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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호 생존 여학생 자살시도 “친구들 보고싶어”

    세월호 생존 여학생 자살시도 “친구들 보고싶어”

    세월호 생존 여학생   세월호 생존 여학생 자살시도 “친구들 보고싶어”  세월호에 탑승했다 구조된 단원고 2학년 여학생이 자살을 기도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22일 시사인에 따르면 단원고 2학년 A양은 21일 오후 10시쯤 안산시 단원구 자택에서 음독자살을 시도했다. 약물을 과다복용한 채 쓰러져있는 A양을 동생이 발견해 병원으로 옮겨져 목숨을 건졌으며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A양은 자살을 시도하기 전 세월호에 함께 탑승했던 친구가 보고싶다는 글을 남겼다. A양은 학교로 복귀한 이후 우울증이나 불안 등 별다른 증세를 보이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일각에서는 정부가 생존 학생에 대한 관리를 미흡하게 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6일간 화장실에 갇힌 노인, 우편배달부가 구조

    6일간 화장실에 갇힌 노인, 우편배달부가 구조

    무려 6일간 화장실에 갇혀 있다 구조된 노인의 사연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2일자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에 사는 휴제트라는 이름의 80대 여성은 화장실에 들어갔다 미끄러지면서 욕조에 주저앉게 됐다. 평소 몸이 불편해 거동이 힘들었던 그녀는 홀로 욕조에서 빠져나오지 못했고, 응급상황에 대비해 신고를 할 수 있는 알람장치는 그녀의 손이 닿지 않는 세면대에 있었다. 당시 그녀는 홀로 거주하고 있었으며, 이웃을 향해 도움의 소리를 외쳐보아도 소용이 없었다. 휴제트가 화장실에 갇힌 날로부터 3일 뒤, 우편배달부가 집 초인종을 눌렀지만 인기척이 없자 의심을 품었다. 대문과 창문이 모두 열려있었지만 아무도 대답하지 않았던 것. 배달부는 우편물을 놓고 그대로 돌아섰지만, 3일이 더 지난 뒤 이 집을 다시 방문했을 때에도 역시 문이 열려있고 인기척이 없자 곧장 시청에 신고했다. 이 우편배달부는 “뭔가 잘못 됐다는 느낌이 들었다. 나는 이곳에 노인 한 분이 혼자 사신다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곧장 관계부처에 이를 신고했다”고 밝혔다. 구조대원들이 휴제트를 찾아 화장실로 들어갔을 때, 그녀는 6일 동안 욕조 안에서 꼼짝하지 못한 채 욕조의 물을 받아 마시며 버티고 있었다. 목소리에는 힘이 없었고 기력이 쇠해 기진맥진한 상태였다. 병원으로 옮겨진 휴제트는 간단한 치료를 받았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장실에 무려 6일동안 갇혀 있던 노인을 구한 우편배달부는 “그녀를 구했다는 사실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고, 현지 구조 관계자는 “노인들이 응급시 활용할 수 있는 알람장치를 자주 잊어버리는데, 반드시 몸에 소지하고 있어야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세월호 생존 여학생 “친구들 보고싶다”며 자살시도…충격

    세월호 생존 여학생 “친구들 보고싶다”며 자살시도…충격

    세월호 생존 여학생   세월호 생존 여학생 자살시도 “친구들 보고싶어”  세월호에 탑승했다 구조된 단원고 2학년 여학생이 자살을 기도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22일 시사인에 따르면 단원고 2학년 A양은 21일 오후 10시쯤 안산시 단원구 자택에서 음독자살을 시도했다. 약물을 과다복용한 채 쓰러져있는 A양을 동생이 발견해 병원으로 옮겨져 목숨을 건졌으며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A양은 자살을 시도하기 전 세월호에 함께 탑승했던 친구가 보고싶다는 글을 남겼다. A양은 학교로 복귀한 이후 우울증이나 불안 등 별다른 증세를 보이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일각에서는 정부가 생존 학생에 대한 관리를 미흡하게 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개 덕분에 목숨 건진 시베리아 숲 실종 3살 소녀 그후…

