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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AL기 괌추락 참사­관계부처 움직임

    ◎잇단 비상대책회의… 수습 총력/‘대통령성명’ 발표… 총영사에 최선 당부­청와대/주미대사관에 훈령… “미와 협조” 지시­외무부/사고조사반 구성,미 당국과 공동조사­건교부 대한항공 여객기가 괌에서 추락하는 대참사가 발생하자 청와대 총리실 외무부 건교부 등 관련 정부부처는 잇따라 긴급대책회의를 갖는 등 사고수습을 위해 바쁜 움직임을 보였다. ▷청와대◁ ○…김영삼 대통령은 상오 9시30분 조해령 내무장관 등 신임각료들에게 임명장을 준 뒤 곧바로 고건 총리와 14개부처 장관이 참석하는 비상대책회의를 열었다.김대통령은 이와함께 이례적으로 대한항공기 추락사고와 관련해 ‘대통령성명’을 발표,이번 사태를 중대하게 받아들이고 있음을 나타냈다.김대통령은 상오 9시55분께 온중렬 주아가냐총영사에게 전화를 걸어 사고수습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새벽 3시30분 김용태 비서실장 조홍래 정무·반기문 외교안보수석 등으로부터 전화보고를 받고 깜짝놀란 목소리로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났느냐”고 침통해 했다. ▷총리실◁ ○…고건 국무총리는 상오 3시10분 외무부 상황실로 부터 대한항공기 추락소식을 보고받은뒤 당직총사령실을 통해 상오 5시에 긴급관계장관회의를 소집토록 지시했다.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20여분 동안 진행된 이 회의에서 이환균 건교부장관은 중앙사고대책반을 구성하고 정부대표단을 현지에 파견하는 등 긴급조치결과를 보고했다. 고총리는 이어 상오 7시30분에 유종하 외무와 김동진 국방·이건교부,남정판 공보처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2차 관계장관회의를 주재,의료진 파견과 부상자 조기 후송을 위한 특별기 편성 등 추가조치를 마련했다. ▷외무부◁ ○…이날 홍정표 제2차관보를 중심으로 ‘외무부 해외여행 안전대책반’을 구성해 괌의 주아가냐 총영사관과 연락을 취하면서 생존자확인등 상황을 점검했다.또 괌이 미국속령인 관계로 주미대사관에 긴급훈령을 보내 사고원인 조사와 생존자 및 부상자 치료를 위해 미국정부에 협조를 요청토록 지시했다.외무부는 또 아가냐총영사관 직원이 3명밖에 안되는 점을 감안해 정성배 재외국민심의관 등 직원 3명을 추가로 현지에 파견해 사고수습대책 마련을 지원했다.외무부는 괌에 거주하는 교민 8천여명 가운데 일부는 비행기가 추락한 밀림근처에 모여 환자후송을 돕는 등 자원봉사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건교부◁ ○…대한항공 KE801편 추락사고와 관련,6일 이환균 장관을 본부장으로 사고조사반 국제반 상황반 관리반 지원반 등 5개 반의 중앙사고대책본부를 구성,상황파악과 사고수습에 나섰다. 대책본부는 특히 항공기전문가와 운항관제전문가 사고조사전문가 등 전문가 4∼5명으로 사고조사반을 구성,곧바로 현장에 파견해 미국 연방항공국(FAA)과 공동으로 사고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복지부◁ 6일 상오 괌에 국립의료원 일반외과와 정형외과 의사 각 1명을 보낸 데 이어 하오 8시20분 임시 비행기 편으로 이정윤 인하대병원장을 팀장으로 하고 의사 12명 간호사 11명으로 구성된 의료진을 파견. 환자 대부분이 화상을 입은 점을 감안,의사 가운데는 화상치료를 맡을 일반외과 의사가 9명 포함됐으며 나머지는 내과 의사 2명과 군의관 1명. 의사들은 환자들을 서울로 후송하는 미군 C­9 수송기에 동승해 치료할 계획.C­9 수송기는 일본 요코다 미 공군기지에서 출발해 이날 밤 이미 괌에 도착한 상태. 또 환자들이 7일 하오 3시30분 서울에 도착하면 중환자는 한강성심병원과 국립의료원,인천지역 환자 및 승무원은 인하대병원,나머지 환자는 강남시립병원으로 옮겨 치료할 예정. ▷국방부◁ 6일 KAL기 추락사고와 관련,한미연합사 지휘통제실과 괌 미군기지 사이에 상오 6시55분 핫라인을 설치해 현지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현재 연합사와 건설교통부 상황실,중앙재해대책본부에 연락장교를 파견해 협조체제를 가동중”이라며 “현지 구조활동은 젠지크 괌 기지 해군사령관(소장)의 지휘 아래 미 해군 구조대 200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CH 46S 헬기가 후송작전을 맡고 있다”고 말했다.
  • 칠흑·폭우속 “꽝”… 기체 세동강/KAL기 괌추락 참사­사고순간

