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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주민대표, 내 죽음에 답하라” 아파트 관리소장 목매 숨져

    울산의 한 아파트단지 관리소장이 입주민대표 간부와의 갈등을 암시하는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일 울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낮 12시 30분쯤 울산 남구의 한 아파트 옥상 기계실에서 이 아파트 관리소장 A씨(59)가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술에 취한 상태로 출근해 ‘입주민대표회의 간부 B씨는 내 죽음에 답하라’고 쓴 유서를 관리사무소 책상 위에 남기고 자리를 비웠다. 책상 위에 놓인 유서를 발견한 관리사무소 동료가 그를 찾아 만류했지만 A씨는 동료를 뿌리치고 아파트 옥상으로 올라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119구조대 등이 직원들과 함께 A씨를 찾아 나섰으나, A씨는 옥상에 있는 기계실 안쪽에서 이미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사용하는 A4 용지 크기의 용지에 적힌 유서에는 “자신이 죽으면 화장해달라는 내용과 B씨는 각성하라는 간단한 내용만 적혀 있었다”고 전했다. 경찰은 유서내용으로 미뤄 평소 아파트 관리업무로 입주민 대표회의 간부와 갈등을 빚자 A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과 B씨 등을 불러 1차 조사했으나 별다른 점을 발견하지 못했다. 경찰 조사에서 B씨는 “얼마 전 엘리베이터가 자주 멈춰 A씨에게 왜 자주 고장이 나느냐는 정도의 항의만 했을 뿐”이라며 “사건 당일에는 A씨와 언쟁도 없었고 만나지도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아파트 관리소장의 극단적 선택, 무슨 사연이길래

    아파트 관리소장의 극단적 선택, 무슨 사연이길래

    경남 울산의 한 아파트 관리소장이 입주민 대표와의 갈등을 암시하는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2일 울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낮 12시 30분쯤 울산 남구의 한 아파트 옥상 기계실에서 이 아파트 관리소장 A(59)씨가 목을 매 숨진 채로 발견됐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만취한 상태로 출근해 “내가 죽으면 화장해라. 입주민 대표회의 간부 B씨는 내 죽음에 답하라”는 내용의 유서를 관리사무소 책상에 올려놨다. 이를 본 동료들이 A씨가 자살시도를 할 수 있다고 판단해 그를 붙잡았다. 하지만, A씨는 이를 뿌리치고 아파트 옥상으로 올라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119구조대원 등이 직원들과 함께 A씨를 찾아 나섰으나 결국 그는 옥상 기계실 안쪽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씨가 평소 입주민대표회의 간부 B씨와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보고 직원들과 입주자대표회의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유족과 관리사무소 직원, 주민 대표 등을 상대로 관리사무소 직원에 대한 ‘갑질 행위’가 있었는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 테러 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

    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 테러 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

    29일 강원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2017 긴급구조 종합훈련’에서 119구조대원들이 건물 붕괴로 매몰된 차 안의 운전자를 구조하고 있다. 이날 훈련은 강릉소방서 주관으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의 하나인 강릉하키센터가 폭발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강릉 연합뉴스
  • 5000만원 옥팔찌 구경하다 깨뜨린 中여성, 기절

    5000만원 옥팔찌 구경하다 깨뜨린 中여성, 기절

    중국의 한 관광객이 5000만 원이 넘는 옥(玉)팔찌를 실수로 떨어뜨려 두 동강 낸 뒤 놀란 마음을 추스르지 못하고 실신하는 일이 발생했다. 춘청완바오(春城晚报)는 27일 오전 중국 윈난지역을 여행 중이던 한 중국 여성의 사연을 소개했다. 그녀는 고가의 옥 제품을 판매하는 매장을 지나다가 눈길을 끄는 옥팔찌를 발견했다. 옥팔찌의 금액은 자그마치 30만 위안(약 5000만 원)에 달했다. 고가의 옥팔찌를 살 형편은 못됐지만, 착용이라도 해보고 싶은 마음에 옥팔찌를 집어 들었다. 하지만 옥팔찌는 손에서 미끄러지면서 바닥에 떨어졌고, 그대로 두 동강이가 나버렸다. 두 동강 난 옥팔찌를 보는 순간 그녀의 낯빛은 사색이 되었다. 주변 사람들은 너무 놀라 어쩔 줄 모르는 그녀에게 “주인과 협상을 하면 되니 너무 염려하지 말라”고 위로했지만, 그녀의 낯빛은 점점 창백해졌다. 급기야 입술도 창백해지고, 식은땀을 흘리더니 그 자리에서 졸도하고 말았다. 다행히 주변 사람들과 구조대의 도움으로 그녀는 깨어났다. 매장은 그녀에게 “팔찌의 원가만 보상해 줄 것”을 요구했지만, 워낙 고가의 제품이라 원가도 갚을 능력이 안돼 협상은 아직까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태가 알려지자 중국 누리꾼들은 “돈이 없으면 사치품 매장에는 되도록 가지 말자”, “한순간의 실수로 평생을 후회한다”는 댓글을 올렸다. 이종실 상하이(중국)통신원 jongsil74@naver.com
  • 주인과 산책하던 대형견, 목줄 끊고 달아나 어린이 물어

