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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海 유전서 원유 3200t 유출

    북해에서도 3000t이 넘는 원유가 바다로 흘러들어 가는 대형사고가 일어나 환경오염이 우려된다. 12일(현지시간) 노르웨이의 해안도시 베르겐에서 약 200㎞ 떨어진 스타트 피요르드 해양 유전에서 기름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유출된 기름 양은 태안반도 앞바다에서 유출된 기름 양(1만 500t)의 3분의1 정도인 3220t이다.이날 사고는 유전의 플랫폼(석유를 뽑아내는 구조물의 일종)에서 유조선 ‘나비온 브리타니카호’에 석유를 옮겨 싣다가 연결 파이프에 문제가 생기면서 발생했다. 일단 바람의 영향으로 유출된 석유는 노르웨이 해안이 아닌 북쪽으로 향하고 있다. 현지 NTB통신도 전문가의 말을 인용, 유출된 기름이 노르웨이 해안으로 밀려올 것 같지는 않다고 보도했다.유출된 기름의 상당량은 시간이 지나면서 증발하거나 바다 밑으로 가라앉을 것이라는 분석이다.사고가 나자 비행기와 헬리콥터, 선박들이 사고 현장으로 모여 기름의 확산을 막고 있다. 하지만 바람이 세고, 파도가 높아 방제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스타트 피요르드 유전은 노르웨이와 영국간 해상 경계 부근에 있는 노르웨이 대형 유전 가운데 하나다. 이번 석유 유출 사고는 노르웨이에서 발생한 석유 유출 사고로는 두 번째로 큰 규모다.1977년에는 에코피스크 브라보 플랫폼에서 일어난 폭발로 1만 2000㎥의 기름이 유출됐었다. 한편 이번 북해 원유 유출사고와 미국의 재고감소, 미 중앙은행의 유동성 공급이 늘어나면서 국제유가는 급등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장난감총’ 변신한 ‘레고’ 유럽서 논란

    ‘장난감총’ 변신한 ‘레고’ 유럽서 논란

    조립식 블록완구 ‘레고’가 장난감총으로 변신한다? 최근 유럽에서 인기 장난감 ‘레고’로 만든 장난감총이 화제를 일으키자 이를 따라 만드는 ‘레고 장난감총 매뉴얼’이 큰 논란이 되고 있다. 일명 ‘금지된 레고’(Forbidden Lego)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진 이 매뉴얼에는 쇠총모양의 장난감총으로 변신하기 위해 필요한 레고의 조립순서와 준비물들이 상세히 포함되어 있다. 이 레고 장난감 총알로는 길고 얇은 레고 블록이 사용돼 그 위력은 고무줄 새총에 맞먹는다. 이 매뉴얼을 고안해낸 마이크 둘리(Mike Dooley)는 “레고 회사에서 일하는 동안 모든 아이디어를 동원해 새로운 것을 만들고 싶었다.”고 제작배경을 밝혔다. 한편 이를 지켜본 네티즌들은 상반된 의견을 내놓으며 큰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네티즌 ‘xtremestunt’는 “성능만 향상시키면 진짜 총 못지 않은 위험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으며 ‘tonytwister875’는 “이런 동영상을 올리는 사람은 다시는 게재할 수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나 ‘eth92’는 “레고의 다양한 가능성을 보여준 것. 나도 한번 배우고 싶다.”고 옹호했으며 ‘diehardDanny’는 “굉장히 멋있는 구조물”이라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무등산 서석대·입석대 등 주상절리대 훼손 방지

    무등산 정상 일대에 자리한 서석대와 입석대 등 주상절리대(천연기념물 465호)가 체계적으로 보전된다. 10일 광주시에 따르면 2010년까지 모두 30억원을 들여 서석대와 입석대 주변을 직접 출입하지 못하도록 관망데크를 설치하고 탐방로 등을 복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내륙에 위치한 주상절리대로는 최대 규모인 무등산 정상 일대를 보전하기 위해 각계의 의견수렴을 거쳐 이런 방안을 마련했다.”며 “직접 접촉으로 인한 훼손을 방지하면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도록 탐방로 등을 설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를 위해 내년 1월부터 관망데크와 서석대 정상부근 등산로(0.9㎞) 정비에 나선다. 또 입석대 주변에 돌 등을 깔고, 목재데크 로드 등을 설치한다. 특히 등산객이 주상절리대에 직접 접근하는 것은 엄격히 차단하는 대신 경관을 잘 볼 수 있도록 입석대 앞과 서석대 정상, 아래쪽 등 모두 3곳에 전망대를 설치한다. 전망대 설치장소는 사진작가와 문화재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주상절리대 보호와 주변과의 조화를 감안, 선정했으며 면적도 40㎡ 이하로 최소화했다. 서석대 전망대가 설치되면 그동안 시민들이 쉽게 접하지 못했던 무등산의 하부 절경 관람 범위도 더욱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 주상절리대의 생성과정과 역사 등을 설명한 종합안내판과 경관 해설판 등이 설치돼 청소년들의 학습장으로 활용된다. 무등산 경관 부조화의 원인으로 지적됐던 콘크리트와 철조망 등 인공구조물에 대한 철거도 함께 진행된다. 대신 정상부인 장불재∼서석대 1.7㎞ 구간에는 자연석을 이용한 탐방로를 친환경적으로 조성한다. 무등산공원사무소 관계자는 “입석대, 서석대의 원형을 보전하면서도 탐방객들이 최대한 가까이 접근해 산의 전 모습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탐방로 등이 설치되면 무등산 정상이 더욱 친숙한 공간으로 자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인사]

    ■ 해양경찰청(총경급) △본청 외사담당관 박세영△〃 국제협력〃 김석균△〃 수색구조과장 정갑수△남해청 정보수사〃 박찬현△〃 경무기획〃 류재남△서해청 경무기획〃 서장호△서귀포해양경찰서 준비단장 이평현■ 한국도로공사 ◇1급 전보 △기획조정실장 홍종균△신사업단장 유태호△재무처장 박용식△경영정보〃 윤주용△도로관리〃 정경선△구조물〃 최효상△건설계획〃 이철수△건설관리〃 유상하△설계〃 김용식△경기지역본부장 왕이완△강원지역〃 최봉환△충청지역〃 이정조△경남지역〃 장호기△국방대학원 파견 박율규△서울대 〃 박영철 최윤환△세종연구소 〃 이현우△중앙공무원 교육원 〃 류지연◇1급 승진△경영정책실장 김정근△사업개발처장 이상근△본사이전단장 김영환△경영지원처장 임홍순△도로영업〃 은동진△하이패스사업처장 송필용△교통처장 배영석△도로사업〃 이윤재△비서실장 이신재△홍보〃 이채식△도로교통연구원장 김성환△인천대교건설사업단장 박상일△호남지역본부장 심찬섭△경북지역〃 김재흡■ 손해보험협회 ◇승진 △자동차보험부장 감명상△마케팅지원〃 김현석△의료지원〃 문형기△손해보험공익사업〃 고봉중△기획조사부 경영기획팀장 최윤석△총무부 총무인사〃 박준규△홍보부 소비자보호〃 김양식◇전보△기획조사부장 박종화△감사실장 엄태호△경인지부장 조선하△마케팅지원팀장 이재구△상품계리〃 고현석△보험조사〃 김성△자동차보험〃 서영종△의료제도교육〃 신상준△의료심사〃 안경남△공동인수〃 박준식△보장사업〃 김영산
  • [新에너지 시대] 바람의 나라 덴마크-풍력1

