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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심을 인정할 용기’ 리그 발전을 위한 이강철 감독의 제안

    ‘오심을 인정할 용기’ 리그 발전을 위한 이강철 감독의 제안

    이강철 kt 감독이 리그 발전을 위해서라면 ‘4심 합의제’가 보다 적극적으로 필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이 감독은 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전을 앞두고 지난 4일 경기에서 나온 판정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kt는 지난 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7-6으로 앞선 8회초 1사 1, 2루의 위기에서 정근우의 타구가 최초 파울 판정에서 페어로 번복됐다. 당시 LG는 비디오판독 기회를 모두 소진해 번복의 기회가 없었지만 4심이 모여 합의 판정을 진행했고 파울이 아닌 안타로 정정됐다. 이 감독은 이에 대해 항의하며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지만 판독 결과 안타로 확정됐다. 이 감독은 “정확히 들어갔다”며 “인정할 건 인정해야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어 “다른 중요한 상황에서도 4심 합의를 했으면 좋겠다”며 “우리 게임 뿐만 아니라 그 순간에 잘못됐다 인정할 건 인정해줘야 리그 발전에도 좋다”고 했다. 올해 프로야구는 개막전 때부터 심판 판정과 관련해 논란이 불거졌다. 이후 몇 차례 크게 심판 판정 논란이 일었지만 근본적인 대책 없이 2군으로 내렸다가 며칠 지나 다시 1군에 복귀하는 모습이 반복됐다. 심판 대체 인력에 한계가 있었고, 그렇다고 시즌 중에 제도를 뜯어 고치기도 어려운 문제가 있었다. 이날 4심 합의제는 현재의 제도 안에서 심판 판정 논란을 줄일 수 있는 대안을 보여줬다. 인간이기에 어쩔 수 없이 순간적으로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은 충분히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한 추가 검토 없이 오심을 확정해버리는 탓에 당하는 입장에선 억울할 수밖에 없다. 기계적으로 비디오 판독에만 의존하고 횟수가 소진되면 오심을 당해도 어쩔 수 없게 놔두면 논란은 계속된다. 이 감독의 제언대로 불확실한 판정에 대해 오심 가능성을 인정하고 더 공정한 결과를 만든다면 판정 논란은 더 줄어들 수 있다. 부산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오윤석은 당첨된 복권” 제자 활약 흐뭇한 허문회 감독

    “오윤석은 당첨된 복권” 제자 활약 흐뭇한 허문회 감독

    허문회 감독이 지난 4일 프로야구 최초 ‘만루홈런이 포함된 사이클링 히트’를 친 오윤석의 활약에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허 감독은 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kt전을 앞두고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오윤석의 사이클링 히트과 관련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허 감독은 “오윤석이 타석에 들어설 때 못 치고 들어와도 사이클링 히트와 관련해서 얘기하지 말라고 했는데 사이클링 히트를 쳤다”며 “기분이 좋았다. 내가 감독할 때 기록이 나와서 나 역시도 복을 받았다”고 했다. 오윤석은 허 감독이 이번 시즌 구상한 ‘페이스메이커’의 역할을 가잘 잘 소화하는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주전 선수 의존도가 큰 롯데로서는 주전 선수와 경쟁할 수 있는, 주전선수의 공백을 메울 수 있는 ‘페이스메이커’가 필요했다. 오윤석은 부상을 겪은 주전 2루수 안치홍을 대신해 기회를 받았고 9월부터 0.438의 고타율로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롯데는 최근 기존 주전 멤버 이외 다른 선수들도 쏠쏠한 활약을 펼치면서 경쟁력이 강화됐다. 허 감독은 “어떤 선수가 잘해주는 건 복권이 걸리는 것과 똑같다”며 “복권살 때 뭐가 당첨될지 모르지 않나. 최정예 라인업이라고 생각하고 이 선수들이 잘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승리 확률을 높이는 것이지만 어떤 변수가 생길지 알 수 없다”며 “안치홍이 아플 줄 알았나. 이병규나 오윤석이 잘해주긴 했지만 또 모른다”고 말했다. 잔여 22경기가 남은 롯데에게 또다른 복권은 없을까. 허 감독은 “앞으로 1~2명 더 2군에서 올라올 선수가 있을 수 있지만 큰 변동이 없을 수도 있다”며 “선수가 아플 수도 있고 안 아플 수도 있고 그걸 모르기 때문에 장담할 수 없다”고 섣부른 예측을 경계했다. 중위권과 멀어보였던 롯데는 최근 4연승을 달리며 5위 두산을 3경기차로 쫓고 있다. 잘 긁은 복권들에 또다른 복권이 터진다면 롯데의 가을야구도 허황된 꿈은 아닐 수 있다. 부산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벤투호·김학범호 친선전 몸풀기… 9일·12일 경기

    벤투호·김학범호 친선전 몸풀기… 9일·12일 경기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5일 파주 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돼 각각 청룡구장과 백호구장에서 몸을 풀고 있다. 올해 첫 소집인 벤투호는 지난해 12월 동아시아 E1 챔피언십 우승 이후 10개월 만에, 올림픽 대표팀은 지난 1월 말 아시아 U23 챔피언십 우승 이후 8개월여 만에 다시 모였다. 그동안 코로나19 여파로 경기를 제대로 치르지 못한 두 팀은 오는 9일과 12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두 차례 친선전을 갖는다. 해외파는 2주 자가격리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부르지 않았다. 국가대표팀과 올림픽대표팀의 대결은 1996년 이후 24년 만이다. 연합뉴스·뉴스1
  • 6년 무명의 시간 견딘 오윤석… 꿈 이뤄진 순간, 역사가 됐다

    6년 무명의 시간 견딘 오윤석… 꿈 이뤄진 순간, 역사가 됐다

    2루타·단타 뒤 생애 첫 그랜드슬램 달성4타석째 3루타… 롯데선 24년 만에 나와 지명 못 받고 육성선수로 ‘늦깎이’ 입단 8월 구단 유튜브서 “사이클링 히트가 꿈”2개월 만에 현실로… “죽자 살자 뛰었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오윤석(28)이 KBO리그 데뷔 첫 만루홈런과 사이클링 히트를 불과 네 타석 만에 기록하며 프로 무대에서의 오랜 꿈을 이뤘다. KBO리그 역사상 만루홈런이 포함된 사이클링 히트는 오윤석이 최초다. 롯데는 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육성선수 출신인 오윤석의 데뷔 첫 만루홈런과 사이클링 히트를 바탕으로 14-5로 대승했다.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한 오윤석은 1회 말 첫 타석에서 좌중간 2루타로 출루해 선취 득점을 올렸고 2회에는 2사 2루에서 좌전 적시타로 1타점을 올렸다. 오윤석은 5-1로 앞선 3회 말 1사 만루에서 한화의 두 번째 투수 김종수의 초구 시속 134㎞ 슬라이더를 받아 쳐 좌측 펜스 넘어가는 그랜드슬램을 기록했다. 시즌 3호. 이후 5회 말 무사 1루 상황에서 안영명의 6구째 공을 받아 쳐 우중간을 꿰뚫는 타구를 만들었고 헤드퍼스트슬라이딩으로 3루에 안착하며 진기록을 완성했다. 오윤석은 KBO리그에서 역대 27번째 사이클링 히트의 주인공이 됐다. 올 시즌 사이클링 히트가 나온 것은 지난 5월 30일 키움 히어로즈의 김혜성에 이어 두 번째다. 롯데에서는 1987년 정구선, 1996년 김응국 이후 24년 만이다. 오윤석은 지난 8월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사이클링 히트가 꿈”이라는 말을 뱉은 지 고작 두 달 만에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했다. 역대 7번째 최소 타석(4타석), 역대 두 번째 최소 이닝(5이닝) 사이클링 히트 기록도 동시에 세웠다. 오윤석은 경기 후 “경기 중에도 사이클링히트 생각은 하지 않았다”며 “마지막 3루타 남겨두고 맞는 순간 벤치에서 가라는 소리가 들려서 3루까지 죽자 살자 뛰었다”고 말했다. 올해로 데뷔 6년차인 늦깎이 선수 오윤석은 오랜 무명의 시간을 견딘 끝에 마침내 만개했다. 경기고에 재학 중이던 그는 2010년 신인지명에서 2차 8라운드 전체 59순위로 지명을 받은 뒤 연세대 진학을 택했다. 하지만 대학 졸업 뒤 어느 팀의 지명도 받지 못하고 2014년 육성선수로 롯데에 입단해 이듬해 정식선수가 됐다. 하지만 그해 29경기를 뛰고 상무에 입단했다. 2018년 13경기, 지난해 76경기를 뛰었지만 풀타임 출장 경력은 없었고 올 시즌에도 개막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채 지난 6월 3일에서야 1군의 부름을 받았다. 올 하반기 들어 안치홍이 발바닥과 햄스트링 통증으로 빠진 자리를 메웠다. 오윤석의 활약에 힘입은 7위 롯데는 4연승을 질주하며 5위 두산과 3경기 차를 유지하며 가을야구를 향한 희망을 이어 가게 됐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KBO 역대 최초 만루홈런 포함 사이클링 히트 달성한 늦깎이 프로 선수 오윤석

