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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수비 ‘셀프 삭감’… 주민과 함께 한 은평의회

    연수비 ‘셀프 삭감’… 주민과 함께 한 은평의회

    “지방자치 30주년이 되는 해, 화합과 소통으로 주민에게 다가가는 은평구의회가 되겠습니다.” 박용근 서울 은평구의회 의장은 17일 올해를 은평구의회 재도약의 시기로 삼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박 의장이 이끄는 제8대 은평구의회의 후반기 슬로건은 ‘서로 소통하고 연구하는 의회, 구민에게 신뢰받는 의회, 협력하고 균형 있는 의회’다. 박 의장은 “동료 의원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중요시하며 의정 활동을 잘 뒷받침하겠다”며 “집행부와는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한 견제와 감시를 통해 진정한 자치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주민과의 소통도 강조했다. 그는 “지방의회의 가장 큰 역할은 주민의 대변자 역할”이라며 “이를 위해 발로 뛰며 현장을 찾아다니고 정확한 문제 파악과 해결, 그리고 대안 제시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2016년 독거노인 고독사 예방 및 지원 조례를 대표 발의하고 지난해 의사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을 발의하는 등 소외되고 사회에 빛이 되는 주민들에게 관심을 기울여 왔다. 최근 박 의장의 최대 관심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어려워진 주민들의 삶이다. 그는 “의회 차원에서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방안을 지속해서 찾겠다”고 말했다. 은평구의회는 지난해 6월에는 만장일치로 해외연수비 1억 700여만원을 모두 반납, 코로나19 대응 긴급 예산으로 돌렸다. 지난해 12월 23일 가수 김장훈, 개그우먼 조혜련씨로부터 라면 1200개, 마스크 6000장 등을 기부받아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했다. 같은 달 7일에는 응암제1구역 주택재개발조합에서 쌀 100포를 기부받아 저소득 가정에 전달하기도 했다. 박 의장은 마지막으로 “그동안 성과를 되짚어 보고 부족했던 점은 보완하는 등 올해를 재도약의 시기로 삼고자 한다”며 “무엇보다 코로나19 재확산이라는 현 상황이 진정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해외연수라니… 부산 기초의회 ‘딴 세상 의원들’

    부산 기초의회가 올해 해외연수 예산을 반납하거나 반납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해외연수 예산을 편성한 데 대한 비난 여론이 일고 있어서다. 17일 부산 각 기초의회에 따르면 16개 구군의회 중 해운대구, 기장군, 강서구 의회를 제외한 13개 구의회가 올해 해외연수 예산을 편성했다. 각 의회는 “해외연수를 가지 않으면 예산은 다시 반납될 것이며 의례적인 예산 편성이었다”고 해명했지만 코로나19로 지역 주민은 고통받는데 이같이 예산을 편성한 것은 부적절하다는 논란이 일었다. 논란이 이어지자 북구의회와 남구의회가 의원총회를 열고 해외연수 예산 6500만원과 4900만원을 전액 반납하기로 했다. 두 기초의회가 예산을 반납하자 다른 구의회도 이를 논의하고 있다. 하지만 구의원 간에도 편성된 예산 반납에 대한 의견이 갈린다. 한 구의원은 “어차피 못 가면 반납될 예산이고 국외연수비로 편성하지 않더라도 의정 공통경비, 업무추진비로 예산을 돌려쓸 수 있어 편성하지 않는다는 게 꼭 민생을 위한 것만은 아니다”라며 “실제 국외연수를 간 것도 아닌데 예산을 편성했다는 것 자체로 지방의회 의원들이 비난받아서 답답하고 이번 논란이 기초의회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질까 봐 안타깝다”고 말했다. 다른 구의원은 “어차피 나중에 못 가게 돼 반납될 예산이라면 하루빨리 반납해 코로나19로 어려워진 민생을 위해 적은 돈이지만 사용해야 하는 게 맞다고 본다”고 말했다. 선제적으로 국외연수비 예산을 편성하지 않았던 구의회도 “사용하지 않는 국외연수비를 올해는 코로나19로 어려워진 민생을 위해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운대구의회 한 의원은 “국외연수비를 의정 공통경비나 업무추진비로 돌리지 않고 민생에 쓰도록 했다”고 밝혔다. 남구와 북구 의회도 반납한 예산을 코로나19로 어려워진 민생을 위해서 쓰도록 집행부를 감시할 예정이라고 했다. 부산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박기열 서울시의원, “751버스 서리풀터널 통과 운행은 동작구민 숙원 결과”

    박기열 서울시의원, “751버스 서리풀터널 통과 운행은 동작구민 숙원 결과”

    2019년 4월 서리풀터널 개통 후 21개월 만에 대중교통의 대표적인 수단인 간선버스(751번)가 2021년 1월 15일 첫차부터 서리풀터널을 통과해 교대역까지 연장 운행을 시작했다.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박기열 의원(더불어민주당, 동작3)은 “그동안 많은 동작구 주민들이 동작구와 서초구를 연결한 서리풀터널을 통과하는 버스 운행을 요청하고 염원했는데 우여곡절 끝에 뒤늦게나마 운행되게 되어 동작구민들과 함께 환영한다”고 소감을 말하며, “서울시는 2019년 4월 터널 개통 후 터널을 통과하는 버스 운행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752번 버스가 2020년 9월 22일 첫차부터 운행하는 것으로 보도자료까지 발표했는데 사전 준비가 완벽하지 않아 운행을 며칠 앞두고 철회한 힘든 과정이 있었다”고 그간의 어려웠던 진행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박 의원은 “752번 버스노선 운행이 좌절된 후 바로 9월 9일 서울시 도시교통실, 동작구청, 동작구의회, 서울시의회 교통전문위원실, 지역주민이 참석하는 통합회의를 직접 주관하여 대체노선인 751번 버스를 검토했고 지난 11월 18일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5분 발언으로 서리풀터널 통과 버스의 조속한 지정을 촉구했는데 통합회의 4개월 만에 결실을 맺게 되어 노력을 아끼지 않은 관계자들과 선진운수, 특히 노선연장에도 불구하고 협조해주신 선진운수 노동조합관계자 여러분에게 감사하다”는 인사의 말을 전했다. 또한 박 의원은 “서리풀터널을 통과하는 버스 운행으로 동작구와 서초구 지역 주민들의 상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됨과 함께 동작구민들께서 강남권으로 출퇴근하는 시간을 크게 단축하게 되었기 때문에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고 지역 내 추가적으로 개선이 필요한 다른 교통시스템이 있는지 면밀히 검토해서 개선사항이 도출될 경우 주민이 이용하기 편리한 방향으로 개선하겠다”며 향후 계획을 밝혔다. 751번 간선버스는 변경 전 ▲구산역~노들역~노량진역~장승배기역 ~상도역~숭실대입구역 회차하는 운행 노선이 ▲구산역~숭실대입구역~이수역~서리풀터널 통과~교대역 회차 노선으로 연장 변경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영덕 서울 마포구의장 “구민이 신뢰하는 선진 의회상을 정립하는 게 목표”