    [新에너지 시대] 바람의 나라 덴마크-풍력1

    |니스테드·코펜하겐(덴마크) 함혜리특파원| 일년 내내 많은 바람이 부는 덴마크는 1차 석유위기 이후 자연환경을 가장 효율적으로 살릴 수 있는 대체 에너지원인 풍력 발전에 눈을 돌렸다. 현재 전체 전력의 20%를 풍력에서 얻고 있다.2015년까지는 전력 생산량의 35%를 풍력에너지에서 얻는다는 계획이다. 덴마크는 목표달성이 그다지 어렵지 않다고 자신하고 있다. 바다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도전과 불굴의 개척정신으로 일군 세계 최대의 니스테드(Nysted) 해상풍력발전단지를 둘러 보았다. 수도 코펜하겐에서 자동차를 타고 남동쪽으로 달리면 지평선 너머로 풍력발전기들이 쉴새없이 돌아간다.1시간 반가량 달리면 독일과 덴마크를 오가는 카페리 선착장이 있는 로드산트항이다. 이곳에서 다시 남쪽으로 30분 항해하면 거대한 흰색 바람개비 수십개가 줄지어 서 있는 것을 보게 된다. ●연간 60만㎿ 전기 생산 친환경 에너지 2003년 완공된 세계 최대 규모의 니스테드 해상풍력 발전단지는 총 면적만 24㎢에 이른다. 모두 72개의 거대한 바람개비가 8개씩 9줄로 열병하듯 서 있다. 각 풍력 발전기의 거리는 500m. 가까이 다가가 보니 그 크기에 탄성이 절로 나온다. 지름 82.4m의 거대한 날개와 기둥, 지지대까지 합치면 발전기의 높이는 무려 110m나 된다. 수심 6∼10m 아래 만들어진 콘크리트 지지대(1800t)와 기둥(115t), 날개, 기관장비(135t) 등을 더하면 무게는 2050t에 이른다. 2년간 환경영향평가를 받고 공사기간만 꼬박 2년이 걸렸다고 니스테드 단지를 운영하는 동에너지(DONG energy·덴마크에너지공사)의 토머스 엘머고 소장은 설명했다. 바람의 힘으로 만들어낸 전기는 발전단지 외곽에 설치된 전환기로 모아진 뒤 33㎸에서 132㎸로 승압, 해저 케이블을 통해 육지로 전달된다. 풍력발전기 1개는 평균 시간당 2.3㎿의 전기를 생산해 낸다. 총 발전량은 시간당 165㎿로 연간 60만㎿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 엘머고 소장은 “순수한 바람의 힘으로 덴마크의 14만 5000가구가 한해에 쓰는 전력을 생산해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바람만으로 전기를 생산하기 때문에 온실가스 감축도 자연스럽게 이뤄진다. 화석에너지를 사용하지 않아 연간 이산화탄소 50만t, 이산화황 490t, 질소산화물 440t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엘머고 소장은 “설치공정이 복잡하고 유지·보수도 힘이 든다. 비용도 비싼 편이지만 전통적인 화력발전 방식이 지구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할 때 장기적으로는 오히려 비용부담이 적다.”고 말했다. 덴마크가 해상풍력발전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은 1980년대 말이다. 풍력발전 산업을 집중 육성했지만 육상 시설만으로는 한계가 있었다. 서쪽으로 북해, 동쪽으로 발틱해가 있는 반도와 섬의 나라 덴마크가 바다로 시선을 돌린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2050년까지 화석에너지 의존율 ‘0´ 목표 1991년 롤란섬 서쪽의 빈더비에 5㎿급 시범단지를 건설했다.450㎾급 발전기 11개를 가진 세계 최초의 해상풍력발전단지다. 이 단지의 운영성과를 바탕으로 덴마크 에너지청은 1997년 ‘해상풍력발전 가동계획’을 수립했다. 전문가로 구성된 에너지리서치프로그램(ERP) 연구팀이 발틱해와 북해의 연안 7∼40㎞ 지역을 훑으며 건설 적지를 물색하고, 환경영향평가를 거쳐 2000년대 초반부터 건설을 본격화했다. 80개의 윈드터빈을 설치한 호른스 레우(Hornes Rev) 단지(발전용량 160㎿)가 2002년 완공됐고 이듬해 삼쇠, 롤란, 프레데렉스하븐, 니스테드가 잇따라 완공됐다.2.3㎿급 발전기 10개를 설치한 삼쇠 단지는 장기적으로 팔루단 플락섬이 화석연료로부터 독립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8곳의 해상풍력발전단지에서 총 발전용량 423㎿의 풍력발전기가 40만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장기적으로 덴마크는 2050년까지 전기생산에서 화석에너지 의존율을 ‘제로’로 만드는 것이 목표다. 이런 상황에서 대규모 건설이 가능한 해상풍력단지의 중요성은 점점 커지고 있다. 이미 호른스 레우 2와 니스테드 2 건설이 추진 중이다.2009년과 2010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두 발전단지가 완공되면 발전용량은 400㎿가 추가된다. 덴마크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해상풍력발전 용량을 현재보다 10배정도 많은 4000㎿로 늘릴 계획이다. lotus@seoul.co.kr ■슈테판 닐슨 에너지청 풍력발전팀장 |니스테드·코펜하겐(덴마크) 함혜리특파원| 덴마크 에너지청 풍력발전팀장 슈테판 닐슨 박사는 “육상에는 풍력발전 시설이 거의 다 들어섰고, 소음민원이 제기되는 곳도 많다. 그러나 바닷바람은 안정적으로 에너지를 공급할 뿐 아니라 민원 걱정을 하지 않아도 돼 해상풍력발전에 국제적인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고 말했다. ▶해상풍력발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이유는. -풍부한 바람 자원을 가장 큰 이유로 들 수 있다. 바다의 풍속은 육지에 비해 20% 센 편이다. 건물이나 산 같은 장애물이 없어 바람이 일정하다. 설치비용이 비싸고 유지하기도 힘들지만 발전기 1대당 전기생산량은 육지보다 1.5배 많아 경제성이 뛰어나다. 육지와 달리 부지의 제한이 없기 때문에 큰 용량의 발전단지를 건설할 수 있고 민원 걱정을 할 필요도 없다. ▶해상 전력단지 건설은 생태계 파괴 등 환경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가? -환경단체들이 많은 문제를 제기했지만 사전에 환경영향 평가를 받았고, 이를 기반으로 의회도 승인했다. 조류와 어류의 생태계를 관찰하고 있지만 환경파괴의 징후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해상풍력단지 건설 적지는. -육지에서 멀지 않으면서 해류나 파도가 심하지 않아야 한다. 현재 기술로 구조물을 안정적으로 세우려면 수심이 10m 내외여야 한다. 수심이 깊은 곳에 설치하는 기술도 개발 중이다. ▶덴마크 산업에서 풍력발전은 어떤 위치인가. -연간 60억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효자다. 국내 업체들이 생산하는 다양한 풍력발전의 대부분이 수출되고 있다. 일자리 창출효과도 크다. lotus@seoul.co.kr ■풍력발전 어디까지 왔나 3100㎿로 소비전기 20% 충당 덴마크의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은 풍력발전 덕분에 10년 전 8%에서 현재 16%까지 2배 높아졌다. 풍력발전산업협회에 따르면 덴마크에는 풍력발전기 5500개가 설치돼 있으며 총 발전용량은 3100㎿에 이른다. 소비 전기의 20%가 풍력발전에서 나온다. 유럽연합(EU) 평균(2.4%)을 훨씬 앞선다.2008년 25%,2015년까지는 35%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1976년 태동한 풍력산업은 세계 풍력발전시장의 40%를 점유하고 있다. 종사자만 2만 1000명이나 된다. 덴마크가 풍력 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체계적인 정책과 산업체들이 신산업 분야를 적극적으로 개척한 결과다. 세계 1위 업체 베스타스(Vestas)사의 역할은 절대적이었다. 1898년 설립된 이 회사는 가정용 전기제품과 농기구를 생산하다 1970년대 후반부터 풍력발전기에 눈을 돌렸다. 1979년 55㎾급 소형터빈 설치를 시작으로 63개국에 3만 3500개의 풍력발전기를 설치했다. 이 가운데는 한국(2㎿급 150개)도 포함돼 있다. 베스타스는 미국 GE윈드, 독일의 에너콘 등을 누르고 세계시장 점유율 28%로 1위를 고수하고 있다. 덴마크는 기술개발에서도 세계 선두주자다. 리소국립에너지연구소는 대체에너지연구분야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리소국립에너지연구소 풍력연구팀은 지난 10년간 200여건에 달하는 연구 및 테스 결과보고서를 발표, 이 분야의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공기역학적 소재 개발, 가벼우면서 효율이 높은 날개와 발전기 설계, 해상풍력단지 건설 적지를 찾을 수 있는 특수 지도 등을 개발하고 있다. 리소연구소의 한스 라센 시스템분석실장은 “덴마크가 모범적인 대체에너지 사용국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산업체와 연구소들이 지난 25년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풍력발전의 기술을 향상시킨 결과”라며 “풍력발전의 효율성과 경제성을 높이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덴마크 정부는 2010년까지 풍력발전 연구개발(R&D)에 1억 3300만 유로(1596억원)를 투입할 계획이다. 지원: 한국언론재단
  • 세계시장 65% 잡은 YHC 3000만弗 수출탑

