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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창진호 선원, 응급 이송

    [포토] 창진호 선원, 응급 이송

    25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마라도 남서쪽 87㎞ 해상에서 통영 선적 근해 문어단지 어선 707창진호(24t?승선원 14명)가 조업 중 전복됐다. 이날 구조된 창진호 선원이 제주 한라병원 응급실로 이송되고 있다. 연합뉴스
  • 루마니아 앞바다에서 양 1만 4000 마리 태운 화물선 넘어져 떼죽음

    루마니아 앞바다에서 양 1만 4000 마리 태운 화물선 넘어져 떼죽음

    1만 4000 마리 이상의 양들을 실은 대형 화물선이 루마니아 앞바다에서 옆으로 넘어졌는데 고작 32마리만 구조됐다.  ‘여왕 엉덩이(The Queen Hind)’이란 요상한 이름의 이 화물선은 24일(이하 현지시간) 0시 루마니아 미디아 항구를 출발해 사우디아라비아 제다를 향해 운항하다 이른 아침 흑해 연안의 남동부 도시 콘스탄타 근처 바다에서 넘어졌다. 사진을 보면 해변으로부터 몇백m 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이었다. 시리아 국적 승무원 22명은 모두 구조됐다.  그런데 경찰, 소방관, 해안경비대원 등은 화물선에 실린 1만 4000 마리 이상의 양들 가운데 고작 32마리만 구조했다. 구조된 양들은 팔라우 선적의 배 근처에서 헤엄을 치다 목숨을 건졌는데 다른 많은 양들은 떠내려간 것으로 전해졌다.  콘스탄타 응급구조대의 스토이카 아나마리아 대변인은 영국 BBC에 “우리는 아주 적은 숫자만 구해냈다. 그네들은 바다를 헤엄치고 있었다”고 말했다. 반면 승무원 한 명은 저체온증 때문에 병원으로 옮겨졌다. 아나마리아는 “그는 바다로 떨어지자마자 재빠르게 구조됐다. 나머지 승무원들은 모두 안전하게 항만에 있다”고 말했다.  아직 화물선이 옆으로 누운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당국은 양들의 구조 작업이 끝나는대로 조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양들의 구조 작업은 전날 밤 중단됐다가 이날 아침에야 재개됐다.  마린 트래픽 홈페이지에 따르면 1980년에 건조된 이 화물선은 85m 길이에 3785t의 총중량을 갖고 있으며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를 출발해 지난 23일 미디아 항구에 도착했다. 콘스탄타에서 북쪽으로 20㎞ 떨어진 미디아는 근처 석유화학 단지들에 원유를 공급하는 항구로 주로 이용됐는데 최근에는 유럽연합(EU)에로 들여오는 가축들의 수출 항만으로 루마니아 항구들이 이용되고 있다고 방송은 전했다.  동물보호단체들과 루마니아 가축 사육 및 수출연맹(Acebop)은 성명을 내 퀸 힌드 호의 전도 원인을 빨리 규명하락 촉구했다. 매리 패나 Acebop 회장은 AFP 통신 인터뷰를 통해 “가축들의 장거리 운송에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면 곧장 금지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가축을 가득 실은 대형 화물선이 사고를 당한 가장 최근 사례는 2017년 터키의 흑해 연안에서 토코 선적의 배가 러시아 해군의 정찰선과 충돌해 가라앉은 사고였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포토] ‘다시 자연으로’… 금호강서 헤엄치는 수달

    [포토] ‘다시 자연으로’… 금호강서 헤엄치는 수달

    18일 오후 대구시 동구 대림동 금호강 안심습지에서 대구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방사한 멸종위기 야생동물인 수달 암수 1쌍 중 한 마리가 물속에서 헤엄치고 있다. 방사된 수달은 지난해 8월 전남지역에서 구조된 개체이다. 이들 수달은 전남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에 포육 된 데 이어 국립생태원·한국수달연구센터에서 자연 적응훈련을 거쳐 자연으로 복귀한다. 국립생태원은 대구지역에 수달 24마리가 서식해 개체 간 서식지 충돌이 적고 먹이자원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갈대 등 식생군락이 산재해 안정적 서식 조건을 제공한다고 판단해 이날 금호강 안심습지에 방사했다. 2019.11.18 연합뉴스
  • [반려독 반려캣] 이마에서 꼬리 자라는 ‘유니콘 강아지’ 화제 (영상)

    [반려독 반려캣] 이마에서 꼬리 자라는 ‘유니콘 강아지’ 화제 (영상)

