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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름에 빠진 아기 고양이들 구해낸 청년

    유출된 기름에 빠져 죽을 위기에 처해 있던 조그만 새끼 고양이들을 구해낸 한 청년의 모습이 인터넷상에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일간 미러닷컴은 최근 러시아의 한 기름 유출 사고 지역에서 새끼 고양이 두 마리가 구조됐다고 전했다. 두 고양이는 당시 온몸에 끈적끈적한 기름 찌꺼기가 달라붙은 채 죽을 뻔했지만, 이들 고양이가 힘겹게 낸 울음소리를 들은 한 청년에 의해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고 한다. 고양이를 구한 청년의 이름은 아나톨리. 그는 현지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두 고양이는 기름 위에 떠 있던 나무판자를 앞발로 움겨잡고 있었다”며 “이를 본 뒤 망설임 없이 다가갔다”고 설명했다. 또 “기름과 뒤섞인 강물이 허리 높이까지 왔다. 신발 속에도 기름이 들어왔지만 신경 쓰지 않았다”며 “그들을 구하기 위해 뛰어갔다”고 말했다. 아나톨리의 빠른 대처 덕분에 고양이들은 무사히 강을 벗어날 수 있었다. 이뿐만 아니라 그는 자신이 입고 있던 티셔츠를 벗어 체온이 떨어진 고양이들의 몸을 감싸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 현재 고양이들은 안정을 되찾았다. 아나톨리 집에 머물며 청년이 키우고 있는 개와도 사이좋게 지내고 있다고 한다. 한편 고양이들이 구조된 곳은 시베리아 오비강(江)이다. 이 지역에는 최근 송유관이 파손되는 사고로 대량의 기름이 유출됐고 아직 복구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南 도발 땐 이희호 여사 방북 무산”

    조선중앙통신이 8일 남측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모독하며 계속 도발하면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인 이희호 여사의 다음달 방북 계획이 무산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통신은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대변인 담화를 통해 “보수 언론을 비롯한 남조선의 불순 세력이 이 여사의 평양 방문 문제를 갖고 우리의 최고 존엄을 모독하고 훼손하고 있다”며 이같이 위협했다. 김대중평화센터와 북측 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는 지난 6일 개성에서 실무 접촉을 하고 다음달 5∼8일 이 여사의 평양 방문 일정에 합의했다. 북한은 또 우리 해경이 울릉도 근해에서 구조한 북한 선원 5명 전원을 송환할 것을 요구하고 남측이 선원들을 계속 억류할 경우 단호한 대응 조치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정부는 구조된 선원 5명 중 3명이 귀순 의사를 밝혀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수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바다에 표류한 10개월 여아, 해양경찰에 극적 구조

    바다에 표류한 10개월 여아, 해양경찰에 극적 구조

    평화롭게 물놀이를 즐기던 가족이 하마터면 이산가족이 될 뻔했다. 이제 겨우 10개월 된 딸을 물놀이기구에 태워 바다에 띄운 부모가 아이를 깜빡하면서 벌어진 일이다. 멜다 일긴이라는 이름의 아기가 더위를 피해 부모와 함께 물놀이를 즐긴 곳은 터키 북동부의 쿠추쿠유라는 바닷가. 부모는 아기를 물놀이기구에 태우고 바다에 띄웠다. 바다로 나갔지만 더위를 먹은 것일까? 사고는 여기에서 났다. 부모가 백사장에 한가롭게 몸을 누인 사이 아기는 표류하듯 파도메 밀려 해변에서 멀어졌다. 뒤늦게 아기가 사라진 걸 알게 된 부모는 물놀이기구를 타고 밀려간 아기를 발견하고 구조하려 했지만 이미 거리는 지나치게 멀어진 뒤였다. 주변에서 해수욕을 즐기던 사람들도 아기를 건져내려 했지만 손을 쓰기엔 아기가 너무 바다 멀리 밀려간 상태였다. 아무 것도 모른 채 물놀이기구를 타고 있는 아기는 자칫 국경을 넘을 판이었다. 아기를 내운 물놀이기구는 그리스 레스보스 섬 방향으로 떠내려가고 있었다. 부모는 "우리 아기가 표류하고 있어요"라며 해양경찰에 도움을 요청했다. 해양경찰은 순찰선을 긴급 투입해 구조에 나섰다. 행여 순찰선이 물놀이기구의 전복을 야기할까 조심스럽게 접근한 해양경찰은 아기를 구조해 부모의 품에 안겼다. 아기가 구조된 지점은 해변에서 1km 떨어진 곳이다. 경찰은 "물놀이를 할 때는 순간적으로 어린아이들이 사고를 당할 수 있다"며 "부모는 절대 아이들에게서 눈을 떼선 안 된다"고 밝혔다. 사진=20미누토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이케아 쇼핑중 차안에 방치된 개, 결국 숨 거둬

    이케아 쇼핑중 차안에 방치된 개, 결국 숨 거둬

    자동차 안에 개를 내버려둬 죽게 만든 가족이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영국 일간 메트로 등 외신은 뜨겁게 달아오른 차 안에 방치돼 금방이라도 숨이 끊어질 듯 헐떡거리는 개 한 마리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공개했다. 동영상 사이트 라이브리크닷컴에 공개된 이 영상은 당시 주위에 있던 한 사람이 촬영한 것으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차 안에서 죽어가는 개를 구조하고 주변 사람들이 이를 돕는 모습을 담고 있다. 경찰관은 먼저 손 망치를 사용해 차 왼쪽 뒷좌석 유리창을 깼다. 이후 다른 한 일반인이 창문을 통해 들어가 급한 대로 개의 몸 위에 비닐봉지에 담아온 찬물을 뿌려줬다. 이런 조치에도 개는 꼼짝도 하지 못했다. 그러자 이 경찰관은 다시 트렁크 쪽 유리창을 두드려 조심스럽게 깼고, 물통을 들고 있던 한 사람이 다시 개의 몸 위에 물을 뿌리는 것으로 달아오른 열을 식혀보려 했다. 이어 또 다른 사람이 물에 적신 수건을 가져와 개의 몸을 덮은 뒤 차 안에서 꺼냈다. 이 모습을 본 한 여성은 끝내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렇게 구조된 개는 이제 생후 1년 2개월 된 ‘피지’라는 이름의 복서 견종. 피지는 당시 무려 4시간 동안 차 안에 방치돼 있었다. 이 때문에 내출혈을 일으켰고 3시간에 걸쳐 큰 수술을 받았지만, 이날 오후 8시쯤 끝내 숨을 거두고 말았다. 피지의 주인은 프랑스인 가족들로 당시 스페인에서 열린 결혼식에 가던 중 잠시 선물을 사기 위해 스웨덴 가구점 이케아에 들렀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라이브 리크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고마워요”...구조된 거대 가오리와 교감 순간 ‘감동’

