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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구에게 열린 1층…노원구 생활밀착형 경사로 설치 지원

    누구에게 열린 1층…노원구 생활밀착형 경사로 설치 지원

    서울 노원구가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해 맞춤형 경사로를 설치할 생활밀착형 소규모시설을 모집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경사로 설치는 계단이나 단차가 있는 건물로 진입할 수 없는 휠체어, 유모차를 비롯한 보행약자들을 위해 가장 손쉬운 대안이다. 다만 관련 법 시행 이전에 만들어진 건축물, 소규모시설 등은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의무에서 제외되어 있다. 노원구는 복권 기금 3300만원을 확보해 경사로 설치 지원에 나섰다. 대상은 편의점, 음식점 및 카페 등 생활밀착형 시설이다. 노원역 문화의거리, 수락산 디자인거리 등을 중심으로 설치하되 이외에도 건물주와 영업주의 의지가 있는 시설을 찾아 경사로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2021년 이후 148개를 설치했다. 노원구 관계자는 “장애인의 실제 이용 빈도가 높은 시설, 경사로 설치를 희망하지만 경제적 부담 등으로 선뜻 나서지 못한 업소를 우선순위에 둘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경사로 설치는 건물주나 업소의 비용 부담 없이 전액 무료로 이뤄진다. 고정식 경사로 설치를 원칙으로 하지만 현장 점검 결과 불가피한 경우는 이동식 경사로 형태로 설치되거나 설치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신청은 서울노원구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로 하면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경사로 설치로 이동 약자의 일상이 더 다양해지고 풍요로워질 수 있기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한다”며 “가까운 편의점과 카페조차도 마음 편히 누리기 어려운 이동 약자 모두에게 ‘안전한 1층’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깨지고, 그을리고, 희미해져도… 숲과 계곡은 결국 버텨내리

