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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광객 태운 열기구 바다추락 아찔사고

    20일 오전8시(현지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관광객 10명을 태운 열기구가 바다로 빠지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속보로 뉴스를 전하고 있는 헤럴드 선의 보도에 의하면 멜버른 관광을 목적으로 올려진 5개의 열기구중 2개의 열기구가 강한 바닷바람을 만나면서 이상이 생겼다. 당초 알버트 공원에 안착할 예정이었던 열기구는 예상 항로를 벗어나기 시작했다. 열기구는 차츰 지상으로 떨어지기 시작했지만 육지가 아닌 필립 항구쪽 바다로 밀려났다. 바다로 떨어지면서 수면높이를 표시하기 위해 세워논 지표막대에 부딪힐뻔한 아찔한 순간을 모면했다. 바다에 안착을 했지만 이번에는 바구니 안으로 물이 들어 오기 시작했다. 강한 바람에 열기구 자체가 엎어질 가능성까지 생기면서 관광객들은 두려움에 떨기도 했다. 긴급 연락을 받은 해양경찰과 세인트 길다 응급구조대가 출동했고 9시50분경(현지시간) 관광객10명과 조종사 모두 안전하게 구출됐다. 승객중 한명인 웨인은 “ 바다로 착륙하고 물이 무릎까지 차오르기 시작했을때는 조금 무서웠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호주통신원 김경태 tvbodaga@hanmail.net
  • [고시플러스]

    ●광주고용노동청 조사원 선발 기간제 노동통계 조사원 20명. 사업체 기간제 근로자 현황 및 사업체 노동력 전화·통계 조사 업무. 18세 이상으로 각종 통계 조사 경험자. 노동행정 경험자 및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우대. 응시 원서는 고용노동부 워크넷(www.work.go.kr) ‘구직 신청하기’에서 내려받아 오는 24일까지 우편(광주 북구 북동 190-1번지 광주고용센터 지역협력과 노동시장분석팀) 또는 방문 제출. 문의 노동시장분석팀 (062)609-8853.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중앙 119 구조대 전문계약직 채용 전문계약직 다급 4명. 인명 구조견 양성 및 훈련 업무. 수도권·영남 지역 근무. 애견·축산·수의학 등 동물 관련 계열 학과 석사학위 이상 취득자 또는 학사학위 취득 후 2년 이상 관련 분야 경력자, 국가기술자격법에 의한 채용 예정 직무 분야 관련 기사자격 취득자 등. 응시 원서는 소방방재청 홈페이지(www.nema.go.kr) 및 나라일터(http://gojobs.mopas.go.kr)에서 내려받아 오는 28일까지 우편(경기 남양주시 별내면 덕송리 190-2 중앙119구조대 행정지원팀) 또는 방문 제출. 문의 (031)570-2016. ●대전 계약직 공무원 모집 대전시 시간제 계약직 마급 50명. 불법 주정차 단속업무. 20세 이상 60세 이하로 올해 1일부터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대전시인 자. 운전면허 2종 보통 이상의 자격증 소지자로 차량 운전이 가능한 자. 응시 원서는 대전시청 홈페이지(www.daejeon.go.kr) 및 나라일터에서 내려받아 오는 26일까지 방문(대전시청 2층 종합민원실) 제출. 우편 제출 불가. 문의 총무과 (042)600-3083. ●보훈심사위원회 의무기록사 특채 국가보훈처 의무기록사 1명. 병상일지·의무기록지 등 해독 및 심사 관련 기타 지원 업무. 18세 이상으로 의무기록사 면허증 소지자·정보화 자격증 소지자. 종합병원 임상 3년 이상 근무 경력자 가점 부여. 응시 원서는 보훈처 홈페이지(www.mpva.go.kr) 및 나라일터에서 내려받아 오는 26일까지 우편(서울 영등포구 방송길 13번지 교육시설공제회관 2층 보훈처 보훈심사위원회) 또는 방문 제출. 문의 (02)2020-5442. ●인천 계약직 공무원 선발 인천시 전임계약직 가급 1명. 시정 홍보·기획 분야. 언론 매체를 활용한 시정 홍보 종합 기획 업무 등 담당. 인문 사회계열 학과 박사학위 취득 후 1년 이상 해당 분야 경력자 또는 학사학위 취득 후 7년 이상 경력자. 응시 원서는 인천시청 홈페이지(www.incheon.go.kr) 및 나라일터에서 내려받아 오는 31일까지 방문(인천시청 지하 1층 총무과 어학실) 제출. 우편 제출 불가. 문의(032)440-3052.
  • 중국의 ★, 뉴요커들 머리위 ‘반짝’… G2위상 ‘ON’

    중국의 ★, 뉴요커들 머리위 ‘반짝’… G2위상 ‘ON’