    주인과 산책하던 대형견, 목줄 끊고 달아나 어린이 물어

    전북에서 27일 주인과 함께 산책하던 한 대형견이 지나가던 어린이를 무는 사고가 발생했다.이날 오후 6시 40분쯤 전북 군산 조촌동 길가에서 시베리안 허스키가 길을 지나던 A(10)군을 물고 인근으로 도망쳤다. 이로 인해 A군은 팔과 다리 등에 2∼3㎝ 크기의 상처를 입고 근처 병원에서 치료받았다. 개는 현장에 출동한 119구조대가 쏜 마취총에 맞았지만 그대로 도망쳤다가 나중에야 붙잡혔다. 경찰 조사에서 개 주인(56)은 “산책 중에 개가 목줄을 끊고 달아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과실상해 혐의로 개 주인을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천변서 낚시하던 중국동포, ‘낚싯대 건지려다’ 익사

    천변서 낚시하던 중국동포, ‘낚싯대 건지려다’ 익사

    낚시를 즐기던 한 시민이 낚싯대를 건지려 물에 들어갔다가 목숨을 잃은 사건이 발생했다.26일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한 천변에서 낚시하던 중국동포 A(58)씨가 물에 빠져 숨졌다. 낚시를 즐기던 A씨는 오후 7시 40분쯤 낚싯대가 천에 빠지자 이를 건지기 위해 옷을 벗고 물속으로 들어갔다가 변을 당했다. 인근에 있던 낚시꾼의 신고를 받은 119구조대가 출동해 A씨를 건져냈으나 이미 숨진 뒤였다. 경찰은 “이날 안성지역에는 비가 거의 오지 않았으나 천의 수심은 평소에도 3∼5m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개들도 사랑을 안다”…애타게 주인 찾는 쓰촨성 강아지

    “개들도 사랑을 안다”…애타게 주인 찾는 쓰촨성 강아지

    24일 발생한 쓰촨성 산사태에 전세계인들의 애도가 잇따르는 가운데 피해 현장에서 애타게 주인을 기다리는 강아지 이야기가 알려져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중국 CGTN은 25일 산사태로 폐허가 된 마을에서 애타게 주인을 찾고 있는 하얀 강아지 영상을 방송했다. 한 구조대원이 강아지를 산사태 피해 현장에서 구출하기 위해 “누가 여기 있니? 너 주인은 어디 있어?”라며 불렀지만 축 처진 눈을 한 이 강아지는 꼼짝도 하지 않았다. CGTN은 트위터 계정에 “주인을 애타게 기다리는 강아지가 쓰촨 산사태 피해 현장의 폐허 더미를 떠나기를 거부하고 있어 인민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는 글을 게시했다. 지역신문인 천보관찰은 “강아지가 온종일 같은 장소에서 꼼짝도 하지 않은 채 먹지도 않고 마시지도 않고 있다”고 걱정하며 “강아지의 행동으로 미뤄 그곳이 주인 집터로 보인다”고 했다. 중국 소셜관계망서비스(SNS) 웨이보에는 수백 명의 이용자들이 글을 올려 이 강아지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한 누리꾼은 주인 잃은 이 강아지를 입양하고 싶다고 나서기도 했다. 자신을 ‘옥시아오바이’라고 밝힌 누리꾼은 “제발 더 깊게 파주세요”라는 글을 올렸고 누리꾼 ‘GXQlife’는 “저 바위 밑에 누군가가 있을지 모른다”며 애간장을 태웠다. 중국에서 매년 ‘개고기 축제’를 벌이는 위린시에 대한 비난의 글도 쏟아졌다. 한 중국인은 웨이보에 “개들은 사랑이 무엇인지 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는 글을 올렸다. 다른 누리꾼은 “너무 가슴 아픈 일이다. 이 강아지는 자기의 주인을 지키기 위해 집터를 떠나지 않고 있다”며 “개고기 먹는 관습을 거부하자”고 제안했다. 앞서 24일 쓰촨성 산골 마을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주민 10명이 사망하고 93명이 실종했으며 주택 60여 채가 흙더미에 파묻혔다. 2500명 이상의 구조 대원이 투입돼 생존자를 수색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쓰촨성 산사태서 부모 구한 갓난아기 울음

