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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캡틴 아메리카가 강아지를 처음 만났던 날

    캡틴 아메리카가 강아지를 처음 만났던 날

    ‘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반스(Chris Evans)가 11일(현지 시간) ‘반려동물의 날’을 맞아 자신의 반려견 ‘다저(Dodger)’의 영상을 트위터에 게시했다.공개된 영상은 그가 구조견이었던 다저를 보호소에서 처음 만났을 때의 모습이다. 그는 “다저는 필사적으로 밖으로 나오고 싶어 하면서도 앉아 있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 다저는 나와 함께 집에 갈 것이라는 걸 바로 알아차렸다”고 당시의 상황을 묘사했다. 영상 속에서 다저는 처음 만난 그에게 꼬리를 치며 반가움을 표시한다. 낯선 그의 손을 핥고 더 가까이 다가가려고 애를 쓰기도 한다. 그런 다저를 그가 쓰다듬어주자 다저는 이내 얌전히 자리에 앉는다. 그들의 첫 만남은 애정이 넘쳐 보였다. 그는 “이 영상를 통해 우리의 첫인사를 항상 기억한다”며 “구조견은 최고의 개다”고 다저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노트펫(notepet.co.kr)
  • F-15K 전투기 경북 칠곡서 추락…생사 확인 안돼

    F-15K 전투기 경북 칠곡서 추락…생사 확인 안돼

    5일 오후 F-15K 전투기 1대가 임무를 마치고 대구기지로 돌아가던 중 경북 칠곡 가산면 학하리에 추락했다. 탑승한 공군 대위 조종사 2명의 생사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공군은 “오늘 오후 1시 30분 대구 기지에서 이륙한 F-15K 전투기 1대가 귀환하던 중 2시 38분쯤 추락했다”면서 “임무 조종사 2명에 대한 생사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행기에는 최모(31)·박모(28) 대위가 타고 있었다. 비행기는 산과 충돌한 것으로 알려졌다. 급작스러운 충돌에 미처 비상탈출을 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추락지점은 학하리에 있는 가산골프장 인근 유학산(해발 839m)이다. 가산골프장 관계자는 “골프장 4번홀 인근 작은 산 넘어 산에 전투기가 떨어졌다”며 “골프를 하던 고객이 추락 소리를 듣고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군 당국은 현장에 구조대를 보내 조종사를 찾고 있다. 소방당국, 경찰 등도 현장에 차와 인력, 인명구조견 등을 동원해 수색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산 안쪽에서 몇 초 단위로 폭발 소리가 들린다는 진술이 있다”고 말했다. 소방 관계자는 “칠곡·구미소방서 대원 50여명이 출동했으나 산속인 데다 안개까지 많이 끼어 현장을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F-15K는 공군 최신예 전술기로 2명의 조종사가 탑승하는 기종이다. 칠곡과 가까운 대구 동구에 위치한 공군 제11전투비행단에서 주력으로 운용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두 마리 외눈박이 개, 우연히 만나 첫눈에 반하다

    두 마리 외눈박이 개, 우연히 만나 첫눈에 반하다

    각각 한 쪽 눈을 잃은 개 두 마리가 서로 첫눈에 반하는 마법같은 순간이 일어났다. 10일(현지시간) 미국 NBC는 미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에 사는 외눈박이 애완견 플러트(9)와 위니(15)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둘의 깜짝 만남은 2016년 11월에 시작됐다. 플러트의 주인 에밀리 스턴(19)은 마트에 쇼핑을 하러 갔다가 소스라치게 놀랐다. 바로 자신의 애완견이 거울에 비친 것 처럼 똑 닮은 개 위니를 발견했기 때문이었다. 위니는 당시 주인 앨리 스미스 프렌츠(28)와 함께 외출 중이었다. 스턴은 이번 주 초, 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 두 애완견의 사진을 공개했고, 해당 사진은 3만 7천 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그녀는 “유명 인사를 만나면 사람들에게 그 사실을 알리고 싶어하는 것처럼 나는 모두에게 보여주고 싶었다. 특히 구조견과 관련된 이야기는 내게 아주 중요하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한 눈에 서로를 알아본 플러트와 위니는 둘 다 몸집이 작은 ‘킹 찰스 스패니얼’ 품종의 구조견이었지만 한 쪽 눈만 가지게 된 사연은 달랐다. 플러트의 경우 문에 머리를 크게 부딪혀 그 외상으로 한 쪽 눈을 잃었고, 약 3년 전 주인 스턴에게 입양됐다. 반면 위니는 감염으로 눈 한쪽을 잃었고, 2013년 7월 4일 주인 프렌츠의 가족이 됐다. 프렌츠는 남편에게 결혼 선물로 구조견인 킹 찰스 스패니얼 종을 원한다 말해 예물 대신 위니를 건네 받았다. 현재 10분 떨어진 거리에 살고 있는 플러트와 위니는 첫 만남이 있었던 1년 반 전부터 지금까지 특별한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스턴은 “둘은 마치 쌍둥이 같다. 영원히 소중하게 여기고 싶은 우연”이라며 “플러트가 한 쪽 눈만 가지게 된 이유를 이제 알 것만 같다”고 전했다. 사진=에밀리스턴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8명 찾아내고 떠나는 구조견 ‘앤디’