    ◎화염속 승객들 “살려달라” 실신­아수리장/앞부분서 불길 치솟아… 2∼3분 연쇄폭발/피투성이 생존자 “산사람 없습니까” 절규 6일 상오 1시30분쯤(이하 한국시간).2백여명의 승객과 승무원 등 모두 254명을 실은 대한항공 801편 보잉 747기는 괌 상공을 날고 있었다.칠흑 같은 어둠에다 하늘에 구멍이라도 난 듯 엄청난 비가 쏟아져 앞이 전혀 보이지 않았다. 아가냐공항까지는 불과 3마일(약 5㎞).기장 박용철씨(44)는 착륙을 위해 랜딩 기어를 내렸다.랜딩 기어를 서둘러 내린 탓인지 비행기의 요동이 평소보다 심했다.하지만 휴가에 들뜬 대부분의 승객들은 별달리 신경을 쓰지 않았다.착륙할 때 늘 있는 일쯤으로 여겼다. 그러나 5분쯤 뒤 ‘꽝’하는 소리와 함께 승객들은 정신을 잃었다.여객기의 랜딩기어가 공항 동쪽 ‘니미츠 힐’에 부딪친 것이다. 비행기는 밀림 사이를 미끄러지듯 질주했다.기체 뒷부분이 떨어져 나갔고 곧이어 중간부분이 동강났다.기체 앞부분에서 불길이 치솟으면서 대부분 승객들을 비명을 지르며 정신을 잃었다. 생존자 홍현성씨(35·재미교포·대전시 중구 오류동 삼성아파트 22동1407호)는 얼굴을 때리는 강한 빗방울 때문에 곧 정신을 차렸다.앞에서 세번째 자리에 앉아 있던 홍씨는 바로 머리 위 부분이 동강난 덕분에 외부에 노출돼 불길을 피할수 있었다.가슴에 타박상을 입은 홍씨는 언제 비행기가 폭발할지 모른다는 불안 때문에 서둘러 기체를 빠져나왔다. 그 순간 누군가가 홍씨의 발목을 잡았다.심한 화상을 입은 한 여승무원이 구해 달라며 혼신의 힘을 다해 손을 내밀었던 것.여승무원은 안전벨트를 매고 있었는데도 추락때의 충격 때문에 밖으로 튀어나와 목숨을 건졌다고 했다.홍씨는 여승무원과 함께 ‘니미츠 힐’ 정상 쪽으로 올라갔다. 홍씨는 여승무원이 다른 사람을 구해야 한다고 외치는 소리를 듣고 언덕을 내려가 기체로 다가갔다. “누구 산 사람 없습니까” 우리 말로 묻자 기체 안에서 아이들의 목소리가 들렸다.어른들은 대답이 없었다. “너희 몇 명이냐” “4명“ 그러나 2∼3분 간격으로 폭발음이 들려 두려움 때문에 더이상 다가갈수 없었다. 홍씨는 언덕으로 올라가 구조를 요청하기로 했다.어디선가 헬기 프로펠러 소리가 들렸다.홍씨는 여승무원의 블라우스를 찢어 만든 깃발을 흔들었다. 홍씨는 사고가 발생한지 1시간쯤 지난 2시30분쯤 헬기로 구조됐고 부상이 심한 여승무원은 밀림을 헤치고 온 구조대에 의해 들것에 실려 병원으로 옮겨졌다.
  • 탑승자 가족·의료진 현지로 출발/유족·공항 표정