    이마에서 꼬리가 자라는 강아지가 발견된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 강아지는 미국 미주리 주 잭슨 시의 한 길가에서 구조된 유기견 이다. 생후 10주 정도 된 강아지는 맥스 미션( Mac's Mission) 이라는 유기견 보호소에서 보호를 받고 있다. 이 유기견 보호소는 장애나 특이한 신체 조건으로 특별한 보호가 필요한 유기견을 보호 하고 있다. 유기견 보호소는 이 강아지에게 ‘나르왈’(Narwhal)이라는 이름을 지어 주었다. 이마에 난 꼬리가 마치 긴 송곳니를 한 고래인 일각돌고래가 연상돼서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나 언론에서는 이마에 뿔이 난 마법 세계의 동물 유니콘이 연상된다고 ‘유니콘 강아지’로 부르고 있다. 유기견 보호소의 설립자 로셸 스테판도 “이 강아지는 마법적인 존재”라고 말했다. 유기견 보호소는 지난 12일 이 강아지를 동물 병원에 데려가 엑스레이 촬영 등 건강 검진을 했다. 이마에 난 꼬리에는 뒤에 나는 꼬리 같은 뼈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래서 뒤에 난 꼬리처럼 꼬리를 살랑 살랑 흔들 수는 없다. 이마에 생긴 꼬리는 엄마 배 안에서 생겨날 때 다른 태아 강아지가 흡수되면서 생긴 것으로 보고 있다. 유기견 보호소는 당분간은 이 강아지의 입양을 미루고 보호 할 예정이다. 만약 이 꼬리가 더 발달해 이마 안쪽으로 자라거나 눈쪽으로 자라 수술 내지는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면 입양 된 후 파양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건강상의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이마의 꼬리를 제거 하지는 않을 예정이다. 스테판은 “우리는 특이하게 태어난 강아지들 고유의 특이성을 유지해 주려고 노력 한다”고 말했다. 유기견 보호소는 다섯개의 다리 혹은 세개의 다리를 가지고 태어난 강아지등 특이한 신체 조건을 가지고 태어나 버림받은 강아지들을 보호하고 있다. 스테판은 “유니콘 강아지 덕분에 다른 신체 조건을 가진 강아지들에게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유니콘 강아지는 사람들이 안아 보고 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설 정도로 보호소 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김경태 해외통신원 tvbodaga@gmail.com
  • 벼랑까지 90m…나이아가라폭포 위에 갇힌 남성 극적 구조

    벼랑까지 90m…나이아가라폭포 위에 갇힌 남성 극적 구조

    나이아가라 폭포 벼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표류한 한 남성이 구조 대원들 덕분에 목숨을 구하는 순간이 담긴 영상이 현지 방송에 공개됐다. NBC 뉴스 등 언론에 따르면, 지난 7일 나이아가라 폭포 위 90m 상류 수역에 한 남성이 통나무와 함께 좌초했다가 두 시간여 만에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뉴욕주립공원경찰은 구조된 사람은 나이아가라폭포 시티에 거주하는 59세 중년 남성으로 나이아가라폭포 메모리얼 의료센터 중환자실에 입원했지만 다행히 안정을 되찾았다고 밝혔다. 해당 남성이 어떻게 강물에 빠지게 됐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사고 당일 정오 직전쯤 물가에서 목격자들이 한 남성이 통나무에 매달린 채 급류에 휩쓸려 있는 모습을 보고 긴급 전화로 신고했던 것으로 전해졌다.목격자들이 촬영한 영상은 당시 현장에 출동한 구조 대원들이 생명선 하나에 의지한 채 남성이 있는 곳까지 접근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노란색 복장의 첫 번째 대원이 물에 빠진 남성이 호흡할 수 있도록 남성의 머리를 물 위 쪽으로 들었다. 이어 빨간색 복장의 또 다른 대원이 두 사람 곁까지 쫓아 들어가 먼저 들어간 대원과 함께 남성을 조금씩 조심스럽게 물밖으로 끌어냈던 것이다.결국 물에 빠졌던 남성은 오후 2시쯤이 돼서야 물밖으로 완전히 나와 목격자들의 박수 속에 병원으로 이송될 수 있었다. 이에 대해 당시 구조 작업에 참여한 뉴욕주립공원경찰 소속 클라이드 도티 경령은 “물에 빠진 남성은 구명조끼와 함께 청바지 속에 보온복도 입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날 수온은 첫 폭설로 10℃까지 내려가 차가웠다”면서 “남성은 저체온증을 앓고 있었는지 움직이지도 못했고 말도 일관성 있게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해당 남성이 어떻게 강물에 빠지게 됐는지 경위를 아직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부녀가 40대 여성 일주일 납치해 성폭행하고 돈 뺏은 뒤 사막에 버려

