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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슬아슬한 짓을 해야 돈 번다” 초강력 허리케인 한복판서 라방 켠 美스트리머

    “아슬아슬한 짓을 해야 돈 번다” 초강력 허리케인 한복판서 라방 켠 美스트리머

    지난주 초강력 허리케인 밀턴이 미국 남동부 플로리다주에 상륙했을 당시 한 온라인 방송 스트리머가 대피 경보를 무시하고 야외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허리케인 밀턴이 상륙한 지난 9일 미국의 스트리머 마이크 스몰스 주니어는 플로리다주 탬파시에서 에어 매트리스 하나와 우산, 라면 한 봉지를 들고 밖으로 나섰다. 지난주 미국은 플로리다주를 관통하고 지나간 허리케인 밀턴으로 최소 16명이 죽고 수백만 가구가 정전을 겪었다. 지난달 말 허리케인 헐린의 영향으로도 200명이 넘게 숨지면서 최근 50년간 미국 본토를 강타한 허리케인 중 두 번째로 많은 희생자를 냈다. 그는 강풍이 불고 폭우가 쏟아지는 호숫가에서 온라인 플랫폼 ‘킥’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켰고, 동시 시청자 수가 1만명을 넘으면 매트리스를 들고 물 안에 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이후 약속한 시청자 수를 달성하자 그는 말한 대로 매트리스 위에 올라탄 채 물에 들어갔다. 마이크는 이후 BBC와 인터뷰에서 물에 들어가고 얼마 지나지 않아 걱정됐다면서 “바람이 세지기 시작했는데 나는 수영할 줄을 몰랐다. 그래서 나무를 붙잡아야 했다”고 설명했다. 그가 방송을 진행할 당시 이 지역에는 대피 경보가 내려져 있었고 대부분 주민은 집에서 나와 대피 장소에 머무르고 있었다고 BBC는 전했다. 이날 마이크가 진행한 1시간가량의 라이브 방송은 킥에서 6만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엑스(X·옛 트위터) 등 다른 소셜미디어(SNS) 플랫폼에 영상이 올라가자 수백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그는 방송을 위해 자신의 목숨뿐만 아니라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그를 구하러 와야 하는 구조대원들까지도 위험에 빠트렸다”고 비난했다. 마이크가 라이브 방송을 위해 목숨을 건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밀턴보다 일주일 앞서 허리케인 헐린이 미국에 상륙했을 때도 마이크는 텐트를 들고 나가 5시간 넘게 야외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마이크가 이처럼 무모한 라이브 방송을 한 가장 큰 이유는 방송을 통해 얻는 수익 때문으로 보인다. BBC는 최근 라이브 스트리밍이 콘텐츠 창작자들 사이에서 짧은 시간 안에 돈을 벌 수 있는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관심을 끌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마이크처럼 무모한 행동도 마다하지 않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는 BBC와 인터뷰에서 비난 여론에 대해 자신의 방송이 “논란의 여지가 있는 것은 맞다”면서도 “콘텐츠 제작자의 입장에서 볼 때 사람들은 아슬아슬한 것을 보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허리케인 방송’으로 정확히 얼마의 수익을 냈는지는 밝히진 않았지만, 스트리머에 따라 시간당 약 300~400달러(약 40만~54만원) 정도를 벌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도 최근 방송으로 몇몇 청구서를 갚을 만큼 충분한 돈을 벌었다고 덧붙였다. 탬파시 경찰은 BBC에 “필수 대피 명령을 어기는 것은 단지 그 개인의 안전을 위태롭게 할 뿐 아니라 생명을 구하기 위해 쉬지 않고 노력하는 초기 대응 인력에게도 추가적인 어려움을 초래한다”고 경고했다.
  • “은퇴한 구조견 초롱이 제2의 삶 응원”

    “은퇴한 구조견 초롱이 제2의 삶 응원”

    한국애견협회가 최근 은퇴한 119인명구조견 ‘초롱’(아홉 살·래브라도리트리버)이가 세상을 떠날 때까지 평생 사료를 지원하는 ‘은퇴 구조견 입양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국가와 사회에 봉사한 119구조견이 은퇴 이후에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협회는 이 같은 내용의 은퇴구조견 입양지원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협회는 2011년부터 초롱이를 포함해 은퇴한 119구조견들에게 노령견에 적합한 제품을 지원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초롱이는 제주소방에서 5년 4개월 동안 150회의 구조활동을 펼치며 9명의 소중한 인명을 구조한 베테랑 구조견이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초롱이가 고령으로 구조 업무를 계속하기 어려워지자 입양 신청을 받았고 서부소방서 구조대 소방대원에게 입양시켰다. 박순태 한국애견협회 산하 한국인명구조견협회 분과위원장은 “평생 사람들을 위해 봉사하고 희생했는데 노후견들이 은퇴하고 대접을 받지 못하는 게 안타까워 협회 차원에서 10년 넘게 사료와 간식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은퇴하는 사역견들의 경우 정부 지원책이 없어 시민들의 온정에 기대고 있다. 현역으로 전국에서 활약하는 119인명구조견은 총 35마리인데 연평균 2~3마리 정도 은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초롱이가 은퇴하자 나르샤(네 살·래브라도리트리버)가 구조견으로 임명돼 활약하고 있다.
  • 경북 경주 야산서 버섯 채취하던 60대 남성 추락해 숨져

    경북 경주 야산서 버섯 채취하던 60대 남성 추락해 숨져

    경북 경주시 한 야산에서 버섯을 채취하던 60대 남성이 추락해 숨졌다. 13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9분쯤 경북 경주시 덕동 한 야산에서 버섯을 채취하던 60대 남성 A씨가 미끄러져 40m 아래로 추락했다. 일행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산악구조대를 투입해 구조에 나섰지만 결국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여친, 구해주세요”…스웨덴서 韓에 걸려 온 구조 전화, 무슨 일

