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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양시, 체육시설 무료 개방하는 ‘내’ 전국 최초로 실시

    안양시, 체육시설 무료 개방하는 ‘내’ 전국 최초로 실시

    경기도 안양시가 다음달부터 전 체육시설을 시민에게 무료개방하는 ‘스포츠데이’ 행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전국 최초로 실시하는 이 행사는 첫 번째 일요일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안양시민에게 체육시설을 무료 개방한다. 공공체육시설을 정기적으로 무료 개방해 시민의 건강을 증진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실시하는 행사다. 또한 시민이 주인이 되는 안양을 만들어가는 동시에 ‘주말이 기다려 지는 행복도시 안양’을 목표로 추진한다. 전국 지방공기업 공사, 공단 중 최초로 일회성이 아닌 정기적인 개방의 날을 지정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개방 주요시설로 종합운동장 내 실내수영장과 빙상장. 호계체육관의 볼링장, 베트민터장, 탁구장을 개방한다. 석수체육공원(축구장, 풋살장), 비산체육공원(축구장, 풋살장, 족구장), 새물공원(축구장, 풋살장, 족구장, 테니스장) 등의 유료 시설도 시민에게 전면 무료개방한다. 스포츠데이 운영 관련 자세한 사항은 안양도시공사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김인제 서울시의원 “고교 야구 지원 강화로 한국 야구 밑거름 만들 것”

    김인제 서울시의원 “고교 야구 지원 강화로 한국 야구 밑거름 만들 것”

    김인제 서울시의원(구로4,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23일 구로구 우신고등학교 대운동장에서 열린 야구부 창단 기념행사에 참석, 야구부 창단을 축하하고 선수단을 격려했다. 우신고 명예졸업생이자 명예 동문인 김 의원은 이날 행사에 학생들과 함께하고 고교 야구가 살아야 대한민국 야구가 산다며 선수단 및 코치스태프를 격려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은 “우신고 야구부가 과거 팀 해체의 아픔은 있었지만, 항상 최선을 다하는 선수단으로서 야구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고, 나아가 자랑스러운 우신고의 명예를 드높일 수 있도록 열심히 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지난 1979년 만들어진 우신고 야구팀은 약 2년 남짓한 기간 동안 활동을 하다 팀이 해체된 바 있다. 팀 해체 후 각고의 노력 끝에 39년 만인 지난 3월 5일 우신고 야구부는 재창단 되었다.다시 창단된 우신고 야구부를 축하하기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야구부를 포함 전체 학생들이 모여 체육대회를 함께하며 창단을 축하하고 기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의원은 축사를 통해 “요즘 선수부족 등으로 인해 팀이 해산되는 등 학교 운동부가 많이 침체되어 있는데, 서울시와 시교육청 및 구로구 등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선수 육성 등 고교 야구 지원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한국 야구 발전의 밑거름으로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한국 최초의 돔형 야구장인 고척스카이돔이 있는 구로구에 우신고 야구부 창단을 계기로 야구도시 구로구라는 새바람이 일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국체전 충북선수단 경기 유튜브로 생중계

    전국체전 충북선수단 경기 유튜브로 생중계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전북 일원에서 진행되는 48회 전국소년체전 충북선수단 주요경기가 무료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유튜브(Youtube)를 통해 생중계된다. 중계는 충북도교육청 지원을 받은 충북체육수업연구회 회원 교사들이 진행한다. 이들은 현장에서 실시간 경기 장면에 톡톡 튀는 멘트를 곁들여 충북선수들의 선전소식을 전달하게 된다.경기 실황은 유튜브 채널 ‘충북체육수업연구회’와 ‘충북도교육청’을 통해 볼수 있다. 첫 중계는 25일 오전 9시 익산 익산야구장에서 펼쳐지는 여중부 소프트볼 경기다. 도교육청 안희철 체육건강안전과 과장은 “충북선수단의 땀과 열정을 현장감있게 교육가족과 충북도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며 “이번 중계로 학생과 교직원, 충북도민이 학교체육에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주요경기 중계일정. ▲25일 오전 9시 충대부중 소프트볼 익산야구장 ▲25일 오후 2시 청주FCK 축구 익산금마축구공원 ▲25일 오후 5시30분 청주여중 농구 전주실내체육관 ▲26일 낮 12시20분 의림여중 하키 김제시민운동장 ▲26일 오후 2시30분 예성여중 축구 김제시민운동장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과학기술인재, 연구개발 장교로 복무한다…과학기술전문사관 후보생 장교 임관식

    과학기술인재, 연구개발 장교로 복무한다…과학기술전문사관 후보생 장교 임관식

    우수 과학기술인재가 국방과학연구소(ADD)에서 연구개발장교로 복무할 수 있는 과학기술전문사관 후보생 장교임관식이 24일 충북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열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방부는 이날 ‘제3기 과학기술전문사관 후보생’ 21명이 임관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전문사관은 이스라엘 엘리트 과학기술 전문장교 육성 프로그램인 ‘탈피오트’를 벤치마킹해 우수 과학기술인력이 군복무로 인해 경력단절되는 것을 막고 국방기술 개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목적에서 2014년 만들어진 제도이다. 이날 임관한 과학기술전문사관 제3기 후보생은 2016년에 전국 4년제 대학 이공계 학사과정생 중에 선발되었으며 2년 동안 대학에서 전공지식 외에 국방과학기술교육, ADD 현장실습 등 양성 프로그램을 수료하고 대학 졸업 후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장교로 기본소양을 키우는 8주 양성교육을 받게 된다. 이번에 임관된 과기 장교들은 ADD내 연구원 직무교육 6주를 이수한 다음 연구현장에 투입된다. 이들은 전공분야에 따라 배치된 후 3년 동안 ADD에서 연구장교로 복무하게 된다. 과기전문사관 후보생으로 선발되면 대학 재학 중에는 등록금 전액과 전문역량 개발비로 연간 500만원이 지급되고 전역 후에는 국방과학기술 기반 대학원 진학과 정부출연연구기관, 방위산업체 취업이나 창업이 지원된다. 이날 임관식에서 육군참모총장 표창을 수상한 이형근(22, 카이스트 졸업) 소위는 “한국전쟁에 장교로 참전한 할아버지, 육군공병 장교였던 아버지, 현재 해군장교로 복무중인 형의 영향을 받아 과기장교에 지원했던 것”이라며 “도전적 자세로 연구해 이스라엘 탈피오트를 뛰어넘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과학기술전문사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호랑이숲의 새 손님 남매 호랑이 “잘 적응하고 있어요”