    부녀가 40대 여성 일주일 납치해 성폭행하고 돈 뺏은 뒤 사막에 버려

    50대 아빠와 20대 딸이 40대 여성을 납치해 일주일 동안 집에 가둔 채 성폭행 등을 가하고 사막에 내다 버렸는데 다행히도 이 여성은 군인에 의해 발견돼 목숨을 건졌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보안관실은 LA 북부 에드워즈 공군기지 근처 고속도로 옆 사막에 여성을 버린 혐의로 캘리포니아주 팜데일에 사는 스탠리 알프레드 로턴(54)과 샤니야 니콜 포체로턴(22) 부녀를 납치와 성폭행, 강도,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고 AP통신이 9일(이하 현지시간) 전했다. 지난달 30일 네바다주 노스 라스베이거스에서 납치된 피해 여성은 지난 6일 아침 일찍 군인 눈에 띄어 구조된 뒤 치료를 받고 지금은 퇴원해 네바다주 집으로 돌아간 상태라고 보안관실은 밝혔다. 라스베이거스에서 LA까지는 직선 거리로만 365㎞ 떨어져 있어 자동차로도 4시간 걸린다. 사법당국은 부녀가 피해 여성과 아는 사이였다면서도 구체적인 관계나 범행 동기를 밝히지 않았다. 부녀를 대신해 변호인을 기용했는지 여부도 알려지지 않았다. 에두아르도 에르난데스 경사는 “총을 겨누고서였다. 완력에 끌려 주 경계를 넘어갔다. 적어도 일주일은 부녀 집의 방안에 갇혀 있었으며 어느 순간 성폭행을 당했으며 죽어도 좋다는 식으로 사막에 버려졌다”고 말했다. 음식이나 물도 없이 사막에 버려진 피해 여성이 얼마나 오래 사막에 머물렀는지는 분명하지 않지만 추위와 햇볕 때문에 엄청 힘들어 했다며 “운좋게 살아 돌아왔다”고 에르난데스는 말했다. 부녀가 몸값을 요구하지도 않았다고 했다. 성폭행은 지난 3일 이뤄졌으며 앞뒤 사흘 동안 현금인출기(ATM)로 피해 여성을 데려가 예금을 인출하게 한 뒤 빼앗았다. 액수도 밝히지 않았다. 로턴은 6일, 딸은 다음날 아침 검거돼 각각 450만 달러와 350만 달러의 보석금에 수감됐다. 주 경계를 넘나들었기 때문에 이번 사건은 연방 법원 재판으로 넘어갈 수 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멕시코 카르텔 총격 차 안에 숨겨진 7개월 아기 극적 구조

    멕시코 카르텔 총격 차 안에 숨겨진 7개월 아기 극적 구조

    미국인 어린이 6명과 여성 3명의 목숨을 앗아간 멕시코 마약 카르텔 총격 사건 현장에서 맨 마지막에 발견된 아기의 구조 순간이 공개됐다. CBS뉴스 등은 이번 총격 사건으로 사망한 크리스티나 마리 랭퍼드 존슨(31)의 딸 페이스 마리 존슨(생후 7개월)이 구조 당시 차량 바닥에 숨겨져 있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아기의 어머니는 총격이 시작되자 카시트에 타고 있던 아기를 좌석 아래에 숨기고, 총알을 유인하기 위해 차 밖으로 뛰쳐나갔다. 그러나 카르텔 조직원들의 무차별 총격에 목숨을 잃었다. 아기는 사건 11시간 만에 발견됐다. 4일(현지시간) 미국과 멕시코 이중국적을 가진 여성 3명과 아이들 14명이 차량 3대에 나눠탔다. 행선지는 달랐지만, 안전상의 이유로 함께 움직인 이들은 오후 12시 30분쯤 마약 카르텔의 습격을 받았다. AP통신은 무장분파 ‘라 리네아’로 추정되는 무리가 이들이 탄 SUV 차량을 경쟁 카르텔의 것으로 오인한 것 같다고 전했다.특히 9명의 아이와 어머니 도나 레이 랭퍼드(43)가 타고 있었던 대형 SUV 서버번은 마약 운반용으로 자주 쓰이는 차종이라 주요 타깃이 됐다. 이 차에 타고 있던 아이들 7명은 다행히 목숨을 건졌지만, 어머니 도나와 아들 트래버(11), 로건(3)은 총에 맞아 사망했다. 눈앞에서 어머니와 형제들이 죽는 걸 본 아이들은 급히 인근 숲으로 피신했다. 이때 도나의 13살짜리 아들 데빈이 기지를 발휘했다. 형제들을 나뭇가지로 덮어 숨긴 소년은 무려 22.5km 떨어진 집까지 6시간을 걸어 돌아가 도움을 요청했다. 덕분에 다른 형제 7명과 크리스티나의 아기 페이스 등 8명이 모두 구조될 수 있었다. 다만 구조된 8명 중 5명의 어린이가 발과 턱, 다리, 가슴 등에 총상을 입은 상태다.다른 차량에 탑승하고 있었던 로니타 마리아 밀러(33)와 아이들 4명은 전원 사망했다. 로니타는 자녀 7명 중 8개월 된 쌍둥이 티투스와 티아나, 딸 크리스탈(10), 아들 호워드(12)를 데리고 남편을 만나러 가는 길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한편 멕시코 범죄수사당국은 6일 이번 총격 사건의 용의자 중 한 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미 애리조나주와 멕시코 국경 지대에서 체포된 용의자는 인질 두 명을 데리고 방탄 SUV에 타고 있었으며, 소총 4정을 소지하고 있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해경청장, ‘세월호 때 청장 헬기 탑승’ 논란에 “유족에 유감”

    해경청장, ‘세월호 때 청장 헬기 탑승’ 논란에 “유족에 유감”

