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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옥순씨 의원 승계/민주 “부적절” 논평

    민주당의 박지원대변인은 10일 정옥순전청와대비서관의 민자당 전국구의원직 승계에 대한 논평을 내고 『재산공개 과정에서 물의를 빚고 해임된 사람의 국회의원 승계가 적합한지 의문』이라면서 『도덕 국회상을 정립한다는 의미에서 민자당의 적절한 조치가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 민선 서울시장/대권도전의 관문/야 당내후보 난립

    ◎조세형최고 이어 이철의원 곧 출사표/홍사덕·한광옥·이부영의원 등 탐색전/민주/박찬종 신민대표도 출마 유력시… 과열 우려 민주당 범비주류의 조세형의원이 9일 서울시장후보 출마를 공식 선언,맨먼저 출사표를 던졌다.같은 범비주류의 이철의원도 다음달 29일 후원의 날 행사때 출마의사를 표명할 예정이다. 또 주류측의 홍사덕의원은 정기국회가 끝난뒤인 내년초를 출마선언 시기로 잡고 있다.권노갑의원과 함께 당내 최대계보인 동교동계를 이끌고 있는 한광옥의원도 이미 개인사무실을 중심으로 대의원들의 성향분석에 들어갔다는 후문이다. 이처럼 민주당에는 서울시장 예선에 나서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는 의원이 드러내 놓고도 4명이나 된다.그만큼 야당에는 서울시장 자리가 매력적이기 때문이다.공교롭게도 이들은 모두 서울대출신이고 3선이다.이들말고도 탐색전을 계속하고 있는 1∼2명의 예비후보들까지 합치면 5∼6명이 서울시장을 노리고 있는 셈이다.이들은 저마다 자기가 시장감이라고 홍보전도 치열하다.민주당 예상후보들에 대한 서울시민들의 관심도 높아가는 것 같다.그래서 「즐거운 비명」,「시장후보 풍년」이라는 얘기도 있다.그러나 당안에서는 시장선거가 아직도 9개월이나 남았는데 너무 빨리 과열되는 것 아니냐하는 우려가 적지 않다.그리고 경선 출마자들이 지나치게 일찍 떠오른 탓에 정치적인 상처를 입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걱정을 한다. 또한 경선과정에서 당내 주류·비주류간의 갈등을 비롯,각 계파사이의 이합집산과 합종연형등 다양한 파벌싸움의 여파로 정작 중요한 본선에서 전력투구를 할수 없게 될 수도 있다.이는 서울시민들에게도 좋지 않은 이미지로 비칠 것이 뻔하다.이기택대표가 줄곧 『시장후보 경선의 조기과열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시큰둥하게 생각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선두주자격인 조의원은 사설연구단체인 「한국정학연구소」에서 매주 한번씩 토론회를 열어 이미지 제고와 정책개발에 신경을 쓰고 있다.연구소에는 전문가 50여명으로 구성된 「서울시정 연구실」을 둬 이미 선거공약을 마련하는 작업에까지 들어가 있는 상태라고 한다.그는 얼마전 내외문제연구회에 가입한 정대철의원의 지원 약속에 고무받은듯 범비주류의 전폭적인 지지를 은근히 바라고 있는 눈치다. 이의원은 지난 3일 정책자문모임인 「한강클럽」을 만든데 이어 마포의 이철후원회 사무실을 중심으로 출마에 따른 사전 준비와 점검에 열을 올리고 있다.그는 이미 지난 6일 기자실에 들러 『시장후보 경선출마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공언했다. 홍의원은 최근 5년간 각종 여론조사에서 자신이 늘 1·2위를 다퉜다는 점을 강조한다.그는 『예선보다 본선이 중요하다』는 논리로 다른 후보들과의 득표력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강남의 「홍사덕연구소」를 사실상 선거용 캠프로 활용하면서 저변확대에 온힘을 기울이고 있다는 소식이다. 한의원도 동교동계의 지원을 등에 업고 낙점을 받으려 한다.아무래도 동교동계의 움직임이 경선판도의 중요한 잣대가 되기 때문에 그의 거취가 최대변수일 수 밖에 없다.다만 그는 동교동계의 입장정리가 끝날때를 기다리는 것 같다. 이밖에 정의원은 내외연에 가입하면서 『당권과 서울시장은 관심없고 대권에 도전하겠다』고 밝혀 일단 한발 물러선 인상이지만 앞으로의 상황변화에 따라 시장후보 경선에 합류할 가능성을 아주 배제할수는 없다.얼마전 한 세미나에서 「신야당론」을 주장한 이부영의원도 분위기가 무르익기를 바라고 있는 모습이다. 박찬종신민당공동대표도 눈여겨봐야할 변수다.이대표가 아직도 야권통합에 상당한 미련을 갖고 있고 통합이 실현되면 박대표가 유리한 국면을 맞을 공산이 크기 때문이다. 민주당의 서울지역 대의원은 44개 지구당별로 7∼8명의 상무위원과 시의원 21명,구의원 1백67명등 모두 6백여명이다.
  • 「행정구역 개편」 어떤 절차 거치나

    ◎당론확정→여론수렴→대야협상 산 넘어 산/세위축 도는 지역개발·예산 지원/「정치이기」 경쟁력강화 차원 설득 제2행정구역개편이라는 화살은 이미 시위를 떠났다.목표를 향해 날기 시작한 것이다. 그동안 울산시의 직할시 승격과 부산·대구·인천직할시의 시계확장을 골자로 하는 행정구역개편문제는 시동단계에서부터 당정사이에 잡음을 불러왔다.민자당은 정부측의 급작스런 추진에 반발했고 지역의 이해가 걸린 중진급의원들은 노골적으로 반대의사를 나타내기도 했다. 그러나 이같은 진통끝에 당정은 내무부안을 토대로 당정안을 만들기로 가닥을 잡았다. 내무부로부터 공을 넘겨받은 민자당은 고민이 많다.시동단계부터 티격태격했던 행정구역개편문제는 추진단계에 들어서면 더많은 난관이 도사리고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현재 민자당은 행정구역개편추진 일정을 3단계로 상정하고 있다.1단계는 당론집약,2단계는 지역및 국민여론수렴,3단계는 여야협상을 통한 국회에서의 법제화 과정이다. 먼저 민자당은 행정구역개편이 불가피하다는 차원에서 당론수렴을 통해 민자당의 안을 만든다는 계획이다.7일 당무회의의 토론으로부터 시작될 당론집약과정은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그러나 민자당은 지역이해나 정치논리에 치우치는 일부의 반발을 경쟁력강화나 행정편의등 국가경영논리로 설득한다는 방침이다.어차피 찬반이 팽팽한 사안이므로 결국은 통치권차원의 선택의 문제라는 논리이다. 민자당은 잠정적으로 당정안이 확정되면 2단계로 해당지역과 전체국민의 여론수렴및 설득작업에 나설 예정이다.아직 방법론은 결정되지 않았지만 공청회나 간담회를 통해 여론을 주도해 나간다는 잠정일정을 잡고 있다. 여기에는 해당지역에서 외견상 드러나는 이해관계를 평준화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일부 도세가 약해지는 지역의 반발은 지역개발확대등 예산상의 혜택으로 명분을 준다는 고려도 하고 있다. 민자당은 마지막단계인 여야협상과정을 가장 큰 난관으로 보고 있다.민주당은 벌써부터 행정구역개편은 주민발의로 결정되어야지 중앙정부가 강제할 사안이 아니라면서 조직적인 반대움직임을 보이고 있다.특히행정구역개편에 따라 불이익이 예상되는 지역의 여당의원들이 야당의 주장에 묵시적으로 동조할 가능성도 있다. 따라서 민자당은 행정구역개편에 대한 국회공론화및 법제화과정에서 국제경쟁력강화라는 명분이외에는 야당을 설득할 뚜렷한 수단이 없다.결국은 국가경영을 책임진다는 집권논리로 국민여론에 기댈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당정이 추진중인 행정구역개편은 내년의 지자제선거를 감안하면 늦어도 내년 2월초까지 완료되어야 하고 그러자면 이번 정기국회 예산안확정전에 관련법안이 통과되어야 한다.행정구역개편문제가 국민들 뿐만 아니라 여권내부의 공감대형성,여야협상등 수많은 절차가 필요한만큼 시간이 없다.따라서 행정구역개편이 성공리에 추진되자면 무엇보다 그동안 드러난 당정간의 불협화음,여권 실세인사들의 힘겨루기등 정치적인 이해로부터 여권이 얼마나 빨리 벗어나느냐 하는데 열쇠가 있다고 보여진다. ◎개편대상지역 현지 분위기/백지화기대 무산되자 “실망·분노”/경남/대구광역화범위 최소화에 기대/경북 행정구역 개편에 대한 내무부안이 당정의 논의절차를 거쳐 민자당에 제출되자 그동안 크게 반발했던 민자당의 경남 경북 출신의원들은 공개된 자리에서 반대의 목소리를 조금씩 낮추기 시작했지만,이번에는 지역주민들이 「영역축소」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서는 등 점차 복잡한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경남◁ ○…경남도민들은 한때 호전을 기대했다가 내무부가 5일 4개 복수안을 제시하자 다시 흥분하고 있다고 김봉조도지부위원장,신상식 김종하 강삼재 신재기 김호일의원등 이곳 출신 민자당의원들은 설명. 강삼재기조실장은 6일 경남지역 당원 현지교육행사에 앞서 김종필대표등이 참석한 도의원 및 지구당위원장단 오찬에서 『험악해 지고 있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달.마산 출신인 강실장은 『도민들의 표적은 민자당과 최형우내무부장관』이라면서 『정부가 처음 안대로 강행하면 내년 지방선거는 물론 앞으로의 모든 선거를 포기해야 할 것』이라고 사태의 심각함을 우려. 이같은 분위기를 반영하듯 이날 오찬장에는 「실세장관에 땅 빼앗긴 소식에 실망과 허탈」「4백만 도민 총궐기 단합된 힘 보여줘야」라는 제목의 기사가 실린 지역신문들이 뿌려져 있기도. 그러나 의원들은 여권내의 갈등 악화와 심각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현지 분위기를 감안한 듯 발언수위를 의도적으로 낮추는 인상. 김봉조도지부장은 오찬장에서 『개혁이 어느 순간에 어느 집단에 의해 정실에 매여 중단될 수 없다』고 원칙적인 반대의사만을 밝힌 뒤 더 이상의 언급을 자제. 이에 대해 김종필대표는 『행정부와 집권당은 하나』라고 전제,『때로는 당이 앞설 때도 있지만 실천하는 것은 행정부이므로 행정부를 앞세워 밀어주고 잘못해 떨어진 것이 있으면 주워 챙겨주는 것이 당이 할 일』이라고 마찰 없는 역할분담을 주문. 한편 경남지역 의원들은 오는 9일 서울에서 모임을 갖고 이 문제에 대한 의견을 정리해 당에 공식적으로 전달할 방침. ▷경북◁ ○…내무부가 대구의 시역 확장을 골자로 한 행정구역개편안을 당에 정식으로 제출함에 따라 경북출신 의원들은 일단 대구시의 확장을 최소화하는데 관심을 집중. 장영철의원은 『대구와 경북은 한 테두리에 있을 때만 발전이 가능하다』고 말하고 『대구의원과 경북의원 사이에 충분한 토론을 통한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면서 여전히 대구를 경북에 편입시키는 방안에 기대를 거는 눈치. 번형식경북도지부 상임부위원장은 『대구를 둘러싼 칠곡·달성·경산군의 일부를 떼어 내 대구에 붙일 것이 아니라 달성군 전체를 편입시키는 등의 방식이 적절하다』고 주장. 번·장의원과 박세직·박정수의원등은 이날 구미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경북 북부지역 당원 현지교육에 참석하기 위해 내려온 문정수사무총장에게 이같은 뜻을 전달했는데 문총장은 『내무부와 해당 시도지부장 회의를 갖는 등 여론수렴을 잘 해나갈 것』이라고만 언급. 한편 이 지역 의원들은 대구시에서 떨어져 나올 경북도청을 어느 지역에서 유치할 지를 놓고도 물밑 신경전을 전개.현재 경북도청 유치를 희망하는 지역은 안동·구미·경주·김천·의성등으로 경쟁이 치열한 양상.
  • 유기천 전의원 별세