    8명 찾아내고 떠나는 구조견 ‘앤디’

    진주 붕괴 사고 등 100여회 출동 탐색 전문기술 인증… 네팔 파견도2016년 8월 28일 경남 진주시에서 3층짜리 건물의 지붕이 무너져 공사 작업을 하던 인부들이 그대로 파묻혔다. 이에 구조대원들이 수색 작업에 나섰다. 그러던 중 소방대와 함께 출동한 인명구조견 ‘앤디’가 어딘가를 향해 무섭게 짖어 대기 시작했다. 잘 살펴보니 근처에서 인기척이 느껴졌다. 공사장에 갇혀 있던 인부였다. 사고가 난 지 10시간이 넘었지만 앤디 덕분에 인부는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복슬복슬한 털에 장난기 가득한 얼굴. ‘전국 3대 인명구조견’ 가운데 하나인 앤디가 지난 6년간 100여 차례 현장에 출동해 8명(생존 1명, 사망 7명)을 구조하는 등 소임을 다하고 20일 대구 달성군 소방청 인명구조견 훈련장에서 은퇴식을 갖는다. 2012년 경기 이천의 ‘신비로 애견학교’에서 기증받은 앤디는 수컷 보더콜리종으로 올해로 아홉 살이 됐다. 인명구조견의 필수 덕목이라고 할 수 있는 ‘탐색’에서 앤디는 발군의 능력을 보였다. 사체 탐지 전문기술을 배워 외국에서 인증도 받았다. 앤디는 활동하는 동안 산악 실종 및 붕괴 현장에 출동해 생존자 1명과 사망자 7명을 찾았다. 지난해 진주 붕괴 사고 때는 생존자 구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 스타가 되기도 했다. 앤디는 2015년 네팔 대지진 당시 ‘대한민국 긴급구호대’(KDRT)의 일원으로 네팔에도 파견됐다. 인명구조견 가운데서도 특히 영리하고 응용력이 높았던 앤디는 종종 특출한 능력을 발휘해 교관 소방관들을 놀라게 했다. 사람에게 큰 도움을 준 앤디는 이제 원래 태어난 곳인 신비로 애견학교로 돌아가 편안하게 여생을 보낼 예정이다. 2014년부터 3년간 앤디와 호흡을 맞춘 채정민 소방교는 “동료이자 친구로 앤디와 서로 의지하고 감정을 나눴다”면서 “이별하는 게 서운하지만 그래도 지금보다 편안한 곳에 간다고 하니 마음이 놓인다”고 전했다. 소방청은 앤디의 은퇴식이 열리는 이날 같은 장소에서 국내 최대 인명구조견훈련센터 준공식도 연다. 지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이에 대비해 구조견들의 탐색 능력을 높이는 훈련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소방청 재난 구조 총괄 ‘작전실’ 설치

    소방청이 구조·구급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재난 구조활동을 총괄 지휘하는 ‘작전실’을 2018년 설치한다. 사고 현장에서 생존자를 탐색하는 인명구조견도 2021년까지 3배가량 늘릴 전망이다. 소방청은 정부세종청사에서 7일 ‘2017년 중앙 구조·구급정책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한다고 6일 밝혔다. 재난 발생 시 현장에서 벌어지는 긴급 구조활동 전반을 총괄 지휘하는 ‘긴급구조통제단’이란 이름의 작전실은 소방청 내에 설치될 예정이다. 재난 발생 시 1개 시·도 소방본부에서 대응하기 어렵거나 사상자 수가 많을 경우 가동된다. 소방청장이 통제단장을 맡아 신속한 상황 판단과 재난현장에서의 인명수색, 구조 등 긴급 대응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인명구조견은 붕괴, 추락 등 각종 구조·구급현장에서 신속한 생존자 탐색에 필수적이다. 현재 9개 소방 관련 기관에 26마리가 있으나 2021년까지 구조견 수가 75마리로 늘어날 전망이다. 아울러 소방청은 내년 2월에 개최되는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에 대비해 올림픽 경기장은 물론 숙박·다중이용시설 등 2만 758곳에 대한 소방안전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우재봉 소방청 차장 주재로 열리는 이번 회의엔 소방청장을 비롯해 긴급구조 및 응급의료 전문가, 관련부처 공무원 등 모두 22명이 참여한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서울포토] 문재인 대통령, 인명 구조견과 ‘눈 맞춤’