    “다시는 이런 일 없도록 하겠다” 세월호 참사 당일 해양경찰청 헬기가 병원에 이송돼야 할 학생이 아닌 해경청장을 태운 것에 대해 조현배 해양경찰청장이 5일 “유족과 국민들에게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조 청장은 이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위한 전체회의에서 ‘유가족에게 사죄할 의사가 있는지’를 묻는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조 청장은 “해경청장 입장에서는 그 당시 상황이 적절하지 못했다고 생각한다”면서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31일 가습기살균제사건과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는 세월호 참사 구조수사 적정성 조사내용 중간 발표에서 참사 당일 구조된 A학생이 헬기가 아닌 배편으로 4시간 41분만에 병원에 이송돼 숨진 가운데 당일 해경 헬기가 당시 김석균 해경청장과 김수현 서해청장을 태우고 돌아갔다고 밝혀 논란이 됐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여자 혼자서 37시간 에게海를 표류하다 무사히 구조된 비결

    여자 혼자서 37시간 에게海를 표류하다 무사히 구조된 비결

    뉴질랜드 여성이 혼자서 고무보트에 실려 그리스에서 가장 큰 크레타섬 근처 에게해 바다를 이틀 가까이 표류하다 무사히 구조됐다. 화제의 주인공은 항해 경험이 많았던 쿠실라 스타인(45). 터키 남부에서 그리스 아테네로 건너가는 요트 ‘라이벌 34’ 호를 몰던 영국인 남성의 일손을 거들겠다며 동승했다. 지난 1일(이하 현지시간) 폴레간드로스섬 근처에서 “다리를 쭉 편 채” 쉬려고 고무보트에 옮겨 탔다. 그런데 요트로 돌아가는 길에 노를 잃어버렸고 때마침 거센 바람이 불어 고무보트를 계속 요트로부터 밀어냈다. 요트 주인은 다음날 아침 그리스 당국에 실종 신고를 했고, 해안경비대가 함정 6대와 헬리콥터 1대를 동원해 수색 작업에 나섰다. 그녀는 “한 줌의 막대사탕들”을 챙겨 먹고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플라스틱 가방을 껴안고 버텼다. 영민하게도 자신을 애타게 찾는 이들의 시선을 끌기 위해 거울을 이용해 햇빛을 반사시켰다. 그녀의 어머니 웬디 스타인은 뉴질랜드 인터넷 매체 스터프(Stuff.co.nz)와의 인터뷰를 통해 딸이 바다 생존 훈련을 받은 것이 “목숨을 건지게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쿠실라는 고무보트 옆면에 어머니의 이름과 연락 방법 등을 상세히 적었다. 살아남지 못할 수도 있다는 두려움이 밀려왔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수색팀은 3일 아침 “크레타섬과 폴레간드로스섬 중간 지점에서” 그녀를 찾아냈다. 크레타섬에서 북쪽으로 101㎞ 떨어진 곳이었으며 표류한 지 37시간 만이었다. 병원으로 후송돼 화상과 탈수증 등을 치료받고 있다. 일간 뉴질랜드 헤럴드에 따르면 쿠실라는 구조된 순간 어머니 이름을 부르며 “엄마 몫으로 사탕 하나는 남겨뒀지”라고 외쳤다고 영국 BBC가 4일 전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대형 산불 일주일째 맞은 호주서 가까스로 구조된 코알라

    대형 산불 일주일째 맞은 호주서 가까스로 구조된 코알라

    대형 산불이 일주일째 계속되고 있는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중북부 지역에서 가까스로 목숨을 부지한 코알라 한 마리가 구조됐다. 호주 포트 맥쿼리 소재 코알라병원은 2일(현지시간) 화마에 휩싸인 레이크 인스 자연보호구역에서 처음으로 구조된 코알라가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밝혔다. 코알라병원 원장 수 애슈턴은 구조된 코알라가 털이 그을리고 손과 발에 화상을 입어 치료를 받는 중이라고 설명했다.코알라가 구조된 레이크 인스 자연보호구역 일대는 이번 산불로 2000ha의 대지가 불에 탔으며, 최소 350마리의 코알라가 목숨을 잃었다. 코알라병원은 불에 타 잿더미가 된 코알라들의 사체를 공개하며 사태의 심각성을 전하기도 했다. 애슈턴 원장은 “이 지역 코알라의 60% 정도가 사라졌으며, 목숨을 건진 코알라들도 앞으로 오랫동안 자연보호구역으로 돌아갈 수 없을 것”이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포트 맥쿼리 인근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은 현재도 계속되고 있으며, 70여 개의 크고 작은 산불 현장에 1000여 명의 소방인력이 투입돼 진화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산불로 발생한 연기가 남풍을 타고 시드니 상공을 뒤덮으면서 일대의 공기질지수 역시 위험 수준(200 이상)을 훌쩍 뛰어넘은 380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호주 소방당국은 주말 사이 들어 있는 비 예보에 주목하며, 빗물이 산불 진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여기는 인도] 손녀 산 채로 묻으려 한 노인…생매장 직전 아기 구조