    “고마워요”...구조된 거대 가오리와 교감 순간 ‘감동’

    호주 코코스제도에서 잠수 중이던 다이버들이 온 몸에 얽힌 그물에 괴로워하는 쥐가오리를 구해내는 훈훈한 광경이 포착됐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지난 23일(현지시간) 고통 받는 생명체를 외면하지 않은 다이버들의 따듯한 사연을 전했다. 지난달 17일, 영국인 다이빙 강사 폴 슬레이터(54)는 동료 다이버들과 함께 코코스 제도 인근 바다를 탐사하던 중 약 5미터 크기의 쥐가오리를 만났다. 가까이 접근해 보니 몸에는 밧줄로 된 어망이 온통 감겨있었고 뒤로는 감기다 만 밧줄이 무려 60m나 늘어져 있었다. 감겨있는 부분은 쥐가오리의 몸통을 파고들어 찢어놓은 상태였다. 가오리를 구해주기로 마음먹은 다이버들은 가오리의 뒤로 접근, 칼을 꺼내 뒤로 늘어진 그물을 먼저 끊었다. 이에 가오리는 놀라 도망쳤지만 이내 크게 선회해 다이버들에게 돌아왔다. 접근한 쥐가오리는 다이버들이 밧줄을 모두 끊어낼 수 있도록 완전히 정지했다. 슬레이터는 “우리가 도우려 한다는 사실을 깨달은 것이 틀림없었다”고 말했다. 밧줄을 모두 끊어내고 나자 쥐가오리는 놀랍게도 자리를 즉각 떠나는 대신 잠시나마 다이버들의 주위를 맴돌며 묘기를 부렸다. 슬레이터는 “자랑스럽고 기쁜 경험이었다. 가오리의 행동은 분명 감사의 표시였다고 믿는다”며 당시의 감격을 전했다. 코코스 제도는 태평양 코스타리카 해안으로부터 550㎞ 떨어진 국립공원 지역이다. 쥐가오리, 상어, 돌고래 등이 발견되는 이곳은 반경 20㎞가 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불법 어업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최대 3㎞에 달하는 거대 어망을 남용하는 불법 어선들 때문에 상업적으로 사용되지 않는 어종들마저 무수히 죽어가는 상황이다. 동영상 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NrPTgzYm9P0 사진=Top photo/Barcroft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중국 개고기축제서 구조된 개·고양이 수백마리

    중국 개고기축제서 구조된 개·고양이 수백마리

    논란 속에 개최된 중국의 개고기축제에서 국제 동물보호단체를 비롯한 동물보호 운동가들이 구조 목적으로 수백 마리의 개와 고양이를 사들이고 있다. 21일부터 중국 광시(廣西)장족자치구 위린(玉林)시에서 열리고 있는 ‘개고기 축제’에서 ‘국제동물애호협회’(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 이하 HSI) 회원과 자원봉사자들은 도살 위기에 처한 개와 고양이 등 동물 수백 마리를 이날 하루에만 수백 마리를 사들였다. HSI에 따르면, 구조 동물 대부분은 팔려오기 전에 저마다 집에서 키우던 개였다는 흔적을 나타내듯 목에 띠가 채워져 있어 이들 개가 가정집에서 도난된 것임을 입증하고 있다. HSI의 동물보호와 위기대응 담당자인 애덤 패러스캔돌라는 “이런 불쌍한 동물들이 잔인하게 죽임을 당하고 잡아먹힌다고 생각하면 구역질이 나온다”면서 “이미 고통 속에 죽어간 수천 마리에 비하면 적지만, 구조된 모든 생명은 소중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 기간 개와 고양이는 약 1만 마리가 도살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이날 구조 활동에서 개와 고양이가 죽어가는 뒷골목의 도축장을 직접 목격했다고 말했다. 영국 배우이자 동물보호 운동가인 릭키 제바이스는 트위터를 통해 중국의 잔혹한 개 도살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그는 도축자들이 고기를 더 맛있게 만들기 위해 몽둥이로 때리고 산 채로 불에 태우고 끓인다고 충격적인 실상을 폭로하고 참혹한 현장의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하기도 했다. 도축되는 개와 고양이를 구하기 위한 노력은 현지인들도 나서고 있다. 동물 애호가인 톈진 출신 양 샤오윤(65)은 도살 직전의 개와 고양이 총 100마리를 구하기 위해 7000위안(약 124만원)을 썼다. 그녀는 지난해에도 축제 기간 개 360마리와 고양이 수십 마리를 사는데 총 15만 위안(약 2700만원)을 지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HSI의 자원봉사자인 중국인 싱 하이는 “중국 특히 위린이 동물 학대로 전 세계에서 유명하게 된 것을 부끄럽게 생각한다”면서도 “하지만 중국에도 우리처럼 동물 학대에 반대하고 활동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사람들이 알아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위린시의 개고기 축제를 중단하라는 온라인 청원운동이 체인지닷오알지 등에서 벌어지고 있는 데 수십만 명이 넘는 사람이 개 도살에 반대의 뜻을 나타내고 있다. 사진=HSI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보행 중 스마트폰, 이래도 사용하시겠습니까?’ 베스트 3

