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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가을야구는 16일부터 시작

    올해 가을야구는 16일부터 시작

    올시즌 KBO리그 가을야구는 오는 16일 시작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0일 올해 프로야구 포스트시즌(PS)의 경기일정을 발표했다. 정규시즌 4위팀과 5위 팀간의 와일드카드 결정전(16일)을 시작으로 PS가 진행된다. 와일드카드 결정전 승리팀과 정규시즌과 3위가 겨루는 준플레이오프(준PO)는 19일부터 5전 3선승제로 치러진다. 2위팀과 준플레이오프(PO) 승리 팀의 대결은 오는 27일부터 5전3선승제로 열린다. 대망의 한국시리즈는(KS) 11월 4일에 개시한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최대 두 경기까지 치러지며 4위 팀이 1승 또는 1무승부를 기록하면 준PO에 진출한다. 5위 팀은 2승을 거둬야 준PO 진출이 가능하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모두 4위 팀 구장에서 개최된다. 준PO의 1·2·5차전은 3위 팀, 3·4차전은 와일드카드 결정전 승리 팀의 홈구장에서 열린다. KS 진출 팀을 가리는 PO는 정규시즌 2위팀의 홈에서 1·2·5차전을 치르고, 3·4차전은 준PO 승리 팀의 홈에서 진행된다. 올해 정규시즌 우승팀인 두산과 PO 승리 팀이 맞붙는 대망의 한국시리즈는 7전 4승제다. 1·2·6·7차전은 두산의 홈 구장인 잠실구장에서 3·4·5차전은 PO 승리 팀의 홈 구장에서 개최된다. 2014년 KS가 11월 11일(6차전)에 끝나며 역대 가장 늦게 시즌이 마무리된 해로 기록됐는데 올시즌 한국시리즈가 7차전(11월 12일 에정)까지 가면 이 기록이 깨지게 된다. PS 경기가 우천 등으로 연기되면 다음 날로 순연한다. 와일드카드 결정전과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 한국시리즈 사이에는 반드시 최소 하루의 이동일을 둔다. PS 연장전은 15회까지다. 경기가 무승부로 끝나면 시리즈별 최종전이 끝난 후 무승부가 발생한 구장에서 이동일 없이 연전으로 치러진다. 한 시리즈에서 2경기 이상 무승부가 나오면 하루의 이동일을 두고 연전으로 개최한다. 포스트시즌 경기 개시 시간은 평일 오후 6시 30분, 토·일요일 및 공휴일은 오후 2시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수도권 비규제지역 새 아파트 관심집중…‘이천 라온프라이빗’ 10월 분양

    수도권 비규제지역 새 아파트 관심집중…‘이천 라온프라이빗’ 10월 분양

    정부의 연이은 부동산 규제정책에 수도권 ‘비규제지역’ 이천에 분양하는 ‘이천 라온프라이빗’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정부는 전매제한지역 확대, 세금 및 대출제한 강화 등을 골자로 한 9.13 부동산대책을 지난 달 내놨다. 이에 따라 수도권 내 신규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곳은 서울 전역과 과천, 성남, 하남, 고양, 광명, 남양주, 동탄2신도시 등이다. 이들 지역은 양도세 중과를 비롯한 종합부동산세,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1주택자를 포함한 다주택자에 대한 주택담보대출 금지, 신DTI, DSR, 전매제한 기간 강화 등 강력한 규제가 적용된다. 이처럼 서울 등 수도권 대부분에 세금과 대출 규제가 더욱 강력해짐에 따라 수도권 비규제지역에서 분양하는 새 아파트가 수요자 및 투자자들에게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8.2부동산 대책 비규제지역인 김포시와 안양시는 대책 발표 후 1년간(2017년 8월~2018년 8월) 아파트 매매가격이 각각 8.83%, 10.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책발표 이전 1년간(2016년 8월~2017년 7월) 김포시 2.78%, 안양시 6.6% 매매가 상승률에 비교하면 약 두 배가량 집값이 상승한 셈이다. 또한 비규제지역에서 입주를 앞둔 새 아파트 분양권 프리미엄도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의왕시 포일동에서 내년 11월 입주를 앞둔 ‘의왕 포일 센트럴 푸르지오’ 전용 84㎡는 현재 분양권 매물로 나온 가격이 8억8,630만 원(11층)에 이른다. 지난 2016년 12월 분양 당시 분양가격인 5억6,230만 원에 비해 프리미엄이 약 3억 원 이상 붙은 셈이다. 이처럼 수도권 비규제지역이 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라온건설이 이천 송정동에 분양 할 예정인 ‘이천 라온프라이빗’이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단지는 경기도 이천시 송정동 일대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25층, 13개동(아파트 8개동 및 테라스하우스 5개동)규모로 전용 75㎡, 84㎡ 총 790가구로 구성된다. 이천에 분양하는 새 아파트답게 ‘이천 라온프라이빗’은 전 가구 중소형으로 8개의 다양한 타입을 제공한다. 또한 단지는 4Bay구조 및 2면 개방(일부 가구)이 적용돼 보다 넓은 공간 활용은 물론 약 5m 광폭거실(일부 가구)을 적용해 탁월한 개방감과 채광성을 자랑한다. 또한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하는 팬트리 제공으로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지역에서 볼 수 없었던 커뮤니티 시설도 제공한다. 단지 내에는 약 700m의 둘레길과 단지 옆에는 축구장 크기인 규모 6,400㎡의 대형 어린이공원도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에서 조망도 가능하며 산책로 삼아 쉽게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입주민들의 생활에 활력을 더해줄 전망이다. 교통과, 생활인프라, 교육여건도 이미 갖춰져 있다. 우선 성남~여주 간 복선전철인 경강선의 개통으로 강남까지 30~4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제2외곽순한도로 이천~오산 구간(2021년 개통예정), 서울~세종고속도로(2024년 개통 예정)등 개발 호재도 풍부해 교통여건과 미래가치가 높아질 전망이다. 단지 내 어린이집(예정)을 비롯해 인근에 송정초등학교 및 송정중학교, 다산고등학교, 이천고등학교가 위치해 있으며 통학버스도 운행할 예정으로 자녀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통학할 수 있다. 또한 이마트, NC백화점 등 쇼핑시설과 CGV이천점, 농협, 우체국, 병원, 이천공설운동장, 시립도서관, 설봉공원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한편 ‘이천 라온프라이빗’은 중도금대출이 60%까지 가능하며 양도세 상향조정 미적용 등 부동산규제를 벗어난 수혜단지로 주목받고 있으며, 비조정대상지역에 공급되는 단지로 첫 계약일로부터 6개월 뒤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이천 라온프라이빗’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이천시 증포동에 마련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완성차 업체 ‘드라이빙센터’ 바람