    KBO 역대 최초 만루홈런 포함 사이클링 히트 달성한 늦깎이 프로 선수 오윤석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오윤석(28)이 KBO리그 데뷔 첫 만루홈런과 사이클링 히트를 불과 네 타석만에 기록하며 프로 무대에서의 오랜 꿈을 이뤘다. KBO리그 역사상 만루홈런이 포함된 사이클링 히트는 오윤석이 최초다. 오윤석은 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데뷔 첫 만루홈런과 사이클링 히트를 터뜨렸다. 1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한 오윤석은 1회말 첫 타석에서 좌중간 2루타로 출루해 선취 득점을 올렸고, 2회에는 2사 2루에서 좌전 적시타로 1타점을 올렸다. 오윤석은 롯데가 5-1로 앞선 3회말 1사 만루에서 한화의 두 번째 투수 김종수의 초구 시속 134㎞ 슬라이더를 받아 쳐 좌측 펜스 넘어가는 그랜드슬램을 기록했다. 시즌 3호. 이후 5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안영명의 6구째 공을 받아 쳐 우중간을 꿰뚫는 타구를 만들었고 헤드퍼스트슬라이딩으로 3루에 안착하며 진기록을 완성했다. 오윤석은 KBO리그에서 역대 27번째 사이클링 히트의 주인공이 됐다. 올시즌 사이클링 히트가 나온 것은 지난 5월 30일 키움 히어로즈의 김혜성에 이어 두 번째다. 롯데에서는 1987년 정구선, 1996년 김응국 이후 24년만이다. 오윤석은 지난 8월 2일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사이클링 히트가 꿈이다”라는 말을 뱉은 지 고작 두달만에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했다. 역대 7번째 최소 타석(4타석), 역대 두번째 최소 이닝(5이닝) 사이클링 히트 기록도 동시에 세웠다. 올해로 데뷔 6년차로 늦깎이 데뷔 선수 오윤석은 오랜 무명의 시간을 견딘 끝에 마침내 만개했다. 경기고에 재학중이던 그는 2010년 신인지명에서 2차 8라운드 전체 59순위로 지명을 받은 뒤 연세대 진학을 택했다. 하지만 대학 졸업 뒤 어느 팀의 지명도 받지 못하고 2014년 육성선수로 롯데에 입단해 이듬해 정식선수가 됐다. 하지만 그해 29경기를 뛰고 상무에 입단했다. 2018년 13경기 지난해 76경기를 뛰었지만 풀타임 출장 경력은 없었고 올시즌에도 개막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채 지난 6월3일에서야 1군의 부름을 받았다. 올 하반기 들어 안치홍이 발바닥과 햄스트링 통증으로 빠진 자리를 메운 그는 9월24일부터 6경기에서 타율 0.550을 기록했다. 안치홍이 지난 2일 돌아왔지만 허문회 롯데 감독은 여전히 오윤석이 주전 2루수로 중용하고 있다. 오윤석의 활약에 힘 입은 7위 롯데는 4연승을 질주하며 5위 두산과 3경기 차를 유지하며 가을 야구를 향한 희망을 이어가게 됐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포토] 수원구장 고별식 갖는 박용택

    [포토] 수원구장 고별식 갖는 박용택

    4일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0 KBO리그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kt wiz의 경기에 앞서 이번 시즌을 마치고 은퇴하는 LG 박용택이 수원구장 고별식을 마치고 더그아웃으로 들어오며 환하게 웃고 있다. 연합뉴스
  • 뱅크샷에는 맞뱅크샷이 특효약? 김세연 LPBA 투어 첫 승

    뱅크샷에는 맞뱅크샷이 특효약? 김세연 LPBA 투어 첫 승

    당구장 아르바이트생 출신의 여자프로당구(PBA) 투어 신예 김세연(25)이 16개월 만에 기어코 우승컵을 들어올렸다.김세연은 3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 특설 경기장에서 열린 LPGA 투어 결승에서 투어 통산 네 번째 결승에 올라 결승전 승률 100%에 도전한 임정숙(34)에 세트 3-2 역전승을 거두고 첫 승을 신고했다. LPBA 투어 원년인 지난해 개막전 결승에서 김갑선(43)에 져 준우승에 그쳤던 김세연은 16개월 만에 다시 나선 결승에서 지난해 세 차례 결승 승부를 모두 우승으로 이끈 임정숙을 상대로 첫 승 도전 무대를 역전승으로 화려하게 장식했다, 첫 승은 쉽지 않았다. ‘뱅크샷을 달인’으로 불리는 임정숙에게 첫 두 세트를 거푸 빼앗겨 0-3 완패가 점쳐졌다. 임정숙은 2세트까지 뱅크샷 6개를 성공시켜 12득점하는 등 자신의 장기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12득점은 2세트 통틀어 수확한 득점의 55%. 특히 1세에서는 무려 4개의 뱅크샷으로 한꺼번에 8점을 거둬들였다. 5차례의 공격을 펼친 시간도 11분에 불과했다.그러나 세트 0-2로 끌려간 김세연은 3세트 반격에 나섰다. 초반 맞뱅크샷으로 6-0까지 리드한 김세연은 옆돌리기로 연속 득점, 8-0까지 크게 앞서 나갔다. 9-0으로 리드를 놓지 않은 6이닝에서 비껴치기에 실패했지만 옆돌리기도 거푸 득점해 11-0으로 임정숙을 제압했다. 반면 임정숙은 한 차례의 뱅크샷 기회를 잡지 못한 채 7이닝까지 무득점에 그치며 속절없이 세트를 내줬다. 임정숙은 4세트 초반까지 공격의 실마리를 잡지 못했다. 3세트부터 시작해 무려 10이닝 만에 첫 득점을 신고했지만 김세연이 4-0으로 리드를 잡은 뒤 임정숙은 2점에 꽁꽁 묶인 채 2-8까지 처졌다. 임정숙은 10이닝째에서 한 포인트를 보탰지만 작심하고 시동한 안쪽 뱅크샷이 종이 한 장 차로 빗나가는 등 반격의 실마리를 찾는 데는 실패했다. 그러나 김세연도 승부의 압박감에 짓눌리긴 마찬가지였다. 9-6에서 왼쪽 돌리기로 10-6 세트포인트를 만든 김세연은 8차례나 공타를 낸 뒤 무려 21번째 이닝에 가서야 비껴치기로 포인트를 따내 임정숙을 가까스로 따돌리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2-2가 된 뒤 맞은 마지막 세트. 일진일퇴의 박빙 승부가 이어졌다. 임정숙이 먼저 2득점한 뒤 김세연도 석 점을 따라잡았지만 둘은 이후 두 이닝 동안 공타를 내며 경기는 잠시 소강 상태로 접어들었다. 나란히 한 점씩을 보탠 4-4에서 균형을 깬 건 임정숙. 승부구는 역시 뱅크샷이었다. 그러나 김세연도 연속 뱅크샷을 성공시켜 점수는 순식간에 8-4의 챔피언십 포인트로 돌변했다. 김세연은 한 차례의 공타를 낸 뒤 코너 안쪽을 파고드는 환상적인 뱅크샷을 성공시키자 두 팔을 번쩍 들어올렸다. 뱅크샷의 달인을 상대로 날린 맞뱅크샷이 바로 챔피언샷이 되는 순간이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김세연의 스피드 vs 임정숙의 뱅크샷 ¨ ‘절친 매치’ 개봉박두

