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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멧돼지 출몰 소동…로드킬 당한 친구 곁 맴돌아

    인천 멧돼지 출몰 소동…로드킬 당한 친구 곁 맴돌아

    인천 도심에 멧돼지 2마리가 나타나 소동이 벌어졌다.4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25분쯤 인천시 부평구 삼산동 한 아파트 인근 삼거리에서 멧돼지 2마리가 나타났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119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멧돼지 1마리는 이미 차에 치여 도로에 쓰러진 상태였다. 다른 1마리는 쓰러진 멧돼지 곁을 떠나지 못하고 맴돌고 있었다. 살아 있는 멧돼지는 119구조대가 쏜 마취총을 맞고 포획돼 관할 구청에 인계됐다. 멧돼지 출몰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멧돼지들이 먹이를 찾아 야산에서 도심으로 내려온 것으로 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기능성 티셔츠’처럼 놀랄만한 신축성 지닌 박쥐 날개

    ‘기능성 티셔츠’처럼 놀랄만한 신축성 지닌 박쥐 날개

    호주 북동부 퀸즐랜드(Queensland) 데니스 웨이드(Denise Wade)란 여성 박쥐 구조대원이 촬영한 박쥐 날개의 놀랄만한 유연성과 신축성 모습이 화제다. 지난 1일(현지시각) 영국 동영상 공유사이트 라이브릭이 보도했다. 영상 속엔, 일반적으로 날여우(flying foxes)라 불리는 박쥐 한 마리가 몸을 날개로 감싼 채 날개 안에서 무언가를 하고 있다. 자세히 보니 혀로 자신의 날개 안쪽을 핥으며 청소하고 있는 모습이다. 영상 속 박쥐는 날개 안쪽에서 몸을 비틀고 회전하기도 하며, 다리를 밖으로 쭉 뻗어 날개를 청소하기도 한다. 검은색 망토같은 날개는 마치 한 여름에 기능성 티셔츠를 입은 것처럼 자유자재로 늘어났다 줄어들었다 한다. 그 유연성과 신축성이 놀랍다. 그녀는 “박쥐 날개 표면을 구성하고 있는 막은 인간 눈꺼풀에 있는 피부와 유사하다”며 “날개는 나는 동안 날개의 곡률을 조절하는 혈관과 근육을 포함한 얇은 껍질 샌드위치를 상상하면 쉽게 이해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한다. 또한 이 날개 막의 특성은 박쥐 날개에 큰 구멍이 생겨도 빠른 복구 능력으로 회복될 수 있다는 것이다. 때문에 날개에 구멍이 나더라도 이에 상관없이 박쥐가 날 수 있도록 한다. 이것 또한 박쥐가 가진 날개의 경이로움 중 하나다. 하지만 박쥐가 이런 경이로운 능력을 가지고 태어났음에도 늘 조심해야 한다. 비록 날개의 자가 치유 능력이 자연에서 발생하는 대부분의 부상으로부터 회복할 수 있다하더라도 인간이 만든 철조망과 큰 구멍으로 된 그물들로 인해 예기치 않은 치명적 부상을 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당한 부상은 잘 회복되지 못해 야생에서 생존하기 어렵게 만든다고 한다.사진 영상=Batzilla the Bat/유튜브 박홍규 기자 gophk@seoul.co.kr
  • 육군 중사, 양평서 훈련 중 저수지에 빠져 숨져

    육군 중사, 양평서 훈련 중 저수지에 빠져 숨져

    30일 오후 4시10분 경기도 양평군 신애리 삼풍저수지에서 훈련 중이던 육군 모 기계화부대 소속 A 중사(26)가 저수지에 빠졌다. 119 구조대가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1시간여 만인 오후 5시11분 숨졌다. A중사는 훈련 준비를 위해 저수지 중심부의 부유물을 제거하는 작업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육군 관계자는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산소방서 여성대원 3명 숨져…“개 포획하려다”

    아산소방서 여성대원 3명 숨져…“개 포획하려다”