    세계시장 65% 잡은 YHC 3000만弗 수출탑

    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는 개인 756명과 기업 1289곳이 수출 공로로 표창 및 포상을 받는다. 이 가운데는 중소기업으로서 세계시장을 호령하며 탄탄한 수출기반을 구축한 회사들이 있어 눈길을 모은다. 오토바이 보호장구 제조업체 YHC는 3000만달러 수출의 탑을 받는다. 오토바이 운전자의 가슴·등·허리·무릎 보호대 등을 생산해 전량 수출하는 YHC는 세계시장의 65%를 점유하고 있다. 지난 1년간 3576만달러(약 330억원)의 수출실적을 올렸다.2004년에는 오토바이 레이서용 부츠시장에 진입해 첫해에만 500만달러어치를 수출하기도 했다. 국내시장 점유율 1위이자 세계 3위인 강섬유(콘크리트 보강재) 수출업체 후크화이버는 1000만달러 수출의 탑을 받는다. 수입에 의존했던 강섬유를 국내에서 최초로 생산해 해외에 80∼90%를 수출하고 있다. 전년 동기 대비 수출이 236% 늘어 올해 1718만달러를 기록했다. 강섬유는 터널, 교량, 고도구조물 공사의 필수소재다. 휴대용 내비게이션 단말기 전문 제조업체 팅크웨어는 1년간 2425만달러를 수출, 전년 대비 2103%의 성장세를 보이면서 2000만달러 탑의 주인공이 됐다. 대기업 중에서는 삼성전자(475억달러)가 최초로 450억달러 탑을, 현대중공업(103억달러)이 100억달러 탑을 받는 등 93개사가 1억달러 이상 수출의 탑을 받는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현대제철 일관제철소 착공 1년