    김세연의 스피드 vs 임정숙의 뱅크샷 ¨ ‘절친 매치’ 개봉박두

    여자프로당구(LPBA) 투어 한 경기 최단시간 기록을 두 차례나 갈아치운 김세연(25)이 지난해 시즌 3승을 쓸어담았던 ‘뱅크샷의 달인’ 임정숙(34)을 상대로 첫 우승에 도전한다.김세연은 2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 특설 경기장에서 열린 LPBA 투어 2020~21시즌 두 번째 대회인 TS샴푸 LPBA 챔피언십 4강전에서 이유주(32)를 2-0(11-6 11-5)로 돌려세우고 결승에 진출했다. 두 세트를 치르는 동안 걸린 시간은 단 32분. LPBA 투어 가 출범한 뒤 두 번째로 짧은 시간이다. 전날 김세연은 16강전(2-0승)에서 김은빈(24)을 상대로 33분 만에 경기를 끝낸 데 이어 이날 앞선 8강전에서는 정은영(43)에게 26분 만에 2-0승을 거두며 역대 최소 시간을 두 차례나 갈아치웠다. 종전 기록은 지난해 6차대회인 SK렌터카 챔피언십에서 김가영(37)이 4강전에서 김예은(21)을 2-0으로 셧아웃할 당시 걸린 36분이었다. 이틀 사이 이미 두 차례나 이 기록을 갈아치운 김세연은 4강전에서도 자신의 두 번째 한 경기 최소 시간 기록을 수립하면서 생애 첫 투어 우승의 꿈을 부풀렸다. 그는 LPBA 투어 원년인 지난해 개막전인 파나소닉오픈에서 결승에 올랐지만 김갑선(43)에게 2-3로 아쉽게 져 준우승에 그쳤다. 3일 열리는 결승은 김세연에게 16개월 만의 투어 첫 승 도전 무대다. 김세연은 17세에 처음으로 큐를 잡았다. 동네 당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 어깨 너머로 배운 게 당구와의 인연이 됐다. 두 차례나 최소 시간 기록을 경신한 그는 “그동안 빠르게 치는 연습을 많이 했는데, 그 덕분에 빨리 경기를 끝낼 수 있었던 것 같다”면서도 “사실 오늘 경기는 사실 운이 좋았다. 럭키볼도 많이 나와서 계속 더 빠른 결과를 얻을 수 있었”고 몸을 낮췄다.지난 시즌 7개 대회를 치르면서 3승을 쓸어담았던 임정숙도 동갑내기 오지연을 상대로 2-1(5-11 11-3 9-6) 역전승을 거두고 시즌 처음이자 투어 통산 네 번째 결승에 진출해 결승전 승률 100%에 도전한다. 임정숙은 마지막 세트 8-6의 매치포인트에서 네 차례나 공타에 그치며 오지연의 역전 가능성까지 불러일으켰지만 어렵사리 뒤돌려치기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3일 둘의 결승 대결은 ‘철진 매치’다. 김세연은 이번 대회 기간 중 경기 광주가 집인 ‘언니뻘 ’임정숙에게 자신의 집을 내줄 정도로 동료 이상의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 김세연은 “정숙 언니랑은 PBA 투어에서 아직 맞대결을 벌인 적이 없다. 만나게 되면 결승에서 만나고 싶었는데, 그렇게 돼 반갑다”면서 “결승까지 올라보니 우승에 욕심이 나긴 한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 전체 득점중 뱅크샷에서만 40%를 일궈내 ‘뱅크샷의 달인’으로 불리는 임정숙도 “정말 친한 동생인 세연이와 결승에서 만나 기쁘면서도 부담된다”면서 “선의의 경쟁을 통해서 이번 시즌 첫 우승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의를 다졌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대단지 압도적 프리미엄 ‘서대구센트럴자이’ 주거형 오피스텔 분양

    대단지 압도적 프리미엄 ‘서대구센트럴자이’ 주거형 오피스텔 분양

    올가을 들어 분양 시장에서 오피스텔 공급이 이어지고 있고 최근 공급되는 주거형 오피스텔은 대단지 아파트와 함께 어우러져 공급되는 만큼 대단지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런 가운데 다음 달 분양 예정인 ‘서대구센트럴자이’ 오피스텔은 프리미엄을 갖추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서대구센트럴자이’ 주거형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4㎡, 1개 동, 24층, 132실 규모로 조성된다. ‘서대구센트럴자이’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비슷한 마감재를 적용한 데다 다양한 특화 설계를 갖춰 관심을 모은다. 세대 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한 3BAY 설계는 물론, 발코니, 붙박이장, 다용도실 등 다양한 수납공간도 갖춰진다. 특히, 앞서 공급된 1526가구 대단지 아파트와 주거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는 점도 기존 오피스텔과 차별점으로 꼽힌다. 이에 주거 만족도를 높이는 프리미엄 자이 설계도 적용된다. 생활 편의를 위한 자이 스마트홈 시스템이 갖춰지며, 세대 내외부 안전성을 높이는 안전 경보 시스템, 방범형 도어폰, 지하주차장 비상콜 등 다양한 주거 편의 시스템이 갖춰진다. 교통 환경도 우수하다. ‘서대구센트럴자이’는 대구 도시철도 3호선 원대역이 바로 앞에 있는 초역세권 환경이며 오는 2021년 개통 예정인 서대구역(KTX·SRT)을 통하면 서울, 부산 등 광역 교통망 이용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집 주변에서 누리는 편의 시설도 다양하다. 우선, 오피스텔 건물 1~2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며, 주변으로 이마트 칠성점, 롯데마트 칠성점, 홈플러스 대구점, 이마트트레이더스 등 대형 마트를 비롯해 서문시장, 팔달시장 등이 쇼핑 시설이 있어 집 근처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 다양한 문화 시설도 갖췄다. 축구장, 야구장 등이 있는 대구복합스포츠타운을 비롯해 메가박스 대구칠성로점, 대구오페라 하우스 등 문화시설도 가깝게 자리한다. 이와 함께 경대병원, 동산병원 등 의료 시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합리적인 분양가도 ‘서대구센트럴자이’ 오피스텔의 특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봉자페스티벌’ 개최…추석 특별행사도 마련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봉자페스티벌’ 개최…추석 특별행사도 마련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하 수목원)은 11월 1일까지 45일간 ‘2020 봉자페티벌’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대한민국 대표 우리 꽃 축제인 수목원 봉자 페스티벌은 봉화지역에서 자생하는 식물을 활용한 축제라고 해서 ‘봉자 페스티벌’이라고 부른다. ‘백두대간 산촌의 결실’이란 주제로 열리는 올해 축제는 봉화지역 자생식물 40만본을 전시하는 언택트 축제로 마련된다. 축구장 3.5배(2만 5080㎡)크기인 수목원에는 현재 은은한 색과 향이 매력적인 구절초와 감국 등이 경관초지원과 잔디언덕에 흐드러지게 펴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특히 수목원은 추석 연휴 기간인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특별행사를 진행한다. 추석 당일(10월 1일)은 제외된다. 다문화가정과 한복을 입고 수목원을 찾는 방문객에게는 무료 입장 기회를 주고, 성을 제외한 이름에 ‘추·석·한·가.위‘ 중 한 글자가 있는 방문객에겐 기념품을 제공한다. 다만, 다문화가정의 경우 가족관계증명서와 외국인등록증 등 증빙서류를 지참 해야 한다. 행사기간 수목원에서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밀접 접촉 가능구역 제한 등 철저한 방역관리가 이뤄진다. 한국관광공사의 언택트 관광지로 선정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지난 봄과 여름에 봉자페스티벌을 개최해 1만 8000여명의 관광객을 유치했다. 이종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봉자페스티벌에 사용되는 식물은 지역농가와 위탁계약해 재배해 국내 생물자원에 대한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재배 기술 보급 및 소득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축제”라며 “수목원에서 깊어가는 가을 정취와 낭만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했다. 봉화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고대 600년 역사 간직한 ‘가야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보인다