    ◎대한항공·생존자수 갈팡질팡 발표 빈축/기장동생 “원래 비행스케줄 아니었는데”/공항승객 “사고 왜 이렇게 자주나나” 흥분 6일 아침 잠에서 깬 모든 국민들은 믿기지 않는 참사에 경악하며 탑승자 및 사망자 명단을 혹시하는 마음으로 살펴보았다. 특히 사고 비행기 탑승자 가족들은 이른 아침부터 서울 강서구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와 등촌동 유가족대책본부 등에 몰려와 발을 동동 구르며 오열하며 사망자 및 생존자 명단을 확인했다. ○…유가족대책본부가 마련된 서울 강서구 등촌동 대한항공 교육훈련센터에 나온 임보경씨 가족들은 “사고가족이 현지에 갈 수 있도록 조속히 대책을 마련해달라”며 항공사측에 거세게 항의. 광주 동구 구의원 곽성제씨의 아들 열희씨(21·서울대 전기공1년)는 동행한 친구들이 감싸안고 위로의 말을 건넸으나 사고 소식이 믿기지 않은 듯 울음을 터트렸다. 원로 코메디언 백남봉씨도 남동생의 막내딸 박윤정씨(23·패션모델)의 생사를 확인하기 위해 달려왔으나 결국 사망자 명단에 포함된 걸 확인하고는 말을 잇지못했다. ○…대한항공 사고대책본부는 강서구 공항동 본사 5층 회의실에 상황실을 마련해 놓고 취재진들에게 현지 상황변화를 브리핑. 상오 5시40분쯤 첫 브리핑을 가진 대한항공은 그러나 사고발생 9시간여가 지나도록 사고원인을 파악하지 못하는 등 허둥지둥. 사고대책본부는 특히 하오 1시30분 브리핑에서 생존자가 60여명이었다고 발표했다가 30분 뒤 “현지 구조대의 잘못으로 중복 계산됐다”며 ”생존자는 메모리얼병원 16명,해군병원 17명 등 모두 33명이며 이 가운데 메모리얼병원에 후송된 4명은 신원확인이 안됐다”고 해명하는 등 갈팡질팡. ○…기장 박용철씨(43)의 남동생 용길씨(35·경남 진주시)는 대책본부를 찾아 “둘째 형이 오늘 밤 8시쯤 괌에서 돌아오면 큰형 등 3형제 가족이 경남 남해로 피서를 가기로 했었다”며 “형수가 전날 왠지 불길한 생각이 들어 원래 형의 비행스케줄도 아닌데다 기상조건도 좋지 않은데 굳이 비행할 필요가 있느냐며 극구 말렸다더라”고 전언.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김포공항에 부착한 ‘새 비행기로 즐겁게 다녀오십니오’라는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철거. 아시아나항공의 관계자는 “아시아나 항공기 기령이 대한항공에 비해 월등히 낮아 그간 홍보차원에서 플래카드를 내걸었지만 자칫 사고수습에 정신이 없는 대한항공측을 자극할 것 같아 철거했다”고 설명.
  • 폭염속 어린이사고 급증

    ◎7월 119신고 36% 늘어… 골목길 윤화는 4배/더위에 어른들 짜증운전·관심소홀 경계 찜통 더위가 10여일째 계속되면서 어린이 안전사고가 크게 늘고 있다. 1일 서울시 소방본부에 따르면 7월 한달 동안 119에 신고된 10세 미만 어린이의 안전사고는 모두 199건.지난 해 같은 기간의 126건 보다 36.7%나 증가한 수치다.특히 골목길 교통사고는 5건에서 20건으로 4배나 늘었다. 전체 어린이 사고의 절반 정도가 여름철에 발생하지만 특히 올해 더 많은 것은 계속되는 무더위 탓이다. 어린이들의 활동이 많아지는 여름철에는 물놀이 사고와 골목길 교통사고,엘리베이터 정전 사고,미아 사고 등이 크게 늘어난다.특히 낮 12시부터 하오 3시에 집중돼 전체 사고의 47.4%나 된다. 지난달 21일 하오 1시쯤 서울 송파구 가락동 일부 지역에 전력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정전 사고가 발생,H아파트 단지 내 엘리베이터가 멈춰섰다.주민들은 엘리베이터 안에 이모양(7)과 최모양(5)등 어린이만 타고 있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119 구조대에 연락해 3시간만에 구조했다.이들은부모들이 무더운 날씨 탓에 아파트 문을 열어 둔 틈을 타 엘리베이터를 타고 놀다 갇힌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29일 하오 7시쯤 서울 도봉구 쌍문동 K아파트 앞 골목길에서도 친구들과 놀던 김모군(7)이 조모씨(35·여)가 몰던 승용차에 치어 크게 다쳤다.더위 때문에 저녁 시간까지 집에 들어가지 않고 골목길에서 놀다 사고를 당한 것이다.소방본부 관계자는 “덥고 짜증이 나기 쉬운 날씨 탓에 운전 중 졸거나 난폭 운전을 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고 설명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연일 찌는 더위 때문에 부모는 무신경해지고 아이들은 집 밖에서만 놀려고 하면서 어린이사고가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 익사체 인양 사례비 요구/129응급구조대

    익사사고 사고현장에 출동한 119구조대가 사체 수색작업 도중 돌아가고 이어 출동한 129응급구조대 잠수부들이 시체인양 사례비를 유족들에게 요구해 물의를 빚고 있다. 27일 상오10시30분쯤 충북 충주시 금가면 하담리 충주댐의 조정지댐 하류에서 물놀이를 하던 정길훈군(15·청주 주성중 3년)과 지훈군(12·청주 흥덕초등학교 6년) 형제가 물에 빠져 실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충주소방서 119구조대는 이날 상오11시30분쯤 지훈군의 사체를 인양한 뒤 길훈군의 수색작업을 사회복지법인인 129응급구조대에 맡기고 철수했다. 그러나 129응급구조대와 함께 현장에 온 일반잠수부들은 정군의 부모 등에게 사체인양 사례비로 3백만원을 요구하다 1백만원을 받기로 하고 하오4시쯤 길훈군의 사체를 인양했다.
  • 1층서 “펑”… 순식간에 화염 번져/태 호텔 화재 이모저모