    현대제철 일관제철소 착공 1년

    정확히 2년1개월 남았다.2010년 1월 현대제철 일관제철소가 본격 가동된다. 고로(高爐)에서 시뻘건 쇳물이 흘러나오는 순간 현대가(家)의 숙원이 풀린다. 일관제철소는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과 아들인 정몽구(MK)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의 필생의 사업이다.MK가 충남 당진 일관제철소 건설현장에 자주 모습을 보이는 것도 어찌 보면 당연하다. MK의 주문은 뭘까. 현대제철 관계자는 27일 “‘최고의 자동차 강판을 만들려면 최고 수준의 제철 기술이 있어야 한다.´는 게 회장님의 강조사항”이라고 밝혔다. 제철기술은 현대제철뿐 아니라 자동차사업의 사활과도 직결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현대제철의 목표는 세계 최고의 제철기술 확보다. 현재 치밀한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일관제철소 기공식을 갖기 전부터 시작됐다. 지금까지 한치의 오차도 없이 착착 진행되고 있다. ●당진 현대제철연구소 고급강판 제조기술 확보 주력 현대제철은 지난 2월 당진에 ‘현대제철연구소´을 출범시켰다. 현재 200여명의 석·박사급 연구원이 활동하고 있다. 연구원을 400명까지 늘릴 계획이다. 연구소의 임무는 일관제철소 완공 전에 고급강판 제조기술을 확보하는 것이다. 개발된 기술은 고기능성 자동차용 강판을 생산하는데 적용된다. 박준철 현대제철 연구소장은 “한국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연구소는 제조업체(현대제철, 현대하이스코)와 수요업체(현대·기아차) 3사가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돌아간다.3사 연구원들이 한 건물에서 호흡을 같이하는 것은 세계 어느 일관제철소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광경이다. 현대제철은 제선(製銑)·제강(製鋼)·압연(壓延) 과정을 담당한다. 쇳물 생산부터 핫코일(철강재 반제품)까지다. 현대하이스코는 냉연과정이다. 핫코일을 가져다가 자동차용 강판으로 만든다. 현대·기아차 연구원의 역할은 자동차 강판 품질요건 등을 논의·제시하는 일이다.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현대제철은 연구소에 환경연구 인력을 대거 배치, 친환경제철소 건설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대학인재 육성… ‘맞춤형´ 조업 인력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기술이 아무리 좋아도 쓸 수 있는 사람이 없으면 무용지물이다. 현대제철이 일관제철소 착공에 앞서 산학(産學)네트워크 구축에 나선 이유다. 우수한 현장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대학과 손을 잡았다. 지난해 4월 당진공장 인근의 신성대학과 협약(MOU)을 체결했다. 정원 80명의 ‘제철학과´ 신설이 주요 내용이다. 현대제철과 신성대학은 공동으로 교과과정을 편성, 운영하고 있다. 올해 1학기부터 현대제철 임직원이 겸임교수로 나간다. 현대제철연구소 이영재 부장은 전공과목인 ‘제철공학개론´을 강의하고 있다. 현대제철의 생산현장을 짊어질 미래의 기둥들은 내년 말부터 채용된다.“졸업생의 절반 이상을 뽑을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현대제철은 또 지난해 6월과 7월에 동양공전(서울 구로구), 인하공전(인천시 남구)과도 각각 주문식교육 협약을 맺었다. 올해 1학기부터 현장실무에 적용이 가능한 이론과 실기 중심으로 교과를 편성·운영하고 있다. 교과과정에 현장실습을 포함시켰다. 현대제철은 장학금 지급과 함께 일정 수준의 인력을 채용하기로 이들 대학과 협약을 맺었다. ●현장인력은 해외 제철소로 재교육 기존 인력에 대한 담금질도 곧 시작한다. 젊은 인력 충원이 미래를 대비하는 것이라면 기존 인력의 재교육은 발등의 불이다. 도입하는 설비의 경우 1차적으로 설비공급사로부터 운영기술을 익힌다. 현대제철은 지난 2월 독일 SMS-데마그 연구개발본부장을 지낸 피터 하인리히 박사를 기술고문으로 영입해 제철소 설비 배치와 설비 사양 등에 대한 조언을 받고 있다. 하지만 여기서 끝나서는 안된다는 것이 회사의 생각이다. 기계 조작은 물론 작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한 체계적인 지식을 미리 습득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같은 설비가 운용 중인 제철소에 기술 인력을 파견, 현장 위탁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독일의 철강전문기업인 티센크룹이 유력하다. 박승하 사장은 “기술과 인력, 원료의 3박자를 완벽하게 갖춘 세계 최고 수준의 일관제철소를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산자부 선정 ‘세계일류 철강상품’ 6개 보유… 국내 1위 타이틀 현대제철엔 국내 1위 타이틀이 하나 있다. 철강제품 중 ‘세계 일류 상품’ 반열에 오른 품목 수다.6개로 가장 많다. 세계 일류 상품은 산업자원부가 선정한다. 국내 생산 제품 가운데 세계 시장 점유율이 5위 이내이면서 연간 수출 규모가 500만달러 이상이어야 한다. 산자부가 선정한 첫해인 2001년 H형강과 열간압연용 원심주조공구강롤(HSS Roll)이 ‘관문’을 통과했다.H형강은 고층빌딩, 공장, 창고, 격납고, 체육관 등 대형 건축물의 기둥재로 사용된다. 최근 지진 피해가 확산되면서 선진국을 중심으로 내진(耐震)설계 건축물 및 토목공사 등에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다. 국내 롤 공급자는 현대제철 외에 여러 업체가 있다. 하지만 무게 14t 이상 중대형 롤은 현대제철이 독점하다시피하고 있다. 연간 2만t의 롤을 생산,70% 정도를 국내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2005년에도 경사가 났다. 선미주강품, 무한궤도, 부등변 부등후 앵글, 강널말뚝 등 4개 철강제품이 한꺼번에 세계 일류 상품에 선정됐다. 선미주강품은 대형 선박의 선미(船尾)를 구성하는 구조물이다. 방향타를 지지하는 지지대와 추진기를 잡아 주는 지지대 등으로 이뤄져 있다. 전 세계 대형 선미주강품 시장의 40%를 점유하고 있다. 무한궤도는 굴착기 하부에 들어가는 부품이다. 굴착기의 심장이랄 수 있는 엔진 이상으로 중요하다.7∼40t에 이르는 굴착기 중량을 효율적으로 분산해 습지·모래·자갈 등의 지형에서 밀리지 않고 접지력을 유지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세계 시장의 22% 정도를 장악하고 있다. 부등변 부등후 앵글은 대형 선박의 실톤수를 줄이고 운항 중 충격을 분산하거나 최소화하는 제품이다. 지난 1982년 일본에 이어 세계 두번째로 개발했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효자품목 ‘H형강’ H형강은 현대제철의 효자 철강재다. 국내에서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그 품질을 인정하고 있다. 철강산업 종주국인 유럽에서 품질인증을 획득했다. 품질을 인정받은 만큼 수출도 꾸준히 늘고 있다. 올해들어 3분기까지 수출액은 1조 1700억원이나 된다. 지난해 같은 기간(9500억원)보다 23.1% 늘었다. H형강의 미래는 밝다. 수요가 늘면서 시장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다. 지난해 1분기 t당 500달러이던 수출가격(중동시장)이 올 2분기에는 780달러로 치솟았다. 유럽시장 가격도 t당 490달러 수준에서 840달러까지 뛰었다. 국내시장 공급가격인 t당 64만원보다 10만∼15만원 높다.H형강은 현대제철 영업이익의 창구이자 일관제철소 투자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현대제철은 1982년 국내 최초로 H형강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대형 철골조 건축물 건설에 사용되던 H형강이 전량 수입되던 시절이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27일 “국산화에 성공해 국내 건설업계의 원가절감에도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현대제철은 최근 극후(極厚) 고강도 H형강에 이르기까지 신제품을 속속 선보였다. 지속적인 기술개발이 이뤄낸 성과다. 2003년 초에 개발한 무도장 내후성 H형강은 일반강보다 4∼8배의 내식성(耐蝕性)을 가진 H형강이다. 구리, 크롬, 니켈 등의 합금 성분을 첨가해 부식에 견디는 성질을 강화했다. 별도의 페인트 도장이 필요없어 건축물의 유지·관리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환경오염방지라는 장점도 있다. 그해 말에 개발한 건축구조용 압연 H형강은 내진성능을 강화한 제품이다. 시장성이 기대된다. 특히 이달 국산화에 성공한 극후 고강도 H형강은 고층건축용 기둥재로 사용되고 있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부고] 허리케인 등급 만든 사피어 별세