    아산소방서 여성 구조대원 3명이 개를 포획하려다 25t 트럭에 치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30일 오전 9시 46분 충남 아산 둔포면 신남리 43번 국도에서 25t 트럭이 도로에 주차한 소방펌프 차량과 추돌했다. 이 사고로 소방펌프 차량에 타고 있던 여성소방관 A씨와 소방관 임용 예정 여성 교육생 2명 등 모두 3명이 숨졌다. 또 트럭 운전자와 소방펌프 차량 운전자도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사람에게 위협이 되는 개를 잡아달라”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 도착한 직후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모두 소방펌프 차량 뒷자리에 타고 있다가 25t 트럭이 들이받으면서 숨진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또 관계기관에 임용예정자를 소방관으로 볼 수 있는지 유권해석을 의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추적60분’ 국방부가 증거로 낸 천안함 CCTV…전문가 “원본 아닌 듯”

    ‘추적60분’ 국방부가 증거로 낸 천안함 CCTV…전문가 “원본 아닌 듯”

    국방부가 천안함 피격 당시 함내 폐쇄회로(CC)TV 영상이라며 법정 증거로 낸 영상이 원본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는 법영상 분석 전문가가 제기한 의혹으로 CCTV 조작 의혹 외에도 천안함 침몰 원인이 어뢰 피격으로 보기 어렵다는 관련 전문가들의 의혹도 잇따라 제기됐다.KBS ‘추적60분’ 제작진은 28일 ‘8년 만의 공개, 천안함 보고서의 진실’편을 통해 사건 당일 천안함 내부 CCTV 복원 영상을 최초로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천안함 함미의 후타실에서 2010년 3월 26일 오후 9시 02분 20초부터 9시 17분 01초까지 14분 41초간의 장면이 담겨있다. 이 영상은 2012년 9월 2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36부(재판장 박순관 부장판사) 주재로 열린 신상철 서프라이즈 대표의 천안함 관련 명예훼손 사건 공판에서 국방부가 법정에 제출한 증거다. 제작진은 영상을 분석하던 중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사건 당일에는 파고 2.5m로 구조가 힘들었던 상황이었다. 당시 김남오 인천해경 501함 갑판장은 “파고가 3m정도 돼서 접근하기가 상당히 어려웠다. 그래서 거기 있는 승조원들이랑 합동으로 해서 순차적으로 구조했다”라고 브리핑한 바 있다. 또 실제 구조 당시 영상을 봐도 천안함 침몰 해역의 파고는 매우 높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CCTV 복원 영상 속에는 후타실 내 운동기구를 드는 승조원들은 흐트러짐이 없는 모습이 담겨있다. 주위 물건도 미동이 없는 상태였다. 컵에 있는 물이 쏟아질 정도의 파고였으나, 영상 속 물건들은 모두 제자리에 있었다.황민구 법영상분석연구소장은 해당 영상에 대해 “지금 보니까 왜 이렇게 찍었나. 원본이 아니라 모니터를 찍은 것 같다. 주사선이 있다. (영상 속) 격자 모양은 모니터 찍으며 나오는 거다. 줄 간격들을 보게 되면 일치하지도 않다”라고 주장했다. ‘추적60분’ 제작진은 사건 당일 TOD(열상감시장비)로 관측한 천안함 구조영상도 공개했다. 해당 TOD 영상을 보면, 고속정 3대 중 1대만 천안함 쪽으로 간다. 이에 대해 해병대 TOD병 전역자는 “천안함이 가장 중요한 구조대상일 텐데 어딘가로 간다. 그런데 고속정 한 대만 남고 다른 쪽으로 두 대가 갔으면 문제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천안함을 인양한 업체 대표도 ‘어뢰 피격’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천안함 함수 인양업체 대표 전중선 씨는 “거기 살아있는 사람들이 다들 깨끗하게 나왔다. 살아있는 사람은 고막이 다 터져야 된다. 물속에서 쿵 하고 울려버리면 순간적으로 어뢰나 뭐를 맞으면 쾅 하고 터져서 사람 장기가 버티질 못하고 터져버린다”라고 주장했다. 실제 생존 장병들은 고막 손상과 같이 폭발로 생길 법한 부상은 입지 않았다. 또한 사망자들의 사인은 익사로 판정됐다. 또 천안함 선체 하부에서 발견된 긁힌 흔적(스크래치) 역시 어뢰 폭발에 의한 흔적으로는 보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왔다. 천안함 ‘흡착물질’ 논란도 재조명됐다. 흡착물질이란 천안함 선체와 국방부가 공개한 북한의 ‘1번 어뢰’ 등에서 나왔다는 백색분말가루를 의미한다. 이런 흡착물질은 어뢰 폭발시 나타나는 알루미늄 산화물 계열의 폭발물질이라는 게 당시 정부 주장이다. 그러나 흡착물질 데이터 조작 의혹을 가정 먼저 제기했던 이승헌 미국 버지니아대 교수는 “(흡착물질이) 산화물이 아니고 수화물이기 때문에 폭발과는 무관하다”라며 “그런데도 결정적 증거라고 제시하기 위해 뜯어 맞추려 하니까 이제 조작이 드러난 것”이라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남성을 삼켜 버린 ‘배고픈’ 엘리베이터

