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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 주고 홍보성 기사 낸 구로구의원 2명, 대법원서 벌금 200만원… 의원직 상실

    지방선거 기간 인터넷 언론사에 돈을 주고 홍보성 기사를 낸 구의원들이 200만원의 벌금형을 확정받아 의원직을 잃게 됐다. 대법원 3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조미향(더불어민주당)·박종여(국민의힘) 서울 구로구의원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조 의원과 박 의원은 의원직을 상실했다. 선출직 공직자가 공직선거법이나 정치자금법 위반죄로 징역형이나 100만원 이상 벌금형이 확정되면 당선 무효가 된다. 두 사람은 2018년 6·13 지방선거 당시 인터넷 언론사 편집국장 겸 운영자인 A씨를 만나 각각 55만원을 주고 홍보성 기사를 요청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기사가 나오자 기사 링크를 다수의 유권자에게 전송하는 방식으로 선거운동에 활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두 사람에게 돈을 받고 기사를 써준 A씨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한 원심이 확정됐다. 조 의원 등은 1심에서 각각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자 2심에서 “공직선거법 제97조 2항의 ‘방송·신문·통신·잡지 기타 간행물’에는 인터넷 신문이 포함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2심 재판부는 “인터넷 언론사의 경우에도 규율이 필요한 방송 등과 본질적인 차이가 없다”며 1심 판결을 유지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중고생이 더 드는데”…대전 대덕구 초등생만 용돈 지급

    “중고생이 더 드는데”…대전 대덕구 초등생만 용돈 지급

    대전 대덕구는 오는 10월부터 초등 4∼6학년생들에게 매달 2만원씩 ‘용돈 수당’을 지급하기로 했다. 재정자립도 13.82%의 열악한 자치구가 각종 재단 설립에 이어 이같은 시책을 벌이자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선심성 매표 행위’라는 비판도 터져나온다. 대덕구는 다음달 6일까지 ‘어린이 용돈 수당 지급 조례안’ 입법예고를 거쳐 6월 구의회에 상정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초등생 용돈 수당은 전국 처음이다. 올해 만 10~12세(초등 4~6학년생)인 4341명이 지급 대상이다. 대덕구는 이를 위해 올 10~12월 2억 60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12개월 동안 총 10억 2000여만원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했다.대덕구는 또 내년부터 초·중·고교 신입생에게 10만원씩 입학축하금도 지급한다. 구는 오는 7월 관련 조례를 구의회에 상정한다. 내년 신입생은 4648명으로 모두 4억 6480만원이 들어간다. 박정현 구청장은 “용돈 수당이 아이 키우기 좋은 자치구를 만드는 희망의 씨앗이 될 것”이라며 “아이들에게 경제관념을 형성시켜줘 건강한 경제주체로 자라게할 것”이라고 했다. 대덕구의원 8명 중 5명이 구청장과 같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이어서 조례 통과에 큰 걸림돌은 없는 상태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주민이 반발하고 있다. “2만원으로 무슨 경제관념을 심어주느냐” “초등생보다 중·고생 용돈이 더 많이 든다” “초등 1~3년생도 곧 대상이 되는데 30~40대 초등생 학부모 전체를 상대로 매표 행위하는 것이냐”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김수연 구의원은 “지급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학부모의 반대가 많아 주민들 의견을 면밀히 수렴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충남녹색연합 사무처장 등 시민단체 출신의 민주당 소속 여성 단체장인 박 구청장은 지난달 문화관광재단 설립을 확정한데 이어 올해 말까지 거액을 들여 경제진흥재단, 복지재단 등 3개 대덕구 산하 재단 설립에 나서 ‘선거용 자기사람 심기’라는 거센 비난도 직면해 있는 실정이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이민석 마포구의원 “경의선 숲길 공원 1단계 구간, ‘연트럴파크’처럼 개선해야”

    이민석 마포구의원 “경의선 숲길 공원 1단계 구간, ‘연트럴파크’처럼 개선해야”

    이민석 서울 마포구의회 의원이 경의선 숲길 공원 1단계(대흥동·염리동) 구간을 단순한 ‘길’이 아닌 주민들이 쉬어가는 ‘열린 공간’에 초점을 맞춰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지난 15일 개의한 제24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경의선 숲길 공원 1단계 구간(대흥동·염리동)의 연결성 보완 및 환경 개선’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했다고 마포구의회가 20일 밝혔다. 이 의원은 “경의선 숲길 공원은 ▲1단계 대흥동·염리동 구간 ▲2단계 연남동 구간 ▲3단계 원효로·신수동·동교동 구간으로 구분된 완성된 산책로로서 도심 속 공원이 익숙하지 않은 한국에서는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인 사례로 꼽힌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특히 연남동 구간은 ‘연트럴파크’라고 불리며 주변에 새로운 상권을 형성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명실상부 마포 최고의 명소로 발돋움 했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연남동 구간에 비해 대흥동·염리동 공간이 보행자의 이동에만 초점을 맞추어 구상하다 보니 숲길 양쪽 동네가 단절되었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대흥동·염리동 구간이 다른 구간에 비해 상대적으로 좁게 조성된 탓에 보행자가 자유롭게 산책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에 이 의원은 ‘연트럴파크’를 본보기로 삼아 1단계 구간을 개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통행에 방해되는 자전거 도로를 없애고 보행자들이 공원 양옆으로 상권과 주택가에 왕래하기 쉽도록 더 많은 출입구를 만들어 보행자 친화 구간으로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흥동·염리동 구간이 단순히 지나가는 ‘길’이 아닌 주민들이 쉬어가는 ‘열린 공간’이 되어야 한다”면서 “연결성을 보완해 단절된 동네를 활기찬 마을로 만들면 죽어가던 골목상권도 살아나고 코로나19로 타격받은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최선 서울시의원 “무등록시장 등 골목상권 지원에 대한 서울시 중장기 종합계획 필요”

    최선 서울시의원 “무등록시장 등 골목상권 지원에 대한 서울시 중장기 종합계획 필요”

