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구조대
    2025-12-26
    검색기록 지우기
  • 답례품
    2025-12-26
    검색기록 지우기
  • 러시아인
    2025-12-26
    검색기록 지우기
  • 메신저
    2025-12-26
    검색기록 지우기
  • 이벤트
    2025-12-2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699
  • 지구촌교회 화재, 1명 부상 “건물 2층에서 불 시작돼” 긴박

    지구촌교회 화재, 1명 부상 “건물 2층에서 불 시작돼” 긴박

    지구촌교회 화재, 1명 부상 “건물 2층에서 불 시작돼” 긴박 지구촌교회 화재 13일 오전 9시 30분쯤 서울 종로구 평창동의 서울지구촌교회 건물에서 불이 나 30여분 만에 꺼졌다. 불은 지하 3층·지상 2층짜리 교회 건물 2층 사무실 쪽에서 시작됐다. 건물 안에 있다가 구조된 김모(39)씨는 팔과 다리 등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다른 신도 6명은 구조대원의 도움을 받아 밖으로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구촌교회 화재 “팔 다리 화상 1명, 6명 대피” 전기합선 가능성 집중 조사

    지구촌교회 화재 “팔 다리 화상 1명, 6명 대피” 전기합선 가능성 집중 조사

    지구촌교회 화재 “팔 다리 화상 1명, 6명 대피” 전기합선 가능성 집중 조사 지구촌교회 화재 13일 오전 9시 30분쯤 서울 종로구 평창동의 서울지구촌교회 건물에서 불이 나 30여분 만에 꺼졌다. 불은 지하 3층·지상 2층짜리 교회 건물 2층 사무실 쪽에서 시작됐다. 건물 안에 있다가 구조된 김모(39)씨는 팔과 다리 등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다른 신도 6명은 구조대원의 도움을 받아 밖으로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교회 건물 2층 천장 전등에서 불꽃이 튀었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전기합선 등 여러 가능성을 현장감식을 통해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구촌교회 화재 “천장 전등에서 불꽃 튀었다” 7명 구출 ‘긴박했던 순간’

    지구촌교회 화재 “천장 전등에서 불꽃 튀었다” 7명 구출 ‘긴박했던 순간’

    지구촌교회 화재 “천장 전등에서 불꽃 튀었다” 7명 구출 ‘긴박했던 순간’ 지구촌교회 화재 13일 오전 9시 30분쯤 서울 종로구 평창동의 서울지구촌교회 건물에서 불이 나 30여분 만에 꺼졌다. 불은 지하 3층·지상 2층짜리 교회 건물 2층 사무실 쪽에서 시작됐다. 건물 안에 있다가 구조된 김모(39)씨는 팔과 다리 등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다른 신도 6명은 구조대원의 도움을 받아 밖으로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교회 건물 2층 천장 전등에서 불꽃이 튀었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전기합선 등 여러 가능성을 현장감식을 통해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구촌교회 화재, “2층 천장 전등에서 불꽃” 전기합선 가능성 조사

    지구촌교회 화재, “2층 천장 전등에서 불꽃” 전기합선 가능성 조사

    지구촌교회 화재, “2층 천장 전등에서 불꽃” 전기합선 가능성 조사 지구촌교회 화재 13일 오전 9시 30분쯤 서울 종로구 평창동의 서울지구촌교회 건물에서 불이 나 30여분 만에 꺼졌다. 불은 지하 3층·지상 2층짜리 교회 건물 2층 사무실 쪽에서 시작됐다. 건물 안에 있다가 구조된 김모(39)씨는 팔과 다리 등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다른 신도 6명은 구조대원의 도움을 받아 밖으로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교회 건물 2층 천장 전등에서 불꽃이 튀었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전기합선 등 여러 가능성을 현장감식을 통해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구촌교회 화재, 1명 부상 “화상입은 인원 1명 구조” 사고 상황은?

    지구촌교회 화재, 1명 부상 “화상입은 인원 1명 구조” 사고 상황은?

    지구촌교회 화재, 1명 부상 “화상입은 인원 1명 구조” 사고 상황은? 지구촌교회 화재 13일 오전 9시 30분쯤 서울 종로구 평창동의 서울지구촌교회 건물에서 불이 나 30여분 만에 꺼졌다. 불은 지하 3층·지상 2층짜리 교회 건물 2층 사무실 쪽에서 시작됐다. 건물 안에 있다가 구조된 김모(39)씨는 팔과 다리 등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다른 신도 6명은 구조대원의 도움을 받아 밖으로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구촌 교회 불, 1명 부상 “30분만에 진화” 원인은?