    ◎소방장비 부실·비상구 잠기놔 희생 커/건물붕괴 우려 구조활동에 많은 장애 ○…화재가 난 태국 파타야의 로열 점티엔 호텔은 소방 장비가 부실한데다 처음부터 비상구를 잠가 놓은 바람에 희생자가 더욱 늘어났다고. 호텔측이 비상구를 잠가 놓은 이유는 투숙객들이 숙박비를 내지 않고 몰래 도망가는 일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함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점티엔 호텔은 소방 시설이 거의 전무해 사망자가 많을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 소방 관계자들의 주장.익명을 요구한 한 소방대원은 점티엔 호텔뿐 아니라 대부분의 태국 호텔들이 스프링클러나 화재 경보기 등 기본적인 장비조차 갖추지 못하고 있다고 귀띔. ○…사고 현장을 무사히 탈출한 미국여성인 로첼 스테인 새미씨는 I­TV와의 인터뷰에서 화재 당시 아무런 경보음도 들리지 않았고 호텔측으로부터의 대피경고도 없었다며 호텔측을 성토. 그녀는 또 자신은 호텔 맨 위층에서 경찰관들과 함께 거리에 있던 친구에게 핸드폰을 이용해 구조를 요청했다고 설명. ○…구조대원들은 화재 당시 200여명이 들어가 있었던 점티엔 호텔안에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남아 있을 것이라며 사망자수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 이들은 화재 현장에서 빠져나온 생존자 중 많은 사람들이 자신들의 친지가 호텔안에 남아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그러나 호텔 건물이 무너질 것을 우려,구조활동에 많은 장애가 따르고 있다고 하소연. ○…화재가 처음 발생한 곳은 호텔 1층의 커피숍이었다고. 11일 상오 9시 커피숍의 가스 오븐이 폭발할 당시 커피숍의 주방에서 일하던 8명이 그자리에서 숨졌으며 가스와 불길은 순식간에 세미나가 열리고 있던 같은 층의 회의실로 번져나갔다. ○…점티엔 호텔이 자리한 파타야는 요트와 골프 수용을 즐기려는 ○…이번 화재는 태국 정부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어메이징 타일랜드’라는 이름의 대대적 캠페인을 시작한지 불과 수일만에 발생,정부 당국자들을 아연실색게 하고 있다.
  • 컴퓨터 ‘911구조대’떴다/그이름‘사이버 클리닉’…4곳서 성업중

    ◎고장수리·업그레이드 소모품 대체·맞춤 등 24시간안에 척척 해결 24시간 운용되는 컴퓨터 응급구조대 「사이버 클리닉」이 성업중이다. 이른바 「컴퓨터 도사」들이 모여 지난 3월 출범한 사이버 클리닉(대표 박승욱)은 「언제나(Anytime),가장 빠르게(Quick),즉시(Realtime) 서비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출범,3개월여 만에 컴퓨터 사용자들에게는 꼭 필요한 존재가 됐다. 사이버 클리닉은 컴퓨터가 사용중 고장나거나 프로그램이 다운될 경우,구기종의 컴퓨터를 업그레이드하려 할 때 혹은 주변기기 소모품 소프트웨어를 구입하고 싶을때,컴퓨터를 맞추고 싶을때 전화 한통화면 24시간내에 언제 어디서든 달려오는 문자 그대로 컴퓨터 응급구조대다.서비스 비용은 도착기준 3만원으로 대단히 저렴하다.맞춤비용은 1백20만원선으로 용산 전자상가보다 10% 정도 싸다. 본사외의 가맹점은 용산 일산 영등포 등 3곳이지만 올해안으로 200여곳으로 늘릴 예정이다.5평 정도의 사무실을 갖추고 3백만원 정도의 가맹비(물품대금 별도)를 내면 된다.본사는 가맹사에대해 서비스용지 팸플릿 유니폼 및 명찰 차량도색 등을 제공한다. 점포당 하루 평균 10건 이상의 서비스 요청이 오고 있다.특히 일산점의 경우 주민들이 보유한 컴퓨터가 286 또는 386기종이 많아 업그레이드,소모품대체 및 소프트웨어 설치 등의 수요가 커 전망이 밝다는게 클리닉측의 설명이다. 박사장은 『현재 사용중인 컴퓨터의 대부분은 386기종이어서 업그레이드 수요가 많은 데다 대기업의 새 프로그램 설치수요 등이 많다』면서 『소자본 창업을 꿈꾸는 예비창업자에게 적합한 업종』이라고 말했다.문의 9160­911.
  • 한적대표 2인이 말하는 북 체류 2박3일