    남성을 삼켜 버린 ‘배고픈’ 엘리베이터

    터키 수도 이스탄불 아야자가(Ayazaga) 지하철 역의 고장난 엘리베이터 속으로 승객 한 사람이 빨려들어간 사고 순간을 지난 26일(현지시각) 영국 동영상 공유사이트 라이브릭 등 여러 외신들이 보도했다. 영상 속,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철 승강장으로 내려가는 다수의 시민들이 보인다. 자세히 보니 내려가는 엘리베이터는 이미 고장나 시민들은 엘리베이터를 걸어서 내려가고 있다. 또 다른 시민들은 고장을 진작에 눈치 챈 듯, 옆 콘트리트 계단으로 내려가고 있는 모습이다. 한 남성이 엘리베이터 안으로 들어온 순간, 갑자기 엘리베이터가 움직인다. 움직임과 동시에 계단이 열리며 남성을 순식간에 삼켜버리고 다시 닫힌다. 그리고 잠시후 동작을 멈춘다. 놀란 승객들이 달려오지만 갇혀 버린 남성을 구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보인다. 결국 연락을 받은 구조대가 현장에 달려왔고 남성을 안전하게 구조하는 데 한 시간이나 걸렸다고 한다. 관계 당국에 따르면 다행히 이 남성은 안전하게 구출됐고 생명엔 지장이 없다고 하며 고장 원인을 철저히 파악하고 있다고 한다. 사진 영상=BTMG/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라이프 세이버’ 시상

    ‘라이프 세이버’ 시상

    국립공원에서 생명을 잃을 위기에 처한 탐방객을 구한 ‘라이프 세이버’가 처음으로 배출됐다.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인명을 구조한 직원 12명과 일반인 3명 등 15명에게 ‘국립공원 라이프 세이버’를 시상했다고 26일 밝혔다. 공단은 국립공원에서 생명을 구한 직원과 일반인의 자긍심을 올리고 명예를 높이고자 이 제도를 도입했다.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구조대원을 대상으로 ‘라이프 세이빙 어워드’와 ‘하트 세이버’ 제도를 운용 중이고 국내에서도 경기재난본부가 인명을 구조한 소방관에게 라이프 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공단은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구조 당시 요청자의 위험성과 상태, 구조자의 기여도 등을 심의해 금장(13명)과 은장(2명) 시상자를 확정했다. 라이프 세이버에게는 ‘흉장’과 부상을 수여했다. 일반 국민은 지속적으로 재능을 기부할 수 있도록 국립공원 명예 레인저로 추천하고 직원들에 대해서는 사기진작을 위해 포상휴가도 제공할 계획이다. 라이프 세이버들은 탐방로에서 호흡과 맥박이 없는 심정지 환자를 발견한 뒤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를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구조활동을 펼친 것으로 평가됐다. 국립공원 특성상 도움을 받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신속한 구조로 골든타임을 확보해 심정지 환자를 살릴 수 있었다. 박봉진·이문호씨는 지난해 12월 덕유산 향적봉에서 심정지가 온 남성 탐방객을, 조성호씨는 지난해 9월 무등산에서 기도가 폐쇄된 탐방객을 구조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4살 소녀, 침착한 대응으로 엄마 목숨 구하다 