    지구촌 교회 불, 1명 부상 “30분만에 진화” 원인은?

    지구촌 교회 불, 1명 부상 “30분만에 진화” 원인은? 지구촌 교회 불 13일 오전 9시 30분쯤 서울 종로구 평창동의 서울지구촌교회 건물에서 불이 나 30여분 만에 꺼졌다. 불은 지하 3층·지상 2층짜리 교회 건물 2층 사무실 쪽에서 시작됐다. 건물 안에 있다가 구조된 김모(39)씨는 팔과 다리 등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다른 신도 6명은 구조대원의 도움을 받아 밖으로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구촌 교회 불…1명 부상

    지구촌 교회 불…1명 부상

    지구촌 교회 불…1명 부상 13일 오전 9시 30분쯤 서울 종로구 평창동의 서울지구촌교회 건물에서 불이 나 30여분 만에 꺼졌다. 불은 지하 3층·지상 2층짜리 교회 건물 2층 사무실 쪽에서 시작됐다. 건물 안에 있다가 구조된 김모(39)씨는 팔과 다리 등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다른 신도 6명은 구조대원의 도움을 받아 밖으로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도시형 ‘불안’ 주택…의정부 화재 피해 왜 컸나

    도시형 ‘불안’ 주택…의정부 화재 피해 왜 컸나

    주말 128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경기 의정부 대봉그린아파트의 화재로 도시형생활주택에 대한 안전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정부는 급증하는 1~2인 가구를 위해 2009년부터 도시형생활주택 신축을 장려했지만 신속한 소형주택 공급을 위해 안전을 양보한 꼴이 됐다. 11일 의정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9시 27분쯤 대봉그린아파트 1층 주차장 우편함 인근에 세워둔 오토바이에서 화재가 발생해 128명이 죽거나 다치고 226명에 달하는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 아파트는 도시형생활주택(일명 주거형오피스텔)으로 서울 광화문까지 1시간 10분 걸린다. 월 40만원의 가격으로, 20~30대가 주로 거주한다. 정부는 2009년부터 1~2인 가구를 위해 값싼 도시형생활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하도록 규제를 완화했다. 진입 도로는 폭을 6m에서 4m로 줄였다. 이번 화재에서 대봉그린아파트 진입 도로가 좁고 배후지가 철길이어서 사건 당일 소방차의 진입이 늦어졌다. 또 건물 외벽을 도로나 주차장에서 2m 이상 떨어뜨려야 하는 규정, 조경시설을 30% 이상 둬야 하는 규정도 제외했다. 결과적으로 건물 동 간 거리 기준만 적용됐는데 간격이 1m만 넘으면 된다. 불이 빠르게 옮겨붙으면서 건물 3동이 불에 타고 3동이 그을린 이유다. 300가구가 넘으면 주택법 적용을 받아 일반 아파트처럼 관리사무소, 놀이시설 등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지만 도시형생활주택은 이런 부담이 없다. 이번에 화재가 발생한 아파트도 이 같은 복잡한 규정을 피하기 위해 똑같은 형태의 건물 2개로 나눠 지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실제로 대봉그린아파트는 관리사무소를 설치할 의무가 없고 10층 건물이어서 소방법상 스프링클러 설치 대상(11층 이상)도 아니었다. 가연성이 높은 건축물 외장재인 ‘드라이비트’가 쓰인 것도 불이 빠르게 위층으로 번진 이유가 되지만 현재 외장재 규제는 없다. 지난해 11월까지 인허가를 받은 도시형생활주택은 31만 2483가구에 이른다. 김태섭 주택산업연구원 정책연구실장은 “정부가 도시형생활주택 규제 완화를 크게 하다 보니 화재에 취약한 부분이 생긴 것이 사실”이라면서 “건물 간격, 스프링클러 설치 등의 규제를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아파트 화재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줄 것을 경기도를 통해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사진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사상자 128명… 피해 왜 컸나 1층서 불길 ‘탈출구’ 막혀… 주민들 유독가스 피해 옥상으로 월 소득 200만원이 갓 넘는 20~30대 직장인은 아파트 대신 수도권 도시형 생활주택에 자리 잡는 경우가 많다. 금융자산과 부동산 자산이 각각 1000만원을 넘지 못하는 이들은 단지 출퇴근 교통이 편하다는 이유만으로 입주했고, 안전까지 챙길 여유는 없었다. 정부는 건설기준을 완화해 건축을 도왔고, 사업자들은 건축법을 교묘하게 피하면서 도시형 생활주택을 지었다. 결과적으로 의정부 화재처럼 그 피해는 20~30대가 고스란히 짊어졌다. 1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0일 의정부 대봉그린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 피해자는 20대 50명, 30대 44명으로 128명의 인명 피해자 가운데 20~30대가 전체의 73.4%였다.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과 5분 거리여서 직장인과 학생이 많이 거주하기 때문이다. LH 토지주택연구원의 보고서 ‘도시형 생활주택의 평가 및 발전방향 연구’에 따르면 도시형 생활주택 거주자의 절반 이상이 20~30대다. 