    [부고] 허리케인 등급 만든 사피어 별세

    허리케인의 등급을 처음으로 만든 미국인 엔지니어 허버트 사피어가 최근 90세를 일기로 숨졌다고 25일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보도했다. 고인은 1969년 허리케인의 강도를 나타내는 등급을 처음으로 만들어 어떤 종류의 피해가 예상되는지를 미리 알리는 데 공헌했다. 그가 5개 범주로 나누기 전까지 미국은 허리케인을 단지 대형과 소형으로만 구분했다. 고인의 제안은 당시 미 국립 허리케인센터 로버트 심슨에게 넘겨져 70년 좀 더 과학화한 ‘사피어-심슨’ 모델로 발전, 오늘날까지 이어졌다. 허리케인이 미칠 영향을 기술할 수 있는 단순한 기준조차 없다는 것을 깨달은 그는 지진에 쓰이는 리히터 규모를 원용, 풍속에 기반을 둔 등급을 고안했다. 그의 분류에 따르면 카테고리 1은 나무와 단단히 고정되지 않은 이동식 주택에 피해를 주는 정도이며, 카테고리 5는 지붕과 일부 구조물을 완전히 파괴하는 규모다.1등급은 바람이 시속 119∼153㎞,2등급은 154∼177㎞,3등급은 178∼209㎞,4등급은 210∼249㎞이며 가장 높은 5등급은 250㎞ 이상이다. 심슨은 여기에다 폭풍 해일과 침수에 의한 영향을 추가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고령에 국내 첫 자연친화형 농수로 조성

    경북 고령에 전국 첫 자연친화형 농수로(農水路)가 생긴다. 경북도는 21일 내년 말까지 5억원(전액 국비)을 들여 고령군 운수면 대평1리 마을 앞 농수로(262m)를 자연친화형으로 바꾸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자연친화형 하천사업은 있었지만 농수로 사업은 처음이다. 도는 이 구간에 기존 설치된 ‘∪자형’ 콘크리트 구조물(높이×폭 각 1m)을 걷어낸 뒤 자연석으로 농수로(높이 1m, 폭 2∼3m)를 새로 내기로 했다. 이곳에 물고기를 풀어 놓고 수생식물을 심는다. 또 농수로변 곳곳에 육각정자(1곳)와 나무다리(2곳), 파고라(1곳), 등의자(8곳) 등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조경수도 심어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농수로 인근에 연못과 농산물직거래장도 조성해 관광자원화하고 관광객과 주민들의 ‘만남의 장’으로 활용토록 할 예정이다. 정환주 경북도 농촌개발과장은 “대평1리 농수로는 수자원이 풍부한 상류의 성주댐으로부터 사계절 농수를 공급받아 자연 생태형 농수로로 최적지”라고 말했다.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인사]

    ■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승진 (책임연구원)△복합구조연구실 정연주△지하구조물〃 장수호△하천·해안〃 여홍구△정책〃 이용수(선임연구원)△건설품질정책본부 전수민△건축·도시환경연구실 최경석
  • [Zoom in 서울] 서울 가로수 다양해진다

    [Zoom in 서울] 서울 가로수 다양해진다

    은행나무와 플라타너스가 대부분인 서울의 가로수가 다양해진다. 특히 함부로 가로수를 훼손하면 최고 1000만원까지 벌금을 물린다. 서울시는 20일 가로수 수종(樹種)을 다양화하고 가로수 모양을 아름답게 가꾸는 ‘가로수 조성·관리 개선 기본계획’을 수립, 추진하고 관련 조례도 개정한다고 밝혔다. ●세검정∼진관외동 등 16개 구간 35㎞도 우선 ‘가로수 10대 시범가로’를 지정, 단계적으로 바꿔 나간다는 계획이다. 10대 시범가로는 ▲율곡로 회화나무 ▲강남대로 침엽수 ▲영동대로 느티나무 ▲경인로 중국단풍 ▲동1,2로 느티나무 ▲남부순환로 메타세쿼이아 ▲신촌로 목련 ▲왕산로 복자기 ▲한강로 대왕참나무 ▲수색로 벚나무 등이다. 시 관계자는 “서울의 가로수는 48종 28만여 그루지만 75%인 21만여 그루가 은행나무(42.2%)와 플라타너스(32.8%)”라면서 “다양한 수종을 통해 역사성과 지역성을 갖춘 거리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또 현재 도로정비를 진행 중이거나 도로를 신설할 예정인 세검정∼진관외동 구간 도로 5.6㎞ 등 16개 구간 35㎞도 수종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또 매년 2000그루씩 모두 2만 4000그루의 가로수를 더 심는다. 가로수 사이에 키 작은 나무 등을 심는 ‘띠녹지’를 연간 10∼25㎞씩 320㎞에 걸쳐 조성하기로 했다. 특히 가로수를 무단으로 훼손하면 2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건교부와 함께 관련 법규 개정을 추진 중이다. ●가로수 훼손시 벌금 최고 1000만원 또 가로수를 바꿀 때는 자치단체가 조성계획을 수립한 뒤 주민의견 청취 등을 거쳐 심의안 작성·제출하면 서울시 도시공원위원회에서 심의 후 시행하도록 가로수종 선정방식을 개선하기로 했다. 이밖에 옹벽이나 고가도로 등의 구조물을 지을 때 설계 단계부터 구조물을 녹화하도록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가지치기에 참여하는 인력이 교육용 동영상과 현장실습을 통한 교육을 이수토록 해 무분별한 가지치기도 막는다. 푸른도시국 최광빈 조경과장은 “자치구들이 예산 부족을 이유로 가지를 마구 쳐내 가로수가 흉물스러워지는 것을 막기 위해 연간 35억원을 자치구에 지원하고 가지 치는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글로벌 한화’ 돛 올렸다