    ‘보행 중 스마트폰, 이래도 사용하시겠습니까?’ 베스트 3

    중국의 한 여성이 최근 스마트폰을 보며 걷다가 톡톡히 망신을 당했습니다. 중국 쓰촨성 몐양시에서 있었던 일인데요, 이 여성은 다리가 빗물 배수관 덮개에 끼이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가 덮개를 절단한 후 45분 만에 구조된 여성은 부끄러움에 손으로 얼굴을 가렸다고 합니다. 이 여성처럼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은 자신은 물론 다른 사람의 안전까지도 위협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일상에서 벌어지는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 사고유형들을 모아봤습니다. 일명 ‘보행 중 스마트폰, 이래도 사용하시겠습니까? 베스트 3’입니다. 1. 스마트폰 보며 걷다가 뱀에 물린 男 첫 번째 영상은 미국 오클라호마 도심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당시 스마트폰을 보며 주차장을 걷던 남성이 건물 앞에 있던 뱀을 미처 발견하지 못하면서 밟게 됐습니다. 뱀이라는 사실을 안 남성은 급히 자리를 피했지만, 이미 뱀에게 다리를 물린 후였습니다. 스마트폰에 정신이 팔렸던 탓에 예상치 못한 곳에서 끔찍한 사고를 당한 것입니다. 다행히 이 남성을 문 황소뱀은 독이 없는 뱀이기에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습니다. 2. 스마트폰 사용하다 날치기 당해 두 번째 영상은 영국에서 발생한 ‘스마트폰 날치기’ 사고순간입니다. 이 사건은 런던 중심가에서 대낮에 발생했습니다. 당시 피해자는 스마트폰을 보며 길을 걷고 있었는데, 자전거를 탄 날치기범이 순식간에 스마트폰을 빼앗아 달아난 것입니다. 이처럼 보행하면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은 범죄에도 쉽게 노출될 수 있어 정말 조심, 또 조심 해야겠습니다. 3. 몸통 사라지는 마술 비법…알고 보니 ‘충격’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에 빼놓을 수 없는 게 교통사고가 아닐까요. 교통안전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스마트폰으로 인한 보행 중 교통사고는 2009년 437건에서 2013년에는 848건으로 4년 만에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영상은 스위스 당국이 제작한 ‘매직 트릭’이라는 제목의 캠페인 광고입니다.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으로 발생하는 사고에 대해 경각심을 고취시키고자 만든 것인데요, 그 내용이 섬뜩하다 못해 쓴웃음마저 나옵니다. 영상에는 스마트폰을 하며 횡단보도를 건너던 남성이 차에 치이며 순식간에 화면에서 사라집니다. 이 충격적인 모습 뒤에 “당신도 멋진 마술을 해보고 싶다면 이렇게 보행 중 음악을 들으면서 채팅을 하면 된다”고 말하는 진행자의 태도는 보는 이들을 더욱 선뜩하게 만듭니다. 사진 영상=미러 홈페이지, 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정부 표류 북한 선박 구조…18일 북한으로 돌려보낼 예정

    정부 표류 북한 선박 구조…18일 북한으로 돌려보낼 예정

    ‘정부 표류 북한 선박 구조’ 정부는 동해 상에서 표류 중인 북한 선박을 구조해 오는 18일 북한으로 송환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통일부는 이날 “우리 해경은 어제(16일) 오전 울릉도 근해에서 표류하는 북한 선박 1척과 선원 5명을 발견했고, 북한 선박은 수리 이후 북측 지역으로 이동했다”며 “그러나 오늘(17일) 오전 울릉도 근해에서 같은 선박이 다시 표류하는 것을 발견해 구조했다”고 설명했다. 북한 선박은 함경남도 홍원항에서 출항했다가 기관 고장으로 표류했고, 우리 해경에 의해 구조된 북한 선원 모두 북측으로 돌아가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통일부는 전했다. 이에 정부는 인도적 차원에서 선박과 선원을 18일 송환하겠다는 내용의 통지문을 대한적십자사 총재 명의로 북측에 이날 발송했다. 우리 해경 함정은 해당 북한 선박을 북방한계선(NLL) 방향으로 저속 예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가 우리측 해상에서 북한 선원을 구조해 북측에 인도하는 것은 올해가 두 번째다. 정부는 지난 2월 12일 동해 상에서 구조된 북한 선원 2명을 같은 달 23일 판문점을 통해 북한으로 송환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北, 판문점 통해 우리 국민 2명 송환

    北, 판문점 통해 우리 국민 2명 송환

    북한이 17일 판문점을 통해 지난달 북측 국경지역으로 입국한 것으로 알려진 우리 국민 2명을 송환했다. 박수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정부는 오늘 오전 10시 15분쯤 판문점에서 북한에 들어간 우리 국민 2명을 넘겨받았다”고 말했다. 송환 대상자는 북·중 접경지역 여행 중 실종 신고가 됐던 이모(59)씨와 진모(51·여)씨이며 이들은 부부 사이로 알려졌다. 박 부대변인은 “정부는 이들의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입북 경위 등에 대한 확인절차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북한 조선중앙통신도 남한 국민 2명의 입북이 ‘불법 국경출입행위’라며 “공화국 법에 대한 난폭한 위반행위이며 응당 법대로 처리돼야 하지만 인도주의적 견지에서 돌려보내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북한 당국이 억류 중인 우리 국민을 조기 송환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평가됐다. 이를 두고 북한이 남측을 향해 화해 제스처를 취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다. 그러나 북한이 이번에 송환을 결정한 우리 국민 중에는 기존 북한 억류 국민인 김정욱, 김국기, 최춘길, 주원문씨 등 4명은 포함되지 않았다. 한편 정부는 이날 동해상에서 표류 중인 북한 선박을 구조해 18일 북한으로 송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북한 선박은 함경남도 홍원항에서 출항했다가 기관 고장으로 표류했고, 우리 해경에 의해 구조된 북한 선원 모두 북측으로 돌아가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통일부는 전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정부 표류 북한 선박 구조…18일 북한으로 송환 예정