소득은 200만~399만원 수준이 가장 많고, 부동산이나 금융자산은 각각 1000만원을 넘지 못한다. 이들 중 63.4%는 자신이 도시형 생활주택에 산다는 것을 모른다. 정부는 전·월세난이 본격화된 2009년부터 1·2인 세대에게 주거공간을 빠르게 제공하기 위해 도시형 생활주택을 공급했다. 규제를 완화하고 국민주택기금으로 건설 자금의 일부를 지원했다. 실제 공급량은 2010년 2만 529세대에서 2012년 9만 6300세대로 급격히 늘었다. 하지만 사업자들은 규제 완화를 이용해 수익 늘리기에 들어갔고 과잉공급으로 이어져 미분양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올해 11월까지 5만 6930세대로 공급량이 줄어든 이유다. 현재는 1인용 주택보다 2~3인용 주택이 부족한 상황이다. 의정부동 대봉그린아파트의 경우도 소방차는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된 오전 9시 27분에서 단 6분 만에 도착했다. 하지만 좁은 소방도로에 건물 뒤편이 지하철 1호선 선로여서 접근이 쉽지 않았다. 또 건물 간 거리는 1~2m밖에 안 돼 불은 1층에서 10층으로, 또 인근 건물로 순식간에 번졌다. 스프링클러는 없었고, 건물 1층이 불이 난 주차장인 관계로 주민들은 아래층으로 나오지 못했다. 주차장도 건물 2채 주민들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게 개방돼 있어 불길은 빠르게 번졌다. ‘드라이비트’라는 내부에 스티로폼이 들어 있는 단열재 역시 위층으로 불이 빠르게 번진 이유였다. 불이 날 당시 3개 아파트 주민은 170명에 불과했다. 이 중 128명이 죽거나 다친 것이다. 한 주민은 “불이 난 것을 알고 밑으로 내려왔지만 이미 주차된 차량 4대가 불에 타고 있었고, 펑펑하는 폭발소리가 났다”면서 “연기는 통로를 타고 위층으로 빨려 올라갔다”고 말했다. 강한 바람까지 불어 불길은 더 크게 확산됐다. 건물 구조가 한 층에 10세대 가량의 원룸 형태로 돼 있어 신속한 대피도 어려웠다. 건물에 있던 일부 주민들은 위험을 무릅쓰고 벽을 타고 내려와야 했고 저층 주민들은 창문을 통해 옆 건물 베란다 등으로 뛰어내리다 다치기도 했다. 도움을 주기 위해 들어간 경찰과 구조대원도 건물을 빠져나오다가 에어매트로 뛰어내리다 다치기도 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발화 원인은 오토바이 전기배선 합선 가능성 화재 원인·이재민 대책 128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 의정부의 대봉그린아파트 화재의 원인은 오토바이 주유구에서 발생한 정전기 또는 전기배선의 합선 때문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의정부경찰서 관계자는 11일 “폐쇄회로(CC)TV 분석결과 의정부 ‘대봉그린아파트’ 주차장에서 처음 발화한 화재는 전날 오전 9시13분쯤 김모씨(57)가 오토바이를 타고 1층 주차장으로 진입해 건물 안으로 들어간 뒤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어 “오토바이에서 발화가 시작돼 아파트 전체로 불이 번져 간 것을 확인하고 해당 운전자에 대한 1차 조사를 완료했다”면서 “오토바이 연료통 부근에서 발생한 정전기 등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화재 원인을 수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해당 오토바이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의뢰했다. 전문가들은 “기름의 정전용량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차량이나 오토바이를 운행할 때 연료탱크에 많은 양의 정전기가 쌓여 있다”면서 “겨울철 차량 문을 열 때 생기는 정전기는 바로 연료탱크가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또 전기배선에 합선이 생겨 불이 났을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오토바이 동호회원이자,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최모씨는 “요즘 오토바이에 많이 장착하는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의 경우 값이 싼 중국산이 많아 전기배선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종종 있다”면서 정전기보다는 전기배선의 이상 가능성을 제기했다. 피해주민들은 이날 이재민 임시 거처로 사용 중인 경의초등학교 강당에서 진행된 브리핑에서 소방헬기에 의한 피해 확산 의혹을 제기하고 해명을 요구했다. 주민들은 “30분 만에 불길이 거의 잡혔는데 헬기 포로펠러가 바람을 일으켜 옆 건물로 확대됐다”고 주장했다. 김석원 의정부소방서장은 “아파트 등 고층건물의 화재시 소방헬기의 구조 및 진화는 기본이다”면서 “건물 외벽이 가연성 자재로 마감돼 외벽을 타고 급격히 확대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의정부시는 피해자 생활 실태, 소득 수준, 건물주의 보험 가입 관계 등 피해지원을 위해 전수조사를 하기로 했다. 부상자에게는 치료비 지급 보증을 하고 향후 건물주나 보험사에 대한 구상권 행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서울 30개교 수학여행 119 구조대원 동행