    쓰촨성 산사태서 부모 구한 갓난아기 울음

    사고 당일 새벽 울음소리에 깼다 굉음에 놀란 부부 유일하게 생존젖먹이의 울음소리가 부모를 살렸다. 그러나 더이상의 기적은 들려오지 않았다. 지난 24일 새벽 중국 쓰촨성 아바 티베트족·창(羌)족 자치주의 마오현 뎨시진 신모촌에서 발생한 최악의 산사태로 옹기종기 모여 살던 62가구가 흙더미와 암석에 깔렸다. 마을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해발 1600m에 이르는 협곡 정상이 무너져 내리면서 눈덩이처럼 부푼 토사가 순식간에 마을을 삼킨 것이다. 쓰촨성 정부는 25일 오후까지 사고 현장에서 시신 10구를 수습했고 93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앞서 관영 신화통신은 이날 오전까지 시신 24구를 수습했고 109명이 실종상태라고 보도했으나 쓰촨성 정부가 직접 확인에 나서 희생자 현황을 정정했다.구조대가 도착하기 전 산사태에서 빠져나온 이들은 생후 1개월 된 아기와 그 아기가 구해낸 엄마·아빠뿐이었다. 차오타솨이와 아내 샤오옌춘은 아기가 새벽 5시쯤 갑자기 크게 울자 일어나 기저귀를 갈아주었다. 다시 잠에 들려는 순간 엄청난 굉음이 들렸고 지면이 울리는 것을 느꼈다. 지진이라고 생각한 부부는 아들을 안고 진흙이 들이닥치는 방안에서 구사일생으로 빠져나왔다. 차오는 “아기가 울지 않았다면 어떤 일이 벌어졌을지 상상할 수 없다”며 몸을 떨었다. 엄마·아빠의 목숨을 구해낸 신생아는 구조 직후 입과 코에 진흙이 차고 대변에서 모래가 나오기도 했지만 의료진의 치료를 받고 건강을 회복했다. 그러나 함께 살던 차오의 노부모와 3살배기 딸은 실종 상태다. 2586명이 투입된 구조 현장에선 또 한 차례의 기적이 일어날 뻔했다. 실종자에게 일일이 휴대전화를 걸던 한 구조대원은 돌무덤에 깔린 한 여성과 통화하는 데 성공했다. 이 여성은 희미한 목소리로 “좀 전까지만 해도 침대에 누워 있었다”고 말했다. 대원은 여성이 정신을 잃지 않도록 계속 통화를 시도했고 다른 대원들은 필사적으로 땅을 팠다. 하지만 한 시간 정도 흐른 뒤에 여성의 목소리는 들리지 않았다. 대원들이 흙더미와 암석을 들어냈을 때에는 나란히 누운 남성과 여성의 시신이 있었을 뿐이다. 뎨시진은 예전부터 지진대의 취약한 지질 구조로 인해 잦은 지진과 산사태, 물난리 등 재난에 시달렸다. 1933년 8월 ‘뎨시 지진’이 발생해 2만명이 죽거나 다쳤다. 산사태가 발생한 마오현은 2008년 5월 발생한 규모 8.0의 쓰촨대지진 피해를 직접 겪었던 곳이다. 진원지인 원촨현과는 40㎞ 거리에 불과하다. 당시 지진으로 마오현에서만 3933명이 숨지고 336명이 실종됐다. 창족은 갑골문에도 출현하는 중국 소수민족의 ‘살아 있는 화석’ 같은 존재로, 중국 전설상의 염제(炎帝)와 우(禹) 황제가 선조인 것으로 여겨진다. 이번 산사태로 해당 지역의 수로 2㎞가량이 토사에 가로막히고 도로 1600m가 유실됐다. 흘러내린 흙더미는 1800만㎥에 달하며 산사태의 최대 낙차도 1600m에 달했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중국 당국, “쓰촨성 산사태 10명 사망·93명 실종”으로 정정