    서울특별시의회 최선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3)이 시의회사무처 예산정책담당관에 분석 의뢰하여 최근 발간된 ‘서울시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무등록시장 등 골목상권의 체계적‧효율적 지원을 위한 서울시의 중장기 종합계획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서울시에는 1천여 곳의 골목상권이 있으며, 서울시에서는 무등록시장 등 골목상권의 활성화를 위하여 자치구 보조사업 및 서울신용보증재단 위탁사업 등 여러 지원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 자치구 보조사업으로 △ 전기‧가스‧화재 등 안전시설 지원사업, △ 지역특화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 사업, △ 골목형상점가 지원사업이 있으며, 서울신용보증재단 위탁사업으로 △ 자영업지원센터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이 있음 그러나 개별적인 단년도 사업으로 시행되고 있어 골목상권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이 이루어지지 않는 등 비효율적으로 예산이 투입될 우려가 있으므로 골목상권에 대한 전반적인 실태조사를 비롯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여 이를 바탕으로 골목상권에 대한 체계적‧효율적 지원을 시행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하고 있다. 또한, 자치구 보조사업인 지역특화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의 추진과정에서 상당수의 사업들이 지연되거나 사업변경이 발생하고 있으므로 자치구에서 제출한 사업계획에 대하여 서울시의 보다 면밀한 검토‧승인이 요구되며, 기 완료된 사업들에 대해서도 서울시 차원에서 상인 및 고객 만족도를 비롯하여 매출증대 효과 등 종합적인 성과평가를 실시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일정 요건을 갖춘 골목상권에 대하여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하여 전통시장 수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법령이 개정되었으나, 재정부담을 우려한 자치구의 미온적인 입장으로 골목형상점가 지정이 지지부진한 상태에 머무르고 있는바, 자치구의 적극적인 참여유도를 위한 서울시의 행‧재정적 인센티브 부여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그 밖에 서울신용보증재단 자영업지원센터에서 추진 중인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의 시설개선 예산 증액 및 민(民)‧관(官)‧공(公)‧학(學) 지역협의체에 정(政)인 해당 지역 시‧구의원을 확대 포함하여 사업의 관심도 제고 및 원활한 사업 추진을 도모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고 있다. 평소 솔샘, 삼양시장과 같은 관내 무등록시장 등 골목상권의 활성화에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책을 고민해 온 최선 의원은 보고서에서 제언하고 있는 바와 같이 무등록시장 등 골목상권의 체계적 지원을 위한 중장기 계획 수립을 서울시에 요청할 것이며 골목상권에 대한 실질적 지원을 위하여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전 공무원과 이름 같은 안산산단 인근 토지 소유주만 28명”

    “대전 공무원과 이름 같은 안산산단 인근 토지 소유주만 28명”

    시민단체 “실제 소유 여부 대전시 밝혀야”LH 직원 명단 일치 9명도 21개 필지 소유대전시 전수조사 1명 고발에 “맹탕, 재조사”대전시가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발 부동산 투기 사태에 대한 공무원 9000여명 전수조사를 벌여 1명을 고발한 데서 그치자 시민단체가 ‘맹탕 조사’라며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대전공직자부동산투기감시 시민조사단은 19일 “대전 시·구 공무원 등과 이름이 같은 안산첨단국방과학산업단지(안산산단) 인근 토지 소유주 28명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공무원 명단 일치 28명, 45필지 소유”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와 정의당 대전시당으로 구성된 시민조사단은 이날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렇게 주장한 뒤 “28명이 실제 시·구 등에 소속된 현직 공무원인지 주소 대조 등을 통해 동일인 여부를 밝히라”고 요구했다. 시민조사단은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16일까지 유성구 외삼동에 들어설 안산산단 인근 2259필지 가운데 토지 쪼개기, 불법 전용 의혹 등이 의심되는 217개 필지에 대한 현장 조사를 포함한 검증작업을 벌였다. 이들은 토지대장·등기부등본 내용과 홈페이지에 공개된 시·5개 자치구 공무원, 대전도시공사 임직원, 6·7·8대 시·구의원 등 8500여명과 LH 직원 명단을 대조했다. 분석 결과, 공무원 명단과 일치하는 28명이 45필지를, LH 직원 명단과 일치하는 9명이 21필지를 각각 소유한 것으로 나왔다.필지 쪼개기·불법전용 투기도 기승“대전시, 소유주·현직공무원 대조해야” 공무원·LH 직원과 동명인 소유주 말고도 일반 토지주 27명이 해당 지역에서 필지 쪼개기·불법 전용 등을 통해 투기한 것으로 의심되는 31필지도 찾아냈다. 시민조사단은 “해당 사업부지 필지 목록과 공무원 명단을 요청했지만, 대전시가 이를 거부했다”면서 “전체 필지 소유주 주소와 현직 공무원 주소를 대조하는 방식의 전수 재조사를 실시하라”고 주문했다. 시민조사단은 지난 15일 대전시와 5개 자치구 등이 소속 공무원 9000여명을 대상으로 벌인 부동산투기 전수 조사 결과 1명을 경찰 고발하는데 그친 데 대해서도 “맹탕인 조사 결과”라며 비판했다. 남가현 정의당 대전시당 위원장은 “대전시가 공직자 부동산 투기를 뿌리 뽑을 의지가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이제라도 제대로 조사하기 위해 퇴직공무원과 직계존비속으로 조사 대상을 확대하고 조사 지역도 공공개발 사업 전체로 넓혀야 한다”고 주장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서울 영등포구의회, 신월여의지하도로 개통식 참석

    서울 영등포구의회, 신월여의지하도로 개통식 참석

    영등포구의회(의장 고기판) 의원들은 지난 15일 오후 2시 여의도 전경련회관 앞 신월여의지하도로 진출구(여의대로 방향)에서 열린 ‘신월여의지하도로 개통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영등포구의회 고기판 의장 및 유승용 운영위원장, 오현숙 행정위원장, 김화영 사회건설위원장을 비롯한 영등포구의원들과 오세훈 서울시장, 김민석 국회의원, 김영주 국회의원, 김정태·정재웅·최웅식 서울시의원 및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개통식은 신월여의지하도로 진출구에서 진행됐으며, 내빈들의 인사말씀, 축사,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공사관계자를 격려한 뒤 행사를 마무리했다. 신월여의지하도로는 신월동 신월IC와 여의도동 여의대로올림픽대로를 직접 연결하는 왕복4차로, 총연장 7.53㎞의 도로로 너비 1.7m, 높이 2.0m 이하의 승합차와 승용차만 통행 가능하다. 이용요금은 2400원이고 제한속도는 60~80㎞/h다. 고기판 의장은 “이번 신월여의지하도로의 개통으로 국회도로의 고질적인 차량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영등포구는 신월여의지하도로 개통과 함께 KTX 및 경부선, 호남선이 정차하는 영등포역과 GTX-B 노선 신설로 서남권 교통 요충지로서 한발 더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기덕 서울시의원, 홍제천 망원나들목 설치 환영