    서울시와 시교육청은 초등학교와 특수학교 등 30개 학교의 수학여행에 119 구조대원의 동행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세월호 참사 이후 체험학습에 대한 안전문제가 불거지자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수학여행을 떠나는 30개 학교를 대상으로 119 구조대원 동행 프로그램을 시범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동행 프로그램을 진행한 결과 교직원, 학생, 학부모들의 반응이 좋았다”고 설명했다. 시 소방재난본부가 구조대원 수학여행 동행 후 교직원, 학생, 학부모 등 1696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안전관리 실효성에 92.5%, 프로그램 유지 희망에 90.6% 등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19 구조대원은 수학여행 출발 전 인솔교사와 학생을 상대로 화재, 교통, 심폐소생술 등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수학여행 숙소와 탑승버스에 대한 안전점검을 한다. 또 숙소 현장 확인과 화재대피교육, 수학여행지 비상연락망 확보, 학생 안전사고 발생 시 긴급구조와 응급처치 등도 책임진다. 지난해 수학여행 동행에서는 응급처치 123건, 약품제공 81건, 환자이송 및 병원진료 20건, 약국처방 5건, 기타 단순안전조치 58건 등 총 287건의 안전조치가 진행됐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안전 현장·사회복지 공무원 수당 오른다

    안전 현장·사회복지 공무원 수당 오른다

    경찰특공대와 특전사·해병대·해군, 인명 구조를 위해 출동하는 소방관과 해경 특수구조단 등 안전 관련 현장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의 수당이 인상된다. 사회복지를 담당하는 지방직 공무원의 수당도 소폭 오른다. 정부는 이러한 내용이 담긴 ‘공무원수당 등에 관한 규정’과 ‘지방공무원수당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고 6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소방직 공무원에게는 인명 구조 또는 화재 진화를 위해 출동할 때마다 하루 3000원의 가산금이 지급된다. 현재 월 8만원의 화재진화수당이 지나치게 적다는 지적을 반영해 출동하는 날에 한해 추가 수당을 지급하는 것이다. 한 달 기준으로 20일 정도 출동한다고 가정하면 기존 화재진화수당을 포함해 가산금까지 모두 14만원 정도의 수당을 받게 된다. 해상 사고 현장에서 인명 구조 업무에 종사하는 항공구조사와 특수구조단에게는 122구조대 소속 해양경찰공무원과 동일하게 월 4만원의 특수직무수당이 지급된다. 폭파물이나 시설 불법점거 등 주요 범죄 예방 및 진압에 투입되는 경찰특공대 소속 경찰공무원에게 계급별로 월 4만~6만 5000원까지 지급되던 특수직무수당은 계급과 관계없이 월 8만원으로 일괄 인상된다. 특전사·해병대·해군 등에 근무하는 군인의 경우 훈련이 아닌 특수임무수행을 위해 야외출동을 하게 되면 하루 8000원의 위험근무수당 가산금을 받게 된다. 또 서해5도에 근무하는 군인이 받는 특수지 근무수당은 기존 월 1만 5000~3만원의 두 배인 월 3만~6만원으로 오른다. 사회복지 현장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의 처우 개선과 사기 진작을 위해 2년 이상 사회복지업무를 담당한 지방직 공무원에게는 특수직무수당이 월 3만원씩 지급된다. 개정안에는 육아휴직수당 인상 등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한 제도 개선 내용도 포함됐다. 특히 남성 공무원의 육아휴직 활성화를 위해 한 자녀에 대해 부모가 모두 육아휴직을 하면 두 번째 휴직자의 최초 1개월치 육아휴직수당을 기존 월 급여의 40%에서 100%로 인상하기로 했다. 또 육아휴직 대상자가 시간선택제 공무원으로 전환하면 최초 1년 동안 월 급여 감소분의 30%를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수당’으로 지급한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스키 점프 선수의 아찔한 추락 사고