    고대 600년 역사 간직한 ‘가야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보인다

    고대(42~562) 한반도 남부지역에 약 600년간 존속했던 ‘가야 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향한 국내 마지막 관문을 통과하면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문화재청은 최근 열린 문화재위원회 세계유산분과 회의에서 가야 고분군을 2020년도 세계유산 등재 신청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로써 문화재청은 내년 1월 가야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신청서 최종본을 제출하며 9~10월쯤 유네스코 자문기구(ICOMOS)의 현지실사와 심사를 거친다. 유네스코는 2022년 제46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 여부를 결정한다.가야 고분군은 경북 고령군 지산동 고분군(사적 제79호), 경남 김해 대성동 고분군(사적 제341호), 함안 말이산 고분군(사적 제515호), 합천 옥전 고분군(사적 제326호), 고성 송학동 고분군(사적 제119호), 전북 남원 유곡리·두락리 고분군(사적 제542호), 경남 창녕 교동·송현동 고분군(사적 제514호) 등 7곳으로 구성돼 있다.추석연휴를 앞두고 세계유산 등재를 앞둔 7개 가야 고분군을 살펴봤다.●김해 대성동 고분군 1~5세기 가야연맹을 구성했던 금관가야의 대표적 고분군으로 중심지인 김해시 대성동에 있다. 목관묘, 목곽묘, 석곽묘로 구성된 수백기의 고분이 몰려 있으며, 주로 왕과 지배층 무덤이다. 고분군은 봉토를 높게 하지 않은 초기 가야고분의 특징을 그대로 유지해 5세기 이후 가야연맹의 다른 고분과 확연히 구별된다. 219기 유구와 대형 목곽묘 69기가 확인됐다. 갑옷과 큰칼을 비롯한 철기 유물과 후한시대 중국제 거울, 일본 고분에서 보이는 통형동기와 파형동기 등이 출토돼 당시 금관가야가 바닷길을 이용한 한중일 문물교역의 중심지였음을 보여 준다.●함안 말이산 고분군 1~6세기 아라가야의 대표 고분군이다. 아라가야 중심지인 함안분지의 중앙에 남북으로 길게 뻗은 독립된 구릉지에 조성된 왕과 지배층 무덤이다. 봉토분이 있는 127기를 포함해 1000기가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봉토가 낮은 목관묘, 목곽묘에서 석곽묘, 석실묘로 변화하면서 거대한 봉토분이 군집하는 기념비적 경관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5세기부터 축조된 지배층의 대형 석곽묘는 길이 7~11m로 길고, 길이 대 너비의 비율이 6대1 이상이다. 7개 가야고분군 중 가장 오랜 기간에 걸쳐 조성됐다. 20세기 초부터 이뤄진 발굴조사 결과 150여기 무덤에서 8000여점의 유물이 나왔다. 갑주, 마갑, 마구류와 같은 무기류 유물은 아라가야의 뛰어난 제철기술을 보여 준다.●합천 옥전 고분군 4~6세기 후기가야인 다라국을 대표하는 고분군으로 다라국의 중심지이자 교통의 결절지인 황강과 낙동강이 만나는 지역에 있다. 강에서 잘 보이는 구릉지에 크고 작은 고분이 분포하며, 구릉지의 동·서쪽 정상부에는 30여기의 대형 고분이 있다. 주변엔 중소형 고분이 둘러싼 형태다. 봉토분 28기를 포함해 121기의 유구가 확인됐고 유물 3000여점이 출토됐다. 특히 M3호분에서 당시 최고 수준의 금속세공기술로 제작된 용과 봉황 장식의 대도와 금동투구가 출토돼 가야 지배층의 위세를 과시적으로 보여 줘 관심을 끌었다. 신라 금동관과 백제 청동합, 일본 갑주, 로마양식 유리용기인 로만글라스 등이 나와 강을 통해 신라~백제~일본 등과 교역했음을 보여 준다.●고령 지산동 고분군 5~6세기 가야 북부지역을 통합하면서 성장한 대가야 대표 고분군이다. 대가야의 주산(해발 310m) 능선을 따라 대가야가 성장을 시작한 400년쯤부터 멸망한 562년 동안 만들어진 무덤이 줄지어 늘어서 있다. 700여기의 봉토분 가운데 주산성과 인접한 해발 160∼180m 구간은 직경 20m 이상의 대형분이, 해발 100∼160m 구간은 직경 10∼15m의 중형분이 집중적으로 분포돼 있다. 능선 하단부에도 고아동벽화고분을 비롯한 대형분이 2, 3기 있다. 구덩식 돌방무덤(수혈식 석실묘)이 주 묘제로 대가야의 왕을 비롯한 통치자들과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묻힌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지산동 44호와 45호분은 우리나라 최초로 발굴된 순장 묘 왕릉이다.●고성 송학동 고분군 5~6세기 가야시대 중국~백제~가야~일본을 연결하는 해양 교류 중심지였던 소가야를 대표하는 고분군이다. 고성을 중심으로 산청, 진주, 사천 등 경남 서부지역이 소가야권에 속한다. 고분군은 전체적으로 봉토분의 숫자는 적지만 각 봉토 내에 1기 단독 또는 여러 기의 석곽이 연속적으로 축조돼 있다. 이런 방식은 소가야 고분의 특성을 보여 주는 것이다. 부장품으로는 소가야식 토기를 비롯해 백제계 토기 및 금동제 고배, 신라계 마구장식, 일본계 토기·장식마구 등이 출토됐다. 이는 소가야식 정치체 및 교역창구로서의 역할을 알려 준다.●남원 유곡리·두락리 고분군 5~6세기 가야연맹 중 가장 서북부 내륙에 있던 기문국을 대표하는 고분군이다. 모두 40여기로 이 가운데는 봉토의 지름이 20m가 넘는 대형 무덤도 12기에 이른다. 고분군은 1989년과 2013년 두 차례 이뤄진 발굴조사에서 가야계 무덤 축조 방식인 구덩식 돌덧널무덤과 굴식 돌방무덤(횡혈식 석실분)이 함께 확인됐다. 첫 발굴조사가 이뤄지기 전까지만 해도 백제고분군으로 알려져 왔다. 특히 가야계 무덤인 32호분에서는 백제 왕릉급 무덤에서나 나오는 청동거울, 금동신발 조각을 비롯해 철기류 210여점, 토기류 110여점 등이 쏟아져 나와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백제와 자율적으로 교섭했던 가야정치체의 모습을 잘 보여 준다.●창녕 교동·송현동 고분군 5~6세기 비화가야의 중심지인 창녕군 창녕읍 일대에 조성된 지배층 무덤으로 모두 95기의 봉토분이 축조돼 있다. 이 고분군은 하천을 사이에 두고 크게 둘로 나뉜다. 하천 오른쪽에 빼곡히 모여 있는 무덤들이 교동 고분군이고, 하천 왼쪽(화왕산 서쪽) 목마산성 아래 큼직하게 서너 기 보이는 무덤들이 송현동 고분군이다. 고분군에는 가야와 신라 문화가 섞여 있다. 매장부의 한쪽 끝에서 입구부가 결합된 독특한 형식의 가야식 석곽묘와 매장부를 자갈돌로 덮고 점토로 마무리한 신라식 적석목곽묘가 확인됐기 때문이다. 비화가야가 신라와 가야 경계에 있어 일본, 신라, 백제와의 교류를 보여 주는 금제귀걸이와 대도 등 300여점의 다양한 유물이 출토됐다. 고령·김해·남원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풍부한 고정수요&활발한 유동인구 모두 흡수…블랙홀 상가 ‘서울신내역 시티원스퀘어’