    [서울포토] 문재인 대통령, 인명 구조견과 ‘눈 맞춤’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충남 천안 소방학교에서 열린 소방의 날 행사에 참석, 시범훈련을 마친 소방관들과 악수를 나누던 중 인명 구조견과 눈 맞춤을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 ‘숨 막혀요~!’ 양떼에 묻힌 양몰이개 사진 화제

    ‘숨 막혀요~!’ 양떼에 묻힌 양몰이개 사진 화제

    양떼 속에 콕 파묻힌 양몰이개의 재미있는 사진이 네티즌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3일(현지시간) 영국 더 선은 최근 주 농부 찰리 맥키넌(Charlie Mackinnon)의 양몰이개 켈피종 이지(Izzy)의 사진 한 장을 소개했다. 사진은 호주 빅토리아 주와 배스 해협 사이의 태즈메이니아 섬에서 양 떼 목장을 경영하는 맥키넌에 의해 2013년에 촬영됐으며 그의 개 이지가 양떼 속에 파묻혀 혀를 내민 순간을 찍은 것이다. 이지의 재미난 표정이 찍힌 사진이 세간에 알려진 것은 맥키넌이 최근 호주 농부들의 노동을 기념하는 ‘양 사진 경연 대회’에 사진을 출품하면서부터다. 평소 양몰이 일을 해오던 이지의 사진 속 모습이 양들보다 더 돋보였기에 이번 대회에 용기를 내 참가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이 대회는 양치기 회사가 주관하는 행사로 매년 호주에서 가장 큰 양 사진 경연대회로 11월에 우승자가 가린다. 이번 주 맥키넌이 이지의 사진을 출품하자마자 해당 사진은 전 세계 소셜미디어를 통해 급속도로 퍼져 나갔고 이미 수백만의 ‘좋아요’와 댓글이 이어졌다. 맥키넌은 “이 사진의 나의 개 ‘이지’는 마당에서 양들의 몸무게를 잴 때 찍은 것”이며 “저는 북부 태즈메이니아에서 1,150헥타르의 농장을 경영하고 있으며 약 4,500 마리의 양떼를 키우고 있다”고 전했다. “당시 이지는 양몰이를 돕고 있었고 마당으로 되돌아왔을 때, 양떼 사이에 묻혀 꼼짝 못하는 이지를 포착한 것”이라며 “이지가 저를 바라보고 있는 순간, 주머니 속 카메라를 꺼내 사진을 찍었다”고 설명했다.마지막으로 맥키넌은 “이 사진은 다소 유명해졌다”며 “하지만 이 사진이 알려지게 된 것은 좋은 일이며 이지가 수년간 열심히 일한 결과에 대한 보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켈피는 오스트랄리안 켈피(Australian Kelpie) 품종으로 체력이 좋고 높은 사회성과 우수한 작업능력을 갖춰 목양견을 비롯 구조견, 탐지견, 치료견 등으로 길러지고 있다. 사진= Charlie Mackinnon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멕시코 국민영웅견, 지진 피해자 돕기 모델 활약