    스키 점프 선수의 아찔한 추락 사고

    스키 점프 선수의 아찔한 추락 순간이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 뉴욕데일리뉴스는 6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비쇼프쇼펜에서 열린 제63회 포힐스 스키점프 대회 두 번째 라운드에서 스위스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시몬 아만(34) 선수가 착륙 직후 중심을 잃어 땅에 머리를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영상을 보면 슬로프 정상에서 활강하는 아만 선수의 모습이 보인다. 그의 속력은 시속 92.9km. 잠시 후 그가 점프 지점에서 도약해 136m를 날아 착지한다. 하지만 기분도 잠시. 그가 앞으로 쏠린 무게중심을 견디지 못하고 머리를 땅에 부딪치며 20여m를 쓸려 내려간다. 움직임없는 그에게 경기 관계자들이 뛰어간다. AFP 통신 등 외신들은 “얼굴 부위가 피로 흥건한 아만이 의식을 잃은 채 응급구조대의 들것에 실려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면서 “다행히 아만은 오후 2시께 병원에서 의식을 되찾았다”고 보도했다. 한편 이번 대회의 우승은 1차에서 137.5m, 2차에서 136.5m를 날아 총점 288.4점을 획득한 오스트리아 마이클 헤이베크(24)가 차지했다. 사진·영상= ski90123asevgisback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소방공무원·경찰특공대·복지공무원 수당 인상 “처우개선 얼마나?”

    소방공무원·경찰특공대·복지공무원 수당 인상 “처우개선 얼마나?”

    소방공무원·경찰특공대·복지공무원 수당 인상 “처우개선 얼마나?” 국민안전에 종사하는 최일선 현장 근무자에 대한 처우가 개선된다. 정부는 6일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경찰특공대와 해군 UDT(특수전전단)·SSU(해난구조대) 등에 대한 수당을 인상하는 내용의 ‘공무원수당 등에 관한 규정’, ‘지방공무원수당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경찰특공대에 대해서는 기존에 계급별로 월 4만~6만 5000원씩 지급하던 특수직무수당을 계급 구분 없이 8만원으로 인상한다. 특전사와 해병대, 해군 UDT·SSU 등 위험근무수당을 지급받는 군인에 대해서는 재난구조와 대테러 대응을 비롯해 특수임무 수행을 위해 야외로 출동할 경우 1일 8000원의 가산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화재진화수당을 받는 소방공무원은 인명구조와 화재진화를 위해 출동할 때마다 1일 3000원의 가산금을 지급받는다. 해상사고 현장에서 인명구조와 구급업무에 종사하는 항공구조사와 특수구조단은 122구조대 소속 해양경찰공무원과 동일하게 월 4만원의 특수직무수당을 받게 된다. 사회복지업무 담당 공무원이 해당 분야에 2년 이상 근무할 경우 사회복지수당에 추가로 월 3만원의 가산금을, 수질연구기관에서 유독물질을 취급하거나 화상의 위험이 있는 단체 급식실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에 대해서는 월 5만원의 위험근무수당을 지급한다. 대신 공무원이 부정한 방법으로 성과상여금을 받았을 경우 해당금액을 징수하고 1년 내 범위에서 성과상여금을 지급하지 않도록 하는 규정도 마련됐다. 아울러 정부는 남성의 육아휴직 활성화를 위해 한 자녀에 대해 부모가 모두 육아휴직을 할 경우 두 번째 휴직자에 대한 최초 1개월분의 육아휴직수당을 월봉급액의 40%에서 100%로 인상하기로 했다. 또한 여성의 경력단절을 예방하고 시간선택제 전환 근무를 활성화하기 위해 육아휴직 대상자가 시간선택제 공무원으로 전환할 경우 최초 1년까지 월봉급액 감소분의 30%를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수당’으로 지급하도록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굴뚝에 나체로 끼어있다 구조된 女, 정체는?

    굴뚝에 나체로 끼어있다 구조된 女, 정체는?

