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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曺益鉉씨 의원직 승계할듯

    한나라당 전국구의원인 李洪九 전 총리가 24일 주미대사로 내정됨에 따라 옛 신한국당 전국구 예비후보(23번)인 曺益鉉 한나라당 정책연구위원이 의원직을 승계할 것으로 보인다.
  • 자민련 총무경선 뜨거운 3파전

    ◎구천서·이인구·지대섭 의원 득표운동 돌입/당 중진,거야 상대할 정치력 갖춘 인물 선호 자민련 원내총무 경선전이 뜨겁다.후보들은 첫 경선을 하루앞둔 5일에야 공식 출사표를 던졌다.시간이 짧은만큼 표몰이도 급하다.과열조짐마저 보인다. 총무자리는 ‘공동집권당’으로 격상하자 더 매력을 끌고있다. 선거전은 구천서 수석부총무와 이인구,지대섭 의원 등의 3파전이다.충청과 호남의 대결이자,노와 소의 한판이다.저마다 이날 상오 일찌감치 신청서를 내고 득표전에 들어갔다. 재선의 구의원은 ‘젊음’을 무기로 내세우고 있다.젊기로는 자민련 의원중 세번째다.한나라당의 맹공이나 지공 등 어떤 공격에도 버틸 수 있는 체력을 자랑한다.수석부총무로서의 의정경험으로 ‘준비된 총무’임을 내세우고 있다.전날 경선이 결정되자 동료의원들을 상대로 ‘밤샘’공략에 들어갔다. 역시 재선인 이의원은 이정무 전 총무가 입각설이 나돌 때부터 선거전에 뛰어들었다.준비기간도 있었던 만큼 선거전은 다소 조직적이다.한때 총무경선에 의욕을 보였던 이원범의원을 ‘지원군’으로 영입했다. 지의원은 “초선도 못할 것없다”는 자세다.그는 “호남에서 의원되기가 김대중 선생이 4수 끝에 대통령 된 것보다 더 어려웠다”고 의욕을 보이고 있다.당내 민정계와 호남 인맥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초·재선들의 강력한 ‘대시’에 중진들은 주춤하고 있다.국민회의 한화갑 총무내정자와 견줄 수 있고,거야의 공세에 버틸 수 있도록 정치력을 겸비한 중진이 되어야 한다는 점만 강조할 뿐이다.
  • 여의 정치구조개혁안 윤곽

    ◎의원 50명 감축… 소선거구·비례대표 병행/지구당 연락소로… 본회의·상위 자동개회/광역의원 3분의2·기초의원 절반수준 감축 여권의 정치구조개혁방안이 윤곽을 잡아가고 있다.선거에 있어서 소선거구제와 비례대표제를 병행하고,국회의원 정수를 줄이는 한편 지구당은 연락사무소 형태로 축소하는 내용이 골자다.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오는 12일 정치구조개혁안을 확정짓는다는 목표로 5일부터 선거·정당·국회제도 등 3개 소위별로 개혁안 마련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양당은 그동안 정치구조개혁위를 통해 학계와 재계,시민단체 등으로부터 의견을 수렴,대체적인 정치제도개선방향을 설정했다.우선 국회의원 수는 50명 정도를 줄인 250명 선으로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초미의 관심인 선거구제는 소선거구제와 시·도별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를 병행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지역구의원은 166명,비례대표의원은 84명 정도로 배분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그러나 중·대선거구제로 하자는 의견도 없지 않아 조정될 가능성도 남아 있다. 지방선거에 있어서는 972명인 광역의원 수를 3분의 2정도로,4천5백41명인 기초의원 수를 절반정도로 감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정당제도에 있어서는 지구당의 존폐가 논란이다.다수의견은 우리 정치현실을 감안할 때 지구당을 완전 폐지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때문에 평소에는 유급직원 1명만 두는 연락사무소 형태로 유지하고,선거때에 조직을 가동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정당운영자금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당비를 내지 않은 당원에 대해서는 피선거권과 의결권을 박탈하는 식으로 당비제도를 강화하고 정당에 대해 회계감사를 실시하는 방안 등이 논의되고 있다. 