    풍부한 고정수요&활발한 유동인구 모두 흡수…블랙홀 상가 ‘서울신내역 시티원스퀘어’

    최근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탄탄한 유동인구와 고정 배후수요를 확보한 이른바 ‘블랙홀 상가’가 주목받고 있다.서울에서 주목할 만한 곳은 동북권이다.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서울 동북권(강북·광진·노원·도봉·동대문·성동·성북·중랑) 지역들의 유동인구 수는 월평균 139만 6625명으로 집계됐다. 2017년 기록인 월평균 137만 8000명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2018년 서울 인구수가 972만 명으로 전년대비 9만 8486명 감소한 것을 감안하면, 유의미한 수치라는 분석이다. 나아가 이 일대는 서울 5대 권역 생활권 중 인구가 가장 많은 곳이기도 하다. 이처럼 인구 유입이 활발한 곳에 단지 내 상가가 조성된다면 미래가치는 더욱 높아진다. 입주민 고정수요를 기반으로 높은 상가 이용률까지 동시에 확보할 수 있어서다. 이러한 단지 내 상가는 주거단지의 세대수가 많을수록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이런 흐름 속에 서울 동북권인 중랑구에 위치하고 있는 ‘서울신내역 시티원스퀘어’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상가는 지난 5월 분양에 나섰던 ‘서울신내역 시티프라디움’의 단지 내 상업시설로, 서울 중랑구 양원지구 내 주상복합용지에 위치하며 연면적 약 4만 6218㎡ 지하 2층~지상 2층 총 292호실 규모로 조성된다. ◆ 쿼드러플 역세권 기반 서울 어디든 빠르게…고정 배후수요, 성장성 두루 품어 ‘서울신내역 시티원스퀘어’는 지하철 6호선과 경춘선이 지나는 신내역, 경의중앙선 양원역에서 도보권에 위치하고 있다. 이로써 입주민들은 왕십리, 청량리, 용산, 홍대입구, 합정, 디지털미디어시티 등 서울 주요 도심으로 환승 없이 한 번에 이동 가능하다. 또한 청량리역과 신내역을 잇는 경전철 면목선 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신내역 시티원스퀘어’는 쿼드러플 역세권을 중심으로 수많은 유동인구를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풍부한 배후수요도 돋보인다. 먼저, 1438세대 규모의 ‘서울신내역 시티프라디움’ 입주민들을 고정 수요로 품고 있다. 이와 함께 인근 주거단지와 양원지구에 들어설 아파트도 배후수요로 품을 수 있다. 양원지구는 서울시 중랑구 망우동, 신내동 일대 34만 5291㎡ 면적에 조성되는 공공택지지구로, 총 6개 블록에 약 3200세대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여기에 SH본사도 신내동으로 이전할 예정으로 이에 대한 수혜도 기대된다. 종합해보면 ‘서울신내역 시티원스퀘어’ 주변 배후세대는 약 1만 5000세대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대형 개발호재도 품고 있다. 서울시와 SH공사는 중랑구 신내동 일대에서 ‘신내컴팩트시티’ 개발을 추진 중이다. 신내컴팩트시티는 서울 북부간선도로 위에 축구장 4배 크기 대규모 인공대지를 마련, 990세대 규모의 공공 임대주택과 문화·체육시설, 청년 창업 공간 등을 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외에도 캠핑장과 반려견 놀이터, 산책로 등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도심 속 공원이 2024년 완공될 예정이다. ◆ 복합 스트리트형 설계 통해 집객력 극대화…수영장, 피트니스 등 편의시설은 ‘덤’ ‘서울신내역 시티원스퀘어’만의 특화설계도 주목할 만하다. 이 상가는 복합 스트리트형 구조를 적용, 시설 내 개방감을 높였다. 이를 통해 집객력을 극대화하면서도 다양한 업종이 들어설 수 있을 전망이다. 또, 자연친화적 환경 설계의 이점을 살린 쇼핑 거리와 다양한 이벤트를 공유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궁극적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패밀리 특화상가’를 구축하겠다는 취지다. 게다가 ‘서울신내역 시티원스퀘어’가 들어서는 상권에는 대형 체육시설과 복리시설들이 입점할 예정이다. 그뿐만 아니라 상가 내부에도 수영장, 대규모 피트니스 등 각종 편의시설들을 마련해 차별화를 더했다. 한편, ‘서울신내역 시티원스퀘어’ 홍보관은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에 위치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양천구, 코로나19 예방 위해 언택트 ‘문화 꾸러미’ 선물

    양천구, 코로나19 예방 위해 언택트 ‘문화 꾸러미’ 선물

    서울 양천구는 추석 기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문화예술 선물세트 ‘비대면 문화꾸러미’를 준비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천문화재단은 공연, 영화, 문학 등의 문화예술 컨텐츠를 추석연휴 기간 동안비대면으로 제공, 온·오프라인으로 가족이 함께 이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준비한 문화꾸러미는 ‘오늘부터 정주행 영상 묶음 서비스’와 ‘다시 찾아온 자동차 여기극장’ 두 가지다.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제공하는 ‘오늘부터 정주행 영상 묶음 서비스’는 올 해 양천문화재단에서 진행한 월간뮤지크 공연 영상 4편과 양천구립도서관 인문학 영상 프로그램을 24시간 스트리밍으로 상영할 예정이다. 국악, 재즈. 퓨전레게, 아동극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온라인 공연이 준비돼 있다. 아쉽게 놓친 공연이 있다면, 이번 연휴 기간 동안 네이버TV와 유튜브 양천문화재단 채널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자동차 극장도 열린다. 다음달 2~3일 이틀 간 5회에 거쳐 애니메이션, 발레공연, 뮤지컬 영화, 연극을 상영한다. 구는 지난 4월에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친 구민들의 심적 피로를 해소하기 위해 기획한 ‘자동차 여기극장’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자동차 극장은 안양천 생태공원 옆 해마루 축구장(신정2동 871-4)에서 상영된다. 29일 오후 6시까지 양천구청 홈페이지 통합예약을 통해 선착순으로 회 당 100대까지 예약 가능하다. 예술의 전당 스트리밍 프로젝트 ‘Sac On Screen’에서 상영된 발레공연 ‘지젤’, 연극 ‘늙은부부 이야기’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 영화 ‘겨울왕국2’, ‘알라딘’, ‘위대한 쇼맨’이 상영될 예정이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상영 한 시간 전부터 입장 가능하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이번 추석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이동을 자제하는 분위기에 집콕을 실천하며 다양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문화 예술 공연을 다채롭게 준비했다”며 “코로나로 지친 마음을 아름다운 영상과 음악, 공연으로 힐링하시며 깊어가는 가을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서울시 추석 특별방역기간 지정…20석 초과 음식점 거리두기 의무화, 공공문화시설 운영 재개