    “여친, 구해주세요”…스웨덴서 韓에 걸려 온 구조 전화, 무슨 일

    스웨덴에 사는 남성이 여자친구가 한국에서 등산 중 길을 잃었다고 119에 연락해 구조한 사실이 알려졌다. 13일 설악산국립공원과 환동해특수대응단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 56분쯤 스웨덴에 거주하는 A씨로부터 ‘여자친구 B씨가 설악산 등산 중 길을 잃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B씨는 한국에 놀러 와 혼자 산을 오른 뒤 하산하던 중 날이 어두워져 길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119 연락처 등을 몰랐던 B씨는 소셜미디어(SNS) 메신저를 통해 A씨에게 구조 요청을 했다. B씨의 연락을 받은 A씨는 B씨의 현재 위치 등을 한국 119에 곧바로 알렸다. 소방 당국과 민간 구조대원, 국립공원 관계자 등은 이날 오후 8시 20분쯤 산에서 B씨를 발견했다. 응급조치를 받은 B씨는 오후 11시 47분쯤 안전하게 하산할 수 있었다. 산에서 길을 잃고 헤매는 과정에서 발목 등을 다친 B씨는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은퇴한 인명구조견 ‘초롱이’ 제2의 삶 응원합니다”

    “은퇴한 인명구조견 ‘초롱이’ 제2의 삶 응원합니다”

    119구조견 ‘초롱이’(9살·래브라도 리트리버)가 지난달 27일 공식 은퇴(본지 10월 1일자 인터넷 보도)를 선언하고 반려견으로 제2의 삶을 시작하자 평생 사료 지원 등 따뜻한 응원이 쏟아져 주목을 받고 있다. 13일 한국애견협회에 따르면 지난 11일 은퇴한 119구조견 ‘초롱’이를 위한 ‘은퇴 구조견 입양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초롱’의 새 삶을 응원했다. 초롱이는 제주소방에서 5년 4개월동안 150회 구조활동을 펼치며 9명의 소중한 인명을 구조한 베테랑 구조견이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고령으로 구조 임무를 계속하기는 무리인 초롱이에 대한 입양을 희망하는 사람들의 신청을 받아 초롱이를 서부소방서 구조대 소방대원에게 입양시켰다. 한국애견협회는 은퇴구조견 입양지원 프로그램에 따라 평생 사료와 영양제를 지원한다. 협회는 2011년부터 초롱이를 포함해 은퇴한 119구조견들에게 노령견에 적합한 제품을 지원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을 지속해오고 있다. 박순태(58) 한국애견협회 산하 한국인명구조견협회 분과위원장은 “한국애견협회에서 은퇴한 119구조견에 한해 세상을 떠날 때까지 평생 사료를 지원하고 있다”며 “평생 사람들을 위해 봉사하고 희생했는데 노후견들이 은퇴하고 대접을 받지 못하는 것을 안타까워한 협회에서 사료라도 지원하자는데 뜻을 모아 10년 넘게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협회는 구조견들이 은퇴하고 일반 반려견으로 제2의 삶을 잘 살 수 있도록 복지차원에서 선행을 펼치고 있다. 현역으로 전국에서 활약하는 119 인명구조견은 35마리인데 한해 평균 2~3마리 정도 은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애견협회 관계자는 “정부기관에서 은퇴하는 사역견들에 대한 지원이 마련돼야 하는데 아직 시민들의 온정에만 기대하는 형편”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가 봉사동물의 위상을 높이고 은퇴 후에도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한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초롱이가 은퇴하자 새 친구 나르샤(4·래브라도 리트리버)가 구조견으로 임명돼 활약하고 있다.
  • 용산구, 용문동에 용마루어린이도서관 열었다

    용산구, 용문동에 용마루어린이도서관 열었다

    서울 용산구는 지난 8일 ‘용마루어린이도서관’ 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용문동에 위치한 용마루어린이도서관은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연면적 524.61㎡, 전용면적 317.4㎡ 규모다. 내부는 ▲지하1층 어린이 디지털 체험 및 교육공간 ▲1층 사무실 및 라운지 ▲2층 어린이 자료실 ▲3층 북카페 및 휴게공간 ▲4층 영유아 자료실로 꾸며졌다. 용마루어린이도서관 장서는 약 9000여권이며, 단순히 책을 대출하는 공간을 넘어 어린이 문해력 향상과 창의력 개발에 중점을 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문해력 특화서가’는 아이들의 문해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종류의 도서를 엄선했다. 또 ‘체험형 동화구연 프로그램’과 ‘책 읽어주는 로봇’은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듣고 함께 소통하는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어린이 프로그램 ‘쓰레기 제로! 지구 구조대’ ▲북 큐레이션 서비스 ‘용마루의 책나무’ ▲아빠와 함께하는 책놀이 수업 등 어린이뿐만 아니라 양육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구는 개관에 맞춰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환경에서 꿈과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도록 지난 9월 시설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전기 및 소방 설비와 독서 공간의 안전성을 면밀히 살펴보며 아이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썼다. 용마루어린이도서관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 및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영유아 시기부터 책이 있는 공간에서 놀며 자연스럽게 책을 접하고, 책 읽는 습관을 키워주는 것이 다른 어떤 교육보다 중요하고 가치 있는 일”이라며 “도서관의 주인인 구민 여러분과 아이들을 위해 앞으로도 많은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우크라 군, 러 군수 창고 타격 “자폭 드론 400대 파괴”…어떤 무기 썼나? [포착](영상)

