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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 교통혁명 트램 ‘안정궤도’… “충청 메가시티 가속페달”

    대전 교통혁명 트램 ‘안정궤도’… “충청 메가시티 가속페달”

    “취임 후 가장 잘한 일이 혁신도시로 지정받은 것이고, 그게 원도심을 부활시키리라 확신합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30일 서울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취임 전까지 지지부진하던 큰 사업을 대부분 해결했다고 자부한다”면서 “공약 이행률 100% 달성을 위해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유성구청장에서 일약 광역단체장에 당선된 초선 허 시장에게 대전 시민들은 후한 점수를 주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지난 8월 전국 8개 특·광역시장의 직무수행 지지도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박형준 부산시장에 이어 허 시장이 3위를 차지했다. 지난 4·7 재보궐 선거 당선 효과를 본 오 시장과 박 시장을 제외하면 전국 광역시장 중 여야를 안 가리고 단연 1위다. 최근 대전 3개 지방 언론사 여론조사에서도 허 시장은 여야 시장 후보군을 통틀어 모두 선두인 것으로 조사됐다. 시장이 바뀔 때마다 건설 방식이 변경된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노면전차)을 안정궤도에 올려놓는 등 해묵은 지역 과제를 다수 해결한 것이 이 같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허 시장은 2018년 7월 취임 후 트램 건설을 확정했다. 1996년 대전도시철도 2호선 건설 결정 후 정부가 돈이 많이 드는 지하철 건설을 불허하자 고가 자기부상열차 방식 등을 왔다 갔다 하며 세월을 허비했다. 전임 시장 때 트램으로 변경됐으나 정부에서 타당성 재조사를 요구해 지지부진한 상태였다. 그러다 2019년 1월 29일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사업’이 돼 급물살을 탔다. 국내 최초 도입한 트램이 2027년 말 개통되면 전국 처음 상용화된다. 대전 도입 이후 서울 위례신도시 등 전국 20여개 도시의 트램 도입이 잇따랐지만 대부분 기본계획 단계다. 대전은 현재 실시설계 중으로 2023년 초 착공한다. 트램이 완공되면 도시철도 1호선 지하철 역과 만나며 5개 자치구를 도는 37개 역이 들어선다. 총노선 길이 37.8㎞로 국비 등 7492억원이 투입된다. 건설비가 지하철보다 3배 정도 싸다. 허 시장은 “트램은 시민들이 걸어 역에 접근해 주변 상권을 살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킨다”고 말했다. 시는 당초 35개 역을 신설하려 했으나 대전역 주변이 혁신도시로 지정되자 지난 5월 대전역 경유 노선으로 변경했다.●“혁신도시 지정 쾌거… 원도심 부활 확신” 허 시장은 “2023년 대전역 동광장에 광역 간선급행버스(BRT) 환승센터가 지어지고 혁신도시가 조성되면 사람들의 왕래가 크게 늘기 때문에 트램이 대전역을 거쳐야 효율성이 훨씬 좋아진다”며 “유럽처럼 트램을 관광상품화하고 싶은 욕심도 있었다”고 귀띔했다. 정부는 지난해 10월 대전역세권과 연축동 일대 등 두 곳을 혁신도시로 지정했다. 세종시 인접지라는 이유로 제외됐던 충남과 함께 추가 지정된 것이다. 대전은 두 곳 모두 원도심이다. 대전역세권은 둔산·도안·노은신도시가 조성되고 충남도청과 충남경찰청 등 굵직한 공공기관이 충남으로 이전하면서 갈수록 침체되고 공동화돼 시장으로서 고심이 큰 곳이었다. 지정면적 92만 8000㎡ 안에 코레일·국가철도공단 본사 등이 있지만 여전히 낙후돼 있다. 허 시장은 “대전 역사 100년을 이끌어 온 대전역이 또다시 대전의 새로운 100년을 설계할 수 있게 됐다”고 반겼다. 연축지구는 24만 1700㎡이다. 지금은 주로 논밭이 있다. 대전역뿐 아니라 이곳도 혁신도시가 완성되면 이전 공공기관을 따라 옮겨온 임직원과 가족은 물론 외부 인구 유입이 적잖을 것으로 예상된다. 첨단 건물들이 쑥쑥 들어서고, 인적 드문 도심에 사람들이 북적거리면 점차 활기를 찾을 것이란 기대가 크다. 대전시는 2023년쯤 착공을 예상하고 대전역세권은 지식·철도·교통을, 연축지구는 과학기술을 콘셉트로 한 신도시를 목표로 각각 관련 공공기관 15개와 8개를 유치하는 데 온 힘을 쏟고 있다. 허 시장은 “혁신도시 둘 다 원도심인 곳은 유일하다. 특히 대전역과 가까운 프로야구단 한화이글스 홈구장 ‘베이스볼드림파크’도 이를 예상한 것처럼 첨단으로 신축된다”며 “대전의 중심지였던 이곳이 옛 영화를 되찾으면 동서 균형발전뿐 아니라 세종과 충남·북 통합 충청권 메가시티에서도 중심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대전이 국가균형발전의 축 되겠다” 충청권 메가시티는 먼저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한다. 지난 16일 세종시와 함께 기본구상 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고 올해 말까지 산업통상자원부에 경제자유구역 신청서를 제출하기로 했다. 기업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낸 뒤 산업·기능적으로 연결하고 첨단·전략산업을 육성해 메가시티의 기반을 닦는다는 구상이다. 이를 발판 삼아 2030년까지 충청권 메가시티를 구축할 계획이다. 허 시장은 “과학도시 대전이 주도해 충청권 메가시티를 구축하고 국가균형발전의 축으로 미래 개척의 중심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충청권 4개 시도 인구 550만명을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묶는 거대 프로젝트다. 최근 충청권 광역철도망 사업이 국가철도망계획 선도사업에 선정돼 네 곳 주민을 이웃처럼 묶는 교통망이 갖춰졌다. 허 시장은 “광역교통망이 대전을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에 한발짝 더 다가섰다”고 자평했다. 그가 ‘과학수도’ 지정을 정부에 요청한 것도 대전을 그 중심 도시로 키우려는 전략이란 분석이다. 이 밖에도 대덕특구(대덕연구단지) 재창조 계획 확정, 대전교도소 이전 관철, 대전엑스포 이후 최대 국제행사인 2022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 유치, 적자에 허덕이는 프로축구단 대전시티즌 민간에 이양, 공공기관 지역인재 30% 채용 등 이끌어낸 성과는 수두룩하다. 하지만 인구 감소는 고민이다. 2018년 150만명 아래로 떨어진 뒤 해마다 줄어 지난 8월 145만명을 기록했다. 근본적으로는 우리나라 저출산에 문제가 있지만, 주변 도시 인구를 빨아들이는 이른바 ‘세종시 블랙홀’의 영향이 크다. 2014~2020년 7년간 대전을 떠난 시민이 유입 인구보다 9만 8000명 더 많다. 시는 내년부터 아이가 만 2세가 될 때까지 3년간 매달 30만원씩 지급하는 ‘양육기본수당’을 도입한다. 2025년까지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드림타운 3000호도 공급한다. 지난해 말에는 청년 근로자용 기숙사도 문을 열었다. 혁신도시 공공기관을 조기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도 확대할 방침이다. 허 시장은 ‘여행도시 대전’ 홍보에도 힘써 살고 싶은 매력 도시로 키우려고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성심당’ 등 빵만 유명한 곳이 아니라 근현대 건축물과 대청호오백리길, 뿌리공원, 계족산황톳길 등 관광자원도 풍부하다는 걸 널리 알리겠다고 했다. 최근 엑스포과학공원에서 중부권 최대 백화점, 호텔, 영화관 등을 갖추고 문을 연 ‘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는 도시의 품격을 한결 더 높였다. 허 시장은 “대전은 국제와인페스티벌이 열리고 보문산전망대도 건립한다”며 “‘노잼 도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 TS샴푸 챔피언십 4강 용현지-최혜미 팀리그에 둥지 틀었다