    4살 소녀, 침착한 대응으로 엄마 목숨 구하다 

    위기 상황에 맞닥뜨린 4살 꼬마가 재빠른 판단과 침착한 대응으로 어머니의 목숨을 구했다. 2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미러 등 외신은 더럼주 선덜랜드 출신의 에밀리 모리슨(4)이 인명 구조 전화(999) 한통으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어머니 루이스(26)를 살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어머니 루이스는 이미 자궁내막증과 중복 신장으로 인해 몸이 좋지 않은 상태였다. 이전에도 기절했던 적이 있어 딸 에밀리에게 비상사태에 어떻게 대처해야할지를 가르쳐왔다. 선행 학습 덕분에 에밀리는 지난 주 어머니가 의식을 잃었을때 차분하게 긴급 구조대에 전화를 걸었다. 구조 대원에게 “엄마가 바닥에 넘어져 움직이지 않는다”며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시도했는데, 엄마에게 내 말이 들리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에밀리는 아버지 스티븐에게도 전화를 걸어 상황을 알렸고, 15개월 된 여동생 로사와 6주된 남동생 찰리가 울거나 보채지 않도록 돌봤다. 에밀리의 전화를 받고 출동한 구급차가 급히 어머니를 병원으로 후송했다. 구급대원 케리 콜벳은 “에밀리는 침착하게 엄마의 상태를 묻는 내 모든 질문에 답했다. 아이들과 전화상으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전체 상황을 파악하기 어려울 수 있다. 그러나 에밀리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용감하게 상황을 제어했다”고 전했다 병원에서 간질 진단을 받은 루이스는 “약 50분 동안 의식이 없었다. 구급차 안에서 또 다른 경련을 일으켰기에 큰 일 날뻔 했다. 딸이 빨리 전화해서 도움을 받지 않았다면 난 이미 이 세상에 없었을 것”이라며 딸을 자랑스러워했다. 엄마를 너무나도 사랑한다는 에밀리는 용감한 행동을 보여준 것에 대해 23일 이후 노스 이스트 응급 구조 서비스(NEAS)로부터 특별 증서와 포상을 받을 예정이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말레이시아 사고 선박…에에포켓 50시간 버틴 끝에 구조

    말레이시아 사고 선박…에에포켓 50시간 버틴 끝에 구조

    말레이시아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선체에 갇혀 있던 선원 2명이 에어포켓(뒤집힌 배 안 공기층)에서 50여시간을 버틴 끝에 구조됐다.24일 일간 더스타 등 말레이시아 현지 언론은 지난 21일 오전 중국 기업 소유의 모래준설선인 ‘JBB 롱 창 8’호가 전복됐고 사고 발생 50여 시간만인 23일 오후 2시쯤 탑승 중이던 선원 2명을 말레이시아 해양경찰(MMEA)에 의해 구조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엔진실에 형성된 에어포켓에서 이틀 넘게 버티다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말레이시아 해경 관계자는 “이 선원들은 이틀 넘게 먹지도 마시지도 못해 의사표현이 힘들 정도로 탈진한 상태였다”고 전했다. 해당 선박에는 중국인 16명과 인도네시아인 1명, 말레이시아인 1명 등 총 18명이 타고 있었다. 이중 3명은 인근 해상을 표류하다 구조됐으며, 두 명은 시신으로 발견됐다. 해경은 나머지 실종자 11명이 탈출하지 못한 채 선박 내부에 갇혀 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JBB 롱 창 8호 구조작업에는 말레이시아 해군 잠수팀과 중국에서 파견된 잠수구조대원 7명, 민간 잠수사 30여명이 투입됐으며, 당국은 선체 내부에 공기를 불어넣으면서 해안 가까이 옮기는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천연기념물 큰고니를 잡아라!…경찰 포획작전 진땀