국회운영과 관련해서는 국회의장 당적보유 금지와 예결특위 상설화,상임위 일문일답식 질의 도입 등에 대해 방침을 굳혔다.또 국회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특정시기에 본회의와 상임위가 자동 개회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인사청문회에 있어서는 일단 국회의 동의가 필요한 국무총리와 대법원장 및 대법관,감사원장,헌법재판소장 및 헌법재판관에 대해 먼저 실시하되 점차적으로 장관들에까지확대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국회 옴부즈만제는 당장 도입하기 어렵다고 보고 일단 민원기능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5일 양당 합동의 정치구조개혁위 전체회의를 열어 선거·정당·국회제도 등 3개 소위별로 본격적인 개혁안 마련 작업에 들어갔다.정치구조개혁위는 이번주 말까지 소위별 초안을 마련한 뒤 오는 10일 전체회의를 소집,최종점검을 거쳐 12일 전체회의에서 여권의 정치구조개혁안을 확정 짓고 한나라당과 본격 협상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 새정부 각료 17명의 프로필

    ◎이정무 건설­실물경제 해박… 여야 교류폭 넓어 원만하고 합리적 성품으로 여야를 초월,교류폭이 넓다.노태우 전 대통령으로부터 13대 민정당 공천을 받아 정계에 첫 진출했으며 14대때 낙선,절치부심끝에 재기에 성공했다. 대구백화점 사장을 지내는 등 실물 경제에도 밝으며 자민련내 역학구도의 한 축을 차지하고 있는 T·K(대구·경북)출신이면서도 특정계파에 치우치지 않는 중립적 태도로 당지도부의 신임을 받고 있다.지난 15대 대선때 상당수 T·K의원들이 동요할때 좌고우면하지 않고 당을 고수,김종필 명예총재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다는 후문.부인 구순모 여사(53)와 2남 1녀. ◎주양자 보건­보스기질 강한 의료계 여성대부 추진력이 강하며 솔직한 성품으로 대외관계도 원만하다는 평.구민자당 시절 여성으로서 제3사무부총장을 지낼정도로 보스기질도 강하다. 지난 92년 14대 총선때 구민자당 전국구 공천을 받아 원내 진입에 성공했으나 15대 총선에서는 공천을 받지못해 원외에 머물다 지난 96년 10월 자민련에 입당한 홍일점 여성 부총재. 지난 56년 서울시립병원 의사를 시작으로 의료계에 발을 들여놓은뒤 서울시의사회 고문 등을 역임하는 등 의료계의 여성대부로 불린다.남편 이태헌씨(75)와 1남 3녀. ◎최재욱 환경­언론인 출신 TJ측근… 소신·의리파 의리파로 불리우며 조용하면서도 맡은 일은 철저하게 챙기는 스타일.5·18특별법 제정때 구민자당 당론에 반대,국회에서 홀로 부표를 던지고 탈당한 소신파이기도 하다.언론인 출신으로 구민자당 시절부터 자민련 박태준 총재의 측근으로 활동해 왔으며,이번 조각에 박탈되는데도 박총재의 천거가 크게 작용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는 환경부를 소관부처로 두고 있던 사회문화분과위 간사를 맡아 원만한 일처리 솜씨를 보임으로써 김대중 대통령의 눈에 들었다는 후문이다.부인 박해경 여사(58)와 사이에 1남 1녀. ◎신낙균 문화­방송·문화계 인연 깊은 여권운동가 매사에 꼼꼼하고 빈틈없는 자세로 주위 사람들을 긴장시키지만,원만한 대인관계로 사람들을 모으는 처신 또한 뛰어나다.방송위원회 심의위원을 지내는 등 방송계와의 인연도많은 편.한국여성유권자연맹 회장시절 모금운동을 주로 음악회를 통해 벌여 문화계에서도 이름이 알려져 있다. 한국여성유권자연맹 청년부장부터 시작,지난 95년 국민회의 부총재로 정치입문할 때까지 줄곧 여성운동에 몸담아 왔다.국회 여성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여성의 정치참여를 주장하면서 실천적인 정책추진에 앞장서 왔다.남편 김훈섭씨(63)와 1남2녀. ◎박태영 산업­보험사서 잔뼈 굵은 ‘에너지 박사’ 치밀한 성격과 추진력을 겸비한 전문경영인 출신. 