    멕시코 국민영웅견, 지진 피해자 돕기 모델 활약

    멕시코의 구조견 프리다가 국민적 영웅으로 떠오르면서 프리다를 모델로 한 다양한 ‘지진 피해자 돕기 상품’이 등장하고 있다. 수많은 생명을 살린 영웅 구조견이 이젠 피해자 돕기 홍보대사(?)로도 활약하고 있는 셈이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기스타를 모델로 피냐타를 만들기로 유명한 한 업체는 최근 ‘프리다 피냐타’를 출시했다. 피냐타는 과자나 장난감 등을 넣은 인형으로 멕시코에선 어린이의 생일에 주로 사용된다. ‘프리다 피냐타’는 구조견 프리다의 모습을 최대한 흡사하게 구현했다. 얼굴엔 보호안경을 착용하고 몸에 '해병대'라고 적힌 조끼를 걸친 모습까지 똑같다. 등엔 멕시코 국기를 꽂고 있다. 업체는 이 피냐타 판매로 얻는 수익으로 지진 피해자를 도울 예정이다. 또한 털실로 짠 ‘프리다 인형’도 등장했다. 출시된 인형은 25cm짜리와 15cm짜리 등 모두 2종으로 25cm짜리는 400페소(약 2만5000원), 15cm짜리는 200페소(약 1만25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인형을 만든 업체는 최근 페이스북에 오른 사진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어 제품을 출시했다. 멕시코의 한 할머니가 털실로 프리다 인형을 만든 걸 보고 피해자 돕기를 위한 모금에 적격이라고 판단, 서둘러 제품을 냈다. 업체는 “인형의 판매수익 100%를 지진 피해자 돕기에 사용하겠다”고 약속했다. 최고의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프리다는 멕시코 해병대 소속의 구조견이다. 이름이 세계적으로 알려진 건 지난 규모 8.1 강진이 발생한 직후다. 멕시코 남부 오악사카에서 구조작업에 투입된 프리다는 쑥대밭이 된 피해현장에서 주민 52명을 찾아내 구조했다. 그 활약상이 중남미는 물론 멀리 한국과 일본 등에까지 알려지면서 프리다는 일약 세계적인 스타가 됐다. 멕시코 언론은 “멕시코 최고의 구조견인 프리다가 일본에서까지 사랑을 받게 됐다”면서 “2차 강진이 발생한 뒤엔 프리다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멕시코 지진 구조 현장의 ‘영웅개’ 화제

    멕시코 지진 구조 현장의 ‘영웅개’ 화제

    ‘영웅’은 사람일 거라고 단정하기 섣부른 경우가 있다. 보호 안경과 장비, 신발을 착용하고 멕시코의 지진 현장을 누비는 래브라도 레츠리버견을 본다면 ‘영웅’에 대한 새로운 개념과 경외가 스멀스멀 피어오른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LA타임즈는 현재 멕시코에서 가장 사랑받고 있는 해병대 소속 구조견 프리다(7)를 소개했다. 프리다는 2주전 멕시코 오악사카주에서 일어난 지진 현장을 시작으로 20일 멕시코시티의 강진 피해 현장에 15명의 동료견들과 함께 급파됐다. 프리다가 갖춰 입은 작업복을 보면 마치 수습견인 것 같지만 실은 5년 넘게 수색 및 구조 작업에 투입된 베테랑이다. 지난해 4월엔 에콰도르 지진현장에도 출동했었다. 이번 지진 피해까지 포함해 프리다는 수많은 자연재해로부터 52명의 조난자를 구했다. 언론의 오보와 정부의 늦은 대응으로 최소 286명의 사망자를 낳은 비극적인 상황에서 프리다는 자신의 임무를 묵묵히 수행하는 중이다. 지난 주 멕시코 해병대 소셜미디어를 통해 프리다의 활약상이 알려지면서, 프리다는 ‘희망의 상징’ 혹은 ‘영웅’이라 불리며 스타 반열에 올랐다. 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프리다의 용감무쌍한 구조 모습에 매료됐다. 일부는 프리다를 대통령으로 출마시켜야 한다며 농담을 건넸고, 500페소 지폐 속 인물을 프리다로 교체한 이미지를 SNS에 올린 이도 있었다. 프리다와 같은 팀인 이스라엘 아라우즈 살리너스는 “태어난지 2개월째에 착출된 프리다는 이제 나이가 너무 들어서 더 어린 동료 구조견들이 붕괴된 건물 안으로 먼저 들어가고난 뒤 사람의 기척을 감지하면 프리다가 즉시 가서 확인한다. 힘든 기색을 보이기도 하지만 사람 냄새를 맡으면 언제 그랬냐는 듯 눈빛이 돌변한다”고 설명했다. 사람들이 접근하기 힘든 낮은 높이의 무너진 건물과 깊은 잔해 속을 수 년 동안 파헤쳐온 프리다. 프리다는 왜 개가 인간의 가장 친한 친구인지를 충분히 입증해주고 있다. 또한 ‘영웅’은 대단히 다양한 모습으로서 우리 곁에 존재하고 있음을 확인시켜주고 있다. 사진=트위터(@ksatnews, @SEMAR_mx)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콘크리트 속 ‘꿈틀’… 희망 가리킨 소녀의 손가락