    TS샴푸 챔피언십 4강 용현지-최혜미 팀리그에 둥지 틀었다

    여자프로당구(LPBA) 투어 시즌 2차 대회 ‘4강’ 최혜미(27)과 용현지(20)가 팀리그 유니폼을 입는다.용현지는 프로당구협회(PBA)가 팀리그 전기리그를 마친 뒤 개최한 지난 28일 팀리그 2차 드래프트에서 TS샴푸 히어로즈의 지명을 받았다. 용현지는 지난 시즌 3차전인 NH농협카드 챔피언십에 와일드카드로 출전, 최연소로 프로 무대를 밟은 선수다. 데뷔 5번째 대회인 지난 TS샴푸 챔피언십에서 결승까지 올라 떠오르는 스타로 관심을 모았다. 용현지는 현재 군 복무 중인 ‘당구 신동’ 조명우(23)의 여자 친구로도 알려져 있다. 초등학교 6학년 때인 2013년 당구 마니아인 아빠의 큐를 물려받은 그는 3뱅크샷에 능해 ‘쓰뱅’, ‘뱅신’이라는 별명도 붙었다. 최혜미는 전기리그 공동 3위인 휴온스 헬스케어 레전드의 호명을 받았다. 그는 LPBA 원년 멤버로 첫 두 시즌 동안 큰 성과를 내지 못했지만 올 시즌 개막전에서 8강, 2차 대회에서 생애 첫 4강까지 올라 존재감을 확실하게 드러냈다.당시 8강전에서 ‘당구 여왕’ 김가영(38)을 2-0으로 일축하고 생애 첫 4강 무대에 밟았던 그는 ‘늦깎이’다. 충남 천안 출신으로 4년 전 우연히 당구장 아르바이트를 시작하면서 큐를 잡았다. 굵직한 동호인 대회에서 두 차례 우승한 뒤 PBA-LPBA 투어 출범 소식을 듣고 곧바로 LPBA 오픈챌린지에 참가해 6명 안에 들면서 프로 유니폼을 입었다. 시즌 중 각 구단의 전력 보강을 위해 실시한 이번 2차 드래프트에서 휴온스와 TS샴푸를 제외한 나머지 6개 팀은 추가로 선수를 영입하지 않았다. 2021~22 PBA 팀리그는 10월 29일 4라운드를 시작으로 후기리그에 돌입해 총 8개 팀이 라운드당 하루 4경기씩 7일 동안 168경기를 치른다.
  • “노마스크 불안”vs“영국 상관없어”…박서준을 향한 시선[이슈픽]

    “노마스크 불안”vs“영국 상관없어”…박서준을 향한 시선[이슈픽]

    토트넘 옷 입은 배우 박서준손흥민 경기 ‘노마스크 직관’영국 현재 ‘위드 코로나’ 배우 박서준이 절친한 사이의 축구 선수 손흥민의 경기를 관람하는 장면이 중계 화면에 포착됐다. 하지만 이 모습은 이내 국내 여러 커뮤니티에 퍼지며 ‘이 시국에 노마스크가 적절했는가’하는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27일(한국시간) 오전 12시 30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아스널과 토트넘 훗스퍼의 경기에는 박서준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중계 카메라에는 박서준이 이번 시즌 토트넘의 새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관람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박서준은 현재 영화 ‘캡틴 마블’의 속편인 ‘더 마블스’ 촬영 차 영국에 머물고 있다. 또 박서준과 손흥민은 가까운 친구 사이로 알려져 있다.박서준, 마스크 벗고 경기 관람…중계 카메라 ‘포착’ 박서준은 경기 후반부에는 마스크를 착용했지만, 처음 중계 카메라에 포착됐을 땐 마스크를 벗은 상태였다. 그의 초반 ‘노마스크’에 네티즌은 갑론을박을 벌였다. 일부 네티즌은 “지금 시국에 수만 명이 모인 축구장에서 노마스크?”, “코로나 걸려오면 어떡해”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또 다른 네티즌은 “현재 영국은 ‘위드 코로나(코로나19와의 공존)’ 상황이라 마스크를 벗은 것이 문제될 게 없다”는 의견도 많았다.영국, 실내 마스크 착용 등 방역 규제 해제 실제로 영국은 ‘위드 코로나’ 국면에 접어들며 실내 마스크 착용 등 방역 규제를 해제하고 있다. 이날 관중석에 있는 대부분의 영국 축구 팬들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경기를 봤다. 영국은 자유의 날을 선언하면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비롯한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 등 방역 조치 대부분을 해제했고, 거리두기 방침도 폐기됐다. 축구장, 공연장 등에서는 백신 접종 완료 인증서를 제출하면 노마스크로 출입이 가능하다. 하지만 영국에서도 ‘노마스크’에 대한 우려가 없는 것은 아니다. 방역을 법적 규제가 아닌 개인 책임에 기반한 조치로 전향한 것이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방역지침 해제와 관련해 “밀집된 곳에서 마스크를 쓰는 것은 상식이고 예의”라며 자유의 날 선언 뒤에도 마스크 착용을 권고한 바 있다. 한편 지난 25일 기준 영국의 하루 코로나19 확진자 숫자는 2만9746명이었다.
  • [데스크 시각] 프로야구는 꿈과 희망을 주고 있나요?/이제훈 체육부장

    [데스크 시각] 프로야구는 꿈과 희망을 주고 있나요?/이제훈 체육부장

    지난 8월 12일 미국 아이오와주 다이어스빌에서는 7832명의 관중이 들어찬 채 시카고 화이트 삭스와 뉴욕 양키스의 특별한 메이저리그 경기가 열렸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1989년 만들어진 영화 ‘꿈의 구장’ 장면을 본떠 600만 달러에 사들인 옥수수밭에 경기장을 만들고 영화 장면을 재현했던 것. 2020년 기준 인구 4477명의 작은 마을인 다이어스빌에서 메이저리그 경기가 열린 것은 사상 처음이었다. 아이오와주는 미국 내 옥수수와 콩 생산 1위를 자랑하는 곳으로 드넓은 옥수수밭은 미국 농촌의 상징과도 같은 곳이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옥수수밭 천지인 이곳에서 이벤트를 기획한 것은 2년 전부터로 점점 식어 가는 야구의 인기를 되살리기 위해서였다. ‘꿈의 구장’은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큰 승부 조작 사건이었던 1919년 블랙삭스 스캔들을 소재로 한 것으로 옥수수밭에 야구장을 짓는다는 내용을 담았다. 최근 야구는 미국에서조차도 긴 경기 시간으로 관중 수 급감과 시청률 하락의 위기를 맞고 있다. 이 때문에 야구의 인기를 되살리는 것이 사무국의 급선무였다. 이날 경기는 당초 2020년 8월 13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뉴욕 양키스의 경기로 치르려다 미국 내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지면서 경기 일정이 대폭 줄어드는 바람에 양키스 대신 김광현이 소속된 세인트 루이스 카디널스로 상대가 바뀌기도 했다. 그러다 카디널스 소속 선수의 대거 확진으로 결국 개최를 포기하는 우여곡절 끝에 경기가 열린 것이다. 코로나가 진정됐다면 김광현이 ‘꿈의 구장’에 등장하는 장면이 연출될 수도 있었다. 아무튼 이날 경기도 한 편의 영화 같았다. 선수들이 담장 대신 외야 옥수수밭을 걸어 나오자 영화 속 주인공이었던 케빈 코스트너는 “이곳이 천국인가요?”라고 물었다. 양키스 스타 에런 저지는 “영화 속에 나왔던 이곳에서 뛰게 돼 영광이다”라고 말할 정도였다. 경기 역시 4-7로 뒤지던 양키스가 9회초 2사 후 연이은 2점 홈런으로 8-7로 승부를 뒤집었지만 화이트삭스가 9회말 1사 이후 짜릿한 끝내기 홈런을 옥수수밭으로 날려 보내며 영화 같은 장면을 연출했다. 폭스TV가 전국으로 생중계한 이날 경기는 대박이 났다. 무려 590만명의 시청자가 이를 지켜본 것. ESPN의 선데이 나이트 베이스볼의 평균 시청자 수가 160만명인 점을 감안하면 어마어마한 수치였다. 이는 2005년 10월 양키스와 보스턴 레드삭스 경기 중계 이후 최대 시청자 수였다. 그만큼 야구를 통한 꿈의 실현이라는 애초 사무국의 의도가 잘 구현된 경기였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떨까.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벌어진 일부 팀 선수의 방역 수칙 위반은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여기에 도쿄올림픽에서 한국은 6개 팀 중 4위라는 실망스런 성적을 냈다. 거액의 연봉 잔치를 벌였지만 경기력이 떨어져 우물 안 개구리라는 비아냥까지 들었다. 지난 10일에는 삼성 라이온스의 외국인 투수가 심판을 향해 로진백을 집어던지는 상식 이하의 행동을 해 징계를 받았다. 무엇보다도 그 선수는 시카고 컵스에서 2016년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한 메이저리거 출신이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또 다른 꿈을 만들고자 2022년 8월 11일 시카고 컵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를 같은 장소에서 진행한다. 또 다른 이야깃거리를 만들어 관중을 끌어모으겠다는 의도였다. 한국프로야구가 출범했을 당시 캐치프레이즈는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젊은이에게는 낭만을, 국민에게는 여가 선용을”이었다. 프로야구는 ‘꿈의 구장’ 프로젝트 같은 것은 고사하고 코로나19로 지친 우리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있나?
  • LA레이커스 유니폼 ‘CJ 비비고’ 새긴다