    13대 국회의원을 지낸 유기천씨가 4일 0시10분 서울 경희의료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향년 66세. 육사8기 출신인 유씨는 제주·강원부지사,산림청차장,평남도지사,이북5도위원장등을 거쳐 13대 전국구의원을 지냈다. 유족은 부인 박숙희씨(66)와 3남2녀.발인 6일 상오9시30분.장지 천안공원묘원.969­4899
  • 건물분양서류 위조/1억6천만원 착복

    서울지검 형사6부 손창렬검사는 1일 남의 주택을 자신의 것인 것처럼 속여 팔아넘겨 1억6천여만원을 챙긴 동작구의원 신명균씨(54)를 사문서위조 혐의로 구속했다. 신씨는 재미교포 김모씨가 부탁한 서울 동작구 사당동 303 지상4층 지하1층의 다가구주택을 건축한뒤 김씨가 미국에 있는 것을 틈타 이 건물의 분양 및 전세 대행을 맡게 된 것처럼 서류를 위조,92년 6월 이모씨에게 6천5백만원을 받고 1가구를 넘기는 등 3명으로부터 분양금 및 전세금 명목으로 1억3천2백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 전국구의원 서울배치 “타진”/민자 지구당조직책 인선작업 주변

    ◎김도현씨 등 3명 경합/성동병/이우재씨 거론/구로을/김양일·김주섭씨 각축/고창/강성재씨 복귀/성북을 지난 3월부터 추진돼온 민자당의 지구당 조직정비작업이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지난달 조직책을 공모한 14개 지구당의 최종심사를 벌이고 있고 30일부터는 전날 추가 마감한 나머지 10개 사고지구당의 응모자들에 대한 현지실사에 착수했다.민자당은 앞으로 한주일동안 이를 조목조목 심사해 오는 9월14일께까지는 최종 낙점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민자당은 그러나 두 차례의 공모결과에도 불구하고 신진발굴이라는 기대치에 적합한,참신성과 당선가능성을 동시에 갖춘 인사가 그리많지 않고 영입대상 인사들은 대부분 고개를 젓고 있어 인선에 애를 먹고 있다.당의 한 관계자는 『영입대상자들은 현재 그럴듯한 현직에 몸담고 있는 인사들로 「공천 때라면 모르지만 당장은 지구당 맡기가 어렵다」고 고사하는 일이 많다』고 밝혔다. 따라서 민자당은 응모자들에 대한 심사와 별도로 취약지인 서울에 지명도가 높은 최병렬·강용식·구창림·이재명·최영한·정장현의원등 전국구의원을 배치하기 위해 본인들의 의사를 타진하는 한편 전현직관료·재야인사등 외부인사의 영입쪽에도 눈길을 돌리고 있다. 현지실사에 들어간 서울 중구는 공개신청자인 김길원서울시의원이 고려대상에 오른 가운데 전국구의원 배치,외부인사영입 등이 다각도로 검토되고 있으며 도봉을은 김정수코리아헤럴드편집위원의 검토와 함께 「경실련」의 정태윤정책실장이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영입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양천을은 박수복민주산악회지부장및 탁형춘·강명수서울시의원과 외부인사의 영입이 거론되며 구로을은 재야인사인 이우재씨와 박종우전인천시장이 영입대상자로 올랐다.관악갑은 이상현한국플륨회장과 여성인 이영희오선식품대표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민자당의 취약지 광주 서을은 공개신청자인 이승채변호사,유철호신문로포럼회원,조봉훈광주시의원이 검토대상인 가운데 김양배전농림수산장관과 전석홍전광주시장의 영입이 추진되고 있으며 광주북을은 한영광주시여성단체협의회장과 정길성민주산악회지부간부,임종환광주매일신문이사 등 3명이 거명되고 있다. 사고지구당 판정 때 반발이 가장 심했던 대전 중구는 신청자 가운데 마땅한 인사가 없어 심대평전충남지사,이은명대전MBC사장,심선기전대전시장등 3명을 대상으로 영입작업이 추진되고 있다.이밖에 전북 고창은 경주보선 공천대상 물망에 올랐던 김양일 경북매일신문 고문과 김주섭 한국담배자판기 회장이 부각되고 있으며 전남 장흥은 문철성장흥종합병원장에 대한 고려와 함께 손수익전교통부장관의 고사로 김인규변호사의 영입이 검토되고 있다. 한편 이달말쯤 발표할 예정이던 14개 지구당은 인선작업이 지연돼 후보자를 2∼3배수로 압축해 청와대의 재가를 기다리고 있는 지역이 상당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성동병은 자진사퇴한 박용만고문이 추천한 신길웅부위원장과 김도현문화체육부차관,이득렬MBC애드컴사장등으로 압축됐으며 성북을은 강성재전국회의장비서실장의 복귀로,강서갑은 유광사·우경선 두 서울시의원의 2파전으로 굳어진 상태이다.서초갑은 송철원신문로포럼대표와 김찬진변호사가 경합중이고 강동갑은 강력한 경합자가 없는데다 당료안배차원에서 이춘식당조직국장의 낙점이 유력시되고 있다. 지방에서는 전북 임실·순창이 이상칠동계올림픽조직위 사무처장과 심국무한국보훈복지공단감사,손주항전의원의 비서출신인 양영두씨의 3파전으로 좁혀졌고 담양·장성과 화순은 각기 김만수담양터미널대표와 변화석변호사,정순호한국감정평가업협회장과 정현채한국통신기술협회감사가 2파전을 벌이는 형국이다.
  • 이 대표·동교동계 「밀월」 과시/민주청년부장 목포연수회 의미