    콘크리트 속 ‘꿈틀’… 희망 가리킨 소녀의 손가락

    구조대 빗속 사투 TV 생중계20일(현지시간) 오전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 남쪽에 있는 엔리케 레브사멘 학교. 전날 오후 발생한 규모 7.1의 강진으로 인해 학교는 형체도 찾아볼 수 없이 무너져 있었다. 어린이를 포함해 35명이 매몰된 것으로 알려져 전 국민의 안타까움을 자아낸 이곳에서는 이웃 주민과 경찰, 군인, 소방관들이 줄을 지어 콘크리트 더미를 끊임없이 파내고 있었다. 구조대가 무언가를 발견한 것은 그때였다. 산산이 부서진 콘크리트 더미 사이로 작은 손가락이 삐죽 나와있었다. 이를 발견한 구조대는 다급히 외쳤다. “내 말이 들리면 손을 움직여 봐!” 잠시 뒤 손가락은 미약하게 까딱거렸다. 구조대는 즉시 구조견을 동원해 살아 있음을 확인했다. 잔해 사이로 난 작은 구멍을 통해 구조대는 대화를 시도했다. 건너편에는 프리다 소피아라는 이름의 12세 소녀가 갇혀 있었다. 지진이 발생한 지 만 하루가 다 되어 가는 시점이었지만 놀랍게도 소피아는 살아 있었다. 지진 당시 석제 테이블 밑에 엎드려 있어 목숨을 구했다. 구조대는 소피아에게 물과 산소를 공급해 가며 21일 새벽까지 구조작업을 계속했다. 비까지 내려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소피아를 구하기 위한 구조대의 사투는 TV를 통해 멕시코 전역에 생중계됐다. 멕시코인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아가야, 우리 모두가 너를 위해 기도하고 있단다”, “부디 모든 장애물이 제거돼 구조대가 널 구할 수 있기를” 등등 응원의 글을 남기고 있다. 소피아의 손가락은 희망의 상징으로 떠올랐고 여기에 힘입어 수천 명의 구조대와 자원봉사자들이 소피아 같은 생존자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시간이 갈수록 매몰자가 생존할 가능성이 낮아지는 상황이라 구조당국은 수색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멕시코 전역에 3일간의 애도 기간을 공포한 엔리케 페냐 니에토 대통령은 트위터에 “일분 일초가 중요하다. 이것은 시간과의 싸움”이라고 했다. 현재까지 멕시코 지진으로 인해 245명이 사망하고 2000여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김민희 기자 haru@seoul.co.kr
  • 강진 피해입은 52명 살린 멕시코 ‘해병대 구조견’

    강진 피해입은 52명 살린 멕시코 ‘해병대 구조견’

    규모 8.1 강진으로 큰 피해가 발생한 멕시코에서 베테랑 구조견의 활약상이 화제다. 14일(이하 현지시간) 중남미 언론에 '영웅'으로 소개된 구조견 '프리다'는 멕시코 해병대 소속이다. 지난 7일 강진이 발생한 직후 프리다는 멕시코 남부 오악사카에서 구조현장에 투입됐다. 오악사카에선 육군과 해병대가 합동으로 구조작업을 진행했다. 구조견은 3마리씩 팀을 이뤄 구조현장에 투입됐다. 구조견 모두 열심히 재난현장을 누볐지만 프리다의 활약은 단연 독보적이었다. 프리다는 건물잔해 등에 깔린 주민 52명을 찾아내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함께 작업을 한 해병대 관계자는 "프리다가 신호를 보내는 곳엔 100% 주민이 깔려 있었다"면서 "수색을 한 구조견 중 가장 많은 생명을 구해냈다"고 말했다. 프리다는 올해 7살로 암컷 래브라도 레트리버 종이다. 2살 때부터 훈련을 받은 프리다는 이제 경력 5년차에 접어든 베테랑이 됐다. 에콰도르, 과테말라, 아이티 등 재난이 발생한 중남미국가에 파견되면서 국제적 경험도 풍부해 멕시코에선 최고의 구조견으로 꼽힌다. 수색 능력이 워낙 뛰어나다 보니 구조견 지망생(?)을 훈련시킬 때는 아예 교관 역할까지 하고 있다. 구조견 훈련사는 "보통 1~5살 된 개들이 구조견이나 마약탐지견으로 훈련을 받는다"면서 "프리다가 참여하면 확실히 교육의 속도가 빨라진다"고 말했다. 프리다는 재난지역에서만 돋보이는 게 아니다. 평소 프리다는 마약 탐지견으로도 활약한다. 베테랑 구조대원이자 수많은 마약사범을 잡아넣은 수사관인 셈이다. 구조작업을 벌일 때면 프리다는 안전을 위해 장비(?)를 착용한다. 보호안경과 밧줄투입용 조끼는 걸치고 발에는 안전화까지 신는다. 해병대 관계자는 "워낙 험한 곳을 누비게 돼 혹시라도 다칠까봐 꼭 안전장비를 사용하도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멕시코 해병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주인 생일 케이크 먹고 죽은 반려견…자일리톨 탓?

    주인 생일 케이크 먹고 죽은 반려견…자일리톨 탓?