    ‘글로벌 한화’ 돛 올렸다

    한화그룹이 미국의 자동차 부품회사를 통째로 사들이면서 ‘글로벌 프로젝트’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김승연 회장이 올 초 해외사업 확대를 선언한 뒤 나온 첫 인수·합병(M&A) 사례다. 추가적인 M&A도 지구촌 곳곳에서 진행 중이어서 그룹의 재도약이 주목된다. 최웅진(사진 가운데) 한화L&C(옛 한화종합화학) 사장은 20일 미국 뉴욕에서 아즈델사의 지분 인수 계약서에 서명했다. 지분 100%를 6500만달러(약 600억원)에 사들였다. 아즈델은 초경량 고강도 플라스틱 복합소재 전문 생산업체다. 가볍고 강한 자동차용 플라스틱(LWRT) 부문 세계 1위다. 미국·일본 고급차들의 좌석 선반, 햇빛 가리개 등은 모두 이 소재를 쓴다. 현대차 등 국내 완성차 회사들은 일본에서 수입해 쓴다. 냉연강판과 맞먹는 강도를 지녀 차량 범퍼나 좌석 구조물에 주로 쓰이는 복합소재(GMT)도 아즈델의 주력 생산품목이다. 연 매출액은 9000만달러(약 820억원)로 추산된다. 아즈델 인수로 한화L&C는 세계 최대 GMT 업체로 급부상했다. 회사의 주력품목도 ‘건축자재’에서 ‘자동차부품’으로 바뀌었다. 한화는 이미 중국 베이징(2003년 3월)과 상하이(2005년 7월), 미국 앨라배마(2006년 9월)에 자동차 부품 회사를 설립, 운영 중이다. 캐나다와 체코에도 자동차 부품 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다. 일찍이 시작한 석유화학 산업쪽의 강점(플라스틱 가공기술)을 활용, 사업 다각화에 성공한 사례로 평가된다. 한화L&C는 2008년까지 해외사업에 15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한화그룹측은 “이번 아즈델 인수는 앞으로 본격화될 글로벌 M&A의 서곡에 불과하다.”며 “계열사별로 국제 M&A를 속속 마무리짓겠다.”고 밝혔다. 현재 한화건설은 원천기술이 있는 해외 엔지니어링 업체를,㈜한화는 항공기 부품회사를 각각 인수 추진중이다. 한화증권은 국내 증권사로는 유일하게 카자흐스탄에서 합작사를 운영 중이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홍두식의 루어낚시 따라잡기] 충북 광혜원 구암저수지

    계절 변화에 따른 배스의 행동과 이동은 배스 낚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고려 사항이다. 계절 변화는 규칙적으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배스의 이동 경로나 생활 등에 기본적인 원인을 제공하게 된다. 물론 계절 외에 홍수나 배수, 갑작스러운 한파, 오·폐수에 의한 일시적인 환경변화 등도 배스의 생태 습성에 불규칙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요인이기도 하지만, 대부분 호수의 경우 전반적으로 일정한 계절 변화 데이터를 근본으로 낚시를 하게 된다. 주변 환경이 어떤 상황이냐에 따라 배스는 자신들이 서식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찾아 이동한다. 물론 가장 큰 변수라 할 수 있는 것은 수질과 수온, 그리고 먹이다. 자신의 은신처에 몸을 숨기기 좋아하는 습성 때문에 수초, 수몰 나무, 그 외 인공구조물 근처가 배스낚시의 포인트로 적합하다. 일교차가 심하고 지역에 따라 영하권까지 기온이 내려가는 지금 시기에 가장 고민이 되는 것은 배스가 어디에 있을지 파악하는 것이다. 배스의 위치를 파악하는 방법 중 극단적인 스왈로(얕은 곳)와 디프(깊은 곳) 중 어느 곳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그날의 조과가 결정되기도 한다. 그 선택에 따라 채비와 루어, 무게, 공략 방법까지도 뚜렷이 구분된다. 중부고속도로 음성나들목을 나와 광혜원 입구에서 진천방면으로 가다 보면 구암지 제방이 나온다. 흔히 댓골지라고도 불리는데, 초특급 대물 붕어낚시터로도 유명한 곳이다. 포인트는 단연 중류 지역. 기도원 앞 버드나무골과 사슴목장 앞이 명당이다. 캐스팅하고 싶은 충동이 느껴질 만큼 수몰된 버드나무가 유독 눈에 들어오는 곳. 밑걸림이 많은 헤비커버에 강한 텍사스 리그로 공략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살아 있는 육초나 잘 썩지 않는 버드나무잎은 배스가 특히 좋아하는 스트럭처를 제공한다. 나뭇잎 속으로 비교적 무거운 싱커를 이용해 캐스팅한 다음 끌어 주는 리트리브의 액션보다는 세이킹과 포핑 위주의 털어주는 액션을 반복해 주는 것이 유리하다. 입질이 없다 싶으면 노 싱커 리그로 착수음을 줄이며 나무 사이에 유영하고 있는 배스를 노려보는 것도 좋다. 다만 이곳은 눈에 드러난 스트럭처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의 손을 많이 탄다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스위밍하는 액션을 가진 루어보다는 배스의 시선을 오래 머무르게 하는 정지 액션이 가능한 웜이나 러버지그로 물어줄 때까지 기다리는 낚시가 필요하다. 배스 낚시는 패턴 싸움이다. 그날의 조과는 곧 패턴과 직결된다고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장소에 적합한 패턴을 읽어 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사단법인 한국스포츠피싱협회 홍보이사
  • 대구도시철도 3호선 무인 운전

    오는 2014년 개통될 대구도시철도 3호선은 무인자동으로 운행된다. 차량은 3분30초 간격으로 운행된다. 대구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29일 도시철도 3호선 실시 설계 중간보고회를 갖고 운행 시스템과 전 구간 지상화 건설 공법으로 추진하는 도시철도 3호선의 전동차 규모, 고가 구조물 형식, 정거장 계획 등을 발표했다. 전동차 규모는 3량 1편성(전체 34편성)으로 평균 속도는 30㎞로 운행키로 했다.1편성 당 수송 능력은 265명이다. 명덕과 서문시장역에 환승역이 마련되는 등 30개 정거장이 들어선다. 주변 환경을 고려해 하천형 6개, 도심형 17개, 상징형 5개 등 다양한 디자인과 이미지를 표현할 계획이다. 금호강 및 신천 통과 교량은 상징성과 주변 경관과의 조화를 고려해 아치교를 채택키로 했다. 대구 도시철도 3호선은 2014년까지 사업비 1조 1326억원을 들여 북구 동호동∼수성구 범물동 23.95㎞ 구간에 건설된다.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인천대교·공항철도 일부 결함”