    천연기념물 큰고니를 잡아라!…경찰 포획작전 진땀

    천연기념물 201호로 지정된 큰고니 때문에 진땀을 흘린 경찰 영상이 화제다. 이 영상은 경기북부경찰청이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 지난 13일 게시했다. 영상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경기도 팔당대교 위에 새 한 마리가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차들이 달리는 도로 갓길에 있는 새 한 마리를 발견했다. 그저 오리쯤으로 생각하고 출동했던 경찰은 녀석이 큰고니(천연기념물 201호)라는 것을 확인했다. 곧 경찰은 교통통제를 시작했고 고니 포획에 나섰다. 하지만 고니는 큰 날개를 퍼덕이며 도망치기 시작했다. 그런 녀석을 잡으려는 경찰과 고니의 쫓고 쫓기는 소동이 이어졌다. 다행히 경찰은 고니를 안전하게 포획한 뒤 현장에 도착한 119구조대에게 무사히 인계했다. 경찰은 고니가 한강이 얼면서 먹이를 찾아 팔당대교로 올라온 것 같다며 이날 구조된 고니가 인근 고니학교로 보내졌다고 전했다. 영상=경기북부지방경찰청 제공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여기는 남미] 멕시코 해변서 패러글라이딩 관광객끼리 공중 충돌사

    [여기는 남미] 멕시코 해변서 패러글라이딩 관광객끼리 공중 충돌사

    해외여행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할 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 같다. 멕시코의 해변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하던 관광객 2명이 공중에서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1명이 사망했지만 업체로부터 보상을 받긴 힘들어 보인다. 업체가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데다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관광객들에게 서명까지 받아둔 탓이다. 멕시코 오악사카주 푸에르토 에스콘디도의 해변에서 최근 벌어진 사고다. 멕시코시티에서 이곳으로 여행을 간 43세 남자가 해러글라이딩을 하다 함께 하강하던 또 다른 관광객과 충돌했다. 바닥에 곤두박질한 남자는 구조대에 의해 인근 앙헬델마르 의료센터로 옮겨졌지만 병원에 들어가자마자 사망했다. 사고를 당한 또 다른 남자는 타박상 등을 입었지만 다행히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는 뒷수습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관광객들은 '스카이 다이브'라는 업체를 통해 패러글라이딩을 했다. 이름은 그럴듯하지만 보험조차 가입하지 않은 허술한 업체였다. 경찰은 "패러글라이딩을 하는 고객이 사고를 당했을 때 책임보상을 받을 길이 없다"고 말했다. 회사는 사고가 나면 배상의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고객들에게 서명을 받기도 했다. 사고가 당해도 업체에겐 절대 책임을 묻지않겠다는 각서를 들이밀며 서명을 하도록 했다. 현지 언론은 "패러글라이딩을 하기 전 무심코 서명한 문서 때문에 사고배상이 복잡해질 듯하다"면서 여행지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할 땐 보험가입 여부 등을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엘우니베르살 영상캡처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차량 저수지 추락…식사하던 경찰이 물 속 뛰어들어 구조

    차량 저수지 추락…식사하던 경찰이 물 속 뛰어들어 구조

    차량이 저수지에 추락해 승객들이 목숨을 잃을 뻔한 순간에 경찰과 시민들이 물 속에 뛰어들어 이들을 구조해냈다.19일 낮 12시 38분쯤 경남 창원시 의창구 동읍 주남저수지에 30~40대 여성 6명이 탄 카니발 승합차량이 3m 깊이의 저수지 물 속에 빠졌다. 사고 직후 여성 4명은 빠져나왔지만, 2명이 차 안에 갇혀 빠져나오지 못한 상태였다. 사고 차량이 빠진 곳은 인근 식당 주차장 근처였다. 당시 식당에서 식사 중이던 경남 창원서부경찰서 소속 김종호 여성청소년과장과 심형태 경비교통과장, 이종택 수사과장 등은 식당 밖에서 웅성거리는 소리를 듣고 밖으로 나왔다. 이미 차량은 물 속에 있었고, 먼저 빠져 나온 여성들이 차 안에 2명이 더 있다며 구조를 요청했다. 시민 1명과 경찰 3명은 저수지로 뛰어들어가 잠수, 차 안에 있던 2명을 구해냈다. 물에 빠졌던 여성 6명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물에 빠진 사람들은 댄스학원 원장과 수강생들이었다. 경찰은 식당 주차장에 주차하는 과정에서 운전 미숙으로 차량이 저수지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래도 볼래요? 운전중 스마트폰 보다 사고난 모습