    미국 심장부인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내걸린 중국 홍보 영상은 미국과 더불어 주요 2개국(G2)으로 우뚝 선 중국의 위상을 상징적으로 드러낸다. 중국 정부가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의 미국 방문에 맞춰 공개한 홍보영상 ‘국가이미지선전편’은 60초 분량이지만 1년 가까이 공 들여 만든 야심작이다. 미려(美麗), 지혜(智慧), 재능(才能), 용감(勇敢), 재부(財富) 5개 분야에 걸쳐 중국을 대표하는 얼굴 50명을 엄선했다. 문화예술계 스타들이 가장 많고 스포츠, 재계 거물도 포진해 있다. 우리나라가 ‘제야의 종’ 타종 행사에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 일반인을 초청하듯, 중국도 쓰촨대지진 때 활약한 최연소 구조대원 린하오(林浩) 등 외국에는 낯설지만 자국에서는 영웅 대접을 받는 일반인들을 포함시켰다. 중국이 세계에 자랑하는 ‘진짜 영웅’ 양리웨이(楊利偉)도 들어가 있음은 물론이다. 그는 중국 최초의 우주비행사다. 인물 홍보영상은 매일 오전 6시(현지시간)부터 다음 날 새벽 2시까지 시간당 15회씩 하루 300회 방영된다. 뉴요커와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마주치는 ‘차이나 스타’는 문화예술계 인사들이다. 영화 ‘패왕별희’로 1993년 프랑스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 천카이거(陈凯歌)와 ‘페이스오프’ ‘미션임파서블2’ 등 상업영화로 미국 할리우드에서도 탄탄한 입지를 굳힌 우위썬(吴宇森) 감독이 단연 눈에 띈다. 영화 ‘엽문’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홍콩 액션영화 아이콘’ 전즈단(甄子丹)과 중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여배우라는 판빙빙(范冰冰)·저우쉰(周迅), 미스월드 출신의 슈퍼모델 장쯔린(張梓琳)도 모습을 드러냈다. 전 세계 어디를 가더라도 공연 전에는 ‘매진’, 공연 뒤에는 ‘기립’이라는 공식을 만들어낸 슈퍼스타 랑랑(郞朗)도 있다. 중국이 자랑하는 천재 피아니스트이다. 세계적인 화가 황융위(黃永玉)도 어깨를 나란히 했다. 미국에서의 인지도만 따진다면 다른 분야보다 월등히 높은 스포츠 스타들도 전광판을 빛냈다. 선두주자는 미국프로농구(NBA) 휴스턴 로키츠의 센터로 활약하고 있는 ‘걸어다니는 만리장성’ 야오밍(姚明). 2004년 그리스 아테네올림픽과 2008년 중국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 4개를 휩쓴 ‘다이빙 여제’ 궈징징(郭晶晶)과 150㎝의 작은 키로 1990년대 탁구계를 평정했던 ‘마녀’ 덩야핑(鄧亞萍)도 당연히 포함됐다. 은퇴 이후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는 등 다재다능함을 드러냈던 덩야핑은 베이징시위원회 부서기,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위원 등 정치인 경력을 쌓고 있다. 베이징올림픽 성화 봉송 중 프랑스 파리에서 시위대로부터 봉변을 당한 장애인 펜싱선수 진징(金晶)과 배구스타 랑핑(郎平)도 이름을 올렸다. 재계 인사는 정보통신(IT) 거물 위주로 진용을 짠 점이 이채롭다. 어린 시절 인력거꾼과 이삿짐센터 일꾼, 신문팔이를 전전하며 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냈지만 세계 최대의 전자상거래(B2B) 기업을 세운 마윈(馬雲) 알리바바닷컴 회장, 중국 최대 검색엔진인 바이두(白度) 설립자 리옌홍(李彦宏) 회장, ‘중국의 빌 게이츠’로 불리는 포털사이트 왕이(網易)의 최고경영자 딩레이(丁磊), 왕젠저우(王建宙) 차이나모바일 회장 등이 대표적이다. ‘메이드 인 차이나’의 싸구려 이미지를 불식시키고 ‘첨단 중국’을 강조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213억 달러(약 23조 6000억원)에 이르는 천문학적인 재산과 활발한 기부활동으로 유명한 홍콩의 리카싱(李嘉誠) 청쿵(長江)실업 회장도 ‘차출’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18일 TV 하이라이트]

    ●책 읽는 밤(KBS1 오후 11시 40분) 힙합 음악, 마라톤 등의 매개로 젊음의 발산을 보여줌과 동시에, 면밀히 들여다보면, 이미 어른이 되어버린 모두에게 전달하는 메시지가 담긴 소설이 있다. 어른이 되었다는 것이 여전히 불완전한 모습의 한 인간일 뿐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은희경식 성장소설 ‘소년을 위로해줘’를 소설가 김인숙의 추천으로 함께한다. ●뛰뛰빵빵 구조대(KBS2 오후 4시 30분) 써치가 두고 간 편지에 파스칼이라는 이름이 쓰여 있는 것을 보고, 파스칼이 어떤 사람인지 궁금해지는 구조대. 편지를 파스칼에게 전해주기로 한다. 그런데 왕자나 괴물, 외계인일 것이라고 생각한 구조대의 상상을 깨고, 키 작고 힘없어 보이는 파스칼이 등장해 실망을 한다. 하지만, 알고보니 파스칼의 정체는 따로 있었다. ●아침드라마 주홍글씨(MBC 오전 7시 50분) 인서는 용진을 통해 성조의 이혼사유에 대해 알게 된다. 인서의 연락에 성조는 갈등한다. 한편, 혜란의 부주의로 발목에 화상을 입은 하니. 경서는 서둘러 하니를 병원에 데려가고, 자신의 집에서 휴식을 취하게 한다. 하니가 경서의 집에 있다는 것을 알게된 재용은 경서의 집을 찾아가 하니를 데려가려고 한다. ●괜찮아, 아빠딸(SBS 오후 8시 50분) 2차 공판이 시작되고 병천과 필석이 증인으로 나선다. 하지만, 결정적인 증언에도 불구하고 물증이 없는 한계를 극복하지 못한다. 결국, 덕기에 대한 과실 치사 사건에 대해 기환은 정당방위가 인정돼 무죄판결을 받는다. 종석도 증거 불충분으로 무죄판결을 받고, 대신 공문서 위조 및 뺑소니건으로 1년형만 받게 되는데…. ●다큐10+(EBS 밤 12시 5분) 인간이 전염병을 정복해 가고 있다는 착각에 빠져 있는 동안, 치명적인 바이러스로 인한 질병들이 현대 사회를 위협한다. 최근 한국의 구제역이나, 지난해 신종플루의 세계적인 대유행 역시 다시 거론되고 있다. 현대사회의 라이프 스타일이 되어버린 해외 여행 등이 왜, 어떻게 현대인을 바이러스의 위협에 노출시키는지 알아본다. ●멜로다큐 가족(OBS 오후 11시 5분) 우리 사회 숨겨진 아름다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밝게 사는 사람들. 우리 사회를 빛나게 하는 가족의 가슴 뭉클한 리얼다큐멘터리 ‘가족’은 사회 곳곳에서 조용히 자신의 삶을 개척하는 이야기를 소개한다. 이렇게, 나눔의 소중함과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고, 사람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전하는 가족들을 만나본다. 이 프로그램은 방송사 사정에 따라 바뀔 수도 있습니다. KBS 02-781-1800 MBC 02-780-0015 SBS 02-2113-3190 OBS 032-670-5000 EBS 02-526-2000 서울신문STV 02-777-6466
  • [14일 TV 하이라이트]