    정부가 40조원의 예산을 들여 추진하고 있는 인천대교와 공항철도 사업에서 일부 설계와 시공상의 결함이 발견됐다고 감사원이 밝혔다. 29일 감사원이 공개한 ‘동북아 허브지원 기반시설 추진실태’감사 결과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과 송도국제신도시를 연결하는 인천대교 연결도로의 해상교각 내구성 설계기준이 기준에 미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도로공사는 인천대교 연결도로상의 해상교각 79개의 철근피복두께를 조수간만의 차가 큰 서해안지역 설계시 간만대 기준으로 표면 염화물량 20㎏/㎥를 적용하지 않고, 건설교통부의 ‘콘크리트 표준시방서’에 따라 이보다 낮은 13㎏/㎥로 적용했다. 감사원은 “이에 따라 철근 피복두께가 9.5∼14mm 부족해 연결도로 교각의 내구수명이 인천대교 민간투자사업구간의 내구수명인 100년보다 20년 정도 줄어들 우려가 있다.”고 지적하고 도로공사에 내구성을 재검토할 것을 통보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시행 중인 인천국제공항철도의 일부 건설구간에서도 용접균열이 발생해 구조물의 내구성이 저하될 우려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감리업체는 시공사에 방사선 투과검사를 지시하거나 직접검사를 하지도 않은채 이를 방치하고 있었다. 또 공항철도 영종대교 구간은 강풍검지장치를 설치하지 않아 강풍에 따른 열차 탈선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공단은 당초 초속 29.5m의 강풍이 불면 404∼610㎜의 흔들림이 발생하는 만큼 강풍검지장치를 설치하기로 했다가 수동제어가 가능하다는 이유로 설치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국제우주정거장서 부둥켜 안은 두 女선장

    국제우주정거장서 부둥켜 안은 두 女선장

    역사상 처음으로 우주선을 이끄는 여성 선장 2명이 250㎞ 상공 우주에서 만났다.1961년 4월 옛 소련의 보스토크 1호 발사로 인류 우주비행이 시작된 지 46년 만이다. ●열흘간 ‘하모니´ 설치 공동작업 미국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호 파멜라 멜로이(46) 선장은 승무원 7명과 함께 26일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도착, 페기 휫슨(47) ISS 선장과 만났다. 이들은 서로 “잘 지냈느냐.”며 부둥켜 안고 안부를 물었으며, 대화 도중 곳곳에서 웃음이 터져나오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지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고 미 항공우주국(NASA)의 발표를 인용,AP·로이터 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디스커버리호와 ISS 가족들은 앞으로 열흘간 ‘하모니’라는 구조물을 설치하는 등 일을 공동 수행한다. 이탈리아에서 개발된 하모니는 앞으로 수개월 안에 발사될 유럽과 일본 등의 우주 실험실을 ISS와 연결시켜 주는 구조물이다. 예비역 미 공군 대령인 멜로이 선장은 1999년 우주왕복선을 지휘했던 에일린 콜린스에 이어 여성으로는 두 번째로 우주왕복선 선장을 맡았다.NASA 소속 미국 여성 우주인 휫슨은 지난 12일 ISS에 도착,6개월에 걸친 임무를 수행 중이다. ●디스커버리호 이상 유무 정밀검사 이들의 ‘도킹’에 앞서 디스커버리호 선체 이상 유무에 대한 정밀 검사가 진행됐다. 지난 23일 지구를 떠날 때 액체 산소공급 케이블에 길이 10㎝, 두께 1.2㎝ 크기의 얼음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멜로이 선장은 침착하게 우주선을 한 바퀴 회전시켰고, 휫슨 선장의 지시에 따라 ISS 선원들은 디스커버리호를 정밀 촬영했다. 이 사진들은 곧장 NASA로 보내졌고, 판독 결과 우려했던 날개 부분의 이상이나 얼음으로 초래된 특별한 문제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같은 과정을 통해 우주선의 이상 유무를 확인한 멜로이 선장 일행은 ISS에 안착, 휫슨 선장 등 ISS 선원들의 환영을 받았다. 디스커버리호는 우주정거장 수리 및 관리를 맡았다. 멜로이 선장은 “우리의 만남은 매우 특별한 일”이라며 “NASA에 많은 여성 우주인이 있기에 이런 우연을 만든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 NASA의 남성 우주인은 73명, 여성 우주인은 18명이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여대생이 13층서 뛰어내린 ‘안타까운’ 사연

    “집안 형편이 너무 어려운 탓에 아르바이트로 생활비라도 조금 마련해보려고 했는데…” 중국 대륙에 한 여대생이 아르바이트를 하기 위해 직업소개소를 찾았다가 성폭행을 피하려다 13층 건물서 뛰어내리는 사고가 발생,주변 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다. ‘안타까운 사연’의 주인공은 중국 남부 하이난(海南)성 하이커우(海口)시 룽화(龍華)구에 살고 있는 여대생 샤오우(小吳·21)씨.그녀는 지난 5월 직업소개 책자에 난 광고를 보고 아르바이트 자리를 알아보려고 찾았다가 성폭행 위기를 모면하려고 13층 건물서 뛰어내렸다가 다행이 목숨만 건져 주변 사람들로부터 동정을 사고 있다고 남국도시보(南國都市報)가 25일 보도했다. 남국도시보에 따르면 샤오우씨의 사연은 이렇다.지난 5월11일 오후 그녀는 직업소개 책자에 난 광고가 눈에 확 들어왔다.오후 5시부터 4시간 음식 서빙에 한달 1500위안(약 18만원)을 준다는 내용이었다. 샤오우씨는 곧장 친구 량(梁)모씨와 직업소개소를 찾아갔다.소개소에 들어가니 구인한 업체 직원은 간단한 이력서를 제출하라고 한뒤 오후 7시에 면접으로 보러오라고 말한 뒤 떠났다.그 직원은 샤오우씨에게 혼자 오라고 강조했다. 아무 것도 모르는 그녀는 면접 장소인 사무실에 찾아갔다.업체 직원은 커피 한잔을 권한 뒤 몇마디 인적 사항에 대해 물어보고는 어떤 일을 해야 할지에 대해 설명했다.간단히 해야 할 일에 대한 설명을 끝낸 업체 직원은 갑자기 한마리의 늑대로 표변,샤오우씨를 덮쳤다. 그녀가 강력히 반항하는 한편 ‘종자’에게 자신은 심장병이 있어 호흡이 곤란하니 조금만 풀어달라고 했다.업체 직원이 샤오우씨에게 숨통을 틔여주자마자 고대 달려가 창문을 열고 뛰어내렸다. 그러나 샤오우씨에게는 불행중 다행이었다.그녀가는 13층 건물에서 뛰어내렸으나 건물 3층 구조물에 부딪혀 목숨을 건졌기 때문이다.물론 온몸이 부러져 장애 10급 판정을 받았다. 하이커우시 룽화구 인민법원은 피소된 업체 직원에게 강간죄를 적용해 징역 7년을 선고했다. 온라인뉴스부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 한강시민공원 매점 새단장