지난 86년 어느 기업인모임에서 김대중 대통령을 처음 만난뒤 동교동을 찾아가 정치입문 의사를 밝히고 14대때 원내에 진출했다. 14대 재경위의 국세청 국정감사에서 한화그룹 계열사인 경인에너지의 외화도피 및 탈세의혹을 폭로하는 등 ‘에너지에 대한 해박한 지식’이 발탁배경이라는 후문.대한교육보험 과장 시절 ‘종업원퇴직적립보험’을 최초로 입안,회사 자산을 매년 3백20억원씩 늘려 입사 2년만에 이사로 승진하는 진기록을 세웠다.부인 이숙희 여사(52)와 1남1녀. ◎김선길 해양­미서교수생활… 관·금융계 마당발 관료출신 답지않게 성격이 원만하고 대인관계가 부드럽다는 평을 듣고 있다.고향인 충북 충주에서 세번 출마끝에 지난 15대 총선에서 금배지를 다는 등 끈질긴 면도 있다. 상공차관과 기업은행장을 지내는 등 관계와 금융계에서 오랫동안 재직한 경험이 발탁 배경이 됐다는 후문. 미 아메리칸대학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은뒤 교수생활을 하다 해외두뇌 유치책에 따라 지난 71년 귀국,과학기술처 진흥국장으로 관계에 발을 들여놓았다.부인 윤병수 여사(63)와 사이에 2남 1녀. ◎강창희 과기­원만·합리적… 민정당 창당작업 참여 육사 출신이나 부친이 충남대총장을 지낸 학자집안 출신답게 원만하고 합리적 성품이라는 평을 듣는 4선의원. 육군대 교수로 재직하다 지난 80년 신군부 실세였던 허화평씨의 권유로 민정당 창당작업에 참여한뒤 11대에 전국구 예비후보 1번으로 의원직을 승계,정계에 첫 발을 내디뎠다. 5공시절에는 39세에 진의종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에 발탁되는 등 출세가도를 달리기도 했다. 13대때 낙선과3당합당으로 지구당위원장도 뺏기는 등 시련을 겪기도 했으나 14대에 무소속으로 재기했다.부인 이재숙 여사(49)와 1남1녀. ◎이기호 노동­양노총서 신뢰… 행정능력 인정받아 온화하고 합리적인 성품에 뚝심도 갖추고 있으며 소재가 무궁무진할 정도로 달변이다. 경제기획원에서 잔뼈가 굵은 경제관료로 노사정 위원회의 노동관계법 개정과정에서 중재·조정 능력을 발휘,이번 조각에서 유일하게 재임명됐다.당초부터 기획예산위원장 물망에도 오르는 등 발탁 대상자로 꼽혔었다. 실업종합대책 수립과정에서 조직적인 행정능력을 인정받아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에서도 무난하다는 평과 함께 후임 장관으로 추천했다는 후문이다.취미는 등산.부인 양인순 여사(47)와 1남1녀. ◎박정수 외통­학자출신의 매너 깨끗한 국제신사 대인관계가 원만하고 매너가 깨끗한 ‘국제신사’.학자 출신의 5선의원으로 IPU집행위원을 맡고 있는 등 국회내 대표적 ‘외교통’. 특히 미조지타운대와 아메리칸대학원을 졸업,미국의회와 행정부에 지인이 많아 미국과의 통상외교를 주도하는데 적격이라는 점이 발탁배경.대선직후 김대중 대통령의 ASEM참가 및 미국방문 준비위원장을 맡아 일찌감치 외무장관후보 0순위에 올랐다. 지난 96년초 15대 총선전 민자당을 탈당, 국민회의 부총재로 영입됐다.유정회 의원을 지낸 이범준 여사(64)와 1남. ◎박상천 법무­다혈질 ‘법안제조기’… DJ 신임 각별 매사에 진지하고 성실하게 임하는 열성파.다소 다혈질이라는 평가도 받고있으나 업무추진에 열성을 다한다는 것은 장점. ‘법안 제조기’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국회 각종 입법활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해오고 있다. 20여년간 판·검사를 지낸 법조인 출신의 3선의원.13대 총선에서 평민연 케이스로 김대중 대통령과 인연을 맺어 정계에 입문했다.김대통령의 신임이 두터운 것을 바탕으로 어려운 ‘충언’도 서슴치않는 소신파로 알려져있다. 하루 흡연량이 2갑을 넘는 애연가.부인 김금자 여사(51)와 1남2녀. ◎강인덕 통일­합리적 보수주의… 중청 대북 정보통 통일문제에 있어 보수적 색채를 보이고 있으나 사고가 유연해서 ‘합리적 보수주의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성격이 활달하고 호탕한 편이지만 업무처리는 매우 치밀하다. 