    깨지고, 그을리고, 희미해져도… 숲과 계곡은 결국 버텨내리

    범종은 갈라지고 그을렸다. 아름다웠던 옛 건물은 토대만 남기고 전소됐다. 아름드리 소나무들은 선 채 숯이 됐다. 경북 의성의 옛 절집 고운사 일대 모습이다. 지난봄 경북 일대를 강타한 산불은 의성을 지나 안동, 영양, 청송, 영덕 등지를 순식간에 집어삼켰다. 그 흔적이 여태 처연하다. 반면 산불의 아가리에서 앙버틴 곳들도 많다. 이번 여정은 화마가 스친 경북 북부 특별재난지역의 숲과 계곡, 문화유산을 찾아간다. 재난 지역으로의 여행은 곧 기부다. 행동거지 잘 다스리고 쓸 곳에 돈을 쓰는 게 지역 주민들을 돕는 일이다. 의성 고운사는 신라의 문장가 고운(孤雲) 최치원의 호를 딴 절집이다. 들머리에 들자마자 전소된 건물이 객을 맞는다. 최치원문학관이다. 현대식 건물이지만 ‘괴물 산불’ 앞에서는 버틸 재간이 없었던 게다. 바로 옆은 법계도림이다. 의상대사(625~702)가 지은 것으로 추정되는 화엄일승법계도(華巖一乘法界圖)를 토대로 만든 미로다. 화엄사상의 요체를 210개 글자의 간결한 시로 축약한 뒤 이를 54개 굽이(角)의 사각형 미로로 만들었다. ●법계도림에서 고운사까지 천년숲길 해마다 초봄이면 법계도림은 꽃잔디로 장식된다. 지난봄에 이 분홍 꽃길을 찾아 걸을 예정이었다. 화엄에 대해서는 단 ‘1’도 모르지만, 걷다 보면 뭐라도 하나는 건지지 싶었다. 소박한 바람은 결국 이뤄지지 않았다. 산불은 참 많은 것을 앗아갔다. 법계도림에서 고운사까지는 ‘천년숲길’이 펼쳐져 있다. 늙은 소나무와 굴참나무 등이 1㎞쯤 어우러진 길이다. 화마에 그을려 산 채 숯이 된 노거수들의 모습이 애처롭다. 숲길 끝에서 고즈넉한 자태로 객을 맞던 가운루, 연수전 등 늙은 건물들도 토대와 기와 몇 장만 남기고 사라졌다. 범종은 깨진 채 서 있다. 법고, 목어, 운판 등 범종각의 법구사물(法具四物)도 흔적 없이 사라졌다. 세상 모든 생명을 소리로 구원한다는 법구사물이 화마에 스러져 갈 때 절집 납자들의 가슴도 덩달아 ‘숯검뎅이’가 됐을 터다. 그나마 일주문과 사천왕문, 대웅전 등이 살아남았으니 불행 중 다행이라 해야 할까. 해마다 의성 사람들의 천연 물놀이터가 돼 줬던 점곡 사촌빙벽물놀이장도 올해는 열지 않는다. 산불이 절벽을 훑고 간 뒤 낙석 위험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웃한 사촌가로숲(천연기념물)은 온전히 살아남았다. 1390년쯤 기와집들이 숲을 이루던 사촌마을 주변에 조성된 비보림(기가 약한 곳에 조성한 숲)이다. 현지 주민들은 ‘가리쑤’라 부른다. 바람을 가리는 ‘쑤’(숲)라는 뜻이다. 아름드리나무들이 800m가량 밀집돼 있어 찬찬히 둘러보기 좋다. 사촌마을에서는 1582년 지은 만취당(보물) 등의 고택과 만날 수 있다. 의성, 화엄사상 담긴 미로 법계도림내년 봄 분홍 꽃잔디 다시 만나길안동, 병산서원 배롱나무꽃 절정영양, 검마산 자작나무숲 입소문●삼복더위에도 얼음이 언다더니 의성 남쪽의 빙계(氷溪)계곡은 과장 좀 보태 ‘여름에도 개울에 얼음이 언다’는 계곡이다. 계곡 안쪽의 수심 깊은 곳은 대부분 출입 금지다. 여름철 안전사고를 의식한 탓인지 곳곳에서 안전요원이 눈을 부라리고 서 있다. 그래도 빙계계곡의 대표 스타인 얼음 동굴 빙혈과 바람 풍혈, 빙산사지오층석탑(보물)은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빙혈에 들면 서늘한 기운이 목덜미를 스친다. 땀이 순식간에 마르고 한기마저 느껴진다. 벽에 걸린 온도계는 영상 5도를 가리키고 있다. 에어컨보다 낮은 온도다. 주변의 풍혈들에서도 에어컨 같은 바람이 쉼 없이 나온다. ‘삼복더위에도 얼음이 언다’더니, 피서지로 딱이다. 풍혈 앞 빙산사지오층석탑은 통일신라 시대 말기부터 고려 초기에 조성된 것으로 보이는 석탑이다. 빙계계곡의 웅숭깊은 풍경과 퍽 잘 어우러진다. 안동에서는 아슬아슬하게 화마를 피한 문화유산들을 찾는다. 드라마 제작진의 못질로 온 국민을 안타깝게 했던 유네스코 유산 병산서원도, 국내 최고(最古)의 목조 건물인 봉정사 극락전도 굳건히 살아남았다. 특히 병산서원의 경우 요즘 주변의 배롱나무꽃이 절정을 향해 가는 중이어서 방문하기 딱 좋다. 병산서원 만대루에 오르면 굽이치는 낙동강과 병산 앞자락이 한눈에 들어온다. 여덟 기둥 한 칸 한 칸은 그대로 병풍이 되고 풍경화가 된다. 애초 전소가 예상됐던 만휴정도 방염포로 덮는 등 혼신의 노력을 기울인 덕에 살아남았다. 만휴정은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으로 유명해진 곳이다. 유진 초이(이병헌)가 고애신(김태리)에게 “합시다. 러브. 나랑 같이”라고 말한 뒤 악수하는 장면이 촬영됐다. 이 장면 하나로 만휴정이 깃든 ‘조용한 계곡’ 묵계(默溪)는 단박에 소셜미디어(SNS) 성지로 떠올랐다. 다만 지난 산불 이후 기약 없이 출입 통제 중이어서 아쉽다. 안동 선유줄불놀이도 시작됐다. 원래 음력 7월 16일 부용대 절벽 아래로 흐르는 강 위에서 열던 시회 겸 불꽃놀이인데, 요즘은 상설 공연화됐다. 6~11월 사이 한 달에 두 차례 토요일에만 열린다. 공연 일정은 안동시청 누리집 참조. 영양은 경북 오지의 대명사 ‘BYC’(봉화·영양·청송) 중 한 곳이다. 한여름에는 ‘오지의 끝판왕’이라 할 수비면이 방문 0순위다. 6·25전쟁 당시 수비면 끝자락의 오무마을 사람들은 전쟁이 난 줄도 모르고 살았을 정도였다니 말 다 했다. 요즘 자작나무숲으로 ‘핫 플레이스’가 된 죽파리가 바로 그 수비면에 속한 마을 중 하나다. 검마산의 능선 두어개가 온통 자작나무 일색이다. 영양군에 따르면 면적은 약 31㏊다. 산자락에 축구장 40개 크기 정도의 자작나무숲이 펼쳐져 있는 셈이다. 죽파리 자작나무숲은 1993년 조성됐다. 이 일대가 솔잎혹파리 공격을 받아 황폐해지자 대안으로 자작나무를 심었다. 이후 나이(평균 수령 30년)도, 크기(평균 높이 20m)도 비슷한 자작나무들이 빽빽하게 자라게 됐다. 들머리에서 자작나무 군락지까지는 2㎞ 정도 숲길이 이어진다. 산책로 수준의 완만한 숲길이다. 길 아래 계곡은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시원의 골짜기다.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탁족을 즐기기 좋다. 계곡 끝에 있는 자작나무숲은 차분하면서도 화사하다. ‘자작자작’한 하얀 수피와 ‘초록초록’한 이파리들이 동화 속 세계를 펼쳐 놓았다. 주변에 검마산 자연휴양림이 있다. 반려견과 함께 묵을 숙소도 마련돼 있다. 다만 자연휴양림 예약이 하늘의 별 따기보다 조금 더 어렵다는 것은 ‘아는 비밀’이다. 인근에 백암온천도 있다. 온천욕을 즐기는 이라면 부러 찾을 만하다. 자작나무숲에서 수하계곡 쪽으로 가면 국제밤하늘보호공원이 나온다. 별 관측이 취미인 이들에게 이 일대는 ‘별들의 고향’이다. 오지라서 빛 공해가 거의 없다. 게다가 ‘밤하늘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조명이 낮게 땅을 비춘다. 여름철은 은하수의 시간이다. 뜨는 시간이 빨라져 관측하기가 한결 편하다. 밤하늘보호공원 가운데에 반딧불이천문대가 있다. 우리 은하계 행성은 물론 멀리 심연의 ‘딥 스카이’까지 관측할 수 있는 망원경을 갖췄다. 물론 장비 없이 그저 근처 풀밭에 누워 봐도 된다. ●여름밤 또 하나의 선물 ‘반딧불이’ 영양의 밤이 선사하는 또 하나의 선물은 반딧불이다. 소리 없이, 연둣빛 불빛을 반짝이며 제 반쪽을 찾아 혼인 비행하는 녀석들의 모습이 강렬하다. 초여름의 애반딧불이 시즌은 지났다. 8월 중순~9월 중순에 출현하는 늦반딧불이를 기대해야 한다. 천문대 바로 앞의 반딧불이 생태공원 일대가 널리 알려진 반딧불이 관찰 포인트다. 천문대 앞으로는 수하계곡이 흐른다. 수하계곡 끝자락에 전쟁도 모르고 지냈다는 ‘그’ 오무마을이 있다. 고립무원의 마을로 사람도 차도 이 마을에서 발길을 돌려야 한다. 수하계곡 맑은 물은 산자락을 몇 굽이 돌아 울진 땅의 왕피천과 연결된다. 예전에는 사륜구동 지프로 물길을 몇 번 건너야 마을에 이를 수 있었다. 요즘은 오무마을 앞까지 도로가 나 있다. 영양읍에서 가까운 삼지마을은 비단조개를 닮은 독특한 형태가 일품인 마을이다. 옛 삼지마을은 안동 하회마을처럼 물돌이동이었다. 한데 물길이 변경되면서 더이상 물이 돌지 않게 됐고 습지를 거쳐 서서히 육지가 됐다. 이를 ‘우각호’라 부른다. 8월이 되면 삼지마을 연못에 법수홍련이 핀다. 가야 시대부터 전해져 온 토종 연꽃이다. 3㎞ 길이의 탐방로를 따라 연꽃을 감상할 수 있다. 이웃한 청송도 예전에는 대표적 오지였다. 요즘에는 ‘산소 카페’라는 별칭으로 더 잘 불린다. 청송에서 영덕 방향으로 가다가 부남면에서 남관생활문화센터와 만났다. 청송 출신으로 한국의 1세대 추상화가로 꼽히는 남관(1911~1990)의 이름을 딴 복합문화공간이다. 폐교된 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 2020년 문을 열었다. 실감형 미디어 아트홀이 주요 시설이다. 오는 11월 30일까지 ‘상상, 그 너머의 세계’ 특별전이 진행된다. 본관 뒤 부속 건물은 카페, 체험장이 됐다. 나무로 장식된 카페에서 커피 한잔 홀짝대는 재미가 각별하다. ●옥 같은 물, 쉼 없이 솟아 흐르다 이제 여정의 하이라이트, 계곡과 만날 차례다. 청송과 영덕 경계 어름에 팔각산(628m)이 솟았다. 뾰족한 8개의 암봉이 이어져 있다는 산이다. 팔각산은 아래로 멋들어진 계곡을 만들어 뒀다. 그게 영덕 옥계계곡이다. 계곡이 많은 경북 북부에서도 옥계계곡은 늘 수위로 꼽히는 곳이다. 옥 같은 물이 흐른다는 이름만큼이나 맑은 물이 쉼 없이 솟아 흐른다. 청송과 영덕, 그리고 포항이 이 물줄기에서 한데 만난다. 청송 주왕산 남쪽 자락에서 발원한 물과 저 유명한 포항의 하옥계곡에서 흘러나온 물이 옥계리 침수정 앞에서 합쳐진 뒤 영덕의 젖줄인 오십천으로 흘러간다. 이처럼 자연은 늘 하나다. 청송 얼음골, 영덕 옥계계곡, 포항 하옥계곡 등 사람이 정한 경계가 있을 뿐이다. 영덕 침수정은 ‘베개 침’(枕)자와 ‘양치질할 수’(漱) 자를 쓴다. ‘흐르는 물을 베개 삼고 돌로 양치질한다’는 뜻의 ‘침류수석’(枕流漱石)에서 따온 이름이다. 시루떡 같은 절벽을 병풍처럼 두르고 너른 너럭바위를 타고 앉아 비췻빛 옥계계곡을 내려다보고 있다. 청송과 영덕 경계 뾰족한 8개 암봉팔각산 ‘옥계계곡’ 물 맑기로 유명지품면 일대 다디단 ‘복숭아’ 산지한여름 다 자란 ‘은어’ 이방인맞이침수정 주변에 옥계 37경이 펼쳐져 있다. 피서철에는 수심이 깊은 일부 명소들의 출입이 통제된다. 침수정에서 포항 하옥계곡 방향으로 조금 올라가면 옥녀교가 나온다. 풍경도 좋고 물놀이하기 좋은 공간도 많다. 다만 주차 공간이 협소하고 화장실이 없는 게 흠이다. 1㎞ 정도 떨어진 옥계계곡 야영장에는 주차장, 매점, 화장실 등이 갖춰져 있다. 스노클링을 즐겨도 좋을 만큼 물이 맑고 절벽과 어우러진 풍경도 빼어나다. ●자연의 시계는 어김이 없다 영덕 지품면 일대는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복숭아 산지다. 이른봄, 선남선녀 달뜨게 했던 화사한 복사꽃이 수밀도의 다디단 복숭아가 돼 이방인을 맞고 있다. 복숭아와 함께 자라는 게 오십천 은어다. 살에서 은은한 수박 향이 난다는 녀석. 복사꽃이 필 때쯤 민물에 올라와 치어로 살다 한여름 무렵이면 성어로 자란다. 해마다 8월 초에 은어 축제가 열리는 것도 그 때문이다. 화마가 할퀴긴 했어도 자연의 시계는 어김없다.
  • 양현종, 송진우에 이어 사상 두 번째 2600이닝 투구 달성…한화, 역대 연속 경기 매진 타이기록