    ◎북 환영 분위기속 한국신문 내용에 불만/단동­신의주 직통전화 개설엔 난색 표명/89년 학생축전 영화 보여준뒤 소감 물어 북한적십자사(북적)에 대한 식량지원을 위해 지난16일부터 신의주에 머물렀던 이용헌·최종채 대한적십자사(한적)두 대표는 이호림 북적부부장(과장급) 등 북적대표들의 환대속에서 2박3일을 보냈다고 말했다.다음은 18일 하오 늦게 신의주역에서 1천264.5t에 대한 인도·인수식을 마치고 단동으로 돌아온 두 대표 이야기의 요약. 숙소인 「압록강여관」은 압록강철교를 건너 북한측 「국경통행검사소」에서부터 2.7㎞지점에 있는 4층의 정갈한 호텔이었다.호텔은 화교와 중국의 조선족교포들로 붐볐고 1층 로비에는 30∼40명의 손님들이 눈에 띄었다.호텔측은 객실의 80∼90%가 차 있다고 말했다. 이호림부부장,한인덕·최수일씨 등 북적 구조대책위 위원들도 한 여관에 묵으며 우리를 상대했다.이들은 지난12일 1차 전달직후 『신의주가 썰렁했다』는 우리대표의 말을 인용한 「한국신문」을 문제삼으면서 지원업무와 남북관계와 관련,말과 행동에 주의해 줄것을 재삼 강조했다.식량지원과 관련,한꺼번에 많은 양을 전달해 주었으면 좋겠다는 것과 옥수수 가루가 쉽게 부패하므로 여러 방도로 가공할 수 있는 통강냉이로 달라고 희망하기도 했다. 판문점을 통한 식량전달 방안에 대해선 북적대표들은 『여건이 성숙되지 않은것 같다』고 말했으며 단동­신의주등 적십자대표간의 식량수송을 위한 직통전화 등 연락체계를 갖추자는 제의에는 『어렵다』고 대답했다.17일 상오엔 북적대표들은 지난89년 평양에서 열린 13차 세계청년학생축전 기록영화를 두시간동안 보여준뒤 소감이 어떠냐고 묻기도 했다.17일 단동과 3차례 국제전화를 했는데 원래 북측설명과는 달리 전화신청후 3시간가량 기다리지 않고 3∼5분정도 기다린뒤 평양을 거쳐 단동으로 통화할 수 있었다. 식사는 식당에 마련된 별실에서 한끼에 20달러하는 외국인용 식사로 대접받았다. 신의주거리는 비교적 깨끗했으며 여성들은 검은치마에 흰 블라우스차림이 대부분이었고 대체로 검소하고 수수했다.거리에는 「우리식대로 살아가자」는등의 대형 플래카드들이 눈에 띄었다. 이들은 정치적인 대화는 피하려 했으나 미전향장기수인 김인서의 딸이 북적 사무실에 와서 아버지를 석방시키는데 도와달라고 애원하고 있다며 한적이 이에 앞장서 달라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우리에게 『적십자사업에 수고가 많다.자랑스럽게 생각한다.남북관계 개선과 통일에 앞장서자』고 말하기도 했다.또 『좋은 일하러 오신 분들인데 불편이 있느냐』며 다정하게 묻기도 했다.
  • 전문대 정원 37.5% 특별전형/내년 입시요강

    ◎62개대 4년제 정시모집때 일반전형 98학년도 전문대 입시에서는 66개대가 독자 기준에 의한 특별전형을 통해 5천321명을 뽑는 것을 비롯,전체 모집정원의 37.5%를 특별전형으로 선발한다. 또 입시일이 97학년도 보다 12일이나 줄어 특별전형 기회를 포함해도 수험생의 복수지원 횟수는 최대 21차례로 크게 감소했다.지난 입시에서는 최대 32차례였다. 교육부는 4일 이같은 내용의 전국 155개 전문대의 입시 요강을 발표했다. 입시 요강에 따르면 145개대가 정원내 특별전형으로 전체 정원내 모집 24만9천427명의 37.5%인 9만3천667명을 선발하기로 했다.97학년도 보다 1.7%인 4천179명이 늘었다. 독자 기준에 의한 특별전형은 97학년도 22개대 851명에 비해 크게 늘어났으며 선발 대상도 119구조대원·유치원 원장·산업재해근로자 자녀 등으로 다양해졌다. 전문대별 일반·특별전형 입시일은 내년 1월19일∼2월7일 사이의 15일간으로 분산됐으나 남해전문 등 10개대가 독자 기준에 의한 특별전형을 입시일 이전에 6일간 나눠 실시,수험생들은 실제로 21차례까지 복수지원 할 수 있다. 15만5천760명을 선발하는 일반전형의 경우,인하공전 등 62개 전문대는 4년제 대학 정시모집 「다」「라」군 시험기간인 1월17일∼26일에 전형을 실시,4년제 대학과 경쟁을 벌인다.
  • 특별전형대상 이색경력자