지난 71년부터 10년동안 중앙정보부에서 통일문제를 다룬 대북 정보통.중앙정보부 퇴직 이후 극동문제연구소 이사장으로 재직하면서 공산주의 일반과 소련의 개방·개혁 정책에 대해 많은 연구를 해 학자로서의 명성도 쌓았다. 북한전문가로서 항상 바쁜 생활을 해와 취미도 독서 및 저술.부인배정숙 여사(61)와 2남1녀. ◎천용택 국방­군사전략가… 대선때 북풍 차단 공신 결단력 있는 업무처리가 돋보이며 국방업무 전반에 능한 군사 전략가.논리적인데다 말보다 행동이 앞서는 스타일로 조직 장악력이 뛰어나다. 군내 핵심요직을 두루 거쳐 정책,전략,기획,군사교리 등의 분야에 밝지만출신 지역 탓에 93년 진급에서 밀려 전역한뒤 비상기획위원장을 맡았다.이후 국민회의 입당으로 정계에 입문,15대 국회에 전국구의원으로 진출했다.대선 과정에서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 장남의 병역의혹을 제기하고 북풍을 잠재우는 등 김대중 대통령의 안보 분야 핵심참모로 맹활약했다. 부인 김아미 여사(55)와 3녀. ◎이해찬 교육­기획력 치밀… ‘민청학련’ 옥고 치러 모든 면에서 성실하며 날카로운 기획력과 업무파악 능력을 갖고 있어 각종 의정활동 여론조사에서 항상 선두를 지키는 국회의원.국회 상임위에서 정부당국자들이 가장 두려워했던 의원중 하나다.88년 광주청문회 당시 ‘송곳질문’으로 청문회스타로 떠올랐다. 서울대 문리대 재학중인 지난 74년 민청학련사건으로 제적,1년간 실형을 살면서부터 재야의 길을 걸어오다 13대때 평민당 공천을 받아 여의도 입성에 성공했다. 바둑과 늦게 배운 골프에 재미를 붙이고 있다.부인 김정옥 여사(45)와 1녀. ◎이규성 재경­원리원칙 중시하는 정통 재무관료 원리원칙을 강조하고 공사가 분명하다.판단력이 뛰어나고 빈틈이 없어 ‘면도날’로 불리는 전형적인 재무관료.일을 많이 시키는 것으로 유명하지만 후배 관료들을 심하게 야단친 뒤에는 소주잔을 기울이는 인간미도 있다.겉으로는 차고 깐깐하게 보이지만 잔정이 많다.충남 강경중 2학년때 월반해 대전고와 서울대 상대를거치면서 줄곧 수석을 놓치지 않은 전형적인 수재형이다.역대 재무장관중 인기 1위에 뽑힐 정도로 따르는 후배들이 많다.그러나 재무장관 재임중인 지난 89년 12·12 증시 부양조치로 투신.증권사를 부실의 늪에 빠트린 장본인이라는 약점도 있다.부인 정수자씨와 1녀. ◎김성훈 농림­국제적 명성 높은 농업경제전문가 농업경제전문가로 개혁적 목소리를 많이 내왔다.북한의 식량난 실태를 학계에 보고,국제 농학계에도 잘 알려진 인물이다.95년 지방선거때는 김대중 아태재단이사장 후원으로 전남지사 후보경선에 나섰다가 허경만 현 지사에게 고배를 마셨다.동교동계 경제브레인으로 지난 대선때에도 김대중 대통령의 정책자문역을 했다.‘우리 쌀지키기 범국민대책회의’ 집행위원장을 맡아 쌀시장 개방저지투쟁을 주도하기도 했다.온화하면서 리더십을 갖췄다는 평가.‘한국농업,이길로 가야 한다’‘쌀,어떻게 지켜야 할 것인가’등의 저서가 있다.부인 박인아씨(46)와 3남1녀. ◎배순훈 정통­MIT 출신 전문경영인 ‘탱크주의’ MIT 박사 출신으로 한국과학기술원 교수를 거쳐 대우그룹에 영입된 전문경영인.치밀하고 합리적이어서 ‘배박사’로 통한다.다기능 첨단제품을 중시하는 쪽과 내구성을 중요시하는 세계 가전업계의 양대 흐름 가운데 후자인 ‘탱크주의’를 채택,대우전자를 국내 가전3사의 반열에 올려놓으면서 탁월한 경영능력을 평가받았다.광고에 직접 출연,호평을 받은 스타 경영인이기도 하다.CDMA(코드분할다중접속) 등 첨단분야의 해외진출을 적극 주장해 왔다.국내보다 프랑스 사교계에서 더 유명하며 두 아들도 MIT동문이다.부인 신수희씨와 2남1녀. ◎김정길 행정­3당통합때 YS와 결별… 명분 중시 솔직담백한 성격으로 누구에게나 거부감이 적다.언변도 뛰어나 정치적 절충이나 협상에는 제격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서글서글한 인상도 친근감을 준다. 김영삼 전 대통령과 초등학교 선후배 사이로 대표적인 ‘YS맨’이었으나 지난 90년 3당통합시 김전대통령의 동행권유를 고사하고 야권통합에 힘을 쏟은 소신파. 96년 말 이기택 총재의 민주당에서 이탈,김원기 전 의원 등과 함께 국민통합추진회의를 결성한뒤 지난 대선에 임박해 김대중 대통령 지원을 선택했다.부인 이은혜 여사(43)와 2남3녀.