    LA레이커스 유니폼 ‘CJ 비비고’ 새긴다

    CJ제일제당의 한식 브랜드 ‘비비고’가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와 손을 잡았다. CJ제일제당은 22일 “레이커스와 글로벌 마케팅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레이커스가 먼저 제안해 이뤄진 것으로 레이커스가 해외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은 것은 CJ제일제당이 최초다. LA타임스는 양측의 계약이 5년간 1억 달러(약 1184억원)를 넘는 규모라고 보도했다. 이번 협약으로 레이커스 유니폼에는 비비고의 브랜드 로고가 들어가게 됐다. CJ제일제당은 레이커스의 홈구장인 스테이플스센터에도 브랜드를 노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로고를 활용한 제품 출시, 온·오프라인 마케팅 이벤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레이커스는 NBA 구단 중에서도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구단으로 꼽힌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지난 5월 발표한 스포츠 구단 가치 랭킹에서 전체 7위에 올랐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스포츠라는 글로벌 공통 언어를 매개로 소비자들과 소통하고 브랜드의 가치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NBA 슈퍼스타 르브론 제임스 ‘K푸드 유니폼’ 입고 뛴다

    NBA 슈퍼스타 르브론 제임스 ‘K푸드 유니폼’ 입고 뛴다

    K푸드와 슈퍼스타가 만났다. 미국프로농구(NBA) 최고의 스타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다음 시즌부터 CJ제일제당의 식품 브랜드 ‘비비고’ 로고가 들어간 유니폼을 입는다. CJ제일제당은 22일 “레이커스와 글로벌 마케팅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레이커스가 먼저 제안해 이뤄진 것으로 레이커스가 해외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은 것은 CJ제일제당이 최초다. LA타임스는 양측의 계약이 5년간 1억 달러(약 1184억원)를 넘는 규모라고 보도했다. 이번 협약으로 레이커스 유니폼에는 비비고의 브랜드 로고가 들어가게 됐다. CJ제일제당은 레이커스의 홈구장인 스테이플스센터에도 브랜드를 노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로고를 활용한 제품 출시, 온·오프라인 마케팅 이벤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레이커스는 NBA 구단 중에서도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구단으로 꼽힌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지난 5월 발표한 스포츠 구단 가치 랭킹에서 전체 7위에 올랐다. 북미를 비롯해 아시아, 유럽, 중동, 남미 등에 걸쳐 전 세계 2억 8000만명의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이번 협약으로 세계적인 식품 브랜드로의 도약을 노리게 됐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스포츠라는 글로벌 공통 언어를 매개로 소비자들과 소통하고 브랜드의 가치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세연 vs 용현지, 누가 더 셀까

    김세연 vs 용현지, 누가 더 셀까

    지난 시즌 ‘왕중왕’ 김세연(26)과 데뷔 10개월 차의 용현지(20)가 여자프로당구(LPBA) 투어 2021~22시즌 두 번째 대회인 TS샴푸 챔피언십 결승에서 만난다.용현지는 20일 경기 고양 소노캄고양 호텔에서 열린 대회 4강전에서 최지민(30)을 상대로 3-1(10-11 11-5 11-10 11-5)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선착했다. 이전 시즌인 지난해 12월 농협카드 챔피언십에 와일드카드로 LPBA 투어에 첫 발을 내딛은 뒤 불과 5번째 대회 만에 밟은 결승 무대다. 그는 데뷔전을 포함해 연속 두 차례 예선 탈락했고, 이후에도 32강 진출이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 옆 테이블에서 열린 또 다른 4강전에서 김세연은 같은 ‘당구장 알바생’ 출신의 최혜미(27)를 3-2(11-9 4-11 6-1 11-6 9-6)로 뿌리치고 결승에 합류했다. 원년 첫 대회 준우승으로 LPBA 투어를 시작, 긴 침묵 끝에 지난해 이 대회에서 첫 승을 신고했던 김세연은 ‘디펜딩 챔피언’으로 이번 결승에 나선다. 지난 시즌 왕중왕전 정상까지 제패했던 터라 객관적 전력은 한 수 위로 점쳐진다. 둘의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 용현지는 “실력이 올라가면 멘탈도 올라간다는 얘기도 들었다. 이전에는 중간에 쫓아가기 힘들면 포기하는 경기가 종종 있었는데, 이번 대회는 확실히 마음가짐을 바꾸었다”면서 “결승전도 이번 대회 PQ라운드부터 해왔던 루틴을 그대로 가지고 나서겠다. 져도 후회없는, 나만의 경기를 한다면 그걸로 만족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군 복무 중인 ‘당구 신동’ 출신의 남자 친구 조명우(23)의 응원도 한 몫 했다. 용현지는 “오늘도 전화 통화를 했다. ‘넌 항상 잘하고 있다. 기죽지말라’고 응원받고 있는데, 오늘은 ‘충분히 잘하고 있다. 넌 지금도 최고다’라고 응원해 주더라”고 자랑했다. 풀세트 끝에 가까스로 최혜미의 추격을 뿌리치고 4번째 결승에 오른 김세연은 “혜미 언니의 럭키샷이 먹히는 걸 보면서 ‘이건 혜미 언니가 결승에 올라가라는 하늘의 뜻이구나’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놓았다. “다만 3선승제가 처음인 상대를 끝까지 몰고가면 승산도 있겠다 싶어 더 집중했는데, 그게 들어 맞았다”고 돌아봤다. 그는 “우승 경험을 살려 반드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겠다”는 각오도 잊지 않았다. 결승전은 21일 오후 9시 30분부터 펼쳐진다.
  • 당구장 알바 출신 3명, 여자프로당구(LPBA) 투어 4강 합창