    완성차 업체 ‘드라이빙센터’ 바람

    BMW 이어 벤츠도 ‘용인 AMG’ 운영 고성능차 체험·브랜드 가치 제고 효과 현대차는 이르면 내년 국내 설립 계획완성차 업체가 운영하는 드라이빙센터는 자동차업계의 대표적인 문화 인프라다. 고객들은 고성능의 자동차를 체험하고 자동차 관련 교육을 다양하게 받을 수 있으며, 업계는 문화 마케팅과 사회공헌 활동으로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다. BMW가 2014년 한국에 처음으로 드라이빙센터를 세운 뒤 메르세데스벤츠와 현대차가 뒤따르며 국내에 드라이빙센터 열풍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경기 용인시에 있는 AMG 스피드웨이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AMG 스피드웨이는 벤츠의 고성능 브랜드 ‘AMG’의 성능을 체험할 수 있는 전용 레이싱 트랙으로, 벤츠가 우리나라의 고성능차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보고 지난 5월 세계 최초로 설립했다.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는 독일 AMG 본사에서 개발한 주행 교육 프로그램으로, AMG 본사에서 인증받은 전문 강사진이 교육에 나선다. 주행성능을 경험하는 데 중점을 둔 ‘AMG 퍼포먼스’와 전문적인 주행 기술을 습득하는 ‘AMG 어드밴스드’, 여성 운전자를 위한 ‘AMG 포 레이디스’ 등 초급부터 고급까지 단계별 맞춤 교육을 제공한다. 1~2일간 진행되는 프로그램별 참가비는 60만~100만원선으로, 참가비의 10%는 벤츠 사회공헌위원회의 기금으로 적립돼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쓰인다. 현대자동차도 이르면 내년 중 국내에 드라이빙센터를 세운다. 고성능 브랜드 ‘N’을 앞세워 소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한국을 바탕으로 유럽과 미국 등에서도 이 같은 전략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국내에 처음으로 드라이빙센터를 세운 건 BMW다. BMW코리아가 2014년 770억원을 투자해 인천 영종도에 문을 연 드라이빙센터는 독일, 미국에 이어 아시아에서 처음 세워졌다. 축구장 33개 크기의 부지에 자동차 전시와 체험,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키즈 드라이빙 스쿨 등이 이뤄지며 연간 20만명이 방문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잡았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그때의 사회면] “혐연권이 뭔가요”

    [그때의 사회면] “혐연권이 뭔가요”

    금연의 역사는 그리 길지 않다. 불과 이십 여년 전만 해도 간 큰 남성들이 여성과 아이가 있는 안방에 재떨이를 두고 버젓이 담배를 피웠다. 사무실 안에서도 담배를 피웠고 담뱃재를 바닥에 떨어뜨리기 일쑤였다. 극장이나 시내버스, 고속버스, 기차 안에는 더러 금연이란 글씨가 붙어 있었지만 강제성이 없었고 흡연자들은 거의 신경을 쓰지 않았다. 버스 운전사가 담배를 피웠으니 손님들에게 말을 할 수도 없었다.1961년 완공된 서울시민회관 내부에 빨간 글씨로 ‘금연’이라고 써 붙였는데 보기 흉하다는 민원이 있었다(경향신문 1963년 1월 16일자). 지하철 객차 안에서는 담배를 피우지 말라는 방송을 했지만 어기는 사람이 많았다. 지하철 승강장에서는 흡연이 허락됐고 재떨이가 비치됐다. 공항 건물뿐만 아니라 비행기 안에서도 담배를 피웠다. 흡연의 해악에 대한 홍보가 제대로 되지 않았고 혐연, 금연운동은 신조어 취급을 받았다. 금연운동이 시작된 것은 1970년 말부터다. 혐연권(嫌煙權)을 내세우며 금연운동에 처음 나선 사람들은 의대 교수들이었다. 제30회 대한내과학회 총회장에서 아예 재떨이를 치워 버렸다. 1980년은 ‘세계 금연의 해’여서 우리 정부도 금연운동에 나섰다. 그러나 담배를 제조하는 전매청 눈치를 봐야 해서 강력하게 추진할 수 없었다(경향신문 1980년 1월 28일자). 전매청은 씹는 담배를 만들겠다고 대응했지만 실현되지 않았다. 1980년 3월부터 새마을호 열차 좌석의 30%와 고속버스에 금연석이 마련됐다. 그러나 초기에는 매표원이 흡연 여부를 확인하지도 않아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 잘 지켜지지 않자 철도청은 좌석이 아니라 새마을호 1호 객차를 금연 객차로 지정했다. 1982년 말에는 택시 안에 ‘흡연은 손님과 저의 건강을 해칩니다’라는 안내문이 붙었다. 부산 광복동의 Y다방에서는 2층을 흡연석, 3층을 금연석으로 정해 손님들의 환영을 받았다. 1986년 서울 신라호텔과 힐튼호텔이 금연 객실을 지정하거나 커피숍에 금연석을 지정했다(동아일보 1986년 12월 29일자). 서울올림픽으로 금연운동은 한 걸음 더 나아갔다. 무궁화호, 통일호에도 금연석이 생겼고, 대한항공은 국내선 기내에서 흡연을 금지했다. 지하철 역 구내 금연 규정도 1988년에 생겼다. 50평 이상의 대중음식점에 처음으로 금연석을 정하도록 권장했다. 예식장, 백화점, 극장, 사무용 빌딩, 학원, 탁구장 등에도 흡연구역을 설치하도록 했다. 국제선 전 노선 여객기에 금연이 시행된 것은 1996년 7월이었다. 손성진 논설고문 sonsj@seoul.co.kr
  • 굿바이! 마산 야구장

    KBO리그의 아홉 번째 심장이 뛰던 마산야구장이 팬들과 작별 인사를 했다. 7일 경남 창원시 마산야구장에서는 NC의 올 시즌 마지막 홈 경기가 열렸다. 2019시즌부터는 현재 구장 바로 옆에 지어지는 신구장(내년 2월 완공 예정)으로 둥지를 옮긴다. 마산야구장은 NC가 퓨처스리그(2군)에서 뛰던 2012년부터 홈구장으로 낙점됐고 2013년 아홉 번째로 1군에 합류한 이후에도 여섯 시즌 동안 임무를 다했다. NC의 홈 마지막 경기 상대는 롯데였다. 롯데는 NC가 탄생하기 이전까지 마산야구장을 제2의 구장으로 사용하던 팀이라 의미가 남달랐다. 2013년 4월 2일 NC의 창단 첫 홈경기 상대가 롯데였는데 마산야구장에서의 마지막 날도 함께했다. 경기가 끝난 뒤 NC 구단은 홈 플레이트를 파내며 새 구장을 맞이하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만원 관중도 이곳에서의 마지막 날을 빛냈다. NC는 2013시즌부터 홈구장에서 정규 시즌 416경기를 치렀고, 2014년부터 네 시즌 연속 가을 야구에 나섰다. 창단 첫 홈 경기 1회말 때 모창민이 마산 첫 안타를 때렸고, 2013년 4월 13일에는 권희동이 마산 첫 홈런의 영광을 안았다. NC의 프랜차이즈 선수인 나성범은 마산야구장에서 가장 많은 391경기에 출전하는 기록을 남겼다. 나성범은 “새로운 야구장이 좋게 지어지니 성적을 잘 내서 관중들이 올해보다 2배 이상 와 주셨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NC는 이날 롯데에 2-8로 패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했다. 롯데와 5강 싸움을 벌이고 있는 KIA(5위)는 잠실에서 연장 10회말 박건우의 끝내기 홈런을 얻어 맞고 4-7로 무릎을 꿇었다. 결국 롯데는 삼성을 제치고 6위로 뛰어 오르면서 KIA에 한 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두산은 KBO리그 역대 세 번째로 단일 시즌 90승 고지를 밟는 기쁨도 안았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4만 아미 한국어 떼창…BTS ‘팝 심장부’ 뉴욕 뒤흔들다