    개 덕분에 목숨 건진 시베리아 숲 실종 3살 소녀 그후…

    지난 8월 3살에 불과한 어린 소녀가 시베리아 숲 한복판에서 길을 잃었다가 무려 12일 만에 구조됐다. 늑대와 곰 등 야생동물은 물론 영하에 이르는 숲에서 3살 소녀가 나홀로 12일을 버텼다는 것은 기적 그 자체. 그러나 소녀의 생존에는 절대적인 조력자가 있었다. 바로 나이다라는 이름의 애견. 나이다는 놀랍게도 밤에는 소녀 곁에서 함께 자며 아이가 동사되지 않도록 했고 심지어 실종 9일 후에는 직접 길을 나서 구조대를 불러왔다. 한편의 동화같은 이 이야기는 과거 러시아 언론을 통해 보도돼 세계적인 화제를 모았다. 최근 시베리아 타임스가 소녀와 나이다의 근황을 소개해 관심을 끌고있다. 애견 덕분에 목숨을 구한 해피엔딩의 주인공은 러시아 북동부 사카 공화국에 사는 카리나 치키토바(4). 외모상으로 고려인의 피를 물려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카리나는 구조된 직후 5주 간의 병원 치료를 마치고 현재 집으로 돌아온 상태다. 보도이후 카리나의 집에는 기사를 보고 감동받은 전세계인들의 많은 선물들이 도착한 상태. 또한 시에서도 아이의 치료에 관심을 갖는등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받고있다. 카리나의 할머니는 "얼마전에는 멀리 뉴질랜드에서도 선물이 날아왔다" 면서 "우리 가족이 언론의 관심을 받게될 줄은 꿈에도 몰랐으며 많은 도움에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이어 "손녀가 야생에서 살아남은 것은 물론 나이다의 도움도 컸지만 아이가 숲을 두려워하지 않았기 때문" 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카리나는 나이다의 도움으로 동사는 면했지만 허기는 피할 수 없었다. 이에 카리나는 어린 나이에도 스스로 야생베리를 따먹고 강물을 마시며 씩씩하게 살아남았다.  카리나의 엄마 탈리나는 "우리는 곧 시에서 마련해 준 시설로 옮겨갈 예정" 이라면서 "딸과 함께 러시아식으로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신년 파티를 할 것" 이라며 웃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푸틴 방생 시베리아 호랑이 애완견 잡아먹는 순간 포착

    푸틴 방생 시베리아 호랑이 애완견 잡아먹는 순간 포착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방생한 시베리아 호랑이가 중국에서 애완견을 잡아먹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11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미러가 보도했다. 이번에 중국 동북부 흑할자도(黑瞎子島)에서 포착된 호랑이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5월 야생에 방생한 시베리아 호랑이 세 마리 가운데 한 마리인 ‘쿠쟈(Kuzya)’라는 이름의 수컷 호랑이다. 이 시베리아 호랑이는 지난 10월 초 목에 달아놓은 GPS 추적장치를 통해 러시아에서 중국으로 국경을 넘은 것으로 보도된 바 있다. 한편 시베리아 호랑이 쿠쟈는 밤만 되면 중국 농가를 습격해 가축들을 잡아먹었으며 당시 중국 당국은 호랑이가 나타날 만한 지역에 고성능 카메라가 설치하고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이후 푸틴 시베리아 호랑이가 먹이를 잡아먹는 모습이 포착돼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적외선 카메라로 촬영된 영상 속 시베이라 호랑이는 어디선가 물어온 애완견을 내려놓고 두리번거리며 주변을 경계하는 듯하더니 애완견을 뜯어먹기 시작한다. 시베리안 호랑이 쿠쟈는 두 시간 동안 애완견을 먹어치운 뒤 고향인 러시아로 돌아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푸틴 대통령이 방생한 시베리아 호랑이들은 2012년 한 숲에서 발견돼 구조된 이후 지난 5월 러시아 동쪽 아무르강 지역에 방생됐다. 시베리아 호랑이는 현재 야생에 약 500여 마리만 남아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러시아 동부, 중국 북동부, 한반도의 북부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Krishna Media TV/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애견 덕분에 목숨건진 시베리아 실종 3살 소녀 그후…

    애견 덕분에 목숨건진 시베리아 실종 3살 소녀 그후…

    지난 8월 3살에 불과한 어린 소녀가 시베리아 숲 한복판에서 길을 잃었다가 무려 12일 만에 구조됐다. 늑대와 곰 등 야생동물은 물론 영하에 이르는 숲에서 3살 소녀가 나홀로 12일을 버텼다는 것은 기적 그 자체. 그러나 소녀의 생존에는 절대적인 조력자가 있었다. 바로 나이다라는 이름의 애견. 나이다는 놀랍게도 밤에는 소녀 곁에서 함께 자며 아이가 동사되지 않도록 했고 심지어 실종 9일 후에는 직접 길을 나서 구조대를 불러왔다. 한편의 동화같은 이 이야기는 과거 러시아 언론을 통해 보도돼 세계적인 화제를 모았다. 최근 시베리아 타임스가 소녀와 나이다의 근황을 소개해 관심을 끌고있다. 애견 덕분에 목숨을 구한 해피엔딩의 주인공은 러시아 북동부 사카 공화국에 사는 카리나 치키토바(4). 외모상으로 고려인의 피를 물려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카리나는 구조된 직후 5주 간의 병원 치료를 마치고 현재 집으로 돌아온 상태다. 보도이후 카리나의 집에는 기사를 보고 감동받은 전세계인들의 많은 선물들이 도착한 상태. 또한 시에서도 아이의 치료에 관심을 갖는등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받고있다. 카리나의 할머니는 "얼마전에는 멀리 뉴질랜드에서도 선물이 날아왔다" 면서 "우리 가족이 언론의 관심을 받게될 줄은 꿈에도 몰랐으며 많은 도움에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이어 "손녀가 야생에서 살아남은 것은 물론 나이다의 도움도 컸지만 아이가 숲을 두려워하지 않았기 때문" 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카리나는 나이다의 도움으로 동사는 면했지만 허기는 피할 수 없었다. 이에 카리나는 어린 나이에도 스스로 야생베리를 따먹고 강물을 마시며 씩씩하게 살아남았다.  카리나의 엄마 탈리나는 "우리는 곧 시에서 마련해 준 시설로 옮겨갈 예정" 이라면서 "딸과 함께 러시아식으로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신년 파티를 할 것" 이라며 웃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애견 덕분에 목숨건진 시베리아 실종 3살 소녀 그후…