    양현종, 송진우에 이어 사상 두 번째 2600이닝 투구 달성…한화, 역대 연속 경기 매진 타이기록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좌완 양현종이 송진우(은퇴)에 이어 사상 두번째로 2600이닝 투구를 달성했다. 양현종은 24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경기에 선발로 나서 0-0으로 맞선 3회초 무사 1루 위기에서 신민재를 유격수 땅볼 병살타로 유도하며 2600이닝을 채웠다. 이날 경기 전까지 개인 통산 2597과3분의1이닝을 던졌던 양현종은 이날 6이닝을 3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승패를 기록하지 못한 채 마운드를 내려갔다. 프로야구 역대 최다 이닝 기록은 송진우(은퇴) 전 한화 이글스 코치가 세운 3003이닝이다. 양현종에 이어 3위는 2394과3분의1이닝을 던지고 은퇴한 정민철 해설위원이고, 4위는 SSG 랜더스의 김광현(2276과3분의1이닝)이다. 현재 KBO리그 최다 이닝 역대 10위 선수 중 현역은 양현종과 김광현뿐이다. 각종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양현종은 이날 경기까지 개인 통산 2위(184승), 탈삼진 1위(2252개)에 이름을 올려놨다. 프로야구 개인 통산 최다승은 송진우 전 코치가 기록한 210승이다. 잠실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는 한화가 프로야구 역대 연속경기 매진 타이기록을 세웠다. 잠실에는 입장권 2만3750장이 다 팔리면서 매진됐다. 한화는 이로써 홈-원정 경기 포함 20경기 연속 매진 행진을 이어갔다. 종전 기록은 지난해 한화와 롯데 자이언츠가 달성한 20경기다. 한화는 25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 홈 경기에서 매진을 기록하면 이 부문 신기록을 달성한다. 한화는 올 시즌 단독 1위를 달리면서 관중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한국야구위원회는 이날 5개 구장에서 모두 8만 487명이 입장해 역대 최소경기(465경기) 800만 관중(802만8733명)기록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549경기보다 84경기 앞선 기록이다. 이와 함께 올해 프로야구는 221경기에서 매진을 기록해 지난해에 세운 역대 최다 매진 기록과도 어깨를 나란히 했다.
  • “스포츠팬 주목!” 소비쿠폰으로 ‘유니폼’ 산다…구매 가능한 매장은

    “스포츠팬 주목!” 소비쿠폰으로 ‘유니폼’ 산다…구매 가능한 매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소비쿠폰 사용처에 관해 시민들의 관심이 크다. 특히 스포츠팬들은 소비쿠폰으로 유니폼을 구매할 수 있는지 궁금증을 드러내고 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받은 소비쿠폰은 기존 상품권 가맹점에서 그대로 사용하면 된다. 신용·체크·선불카드로 소비쿠폰을 받았다면 사용처는 본인 주소지에 있는 ‘연 매출액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사업장’이다. 이 경우 특별·광역시 주민은 해당 특별·광역시에서, 도 지역 주민은 주소지에 해당하는 시·군에서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몇몇 구단의 유니폼은 소비쿠폰으로 구매 가능하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유니폼을 살 수 있는 매장을 정리했다. 경기장 내 유니폼 판매장-운영 형태와 매출액 확인 필요 구장마다 있는 유니폼 판매장이 가맹점 형태로 운영되고 연 매출액이 30억원 이하라면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구단마다 유니폼 판매장을 운영하는 형태와 매출액이 달라 개별적으로 확인이 필요하다. 카드로 받은 소비쿠폰의 사용처는 각 카드사 홈페이지와 앱에서 조회할 수 있다. 일례로 비씨카드 홈페이지에서 부산 사직야구장 롯데자이언츠 굿즈샵은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하다고 나온다. 또 수원FC, 인천유나이티드 FC, 부천FC 등 K리그 일부 구단의 유니폼 판매장은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이다. 따라서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해당 지역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받았다면 유니폼 구매가 가능하다. 아울러 주소지가 서울인 축구팬들은 서초구 잠원동에 있는 축구 유니폼 판매 업체 ‘슈퍼리얼’에 방문해보는 것도 좋다. 슈퍼리얼은 지난 22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신용·체크·선불카드로 받은 소비쿠폰을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편의점-대부분 가능 CU, GS25, 세븐일레븐 등 편의점은 대부분 가맹점 형태로 운영돼 대표적인 소비쿠폰 사용처다. 일부 스포츠 구단은 편의점에서 유니폼을 판매하고 있어 해당 편의점을 찾는 팬들이 늘고 있다. 우선 GS25는 KBO리그 한화이글스와 LG트윈스, K리그 울산HD와 손잡고 스포츠특화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스포츠특화 매장에서는 유니폼을 비롯해 머리띠, 응원 용품 등 다양한 굿즈를 판매한다. 지난해 5월 한화이글스 플래그십 스토어로 오픈한 대전 서구 GS25 타임월드점을 비롯해 LG트윈스 특화 매장인 GS25 잠실타워점, 울산HD 특화 매장인 GS25 울산빅크라운점, FC서울 특화 매장인 GS25 연남한양점 모두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하다. 홈구장 주변에 있는 편의점에서 유니폼을 판매하는 경우도 있다. 한화 홈구장인 한화생명볼파크 내 GS25 6곳에서는 전부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한화생명볼파크 1루 쪽에 있는 GS25 한화생명볼파크점은 야구 티켓 없이도 출입할 수 있으며 유니폼, 우비, 머리띠 등 다양한 한화 굿즈를 판매한다. 또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을 살 수 있는 세븐일레븐 대구반월당역점 역시 소비쿠폰 사용처다. 다만 주소지 관할 지자체에 있는 편의점에서만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은 오는 9월 12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으로 가능하다. 소비쿠폰 사용 기한은 오는 11월 30일까지다. 남은 금액은 환급 없이 소멸, 국고로 환수한다.
  • ‘내 집’ 없어… 14년째 떠도는 인천닥터헬기