    4만 아미 한국어 떼창…BTS ‘팝 심장부’ 뉴욕 뒤흔들다

    제이지·비욘세 등 톱스타만 서는 무대 공연 전 앞자리 맡으려 텐트촌 ‘진풍경’ 15회 북미투어 동안 22만명 팬들 만나 “케이팝 얼마나 더 커질지 모른단 신호” 현지 언론 섭외 경쟁·굿즈 구매 줄이어방탄소년단이 세계 대중문화의 심장부 뉴욕을 뒤흔들었다.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대형 스타디움 시티필드는 귀를 찢을 듯 “BTS”를 연호하는 함성과 한국어 떼창으로 가득 찼다. 피부색, 국적, 성별, 연령대를 초월한 ‘아미’(방탄소년단 팬덤명)들은 3시간 가까운 공연 내내 ‘아미밤’(응원봉)을 흔들었고 7명의 글로벌 스타는 열정적인 무대로 보답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4만명의 관객 앞에서 ‘러브 유어셀프’ 북미 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최근 앨범 타이틀곡 ‘아이돌’로 공연의 막을 올린 이들은 ‘DNA’, ‘페이크 러브’, ‘불타오르네’, ‘쩔어’ 등 히트곡을 선보였다. 미국 DJ 스티브 아오키와 컬래버레이션한 ‘마이크 드롭’만 영어 버전으로 불렀을 뿐 모두 한국어 노래였다. 콘서트에서만 볼 수 있는 솔로 무대와 유닛 무대 등은 팬들을 열광케 했고, 압도적 ‘칼군무’로 최고의 퍼포먼스 그룹임을 보여줬다. 33t에 달하는 무대장치는 화려함의 극치를 연출했다. 멤버들은 공연 직후 공식 트위터를 통해 감사 인사를 남겼다. 지민은 팬들이 공연 중 흔들던 한글 슬로건 ‘고마워 우리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알려줘서’를 들고 찍은 인증샷과 함께 “이 말은 우리가 해주고 싶은 말일 거예요. 고마워요 아미”라고 적었다. 제이홉은 뉴욕 메츠 기념모자를 쓴 사진과 “정말 고마워요. 여러분들은 나의 호프”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시티필드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뉴욕 메츠 홈구장으로 폴 매카트니, 제이지, 비욘세 등 미국에서도 최고의 톱스타만이 서는 무대다. 한국 가수가 미국 스타디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방탄소년단의 콘서트 표 4만장은 예약판매 시작과 동시에 동났다. 공연 4~5일 전부터 시티필드 일대는 텐트촌으로 변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선착순으로 자리를 배정하는 스탠딩석 앞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열혈팬들은 밤샘 노숙을 이어 갔다. 뉴욕 경찰과 안전요원들이 텐트촌을 지켰고 뉴욕 지하철 당국은 시티필드까지 운행하는 지하철을 추가 편성하기도 했다. 현지 언론의 관심도 뜨거웠다. 빌보드, CBS 등 현지 매체들은 텐트촌 열기를 잇달아 보도했다. 미국 포브스는 “방탄소년단은 야구장에서 공연한 잭 브라운 밴드, 레이디 가가 같은 아티스트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며 “케이팝이 얼마나 더 커질지 모른다는 인상적인 신호”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현지 방송들은 방탄소년단 ‘모시기’ 경쟁을 벌였다. NBC의 ‘아메리카 갓 탤런트’와 ‘지미 팰런쇼‘, ABC ‘굿모닝 아메리카’ 등 인기 프로그램 섭외가 줄이었고 출연하는 곳마다 팬들이 북새통을 이뤘다. 뉴욕 맨해튼 타임스스퀘어에 있는 라인스토어에는 방탄소년단이 직접 만든 굿즈(기념상품)를 사려는 팬들의 줄이 이어졌다. 방탄소년단 지난달 5일 미국 LA 스테이플스센터를 시작으로 미국과 캐나다 7개 도시에서 15회 공연을 통해 22만 팬과 만났다. 투어 도중인 지난달 24일에는 한국 가수 최초로 유엔 본부에서 ‘자신을 사랑하고 스스로 목소리를 내라’며 연설해 사회적인 반향을 일으키기도 했다. 시티필드 공연으로 북미 투어를 마무리한 이들은 9~10일 영국 오투아레나 공연을 시작으로 유럽 투어를 이어 간다. 오투아레나는 유럽 최고의 공연장으로 전 세계를 뒤흔들고 있는 인기를 또 한번 증명할 예정이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美스타디움 공연 성료’ 방탄소년단, “고마워요 아미” SNS 감사 인사

    ‘美스타디움 공연 성료’ 방탄소년단, “고마워요 아미” SNS 감사 인사

    미국 뉴욕 시티필드 공연을 마친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뷔, 지민, 정국)이 7일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슈가는 공연 직후 방탄소년단의 트위터 계정에 “고마워요 뉴욕”(thx new york!!)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셀카를 찍어 올렸다. 지민은 ‘고마워 우리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알려줘서’라고 쓰인 슬로건을 든 사진을 올렸다. 이 슬로건은 시티필드 공연에서 팬들이 방탄소년단을 향해 들었던 것이다. 지민은 사진과 함께 “이 말은 우리가 해주고 싶은 말일 거예요. 고마워요 아미”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진도 “고마워요”(thank you)라고 쓴 짧은 메시지와 함께 ‘아미밤’(응원봉)을 들고 있는 셀카 두 장을 올렸다. 제이홉은 “정말 고마워요. 여러분들은 나의 호프(HOPE)”라는 글을 올리면서 뉴욕 메츠 기념모자 등을 쓴 사진 세 장을 공개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6일(현지시간) 뉴욕 메츠의 홈구장인 시티필드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단독 콘서트를 열였다. 경기장을 가득 채운 4만명의 팬들은 3시간 가까운 공연 내내 “BTS”를 외치고 한국어로 떼창하며 열광했다. 방탄소년단은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진정한 사랑의 시작’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러브 유어셀프’ 프로젝트를 마무리짓는 월드투어를 지난 8월 말 서울 잠실주경기장 공연을 시작으로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센터를 시작으로 뉴욕 시티필드까지 미국과 캐나다 15회 공연을 통해 22만 팬을 만났고, 오는 9~10일 영국 오투아레나 공연을 시작으로 유럽 투어를 진행한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새 역사 쓴 방탄소년단, 美스타디움 공연 성료 “소중한 꿈 이뤘다”

    새 역사 쓴 방탄소년단, 美스타디움 공연 성료 “소중한 꿈 이뤘다”