    호랑이숲의 새 손님 남매 호랑이 “잘 적응하고 있어요”

    경북 봉화의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호랑이숲에 추가 도입한 백두산 호랑이 ‘남매’가 잘 적응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23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따르면 호랑이 종 보전을 위해 지난달 24일 서울대공원에서 호랑이 2마리(수컷 한·암컷 도)를 기증받았다. 호랑이들은 장거리 운행과 낯선 환경 등 이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고 건강 관리를 위해 전 과정을 비공개로 진행했다. 이들 호랑이들은 건강 관리를 최우선으로, 현지 안정화 훈련을 하는 중이며 2마리 모두 건강 상태가 양호하고 환경 적응도 순조롭다고 수목원은 설명했다. 올해 5살인 호랑이 2마리는 앞서 수목원에 옮겨온 선배 백두산 호랑이 3마리와 얼굴 익히기, 합사, 입·방사 등의 적응 훈련을 거쳐 9월 중 관람객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호랑이숲은 축구장 7개 크기인 4.8㏊로 국내 호랑이 전시 시설 중 가장 넓고 호랑이 자연 서식지와 최대한 유사한 환경으로 조성됐다. 현재 국립수목원에서 옮겨온 두만(수컷)과 서울대공원에서 기증한 4마리를 포함해 모두 5마리가 생활하고 있다. 백두대간수목원은 호랑이의 유전적 다양성 확보를 위해 시베리아와 북한 등에서 호랑이를 추가 반입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다. 김용하 원장은 “호랑이숲은 최대 20마리까지 사육이 가능하지만 호랑이들의 활동성 확보를 위해 10마리 정도만 고려하고 있다”면서 “자연 출산을 위해 국내가 아닌 해외에서 수컷 호랑이를 들여와 방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백두대간수목원 백두산호랑이 복원 탄력…2마리 추가 도입

    백두대간수목원 백두산호랑이 복원 탄력…2마리 추가 도입

    경북 봉화에 문을 연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멸종위기인 시베리아호랑이(일명 백두산호랑이)의 개체수를 늘리면서 종 보존 및 체계적 관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지난달 서울대공원에서 추가 도입한 백두산호랑이 2마리(한-수컷 5세, 도-암컷 5세)가 성공적으로 적응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수목원은 지난달 24일 이들 호랑이를 호랑이 숲(4만 8000㎡, 축구장 7개 크기)으로 비공개 이송하는데 성공했다. 장거리 운행과 낯선 환경에 대한 적응 등 이송과정에 발생하는 스트레스 최소화 및 건강관리를 위해서였다. 현재 호랑이들은 건강관리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현지 안정화 훈련을 하고 있으며, 모두 건강상태가 양호하고 새로운 환경 적응도 순조로운 상태다. 두 호랑이는 앞서 호랑이 숲에 옮겨온 백두산호랑이 3마리(두만-수컷 18살, 한청-암컷 14살, 우리-수컷 8살)와 얼굴 익히기, 합사,입·방사 등의 과정을 거친 뒤 오는 9월쯤 관람객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수목원은 백두산호랑이의 혈통을 잇기 위해 5마리로는 부족하다고 판단, 앞으로 러시아 등지에 백두산호랑이 5마리를 추가 도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 호랑이를 전시하는 시설 중 가장 넓은 호랑이 숲은 최대 10마리까지 방사가 가능한 시설로 조성됐다. 수목원은 백두산호랑이 종 보전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난 1월 경북대 수의대와 백두산호랑이 유전자원 보존, 진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두 기관은 백두대간수목원의 인프라와 경북대 수의대의 연구 노하우를 결합해 백두산호랑이 유전자원 이용과 연구, 증식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국내외 백두산 호랑이 유전자원 확보, 관리기술·진료 등의 지원과 교류 활동에 협력하기로 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총면적 5179ha로 아시아에서 제일 큰 규모로 지난해 5월 문을 열었다. 김용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수목원은 멸종위기 동·식물 보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봉화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유튜버 변신 SK 다익손