    ‘내 집’ 없어… 14년째 떠도는 인천닥터헬기

    인천 도서·산간지역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때 ‘골든타임’을 사수하기 위해 도입한 인천닥터헬기가 14년여 동안 계류장을 구하지 못해 떠돌이 생활을 하고 있다. 최근에도 인천시가 남동구의 한 공원에 계류장 건립을 추진하지만 남동구의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인천시는 남동구 소유의 월례근린공원에 닥터헬기 계류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남동구 소유의 이 공원 내 부지 3440㎡를 사들여 이곳에 계류장, 격납고, 방음벽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선 남동구의회에서 관련 안건이 통과해야 하지만 최근 구의회에서 안건이 보류돼 난관에 봉착했다. 구의회의 보류 이유는 주민 수용성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계류장 인근 아파트 주민 수백명이 반대 의견을 담은 서명부를 시에 제출했다. 구의회에서 안건이 보류되면서 시의 계획은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시는 주민수용성 제고를 위해 주민설명회 개최 등 여러 가지 방안에 대한 검토에 들어갔다. 닥터헬기는 육로로 이송이 어려운 도서·산간지역 중증외상, 뇌졸중 등 응급환자 이송을 위해 2011년 9월부터 운항을 시작했다. 그러나 14년여 동안 계류장을 찾지 못해 인천시청 운동장, 문학야구장, 소방서 주차장, 김포공항, 군부대 등지를 돌며 떠돌이 생활을 해오고 있다. 닥터헬기는 그간 1700여회 출동해 1700여명의 환자를 이송하는 등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계류장 설치를 위해 주민수용성을 높이는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북 경주서 국내 최대 유소년 축구대회 개최…APEC 회원국도 초청

    경북 경주서 국내 최대 유소년 축구대회 개최…APEC 회원국도 초청

    경북 경주시에서 국내 최대 규모 유소년 축구 축제가 열린다. 경주시는 다음 달 5~20일 역대 최대 규모 ‘2025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총 727팀, 선수단 1만 5000여명이 참가해 총 2200여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지난해보다 122개 팀, 약 3000명이 증가한 역대 최대·최다 규모다. 연령대별로는 U-12 부문 360개 팀, U-11 부문 367개 팀이 출전한다. 1주차(5~11일)는 395팀, 2주차(14~20일)는 332팀이 경합을 펼친다. 주요 경기장은 시민운동장, 스마트에어돔, 축구공원, 알천구장, 화랑마을 등이고, 안강·건천·외동·감포 등은 연습구장으로 활용된다. 또한 시는 다음 달 말부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원 7개국을 초청해 ‘화랑대기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를 연이어 개최한다. 주낙영 시장은 “화랑대기는 대한민국 유소년 축구의 미래를 밝히고, 세계와 소통하는 국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스포츠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40년 만에 ‘12-10’… 천적 없는 독수리

    40년 만에 ‘12-10’… 천적 없는 독수리

    노시환 솔로포… 심우준 쐐기포선발 문동주·마무리 김서현 호투KBO, 새달 체크 스윙 비디오 판독 프로야구 단독 선두 한화 이글스가 2025시즌 두 번째 10연승을 달성했다. KBO 43년 역사상 단일 시즌에 10연승 이상을 두 번 기록한 팀은 1985년 삼성 라이온즈(11연승·13연승)에 이어 한화가 40년 만이다. 한화는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정규시즌 두산 베어스와의 방문경기에서 2회와 9회 노시환과 심우준의 1점 홈런이 각각 터지며 2-1로 이겼다. 노시환의 선취 홈런(시즌 19호)으로 1점 차 불안한 리드를 9회까지 끌고 갔던 한화는 마지막 공격에서 심우준이 시즌 2호 홈런을 퍼 올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두산 타선은 8회까지 한화 선발 문동주(6이닝 2피안타)와 필승조 박상원(7회)-한승혁(8회)에 꽁꽁 묶였다. 9회 양의지가 한화 마무리 김서현을 상대로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뒷심을 발휘했으나, 평정심을 되찾은 김서현이 추가 실점 없이 승리를 지켜 냈다. 지난 4월 26일 대전 kt 위즈전부터 5월 11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까지 12연승을 달렸던 한화는 지난 4일 고척 키움전부터 이날까지 모든 경기에서 승을 쓸어 담으며 시즌 두 번째 10연승을 내달렸다. 창원에서는 kt 위즈의 ‘괴물 타자’ 안현민이 NC 다이노스와의 경기 3회에 2점짜리 아치(시즌 17호)를 그리며 리그 전 구단을 상대로 홈런을 뽑아냈다. kt가 7-0 완승하며 선발 고영표가 시즌 9승째를 챙겼다. 한편 KBO는 체크 스윙 비디오 판독을 8월 19일 경기부터 시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체크 스윙은 타자가 방망이를 휘두르다 중간에 멈추는 동작을 뜻하며, 현행은 이를 심판이 판단해 왔다. KBO는 “체크 스윙 비디오 판독은 올 시즌 퓨처스(2군)리그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 시즌 KBO리그에 도입할 예정이었으나 판정의 정확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조기 도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KBO는 이미 리그 모든 구장에 체크 스윙 비디오 판독 시스템을 설치했고 이날 경기부터 약 한 달 동안 시범 운영 기간을 갖기로 했다. 체크 스윙을 포함한 비디오 판독 기회는 정규이닝 기준 구단당 두 차례이고, 판독으로 심판 판정이 뒤집히면 판독 신청 기회는 그대로 유지된다. 공격팀은 스윙 판정, 수비팀은 노스윙 판정을 받았을 때에만 판독을 신청할 수 있다. 모든 체크 스윙 비디오 판독은 중계 카메라가 아닌 KBO 카메라 영상에 의해서만 이루어진다.
  • 천연잔디 깔린 김포FC 훈련 구장 개장…공사비 15억 투입

    천연잔디 깔린 김포FC 훈련 구장 개장…공사비 15억 투입

    경기 김포시는 22일 마산동 솔터축구장 내 조성된 보조구장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이 보조구장은 김포FC 훈련 및 유소년 육성의 기반으로 이용된다. 보조구장 총 면적은 1만376㎡로 축구장과 양쪽 골대 뒤편 등 8922㎡에는 천연잔디가 깔려 있다. 작년 11월 착공했으며 15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됐다. 이날 열린 개장식에는 김병수 시작을 비롯해 경기도의원, 김포FC 관계자, 체육계 인사, 지역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김 시장과 고정운 김포FC 감독은 이 자리에서 함께 시축을 통해 보조구장 개장을 알렸다. 김 시장은 “보조구장은 김포FC의 성장과 유소년 선수 육성, 김포시의 체육 활성화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70만 도시 위상에 걸맞은 체육환경을 조성하고 스포츠를 통해 모든 시민이 하나가 되는 건강한 도시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산림형 쉼터로 돌아온 강동 고덕산