    [여기는 인도] 손녀 산 채로 묻으려 한 노인…생매장 직전 아기 구조

    산 채로 묻힐뻔한 아기가 간발의 차로 목숨을 건졌다. NDTV 등은 1일(현지시간) 인도 남부 하이데라바드시에서 생매장 직전 구조된 아기가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보도했다. 아기를 묻으려 했던 할아버지와 삼촌은 현장에서 체포돼 조사를 받고 풀려난 상태다. 이날 아침 하이데라바드시의 한 버스정류장 근처에서 수상한 남자 두 명이 구덩이를 파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노인이 담요에 싸인 아기를 안고 있는 사이, 젊은 남성은 무덤을 만들고 있었다고 밝혔다. 아기를 산 채로 묻으려 한 것 아니냐는 경찰의 추궁에 노인은 수술이 잘못돼 손녀가 목숨을 잃었으며, 시신을 안고 버스를 탈 수 없을 것 같아서 묻어주려 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또 가족들 역시 시신을 집으로 가져오지 말라고 했다는 주장을 펼쳤다.일단 아기를 병원으로 옮긴 경찰은 그러나 아기가 살아있다는 통보를 받았다. 체포된 아기의 할아버지와 삼촌은 아기가 죽은 줄로만 알았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경찰은 이들이 아기가 여자라는 이유로 생매장 하려 한 것으로 보고 있다. 남아선호사상이 만연한 인도에서는 여아 낙태나 생매장, 인신매매가 비일비재하다. 매년 50만 명의 여자아기가 낙태되고 있다는 최근 연구 발표도 있었다. 특히 1990년대 태아의 성별을 감별할 수 있는 초음파 기술이 도입되면서 여아 낙태가 급증했다. 2006년 유니세프 보고서에 따르면 1986년 이후 인도에서 낙태되거나 태어나자마자 살해된 여자 아기는 1000만 명에 이른다. 이로 인한 성비 불균형도 심각하다. 2017년 기준 인도의 성비는 남성 1000명당 여성 896명으로 남초 현상이 두드러진다. 인도 사람들이 여자 아기를 꺼리는 데는 지참금 문화 탓이 크다. 신부의 가족이 신랑과 그 가족에게 거액의 지참금을 지불해야 하는 관행이 심각한 부담으로 작용하는 것이다. 지난달 초에도 죽은 딸을 묻으려던 남성이 산 채로 묻힌 다른 갓난아기를 발견한 일이 있었다. 항아리에 담겨 지하 90cm 깊이에 묻혀 있었던 아기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아기를 발견한 남성은 죽은 딸 대신 키우고 싶다며 입양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새끼 지키려다 다친 아빠 원숭이, 결국 하늘로…

    새끼 지키려다 다친 아빠 원숭이, 결국 하늘로…

    부성애 역시 모성애 못지 않은 것일까. 새끼를 지키려다 다친 수컷 원숭이가 결국 숨을 거뒀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미국 캔자스주 도지시티에 있는 라이트 동물원은 29일(현지시간) 수컷 꼬리감는원숭이(카푸친 원숭이) 한 마리가 세상을 떠났다며 이같은 사연을 공개했다. 31년 전인 1988년 생후 1살이었던 수컷 원숭이 ‘번’은 암컷 한 마리와 함께 처음 이 동물원에 왔다. 이후 두 원숭이는 지금까지 네 마리의 새끼를 낳아 길렀다. 그러던 지난 9월 3일 번이 의문의 상처와 함께 발견된 것이었다.동물원 측은 당시 번의 새끼 ‘피켓’이 우리에서 사라진 뒤 엉뚱하게도 도시 변두리의 도롯가에서 구조된 직후. 아빠인 번은 우리 안에서 다친 상태로 발견됐다고 전했다. 경찰은 “새끼 원숭이가 스스로 울타리를 빠져나갔을 가능성은 없다”며 누군가가 원숭이를 동물원 밖으로 데리고 나간 것으로 보고 수사를 이어왔다. 또 아빠 원숭이의 부상이 둔기에 의한 외상이라는 수의사 소견을 근거로, 상처는 새끼를 구하려다 생긴 것이라고 결론 내렸다.생각보다 심한 다리 부상에 수술을 받은 아빠 원숭이는 무리와 격리된 채 보살핌을 받았다. 동물원 측은 6~8주 정도의 회복 기간 아빠 원숭이가 새끼와 떨어져 지내야 한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불행 중 다행으로 아빠 원숭이는 빠르게 회복했고, 보름 전 건강검진에서도 별문제는 발견되지 않았다.그러나 29일 아침 아빠 원숭이가 돌연 폐사한 것이다. 동물원 측은 “원숭이 ‘번’이 미동도 없이 누워 있었다”면서 “수의사들이 원숭이를 살리기 위해 모든 방법을 동원했지만 결국 숨졌다”고 설명했다. 새끼를 정성껏 보살피던 아빠 원숭이가 갑자기 죽자 관계자들도 슬퍼하며 애도를 표했다. 지난달 구조된 번의 새끼는 현재 무리와 함께 지내며 동물원의 보호를 받고 있으며, 구조 당시와 마찬가지로 그 어떤 부상이나 건강상의 문제 없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고 동물원 측은 전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별이 된 직지원정대 추모 콘서트 열린다