    당구장 알바 출신 3명, 여자프로당구(LPBA) 투어 4강 합창

    김세연(26)과 최지민(29), 최혜미(27). 나이는 제각각이지만 ‘당구장 알바(시간제 임시직원)’ 출신이라는 독특한 이력을 가진 여자프로당구(LPBA) 선수들이 LPBA 투어 2021~22시즌 두 번째 대회인 TS샴푸 챔피언십 4강에 합류했다.김세연은 19일 경기 고양 소노캄호텔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스롱 피아비를 44분 만에 2-0(11-3 11-5)으로 간단히 돌려세우고 용현지(30)가 선착한 4강에 합류했다. 김세연은 첫 이닝 1득점 뒤 9이닝까지 공타에 그친 스롱을 1세트 3점으로 틀어막은 뒤 2세트에서도 좀체로 득점 불발에서 헤어나지 못한 스롱을 몰아붙인 끝에 에버리지 1.100-0.556의 우위를 점하며 백기를 받아냈다. 지난 6월 시즌 첫 대회인 블루원리조트 챔피언십 4강전 0-2 완패를 깔끔하게 설욕한 김세연은 “스롱과 두 번째 대결에서 지기 싫었다. 부담감이 많긴 했지만 경기가 잘 풀렸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왕중왕전에서 우승하며 ‘당구장 알바 신화’를 일궈낸 그는 이어 “스롱(의 경기력)에 대해서 말들이 많은데, ‘피아비는 피아비고 나는 나다’라는 평소 생각대로 경기에 나섰고, 그대로 경기를 펼쳤다”고 덧붙였다.4년 전 우연히 당구장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큐를 잡은 뒤 동호인 자격으로 LPBA 원년 오픈챌린지에 참가, 6위 안에 들면서 프로 유니폼을 입었던 최혜미도 ‘당구 여왕’ 김가영(38)을 2-0으로 일축하고 생애 첫 4강 무대에 밟았다. 데뷔 3년차지만 지난 6월 블루원 대회에서 첫 8강에 올랐던 그는 이번엔 우승후보 1순위인 ‘김가영’이라는 대어를 잡고 4강 티켓을 움켜쥐었다. 김세연과 결승 길목에서 만나게 될 최혜미는 “이전에 서바이벌에서 두 차례 만난 적은 있었지만 맞대결은 이날이 처음이었다. 상대가 김가영 프로님인데도 경기할 때 별로 떨리지 않았다. 느낌이 좋더라”고 뒤돌아봤다.왼손잡이인 그는 “왼손잡이 특성상 ‘뒷공이 어렵다’고들 한다. 제가 볼때도 제가 안맞으면 (상대도) 같이 안맞더라”면서 “지난 대회는 8강까지 갔고, 이번 대회 목표도 4강까지 일궈냈다. 다음 경기는 어깨에 힘 더 빼고 ‘경험 더 쌓자’는 생각으로 부담없이 치겠다”고 자세를 낮췄다. 최지민 역시 이지연을 2-0(11-6 11-5)으로 일축하고 4강 대열에 합류했다. 이전까지 최지은으로 불렸지만 최근 이름을 바꾼 그는 “처음으로 4강에 올랐다고 생각하니 그저 얼떨떨하다”면서 “제가 생각해도 남들보다 열심히 치지 않았는데, 30세를 바라보면서 ‘큰 일 났다’며 정신 차린 것 같다”고 웃었다. 그는 21세에 당구를 시작한 ‘늦깎이’다. 당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대학 포켓볼 대회에서 덜커덕 우승해 본격적인 당구인의 길을 권유 받았다. 길을 터준 사람이자 스승이 김보미의 아빠 김병호(48)다.
  • 여자부 제7구단 페퍼스, 30일 창단식 개최

    여자부 제7구단 페퍼스, 30일 창단식 개최

    여자프로배구 제7구단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 배구단이 30일 창단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출발을 알린다. AI 페퍼스는 이날 광주광역시청 대강당에서 창단식을 개최한다. 창단식에는 이용섭 광주시장과 한국배구연맹(KOVO) 사무총장 등 주요내빈 축사와 구단주의 창단 포부 발표, 유니폼 소개, 감독 및 선수단 소개, 구단기 전달 퍼포먼스 등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AI 페퍼스는 지난 4월 한국배구연맹(KOVO)으로부터 창단 승인을 받고 연고지를 광주시로 확정했다. 오는 10월 16일 개막하는 2021-2022시즌부터 V리그 레이스에 합류한다. 페퍼스는 10월 19일 오후 7시 홈구장인 광주염주체육관에서 KGC인삼공사와 첫 경기를 갖는다.
  • 하나 빠지면 하나 솟는 하나 된 kt ‘잇몸 마법’

    하나 빠지면 하나 솟는 하나 된 kt ‘잇몸 마법’

    야구 만화나 드라마 속 주인공 팀은 대개 에이스가 우승으로 이끄는 이야기로 전개된다. 그러나 현실 야구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종종 있다. 현실의 야구는 몇몇 주인공의 스포츠가 아니라 팀 스포츠이기 때문이다. ●석 달 가까이 1위로 승승장구 kt 위즈가 ‘팀 kt’를 앞세워 2021프로야구를 지배하고 있다. 막내 구단으로 합류한 2015년부터 3년 연속 꼴찌를 비롯해 5년 연속 가을 야구 진출에 실패했던 팀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다. 시즌 초반 치열한 선두 경쟁을 뚫고 벌써 3달 가까이 1위를 지키며 14일 기준 62승4무39패로 2위 삼성 라이온즈와 5게임 차이다. 아무 비결 없이 1위를 할 수는 없는 법. 올해 kt의 약진에는 원팀 정신을 빼놓을 수 없다. 시즌 초반만 해도 kt는 강백호의 팀이었다. 4할 타율에 도전하던 강백호는 지난해 타격 4관왕을 차지했던 멜 로하스 주니어의 빈자리를 대체하며 팀을 이끌었다. ●강백호팀 위기? ‘원팀’의 기회 그러나 강백호는 5월부터 매달 월간 타율이 떨어졌고 최근에는 이정후(키움 히어로즈)와 1푼 정도 차이로 격차가 좁혀졌다. 절대 에이스가 부진하면 팀도 같이 성적이 떨어질 것 같지만 kt는 그 반대다. 이강철 감독은 1위의 비결로 “팀 kt”라고 단언하며 “누구 한 명으로 올라가는 팀은 1위가 안 되더라”고 말했다. 이 감독은 “우리가 외국인이 와서 되는 팀이 아니고 누가 13승(15일 기준 다승 1위 기록)을 하는 것도 아니지 않느냐”면서 “상위타순에서 죽었을 때 하위타선에서 해주고 이쪽이 안될 때 다른 쪽이 도와주는 모습이 팀 kt가 아닐까 한다”고 말했다.●후반기 결승타만 10명 실제로 9월 기준 김민혁, 신본기, 심우준, 장성우 등 백업자원 및 하위타자 선수가 강백호보다 OPS(출루율+장타율)가 더 높다. 후반기에 결승타를 친 선수만 10명이다.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전만 해도 오랜만에 선발 출장한 신본기가 3타수 2안타 3타점의 맹활약으로 최근 ‘가을 DNA’를 뽐내는 두산에 찬물을 끼얹었다. ●“톱니바퀴처럼 굴러간다” kt는 뚜렷한 에이스 없이도 선발 체제가 안정적이고 강백호가 못 쳐도 누군가는 해주는 마법 같은 야구를 펼치고 있다. 지난해 우승팀 NC 다이노스에 나성범, 양의지, 애런 알테어 등 3명의 30홈런 타자가 있었고 2019년 우승팀 두산에 20승의 조시 린드블럼이 있었던 것과는 분명 다른 모습이다.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다 올해 kt에 합류한 신본기가 보기엔 어떨까. 신본기는 “팀이 뭉쳐 있다는 느낌이 많이 들고 고참들도 역할을 잘하고 모든 게 톱니바퀴 맞듯이 잘 굴러간다”며 승승장구하는 kt의 분위기를 전했다.
  • ‘모두가 주인공’ 2021 야구 드라마 1위 ‘팀 kt’의 힘