    김기덕 서울시의원, 홍제천 망원나들목 설치 환영

    서울특별시의회 부의장인 김기덕 의원(더불어민주당·마포4)은 서울시가 지난 3월 30일 서울시 지역수자원위원회를 열고 ‘홍제천 망원나들목 추진 계획안’에 대해 조건부 가결 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2010년 이사업을 추진했으나 매칭예산(구시비)등으로 인해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으며 좌초됐었던 홍제천 망원나들목 설치사업이 김 의원의 끈질긴 노력으로 요구가 관철되면서 마지막 단계인 서울시 지역수자원위원회를 통과하게 됨에 따라 10여년 만에 망원동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게 된 셈이다. 김기덕 의원은 2018년 홍제천 망원나들목 설치를 위해 10대 공약으로 설정하여 2019년 3월부터 11월까지 타당성조사 용역을 실시했고, 2020년 3월 투자심사를 거쳐 6월 3차 추경에서 예산 2억500만원을 반영시켜 추진해왔다. 특히 투자심사를 받는 과정에서 대다수 주민은 육갑문 형식을 선호했으나, 홍제천의 치수 안전성 및 유지관리 편의성 등을 고려해 대안 형식에 대해 수자원 심의 사전 자문과 안전성 검토를 받는 등 까다로운 요건과 복잡한 심사절차의 통과를 위해 김 의원은 서울시 물순환안전국 및 하천관리과, 마포구청 치수과 관계공무원 등과 수십 차례에 걸친 회의와 업무협의를 진행해오며 각고의 노력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역여론을 모으기 위해 2019년 10월부터 11월까지 망원동 거주 지역주민 1,315명을 대상으로 홍제천 망원나들목 설치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필요하다’라고 응답한 주민의 수는 1,152명(87.74%)로 나타나, 관련 설문결과를 바탕으로 지역주민들의 대표 숙원사업인 나들목 설치를 강력하게 주장해왔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30일 서울시 지역수자원관리위원회는 회의를 열고, 관련 안건에 대해 나들목 설치 시 지천 및 주변 여건을 고려한 차수벽 형식으로 설치하는 것이 적정하다는 의견과 실시설계 중 차수벽 형식의 세부사항에 대해 위원회에 보고하는 조건으로 가결시켜 홍제천 망원나들목 설치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김 의원은 “망원2동 주민들이 월드컵공원을 갈 때와 성산동 주민들이 한강이나, 망원시장 등을 찾을 때 마포구청역으로 돌아가야 하는 이동불편이 야기되어왔는데, 홍제천 망원나들목이 설치되면 이동거리와 통행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켜 주민들의 편의도모와 생활환경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며 “어려운 과정이었지만 성원해준 지역주민들과 협조해준 지역구 국회의원과 구의원, 서울시와 마포구 관계공무원들 덕분에 나들목 설치사업이 추진케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홍제천 망원나들목 설치사업은 망원2동주민센터 방향(망원동468-3)으로 폭4.5m에 길이 39m로 금년 4월부터 10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시행하고, 총 사업비는 서울시비 50여억원을 투입해 오는 11월부터 공사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文 “부동산 부패청산 매진”에 이준석 “대통령이 다해놓고 청산? 민망”

    文 “부동산 부패청산 매진”에 이준석 “대통령이 다해놓고 청산? 민망”

    이준석 “잘못된 공급·대출·세금 정책” “모두 대통령이 한 부동산 정책인데 제3자적 관점서 그리 말하니 민망”文 겨냥 “청산의 주체인가, 객체인가”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캠프의 이준석 전 뉴미디어본부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4·7 재보궐선거에 대한 입장을 밝히면서 “부동산 부패 청산 등에 매진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대통령이 제3자적 관점에서 그 말씀을 하시니 민망하다”고 비판했다. “부동산 적폐청산하려면 文정권의사결정권자 모두 청산하면 돼” 이 전 본부장은 9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부동산 적폐청산을 하려면 이 정권의 의사결정권자들을 모두 청산하면 된다”며 이렇게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전날 더불어민주당의 참패로 끝난 재보선 결과에 대해 “국민의 질책을 엄중히 받아들인다”면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극복, 경제회복, 민생안정, 부동산 부패청산 등 국민의 절실한 요구를 실현하는데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 전 본부장은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 “잘못된 공급정책, 잘못된 대출정책, 잘못된 세금정책”을 언급하며 “공급·대출·세금정책은 모두 대통령이 하신 게 아니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의 겨냥해 “청산의 주체인가, 객체인가”라고 반문했다. 이는 김용민 등 일부 민주당 의원들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땅투기 사건을 계기로 부동산 정책에 대한 민심 이반이 심해져 사실상 선거에서 졌다고 패인을 분석한 데 따른 비판으로 보인다.文 ‘부동산 투기와의 전쟁’ 선포했지만靑인사·與의원 줄줄이 ‘내로남불’ 논란 문 대통령은 임기 동안 ‘부동산 투기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부동산 투기꾼을 잡겠다며 2주택 이상 다주택자들을 위주로 대출 규제와 세금을 강화하고 각종 ‘임대차 3법’ 등 부동산 정책들을 입안했다. 그러나 현재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이 된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의 ‘흑석동 재개발 투기’ 의혹을 비롯해 김상조 전 청와대 정책실장 등 청와대 인사들과 박주민 민주당 의원 등 국회의원, 시의원, 구의원 등이 줄줄이 부적절하거나 정부·여당의 입법 직전 부동산 이익을 극대화하는 행태를 보이면서 국민들의 허탈감과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논란을 자초했다. 여기에 문재인 정부 부동산 공급대책의 완장을 찼던 땅 개발 전문공공기관 LH 임직원들이 내부 정보를 활용해 개발예정지인 경기도 광명·시흥 3기 신도시의 땅을 가족을 동원해 대규모로 사들이고 차익을 높이기 위해 편법·불법을 동원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행정부 수반인 문 대통령의 부동산 적폐 청산 명분은 크게 퇴색하는 결과를 낳았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첫째도 둘째도 종로는 복지… 어르신 돌봄에 역점”