    조영덕 서울 마포구의장 “구민이 신뢰하는 선진 의회상을 정립하는 게 목표”

    코로나19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전세계적으로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 등 지난 1년 간 지속된 코로나의 긴 터널을 빠져나가려는 움직임이 활발해 지고 있다. 서울 마포구의회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정책의 시급성과 예산의 적정성 등을 점검하며 코로나 극복 채비에 분주한 모습이다. 특히 코로나 광풍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고, 시민들 역시 외부활동을 줄이면서 자영업자들이 큰 타격을 입었다. 이로 인해 홍대거리로 대표되는 지역 상권이 풍전등화의 상황에 직면했다. 조영덕 마포구의장은 지난 16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로 타격받은 지역경제를 살리고 자영업자들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마포사랑상품권 추가 발행 등 구의회가 적극 나서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마포구의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 “구민이 신뢰하는 선진 의회상을 정립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올해 마포구 의회가 추진하는 중점 사업은?“새해가 시작됐음에도 마음이 편치 않은 이유는 좀처럼 기세가 꺾이지 않는 코로나19 소식 때문일 것이다. 방역수칙으로 인한 집합금지, 영업제한으로 자영업자들은 고통 받고 지역경제가 붕괴하고 있다. 코로나19로 타격받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민생을 안정시키는 것이 급선무다. 중소기업 육성지원, 자영업자의 통신판매 및 배달업 전환 지원, 마포사랑상품권 추가발행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점을 둘 것이다.”-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마포구의 정책이 있다면?“당분간 코로나19와의 공존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감염병 확산을 효과적으로 방지하면서 방역수칙 준수에 피로해진 구민들의 메마른 마음에 단비를 내려주고, 연일 한숨을 내쉬는 자영업자들이 스스로 일어설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이 필요하다. 코로나19로 갈 곳을 잃은 거리 예술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홍대 거리아티스트 온라인 경연대회를 개최했으며, 그린 뉴딜 도시숲 가꾸기 사업 등을 통해 언택트 문화에 맞는 일자리를 발굴하고 있다.” -마포농수산물시장 문제가 정리되지 않았다, 이에 대한 입장은?“마포농수산물시장 내 마트매장에 입점한 다농마트와 마포구시설관리공단 사이의 분쟁이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다. 계약의 과정과 결과, 그리고 이후의 운영까지 마포구의회 의원 다수가 공단의 조치에 대해 강하게 질타하고 있다. 공단의 다농마트 계약해지부터 신규업체 계약까지의 일련의 과정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너무 가혹한 조치가 아닌가 생각한다. 충분한 시간을 들여 진행했다면 큰 마찰 없이 원만히 해결했을 문제였기에 아쉬움이 남는다.”-조례를 제정하거나 정책을 제안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점에 두는 원칙이 있다면?“8대 마포구의회는 의원들의 열의가 정말 대단하다. 회기가 다가오면 어김없이 늦은 시간까지 의원연구실이 대낮같이 밝다. 모두가 집행부를 효과적으로 견제해 민의의 대변자 역할을 다 하고자 노력하는 것이다. 하지만 실효성 없고 실적을 위한 조례안을 남발하는 것은 행정력의 낭비나 다름없다. 지방자치가 한 단계 도약할 시기인 만큼 수준 높은 의정활동이 필요하다. 지방자치의 자율성은 지방의 배경과 여건에 맞는 사업을 수행하고 그를 위한 법제적 기반을 다지기 위해 있는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 구민이 신뢰하는 선진 의회상을 정립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지난해 마포구 정책에 있어서 아쉬운 점이 있다면?“소통과 혁신으로 더 크고 행복한 마포라는 슬로건 아래 이를 실천하기 위해 집행부는 최선을 다하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소통이 실로 원활히 이루어졌는지는 의구심이 든다. 앞서 언급했던 농수산물시장 마트매장 계약문제, 지금도 구청을 점거하고 있는 노점상들은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평행선을 타고 있다. 법과 원칙도 중요하지만, 행정은 따뜻한 가슴으로 해야 한다는 유동균 구청장의 철학처럼 구민의 목소리에 조그만 더 귀를 기울여 주길 바란다.”-올해 이것만은 꼭 추진해야 한다는 핵심사업이나 조례가 있다면?“지방자치법이 32년 만에 개정되면서 지방의회의 위상이 새로워질 예정이다. 종전보다 주민의 목소리를 더 잘 들을 수 있고 집행부를 향해 더 큰 목소리로 외칠 수 있다. 큰 변화가 예정된 만큼 이를 준비하기 위해 조직의 체질을 개선하고 지방분권의 새로운 시대를 맞이할 구체적인 법제기반이 될 조례를 제정해야 한다. 주어지는 책무와 권한이 무거워진 만큼 지속적인 의정역량 강화도 반드시 수반돼야 할 것이다. 의회가 의회다운 역할을 해 집행부를 견제하고 구민의 목소리를 잘 전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 -구민들에게 한마디.“코로나19로 고통 받고 있는 와중에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버티고 계시는 구민여러분께 감사와 응원의 말씀을 드린다. 이 위기를 이겨내기 위해서는 구민 여러분의 사회적 거리두기 참여가 절실하다. 밝은 미래를 하루빨리 맞이할 수 있도록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린다. 올해 시작부터 다가온 매서운 추위가 우리의 마음마저 얼려버릴 것 같다. 하지만 이럴 때 일수록 서로 용기를 잃지 말고, 조금 힘드시더라도 인내하고, 주변에 어려워하는 이웃이 있다면 따뜻한 손길을 건네주시길 바란다. 코로나19로 예전처럼 직접 찾아뵙지는 못 하겠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소처럼 묵묵히 구민 여러분께서 행복하고 편안하게 살 수 있는 마포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저는 오늘 정들었던 민주당을 떠나고자 합니다”

    “저는 오늘 정들었던 민주당을 떠나고자 합니다”