    ◎의원30여명 참석… 김홍일씨 입지 확대 29일 전남 목포에서 열린 민주당 전국 청년부장 연수회는 당내 역학구도의 측면에서 두가지 의미를 지니고 있다. 먼저 행사를 주관한 김대중아·태재단이사장의 맏아들 김홍일씨의 부상이다.지난해 2월 목포지구당위원장을 맡으면서 정계에 입문한 그는 지금까지 지역구활동말고는 눈에 띄는 활동을 자제해 왔다.「눈에 띄는 것이 좋지 않다」는 판단에서라는 설명이다.그러나 그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이기택대표와 동교동계등 30여명의 의원을 서울에서 「끌어오는」 남다른 유인력을 과시했다.후광(김이사장의 아호)의 위상이 얼마만큼 그에게 투영되고 있는지 가늠하게 한 셈이다. 연수회가 성황리에 끝난다고 해서 당장 그가 중앙당 차원의 활동을 강화할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다만 그가 이끌고 있는 외곽조직인 「민주연합청년동지회」와 당청년특위를 바탕으로 활동반경을 점차 북상시킬 것으로 예상된다.그리고 그 시기는 지방자치제가 실시되는 내년 6월부터로 점쳐진다.차세대 정치인들이 대거 진출하는 시점이다.관점을 달리할 때 이번 행사는 이대표와 동교동계의 「밀월」을 한층 돋보이게 하는 자리로도 해석된다. 권로갑·한광옥·유준상최고위원등 동교동계 의원들은 이번 행사에 이대표와 동행,범주류의 결속력을 과시했다.28일 경북 안동에서 열린 이대표의 사조직 「통일산하회」지부결성식에 나란히 참석한 데 이은 동반여행이다.2백여명에 이르는 연수회 참석자 대부분이 대의원인 점을 감안할 때 양측의 이같은 「품앗이」는 당권경쟁의 향배와 직결될 것으로 풀이된다. 이같은 맥락에서 비주류의 수장인 김상현고문의 「목포연수회」 참석은 흥미를 끌기에 충분하다.29일 포항지구당을 방문한 김고문은 30일 저녁 목포를 찾는다.다분히 『절대 이번 행사를 범주류의 잔치로 만들 수 없다』는 의지가 묻어 나오는 행보다.김고문의 한 측근도 그의 목포행이 지난주 말 급작스럽게 이뤄졌음을 토로했다.『이대표일행과 동행을 꾀했지만 일정상 여의치 않았다』는 설명도 덧붙였다.김고문은 범주류측이 훑고 간 30일 저녁 표밭갈이를 벌일 예정이다. 이대표측의 한측근은 김고문의 행사참석에 대해 『당고문으로서 당연한 것 아니냐』고 애써 태연한 자세를 보였다.그러나 김고문의 잇단 「호미걸이」가 달갑지 않은 인상이다.27일 경기도 청평에서 열린 「민주당 서울시 구의원연찬회」에도 김고문은 이대표를 뒤따라 나타났던 것이다.
  • “주사파 실태 폭로…사회에 경종”/민자/「박홍총장 토론」 여야반응

    ◎“발언내용 철저조사 국민불안 씻어야”/민주 박홍서강대총장의 25일 여의도클럽 토론회 발언이 정치권에 또다시 커다란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민자당은 26일 『우리 사회의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주사파」의 실태를 폭로했다』는 박총장의 충정을 높이 평가하면서 이를 문제삼고 있는 민주당을 비난했고 민주당은 「무책임한 발언」이라면서 정부에 진상의 규명을 촉구하는 한편 국회 교육위의 소집과 청문회의 개최를 주장하고 나섰다. ▷민자당◁ 박총장이 지적한 세세한 내용의 진위여부보다 「주사파」에 대한 문제제기에 더 큰 의미를 부여하면서 박총장의 충정과 용기를 높이 평가. 박범진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박총장이 토론회에서 밝힌 내용은 상당히 설득력있게 받아들여져 국민의 「주사파」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데 크게 도움이 됐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일부 부분적으로 언급한 구체적 사항들의 진위여부를 따지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라고 강조. 박대변인은 특히 민주당의 비난에 대해 『토론이 끝나기도 전에 논평을 낸것을 보면 비난을 하기로 미리 작심한 모양』이라고 지적하고 『발언의 근본취지와 충정을 받아들이지 않고 계속 헐뜯는 것은 당리당략만을 염두에 둔 부끄러운 처사』라고 공박. 문정수사무총장도 『「주사파」가 몇명이 있다는 숫자의 제시보다 병들고 낡아빠진 사상에 빠진 세력의 격리를 강조한데 의미가 있다』고 풀이하고 『각계각층은 박총장의 우국충정에서 나온 경종을 귀담아듣고 「주사파」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단속에 신경써야 할것』이라고 지적. 문총장은 그러나 「주사파」가 여당에도 있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 당에는 「주사파」가 없기를 바라고 또 없으리라 믿지만 있다면 검찰이 수사해서 밝혀야 할일』이고 말한뒤 『우리의 몸을 추스리고 건강을 유지하면 퇴치될수 있는 일』이라고 당차원의 별도대응은 고려하지 않고 있음을 시사. ▷민주당◁ 박홍총장의 「주사파 발언」을 『무책임하고 근거없는 주장』이라고 비난하면서 정부가 이를 공안정국 조성에 이용하고 있다고 보고 강경 대응하고 있다. 「주사파」파문이 내년 지방자치선거에서 민주당의 최대 악재로 작용할 공산이 크다는 판단아래 이번 정기국회에서 정부의 「공안정국 조성기도」를 예산심의에 우선하는 최대 과제로 다루려는 눈치다. 이기택대표는 26일 청평에서 열린 「민주당 서울시구의원 연찬회」에서 『박홍총장은 공안정국의 1등공신』이라고 맹렬히 비난. 이대표는 『박총장의 말대로라면 87년이후 대학 학생회장단 1만5천명이 모두 김일성의 폭력혁명을 지지하는 공산주의자』라면서 『박총장은 반체제인사와 반정부인사조차 구별하지 못하고 민주인사를 「주사파」로 오해하도록 만들고 있다』고 지적. 한편 박지원대변인은 『박총장의 발언을 정당화하는데 많은 지면을 할애하는 언론의 보도태도가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언론에 시선을 돌리기도. 박대변인은 이어 『정부는 박총장의 발언을 철저히 조사해 국민불안을 씻어야 할 것』이라면서 당차원의 국회상임위 소집및 청문회개최주장을 개진.
  • 서울/송파 등 4개구에 새 선거구/민자당의 「선거구획정안」 분석

    ◎인구 7만안돼 소멸되는 곳은 없어/시·군통합과정 제외지역 처리 새 과제로/늘어나는 수만큼 전국구의원 감축 민자당이 정기국회에서의 국회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 구성을 앞두고 마련한 기준안은 인구,행정구역,지세,교통등 통합선거법이 규정한 획정의 요건 가운데 행정구역 유지쪽에 비중을 두고 있다. 민자당은 대도시 35만,농촌 7만이라는 선거구 획정의 기준을 마련했다.인구편차는 5대1이다.이 정도면 유권자 표의 등가성이 상실돼 위헌 논란이 벌어질 수도 있다.일본에는 「인구편차가 3대1을 넘으면 위헌」이라는 판례도 있다.그러나 민자당은 도시에 인구가 집중된 우리나라 인구분포의 특성때문에 편차를 더 좁히기는 어렵다고 설명하고 있다.농촌의 선거구를 줄여가며 도시의 선거구를 늘리는 것은 국민감정에도 맞지 않는다는 설명이다.야당도 이점에는 이견이 없다는 것이 민자당의 주장이다. 민자당의 이러한 기준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와 구로구,성동구,도봉구,부산 사하구와 동래구,인천 남동구와 북구,대구 북구,대전 서·유성구,경기도 성남등에서 선거구가 하나씩 늘어나게 된다. 갑,을로 나눠진 서울 송파지역은 송파을의 인구가 35만을 넘어섰지만 송파을만 따로 분구되는 것이 아니고 인구 70만이 넘는 송파구 전체를 3개의 선거구로 다시 나누게된다.반면 인구 7만이 안돼 소멸되는 선거구는 없다. 민자당은 대도시와 농촌 선거구의 중간쯤 되는 지역을 중소도시라는 개념으로 인구 25만을 기준으로 분할한다는 복안이다.이는 주로 내년 1월1일부터 통합되는 33개시,32개군에 적용된다. 포항시(포항시,영일군)는 인구 50만을 넘어 분구가 당연하지만 경북 경주시(경주시 안동군),안동시(안동시 안동군),선산시(구미시 선산군),경남 진주시(진주시 진양군),전북 군산시(군산시 옥구군)등은 통합뒤에도 2개의 선거구를 유지하게 된다. 그러나 통합시 가운데도 인구 25만이 되지않는 춘천시(춘천시 춘천군),원주시(원주시 원주군)강릉시(강릉시 명주군) 순천시(순천시 승주군)등은 두개의 선거구가 하나로 줄어들 수 밖에 없을 전망이다. 통합과정에서 제외된 지역을 어느 선거구에 붙이는가 하는 것도과제다. 울릉도는 영일군과 같은 선거구였으나 영일군이 포항시와 통합됨에 따라 다른 선거구에 붙어야 한다.춘천군에서 떨어진 인제·양구,원주군에서 분리된 횡성,명주군에서 나온 양양,제천과 분리된 단양,서산군과 붙었던 태안,경산군과 복합선거구였던 청도,창원에서 분할된 진해,선산에서 나온 군위,충무통영과 한 선거구였던 고성등도 그렇다.이 가운데 인접지역이 다른 도로 둘러싸인 단양은 제천시에 통합될 것이 확실하다. 이러한 분리,통합에 따라 현재의 2백37개 지역구는 5∼6개 늘어나게 된다.여기서 걸리는 문제가 국회의원 정수의 문제. 국회의원선거법에 국회의원의 수는 지역구와 전국구를 합쳐 2백99명으로 한다고 못박고 있다.따라서 지역구 의원의 수가 늘게되면 전국구의원의 수는 그만큼 줄어들 수밖에 없다.
  • 민자지구당 정비 정기국회선 매듭/「사고」16곳·부실 10여곳 대상