    이래도 볼래요? 운전중 스마트폰 보다 사고난 모습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면서 걷는 사람들을 지칭하는 말로, 스마트폰(smart phone)과 좀비(zombie)의 합성어인 ‘스몸비(smombie)’라는 신조어가 있다. 이런 스몸비들로 인해 크고 작은 많은 사건들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그만큼 거리를 걸으면서 스마트폰을 본다는 건 매우 위험하다는 뜻이다. 지난 18일(현지시각) 중국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 운전자가 핸드폰을 보다 마주오는 자동차가 충돌한 사건을 중국 매체 소후 티비에서 보도했다. 스마트폰(smart phone)과 바이커(biker)의 합성어 ‘스마커(smaker)’라는 스몸비와 유사한 신조어가 생기지 않을까 우려된다. 영상 속엔, 노란색 옷을 입은 오토바이 음식 배달원이 마주오는 차와 정면 충돌한다. 이 충격으로 차의 앞 유리 뿐 아니라 오토바이와 차량도 크게 파손됐다. 영상 속 정지된 사진을 보면 오토바이 운전자가 운전하면서 핸드폰을 보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그것도 차가 다니는 대로에서 말이다. 목숨을 아무리 내놓고 운전한다고 해도 유분수다.결국 구조대가 도착해 병원으로 후송된 이 남성은 다행히 골절상만 입었다고 한다. 하지만 당국은 이 남성에게 사고의 책임을 물어 15일간 구류와 벌금 53만원을 내도록 했다. 소중한 생명을 건진 값어치에 비해 너무나 가벼운 벌금이지만 이 사고를 통해 큰 교훈을 얻었기를 바란다. 사진 영상=AroundThe World/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뱀 조련 실력으로 유명해진 소방관, 코브라에 물려 사망

    뱀 조련 실력으로 유명해진 소방관, 코브라에 물려 사망

    뱀을 잘 조련해 명성을 얻었던 말레이시아 소방관이 뱀에 물려 사망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현지 언론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파항주(州)에서 소방구조대원으로 활동해 온 아부 자린(33)은 평소 주택가나 건물에 뱀이 출몰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야생 뱀을 잡고 조련하는 기술로 유명해졌다. 안타까운 사건은 지난 12일 발생했다. 이날 역시 자린은 벤통 지역의 한 고무 농장에 야생 뱀이 나타났다는 신고전화를 받고 포획을 위해 출동했다. 당시 그가 맞닥뜨린 것은 코브라였다. 평소처럼 침착하게 뱀을 잡으려던 그는 이 과정에서 코브라에게 물렸고, 곧바로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닷새 만에 결국 숨을 거두고 말았다. 자린은 2015년에도 뱀에 물려 이틀간 혼수상태에 빠졌었지만 극적으로 의식을 회복했었다. 가족들은 그가 이번에도 뱀독을 이겨내길 간절히 소망했지만 결국 혼수상태에서 깨어나지 못했다. 뱀과 도마뱀 등 파충류의 출현이 잦은 말레이시아에서 그는 소방서의 야생동물 포획팀을 이끌며 시민들에게 많은 도움을 줬다. 또 자신의 뱀 포획 및 조련 기술을 동료 대원뿐만 아니라 정부 소속 공무원들에게 전수하는데에도 힘써왔다. 맹독을 가진 코브라 등을 얼굴에 올리고 조련하는 사진과 영상이 퍼지면서 주목받기 시작했고, 현지 텔레비전에 출연해 국민들의 관심도 한 몸에 받았다. 10년 가까이 뱀과 도마뱀 등을 조련하고 포획하는 소방관으로 활동한 그의 죽음에 애도의 메시지가 쏟아졌다. 함께 일해 온 한 동료는 “그는 쉬는 날에도 신고가 들어오면 달려가 뱀을 잡아주고는 했다. 뱀 한 마리를 잡는데 아무리 시간이 오래걸려도 그는 포기하지 않았다”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사진=123rf.com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벽 속에 숨어있는 5미터 비단뱀 포획 모습