  • 안기부장·재경부장관 막판 경합/낙점단계 조각 하마평

    ◎이종찬 부총재,조승형 재판관 역전 가능/이규성 전 재무 국민회의서 난색 진통/환경 박영숙·보건 주양자씨 등 여성발탁 늘듯 새정부 각료인선 발표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여권 수뇌부의 조각작업은 사실상 마무리됐다는 후문이다.김대중 대통령이 지난 25일 취임식 직후 자민련 김종필 명예총재·박태준 총재 등과의 3자회동에서 대부분의 각료를 단수로 낙점한 상태라는 얘기다. 다만 총리 국회인준의 지연으로 발표시점만 덩달아 늦어진 형국이다.문제는 총리인준 문제를 둘러싸고 뜸을 들이는 통에 조각구도 자체가 바뀌었을 가능성이다. 여권의 한 핵심관계자는 2일 상오 이에 대해 손을 내저었다.즉 “조각이라는 막중한 통치행위가 가변적인 상황에 따라 바뀔 성질이 아니다”고 못을 박았다. 그는 특히 “대부분의 입각 대상자에게 이미 통보가 된 상태인 것으로 안다”고 귀띔했다.실제로 몇몇 입각예정자는 부서 장악을 위해 이미 해당부서의 인사파일을 넘겨받아 점검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그럼에도 야당의 JP총리에 대한 거부반응으로 몇가지 막판 변수가 생겼다.원내 의석수의 위력을 실감,지역구의원 입각이 최소로 그치게 된 것이 그 하나다. 그 연장선상에서 여성의원 발탁폭도 다소 늘어났다.국민회의의 한 핵심 당직자의 설명에 따르면 여성각료는 신요균 전 국구의원이 유력시되는 여성특위위원장을 빼고도 3명선이다.환경부장관에는 박영숙 전 의원,보건복지부장관엔 주양자 전 의원 등 원외인사가 0순위다. 내각 인선과 시차를 두고 지명할 것으로 보이는 안기부장 자리도 유동적이라는 관측이다.조승형 헌법재판관의 안기부장 기용이 기정사실화되는 듯 했으나 이종찬 부총재 등의 막판 뒤집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분위기다. 재경부장관 자리도 막판 우여곡절을 겪고 있은 것으로 알려졌다.국민회의 김원길 정책위의장은 일찌감치 당잔류로 결론이 났으나 자민련 김용환 부총재가 고사,국민회의·자민련간 지분배분 문제가 뒤엉키기 시작한 것이다. 김부총재는 대타로 이규성 전 재무장관을 밀었다는 전문이다. 그러나 이에 대해 국민회의 쪽이 난색을 표시,진통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바람에 건설교통부·해양수산부·산업자원부장관 자리에도 여파를 미쳤다는 후문이다.다만 국민회의·자민련간 지분존중 원칙이 지켜짐으로써 자민련의 강창희·이정무·정상천·허남훈·김선길 의원 등이 막판까지 경합을 벌였다. 반면 외교통상부장관은 박정수 의원,행정자치부장관은 한광옥 부총재, 국방부장관은 천용택 의원으로 거의 좁혀지고 있는 상황이다.