    ◎강동갑/이춘식씨 확실/강서갑/유광사·우경선씨 각축/서초갑/김찬진·송철원씨로 좁혀져/서대문을/영입 고려/대구 수성을 등 「의원입당」 5곳은 현위원장 사퇴설득 진통 민자당이 시도지부장및 당무위원의 인선으로 중앙당의 조직정비작업을 매듭지음에 따라 사고및 부실지구당의 조직개편을 서두르고 있다. 그동안 인선난과 당사자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쳐 미뤄져 왔으나 이번에는 반드시 정기국회 전까지 매듭지을 계획이다.특히 사퇴를 거부하고 있는 부실지구당에 대해서는 다음주 당무회의에서 부실판정을 내려 정비를 강행할 방침이다. 위원장 자리가 비어 있는 16개 사고지구당은 지난달 12일 공개및 비공개 신청자 62명을 대상으로 막바지 인선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그러나 일부에서는 적임자를 찾지 못해 진통을 거듭하고 있다. 서울 성동병에서는 김도현문화체육부차관과 함께 전임위원장인 박용만고문이 추천하는 신길웅홍일종합건축대표가 유력하게 거명되고 있다.성북갑은 윤관병,김종원서울시의원이 각축을 벌이고 있지만 영입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성북을은 강성재전국회의장 비서실장이 재입성의지를 강력히 천명하고 있다.서대문을은 지난해부터 줄곧 7명의 후보가 팽팽히 맞서고 있으나 두각을 나타내는 인사가 없어 영입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다.강서갑은 유광사,우경선서울시의원이 강력한 후보다.서초갑은 인물이 많아 고민하고 있는데 김찬진변호사와 송철원씨가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강동갑은 이춘식조직국장이 거의 확실시된다.이밖에 여권 핵심부와 가까운 사이인데다가 지난 대선때 공로를 인정받은 탤런트 이덕화씨의 영입이 검토되고 있으며 성사되면 성북 갑 또는 을에 기용할 가능성이 높다.최영한 최병렬 이재명등 전국구의원에게도 서울 지구당을 맡기는 방안이 고려되고 있다.재야출신 이우재,이재오씨의 영입도 추진되고 있다. 대구동을은 김종한 대구시지부사무처장과 박창달 경북도지부사무처장이 거론되고 있으나 이른바 TK정서 때문에 망설이고 있다는 후문이다.전북 전주·덕진과 임실·순창은 신청자들과는 별도로 지역출신 명망가들을 상대로 인선작업을 벌이고 있다.전남 담양·장성은 김만수 담양버스터미널대표와 함께 영입도 고려하고 있다.고흥은 신용수단국대교수,송쌍종서울시립대교수,김이곤대우엔지니어링고문등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화순은 정순호감정평가사 제1법인회장과 정현채 전전남도지부사무처장,양방승 광주시지부사무처장과의 경합양상이다.장흥은 김인규변호사,문성철장흥병원장,강신만 전민주산악회장흥지부장이 거론되고 있으나 인선이 보류될 가능성도 있다.최근 장기홍위원장이 사기사건으로 사퇴한 서울 중구와 통폐합되는 명주·양양도 보류된다. 당사자들의 반발로 진통을 격고 있는 9개 부실지구당은 서울의 구로을(유기수)양천을(최후집)관악갑(김우연)도봉을(김규원),광주의 북구을(차상록)서구을(문준식),대전중(김홍만),전북의 고창(이호종)옥구(원형연)등이다.서울의 성동병(박용만)성북갑(김정례),전북의 전주·덕진(임방현)임실·순창(최용안)담양·장성(이상하)고흥(지련태)등은 물러났다. 이와 함께 최근 입당한 윤영탁(대구 수성을)차수명(울산 남)김정남(삼척)변정일(서귀포)정주일(구리)의원등 5명에 대해서도 지구당을 맡기기 위해 현 위원장들에 대한 설득작업을 벌이고 있다.그러나 울산남의 심완구위원장등 대부분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 민자 체제 재정비 “막바지 진통”/시도지부장·당무위원 인선작업

    ◎지부장 위상강화에 일부중진 물밑 경쟁/당직자 겸직여부 관심… 당무위원은 순조 민자당의 시·도지부장,당무위원 인선작업이 막바지 진통을 겪고 있다. 민자당의 문정수사무총장은 16일 아침 당이 마련한 시·도지부장및 당무위원 인선안을 들고 청와대로 들어갔으나 최종 재가를 받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까지도 ▲당직자의 시·도지부장 겸직 ▲일부 인선대상자의 고사 ▲서울시지부장 인선난등이 겹쳤기 때문인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문정수총장과 최재욱부총장,강삼재기조실장등 당내 인선팀은 시·도지부장을 실세화한다는 기본원칙에 따라 당3역인 문총장,이세기정책위의장,이한동원내총무는 물론 전직 당3역인 황명수·김종호·김영구의원등 당 중진을 대거 시·도지부장으로 기용하는 방안을 검토. 그러나 시·도지부장의 역할이 강화될 것으로 알려지자 일부 지역에서는 당 중진들 사이에 이를 차지하려는 미묘한 경쟁이 표출.또 인선 과정에서 소외된 당 중진들 가운데는 『주요 당직을 몇몇 사람만 독점하느냐』는 불만이 터져나오기도. 결국 결론을 내리지 못한 문총장은 이날 당직자를 포함시키는 안,당직자를 제외하는 안,절충안등 3가지 방안을 따로따로 만들어 청와대에 보고했다는 것. 이날 청와대에서 돌아온 문총장은 『임명권자가 필요하면 인선하는 것이지 당직자 겸직이니 배제니 하는 원칙은 있을 수 없다』고 말해 절충안쪽으로 기울어지는 듯한 인상. ○…경북도지부장으로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김윤환의원은 체류중인 일본에서 귀국을 미루며 도지부장 인선에 관심을 보이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 문정수총장은 『대표급 의원을 자처하고 있는 김의원이 「내가 경북도지부장을 맡을 수 있겠느냐」는 얘기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하고 『그러나 다른 시·도에도 중진이 전면에 배치되기 때문에 안 맡는다고 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예견. 한 당직자는 이와 관련,『당직을 하고 싶으면 하고 하기 싫으면 안하는 것이냐』고 힐난. ○…시·도지부장 인선이 가장 어려운 지역은 서울.서울의 비중을 고려,강남과 강북을 나누거나 중앙당의 직할체제에 두자는 방안도 거론되는 실정. 그러나 문총장은 『지금까지 한 사람이 맡아왔고 행정구역도 하나인데 나눌 필요가 있는가 의문』이라고 말해 단일 시지부장쪽으로 접근됐음을 시사. 그러나 김영구·이세기·서청원·김덕용의원등 거명자들 가운데 누가 임명되는가는 여전히 오리무중인 상태. 그 밖의 지역은 당직자 겸직이나 배제의 원칙만 서면 인선이 저절로 풀릴 전망인데 충남 황명수,충북 김종호,광주 이환의,전남 정시채,전북 양창식·제주 양정규의원등은 거의 확실시. ○…당무위원의 인선은 서석재전의원이 기용되는 것 말고는 당연직 당무위원인 시·도지부장 인선을 마친 뒤 나머지 인원을 채우는 형태가 될 것이라는 점에서 별다른 진통이 없을 것으로 전망. 40명 선이 될 것으로 보이는 당무위원 가운데 당연직 위원을 빼면 순수하게 선출될 당무위원은 16명 가량. 문총장은 전국구와 원외지구당위원장의 당무위원 임명에 대해서도 『가능하다』고 말하고 여성 당무위원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수가 좀 줄어들 것』이라고 언급.
  • 민자 서울지부장 인선 고심/다선·실세 얽히고 설켜 난항