    ‘모두가 주인공’ 2021 야구 드라마 1위 ‘팀 kt’의 힘

    야구 만화나 드라마 속 주인공 팀은 대개 에이스가 우승으로 이끄는 이야기로 전개된다. 그러나 현실 야구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종종 있다. 현실의 야구는 몇몇 주인공의 스포츠가 아니라 팀 스포츠이기 때문이다. kt 위즈가 ‘팀 kt’를 앞세워 2021프로야구를 지배하고 있다. 막내 구단으로 합류한 2015년부터 3년 연속 꼴찌를 비롯해 5년 연속 가을 야구 진출에 실패했던 팀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다. 시즌 초반 치열한 선두 경쟁을 뚫고 벌써 3달 가까이 1위를 지키며 14일 기준 62승4무39패로 2위 삼성 라이온즈와 5게임 차이다. 아무 비결 없이 1위를 할 수는 없는 법. 올해 kt의 약진에는 원팀 정신을 빼놓을 수 없다. 시즌 초반만 해도 kt는 강백호의 팀이었다. 4할 타율에 도전하던 강백호는 지난해 타격 4관왕을 차지했던 멜 로하스 주니어의 빈자리를 대체하며 팀을 이끌었다. 그러나 강백호는 5월부터 매달 월간 타율이 떨어졌고 최근에는 이정후(키움 히어로즈)와 1푼 정도 차이로 격차가 좁혀졌다. 절대 에이스가 부진하면 팀도 같이 성적이 떨어질 것 같지만 kt는 그 반대다. 이강철 감독은 1위의 비결로 “팀 kt”라고 단언하며 “누구 한 명으로 올라가는 팀은 1위가 안 되더라”고 말했다. 이 감독은 “우리가 외국인이 와서 되는 팀이 아니고 누가 13승(15일 기준 다승 1위 기록)을 하는 것도 아니지 않느냐”면서 “상위타순에서 죽었을 때 하위타선에서 해주고 이쪽이 안될 때 다른 쪽이 도와주는 모습이 팀 kt가 아닐까 한다”고 말했다.실제로 9월 기준 김민혁, 신본기, 심우준, 장성우 등 백업자원 및 하위타자 선수가 강백호보다 OPS(출루율+장타율)가 더 높다. 후반기에 결승타를 친 선수만 10명이다.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전만 해도 오랜만에 선발 출장한 신본기가 3타수 2안타 3타점의 맹활약으로 최근 ‘가을 DNA’를 뽐내는 두산에 찬물을 끼얹었다. kt는 뚜렷한 에이스 없이도 선발 체제가 안정적이고 강백호가 못 쳐도 누군가는 해주는 마법 같은 야구를 펼치고 있다. 지난해 우승팀 NC 다이노스에 나성범, 양의지, 애런 알테어 등 3명의 30홈런-100타점 타자가 있었고 2019년 우승팀 두산에 20승의 조시 린드블럼이 있었던 것과는 분명 다른 모습이다.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다 올해 kt에 합류한 신본기가 보기엔 어떨까. 신본기는 “팀이 뭉쳐 있다는 느낌이 많이 들고 고참들도 역할을 잘하고 모든 게 톱니바퀴 맞듯이 잘 굴러간다”며 승승장구하는 kt의 분위기를 전했다.
  • 장기간 완전개방한 금강 보 구간 수생태계 개선

    장기간 완전개방한 금강 보 구간 수생태계 개선

    4대강 가운데 보(洑)를 장기간 완전 개방 중인 금강에서 생태계 건강성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환경부는 15일 그동안 개방한 4대강 13개 보에 대해 2017년 6월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4년간 모니터링한 결과 금강 보 구간에서 어류·저서동물 등 수생생물의 서식 환경이 다양해져 수 생태계 건강성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올해 6월 기준 9개 보가 개방중인 데 금강 3개 보는 완전 개방, 영산강 2개와 낙동강 하류 4개는 물 이용 등을 고려해 부분 개방하고 있다. 장기간 완전 개방 중인 금강은 물 흐름이 다양해지고 강 주변에 모래와 자갈이 조성되면서 세종보는 어류건강성지수와 저서동물건강성지수가 개방 전 35.6, 34.6에서 51.3, 64.7로 각각 상승했다. 특히 맑은 물과 깨끗한 모래톱을 선호하는 멸종위기종 1급인 흰수마자의 분포 범위가 넓어졌고, 올해 5월에는 멸종위기종 1급인 미호종개가 세종보 상류 합강습지에서 처음 발견됐다. 본류 백제보·공주보 상류에서는 가숭어와 숭어가 확인돼 강의 연결성이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보 개방 후 조성된 모래톱과 식생대, 습지 등 수변공간은 표범장지뱀·흰목물떼새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을 포함해 다양한 육상생물 서식·번식 및 휴식 공간의 기능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 개방 후 증가한 금강 수계 모래톱과 수변공간은 각각 1.343㎢, 2.133㎢로 축구장 면적의 188배, 299배에 달한다. 박미자 환경부 4대강 조사·평가단장은 “보 개방이 수질 및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효과를 분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정부, ‘#고마워 백신’ 접종 인증 캠페인 진행…“우수 소감자에 상품”

    정부, ‘#고마워 백신’ 접종 인증 캠페인 진행…“우수 소감자에 상품”

    “2차 접종 완료 후 캠페인 참여 부탁”“건강한 일상 소망 고백 의미로 기획”‘#고마워백신’, ‘고백캠페인’ 2개 붙여야이틀새 이상반응 3000명↑, 사망 2명↑누적 이상반응 21만 6500건, 사망 858명정부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접종을 장려하기 위해 국민이 자신의 접종 사실을 인증하면서 소감을 공유하는 ‘#고마워백신’ 온라인 캠페인을 다음달 4일까지 3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우수한 소감글을 쓴 참여자에게 소정의 상품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13일 “국민이 직접 코로나19 예방접종 인증과 소감을 남기는 ‘#고마워 백신’ 온라인 캠페인을 10월 4일까지 약 3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예방접종에 동참해 준 국민들께 고마움을 전달하고, 건강한 일상으로 나아가고 싶다는 소망을 고백하는 의미로 기획됐다고 추진단은 전했다. 백신을 한 차례 이상 접종한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캠페인 시작일(9월 10일) 이전에 접종을 받거나 이미 온라인에 접종 소감을 남긴 경우에도 해시태그를 수정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람은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등 질병관리청의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팔로우하고, 본인의 SNS 계정으로 1차 이상 예방접종 인증 이미지와 후기를 작성하면 된다. 소감을 작성한 이후에는 필수 해시태그 ‘#고마워백신’, ‘고백캠페인’ 2개를 붙여야 한다. 태그를 마치고 나서 질병관리청의 온라인 캠페인 게시글에 ‘참여 완료’ 댓글을 남기면 된다. 추진단은 우수 및 감동 소감 참여자를 선정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하고, 이를 활용해 국민 참여 콘텐츠를 만들어 확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기남 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국민 여러분들께서 정해진 일정에 맞춰 2차 접종까지 완료해 주시고, ‘고마워 백신’ 캠페인에도 많이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요청했다.“청·장년층 84% 접종 참여할 것” 추진단은 18∼49세 청·장년층 인구 2241만 5000명 중 약 84.1%가 접종에 참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달 9일부터 진행 중인 40대 이하 사전예약 대상자의 예약률은 72.8%로 총 1375만명 가운데 1000만명이 예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40대 이하 청·장년층 사전예약은 오는 18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잔여백신을 신청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당일예약시스템을 활용해 사전예약 없이 바로 접종하거나, 예약했던 날짜보다 더 빨리 백신을 맞는 것도 가능하다.이상반응 신고 이틀새 3217건사망자 2명 더 늘어 누적 858명 누적 접종 건수의 0.42%서 부작용 한편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증가하면서 이상반응 신고도 지난 이틀간 3000여건이 더 늘었다. 추진단에 따르면 지난 11∼12일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이 의심된다며 보건당국에 신고한 신규 사례는 총 3271건이다. 백신 종류별로 화이자 1997건, 모더나 910건, 아스트라제네카(AZ) 343건, 얀센 21건으로 집계됐다. 일별 이상반응 신고는 11일 2255건, 12일 1016건이다. 신규 사망 신고는 2명이다. 사망자 모두 화이자 백신을 맞은 것으로 조사됐고, 아직 접종과 사망 간 인과관계는 확인되지 않았다. 사망자 2명은 20대와 50대 남성이다. 지난 7일 접종해 12일에 사망한 50대 남성은 기저질환이 있었다. 20대 남성은 6일 접종해 11일에 사망했고, 기저질환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신고 사례는 11건 늘었다. 이 가운데 9건은 화이자, 2건은 모더나 백신 접종자다. ‘특별 관심’ 이상반응 사례나 중환자실 입원·생명 위중, 영구장애 및 후유증 등을 아우르는 주요 이상반응 사례는 59건(화이자 33건, 아스트라제네카 19건, 모더나 6건, 얀센 1건)이다. 이로써 국내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난 2월 26일 이후 신고된 이상반응 의심 누적 사례는 21만 6517건이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접종 건수(5187만 7739건)와 비교하면 0.42% 수준이다. 추진단은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율은 접종 초기에 비해 낮은 수준으로 유지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백신별 접종 건수 대비 이상반응 신고율은 얀센 0.60%, 모더나 0.57%, 아스트라제네카 0.49%, 화이자 0.33%다. 당국은 신고 당시 최초 증상을 바탕으로 이상반응 사례를 분류한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사망 신고 사례는 총 598명이다. 백신 종류별로 보면 화이자 319명, 아스트라제네카 259명, 모더나·얀센이 각 10명이다. 다른 증상으로 먼저 신고됐다가 상태가 중증으로 악화해 사망한 경우(260명)까지 포함하면 사망자는 총 858명이다. 백신별로는 화이자 467명, 아스트라제네카 365명, 모더나 14명, 얀센 12명이다.
  • “화이자 맞고 집에서 영화 봤는데…남편 뇌경색으로 쓰러졌다”[이슈픽]