    산림형 쉼터로 돌아온 강동 고덕산

    서울 강동구는 족구장으로 사용되다 40년 넘게 방치됐던 고덕산 일대 부지를 정비하고 산림형 휴게 쉼터로 주민들에게 개방했다고 21일 밝혔다. 고덕산은 구민들이 자주 찾는 강동구의 대표적인 산림 공간이지만 전체 면적의 약 70%가 사유지라 편의시설 설치와 환경 개선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대상 부지도 사유지였으나 구는 지난해부터 토지 소유주와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녹지활용계약을 체결하고 무상사용 조건으로 구민에게 개방할 수 있도록 했다. 과거 족구장으로 쓰이다 장기간 방치된 이 부지에는 각종 폐기물과 화기류 등dl 버려진 상태였다. 이에 구는 행정대집행을 통해 폐기물 등을 철거하고 무단 경작지도 함께 정비했다. 정비를 마친 공간에는 그늘막과 의자, 야외운동기구 등을 설치해 휴게 쉼터를 조성함으로써 고덕산 내 부족했던 주민 휴식 공간을 확충했다. 아울러 복자기·배롱나무 등 교목 7종 50그루, 노랑국수나무·산수국 등 관목 17종 2120그루, 백합·아이리스 등 초화류 18종 5500포기를 식재해 사계절 내내 다양한 식생을 감상할 수 있는 산림 정원도 함께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구는 지난해 사유지를 확보한 뒤 사업을 신청해 사업비를 확보했다. 전체 사업은 국비 80%, 구비 20% 비율로 진행됐다. 이현삼 강동구 푸른도시과장은 “앞으로도 유휴공간을 적극 발굴하고 외부 재원을 지속 확보해 더 많은 구민이 산림 속에서 쾌적한 쉼터와 아름다운 정원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송가인, 알고 보니 만석꾼 딸이었다…父 소유한 땅만 ‘축구장 5개’ 면적

    송가인, 알고 보니 만석꾼 딸이었다…父 소유한 땅만 ‘축구장 5개’ 면적

    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진도 부모님의 1만평 땅을 자랑했다. 21일 송가인의 유튜브 채널에는 ‘우리집 땅이 만 평이라고?!! 숨겨뒀던 진도의 땅부잣집 막내딸 송가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서 송가인은 아버지와 함께 경운기를 타고 논으로 향했다. 송가인은 “이보다 더 좋은 드라이브는 없다. 아빠가 태워주는 경운기가 제일 재밌다”며 드라이브를 즐겼다. 부녀는 금세 논에 도착했다. 송가인이 “우리 논이 어디냐”고 묻자 아버지는 “모 심겨 있는 곳은 전부 다 우리 것”이라고 답했다. 이에 송가인이 손으로 먼 곳을 가리키며 저 끝까지가 다 우리 땅이냐며 놀라워했다. 아버지는 “한 단지가 1200평이다. 논을 여섯 단지 소유해서 7200평 갖고 있다. 밭은 2300평에서 2400평 된다”며 거의 만 평에 가까운 땅을 소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축구장 면적이 약 2100평임을 고려하면 축구장 5개에 해당하는 면적인 셈이다. 송가인이 “이 논을 언제 어떻게 샀냐”고 묻자 아버지는 “옛날에 너희 어릴 때 엄마랑 아빠가 일해서 벌어서 샀다”고 답했다. 한 단지에 얼마 정도 하냐는 질문에 아버지는 “7천만원에서 8천만원 정도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가 제일 소농이다. 송가인하고 오빠를 가르치느라 자식 농사에 투자했다”며 “다른 사람들은 땅에 투자했다”고 했다. 이에 송가인이 “자식 농사가 너무 잘 되지 않았냐”고 하자 아버지는 “맞다. 잘 됐다”라고 답해 자식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송가인은 2012년 노래 ‘산바람아 강바람아, 사랑가’로 데뷔한 뒤, 2019년 TV조선 경연 프로그램 ‘미스트롯’에서 우승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 프로스포츠 구단 관심 보인 전주시 “지역 기업 구단이 현실적”

    프로스포츠 구단 관심 보인 전주시 “지역 기업 구단이 현실적”

    스포츠 종합타운을 조성 중인 전북에서 지역 기업 운영 형태의 프로스포츠 구단 창단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열악한 재정을 고려해 시민구단을 직접 운영하는 것보다 ‘지역 연고기업 창단’이 현실적이라는 연구 결과에 따른 것이다. 21일 전주시에 따르면 최근 ‘전주시 프로스포츠 구단 창단(유치) 방안 연구 용역’이 마무리된 가운데 기업체가 보유하고 모기업으로서 지원하는 프로구단 유치가 효율적이라는 결론이 도출됐다. 이번 용역은 전북마이스산업연구소가 맡아 프로스포츠 일반 현황과 여건, 실내 프로스포츠 구단 현황과 경제적 효과, 지역 특성을 고려한 유치 전략 등을 분석했다. 전주시는 호남제일문 일대에 육상경기장과 야구장, 체육관 등을 한데 모은 복합스포츠타운 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우선 836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8079㎡에 1만 82석(고정석 8082석, 잔디석 2000석) 규모의 1종 육상경기장을 만들고, 585억원을 들여 연면적 7066㎡에 지하 1과 지상 2층(8176석 규모)으로 된 야구장을 건축 중이다. 체육관도 총사업비 652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지상 3층에 연면적 1만 4225㎡, 수용 인원 6000명 규모로 건립된다. 이곳은 배드민턴과 배구, 탁구, 농구 등 실내 체육 종목과 문화공연이 가능한 다목적 시설로 지어질 예정이다. 이 가운데 전주시는 신축 체육관을 활용한 프로스포츠 구단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번 용역에서도 여자 프로배구와 프로농구 구단 창단 가능성을 깊이 들여다봤다. 다른 지역의 여자 프로배구·농구 경기장 현황과 운영비, 지자체 지원 등을 분석하고 연고지 안착 성공 사례도 분석했다. 그 결과 인기와 운영비 등을 고려해 여자배구 창단이 가장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앞서 지난 2023년에도 전북은행과 여자배구팀 창단에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전주시의 프로스포츠 구단 창단은 기업 구단 창단 후 지원하는 방식이 적합하다고 제시했다. 올해 전주시 예산 2조 4488억원 중 4900여 억원만이 자체 수입으로 충당해 재정자립도가 20%에 불과하다는 게 그 근거다. 또 시 체육 부분 예산은 367억인데 이마저도 체육시설에 대부분 사용돼 60억원 전후의 예산이 소요되는 프로구단 운영비를 감당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구단 운영 가능 기업으로는 2023년 매출액 기준 1000대 기업 중 전북기업인 8곳을 꼽았다. 또 국민연금공단과 한국국토정보공사 등 공기업도 포함했다. 여자 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등이 대표적인 공기업 운영 구단이다. 아울러 이번 용역에선 전주시 프로구단 창단·운영 시 관람객의 지출 비용 등에 따른 종합적인 경제적 효과도 분석했다. 그 결과 전주시 생산유발 효과는 68억9000만원, 전북으로 확장하면 72억6000만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 부산 낙동강생태공원 여름꽃 활짝... ‘장관’연출

    부산 낙동강생태공원 여름꽃 활짝... ‘장관’연출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는 낙동강생태공원(삼락·화명·대저·맥도) 일원에 여름꽃이 만개했다고 21일 밝혔다. 본부는 앞서 지난 5월 생태공원 13곳에 여름꽃인 백일홍, 황화코스모스 등을 파종했다. 그 결과 최근 만개해 생태공원 곳곳에서 다채로운 풍경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화명생태공원 민속놀이마당 근처에는 올해 봄 신규로 조성한 1만1000㎡ 규모의 홍댑싸리단지가 코스모스와 어우러져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삼락생태공원 습지생태원에는 가우라 등 다양한 다년생 초화가 관리도로변에 황화코스모스 가 피었고 인근 연꽃단지에는 수련이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시킨다. 또 대저생태공원에서 제방길을 따라 맥도생태공원에 이르면 사직야구장 5배 크기인 12만4995㎡ 규모의 하중도 습지 내 대규모 연꽃단지가 장관을 이룬다. 김경희 시 낙동강관리본부장은 “이번 여름 다양한 여름꽃이 함께 어우러진 낙동강에서 또 다른 매력을 만끽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악취 나던 강북 ‘오현적환장’ 체육·생태 공간으로