    ◎대구산업­소방·경찰관 119구조대원 포함/부산여자­해외체류 경험자·에어로빅 입상자도/대구계명­유치원 설립자·중기과장이상 대상 98학년도 전문대 입시에서는 119구조대원·유치원 원장·에어로빅 강사·탄광지역 거주자·잠수자격증 소지자 등 특이한 경력을 가진 사람에게도 특별전형 입학자격이 주어진다.다만 응시를 하려면 소속 기관장 등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98학년도 입시에서 특별전형을 실시하는 66개 전문대 가운데 이색적인 전형내용을 간추린다. 대구산업전문대는 산업안전과 정원에 119구조대원·소방관·경찰관 등을 포함시켰다.부동산중개업자·관광통역안내원·잠수자격증 소지자·고교합창반 2년 이상 경력자도 선발대상이다. 강원도 영월공전은 영월·평창·정선·태백·제천·단양 등 인근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하거나 산업체에서 일한 근로자를 뽑는다.단 30세 이상이어야 한다. 제주도 한라전문대는 의료기사·간호조무사 자격증 소지자,새마을 지도자 및 자녀에게 특별전형의 기회를 준다. 부산여전은 관광학과에 1년 이상해외 체류경험자,비서학과에 비서 3급이상 자격증 취득자를 선발한다.무용학과는 무용·에어로빅 대회 입상자 또는 경영자 등을 모집한다. 경북외국어전문대는 해당 외국어권에서 1년6개월 이상 거주한 수험생을 포함시켰다. 대구 계명전문대의 경우 유아학과는 유치원·어린이집 원장 또는 설립자,경영과는 종업원 50인 이상 업체의 과장 이상 간부,섬유디자인과는 섬유업체에서 3년 이상 종사한 근로자 등이 대상이다. 이밖에 백제예전은 청소년 연극제 입상자 및 연예인,전주공전은 품질명장 지정자,순천공전은 산업피해근로자의 자녀,충남 웅진전문대는 방송반 활동 경력자,군산전문대는 1년6개월 이상 교회성가대 지휘 및 반주 경력자,대구전문대는 출판업·인쇄업 경영자를 특별전형으로 선발한다.
  • 일­대만·홍콩 조어도 충돌/대만·홍콩 선박2척 파손

    ◎일 경비정 저지로 항의선단 상륙포기 【대북·도쿄 AP AFP 연합】 중국·대만·일본간 영유권 분쟁을 겪고 있는 조어도(일본명 센카쿠 제도) 상륙을 시도했던 대만과 홍콩의 항의 선단이 일본 경비정의 저지로 뜻을 이루지 못하고 26일 대만으로 귀환중이라고 대만 군당국이 밝혔다. 기자 60여명을 포함,대만·홍콩·미국에서 온 시위대 2백여명은 25일 밤 11시 20분 선박 28척에 나눠타고 출항했으나 일본 해상보안청 소속 경비정 50∼60척의 저지로 조어도 상륙에 실패한 뒤 이날 하오 2시20분 뱃머리를 돌렸다고 대만 해군 구조대가 전했다. 그러나 구조대는 항의 선단으로부터 긴급 구조 요청은 없었다고 덧붙였다.앞서 항의 시위단의 대변인은 기자단을 태운 대만 선박이 일본 경비정과 충돌해 기관이 고장나고 배에 구멍이 났다고 주장했다.또한 홍콩 선박 1척도 조어도 연안 18해리 해상에서 일본 경비정과 부딪혀 배에 구멍이 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당국은 홍콩 선박과 「접촉 사고」가 났다는 사실은 시인했으나 대만 선박과 충돌했는지 여부는 확인해주지 않았다.일본 해상보안 당국은 시위에 참가한 2명의 홍콩인을 억류하고 있다는 시위대의 주장도 부인했다.
  • 미 테러신속대응군 출범/120개 대도시서 경찰 등 훈련임무

    【워싱턴 AP 연합】 미국 국방부는 오클라호마 연방정부청사 폭파사건 2주년을 기해 약 5백명으로 구성되는 다목적 『화생 신속대응군』을 편성,화학·생물무기와 심지어는 핵무기를 동원한 테러공격에 대처하도록 전국 1백20개 대도시의 경찰,소방대,의무대,긴급구조대를 훈련시키는 포괄계획을 출범시켰다. 이 계획에 따라 국방부는 『화생 신속대응군』 요원들을 전국 주요 대도시에 파견하고 핫라인과 인터넷 사이트를 구축하며 특정 군사시설에서의 특수훈련과정도 시행할 예정이다. 국방부 관리들은 연방비상관리청의 조정하에 연방수사국(FBI),사회안전국,공중보건국,환경보호청,에너지부 등 연방 관계부서들의 전문가들을 차출해 이 계획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당국은 오는 10월 1일까지 우선 27개 주요도시를 대상으로 계획 시행을 위한 요건을 평가할 예정이며 향후 3년에 걸쳐 이를 1백20개 도시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버스 낙동강추락 10여명 실종/사찰소속