    “화이자 맞고 집에서 영화 봤는데…남편 뇌경색으로 쓰러졌다”[이슈픽]

    “화이자 접종 후 뇌손상 남편”목숨 담보인줄 몰랐다“ 靑청원 건강하던 남편이 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후 뇌경색 진단을 받아 중환자실에 있다는 청원이 올라왔다. 11일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이 남성의 아내라고 밝힌 청원인이 ‘화이자 백신 접종 후 집에 못 돌아오고 있는 남편’이라는 제목으로 게시한 글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제 남편은 만46세 신체 건장한 남성이었다. 평소에 앓고 있던 질환이나 혈압, 당뇨도 없이 건강했다. 3개월 전 종합검진에서도 이상 소견이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형으로 써야 하니 또 눈물이 솟는다”며 “(남편은) 8월 23일 오후 2시쯤 대전 중구 백신예방 접종센터에서 화이자 1차 접종을 하고 특별한 알러지 반응이나 열반응은 없었다. 다음날이 백신 휴가여서 집에서 영화를 보고 있었다”고 했다. 청원인은 “불과 몇 시간이 지나지 않은 24일 오전 1시 50분쯤 구토를 하며 쓰러졌고, 말이 어눌해지고 몸을 컨트롤하지 못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바로 119에 신고를 하고 앰블런스로 집에서 가장 가까운 병원으로 이송했다. 위급한 상황이라 바로 뇌 MRI와 CT 촬영을 했고, 뇌경색 진단을 받았다. 약물 치료가 가능하다고 해서 약물을 투여했으나, 갑자기 뇌압이 너무 올라가 생명이 위독하다며 응급 수술을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청원인은 “이후 사경을 헤매다 일주일이 지나고 간신히 의식은 돌아왔지만 오른쪽 팔다리와 언어 마비가 왔다”며 “건장했던 남편은 24일 새벽 중환자실에 들어가서 현재까지 나오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목숨을 담보로 백신 맞게 될 줄은 몰랐다“ 청원인은 “14살인 제 아들은 제가 너무 울고 슬퍼해서 제 앞에서는 울지도 못한다. 시부모님도 쓰러진 아들 얼굴조차 보지 못하는 상황에 일상 생활을 하기 조차 힘드실 정도가 됐다”며 “저는 아직도 지금 현실이 꿈이었으면 하고 바란다. 가끔은 현실인지 꿈을 꾸고 있는 건지 구분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언론 보도를 보며 백신 후유증은 나하고는 머나먼 일이라고 생각했다”며 “이렇게 목숨을 담보로 백신을 맞게 될 줄은 몰랐다. 너무 비통하고 억울하다”고 호소했다. 그는 “백신 접종을 통하여 코로나 상황이 좋아질 거라는 건 알고 있지만 이렇게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다면 백신의 안전성을 재고해봐야 한다”면서 “코로나 상황이라 병원에 가서 제 남편 얼굴도 볼 수도 없고, 상태가 어떤지도 알 수가 없다. 가끔씩 병원에서 전화가 오면 심장이 너무 뛰어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지만 남편이 돌아오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청원인은 “국민들이 정부의 말을 믿고 백신접종을 하고 있다. 경미한 후유증도 아니고, 사람이 살고 죽는 문제”라며 “백신 부작용에 대한 사후관리를 우선적으로 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사흘간 백신이상반응으로 사망 20명…화이자 9명, AZ 8명 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증가하면서 이상반응 신고도 지난 사흘간 1만2000여건 늘었다. 이날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지난 8∼10일 사흘간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이 의심된다며 보건당국에 신고한 신규 사례는 총 1만2531건이다. 백신 종류별로는 화이자 7111건, 모더나 3111건, 아스트라제네카(AZ) 2223건, 얀센 86건이다. 일별 이상반응 신고는 8일 3950건, 9일 4009건, 10일 4572건 등 꾸준히 늘고 았다. 이 중 신규 사망 신고는 20명이다. 추진단은 전문가 평가를 거쳐 접종과 연관성이 있는지 평가할 예정이다.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신고 사례는 82건 늘었다. 이 가운데 64건은 화이자, 12건은 모더나, 5건은 아스트라제네카, 1건은 얀센 백신 접종자다. ‘특별 관심’ 이상반응 사례나 중환자실 입원·생명 위중, 영구장애 및 후유증 등을 아우르는 주요 이상반응 사례는 340건(화이자 190건, 아스트라제네카 125건, 모더나 23건, 얀센 2건)이다. 나머지는 접종 후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접종 부위 발적, 통증, 부기, 근육통, 두통 등을 신고한 사례였다. 국내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난 2월 26일 이후 신고된 이상반응 의심 누적 사례는 21만3255건이다. 이는 이날 0시 기준 누적 접종 건수(5130만168건)와 비교하면 0.42% 수준이다.
  • 경기도, 가평 연인산도립공원에 6.5㎞ 트레킹 길 조성

    경기도는 힐링 명소로 인기가 있는 가평 연인산도립공원에 명품 트레킹 길을 조성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트레킹 길은 용추계곡 상류인 물안골∼전패고개 6.5㎞에 조성한다. 연인산도립공원은 축구장 4000개 규모인 3만70691㎡ 산림 공간으로,약 12㎞의 용추계곡이 있고 다양한 생물이 자생해 ‘코로나 블루(Blue)’를 해소하기 위한 명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 연인산도립공원에는 용추계곡 주변 환경복원 사업도 올해 마무리된다. 물안골 지역 자생식물원 조성 공사가 진행 중이며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이용하도록 징검다리 10개도 설치했다. 앞으로 화전민터와 숯가마터에 대한 복원과 출렁다리 설치 등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시민에게 힐링 공간을 제공한다. 또 가평8경 중 하나인 용추폭포 주변에 길이 80m 무장애 데크로드와 정자를 설치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환경복원 사업을 완료하고 화장실·탐방로 등 노후시설물의 보수와 개선,숲 해설 및 산림 치유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명품 공원으로 관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이성배 서울시의원, 서울시에 직장운동부 통합숙소 건립 요청

    이성배 서울시의원, 서울시에 직장운동부 통합숙소 건립 요청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소속 이성배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7일 제302회 임시회 균형발전본부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서울시에 잠실 스포츠·MICE 복합단지 조성 시 서울시 직장운동경기부를 위한 통합숙소와 체육시설을 건립해 줄 것을 요청했다. 현재 서울시는 잠실종합운동장을 리모델링하고 보조경기장, 데크시설, 학생체육관을 추가하는 ‘올림픽 주경기장 리모델링 사업’과, 주경기장 주변지역에 전시·컨벤션 시설, 야구장, 스포츠콤플렉스, 수영장, 수상레저 및 업무·숙박·상업 시설을 조성하는 ‘잠실 스포츠·MICE 민간투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의원은 “현재 서울시가 수립한 ‘잠실주경기장 직장운동경기부 합숙소 계획안’에 따르면 합숙소의 규모가 연면적 2150㎡ 규모에 25개실과 공용식당으로 구성되어 있다”라며, “하지만 현재 서울시에 소속된 선수와 감독, 코치는 총 214명으로 해당 인원들을 모두 수용하기에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므로 규모를 대폭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서울시청 소속의 선수와 코치진은 서울시내의 높은 보증금과 월세 때문에 숙소를 자주 옮기고 있으며, 현재 숙소 중 상당수는 서울이 아닌 의정부나 하남시, 구리시 등에 위치하고 있다”라며 “잦은 이사와 숙소에서 훈련장까지의 장거리 이동으로 인해 효율적인 훈련이 힘든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이 의원은 “효율적인 훈련을 통한 경기능력 향상을 위해 통합숙소의 규모를 지금보다 대폭 늘리고 식당은 물론 체육시설을 추가할 필요가 있다”라며, “서울시에서는 공사비용 상승을 우려하는데, 지난 10년간 보증금과 월세, 교통비와 체육시설 대여료로 지출한 비용이 190억 원에 달한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오히려 합숙소의 규모를 확대하는 것이 서울시 지출을 줄이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서울시가 이번 요청에 대해 충분히 검토하고 수용하여 서울시 소속의 선수와 코칭스태프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훈련에 집중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빵’에서 원자 개념을 잡아낸 고대 천재 데모크리토스