    그룹 방탄소년단이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스타디움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며 새 역사를 썼다. 방탄소년단은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LOVE YOURSELF’ 투어를 열고 경기장을 가득 메운 4만 팬들과 3시간 가까이 축제를 펼쳤다. 시티필드는 미국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의 홈구장으로 폴 매카트니, 비욘세, 레이디 가가 등 팝스타 중에서도 손꼽히는 아티스트만 오른 곳이다.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5일 LA를 시작으로 오클랜드, 포트워스, 해밀턴, 뉴어크, 시카고를 거쳐 피날레를 이곳 뉴욕 시티필드에서 화려하게 장식하며, 한국 가수 최초 미국 스타디움 공연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이뤘다. LOVE YOURSELF 북미 투어는 15회 공연 22만명 좌석이 모두 조기 매진됐다. 이날 이른 아침부터 시티필드 일대는 방탄소년단의 콘서트를 기대하는 팬들의 활기찬 모습으로 진풍경이 펼쳐졌다. 시티필드 입구에는 1500여명의 팬들이 선착순 입장을 위해 이틀 전부터 텐트를 치고 콘서트를 기다렸고, 방탄소년단의 노래를 따라 부르는가 하면 단체 플래시몹을 선보이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뉴욕 지하철 당국(NYCT)도 시티필드까지 운행하는 지하철을 추가 편성했다. 이런 팬들의 뜨거운 열광에 방탄소년단은 열정적인 무대로 화답했다. 리패키지 앨범 LOVE YOURSELF 結 ‘Answer’의 타이틀곡 ‘IDOL’로 포문을 연 방탄소년단은 ‘DNA’, ‘FAKE LOVE’ 등 LOVE YOURSELF 시리즈의 곡들을 물론 ‘I NEED U’, ‘RUN’, ’MIC Drop’ 리믹스 버전 등 히트곡들을 열창, 공연 내내 지칠 줄 모르는 라이브 퍼포먼스와 무대 매너로 객석의 끊임없는 떼창과 환호를 이끌었다. 방탄소년단은 “LA를 시작해 오늘 이곳이 북미 투어의 마지막 밤이다. 시티필드까지 오게 되다니 믿기지 않는다. 꿈꿔왔던 소중한 꿈 하나가 이루어졌다. ‘빌보드 200’에서의 두 번째 1위, 새 투어 시작, 유엔 연설, 미국에서의 첫 번째 스타디움 공연 등 정말 영광이다. 이 모든 것을 실현할 수 있게 해준 아미(ARMY)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한편 방탄소년단은 10월 9일과 10일 영국 런던 오투 아레나(THE O2 ARENA)를 비롯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독일 베를린, 프랑스 파리 등 ‘LOVE YOURSELF’ 유럽 투어를 시작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포토] 치어리더 박현영, 청순 섹시 ‘베이글녀’

    [포토] 치어리더 박현영, 청순 섹시 ‘베이글녀’

    최근 어린 치어리더들이 탄생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 라이온즈의 치어리더 박현영이 눈길을 끈다. 박현영은 1999년생으로 올해 데뷔한 병아리 치어리더다. 그는 앳된 얼굴에 새하얀 피부로 야구장의 시선을 끌어모으고 있다. 박현영의 청순한 비주얼 만큼이나 사랑받는 건 그의 몸매다. 치어리더라 하면 완벽한 보디라인을 연상케 하는 직업이다. 이를 박현영이 완벽하게 충족하고 있다. 173cm의 큰 키와 길쭉한 팔 다리는 응원에 필요한 큰 동작을 소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편, 박현영은 현재 야구의 삼성 라이온즈와 K리그1의 포항 스틸러스에서 활약하고 있다. 사진=박현영 인스타그램
  • 뉴욕 지하철 노선도 움직였다…믿기 힘든 방탄소년단(BTS) 인기

    뉴욕 지하철 노선도 움직였다…믿기 힘든 방탄소년단(BTS) 인기

    한국 대중가요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뉴욕 퀸스의 시티필드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었다. 방탄소년단은 우리시간으로 7일 오전 8시(현지시간 6일 오후 7시) 미국프로야구 뉴욕 메츠 홈구장인 시티필드에서 4만명의 관객이 모인 가운데 ‘러브 유어셀프’ 북미투어를 마치는 공연을 선보였다. 시티필드는 폴 매카트니, 제이지, 비욘세, 레이디 가가 등 세계적인 톱스타가 선 무대다. 콘서트 표 4만장은 예약판매 시작과 동시에 동났다. 한국 가수가 미국 스타디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콘서트가 열리기 전부터 뉴욕은 들썩였다.LA부터 오클랜드, 포트워스, 캐나다 해밀턴, 미국 뉴어크와 시카고를 거치면서 북미 전역에 달아오른 열기는 뉴욕에서 절정에 이른 모습이다. 시티필드 일대는 일찌감치 텐트촌으로 변했다. 4~5일 전부터 열혈팬들은 스탠딩석 앞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밤샘 노숙’을 이어왔다. 뉴욕 경찰과 안전 요원들도 텐트촌 현장을 지켰다. 현지 방송들은 텐트촌의 ‘열기’를 전하면서 방탄소년단의 인기에 주목했다. CBS 뉴욕은 “7명 멤버의 역사적인 스타디움 데뷔를 앞두고 시티필드 주변에 텐트촌이 만들어졌다”면서 “이들은 며칠 전 폭풍에도 꿋꿋하게 자리를 지켰다”고 말했다. 지하철 운행도 조정됐다. 앞서 뉴욕 지하철 공사(NYCT Subway)는 트위터 계정을 통해 시티필드 공연과 관련해 대체노선을 추가한다고 발표했다.지하철 역사에는 BTS 콘서트장까지 가는 길을 안내하는 영문·한글 안내문이 나붙었다. 시티필드로 향하는 지하철 7호선 열차는 ‘러브 유어셀프’, ‘방탄소년단’의 이름이 적힌 티셔츠를 입거나, 방탄소년단 팬 전용 야광봉인 ‘아미밤’을 든 승객들로 북적였다. 공연장을 가득 메운 4만 관객은 인종과 연령을 뛰어넘은 인기를 반영했다. 10~20대 여성뿐만 아니라,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공연장을 찾았다. 백인뿐 아니라 흑인, 히스패닉, 아시아계까지 다국적이었다.맨해튼 타임스스퀘어 광장에선 팬클럽 아미(ARMY)가 방탄소년단의 월드투어 기념품을 판매하는 라인 프렌즈 숍 앞에 길게 줄을 서면서 장사진을 이루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지난달 26일에도 방탄소년단이 ABC방송의 아침 시사 프로그램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하자, 타임스스퀘어 스튜디오 주변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방탄소년단은 ABC방송에 하루 앞서서는 NBC방송의 심야 인기 토크쇼 ‘지미 팰런 쇼’에도 출연했다. 지난달 24일에는 유엔본부 신탁통치이사회 회의장에서 진행된 유엔아동기금(UNICEF) 청년 어젠다 ‘제너레이션 언리미티드’(Generation unlimited) 행사에 참석해 ‘자신을 사랑하자’는 요지의 진솔한 연설로 잔잔한 감동을 남겼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첨단 낸드플래시 생산… 총 20조 순차 투입

    축구장 8배… 이르면 연말 본격 가동 “2023년까지 21만 8000명 고용 창출” 4일 문을 연 SK하이닉스의 충북 청주 M15 공장은 낸드플래시 메모리 반도체 전용 생산라인이다. 총 23만㎡ 면적에 건설 투자 금액만 2조 2000억원이 들었다. 추가 설비투자를 포함해 순차적으로 20조원이 투입된다. 공장은 축구장 8개 크기인 6만㎡ 규모로, 길이 339m, 폭 172m, 높이 71m 크기다. 복층으로 구성된 클린룸으로 설계됐다. 지난해 4월 본공사에 들어간 이후 1년 6개월 만에 준공됐다. 공장은 이르면 올 연말 본격 가동된다. 이곳에서 기존 72단 3D(3차원) 낸드플래시를 주력으로, 현재 개발 단계인 5세대 96단 낸드플래시까지 생산해 중국 등 해외 업체와의 격차를 벌리고 글로벌 입지를 강화한다는 게 회사 방침이다. 기존 청주 M11·M12, 경기 이천 M14 라인 일부에서도 낸드플래시를 생산 중이지만, 차세대 첨단 기술을 적용한 제품 비중을 늘려 초격차를 유지하겠다는 전략이다. 그동안 D램 생산 위주였던 SK하이닉스는 M15 준공으로 업계 5위인 낸드플래시 분야 점유율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연간 생산량은 대외비라고 밝혔지만 이천 M14 생산라인과 비슷한 월 20만장 규모로 예상된다. 서울대 경제연구소는 2023년까지 M15가 21만 8000명의 고용창출 및 70조 9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 25조 8000억원의 부가가치를 낼 것으로 추산했다. M15는 건설 과정에 협력사 160여곳이 참여했고 연간 약 240만명의 인력이 투입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SK 반도체 공장 찾은 문 대통령, 최태원 회장 만나