    우크라 군, 러 군수 창고 타격 “자폭 드론 400대 파괴”…어떤 무기 썼나? [포착](영상)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영토 내 무기고에 대한 공격을 이어가고 있다. 탄약고에 이어 군수 창고에 대해서도 공습을 단행했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자국 병력이 러시아 남부 크라스노다르주 마을인 옥탸브리스키 근처에 있는 샤헤드 드론 보관 시설을 공격해 파괴시켰다고 밝혔다. 이 마을은 러시아 군용 비행장이 있는 같은 주 도시 예이스크 남쪽에 위치해 있다. 우크라이나군 병력은 해당 목표물에 대해 해군의 넵튠 지대지 개조 미사일과 보안국(SBU)의 장거리 공중 드론을 동시다발적으로 발사하는 방식으로 타격을 성공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군 당국은 해당 성명에서 “입수 가능한 정보에 따르면 약 400대의 자폭 드론이 그곳에 보관돼 있었다”면서 “객관적인 감시 결과에 따르면 목표물에 정확한 타격이 기록됐다. 시설 내에서 2차 폭발이 관찰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공격으로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도시와 마을을 위협하는 능력은 크게 약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러시아 정부의 공식 논평은 아직 나오지 않았으나, 크라스노다르 응급 구조대는 성명을 내고 옥탸브리스키 인근 한 창고에서 1600㎡(약 484평) 이상 규모의 화재가 발생했으나 진압했으며 드론 파편들이 인근 지역에 떨어졌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구조 당국은 해당 지역에서 우크라이나의 대규모 공격을 발생했다는 현지 소식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전했다. 우크라이나군은 전날 밤 러시아 서부 브랸스크주 접경 지역의 무기고에 대해서도 드론 공격을 감행했다. 우크라이나 총참모부는 별도의 성명을 통해 “북한이 제공한 미사일과 포탄이 보관된 주요 무기 창고”라면서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115㎞ 떨어진 이 무기고에서 우크라이나군 방어를 무력화한 매우 강력한 활공 폭탄이 보관돼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러시아는 다음달 우크라이나와의 전쟁 발발 1000일을 앞두고 막대한 양의 탄약을 동원하며 소모전을 벌이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서방 지원을 호소하는 동시에 드론을 중심으로 무기 산업을 구축하고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전날 발표한 영상 연설에서 “우리 군을 위한 드론은 핵심 분야 중 하나”라며 “지속적으로 양을 늘릴 뿐만 아니라 전쟁 수요에 맞춰 진화하고 발전하는 공급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 “등 40㎝ 베여 갈비뼈 드러났는데” 응급실 뺑뺑이…부산 10대, 대전서 겨우 치료

    “등 40㎝ 베여 갈비뼈 드러났는데” 응급실 뺑뺑이…부산 10대, 대전서 겨우 치료

    세면대 사고로 등 부위를 40㎝ 베인 부산 지역 중학생이 ‘응급실 전화 뺑뺑이’ 끝에 대전의 한 대학병원에서 가까스로 치료를 받게 됐다. 10일 대전 건양대병원 등에 따르면 중학생 A(10대)군은 지난 6일 오후 5시 40분쯤 119 구조대에 의해 건양대 응급실로 이송됐다. A군은 일요일이었던 사고 당일 집 화장실 세면대에 기댄 채 양치를 하던 중 세면대가 갑자기 무너지면서 넘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A군은 부서진 세면대의 날카로운 구조물에 베이는 바람에 왼쪽 등에서 골반까지 이르는 부위에 40㎝에 달하는 열상을 입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원들은 갈비뼈가 드러날 정도로 상처가 깊었고 출혈도 심한 A군의 상태가 심각하다고 판단, 응급수술이 가능한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의 병원을 찾았지만 실패했다. 전국 병원을 상대로 이른바 ‘응급실 전화 뺑뺑이’를 돌리던 소방당국은 건양대병원에서 수술이 가능하다는 통보를 받고 차로 3시간가량 걸리는 대전으로 A군을 이송했다. 휴일 당직 중이었던 건양대병원 흉부외과 김영진 교수는 응급실 연락을 받고, 환자 이송을 허락하는 한편, 곧바로 수술을 준비했다. A군은 이후 2시간여에 걸쳐 파열된 등의 피부, 피하지방, 근육을 봉합하는 수술을 받고, 현재는 합병증 없이 경과를 지켜보는 중으로 알려졌다. 김 교수는 “즉시 수술하지 않았다면 감염에 의한 패혈증과 손상 부위 괴사가 예상되는 상황이었다”며 “응급 환자가 찾는 최종 의료기관으로서, 상급종합병원의 사명을 가지고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나 홀로 가을 등산’ 안 돼” 산악사고 연평균 8000명…실족·추락 3000명 최다

    “‘나 홀로 가을 등산’ 안 돼” 산악사고 연평균 8000명…실족·추락 3000명 최다

    3년간 3만 3000건 산악사고연평균 구조 인원 8389명 달해조난 2800건, 탈진·탈수 400건↑ 야생식물 섭취 사고 100건 이상“야생풀 등 산속 식물 먹지 말고지정된 등산로 이용… 가벼운 겉옷 준비” 선선한 날씨 속에 가을 정취를 느끼기 위해 산을 찾는 이들이 늘면서 산악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3년간 연평균 8000명 이상이 산에 올랐다가 사고를 당해 구조됐고 전체 구조 활동의 25%가 가을철인 9~10월 두 달에 집중됐다. 소방청은 6일 최근 3년간(2021~2023년) 전국 산악사고 구조 건수가 총 3만 3236건으로 구조 인원은 연평균 8389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8113명이 구조된 가운데 10월이 1158명으로 구조 인원이 가장 많았고 9월이 909명으로 두 달에만 2000명이 넘었다. 원인은 실족 및 추락이 3186건(전체 1만 807건)으로 가장 많았다. 조난 수색(2842건)으로 뒤를 이었고 개인 질환(1075건), 탈진·탈수(421건) 순이었다. 산행하러 갔다가 야생 풀이나 과일을 따 먹다 탈이 나는 ‘야생식물 섭취’(119건) 사고도 적지 않았다. 낙석·낙빙(66건), 저체온증(49건), 물림 등 기타 사고도 3018건에 달했다. 산악사고는 지형 특성상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출동과 이송이 어려워 소방헬기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때문에 소방헬기 등이 구조 위치를 신속히 찾을 수 있도록 산행 중 사고가 발생하면 등산로에 설치된 국가지점번호 및 산악위치표지판, 익숙한 지형지물을 확인한 뒤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한다. 119 구조대원들의 출동을 기다리는 동안 간이구조 구급함에 비치된 비상 의약품으로 응급처치를 할 수 있다고 소방청은 조언했다. 산행할 때는 기상 정보 확인은 물론 ‘나 홀로 산행’을 자제하고 등산 전 가벼운 준비 운동을 하는 게 좋으며 지정된 등산로에서 벗어나지 않는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큰 온도 차에 대비해 가벼운 겉옷을 준비해가고 일찍 산행해 해지기 전 하산하는 것도 중요하다. 음주 산행은 실족 등의 우려가 크므로 절대 해서는 안 된다. 김재운 소방청 구조과장은 “일교차가 큰 가을철에는 산행 전 기상정보를 확인하고 일몰 전에 하산할 수 있도록 자신의 체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해야 할 것”이라면서 “특히 지정된 등산로를 벗어나거나 음주 후 산행은 매우 위험하므로 산행 안전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강조했다.
  • [단독] ‘한강 뗏목’ 당사자 “구조해준다며 2시간 끌고가더니 ‘불꽃축제 오보’”