    악취 나던 강북 ‘오현적환장’ 체육·생태 공간으로

    서울시 균형발전심의서 최종 선정총 1457억 투입… 2030년 준공 목표적환장 지상에 체육·문화시설 조성정원 생태관광 클러스터 확장 계획 서울 강북 구민의 오랜 염원인 ‘오현적환장’ 지하화 사업에 속도가 붙는다. 서울시가 올해 신성장 거점 신속 추진 사업에 적환장 지하화 내용을 포함하면서 이곳이 체육문화센터로 탈바꿈한다. 그동안 악취 문제 등으로 고통받는 주민을 보호하고자 구슬땀을 흘린 이순희 강북구청장의 노력이 결실을 본 것이다. 20일 구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시 균형발전심의회를 통과한 구의 ‘북서울 체육문화센터(가칭)’와 ‘북한산 제1·2 시민정원 조성 사업’이 신성장 거점 신속 추진 사업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앞서 구가 제안한 이들 사업에는 총 1457억원이 투입된다. 북서울 체육문화센터는 1997년 설치돼 악취 민원이 계속됐던 오현적환장을 지하화해 지역 생활 환경을 개선하고 오동골프연습장을 실내화해 부족했던 체육 및 문화 환경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오동근린공원 일대 약 2만 7000㎡ 부지에 지하 3층~지상 4층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다. 2030년 준공이 목표다. 구 관계자는 “기존 오현적환장과 오동골프연습장 부지를 통합 개발해 축구장과 수영장, 골프연습장과 다목적 체육관, 북카페와 예술인 창작공간 등 다양한 주민 친화형 시설을 만들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2028년 준공 예정인 북한산 제1·2 시민정원 조성 사업은 우이동 132 일대와 수유동 594-1 일대에 총 4만 5000㎡ 규모의 생태 힐링정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제1 시민정원에는 스마트팜과 도시농업 체험 공간, 실개천, 맨발 걷기 공간, 바닥분수 등이, 제2 시민정원에는 피크닉장, 풋살장, 펫놀이터 등이 들어선다. 시민정원이 조성되는 부지는 그동안 무허가 건축물과 불법 경작 등으로 도시 미관을 해치던 곳이다. 구는 이곳을 시민정원으로 재정비해 누구나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정원 문화를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구는 시민정원을 중심으로 북한산둘레길과 우이령공원 등 인근 자원과 연계하는 ‘정원길’도 만들어 서울 동북권 최초의 정원 생태관광 클러스터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 구청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구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의 잠재력을 실현할 기회”라며 “우리 구가 서울 동북권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원활한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 철강도시서 첨단 산업 다변화… 관광·녹색도시로 거듭난 포항

    철강도시서 첨단 산업 다변화… 관광·녹색도시로 거듭난 포항

    전국 첫 3개 분야 특화단지 지정에코프로 등 이차전지 기업 유치수소·바이오 주력 산업 집중 육성재난 이겨 낸 안전도시 포항지진·태풍 힌남노 슬기롭게 극복 재난 피해 재건한 새 모델로 주목2014년 7월 민선 6기 경북 포항시장을 시작으로 7·8기까지 ‘포항 최초 3선 시장’을 이룬 이강덕 포항시장이 최근 취임 11주년을 맞이했다. 막힘없는 시정 추진으로 이뤄 낸 포항의 가장 큰 변화는 도시에 색을 입힌 것이다. 회색 산업도시는 첨단 신산업으로 다변화하며 관광도시로서 성장해 나가고 있다. 산업 일변도였던 도시가 숲과 하천 조성을 통해 자연 친화적인 도시로 변모하고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기반을 완성하고 있다. 이 시장은 이 같은 변화의 공을 ‘시민’들 덕으로 돌린다. 이 시장은 20일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함께한 시민들이 있었기 때문에 이뤄 낸 결과”라고 강조했다. 포항은 산업의 쌀인 철강으로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어 왔다. 농어업 중심이었던 소도시에 제철소가 들어서면서 산업도시로 변모했다. 국제통화기금(IMF) 사태 때도 지역 경기가 영향을 받지 않았다는 평가가 나왔을 정도다. 하지만 산업이 다변화하기 시작하고 국가 간 경쟁도 치열해지면서 산업구조 혁신과 도시 경쟁력 강화 또한 필요했다. 이 시장은 민선 6~8기 동안 포항시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 왔다. 출발점은 민선 6기부터 시작된 이차전지 투자였다. 영일만산업단지에 에코프로를 유치하면서 이차전지 도시로서의 출발을 알렸다. 이후 포스코퓨처엠 등의 대규모 투자를 추가로 이끌어 내면서 명실상부 포항의 주력 산업으로 성장시켰다. 이어 이 시장은 바이오, 수소 등 첨단 신산업을 집중 육성해 산업 지형을 바꿨다는 평가를 받는다. 포항은 4세대 방사광가속기, 세포막단백질연구소, 4대의 극저온전자현미경 등 우수한 바이오 분야 연구개발(R&D) 인프라를 갖췄다. 포항공대(POSTECH)와 한동대 등 우수한 대학과 인적자원은 물론 적극적인 바이오기업 유치로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했다. 현재는 바이오산업의 미래 성장 발판 완성을 위해 의과대학 설립 및 스마트병원 건립에 동분서주하고 있다. 지역의료 불균형 해소는 물론 의사과학자 양성을 통한 대한민국 바이오산업 견인을 목표로 한다. 또 포항은 화석연료를 대체할 친환경에너지인 수소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관련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수소 산업 선점을 위해 2019년 수소연료전지 인증센터를 설립하고 신규 장비를 도입했다. 2022년 수소도시 선정 및 2023년 수소연료전지발전 클러스터 구축사업 예비타당성조사도 통과했다. 이 같은 노력을 통해 포항은 전국 최초로 이차전지·바이오·수소 3개 분야 특화단지로 지정받았다. 포항은 회색 공업도시 이미지를 벗기 위한 노력도 꾸준히 한다. 2016년부터 ‘그린웨이 프로젝트’를 추진해 사람 중심의 걷기 좋은 녹색도시로 변화하기 시작했다. 현재까지 축구장 107개에 해당하는 총 76만㎡ 도심숲을 조성해 열섬 현상과 미세먼지를 감소시켰다. 특히 도심을 남북으로 가르던 철길은 숲으로 탈바꿈해 하루 평균 3만명에 달하는 시민이 휴식공간으로 찾는다. 철길숲 주변에 있던 오래된 건축물은 음식점 등으로 변신해 지역경제 활성화도 이끌어 낸다. 시는 향후 그린웨이 확장과 생태하천 복원으로 숲길과 물길이 어우러진 친환경 녹색생태도시를 완성해 갈 계획이다. 철길숲과 연결되는 학산천 생태하천 복원을 시작으로 양학천, 두호천, 칠성천 등을 복원해 물길을 따라 사람이 모이는 친환경 도심 조성을 목표로 한다. 바다와 맞닿은 지리적 이점을 활용한 해양관광도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포스코가 조성해 2021년 포항시에 기부채납한 스페이스워크는 영일대해수욕장의 랜드마크가 됐다. 지난해 방문객 300만명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이 외에도 각종 드라마 촬영지로 각광받으면서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 ‘연오랑세오녀테마파크’, ‘청하 공진시장’ 등 새로운 명소가 꾸준히 생겨나고 있다. 곤륜산 활공장, 용한서퍼비치 등 곳곳에 해양관광·레저 명소를 조성해 해양관광도시로도 도약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착공한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를 마이스(MICE)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조성한다. 지난 5월 시그니처 국제회의인 세계녹색성장포럼(WGGF)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가능성을 국제사회에 알렸다. 지역 산업과 관광 인프라를 국제 행사와 연계해 글로벌 해양관광산업도시로 도약시킬 계획이다. 민선 6~8기 포항은 유례없는 재난이 덮치며 아픔과 치유를 반복했다. 2017· 2018년 포항 지진, 2020년 시작된 코로나19, 2022년 태풍 힌남노 등이다. 이 같은 재난을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포항은 안전도시로 거듭나며 재난 극복 능력을 키워 가고 있다. 재난 현장을 진두지휘했던 이 시장은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시민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며 포항을 더 단단하게 만들 수 있었다”고 돌아본다. 2017년 유례가 없는 지진이 발생한 후 포항시는 현장 중심의 재난 대응력을 키웠다. 지진 직후 현장에서 필요한 대응을 최우선 원칙으로 응급복구 및 이재민 이주·생계·심리상담 지원 등을 펼치며 조속한 시민 생활 안정을 이뤘다. 이후 시민과 함께 힘을 모아 ‘포항지진특별법’을 통과시켜 피해 구제를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특히 피해가 컸던 흥해읍 도심 일대에서는 특별재생사업을 펼쳐 재난 피해 도시를 재건하는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흥해읍 다목적 재난구호소, 흥해복합커뮤니티센터, 포은흥해도서관 및 흥해아이누리플라자, 포항북구보건소 및 트라우마센터 조성을 통해 발 빠르게 지역공동체를 회복시켰다. 코로나19 확산기에는 전국 최초로 민관 합동 감염병대응본부 구성 및 통합선별진료소를 운영해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했다. 전국 최초 1가구 1인 선제 전수검사 조치와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무증상으로 인한 감염 확산 차단에도 앞장섰다. 2022년엔 태풍 힌남노가 거대한 물폭탄을 포항에 쏟아 내면서 도시 기능이 마비되고 제철소가 물에 잠기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당시 피해 경험을 바탕으로 시는 형산강 국가하천 정비, 항사댐 건설, 빗물펌프장 및 저류시설 확충 등 항구적 피해 예방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인공지능(AI) 폐쇄회로(CC)TV, 디지털트윈 기반 침수 예측, 재난통합관리 시스템 구축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해 재난을 미리 예측·예방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시민 참여형 정기 대피훈련을 재난 유형별로 확대해 안전문화를 확산하고, 사전안전점검 및 침수피해방지시설 확대로 선제 대비하고 있다.
  • “올 농사 끝장나” 충남 농가 망연자실… 침수 비닐하우스마다 썩은 내 진동