    자신의 생일날 황당한 사고로 반려견을 잃은 주인의 사연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뉴욕포스트 등 현지 언론의 11일자 보도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에 사는 자크 보울링이라는 남성은 몇 달 전 자신의 약혼자와 함께 두 살 된 반려견 ‘베니’를 입양했다. 지난 4일, 보울링은 자신의 생일을 맞아 선물받은 컵케이크를 먹은 뒤 남은 것을 쓰레기통에 버렸다. 얼마 지나지 않아 보울링은 집안에서 반려견이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고 찾아다니다가 쓰레기통 옆에 쓰러져 있는 베니를 발견했다. 보울링은 반려견이 컵케이크를 먹었다는 것을 알고는 이를 토하게 하려고 했지만 소용없었다. 보울링은 의식을 잃은 반려견을 안고 곧바로 수의사를 찾아갔지만 결국 베니는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주인의 생일날 반려견의 목숨을 앗아간 원인은 다름 아닌 자일리톨이었다. 전 세계에서 다양한 음식에 사용되는 자일리톨은 식물에서 추출한 천연감미료로, 설탕과 비슷한 단맛이 나고 당도도 설탕과 비슷해 어린아이들이 먹는 음식에도 자주 쓰인다. 하지만 이러한 자일리톨이 개에게 매우 치명적이라는 사실을 보울링은 알지 못했다. 캘리포니아에서 동물병원을 운영하는 수의사 마이클 밀러는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자일리톨은 개에게 매우 치명적일 수 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자일리톨이 조금이라도 함유된 식품을 개가 먹지 못하게 하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사람이 자주 먹는 껌이나 박하사탕, 땅콩버터 등에도 자일리톨이 함유돼 있다. 이런 음식들을 개가 먹을 경우 급격하게 인슐린이 분비돼 저혈당 증상이 나타나고, 이것이 발작, 뇌장애 심하면 죽음에 이르게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보울링은 “베니는 구조견으로도 활동했었다. 베니가 더 좋은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나와 약혼녀는 집을 이사하기도 했다”면서 “베니는 우리 가족에게 최고의 반려견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여전히 많은 사람들은 개가 자일리톨을 먹으면 위험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면서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들이 자일리톨의 위험성을 깨닫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10주 만에 주인 만나자 달려드는 반려견, 반가운 마음에...

    10주 만에 주인 만나자 달려드는 반려견, 반가운 마음에...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 에반스가 반려견과의 행복한 일상을 공개했다.지난 3일(한국시간) 크리스 에반스는 “After 10 long weeks...”(10주라는 긴 시간이 지난 뒤)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트위터에 동영상 한 개를 올렸다. 영상에는 크리스 에반스를 반갑게 맞이하는 반려견 다저 모습이 담겼다. 다저는 크리스 에반스가 제대로 고개를 들지 못할 정도로 얼굴을 핥는 등 모습을 보였다. 주인을 맞이하는 강아지의 모습이 다저는 영화 ‘어메이징 메리’ 속 한 장면에 출연한 구조견으로, 최근 크리스 에반스가 입양해 기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트위터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충청서 폭우에 실종된 70대 사흘째 행방 불명…수색 장기화

    충청서 폭우에 실종된 70대 사흘째 행방 불명…수색 장기화

    폭우로 물난리를 겪은 충청 지역에서 실종된 70대 남성에 대한 수색 작업이 길어지고 있다. 18일 충북 보은경찰서·소방서 등에 따르면 김모(77)씨는 지난 16일 충청권을 강타한 집중호우 때 보은군 산외면에서 물꼬를 돌보러 갔다가 연락이 두절됐다. 소방대원들은 전날부터 소방헬기 1대와 드론 2대, 구조견까지 투입해 김씨의 행방을 찾고 있다. 김씨의 실종 이후 경찰과 군부대 장병, 군청 직원들까지 수색 작업에 나섰지만 아직까지 김씨를 찾지 못하고 있다. 이틀 전 김씨가 갔던 지역에는 순식간에 140㎜의 폭우가 쏟아져 농수로와 농로 등이 물바다를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씨가 논둑을 점검하던 중에 급류에 휩쓸렸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농수로와 맞닿은 소하천은 누런 흙탕물이 범람할 정도로 수량이 불어난 상태였다. 김씨가 급류에 휩쓸렸다면 순식간에 달천 하류까지 떠밀려 갔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보은소방서 관계자는 “약 15㎞ 하류의 옥화대 부근까지 샅샅이 뒤졌지만 성과가 없다”면서 “헬기와 드론을 띄워 수색 범위를 하류 쪽으로 넓혀가는 중”이라고 설명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수색 작업이 길어지면서 가족들의 속은 새카맣게 타들어 가고 있다. 실종된 김씨는 슬하의 6남매를 출가시킨 뒤 부인(78)과 단둘이서 생활해왔고, 최근 부인이 요양병원에 입원하면서 혼자 집을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딸(61)은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아버지의 생사를 몰라 여섯 남매가 뜬눈으로 밤을 새우고 있다”면서 “만약에 변을 당하셨다면 하루빨리 시신이라도 발견되기 바란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평창올림픽 안전은 우리가 책임진다’ 경기북부 경찰특공대 다음달 창설