    [단독] ‘한강 뗏목’ 당사자 “구조해준다며 2시간 끌고가더니 ‘불꽃축제 오보’”

    구조 당시 “불꽃축제 때문이냐” 묻기에“불꽃축제 하는 줄 몰라…촬영 중” 답해구조대, 경찰 인계했지만… “위법 없어” 불꽃축제를 보려고 보트와 뗏목을 타고 한강에 나간 일행이 소방대원들에게 구조돼 경찰에 인계됐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사건 당사자가 “불꽃놀이와는 전혀 무관한 일이었다”고 반박했다. 미디어, 설치, 퍼포먼스 등 분야에서 작품 활동하고 있는 신모(42) 작가는 6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119 구조대원이 안전한 곳으로 안내해준다더니 2시간을 끌고 김포에서 서울까지 올라갔다”며 전날 벌어진 상황을 설명했다. 수난구조대의 뗏목 일행 구조는 이날 언론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경기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5분쯤 서울시 강서구 행주대교와 마곡철교 사이 한강에서 목선 보트에 연결된 뗏목이 기울어진 채로 이동하고 있었고, 여기엔 모두 4명이 타고 있었다. 불꽃축제 안전 순찰을 나선 수난구조대는 보트와 뗏목이 전복 위험이 높다고 판단하고 구조보트에 결박해 마곡철교 남단으로 이동, 보트와 뗏목을 구조물에 고박한 뒤 일행을 경찰대에 인계했다. 문제는 이들이 ‘불꽃축제를 보고 기념사진 등을 찍기 위해’ 한강에서 뗏목을 타고 있었다고 보도된 부분이었다. 신 작가는 전날 상황에 대해 “불꽃축제를 보기 위해서가 아니라 촬영을 하려고 나온 것이었다”며 “위치도 시간도 불꽃축제와는 전혀 관계없었다”고 말했다. 신 작가에 따르면 그의 일행은 오후 5시에 행주대교 인근 행주나루터에서 보트를 띄워 예정대로 6시까지 작업을 마쳤다. 행주나루터는 세계불꽃축제가 열린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직선거리로 약 12㎞ 떨어져 있다. 그런데 작업을 마치고 돌아가려던 중 엔진에 이상이 생겨 시동이 잘 걸리지 않던 중 수난구조대가 일행을 발견하고 왔다고 한다. 당시 구조대는 “안전하게 부둣가 쪽으로 옮겨주겠다”고 했고 이에 신 작가 일행은 구조보트에 옮겨탔다. 그런데 구조보트는 가까운 부둣가로 가는 대신 한강을 계속 거슬러 올라갔다. 신 작가가 “왜 서울 쪽으로 가느냐”고 묻자 구조대는 “물살이 바뀌었다”, “여기엔 어구가 많아서 위험하다” 등 이유를 대며 2시간 동안 서울까지 이동했다고 한다. 신 작가는 “계속 뭐라고 하기도 그렇고 구조대가 전문가니까 믿고 함께 갔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구조대는 “혹시 불꽃축제 때문에 (목선 보트와 뗏목) 운항을 하는 거냐”고 물었고 이 질문이 신 작가는 다소 의아했다고 했다. 신 작가는 “불꽃축제 하는 줄도 몰랐다. 촬영 빨리 하고 가려 했다”고 답하며 촬영 작업 중이었음을 밝혔다. 신 작가는 “촬영 작업을 하던 곳에서 보트 속도로 5시간은 가야 불꽃축제 행사장에 도달한다”며 불꽃축제를 보러 뗏목을 탄 사람으로 기사화가 된 것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신 작가의 작업 시간은 오후 5~6시였지만, 불꽃축제는 오후 7시 20분~8시 40분에 진행됐다. 구조대는 보트와 뗏목에 위법사항이 있을 수도 있다는 판단에서 이들을 경찰에 인계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관련 위법사항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신 작가는 전했다. 평소 한강에서 촬영 작업을 여러 차례 해온 신 작가는 “보트가 4.9마력 이하고, 운항시간이 일몰 이전이어서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며 “(구조대가 인계한) 경찰 쪽에서도 문제없다고 했다”고 전했다. 신 작가는 “(죄 없는 사람을 경찰에 인계하려 2~3시간 허비하는) 그 사이에 만약 진짜 수난사고가 발생했다면 어떡했겠냐”며 소방당국의 대응을 비판했다. 신진작가로 주목받는 신 작가는 물을 주제로 다원 예술 퍼포먼스를 선보인 바 있다. 2021년 개인전 ‘물의 모양’에서는 뗏목 등 무대 장치 위에서 피아노, 가야금, 드럼 등 연주가 어우러진 작품을 선보였다. 지난달엔 두물머리에서 두 개의 이질적인 사람이 모여 하나의 음악을 만드는 과정을 보여주는 ‘부유하는 오두막’을 진행했다.
  • “헤즈볼라 새 수장도 사망 확인”…이스라엘, 승리에 한발 더 가까이?[핫이슈]

    “헤즈볼라 새 수장도 사망 확인”…이스라엘, 승리에 한발 더 가까이?[핫이슈]