    ◎44개 지구당 휘하에… “막강 파워”/“강남북 분할”·“중앙당 직할” 주장도 민자당의 시·도지부 개편작업이 서울시지부장의 인선 때문에 난항을 겪고 있다. 서울시지부장은 무려 44개의 지구당을 관할하는 데다 서울이 갖는 정치적 상징성 때문에 어느 지역 보다 각축이 치열하다.지구당 3곳을 관할하는 제주도지부장과 비교해 보면 그 위상이 짐작된다. 특히 서울시지부장 인선 막바지에 지난 연말 정무장관직에서 물러난 김덕용의원의 기용문제가 제기돼 또 다른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처음 서울시지부장으로 유력했던 후보는 김영구의원.4선인 김의원은 서울에서 지역구 출신으로서 최다선이며 지난 14대 대통령선거 때는 선거대책본부장 역할도 제대로 수행,김영삼대통령의 신임을 얻고 있다. 그러나 이한동원내총무가 경기도지부장으로 유력하게 검토되면서 김의원의 서울시지부장 기용이 재검토 되기 시작했다. 이한동총무와 김의원은 민정당시절부터 두터운 인간관계를 유지해온 사이.그런 김의원이 서울시지부장 자리를 차지하게 되면중부권에 이총무의 무게가 과중하게 실린다는 민주계의 우려가 나왔다. 또 서울이 갖는 정치적 비중을 고려할 때 시지부장을 민정계인 김의원에게 내줄 수는 없다는 것이 민주계측의 판단이다.유력한 후보 가운데 하나였던 이세기정책위의장도 같은 이유로 점수를 잃었다. 이 때부터 서청원정무장관과 김덕용의원이 깊이있게 검토됐다.그러나 서장관은 현직장관이라는 점이 걸렸다. 김의원 또한 서울시지부장으로 기용하려는데는 재선이라는 점이 부담이 됐다.다른 지역에 적용한 다선원칙에 위배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고안해낸 방안이 다른 지역에도 재선 지부장을 임명하자는 것.즉 정호용의원을 대구시지부장으로 임명,서울과 형평성을 맞춘다는 방안이다. ○…서울시지부장의 인선을 둘러싼 갖가지 추측과 잡음이 난무하자 이를 해소하기 위한 갖가지 아이디어도 속출하고 있다. 그 하나가 서울을 나눠 복수의 시지부장을 두자는 분할론.서울을 강북과 강남으로 나눠 강북에는 김영구의원이나 이세기의장을 앉히고 강남을 김덕용의원이나 서청원장관에게 할애 한다는 것이다. 또 하나는 서울시지부를 중앙당의 직할체제에 두자는 방안.서울시지부장에 그냥 김영구의원을 임명하는 대신 사실상 중앙당의 직할통제를 받도록 한다는 것이다. ○…김덕용의원의 서울시지부장 임명설에 대해서는 그의 거취와 관련,여러가지 정치적 확대해석이 나오고 있다.내년 지방자치단체장 선거를 앞두고 서울시장 후보와 연계시켜 보는 시각이 대표적인 것이다. 올해 연두기자회견에서 김영삼대통령은 『김의원에 대한 애정은 조금도 변함이 없다』고 말한 바 있다.그러나 8개월이 지나도록 아직 그 애정이 확인된 흔적은 없다. 김의원의 한 측근은 『어차피 연말쯤이면 당정개편도 있을 것이고…』라며 한 차원 높은 역할을 기대하는 인상을 주기도 했다.
  • 가뭄서 농안법까지 농정 공방(의정초점:11일 농수산위)

    ◎“농어업재해대책법 고쳐 보상” 촉구/「중매인 도매 허용」 싸고 여야 시각차 11일 국회 농림수산위원회에서는 정부의 가뭄대책과 함께 농안법의 개정문제가 다시 논의의 초점으로 떠올랐다. 여야 의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정부의 가뭄대책이 복지부동식 행정의 전형이라고 질타하고 가뭄에 따른 농가의 피해를 보상하라고 촉구했다. 의원들은 또 지난 10일 농수산부의 농수산물 유통개혁단이 발표한 농안법 개정시안이 중매인의 도매행위를 금지하는 농안법의 취지를 정면으로 위배한 것이라고 지적,『시장의 기득권층만을 보호하는 반개혁적 제도는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강력하게 비난했다. ○…여야 의원들은 이번 더위가 기상대 설치이후 최고라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농촌의 가뭄피해가 정부의 항구적인 가뭄대책 부재와 늑장대응으로 인한 인재라고 주장했다. 민주당의 김영진의원은 『지난 7월초부터 이미 전남과 경남지역에서 가뭄현상이 발생하기 시작했는 데도 정부는 「갈라진 논은 대개 천수답으로 얼마되지 않는다」는 식으로 무관심했다』면서『정부의 안이한 태도와 뒷북행정이 피해를 가중시켰다』고 했다. 민자당 민태구의원은 『이번 한해를 계기로 농업용 수리시설의 낙후,양수장비의 미비,예산투입 부족등 우리 농업의 문제점이 드러났다』고 지적하고 『토사의 퇴적 때문에 저수지의 저수율이 저하돼 웬만한 가뭄에 견딜수 있는 시설이 전체의 30·9% 정도이며 올해같은 가뭄때는 17%에 불과하다』며 저수지 준설등 수리시설 개량을 촉구했다. 또 민주당의 이희천의원은 『정부는 매년 한해나 수해때 하늘이나 쳐다보며 뒷북행정,늑장대처,전시행정을 되풀이하고 있다』고 주장했으며 김인곤·김장곤의원은 『UR협정에도 재해보상은 인정하고 있는 만큼 농어업재해보상기금을 설치하는 방향으로 농어업재해대책법을 개정하라』고 요구했다. 민주당의 이길재의원은 『지난해 냉해피해에 이어 올해 가뭄피해로 주곡인 쌀생산량이 급감,자급도가 87%로 축소되면서 쌀수입 문제가 본격 거론될 전망』이라고 경계하고 『특히 정부는 내년 수입되는 5만1천t의 쌀을 원래 가공용으로 계획했으나 감산에 따라 식량용으로 전환,수입할 가능성이 있으며 축산물 가격안정을 구실로 또다시 돼지고기 2천t을 수입키로 하는 등 마구잡이식 수입정책을 펴고 있다』고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정부가 마련하고 있는 농안법 개정안과 관련,중매인의 도매행위 허용을 둘러싸고 여야의원과 정부간에 논란이 벌어졌다. 민주당의 이규택의원은 『정부가 국회에서 통과된 농안법과 정면 반대되는 중매인의 도매행위를 허용하는 것은 국회의 권능에 대한 도전이요 직무유기』라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민자당의 정창현의원은 『다소 불만스럽기는 하지만 현실적인 여건을 감안,중매인의 도매행위를 허용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맞섰다. 민주당의 김영진의원은 『중매인의 도매 허용에 대한 정부의 입장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밝히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이에 대해 최인기농림수산부장관은 『유통개혁기획단이 그 동안의 활동결과를 유통발전위원회에 설명하는 과정에서 내용이 언론에 보도된 것』이라고 설명하고 『기획단이 제시한 안과 위원회가 제시한 의견을 합쳐 빠른 시일안에 정부안을 확정하겠다』고 답변했다.
  • 농림수산위원들 어디 갔나/박대출 정치부기자(오늘의 눈)

    고통스런 농심을 함께 나누려고 너나없이 매달리고 있는 이때 정작 한가로운 곳이 있다.국회 농림수산위원회다.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누구보다 폭염과 가뭄을 앞장서 걱정해야 할 곳이라고 생각하니 한심한 생각마저 든다. 계속되는 가뭄에도 불구하고 일부 국회의원들이 외유길에 나서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민자당 지도부가 즉각 귀국령을 내리는 것을 보면 사태의 심각성을 스스로도 시인하는 모양이다.의원들이 국회 휴회기,즉 「정치방학」을 이용해 견문을 넓히고 그동안 쌓였던 피로도 풀며 재충전의 기회를 갖는 자체를 흑백논리로 매도할 수는 없을 것이다.오히려 국제화,개방화 시대를 맞아 정치의 질과 생산성을 높인다는 측면에서 권장해도 괜찮을 법하다. 그러나 매사에는 「때」가 있으며 국민의 지지를 얻어야 하는 국회의원들이라면 이 「때」를 잘 헤아릴 줄 알아야 한다.이런 점에서 농림수산위는 『좀 심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양창식위원장은 27일 가뭄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전체회의를 열려했으나 실패했다.소속 의원 23명가운데 거의 절반인 10명이 해외에 나가있기 때문이었다.결국 전체회의는 간담회로 대체됐다.그러나 그것마저 최인기농림수산부장관은 나왔으나 민자당 의원몇명과 무소속의 정태영의원만이 참석한 반쪽 간담회로 찌그러들었다. 외유에 나선 의원들가운데 몇몇은 나름대로 명분을 내세우고 있다.신재기·이영문(이상 민자),김인곤·이규택의원(이상 민주)등은 WTO(세계무역기구)의 출범을 앞두고 선진농업국들의 준비상황을 돌아보기 위해 유럽으로 출국했다고 한 것이다.김영진의원(민주)도 마찬가지라고 밝히고 있다.여기까지는 9월이면 정기국회가 시작되니 『지금이 아니면 안된다』와 『지금이 어느때인가』라는 찬반양론이 있을 수 있다.그러나 민태구의원(민자)은 회갑기념으로 유럽에,허재홍의원(민자)은 지역구민과 함께 일본에 갔다고 한다.김장곤,이길재의원(이상 민주)은 국회 보이스카우트연맹과 국회 이란파키스탄 친선협회 활동을 위해,보기에 따라서는 「한가로운」 외유중이다. 나라 전체가 가뭄의 고통을 겪고 있고,그래서 그 고통을 분담하고자 모두가 발벗고 나서는 상황인데도 국회에서 가장 큰 책임을 지고 있는 농림수산위 의원들이 이를 외면하는 태도는 아무래도 납득하기가 어렵다.
  • 본격 유세전 돌입… 3곳 표밭 표정(8·2보선)