  • 국민회의·자민련 정치구조개혁 공청회

    ◎“단원제 아래 국회의원 250명 적당”/광역·기초의원 30% 감축… 일정액 유급화 필요/국정조사권 요건 원화… 법률안 제안권 국회에 국민회의·자민련 정치구조개혁위원회가 ‘정치구조개혁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공청회를 가졌다. 이날 공청회는 우리의 선거·국회·정당 등 제도상의 문제와 결함은 무엇이고,그 개혁방안은 무엇인지를 알아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영남대 성낙인 교수(헌법학)가 선거제도와 정당제도,숙명여대 박재창 교수(의회행정학)가 국회제도를 각각 맡아 개혁방안을 제시한데 이어 토론이 벌어졌다. 성교수는 ‘정치개혁의 방향과 과제’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현재 299명인 국회의원 수를 250명 정도로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다.현재 우리의 국회의원 수가 단원제를 채택하고 있는 외국에 비해 결코 많다고 할 수 없지만,국제통화기금(IMF)체제라는 국가위기상황에서 국회가 예외일 수는 없다고 보면 감축은 불가피하다는 것이다.그러나 국회의원을 200명 이하로 줄이는 것은 헌법개정이동반되지 않는한 불가능한 만큼 250명 정도가 무난하다는 뜻을 밝혔다. 선거제도에 대해 성교수는 지역구의원 선거는 현행 소선거구제·상대적 다수대표제를 유지하되 전국구 비례대표제는 권역별 비례대표제로 개선하고,비례대표제의 의원정수도 지역구 의원정수의 2분의 1 정도로 확대하는 방안을 내놓았다.이와 함께 광역의원과 기초의원 모두 정수의 3분의 1 정도를 줄이고,지방의원은 최소한도의 유급화와 지방자치단체장의 지방의회 간선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교수는 ‘국회 제도 개혁의 방향과 과제’라는 주제발표에서 현재 정부와 국회가 공유하고 있는 법률안 제안권을 국회로 제한하는 방안을 제안했다.사실상 행정부가 국회를 관료적 통제하에 두게 되는 중간 매개수단이 바로 정부의 법률제안권이었다는 것이다. 박교수는 같은 맥락에서 국가권력의 다핵화를 위해 국회에 양원제를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할 것을 지적했다.이 문제는 ‘작은 대통령’의 창출을 위해서도 바람직스럽다는 설명이었다. 박교수는 또 현재 행정부 소속으로되어 있는 감사원을 국회 소속으로 바꾸어 감사원을 국회의 감사활동을 지원하는 장치로 발전시키는 방안을 내놓았다.특히 국정조사권과 관련,발동요건을 소수파의 의견이 반영되도록 현행 재적의원 3분의 1 이상 요구가 있어야 하는 것을 5분의 1로 완화하고,증인·감정인·참고인의 출석요구도 출석의원 5분의 1 이상으로 완화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박교수는 이와 함께 국회의원의 표결 결과가 개별적으로 기록되는 기명투표제를 활성화시킬 것을 요구했다.유권자가 국회의원의 원내 입법활동을 적극적으로 관찰하고,이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다음 선거에서의 정치적 지지여부를 결정짓도록 하기 위해서는 입법과정에서 취한 의원 개개인의 입장과 노력 정도가 상세히 밝혀져야 한다는 것이다. 박교수는 국회의장에 대해서는 엄격한 중립이 보장되어야 하는 만큼 국회의장의 선거는 실적적인 자유경선제로 전환하고,당선된 국회의장의 당적이탈을 강제하는 문제도 고려할 것을 지적했다. 이어 열린 토론에서 양건 한양대 교수(경실련 시민입법위원장)는 시민단체가 선거운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선거법을 개정하는 한편 정당에 대한 국고보조금 액수는 정당이 자체조달한 당비와 후원금 등을 합친 액수를 넘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손혁재 열린사회연구소장(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은 지방의원선거에 정당공천을 허용하되 중앙당은 검증·여과기능만 수행하고 지구당에 후보추천권을 보장하는 안을 제시했다.손소장은 그러나 일부에서 주장하는 지구당을 없애는 방안은 상향식 민주주의의 장치가 사라진다는 점에서 바람직스럽지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임좌순 중앙선관위 선거관리실장은 정치자금문제와 관련,법인이 의무적으로 일정금액,예를 들어 법인세의 1% 정도를 정치자금으로 기부토록 하고,이외 모든 정치자금기부를 금지함으로써 기업의 정치자금부담을 줄이고,정당간 불균형을 해소하는 효과를 거두는 방안이 바람직스럽다는 뜻을 피력했다.