    사망한 친이란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 지도자인 하산 나스랄라의 후계자로 관측돼 온 하셈 사피에딘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다. 아랍어 뉴스채널 스카이TV는 4일(이하 현지시간)이스라엘 관리들을 인용해 “헤즈볼라의 새 지도자인 사피에딘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제거됐다”고 전했다. 로이터 통신은 레바논 소식통을 인용해 “이스라엘의 레바논 수도 베이루드 공습 후 사피에딘과 연락이 끊어진 상태”라면서 “이스라엘군의 지속적인 공격으로 현재 베이루트 외곽의 공습지역에 구조대가 진입하는 게 불가능한 상태”라고 보도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도 익명의 이스라엘 소식통이 나스랄라의 후계자로 추정되는 인물이 지난 3~4일 이스라엘의 베이루트 남부 교외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아랍권 매체 알하디스 역시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사피에딘의 사망을 확인했다고 밝혔으며, 해당 소식통은 이스라엘군이 사피에딘을 표적 삼은 공습에서 ‘생존 가능성’을 전혀 남기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다만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측은 아직까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지난 3일 밤부터 4일 새벽 사이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헤즈볼라 정보본부를 포함해 레바논 기반시설과 무기고 등 목표물 200곳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 측은 “헤즈볼라 정보본부 소속 테러 요원과 정보수집 수단, 지휘센터, 추가 테러 기반 시설 등 목표물을 공습했다”며 “정보본부는 헤즈볼라의 정보활동을 지휘하고 전략적 정보수집을 조율한다”고 설명했다. 공격받은 정보본부는 베이루트 남부 외곽에 있으며, 헤즈볼라가 홍보 사무실로 이용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표적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해당 공습 이후부터 사피에딘과의 연락이 두절됐다는 보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 언론들은 지난달 30일, 헤즈볼라 내부에서 사피에딘이 나스랄라의 후임으로 선임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사피에딘은 헤즈볼라가 창설될 때부터 조직원으로 활동해온 인물로 미국은 2017년 그를 특별지정 국제테러리스트 명단에 올렸다. 이스라엘 당국자들은 이스라엘의 공습 당시 사피에딘이 지하 벙커 깊숙한 곳에 은신해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 경남 통영 해상서 실종된 20대 베트남 선원 숨진 채 발견돼

    경남 통영 해상서 실종된 20대 베트남 선원 숨진 채 발견돼

    경남 통영시 해상에서 실종된 베트남 국적 선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통영해양경찰서는 전날 경남 통영시 인평동 민양항 인근 해상에서 실종된 베트남 국적 20대 선원이 4일 오전 11시50분쯤 발견됐다고 밝혔다. 발견된 곳은 사고 지점에서 북방으로 약 100m 떨어진 해상에서 수심 3m 아래 지점이다. 민간 잠수사 2명이 사고 지점을 중심으로 수색 작업을 벌이던 중 심정지 상태인 A씨를 발견했다. 4t급 양식장관리선(승선원 5명) 선원인 A씨는 지난 3일 오전 4시40분쯤 양식장관리선에 예인되던 굴양식 작업 바지선을 타고 민양항으로 들어오던 중 바다에 빠졌다. 해경은 당시 A씨가 굴양식 작업 바지선에서 양식장관리선으로 옮겨타려다 발을 헛디디면서 바다에 빠진 것으로 보고 있다. 해경은 경비함정 2척, 통영구조대 1척, 연안 구조정 2척 등을 동원해 집중 수색을 벌여왔다. 해경 관계자는 “야간에는 주간보다 시야가 제한돼 사고 발생 위험이 높다”며 “야간 항해 시 구명조끼 등 안전 장비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고 전했다.
  • 올해 서울서 출몰한 멧돼지 451건…“겨울철 조심하세요”

    올해 서울서 출몰한 멧돼지 451건…“겨울철 조심하세요”

    서울에서 멧돼지가 나타나 소방관이 출동한 건수가 올해 들어 지난해보다 1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10월부터 겨울까지 멧돼지의 활동이 늘어나는 만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4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2021부터 2023년까지 멧돼지 안전조치 출동은 1470건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2021년 442건에서 2022년 379건으로 줄었다가 지난해에 649건으로 급증했다. 지역별로는 은평구가 전체의 16.4%(241건)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은 종로구(225건), 중랑구(194건), 강북구(157건) 등의 순이었다. 올해의 경우 9월까지 출동 건수가 451건으로, 작년 동기와 비교하면 9.6%(48건) 감소했다. 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멧돼지의 경우 번식기가 시작되는 10월부터 겨울로 진입하는 12월 사이에 활동성이 증가한다”며 “최근 도심까지 출현하는 경우가 많아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멧돼지와 마주칠 경우 ▲소리를 지르거나 위협적인 행동으로 흥분시키지 말고 ▲등을 보이며 달아나지 말고 ▲주변의 나무나 바위 등 은폐물을 찾아 몸을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서울소방재난본부에 멧돼지 출현 신고가 접수되면 119구조대가 출동해 안전조치를 하고 필요한 경우 자치구에서 운영 중인 멧돼지 기동 포획단, 경찰 등과 함께 공동 대응한다.
  • “왜 도망쳤냐면”…화재로 어린이들 죽어갈 때 홀로 도주한 버스기사, 이유 들어보니[핫이슈]

    “왜 도망쳤냐면”…화재로 어린이들 죽어갈 때 홀로 도주한 버스기사, 이유 들어보니[핫이슈]