    별이 된 직지원정대 추모 콘서트 열린다

    2009년 히말라야에서 신루트를 개척하다 ‘별’이 된 고(故) 민준영(당시 36세)·박종성(42) 대원 추모 콘서트가 오는 5일 오후 7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콘서트는 유익종, 조덕배, 이동원, 사랑과 평화, 듀엣 오버컴브롬(조동욱·이상권), 한국무용가 유연희, 소리꾼 정소민, 오보에 김상웅 등이 출연해 1시간30분간 진행된다. 유익종의 ‘사랑의 눈동자’, ‘그리운 얼굴’, 조덕배의 ‘꿈에 ‘나의 옛날이야기’, 이동원의 ‘향수’와 ‘가을편지’, 사랑과 평화의 ‘한동안 뜸했었지’, ‘다같이 웃어봐’ 등 친숙한 명곡들이 무대에 오른다. 두 대원의 모습을 담은 추모영상 ‘직지의 별, 그들의 발자취’도 상영된다. VIP석 4만9500원, R석 2만8500원. 박연수(55) 전 직지원정대장은 “출연진들이 뜻을 같이해 최소의 공연료만 받고 아름다운 이별의 무대를 만든다”며 “많은 시민들이 콘서트를 함께하며 두 대원들의 도전정신을 가슴에 새겼으면 한다”고 말했다.직지원정대는 공연수익금 일부를 두 대원 추모기념관 건립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두 대원은 2009년 9월 히말라야 히운출리 북벽 신루트인 ‘직지 루트’ 개척에 나섰다가 실종된 뒤 10년만인 지난 7월23일 현지 주민에게 발견됐다. 박 전 대장과 유족들은 네팔을 방문해 이들의 시신을 화장한 뒤 유해를 안고 지난 8월 17일 귀국했다. 청주시민들은 자발적으로 이들의 귀환에 들어간 비용 2000여만원을 모았다. 청주시 가덕면에서 산행도중 실종됐다가 10일만에 기적적으로 구조된 조은누리(14)양도 성금모금에 동참했다. 두 대원이 활동했던 충북산악구조대가 자신을 찾기위한 수색활동에 힘을 보탰기 때문이다. 조양은 추모콘서트도 함께 하기로 했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작동 중인 안마의자에 낀 2살 끝내 숨져

    작동 중인 안마의자에 낀 2살 끝내 숨져

    작동되고 있던 안마의자에 끼어 크게 다친 두 살배기 아기가 병원 치료를 받다가 끝내 숨졌다. 30일 충북 청주 청원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쯤 모 대학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던 A(2)군이 숨졌다. A군은 전날 오후 6시 46분쯤 청원구 아파트에서 의자형 안마 기구에 끼었다가 어머니 B씨에 의해 발견됐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A군은 어머니의 신고로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구조된 후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B씨는 “갑자기 안방에서 막내 아이가 우는 소리가 들렸다”면서 “달려가 보니 아이가 다리를 압박해 주는 안마의자의 하단부에 끼어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A군의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안마의자가 어떤 경위로 작동해 A군이 끼어 사망하게 됐는지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여기는 남미] 40년간 학대당한 서커스 코끼리, 브라질서 새 삶

    [여기는 남미] 40년간 학대당한 서커스 코끼리, 브라질서 새 삶

    장장 40년간 서커스단에서 학대에 시달린 칠레의 코끼리가 브라질 이민(?)에 성공했다. 칠레 서커스단에서 구조된 코끼리 '람바'가 16일(현지시간) 항공편으로 브라질 상파울로주 캄피나스의 비라코푸스 국제공항에 도착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브라질이 동물학대 신고를 받고 외국에서 코끼리를 구조, 자국으로 데려간 건 이번이 처음이다. 특수 제작된 컨테이너에 실려 칠레에서 브라질로 건너 간 람바는 이제 상파울로에서 '코끼리 성지'로 이동한다. 브라질 중부 마투그로수주에 있는 '코끼리 성지'는 학대 받던 코끼리들을 위해 브라질이 조성한 보호구역이다. 코끼리 성지의 생물학자 다니엘 모라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보호구역도 동물에겐 울타리라면 울타리일 수 있지만 워낙 규모가 커 구속감을 느끼진 않을 것"이라며 "람바에게 동물로서 마땅히 누려야 할 자유를 누리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브라질 당국은 코끼리가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며 컨테이너에 타고 있는 람바의 모습을 공개하진 않았다. 람바는 아시아코끼리로 올해 55살로 추정된다. 람바가 칠레의 서커스단에 들어간 건 8살 때다. 이후 무려 40년간 람바는 서커스단에서 묘기를 부렸다. 묘기를 부리지 않거나 훈련을 거부하면 혹독한 매를 맞으며 학대에 시달렸다. 이런 사실을 동물보호단체들이 칠레 당국에 고발한 건 2010년대 초반. 코끼리 보호에 유난히 열심인 브라질에도 "서커스단에서 코끼리를 구조해 달라"는 요청이 접수됐다. 브라질이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2012년 람바는 서커스단에서 구조됐다. 자유의 몸이 된 람바는 칠레 란카구아의 사파리공원으로 옮겨져 새로운 삶을 시작했지만 브라질은 코끼리에 대한 관심을 끊지 않았다. 브라질은 '코끼리 성지'를 조성, 운영하고 있어 칠레보다 편안하고 안락한 환경을 코끼리에게 제공할 수 있다며 칠레 당국과 람바의 '이민'을 논의하기 시작했다. 협의엔 꼬박 7년이 걸렸다. 현지 언론은 "논의를 시작한 뒤 본격적인 서류절차를 밟는 과정에서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며 "칠레 당국이 공식적으로 람바의 이민을 허락하자마자 브라질이 바로 항공편 운반작전을 준비, 실행에 옮겼다"고 보도했다. 람바는 이제 브라질 '코끼리 성지'에 입주한다. 다니엘 모라는 "성지에 가면 람바에게 완전한 자유가 주어지게 된다"며 "람바가 비로소 진짜 코끼리다운 코끼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브라질의 '코끼리 성지'는 1100헥타르 규모로 코끼리에 최적화된 보호구역이다. 관리 당국은 영양분까지 계산해 코끼리에게 먹을 것을 공급하지만 코끼리의 생활엔 일체 간섭하지 않는다. 현재 '코끼리 성지'엔 각각 47살과 45살 된 아시아코끼리 '마이아'와 '기다'가 살고 있다. 람바를 기다리고 있는 친구들인 셈이다. 한편 브라질은 라틴아메리카 각국에서 구조한 코끼리의 '이민'을 계속 받아들여 '코끼리 성지'에 입주시킬 예정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브라질은 최소한 코끼리 6마리의 이민을 인접국들과 협의 중이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네가 왜 거기서 나와?…수심 113m 호수서 낚인 야생 고양이