    ●세상사는 이야기(KBS1 오후 7시 30분) 결혼한 지 15년 만에 일곱 명의 아이들을 낳은 나정채, 김영미부부가 있다. 하루하루 전쟁 아닌 전쟁을 치르는 7남매들이지만, 뛰어난 사람이 되기보다 세상의 밑거름이 될 수 있는 아이들이 되기 바라는 부모의 뜻대로 천사처럼 티 없이 밝게 자라준 아이들. 함께 있어 행복한 7남매를 통해 가족의 진정한 의미를 돌아본다. ●쿵야 쿵야(KBS2 오후 3시 5분) 누가 시키지도 않은 신메뉴 개발에는 너무도 열심인 주방장 양파 쿵야. 때문에 오늘도 레스토랑에서는 119구조대가 출근하듯 출동한다. 점심 무렵 배달 갔던 완계는 저녁이 다 되어서야 꼬마아이와 어른 한 사람을 데리고 온다. 그런데 이들은 따분한 궁궐생활에 싫증이 난 어린 왕자 토토와 스승인 알프레도 백작이다. ●몽땅 내 사랑(MBC 오후 7시 45분) 태수와 두준은 함께 차를 타고 가던 중 접촉사고가 나서 병원에 입원한다. 태수가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달려온 금지는 두준이 입원해 있는 걸 보고 놀란다. 두준은 금지가 태수 보러 병실에 드나드는 줄은 모른 채 자기 병수발 들러 오는 걸로 알고 행복해 한다. 한편, 태수는 승아가 병문안을 오기만을 기다리는데…. ●당신이 궁금한 이야기(SBS 오후 8시 50분) 2011년 1월 1일 아침 8시 30분, 대구광역시. 엄마가 갑자기 구토 증세를 보이며 쓰러졌다.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고, 진단 결과는 ‘고혈압성 뇌출혈’. 병원 네 곳을 전전하다. 결국, 수술은 집에서 불과 15분이라는 짧은 거리에 있던 병원. 의식불명 상태에 빠져 식물인간이 된 한 엄마의 사연을 들어본다. ●TV 쏙 서울신문(서울신문STV 오후 7시 20분) 동물성 전염병이 한반도를 휩쓸고 있다. 물가 인상까지 겹쳐 민생고는 더욱 커지는 상황이다. 고물가와 구제역이 우리 경제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현장을 찾아 집중 점검했다. 새터민 출신 여성 버스운전사 유금단씨의 한국생활과 스키점프 국가대표의 멋진 비상, 스마트폰으로 더 똑똑해진 아파트 등을 소개한다. ●명불허전 허영만편(OBS 오후 10시 5분) 대한민국 문화 아이콘으로 불리는 인기 만화가 허영만. ‘명불허전’에서는 이 시대, 최고의 만화가로 불리기까지 허영만 만화가가 걸어온 발자취를 돌아봤다. 특히, 1970,80년대를 주름 잡던, 이현세·이상무 만화가의 인기에 밀려 2인자로 불려야 했던, 그의 36년 만화인생 풀스토리와 차기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 경비행기 추락 2명 사망

    9일 오전 10시쯤 충남 공주시 우성면 옥성리 경비행장 인근에서 이륙 중이던 2인용 경량 비행기가 인근 금강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비행기 조종사 김모(52)씨와 동승자 강모(54)씨가 물에 빠져 숨졌다. 강씨는 사고 직후 구조됐으나 병원에서 숨졌고, 김씨는 실종된 지 5시간 만에 119구조대가 금강에서 숨진 채 발견해 인양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옥성리 경비행장에서 이륙 중이던 경비행기가 활주로를 이탈해 금강으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공주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차 고치다 봉변…中 운전기사, 호랑이에 덥석

    중국에서 헤이룽지앙을 지나가는 한 관광버스가 굶주린 시베리아 호랑이에게 습격을 당해 운전기사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무단장시를 지나던 한 관광버스가 호랑이 서식지로 지정된 구역을 지나던 중 폭설로 인해 운행이 어렵게 되자 잠시 차를 세운 사이 이 같은 참사가 벌어졌다. 당시 운전기사가 차량의 상태를 점검하려고 차에서 내렸는데, 이때 시베리아호랑이가 접근해 순식간에 그의 몸을 붙들고 물기 시작했다. 관광객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는 운전기사를 물고 있는 호랑이를 차량으로 위협한 뒤 마취총 등을 이용해 구출했지만, 이미 숨진 상태였다. 운전기사가 사고를 당한 지역은 중국이 지정한 시베리아호랑이의 주 서식처로, 약 1000여 마리의 호랑이가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지 호랑이사육·번식센터 관계자들은 이번 사건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엄격한 교통 통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청소년 히말라야 체험