    SK 반도체 공장 찾은 문 대통령, 최태원 회장 만나

    문재인 대통령이 SK하이닉스의 반도체 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만났다. 과감한 기술 혁신과 적극적인 고용 확대를 당부했다. 문 대통령이 취임 후 대기업 총수를 만난 것은 현대차, 한화, 삼성, LG에 이어 이번이 5번째다. 문 대통령은 4일 오전 충북 청주에서 열린 SK하이닉스 반도체공장 준공식에서 “SK하이닉스는 사회공헌과 지역발전에 모범이 되고 있다”며 “국내 최초로 협력사와 임금공유제를 도입했고 노동조합도 임금인상분 일부를 자진 반납하는 양보·희생으로 임금공유제에 힘을 보탰다. 노사협력으로 대기업·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의 좋은 시범이 됐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SK하이닉스 청주공장 준공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축구장 5배 규모의 웅장한 클린룸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향한 하이닉스의 꿈을 봤다. 회사에도, 지역에도, 나라에도 아주 기쁜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이 대기업 생산공장 현장을 찾아 대기업 총수를 만난 것은 이번이 벌써 네 번째다. 지난해 12월 중국 국빈방문 중 충칭의 현대자동차 제5공장을 방문해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과 함께 현지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올해 2월에는 충북 진천 한화큐셀 태양광 셀 생산공장을 찾아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을 만났다. 올해 7월 인도 국빈방문 중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함께 삼성전자 노이다 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 당시 문 대통령은 이 부회장과 별도 접견을 했다. 문 대통령은 올해 4월 LG그룹 융복합 연구단지 ‘LG 사이언스파크’ 개관식에서 구본준 LG그룹 부회장을 만나기도 했다. 일부에서는 문재인정부가 ‘반(反) 대기업’ 정책 노선을 취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지만, 문 대통령은 대기업 총수와 적극적으로 만나면서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과 호흡을 맞추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첫 PS 무실점 오승환…현진아 기다려

    첫 PS 무실점 오승환…현진아 기다려

    시카고 꺾고 9년 만의 팀 DS 진출 견인 한미일 야구 PS 마운드 밟은 최초 선수 ‘돌부처’ 오승환(왼쪽 36·콜로라도)이 빅리그 진출 2년 만에 ‘가을야구’ 무대에 화려하게 데뷔했다. 생애 첫 포스트시즌(PS) 경기를 무실점 투구로 장식한 오승환은 한·미·일 3국에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마운드를 모두 밟은 최초의 한국인 선수가 됐다.오승환은 3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WC) 결정전에서 1-1로 맞선 연장 10회말 마운드에 올라 1과3분의2이닝 무피안타 2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이후 콜로라도가 연장 13회초 추가점을 내면서 컵스를 2-1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행 티켓을 따낸 콜로라도는 중부지구 1위 밀워키와 5일부터 5전3승제 DS를 시작한다. 콜로라도가 디비전시리즈에 진출한 것은 월드시리즈 무대까지 밟았던 2009년 이후 9년 만이다. 오승환의 가을야구도 더 길어졌다. 오승환은 이날 포스트시즌 첫 이닝을 14구 만에 삼자범퇴로 끝냈다. 11회말에도 등판한 오승환은 첫 타자 하비에르 바에스를 볼넷으로 내보내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오승환은 희생번트와 볼넷으로 2사 1, 2루 위기에서 마운드를 내려왔으나 바뀐 투수 크리스 러신이 빅터 카라티니를 1루수 땅볼로 잡으며 이닝을 끝냈다. 이날 등판으로 오승환은 한·미·일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출전 기록도 완성했다. 오승환은 KBO리그 삼성에서 2005·2006·2011·2012·2013년 모두 5차례 한국시리즈 정상에 올랐다. 일본프로야구 한신에서 뛰던 2014년에는 일본시리즈 무대를 밟았다. 오승환은 2016년 세인트루이스와 계약하면서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토론토에서 올 시즌을 시작한 오승환은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불펜을 보강하려던 콜로라도의 눈에 띄어 시즌 도중 이적했다. 오승환은 ‘투수들의 무덤’이라고 불리는 홈구장 쿠어스필드에서도 25경기(21과3분의1이닝)에 등판해 2승1세이브 평균자책점 2.53으로 맹활약하며 진가를 발휘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청와대 앞 중학생들의 외침 “난민 친구를 구해주세요”

    청와대 앞 중학생들의 외침 “난민 친구를 구해주세요”

    “천주교로 개종… 본국 추방 땐 박해 위협” 2개월간 국민청원·집회·모금 등 함께해 “8년 전 한국 와… 생각·문화 우리와 같아 여기서 모델의 꿈 이룰 수 있게 도와달라” “그 친구는 저희와 잘 어울리는 진짜 ‘인싸’(조직의 주류인 인사이더를 뜻하는 10대 은어)예요. 친구가 이틀 뒤면 마지막 심사를 받는다니 도와주세요.” 개천절인 3일, 한산했던 청와대 앞 분수대에 앳된 10대 학생 16명이 모였다. 송파구의 한 중학교 3학년생들이었다. ‘그 친구’는 이란 출신인 A(15)군이다. 학생들이 주섬주섬 꺼내 펴든 현수막에는 ‘제 이란 친구를 난민으로 인정해 주세요’ 등이 적혀 있었다. 8년 전 한국에 온 A군은 난민 심사를 기다리고 있다. A군은 7살이던 2010년 사업하는 아버지 B(52)씨와 함께 이란 테헤란을 떠나 한국에 왔다.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한국에서 다녔다. 친구들에 따르면 A군은 이란어는 겨우 말만 할 뿐 읽을 줄도 모르고 한국인의 사고방식과 문화에 익숙한 평범한 중3이다. 특별한 점이 하나 있다면 종교다. A군은 천주교 신자다. 아버지가 무슬림이라 이슬람 율법에 따라 태어날 때부터 무슬림이었지만 한국에서 친구들과 성당에 다니다 천주교 신자가 됐다. 어느 날 독실한 무슬림인 고모와 통화하다가 ‘네가 개종하고도 사람이라 할 수 있느냐’는 얘길 들은 뒤 연락이 끊겼다. 이 때문에 “고향으로 돌아가면 박해당할 수 있다”며 2016년 난민 신청을 했지만 ‘개종했더라도 이란 당국이 주목할 활동을 하지 않아 박해 가능성이 낮다’는 이유로 불인정됐다. 이후 행정소송을 내 1심에서 이겼지만 2심에서 패소했다. 대법원에 상고했으나 심리불속행 기각(2심 판결에 중대한 법령 위반이 없어 더 판단하지 않고 곧바로 기각하는 처분) 판결을 받았다. 이런 사연은 A군 친구가 지난 7월 11일 올린 청와대 국민청원을 통해 알려졌고 3만 1000여명의 지지를 받았다. A군의 친구들은 “5일 서울 출입국·외국인청에서 열릴 난민 인정 재심사가 마지막 기회”라고 말했다. A군의 비자가 오는 16일 만료돼 난민 지위를 인정받지 못하면 추방당할 가능성이 있다. 친구들은 A군이 본국으로 추방되면 신변에 큰 위협을 받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 인구 99%가 이슬람교도인 이란에서 다른 종교로 개종한 이슬람교도는 배교(背敎)죄로 최대 사형에 처할 수 있다. 이날 집회는 친구들이 A군과 함께 해온 2개월간 동행의 마무리였다. 국민청원 이후 7월에는 출입국·외국인청에서도 집회를 열었다. 학교 교사와 성당·교회 등에서는 500여만원을 모금해 A군에게 전달했다. 집회에 참여한 여학생은 “1학년 때 같은 반이었는데 반장을 할 만큼 성격이 진짜 좋았다”면서 “부모 동의서를 받은 사람만 오늘 나올 수 있었는데 우리 부모님은 ‘친구 돕는 일이니 다녀오라’고 허락해 주셨다”고 말했다. 이 학교 학생회장인 김지유(15)양은 “친구의 꿈이 모델인데 키도 크고 개성 있어 한국에 머물 수 있다면 멋진 모델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청와대 민원실을 통해 의견서를 전달했다. 김양은 “행정관이 ‘대통령께 잘 보고하겠다’고 해 엄청 떨렸다”며 웃었다. 조희연 서울 교육감과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인 염수정 추기경도 글을 통해 A군과 친구들을 격려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청와대 앞 중학생들의 외침 “난민 친구 구해주세요”