    정부 표류 북한 선박 구조…18일 북한으로 송환 예정

    ‘정부 표류 북한 선박 구조’ 정부는 동해 상에서 표류 중인 북한 선박을 구조해 오는 18일 북한으로 송환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통일부는 이날 “우리 해경은 어제(16일) 오전 울릉도 근해에서 표류하는 북한 선박 1척과 선원 5명을 발견했고, 북한 선박은 수리 이후 북측 지역으로 이동했다”며 “그러나 오늘(17일) 오전 울릉도 근해에서 같은 선박이 다시 표류하는 것을 발견해 구조했다”고 설명했다. 북한 선박은 함경남도 홍원항에서 출항했다가 기관 고장으로 표류했고, 우리 해경에 의해 구조된 북한 선원 모두 북측으로 돌아가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통일부는 전했다. 이에 정부는 인도적 차원에서 선박과 선원을 18일 송환하겠다는 내용의 통지문을 대한적십자사 총재 명의로 북측에 이날 발송했다. 우리 해경 함정은 해당 북한 선박을 북방한계선(NLL) 방향으로 저속 예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가 우리측 해상에서 북한 선원을 구조해 북측에 인도하는 것은 올해가 두 번째다. 정부는 지난 2월 12일 동해 상에서 구조된 북한 선원 2명을 같은 달 23일 판문점을 통해 북한으로 송환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낚싯줄 엉킨 바다거북 극적 구조

    낚싯줄 엉킨 바다거북 극적 구조

    쓰레기와 낚싯줄로 인해 몸이 불편한 바다거북이가 극적으로 구조되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영상에 따르면 미국 해안 경비대 소속 대원들이 보트를 타고 순찰을 돌던 중 물에 떠 있는 부유물들을 발견했다. 이에 한 대원이 부유물을 건져 올리자 놀랍게도 두 마리의 바다거북이가 낚싯줄에 얽혀 있었다. 해안 경비대 소속 한 대원은 “그때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거북이들의 상태를 본 우리는 즉시 구조 작업을 시작했다”고 발견 당시 상황을 전했다. 잠시 후 쓰레기와 낚싯줄에 얽혀 있던 이 두 마리의 바다거북들이 대원들의 손에 의해 구조된다. 거북이들의 몸에 뒤엉킨 쓰레기들을 제거하자, 다행히 녀석들의 몸 상태에는 양호했다. 이후 바다거북들의 몸에 큰 문제가 없음을 확인한 대원들은 두 마리 모두 바다로 돌려보냈다. 이에 구조작업에 참여했던 한 대원은 “녀석들을 도왔다는 것에 대해 우리는 매우 뿌듯함을 느꼈다”며 해양 쓰레기로 인해 고통 받고 있던 거북이들을 구조한 기쁨을 전했다. 이날 구조된 두 마리의 거북이 중 큰 녀석은 무게가 70파운드(약 32kg) 정도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에 공개된 해당 영상은 UN이 지정한 ‘세계 해양의 날(World Oceans Day)인 6월 8일 미국 해양 경비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이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훈훈한 이들의 모습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늘어나는 해양쓰레기로 인해 생태계 파괴 및 해양사고의 원인을 단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영상이라고 꼬집었다. 사진 영상=U.S. Coast Guard 영상팀 seoultv@seoul.co.kr
  • 中 재래식 화장실에 빠진 신생아 구조 ‘도대체 무슨 일?’

    中 재래식 화장실에 빠진 신생아 구조 ‘도대체 무슨 일?’

    재래식 화장실 안에서 갓 태어난 신생아를 구조한 황당한 일이 중국에서 일어났다.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6일(현지시간) 중국의 한 공중 재래식 화장실에 신생아가 빠졌다는 사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는 신속히 화장실에 빠진 신생아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다. 구조 당시 긴박한 상황을 보여주는 영상에는, 구조대원들이 재래식 화장실 아래로 내려가 신생아를 찾기 위해 수색작업을 펼치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어 구조대원 한 명이 신생아를 발견해 급히 위에 대기하고 있던 다른 구조대원에서 아이를 넘긴다. 구조된 신생아는 담요에 감싼 채 구급차로 옮겨졌으며, 병원으로 이송되는 모습까지 생생하게 기록돼 있다. 이날 사고는 재래식 공중 화장실에 들어갔던 임신부가 볼일을 보던 중 뜻하지 않게 아기를 출산하면서 벌어졌다. 무사히 구조된 신생아는 물론 산모 또한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내에서도 이와 유사한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지난 2010년 부산에서 한 임신부가 재래식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던 중 아기를 출산, 신생아가 화장실에 빠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신생아 역시 무사히 구조돼 큰 화제를 낳은 바 있다. 사진 영상=yang bdx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알몸으로 16층서 투신 시도한 50대…구조순간 포착

    알몸으로 16층서 투신 시도한 50대…구조순간 포착

    16층 높이의 아파트에서 옷을 모두 벗어던진 채 투신자살하려던 남성을 구조하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중국 현지 언론의 5일자 보도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안후이성 허페이시의 한 아파트에서는 알몸으로 난간에 서서 투신자살하려는 55세 남성으로 인해 소동이 벌어졌다. 사건 현장에는 수상한 낌새를 눈치 챈 남성의 여동생도 있었지만, 사진 속 남성이 안에서 문을 걸어 잠근 탓에 발을 동동 구르다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출동 당시 이 남성은 옷을 모두 벗은 채 손에는 망치를 쥐고 있었으며, 16층 높이에서 떨어져 죽겠다며 고함을 쳐 주위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경찰과 가족, 이 남성간의 대치는 무려 5시간이나 이어졌다. 이 남성은 베란다를 넘어 선 채로 몸을 바깥으로 기울인 매우 위험한 상황이었다. 결국 경찰 수 명이 함께 문을 뜯고 들어가 해당 남성의 어깨와 팔 다리를 강하게 움켜쥐었고, 결국 구조에 성공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남성은 어머니를 살해했다는 혐의를 받고 경찰조사를 받은 바 있으며, 일을 그만 둔 뒤에는 주식에 빠져 큰 손해를 본 뒤 생활고를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들과의 관계도 점차 멀어지고 실종된 어머니를 자신이 살해했다는 혐의로 조사를 받자, 궁지에 몰렸다고 느끼고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사건 당일 오후 2시경, 이 남성이 구조된 뒤 경찰은 해당 아파트에서 남성의 어머니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 측은 이 남성이 실제로 어머니를 살해했는지 여부는 아직 확실하지 않으며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양쯔강 선박 침몰 “세월호식 대응?” 선장 헤엄쳐 뭍으로 올라와