    태국 방콕에서 현장학습을 가던 스쿨버스에 화재가 발생해 학갱과 교사 등 20여 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로이터 통신·CNN 등 외신의 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날 정오경 방콩 북쪽 인근의 빠툼타니주(州)의 고속도로를 달리던 스쿨버스에 불이 났다. 당시 버스는 서부 우타이타니주의 초등학교·중학교 학생을 태우고 중부 아유타야·논타부리주로 수학여행을 가던 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6~15세 학생 38명과 교사 6명 등 총 44명이 타고 있던 버스의 타이어가 터지면서 장벽과 충돌했고, 이후 버스의 액화천연가스( LNG) 연료통에 불이 붙으면서 대형 화재로 이어졌다. 화재가 발생한 직후 학생 16명과 교사 3명 등 19명이 탈출했고, 이후 생존자 2명이 추가로 발견됐다. 그러나 학생 20명과 교사 3명 등은 끝내 버스 밖으로 나오지 못했다. 사고 당시 소방대원들이 빠르게 진화를 시도했지만, 강한 열기 탓에 수 시간이 지나서야 구조대원들이 버스로 접근할 수 있었다. 버스 뒷문 근처 등에서 23구의 시신이 발견됐지만, 시신들이 모두 심하게 불에 탄 상태인 탓에 신원을 식별하는데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현장에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중태에 빠진 학생 2명 등 중상자들이 있어 사망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CNN에 따르면 부상자 중 한 명인 7세 여아는 얼굴에 심한 화상을 입었으며, 현지 의료진은 화상으로 인해 실명 위기에 있는 아이를 살리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 버스에서 빠져나온 교사와 학생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버스를 운전했던 기사는 생존한 것으로 확인됐지만 현장에서 달아났던 것으로 확인됐다. 생존한 운전기사는 사고가 발생한 지 수 시간이 지난 후인 이날 저녁이 되어서야 경찰서를 직접 찾아 자수했다. 현지 경찰은 운전기사의 무모한 운전으로 다수가 사망하고 부상했으며, 다친 승객들을 돕거나 사고를 직접 신고하지 않은 혐의 등으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뒤늦게 경찰 조사를 받은 운전기사는 “달리던 버스의 오른쪽 앞바퀴가 균형을 잃고 다른 차량과 충돌했고, 이후 고속도로의 콘크리트 장벽에 긁히면서 불꽃이 발생해 화재로 이어졌다”면서 “(오른쪽 앞바퀴에 문제가 생기기 전까지는) 정상적으로 운행하고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불이 붙은 버스에서 내려 다른 차량에서 소화기를 가져오려고 했지만 불을 끌 수 없었다. 당혹스러운 마음에 현장에서 도망쳤다”고 덧붙였다.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한 명의 어머니로서 부상자와 사망자의 가족들에게 깊은 조의를 표한다”며 위로를 전했으며, 정부가 희생자 가족에게 보상하고 생존자의 치료비를 부담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태국에서는 매년 교통사고로 2만 명이 사망하고 100만 명이 부상한다.
  • “문 강제 개방” 엘리베이터 갇힌 소년, 괴력 발휘…전문가는 ‘경악’

    “문 강제 개방” 엘리베이터 갇힌 소년, 괴력 발휘…전문가는 ‘경악’

    중국의 한 아파트에서 엘리베이터가 고장나자 스스로 문을 열고 탈출한 소년의 영상이 공개됐다. 29일(현지시간) 중국 잉상망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25일 중국 산시성 진중시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일어났다. 영상을 보면 한 남자아이가 혼자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던 중 갑자기 엘리베이터가 ‘쿵’ 소리와 함께 멈췄다. 아이는 엘리베이터 안에 있는 비상벨을 확인하고 곧바로 버튼을 눌렀지만 소용없었다. 당황한 아이는 발을 동동 굴러도 보고 도와달라고 애타게 소리도 쳤다. 엘리베이터 문을 쾅쾅 두드리기도 했다. 아이는 이후 손에 들고 있던 책을 바닥에 내려놓고선 두 손으로 있는 힘껏 승강기 문을 밀었다. 문틈이 넓어지기 시작하더니 빠져나갈 공간이 생기자 아이는 재빨리 책을 들고 탈출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사고 당시 아파트 관리실에 사람이 없어 아이의 구조 요청을 아무도 듣지 못했다. 아이는 10분 동안 엘리베이터 안에 갇혀 있었다. 아파트 측은 “엘리베이터가 지어진 지 15년이 넘어가면서 노후화되면서 고장 난 것 같다”며 “고장 난 엘리베이터는 29일에 모두 교체를 완료했다”고 전했다. 다만 엘리베이터에 갇힌 상태에서 문을 강제로 개방하는 행동은 매우 위험한 일이다. 열린 문틈으로 떨어져 추락사 할 수 있고, 문틈에 끼이는 등 2차 사고의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안전 장치 고장의 우려도 있다. 전문가들은 “문을 강제로 열거나 탈출을 시도하지 말고 구조대를 기다리는 것이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 “관까지 떠내려갔다”···초대형 허리케인 ‘헐린’ 피해 규모는

    “관까지 떠내려갔다”···초대형 허리케인 ‘헐린’ 피해 규모는

    초대형 허리케인 ‘헐린’으로 미국 전역에서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허리케인으로 인해 홍수가 발생하면서 관이 떠내려가는 영상이 공개됐다. 폭스뉴스 등 현지 언론의 1일 보도에 따르면 테네시주(州) 어윈에 사는 주민 캐런 팁튼은 홍수로 불어난 강물을 따라 관이 떠내려가는 모습을 보고 이를 언론에 제보했다. 해당 관은 기울어진 채 거세게 흘러가는 진흙탕을 따라 빠르게 떠내려갔다. 폭스뉴스는 “허리케인 헐린으로 인해 황폐화된 테니시 지역에서 떠내려가는 관이 발견됐다”며 해당 영상을 함께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관은 이후 홍수로 초토화된 어윈 곳곳을 청소하던 중 회수됐으나, 여전히 관의 주인이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미국 CNN에 따르면, 이번 허리케인으로 노스캐롤라이나주와 조지아주, 플로리다주, 테니시주, 버지니아주에서 최소 137명이 사망했으며 실종자는 수백 명에 달한다. 구조대원들은 도로가 침수되고 통신이 두절되면서 고립된 수백 명의 실종자를 찾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현지 SNS에는 허리케인으로 인해 사랑하는 가족이나 친구가 실종된 사람들이 모인 페이지가 개설됐으며, 해당 페이지들에는 실종자의 사진이 꾸준히 공유되고 있다. “역사적인 수준의 폭풍우 동반한 허리케인”지난달 26일 최고 시속 225㎞의 4등급(전체 5등급 중 2번째로 높음) 허리케인으로 플로리다주에 상륙한 헐린은 조지아, 사우스캐롤라이나, 노스캐롤라이나, 테네시, 버지니아 등 총 6개 주를 할퀴고 지나가면서 해당 지역들을 초토화시켰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백악관에서 “‘헐린’은 역사적인 수준의 폭풍우를 동반했고, 피해는 정말로 파괴적이었다”면서 노스·사우스캐롤라이나, 테네시, 조지아, 버지니아, 앨라배마주 등의 긴급 재난지역 선포 요청을 승인했다. 사망자와 실종자를 합쳐 수백 명에 달할 만큼 큰 인명피해를 냈고, 물적 피해도 수집 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무디스의 분석가들은 이번 허리케인에 따른 미국 내 재산 피해가 150억∼260억 달러(약 19조6000억원∼34조원)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고, 일기예보 서비스 아큐웨더는 전체 재산 피해와 경제적 타격이 950억∼1000억 달러(약 124조원∼144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잠정 예상치를 내놓았다. 현재까지 약 300개의 도로가 폐쇄되었고 7000명 이상이 미국 연방 비상 관리청의 지원을 신청했다. 헐린 피해 지역을 드론 촬영한 사진기자 빌리 볼링은 “지난 48시간 동안 본 지옥같은 상황을 고려한다면, 이번 허리케인 헐린이 미친 피해는 (2005년 미국 남부를 강타한) 허리케인 카트리나에 버금갈 것”이라고 밝혔다.
  • 태풍이 만든 ‘파묘’, 관 떠내려가…“약 150명 사망, 지옥같은 상황”[포착](영상)