    “첫째도 둘째도 종로는 복지… 어르신 돌봄에 역점”

    “취약계층 등 돌봄이 필요한 분들을 위한 정책을 펴 종로구민 모두가 행복한 ‘살맛 나는 종로’를 만들고자 하는 게 저의 의정 철학입니다.” 서울 종로구의회 여봉무 의장은 지난달 29일 의장 집무실에서 가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조례의 제·개정이나 정책 제안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은 무엇보다 주민의 복리증진”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이어 “급속한 인구 고령화로 노인들의 건강문제, 빈곤에 대응하기 위한 어르신 복지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여 의장은 8대 종로구의원으로 당선돼 전반기 건설복지위원회 위원장을 지냈으며 후반기 의장을 맡고 있다. 여 의장은 구의원으로 활동하기 전부터 세종대왕이 탄생하고 성장했던 청운효자동과 사직동 일대를 ‘세종마을’로 명명하는 데 공을 들였다. 또 세종대왕탄신 기념관 건립을 촉구했다. 여 의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종로사랑상품권 발행, 자영업자 지원, 공공일자리 사업 및 취업지원교육 확대를 통해 경제위기를 극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 그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구민들이 안정된 생활을 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11명의 구의원 모두 진정한 봉사자로 일하겠다”고 말했다. 종합부동산세율 및 공시가격 인상 등과 관련해서는 그는 “부동산 투기 수요를 억제하고 부동산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한 정책의 필요성은 조세의 형평성 차원에서 누구나 인정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만 투기 수요가 아닌 1가구 1주택 고령자와 주택 장기보유자 등에 대해서는 여야와 정부 간의 합리적인 검토를 통해 추가적인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한예종 유치는 송파의 염원… 지역문화예술과 시너지”

    “한예종 유치는 송파의 염원… 지역문화예술과 시너지”

    “송파구 방이동에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을 유치하기 위해 구 집행부와 함께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이황수 서울 송파구의회 의장은 지난 5일 의장 집무실에서 “한예종 유치는 송파 지역주민들의 가장 큰 염원”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 의장은 “송파구에는 대학이 한국체대 밖에 없는데 한예종이 들어오면 관광특구로서 인프라를 활용하기에도 좋고 송파구 이미지 메이킹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파구의회 제3·4·5·8대 4선 의원인 이 의장은 송파구가 경기도 광주군일 때부터 23대를 살아온 ‘송파구 터줏대감’이다. 1998년 송파구의회에 제3대 의원으로 입성해 4,5대 의원을 지낸 뒤 제8대 의원으로서 의장직까지 맡게 됐다. 송파구 한예종 유치위원으로 활동 중인 이 의장은 방이동 445의 11일대에 한예종을 유치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여기고 있다. 그는 “한예종 유치전은 고양시와 2파전을 벌이고 있는데, 서울시장 선거 이후에 본격적으로 추진돼 6~7월쯤에는 결정이 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의장은 한예종 유치를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송파구 방이동 체육부지를 그린벨트로 묶어놓고 활용을 하지 않고 있어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면서 “한예종이 유치되면 주변의 다양한 문화예술사업들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현재 주민들이 서명운동을 하고 시의원, 구의원, 국회의원들이 여야를 막론하고 한예종 유치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방이동 주민뿐 아니라 오금동, 가락본동 등 주변 지역구 주민들에게도 꾸준히 한예종 유치의 정당성을 알려나가겠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선관위 “吳 배우자 납세액 일부 누락”…차액 ‘30만원’

    선관위 “吳 배우자 납세액 일부 누락”…차액 ‘30만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6일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선관위에 신고한 배우자의 납세액이 사실과 부합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실제로는 신고액보다 30만2000원을 더 납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관위 관계자는 이날 “최근 5년간 오 후보 배우자의 실제 납세액은 1억1997만9000원이나 선관위에 신고한 액수는 1억1967만7000원”이라며 “납부 실적이 일부 누락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선관위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고문을 선거일인 7일 서울의 모든 투표소에 붙일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이병우 중랑구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지난달 31일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오 후보 선거공보 2면 후보자정보공개 자료에 대한 이의제기서를 제출했다”며 “3가지 이의제기 중 1가지가 받아들여져 투표구와 투표소입구에 공고문이 첨부될 예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기본 중에서도 기본인 후보등록서류도 못 챙기는 사람이 어떻게 수도 서울의 행정을 챙길 수 있겠나”라고 덧붙였다. 같은당 정청래 의원은 이 의원의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유하며 “이 분 페북이 사실이라면 오 후보의 매우 심각한 사실이 발견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선관위 조치에 대해 “납세액 신고 과정에서 착오가 있었고, 차액은 이미 다 납부한 상태”라며 “30만원이라는 액수는 누가봐도 단순 착오에 의한 건데 선과위와 여당이 선거 운동 마감 직전까지 이런 내용을 부각하는 데 대해선 유감”이라고 했다. 한편 서울경찰청은 ‘내곡동 셀프보상 의혹’과 ‘용산참사 막말 논란’으로 고발 당한 오 후보를 수사하기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 서울경찰청은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와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된 오 후보 사건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로부터 이첩받는 대로 산하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에 배당할 예정이다. 앞서 민생경제연구소와 광화문촛불연대 등 시민사회단체들은 지난 1일 “오 후보가 내곡동 땅 셀프 보상 관련 거짓말을 일삼고 용산참사로 희생된 철거민들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국수본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靑 “‘신도시 3기 투기 의혹’ 경호처 직원 압색 적극 협조”

    靑 “‘신도시 3기 투기 의혹’ 경호처 직원 압색 적극 협조”