    청와대 앞 중학생들의 외침 “난민 친구 구해주세요”

    이란서 온 A군 마지막 심사 앞두고 호소“천주교로 개종…본국 추방 땐 박해 위협”2개월간 국민청원·집회·모금 등 함께 해“8년 전 한국 와…생각·문화 우리와 같아여기서 모델의 꿈 이룰 수 있게 도와달라” “그 친구는 저희와 잘 어울리는 진짜 ‘인싸’(조직의 주류인 인사이더를 뜻하는 10대 은어)예요. 친구가 이틀 뒤면 마지막 심사를 받는다니 도와주세요.”개천절인 3일, 한산했던 청와대 앞 분수대에 앳된 10대 학생 16명이 모였다. 송파구의 한 중학교 3학년생들이었다. ‘그 친구’는 이란 출신인 A(15)군이다. 학생들이 주섬주섬 꺼내 펴든 현수막에는 ‘제 이란 친구를 난민으로 인정해 주세요’ 등이 적혀 있었다. 8년 전 한국에 온 A군은 난민 심사를 기다리고 있다. A군은 7살이던 2010년 사업하는 아버지 B(52)씨와 함께 이란 테헤란을 떠나 한국에 왔다.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한국에서 다녔다. 친구들에 따르면 A군은 이란어는 겨우 말만 할 뿐 읽을 줄도 모르고 한국인의 사고방식과 문화에 익숙한 평범한 중3이다. 특별한 점이 하나 있다면 종교다. A군은 천주교 신자다. 아버지가 무슬림이라 이슬람 율법에 따라 태어날 때부터 무슬림이었지만 한국에서 친구들과 성당에 다니다 천주교 신자가 됐다. 어느 날 독실한 무슬림인 고모와 통화하다가 ‘네가 개종하고도 사람이라 할 수 있느냐’는 얘길 들은 뒤 연락이 끊겼다. 이 때문에 “고향으로 돌아가면 박해당할 수 있다”며 2016년 난민 신청을 했지만 ‘개종했더라도 이란 당국이 주목할 활동을 하지 않아 박해 가능성이 낮다’는 이유로 불인정됐다. 이후 행정소송을 내 1심에서 이겼지만 2심에서 패소했다. 대법원에 상고했으나 심리불속행 기각(2심 판결에 중대한 법령 위반이 없어 더 판단하지 않고 곧바로 기각하는 처분) 판결을 받았다. 이런 사연은 A군 친구가 지난 7월 11일 올린 청와대 국민청원을 통해 알려졌고 3만 1000여건의 지지를 받았다.A군의 친구들은 “5일 서울 출입국·외국인청에서 열릴 난민 인정 재심사가 마지막 기회”라고 말했다. A군의 비자가 오는 16일 만료돼 난민 지위를 인정받지 못하면 추방당할 가능성이 있다. 친구들은 A군이 본국으로 추방되면 신변에 큰 위협을 받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 인구 99%가 이슬람교도인 이란에서 다른 종교로 개종한 이슬람교도는 배교(背敎)죄로 최대 사형에 처할 수 있다. 이날 집회는 친구들이 A군과 함께 해온 2개월간 동행의 마무리였다. 국민청원 이후 7월에는 출입국·외국인청에서도 집회를 열었다. 학교 교사와 성당·교회 등에서는 500여만원을 모금해 A군에게 전달했다. 집회에 참여한 여학생은 “1학년 때 같은 반이었는데 반장을 할 만큼 성격이 진짜 좋았다”면서 “부모 동의서를 받은 사람만 오늘 나올 수 있었는데 우리 부모님은 ‘친구 돕는 일이니 다녀오라’고 허락해 주셨다”고 말했다. 이 학교 학생회장인 김지유(15)양은 “친구의 꿈이 모델인데 키도 크고 개성 있어 한국에 머물 수 있다면 멋진 모델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청와대 민원실을 통해 의견서를 전달했다. 김양은 “행정관이 ‘대통령께 잘 보고하겠다’고 해 엄청 떨렸다”며 웃었다. 조희연 서울 교육감은 학생들에게 보낸 격려문을 통해 “어려움에 처한 외국 친구에 대해 어른들도 실천하기 어려운 인류애를 행동으로 보여준 같은 학교 학생들이 너무 자랑스럽다”면서 “이란 국적의 서울 학생이 서울에서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인 염수정 추기경도 “A군은 가톨릭 신앙에 대한 정체성이 분명하기에 본국으로 돌아가면 박해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면서 “박해의 위협에서 벗어나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관계 기관의 특별한 관심과 배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두산베어스 측 “아이즈원 장원영 시구, 미야와키 사쿠라 시타”

    두산베어스 측 “아이즈원 장원영 시구, 미야와키 사쿠라 시타”

    신예 걸그룹 아이즈원이 야구장에 뜬다. 2일 두산 베어스 측은 “오는 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걸그룹 아이즈원을 초청해 승리를 기원하는 시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잠실에는 아이즈원 멤버 장원영과 미야와키 사쿠라가 나란히 시구 및 시타자로 선정되어 처음으로 나란히 그라운드를 밟는다. 뿐만 아니라 멤버 12명 전원이 클리닝 타임 때 응원 단상에 올라 특별한 공연 무대도 선사할 예정이다. 데뷔에 앞서 상큼하고 발랄한 야구 여신들로 변신할 아이즈원이 과연 어떤 모습으로 야구팬들의 마음을 사로 잡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48’을 통해 탄생한 걸그룹 아이즈원은 장원영을 필두로 미야와키 사쿠라, 조유리, 최예나, 안유진, 야부키 나코, 권은비, 강혜원, 혼다 히토미, 김채원, 김민주, 이채연까지 총 12명의 멤버로 구성됐다. 현재 큰 팬덤을 구축하고 있는 아이즈원(IZ*ONE)은 내달 정식 데뷔를 앞두고 앨범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글로벌 걸그룹으로 활발히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사진제공=오프더레코드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입자가속기 실험 잘못되면 지구 100m 구체로 줄어들 수도”