    초·중·고 학생들이 히말라야로 오지마을 체험을 떠난다. 충북산악구조대 박연수 대장은 서울과 충북지역 초·중·고 학생 11명으로 체험단을 구성해 오는 7~18일 히말라야 준베시마을을 방문, 문화교류 활동을 전개하고 준비해 간 학용품과 의류 등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학생들은 셰르파족의 고향으로 불리는 이곳에서 셰르파 문화체험도 하게 된다. 2700m 고지에 위치한 준베시 마을에선 에베레스트를 비롯해 로체, 칸첸중가, 마칼루, 로체샬 등 8000m급 고봉을 조망할수 있다. 단원들은 이번 여행의 기록을 모아 책으로 출간할 예정이다. 체험단 항공료 등 240여만원인 비용은 각자 부담한다. 박 대장이 학생들로 오지마을 체험단을 구성해 떠나는 것은 올해로 두번째다. 이번 체험에는 충북 음성군 대소중 한은순 교사도 동행한다. 박 대장은 “한국문화를 히말라야 고산 마을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번 방문을 통해 학생들이 히말라야라는 넓은 세상을 체험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독거노인 사랑잇기] 6개월간 쌈짓돈 차곡… ‘보청 전화기’ 깜짝 선물

    [독거노인 사랑잇기] 6개월간 쌈짓돈 차곡… ‘보청 전화기’ 깜짝 선물

    #1 서울시 ‘120다산콜센터’의 손상연(44·여) 상담원은 지난여름에 돼지저금통을 장만했다. 6개월여 동안 꼬박꼬박 모은 돈이 저금통을 가득 채웠다. 손 상담원은 지난달 9일 저금통에서 꺼낸 25만여원으로 보청 전화기와 겨울용 조끼 등을 사들고 신모(75·성동구 금호동) 할머니를 찾았다. 손 상담원은 “65세 이상 홀몸노인의 말벗이 돼 주는 안심콜 서비스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면서 “할머니의 귀가 어두워 통화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선물이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하신다.”며 미소지었다. #2 김현정(38·여) 상담원은 지난달 23일 강동소방서 구조대원의 전화를 받았다. 이모(83·강동구 천호동) 할머니가 뇌출혈로 길에서 쓰러져 강동성심병원 응급실에 있다는 내용이었다. 김 상담원은 이 할머니에게 2년여간 전화를 건 ‘유일한 지인’이었다. 김 상담원은 “이 할머니를 담당하는 사회복지사에게 급히 사실을 알려서 무사히 수술을 받고 고비를 넘겼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3 조미영(46·여) 상담원은 지난달 24일 이모(69·종로구 이화동) 할머니 댁을 사전에 예고 없이 방문했다. 조 상담원이 깜짝 선물로 가져간 스웨터와 케이크를 꺼내놓자, 이 할머니는 그동안 정성들여 키운 화분 3개를 슬며시 내밀었다. 조 상담원은 “성탄절에 혼자 계실 할머니가 안쓰러웠기 때문”이라며 쑥스러워했다. 홀몸노인을 위한 ‘전화 천사’들의 활약이 갈수록 두드러지고 있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120다산콜센터의 안심콜 서비스를 통해 2008년 3월부터 지난달까지 모두 3만 5000여통의 안부 전화가 오갔다. 전체 콜센터 상담원 530명 중 절반이 넘는 275명이 65세 이상 홀몸 노인과 1대1 방식으로 ‘말벗’ 역할을 한다. 안부 전화로 그치는 게 아니라 가려운 곳을 긁어 주는 ‘효자손’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이다. 장지원(38·여) 상담원은 최근 김모(77·강동구 성내동) 할머니와 통화 도중 얇은 홑이불 하나밖에 없다는 말을 듣고 솜이불을, 천경숙(37·여) 상담원은 김모(84·동작구 상도동) 할머니가 소화가 잘 안 된다는 말을 듣고 직접 담근 매실 진액을 각각 선물했다. 이런 안심콜 서비스는 자원봉사 운동으로도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 1월 서울시와 28개 기관이 안심콜 서비스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 여기에는 KT is-114 등 콜센터를 운영하는 21개 민간기업은 물론 한국시민자원봉사회 참스승다솜운동봉사단, 생명의 전화, 광문고교, 경기여상, 용화여고 등 시민·사회단체와 학교도 포함돼 있다. 이를 통해 3000여명의 홀몸노인들이 말벗이자 ‘생명 지킴이’를 얻었다. 그러나 여전히 대다수 홀몸노인들은 ‘보호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서울시내 65세 이상 홀몸노인은 2009년 말 기준 19만 9559명에 이른다. 이 가운데 안심콜 서비스를 받는 홀몸노인은 전체의 1~2%에 불과하다. 그렇지만 홀몸노인은 해마다 10% 안팎씩 증가하고 있다. 김철현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안심콜 서비스 참여자의 의견을 청취해 개선사항 등을 마련할 계획”이라면서 “더 많은 홀몸노인들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민간단체와 기업, 개인 등의 참여를 꾸준히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4일 TV 하이라이트]