    ‘평창올림픽 안전은 우리가 책임진다’ 경기북부 경찰특공대 다음달 창설

    평창 동계올림픽과 북한 도발 등을 대비하기 위한 대테러 경기북부 경찰특공대가 다음달 창설된다.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다음달 6일 경기북부 경찰특공대를 창설한다고 25일 밝혔다. 선발된 특공대원들은 UDT(해군특수전부대)·707특임대·해병대·특전사 등 특수부대 출신 비율이 절반 이상이며, 무도 단수를 합치면 총 115단으로 개인별 평균 5단이다. 앞서 선발된 전술요원, 폭발물 탐지요원, 폭발물 처리요원 등 경찰특공대 요원은 일주일간의 자체 교육과 한 달간의 전술 심화훈련을 마쳤다. 폭발물 탐지요원에는 미국 경찰견 트레이너 코스를 수료하거나 탐지견·수색견·구조견 등 특수임무견 훈련 교관 출신들이 포진했으며, 폭발물 처리요원에는 한·미 합동 폭발물 처리 훈련을 40회 이상 수행한 군 간부 출신 등 최정예 요원이 선발됐다. 이들은 앞으로 경기북부와 강원도 지역에서 테러 진압, 인질 구출, 폭발물 처리 등 독자적인 특수작전을 수행한다. 그동안 경기북부·강원지역에는 경찰특공대가 따로 없어 대테러 상황 대처나 국제행사의 안전 확인을 위해서는 서울경찰특공대의 지원을 받아야 했다. 특공대 청사는 현재 의정부시 금오동 경기북부경찰청사 부지 내에 임시로 마련됐으며, 정식청사는 포천시 소흘읍 무봉리에 준비되는 대로 이전할 예정이다. 경기북부 경찰특공대는 6일 열릴 창설식에서 최근 서울 연세대에서 발생한 사제 폭발물 사건을 똑같이 재연, 대응 시범을 비롯해 레펠, 헬기 하강, 폭발물 탐지견 시범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철성 경찰청장,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지역 국회의원, 경찰 협력단체 관계자 등 약 300명이 창설식에 참석한다. 경찰 관계자는 “접경지역의 특성에 맞는 전력을 갖춰 테러 위험으로부터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겠다”라며 “내년에 개최 예정인 평창동계올림픽 대비에도 온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청소기 돌리고, 냉장고 음료수 꺼내주는…사람 같은 개

    호주에 사는 열여섯 살 소녀 메리와 그녀의 두 살 된 반려견 시크릿. 이들의 일상이 공개되고 있는 인스타그램이 화제가 되고 있다. 왜냐하면 시크릿이 보유한 재능이 개 수준을 넘어서기 때문이다. 메리의 말로는 시크릿은 어렸을 때부터 남다른 재능을 내비쳤다. 지난 2014년 말일부터 던진 공을 가지고 돌아왔다는 시크릿은 개들이 잘하는 훈련부터 시작해 다양한 행동을 거듭하면서 곧 능숙하게 행동할 수 있게 됐다고 한다. 혼자서 진공청소기로 청소하는 시크릿의 모습은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 본체의 전원마저 스스로 눌러서 켜고 끄는 것까지 완벽하게 숙지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시크릿은 냉장고에서 음료수를 꺼낼 수 있는데 메리가 말하지 않아도 스스로 판단해서 가져온다는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시크릿은 메리와 취미 생활도 함께 즐긴다. 메리가 피아노를 칠 때는 옆에 앉아 함께 건반을 누르며, 메리가 아이리시댄스를 출 때는 움직임에 맞춰 따라 한다. 또한 시크릿은 드럼스틱을 입에 물고 메리와 함께 교대로 드럼을 치며, 그림을 그릴 때는 펜을 입에 물고 동그라미를 그리는 데 여러 번 그려 마치 소용돌이를 그리는 것처럼 보인다. 이런 시크릿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에 인스타그램 사용자들의 댓글이나 쪽지가 수없이 이어지고 있어 메리는 모든 것에 답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한다. 시크릿의 견종은 오스트레일리언 셰퍼드다. 이들은 원래 목양견이었지만, 지능이 높아 반려견 외에도 경찰견이나 재해 구조견 등으로도 활약하고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시크릿이 이만큼 행동하기까지는 메리와의 유대 관계가 크게 작용한 듯하다. 메리와 시크릿의 신뢰 관계가 얼마나 깊은지 여실히 느껴진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진도개 철마, 토종견 첫 인명구조 적합성 통과