    중국 당국, “쓰촨성 산사태 10명 사망·93명 실종”으로 정정

    쓰촨성 당국이 24일 발생한 중국 쓰촨(四川)성 산사태로 25일 오후까지 10명이 숨지고 93명이 실종됐다고 발표했다.앞서 관영 신화통신은 당국 발표를 인용해 24일 오후까지 시신 15구를 수습했고 실종자가 118명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여기에 중국 일부 매체들이 현지 당국자를 인용해 25일 오전에도 수색 작업을 통해 시신 9구를 추가로 수습했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희생자 집계에 혼선이 생기자 쓰촨성 당국이 직접 현장 확인에 나섰다. 당국은 애초 전체 실종자는 118명이었으며, 구조대가 현장에서 시신 10구를 수습했고 15명과 연락이 닿으면서 남은 실종자는 93명이라고 정정했다. 전날 오전 6시쯤 쓰촨성 아바(阿패<土+覇>) 티베트족·강(羌)족 자치주의 마오(茂)현 뎨시(疊溪)진 신모(新磨)촌에서 산사태로 흙더미가 쓸려 내려오면서 주말 이른 시간 잠에 취해있던 산골 마을이 순식간에 사라졌다. 이번 산사태로 주택 62가구가 매몰됐고, 수색 작업을 통해 흙더미 속에서 3명이 구조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타워 참사가 모든 것을 바꿨다”…외장재 같은 800가구 대피령

    “타워 참사가 모든 것을 바꿨다”…외장재 같은 800가구 대피령

    영국의 공공 임대아파트 그렌펠 타워 화재 이후 이 타워 외장재와 비슷한 가연성 제품이 사용된 런던 아파트의 800여 가구가 대피하게 됐다.영국 BBC 방송 등은 23일(현지시간) 런던 캠던구청이 그렌펠 타워 외장재와 같은 제품을 쓴 챌코츠 아파트 단지 5개 동 주민들에 대해 안전 우려를 들어 대피령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캠던 구와 런던 소방서는 이 아파트에 대한 공동 조사를 시행한 후 안전을 완전히 확보하려면 개보수 기간 주민들이 일시적으로 집을 비워야 한다고 판단했다. 외장재 제거 작업은 약 3∼4주 걸리며 아파트 주민들은 이 작업을 위해 대피한다. 캠던 구는 대피한 아파트 주민들을 위한 쉼터를 설치하고 호텔을 마련했다. 조지아 굴드 캠던 구청장은 “그렌펠 타워 참사가 모든 것을 바꿨다”며 “우리는 어떤 위험도 감수할 수 없다”고 말했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집이 안전하게 만들어지는 동안 대피하는 캠던 주민들과 마음을 함께한다”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긴급 구조대, 관계 당국과 협력하고 이들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주민들은 갑자기 강제로 집을 비우라는 통보에 분노와 불안을 드러내고 있다. 대피령이 내려지기 전날 저녁 주민들과 구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공청회가 열렸지만 일부 주민은 뉴스를 통해 대피 소식을 처음 접했다고 주장했다. 아파트 주민 셜리 필립스는 “짐 싸서 떠나라는 요청을 받기 전까지 아무런 안내를 받지 못했다”고 영국 스카이뉴스에서 밝혔다. 지난 19일 런던 서부 그렌펠 타워에서 발생한 화재는 4층에서 시작돼 불과 2∼3시간 만에 24층 건물 전체로 번졌다. 지난해 완료된 리모델링 당시 부착된 복합 알루미늄 패널 내부에 가연성 폴리틸렌 코어를 사용한 외장재가 걷잡을 수 없이 불이 번진 원인으로 지적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다슬기 잡다 익사 사고 속출… 이달 충북서만 5명

    “구명조끼 입고 안전 주의해야” 다슬기를 잡다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올해도 속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극심한 가뭄으로 수위가 낮아지면서 이를 얕보고 다슬기를 채취하는 사람이 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0일 충북도 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달 들어 도내에서만 5명이 다슬기를 잡다 사망했다. 지난 19일 오후 4시쯤 옥천군 동이면 적하리 금강에서 A(73)씨가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되는 등 물놀이 장소가 많은 옥천에서 3건, 괴산과 청주에서 각각 1건의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다슬기 익사 사고는 대부분 부주의가 원인이다. 구명조끼를 입지 않은 채 다슬기에만 정신이 팔려 점점 깊은 곳으로 들어가다 이끼 등에 미끄러지거나 움푹 팬 곳을 만나 변을 당하고 있다. 잡은 다슬기를 담기 위해 고무 대야나 대형 채집망을 허리에 차고 들어가는 것도 피해야 한다. 물에 빠졌을 경우 수영을 하는 데 방해가 되기 때문이다. 지난 17일 오후 6시 7분쯤 괴산군 괴산읍 제월리 달천강에서 숨진 채 발견된 B(75)씨도 구명조끼 없이 허리에 채집망을 차고 있었다. 다슬기가 밤에 잘 잡힌다는 이유로 밤에 물에 들어가는 것도 매우 위험하다. 다슬기 사고 절반 이상이 밤에 발생하고 있다. 수영 실력을 믿고 반대편으로 건너가는 것도 자제해야 한다. 중심부는 유속이 매우 빠르기 때문이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올해 가뭄으로 수위가 낮아지자 평소에 접근하지 못했던 곳까지 들어가고 있다”며 “이 때문에 다슬기 사고가 지난해보다 한 달가량 빨리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가장자리에서만 다슬기를 잡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지자체와 소방 당국은 수난 사고가 발생한 현장 주변에 시민수난구조대를 배치해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시각장애인 사위 차에 받힌 장모…‘의문의 비극’