    한 여성이 나체 상태로 굴뚝에 끼어있다 구조대에 의해 구조된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뉴욕데일리뉴스 등 현지 언론이 4일 보도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3일 오전 5시경, 캘리포니아의 한 소방서로 긴급전화가 걸려왔다. 굴뚝에 사람이 끼어 있다는 집 주인의 신고 및 구조요청 전화였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가로와 세로 길이가 30㎝정도 되는 굴뚝에 한 여성이 나체 상태로 끼어 있었던 것. 당시 여성은 굴뚝에 몸이 완전히 끼인 채 옴짝달싹하지 못하는 상황이었으며, 구조대가 이 여성을 꺼내기 위해 굴뚝 아래쪽을 부쉈을 때, 굴뚝의 그을음이 잔뜩 묻은 여성의 신체 일부가 노출됐다. 이 여성을 구조하기 위해 20명이 넘는 구조대원이 출동했으며, 2시간이 넘는 구조작업 끝에 여성을 굴뚝 밖으로 꺼낼 수 있었다. 현지 언론의 조사 결과, 올해 35세인 이 여성은 자신의 전 남자친구인 토니 헤르난데즈라는 남성의 집에 몰래 들어가려다 이 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 사이에는 자녀 3명이 있으며, 별거 이후부터 헤르난데즈가 아이들을 양육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여성은 별거중인 전 남자친구를 보기 위해 아침일찍 집을 방문했지만 문을 열어주지 않자 굴뚝을 통해 들어가려는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굴뚝을 통과하는 것이 여의치 않았고, 옷까지 벗어던졌지만 결국 몸이 완전히 끼어 버린 것. 이를 알아챈 전 남자친구가 구조대에 신고 전화를 하면서 여성은 굴욕을 피할 수 없게 됐다. 현지 구조대원은 “여성은 곧장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경미한 부상만 입었을 뿐 목숨엔 지장이 없다”고 전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기적의 아기... 교통사고사 엄마 6개월 미숙아 출산 성공

    기적의 아기... 교통사고사 엄마 6개월 미숙아 출산 성공

    2015년 새해 첫날인 지난 1일(현지 시간) 임신 6개월 째인 미국 여성이 교통사고로 끝내 사망했지만, 사망 직전 의료진의 응급 수술로 인해 6개월 된 미숙아가 기적적으로 생존했다고 미 언론들이 3일 보도했다.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거주하는 모델 지망생인 모니카 라미레즈(25)는 새해 첫날 새벽 남자친구와 다툰 후 픽업 차량을 몰고 집을 나왔다. 이에 남자친구가 승용차를 몰고 뒤쫓아와 서로 추격전을 벌이다 이 두 차량이 충돌한 뒤 라미레즈가 몰던 차량은 건물을 들이박고 말았다. 당시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있지 않았던 라미레즈는 차량 밖으로 튕겨 나와 길바닥에 떨어졌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긴급 출동한 응급구조대는 라미레즈를 즉각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그녀는 뇌를 크게 다쳐 매우 위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의료진들은 그녀의 임신 사실을 알고 응급 수술을 시행해 6개월 된 여자 미숙아를 기적적으로 출산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라미레즈는 출산 직후 끝내 숨지고 말았다. 현재 이 미숙아는 신생아 집중 치료실로 옮겨져 보호를 받고 있다고 병원 측은 밝혔다. 라미레즈의 가족들은 “비록 딸은 숨졌지만, 기적이 일어났다”며 아기의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렸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현지 경찰 관계자는 라미레즈가 남자친구와 다투는 과정에서 이러한 불상사가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지만 사고를 유발한 남자친구는 아직 뚜렷한 고의성이 밝혀지지 않아 기소되지 않은 상태이다. 현지 경찰은 정확한 사건 동기와 사고 과정에 관해 전반적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추후 자세한 사항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임신 6개월에 응급 수술로 기적 출산한 미숙아 (페이스북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교통사고 사망 美여성 6개월 미숙아 기적 출산

    교통사고 사망 美여성 6개월 미숙아 기적 출산

    2015년 새해 첫날인 지난 1일(현지 시간) 임신 6개월 째인 미국 여성이 교통사고로 끝내 사망했지만, 사망 직전 의료진의 응급 수술로 인해 6개월 된 미숙아가 기적적으로 생존했다고 미 언론들이 3일 보도했다.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거주하는 모델 지망생인 모니카 라미레즈(25)는 새해 첫날 새벽 남자친구와 다툰 후 픽업 차량을 몰고 집을 나왔다. 이에 남자친구가 승용차를 몰고 뒤쫓아와 서로 추격전을 벌이다 이 두 차량이 충돌한 뒤 라미레즈가 몰던 차량은 건물을 들이박고 말았다. 당시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있지 않았던 라미레즈는 차량 밖으로 튕겨 나와 길바닥에 떨어졌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긴급 출동한 응급구조대는 라미레즈를 즉각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그녀는 뇌를 크게 다쳐 매우 위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의료진들은 그녀의 임신 사실을 알고 응급 수술을 시행해 6개월 된 여자 미숙아를 기적적으로 출산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라미레즈는 출산 직후 끝내 숨지고 말았다. 현재 이 미숙아는 신생아 집중 치료실로 옮겨져 보호를 받고 있다고 병원 측은 밝혔다. 라미레즈의 가족들은 “비록 딸은 숨졌지만, 기적이 일어났다”며 아기의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렸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현지 경찰 관계자는 라미레즈가 남자친구와 다투는 과정에서 이러한 불상사가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지만 사고를 유발한 남자친구는 아직 뚜렷한 고의성이 밝혀지지 않아 기소되지 않은 상태이다. 현지 경찰은 정확한 사건 동기와 사고 과정에 관해 전반적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추후 자세한 사항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임신 6개월에 응급 수술로 기적 출산한 미숙아 (페이스북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저수지서 죽고 싶다”… 여중생 구하고 못 나온 고교생