    양쯔강 선박 침몰 “세월호식 대응?” 선장 헤엄쳐 뭍으로 올라와

    양쯔강 선박 침몰 양쯔강 선박 침몰 “세월호 사건 재연?” 선장 헤엄쳐 뭍으로 올라와 1일 밤 양쯔(揚子)강에서 침몰한 중국 유람선 선장이 사고발생 후 헤엄을 쳐서 뭍으로 올라온 것으로 알려지면서 ‘세월호식 대응’을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중국 관영 인터넷 매체 펑파이(澎湃)신문 등은 2일 사고 선박인 ‘둥팡즈싱’(東方之星·동방의 별) 선장이 사고가 발생한 직후 선원들과 함께 헤엄을 쳐서 뭍으로 올라왔다고 보도했다. 선장은 뭍으로 나온 뒤인 새벽 4시쯤 휴대전화를 빌려 회사에 사고상황을 알렸다고 신문은 밝혔다. 선장은 현재 병원으로 이송됐다. 선장 등이 밖으로 빠져나오는 시간에 배는 계속 물속으로 가라앉고 있었다. 중국의 관찰자망(觀察者網) 등 다른 매체도 선박 사고 당시 배에서 외부로 보낸 아무런 구조 신호가 없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사고 당시는 승객들이 대부분 휴식을 취할 시간이어서 선장이 승객과 선원에 대한 적절한 구조 의무를 다했는지가 논란이 될 전망이다. 또 사고발생시간이 1일 저녁 9시30분쯤으로 추정되고 있어 상당시간 구조작업이 지연된 이유에 대해서도 의문이 일고 있다. 현재 공안이 선장과 기관장의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창장(長江) 해사국 관계자는 배가 1~2분만에 빠르게 전복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혀 구조신호나 승객구조가 여의치 않았을 가능성도 시사하고 있다. 현재 사고 선박은 배 밑바닥을 수면 위로 일부 드러낸 채 선체 대부분이 물에 잠겨 있는 상황이다. 중국 일각에서는 지난해 4월 16일 한국의 서해 진도 앞바다에서 침몰해 대형 참사를 낸 세월호의 선장을 연상하기도 했다. 세월호 사고 당시 이준석 선장은 승객과 선원에 대한 퇴선 명령도 없이 먼저 탈출한 혐의로 살인죄를 적용받아 법원에서 무기 징역에 처해진 뒤 상고한 상태다. 재판부는 “선장은 선내대기 명령과 안내방송에 따라 질서정연하게 대기하던 어린 학생 304명을 방치하고 이른바 골든타임에 선장으로서 아무 역할을 안해 승객들은 끔찍한 고통 속에 죽음에 이르게 하고 먼저 탈출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양쯔강 사고 유람선에는 관광객 406명, 여행사 관계자가 5명, 선원 47명 등 458명이 승선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구조된 인원은 현재 10여명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국무원은 이번 사고를 ‘강한 바람과 폭우로 인한 선박침몰사고’로 규정하고 인명구조에 모든 역량을 동원하라고 지시했다. 사고해역에는 무장경찰 1000명가량이 투입돼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비와 안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양쯔강 여객선 침몰, ‘20여명 구조’ 440여명 태웠는데..선장 혼자 탈출 ‘충격’

    양쯔강 여객선 침몰, ‘20여명 구조’ 440여명 태웠는데..선장 혼자 탈출 ‘충격’

    양쯔강 여객선 침몰, 20여명 구조 양쯔강 여객선 침몰, ‘20여명 구조’ 440여명 태웠는데..침몰 원인 보니 ‘양쯔강 여객선 침몰, 20여명 구조’ 중국 양쯔강서 440여명을 태운 여객선이 침몰해 현재 20여명을 구조했다. 중국 양쯔(揚子)강 후베이성(湖北) 젠리(監利)현 부근에서 1일 오후 9시28분께(현지시간) 440여명을 태운 선박 ‘둥팡즈싱’(東方之星·동쪽의 별)호가 침몰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20여명이 구조된 상태. 양쯔강 여객선 침몰 사고 당시 배에는 중국인 승객 397명, 여행사 직원 5명, 선원 45명 등 모두 447명가량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양쯔강 여객선 침몰 사고 직후 당국이 선장과 기장 등 20여명을 구조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나머지 승객 등의 안전 여부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충칭(重慶)시 완저우(萬州) 소속의 여객선인 선박은 충칭을 출발해 장쑤(江蘇)성 난징(南京)을 향하던 중이었다. 중국 언론은 양쯔강 여객선 침몰 사고 원인에 대해 배가 갑자기 회오리바람을 만나 뒤집힌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당국은 10여 척의 배를 동원해 사고 수역 주변을 수색하는 동시에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중국 관영 인터넷 매체 펑파이신문 등은 2일 사고 선박인 ‘둥팡즈싱’(東方之星·동방의 별) 선장이 사고가 발생한 직후 선원들과 함께 헤엄을 쳐서 뭍으로 올라왔다고 보도했다. 선장은 새벽 4시쯤 휴대전화를 빌려 회사에 상황을 알렸다고 매체는 전했다. 당시 선장 등이 밖으로 빠져나오는 시간에 배는 계속 가라앉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는 1일 밤으로 승객들이 대부분 숙면을 취할 시간이어서, 선장이 승객과 선원을 적절하게 구조하려 했는지에 대한 질책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를 두고 중국 일각에서는 세월호 선장을 연상하기도 했다. 한편, 양쯔강 사고 유람선에는 관광객 406명, 여행사 관계자가 5명, 선원 47명 등 458명이 승선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사진=서울신문 자료사진(중국 여객선 침몰, 20여명 구조, 양쯔강 여객선 침몰)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양쯔강 유람선 침몰 437명 생사불명…생환자 “구명조끼 입을 새도 없이 침몰”

    양쯔강 유람선 침몰 437명 생사불명…생환자 “구명조끼 입을 새도 없이 침몰”