    시각장애인 사위 차에 받힌 장모…‘의문의 비극’

    시각장애인이 운전대를 잡고 교통사고를 낼 수 있을까? 황당한 얘기 같지만 실제로 이런 일이 벌어졌다. 본의 아니게 시각장애인이 낸 사고로 그의 장모가 현장에서 목숨을 잃었다. 아르헨티나 지방도시 멘도사에서 일어난 일이다. 19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망한 앙헬라 아다모(73)는 사고가 난 날 차고에서 사위에게 자동차에 시동을 걸어달라고 했다. 아침에 자동차를 몰고 나갔는데 이상한 소리가 들리는 게 마음에 걸렸던 장모였다. 장모는 사위에게 운전석 쪽 문을 열어줬다. 사위는 전혀 앞을 보지 못하는 시각장애인이다. 사위를 운전석에 앉힌 장모는 자동차 앞에 섰다. 보닛 위로 귀를 대고 엔진룸에서 나는 소리를 듣기 위해서다. 차고 문은 닫혀 있었다. 장모는 사위에게 "이제 시동을 걸어보라"고 했다. 사위는 바로 자동차키를 돌렸다. 그때였다. 자동차는 시동이 걸리면서 총알처럼 앞으로 튀어나갔다. 스틱차량에 기어가 들어가 있었기 때문이다. 자동차와 차고 문 사이에 있던 장모는 샌드위치처럼 눌리면서 돌진한 자동차에 받혔다. 사고를 알게 된 이웃주민들의 신고로 경찰과 구조대가 출동했지만 장모는 이미 숨을 거둔 뒤였다. 사위는 앞을 보지 못하는 사실을 한탄하며 자신을 원망했다. 그는 경찰에 "변속기가 들어가 있는 사실을 전혀 몰랐다"면서 "볼 수 있었다면 없었을 사고를 낸 내 자신이 너무 밉고 괴롭다"고 말했다. 경찰은 "고의가 아닌지 확인하고 있지만 의혹이 가는 부분은 없어 사위에 법적 책임을 추궁하진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英 런던서 또 인도로 차량 돌진, 이번엔 무슬림 겨냥… 1명 사망

    英 런던서 또 인도로 차량 돌진, 이번엔 무슬림 겨냥… 1명 사망

    올해 들어 두 차례나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테러가 발생한 영국 런던에서 또다시 차량 돌진 테러가 일어나 1명이 사망하고 8명이 다쳤다고 BBC 등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테러는 이슬람사원(모스크) 인근에 모여 있던 무슬림들이 표적이 됐다는 점에서 앞서 이슬람국가(IS)가 런던 곳곳에서 자행한 테러에 대한 보복성 범죄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이날 0시 20분쯤 북부 핀즈버리공원에 있는 모스크 인근 인도에서 승합차 1대가 예배를 마치고 나오는 신자들을 향해 돌진했다. 목격자들은 ‘사고’가 아닌 ‘공격’이라고 증언했다. 한 목격자는 “승합차가 모스크 인근 커뮤니티센터 주차장에 차를 잠시 세웠다가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속도를 내며 달려왔다”고 전했다. 런던 경찰은 사고 직후 현장에 접해 있는 핀즈버리공원역을 봉쇄했고, 런던 응급구조대(LAS)도 현장에 구급차 10여대를 급파했다. 경찰은 성명을 통해 “현장에서 48세 백인 남성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인근에 병력을 추가 배치하고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승합차 안에 3명이 타고 있었으며, 나머지 2명은 도주했다는 목격담도 들려오고 있어 추가로 용의자가 체포될 수도 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이번 사건이 이슬람 금식 성월인 라마단 기간에 일어났으며, 새벽 기도를 위해 무슬림이 많이 모인 장소를 노렸다는 점에서 무슬림을 겨냥한 혐오 범죄 또는 보복성 테러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일어난 테러는 모두 이슬람 극단주의에 빠진 이들이 저지른 것으로 극단주의 무장단체 IS가 배후를 자처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뱀 형태 로봇 등장…재난 현장 탐사·구조작업 (영상)