    저수지로 들어간 여중생을 구하려던 고교생이 여중생은 구했으나 자신은 저수지에서 빠져나오지 못해 숨졌다. 1일 경남 창원서부경찰서와 창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9시 47분쯤 창원시 의창구 소계동 한 저수지에서 Y(18·고2)군이 숨져 있는 것을 119구조대가 발견했다. 사고를 신고한 S(15·중2)양은 경찰 조사에서 “Y군이 저수지로 들어와 허우적거리고 있는 나를 물 밖으로 밀쳐 냈는데 그 뒤 보이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경찰 조사 결과 S양은 사고 10여분 전 Y군 동생(15·중2)에게 전화해 “학교생활이 너무 힘들다. 저수지에서 죽고 싶다”는 말을 했다. 이 말을 들은 동생은 같이 있던 형에게 이야기했고, 형제가 함께 2㎞쯤 떨어진 저수지로 달려갔다. Y군 형제와 S양은 평소 친하게 어울려 지낸 사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Y군이 수심 2~3m인 저수지로 뛰어들어 S양을 밖으로 밀쳐 내 구했으나 자신은 저수지에서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기적! 30m 절벽 추락한 운전자 멀쩡히 생환

    기적! 30m 절벽 추락한 운전자 멀쩡히 생환

    이 정도 사고에서 살아남았다면 기적이라고 불러도 무방할 것 같다. 자동차를 타고 가다 무려 30m 절벽으로 추락한 운전자가 큰 부상도 입지않은 것으로 드러나 화제에 올랐다. 현지언론 조차 기적의 생환이라고 보도한 이 사건은 지난 29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 버러우즈 공원 인근 해안도로에서 발생했다. 이날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운전자는 아침 7시 30분 경 이 해안도로를 지나다 무려 30m에 달하는 가파른 벼랑으로 추락했다. 사실상 즉사로 여겨질 만큼 큰 사고였지만 얼마 후 '도와달라'는 외침이 들렸다. 한 목격자는 "사고가 일어난 벼랑 아래에서 한 운전자가 뒤집힌 차량에서 기어나와 도와달라고 외쳤다" 면서 "믿기힘든 상황이었지만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며 놀라워했다. 신고를 받고 헬기까지 띄운 구조대 역시 놀라기는 마찬가지. 한 구조대원은 "사고 운전자가 도와달라며 벼랑을 기어오르고 있었다" 면서 "즉시 헬기를 동원해 운전자를 병원으로 후송했으며 큰 부상은 입지 않은 것으로 보였다"고 밝혔다. 소식을 전한 호주언론은 "살아있는 것이 기적이라고 할 정도의 큰 사고로 현재 경찰이 사고 원인을 조사중에 있다" 면서 "차량이 몇 m만 옆으로 떨어졌다면 바다에 그대로 빠졌을 것" 이라고 보도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음파 탐지기로 실종 에어아시아機 동체 포착