    네가 왜 거기서 나와?…수심 113m 호수서 낚인 야생 고양이

    호수 한가운데서 난데없이 고양잇과 들짐승이 잡혔다. 폭스뉴스 등은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몬태나주의 한 호수로 낚시를 나간 부자가 보브캣을 낚았다고 전했다. 보브캣은 북미산 야생고양이로 과거에는 미국 전역에서 살았지만 지금은 중서부에서만 드물게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이날 몬태나주에서 가장 큰 호수인 플랫헤드호로 낚시를 나간 밥 헤리퍼드와 아들 브렛은 물속에서 파닥거리는 무언가를 발견했다.물고기인가 싶어 다가가 보니 다름 아닌 보브캣이 물에 빠져 허우적대고 있었다. 보기 드문 광경에 넋이 빠진 두 사람은 서둘러 그물을 던져 보브캣을 끌어 올렸다. 밥은 “구조 당시 보브캣은 으르렁거리며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안전하게 호숫가로 데려가 풀어주었다”라면서 “결코 잊지 못할 장면”이라고 밝혔다. 또 "보브캣이 얼마나 오래 물속에 빠져 있었는지, 한참 동안 몸을 부들부들 떨었다"고 덧붙였다. 아무리 수영에 능숙한 보브캣이라지만 어떻게 최대 수심 113m에 달하는 대형 호수 한가운데에 있었는지에 대해 사람들은 한결같이 갸우뚱한 반응을 보였다. 현지언론은 구조된 보브캣이 포식자인 독수리에게 잡혀가다 물에 빠졌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측했다. 한편 당시 장면을 SNS에 공개한 밥은 이 지역에서 보브캣을 본 지 꽤 오래되었다면서 더 많은 야생 고양이가 서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포토] 신시내티 동식물원에서 함께 노는 치타와 개

    [포토] 신시내티 동식물원에서 함께 노는 치타와 개

    9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동식물원에서 지난 7월 태어난 치타가 동물보호단체에 구조된 개와 놀고 있다. 이는 이 동식물원에서는 여섯 번째로 성사된 개와 치타 간 연결이다. AP 연합뉴스
  • 애꿎은 고래만 괴롭히는 상어 그물…새끼 혹등고래 극적 구조

    애꿎은 고래만 괴롭히는 상어 그물…새끼 혹등고래 극적 구조

    상어 잡는 그물이 애꿎은 고래만 괴롭히고 있다. 7news 등 호주매체는 지난 4일(현지시간) 시드니 북쪽 뉴캐슬의 한 해안에서 상어 차단 그물에 뒤엉킨 혹등고래 새끼가 발견돼 해양구조대가 구조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구조된 고래는 지난주 초 뉴사우스웨일즈주(이하 NSW) 스콧 헤드 해안에서 처음 목격됐다. 그물에 결박된 채 어미와 함께 표류하던 새끼 고래는 며칠 후 수백 킬로미터 떨어진 뉴캐슬 해안에서 다시 발견됐다. 관련 당국은 야생동물보호국 소속 구조대원들을 곧바로 고래 구조작전에 돌입했다. 그러나 어미 고래의 경계 탓에 접근은 쉽지 않았다. 구조에 참여한 대원은 “새끼에게 접근하자 어미 고래는 꼬리를 반복적으로 내리치는 등 눈에 띄게 동요했다”고 밝혔다.결국 고래는 구조 시작 11시간 만에야 그물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었다. 현지언론은 그물이 입안까지 빨려 들어가 새끼 고래가 매우 고통스러워했다고 전했다. 고래 구조 후 NSW 1차산업부는 퀸즐랜드주에 책임을 묻는 성명을 발표했다. 고래를 옭아맨 그물이 바로 퀸즐랜드의 상어 관리 프로그램에 따라 설치된 상어 차단 그물이었다는 것. NSW는 성명에서 “고래는 퀸즐랜드의 쿠란가타 해안에서 상어 차단 그물에 걸렸다”라면서 상어 관리 프로그램이 수영객 보호는커녕 오히려 혹등고래 같은 해양 동물을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호주 고래 구조 및 연구 기구(ORRCA)에 따르면 올해 들어 뉴사우스웨일즈에서 그물에 걸린 채 발견된 고래는 40여 마리로, 지난해보다 2배 이상 급증했다. 이 중 구조된 고래는 7마리 수준이다. 동물보호단체 휴메인소사이어티인터내셔널도 “호주의 상어 차단 그물은 수영객 보호 등 제 기능을 하지 못한 채 다른 해양 생물만 괴롭히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지금의 상어 관리 프로그램은 1930년대에 시작된 것이라며, 상어에 대한 연구나 방어 기술 등에 많은 진전이 있는 만큼 그물 대신 다른 방법을 적용해야 할 때“라고 조언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북일 선박 동해서 충돌… 영유권 갈등 긴장 고조