    벽 속에 숨어있는 5미터 비단뱀 포획 모습

    여러분들 집 벽 속에 5미터가 넘는 비단뱀이 꽈리를 틀고 숨어 있다면? 생각만 해도 끔찍스런 순간이 태국 한 집안에서 일어났다. 어떻게 들어갔는지 아직 확인되진 않았지만 이 간 큰 ‘도둑 뱀’ 포획장면을 지난 14일(현지시각) 데일리메일 등 여러 외신이 보도했다. 태국 방콕 솜차이 수브당(Somchai Subdang·45)이란 여성이 오후 집에서 TV를 시청하던 중 석고 보드로 된 벽 속에서 이상한 소리를 듣게 됐다. 어떤 소리인지 확인하기 위해 벽에 귀를 대자 뱀 특유의 ‘쉿’ 하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놀란 그녀는 벽 안에 뱀이 있다고 확신했고 바로 구조대에 연락했다. 영상 속엔, 한 구조대원이 벽을 망치로 부수는 장면이 나온다. 부서진 벽 속에 서치 라이트를 비추자 엄청나게 큰 비단뱀의 몸 통이 보인다. 그러자 그가 망치를 이용해 뱀 몸통 일부를 꺼내는 장면도 볼 수 있다. 위협을 눈치챈 뱀이 머리를 밖으로 내밀고 공격 자세를 취하지만 구조대가 준비한 긴 갈고리에 힘없이 당하고 만다. 구조대에 신고한 그녀는 “뱀이 벽 속에 있었다는 사실 보다 가족이 자는 사이에 떨어졌다면 더 무서웠을 거 같다”며 “집을 수리하는 게 마음 아프지만 뱀을 잡은 게 훨씬 다행이다”고 했다. 구조대원 방셈(Bang Sem)은 “이런 곳에서 뱀을 발견한다는 건 매우 드문 일이다”며 “아마도 비를 피하기 위해 벽의 틈을 이용해 들어온거 같다”고 말했다. 자루에 담겨진 비단뱀은 텅 크루(Thung Khru) 지역 야생 동물 관리원에게 넘겨졌고 야생으로 보내졌다. 사진 영상=AroundThe World/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도사견에 주인 물려 숨져…사료 주려다 개물림 사고

    도사견에 주인 물려 숨져…사료 주려다 개물림 사고

    70대 여성이 사육하던 도사견에게 물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13일 경북 상주경찰서와 상주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1시 13분쯤 상주시 서곡동의 한 주택에서 A(74·여)씨가 기르던 도사견에 물려 숨졌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3년 전부터 도사견 6~7마리를 키우고 있었다. 이날 A씨는 개들에게 사료를 주기 위해 사육장에 들어갔다가 도사견에 왼쪽 가슴과 손 등을 물렸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소방서 관계자는 마취총으로 도사견을 쏜 뒤 A씨를 사육장 밖으로 빼냈지만, A씨는 개에 물린 상처가 너무 깊어 결국 숨지고 말았다. 구조대 관계자는 “개가 묶여 있었지만 쓰러진 A씨 바로 옆에 있어서 곧바로 사육장 진입이 어려웠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인 방송 중 투신 BJ… 우울증? 시청자 탓?

    시청자 부추겼는지 확인 안 돼 부산에서 30대 여성 인터넷 방송 진행자(BJ)가 방송진행 중 투신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7일 부산 사상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2시 10분쯤 부산의 한 원룸에서 인터넷 1인 방송을 진행하던 A(35)씨가 시청자들과 대화 도중 8층 창문 밖으로 뛰어내렸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1시간여 만에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당시 술에 취해 옷을 수시로 갈아입는 등 행동을 하면서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다 반려견 2마리를 창 밖으로 던지고 이어 자신도 투신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5년 전부터 BJ로 활동해 온 A씨는 지난해 말 가족과 떨어져 부산으로 온 뒤 혼자 생활하며 최근 들어 방송에서 극도의 우울증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A씨는 20여명의 시청자들이 접속한 가운데 평소처럼 방송하다 “골치 아픈 송사에 휘말렸는데 더 살기 싫다. 이틀 뒤에 투신하겠다”며 자살 예고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BJ가 방송진행 중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해당 인터넷 방송사로부터 사건 당시 상황이 녹화된 영상을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영상만 담겨 있어 일부 시청자들이 투신을 부추기는 발언을 했다는 내용은 확인이 어려운 상태”라고 말했다. 경찰은 당시 방송을 시청한 회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통영 해상서 11명 탄 어선 전복돼 8명 사망·실종