    ‘빵’에서 원자 개념을 잡아낸 고대 천재 데모크리토스

    ‘세계는 원자로 이루어져 있다’ 아인슈타인 이후 최고의 천재로 일컬어지는 미국의 물리학자 리처드 파인만은 원자에 대해 이렇게 한 마디로 규정했다. “다음 세대에 물려줄 과학지식을 한 문장으로 요약한다면, ‘모든 물질은 원자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원자는 물질세계의 가장 기본적인 질료이자 현대 물리학의 화두이다. 현대문명의 총화인 컴퓨터, TV, 휴대폰 등 모든 전자기기들은 원자의 과학인 양자론 위에 서 있는 것들이다. 물리는 원자에서 시작하여 원자로 끝난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원자의 크기는 대체 얼마나 될까? 전형적인 원자의 크기는 10^-10m다. 1억분의 1㎝란 얘기다. 상상이 안 가는 크기다. 중국 인구와 맞먹는 10억 개를 한 줄로 늘어놓아야 가운데 손가락 길이만한 10㎝가 된다. 각설탕만한 1㎝^3의 고체 속에는 이런 원자가 10^23개쯤이 들어 있다. 얼마만한 숫자인가? 지구의 모든 바다에 있는 모래알 수와 맞먹는 숫자이다. 원자의 속고갱이인 원자핵의 크기는 얼마나 될까? 약 10^-15m다. 원자의 10만분의 1 정도다. 그렇다면 원자의 크기는 무엇으로 결정되는가? 원자핵을 중심으로 돌고 있는 전자 궤도가 결정한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원자는 그 부피의 10^-15(부피는 세제곱), 곧 1천조 분의 1을 원자핵이 차지하고, 그 나머지는 모두 빈 공간이라는 말이다. 이게 대체 얼마만한 공간일까? 원자가 잠실야구장만 하다면 원자핵은 그 한가운데 있는 콩알보다도 더 작다. 지구상의 모든 물질을 원자핵과 전자의 빈틈없는 덩어리로 압축한다면 지름 200m의 공을 얻을 수 있다. 자연은 원자를 제조하는 데 너무나 많은 공간을 남용했다고 해도 할 말이 없을 것 같다. 물질을 세분해 가면 분자 -> 원자 -> 원자핵...으로 세분화되고, 마지막에 더이상 나눌 수 없는 가장 작은 알갱이에 이르게 되는데, 이를 소립자라고 한다. 소립자는 현재까지 발견된 물질을 구성하는 가장 작은 단위의 입자이다. 이러한 물질의 최소단위를 연구하는 학문을 소립자 물리학이라 하는데, 우주의 기본 입자 물체를 연구하는 물리학의 한 분야이다. 가장 먼저 발견된 소립자는 1897년 영국의 물리학자 존 톰슨에 의해 발견된 전자이다. 20세기에 접어들어 원자를 비롯한 소립자에 대한 연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는데, 이 소립자 물리학의 역사는 기원전 4세기까지 거슬러올라간다. 무려 2400년의 역사를 갖고 있다는 말이다. 최초로 ‘원자 개념’은 갓 구운 빵에서 나왔다. 고대 그리스 철학자 중 “물질의 최소 단위를 모르고서는 결코 우주를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한 사람은 바로 플라톤(BC 427~347)이었다. 그는 또 ‘우주는 왜 텅 비어 있지 않고 무언가가 존재하는가?’하고 물었다. 물질의 기원에 관한 가장 원초적인 질문이었다. 물론 그러한 질문에 제대로 답할 만한 과학이 당시엔 없었다. 그러나 물질에 대해 가장 독창적이고 놀라운 주장을 한 사람이 나타났다. 기원전 4세기 그리스의 데모크리토스(BC 460~380)였다. “지식은 두 가지 방법으로 얻을 수 있다. 지성에 의해 타당한 추론을 얻을 수 있고, 다른 방법은 모든 감각을 정교하게 동원해서 얻어낸 자료를 통해 추론하는 것이다”라고 말한 데모크리토스는 물질의 본성에 대해 다음과 같이 갈파했다. “모든 물질이 더 이상 나눌 수 없는 작은 것, 곧 원자(atomos)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것이 바로 물질의 보이지 않는 가장 작은 구성요소로서, 세계는 무수한 원자와 공(空) 외에는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데모크리토스는 아무런 과학적 관측도구도 없었던 그 시대에 어떻게 만물이 원자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을 알아냈을까? 데모크리토스가 ‘아토모스’를 착상하게 된것은 놀랍게도 ‘빵’ 때문이었다. 별다른 것이 아니라, 바로 우리가 먹는 빵이다.길고 긴 단식 기간을 보낸 데모크리토스는 거의 단식이 끝나가던 어느 날, 뜻하지 않게 아토모스(‘더 이상 나누어지지 않는’이라는 뜻)라는 개념을 떠올리게 되었다. 그것은 친구가 그가 있던 방 안으로 갓 구운 빵을 들고 들어왔을 때였다. 데모크리토스는 고개를 들기도 전에 그것이 빵임을 단박에 알 수 있었다. 그는 생각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빵의 진수(essence)가 허공을 가로질러 내 코에 도달했다.’ 그는 빵 냄새를 공책에 적어놓고는 ‘공간을 가로질러온 빵의 진수’에 대해 깊이 사색했다. 그러고는 그가 관찰했던 작은 물웅덩이를 떠올렸다. 물웅덩이는 점점 작아지다가 결국 말라붙어 사라진다. 왜 그럴까? 눈에 보이지 않는 물의 진수가 웅덩이에서 빠져나가 멀리 사라진 것이다. 빵의 진수가 내 코를 자극하고 사라진 것과 마찬가지로. 이 위대한 고대의 천재는 마침내 다음과 같은 결론에 도달하게 되었다. “모든 물질이 더 이상 나눌 수 없는 작은 것, 곧 원자(atomos)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것이 바로 물질의 보이지 않는 가장 작은 구성요소로서, 세계는 무수한 원자와 공(空) 외에는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다. 다른 것은 다 견해에 불과하다.” 그는 또 원자를 설명하면서, 원자는 영원불변하며, 절대적인 의미에서 새로 생겨나거나 사라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사물들이 안정되어 있고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까닭은 모든 원자들이 똑같은 크기를 갖고 자기가 차지하고 있는 공간을 꽉 메우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물론 오늘날 우리는 원자가 더 작은 입자들로 이루어진 보따리 구조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 따라서 데모크리토스가 말한 원자는 입자로 바꿔 생각해야 할 것이다. 어쨌든 데모크리토스가 말한 대로 물질을 계속 쪼개나가다 보면, 그 이름이 무엇이든 간에 물질의 최소 단위에 이르게 된다. 왜냐하면 물질을 무한히 쪼개나갈 수는 없기 때문이다. 현재 물질을 구성하는 궁극적인 최소단위, 곧 기본입자는 6종의 쿼크와 6종의 렙톤, 총12가지로 알려져 있다. 이것들이 바로 데모크리토스가 말한 ‘아토모스’인 셈이다. 인간의 눈에는 결코 보이지 않는 극미의 원자. 그러나 이 원자들이 우주의 삼라만상들을 이루고 있는 것이다. 참고로, 이 우주에는 총 10^82제곱 개 원자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것들이 만드는 물질은 우주 공간의 1조분의 1 정도를 채우고 있을 뿐이다. 한 물리학자의 말을 빌면, "큰 성당 안에 모래 세 알을 던져넣으면 성당 공간의 밀도는 수많은 별을 포함하고 있는 우주의 밀도보다 높게 된다." 그러니 우주는 사실 텅 빈 공간이나 다를 바가 없다. 우리는 그야말로 색즉시공(色卽是空)의 세계에서 살고 있는 것이다. 현대 물리학은 2400년 전 물질의 최소 단위라는 개념을 싹틔운 데모크리토스의 ‘아토모스’ 착상에서부터 출발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백신 접종 하루새 18명 사망 “인과성 미확인”… 이상반응 8165건↑