    유튜버 변신 SK 다익손

    프로야구 SK의 외국인 투수 브록 다익손(25)이 ‘유튜버’로 변신했다. 다익손은 최근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유튜브에 개인 채널을 개설하고 ‘엑스트라 이닝’이라는 제목을 붙인 동영상 시리즈를 올리기 시작했다. 지난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설명하는 3분가량의 짧은 동영상을 게재했고 지난 17일에는 KTX를 탄 경험에 대해 이야기하는 콘텐츠를 올리면서 ‘유튜버’로서 본격적인 행보를 알렸다. 채널을 개설한 지 일주일가량 됐지만 구독자가 1000명을 넘기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다익손은 NC의 홈구장이 있는 경남 창원시에서 KTX를 타고 인천으로 돌아온 내용을 담은 첫 콘텐츠에서 “KTX는 대단했다. 차로 4시간 걸리는 거리를 1시간 50분 만에 돌아왔다. 최고 시속이 305㎞에 달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에는 음식 콘텐츠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예고했다. 영상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이었다. 팬들은 ‘엑스트라 이닝 채널을 시작하는 것을 지지한다’, ‘좋은 시작이다’며 응원하는 댓글을 달았다. 하지만 우려의 시각도 있다. 긍정적 댓글 틈바구니 속에 ‘유튜브보다 야구가 우선’이라는 우려 섞인 내용도 있었다. 다익손이 부진하면 유튜브 활동이 원인으로 지적될 수도 있다. 2012년 한화에서 뛰던 전 외국인 선수 브라이언 배스의 아내 블로그에도 욕설 댓글이 달린 적이 있다. 최근 롯데의 외국인 선수 카를로스 아수아헤도 구단의 만류로 게임 방송을 중단한 상태다. 이와 관련해 다익손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쉬는 시간에 하는 것이기에 경기나 훈련에 지장을 주지 않을 것”이라며 “오히려 팬과 가까워질 수 있는 긍정적인 방법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올해 KBO리그에 데뷔한 다익손은 10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74, 3승2패를 기록 중이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군사정권서 추방 명령받던 佛신부 “빈국 돕는 우리나라, 한국이 좋다”

    군사정권서 추방 명령받던 佛신부 “빈국 돕는 우리나라, 한국이 좋다”

    “한국전쟁 직후에 외국의 도움을 받던 한국이 이제 다른 나라를 도와주고, 세계인들이 와서 같이 사는 나라가 됐잖아요. 저 헛수고한 거 아니죠. 이제 됐다 싶어요.” 한국에서 보낸 65년을 회상하던 르네 뒤퐁(90) 주교는 무릎을 탁 치며 호탕하게 웃었다. 지난 20일 법무부가 주최한 ‘12주년 세계인의 날’ 시상식 현장에서 대통령 표창인 ‘올해의 이민자상’을 수상한 뒤퐁 주교를 만났다. 그는 1954년 프랑스에서 선교사로 한국 땅을 밟은 뒤 한국 사람들과 희로애락을 함께하며 농어민·여성 교육과 한센병 환자 의료 지원 등에 힘써 왔다. 능수능란한 한국어를 구사하는 주교에게는 이제 프랑스 이름보다 한국에서 얻은 ‘두봉’(杜峰)이라는 이름이 친숙하다. 두봉 주교는 “한국인 신부가 ‘뒤퐁’ 발음이 어렵다며 발음이 비슷한 ‘두봉’에 ‘산에서 노래 부르는 두견새’라는 의미를 더해 지어 줬다”고 설명했다. 두봉 주교는 1969년부터 1990년까지 안동교구장을 역임하며 ‘안동의 촛불’, ‘한국 가톨릭의 기둥’으로 불렸다. 그는 “무엇이든지 필요한 곳이 있으면 힘닿는 대로 도와주고 싶은 마음뿐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젠 한국이 외국과 외국인을 도와주는 ‘어른’이 됐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만큼 외국과 외국인에게 많이 주고, 그들을 포용하는 시각을 가지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1979년 ‘가톨릭농민회 오원춘 사건’으로 박정희 정부로부터 추방 명령을 받은 적도 있다. 당시 경북 영양군 농민 오원춘씨가 농협에서 제공한 감자 때문에 농사를 망쳤다며 항의한 뒤 보상받은 사실을 알렸는데, 이를 못마땅하게 여긴 정부가 오씨를 강제 연행했다. 가톨릭교회가 강하게 항의하자 정부는 두봉 주교가 일을 꾸몄다며 추방 명령을 내린 것이다. 10·26 사태로 실제 추방이 이뤄지지는 않았다. 두봉 주교는 “정부와 맞서려던 것은 아니었는데, 외국인 선교사가 국내 정치 문제에 개입했다는 이유로 그런 일이 있었다”고 돌이켰다.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그의 마지막 소망은 한국에서 생을 마감하는 것이다. 두봉 주교는 한국이나 한국인을 말할 때마다 ‘우리나라’, ‘우리 민족’이라고 이야기했다. 안동교구장에서 은퇴한 뒤 경북 의성군 봉양면 문화마을에서 살고 있는 두봉 주교는 “내 고향은 프랑스 오를레앙이 아닌 경북”이라고 웃었다. 그러면서 “비록 외국인 얼굴이고 한국어 발음도 완벽하지 않아서 100퍼센트 한국 사람은 되지 못했지만, 스스로 한국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죽을 때까지 한국에서 살고 싶다”고 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울산고래축제 6월 7일부터 사흘간 개최