    애견 덕분에 목숨건진 시베리아 실종 3살 소녀 그후…

    지난 8월 3살에 불과한 어린 소녀가 시베리아 숲 한복판에서 길을 잃었다가 무려 12일 만에 구조됐다. 늑대와 곰 등 야생동물은 물론 영하에 이르는 숲에서 3살 소녀가 나홀로 12일을 버텼다는 것은 기적 그 자체. 그러나 소녀의 생존에는 절대적인 조력자가 있었다. 바로 나이다라는 이름의 애견. 나이다는 놀랍게도 밤에는 소녀 곁에서 함께 자며 아이가 동사되지 않도록 했고 심지어 실종 9일 후에는 직접 길을 나서 구조대를 불러왔다. 한편의 동화같은 이 이야기는 과거 러시아 언론을 통해 보도돼 세계적인 화제를 모았다. 최근 시베리아 타임스가 소녀와 나이다의 근황을 소개해 관심을 끌고있다. 애견 덕분에 목숨을 구한 해피엔딩의 주인공은 러시아 북동부 사카 공화국에 사는 카리나 치키토바(4). 외모상으로 고려인의 피를 물려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카리나는 구조된 직후 5주 간의 병원 치료를 마치고 현재 집으로 돌아온 상태다. 보도이후 카리나의 집에는 기사를 보고 감동받은 전세계인들의 많은 선물들이 도착한 상태. 또한 시에서도 아이의 치료에 관심을 갖는등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받고있다. 카리나의 할머니는 "얼마전에는 멀리 뉴질랜드에서도 선물이 날아왔다" 면서 "우리 가족이 언론의 관심을 받게될 줄은 꿈에도 몰랐으며 많은 도움에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이어 "손녀가 야생에서 살아남은 것은 물론 나이다의 도움도 컸지만 아이가 숲을 두려워하지 않았기 때문" 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카리나는 나이다의 도움으로 동사는 면했지만 허기는 피할 수 없었다. 이에 카리나는 어린 나이에도 스스로 야생베리를 따먹고 강물을 마시며 씩씩하게 살아남았다.  카리나의 엄마 탈리나는 "우리는 곧 시에서 마련해 준 시설로 옮겨갈 예정" 이라면서 "딸과 함께 러시아식으로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신년 파티를 할 것" 이라며 웃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해변에 올라와 떼죽음 당한 거대 향유고래들 포착

    해변에 올라와 떼죽음 당한 거대 향유고래들 포착

    호주에서 무인항공기 드론(Drone)에 의해 촬영된 몸길이 20m 크기의 죽은 향유고래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8일(현지시간) 남호주주(州) 애들레이드 주도에서 북서쪽으로 약 150km 떨어진 애드로싼 파라라 해변에서 죽은 채로 발견된 향유고래 6마리의 모습을 드론이 포착했다. 향유고래들이 죽은 다음 날인 9일 촬영된 이 영상에는 죽은 채로 해변 썰물 때 드러난 거대한 향유고래들의 모습이 보인다. 바닷가 가까이 떠밀려와 죽은 고래들 가까이에 이를 안타깝게 지켜보는 주민들의 모습도 포착된다. 호주 환경부 관계자는 “고래 무리가 죽은 채로 발견되는 것을 극히 드문 일”이라며 “고래들이 왜 해변으로 올라왔는지 모르지만 무리 중 한 마리가 아파 얕은 바다로 올라온 뒤 다른 동료 고래들을 부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반해 지역 어민들은 “향유고래들이 연어 무리를 쫓아왔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해변에서 발견된 향유고래는 죽은 채로 발견된 6마리의 향유고래 외에 2마리가 더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2마리 중 한 마리는 애드로싼 방파제 북쪽에서 썰물 때 고립돼 죽은 채로 발견됐으며 나머지 한 마리는 다행히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ccrailway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또 고개숙인 이주영 장관… 오룡호 대책본부 찾아 “죄송합니다”

    또 고개숙인 이주영 장관… 오룡호 대책본부 찾아 “죄송합니다”