    뱀 형태 로봇 등장…재난 현장 탐사·구조작업 (영상)

    일본에서 뱀을 쏙 빼닮은 독특한 형태의 로봇이 개발됐다. 도호쿠대학 연구진이 최근 공개한 이 로봇은 길이 8m의 가늘고 긴 형태를 띠고 있으며, 앞쪽에는 머리 역할을 하는 센서와 카메라가 내장돼 있다. 또 둥글고 긴 ‘몸통’ 외부로는 마치 동물의 피부를 연상케 하는 ‘털’이 심어져 있다. 이 로봇은 재난 및 사고 현장에서 구조대원들이 수색하기 어려운 곳까지 샅샅이 탐색하기 위해 개발됐다. 특히 지진이나 쓰나미가 발생했을 때 무너진 건물의 돌무더기 사이를 오가거나 벽을 기어오르며 부상자를 구조하는데 주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몸통 외부를 감싸고 있는 털 형태의 인조모(毛)는 로봇의 외부를 보호할 뿐만 아니라 더욱 원활하게 재난 현장을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세계 최초 뱀 형태의 로봇인 이것은 전방에 탑재된 카메라와 센서를 통해 장애물을 피하거나 방향을 바꿀 수 있고, 무게 3㎏까지의 물건을 싣고 초속 10㎝의 속도로 이동할 수도 있다. 연구를 이끈 사토시 타도코로 교수는 “2011년 발생한 일본대지진 등 최근 일본을 덮친 크고 작은 지진을 겪으면서 이 로봇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었다”면서 “지진이나 쓰나미로 집과 건물이 붕괴됐을 때, 내부에서 그나마 안전한 장소가 어디인지, 어느 지점의 건물 잔해에 부상자가 있는지 등을 조사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 세계 어디에서나 발생할 수 있는 재해현장에서 구조작업을 도울 수 있을 것”이라면서 “3년 이내에 현장 투입이 가능할 정도로 업그레이드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구진은 해당 로봇을 이미 후쿠시마 원전 탐사에 투입해 테스트를 마쳤으며, 이때 발견한 문제점들을 수정하고 업그레이드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도로 위 車까지 덮친 산불… 포르투갈서 62명 사망

    포르투갈 중부에서 17일(현지시간) 대형 산불이 발생해 최소 62명이 숨지고 약 60명이 다쳤다고 AP통신 등이 전했다. 포르투갈 내무부는 희생자 상당수가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도로가 불길에 휩싸이면서 차에서 빠져나오지 못해 숨졌다고 밝혔다. 조르제 고메스 내무부 장관은 “최소 16명이 화염에 갇힌 차 안에서 목숨을 잃었다”고 말했다. 부상자 중에는 소방대원이 포함됐으며 이 중 일부가 중태에 빠졌다. 화재가 처음 시작된 레이히아주 페드호가우 그한데 지역에는 소방대원 수백명과 소방차 160대가 출동해 사투를 벌였다. 하지만 산불이 인근 지역으로 빠르게 번지는 바람에 진압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사상자 수가 계속 늘고 있다. 불길은 밤사이 전국으로 번져 숲 60곳을 추가로 태웠다. 당국은 전국 화재 발생 지역에 소방대원 1700명을 급파했다. 아직 전체적인 피해 규모는 집계되지 않았다. 포르투갈 당국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는 가운데 당국은 나무가 번개에 맞으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지 관계자는 “담당 조사관들이 페드호가우 그한데 지역에서 마른 뇌우를 맞은 나무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마른 뇌우는 번개와 천둥을 동반하는 폭풍우의 하나로 고온으로 인해 물이 땅에 닿기도 전에 증발해버릴 때 주로 발생한다. 산불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건기에 흔하게 발생한다. 포르투갈은 다른 남유럽 국가와 마찬가지로 건조한 여름철 산불이 자주 발생한다. 포르투갈은 이날 일부 지역 기온이 40℃를 넘어서는 등 불볕더위에 시달렸다. 안토니우 코스타 총리는 “이번 화재는 최근 몇 년 사이 발생한 산불 중 인명 피해가 가장 큰 비극”이라며 “산불이 진압되면 화재 경위 등에 대한 평가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주민 일부를 대피시켰으며 스페인 정부가 물 폭탄 비행기와 구조대원을 보내 진압을 돕고 있다”고 덧붙였다. 포르투갈 정부는 3일간의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18일 주례 미사에서 포트투갈 산불 피해 희생자를 위한 침묵 기도를 올렸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동생 아내 흉기로 찌른 50대 남성 분신…둘 다 중태