    ◎폭염에도 유권자 분위기 차분/여 지구당·야 중앙당 대결양상/대구/제천취수장 설치 저마다 거론/영월/지역개발공약에 「자질론」 맞불/경주 대구 수성갑,경주시,녕월·평창등 3개지역 보궐선거의 첫번째 합동연설회가 23일 하오 지역별로 일제히 열려 여야 정당및 무소속후보들은 남북문제등 각종 현안을 놓고 입씨름을 벌였다. 이날 각 연설회장에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많은 유권자들이 나와 가열되고 있는 선거분위기를 느끼게 했으나 특정후보의 연설이 끝나면 일제히 자리를 뜨는 동원청중도 상당수가 돼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대구 수성갑◁ ○…하오 2시30분부터 만촌국교에서 열린 합동유세에는 40도의 불볕더위에도 불구,한때 3천명을 웃도는 청중이 운동장을 가득 메웠다.특히 각종 플래카드와 홍보유인물이 난무하는 가운데 특정후보에 대한 야유나 연호가 판을 치던 과거와 달리 청중들은 차분히 후보연설을 경청하는 모습을 보여 달라진 선거문화를 입증.그러나 후보가 연설을 마칠 때마다 한무리의 청중들이 빠져 나가고 들어와 청중동원의 악습은 여전한 모습. 이날 연설회장에는 민주당에서 김상현 한광옥 박광태 김말용 박정훈의원등이,신민당에서 김동길·박찬종대표와 한영수 유수호 조순환 박구일의원이 나와 자당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반면 민자당에서는 조용직의원만이 참석,지구당중심의 선거운동을 견지해 눈길. 20분씩 진행된 연설에서 각 후보들은 이 지역의 생활수준이 비교적 높으면서 특유의 「TK정서」를 지니고 있는데 착안,세세한 지역개발공약보다는 현정부의 국정운영에 대한 비판에 주력. 민자당의 정창화후보는 박철언전의원의 부인인 신민당의 현경자후보를 겨냥,『이번 선거가 개인의 한풀이장이 되어서는 안된다』면서 대구의 낙후된 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여당후보인 3선경력의 자신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 민주당의 권오선후보는 『개인의 영달을 위해 반민자 비민주의 지역정서를 교묘히 이용하는 자세는 버려야 한다』면서 신민당 현후보의 사퇴를 촉구. 이에 맞서 현경자후보는 현정부의 정치를 「한풀이정치」「패거리정치」「오만과 독선의 정치」라고 규정하고『죄없는 남편에게 유죄판결을 내린 현정부를 준열히 심판해 달라』고 읍소. 무소속의 김태우후보는 특유의 「핵주권론」과 함께 새인물론을 강조했으며 이선동후보와 윤영한후보는 「경륜의 정치」와 「TK정서의 불식」을 주창.또 이상희후보는 21년동안 벌여온 무료변론활동을,서진수후보는 안기부근무경력을 내세워 「통일시대의 정치인」임을 부각.이밖에 정두병후보와 한점수후보는 「교육문화도시건설」을 표방했으며 이영환후보와 김영술후보는 보궐선거일 공휴일화및 후보공개토론등을 제안. ▷경주시◁ ○…경주시 황성공원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서 여야후보들은 경주역사 이전,관광특구 지정등 지역사업을 공통적으로 내세우면서 여성후보의 자질시비및 「경주사람론」을 놓고 설전. 여성인 민자당의 임진출후보는 고서수종의원의 유업을 이어 경마장조기착공,경주역사 이전,관광특구지정을 완수할 것을 약속한뒤 『지역구에서 주민들의 직접투표로 당선되는 여성의원이 되도록 해달라』고 호소. 민주당의 이상두후보는 『우루과이라운드(UR)파동,냉해에 이은 올해 폭염과 한해속에서 이 정부의 돌아오는 농촌약속은 오간데 없다』고 농정의 실패를 집중적으로 지적. 신민당의 최병찬후보는 『정치실종의 시대에 국가경영능력을 갖춘 신민당의 탄생』을 홍보했고 무소속의 김순규후보는 『임후보의 공천은 경주의 자존심에 어긋난다』면서 여성에 대한 보수층의 거부정서를 자극해 반사이익을 겨냥. 이날 유세장 주변에는 후보자의 명함만을 나눠주는 운동원·자원봉사자들만 눈에 띌 뿐 과거와 같은 요란한 피켓이나 어깨띠등은 없었으며 3천여명의 청중들도 박수경쟁이나 야유등을 자제하고 유세를 경청. ▷영월·평창◁ ○…영월읍 영월국교에서 열린 합동연설회는 불볕더위로 청중이 몰리지 않을 것을 우려한 각 후보진영의 예상을 깨고 1천여명의 유권자가 몰린 가운데 차분히 진행. 즉석추첨을 통해 무소속의 강도원·함영기,민주 신민선,신민 김성용,민자 김기수후보의 순으로 진행된 연설에서 후보들은 저마다 최적의 지역봉사자를 자처하며 열변을 토했으나 청중석에서는 운동원들만이 박수를 치거나 환성을 올릴 뿐 유권자들은 별다른 동요 없이 경청하는 모습. 청중들은 이날 선관위가 나눠준 공명선거홍보용 부채를 일제히 부쳐 이채. 이날 후보들은 극심한 가뭄으로 물문제가 심각해 진 것을 입증이라도 하듯 충북 제천취수장 설치문제를 경쟁적으로 거론. 김기수후보는 『이문제는 주민의 힘과 지혜를 모아 강력히 대처하겠다』고 해결의지를 강조했으며 신민선후보는 『김기수씨가 당선되면 내무부장관출신인 제천의 이춘구의원의 옛날 부하이기 때문에 제대로 말도 못할 것』이라면서 반골기질인 자신을 뽑아달라고 호소. 또 강도원후보는 취수장 설치결정에 대한 정부의 해명및 관련 행정책임자 처벌을 주장했으며 함영기후보는 이의 전면백지화를 공약으로 제시. 한편 이곳 선거 유관기관들은 무더위속에 행여라도 있을지 모를 연설회장에서의 각종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는 모습. 영월군보건소는 무더위 인명사고에 대비해 연설회가 끝날 때까지 의사와 간호사를 구급차에 태운채 대기하는가 하면 영월소방서에서는 연설회 개시 1시간전부터 소방차를 동원,운동장에 물을 뿌려 지열을 식히기도.
  • 민주당 계파별 단합나들이 부산/내년초 전당대회대비 집안단속 겨냥

    ◎주류­비주류 오늘 각각 마니산­중국행 민주당 각 계파의 움직임이 활발해 지고 있다.국회가 끝나기가 무섭게 모두들 짐을 싸들고 「단합」을 위한 여정에 나선다. 계파결속이라는 말을 입에 담는 사람은 없지만 이를 부인하는 사람도 없다.멀게는 내년 초에 있을 전당대회를 겨냥한 각 계파의 집안단속이라는 점에서 이같은 움직임은 당안팎의 눈길을 끌고 있다. 비주류측이 7박8일 일정으로 15일 중국행 비행기에 오를 예정인 가운데 주류인 내외문제연구소 측도 이에 질세라 같은 날 강화도 마니산으로 산행을 떠난다. 김상현고문이 이끌고 있는 「민주대학」과 정대철고문이 이사장인 「통일시대준비위원회」가 주최하는 비주류측의 외유에는 현역의원 7명을 비롯,무려 2백명의 당관계자가 참가한다.두 고문과 신순범 박실 김종완 김말용 박정훈의원및 시·도지부와 지구당 위원장,지방의원 등으로 구성된 이 「역사탐방단」은 북경과 연길,백두산 등을 돌며 관광을 곁들여 세미나등 학술활동도 할 예정이다. 비행기를 전세내야 할 정도의 엄청난 규모여서행사비용만 2억5천여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주최측은 대부분 회원들의 회비(1백15만원)로 충당한다고 밝혔지만 두 고문이 상당한 뒷돈을 대고 있다는 후문이다.이에 대해 김고문은 『두 단체가 오래전부터 추진해 온 순수 학술행사』라고 계파결속과는 무관함을 주장하고 있다.하지만 이를 바라보는 주류측의 표정이 느긋하지 않은 것만은 분명하다. 권로갑 김명규 김봉호 김영진 김옥두 김옥천 김대식 박광태 신계륜 이협 이경재 이희천 임복진 최욱철 최재승 한광옥 한화갑 허경만의원 등 「내외연」 소속의원 20여명은 이날 강화도 마니산에 모인다.역사유적지 탐방이다.최근 전국 시·도지부 결성을 마친 연구소측은 앞으로도 매주 금요일마다 조찬토론회를 가질 계획이다.계파결속 활동을 본격적으로 벌이겠다는 방침인 것이다.지난달 원내총무 경선과 국회부의장 선출과정에서 수적 우세에도 불구하고 잇따라 패배한 것이 주류측을 이처럼 단속하게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밖에 이부영·임채정·제정구의원등 개혁모임소속 의원 20여명도 14일 숭실대에서 정기이사회를 열어 「조문방북」발언에 대한 방침을 정리하고 모임의 활성화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당의 한 관계자는 비주류측의 전국 지구당 방문활동이 활발해지고 있음을 들어 『내년 전당대회를 앞두고 이미 당권경쟁이 수면위로 떠오른 인상』이라고 말했다.그러나 정작 이기택대표쪽은 별다른 움직임이 없다는 것이 당내의 분석이다.그도 15일 김고문처럼 김포공항에 나가기는 한다.그러나 행선지는 보궐선거가 열리는 대구이다.
  • 국회 통일·외교분야 대정부질문·답변