    ●러브인 아시아(KBS1 오후 7시 15분) 5년 전 한국으로 귀화해 중국인 ‘장진룽’에서 한국인 ‘장금영’이 된 것은 그 전해 한·중 친선대회에서 만나 사랑에 빠진 김대경씨와의 결혼 때문이다. 한국으로 오면서 11살 때부터 잡은 소총을 잡을 수 있을지 불확실했지만 끊임없는 노력과 사격 선수 출신 남편의 응원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었던 장금영씨를 만나 본다. ●뛰뛰빵빵 구조대(KBS2 오후 4시 30분) 쉬퐁이 상쾌한 기분으로 일어나 거울을 보는데, 얼굴에 수염이 났다. 우연히 쉬퐁의 집 앞을 지나가던 레비레스 때문에 온 마을에 소문이 퍼지고, 쉬퐁은 슬픔에 잠긴다. 톡톡이는 쉬퐁이 염소버섯을 먹어 수염이 난 것을 알아차리고, 해독제인 수염 열매를 찾으러 혼자 허리버리 타운 숲속으로 떠난다. ●뽀뽀뽀 아이조아(MBC 오후 4시 10분) 뽀뽀뽀 동산에는 어떤 신나는 일이 있을까. 뽀뽀뽀 친구들이 소개해 줄 오늘의 이야기. 똑똑 수학 놀이터 ‘노래하는 요술 냄비’. 가장 넓은 뗏목을 타고 가장 좁은 길을 지나 둥둥이랑 함께 보물 찾으러 떠나자. 두 번째 이야기, 잉글리시 매직 세븐. 소리 없이 정답을 맞혀라. 동그리동, 뽀미 언니가 내는 퀴즈를 엄마와 함께 풀어 보자.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SBS 오후 6시 30분) 지난해 화제의 주인공들을 만나 본다. 등교거부에 수업거부, 엄마는 교실 앞 5분 대기조다. 선생님과 맞짱뜨던 8살 ‘도헌이’. 공부가 죽기보다 싫은 8살 ‘동현이’. 매일 끝나지 않는 밥상머리 전쟁, 밥을 거부했던 ‘예슬이’와 ‘다원이’ 등 온 국민을 경악시킨 최고의 악동들이 돌아왔다. ●세계테마기행 대자연의 매혹, 서호주 2부(EBS 오후 8시 50분) 핫핑크 색깔로 시선을 사로잡는 핑크 염전과 전 세계로 수출되는 서호주의 특산물 록 랍스터 수확 현장에서 훼손되지 않은 청정바다 인도양의 진가를 확인한다. 또 풍요로운 자연환경과 이를 보전하면서도 지혜롭게 바다를 이용하며 넉넉한 삶을 일궈온 호주 사람들을 만나 본다. ●멜로다큐 가족(OBS 오후 11시 5분) 학교를 다니지 않는 13살 소년 ‘류옥하다’는 충북 영동군에 위치한 폐교를 개조한 곳에서 살고 있다. ‘류옥하다’의 선생님은 어머니 옥영경(44)씨. 그리고 자연이다. 언뜻 보면 13살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큰 덩치에 틀에 박힌 교육을 거부한 소년, 자유로운 촌 아이 류옥하다는 어떤 아이인지 만나 본다.
  • 대구 혁신도시 조성 ‘순항’

    대구 혁신도시 조성에 탄력이 붙었다. 대구혁신도시 이전 대상 12개 공공기관 중 7개 기관이 부지 매입을 완료했으며, 이 가운데 4개 기관은 청사 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30일 대구시에 따르면 신용보증기금이 이날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대구 신서혁신도시로 본사 사옥을 이전하기 위한 부지매입 계약을 체결했다. 부지는 3만 2000㎡ 규모로, 매입 금액은 267억원이다. 신용보증기금은 2012년까지 898억원을 들여 건축 연면적 3만 9000㎡의 업무시설과 편의시설, 체육관 등을 지어 본사를 이전할 계획이다. 기금 측은 내년에 설계공모를 거쳐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부지 매입을 완료한 공공기관은 신용보증기금을 비롯, 중앙119구조대,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사학진흥재단, 한국감정원, 한국가스공사, 중앙신체검사소 등이다. 중앙 119구조대는 달성군 국가과학산업단지에 들어서고, 다른 기관들은 신서혁신도시에 입주한다. 나머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과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내년 초 부지 매입에 나설 예정이며 교육과학기술연수원, 한국장학재단, 한국정보화진흥원 등 3개 기관은 이전계획이 미승인된 상태이다. 서영종 대구시 혁신도시추진단장은 “내년부터 대구혁신도시 이전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 2012년까지 공공기관 이전이 완료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소방간부후보생 인기 11년 만에 최고

    소방간부후보생 선발 시험의 인기가 시험 시행 주기 변경에 힘입어 치솟고 있다. 22일 중앙소방학교에 따르면 2011년도 소방간부후보생 선발 응시 접수 마감 결과 모두 20명을 선발하는 이번 시험에 1376명이 지원해 69대1의 경쟁률을 보이며 ‘IMF 특수’를 누렸던 1999년(73대1) 이후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소방학교 관계자는 “2005년 14기 후보생 선발 시험에서 43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뒤로 16기까지 46대1, 51대1 등 경쟁률이 조금씩 오르기 시작하다 올해 큰 폭으로 올랐다.”면서 “2년에 한번씩 시행하던 시험을 내년부터는 매년 실시하기로 하면서 소방간부후보생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소방방재청은 수험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년 주기 선발을 폐지, 매년 간부후보생을 충원하는 대신 기존 선발 정원 40명을 절반인 20명으로 축소했다. 분야별로는 인문사회 계열과 자연 계열에서 각각 10명씩 선발하며, 계열마다 1명씩은 여성을 뽑는다. 필기시험 과목으로는 인문사회·자연 계열 모두 헌법, 한국사, 영어, 소방관계법규 등 4과목을 공통필수과목으로 정하고 있으며, 인문사회 계열에는 행정법, 자연 계열에는 자연과학개론이 추가된다. 계열별 5개 필수 과목 외에 행정학, 소방학개론 등 인문사회 계열 10과목, 물리학개론, 기계학개론 등 자연 계열 8개 과목 중 각 1과목씩을 선택 과목으로 정할 수 있다. 11년도 선발 시험 응시자는 새해 1월 15일 필기시험을 치르며 2월 15~16일 실기 및 면접시험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가리게 된다. 최종 합격자는 1년간 합숙 교육을 통해 소방 및 구조 전문 지식의 교육과 실습 훈련 등을 받게 되며 수료한 뒤 소방위(행정직 6급 상당)로 임용돼 119안전센터장 및 119구조대장 등의 직책을 맡게 된다. 소방학교 관계자는 “21세 이상 30세 이하 대한민국 국민으로 자동차 1종 보통 또는 대형 운전면허 소지자는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면서 “젊은 나이에 소방공무원 관리직으로 출발하며 소방서장에서 최고 방재청장까지 승진할 수 있는 매력적인 직군”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퇴임한 최성룡 전 소방방재청장이 소방간부후보생(1기) 출신이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22일 TV 하이라이트]