    백종훈, 더불어민주당 탈당“약속 잊은 대통령, 국민 갈라놨다”“민주당, 인면수심과 아시타비 떠올라” 백종훈(45) 대구 수성구의원이 자신이 몸담았던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다. 백 의원은 13일 오전 우체국 등기와 팩스로 민주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 백 의원은 탈당의 변을 통해 “저 백종훈은 오늘 정들었던 민주당을 떠나고자 한다. 제가 처음으로 정치 활동을 시작했고, 의원이라는 무거운 자리를 수행할 수있는 기회를 준 고마운 정당을 떠날 수밖에 없는 지금의 심정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고통과 슬픔이 함께 공존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백 의원은 “새로운 것에 대한 변화를 두려워하던 대구를 바꾸는 데 미약하게나마 힘이 되고 싶었다. 그래서 교편을 내려놓고 민주당에 입당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의 탄핵과 함께 치러진 대선에서 지금의 대통령이 당선됐고, 그 기세를 몰아 민주당의 불모지였던 수성구의회도 현재의 국민의힘보다 한 석이 많은 과반 의석을 차지할 수 있었다”고 했다. “민주당과 대통령, 처음 했었던 약속들 잊어갔다” 백 의원은 “하지만 2년여를 지나오면서 바라본 민주당과 대통령은 처음 했었던 약속들을 잊어갔다”며 “‘기회는 평등할 것이고, 과정은 공정할 것이며,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라는 대통령 취임 당시의 약속은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 사건을 비롯한 많은 사건·사고들을 통해 국민들에게 더 큰 실망감을 안겨줬다”며 탈당의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정당과 이념을 떠나 대한민국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는 그 약속은 지켜지지 못했고, 사상 유례없는 분열과 갈등의 양상을 보이면서 국민을 갈라놨다”며 “여성 인권을 대변한다고 자처하던 민주당 출신 광역단체장들의 연이은 성범죄와 함께 우리 편 감싸기를 위해서 피해자를 모욕하는 모습을 보면서 인면수심과 아시타비(我是他非·나는 옳고 남은 그르다)라는 말이 떠올랐다”고 했다. 아울러 백 의원은 “대통령과 당 지도부에게 바른 소리를 전달하고 문제를 지적했던 소장파들은 한 명씩 한 명씩 민주당을 떠나갔다. 결국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친문이니 비문이니 하면서 라인과 계파가 다르다는 이유로 기회를 주지 않는 민주당은 더 이상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서는 “무소속으로 있으면서 지역구 주민들과 수성구민들에게 어떻게 봉사해야할지 고민해 보겠다”며 “이렇게 아픈 선택을 통해서 제가 아끼고 사랑했던 민주당이 조금이라도 뒤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백 의원은 대구 영신고와 고려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한 후 한양대 교수로 재직하다 2015년 김부겸 전 민주당 의원을 도우며 정치에 입문했다. 백 의원 탈당으로 대구 8개 구·군 기초의회 중 유일하게 민주당이 다수였던 수성구의회는 민주당 9명, 국민의힘 9명, 정의당 1명, 무소속 1명 구도가 됐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폭설로 정체 시작…서울 북악산로 등 통제 “대중교통 이용 당부”(종합)

    폭설로 정체 시작…서울 북악산로 등 통제 “대중교통 이용 당부”(종합)

    12일 오후부터 내린 폭설로 서울 일부 도로가 통제됐다. 서울시는 시민들에게 퇴근길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이날 서울시 교통정보 시스템(TOPIS)에 따르면 폭설로 인왕산로 사직공원~창의문삼거리 구간 양방향, 북악산로 창의문삼거리~북악골프연습장 구간 양방향이 오후 11시 30분까지 통제됐다. 정릉로 10길 북악골프연습장~정릉3차인센터 구간 양방향, 난곡로 난우파출소~난향삼거리 구간 양방향, 개운산산책로 서울개운초교~성북구의회 양방향도 11시 30분까지 통제 중이다. 갑작스러운 눈으로 도심의 차량 정체도 심해졌다. 이날 오후 5시 15분 기준 서울시 전체 속도는 시속 11.2km, 도심 전체속도는 7.1km다. 서울시는 기상청이 이날 오후 3시 40분을 기해 서울 동남·서남권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함에 따라 제설 비상근무를 2단계로 격상했다. 2단계 비상근무에서는 인력 4000명, 차량·장비 1000여대가 투입돼 제설작업을 시작한다. 1시간 반만에 서울 4.5cm 눈 쌓여오후 6시 이후 눈발 약해진 뒤 9시경 그칠 듯 이날 오후 5시 기준 주요지점 적설현황은 ▲서울 4.5cm ▲백령도 3.0cm ▲인천 2.8cm ▲수원 2.5cm 등이다. 세부 지역으로 보면 수도권의 경우 ▲시흥 9.5cm ▲기상청 7.4cm ▲광명철산 6.8cm ▲서초(서울) 6.5cm ▲군포금정 5.7cm ▲노원(서울) 5.0cm ▲능곡 5.0cm ▲동두천 5.0cm ▲과천 4.9cm ▲구리 4.7cm ▲서대문(서울) 4.6cm ▲김포장기 4.3cm ▲금곡(인천) 3.9cm ▲안양동안 3.9cm ▲남양주 3.7cm ▲양주 3.5cm ▲성남 3.4cm ▲강서(서울) 2.4cm 등이다. 강원권의 경우 ▲철원 1.7cm ▲외촌 0.4cm, 충청권의 경우 ▲춘장대(서산) 6.0cm ▲대산 5.2cm ▲보령 3.9cm ▲태안 2.9cm ▲청양 2.6cm, 전라권의 경우 ▲흑산도 4.5cm ▲군산산단 1.8cm ▲고창 1.4cm ▲새만금 1.2cm 등이다.기상청에 따르면 시속 40㎞로 동북동진 중인 기압골에 의해 만들어진 눈구름대는 오후 3~6시쯤 가장 강하게 내릴 전망이다. 눈은 오후 6시까지 강·약을 반복하면서 내리다가 이후 점차 약해질 것으로 예측된다. 수도권의 경우 오후 9시경에 그치고, 그 외 지역의 경우에도 자정 전후 그칠 것으로 보인다. 단 강원영서의 경우 13일 오전 3시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강한 눈이 내리는 시간대가 퇴근 시간대와 맞물려 교통혼잡이 예상된다“면서 ”눈이 강하게 내릴 때는 가시거리가 짧아지니 운전 시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면도로나, 경사진 도로, 그늘진 도로는 내린 눈이 쌓여 미끄럽겠으니, 보행자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영하 13도 기록적 한파에…“코로나 대책 절실” 수영복 시위