    동생 아내 흉기로 찌른 50대 남성 분신…둘 다 중태

    50대 남성이 동생 아내를 흉기로 찔러 중상을 입히고 자신도 분신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16일 오전 8시 28분쯤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 한 감귤 과수원에서 이모(55)씨가 몸에 인화성 물질을 뿌리고 분신한 것을 발견하고 급히 진화했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자신의 제수인 한모(46·여)씨를 흉기로 찔러 상처를 입히고 자신도 분신했다. 두 사람은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위독한 상태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이씨는 이날 오전 7시 42분쯤 근처 동생 집에서 제수인 한모(46·여)씨를 흉기로 찔러 상처를 입혔다. 흉기로 두 차례 찔린 한씨는 피를 흘리며 집 밖 큰길로 나왔고, 이를 본 행인은 경찰에 신고했다. 이씨가 범행할 당시 동생과 조카는 집에 없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한씨 집 부근을 수색하던 중 인근 과수원에서 분신한 이씨를 발견했다. 범행 현장에서는 이씨가 버린 흉기도 나왔다. 경찰은 흉기가 주방용이 아닌 것으로 미뤄 이씨가 미리 산 것인지 조사하고 있다. 또 인화성 물질 등을 미리 준비했던 점 등에 분신까지 계획한 것인지 의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나 피해자 한씨가 중태에 빠져 조사하지 못했으며 주변 가족들로부터 의미 있는 진술을 현재까지 확보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원한 등의 이유로 이씨가 범행을 했는지 등 가능성을 열어두고 범행 동기를 수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늑대, 곰의 숲에서 실종된 4살 아이, 5일 만에 발견

    늑대, 곰의 숲에서 실종된 4살 아이, 5일 만에 발견

    러시아 서부 우랄산맥에 있는 숲으로 캠핑을 떠났다가 실종됐던 4살 남자아이가 5일 만에 무사히 발견됐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최근 페스코브(4)라는 이름의 남자아이는 늑대와 곰이 서식하는 삼림지대에서 실종됐으며, 부모로부터 신고를 받은 구조대원과 자원봉사자들이 약 5일간 숲에서 수색작업을 펼쳤다. 페스코브를 찾기 위해 동원된 자원봉사자만 무려 500명에 달했으며, 아이는 커다란 나무 아래 몸을 웅크리고 누워있는 채로 발견됐다. 구조대원들과 자원봉사자가 수색활동을 펼칠 당시, 아이가 실종된 숲이 평소 늑대와 곰이 자주 출몰하는 곳이라는 점에서 더욱 우려가 높았다. 때문에 발견 초기, 구조대원들은 아이가 숨진 것으로 판단했지만 인기척을 느끼고 움직임을 보여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아이는 탈수증과 폐렴증상을 보였으며 진드기와 모기에 물린 흔적이 많았다. 현지 의사는 5일 동안 아이는 풀을 먹고 웅덩이에 있는 물을 마시며 버틴 것으로 추정했으며, 탈수와 폐렴 증상이 심하긴 했지만 생명에 지장이 있을 정도는 아니라고 밝혔다. 구조대원들은 “네 살배기 아이가 곰과 늑대가 돌아다니는 숲에서 살아남은 것은 기적과도 같다”면서 “발견 당시에는 충격으로 인해 말을 하지 못했지만, 이후 부모의 물음에 눈길을 돌리고 고개를 끄덕이는 등 안정을 되찾아 갔다”고 전했다. 구조된 페스코브의 아빠는 “숲에서 함께 모닥불을 피울 나뭇가지를 줍던 중 아이를 잃어버렸다. 아내가 있는 텐트로 먼저 돌아간 줄 알았는데, 가보니 아이를 찾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를 구조하기 위해 애쓴 경찰과 구조대원, 자원봉사자들에게 매우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런던화재 사망자 17명으로 늘어…언론 “100명으로 늘 우려도”(종합)

    런던화재 사망자 17명으로 늘어…언론 “100명으로 늘 우려도”(종합)