    “정부가 세월호 사고 이후 사고 대응 매뉴얼을 만들었다고 했지만 정작 사고가 나자 매뉴얼을 활용할 사람도, 기구(조직)도 없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여러분의 이야기를 듣고 앞으로의 일을 논의하기 위해 왔습니다.” 오룡호 침몰 사고 후 처음으로 4일 부산 서구 사조산업 부산본부에 꾸려진 사고대책본부를 찾은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질타하는 선원 가족들에게 연거푸 사과했다. 함께 찾은 외교부 국장은 무릎을 꿇은 채 가족들의 요구 사항을 받아 적어야 했다. 사고가 난 지 4일 만에 처음으로 선원 가족을 찾아온 이 장관이 가족대기실로 들어서자 “왜 왔냐”는 성난 목소리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한 가족은 “정부 관계자는 그동안 코빼기도 안 비치더니 장관은 언론에 얼굴도장 찍으러 왔냐”고 호통치기도 했다. 이 장관은 연거푸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일 수밖에 없었다. 이 장관은 이명렬 외교부 재외동포 영사국장 및 선원 가족 10여명과 함께 가족대기실 바닥에 앉아 이야기를 나눴다. 이 국장은 긴장된 현장 분위기를 감지한 듯 대화 내내 가족들을 향해 무릎을 꿇은 채 요구 사항을 받아 적었고 그동안의 구조 진행 상황을 설명했다. 고장운 실종자 비상대책위원장은 “사고가 난 직후 정부에 도움을 청하려고 세종시 재난 관련 부서와 외교부에 전화했지만 사고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고, 그동안 가족을 찾아와 상황을 알려주는 정부 관계자는 보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 장관이 서둘러 “사고 직후 직원을 사고대책본부에 내려보냈다”고 해명하자 가족들은 “내려보낸 직원은 실종자 가족들은 만나지도 않고 사측에만 붙어 있었는데 그럴 거면 뭐하러 보냈냐”고 반문했다. 한 유가족은 “사고대책본부라고 차려 놓은 곳에는 실종자 명단과 구조 현황에 대한 종이 한 장 붙여 놓은 게 전부”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 장관은 “해수부 차원에서 진상조사를 벌이고 가족들의 불편을 없애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고 원인 규명, 재발 방지책 마련 등을 약속하며 1시간여 만에 자리를 떴다. 한편 이날 추가로 8명의 시신을 인양해 현재까지 구조된 생존자는 7명, 실종자 33명, 사망자 20명으로 집계됐다. 한국인 선원 사망자 수는 6명으로 늘었다. 부산 오성택 기자 fivestar@seoul.co.kr
  • 오룡호 선장 “배와 함께하겠다” 최후 교신

    오룡호 선장 “배와 함께하겠다” 최후 교신

    러시아 서베링해에서 침몰한 ‘501오룡호’의 김계환(46) 선장은 마지막까지 배를 버리지 않고 선원들과 최후를 맞이한 것으로 확인됐다. 세월호 이준석 선장과는 너무나 다른 모습이라 동료 선원들과 가족들을 감동시키고 있다. 오룡호 김 선장의 동생 김세환(44)씨는 3일 “같은 회사 소속 69오양호 이양우 선장으로부터 지난 2일 밤 국제전화를 받았는데 형님의 마지막 무전교신 내용을 알려줬다”면서 “배가 가라앉기 직전 하직인사는 해야 될 것 같다면서 이 선장과 무선교신을 했다”고 전했다. 무전교신 중 이 선장은 “빨리 배에서 나와. 나오라고…”라며 소리쳤고 김 선장은 단호한 목소리로 “나는 이 배하고 끝까지 함께 가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이 선장은 결국 “나중에 탈출하게 되면 소주 한 잔 하자”며 김 선장의 무사귀환을 바란 것이 마지막 교신이었다고 세환씨에게 전했다. 세환씨는 이 같은 무전 내용을 국제전화로 듣고 3일 오전 사조산업 측에 501오룡호와 69오양호 간의 무전교신 내용을 요구해 당시 상황과 상당 부분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했다. 하지만 이날 사고대책본부는 오룡호와 96오양호 간의 교신 내용만 공개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501오룡호’가 기상악화로 피항이 불가피했으나 선박에 물이 차는 바람에 펌핑 작업을 하느라 골든타임을 놓친 것으로 보인다. 임채옥 사고대책본부장은 “오전 9시쯤(이하 현지시간) 날씨가 안 좋아져 96호는 곧바로 그물을 걷어 올리고 회항했고 오룡호는 오후 2시쯤 ‘배에 물 들어와 물을 뽑아내고 있다’는 교신에 이어 ‘다시 배가 정상으로 돌아온 것 같다’는 통화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사고대책본부는 또 실종 선원 수색 작업에서 11구의 시신을 인양했다고 밝혔다. 오후 1시 25분쯤 한국인과 인도네시아인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씩을 인양한 데 이어 오후 1시 50분쯤 동일 지점에서 한국인 1명, 필리핀인 1명, 인도네시아인 2명 등 시신 4구를 동시에 인양했다. 또 오후 2시 2분쯤에는 역시 동일 지점에서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와 인도네시아인 시신 4구를 추가로 인양했다. 이로써 ‘501오룡호’의 사망자는 12명으로 늘었고 실종 선원은 41명으로 줄었다. 이번 사고로 사망이 확인된 한국인은 사고 당일 구조됐다 저체온증으로 숨진 조기장 이장순(51), 2등 항해사 김범훈(25), 3등 항해사 김순홍(21), 냉동사 김태중(56)씨 등 4명이다. 가족들은 사조산업 측에 사고해역 방문을 요구하고 있으나 러시아와의 비자 문제 등으로 어려운 실정이다. 사고 당시 구조된 7명의 선원들은 러시아 선적 카로니아77호에서 치료를 받으며 안정을 취하고 있으나 저체온증과 발작증세 등 각종 후유증에 시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조산업은 이들의 상태가 안정되는 대로 국내로 송환할 계획이다. 부산해양경비안전서는 사조산업을 상대로 사고 경위와 과실 여부 등에 대해 수사에 나섰다. 부산 오성택 기자 fivestar@seoul.co.kr
  • 中 물에 빠진 차량 女운전자, 하마터면