    “올 농사 끝장나” 충남 농가 망연자실… 침수 비닐하우스마다 썩은 내 진동

    “21개 하우스 중 12개가 물에 잠겼습니다. 올 농사는 끝장난 겁니다.” 20일 오전 충남 천안 수신면의 한 오이 비닐하우스. 권모(60)씨는 바닥에 고인 물 위로 썩어 가는 오이를 보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지난 16~17일, 인근 병천천이 범람하면서 2m 높이 비닐하우스 80%가 물에 잠겼다. 하우스 벽엔 누런 물 자국이 선명했고 바닥엔 진흙이 펄처럼 가득했다. 물에 잠긴 비닐하우스마다 썩은 냄새가 진동했다. 같은 마을 한모(66)씨는 “뿌리까지 썩어 버려 손실이 더 크다”면서 “360㎜ 넘는 비에 둑이 넘치는 건 시간문제였다”고 말했다. 천안 수신·병천·북면·동면 일대에서는 비닐하우스 260동(13ha)이 침수 피해를 보았다. 축산 피해도 심각하다. 천안 광덕·풍세면 일대 양계장 6곳이 물에 잠겨 산란계·토종닭 16만 마리가 폐사했다. 이번 폭우로 충남 전체로는 닭 75만 마리, 돼지 330마리, 한우 26마리가 폐사했다. 벼농사 피해도 막대하다. 전국 쌀 최대 생산지인 당진에서는 우강·합덕·신평 등 6200ha 중 1000ha가 침수됐다. 벼농사 30년 차 김모(75)씨는 “눈앞이 온통 물바다인데도 뭘 할 수가 없었다”며 “당장 은행 빚 갚을 길이 막막하다”고 하소연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5시 기준 전국 농작물 침수 피해는 2만 4247ha에 달한다. 이는 축구장(0.714㏊) 약 3만 4000개에 해당하는 크기다. 이 중 절반 이상이 충남(1만 6714ha)에 집중됐다. 이재민도 1000명이 넘고 3명이 숨졌다.
  • 지상 최대 물 잔치가 시작된다…정남진 장흥 물축제 26일 개막

    지상 최대 물 잔치가 시작된다…정남진 장흥 물축제 26일 개막

    마침내, 오는 26일, 전남 장흥에서 ‘정남진 장흥물축제’가 막을 올린다. 폭염을 산산히 부숴버릴 K-여름축제의 대표 선수다. 올해 18회를 맞은 ‘정남진 장흥물축제’는 26일~8월 3일 9일간 장흥읍 탐진강 수변공원과 편백숲 우드랜드 일원에서 펼쳐진다. 축제의 서막은 개막일 ‘살수대첩 거리 퍼레이드’가 연다. 오후 1시 장흥군민회관에서 출발한 살수대첩 퍼레이드 행렬은 중앙로 일대에서 장흥군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지며 신나는 ‘물 전쟁’을 벌인다. 올해는 태국 송크란 공연팀과 아프리카 타악 퍼포먼스팀 아냐포가 참여해 퍼레이드에 신명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축제 기간에 지상 최대의 물싸움, 수중 줄다리기, 장흥 워터비트, 황금 물고리를 잡아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하이라이트는 역시 지상 최대의 물싸움이다. 매일 오후 2시~3시 진행된다. 몸풀기 체조와 댄스 공연 후, DJ의 음악에 맞춰 신나는 물싸움이 벌어진다. 물대포와 물총, 물 풍선이 날아다니며 한바탕 진풍경을 연출한다. 올해는 특히 어린이를 위한 전용 물놀이장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탐진강 하류 주차장에 수중 축구장, 미로, 슬라이드, 수영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어린이물놀이장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다양한 이벤트 게임도 함께 진행된다. 매일 오후 3시에는 황금물고기 잡기가 진행된다. 맨손으로 물고기를 잡기 위해 남녀노소 관광객들이 치열한 추격전을 벌인다. 탐진강 위엔 나무 보트, 바나나 보트, 땅콩 보트 등 각종 탈거리를 다양하게 마련해 뒀다.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다양한 공연도 준비했다. 31일엔 ‘장흥 록 페스티벌’이 열린다. 윤도현 밴드, 육중완 밴드, 노브레인, 크랙샷 등의 강력한 사운드가 정남진의 밤을 뒤흔든다. 8월 1일, 2일은 물축제와 가장 잘 어울리는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 파티가 펼쳐진다. 오후 5시 30분부터 밤 10시까지 DJ뮤즈, 펜타곤-키노, DJ 김성수(쿨), 엑스러브 등 다양한 출연진이 함께 한다. 아울러 전국풍류자랑 정남진 강변음악축제, 장흥 POP콘서트, 장흥 10개 읍면 주민자치 경연대회, 국립무용단의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만날 수 있다. 포켓몬고 팝업스토어, 지역 상인과 함께 하는 야간 무대&먹거리 장터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 청암대학교·고시엔 우승 일본 교토국제중고교…국제 교류협약 체결