    울산고래축제가 오는 6월 7일 개막한다. 울산 남구는 오는 6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에서 ‘제25회 울산고래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올해 울산고래축제는 ‘고래의 꿈! 바다의 꿈! 울산의 꿈!’을 슬로건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생태보호 축제로 펼쳐진다. 우선 장생포 다목적 구장에서는 생태·친환경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부스와 가수들의 음악 공연이 어우러지는 ‘그린 페스타’가 8일에서 9일까지 이어진다. 고래와 생태에 관한 책을 볼 수 있는 고래도서관도 함께 설치된다. 장생포 거리와 광장 곳곳에서는 전문 예술가들의 공연이 펼쳐지는 ‘장생포 거리예술로’가 운영된다. 50m 길이의 장애물 에어바운스를 누가 더 빨리 통과하는지를 겨루는 ‘고래 챌린지런’ 프로그램에서는 미리 참가 신청한 학생과 일반인, 단체 등이 기록을 겨룰 예정이다. 현장에서 참가 신청한 관람객들도 체험할 수 있다. 고래문화마을에서는 1970∼80년대 장생포 풍경을 연극인들이 재연하는 ‘장생포 1985’가 열린다. 연극인들은 학생 주임, 약장수, 불량 학생, 다방 DJ 등으로 분장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방문객이 목제 벽면에 재현된 반구대 암각화 속 동물을 찾아보고 크레파스로 색을 채울 수 있는 ‘내가 그리는 반구대 암각화’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이 밖에 지역 소상공인들이 대거 참여하는 프리마켓인 ‘고래마켓’과 해변 카페 분위기를 연출하는 ‘장생포차’가 마련되며, 어린이들이 직업 체험을 할 수 있는 ‘키자니아 인 장생포’도 운영된다. 김진규 남구청장은 “올해 울산고래축제를 기대하고 있는 많은 분께 즐겁고 감동적인 축제를 선보이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바다와 생태의 소중함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박승원 광명시장, “통일 대한민국의 미래 ‘남북평화철도’ 출발은 광명에서”

    박승원 광명시장, “통일 대한민국의 미래 ‘남북평화철도’ 출발은 광명에서”

    KTX광명역은 경기 광명시 일직동에 부지면적 26만 4000여㎡, 건축면적 4만 8000㎡로 전국 670여개 철도 역사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대한민국 최고의 철골 대칭형 건물로 크기가 축구장 6.7배에 달한다. 한옥 처마와 버선 곡선을 형상화해 전통미를 살리고, 유리 천장에서 받는 자연 채광으로 은은함과 쾌적함을 선사하며 낮에는 공항을, 밤에는 우주선을 연상케 한다. 이러한 KTX광명역을 바탕으로 KTX광명역을 남북평화철도의 출발역으로 지정하려는 광명시의 행보가 남다르다. 지난 14일 KTX광명역에서 출발한 특별열차가 영등포~임진강역을 지나 민통선 이북 도라산역에 도착했다. 이 특별열차에는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한반도 평화시대를 염원하는 270여명 광명시민이 동행했다. 광명시가 한반도 평화시대와 KTX광명역이 남북평화철도 출발역이 되길 기원하며 기획한 행사였다. 시는 열차기행 외에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남북평화철도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광명역은 KTX 개통을 앞두고 서울역으로 집중된 열차 분산을 목적으로 만들어져 ‘남서울역’으로 명칭이 정해졌다가 착공 이듬해인 2001년 ‘광명역’으로 변경됐다. 정부가 당초 구상했던 KTX출발역이라는 기능을 상실하고 덩치만 큰 역으로 남아 있었다. 이후 이케아 등을 유치해 수도권 남부 쇼핑메카로 급부상 중이다. 역을 기점으로 1㎞ 이내에 다양한 쇼핑몰과 서해안고속도로·제2경인고속도로가 인접해 있어 전국 각 지역에서 쇼핑객들이 찾고 있다. ●시속 300㎞ 낼 수 있는 고속철 전용선은 KTX광명역부터 시작 KTX광명역은 대부분 서울역과 용산역에서 출발한 KTX가 운행되고 있지만 접근하는 노선은 고속철 전용선이 아닌 기존 철도노선이다. 시속 300㎞를 낼 수 있는 고속철 전용선은 KTX광명역에서부터 시작된다. 또 KTX광명역 인근에는 9만 9000㎡에 달하는 주박기지가 있다. KTX광명역을 지나는 신안산선도 올해 착공할 예정이다. 인근에 첨단산업단지 개발도 계획돼 있다. 시는 지난해 KTX광명역~개성 평화통일 철도 노선 검토 연구 용역을 실시하고, KTX광명역~김포공항~개성으로 가는 총 72.8㎞ 노선안을 이끌어냈다. 이 노선은 개성역까지 20분 소요되는 최단 노선이며, 노선 시설시 지장물 저촉 등을 최소화해 서울역을 경유하는 노선보다 비교 우위를 갖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해 11월 한국철도건설협회 주관으로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개최된 2018 철도정책 세미나에서 KTX광명역이 남북철도 출발역으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수도권 유일의 KTX고속철도 전용 역사로, 4개의 정거장과 8개의 철도선로 등 독립터미널과 국제철도 플랫폼을 확보하고 있다. 한해 이용객이 500만명이 넘어 경제성 면에서도 합격점을 받았다. 또 지난해 1월 개장한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은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도심공항터미널 이용객은 8만 3000명으로 지방 86%, 수도권이 11.4%로 나타났다. KTX연계해 이용하기가 편리하고 이동시간이 빠르다는 게 도심공항터미널 이용자들의 반응이다. ●6월2일 ‘2019 KTX광명역 평화마라톤대회’ 개최 시는 지난 14일 4·27 남북정상회담 1주년을 기념하고 남북 평화통일과 KTX광명역 남북평화철도 출발역 지정을 기원하기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KTX광명역~도라산 열차기행을 가졌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날 도라산역 열차기행 출발에 앞서 KTX광명역에서 통일의 북을 타종하고 통일열차 개찰구에서 시민들을 일일이 맞이했다. DMZ특별열차를 타고 도라산에 도착한 시민들은 도라산역 국제선승강장 견학에 이어 남북평화통일과 KTX광명역 남북평화철도 출발역 지정을 기원하며 걷기대회 행사도 가졌다. 평화공원에서 시민들은 대형현수막에 평화통일 염원을 담아 메시지를 남기고 기념식수를 했다. 박 시장은 남북평화철도를 통해 대한민국의 평화와 번영을 기원하며 33만 광명시민의 염원을 담은 발표문을 시민을 대표해 발표했다. 오는 6월 2일에는 KTX광명역 일대에서 ‘2019 KTX광명역 평화마라톤대회’가 열린다. 올해 5회째를 맞는 마라톤대회는 ‘남북평화철도 광명에서 개성까지’를 부제로 KTX광명역이 남북철도를 잇는 평화철도 출발역이 되길 기원하는 시민염원을 담아 개최된다. 이날 사전 접수한 4000여명이 남북평화철도를 염원하며 KTX광명역 일원을 달릴 예정이다. 시는 광명~평양 평화자전거 대회를 비롯해 KTX 광명역과 북한 고산군의 광명역 간 상징적 교류협력 사업 등 다양한 민간교류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남북평화열차를 KTX광명역에서 파주 도라산역까지 상설운행하는 방안을 한국철도공사에 제안할 계획이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는 지방정부 중에서 가장 먼저 남북 평화철도 연결을 준비해 왔다”며 “광명시민과 함께 KTX광명역이 남북평화철도 출발역이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집착남, 10년 만에 또…헤어진 여성에 승용차 돌진 ‘영구장애’