    경호처 과장 형, 광명에 대규모 땅매입‘내부 정보 이용’ 투기 의혹 제기 대통령경호처가 6일 경찰의 경호처 소속 직원의 경기도 광명·시흥 3기 신도시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된 경찰의 압수수색에 대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경호처는 이날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대통령경호처는 소속 직원의 3기 신도시 투기 의혹과 관련한 수사기관의 압수수색에 대해 적극 협조할 방침”이라고 공지했다. 경호처는 관련 자료를 정부합동특별수사본부에 전달했다. 앞서 경찰은 이날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 촉발된 부동산 투기 의혹이 불거진 대통령 경호처 과장에 대해 경호처 압수수색에 나섰다. 경기남부경찰청 부동산 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이날 오후 3시 10분쯤부터 청와대 경호처와 LH 진주 본사, 경호처 과장 A씨와 LH 현직 직원이자 A씨 형의 자택 등 4곳에 수사관 11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A씨는 2017년 9월쯤 형의 배우자 등 가족과 공동으로 3기 신도시 지역인 광명시 노온사동의 토지 1888㎡를 매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LH 현직 직원인 형과 함께 내부 정보를 이용해 투기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고 A씨는 대기발령 조처됐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LH 내부 정보가 토지 거래에 사용됐는지, 형제가 어떤 정보를 주고받았는지 등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참여연대 등은 LH 임직원들이 내부 정보를 이용해 개발예정지인 광명·시흥 3기 신도시에 7000평(2만 3100㎡)의 땅을 자신과 배우자 등 가족들 이름으로 50억원이 넘는 대출을 끼어 100억원이 넘게 사들이는 등 대규모 땅투기 매입을 했다고 폭로했다. 이후 정부합동조사팀이 구성되고 본격적인 검경 수사에 돌입하면서 국회의원, 시·구의원, 국토부 공무원,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등 부동산 투기 의혹들이 쏟아졌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내년 ‘선거 도우미’ 심나… 재단·방송국 설립 열 올리는 단체장들

    내년 ‘선거 도우미’ 심나… 재단·방송국 설립 열 올리는 단체장들

    임기가 1년여 남은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앞다퉈 각종 재단과 방송국 등 만들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 측근 채용을 통한 ‘선거 도우미 심기 아니냐’는 비난이 일고 있다. 대전 대덕구는 지난달 30일 임시회 본회의에서 대덕문화관광재단 설립 조례를 가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구의원 8명 중 3명에 불과한 국민의힘 의원은 “민주당이 다수당의 힘으로 밀어붙일텐데 우리가 들러리 설 이유가 있느냐”고 전원 퇴장했다. 대덕구는 올해 말까지 대덕구경제진흥재단과 대덕복지재단 등 모두 3개 재단을 설립한다. 국민의힘 김수연 의원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복지재단 설립 조례가 사회도시위원회에서 통과되기 힘드니까 행정자치위원회 소관으로 바꾼 ‘꼼수’”라면서 “이런 꼼수에도 부결되면 다음 회기 본회의 때 직권 상정할 가능성도 있다”고 비난했다. 행자위 소속 의원은 민주당 2명, 국민의힘 1명이나 사도위는 각각 2명씩 배치돼 조례안 가결이 쉽지 않다. 박정현 구청장은 대전충남녹색연합 사무처장 등 시민단체 출신으로 민주당 소속 여성 단체장이다. 김 의원은 “대전 5개 자치구 중 재정자립도 35%인 유성구만 복지재단을 두고 있다. 자립도가 13.82%로 꼴찌 수준인 대덕구가 1000억원이 훌쩍 넘는 청사 이전을 앞두고 재단을 세 개나 만드는 건 내년 지방선거를 도울 측근 끌어들이기”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3개 재단에 총 20~30명의 외부 인사가 채용되고, 문화관광재단만 해도 올해 예산 3억 2550만원 중 인건비가 절반을 넘는다. 경기도는 공영 라디오방송 설립에 들어갔다. 지난해 3월 폐업한 민영 경기방송 주파수 FM 99.9㎒를 넘겨받는 형식이다. 도는 가칭 ‘경기미디어재단’을 만들고 초기 사업비로 150억원 정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도의회는 지난달 19일 ‘경기도 공영방송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 도 안팎에서는 김어준의 ‘뉴스공장’으로 편파방송 논란이 일고 있는 서울시 교통방송과 비슷한 규모일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교통방송은 정규직 350명·비정규직 20여명 규모로 올해 서울시가 375억원을 지원한다. 지난해 7월 사회서비스원과 관광재단을 만든 광주시는 상생 일자리재단 설립을 서두르고 있다. 시는 ‘업무 전문화, 질 높은 행정 서비스 제공’을 강조했으나 기존 출자·출연기관과 업무중복 논란이 일면서 “선거용 측근 꽂기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스스로 감시·자정… ‘공부하는 서대문의회’ 만들겠습니다”

    “스스로 감시·자정… ‘공부하는 서대문의회’ 만들겠습니다”

    “지방자치제 부활 30년을 맞아 자치분권에 대한 기대가 어느 때보다 높습니다. 지방의회의 위상과 역량을 높이기 위해 의회 구성원들의 피나는 노력이 선행돼야 합니다. 변화하는 지방의회 환경에 발맞추면서 성장하는 의회를 만들겠습니다.” 박경희 서울 서대문구의회 의장은 지난 30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올해 의회 운영 목표 중 하나로 ‘공부하는 의회’를 꼽았다. 스스로 감시하고 자정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서다. 실제로 제8대 의회의 경우 2018년 7월 개원 이후 지금까지 전체 심의 조례 173건 중 57%에 해당하는 99건을 의원들이 직접 발의했다. 박 의장은 “앞으로도 구의원의 가장 중요한 의무인 주민을 위한 입법 활동을 성실하게 수행하기 위해 의정 연구를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주민자치위원회, 자율방범대, 생활안전협의회 등에서 10여년간 봉사활동을 펼친 박 의장은 2014년 6월 지방선거로 7대 서대문구의회에 입성했다. 연임에 성공한 그는 서대문구의회 첫 여성 의장으로 8대 후반기를 이끈다. 서대문구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로서 주민들이 실제로 원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꼭 짚어내는 의원으로 잘 알려졌다. 박 의장은 “실제 현장에서 만나는 주민들과 소상공인들이 코로나19로 인해 겪는 어려움과 고통은 생각보다 크다”면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사회 안전망을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도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서대문구의회는 기초 의회 중에서 보기 드물게 본회의뿐만 아니라 상임위원회까지 모든 회의에 전자회의시스템을 도입해 종이 없는 ‘스마트 의회’를 표방한다. 박 의장은 “전자투표, 발언신청 등 회의 관리를 전자화해 종이를 없애는 동시에 행정력 낭비를 최소화하며 회의를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혁신적인 시도로 의회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거여·마천, 주민이 직접 꾸미는 명품 주거단지로