    양쯔강 유람선 침몰 437명 생사불명…생환자 “구명조끼 입을 새도 없이 침몰” ‘양쯔강 여객선 침몰’ 중국 양쯔강에서 신중국 건국 이후 최악의 참사로 기록될 수도 있는 대형 선박 침몰사고가 발생해 440명에 가까운 사람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양쯔강 중류 후베이성(湖北) 젠리(監利)현 부근에서 이날 오후 9시28분쯤(현지시간) 458명을 태운 유람선이 침몰해 14명이 구조되는데 그치고 437명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아직까지 인명피해가 확정되지 않았지만 신중국 건국 이전인 1948년 2000명 이상의 사망자를 낸 ‘장야호’ 폭발사고 이후 최악의 선박사고가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2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사고 당시 배에는 중국인 승객 406명, 여행사 직원 5명, 선원 47 등 모두 458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승선자 명단이 발표됐으며 한국인은 포함돼 있지 않았다. 교통운수부는 승선자 수를 승객과 선원이 각각 1명씩 줄어든 456명으로 파악하기도 했다. 당국은 배에서 탈출하거나 구조된 사람은 이날 오후 5시 현재 선장과 기관장을 포함해 14명에 불과하고 7명은 사망했다고 현장에서 발표했다. 나머지 승객 등 437명의 생사는 확인되지 않은 채 구조가 늦어지면서 인명 피해가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된다.일부 외신은 15명이 구조됐다고 전하기도 했다. 사고 직후 배를 버리고 헤엄쳐 뭍으로 나온 선장은 “배가 갑자기 회오리바람을 만나 뒤집혔다”고 밝혔다. 사고 수역의 깊이는 15m가량이다. 생환자인 여행사 직원 장후이(43)씨는 “갑자기 배가 기울기 시작한 뒤 구명조끼 입을 새도 없이 침몰했다”고 사고 순간을 증언했다. AP통신도 사고 선박이 강풍을 만나 2분 만에 침몰했으며 사고 직후 배 안에서 구조를 요청하는 외침을 들었다는 생존자들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중국 국가기상센터의 쉐젠쥔(薛建軍) 고급공정사는 “침몰사고 현장 부근에는 12급(초속 35m)의 회오리바람이 불었고 1시간에 97㎜의 폭우가 쏟아졌다”면서 “회오리바람이 자주 일지만 이번처럼 심한 경우는 5년만에 한번 나타날 정도”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양쯔강 중국 유람선 침몰 “쌴샤댐 방류량 줄여 구조” 한국인 없어

    양쯔강 중국 유람선 침몰 “쌴샤댐 방류량 줄여 구조” 한국인 없어

    양쯔강 중국 유람선 침몰 양쯔강 중국 유람선 침몰 “쌴샤댐 방류량 줄여 구조” 한국인 없어 중국 양쯔(揚子)강(창장·長江) 중류 후베이성(湖北) 젠리(監利)현 부근에서 1일 오후 9시 28분쯤(현지시간) 450여 명을 태운 유람선이 침몰해 지금까지 불과 12명이 구조된 가운데 대다수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2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사고 당시 배에는 중국인 승객 406명, 여행사 직원 5명, 선원 47 등 모두 458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승선자 명단이 발표됐으며 한국인은 포함돼 있지 않았다. 배에서 탈출하거나 구조된 사람은 이날 오전 11시 10분 현재 선장과 기관장을 포함해 12명에 불과하고 5명은 사망했다. 나머지 승객 등의 생사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구조가 늦어지면서 인명피해가 늘 것으로 예상된다. 사고 직후 배를 버리고 헤엄쳐 뭍으로 나온 선장은 “배가 갑자기 회오리바람을 만나 뒤집혔다”고 밝혔다. 사고 수역의 깊이는 15m가량이다. AP통신도 사고 선박이 강풍을 만나 2분 만에 침몰했으며 사고 직후 배 안에서 구조를 요청하는 외침을 들었다는 생존자들의 증언을 전하기도 했다. 중국 국가기상센터의 쉐젠쥔(薛建軍) 고급공정사는 “침몰사고 현장 부근에는 12급(초속 35m)의 회오리바람이 불었고 1시간에 97㎜의 폭우가 쏟아졌다”며 “회오리바람이 자주 일지만 이번처럼 심한 경우는 5년만에 한번 나타날 정도”라고 설명했다. 충칭(重慶)시 완저우(萬州) 소속의 호화유람선 ‘둥팡즈싱’(東方之星·동방의 별)호인 사고 선박은 장쑤(江蘇)성 난징(南京)을 출발해 충칭으로 향하던 중이었다. 1994년 2월 건조된 이 배의 길이는 76.5m, 폭은 11m 등으로 정원은 534명이다. 1967년 설립된 국유기업으로 양쯔강에서 5척의 유람선을 운행하는 충칭동방륜선(東方輪船)공사 소속이다. 승객들은 난징과 창저우(常州), 상하이(上海) 등 지역 여행객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50~80세 연령대의 노인 여행객도 상당수 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사고 직후 인명구조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지시했다. 리커창(李克强) 총리는 현장으로 달려가 구조작업을 지휘하고 있다. 당국은 10여 척의 배를 동원해 사고 수역 주변을 수색하는 등 생존자 구조에 총력을 기울이는 동시에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사고수역은 젠리현 신저우(新洲)항에서 4㎞ 떨어진 지점이다. 해사, 공안, 교통, 무장경찰, 의료인력 등이 신저우항에 연합지휘부를 설치하고 구조작업을 펴고 있다. 중국 해군도 140여 명의 잠수병력을 각종 장비와 함께 사고 현장에 급파해 구조와 수색을 돕기로 했다. 하지만, 사고지점이 물의 흐름이 비교적 빠른 곳이어서 생존자 구조나 피해자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사고 유람선의 승객을 모집한 여행사에는 승객 가족과 친지들이 몰려 생환 소식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다. 앞서 지난 1월 15일 양쯔강 하류 푸베이수이다오(福北水道)에서 예인선 ‘완선저우(晥神舟)67’호가 침몰해 배에 타고 있던 22명 전원이 사망했다. 한편 양쯔강 유람선 침몰사고 지점으로 유입되는 수량을 줄이기 위해 싼샤(三峽)댐이 2일 오전 방류량을 급거 감축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싼샤댐 수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3차례에 걸쳐 방류량을 줄였다. 처음 초당 1만 7200㎥에서 1만㎥로 줄인데 이어 다시 초당 8000㎥, 7000㎥로 방류량을 감축했다. 이날 낮 12시 현재 싼샤댐 방류량은 초당 7000㎥에 맞춰졌다. 싼샤댐 수리위원회 천구이야(陳桂亞) 부주임은 강우 원인으로 최근 며칠간 창장 수위가 계속 올라가는 상황이었다면서 유람선 사고로 인한 인명구조에 유리한 환경 조성을 위해 방류량을 줄이고 있다고 말했다. 방류량 감축은 이날 저녁이면 사고 지역인 젠리(監利)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싼샤댐은 사고 지점으로부터 북서쪽으로 250㎞ 떨어져 있다. 사고지점에서는 우한(武漢), 징저우(荊州), 이창(宜昌) 등에서 차출된 1000명의 무장경찰들과 40척의 선박들이 모여들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군용 헬기가 물 위를 비행하며 생존자를 찾고 있다. 또 해군 잠수병도 급파돼 뒤집힌 선박 내에서 생존자를 구출하려 애쓰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중국 여객선 침몰, 잠수부 140명 투입해 구조활동 “현재 구조 상황은?”