    태풍이 만든 ‘파묘’, 관 떠내려가…“약 150명 사망, 지옥같은 상황”[포착](영상)

    초대형 허리케인 ‘헐린’으로 미국 전역에서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허리케인으로 인해 홍수가 발생하면서 관이 떠내려가는 영상이 공개됐다. 폭스뉴스 등 현지 언론의 1일 보도에 따르면 테네시주(州) 어윈에 사는 주민 캐런 팁튼은 홍수로 불어난 강물을 따라 관이 떠내려가는 모습을 보고 이를 언론에 제보했다. 해당 관은 기울어진 채 거세게 흘러가는 진흙탕을 따라 빠르게 떠내려갔다. 폭스뉴스는 “허리케인 헐린으로 인해 황폐화된 테니시 지역에서 떠내려가는 관이 발견됐다”며 해당 영상을 함께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관은 이후 홍수로 초토화된 어윈 곳곳을 청소하던 중 회수됐으나, 여전히 관의 주인이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미국 CNN에 따르면, 이번 허리케인으로 노스캐롤라이나주와 조지아주, 플로리다주, 테니시주, 버지니아주에서 최소 137명이 사망했으며 실종자는 수백 명에 달한다. 구조대원들은 도로가 침수되고 통신이 두절되면서 고립된 수백 명의 실종자를 찾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현지 SNS에는 허리케인으로 인해 사랑하는 가족이나 친구가 실종된 사람들이 모인 페이지가 개설됐으며, 해당 페이지들에는 실종자의 사진이 꾸준히 공유되고 있다. “역사적인 수준의 폭풍우 동반한 허리케인”지난달 26일 최고 시속 225㎞의 4등급(전체 5등급 중 2번째로 높음) 허리케인으로 플로리다주에 상륙한 헐린은 조지아, 사우스캐롤라이나, 노스캐롤라이나, 테네시, 버지니아 등 총 6개 주를 할퀴고 지나가면서 해당 지역들을 초토화시켰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백악관에서 “‘헐린’은 역사적인 수준의 폭풍우를 동반했고, 피해는 정말로 파괴적이었다”면서 노스·사우스캐롤라이나, 테네시, 조지아, 버지니아, 앨라배마주 등의 긴급 재난지역 선포 요청을 승인했다. 사망자와 실종자를 합쳐 수백 명에 달할 만큼 큰 인명피해를 냈고, 물적 피해도 수집 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무디스의 분석가들은 이번 허리케인에 따른 미국 내 재산 피해가 150억∼260억 달러(약 19조6000억원∼34조원)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고, 일기예보 서비스 아큐웨더는 전체 재산 피해와 경제적 타격이 950억∼1000억 달러(약 124조원∼144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잠정 예상치를 내놓았다. 현재까지 약 300개의 도로가 폐쇄되었고 7000명 이상이 미국 연방 비상 관리청의 지원을 신청했다. 헐린 피해 지역을 드론 촬영한 사진기자 빌리 볼링은 “지난 48시간 동안 본 지옥같은 상황을 고려한다면, 이번 허리케인 헐린이 미친 피해는 (2005년 미국 남부를 강타한) 허리케인 카트리나에 버금갈 것”이라고 밝혔다.
  • 로켓 잔해가 거리에 ‘뚝’…미사일 맞은 이스라엘, 완벽 방어엔 실패[포착](영상)

    로켓 잔해가 거리에 ‘뚝’…미사일 맞은 이스라엘, 완벽 방어엔 실패[포착](영상)