    음파 탐지기로 실종 에어아시아機 동체 포착

    에어아시아 QZ8501기 실종 나흘째인 31일 사고 해역에서 동체로 보이는 물체가 발견됐다. CNN 등에 따르면 구조대는 전날 인도네시아 보르네오섬 남부 칼리만탄주 팡칼란분에서 남서쪽으로 160㎞ 떨어진 해역에서 잔해와 시신을 발견했다. 이에 따라 수중음파탐지기 등을 동원, 이 일대를 집중 조사했고 그 결과 해저에 가라앉은 동체의 위치를 찾아냈다. 무하마드 헤르난토 수라바야시 구조대장은 “비행기 동체 같다”고 했지만, 인도네시아 구조팀은 “아직 동체임이 확인되지 않았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구조팀은 우선 시신 수습 작업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밤방 소엘리스티오 인도네시아 국가수색구조청장은 “20여명의 잠수부를 동원, 집중적으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심이 20~30m 수준으로 얕은 편이라 수습 작업이 수월할 것으로 기대했으나 폭우에다 높은 파도가 몰려들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3명의 시신을 수습한 구조대는 이날까지 모두 10명의 시신을 수습했다. 이 가운데 여자 1명은 붉은색이 들어간 승무원 복장을 하고 있었다. 시신 수습을 위한 관 등 여러 물품과 함께 의료진이 팡칼란분에 속속 도착, 신원 확인 등의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수라바야 주안다공항에 있던 탑승자 가족들도 팡칼란분으로 이동하길 원하고 있으나 아직 허가되지 않았다. 트리코라 하르조 공항매니저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어느 정도 진행된 뒤에 현장에 가는 게 수습 작업을 돕는 길이라고 관계 당국이 가족들을 설득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족들은 신원 확인에 필요한 혈액, 사진 등을 제공하고 있다. 미국, 중국 등은 수색 작업을 돕기 위해 군함을 파견했고 인도네시아도 자국 군함 3척을 추가 투입했다. 비행기 잔해와 시신 수습 작업이 진행되면서 사고 원인 조사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인도네시아 교통안전위원회(NTSC)는 조종사가 악천후를 피하기 위해 고도 변경을 요청한 시점과 통신이 순간적으로 두절된 이유 등을 추적하고 있다. 이를 위해 사고 해역에서 수거한 비상구, 산소탱크 등 잔해를 받아 분석 작업에 들어갔다. 현재로선 추락 직전 사고기가 구조 신호도 제대로 못 보냈다는 점에서 급격한 추락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당국은 음파탐지기 등을 동원, 블랙박스 수거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 28일 155명의 승객과 7명의 승무원을 태우고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싱가포르로 가던 QZ8501기는 이륙 42분 만에 추락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다사다난했던 말의 해? 싱크홀 빠진 말 구조

    다사다난했던 말의 해? 싱크홀 빠진 말 구조

    다사다난했던 갑오년(甲午年) 말띠 해를 잘 마무리하고 힘찬 도약을 준비하라는 의미일까? 2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ABC뉴스 등 외신들은 플로리다 주(州) 옥스퍼드의 한 농장 목초지에 갑자기 생긴 싱크홀에 30세 된 말 ‘네이트’(Nate)가 극적으로 구조됐다고 보도했다. 영상을 보면, 싱크홀에 빠진 말 ‘네이트’를 구조하기 위한 작업이 한창이다. 10여 명의 구조대와 마을 주민들은 땅을 삽으로 조금 더 파낸 후, ‘네이트’의 몸에 끈을 매단다. 이후 몇몇 사람들은 ‘네이트’의 뒤에서 몸통을 들이밀고 또 몇몇은 끈을 잡다 당겨 ‘네이트’를 끌어올려 보지만 구조는 생각만큼 쉽지 않아 보인다. 잠시 뒤, 마을 주민들이 땅을 더 파내려고 하는 순간 ‘네이트’가 앞다리를 밖으로 꺼내 도약하며 싱크홀을 빠져나온다. 한편 싱크홀에 빠진 말 ‘네이트’가 밖으로 나오기까지는 약 두 시간 이상이 소요됐으며, ‘네이트’는 다행히도 아무런 상처도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Maryann Marsh/페이스북, RuptlyTV/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다사다난했던 갑오년? 싱크홀에 빠진 말 구조 순간

    다사다난했던 갑오년? 싱크홀에 빠진 말 구조 순간

    다사다난했던 갑오년(甲午年) 말띠 해를 잘 마무리하고 힘찬 도약을 준비하라는 의미일까? 2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ABC뉴스 등 외신들은 플로리다 주(州) 옥스퍼드의 한 농장 목초지에 갑자기 생긴 싱크홀에 30세 된 말 ‘네이트’(Nate)가 극적으로 구조됐다고 보도했다. 영상을 보면, 싱크홀에 빠진 말 ‘네이트’를 구조하기 위한 작업이 한창이다. 10여 명의 구조대와 마을 주민들은 땅을 삽으로 조금 더 파낸 후, ‘네이트’의 몸에 끈을 매단다. 이후 몇몇 사람들은 ‘네이트’의 뒤에서 몸통을 들이밀고 또 몇몇은 끈을 잡다 당겨 ‘네이트’를 끌어올려 보지만 구조는 생각만큼 쉽지 않아 보인다. 잠시 뒤, 마을 주민들이 땅을 더 파내려고 하는 순간 ‘네이트’가 앞다리를 밖으로 꺼내 도약하며 싱크홀을 빠져나온다. 한편 싱크홀에 빠진 말 ‘네이트’가 밖으로 나오기까지는 약 두 시간 이상이 소요됐으며, ‘네이트’는 다행히도 아무런 상처도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Maryann Marsh/페이스북, RuptlyTV/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