    서울시 추석 특별방역기간 지정…20석 초과 음식점 거리두기 의무화, 공공문화시설 운영 재개

    20석 초과하는 음식점, 카페의 테이블 간 1m 거리두기가 의무화하는 반면 서울시립미술관, 서울도서관 등 공공문화시설은 운영을 재개한다. 서울시는 추석 연휴와 한글날 연휴를 앞두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8일 오전 0시부터 다음달 11일 자정까지 2주간을 ‘추석 특별방역기간’으로 지정하고 이같은 내용을 27일 발표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중 핵심 조치는 2주간 연장해 운영된다.이날 온라인 브리핑에 나선 김학진 행정2부시장은 “10월 초 연휴 기간은 (코로나19의) 가을철 재유행으로 가느냐 마느냐를 결정짓는 중대기로”라며 “1000만 시민의 인고와 희생으로 가까스로 이뤄낸 지금의 상황을 단 며칠의 연휴와 맞바꿀 순 없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일정 규모 이상의 모임·집합·행사 금지, 고위험 시설 집합금지, 다중이용시설 핵심 방역수칙 의무 적용, 교회의 대면 예배·소모임·식사 모임 금지 등 기존 방역조치는 다음달 11일까지 연장된다. 반면 서울시는 시립미술관·서울도서관 등 시가 운영하는 공공문화시설 63곳의 문을 제한적으로 열겠다고 밝혔다. 또 25개 자치구에도 문화시설 운영을 재개할 것을 권고했다. 평상시 절반 수준으로 이용객을 제한하고, 사전예약제 등을 통한 관람객 인원 관리, 전자출입명부 활용, 마스크 의무착용 등 시설별로 철저한 방역대책을 마련한다. 시는 잠실 보조경기장·월드컵경기장 풋살구장 등 실외 공공 체육시설 880곳도 운영준비 기간을 거쳐 추석 특별방역기간에 한시적으로 운영키로 했다. 지난 8일부터 통제된 여의도·뚝섬·반포 한강공원의 일부 밀집지역은 추석 특별방역기간까지 유지한다. 김 부시장은 “국공립 문화시설이 상대적으로 민간에 비해 방역이 우수한데다 민간시설로 몰리는 현상을 막기 위해 제한적으로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시는 10인 이상의 모든 집회는 물론 10인 이하 집회, 집회금지구역 외 집회도 감염 위험이 있는 경우 철저히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또 차량을 이용한 집회를 비롯해 어떤 형태의 집회도 원천차단한다는 방향 아래 정부, 서울지방경찰청과 협력한다. 철저한 현장 채증을 통해 불법집회 주최자는 물론 참여자에 대해서도 고발 조치할 예정이다. 특히 개천절, 한글날 불법집회 차단을 위해서 광화문광장과 주변지역에 대한 불법주정차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시민안전이 우려될 경우 광화문역, 시청역 등의 지하철 무정차 통과도 검토한다. 시는 직원과 산하 공공기관 근무자 등 약 8만명에게 추석 연휴 특별 복무지침을 내려보내 고향 방문 등 이동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명절마다 운영하던 귀향 버스도 올해는 운영하지 않기로 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이광식의 천문학+] 우주에 있는 원자는 과연 모두 몇 개일까?

    [이광식의 천문학+] 우주에 있는 원자는 과연 모두 몇 개일까?

    세계는 원자로 이루어져 있다. 일찍이 플라톤은 "우주는 왜 텅 비어 있지 않고 무언가가 존재하는가?" 하고 물었다. 물질의 기원에 관한 가장 원초적인 질문이었다. 물론 그러한 질문에 제대로 답할 만한 과학이 당시엔 없었다. 그러나 물질에 대해 가장 독창적이고 놀라운 주장을 한 사람이 나타났다. 기원전 4세기 그리스의 데모크리토스(BC 460 ~380)였다. 지식을 얻는 방법에 대해 “지식은 두 가지 방법으로 얻을 수 있다. 지성에 의해 타당한 추론을 얻을 수 있고, 다른 방법은 모든 감각을 정교하게 동원해서 얻어낸 자료를 통해 추론하는 것이다”라고 말한 데모크리토스는 물질의 본성에 대해 다음과 같이 갈파했다.“모든 물질이 더 이상 나눌 수 없는 작은 것, 곧 원자(atomon)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것이 바로 물질의 보이지 않는 가장 작은 구성요소로서, 세계는 무수한 원자와 공(空) 외에는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다.” 그는 또 원자를 설명하면서, 원자는 영원불변하며, 절대적인 의미에서 새로 생겨나거나 사라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사물들이 안정되어 있고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까닭은 모든 원자들이 똑같은 크기를 갖고 자기가 차지하고 있는 공간을 꽉 메우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물론 오늘날 우리는 원자가 더 작은 입자들로 이루어진 보따리 구조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 따라서 데모크리토스가 말한 원자는 입자로 바꿔 생각해야 할 것이다. 어쨌든 데모크리토스가 말한 대로 물질을 계속 쪼개나가다 보면, 그 이름이 무엇이든 간에 물질의 최소 단위에 이르게 된다. 왜냐하면 물질을 무한히 쪼개나갈 수는 없기 때문이다. 양자론 개척자의 한 사람인 베르너 하이젠베르크는 그 최소 단위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여전히 옛 데모크리토스의 표상을 믿고 있었다. 한 마디로 ‘맨 처음 입자가 있었다’는 표상이었다. (...) 그러나 이런 표상이 틀린 것인지도 모른다. 물질을 계속 쪼개가다 보면 맨 나중에는 더이상 부분이 남지 않고 물질 속의 에너지가 변환될 것이며, 부분은 쪼개지기 전보다 작지 않을 것이다.” 현대 물리학은 물질의 최소 단위에 착상한 데모크리토스의 원자론에서부터 출발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서 양자역학의 확립에 기여해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리처드 파인만은 원자에 대해 이렇게 한 마디로 규정했다. “다음 세대에 물려줄 과학지식을 단 한 문장으로 요약한다면, ‘모든 물질은 원자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원자는 물질세계의 가장 기본적인 질료이자 현대 물리학의 화두이다. 현대문명의 총화인 컴퓨터, TV, 휴대폰 등 모든 전자기기들은 원자의 과학인 양자론 위에 서 있는 것들이다. 물리는 원자에서 시작하여 원자로 끝난다고 할 수 있다. 원자는 얼마나 클까? 원자의 크기는 대체 얼마나 될까? 전형적인 원자의 크기는 10^-10m다. 1억분의 1㎝란 얘기다. 상상이 안 가는 크기다. 중국 인구와 맞먹는 10억 개를 한 줄로 늘어놓아야 가운데 손가락 길이만한 10㎝가 된다. 각설탕만한 1㎝^3의 고체 속에는 이런 원자가 10^23개쯤이 들어 있다. 얼마만한 숫자인가? 지구의 모든 바다에 있는 모래알 수와 맞먹는 숫자이다. 그럼 원자핵의 크기는 얼마나 될까? 약 10^-15m다. 원자의 100,000분의 1 정도다. 그렇다면 원자의 크기는 무엇으로 결정되는가? 원자핵을 중심으로 돌고 있는 전자 궤도가 결정한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원자는 그 부피의 10^-15(부피는 세제곱), 곧 1천조 분의 1을 원자핵이 차지하고, 그 나머지는 모두 빈 공간이라는 말이다. 이게 대체 얼마만한 공간일까? 원자가 잠실 야구장만하다면 원자핵은 그 한가운데 있는 콩알보다도 더 작다. 지구상의 모든 물질을 원자핵과 전자의 빈틈없는 덩어리로 압축한다면 지름 200m의 공을 얻을 수 있다. 자연은 원자를 제조하는 데 너무나 많은 공간을 남용했다고 해도 할 말이 없을 것 같다. 결국 물질의 크기는 원자핵의 둘레를 돌고 있는 전자에 달린 문제이지만, 원자의 구조에 대한 자세한 얘기는 또 다른 얘기이므로, 여기서는 이런 원자가 온 우주에 얼마나 있는가 하는 문제만 짚어보도록 하자. 자연에는 원소의 종류가 92가지 있고, 그중 수소가 양성자와 전자 하나씩으로 이루어진 가장 단순한 원소다. 그 다음 단순한 원소로 헬륨이 있다. 우주에서 가장 많은 원소는 수소인데 그냥 많은 것이 아니라 다른 모든 원소보다 압도적으로 많다. 질량으로 보면 70%, 원소의 양으로 보면 90%가 넘는다. 그 다음으로 많은 원소는 헬륨이다. 질량으로 28%, 원소의 양으로는 9%를 차지한다. 다른 원소는 모두 합해도 질량으로 2%, 원소의 양으로 0.1%에 지나지 않는다.수소와 헬륨을 합치면 우주 내 물질의 약 99%를 차지한다. 나머지 90종은 1% 미만이다. 그런데 지구는 사정이 좀 다르다. 지구 중심에는 철과 니켈이 풍부하지만 지각에는 산소‧규소‧알루미늄과 같은 원소들이 많다. 바다에는 수소와 산소가 풍부하고 대기는 질소와 산소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이는 철 이하의 원소들이 별 속에서 만들어지고 나머지 중원소들은 초신성이 폭발할 때 만들어져서 지구라는 행성을 형성했기 때문이다. 자연계에 존재하는 92개의 원소들의 이 같은 출생의 비밀을 갖고 있다. 수소와 헬륨 외의 모든 원소는 뜨거운 별 속에서 제조되어 초신성 폭발과 함께 우주 공간으로 흩뿌려지고, 그것들이 지구와 인간 등 뭇 생명체를 빚어냈던 것이다. 별이 우주의 주방인 셈이다. 지구를 벗어나 태양계로 나가면 우주와 비슷한 상황을 볼 수 있다. 태양은 태양계 전체 질량의 99.86%를 차지하는데, 그 대부분이 수소와 헬륨이다. 따라서 태양계 전체로 볼 때 가장 풍부한 원소는 수소와 헬륨이다. 그 다음으로 많은 원소는 산소이고 그 다음은 탄소이다. 우주 전체 원소들의 존재량 비와 비슷한 셈이다. 우주를 이루는 원자의 개수 그렇다면 이 우주에 원자의 개수가 얼마나 되는지 알아보기로 하자. 뜻밖에 간단한 방법으로 알 수 있다. 원자번호 1인 수소 원자의 경우, 1억 개를 한 줄로 늘어세워도, 그 길이는 1㎝를 넘지 않는다. 1억이라면 어느 정도의 숫자일까? 사과 한 알을 1억 배 확대한다면 그 크기가 지구와 같아질 만큼 큰 숫자다. 그러니 원자가 얼마나 작은지는 상상력을 아무리 동원해도 이해하기 힘들다. 도대체 누가 이런 크기를 쟀단 말인가, 하고 짜증이 날 정도다. 그렇다면 또, 그 원자의 무게는 그럼 얼마나 되는가? 아보가드로 수인 6*10^23개만큼 수소를 수소 1몰이라 하는데, 저울에 달면 1g이 나온다. 저 1g 수소의 개수는 지구상의 모든 모래알 수보다 많은 것이다.빅뱅 이후 태초의 우주공간을 가득 채운 물질이 바로 그런 수소다. 캄캄한 공간 속을 수소 구름들이 흘러다니는 풍경을 상상해보라. 그 수소 구름들이 중력으로 뭉치고 뭉친 끝에 마침내 태양과 같은 별을 탄생시킨 것이다. 오늘도 당신 머리 위에서 눈부시게 빛나는 저 태양 같은 별을 만들려면 수소 원자가 몇 개나 있어야 할까? 지수 법칙을 아는 중학생 수학 실력만 있어도 간단히 그 계산서를 뽑아볼 수 있다. 태양 질량 ÷ 수소 원자 질량 =수소 원자 개수 그 답은 약 10⁵⁷개이다. 이 숫자는 옛 인도 사람들이 갠지스 강의 모래알 수라고 말한 1항하사(10^52)보다 10만 배나 많은 수이다. 그러니까 이 숫자만큼의 수소 원자 알갱이들이 모이면 저런 엄청난 태양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그리고 저 태양이 없다면 이 너른 태양계 속에 인간은커녕 아메바 한 마리도 살아갈 수 없다. 물질의 오묘함이 아닐 수 없다. 우리 역시 저 별먼지에서 나온 물질의 조합체가 아닌가? 저런 태양이 각 은하마다 평균 2000억 개가 있고, 그런 은하가 관측 가능한 우주에 또 2조 개 정도 있는 걸로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이것들을 다 곱하면 온 우주에 있는 천체들의 원자 수가 나온다. 계산해보면 4*10^80이란 숫자가 나온다. 이것이 우주의 일반물질을 이루고 있는 원자의 개수이다. 그런데 우주는 일반물질이 차지하고 있는 비율이 4%밖에 안된다. 그 나머지는 이른바 암흑물질과 암흑 에너지가 차지한다. 에너지는 아인슈타인의 E=mc^2 방정식에 따라 물질로 치환할 수 있으니까, 여기에 다시 25를 곱하면 대략 온 우주의 원자 개수가 나오는 것이다. 그래서 나온 우주의 모든 원자 개수는 10^82승 개이다. 10^100승인 구골에는 한참 못 미치는 수다. 10^82승 개 원자들이 만드는 우주는 얼마나 물질로 충만해 있을까? 우주 공간의 1조분의 1 정도를 채우고 있을 뿐이라고 한다. 그래서 물리학자는 제임스 진스는 우주의 물질 밀도에 대해 “큰 성당 안에 모래 세 알을 던져넣으면 성당 공간의 밀도는 수많은 별을 포함하고 있는 우주의 밀도보다 높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니 우주는 사실 텅 빈 공간이나 다를 바가 없다. 우리는 그야말로 색즉시공(色卽是空)의 세계 속에서 살고 있는 것이다. 참고로 우리 몸을 구성하는 원자의 종류는 약 60종이고, 그 개수는 약 10^28승 개이다. 그중 수소가 3분의 2(질량비는 10%)를 차지한다. 그리고 그 수소는 모두 빅뱅 공간에서 탄생한 것이다. 온 우주에서 수소를 만들 수 있었던 환경은 빅뱅 공간이 유일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138억 년 전 빅뱅의 유물을 몸으로 갖고 있다는 뜻이니, 우리 모두는 우주의 역사를 지닌 참으로 유구한 존재라 할 수 있다. 이광식 칼럼니스트 joand999@naver.com 
  • ‘하늘 위의 호텔’서 하늘 여행 해볼까