    청암대학교·고시엔 우승 일본 교토국제중고교…국제 교류협약 체결

    청암대학교가 18일 일본 교토국제중고등학교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국제 교류의 물꼬를 텄다. 재일교포가 설립한 두 기관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협약식에는 학교법인 청암학원 강병헌 이사장을 비롯 청암대학교 김성홍 총장직무대행, 양회송 기획처장, 박선희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교토국제중고등학교에서는 백승환 교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학술 및 교직원 업무 교류 추진 △교토국제중고교 학생이 청암대학교에 입학할 경우 장학금 지급 등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김성홍 총장직무대행은 “청암대와 교토국제중고교는 못 먹고 힘든시기 일본으로 건너간 재일교포들의 교육적 열망과 민족적 정체성을 정립하기 위해 설립된 학교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어 더욱 뜻깊다”고 했다. 이어 “교토국제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청암대학교에 진학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적극적으로 지원함으로써 미래 세대 성장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행사 후 김성홍 총장직무대행 일행은 지난해 고시엔 전국고등학교야구대회에서 기적 같은 우승을 차지했던 교토국제중고등학교 야구부 학생들을 만나 격려하고 야구용품을 기증하는 등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교토국제중고등학교는 재일교포들이 민족 교육을 위해 1947년 설립한 ‘교토조선중학교’를 뿌리로 한다. 2003년 ‘교토국제학교’로 교명을 변경하고 일본 정식 학교 인가를 받았다. 특히 2024년에는 일본의 최고 야구 대회인 고시엔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경기 후 한국어 교가가 고시엔 구장에 울려 퍼져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 한국식 서비스에 시원한 바람까지… 日 ‘사츠마골프&온천리조트’ 한국 골퍼들 입소문

    한국식 서비스에 시원한 바람까지… 日 ‘사츠마골프&온천리조트’ 한국 골퍼들 입소문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여름, 고온다습한 날씨에 라운드를 망설이는 골퍼라면 눈여겨볼 만한 곳이 있다. 일본 가고시마현 사츠마초의 해발 500m 고지대에 있는 ‘사츠마골프&온천리조트’가 그 주인공이다. 최근 한국 골퍼들 사이에서 ‘청량한 여름 골프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다. 18일 쇼골프(XGOLF)에 따르면 사츠마골프&온천리조트는 고지대 특유의 시원한 기온과 저습도 덕분에 한여름에도 가고시마 시내보다 평균 3~5℃가량 낮은 기온을 유지한다. 특히 삼면을 둘러싼 숲과 고지대 특유의 바람이 어우러져 체감 온도는 그보다 낮게 느껴진다. 이 리조트는 국내 최대 골프 플랫폼인 쇼골프가 직접 운영하고 있어, 한국 골퍼들을 위한 맞춤형 시스템이 강점이다. 한국어가 가능한 현지 직원이 상주하고 있으며, 한국에서 실시간 모바일 예약이 가능해 접근성과 편의성이 좋다. 리조트는 골프장 이상의 가치를 지녔다. LPGA 공식 대회가 열린 18홀 챔피언십 코스를 비롯해 70여개 객실, 천연 노천온천, 실내외 수영장, 테니스장, 축구장, 노래방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췄다. 식사 또한 현지 흑돼지 샤브샤브, 흑우(와규), 해산물은 물론 김치찌개, 비빔밥 등 한국식 메뉴까지 마련돼 있다. 여름철에는 대형 실내외 수영장이 함께 운영돼, 골프를 즐기지 않는 가족 동반 여행객도 휴양지로서 만족할 수 있는 ‘피서형 골프 리조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쇼골프 관계자는 “사츠마골프&온천리조트는 단순한 해외 골프장이 아닌, 한국 골퍼들을 위한 가장 한국적인 일본 리조트”라며 “골프는 물론 숙박, 식사, 예약 시스템까지 전방위적으로 현지화해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롯데백화점 ‘키네틱 그라운드’ K패션 성지

    롯데백화점 ‘키네틱 그라운드’ K패션 성지

    롯데백화점이 롯데타운 명동에 글로벌 20·30세대를 타깃으로 하는 K패션 전문관 ‘키네틱 그라운드’(KINETIC GROUND)를 새롭게 선보인다. 지난 4일 서울 중구 본점 9층에 오픈한 키네틱 그라운드는 K패션의 핵심을 모은 롯데백화점만의 차별화된 전문관이다. 단순한 영패션 전문관을 넘어 K패션 브랜드의 성장을 돕고 글로벌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하는 실험적 공간으로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키네틱 그라운드는 축구장 4분의1 크기인 약 1800㎡(약 550평)의 공간을 K패션 대표 브랜드와 다양한 팝업으로 가득 채웠다. 마르디메크르디, 마뗑킴, 더바넷, 코이세이오, 노매뉴얼, 벨리에 등을 만나 볼 수 있다. 중앙에 있는 ‘키네틱 스테이지’는 차별화된 시그니처 팝업 플랫폼으로, 빠른 패션 트렌드 변화를 반영해 2주에서 1개월 주기로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는 핵심적인 공간이다. 3차원 기법으로 공간에 어울리는 오브제를 제작하는 강재원 작가와 개성 넘치는 그래픽 비주얼로 핫한 아티스트 문영URC와 협업해 미래 지향적이고 힙한 공간을 완성했다. 이달엔 여행을 콘셉트로 휴양지 영감을 풀어낸 브랜드 ‘헬로선라이즈’, 홈웨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드브르베’, 2030 인기 디자이너 브랜드 ‘밀로아카이브&밀로우먼’ 등이 오픈했고 에스닉한 무드의 액세서리로 올여름 필수 아이템으로 꼽히는 ‘토우토우아카이브’는 유통사 최초로 팝업을 전개했다. 롯데백화점은 최근 20·30세대의 쇼핑 트렌드가 성수동처럼 개성 있고 이색적인 공간으로 이동하는 흐름에 맞춰 전통적인 백화점 상품기획(MD) 및 공간 디자인 방식에서 벗어나 혁신과 트렌디를 결합하기로 했다. 롯데백화점은 향후 잠실점, 부산본점 등 대형점을 중심으로 해당 상권에 맞는 차별화된 매장 구성으로 점포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진승현 롯데백화점 패션부문장은 “키네틱 그라운드를 통해 신진 디자이너 육성과 K패션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지원해 K웨이브의 새로운 물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올여름 ‘도봉 와글와글 물놀이장’서 더위사냥

    올여름 ‘도봉 와글와글 물놀이장’서 더위사냥

    서울 도봉구가 18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도봉동 성균관대 야구장 부지에서 ‘2025 도봉 여름 와글와글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물놀이장은 높이 10m, 길이 30m의 대형 미끄럼틀과 ‘에어풀’, ‘워터 바스켓’, ‘그늘막 맘앤베이비풀’ 등 유아부터 청소년들까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이시설로 구성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대형 텐트, 몽골 평상 쉼터, 에어컨 힐링쉼터, 매점을 비롯해 탈의실, 수유실 등 각종 편의시설도 갖췄다. 또 인형뮤지컬, 마술 등의 공연부터 물총 페스티벌, 친환경 버블 페스티벌까지 이벤트도 가득하다. 물놀이장 운영시간은 월요일을 제외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입장료는 도봉구민은 무료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지난 16일 도봉경찰서, 도봉소방서 관계자들과 함께 개장 전 합동 안전 점검을 하기도 했다. 오 구청장은 “온 가족이 더위를 피해 물놀이장에서 시원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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