    거여·마천, 주민이 직접 꾸미는 명품 주거단지로

    서울 송파구 거여·마천지역 명품 주거단지 조성을 위한 종합발전계획이 본격화된다. 송파구가 올해 최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지역 간 균형개발의 하나이다. 31일 구에 따르면 지난 10일 관계부서 실무협의 태스크포스(TF) 4개 분과를 구성하고 세부 실행계획을 모색하는 용역 착수보고회를 25일 실시했다. 이번 용역은 ▲거여·마천지역 현황과 여건분석 ▲기부채납 공공부지 활용계획 ▲성내천하천·공원 생태명소화 ▲문화·관광인프라 구축방안 등을 주요내용으로 다룬다. 이와 함께 사업 간 연계·확장, 선택과 집중을 통한 사업 우선순위 선정 등을 중점적으로 되짚을 예정이다. 또 전문적이고도 구민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5월에 도시계획·건축 등 관련분야 전문가, 주민대표, 국회의원, 시·구의원 등이 참여하는 민·관협력 거버넌스(지역발전협의체)를 구성할 예정이다. 구는 이를 바탕으로 미래세대에 대한 고려, 주변 개발여건 반영, 행정수요와 기능 예측 등 다방면에 대한 전문적인 조사연구가 이뤄져 폭넓은 주민 공감대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한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이번 용역은 인접한 위례신도시와 연계한 공동생활권 형성에 주안점을 둘 것”이라며 “송파구 지역 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미래 청사진을 제시함으로써 거여·마천지역이 명품 주거단지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거마지역 재정비촉진사업 본격 추진과 인근 위례신도시, 하남감일지구 등 주변지역의 개발에도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신도시 조성 수준의 대규모 개발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44개 사업을 구상하고 12월에는 ‘거마지역 중장기 도시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거여마천 종합발전의 첫삽으로 마천1동 복합청사 신축도 결정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목동선·강북 횡단선… 양천에 경전철 꼭 건설”

    “목동선·강북 횡단선… 양천에 경전철 꼭 건설”

    신월~당산, 목동~청량리 연결에 나서현장 중시… 하루 최소 1만 5000보 걸어“신월동에서 당산까지 이어지는 목동선, 목동역에서 청량리까지 이어지는 강북 횡단선 경전철 사업을 꼭 성공하고 싶습니다.” 서울 양천구의회 서병완 의장은 지난 29일 의장 집무실에서 가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구에서도 소외 지역인 신월동에 전철역이 없는데 구청장, 시의원, 국회의원들과 합심해서 꼭 추진되도록 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이어 “지역 숙원사업인 서부트럭터미널 사업, 목동 유수지 ‘혁신성장 밸리 조성’ 등에 대해서도 의회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겠다”고 강조했다. 제7, 8대 재선의원인 서 의장은 지역 현안을 꼼꼼히 챙겨온 것으로 유명하다. 목2, 3동이 지역구인 서 의장은 의장직을 수행하면서도 하루에 최소 1만 5000보를 걸어다니며 지역을 챙기고 있다. 그는 “의원생활의 좌우명은 ‘우문현답’인데 ‘우려하는,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의미”라면서 “2~3시간 정도 지역을 돌아다니며 주민들의 얘기를 들으면 모르는 것을 많이 알게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첫날 민원을 받으면, 이튿날에는 현장을 확인하고, 셋째날에는 민원인에게 처리과정에 대해 답해주는 ‘1·2·3 법칙’을 실천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18명의 양천구의원들은 다음달 16일 개통을 앞둔 신월여의지하도로(제물포터널) 공사 현장도 다녀왔다. 서 의장은 “평상시에 가보기 힘든 지역에 가서 주민들의 궁금한 사항을 알아보기 위해 현장 의정활동을 강화했다”면서 “이를 위해 집행부 업무보고 횟수도 5번에서 3번으로 줄이고 현장을 찾아다닌다”고 전했다. 서 의장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는데 올해는 일상으로 돌아가는 원년이 되길 소망한다”면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들이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오세훈 “김어준, 방송 계속 해도 좋다…단, 교통방송 하라”

    오세훈 “김어준, 방송 계속 해도 좋다…단, 교통방송 하라”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28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지원 논쟁과 관련해 “김어준 씨가 계속 진행해도 좋다. 다만 교통정보를 제공하시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내 재임 시절에는 뉴스공장 같은 시사프로그램이 없었다. 박원순 전 시장이 만든 것”이라며 “이제 TBS를 설립 목적에 맞게 운영해야 한다”고 전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의 공약과 관련해 “수직정원 공약은 21개 다핵도시마다 인공구조물을 만들고 나무를 심겠다는 것”이라며 “서울은 여기서 봐도, 저기서 봐도 산이 보인다. 서울에서 보이는 산봉우리가 140개나 된다. 이상한 나라에서 공부하고 온 학자들 말만 들은 것 같다”고 맹비난했다. 또 민주당이 제기하는 ‘내곡동 땅 의혹’에 대해선 “본질적으로 장인으로부터 배우자가 8분의1 지분을 상속받은 땅이고, 보상받을 당시를 기준으로 소유한 지 40년 가까이 됐다”며 “주변 시세에 비해 10% 정도 적게 받고 강제 수용됐다. 더 달라고 소송도 하지 않았다. 이것 외에 달리 더 드릴 말씀이 없다”고 설명했다. 선거운동 현장 분위기에 대해서는 “열기는 확실히 느껴지지만 걱정”이라며 “높은 지지율이 투표로 이어져야 하는데, 보궐선거여서 얼마나 많은 유권자가 투표장으로 향할지 모르겠다. 게다가 정부가 흑색선전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2030세대 민심 이반에 대해서는 “공약도 공약이지만, 청년층이 현 정권에 돌아선 것은 공정사회에 대한 갈증 때문이라고 본다”며 “이 정부는 임기 초 20대로부터 압도적 지지를 받지 않았나”라고 반문했다. ‘서울의 25개구 중 24곳의 구청장이 민주당 소속이어서 시작부터 삐걱대지 않을까’라는 질문에는 “쉽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다만 시의원·구의원들은 ‘생활 시정’을 한다. 각 지역에서 원하는 바가 있다. 타협의 여지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휴지조각이 돼 버린 홍콩 민주주의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휴지조각이 돼 버린 홍콩 민주주의