    ◎신구포대교 난간 들이받아… 2명 구조/수심 깊고 날 어두워 구조작업 난항 27일 하오 9시쯤 부산시 북구 구포동 구포신대교에서 경남 김해를 떠나 구포로 가던 123번 시내버스가 다리 난간을 들이받고 20m 아래 낙동강으로 추락했다. 사고 당시 버스에는 40여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나자 부산 북부소방서 119구조대가 현장에 출동해 허성곤씨(52) 등 승객 2명을 구조,인근 한중병원으로 옮겼다. 허씨는 『버스가 다리에 접어 들어 50여m쯤 가다 갑자기 다리 난간을 받고 강으로 떨어졌다』고 말했다. 부산지역 지역 6개 소방서 구조대와 경찰 등 100여명이 선박 등을 동원,구조작업을 펴고 있으나 사고 현장의 수심이 6∼7m로 깊고,날이 어두워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찰은 구조된 2명이외에 대부분의 승객들이 익사 또는 실종된 것으로 보고 있다.
  • 절도신고 보복 살인/7년전 복역자/40대 부부 찔러… 부인 중상

    절도혐의로 구속됐다가 풀려난 30대 남자가 자신의 범행을 신고한 부부중 남편은 살해하고 부인에게는 중상을 입힌후 달아났다. 10일 하오 8시 45분쯤 부산시 서구 남부민 1동 684 2층 채소가게 인평수상회(주인 유평수·45)에서 이상철씨(37·부산시 서구 남부민1동 683)가 유씨와 부인 정명선씨(43)를 흉기로 마구 찌른 뒤 달아났다. 유씨 부부는 이 건물 1층 덕남상회 주인 변청경씨(40)의 신고로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유씨는 숨지고 부인은 중태다. 변씨는 『2층에서 정씨가 목에 피를 흘리며 내려와 2층으로 가보니 유씨가 왼쪽 가슴과 목부위를 흉기에 찔린채 신음중이었다』고 말했다. 정씨는 『이날 안면이 있는 이씨가 술에 취한 채 방안으로 들어와 가지고 온 흉기로 남편과 자신을 마구 찔렀다.』고 말했다. 경찰 조사결과 이씨는 지난 90년 10월 유씨 부부의 신고로 경찰에 신고돼 절도혐의로 1달여 동안 구속됐다가 징역 10월,집행유예 1년의 형을 선고받고 풀려난 것으로 밝혀졌다.
  • 설악산 조난 연대생 둘 사망

    14일 0시5분쯤 국립공원 설악산 소청봉과 희운각 사이에서 서울 연세대학교 기계공학과 1학년 양한모씨(21·서울 강남구 삼성동) 등 3명이 조난당해 양씨와 3학년 전재혁씨는 숨지고 1학년 이승훈군(19·전남 당진군 당진읍 남성리)은 긴급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
  • 119전화 발신지 확인 서비스

    ◎한통,오늘부터 전주·춘천 등 5개 지역서/신고자가 주소 못밝혀도 자동으로 검색 119전화로 신고할때 워낙 상황이 위급해 번호만 돌린 뒤 신고자의 위치를 미처 알리지 못하더라도 구조대가 곧바로 출동하게 된다. 한국통신은 7일부터 전주·춘천·강릉·경주·천안 등 5개 지역을 대상으로 「119발신전화 위치확인서비스」를 시범제공한다.화재나 긴급상황발생으로 119에 신고하는 위기상황에서 신고자의 주소나 전화번호를 밝히지 못해도 이를 한국통신 전화번호 검색시스템이 자동으로 파악,119상황실에 알려주는 서비스로서 신속한 인명구조에 큰 도움을 주게 된다.
  • 빙판길 귀경차량 “엉금엉금”/연휴 폭설·한파 피해 속출

    ◎등반객 등 40여명 사망·실종/노원구 재개발 임시가옥/지붕 무너져 175명 대피 【전국 종합】 신정 연휴 마지막 날인 2일 연휴기간 전국에 몰아닥친 폭설과 한파로 고속도로와 국도가 얼어 붙으면서 귀경 차량은 밤새도록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 전국 일부지역에서 선박의 조난 사고와 등반·붕괴사고가 발생,10명이 사망 또는 실종됐다. 이날 영동고속도로 상행선은 스키장 행락객과 귀경 차량들이 뒤엉키면서 신갈∼이천,문막휴게소∼새말,용인∼만종 등 거의 대부분의 구간에서 밤늦게까지 극심한 교통혼잡이 계속됐다. 경부고속도로와 호남고속도로는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 비교적 소통이 원활했다.승용차는 대전∼서울 4시간,부산∼서울 7시간,강릉∼서울 7시간,광주∼서울 7시간 정도 걸렸다. 경찰은 구랍 31일과 1일 전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1천213건으로 지난해보다 2.7% 늘었으나 사망자와 부상자는 49명,1천529명으로 각각 16.9%,17.1%가 줄었다고 밝혔다. 한편 1일 하오 7시20분쯤 서울 노원구 하계동 한내마을 재개발 임시가옥 18가구가 강풍으로 지붕 등이 붕괴되면서 175명의 주민들이 인근 종현초등학교에 대피했다. 하오 5시에는 강원도 속초시 설악산 소청봉 희운각 등지에서 등산객 설영수씨(32·회사원·경기도 성남시 분당구)등 3명이 추락사 또는 동사했다.대청봉과 중청봉에 발이 묶였던 등반객 284명은 2일 구조대의 안내로 무사히 하산했다. 1일 하오 1시50분에는 부산 영도구 생도앞 해상에서 태국 국적의 6천600여t급 「주타제시카호」가 폭풍으로 좌초,선원 5명이 실종됐다.이밖에 선박 2척이 좌초 또는 침몰했다.
  • 「119구조대」 국민 생명·재산보호 큰몫/김명현(공직자의 소리)