    ●수요기획(KBS1 오후 11시 30분) 지리산 둘레길을 따라 한 우체부의 편지 여행이 시작된다. 지리산 둘레길 안내소가 있는 인월면에 등산복 차림의 사람들이 분주하다. 한재경씨는 마천면, 휴천면을 담당한다. 제일 먼저 출근해 손님 맞을 준비를 하며, 오늘도 여느 날처럼 둘레길을 달린다. 언제나 ‘집배 인생, 배달 인생’을 최고라 여기는 한재경씨를 만나본다. ●수목 드라마 프레지던트(KBS2 오후 9시 55분) 장일준은 자택에 머물며 밀착 취재하겠다는 유민기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껄끄러워하는 가족들과 달리 조소희는 이번에도 흔쾌히 동조한다. 한편, 스캔들 이후 지지율이 급락한 박을섭을 대신해 3위로 올라선 장일준 진영은 2위인 검찰총장 출신의 신희주 후보와의 연대를 꾀하는데…. ●방방곡곡 해피트레인(MBC 오후 5시 10분) 명사와 함께 떠나는 기차여행 해피트레인. 여섯 번째 주인공은 최초의 아이돌 그룹이었던 소방차의 리더 김태형이다. ‘어젯밤 이야기’ ‘그녀에게 전해주오’ 등의 히트곡과 함께 ‘승마 패션’ ‘마이크 던지기’로 시대적 흐름을 주도했던 김태형과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일출을 볼 수 있는 울주군으로 향하는 기차에 몸을 싣는다. ●뉴스추적(SBS 오후 11시 15분) 지난 9일 시작된 롯데마트의 ‘통큰 치킨’이 연일 화제다. 출시되기 전부터 대기업의 횡포라는 비판을 받아 온 통큰 치킨은 결국 일주일 만에 막을 내리면서 프랜차이즈업체의 닭값 거품 논란으로 이어진다. ‘통큰 치킨’을 둘러싼 의혹에 대한 공방을 검증하고 그것이 우리 사회에 남긴 파장과 의미를 짚어본다. ●극한직업(EBS 오후 10시 40분) 스키장에서는 하루에도 몇백건의 골절, 찰과상, 타박상 등의 사고들이 발생한다. 2㎞가 넘는 슬로프에서 미끄러지거나 충돌해 생기는 부상자. 긴 슬로프에서 꼼짝도 할 수 없는 이들을 위해 ‘스키 패트롤’이 나섰다. 아직 이름조차 생소한 슬로프 위의 119 구조대. 은빛 설원 위의 독수리를 꿈꾸는 스키 패트롤 대원들을 만나본다. ●메디컬다큐 생명(OBS 오후 11시 5분) 5년 전 이혼 후, 세 아이를 혼자 키우고 있는 경숙씨. 세 아이 중 두명이 몸이 아파 투병 중이다. 아이들이 빨리 나았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해 답답한 마음뿐이다. 열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이 없지만 경숙씨에게는 건강한 수빈이보다 아픈 혜빈이와 준호가 늘 마음에 짐이 된다. 경숙씨와 삼 남매의 겨울 이야기를 들어 본다.
  • 지하철-승강장 사이에 낀 배우 구조외면 왜?

    미국의 한 남성이 지하철과 승강장 사이에 몸이 끼이는 끔찍한 사고를 당해 충격을 주고 있다. 허핑턴포스트지의 보도에 따르면 마이클 디온(41)이라는 남성은 지난 10일 오전 10시 경 뉴욕의 유니온스퀘어 역에서 내리다가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사고를 당했다. 지하철과 승강장 사에의 좁은 공간에 발을 헛딛으면서 몸이 꽉 끼인 것. 그는 고통스러움에 몸부림치며 소리를 질렀지만 이를 본 사람들은 “영화 촬영중인가?”라며 고개를 갸웃거리기만 했다. 시민들의 반응에는 이유는 있었다. 마이클 디온은 몇 편의 독립영화에 출연한 영화배우 였고, 얼굴을 알아본 시민들이 이를 촬영으로 착각했기 때문이다. 도저히 연기라고 할 수 없는 ‘리얼한’ 몸부림에 시민들은 신고를 하기에 이르렀고, 결국 구조대와 경찰이 출동해 30분 만에 구출될 수 있었다. 당시 이 지하철을 운행담당자였던 재니스 카터는 “지하철이 승강장에 곧 멈추려는 순간 사람들이 소리를 질렀다. 불길한 예감이 들었다.”면서 “승강장으로 뛰어나와 보니 한 남성이 고통스러운 비명을 내고 있었다.”고 회상했다. 끔찍한 30분을 보낸 디온은 곧장 인근의 뉴욕시립병원으로 실려갔지만 외상이 심각해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인형뽑기 기계에 ‘진짜’ 여자아이가?!

    인형뽑기 기계에 ‘진짜’ 여자아이가?!