    홍콩섬에 대한 중국 정부의 야심찬 ‘일국양제’(一國兩制·한 국가 두 체제) 실험은 끝내 휴지조각이 돼 버렸다. 중국 당국이 지난해 7월 홍콩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시행에 이어 홍콩 입법회(국회) 의원들의 애국심 심사, 홍콩 선거구제 개편, 홍콩 학교에 중국 홍보책 세트 배포 등 일련의 작업을 통해 홍콩의 민주주의 체제를 완전히 지워버린 것이다. 홍콩 교육부는 일선 각급 학교에 내려보낸 회람을 통해 한 세트에 48권으로 구성된 중국어 그림책 시리즈 ‘내 집은 중국에 있어’ 배포 계획을 지난 22일 밝혔다. 이 그림책 시리즈는 중국 정부가 홍콩 학생들의 애국심을 고취할 목적으로 만든 중국 홍보용 책자다. 교육부는 회람에서 “이 책 시리즈는 중국 역사와 문화 교육을 향상하는 보조 교재로 활용할 수 있다”고 홍콩 자유언론(HKFP)이 23일 보도했다. 케빈 융(楊潤雄) 홍콩 교육부 장관은 중국 관영 통신사 중국신문사(中國新聞社)와의 인터뷰에서 “홍콩은 중국의 일부분이고 모든 홍콩인은 이 나라의 시민”이라며 “모든 홍콩인은 나라를 사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어린 홍콩인들의 애국심 고취를 위해 교재를 활용해 헌법과 기본법, 홍콩보안법과 같은 중요한 가치를 제고해 왔다”고 덧붙였다. 중국 광둥(廣東)성 정부 소유한 출판사가 2016년 펴낸 이 책은 중국 도시와 축제, 호수와 바다, 소수민족, 산과 강, 길 등의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중국의 세계화 전략에 따라 영어와 러시아어, 라오스어로 출간됐고 현재 스페인어 버전이 제작되고 있다. HKFP는 “일각에서는 중국 본토 관리들이 애국심 육성을 강조하면서 홍콩 교육 현장이 점점 정치화되고 있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국인대) 상무위원회는 앞서 지난해 11월 11일 오전 홍콩 의회인 입법회 의원들에 대해 ‘애국심’을 의무화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입법 의원들에 대한 애국심 의무규정이 신설됨에 따라 홍콩 정부가 법적 절차를 거치지 않고 의원들의 자격을 박탈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적했다. SCMP는 이 결의안에서 중국 정부가 규정한 애국심은 1984년 덩샤오핑(鄧小平)이 정한 ‘중국에 대한 존경, 중국의 홍콩에 대한 통치권 회복 지지, 홍콩의 번영과 안정을 해치지 않는 일’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콩 정치평론가 소니 로는 “야당 의원들에게는 협조하거나 아니면 입법회에서 쫓겨나는 것 밖에 다른 선택지가 없게 됐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이 경우 우리는 입법회가 향후 친중국 의원들로만 채워지는 시나리오를 마주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런 우려는 즉각 현실화됐다. 홍콩 정부는 이날 오후 곧바로 관보를 통해 중국 전국인대 상무위의 결정에 따라 입법회 의원 앨빈 융(楊岳橋)과 궉카키(郭家麒), 데니스 궉(郭榮?), 케네스 렁(梁繼昌) 등 4명에 대해 의원직을 박탈한다고 발표했다. 이들 네 의원이 홍콩의 독립을 주장하고 외국 세력과 결탁해 국가안보를 해쳤다는 이유로 자격이 박탈됐다고 홍콩 정부는 그 배경을 설명했다. 홍콩에서 선거에 출마하려면 선거관리위원회의 후보 자격 허가를 받아야 한다. 선관위는 해당 후보가 홍콩 헌법인 ‘기본법’을 지지하고 홍콩 정부에 충성하는지 등을 심사해 허가 여부를 결정한다. 홍콩 선관위는 이에 앞서 16명의 민주파 후보들에게 ‘충성 질의서’를 보내 이들이 지난해 미국을 방문해 미 관리와 의원들에게 ‘홍콩 인권·민주주의 법’(홍콩인권법) 제정을 촉구한 것 등을 빌미로 의원직 자격을 박탈해버린 것이다.이도 모자라 중국은 홍콩 선거제도 개편했다. 지난 11일 폐막한 중국 전국인대는 홍콩 행정장관 선거인단에 입법의원 지명권을 부여하고, 출마자의 ‘애국심’을 평가하기 위한 공직 후보자 자격 심사위원회를 신설하는 내용을 뼈대로 한 ‘홍콩 선거제도 완비에 관한 전국인대 결정’을 통과시켰다. 전국인대에서 찬성 2895명, 반대 0명, 기권 1명으로 ‘완벽하게’ 의결된 선거제 개편안은 ▲공직 선거 출마자의 자격을 심사하는 고위급 심의위원회 설치 ▲행정장관 선거인단 1200명에서 1500명으로 확대 ▲입법회 의원 70명에서 90명으로 확대하는 것 등이 핵심 내용으로 담겼다. 이런 만큼 이번 홍콩 선거제 개편안의 초점은 공직 선거 출마 자격을 정부 당국이 심사하고, 행정장관 선거인단에 시민이 선출하는 몫을 줄이는 것에 맞춰진 것으로 해석된다. 선거인단에서는 기존 구의원 몫 117석에 대한 언급이 누락되는 바람에 시민들이 선출한 몫이 선거인단에서 빠진 것이다. 홍콩 정가에 시민의 목소리가 반영되는 부분은 그만큼 축소되고 중국의 직접 통제는 강화된 셈이다. 홍콩인들이 직접 선거로 뽑는 선출직 입법회 의원들도 줄어들 전망이다. 현재 입법회 의원 중 절반인 35명은 홍콩 시민이 직접 선거로 뽑고 나머지는 직능 단체 간접 선거로 선출한다. 하지만 개편안에서 입법회 의원은 선출직, 직능대표 선거, 선거인단 선거 등 세 가지 방식으로 뽑는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으로 각각 몇석씩 배분할 것인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게다가 앞으로는 친중 성향 인사들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선거인단도 입법회 의원 일부를 선출하도록 했다. 직접 선거로 뽑는 의원 비율은 줄어들 수 밖에 없는 구조다. 반중 성향인 홍콩 야권이 입법회 선거에서 대승을 거두더라도 홍콩 의회를 좌우할 수 없다는 뜻이다. 홍콩 언론들은 홍콩 선출직 의원수가 현재의 35석에서 20석으로 대폭 줄어들 것이라고 점쳤다.때문에 홍콩 선거제 개편의 최종 목표는 내년 3월로 예정된 홍콩 행정장관 선거를 일체의 잡음없이 치르기 위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친중 후보가 행정장관 선거에서 무난히 압승을 거둘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중국 당국이 홍콩 선거제를 개편한 것이다. 즉 행정장관 선거인단에서 반대파가 설 자리가 없도록 선거인단 수와 구성을 변경하는 작업을 했다는 얘기다. 이에 홍콩 야권은 선거제 개편으로 친중 인사만 선거에 출마할 수 있게 된다면 일국양제에 종말을 고하고 홍콩의 민주주의가 고사 위기에 처했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 방역조치에 따른 4인 초과 집합금지 명령과 홍콩보안법 시행으로 야권과 시민사회의 반발이 물리적으로 표출되기는 어려운 형편이다. 지난해 7월 이후 홍콩보안법 위반 혐의로 100여 명이 체포된 데 이어 당국이 공직 선거 출마자의 자격을 심사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 선거제 개편이 이뤄지면서 홍콩 범민주진영은 손발이 묶이는 상황에 부닥쳤다. SCMP는 홍콩 제1야당인 민주당과 제2야당인 공민당을 비롯해 범민주진영이 중국의 잇따른 조치에 크게 흔들리고 있다고 전했다. 더욱이 지난달 28일 홍콩보안법 위반 혐의로 공민당 소속 정치인 5명을 포함해 범민주진영 인사 47명이 범민주진영 인사 47명이 무더기 기소되면서 홍콩 야권에 위기감이 확산되고 있고 야권에서 선거에 출마할 수 있는 후보군 자체가 심각하게 쪼그라들었다. 특히 기소된 47명 중 앨빈 융 전 주석을 포함해 4명의 공민당원이 법원에서 보석 심리 도중 공민당 탈퇴를 선언했다. 공민당 소속 레티샤 웡(黃文萱) 구의회 의원은 “당 해체 논의가 있다”고 털어놨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로킨헤이(羅健熙) 민주당 주석의 일과에는 범민주진영 47명이 기소된 이후 구치소를 방문해 구속된 동지들을 만나는 일정이 포함돼 있을 정도다. 로 주석은 “매일 줄타기를 하고 있다”며 “나는 내 발언이 법을 위반하지 않는다고 확신하지만, 어느 날 당국이 내 발언을 문제 삼지 않을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고 우려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서울시 산하 단체장·구의원 평균 재산 12억원… 1년간 10.4% 증가