    백신 접종 하루새 18명 사망 “인과성 미확인”… 이상반응 8165건↑

    30대 2명, 40대 1명, 50대 2명 사망60~70대 13명 사망…“6명 기저질환”접종 후 사망까지 2일~41일 사망자 누적 830명…상태 악화 후 사망 포함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접종자가 증가하면서 사망자가 하루새 18명으로 늘었다. 이상반응 신고도 지난 이틀간 8100건 이상 늘었다. 방역당국은 인과성 여부를 아직 미확인 상태라며 사망이나 중증 이상반응 의심 사례에 대해 향후 전문가 평가를 거쳐 접종과의 관련성을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망 18명 중 AZ 9명·화이자 8명얀센 1명…교차 접종 후 사망 1명 8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지난달 6∼7일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이 의심된다며 보건당국에 신고한 신규 사례는 총 8165건이다. 백신 종류별로는 화이자 4615건, 아스트라제네카(AZ) 2101건, 모더나 1387건, 얀센 62건이다. 일별 이상반응 신고는 6일 4394건, 7일 3771건이다. 신규 사망 신고는 18명이다. 이 가운데 9명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8명은 화이자 백신, 1명은 얀센 백신을 각각 맞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아직 접종과 사망 간 인과관계는 확인되지 않았다. 추진단은 전문가 평가를 거쳐 접종과의 연관성이 있는지 평가할 예정이다. 접종 후 사망에 이르기까지의 시간은 2일에서 41일까지 다양했다. 사망자의 연령대는 60대가 7명, 70대가 6명, 30대와 50대 사망자가 각 2명이고, 40대가 1명이다. 60대와 70대 각 3명은 기저질환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고 나머지는 기저질환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30대 사망자 2명은 모두 남성으로, 기저질환은 없던 것으로 확인됐다. 50대 사망자 2명은 남녀 각 1명으로 50대 남성은 기저질환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고, 50대 여성은 기저질환 유무를 조사하고 있다. 40대 사망자는 남성으로 기저질환은 없었으며 백신 접종 후 이틀 뒤에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전신 알레르기 ‘아나필락시스’ 41건중환자실·생명위중, 영구장애 223건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신고 사례는 41건 늘었다. 이 가운데 37건은 화이자, 3건은 모더나, 1건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다. ‘특별 관심’ 이상반응 사례나 중환자실 입원·생명 위중, 영구장애 및 후유증 등을 아우르는 주요 이상반응 사례는 223건(화이자 122건, 아스트라제네카 76건, 모더나 24건, 얀센 1건)이다. 나머지는 접종 후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접종 부위 발적, 통증, 부기, 근육통, 두통 등을 신고한 사례였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1차 접종을 한 뒤 2차는 화이자 백신을 맞은 ‘교차 접종’ 관련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265건 늘어 누적 5441건이 됐다. 이 가운데 사망 신고 1건과 주요 이상반응이 7건이 포함돼 있다. 교차접종 이상반응은 전체 이상반응 신고에 중복으로 집계된다.이상 반응 누적 20만 724건누적 접종건수 대비 0.42% 국내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난 2월 26일 이후 신고된 이상반응 의심 누적 사례는 20만 724건이다. 이는 이날 0시 기준 예방접종 실적(4884만 1064건)과 비교하면 0.42% 수준이다. 현재까지 백신별 접종 건수 대비 이상반응 신고율은 얀센 0.61%, 모더나 0.59%, 아스트라제네카 0.48%, 화이자 0.34%다. 당국은 신고 당시 최초 증상을 바탕으로 이상반응 사례를 분류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사망 신고 사례는 총 576명이다. 백신 종류별로 보면 화이자 308명, 아스트라제네카 251명, 얀센 10명, 모더나 7명이다. 다른 증상으로 먼저 신고됐다가 상태가 중증으로 악화해 사망한 경우(254명)까지 포함하면 사망자는 총 830명이다. 백신별로는 화이자 454명, 아스트라제네카 354명, 얀센 12명, 모더나 10명이다. 주요 이상반응 의심 사례는 총 7136건(아스트라제네카 3849건·화이자 2759건·얀센 283건·모더나 245건)이다. 전체 이상반응 신고(20만 724건)의 95.7%에 해당하는 19만 2112건은 접종을 마친 뒤 근육통, 두통, 발열,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나타나 비교적 가벼운 증상으로 분류되는 일반 사례였다.
  • [포토] ‘빅 버드’에서 날아오른 권창훈

    [포토] ‘빅 버드’에서 날아오른 권창훈

    7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축구 아시아 최종예선 대한민국과 레바논의 경기. 후반 권창훈이 골을 넣은 뒤 점프하며 기뻐하고 있다. 권창훈은 K리그1 수원 삼성 블루윙스 소속이다. 수원월드컵경기장은 수원 삼성의 홈 구장으로 축구 팬들에게 ‘빅 버드’란 애칭으로 불린다. 연합뉴스
  • 골목 구경하듯 쇼핑 가능한 롯데아울렛… 자연 속 휴식처 같은 복합문화공간 탄생

    골목 구경하듯 쇼핑 가능한 롯데아울렛… 자연 속 휴식처 같은 복합문화공간 탄생

    ‘시간도 머물고 싶은 공간!’ 롯데쇼핑이 오는 10일 경기 의왕에 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Time Villas)를 오픈한다고 6일 밝혔다. 2018년 기흥점 이후 2년 반 만에 이뤄지는 신규 아울렛 개점으로 ‘자연 속 휴식’ 콘셉트의 복합문화공간을 표방한다. 타임빌라스는 ‘시간’(Time)과 ‘별장’(Villas)의 합성어로 ‘시간도 머물고 싶은 공간’이란 의미를 담았다. 축구장 26배에 달하는 약 17만 5200㎡(약 5만 3000평) 대지에 시그니처 공간인 ‘글라스빌’, 잔디 광장 ‘플레이빌’, 여름철 물놀이 공간인 ‘아쿠아파크’ 등을 펼쳐 놨다. 곳곳에 245개의 브랜드가 입점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유리 온실을 연상시키는 10개의 글라스빌로 바라산과 어우러져 독특한 풍광을 선보인다. 최근 서울 종로구 익선동 거리를 2030세대의 명소로 변모시킨 기획·컨설팅 스타트업 ‘글로우서울’과 협업해 약 9300㎡(약 2813평)의 야외 녹지에 글라스빌 공간을 꾸몄다. 낮은 경사지에 제각각 배치해 골목을 구경하듯 재미있게 쇼핑을 즐길 수 있으며 날씨에 따라 다른 느낌이 든다는 설명이다. 과거 아울렛이 주어진 공간에 최대한 다양한 시설을 채워 넣는 등 효율성을 중시했다면 타임빌라스는 각 브랜드가 스스로 개성을 드러낼 수 있도록 ‘통 큰’ 공간 활용 공식을 적용했다. 콘텐츠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자녀 동반 고객이 많은 교외형 아울렛의 특성을 고려해 아동·유아 콘텐츠를 강화했다. 프리미엄 전동카 브랜드 ‘디트로네’는 쇼룸과 레스토랑이 합쳐진 국내 유일의 플래그십 매장 형태로 입점하며 약 1500㎡(약 454평) 규모의 실내 체험형 스포테인먼트 콘텐츠인 ‘바운스’도 입점해 재미를 더했다. 급증하고 있는 3040 영 골퍼를 위한 골프 매장에도 체험 요소를 강화했다. 시타 퍼팅베이를 도입한 ‘PXG’ 매장에서는 직접 클럽을 사용해 보고 나서 제품을 살 수 있고 ‘타이틀리스트’도 클럽 팩토리 매장과 피팅 전문 매장이 결합한 형태로 입점했다. 퍼팅과 스윙 연습이 가능한 벙커 연습장도 갖췄다. 황범석 롯데쇼핑 백화점사업부 대표는 “네이밍부터 설계까지 모든 부분에 있어 기존의 아울렛과 차별화했다. 경기남부 지역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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