    中 물에 빠진 차량 女운전자, 하마터면

    중국에서 물에 빠진 차량의 운전자를 구조하는 시민들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화제다. 2일 영국 매체 미러의 보도에 따르면 해당 사고는 최근 중국 동부지역 저장성 샹산(象山)에서 발생했다. 당시 여성이 운전하던 이 차량은 도로 옆 수로에 빠지는 사고를 당했다. 차량이 물에 잠기면서 자칫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 이를 지켜보던 사람들은 하나 둘 사고현장 주변으로 모여 들었고, 구조에 나서기 시작했다. 이들은 입고 있던 옷을 벗어 묶은 후 밧줄을 만들어 여성 운전자를 구조했다. 아찔한 사고 발생 순간부터 구조 과정은 인근에 설치된 보안카메라에 고스란히 기록됐다. 영상을 보면 차량 한 대가 갑자기 도로 옆 수로에 빠지는 사고를 당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를 목격한 시민들은 이내 사고 현장으로 모여든다. 차량이 반쯤 물에 잠긴 상황에 창문으로 몸이 빠져나온 여성 운전자는 시민들이 내린 옷을 잡고 차량에서 무사히 빠져나온다. 여성이 구조된 후 그녀의 차량이 얼마 지나지 않아 완전히 물속으로 잠긴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영상=9 News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사설] ‘세월호 참사’ 교훈 잊은 501오룡호 사고

    모두 60명의 선원이 탄 사조산업 소속의 1753t급 명태 잡이 트롤어선 ‘501오룡호’가 그제 러시아 서베링해에서 침몰했다. 7명이 구조됐지만 1명은 저체온증으로 숨지고 52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라는 안타까운 소식이다. 사고 해역에서는 러시아 구조본부와 미국 해양경비대의 항공기, 러시아 구조선 및 우리 어선들이 이틀째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였다. 하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파도가 매우 높아 수색 작업은 성과를 내지 못했다고 한다. 구조된 선원들은 구명보트를 타거나 구명조끼를 입고 있었다. 서베링해의 수온이 얼음물과 다름없는 0도 안팎인 만큼 실종자들이 버틸 수 있는 시간은 길지 않을 것으로 보는 전문가가 많다. 그럼에도 지금은 실종자를 찾는 데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세월호 참사가 아직 뇌리에 생생한 상황에서 또다시 대형 해난 사고의 소식을 듣는 국민들의 마음은 착잡하다. 침몰 원인이 확인되지 않는 가운데 선사 측은 어획물 처리실에 바닷물이 일시에 들어차면서 배가 기운 것으로 추정한다. 북태평양 조업에 나서는 원양어선이라면 파도에 대한 대비는 철저히 하는 것이 정상이다. 그럼에도 배수가 되지 않아 침몰에 이르렀다는 설명은 이해하기 어렵다. 전문가들이 사고의 직간접 원인으로 선박의 노후화를 지목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1978년 1월 스페인에서 건조된 사고 선박의 선령은 만 36년이 넘는다. 세월호 참사 때와 마찬가지로 시간적 여유가 있었음에도 퇴선 명령이 제대로 내려졌는지도 의문이다. 사고 선박에는 한국인 11명, 인도네시아인 35명, 필리핀인 13명과 러시아 국경수비대 소속 감독관이 타고 있었다. 원양어선의 인적 구성은 원양어업의 취약성을 그대로 보여 준다. 고철에 가까운 배를 사들여 저임금의 외국인 선원을 투입하는 원양어업계가 안전 쪽에 투자하기를 기대하기란 어려운 노릇이다. 1960~1970년대 외화를 벌어들이며 경제발전에 기여한 원양어업이지만 최근에는 활력을 잃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런 점에서 세월호 참사로 큰 타격을 입은 해양수산부지만, 원양어업의 경쟁력 하락을 방치한 책임에서도 비켜 갈 수 없다. 정부와 사고 선사는 러시아 및 미국 당국과 협력해 마지막 순간까지 실종자의 생존 가능성을 포기하지 말고 수색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 실종자의 가족에게는 현지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아야 할 것이다. 외국인 실종자의 가족에게도 해당국 정부와의 협력 채널을 가동해 같은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정부는 우선 원양어선의 안전 실태를 점검해 비슷한 사고가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원양어업을 포함한 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장기 대책도 세워야 할 것이다.
  • “501오룡호 퇴선명령 제때 안 해 참변”

    “501오룡호 퇴선명령 제때 안 해 참변”