    이란이 이스라엘을 겨냥한 탄도미사일을 대규모 발사하면서 중동 정세가 더욱 불안에 빠진 가운데, 이스라엘 도심 한복판에서 이란 로켓 잔해가 발견됐다. 이스라엘군에 따르면, 1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7시 30분경 이란에서 미사일이 발사되자 이스라엘 전역에 공습경보 사이렌을 울리고 방공호 대피령을 내렸다. 이란 혁명 수비대는 이날 성명에서 “점령지(이스라엘) 중심부에 있는 중요한 군사·안보 목표물을 표적으로 탄도미사일을 쐈다”면서 “이스라엘 군사기지 3개가 타격을 받았으며, 미사일 90%가 목표물에 성공적으로 명중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 보좌관은 “현재 이스라엘 내 군사기관 등의 시설이 타격받았다는 보고는 없었다. 민간인 피해도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이스라엘 의료 당국은 텔아비브에서 파편으로 인해 경상을 입은 사람 등 이스라엘 전역에서 두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현재 이스라엘 곳곳에는 이란 미사일 공습이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SNS 등에 공개된 영상은 수도 텔아비브의 도심 한복판에 이란의 로켓 잔해가 떨어져 있는 모습을 담고 있다. 길이 1m 이상의 해당 로켓 잔해는 금방이라도 폭발할 듯 희뿌연 연기를 내뿜고 있었다. 공습경보가 울린 뒤 젤아비브 시내에서 대피하는 시민들의 모습도 공개됐다. 저녁시간 고속도로를 달리던 사람들은 미사일 공습 경보 직후 갓길에 차량을 정차시킨 채 몸을 숨겼다. 한 남성은 갓난아기 2명을 품에 안은 채 긴장된 표정으로 터널 밖을 걸어 나가기도 했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이란의 로켓 잔해로 인해 초토화 된 고속도로의 모습이 담겨 있다. 도로 곳곳은 차량이 통행할 수 없을 정도로 파손됐으며, 일부 구간만 운행이 가능한 상태다. 현장에는 구조대와 도로교통 관계자들이 출동해 정비를 시작했다. “이란은 실패했다, 보복할 것” vs “보복하면 또 반격할 것”이스라엘은 보복을 예고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1일 안보회의에서 “이란이 오늘 밤 큰 실수를 저질렀고 그 대가를 치를 것”이라면서 “이란의 체제는 자신을 보호하려는 우리의 결의, 적에게 보복하려는 우리의 결의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이란의 대규모 공세가 자국에게 피해를 주지 못했다며 “오늘 밤 이란이 또다시 수백발의 미사일로 이스라엘을 공격했는데 이 공격은 실패했다”고 평가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란을 넘어 역내 친이란 세력들에게도 직설적인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우리는 우리를 공격하는 자는 누구든 공격한다는 우리가 세운 원칙을 고수할 것”이라며 “이것은 악의 축과 싸우는 곳이라면 어디든 해당한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의 보복 대상에는 팔레스타인 자치구인 요르단강 서안,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근거지인 가자지구,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거점인 레바논, 친이란 정부가 통치하는 시리아, 친이란 반군이 있는 예멘, 이란 등이 거론됐다. 이에 이란은 “이스라엘이 보복하면 또 다시 반격하겠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현재 중동에서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 이스라엘과 레바논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무력 충돌이 진행 중이며 이번 이란의 공습으로 이스라엘과 이란의 전면전이 벌어질 가능성이 더욱 커진 상황이다.
  • 태국 수학여행 스쿨버스 화재로 23명 사망 추정…운전자는 달아나

    태국 수학여행 스쿨버스 화재로 23명 사망 추정…운전자는 달아나

    태국에서 현장학습을 가던 스쿨버스에 불이 나 학생·교사 등 23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스쿨버스 운전자는 생존했지만 현장에서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다. 1일(현지시간) AP·AFP·로이터 통신과 카오솟·타이PBS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0분쯤 방콕 북쪽에 인접한 빠툼타니주의 고속도로를 달리던 스쿨버스에 불이 났다. 수리야 증룽르엉낏 교통부 장관은 “초기 보고들에 따르면 학생 38명과 교사 6명 등 44명이 (버스에) 타고 있었다”면서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이 중 학생 16명과 교사 3명 등 19명이 탈출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이후 탈출한 생존자 2명이 더 확인됐고 교사 3명과 학생 20명 등 23명이 실종 상태라고 밝혔다. 아누틴 찬위라꾼 부총리 겸 내무장관도 실종자 23명은 숨졌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구조대원들은 버스 뒷문 근처에서 10구가 넘는 시신을 발견했다. 다만 발견된 시신이 너무 심하게 불에 타 사망자 수를 아직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으며 신원을 식별하는 데 며칠이 걸릴 수 있다고 당국은 설명했다. 소방 당국이 버스의 불을 끈 이후에도 강한 열기 때문에 수 시간이 지나서야 구조대원들이 버스에 접근할 수 있었고 그사이에 버스 안에 시신이 여전히 남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버스에서 빠져나온 교사·학생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운전사도 살아남았지만 현장에서 달아난 것으로 보이며 전화를 받지 않고 있다고 당국은 밝혔다. 이 버스는 서부 우타이타니주 한 학교의 6~15세 학생들을 태우고 중부 논타부리주로 당일 현장학습을 가던 길이었다. 아누틴 장관은 버스 왼쪽 앞 타이어가 터진 뒤 버스가 중앙 분리대의 금속 가드레일과 충돌하면서 마찰을 일으켰고, 여기서 생긴 불꽃이 버스의 액화천연가스(LNG) 가스통에 튀어 불이 났다고 설명했다. 소셜미디어(SNS) 등에 올라온 현장 영상에는 버스가 불길에 휩싸여 불타고 시커먼 연기가 뿜어져 나오는 모습이 담겼다.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는 이날 병원에 후송된 부상자들을 병문안했다. 또한 정부가 희생자 가족에게 보상하고 생존자 치료비를 부담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엑스(옛 트위터)에 “우타이타니주에서 온 학생들을 태운 버스에 불이 나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했다”며 “한 명의 어머니로서 부상자와 사망자의 가족들에게 깊은 조의를 표한다”고 전했다.
  • 광양 중동 23층 아파트서 투신한 10대 여성 구조

    광양 중동 23층 아파트서 투신한 10대 여성 구조

    광양소방서가 아파트 23층 옥상에서 자살을 시도한 10대 여성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광양소방서는 1일 오전 11시 10분쯤 광양시 중동 한 아파트 23층 옥상에서 자살시도자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급히 출동했다. 구조대, 중마고가 사다리차 등 5대를 동원했다. 소방서는 자살시도자 A(19)씨를 자극하지 않기 위해 드론을 띄워 공중 높이 관찰한 결과 옥상 끝단 부분에 발을 걸터앉아 있는 급박한 상황을 확인했다. 일촉즉발 순간이었다. 광양소방서는 화단 조경수 10그루를 순식간에 절단하고 공기 매트리스 2개와 일반매트 2개를 설치했다. 로프를 이용해 매트리스 뒤틀림 방지조치도 취했다. 그 순간 위태롭게 앉아있던 A씨가 23층 아래로 떨어졌다. 다행스럽게 매트리스 중앙 근처에 착지하고, 매트리스 반동으로 2차 상가 샌드위치 패널 벽면에 부딪히면서 바닥으로 떨어졌다. A씨는 외상 없는 상태로 대기하고 있던 구급차로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남자 친구와 말 다툼 후 이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양소방서 관계자는 “A씨는 아무런 이상 없이 건강한 상태로 퇴원했다”며 “그동안 지속적인 에어매트 점검과 고층 건물 적응훈련을 한 결과 이러한 성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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