    영하 13도 기록적 한파에…“코로나 대책 절실” 수영복 시위

    “코로나19 장기화돼 적자 누적”“차 팔고 아이 보험료도 못 낼 판”“비정규직 근로자 생존권 보장해달라” 최근 영하 10도가 넘는 기록적인 한파가 닥친 광주에서 한 체육관 비정규직 근로자와 강사들이 코로나19 피해에 대한 지원을 요구하며 ‘수영복 시위’를 벌여 관심이 집중됐다. 10일 광주 남구 다목적체육관 비정규직 근로자 모임에 따르면 한파 특보가 내려진 지난 8일 광주 남구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용안정과 생존권 보장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날 광주의 아침 기온은 영하 13도였다. 일부 비정규직 강사들은 기록적인 한파에도 수영복을 입고 기자회견에 나서며 절박함을 호소했다. 이들은 “남구의 대표적인 공공체육시설인 다목적체육관은 지금까지 어떤 지원을 받지 않고 오히려 수익을 활용해 노후한 시설을 보수하는 등 전반적으로 운영이 잘 이뤄져 왔다”며 “그러나 코로나19가 장기간 지속돼 적자가 누적되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어 “코로나19가 확산할 때마다 운영을 전면 금지하는 행정조치까지 더해지며 운영 자체가 중단될 위기에 처해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한 직원은 월세가 몇 달째 밀리고 다른 직원은 차를 팔고 애들 보험료조차 내지 못하고 있다”며 그러나 남구청은 어떤 대책도 내놓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남구와 남구의회는 구민들의 귀중한 자산인 다목적체육관이 온전히 정상적인 기능을 할 수 있을 때까지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고용안정과 생존권을 보장해야 한다”며 “인건비와 공공요금 지원 등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박기재 서울시의원 “보건복지부와 국방부의 ‘국립중앙의료원 공병단 부지 이전 확정’ 적극 환영”

    박기재 서울시의원 “보건복지부와 국방부의 ‘국립중앙의료원 공병단 부지 이전 확정’ 적극 환영”

    지난 6일 보건복지부와 국방부가 국립중앙의료원(서울 중구 을지로 소재)을 ‘미 극동 공병단 부지(서울 중구 방산동 소재)’로 신축·이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힘에 따라, 국립중앙의료원의 중구 내 이전이 사실상 확정됐다. 국립중앙의료원 이전 논의가 본격화하기 시작한 시점부터 타 지역으로의 이전 반대와 중구 내 이전의 당위성을 지속적으로 주장해 온 박기재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중구2)은 “이번 보건복지부와 국방부의 협약을 통해 수년간 지속된 국립중앙의료원 신축·이전 논란에 마침표를 찍고, 중구를 비롯한 도심권 주민의 건강권 보장과 공공의료 강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2003년부터 시작된 국립중앙의료원 이전 논의는 2014년 서초구 원지동으로의 이전계획이 발표되고 이전예산이 편성되면서 논란이 일기 시작했고, 중구·종로구·성동구·동대문구·성북구 등 도심권 5개 자치구의회가 공동협의체를 구성하여 원지동 이전을 반대하고 나서면서 갈등이 고조되기도 했다. 당시 중구의회 의장으로 재임 중이던 박기재 의원은 공동협의체 위원장으로서 도심권 의료공백과 취약계층의 공공의료 혜택 박탈을 우려하면서, 이전 반대 공동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시민의 입장에서 공공의료기관 부재에 따른 부작용을 막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이후 원지동 이전계획이 무산되고, 지난해 4월 故박원순 서울시장이 국립중앙의료원을 인근 공병단 부지로 신축·이전하는 방안을 보건복지부와 국방부에 제안하자 박 의원은 즉각 환영의사를 표명하고, 지난해 12월 행정사무감사에서 국립중앙의료원의 중구 내 이전의 당위성을 재차 강조하면서 서울시에 공병단 부지 이전의 원활한 추진을 당부한 바 있다. 박기재 의원은 “그 동안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서울시의 제안과 정부의 결정, 그리고 무엇보다 지역주민과 자치구의회가 함께 노력을 기울인 결과 도심권 공공의료 강화와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한 중요한 결실을 맺게 되었다”며, “앞으로 남은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서울시의원으로서 함께 책임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찰 1000명 투입… 미국인까지 체포… 홍콩, 범민주 인사 53명 잡아들였다

    경찰 1000명 투입… 미국인까지 체포… 홍콩, 범민주 인사 53명 잡아들였다

    홍콩 당국이 범민주진영 인사 50여명을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위반 혐의로 무더기 체포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하기 전 신병을 확보해 이들이 서구세계와 ‘공조’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6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홍콩 경찰은 이날 오전 제1야당인 민주당 우치와이 전 주석과 공민당 앨빈 융 주석, 베니 타이 홍콩대 교수 등을 검거했다. 징역 13년 5개월형을 선고받고 수감 중인 조슈아 웡의 자택도 압수수색했다. 또 민주파의 입장을 대변해 온 스탠드뉴스에 “7일 안에 홍콩보안법 관련 서류를 제출하라”고 통보했다. 홍콩 경찰은 브리핑에서 “국가안전처 소속 경찰 1000여명을 검거 작전에 투입해 53명을 붙잡았다”고 발표했다. 이번 작전은 지난해 7월 홍콩보안법 시행 이후 최대 규모라고 SCMP는 전했다. 이들은 지난해 9월 6일 예정된 입법회(국회 격) 선거를 앞두고 야권 단일 후보를 정하고자 비공식 예비선거를 조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범민주진영은 2019년 11월 구의회(지방 의회) 선거에서 압승한 뒤 이번 입법회 선거에서도 과반 의석을 확보하기 위해 예비선거를 준비했다. 홍콩 정부의 경고에도 주민 61만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홍콩보안법 시행에 대한 저항의 표시라는 해석이 나왔다. ‘우산 혁명’의 주역 조슈아 웡이 카오룽이스트 지역구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민주화 활동가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이에 홍콩 수반인 캐리 람 행정장관은 “예비선거는 홍콩보안법이 범죄행위로 규정한 네 가지 가운데 하나인 ‘국가정권 전복’ 시도에 해당한다”며 사법처리 의사를 밝혔다. 중국 정부도 예비선거를 기획한 타이 교수를 맹비난했다. 결국 홍콩 정부는 예비선거 직후인 7월 31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이유로 입법회 선거를 1년 연기했다. 이번 조치는 바이든 미 행정부가 들어서기 보름 전에 이뤄졌다. 바이든 당선인은 전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처럼 중국에 대한 견제 기조를 이어 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중국 정부가 ‘미국이 압박용 카드로 쓸 만한 인물이나 사례’를 미리 제거한 것으로 해석된다. 쉽게 말해 ‘홍콩 문제로 바이든에게 끌려다니지 않겠다’는 의도다. 베이징 류지영 특파원 superryu@seoul.co.kr
  • 경찰 1000명 투입… 미국인까지 체포… 홍콩, 범민주 인사 53명 잡아들였다