    중국 여객선 침몰, 잠수부 140명 투입해 구조활동 “현재 구조 상황은?”

    중국 여객선 침몰 중국 여객선 침몰, 잠수부 140명 투입해 구조활동 “현재 구조 상황은?” 중국 양쯔(揚子)강에서 450여 명이 탄 유람선이 침몰한 지 약 40시간이 지났지만 당국의 수색작업에도 생존자 구조소식은 좀처럼 들려오지 않고 있다. 더디기 짝이 없었던 세월호 참사 때의 구조작업을 연상시킨다. 특히 중국 유람선도 세월호와 마찬가지로 개조 및 무리한 운항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3일 신화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해군은 사고 사흘째인 이날 140명의 잠수부를 투입해 양쯔강에서 전복된 ‘둥팡즈싱’(東方之星·동방의 별) 호 인근을 집중 수색하고 있다. 이들은 수중 음파 탐지기, 수중 탐색기, 절단기 등의 장비를 갖추고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해군 병력과 헬리콥터 5대도 구조를 지원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현장에 투입된 잠수부가 200명 이상이라고 보도했다. 이 밖에도 어선 100척을 포함한 150척의 선박을 비롯해 3천 명 이상의 인력이 구조작업에 동참하고 있다고 AFP통신이 중국 현지 후베이신문을 인용해 보도했다. 그러나 희소식은 좀처럼 들려오지 않고 있다. 이날 오전까지 AP통신이 보도한 구조자 수는 전날 밤과 마찬가지인 14명에 불과하고 시신 수습은 18구 정도라 전체 탑승자 458명 중 약 430명의 생사가 여전히 불투명한 형편이다. 세월호 참사 때도 당일 172명이 구조된 후 생존자 구조소식이 들려오지 않아 가족은 물론 국민의 애를 태웠다. 사고 나흘째인 4월 19일 세월호 선내에서 시신이 처음으로 수습된 데 이어 295명이 주검으로 돌아왔다. 9명은 지금도 실종 상태다. AP통신은 중국 유람선 사고 발생 24시간 내에 3명의 생존자가 구조됐지만 세월호 참사 때는 선체 진입에만 사흘이 걸렸다고 비교하기도 했다. 날씨와 주변환경이 구조에 장애물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는 양쪽 사고의 구조상황이 비슷하다. 둥팡즈싱호 사고 이후 현장에는 비바람이 계속돼 구조작업에 방해가 됐다. 현재 사고현장에는 강풍과 뇌우 예보가 내려져 있다. 세월호 참사 때도 진도 앞바다의 물살이 빨라 구조선박 접근이 쉽지 않았으며 안개와 너울로 구조작업에 어려움이 있었다. 무리한 증개축과 과적이 침몰 원인 중 하나였던 세월호처럼 둥팡즈싱호도 1994년 건조 이후 수차례 구조와 설계 변경이 이뤄졌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여기에 둥팡즈싱호 선장이 거듭된 기상악화 경고에도 무리한 운항을 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그러나 세월호 참사는 골든타임을 놓쳐버린 당국의 허술한 대응이 참사 규모를 키웠다는 차이가 있다. 세월호는 상대적으로 구조작업이 용이한 오전 시간에 발생했으나 둥팡즈싱호는 승객 다수가 잠자리에 든 야간 시간대에 일어난 사고라는 점도 다르다. 둥팡즈싱호 생존자 구조작업은 사고 발생 직후 현장으로 달려간 리커창(李克强) 총리가 지휘하고 있다. 세월호 사고 때에는 정홍원 당시 국무총리가 사고 발생 이틀째인 18일부터 전남 목포로 내려가 구조작업을 챙겼다. 온랑니뉴스부 iseoul@seoul.co.kr
  • 중국 여객선 침몰 “40시간 지났는데 희소식 없어”

    중국 여객선 침몰 “40시간 지났는데 희소식 없어”