    집착남, 10년 만에 또…헤어진 여성에 승용차 돌진 ‘영구장애’

    지난해 헤어진 여성에게 앙심을 품고 승용차로 들이받아 돌이킬 수 없는 장애를 입힌 40대 남성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이 남성은 10년 전에도 오토바이로 여성에게 상해를 입히거나 성폭력을 저질러 실형을 선고받은 것을 밝혀졌다. 광주고법 형사1부(김태호 부장판사)는 살인미수,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 운전) 등 혐의로 기소된 허모(47)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징역 12년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 재판부에 따르면 허씨는 2008년 알고 지내던 여성이 만남을 거절하자 오토바이로 충격해 상해를 입히거나 흉기로 위협하며 강간해 실형을 선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전력이 있음에도 집착적, 충동적 성향을 보이며 유사한 범행을 또 저질렀다”고 밝혔다. 허씨는 지난해 10월 29일 오후 4시 2분쯤 전남 해남군 한 골목에서 자신이 운전하던 에쿠스 승용차로 A(53)씨를 치고 달아난 혐의로 기소됐다. 허씨는 몇 차례 만났다가 연락을 두절한 A씨와 이날 해남의 한 카페에서 만났으나 A씨는 그에게 “그만 연락하라”고 말했다. 이에 허씨는 승용차를 타고 돌아가는 길에 A씨가 일행과 걸어가는 것을 보고 쫓아가 뒤에서 A씨를 충격했다. A씨는 전신을 크게 다쳤고 다리 신경이 괴사해 오른쪽 다리 일부를 절단했다. 허씨는 과거 무면허 운전으로 수차례 처벌받았지만 사건 전날 광주에서 남의 차를 훔쳐 무면허 운전을 반복한 것으로 확인됐다. 재판부는 “이 사건으로 피해자는 정신적 충격뿐 아니라 오른쪽 다리 일부를 절단하는 수술을 받아 영구적인 장애를 입게 됐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당초 특수상해 혐의 적용을 검토했지만 허씨가 차 앞에 A씨가 있는 것을 알고도 의도적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여기는 남미] 해발 4000m서 주심맡은 프로축구 심판 경기 중 돌연사

    [여기는 남미] 해발 4000m서 주심맡은 프로축구 심판 경기 중 돌연사

    '고산지대에서 축구경기는 위험하다'는 논란이 남미 볼리비아에서 다시 불고있다. 고산지대에서 열린 축구경기에서 주심을 맡은 심판이 그라운드에 쓰러져 사망했다. 볼리비아 프로축구 1부 리그에서 벌어진 사건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심판 빅토르 우고 우르타도(32)는 19일(현지시간) '올웨이즈 레디'와 '오리엔테 페트롤레로'와의 경기에 주심으로 나섰다. 사고가 발생한 건 전반 종료를 앞두고 있던 49분쯤. 우르타도는 갑자기 쓰러지더니 의식을 잃었다. 의료팀이 달려 나가 응급조치를 취했지만 그는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당황한 의료팀은 그를 인근의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병원에 도착했을 때 그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현지 언론은 "병원이 사망을 확인했을 뿐 전혀 손을 쓸 수 없었다"고 보도했다. 사인은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심장마비로 추정되지만 아직 공식적으로 사망의 원인이 확인되진 않았다"고 말했다. 심판이 돌연사를 당하면서 일각에선 고산지대에서 무리하게 달린 게 사망의 원인일 것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경기가 열린 엘알토 축구장은 볼리비아에서도 고산지대에 위치한 대표적 축구장이다. 해발 4095m에 위치해 있어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축구경기장 중 하나로 꼽힌다. 중남미 언론은 "워낙 높은 곳에 있는 축구장이다 보니 체력소모가 커 건강한 선수들도 경기를 하기엔 무리"라고 보도했다. 실제로 볼리비아는 브라질이나 아르헨티나 등 남미 축구강국의 선수들도 경기를 꺼리는 곳이다. 익명을 원한 아르헨티나의 한 프로선수는 "볼리비아에서 경기를 하면 공이 튀는 것도 다르다"면서 "체력이 완전히 소진되곤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볼리비아 축구협회는 "아직 사인이 확인되지 않은 만큼 예단할 수 없다"며 이런 지적을 애써 외면하고 있다. 한편 볼리비아 축구협회는 7일간 애도기간을 선포했다. 사진=플레예레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年 2000만명 찾는 ‘일산 한류명소’ 악취 시름