    러시아 서베링해에서 조업 중 침몰한 ‘501오룡호’의 구명 뗏목이 2일 추가로 발견됐지만 실종 선원들의 생사는 확인되지 않았다. 선사인 사조산업은 2일 부산 서구 남부민동 부산지사에 마련된 사고대책본부에서 브리핑을 열고 사고 해역 인근에서 오룡호의 것으로 추정되는 구명 뗏목 1세트를 건져 올렸다고 밝혔다. 실종자 수색에 나선 러시아 선적의 카롤리나 77호가 오룡호 침몰 해역 부근에서 건져 올렸지만 실종 선원은 발견하지 못했으며 어망에 연결하는 스티로폼 부표 등의 부유물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내일 오전 러시아 정찰기가 사고 해역 일대를 정밀 수색할 예정이다. 사조산업 측에 따르면 사고 당시 구조된 러시아 감독관은 “선체가 45도 정도 기울어진 상태에서 구명 뗏목에 뛰어들어 탄 것까지만 기억하고 나머지는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사고 당시 구조됐지만 저체온증으로 숨진 한국인 선원의 신원은 아직 불분명한 상태다. 이런 가운데 실종 가족들은 “배가 기울기 시작하고 나서 완전히 침몰할 때까지 4시간 이상 여유가 있었는데 선사에서 퇴선 명령을 제때 하지 않아 참변이 발생했다”며 사조산업 측을 원망했다. 또 다른 가족은 “40년 가까이 된 고물 어선을 사들여 수리도 제대로 하지 않고 조업시킨 게 문제”라며 “사고 전 통화에서 할당받은 어획량을 다 잡았는데 선사에서 추가 조업 지시를 했다고 들었다. 노후 선박이 악천후에 사고가 난 것”이라고 거세게 항의했다. 실종 가족들은 이날 오후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김계환 오룡호 선장의 외삼촌인 장무씨를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추대했다. 수색 작업이 늦어지면서 실종 선원들의 애절한 사연들이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3등 항해사인 김순홍(21)씨는 지난해부터 오룡호에 승선해 귀항을 불과 2개월여 남겨 두고 실종돼 가족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다. 생후 2년 만에 교통사고로 아버지를 잃고 집을 나간 어머니 대신 할머니(78) 품에서 자란 순홍씨는 가정 형편 때문에 스스로 수산고등학교에 진학했다. 형 준홍(24)씨는 “대체 군 복무가 끝나는 대로 사업을 해서 할머니를 호강시켜 드리겠다고 말할 정도로 착한 동생이었다”며 눈시울을 적셨다. 오룡호의 최고령자인 1등 기관사 김영훈(63)씨는 13년째 원양어선을 타고 있는 베테랑 선원이다. 가족들이 나이를 생각해 선원 생활을 그만두라고 했지만 김씨는 평소 “작은딸을 시집보내면 은퇴할 것”이라고 입버릇처럼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작은딸은 “사고 발생 하루 전까지 전화통화를 했는데 이게 무슨 날벼락인지 모르겠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김씨의 부인은 “하루 전 전화통화에서 ‘날씨도 좋고 고기도 잘 잡힌다’면서 가족의 건강을 먼저 걱정했는데 하루아침에 사고 소식을 접하니 실감이 안 난다”며 망연자실했다. 한편 지난 1일 서베링해에서 조업 중 침몰한 오룡호에는 한국인 선원 11명을 포함해 60명이 탑승했으며 사고 직후 8명이 구조됐으나 저체온증으로 1명이 사망하고 52명이 실종 상태에 있다. 부산 오성택 기자 fivestar@seoul.co.kr
  •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한국인 탑승자 명단 공개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한국인 탑승자 명단 공개

    1일 오후 사조산업의 1,753t급 명태잡이 트롤선인 501오룡호가 러시아 극동 추코트카주 인근 서베링해에서 침몰했다. 트롤선에는 총 60명이 탑승햇으며, 현재 8명이 구조됐다. 그러나 구조된 한국인 선원은 저체온증으로 구조 직후 사망했다. 정부는 외교부와 해양수산부, 국민안전처 관계자 등과 함께 ‘구조 및 사후 수습을 위한 합동 대책회의’를 열어 선원 구조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한국인 탑승자 명단 ▲김계환(46·선장) ▲유천광(47·1항사) ▲김범훈(24·2항사) ▲김순홍(21·3항사) ▲정연도(57·갑판장) ▲최기도(60·갑고수) ▲김치우(53·기관장)▲김영훈(62·1기사) ▲이장순(50·조기장) ▲김태중(55·냉동사) ▲마대성(56·처리장) 사진=방송캡쳐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갑자기 창고에 물 들어차 배수구 막혀… 배 좌현으로 기울었다”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갑자기 창고에 물 들어차 배수구 막혀… 배 좌현으로 기울었다”