    “입자가속기 실험 잘못되면 지구 100m 구체로 줄어들 수도”

    영국의 저명한 우주학자이자 천체물리학자인 마틴 리스 경이 ‘입자가속기에 관한 최악의 시나리오’를 공개했다. 이는 말 그대로 지구 종말을 의미한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등 외신은 1일(현지시간) 영국 왕립협회 회장을 역임한 마틴 리스 교수가 신간에서 만일 입자가속기 실험이 잘못되면 블랙홀이 생기거나 지구가 지름 100m짜리 구체로 압축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밝혔다. 리스 교수는 ‘미래에: 인류에 대한 전망’(On The Future: Prospects for Humanity)이라는 제목의 이 책에 “입자가속기는 우주에 관한 우리 이해에 엄청난 돌파구를 마련했지만 큰 위험 역시 가져온다”면서 “어쩌면 블랙홀이 발생해 주변 모든 것을 빨아들일 수 있다”고 썼다. 또 그는 “두 번째 가능한 위험은 쿼크가 기묘체(strangelet)로 불리는 압축 물체로 재구성되는 것이다. 그 자체는 해가 없을 수 있다”고 밝혔다. 여기서 쿼크는 양성자, 중성자와 같은 소립자를 구성하고 있다고 여겨지는 기본적인 입자를 말한다. 하지만 그는 “몇몇 가설에 따르면, 기묘체는 전염에 의해 접촉하는 다른 모든 물질을 새로운 형태로 바뀌어 지구 전체를 지름이 100m 정도 되는 초밀도 구체로 압축될 수 있다”면서 “이는 축구장 2개분을 합친 길이”라고 설명했다. 리즈 교수에 따르면, 입자가속기가 지구를 파괴할 수 있는 세 번째 방법은 “공간 자체를 집어삼키는 재앙”에 따른 것이다. 우선 그는 “물리학자들이 ‘진공’이라고 부르는 빈 공간은 단순한 공허 이상이다. 그곳은 모든 일이 일어나는 경기장”이라면서 “그 안에 물리적 세계를 지배하는 모든 힘과 입자가 잠재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의 진공 상태는 깨지기 쉽고 불안정할 수 있다. 어떤 이들은 입자가 충돌할 때 발생하는 응축된 에너지가 우주 구조를 찢는 ‘단계 전환’을 유발할 수 있다고 추측한다”면서 “이는 단순히 지구만의 재앙이 아닌 우주 대재앙이 될 것”이라고 적었다. 하지만 그는 입자가속기의 필요성 역시 언급했다. 그는 “예를 들어, 대형강입자충돌기(LHC·Large Hadron Collider)는 과학자들이 힉스입자라는 가상 입자를 발견하도록 했다. 혁신은 종종 위험하지만 위험을 감수하지 않으면 이득을 잃을 수 있다”면서 “그런데도 물리학자들은 우주에서도 전례 없는 상황을 만드는 실험을 수행하는 데 신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많은 사람이 이런 위험을 SF 소설로 무시하는 경향이 있지만 가능성이 매우 적다고 해서 큰 위험을 무시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얼마 전 세상을 떠난 스티븐 호킹 박사를 비롯해 많은 저망한 학자들은 입자가속기를 축복한다. 호킹 박사는 생전에 “LHC를 가동할 때 세상은 끝나지 않을 것이다. LHC는 절대적으로 안전하다”면서 “지구의 대기에서는 더 큰 에너지가 방출되는 충돌이 하루에도 수백만 번씩 일어나고 있지만 어떤 끔찍한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실제로 LHC는 2009년부터 가동에 들어갔지만 우려는 그야말로 우려로 끝났다.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 역시 홈페이지를 통해 “LHC는 안전평가그룹(LSAG)을 통해 LHC 충돌 실험이 위험하지 않으며 우려할 이유가 없다는 2003년 보고서의 결론을 재확인하고 확대했다”고 밝혔다. 사진=BBC/ATLAS Experiment/CERN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文대통령, 68년 만에 돌아온 국군유해 봉송에 거수경례로 맞아

    文대통령, 68년 만에 돌아온 국군유해 봉송에 거수경례로 맞아

    문재인 대통령이 68년 만에 조국을 찾은 6·25전쟁 국군 전사자의 유해를 거수경례를 하며 직접 맞이했다. 문 대통령은 건군 70주년 국군의날인 1일 오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6·25 전쟁 국군 전사자 유해봉환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봉환하는 64위 국군 전사자 유해는 1996년부터 2005년까지 북한의 함경남도 장진, 평안남도 개천지역 등에서 북미가 공동으로 발굴한 유해 중 미국 하와이에서 한미가 공동으로 감식한 결과 국군 전사자로 판명된 유해다. 검은색 넥타이를 매고 온 문 대통령은 서울공항에 도착해 6·25 참전용사들과 먼저 인사를 나눈 뒤 행사에 임했다. 문 대통령은 C130 수송기에서 장병들이 태극기로 감싼 유해를 들고 내리는 장면을 진지한 표정으로 정경두 국방부 장관, 각 군 참모총장,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 등과 지켜봤다. 유해는 서주석 국방부 차관이 하와이에 있는 미국 국방부 전쟁포로 및 실종자 확인국(DPAA)으로부터 직접 인수해 하루 전 국내로 송환됐다.문 대통령은 국민의례에 이어 고국으로 돌아온 국군 전사자 유해를 향해 거수경례로 예를 표한 다음, 참전용사 대표들과 헌화·분향했다. 거동이 불편한 참전용사 대표들이 부축을 받으며 이동하는 가운데 헌화·분향하는 내내 서울공항에는 무명용사의 돌무덤을 배경으로 탄생한 가곡 ‘비목’이 울려 퍼졌다. 정 장관과 각 군 참모총장,각 종파 군종교구장 등 참석자들의 헌화·분향이 끝나자 문 대통령은 64위의 ‘호국용사의 영(靈)’이라고 적힌 국군 전사자 유해에 일일이 6·25 참전기장을 수여한 다음 묵념했다. 문 대통령이 참전기장을 수여하는 동안 뮤지컬 배우 박은태 씨가 ‘내 영혼 바람되어’를 불렀고 피아니스트 윤한 씨는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에필로그’를 연주했다. 참전기장 수여가 끝나자 국군 전사자에 대한 조총 발사와 묵념이 이어졌다. 이후 운구병들이 전사자 유해를 들고 유해를 봉송할 버스에 올랐다.운구병들이 유해를 들고 이동하는 모습에서 눈을 떼지 못하던 문 대통령은 모든 운구병들이 차에 오를 때쯤 버스 앞으로 나아갔다. 문 대통령은 버스가 이동하기 시작한 순간부터 공항을 빠져나갈 때까지 거수경례로 다시 한 번 예를 표했다. 문 대통령이 별도의 구두 메시지는 내지 않았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다저스-콜로라도 타이 브레이커 홈팀은?···시즌 맞대결서 앞선 팀