    지난 1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일어난 24층짜리 아파트 건물 화재로 17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런던경찰은 사망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고, 일부 언론들은 100명으로 늘어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런던경찰청 스튜어트 쿤디 국장은 15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현재 17명이 사망했음을 확인할 수 있지만 애석하게도 사망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쿤디 국장은 오후 연 기자회견에서 사망자 중 6명의 신원을 잠정 확인했지만 훼손 정도로 인해 모든 사망자의 신원을 확인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그는 사망자가 100명을 넘을 수 있다는 일각의 추측과 관련해 “사망자수가 세자리수에 이르지 않기를 정말로 희망한다. 나는 수치에 대해 얘기할 수 없다”고 답했다. 부상자와 관련해 병원 당국인 NHS 잉글랜드는 중환자실에 있는 15명을 포함해 현재 30명이 아직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쿤디 국장은 테러가 화재 원인과 관련이 있느냐는 질문에 “테러와 관련 있음을 보여주는 아무런 증거는 없다”고 답했다. 같은 기자회견에서 런던소방대 대니 코튼은 수색·구조작업을 시작할 것이며 “이 상세한 정밀 수색”은 “며칠이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수색·구조요원 이전에 먼저 특수 수색견들을 투입하는 한편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버팀목들을 세울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앞서 그는 이날 오전 ITV와 인터뷰에서 “건물 중추는 아니지만 구조 일부가 안전하지 않은 것으로 여겨지는 상황에서 소방관들이 어젯밤 꼭대기 층까지 도달해 (각 가구) 출입구에서 간단한 초기 수색을 벌였다. (안전 우려 때문에) 포괄적인 수색을 벌이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120가구, 400~600명이 거주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 건물에 화재 당시 있었던 인원을 알 수 없는 가운데 코튼 국장은 이날 “(아직) 몇 명이 안에 있는지 모른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전면 수색이 진행되면 사망자가 100명으로 늘어날 수 있다고 일부 언론들은 우려했다. 더 선은 “구조대 요원들은 100명이 사망했을 수 있다고 우려한다”고 보도했고, 텔레그래프는 “모든 입주민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아 사망자수가 100명으로 늘어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스카이 뉴스는 “사망자가 100명 이상일 것이라는 게 구조대원들의 예상이라는 말을 런던시당국 소식통에게서 들었다”고 보도했다. 텔레그래프는 소셜미디어와 언론 등에서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32명의 당시 상황을 소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GS칼텍스, 여수 어족 증대에 10억 기부

    GS칼텍스, 여수 어족 증대에 10억 기부

    GS칼텍스가 전남 여수 바다의 어족 자원 증대를 위해 여수시 등에 10억원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GS칼텍스는 이날 여수 국동항 수변공원에서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수산종묘 방류 및 해양정화 행사’를 열고 여수시, 여수수협, 여수수산인협회 등과 함께 감성돔 치어 약 5만 마리를 방류했다. 내년까지 다량의 치어 등을 방류한다는 계획이다. 행사 이후에는 GS칼텍스 스킨스쿠버 동호회와 한국해양구조협회 여수구조대 회원 등 75명이 국동항 주변 바다에서 수중 정화 활동을 펼쳤다. 또 GS칼텍스와 여수해양경비안전서 자원봉사자 60명은 여수 갯가들(돌산 진목~상하동)의 쓰레기 줍기에 나섰다. 김병열 GS칼텍스 사장은 “회사는 기업시민으로서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런던 아파트 화재, 12명 사망…“추가 생존자 없을 듯”

    런던 아파트 화재, 12명 사망…“추가 생존자 없을 듯”

    런던 화재로 현재까지 12명이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런던경찰청은 14일(현지시간) 새벽 발생한 런던 시내 24층짜리 아파트 건물 화재로 지금까지 12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런던경찰청 스튜어트 쿤디 국장은 이날 오후 “현 시점에서 12명이 사망했음을 확인할 수 있지만 복잡한 수습 과정에서 사망자 수가 늘어날 것 같다”고 말했다. 스튜어트 국장은 “불행히도 추가로 생존자가 있을 것으로는 예상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런던소방대 측은 건물 대부분에 대한 수색을 마쳤다고 밝혔다. 스티브 앱터 런던소방대 부대장은 “스스로 건물을 빠져나온 사람들을 제외하고 소방대가 65명을 구조해 런던응급구조대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BBC는 사망자 이외 모두 68명이 6개 병원에 이송됐고 이중 18명은 중환자실에 있다고 전했다. 실종자와 관련해 스튜어트 국장은 ‘수명’이 아직 소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만 밝히고 인원은 언급하지 않았다. 이날 새벽 1시쯤 런던 서부에 있는 120가구가 들어선 24층짜리 구청 소유의 임대 아파트에서 불이 나 삽시간에 건물 대부분을 태웠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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