    ◎“남북공존 틀 마련뒤 안보법존폐 논의”/북핵재처리시설 공동이용 제의를/민간부문 통일 논의 지원 용의없나/질문 ◇조순승의원(민주)=정부가 김일성주석의 회담제의를 즉각 수락한 이유가 미국의 압력 때문은 아닌가.미국이 과거의 핵개발을 묵인하는 대파키스탄식 정책을 추구할 가능성은.남북한이 북한의 핵연료재처리공장을 공동이용하는 방안을 제의할 용의는 없는가.미국 일변도의 무기구매시장을 다변화할 용의는 없는가. ◇김영광의원(민자)=남북정상회담이 한번으로 끝났을 때 우리 정부의 기대치와 대책은.북·미 3단계회담에 대한 우리와 북한의 입장은.북한의 개방전망은. ◇박상천의원(민주)=정상회담을 통해 상호체제인정과 체제전복활동 금지,교류·협력등을 규정한 「한반도 평화선언」을 채택할 용의는. ◇민태구의원(민자)=북한핵개발의 과거청산에 대한 정부의 확고한 입장은.북한이 이미 1∼2개의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다면 한반도비핵화선언을 재고해야 하지 않는가.북한이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하기 위해 3자회담을 제의해 올 때대처방안은.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96년까지 가입해야 할 이유는. ◇강수림의원(민주)=김영삼대통령의 3단계통일방안의 구체적 실현방법은.민간부문의 통일논의와 운동을 적극 지원할 용의는.정상회담에서 북한은 군축문제를 제기할 것으로 보이는데 정부의 대응방안은.북·미회담이 실패로 끝나더라도 남북정상회담을 계속 추진할 것인가.휴전선근처에 남북공동의 경제특구를 설치할 용의는. ◇이건영의원(민자)=통일·외교·안보업무를 통합,국가최고안보정책기구를 설립할 의향은.유사시에 수도권을 방어하기 위한 모든 정책을 범정부적 차원에서 재검토할 필요성은 없는가.동북아 비핵화와 군사적 안정을 위해 다자간 안보협력체를 설립할 의향은.2만명이 넘는 고정간첩이 활동하고 있다는데 이들을 발본색원할 대책은. ◇조순환의원(신민)=정상회담을 통해 남북간 관광과 종교인·체육인 교류를 추진할 용의는.비효율적인 국가안보회의를 폐지하고 미국의 국가안전보장회의(NSC)와 같은 전문가집단의 통합전략기구를 구성할 용의는. ◇구창림의원(민자)=이번 정상회담에서는 남북기본합의서를 바탕으로 한 남북대화·협력체제를 복원,정상 가동시켜야 한다.북한이 정상회담을 본질적 합의추구가 아닌 평화공세적 행사로 몰고 갈 때의 대비책은. ◇이영덕국무총리=이번 정상회담에서는 남북간 긴장완화방안과 통일등모든 문제가 논의될 것이다.현재 보류중인 남북한 경협문제는 필요성과 타당성을 고려하고 있으며 생존과 직결된 핵문제가 해결국면으로 전회되면 단계적으로 추진될 것이다. 우루과이라운두(UR)협정의 비준을 빠른 시일안에 마치는 것이 바람직스럽다.만일 다른 나라가 협정을 준수하지 않을 때 정부는 세계무역기구(WTO)의 분쟁해결절차를 적극 활용,국익을 수호해 나가겠다. ◇이홍구통일부총리=이번 정상회담은 화해→교류·협력→남북연합이라는 우리의 단계적·점진적 통일방안의 첫 단계진입을 의미한다. 남북기본합의서를 동서독기본조약처럼 국제조약화하자는 주장은 통일을 지향하는 남북의 특수관계에 비추어 부적절하다.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하는 문제에 있어 그 주체는 정전협정문에 비추어 보더라도 당연히 남북한이 돼야한다.국가보안법문제는 북한의 평화의지가 확인되고 평화공존의 기틀이 마련되기까지는 논의가 부적절하다. ◇한승주외무부장관=95년 NPT(핵확산금지조약)체제연장 때 핵선제공격불가조항을 삽입하는 것은 실질적 국제안보기구가 없는 상황에서 시기상조이며 이보다는 핵실험전면금지조약(CTBT)이 타결되기를 기대하고 있다.OECD가입은 유엔가입에 버금가는 효과를 낼 뿐 아니라 새 국제질서 확립때 유·무형의 성과를 거둘 것으로 판단돼 96년에 가입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최형우내무부장관=최근 안기부및 경찰,기무사가 합동으로 검거한 「구국전위」에 대한 수사결과 북한의 공작지도부는 학원과 노동계를 상대로 불순한 책동을 벌이고 있음이 입증됐다.정부는 적극적인 보안활동을 통해 이를 차단하는 데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 ◇이병대국방부장관=국방비를 다른 부문에 전용하자는 일부 주장은 아직 남아있는 남북간 군사력 격차,과학화·현대화된 기술집약형 전력구조로의 전환수요,군의 사기,복지비용 수요등에 반하는 것이다.
  • 보선 앞으로 한달… 선거열기 고조

    ◎현경자씨 출마설속 정창화씨 보수표 모으기/대구수성갑/임진출씨,서전의원 조직접수… 고정표 확대 착수/경주/민자 김기수후보에 맞설 야출마자 아직도 미정/영월·평창 경북 경주,강원 영월·평창,대구 수성갑등 오는 8월2일 보궐선거가 실시될 3개 지역의 선거열기가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 민자당이 이미 입후보자를 확정,선거채비를 서두르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과 신민당등 야당은 마땅한 후보를 찾기 위해 저울질을 계속하고 있으나 지역마다 정당의 공천을 받지 못하면 무소속으로라도 출마하겠다고 「간판」을 내건 인사들도 상당수에 이르고 있는 상황이다. ▷대구수성갑◁ 박철언전의원의 부인 현경자씨(48)가 오랜 고민끝에 출마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민주당은 현씨의 무소속출마를 전제로 야권 연합공천을,신민당에서는 신민당 소속의 야권단일후보를 내놓기 위해 막판 의견절충을 벌이고 있다. 현씨측은 박씨의 유죄확정을 정치보복이라고 여기는 유권자들의 동정표를 믿고 박씨의 제14대 총선 때보다 높은 득표율을 자신하고 있다. 민자당에서는 일찌감치 후보로 내정돼 조직기반을 다져온 정창화지구당위원장(54)이 대구지역의 친여보수성향표를 모으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정씨는 특히 지난해 노동일후보의 사례처럼 중앙당의 지나친 개입으로 반민자기류가 확산될 것을 경계,선거공고가 나는대로 기자회견을 열어 『중앙당의 개입은 선거방해행위로 간주하겠다』는 「자립선언」을 통해 주민층에 파고들려는 구상을 하고있다. 이밖에 핵정책을 전공한 정치학박사 출신의 김태우씨가 박찬종신정당대표의 후원아래 야권단일후보를 넘보고 있으며 무소속의 한점수대구정치경제문제연구소장(55),정두병대구사회교육연수원장(48)등 7∼8명의 출마설이 나돌고 있다. ▷경주시◁ 유일한 여성지역구의원의 탄생을 다짐하며 민자당의 공천을 받은 임진출지구당위원장직무대리가 여성에 대한 보수적 유권자의 불신에도 불구,고정표를 확산시켜가고 있다.임씨는 고 서수종의원에 대한 높은 동정을 바탕으로 서의원의 조직을 이미 고스란히 접수,오는 5일 개편대회를 기점으로 유권자접촉을 본격화할계획이다. 민주당에서 이상두지구당위원장 말고 영입을 검토하고 있는 김순규경남대교수는 11대 무소속 당선된 경력을 바탕으로 경주중고 동창회와 경주금씨 종친회의 후원 아래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것이 현지 선거관계자들의 분석. 13대 때 임씨를 누르고 당선된 김일윤전의원은 14대때 공천탈락과 구속으로 이어진 불명예를 회복하겠다고 출마의사를 밝히고 있다. 병원을 운영하는 최병찬씨가 신민당에 공천을 신청했으나 낙점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월·평창◁ 민자당이 가장 자신하는 지역.평창 출신으로는 김기수전경찰청차장외에 출마의사를 나타내고 있는 사람이 없어 시간이 갈수록 상황은 더욱 유리해져 가고 있다는 설명. 김씨와 공천경쟁 끝에 탈락한 민주계의 원성희전대한중석사장이 김씨의 기반인 평창에 대한 영월주민들의 정서를 바탕으로 독자출마할 것이라는 설도 있었으나 원씨는 내년도 단체장선거를 기약하기로 의견조정이 이루어졌다는 후문이다. 야권에서는 김경래민주당위원장의 갑작스런 사고사로 공석이된민주당 후보를 영월엄씨인 엄만영씨와 엄의현씨,이건회민주당정치연수원국장등이 노리고 있다.14대때 옛 국민당으로 출마한 신민선전의원도 야권단일공천을 받으면 재도전할 것으로 전해졌고 심명보전의원의 보좌관출신인 강도원씨도 무소속출마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이만섭 전의장 재선운동설 파문