    다저스-콜로라도 타이 브레이커 홈팀은?···시즌 맞대결서 앞선 팀

    ‘163번째 경기’ 기록 성적에 포함···2일 오전 5시 다저스스타디움서2일 오전 2시 리글리필드서 시카고 컵스-밀워키 163번째 경기도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사상 초유의 일이 벌어졌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한 시즌에 4팀이 타이레이커 두 경기를 하기는 처음이다. 시즌 막판까지 치열한 지구 선두 경쟁을 벌이던 4개 팀이 정규시즌(162경기) 마지막 날까지 순위를 가리지 못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LA 다저스와 콜로라도 로키스(이상 91승 71패),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시카고 컵스와 밀워키 브루어스(이상 95승 67패)는 1일(한국시간) 열린 경기에서 나란히 승리를 챙기며 기이한 타이브레이크를 만들었다. 다저스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15-0, 콜로라도는 워싱턴 내셔널스에 12-0, 컵스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10-5, 밀워키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 11-0으로 각각 승리했다. 메이저리그는 정규시즌 162경기에서 포스트시즌 진출 팀을 가리지 못하면 추가 경기인 타이 브레이커에서 해당 팀끼리 맞대결을 벌인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패권이 걸린 다저스와 콜로라도의 경기는 한국시간 2일 오전 5시 다저스타디움, 셔널리그 중부지구 1위 대결은 2일 오전 2시 리글리필드에서 열린다. 타이 브레이커 경기는 시즌 맞대결 전적에서 앞선 팀의 홈구장에서 열린다.타이 브레이커에서 승리한 팀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에 직행하고, 패한 팀은 와일드카드 결정전으로 밀린다. 다저스는 신예 우완 워커 뷸러, 콜로라도는 우완 헤르만 마르케스가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올해 다저스 선발 마운드를 지탱했던 뷸러는 23경기에서 7승 5패 평균자책점 2.76을 거뒀다. 130⅔이닝을 소화해 규정이닝은 채우지 못했지만, 이닝당 출루 허용(WHIP) 0.98로 올해만큼은 ‘커쇼 부럽지 않은’ 호투를 펼쳤다. 콜로라도 선발 마르케스는 올해 14승 10패 평균자책점 3.76으로 팀 마운드의 핵심 선수로 자리했다. 최근 7경기에서는 3승 1패 평균자책점 1.85로 위력적인 투구를 보여줬다. 한편 포스트시즌에 선발 투수로 등판할 류현진(다저스)은 등판 가능성이 작다고 연합뉴스는 내다봤다. 대신 불펜 투수인 오승환(콜로라도)은 언제라도 마운드에 오를 수 있다. 컵스는 안방에서 열릴 타이 브레이커 선발로 좌완 호세 킨타나를 예고했다. 킨타나는 올 시즌 13승 11패 평균자책점 4.09를 거뒀다.최근 7경기에서는 3승 2패 평균자책점 3.20으로 활약했다. 이에 맞서는 밀워키는 아직 선발 투수를 공개하지 않았다. 타이 브레이커는 정규시즌 ‘163번째’ 경기로 인정받고,선수 개인 성적에도 포함된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LG 두산전 18연패 눈앞에, KIA 3연승 달리며 ‘가을야구 굳히기’

    LG 두산전 18연패 눈앞에, KIA 3연승 달리며 ‘가을야구 굳히기’

    가을이 깊어가는데 LG와 KIA의 가을걷이 풍경이 달라도 너무 다르다. LG는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KBO리그 정규리그 시즌 17번째 맞대결을 1-7로 또 져 8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전날 7-1로 앞서다 거짓말처럼 8-9 역전패를 당한 데 이어 이날도 두산 선발 이용찬을 공략하지 못해 시즌 두산 상대 연패 숫자를 17로 늘렸다. 다음달 6일 두산과의 최종전을 승리하지 못하면 LG는 불명예 기록을 둘이나 쓴다. 우선 KBO리그 특정 구단 상대 최다인 18연패와 타이를 이루고 통산 두 번째이자 리그 출범 이후 36년 만의 단일 시즌 전패 수모까지 당하게 된다. 롯데는 2002년 9월 27일부터 2003년 9월 13일까지 KIA에 18연패를 당했다. 프로 원년인 1982년에는 삼미 슈퍼스타즈가 두산의 전신인 OB와의 16경기를 모두 졌다. LG도 승리할 기회가 없었던 건 아니다. 0-3으로 끌려가던 5회초 LG는 선두타자 양석환이 좌전 안타로 출루해 물꼬를 텄지만, 임훈의 좌익수 뜬공 아웃 이후 유강남이 2루수 병살타로 찬물을 끼얹었다. 6회초에도 선두타자 정주현이 단타로 출루했지만, 이천웅이 2루수 병살타로 다시 고개를 떨궜다. 설상가상으로 6회말 수비가 무너지면서 추가 실점을 했다. 1사 후 김재호의 3루수 강습 타구를 양석환이 잡지 못해 안타로 공식 기록되며 출루를 허용했다. 곧이어 오재원 타석에서 임찬규는 내야 땅볼을 유도해 병살타로 이닝이 끝나는 듯했지만, LG 2루수 정주현이 2루에 커버를 들어온 유격수에게 악송구해 주자를 모두 살려줬다. 그 뒤 LG는 2사 후 사사구 3개와 안타 1개를 내줘 0-6으로 점수 차가 더 벌어졌다. LG의 마지막 기회는 7회초였다. 1사 후 아도니스 가르시아가 솔로포를 터트려 ‘0의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고, 곧바로 채은성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그러나 양석환이 때린 초구는 유격수 정면으로 굴러가 3이닝 연속 병살타 수모로 이어지며 8위로 추락했다. 상대 선발 이용찬에겐 시즌 15승째와 함께 6년 만의 완투승을 선물했다.반면 KIA는 한화와의 홈 경기에서 2타점 결승타를 포함해 5타수 4안타에 3타점을 올린 로저 버나디나의 활약을 앞세워 6-4 역전승을 거두고 3연승을 달렸다. SK에 4-8로 패배한 6위 삼성과의 승차를 2.5경기로 벌리며 5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버나디나는 1-4로 끌려가던 5회 무사 1루에서 좌중간 2루타로 추격의 발판을 놓은 데 이어 4-4로 맞선 8회말 2사 2, 3루에서 우전 적시타를 때려 승리를 매조졌다. 8회초 KIA의 네 번째 투수로 등판한 황인준은 삼진 2개를 곁들이며 1이닝을 깔끔하게 틀어막아 구원승을 거뒀다. 재러드 호잉은 3회 1타점짜리 좌중간 2루타를 때려 한 시즌 최다 2루타 타이기록(46개)을 세웠으나 팀의 역전패로 빛이 바랬다. SK는 대구 원정에서 한동민의 선제 결승 투런포와 최항의 4타점 활약, 선발투수 박종훈의 6이닝 무실점 역투를 엮어 전날 당한 패배를 설욕했다. 3위 한화와의 승점 간격은 3.5경기로 벌렸다. 한동민은 1회초 무사 1루에서 삼성 선발 윤성환으로부터 우월 투런 아치를 그려 김재환(두산·44홈런), 박병호(넥센·41홈런), 제이미 로맥(SK·40홈런), 멜 로하스 주니어(kt ·41홈런)에 이어 시즌 다섯 번째로 40홈런 고지를 밟았다. 한 시즌에 다섯 명이 40홈런 이상을 친 것은 처음이다. 넥센은 역전 결승 홈런을 포함한 투런포 두 방을 터트린 제리 샌즈를 앞세워 최하위 NC에 8-2 역전승을 거두고 2년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롯데는 3점 홈런을 포함해 4타수 3안타 4타점을 휘두른 손아섭을 앞세워 kt에 8-7 재역전승을 거둬 LG에 반 게임 앞선 7위로 올라섰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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