    경찰 1000명 투입… 미국인까지 체포… 홍콩, 범민주 인사 53명 잡아들였다

    홍콩 당국이 범민주진영 인사 50여명을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위반 혐의로 무더기 체포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하기 전 신병을 확보해 이들이 서구세계와 ‘공조’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6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홍콩 경찰은 이날 오전 제1야당인 민주당 우치와이 전 주석과 공민당 앨빈 융 주석, 베니 타이 홍콩대 교수 등을 검거했다. 징역 13년 5개월형을 선고받고 수감 중인 조슈아 웡의 자택도 압수수색했다. 또 민주파의 입장을 대변해 온 스탠드뉴스에 “7일 안에 홍콩보안법 관련 서류를 제출하라”고 통보했다. 홍콩 경찰은 브리핑에서 “국가안전처 소속 경찰 1000여명을 검거 작전에 투입해 53명을 붙잡았다”고 발표했다. 이번 작전은 지난해 7월 홍콩보안법 시행 이후 최대 규모라고 SCMP는 전했다. 이들은 지난해 9월 6일 예정된 입법회(국회 격) 선거를 앞두고 야권 단일 후보를 정하고자 비공식 예비선거를 조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범민주진영은 2019년 11월 구의회(지방 의회) 선거에서 압승한 뒤 이번 입법회 선거에서도 과반 의석을 확보하기 위해 예비선거를 준비했다. 홍콩 정부의 경고에도 주민 61만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홍콩보안법 시행에 대한 저항의 표시라는 해석이 나왔다. ‘우산 혁명’의 주역 조슈아 웡이 카오룽이스트 지역구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민주화 활동가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이에 홍콩 수반인 캐리 람 행정장관은 “예비선거는 홍콩보안법이 범죄행위로 규정한 네 가지 가운데 하나인 ‘국가정권 전복’ 시도에 해당한다”며 사법처리 의사를 밝혔다. 중국 정부도 예비선거를 기획한 타이 교수를 맹비난했다. 결국 홍콩 정부는 예비선거 직후인 7월 31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이유로 입법회 선거를 1년 연기했다. 이번 조치는 바이든 미 행정부가 들어서기 보름 전에 이뤄졌다. 바이든 당선인은 전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처럼 중국에 대한 견제 기조를 이어 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중국 정부가 ‘미국이 압박용 카드로 쓸 만한 인물이나 사례’를 미리 제거한 것으로 해석된다. 쉽게 말해 ‘홍콩 문제로 바이든에게 끌려다니지 않겠다’는 의도다. 베이징 류지영 특파원 superryu@seoul.co.kr
  • 홍콩 범민주진영 50명 체포…‘美 바이든에 끌려 다니지 않겠다’

    홍콩 범민주진영 50명 체포…‘美 바이든에 끌려 다니지 않겠다’

    홍콩 당국이 50명 가까운 범민주진영 인사를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위반 혐의로 무더기 체포했다. 지난해 7월 홍콩보안법 시행 이후 최대 규모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하기 전 신병을 확보해 이들이 서구세계와 ‘공조’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6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홍콩 경찰은 이날 오전 제1 야당인 민주당 우치와이 전 주석과 공민당 앨빈 융 주석, 베니 타이 홍콩대 교수 등을 대거 체포했다. 징역 13년 5개월형을 선고받고 수감 중인 조슈아 웡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민주파의 입장을 대변해 온 스탠드뉴스에 “7일 안에 홍콩보안법 관련 서류를 제출하라”고 통보했다. 이번 체포작전은 홍콩보안법이 시행된 이후 최대 규모라고 SCMP는 전했다. 이들은 지난해 9월 6일 예정된 입법회(국회 격) 선거를 앞두고 야권 단일 후보를 정하고자 비공식 예비 선거를 조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범민주진영은 2019년 11월 구의회(지방 의회) 선거에서 압승한 뒤 이번 입법회 선거에서도 과반 의석을 확보하기 위해 예비 선거를 준비했다. 홍콩 정부의 경고에도 주민 61만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보안법 시행에 대한 저항의 표시라는 해석이 나왔다. ‘우산 혁명’의 주역 조슈아 웡이 카오룽이스트 지역구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민주화 활동가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이에 홍콩 수반인 캐리 람 행정장관은 “예비 선거는 홍콩보안법이 범죄 행위로 규정한 4가지 가운데 하나인 ‘국가정권 전복’ 시도에 해당한다”며 사법처리 의사를 밝혔다. 중국 정부도 예비 선거를 기획한 타이 교수를 맹비난했다. 결국 홍콩 정부는 예비 선거 직후인 7월 31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이유로 입법회 선거를 1년 연기했다. 이번 조치는 바이든 미 행정부가 들어서기 보름 전에 이뤄졌다. 바이든 당선인은 전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처럼 중국에 대한 견제 기조를 이어 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중국 정부가 ‘미국이 압박용 카드로 쓸 만한 인물이나 사례’를 미리 제거한 것으로 해석된다. 쉽게 말해서 ‘홍콩 문제로 바이든에게 끌려다니지 않겠다’는 의도다. 베이징 류지영 특파원 superryu@seoul.co.kr
  • “방화동 폐기물처리장 이전, 내년엔 꼭”… 풀뿌리 민원 해결사의 다짐