    통영 해상서 11명 탄 어선 전복돼 8명 사망·실종

    6일 밤 경남 통영 해상에서 선원 11명이 탄 어선 1척이 전복돼 8명이 사망·실종됐다. 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7일 통영시 좌사리도 남서방 4.63㎞ 해상에서 6일 오후 11시 35분쯤 59t급 쌍끌이 저인망 어선 제11제일호가 전복돼 타고 있던 선원 11명 가운데 4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사고 선박에는 선장 이모(57·부산 사하구)씨 등 한국인 6명과 베트남인 5명이 타고 있었다. 사고직후 6명(한국인·베트남인 각 3명)이 구조됐으나 한국인 3명은 모두 사망했다. 사고해역에는 경비함정 27척과 항공기 3대(헬기 2대, 비행기 1대), 해군 고속함정 2척, 민간어선 15척, 해경구조대 등이 실종자 수색과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통영해경은 오후 11시 35분쯤 “배가 넘어간다”는 통신 교신 내용을 통영연안 해상교통관제(VTS)에서 듣고 긴급 구조에 나섰다고 밝혔다. 해경은 곧바로 경비함정에 출동지시를 내렸고 사고 지점 인근 해상에서 경비중이던 1501함이 오후 11시 54분쯤 가장 먼저 도착해 구조작업을 했다고 설명했다. 사고 어선과 같은 선단 소속인 제12제일호가 4명을 구조했다. 해경이 수중수색을 통해 뒤집힌 어선 내 조타실과 식당에서 2명을 찾았으나 발견당시 호흡과 의식·맥박이 없는 상태였다. 구조된 6명은 삼천포서울병원으로 이송됐으며 구조당시 호흡·의식이 없는 상태였던 선장 이씨와 통신장 백모(57·경북 경산시)씨, 선원 안모(58·강원 원주시)씨 등 한국인 3명은 병원에 도착했을때 이미 사망한 것으로 판정됐다. 베트남인 3명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해경 등에 따르면 사고가 난 제11제일호는 같은 선단인 제12제일호와 함께 조업을 하기 위해 지난 2일오전 10시쯤 사천시 삼천포항에서 출항했다. 해경과 통영기상대에 따르면 통영 해상에는 지난 6일 오전 11시부터 파랑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여서 사고 당시 사고 해역에는 북동풍이 초속 14∼18m로 강하게 불었고 파고가 최고 3m에 이르는 등 기상상태가 나빴다. 해경 관계자는 “사고해역 기상이 좋지 않아 수색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해경 등은 생존 선원과 사고 어선이 소속된 수산회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통영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여성 BJ 투신, 인터넷 생방송 중 자살 예고…“이혼 후 우울증”

    여성 BJ 투신, 인터넷 생방송 중 자살 예고…“이혼 후 우울증”

    부산에서 인터넷 1인 방송을 진행하던 30대 여성 BJ(인터넷 방송 진행자)가 생방송 도중 투신해 숨졌다.지난 5일 오후 2시 10분쯤 부산의 한 원룸에서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던 A(35‧여)씨가 시청자들과 대화 도중 8층 창문 밖으로 뛰어내렸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가 곧바로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1시간여 만에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5년 전부터 BJ로 활동해온 A씨는 최근 남편과 이혼한 뒤 심각한 우울증을 앓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방송 도중 자신을 학대하는 돌발 행동을 하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사건 당일 A씨는 방송에서 “골치 아픈 송사에 휘말렸는데 더는 살기가 싫다. 이틀 뒤에 투신하겠다”고 자살을 예고했지만, 일부 시청자들이 이를 조롱하는 모습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이날 자신이 키우던 반려견을 안고 원룸에서 뛰어내리는 모습이 당시 방송을 지켜보던 시청자에게 그대로 생중계됐다. 경찰은 A씨의 투신 경위 등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여성의 날’ 재난체험

    ‘여성의 날’ 재난체험

    6일 서울 광진구 능동 광나루안전체험관에서 여성 참가자들이 소방대원으로부터 경사식 구조대 사용 대피 요령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이날 서울시는 3·8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들이 직접 지진·태풍·화재 대피 체험을 하고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응급처치 방법을 배우는 ‘여성안심 재난체험’을 진행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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