    서울시 산하 단체장·구의원 평균 재산 12억원… 1년간 10.4% 증가

    서울시 산하 공직유관단체장과 구의원은 평균 12억원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의원 중에서는 최남일 강남구의원이, 공직유관단체장 중에서는 최경란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의 재산 신고액이 가장 많았다. 서울시공직자윤리위원회가 25일 공개한 ‘2021년 재산공개 대상자 정기 재산 변동사항’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구의원 417명과 산하 공직유관단체장(서울시 투자·출연기관) 16명 등 전체 433명의 평균 재산은 12억 800만원이었다. 이들 재산은 전년도 말 신고액 10억 9400만원보다 약 1억 1400만원(약 10.4%) 증가했다. 전체 공개 대상자 중 66%인 286명은 재산이 늘었고 34%에 해당하는 147명은 줄었다. 재산 규모는 1억∼5억원 사이가 128명(29.6%)으로 가장 많았다. 27명의 재산 신고액은 1억원에 못 미쳤다. 구의원 중에서는 최남일 강남구의원이 208억 1361만 9000원으로 전년도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2위에 오른 이현미 용산구의원은 80억 7920만 8000원을 등록했다. 방민수 강동구의원이 79억 6752만 3000원, 황영호 강서구의원이 70억 5936만 6000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시 산하 공직유관단체장 중에서는 최경란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가 71억 1622만 7000원으로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1위였다. 김세용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이 58억 956만 3000원, 장영승 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가 43억 3570만원, 김민영 120다산콜재단 이사장이 35억 351만 3000원, 김영대 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가 25억 3044만원으로 2∼5위에 올랐다. 이들의 재산공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 ‘서울시보’에서 볼 수 있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 등 시장단을 비롯해 1급 이상 간부, 시의원, 서울시립대총장, 구청장 등의 재산은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다. 이는 ‘대한민국 전자관보’에서 볼 수 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세 손가락’ 든 관악의회… 미얀마군 쿠데타 규탄

    ‘세 손가락’ 든 관악의회… 미얀마군 쿠데타 규탄

    서울 관악구의원들이 ‘세 손가락’을 펼치며 미얀마 군부 쿠데타를 규탄하고 나섰다. 세 손가락 경례는 민중의 저항을 상징한다. 관악구의회는 지난 22일 열린 제275회 임시회 4차 본회의에서 ‘미얀마 군부 쿠데타 규탄 및 민주적 헌정질서 원상회복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주무열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결의안은 만장일치 찬성으로 결의됐다. 관악구의회는 결의안에서 미얀마 전역에서 발생하는 유혈사태의 즉각 중단, 민주적 헌정질서로의 원상 복귀, 대한민국 정부가 국제사회와의 공동대응할 것 등을 촉구했다. 의원들은 “미얀마 군부에 의해 자행된 민주주의 부정 행태는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는 폭거로 규정하고, 미얀마 군부의 헌정질서 훼손과 민주주의 파괴 행위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며 “민주주의를 향한 미얀마 국민들의 염원과 의지에 가슴 깊이 공감함과 동시에 현재 미얀마 전역에서 발생하는 유혈사태의 즉각적인 중단과 군부 쿠데타 과정에서 구금된 정치인 및 관계자 등의 조속한 석방, 미얀마 군부의 즉각적인 민주적 헌정질서로의 원상 복귀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관악구의회는 우리 정부가 유엔 등의 국제기구를 비롯한 국제사회와의 공동대응과 협력을 강화해 미얀마의 민주적 헌정질서의 회복을 위해 국제적 의지를 다지고 다각적 조치를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 덧붙여 의회는 국제사회와 함께 미얀마 국민의 민주화 운동을 응원하며, 미얀마의 민주주의가 승리하는 날까지 지지를 보내겠다고 밝혔다. 관악구의회는 채택 결의안을 청와대, 국회, 외교부와 주한미얀마대사관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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