌·용정일반산업단지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제작 공장 건립에 95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국내 공작 기계시장 1위 ㈜디엔솔루션즈는 늘어나는 수출 물량에 대응하고자 1130억원을 투자에 공장 증설에 나섰다. 우주·항공 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차세대한국형 전투기(KF-21) 엔진 생산 확대를 목표로 591억원, 한화정밀기계㈜는 반도체 공정 정밀기계를 생산하고자 987억원 등을 투자했다. 특히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비롯해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코오롱데크컴퍼지트㈜ 등 11개 우주항공 기업은 경남도와 총 2676억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3년간(2021~2023년) 우주항공산업 연평균 투자 유치액인 1220억원과 비교하면 약 119% 증가한 수치다. 우주항공청 설립에 발맞춰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까지 바라보는 경남도 처지에서는 지속적인 투자 유치로 청신호를 켠 셈이다. 여기에 도는 지난 9월 수소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 분야에서 로만시스㈜, 범한퓨얼셀㈜, 범한자동차㈜, ㈜삼현 총 4개 기업과 총 5368억원, 신규 고용 750명 규모의 투자 협약도 체결했다. 경남도는 “기계·조선·원전·방산 등 기존 경남 전략산업뿐만 아니라 우주·항공, 수소, 로봇, 정보기술(IT), 차세대 원전(소형모듈원자로·SMR) 등 미래 첨단산업 유치에도 힘써 산업구조 고도화를 이뤄 가겠다”고 밝혔다. ●K관광 선도하는 새 투자처로 도약 민선 8기 출범 이후 도는 19개 관광산업 기업을 유치해 총 5조 5904억원, 신규 고용 6399명 규모의 투자를 달성했다. 민선 7기 2조 3246억원 대비 139% 증가한 수치다. 도는 전통적인 제조업 중심에서 한발 더 나아가 미래 성장동력 산업인 남해안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자 다양한 투자 유치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 3월에는 관련 조례를 개정해 관광사업·문화콘텐츠산업 지원 보조금 혜택(최대 200억원) 조항을 신설했다. 제24회 부산국제관광전(부산), 2024 호텔페어(서울), 한국 호텔&리조트 투자 콘퍼런스(서울),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경기 고양), 대한민국 부동산 트렌드쇼(서울) 등 다양한 관광산업 관련 박람회 등에도 꾸준히 참가했다. 지난 9월에는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2024 경남도 국제관광 투자 유치 설명회’를 성공적으로 열기도 했다. 구체적인 호응도 있었다. 지난해 남선개발㈜은 자연경관과 미디어아트가 결합한 체류형 관광지를 조성하고자 남해군 라이팅 아일랜드 조성사업에 1023억원 투자를 결정했다. 같은 해 ㈜터루는 사천 남일대 유원지 일원 재개발 사업에 3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올해 들어 도는 지난 6월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통영시 도산면 복합 해양관광단지 조성에 힘을 모으고자 대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통영 법송리·수월리 일원 약 446만㎡(약 135만평) 터에 숙박·워케이션 시설 4400여실, 대형 공연장(펄아레나), 인공해변 조성 등이 주요 내용이다. 이와 맞물려 도는 투자지역 중 223만여㎡를 전국 제1호 관광형 기회발전특구로 지정 신청했다. 친환경 지역상생지구(체험·관광), 문화예술지구(공연·예술), 신산업 업무지구(업무·체류) 등으로 구성된 복합해양관광단지를 조성해 남해안 관광 랜드마크로 키운다는 게 도 방침이다. 도는 기회발전특구가 연내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을 잇고 있다. 지난 4~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4 호텔&레스토랑 산업전’에 참가해 ‘관광산업 투자 유치 설명회’를 개최한 게 한 예다. 경남도는 “주력 산업부터 관광까지 경남은 투자하기 딱 좋은 지역”이라며 “지속적인 잠재투자기업 발굴과 관광 업계 동향을 파악하고자 지속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어려움 겪는 경주 전복 어선 예인…해경, 세 차례 예인항 변경

    어려움 겪는 경주 전복 어선 예인…해경, 세 차례 예인항 변경

    해경이 경북 경주 앞바다에서 전복한 어선 예인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실종자 수색 또한 난항을 겪고 있다. 10일 포항해양경찰서는 전날 오전 5시 43분쯤 경주 감포항 남동쪽 6㎞ 해상에서 모래 운반선과 충돌해 전복된 29t급 어선 금광호(승선원 8명)를 인근 감포항으로 예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어선 승선원 8명 중 7명은 발견됐으나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 1명은 여전히 실종된 상태다. 해경은 실종된 선원이 선내에 있을 것으로 보고 선박을 예인해 내부 수색을 이어가려 했으나, 예인 작업에 난항을 겪으면서 실종자 수색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당초 해경은 구조 중 그물과 어구, 좁은 구조물 등으로 수중 선내 진입이 어려워 포항 북구 양포항으로 예인을 결정했다. 하지만 배에 걸린 그물 등으로 인해 예인하지 못했다. 결국 해경은 수심과 조류 등을 고려해 이날 오후 1시부터 190t급 예인선을 이용해 포항영일만신항으로 예인을 진행하기로 했으나 다시 감포항으로 변경했다. 해경은 함정과 헬기 등을 동원해 인근 해상 수색을 이어가는 한편 사고 선박에도 침몰 방지용 부력재인 리프팅백과 이탈 방지망을 설치한 상태다. 해경 관계자는 “예인에 시간이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다만 내일부터 기상이 악화해 최대한 빨리 예인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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