    ‘하늘 위의 호텔’서 하늘 여행 해볼까

    아시아나항공이 ‘하늘 위 호텔’로 불리는 호화 여객기 A380을 국내 상공을 2시간 비행하는 관광상품에 투입한다. ●아시아나 ‘국내 상공 2시간 투어’ 출시 아시아나항공은 하나투어와 함께 해외여행을 그리워하는 여행자들을 위해 A380 항공기를 이용한 ‘스카이라인 투어’ 상품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A380 항공기를 타고 오전 11시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강릉, 포항, 김해, 제주 상공을 2시간 동안 비행한 후 다시 인천국제공항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여행사 판매분을 제외한 당사 온라인 판매분인 비즈니스스위트 6석, 비즈니스 29석, 이코노미 121석은 출시 당일 ‘완판’됐다”고 말했다. A380은 길이 73m, 너비 80m 정도로 축구장과 비슷한 크기를 자랑하는 대형 여객기다. 다른 여객기보다 연료 효율이 높고 소음도도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전해졌다. 객실이 2층으로 나눠진 복층 항공기다. 그간 국내선에는 투입된 적이 없었다고 아시아나항공은 전했다. ●기내식·마일리지… 항공·숙박 패키지도 아시아나항공 단독 판매 상품 가격은 세금 포함 기준 비즈니스스위트석 30만 5000원, 비즈니스석 25만 5000원, 이코노미석 20만 5000원이다. 비즈니스석과 이코노미석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해 승객 사이 일정 간격을 두고 배치한다. 실제 가용 좌석수보다 185석 축소된 310석만 운영된다. 탑승객 전원에게 기내식과 국내선 50% 할인쿠폰, 기내면세품 할인쿠폰이 제공된다. 마일리지 적립도 가능하다. 비즈니스스위트석 828마일, 비즈니스석 690마일, 이코노미석 552마일이다. 면세점 이용은 안 된다. 하나투어와 함께 판매하는 스카이라인 투어 상품으로는 해외여행의 감흥을 느낄 수 있도록 항공+숙박 패키지도 있다. 인천공항에 인접한 특급호텔인 파라다이스시티 또는 네스트호텔을 이용하는 1박2일 상품이다. 가격은 27만 9500~45만 1000원이다. ●코로나에 고육책… 대한항공도 “검토” 이번 상품은 코로나19 직격탄으로 신음하는 항공업계가 내놓은 고육책이다. 해외에서는 지난 19일 대만의 중대형 여행사인 이지플라이와 항공사 타이거에어가 선보인 ‘제주 가상출국여행 얼리버드 상품’으로 대만 관광객 120명이 제주도의 상공만 구경하고 돌아간 바 있다. 호주 콴타스항공도 시드니공항에서 출발해 아웃백,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등 상공을 7시간 비행한 뒤 다시 시드니공항으로 돌아오는 항공권을 출시한 바 있다. 경쟁사인 대한항공 관계자도 “아이디어 차원에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의정부지역 경기도의원들 특별조정교부금 31억 확보