    “방화동 폐기물처리장 이전, 내년엔 꼭”… 풀뿌리 민원 해결사의 다짐

    “방화동 발전을 가로막는 건설폐기물처리장을 최대한 빨리 이전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서울 강서구의회 행정재무위원장을 맡은 송영섭 의원은 30일 올해를 마무리하며 서울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강서구의 가장 중요한 당면 과제로 방화동 건설폐기물처리장 이전을 꼽았다. ●“처리장 이전, 시·환경부서 타당 결론 내려” 송 의원은 “이미 서울시와 환경부가 건설폐기물처리장 이전이 타당하다고 결론을 내렸다”면서 “지역구의 진성준 국회의원과 이 문제를 빠르게 처리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서구의회는 지난 5월 임시회에서 ‘방화동 건설폐기물처리장 이전 및 공원화사업 추진 촉구 결의문’을 채택하고, 6월에는 건설폐기물처리장 이전 태스크포스(TF)도 구성했다. ●“면적 97% 묶는 공항고도제한 해제 박차” 지역 주민들의 또 다른 염원인 공항고도제한 문제 해결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송 의원은 “강서구 전체 면적의 97%가 고도제한에 걸려 48m 이상의 건물을 못 짓게 돼 있다”면서 “건설폐기물처리장과 함께 고도제한 해제를 위한 기틀을 마련해 지역 발전에 대한 주민들의 갈증을 풀어 낼 것”이라고 했다. 33년째 강서구에서 지역 정치를 하면서, 3·5·6·8대 네 번에 걸쳐 구의원으로 일하는 그는 말 그대로 ‘풀뿌리 민주주의의 산증인’이다. 그래서일까. 송 의원이 생각하는 의정 활동의 중심은 ‘주민의 삶 개선’이다. 그는 “정치적 입장을 내세워 싸우기보다 주민들의 삶 개선에 집중해야 한다”면서 “집행부를 견제할 부분은 견제하고, 협력할 부분은 협력해 지역 발전을 일궈 내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 송 의원은 의정 활동을 통해 ▲방화근린공원 조성 ▲개화산 둘레길 조성 ▲방화3동 가로수 교체 ▲방화3동 우리동네 키움센터 ▲방화근린공원 봄꽃축제 ▲강서 어린이 동화축제 등 주민들의 삶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사업을 이끌어 냈다. 누구보다 일에 집중하는 송 의원이지만, 정작 그는 “일보다 사람이 먼저”라고 한다. 송 의원은 “정치란 사람이 먼저고, 사람 속에 답이 있다. 주민들과의 신뢰를 반드시 지켜 갈 것”이라면서 “올해 해결하지 못한 민원은 내년에 꼭 해결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돈 받아 가라 안내했는데 서초구 재산세 환급 스톱

    돈 받아 가라 안내했는데 서초구 재산세 환급 스톱

    서울시가 서초구의 ‘재산세 감면’ 조례 효력을 정지해 달라며 낸 집행정지 신청을 대법원이 받아들였다. 이에 따라 서초구가 추진한 재산세 환급 조치는 시가 제기한 본안 소송 결과가 나올 때까지 제동이 걸리게 됐다. 서초구는 “환급 절차 준비를 계속하겠다”며 환급에 대한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 대법원 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서울시가 ‘서초구 구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상으로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에 대해 본안 판결이 있을 때까지 정지한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30일 밝혔다. 대법원은 먼저 집행정지 신청의 인용 요건은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의 발생을 피하기 위한 긴급한 필요가 있을 것 ▲본안 청구가 이유 없음이 명백하지 않을 것 등이라고 전제한 뒤 “이 사건의 경우 위와 같은 요건을 일단 충족한다고 판단해 인용 결정을 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9월 25일 서초구의회를 통과한 ‘서초구 구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공시가격 9억원 이하 1가구 1주택자에 대한 재산세 중 자치구 몫 50%를 환급해 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서초구는 10월 6일 조례안을 서울시에 보고했지만 시는 다음날인 7일 곧바로 재의를 요구했다. 그러나 서초구는 10월 23일 ‘서초구 구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공포’를 강행했고, 이에 서울시는 10월 30일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해 대법원에 무효확인소송을 제기하는 동시에 조례안의 효력을 정지시키는 집행정지 신청을 했다. 위 조례안이 지방세법의 위임 범위를 일탈해 ‘세율’이 아닌 추가적인 재산세 감면 요건을 규정한 것으로, 포괄위임 금지의 원칙 및 명확성의 원칙에 반해 효력이 없다는 주장에서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지난 27일 “조례 공포로 재산세 감경은 이미 법적 효력이 발생했다. 28일부터 재산세 환급 절차를 시작한다”고 밝혔고, 서초구는 이튿날 주민들에게 재산세 환급 안내문을 발송했다. 환급 대상은 4만 3000가구 정도다. 총환급액은 37억원 수준으로 주민 한 명당 1만~45만원까지 돌아갈 것으로 예상됐다. 서초구는 재산세 환급 조치는 보류됐지만 향후 본안 소송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조 구청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대법원은 ‘이 사건 신청은 이유가 있다’고 하면서도 구체적 이유에 대해 한마디도 설명하지 않았다”면서 “대법원의 결정이 정치적인 것이 아니었기를 소망하며 앞으로 본안 재판 과정에서 적법하다는 판단을 받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홍헌표 경기 이천시의원, 지방의정봉사상 수상

    홍헌표 경기 이천시의원, 지방의정봉사상 수상

    경기도 이천시의회 홍헌표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에서 주관해 선정한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이번 지방의정봉사상은 코로나19 지속, 역대 최장기간 집중호우 및 태풍으로 인한 피해로 아픔을 겪은 지역주민을 위해 방역활동 및 수해복구에 헌신·봉사한 의원을 선정하여 수여하는 상이다. 홍 의원은 제7대 이천시의회 전반기 의장을 역임했으며, 후반기 의회운영위원장으로서 이천시에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 등에 직면해 수해 피해 복구에 적극적으로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이천시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위한 원포인트 임시회를 신속히 처리해 이천시민은 물론 이천시에 등록된 외국인에게도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 코로나19 장기화로 고통받고 있는 시민과 함께 다문화가정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가 활성화하는 데에 크게 기여를 했다. 홍 의원은 “어려운 시기에 받은 상이라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시민이 주신 상으로 여기고 앞으로도 시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은희, ‘서초구 재산세 환급 중단’에 “정치적 결정 아니길”