    길거리서 흔히 볼 수 있는 인형뽑기 기계 안에서 ‘진짜’ 여자아이가 발견돼 구조대가 긴급 구조에 나섰다. 영국 일간지 메트로의 12일자 보도에 따르면 미국 펜실베니아 주의 한 장난감백화점에서 “인형뽑기 기계에 아이가 들어가 있다.”는 사고 신고를 접수하고 곧장 구조대가 출동했다. 조사 결과 2살인 이 아니는 엄마와 함께 백화점을 둘러보다 인형뽑기 기계를 발견하고, 물건을 넣고 빼는 기계의 문을 열고 닫다가 문틈으로 빠진 것으로 밝혀졌다. 사람이 붐비는 시간대에 일어난 일이라 아이의 엄마나 주위 사람들이 이를 발견하지 못하다가, 아이가 없어진 것을 눈치 챈 엄마가 이를 신고하면서 알려졌다. 당시 구조대는 “아이가 빠진 구멍이 너무 작아 도로 빼내는데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들어갈때의 문으로 다시 나오기에는 아이가 다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결국 구조대원들은 15분만에 기계를 완전 분해하고 아이를 구출해야만 했다. 아이 엄마는 “잠깐 한눈을 판 사이에 이런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딸아이가 놀라지 않고 침착하게 구조를 기다려 다행이었다.”고 말했다. 현장에서 구조작업을 지켜 본 시민들은 “무사히 구출 돼 다행이다.”, “인형이 나오는 문 틈으로 아이가 들어갔다는 사실이 믿기 어렵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키스도중 남편 혀 절단낸 ‘섬뜩 아내’

    잠자리에 들기 전 달콤한 굿나이트 키스를 건넨 남편의 혀를 절단한 50대 여성이 체포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미국 폭스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위스콘신 주에 사는 카렌 루에더스(57)는 지난 8일(현지시간) 남편 윌리엄 루에더스(79)의 혀를 물어뜯어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당일 윌리엄은 잠자리에 들기 전 화장실 변기에 앉아있는 부인에게 다가갔다. 다정한 인사와 함께 굿나이트를 건넨 순간 부인은 사정없이 남편의 혀를 물었다. 신고를 받고 경찰과 구조대가 도착했을 때 카렌은 집 밖에서 크리스마스 캐럴을 부르고 있었으며, 예상치 못한 공격을 받은 윌리엄은 집 안 바닥에 쓰러져 있었다. 구조대는 절단된 혀를 챙겨 윌리엄을 급히 병원으로 옮긴 것으로 전해졌다. 윌리엄은 인근 프로드터드 루세란 병원에서 긴급 봉합수술을 받고 현재 회복 중이다. 말을 하지 못해 서면으로 진행된 조사에서 그는 “아내에게 굿나이트 키스를 했는데 내 얼굴을 꽉 잡은 상태에서 혀를 물어뜯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윌리엄은 부인의 처벌을 원치 않았다. 그는 “아내는 심한 조울증을 앓아왔다.”고 아내를 변호했다. 경찰 역시 카렌의 정신상태가 정상적이지 않다고 판단, 전문기관에 정신감정을 의뢰한 상태다. 일단 경찰은 카렌이 남편에게 의도적인 상해를 입힌 건 아니라고 보고 있으나 만약 고의적인 범행으로 드러날 경우 그녀는 25년의 징역형에 처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그물에 걸려 고통스럽게 죽은 2.6m 상어

    그물에 걸려 죽은 2.6m 상어 사진이 호주 언론 데일리 텔레그래프에 보도돼 안전망 설치와 관련한 논란이 일고 있다. 상어의 사체는 7일(현지시각) 오전 시드니 동부 본다이 비치를 둘러싸고 있는 안전망에서 발견됐다. 숨진 상어는 인간을 공격하지 않는 온순한 성격의 그레이 너스 상어로 그 크기는 2.6m 가량된다. 그레이 너스 상어는 멸종위기에 놓인 동물이기도 하다. 사진에는 그물에서 탈출하려고 사투를 벌인 상어의 몸부림이 그대로 들어나 많은 사람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상어 안전망으로 인하여 해양생물의 고통스런 죽음이 이어진다는 비난이 일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러나 매해 상어 피해자가 속출하는 호주로서는 안전망을 철거 할 수 없는 노릇이다. 호주는 동부해안에만 51개의 상어 안전망이 설치되어 있다. 안전망에 걸린 해양동물이 사망하지 않도록 매 72시간마다 순찰을 돌지만 이번에는 상어를 발견하지 못했다. 한편, 호주는 헬리콥터를 이용한 공중감시체계로 상어 출몰시 지상의 해양구조대에 연락을 하고 수영객을 대피시키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지만 매년 상어 피해자가 늘고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호주통신원 김경태 tvbodaga@hanmail.net
  • 하늘로 치솟은 ‘트랜스포머 트럭’ 아찔

    빠른 속력으로 달리던 덤프트럭이 구조물을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부딪쳐 운전석이 하늘로 치솟는 아찔한 사고를 당했다. 중국 포털사이트 시나닷컴에 따르면 트럭 운전자 A씨는 지난 2일 오전 11시(현지시간) 푸젠성 쟈먼 하이창에 있는 한 창고로 가던 중 불의의 사고를 당했다. 과속으로 달리던 중 트럭 위를 가로 지르는 창고 사이에 연결된 구조물을 미처 보지 못하고 그대로 통과하다가 적재함이 걸린 것. 이 충격으로 운전석은 6m가까이 하늘로 치솟았고 트럭은 지면과 거의 수직으로 세워졌다. 목격자들은 “쾅 하는 소리가 들려서 뛰어나와 보니 덤프트럭의 적재함이 사다리에 걸려서 솟아있었다. 영화의 한 장면을 떠올리게 했다.”고 입을 모았다. 이 사고는 특수 장비나 그래픽을 이용한 영화의 한 장면이 아닌 실제상황. 운전자는 사고 당시 자동차 앞 유리에 머리를 부딪쳐 심각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가 운전석까지 도달하는 데 어려움을 겪기도 했으나, A씨는 무사히 구조돼 근처 병원으로 후송됐다. 담당 경찰은 “트럭과 구조물의 높이를 확인하지 않은 운전자의 부주의로 인한 사고”라고 설명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한강서 시신 인양 소방관 2명 순직