    진도개 철마, 토종견 첫 인명구조 적합성 통과

    천연기념물 제53호 진돗개가 국내 토종견으로서는 처음으로 국제인명구조견 적합성 시험에 합격했다. 전남 진도군은 최근 대구에서 국제인명구조견협회(IRO) 주최로 열린 ‘국제인명구조견 인증시험’에서 군이 소유한 진돗개 ‘철마’가 적합성 시험에 합격했다고 20일 밝혔다. 철마는 복종과 장애물 극복 능력을 보는 종합전술,제한 시간 내 2명의 실종자를 찾는 산악수색 등 2개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내에서 인명구조 활동을 하는 개는 중앙119 소속 30여 마리 등 총 40여 마리다. 철마는 앞서 지난해 11월 이번 시험 응시 자격시험인 동반견(BH)인증시험에서 국내 토종견 사상 처음으로 합격한 바 있다. 진도 철마산에서 이름을 따온 철마는 생후 13개월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연기견을 억지로 물 속에…美영화 동물 학대 논란

    전생을 기억하는 강아지의 이야기를 담은 신작 영화가 동물단체의 보이콧 대상에 올랐다. 19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 해외언론은 영화 '도그 퍼포즈'(A Dog's Purpose)의 촬영 당시 화면이 유출돼 동물 학대논란에 휩싸였다고 보도했다. 이달 말 미국 내 개봉을 앞둔 영화 도그 퍼포즈는 W. 브루스 카메론이 쓴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한국판은 '내 삶의 목적'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됐다. 내용은 개가 전생의 기억을 가지고 환생한다는 줄거리로 애견, 유기견, 인명구조견, 떠돌이견 등의 네 가지 삶을 살며 인간과 우정을 나누는 이야기다. 논란이 터진 영상은 개가 물 속에 빠지는 모습을 담은 촬영 분이다. 캐나다에서 촬영된 이 영상에서 연기견은 격렬한 물살이 이는 수영장 속에 들어가지 않으려 발버둥치지만 스태프는 억지로 물 속으로 밀어넣으려 한다. 이에 대해 동물보호단체 페타(PETA) 측은 "개는 물론 모든 동물은 영화의 소품이 아니며 인도적으로 대접받아야 한다"면서 "영화사 측에 강력한 메시지를 보내기 위해 영화를 보이콧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화 속에서 목소리 연기를 맡았던 조시 개드 역시 트위터를 통해 "촬영 당시 화면을 보고 화가 나고 슬펐다"면서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영화사 측은 진화에 나섰다. 배급사 유니버설스튜디오와 앰블린엔터테인먼트 측은 "동물을 위한 엄격한 기준에 따라 윤리적이고 안전하게 촬영됐다"면서 "며칠에 걸친 수 차례 리허설을 통해 개가 편안한 환경에서 연기할 수 있도록 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당시 연기견이 물 속에 빠지는 것을 원하지 않아 더이상 촬영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카드뉴스] 재난 현장의 숨은 영웅, 인명 구조견

    [카드뉴스] 재난 현장의 숨은 영웅, 인명 구조견

    재난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 옆에서 구조를 돕는 동물이 있습니다. 인간보다 50배 이상 뛰어난 청각과 1만배 발달한 후각으로 위험에 처한 사람을 구하는 동물, 바로 인명 구조견입니다.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도움이 필요한 재난 지역이라면 어디든 출동해 쉴 새 없이 뛰어다니는 인명 구조견들. 우리가 기억해야 할 또 하나의 구조대원 ‘인명 구조견’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기획·제작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카드뉴스] 재난 현장의 숨은 영웅, 인명 구조견

    [카드뉴스] 재난 현장의 숨은 영웅, 인명 구조견

    재난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 옆에서 구조를 돕는 동물이 있습니다. 인간보다 50배 이상 뛰어난 청각과 1만배 발달한 후각으로 위험에 처한 사람을 구하는 동물, 바로 인명 구조견입니다.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도움이 필요한 재난 지역이라면 어디든 출동해 쉴 새 없이 뛰어다니는 인명 구조견들. 우리가 기억해야 할 또 하나의 구조대원 ‘인명 구조견’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기획·제작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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