    한강시민공원의 낡은 매점이 현대식 카페와 매점으로 바뀐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23일 광나루와 양화, 망원, 이촌, 잠원, 강서, 잠실 등 한강시민공원 7곳의 낡은 매점 38곳을 연내 철거하고 현대화된 카페와 매점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신설될 카페형 매점은 디자인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한강공원과 조화를 이루도록 디자인된다. 또 홍수에 잠기거나 유실되지 않도록 물에 뜨는 부상형 구조물로 제작된다. 다만 매점 정비 차원에서 60㎡ 규모의 고급카페 2곳,45㎡ 규모의 일반카페 3곳,15㎡ 규모의 작은 이동형 매점 9곳만 남겨 전체적으로 매점 숫자를 줄일 계획이다. 본부는 디자인 심의를 거쳐 실시설계에 들어가 내년 1월(보통 매점)과 3월(카페형 매점)에 각각 새 매점을 선보일 계획이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단지조성 기간 29개월 단축

    경남 함양군의 ‘농공단지 조성 업무 혁신 프로세스’는 최장 36개월 걸리던 단지 조성 기간을 7개월로 줄여 기업과 상생하는 군정을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단지조성 기간은 경남에서 가장 짧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심사 위원들은 규모가 작은 지자체에서 ‘알이 꽉 찬’ 행정 혁신을 이뤘다는 평가를 내렸다. 벌써 ‘행정’이 ‘기업’보다 낫다는 말도 나온다. 군은 안의전문농공단지를 조성하면서 18개월 이상 장기간 걸리는 일반 농공단지 조성 과정에 대한 프로세스를 작성, 개선안을 도출했다. 우선 14만 6000여㎡의 부지를 사전에 선정, 보상한 뒤 전문농공단지로 변경, 민간 개발사업으로 전환했다.4개의 철구조물 제작 업체를 유치, 관련 부서 직원들과 함께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TF팀은 지역의 여건에 맞는 업무프로세스 혁신의 목표를 설정, 사업을 추진했다. 이 과정에서 모두 38단계의 행정 절차를 31단계로 줄일 수 있었으며, 기간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었다. 농림부와 산업자원부 등 9개 중앙부처의 심사·승인 외에 도와 군의 인·허가는 상당수 일괄 처리된다. 천사령 군수는 “함양군이 가진 자연환경을 그대로 보존하면서 기업과 상생하는 방안을 모색한 결과”라고 진단했다.함양 이정규기자 jeong@seoul.co.kr
  • 청량리 민자역사 공사현장 가보니

    청량리 민자역사 공사현장 가보니

    국내 최대 규모가 될 ‘청량리 민자역사’ 건립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청량리 역사는 2010년 8월 완공을 목표로 서울역 신청사보다 2.5배 크고, 내부시설은 국제공항 수준으로 지어진다. 주변에 대형 호텔, 뉴타운 등이 들어서면 낙후된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선상부와 광장부 2개 구역 구분해 공사중 23일 동대문구에 따르면 청량리 민자역사 공사는 철로가 깔려 있는 선상부와 청사가 있는 광장부 등 2개 구역으로 구분해 진행되고 있다. 선상부 공사는 24개나 되는 철로 가운데 4개씩 통행을 중지시키고, 근처에 두께 2m짜리 기둥을 박고 있다. 대형 컨테이너가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철골을 운반하는 모습이 활기차다. 광장부에서는 지하 공간을 만들기 위한 굴착 공사와 구조물 작업을 동시에 하고 있다. 굴착기들이 구덩이에서 흙을 파내고 용접작업 등이 한창이다. 공사는 열차 운행과 역무에 지장을 주지 않아야 하기 때문에 더디게 진행된다. 공정률은 5%에 머물고 있다. 민자역사는 전농동 588의1 일대 17만 2646㎡ 부지에 지하 4층, 지상 9층 규모로 짓고 있다.2002년 12월에 착공했으며 39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국제공항 수준의 초대형 청사 청사는 알루미늄과 컬러 유리를 많이 사용, 웅장하고 세련된 외관을 지니도록 디자인했다. 구체적인 설계안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청사 1·2층은 국철 경원선과 중앙선, 아울러 새로 운행될 경춘선 등 열차의 터미널(1만 9719㎡)로 쓰인다. 승객들이 지하철 1호선으로 손쉽게 환승할 수 있도록 꾸밀 방침이다. 터미널 내부에서도 자연광으로 나무가 자랄 수 있도록 꾸미기로 했다. 3층 이상은 편의·상업 공간이다. 우선 6만 4509㎡의 초대형 백화점이 들어선다. 명품부터 중·저가 제품을 망라한 ‘매머드형’이다. 전문 매장 및 할인점(2만 5996㎡)도 만든다. 영화관, 공연장, 전시·문화센터 등을 통해 주민들이 한 곳에서 모든 편의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청사 주변에는 5679㎡의 녹지공원이 조성된다. 공원에 실개천이 흐르고 산책로, 쉼터 등이 꾸며진다. 민간 기업들은 30년 동안 운영한 뒤 코레일(한국철도공사)에 운영권을 넘기는 조건으로 투자했다. ●청량리역 주변도 황금 상권 청량리역 주변의 ‘588집창촌’도 대변신 중이다. 대형 호텔, 병원을 건립하는 방안 등이 논의되고 있다. 동대문구는 보상을 마치는 대로 집창촌을 철거하고 있다. 답십리길∼롯데백화점에 폭 32m 도로를 신축하는 방안은 이미 확정됐다. 용두동 26 일대 5만 1706㎡에는 24층짜리 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선다. 전농·답십리와 이문·휘경 등 12개 구역이 뉴타운으로 개발된다. 제기동 서울약령시도 내년까지 296억원을 들여 리모델링 중이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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