    ◎여야의원들에 “조금만 도와달라” 요청/민자,“불쾌감”… 일부선 응징론 나오기도 『이만섭전국회의장이 재선을 위해 여당의원은 물론 야당의원에게까지 득표운동을 은밀히 벌였다』­.새 국회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단 선거를 위해 28일 소집된 본회의를 전후해 여권 고위인사들의 입에서 이같은 말이 흘러 나오면서 정가에 파문이 일고 있다. 여권 지도부는 이날 의장선출투표에서 의장내정자인 황락주전부의장이 1백74표에 그친데 비해 이전의장에게 95표라는 몰표가 쏠린데 대해 『이전의장이 각개격파식 사전선거운동을 벌인 결과』라고 비난하면서 불쾌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황신임의장에게 어느 정도의 반대표가 나오리라고는 예상했지만 단순한 반대표가 아니라 이전의장을 구체적으로 기명한 지지표가 무더기로 나온 것은 적극적인 「공작」이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보고 있는 것이다.정치도의적으로 문제삼을 수 밖에 없는 행위라는 것이 여권 지도부의 시각이다.일각에서는 면밀한 조사과정을 거친 뒤 어떤 식으로라도 응징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있다. 그러나 이전의장측에서는 펄쩍 뛰며 사실자체를 강력히 부인했다.상식적으로 보더라도 그런다고 해서 무엇을 기대할 것이냐고 반문하고 있다.국회의장이 득표활동을 한다고 가능한 직책이냐는 것이다.이전의장에 대한 그동안의 불만을 「음해성 비난」으로 각색한 것이 아니겠느냐는 의심도 숨기지 않고 있다. 파문은 이날 본회의에 앞서 황락주신임의장이 본회의에 앞서 기자들을 만나 『이만섭의장이 재선을 위해 여야의원을 가리지 않고 로비를 했다』고 밝힘으로써 시작됐다.황의장은 전날 모의원으로부터 이를 처음 들었고 몇몇 의원들을 통해 사실임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김종필대표도 곧이어 열린 의원총회에서 『일부 상상을 초월하는 행동을 하려는 사람이 있다는 얘기가 들린다』면서 『잘못 들은 것이면 좋겠는데 이는 있을 수 없는 짓』이라고 경고했다.김대표의 이같은 발언은 이전의장을 겨냥한 것이 분명했다.한 측근은 『김대표가 여러 채널을 통해 이전의장의 움직임을 보고받은 것 같다』고 전했다. 여권의 한 고위 관계자는 본회의투표가 끝난 직후 이전의장의 득표활동이 사실이라고 확인하고 『조직인으로서,그것도 국회의장을 지낸 사람이 어떻게 그런 일을 할 수 있느냐』고 신랄하게 비난했다.그는 「과대망상증 환자」라는 말까지 곁들이며 『전국구의원과 국회의장까지 시켜준 당에 대해 그같이 파렴치한 행위를 하는 것이 과연 국회의장을 지냈다는 정치인으로서 취할 도리냐』고 흥분했다. 이전의장은 의원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면서 『날치기를 반대한 것은 국회를 위하고 대통령을 돕기 위해서였다』『야당이 협조하기로 했으니 조금만 표를 모아주면 된다』고 했다고 알려지고 있다. 민자당 지도부는 그러나 어느 수준으로 대처해야 할지에 대해서는 말을 삼가고 있다.문정수총장은 『이 문제로 당기위를 소집해 더 큰 문제를 야기할 필요가 있느냐』면서도 분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번 파문이 갈등의 산물인지,오해이거나 실제 이상으로 과장된 것인지,아니면 이전의장이 고도의 정치적 계산 아래 실제로 득표활동을 했는지는 좀 더 지켜보아야 할 것 같다.
  • 민주 국회상위장­특위장­사무총장 프로필

    ◎김덕규 행정경제위/말솜씨 좋은 외유내강형 3선 재주와 말솜씨가 빼어난 외유내강형의 3선의원. 6·3세대로 구신민당 송원영원내총무의 비서관으로 정계에 발을 들여놓은 뒤 제11대 때 민한당의 전국구 의원으로 금배지를 달았다. 「발발이」란 별명을 갖고 있을 정도로 지역구 관리에 열성적이다. 말 많고 탈 많은 야당사무총장을 무난히 수행한 것이 이번 발탁의 배경이라는 관측. 부인 이정이(51)씨와 사이에 2남. ▲전북 무주(53) ▲고대정외과졸 ▲11·13·14대 의원 ◎이영권 교육위/교수출신 집념형… 지자에 밝아 80년 신군부가 득세하자 광운대 교수을 떠나 민권당 대변인으로 정계에 입문.당시 전두환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외곬수라는 얘기를 듣고 있으나 집념 하나만은 알아준다는 평가. 당 지자제특위 위원장을 맡을 정도로 지방자치문제에 일가견을 갖고 있다.당내 비주류로 김상현고문과 친하며 이번 국회직 인선에서도 비주류몫으로 상임위원장을 맡았다는 것이 정설. 부인 오금련씨(55)와 사이에 1남. ▲전남 장흥(58) ▲조선대 법대졸 ▲민권당대변인 ▲12·13·14대 의원 ▲민주당 전남지부장·당무위원 ◎박상천 보사위원장/정연한 논리·예리한 분석 강점 검사출신의 논리가 정연한 재선의원.민자당의 박희태법사위원장과 고시 13회 동기로 13대 때는 두사람이 여야 대변인으로 한치의 양보도 없는 용호상박의 입씨름을 벌이기도.탁월한 법률지식 못지 않게 정치감각도 수준급. 현안에 대한 분석이 예리하다는 평가를 받지만 소신이 너무 강하고 지나치게 다혈질이라는 지적. 부인 김금자씨(45)와 사이에 1남2녀. ▲전남 고흥(56) ▲서울 법대 졸 ▲순천지청장 ▲13·14대의원 ▲신민당 대변인 ▲국회법률특위간사 ◎조순승 상공자원위/진솔한 성격에 당내신망 높아 미국 미시간대 정치학박사 출신의 야당내 외교통일문제 전문가.미국에서 오래 교수생활을 하다 13대 총선에서 김대중 당시 평민당총재의 권유로 고향인 전남 구례·승주에서 당선된 재선의원. 소탈한 외모대로 담백하고 진솔한 성격으로 당내에서 두루 신망이 높다.미국 조야에 지인이 많아 대미통상문제를풀어 나가는데 역할이 기대된다는 평가.부인 김덕애씨(64)와의 사이에 1남1녀. ▲전남 승주(65) ▲서울대 정치학과졸 정치학박사 ▲미 미조리대 교수 ▲13·14대 의원 ▲민주당 통일국제위원장 ◎홍사덕 노동환경위/이지적 풍모의 「차세대 정치인」 폭넓은 지식을 바탕으로 한 능란한 화술이 돋보이는 3선.중앙일보 기자출신으로 제12대 때는 신민당 대변인으로 특유의 정치적 감각을 발휘,이민우총재의 「삼양동정치」를 좌우한다는 평판속에 양금의 눈총을 받기도.13대 때는 무소속으로 서울 강남을에서 출마,낙선했으나 14대에서 설욕하는 저력을 보이며 차세대 정치인으로 자리를 잡았다. 부인 임경미씨(51)와 사이에 1남2녀. ▲경북 영주(51) ▲서울대 외교학과졸 ▲한국기자협회부회장 ▲11·12·14대 의원 ▲신민당대변인 ▲구민주당부총재 ◎장경우 체신과학위/인선직전 입당… 실리밝은 3선 27일 밤 민주당 전격입당으로 상임위원장을 차지할 정도로 실리에 밝은 3선.막판까지 통합신당의 원내총무직과 민주당 상임위원장직을 저울질 하다 민주당쪽을택했다. 제11대 때 민정당 전국구의원으로 정계에 입문,13·14대 안산·옹진에서 연속 당선.지난 92년 민자당 대통령후보경선 때 이종찬후보진영에 가담,이의원과 함께 새한국당을 창당했으나 끝내 이의원 곁을 떠났다. 부인 김수복씨(47)와의 사이에 3남. ▲경기 시흥(52) ▲고대 경영대졸 ▲11·13·14대의원 ▲민자당 제1사무부총장 ▲새한국당 사무총장 ◎최락도 사무총장/원만한 성격·논리 대응력 겸비 모나지 않은 성격이면서도 논리적 대응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 3선의원.특정 계보에 집착하지 않는 자유분방한 스타일. 두번째 출마한 11대 총선에서 아깝게 낙선하자 득표가 저조했던 지역에서 리어카행상을 하며 선거운동을 벌인 집념의 정치인. 3군데 대학과 대학원을 다니며 공부한 학구파.부인 강금순여사(56)와 사이에 2남2녀. ▲전북 김제(56) ▲중앙대 법대 졸 ▲5공특위 간사 ▲민주당 전북도지부장 ▲민주당 당기위원장 ▲12·13·14대 의원 ◎이우정 여성특위/인권·여송운동 헌신 재야 출신 인권운동과 여성해방운동에 평생을 바쳐온재야출신 원로이면서도 대인관계가 원만하다.고령에도 불구,아직도 목소리가 앳되어 인기. 70년대 3·1구국선언등 민주화운동에 적극 참여했고 초대 여성단체연합회장을 역임하는등 여성문제에 많은 관심을 쏟아 신설된 국회여성특위 위원장감으로는 최적격이라는 평가.김대중아태재단이사장과 두터운 교분을 유지하고 있으며 14대 전국구 의원으로 정계에 입문.신소설 「자유종」의 작가인 이해조씨의 손녀로 독신이다. ▲경기 포천출신(71) ▲한신대졸 ▲서울여대교수 ▲여성단체연합회장 ▲신민당수석최고위원 ▲민주당최고위원·당무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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