    年 2000만명 찾는 ‘일산 한류명소’ 악취 시름

    1조 8000억원 들인 CJ 라이브시티 부지 지나는 한류천에 오폐수 유입 분뇨관을 우수관에 잘못 연결 추정 CJ측 콘크리트 박스·수변공원 제안 고양시 “관로 우회·펌프 추가 설치” 해법 제각각… 사회적 합의 절실경기북부 최대 민간개발인 일산 한류월드 내 CJ 라이브시티(옛 K컬처밸리) 조성사업이 삐걱대고 있다. 부지 한가운데를 지나는 한류천에 빗물과 함께 인분이 섞여 들어가 악취가 진동하는데 해법을 놓고 시행사인 ㈜CJ라이브시티와 경기 고양시가 서로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20일 경기도에 따르면 CJ라이브시티는 고양시 장항동 일대 한류월드 부지 54만여㎡ 중 30만여㎡(축구장 46개 면적)에 1조 8000억원의 공사비를 들여 최첨단 공연장과 한류 관련 쇼핑센터, 첨단기술의 복합 놀이공간, 호텔 등의 CJ 라이브시티를 조성한다. 연간 2000만명의 관광객 방문과 10년간 9만명의 고용창출, 13조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기대한다. 한류천은 일산신도시에 내리는 빗물이 지하 차집관을 통해 한곳으로 모이는 곳이다. 이 물은 법곳동 일산물재생센터를 거쳐 한강 하류로 방류된다. 문제는 이 한류천에 사람의 분변이 유입돼 악취가 진동한다. 공사 과정에서 분뇨관을 우수관에 잘못 연결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 CJ 측은 한류천 밑바닥에 대형 콘크리트 박스를 여러 개 설치해 오염수를 하류로 흘려보내고, 박스 위 상부공간은 수변공원으로 만들어 팔당상수원 1급수를 흐르게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CJ 라이브시티가 ‘오픈형’으로 설계됐기 때문이다. 한류천을 가로지르는 여러 개 다리를 건너며 공연장, 체험형 스튜디오, 놀이시설, 식당 등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한류천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CJ 라이브시티의 ‘핵심’이다. 반면 고양시는 오폐수는 하천 옆에 묻은 관로로 우회시키고, 하류의 물을 3급수로 만들어 상류로 끌어올린 다음 한류천 바닥과 관로를 씻겨 내려가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하류의 수위가 높아 오염수가 잘 흐르지 않을 것에 대비해 유속을 빠르게 할 펌프시설을 추가 설치하는 방안도 세웠다. 고양시 안의 문제점은 시간당 강우량이 10㎜를 초과할 경우에는 ‘무용지물’이다. 시 관계자는 “시간당 10㎜ 이상 비가 내리면 관로로 배출돼야 할 오염수가 한류천 본류로 월류해 하루 동안 청소해야 한다”면서 “우리 방안대로 하면 약 350억원, CJ 안은 1100억~1200억원이 소요될 수 있어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학계와 관련 업계에서는 “연중 시간당 강우량이 10㎜ 넘는 횟수가 일산에서는 연평균 13회에 이른다”며 고양시 안에 회의적이다. 정대석 중부대 토목공학과 교수는 하천이라 복개하면 안 된다는 고양시 입장에 대해 “한류천은 1992년 일산신도시 조성 후 오수 처리와 재해방지용 저류기능만 담당하므로 소하천의 기능이 상실된 배수로에 지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환경운동연합 출신인 김달수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연간 13회가 아니라, 1회라도 한류천에 오염수가 유입돼서는 안 된다”면서 “한류천은 배수로 기능만 남아 있으므로 복개한 뒤 호수공원과 연계한 생태공원으로 만드는 방법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법무부 ‘세계인의 날’ 12주년 기념식

    법무부는 20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아트홀에서 ‘세계인의날’ 12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세계인의날’은 한국 국민과 재한 외국인이 서로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면서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지정된 법정기념일로 2008년 제정됐다. 올해의 이민자상(대통령표창) 수상자로 선정된 두봉 르네 마리 알베르 주교는 안동 등 경북 지역에서 농어촌 교육 사업, 의료·구호 사업을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두봉 주교는 1954년 한국에 들어와 1969년 경북 안동교구 초대 교구장으로 임명된 뒤 안동에 농민회관을 건립하고 상지여자전문학교(현 가톨릭상지대학교), 상지여자중고등학교를 설립했다. 한센병 환자를 위한 다미안 피부과의원도 개원했다. 이밖에도 대통령표창 2명, 국무총리표창 7명, 법무부장관표창 7명 등 모두 17명이 상을 받는다. 세계인 주간(5월 20~26일)을 맞아 24일에는 한국이민학회, 한국이민법학회, 한국이민정책학회가 공동으로 ‘체류외국인 240만명 시대, 국민이 공감하는 이민정책 방향 모색’을 주제로 국회 의원회관에서 반(反)외국인 정서에 대한 토론회를 연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축구종합센터 1순위 후보지로 천안 선정