    의정부지역 경기도의원들 특별조정교부금 31억 확보

    의정부 지역 경기도의원들이 의정부 지역발전을 위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31억원을 확보했다. ▲의정부시 상설야외무대 리모델링 ▲장암초교 등하굣길 외 3개소 보도 정비 ▲범골어린이공원 리모델링 ▲중앙경로당 및 의정부커뮤니티센터 신축 등 4개 사업이다. 의정부시 상설야외무대는 2003년 경 준공돼 노후도가 가속화됨에 따라 문화예술도시로서의 도약을 위해 리모델링이 시급한 사업이었다. 장암초교 등하굣길 외 3개소 보도 정비도 의정부시 관내 초등학교 앞 보도 등이 나무뿌리로 인한 보도들뜸 및 노후로 학생들의 안전사고 위험이 상존했다. 범골어린이공원은 어린이 놀이시설과 휴게시설 등이 전반적으로 노후돼 주민들의 지속적인 개선 요구가 있던 사업으로 공원 리모델링을 통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공원환경을 제공하게 됐다. 중앙경로당 및 의정부커뮤니티센터 신축은 기존 시설이 준공된지 50여 년이 지나 늘어나는 경로당 회원 수에 비해 공간이 협소하여 시설개선이 절실했다.이번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의정부시 상설야외무대 리모델링 등 4개 사업에 31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주민숙원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한편, 경기도의원들은 상반기에도 특별조정교부금 46억원을 확보해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송산동 일원 도로안전시설물 정비 ▲거북경로당 재건축 ▲의정부시종합사회복지관 리모델링 ▲녹양야구장 개보수 ▲범골경로당 재건축 ▲회룡문화공원 조성 ▲벌말어린이공원 리모델링 등 7개 사업이다.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은 주민숙원사업과 재해 등 예기치 못한 특별한 재정수요 등에 따라 경기도에서 각 시·군에 배분하고 있어, 경기도의원들은 특별조정교부금을 우선 확보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 김원기 도의원(송산1·2·3, 자금), 최경자 도의원(의정부1, 가능, 녹양, 흥선)과 이영봉 도의원(의정부2, 호1·2), 권재형 도의원(장암, 신곡1·2)은 “의정부시 주민숙원사업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의정부 지역 경기도의원들이 원팀으로 긴밀히 협조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을 최대한 많이 확보하겠다”고 한목소리로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K리그 우승컵도 FA컵도 ‘현대家 더비’ 되나

    올해 대한축구협회(FA)컵도 ‘현대가 더비’로 압축될까. 2020시즌 프로축구 K리그1 우승을 놓고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가 각축 중인 가운데 FA컵 쟁탈전도 ‘현대가 더비’로 꾸려질지 주목된다. 울산은 23일 오후 7시 30분 울산 문수축구장에서 열리는 FA컵 4강전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격돌한다. 30분 앞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성남FC의 4강전이 킥오프한다. 울산과 전북이 각각 승리하면 두 팀은 FA컵 우승을 놓고 홈앤드어웨이 승부를 펼치게 된다. 울산은 2017년 첫 우승 뒤 3년 만의 정상 도전이다. 그러나 그 길목이 통산 167번째 ‘동해안 더비’로 꾸려져 험로가 예고됐다. 울산에 포항은 ‘얄미운 이웃’이다. 2013년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포항에 져 우승을 넘겨줘야 했고, 지난해에도 최종전에서 포항에 1-4로 대패하며 전북에 역전 우승을 헌납한 아픈 기억이 있다. 올해 울산이 정규리그 두 차례 대결에서 모두 승리했지만 방심할 수 없는 상태다. FA컵 우승으로 다음 시즌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본선 직행 티켓을 확보하려는 포항이 전력을 총동원한다. 지난 주말 정규리그 경기에서 송민규와 김광석을 선발 명단에서 제외하는 등 체력 관리에 신경을 썼고 일류첸코와 최영준도 경고 누적을 털고 복귀한다. 전북은 15년 만에 통산 4번째 FA컵 우승을 노리며 이번 시즌 ‘더블’을 꿈꾸고 있다. 역시 상대가 만만치 않다. 울산과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전북이지만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는 성남에 1무1패로 열세로 유일하게 이겨 보지 못한 팀이다. 구스타보, 바로우 등으로 공격력을 극대화한 전북이 성남의 방패를 뚫을 수 있을지 관심이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안산시, 추석 전 ‘안산형 2차 재난지원금’ 선별 지급…최대 200만원

    안산시, 추석 전 ‘안산형 2차 재난지원금’ 선별 지급…최대 200만원

    경기 안산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종 종사자 6863명에게 자체 재원으로 2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원금은 한 명 또는 한 업소당 최대 200만원이며, 추석 전 현금으로 지급된다. 지원 대상 및 1인당(또는 1곳당) 지원금은 ▲개인택시 및 법인택시 종사자 937명에 100만원씩 ▲유흥업소 418곳에 200만원씩 ▲자유업 체육시설(볼링장·필라테스·탁구장·요가 등) 201곳에 200만원씩이다. 또 ▲전세버스 운수종사자 950명에 100만원씩 ▲보육 시설(2533개반)에 한 반당 30만∼60만원씩 ▲직업재활시설 근로 장애인 150명에 204만원씩 ▲예술인 1400명에게 50만원씩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169명에 30만원씩 ▲그룹홈 종사자 96명에 30만원씩 지원된다. 시는 이번 재난지원금 지급에 투입되는 예산 60여억원을 전액 시 재난관리기금에서 충당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3월 제정한 ‘안산시 재난극복 및 민생경제 활성화 지원 조례’에 따라 이뤄지는 이번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이 정부 지원에서 제외돼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업종 종사자들이라고 밝혔다. 다만, 시는 정부의 2차 재난지원 계획이 변경될 경우 시의 지원 계획도 이에 맞춰 다소 변경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안산시는 외국인 주민을 포함해 모든 시민에게 1인당 10만원(외국인 7만원)의 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한 바 있다. 이날 시의 2차 재난지원금 지급 계획을 발표한 윤화섭 안산시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여전히 힘든 상황에서 정부의 2차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소상공인을 안산시가 지원하기로 했다”며 “시는 앞으로도 코로나19 방역과 민생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김용찬 경기도의원, 수지체육공원 시설 개선 위한 특별조정교부금 9억원 확보

    김용찬 경기도의원, 수지체육공원 시설 개선 위한 특별조정교부금 9억원 확보

    경기도의회 김용찬 의원(더불어민주당·용인5)은 21일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수지체육공원 내 축구장 인조잔디 교체를 위한 특별조정교부금 9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수지체육공원 내 축구장은 지역 내 생활체육 동호인과 주민들이 활발하게 이용하고 있는 시설인데, 인조잔디가 충격 완화나 미끄럼 방지 등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해 정상적인 경기 진행이 어렵고 이용자들의 부상이 잦아 노후화된 인조잔디의 교체가 필요하다는 요청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김용찬 의원은 “이번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축구장 인조잔디를 교체하면 축구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부상 위험이 줄어드는 등 보다 쾌적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축구장 뿐 아니라 수지체육공원 내 다양한 시설들이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잠시나마 마음껏 숨 쉴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특별조정교부금은 지방재정법과 같은 법 시행령에 따라 시·군의 지역개발사업 등의 시책 추진과 특정한 재정수요에 충당하기 위해 도에서 각 시·군에 배분하는 재원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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