    중국 여객선 침몰 중국 여객선 침몰 “40시간 지났는데 희소식 없어” 중국 양쯔(揚子)강에서 450여 명이 탄 유람선이 침몰한 지 약 40시간이 지났지만 당국의 수색작업에도 생존자 구조소식은 좀처럼 들려오지 않고 있다. 더디기 짝이 없었던 세월호 참사 때의 구조작업을 연상시킨다. 특히 중국 유람선도 세월호와 마찬가지로 개조 및 무리한 운항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3일 신화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해군은 사고 사흘째인 이날 140명의 잠수부를 투입해 양쯔강에서 전복된 ‘둥팡즈싱’(東方之星·동방의 별) 호 인근을 집중 수색하고 있다. 이들은 수중 음파 탐지기, 수중 탐색기, 절단기 등의 장비를 갖추고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해군 병력과 헬리콥터 5대도 구조를 지원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현장에 투입된 잠수부가 200명 이상이라고 보도했다. 이 밖에도 어선 100척을 포함한 150척의 선박을 비롯해 3천 명 이상의 인력이 구조작업에 동참하고 있다고 AFP통신이 중국 현지 후베이신문을 인용해 보도했다. 그러나 희소식은 좀처럼 들려오지 않고 있다. 이날 오전까지 AP통신이 보도한 구조자 수는 전날 밤과 마찬가지인 14명에 불과하고 시신 수습은 18구 정도라 전체 탑승자 458명 중 약 430명의 생사가 여전히 불투명한 형편이다. 세월호 참사 때도 당일 172명이 구조된 후 생존자 구조소식이 들려오지 않아 가족은 물론 국민의 애를 태웠다. 사고 나흘째인 4월 19일 세월호 선내에서 시신이 처음으로 수습된 데 이어 295명이 주검으로 돌아왔다. 9명은 지금도 실종 상태다. AP통신은 중국 유람선 사고 발생 24시간 내에 3명의 생존자가 구조됐지만 세월호 참사 때는 선체 진입에만 사흘이 걸렸다고 비교하기도 했다. 날씨와 주변환경이 구조에 장애물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는 양쪽 사고의 구조상황이 비슷하다. 둥팡즈싱호 사고 이후 현장에는 비바람이 계속돼 구조작업에 방해가 됐다. 현재 사고현장에는 강풍과 뇌우 예보가 내려져 있다. 세월호 참사 때도 진도 앞바다의 물살이 빨라 구조선박 접근이 쉽지 않았으며 안개와 너울로 구조작업에 어려움이 있었다. 무리한 증개축과 과적이 침몰 원인 중 하나였던 세월호처럼 둥팡즈싱호도 1994년 건조 이후 수차례 구조와 설계 변경이 이뤄졌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여기에 둥팡즈싱호 선장이 거듭된 기상악화 경고에도 무리한 운항을 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그러나 세월호 참사는 골든타임을 놓쳐버린 당국의 허술한 대응이 참사 규모를 키웠다는 차이가 있다. 세월호는 상대적으로 구조작업이 용이한 오전 시간에 발생했으나 둥팡즈싱호는 승객 다수가 잠자리에 든 야간 시간대에 일어난 사고라는 점도 다르다. 둥팡즈싱호 생존자 구조작업은 사고 발생 직후 현장으로 달려간 리커창(李克强) 총리가 지휘하고 있다. 세월호 사고 때에는 정홍원 당시 국무총리가 사고 발생 이틀째인 18일부터 전남 목포로 내려가 구조작업을 챙겼다. 온랑니뉴스부 iseoul@seoul.co.kr
  • 호화 유람선 2분 만에 좌초… 선장 1호 탈출 ‘중국판 세월호’

    호화 유람선 2분 만에 좌초… 선장 1호 탈출 ‘중국판 세월호’

    중국 창장싼샤(長江三峽·양쯔강 유역 관광지)를 운항하는 호화 유람선이 초강력 회오리바람에 뒤집히는 사고가 발생해 큰 인명 피해가 났다. 2일 중국 언론에 따르면 창장 중류 후베이성 젠리현 부근에서 지난 1일 밤 9시 28분쯤 458명을 태운 대형 여객선이 침몰했다. 배에는 승객 406명, 여행사 직원 5명, 선원 47명 등 모두 458명이 타고 있었지만 구출된 이는 오후 5시 현재 14명에 불과하다. 홍콩 봉황TV가 공개한 탑승자 명단을 확인한 결과 한국인을 비롯한 외국인은 없었다. 사고 이후 해군과 경찰 등이 선체에 갇혔던 65세 노인 등 5명을 구출했지만 기상 악화로 구조작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 사고는 승객 대부분이 잠을 청하는 시간대에 발생했고, 강력한 회오리바람과 폭우로 배가 순식간에 뒤집혀 희생자가 많았다. 리커창(李克强) 총리는 마카이(馬凱) 부총리, 양징(楊晶) 국무위원 등과 함께 사고 현장으로 달려가 구조작업을 지휘했다. 리 총리는 현장으로 가면서 휴대전화로 책임자들을 지휘하기도 했다. 중국 정부는 사고 수역에서 4㎞ 떨어진 젠리현 신저우항에 연합지휘부를 설치, 밤새 실종자 구조 및 수색 작업을 펼쳤다. 사고 선박은 충칭시 완저우에 있는 국유기업 충칭동방륜선공사 소속의 여객선 ‘둥팡즈싱’(東方之星·동방의 별)으로 장쑤성 난징 우마두 부두를 출발해 충칭으로 향하던 중이었다. 1994년 2월 건조된 이 배는 길이 76m, 폭 13m, 배수량 2200t, 정원 534명이다. 교통부가 ‘부급(部級) 문명선’으로 평가한 호화 유람선이다. 승객 대다수는 상하이, 장쑤성, 톈진 등에서 온 단체 여행객으로, 대부분이 50~80대였다. 일가족 8명이 모두 실종된 경우도 있었다. 한편 선장이 사고 발생 직후 선원 6명과 함께 배에서 빠져나와 헤엄을 쳐서 뭍으로 올라와 ‘세월호식 대응’을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선장은 뭍에 올라온 뒤 어부의 휴대전화를 빌려 경찰에 사고 소식을 알렸다. 특히 구조된 이들이 대부분 구명조끼를 입고 있었기 때문에 선장이 배가 완전히 가라앉기 전까지 배에 남아 승객들에게 구명조끼를 입으라고 안내하는 등 탈출을 도왔다면 더 많은 인명을 구할 수 있지 않았겠느냐는 비판이 제기된다. 하지만 선장과 기관장은 공안 당국의 조사에서 “강력한 회오리바람으로 배가 2분 만에 뒤집혀 침몰해 구조 신호를 보낼 시간이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당시 사고 지역에는 초속 35m 이상의 ‘12급’ 회오리바람이 몰아쳤고 시간당 97㎜의 폭우가 쏟아졌다. ‘12급’은 중국에서 사용되는 풍력계급(보퍼트) 중 세기가 가장 강한 바람이다. 기상센터는 “이 같은 강풍은 해당 지역에 5년에 한 번 정도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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