    축구종합센터 1순위 후보지로 천안 선정

    2024년 훈련 시설 등 33만㎡ 준공 계획‘제2의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로 불리는 축구종합센터 1순위 후보지로 충남 천안이 선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6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부지선정위원회 회의를 열고 8개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축구종합센터 건립 우선협상 대상자로 천안을 결정했다. 2, 3순위에는 각각 경북 상주시와 경주시가 결정됐다. 천안시 입장면 가산리를 후보지로 내세운 충남도와 천안시는 도비 400억원을 지원하기로 도의회와 이미 협의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천안시에는 종합운동장을 비롯해 한일월드컵 잉여금으로 조성한 천안축구센터(천연잔디 2면·인조잔디 3면·풋살구장 4면)가 있고 단국대병원과 순천향병원이 후보지에서 가까워 인프라 측면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선협상 1순위가 천안시로 결정되면서 축구협회 부지선정위는 앞으로 30일 동안 최종 협상을 벌여 천안시와 계약하게 된다. 완료되면 각종 인허가 및 토지 취득 등의 절차를 거쳐 2022년 2월부터 착공에 들어가 2024년 6월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협상이 제 기간에 이뤄지지 못하면 기간을 30일 더 연장하고 60일이 지나도록 결론에 이르지 못하면 차순위 후보 도시로 협상 대상이 바뀐다. 축구종합센터는 총사업비 1500억원(추산)을 들여 건립용지 33만㎡ 규모로 지어진다. 관중 1000명을 수용하는 소형 스타디움과 천연·인조잔디 구장(12면), 풋살구장(4면), 다목적체육관, 축구과학센터, 체력단련실, 수영장 등 훈련시설이 들어선다. 선수 300명이 사용할 수 있는 숙소, 식당, 휴게실과 직원 200여명이 상근할 수 있는 사무동도 갖춘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악취’ 안양하수처리장 배출구가 인공암벽장 됐네

    ‘악취’ 안양하수처리장 배출구가 인공암벽장 됐네

    18m 높이 난이도 초·중·고급으로 나눠 암벽등반가 김자인 초청 시범 등반도경기 안양시가 악취를 뿜는 높이 30m 안양하수처리장 배출구를 인공암벽장으로 새롭게 꾸몄다. 시는 오는 19일 새물공원에서 개장식을 갖고 세계적인 여성 암벽등반가 김자인(29)을 초청해 시범등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장하는 암벽장은 박달하수처리장을 지하화하면서 지상에 조성한 새물공원 내 체육시설 중 하나다. 700개 판(1×1m)으로 높이 18m 벽면을 세웠다. 국제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규모로 예산 16억원을 들였다. 스피드 벽면이 있고 난이도에 따라 초·중·고급으로 나뉘어 있다. 바닥엔 안전과 미관을 고려해 푸른색 고무 칩을 깔았다. 구조물 안전점검 때문에 다른 시설보다 1년 늦게 개장한다. 원기능은 지하 하수처리장에서 포집한 악취가 인근 거주지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설치한 통합배출구다. 지상에 높게 돌출한 배출구의 조형미를 살리고 산뜻하게 색을 칠해 암벽장을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자칫 흉물로 보일 수 있는 구조물에 새로운 기능을 더해 예술작품을 설치한 것처럼 꾸며 지상공원과 어울리게 조성했다”고 말했다. 특히 눈에 띄는 세련된 외관과 높이 때문에 새물공원 랜드마크가 됐다. 체육공원에는 축구장 1면, 테니스장 8면, 풋살장 2면, 족구장 2면, 농구장 1면을 갖췄다. 안양시 클라이밍협회는 개장일에 맞춰 선수, 임원 220여명이 참여하는 전국 스포츠클라이밍 대회를 연다.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경기도 대표 선발대회도 겸한다. 시는 심한 악취로 고질 민원 대상이던 옛 박달하수처리장을 지하화해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친환경 공간으로 만들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충남 천안시장,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립에 온 행정력 쏟겠다

    충남 천안시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우선협상대상 1순위로 선정된 것과 관련 구본영 시장은 16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건립에 차질이 없도록 모든 행정력을 쏟겠다”고 밝혔다. 구 시장은 “70만 천안시민, 나아가 560만 충청인의 뜨거운 염원과 의지를 담은 온힘을 쏟은 유치 노력이 현실이 됐다”며 “대한민국 축구발전과 국가 균형발전 견인의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시는 건립준비단을 구성해 대한축구협회와 협약하고 사업이 신속하고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기로 했다. 대한축구협회와 최종 계약은 다음달 말쯤 끝낼 예정이다. 시는 최종 계약이 완료되면 토지주와 보상 협의를 시작으로 예산 확보, 행정절차 등을 거쳐 1년 내에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도시개발 방식으로 이뤄지며 축구종합센터는 2023년 6월 건립된다. 천안시가 토지매입 후 부지 조성을 끝내면 대한축구협회는 사유지 직접 매입 절차 없이 센터 부지를 분양 받아 건설에 들어갈 예정이다. 33만㎡ 규모로 지어지는 센터 건설비는 국비 200억, 도비 400억, 시비 400억원 등 모두 1500억원이 들어간다. 관중 1000명을 수용하는 소형 경기장, 천연 및 인조잔디 구장 12면, 풋살구장 4면, 다목적체육관, 축구과학센터, 체력단련실, 수영장 등 다양한 훈련시설이 들어선다. 이는 2001년 건립된 경기 파주 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가 각급 대표팀 훈련 뿐 아니라 지도자와 심판 교육장 등으로 이용되는 등 갈수록 느는 수요를 감당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건립되는 ‘제2 NFC’다. 천안시는 이 센터 유치로 2조 8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 1조 4000억원의 부가가치 창출, 4만여명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대한민국의 축구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천안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도심 속 자연이 주는 행복한 산책’ 구로, 18일 ‘명품 올레길 걷기’ 행사