    한강서 시신 인양 소방관 2명 순직

    서울 한강에서 시체 인양작업을 하던 소방관 2명이 타고있던 구조용 보트가 뒤집히는 바람에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3일 오전 9시 15분쯤 서울 잠실대교 남단 아래 한강에서 광진소방서 수난구조대의 1.98t급 구조용 보트가 뒤집혀 구조대원 장복수(42) 소방장과 권용각(39) 소방교가 숨졌다. 권 소방교는 뒤집힌 채 떠있던 보트 안에 갇혀 있다가 오전 10시 10분쯤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장 소방장은 사고 발생 두 시간여 만인 오전 11시 28분쯤 잠실대교에서 하류의 사고지점 인근 강바닥에서 발견됐다. 장 소방장과 권 소방교의 시신은 서울 화양동 건국대병원에 안치됐다. 사고 보트에는 광진소방서 소속 구조대원 6명이 타고 있었다. 생존한 구조대원 중 한 명은 보트가 뒤집히기 직전 암초에 걸린 선체 상태를 점검하러 빠져나왔고, 나머지 3명은 전복 직후 탈출했다. 항해사 출신의 권 소방교는 선실에서 끝까지 보트의 키를 잡고있다 변을 당했다. 동료대원들은 “권씨가 끝까지 배를 살려 동료대원들을 다치지 않게 하려고 그랬던 것 같다.”고 말했다. 구조대원들은 오전 8시 45분쯤 잠실대교 인근 한강에 시체가 떠다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인양 작업을 하던 중이었다. 사고 당시 한강경찰대 소속 순찰정 4척과 수난구조대 소속 구조용 보트 5척이 출동한 상태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보트가 암초에 걸려 후진하던 중 거센 물살과 강한 바람에 순간적으로 균형을 잃어 전복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청천벽력 같은 참변에 유족들과 동료들은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장 소방장은 아내와 초등학생 두 딸을 남겨두고 떠났다. 장 소방장의 아내 최창숙씨는 오후 3시 35분쯤 빈소가 차려진 건대병원 장례식장에 도착해 고인의 이름을 부르며 오열했다. 최씨는 “내가 잘못한 것도 없는데, 우리 애들 어떡하지. 아빠도 못 봤는데….”라며 울음을 멈추지 않아 보는 이들을 안쓰럽게 했다. 각각 1995년과 1998년부터 수난구조대원으로 일한 장 소방장과 권 소방교는 선후배들로부터 신망이 두터운 베테랑 구조대원이었으며, 가정에서는 모범 가장이었다고 동료들은 말했다. 동료 홍기현(44)씨는 “장 소방장은 평소에 딸 자랑을 엄청했다. 나랑 같이 애들 얘기를 하다가 소방서에 학부모 모임 하나 만들자고 말할 정도로 자녀들에 대한 사랑이 대단했다.”면서 “평소 술도 잘 안 마시고 정말 성실한 사람이었는데….”라며 오열했다. 다른 동료는 “권 소방교와 광진소방서 화재진압반에서 같이 일한 적이 있는데 항상 웃으며 일에는 적극적이었다. 어려운 일을 가리지 않고 불평불만 없이 일에만 몰두하고 사고가 발생하면 제일 먼저 출동하는 모범을 보였다.”며 눈시울을 적셨다. 한편 이들이 인양하려던 변사체는 자살한 40~50대 남성인 것으로 추정되며, 경찰은 변사체의 정확한 신원을 파악 중이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한밤중 침실을 집어삼킨 ‘25m 블랙홀’ 미스터리

    한밤중 침실을 집어삼킨 ‘25m 블랙홀’ 미스터리

    루마니아 보네스티에 있는 한 주택가에서 지반이 무너지면서 깊이 25m의 거대한 블랙홀이 생성돼 주민들이 놀라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리베르타티아 등 현지 언론매체에 따르면 지난달 28일(현지시간) 평소와 다름없이 잠자리에 들었던 일린카와 이온 에네 부부는 한밤중에 굉음에 놀라 일어났다. 더욱 놀라웠던 건 부부의 눈앞에 벌어진 참담한 광경. 침대와 화장대 등 가구들은 이미 지하에 생긴 큰 구멍에 빨려 들어간 상태였고 방안에는 쉴 새 없이 물이 차오르고 있었다. 방바닥이 계속 무너지는 가운데 이들은 벽 한쪽을 붙들고 급류를 버텼다. 놀라서 뛰어온 주민들이 밧줄과 가구 파편 등을 이용해 구조활동을 편 끝에 이들은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지반은 계속해서 무너졌고 에네 부부의 주택 절반 정도가 붕괴됐다. 아직까지도 이 블랙홀은 계속 커져 가는 가운데 현재 구멍의 깊이는 약 25m, 지름은 20m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구멍에는 지하수와 진흙으로 가득 찼으며 추가 붕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구조대원 이온 카탈린 포페스쿠는 “밀려든 지하수가 약한 지반을 무너뜨렸다.”면서 “추가적인 피해를 막으려면 돌과 모래를 채워야 한다.”고 말했다. 조사관들은 “피해현장을 보다 정밀하게 봐야겠지만 얼마 전 내린 폭우로 지하수가 염분이 가득한 약한 지반을 용해시켜 이런 불상사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루아침에 집을 잃고 목숨까지 잃을 뻔 했던 에네 부부는 “아직도 그날의 공포를 떠올리면 숨이 찬다. 이웃 덕분에 목숨은 구했지만 이 상처를 잊으려면 꽤 오랜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심경을 전했다. 한편 지난 9월 중국 광동성 우화현 주택가에서도 비슷한 일이 벌어진 바 있다. 3층짜리 다세대주택 1층에 살던 노부부가 침실에 생긴 깊이 5m, 직경 2m 정도의 블랙홀에 빠져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진 것. 당시 전문가들은 물로 포화된 모래가 지지능력을 상실해 무너진 것으로 분석했다. 서울신문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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