    러시아 서베링해에서 침몰한 명태잡이 트롤선 ‘501오룡호’는 강풍이 불고 높은 파도가 이는 상황에서 조업을 하다가 어획물 처리실에 들어찬 바닷물 때문에 좌초된 것으로 알려졌다. 오룡호는 선령이 36년 된 1753t급 노후 어선으로 지난 7월 10일 부산 감천항을 떠나 베링해로 조업을 나섰다가 사고가 났다. 오룡호 선사인 사조산업의 임채옥 이사는 1일 부산 서구 부산지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어획물 처리실에 많은 바닷물이 한꺼번에 들어와 배수가 되지 않아 배가 기울기 시작했고, 한때 선체가 안정을 찾다가 갑자기 배가 다시 기울면서 침몰했다”고 사고 상황을 전했다. 오룡호 인근의 다른 선박에 있던 한국인 감독관은 오룡호 김계환(46) 선장과 교신한 내용과 자신이 목격한 사고상황을 정리해 이메일로 사조산업 본사에 보냈다. 이메일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0분(현지시간·한국시간 오전 9시 30분)쯤 김 선장은 “그물을 내리고 있는데 어획물 처리실에 넘쳐 들어온 바닷물이 빠지지 않아 배가 좌현으로 기울어 있다”고 한국인 감독관에게 연락했다. 이어 “처리실에 들어온 바닷물 때문에 어획물이 배수구를 막았고, 들어온 바닷물양이 워낙 많아 제때 배수가 되지 않아 배가 기울기 시작했다. (배) 상태가 좋지 않으니 우리 배 쪽으로 와 달라”고 요구했다. 한국인 감독관은 오룡호를 향해 이동했지만 선수 방향으로 강풍이 불어 속도가 나지 않아 오후 4시(한국시간 오후 1시)쯤에야 오룡호에 접근했다. 김 선장은 “해수가 타기실로 범람해 조타기 작동이 정지돼 높은 파도에 계속적으로 좌선회하는 상황이라 부득이 엔진을 정지하고 표류하는 상태에서 최대한 배수 작업을 하고 있는데 역부족이다. 펌프를 지원해 달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김 선장은 곧바로 “갑자기 처리실 수위가 더 높아지고 좌현 경사가 더 심해져서 퇴선을 해야겠으니 구조 준비를 해 달라”고 다급하게 요청했고, 오룡호는 오후 5시(한국시간 오후2시)쯤 침몰했다. 사조산업에 따르면 사고 선박에는 한국인 선원 11명, 필리핀 선원 13명, 인도네시아 선원 35명, 러시아 감독관 1명 등 60명이 타고 있었다. 구조된 8명은 구명뗏목을 타고 탈출했으며 나머지 선원들은 구명동의를 입고 탈출한 것으로 추정된다. 임채옥 사조산업 이사는 “사고 선박에는 20명 정원인 구명뗏목 4대와 16명 정원인 구명뗏목 4대 등이 비치돼 있었다”면서 “사고 해역에서 구조 작업을 하는 회사 선박에 있는 위성전화로 계속 연락을 하는 등 구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월호 침몰 사고로 최악의 한 해를 보냈던 해양수산부는 또다시 수십명이 침몰하는 원양어선 사고가 발생하자 긴장한 표정이 역력했다. 해수부는 사고 발생 3시간 뒤인 오후 5시 20분 해양정책실장 주재로 사고 대책 회의를 연 뒤 ‘501오룡호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해 구조 상황을 확인했다. 해수부 관계자는 “국가안전처에서 상황을 접수한 뒤 러시아 정부에 구조 요청을 했다”면서 “구체적인 사고 원인과 신원 등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승기 해수부 대변인은 “오룡호 침몰 사건과 관련한 모든 사고 수습을 외교부로 일원화했다”고 밝혔다. 한편 사조산업은 40여년간 원양산업과 참치 유통업을 해 온 업체로 동원과 함께 국내 참치캔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각국의 원양어업 부문 규제가 심화되고 국내 식품 업계도 변화를 겪으면서 영업이익이 지난해 286억원으로 곤두박질쳤다. 악재도 잇달았다. 지난해에는 동원산업과 함께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아 입방아에 올랐고 최근에는 ‘3세 경영 승계’와 계열사 내부 거래 비중 증가에 따른 일감 몰아주기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한국인 탑승자 명단 ▲김계환(46·선장) ▲유천광(47·1항사) ▲김범훈(24·2항사) ▲김순홍(21·3항사) ▲정연도(57·갑판장) ▲최기도(60·갑고수) ▲김치우(53·기관장)▲김영훈(62·1기사) ▲이장순(50·조기장) ▲김태중(55·냉동사) ▲마대성(56·처리장)
  • 오룡호 침몰, 사조산업 원양어선 1명 사망·52명 실종…한국인 탑승자 명단보니

    오룡호 침몰, 사조산업 원양어선 1명 사망·52명 실종…한국인 탑승자 명단보니

    사조산업의 1753t급 명태잡이 트롤선인 ‘501 오룡호’(선장 김계환·46)가 1일 오후 2시 20분쯤(한국시간) 러시아 극동 추코트카주 인근 서베링해에서 조업 도중 침몰했다. 트롤선에는 한국인 선원 11명과 함께 러시아 감독관 1명, 인도네시아 선원 35명, 필리핀 선원 13명 등 총 60명이 승선하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외국인 선원 7명과 한국인 선원 1명 등 8명이 구조됐으나 한국인 선원은 저체온증으로 구조 직후 사망했다. 구조된 외국인은 러시아 감독관과 인도네시아 선원 5명, 필리핀 선원 1명이다. 사고 직후 인근 해역에 조업중이던 우리나라 어선과 러시아 어선 등 4척이 긴급 구조에 나섰으나 기상 상황이 열악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해역의 바다 수온은 영하 10도 정도로 아주 찬 편이어서 빠른 구조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위험한 상태에 빠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사조산업 측은 부산지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오룡호 고기 처리실에 어획물을 넣는 작업을 하던중 한꺼번에 많은 물이 들어오면서 배수구가 막혀 배가 기울기 시작했다”며 “선원들이 배를 세우려고 노력해 어느 정도 복원됐다고 판단, 펌프로 배수작업을 했으나 갑자기 배가 심하게 기울어 퇴선명령이 떨어지고 선원들이 탈출했다”고 말했다.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소식에 네티즌들은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또 이런 일이”,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제발 무사하기를”,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어서 구조를”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국인 탑승자 명단 ▲김계환(46·선장) ▲유천광(47·1항사) ▲김범훈(24·2항사) ▲김순홍(21·3항사) ▲정연도(57·갑판장) ▲최기도(60·갑고수) ▲김치우(53·기관장)▲김영훈(62·1기사) ▲이장순(50·조기장) ▲김태중(55·냉동사) ▲마대성(56·처리장)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기상악화로 수색 어려움 겪어.. ‘안타까워’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기상악화로 수색 어려움 겪어.. ‘안타까워’