    서울 구로구가 체육진흥협의회와 함께 오는 18일 ‘제7회 명품 올레길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구로 올레길은 산림과 하천, 도심을 연결해 만든 28.5㎞ 길이 산책로다. 주민들에게 도심 속에서 아름다운 자연 환경을 만끽하며 건강을 챙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조성됐다. 산림형 1코스(계남근린공원), 2코스(매봉산~와룡산), 3코스(천왕산), 4코스(개웅산)와 하천형 3개 코스(안양천, 도림천, 목감천), 도심형 2개 코스(중앙로, 디지털로) 등 모두 9개 코스로 구성돼 있다. 올해 행사는 고척교 옆 A축구장에서 출발해 안양천, 도림천을 거쳐 동구로초등학교에 도착하는 4.3㎞ 거리의 하천형 코스로 진행된다.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행사 후에는 구로구 체육진흥협의회에서 준비한 경품 추첨도 있다. 구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신청 없이 당일 오전 8시까지 출발지로 방문하면 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구로 올레길 걷기 행사는 도심 속에서 자연이 주는 행복과 건강을 모두 누릴 수 있는 대표적인 힐링 프로그램으로 자리했다”면서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스포츠 돋보기] 팬이 있어야 프로도 있다

    [스포츠 돋보기] 팬이 있어야 프로도 있다

    프로 스포츠는 ‘팬’ 없이 존재할 수 없다. 이제는 명언이 된 “너희들처럼 생산성 없는 공놀이를 하는데도 대접받는 것은 팬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일침한 최희암 전 농구감독이나 “사인하는데 5초 걸리지만 아이들에게는 평생 기억이 된다”는 메이저리거 마이크 트라웃의 배려가 일깨우는 건 팬의 가치다. KBO리그에서 ‘팬 서비스’는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종종 입방아에 오른다. KIA 타이거즈의 내야수 김선빈이 야구장 지하주차장에서 어린이 팬의 사인 요청에 눈길도 주지 않고 떠나는 영상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됐다. 국민적 인기와 응원을 받고도 유독 팬 서비스에 인색했던 프로야구 선수들은 은퇴 후에도 악명이 꼬리표처럼 따라 다닐 정도다. 선수들이 사인을 해줄 의무는 없지만 사인을 거절하는 태도는 문제가 된다. 인상을 찌푸리거나 욕설을 하는 거친 거부 행위는 팬들에게 오랫동안 상처로 남는다. 반대로 팬심에 부응하고자 노력하는 구단 차원의 모범 사례도 있다. SK 와이번스는 지난해부터 팬 서비스가 탁월한 소속 선수를 ‘고객만족(CS) 챔피언’으로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지난해 CS 챔피언들은 첫 수상자인 외야수 노수광부터 투수 이승진, 투수 김태훈, 외야수 한동민 등 4명이 선정됐다. 올 시즌에는 아직 수상자가 나오지 않았다. 구단 관계자는 14일 “소속 선수뿐 아니라 프런트, 청소원과 경비원 등 구단의 모든 파트너들에게 시상하고 있다”며 “선수의 경우 팬 이벤트 참여 횟수와 구단이 제작하는 온라인·영상 콘텐츠 참여도, 기타 제보 등을 종합해 구단 이미지를 높인 선수가 대상이 된다”고 설명했다. SK 와이번스의 팬 중시 문화는 2017~2018년 사령탑을 맡은 트레이 힐만 전 감독과 당시 단장이었던 염경엽 현 감독 시절 본격화됐다. 힐만 전 감독은 지난해 7월 산타클로스로 변신해 소아암 팬의 완치를 응원하는 모습으로 감동을 안겼고, 그해 추석 연휴 때는 카우보이 복장을 한 채 팬들에게 칠면조 구이를 선물했다. 염 감독도 선수들에게 “2군 시절 누구에게라도 사인을 해주고 싶었던 그 초심을 결코 잃지 말라”고 당부하는 대표적인 지도자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고령 주민이 잡풀 태우다 ‘인제 산불’로 번져…축구장 483개 달하는 피해

    고령 주민이 잡풀 태우다 ‘인제 산불’로 번져…축구장 483개 달하는 피해

    지난달 4일 축구장 면적 483개에 달하는 산림을 태워버린 강원 인제 산불은 고령의 마을 주민이 잡풀을 태우다 실수로 불이 번진 것으로 드러났다. 강원 인제경찰서는 잡풀을 태우다 불이 번져 345㏊의 산림과 시설물 등을 태운 마을 주민 A씨를 산림보호법 위반(실화) 혐의로 입건해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 4일 오후 2시 43분쯤 인제군 남면 남전약수터 인근 밭에서 잡풀을 태우다 강풍에 불이 산으로 급속도로 번지면서 큰 피해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같은 달 6일까지 사흘 동안이나 이어진 이 불로 축구장 483개 면적에 달하는 345㏊(국유림 256㏊·사유림 89㏊)의 산림을 비롯해 창고 4동, 비닐하우스 10동을 태우고, 흑염소 130마리가 폐사했다. 인제군과 인제국유림관리사무소 등의 합동 현장 조사를 통해 확인된 피해액만 23억 4000만원에 달한다.경찰은 산불 신고시각인 지난달 4일 오후 2시 45분 전후로 인제대교를 통과한 차량을 토대로 확보한 목격자 3∼4명의 진술과 산불 발생지 인근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통해 산불 실화자로 A씨를 지목했다. 경찰은 “산불 신고시각을 전후로 남전 약수터를 방문한 차량 소유자 중 주민이 잡풀을 태웠다는 진술과 인근 야산으로 번지는 상황 등 순차적인 산불 진행 상황에 대한 목격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A씨는 자신의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수로 산불을 낸 사람은 산림보호법 53조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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