    북일 선박 동해서 충돌… 영유권 갈등 긴장 고조

    북한 어선과 일본 어업단속선이 7일 동해 황금어장 대화퇴 해역에서 충돌해 북한 어선이 침몰했다. 북한 선원 약 60명이 바다에 빠졌으나 전원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화퇴 해역의 영유권을 놓고 양측의 긴장이 고조돼 온 가운데 이번 사건이 북일 관계에 새로운 갈등 요인으로 작용하게 됐다. 일본 해상보안청과 수산청은 이날 “오전 9시 10분쯤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인 이시카와현 노토반도 북서쪽 350㎞ 지점 해역에서 수산청 소속 1300t급 어업단속선과 북한 어선이 충돌했다”고 밝혔다. 해상보안청 등은 “일본 EEZ 해역에 북한 선박이 들어온 것을 확인하고 바깥으로 나가라고 경고를 하던 중 충돌이 일어났다”고 전했다. 에토 다쿠 농림수산상은 “북한 선박이 급선회하면서 단속선에 부딪힌 뒤 침몰했다”고 주장했다. NHK 등에 따르면 충돌로 북한 어선은 오전 9시 30분쯤 침몰했으며 이 과정에서 바다에 뛰어든 선원 60여명 전원이 일본 측에 의해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된 선원들은 주변에 있던 여러척의 북한 선박에 인계됐다. 대화퇴를 둘러싼 북일 갈등은 최근 급격히 고조됐다. 지난 8월 북한 해군 소속으로 추정되는 선박이 일본 측 순시선에 근접해 “(북한) 영해에서 즉시 퇴거하라”며 영유권을 주장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용어 클릭] ■대화퇴 동해 중앙부에 위치한 길이 200㎞, 폭 수십㎞의 얕은 해저지형을 말한다. 수심이 얕은 편이고 난류와 한류가 교차하는 곳이어서 오징어, 꽁치, 연어 등이 많이 잡힌다. 대화퇴의 대부분은 일본 EEZ에 속하지만 한일 공동관리 어장이어서 한국 어선도 조업할 수 있다.
  • 허리케인 붕괴 건물서 살아남은 강아지, 한 달 만에 극적 구조

    허리케인 붕괴 건물서 살아남은 강아지, 한 달 만에 극적 구조

    허리케인 도리안이 무너뜨린 건물 잔해 속에서 살아남은 강아지가 한 달 만에 기적적으로 구조됐다. CNN과 폭스뉴스 등은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의 동물구조단이 바하마 마쉬 하버의 무너진 건물 밑에서 살아남은 강아지를 발견해 구조했다고 보도했다. 구조된 강아지는 적외선 열화상 카메라가 탑재된 드론에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구조대 대변인 체이즈 스콧 대변인은 “구조대가 띄운 드론에 생존 신호가 잡혔다”라면서 “생후 1년 정도로 추정되는 강아지는 부서진 유리와 에어컨 실외기 등 건물 잔해에 깔려 거의 죽을 뻔했다”고 설명했다. 함께 매몰됐던 다른 강아지는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 발견 당시 강아지는 뼈가 드러날 정도로 수척해져 있었다. 구조대 대변인은 강아지가 한 달 간 빗물을 먹으며 겨우 버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구조대는 이 강아지에게 ‘기적’(Miracle)이라는 이름을 붙여주었다.병원으로 옮겨진 강아지는 300㎜가량의 수액을 맞고 서서히 먹이량을 늘리면서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 구조대 대장 로리 시먼스는 "기적적으로 목숨을 부지한 만큼, 어서 주인을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만약 주인이 나타나지 않더라도 미국으로 수송 허가를 받고 나면 금방 새로운 가족을 만날 것이라고 덧붙였다.허리케인 도리안은 지난달 초, 최고 시속 297㎞에 달하는 강풍을 동반한 채 바하마 아바코와 그레이트아바코, 그랜드바하마섬을 덮쳤다. 이 과정에서 최소 50명이 사망했으며, 현재까지 생사조차 확인되지 않은 실종자는 2500명에 이른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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