    『세상에 안전한 것은 없다』(Nothing in the life is safe)라는 표현이 시사하듯이 그간에 우리사회에는 성수대교붕괴,아현동 도시가스폭발,삼풍백화점 붕괴사고 등 일련의 대형사고가 발생한바 있다. 이런 사고를 당할 때마다 귀중한 생명이 희생되고 많은 재산피해를 입게 되었음은 물론 이에 대처하는 정부에서는 각 기관별로 혼선을 빚기도 하였다. 그후 정부에서는 재난관리법을 제정,재난발생시 현장지휘를 소방에 일원화하였고,현장의 무질서를 방지하고자 폴리스 라인 포토 라인(Police Line,Photo Line) 등 통제선과 현장응급의료소 등을 설치하는 법적장치를 마련함으로써 긴급구조구난 지휘체계확립과 유관기관간 공조체제를 강화하였고,정부차원의 긴급구조임무를 수행하기 위하여 96년12월27일 중앙119구조대를 발족한 바 있다. 중앙119구조대는 일반 재난사고를 대비한 일반구조반,가스·유독물 사고를 대비한 특수구조반,수난사고에 대비한 수난구조반,산악조난사고에 대비한 산악구조반으로 하는 긴급기동팀과,첨단장비를 이용하여 매몰자를 탐지·추적하고 굴착하는 첨단장비팀,건축·토목·전기·위험물관련 기술지원팀,현장지휘·통신·수송·항공 등의 현장지휘팀 등 4개팀 71명의 전문구조요원으로 조직되어 있다. 그리고 15개 시·도 소방본부와 유·무선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있으며,재난발생시 신속한 출동은 물론 지상과 공중의 입체적인 구조활동을 수행하기 위하여 인명구조전용 헬기 1대를 갖추고 있으며 내년 1월중 추가로 인명구조용 헬기 1대를 도입할 예정이다. 중앙119구조대는 평상시 실전과 같은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하여 지역구조대가 대응하기 어려운 인명구조기법을 개발 연마하여 구조대원중의 구조대원으로 양성하고 있다. 현재 수도권에 중앙119구조대 청사와 전문교육훈련장 설립을 추진중에 있으며,앞으로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구조체계를 갖추어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 광원 15명 모두 사망/통보광업소 사고

    한보에너지 통보광업소 매몰광원 구조작업을 7일째 벌이고 있는 구조대는 17일 하오 1시20분쯤 후산부 오성우씨(31)를 수평갱도 36m지점에서,하오 5시쯤 매몰갱도 안에서 후산부 안승덕씨(44)를 각각 발견했다. 이로써 지난 11일 출수사고로 매몰된 광원 15명은 모두가 숨진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이에앞서 구조대는 상오 0시10분쯤 우연층 수평갱도 승갱 10m지점에서 후산부 이덕오씨(45)의 사체를 발굴한데 이어 상오 4시쯤 우승 채탄준비막장 안쪽 1m지점에서 후산부 신상문씨(37)의 사체를 찾아냈다.
  • 시신 2구 추가 발굴/통보광업소 매몰/사망자 9명으로

    ◎6명 생사여부 오늘 판명 한보에너지 통보광업소 매몰광원 발굴작업 5일째를 맞고 있는 구조대는 15일 하오2시10분쯤 매몰된 갱안에서 황병도씨(44·태백시 소도동)와 이종수씨(51·생산차장·서울 종로구 연견동 88) 등 사체 2구를 추가로 발견했다. 이로써 지난 11일 매몰사고이후 사망자수는 모두 9명으로 늘어났으며 나머지 6명의 광원은 생사여부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에 앞서 구조대는 15일 상오 지름 75㎜짜리 천공작업을 끝내고 육성과 음파탐지기 등을 동원해 생존여부를 확인했으나 실패했다. 구조대는 그러나 일단 물이 차오르지 않은 공간이 확보돼 있는 점을 들어 2∼3명의 생존자가 공간안에 탈진해 있을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막바지 굴착작업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이에 따라 그동안 폭 2m쯤으로 뚫어가던 굴진작업을 한사람이 겨우 통과할 수 있는 최소넓이로 파내려가 16일 상오쯤이면 관통작업을 끝내고 광원들의 생사여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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