    사조산업의 1753t급 명태잡이 트롤선인 ‘501 오룡호’(선장 김계환·46)가 1일 오후 2시 20분쯤(한국시간) 러시아 극동 추코트카주 인근 서베링해에서 조업 도중 침몰했다. 트롤선에는 총 60명이 승선하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외국인 선원 7명과 한국인 선원 1명 등 8명이 구조됐으나 한국인 선원은 저체온증으로 구조 직후 사망했다. 구조된 외국인은 러시아 감독관과 인도네시아 선원 5명, 필리핀 선원 1명이다. 사고 해역의 바다 수온은 영하 10도 정도로 아주 찬 편이어서 빠른 구조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위험한 상태에 빠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사진=방송캡쳐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한국인 탑승자 명단…1명 사망·52명 실종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한국인 탑승자 명단…1명 사망·52명 실종

    사조산업의 1753t급 명태잡이 트롤선인 ‘501 오룡호’(선장 김계환·46)가 1일 오후 2시 20분쯤(한국시간) 러시아 극동 추코트카주 인근 서베링해에서 조업 도중 침몰했다. 트롤선에는 한국인 선원 11명과 함께 러시아 감독관 1명, 인도네시아 선원 35명, 필리핀 선원 13명 등 총 60명이 승선하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외국인 선원 7명과 한국인 선원 1명 등 8명이 구조됐으나 한국인 선원은 저체온증으로 구조 직후 사망했다. 구조된 외국인은 러시아 감독관과 인도네시아 선원 5명, 필리핀 선원 1명이다. 사고 직후 인근 해역에 조업중이던 우리나라 어선과 러시아 어선 등 4척이 긴급 구조에 나섰으나 기상 상황이 열악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해역의 바다 수온은 영하 10도 정도로 아주 찬 편이어서 빠른 구조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위험한 상태에 빠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사조산업 측은 부산지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오룡호 고기 처리실에 어획물을 넣는 작업을 하던중 한꺼번에 많은 물이 들어오면서 배수구가 막혀 배가 기울기 시작했다”며 “선원들이 배를 세우려고 노력해 어느 정도 복원됐다고 판단, 펌프로 배수작업을 했으나 갑자기 배가 심하게 기울어 퇴선명령이 떨어지고 선원들이 탈출했다”고 말했다.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소식에 네티즌들은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또 이런 일이”,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제발 무사하기를”,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어서 구조를”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국인 탑승자 명단 ▲김계환(46·선장) ▲유천광(47·1항사) ▲김범훈(24·2항사) ▲김순홍(21·3항사) ▲정연도(57·갑판장) ▲최기도(60·갑고수) ▲김치우(53·기관장)▲김영훈(62·1기사) ▲이장순(50·조기장) ▲김태중(55·냉동사) ▲마대성(56·처리장)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조산업 501오룡호 원양어선 침몰 1명 사망…한국인 탑승자 명단보니

    사조산업 501오룡호 원양어선 침몰 1명 사망…한국인 탑승자 명단보니

    사조산업의 1753t급 명태잡이 트롤선인 ‘501 오룡호’(선장 김계환·46)가 1일 오후 2시 20분쯤(한국시간) 러시아 극동 추코트카주 인근 서베링해에서 조업 도중 침몰했다. 트롤선에는 한국인 선원 11명과 함께 러시아 감독관 1명, 인도네시아 선원 35명, 필리핀 선원 13명 등 총 60명이 승선하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외국인 선원 7명과 한국인 선원 1명 등 8명이 구조됐으나 한국인 선원은 저체온증으로 구조 직후 사망했다. 구조된 외국인은 러시아 감독관과 인도네시아 선원 5명, 필리핀 선원 1명이다. 사고 직후 인근 해역에 조업중이던 우리나라 어선과 러시아 어선 등 4척이 긴급 구조에 나섰으나 기상 상황이 열악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해역의 바다 수온은 영하 10도 정도로 아주 찬 편이어서 빠른 구조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위험한 상태에 빠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사조산업 측은 부산지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오룡호 고기 처리실에 어획물을 넣는 작업을 하던중 한꺼번에 많은 물이 들어오면서 배수구가 막혀 배가 기울기 시작했다”며 “선원들이 배를 세우려고 노력해 어느 정도 복원됐다고 판단, 펌프로 배수작업을 했으나 갑자기 배가 심하게 기울어 퇴선명령이 떨어지고 선원들이 탈출했다”고 말했다.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소식에 네티즌들은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또 이런 일이”,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제발 무사하기를”,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어서 구조를”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국인 탑승자 명단 ▲김계환(46·선장) ▲유천광(47·1항사) ▲김범훈(24·2항사) ▲김순홍(21·3항사) ▲정연도(57·갑판장) ▲최기도(60·갑고수) ▲김치우(53·기관장)▲김영훈(62·1기사) ▲이장순(50·조기장) ▲김태중(55·냉동사) ▲마대성(56·처리장)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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