    조은희, ‘서초구 재산세 환급 중단’에 “정치적 결정 아니길”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30일 대법원이 서초구의 재산세 환급을 중단시켜달라는 서울시의 집행정지 신청에 인용 결정을 내린 것과 관련해 본안 재판에서 적법 판단을 받겠다고 밝혔다. 조 구청장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법치 행정’ 차원에서 대법원 결정을 수용하고, 본안 소송에서 시민을 위한 조례임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대법원 제1부는 9억원 이하 1주택에 대한 재산세 50% 감경을 골자로한 ‘서초구 구세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에 대한 서울시의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했다. 조 구청장은 이에 대해 “대법원의 결정을 존중하고, 진행 중이던 재산세 환급절차는 본안 재판 결과가 나올 때까지 일단 보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법의 결정이 정치적인 것이 아니었기를 소망한다”면서 “앞으로 본안 재판 과정에서 코로나 위기 하에 재산세 감경이 정당하고 시민들을 위해 꼭 필요한 조례라는 것을 충분히 설명하고 적법하다는 판단을 받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대법원은 신청 2개월이 되도록 아무 조치가 없다가 서초구가 환급 절차를 시작하자마자 인용을 결정하고 그 이유는 밝히지 않은 것은 아쉬운 점이 크다”면서 “대법원은 ‘이 사건 신청은 이유가 있다’고 하면서 구체적 이유에 대해 한 마디도 설명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재산세 환급은 일시 중단돼 지연될 수밖에 없다. 본의 아니게 구민들께 혼란을 끼쳐드려 송구스럽다”고 전했다. 앞서 서초구의회는 지난 9월 공시가격 9억원 이하 1가구 1주택의 올해분 재산세 중 자치구 몫의 50%를 감경하는 내용의 조례안을 의결했다. 서울시는 이 조례안이 상위법인 지방세법을 위반한다며 조례안 의결 무효 소송을 제기하고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하지만 조 구청장은 지난 27일 “법적 판단이 속히 내려지기를 기대했지만, 올해가 끝나가는 마당에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집행정지 결정이 없는 한 환급 의무가 발생한다”며 환급 절차를 개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서초구 재산세 환급 중단…대법, 서울시 집행정지 신청 인용(종합)

    서초구 재산세 환급 중단…대법, 서울시 집행정지 신청 인용(종합)

    대법원이 서초구의 재산세 감경조치를 중단시켜달라고 서울시가 낸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였다. 대법원 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서울시가 서초구를 상대로 낸 ‘서초구 구세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집행정지 사건 재판에서 인용 결정을 내렸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초구의 재산세 감경 조치는 본안 사건인 조례 개정안 무효 확인 청구 사건의 판결이 있을 때까지 중지된다. 서초구가 지난 28일부터 시작한 환급 신청서 발송 등 관련 절차도 모두 중단된다. 재판부는 “이 사건은 집행정지 신청의 인용 요건을 일단 충족한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집행정지 신청 요건은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의 발생을 피하기 위한 긴급성, 본안 청구의 승소 가능성 등이다. 앞서 서초구의회는 지난 9월 9억원 이하 1가구 1주택의 2020년도분 재산세 중 자치구 몫의 50%(재산세 총액 기준 25%)를 감경하는 내용의 조례안을 의결했다. 서울시는 서초구의 재의를 요구했지만 서초구는 조례안을 그대로 공포했다. 이에 서울시는 조례안이 상위법인 지방세법을 위반한다며 조례안 의결 무효 소송을 제기하고 집행정지 신청도 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광주시의회 임일혁 의장·황소제 의원, ‘지방의정봉사상’,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수상

    광주시의회 임일혁 의장·황소제 의원, ‘지방의정봉사상’,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수상

    광주시의회는 지난 28일 ‘지방의정봉사상’과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을 임일혁 의장과 황소제 행정복지위원장에게 자체 전수했다고 밝혔다. 임일혁 의장이 수상한 ‘지방의정봉사상’은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상으로 올해는 코로나19 K방역 및 수해 복구를 위해 헌신한 의원에게 주어졌으며, 지난 3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의정활동비와 의회운영비 일부를 반납한 공을 인정받았다. 또한, 황소제 행정복지위원장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하는 ‘2020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좋은 조례’ 분야에서 최우수상(광역·기초별)을 수상해 광주시의회의 위상을 드높였다. 수상자인 임 의장과 황 위원장은 상을 받은 것으로 그치지 않고 끊임없이 시민들의 삶에 귀 기울이는 의정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며 각자의 수상 소감을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민주 출신 성추행으로 제명됐는데 보궐은 없다?…정의당 행정소송 진행

    민주 출신 성추행으로 제명됐는데 보궐은 없다?…정의당 행정소송 진행

    서울 관악구 보궐 선거 실시 여부를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서울 관악구 선거관리위원회가 성추행 등으로 더불어민주당 출신 구의원 두 명이 제명됐음에도 보궐선거를 실시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에 대한 반발이다. 지난 24일 정의당은 서울 관악구 기초의원선거 후보자로 나섰던 박정열, 왕복근 전 후보자와 함께 관악구 선관위원장을 상대로 보궐선거 미실시 결정에 대한 행정소송을 진행했다. 지난 9월 25일, 관악구의회는 한 시민을 강제 추행한 이모 구의원과 경력확인서 위조 및 건설기술 허위발급을 알선한 서모 구의원 2명을 제명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관악구선관위는 10월 12일 두 선거구의 구의원 보궐선거 실시여부를 논의했지만, 최종 미실시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정의당은 관악구선관위가 ▲지방의회만 제한된 조건을 건, 위헌소지가 다분한 「공직선거법」 제201조 제1항을 근거 ▲판단 근거를 명시하지 않은 결정 ▲동일 법령에도 불구하고 15곳의 보궐선거 실시가 확정된 사유를 들어 미실시 결정이 바뀌어야 한다고 밝혔다. 정의당 관계자는 “이번 관악선관위의 결정은 재량권 남용이며, 보궐선거 미실시 결정은 최소해야 한다”며 “2021년 4월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확정되어 있는 만큼, 기초의원 보궐선거를 실시하더라도 비용보다 선거구의 주민들의 실익이 더 크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석이나 궐위된 상황이 1년 6월이상 지속된다면, 지방의원 1인당 주민대표성이라는 대의민주주의 훼손은 물론, 유권자인 주민의 참정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모 구의원은 토론회에 참석한 시민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1심에서 벌금 700만원과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수강 명령을 받았고, 서모 구의원은 2심에서 경력확인서를 위조하고 건설기술허위발급을 알선한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이 선고됐다. 정의당은 이 날 관악구선관위 보궐선거 미실시 결정 취소소송을 진행하면서 효력정지 가처분신청과 위헌법률심판제청신청을 함께 접수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조은희 서초구청장, 28일부터 재산세 절반 깎아 준다

    조은희 서초구청장, 28일부터 재산세 절반 깎아 준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이 27일 다음날인 28일부터 서울 서초구가 재산세 환급 절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조 구청장은 지난 10월23일 개정된 조례에 따라 ‘공시가 9억원 이하 1가구 1개 주택자’에 대한 재산세의 50%를 깎아드린다고 설명했다. 서초구는 앞서 지방세법(제111조 제3항)에 규정된 자치단체장 권한 범위 내에서, 9억 이하 1가구 1개 주택자에게 재산세 50% 환급을 추진하는 관련조례 개정안을 냈고, 이 조례안이 구의회에서 통과됐다. 조 구청장은 서울시 24개 다른 구에도 재산세 감면 조치를 같이 하자는 제안을 했지만 모두 민주당 소속인 이들 구청장은 일제히 반대했고, 서울시까지 나서 지방자치제 시행 이후 처음으로 조례안의결 무효확인소송 및 집행정지결정 신청까지 제기했다. 조 구청장은 “서초구는 법적 판단이 속히 내려지기를 기대했지만, 올해가 끝나가는 마당에 더 이상 미룰 수가 없었다”면서 “조례 공포로 재산세 감경은 이미 법적 효력이 발생했고, 집행정지 결정이 없는 한 환급의무가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서초구민들은 28일부터 환급신청서가 동봉된 환급안내문을 받게 되고, 10일간의 공지 기간을 거친 뒤 내년 1월 7일부터 신청 접수를 받게 된다. 조 구청장은 중앙 부처인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와 서울시에서 1가구 1개 주택자 과세자료를 협조해준다면 주민들을 상대로 일일이 환급신청서를 받는 번거로운 절차는 필요없고, 클릭 한번으로 바로 대상자 계좌로 환급액이 입금되지만 공문 발송에도 정부와 서울시가 응하지 않았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제가 유일한 야당 구청장이라 일부러 괴롭히는 것인지, 아니면 정권 핵심부의 눈치를 보는 것인가”라며 “21세기 디지털시대에 주민들은 개인정보동의서 등 필요서류를 일일이 작성해서 구청에 제출해야하고, 구청 공무원들은 하나하나 수기로 작업을 해야 하는데 징벌적 갑질행정을 하는 정부와 서울시가 참으로 안타깝다”고 한탄했다. 조 구청장은 환급 절차 개시에 대해 주민들의 소송을 불사하겠다는 항의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가계소득은 전례 없이 줄었지만 서울시 전체 재산세는 지난 3년간 52%, 서초구 재산세는 72%나 급등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정부가 내년부터 재산세 감경 대상을 6억 이하로 설정하면서, 서울시에서 ‘6억~9억 사이 1가구 1주택자 28만 3000명’이 재산세 감경혜택을 받지 못하게 됐다고 비판했다. 조 구청장은 “다른 서울 자치구인 강북, 노원, 도봉구는 공시가격이 9억 원 이하 주택이 약 99.9%에 이르며 9억 원 이하 주택 비율이 영등포구도 88%, 용산구 72%, 송파구 69%로 높다”면서 “지금처럼 어려운 시기에 재산세 50% 감경이 이루어진다면, 중산층과 서민들에게 얼마나 큰 위로가 되겠는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다른 강북권 구청장이 재산세 감경에 참여하지 않은 것은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며 서울 각 자치구가 작년 예산을 집행하고 남은 잔액이 구별로 평균 759억이란 사실을 들며 돈 문제가 아니라고 덧붙였다. 9억 이하 주택 재산세를 절반으로 깎으면 각 구별 평균 67억원이 든다고 추산했다. 조 구청장은 “서초구의 재정력 지수는 25개 자치구 중 21위로 꼴찌에서 5번째”라며 서초구가 예산이 많아 재산세 경감을 하는 것이 아니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돈이 많아서 세금 감경을 추진하는 것이 아니라, 세금 폭탄에 고통 받는 주민들이 너무나 안타까워서, 허리띠 졸라매고 감경을 하는 것”이라며 “서울시는 ‘세금 풍년’으로 내년에도 서울시의 재산세과 취득세는 올해에 비해 8000억 이상이나 더 늘어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당장 서울시는 서초구의 재산세 50% 환급 절차를 돕고, 대법원 제소도 당장 취하하라고 촉구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제273회 서울 관악구의회 정례회 폐회

    제273회 서울 관악구의회 정례회 폐회

    서울 관악구의회(의장 길용환)는 지난 17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달 30일부터 18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제273회 정례회 회기 일정을 모두 마무리 했다. 올해 마지막 회기인 이번 정례회에서는 상임위원회별 안건 심사 후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2021년도 주요업무계획과 예산안, 제·개정조례안 등을 처리하고, 구정질문, 5분 자유발언 등의 일정을 진행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위원장에 김순미 의원과 부위원장에 박영란 의원이 선출됐으며, 곽광자, 김옥자, 민영진, 송정애, 왕정순, 이기중, 이상옥, 이종윤, 임춘수 의원을 위원으로 선임했다. 의회는 올해보다 3.87% 증액한 7953억원의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번에 통과된 예산은 복지분야에 4499억 원, 보건 분야에 155억 원 등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주민생활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지난달 이달 15일에 열렸던 1·2차 본회의에서는 주무열, 왕정순, 이기중, 표태룡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실시하고, 이성심 의원과 민영진 의원이 구정 전반과 현안사항에 대한 구정질문을 실시했다. 지난 17일 열린 제3차 본회의에서는 이상옥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실시하고, 의원연구단체인 ‘동물과 함께하는 관악구의원 연구회’ 대표 민영진 의원이 연구단체 활동완료보고를 했다. 또한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친 총 24건의 안건이 원안 및 수정 가결됐다. 주요 안건으로는 ▲서울 관악구의회 휘장 규정 일부개정규정안(김순미 의원 발의) ▲관악구의회 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종윤 의원 대표발의) ▲서울시 프리랜서 권익 보호 및 지원을 위한 조례안(이기중 의원 발의) ▲관악구 자율방범대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주순자 의원 발의) ▲관악구 통·반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표태룡 의원 발의) ▲관악구 대한적십자사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임춘수 의원 대표발의) ▲관악구 아동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기중 의원 대표발의) ▲관악구 청소년 육성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민영진 의원 대표발의) ▲관악구 문화도시 조성 및 지원 조례안(왕정순 의원 대표발의) ▲관악구 공동주택 경비원 인권 보호 및 증진에 관한 조례안(김순미 의원 발의), ▲2021년도 예산안 ▲2021년도 기금운용계획안 등이 있다. 길용환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2020년 한 해, 코로나19로 힘든 여건 속에서도 나 자신 보다 이웃을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해주신 주민 여러분과 방역대책을 위해 노력해주신 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구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의정활동에 매진해 주신 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2021년 신축년 새해에는 코로나19를 완전히 극복하고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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