  • 인준 난항에 조각 내용 변화 조짐

    ◎“단 한석도 아쉽다” 지역구 의원 입각 억제/국방·건교·행정장관 원외인사 다시 부상 새 정부의 진용 구축이 지연되고 있다.첫단추인 김종필 총리지명자에 대한 국회인준이 난항을 거듭하고 있는 탓이다.때문에 여권 수뇌부의 당초 각료 인선 구도마저 달라질 참이다.26일로 예고된 순산일을 넘기면서 조각 명단도 변경이 불가피해지고 있다는 얘기다. 국민회의의 한 당직자는 달라진 상황을 이렇게 요약했다.“현역의원 특히 지역구 의원들의 입각 가능성은 바늘구멍으로 바뀔 것”이라는 비유였다.이는 신여권의 입장에선 여소야대 상황에서 단 한석의 의석도 아쉽다는 뜻으로 이해된다.의원들의 입각이 원내 안정이라는 지상 과제 때문에 자제될 수 밖에 없는 형편이라는 뜻이다. 다만 의원직 승계권자가 대기하고 있는 전국구의원은 경우가 다르다.국민회의 지도부도 음지에서 고생한 당료들에 대한 논공행상 차원에서 전국구의원 1∼2명 정도를 발탁할 것이라는 관측이다.박정수·신낙균 의원이 외교통상부장관이나 여성특위위원장으로 발탁되면 이훈평·김태랑씨 등이 승계 대상이다. 조각시기는 일단 여야 영수회담 이후로 연기가 불가피하게 됐다.당초 스케쥴보다 짧으면 2∼3일,길면 4∼5일 이상 늦어진다는 얘기다.국민회의 김덕규 전 사무총장은 이와 관련,“인사라는 게 원래 마지막 발표를 앞두고도 변경될 수 있다”고 전제,“하물며 4∼5일식 묵히면 많이 달라지지 않겠느냐”고 전망했다. 실제로 그 조짐도 감지되고 있다.국민회의의 천용택 의원으로 굳어져가고 있던 국방부장관과 자민련 정상천 의원이 거명되던 건교부장관 자리를 놓고 판도 변화가 보이고 있다는 얘기다.국방장관 후보로는 임복진 의원과 원외의 나병선씨가 다시 재론되는 분위기다.건교부장관에는 자민련 조부영 전 의원이 다시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자민련 이정무 총무 등 현역의원도 함께 거명되던 행정자치부장관은 원외인 국민회의 한광옥·김정길 부총재 등으로 좁혀지는 분위기다. 영수회담에서도 ‘JP 인준’에 대한 합의에 실패하면 여권은 모종의 결단이 불가피해진다.총리서리 체제하의 조각이나 차관 우선 지명 등을결행,조각내용의 변화폭은 더욱 커지리라는 전망이다.
  • 시·도의원 3분의 2로 축소/내무부 개선안

    ◎광역·기초의회 중선거구제 전환 내무부는 20일 현행 소선거구제로 치러지는 광역 및 기초의회 의원선거를 중선거구제로 전환하는 개선방안을 마련,국민회의와 자민련의 정치구조개혁특위에 제출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시·도의원 정수는 현재 972명에서 3분의 2수준인 733명으로,시·군·구의원 정수는 현재 4541명에서 절반수준인 2543명으로 줄어들게 된다. 광역의원은 구·시·군 또는 국회의원 선거구를 단위선거구로 해 선거구당 2명을 선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인구가 30만명이 넘을 때 20만명마다 1명씩 추가토록 했다.
  • 정부개편안 등 첫날부터 신경전/임시국회 개회 이모저모

    ◎자민련 반발… 예산·인사권 여·여 갈등 조짐/정치구조개혁특위 정당비율 합의도출 실패 2일 개회된 제188회 임시국회는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정부조직개편안,정리해고제 도입,인사청문회,지방선거 연기 등 굵직한 현안을 다루는 비중있는 국회다.그러나 첫날부터 여야 3당 총무회담이 진통을 겪고 3당 의원총회에서도 이들 현안을 놓고 여야간은 물론 여여간 입장차를 드러내 순탄치 않은 항로를 예고했다. ▷총무회담◁ ○…국민회의 박상천 자민련 이정무 한나라당 이상득 총무는 이날 김수한 국회의장실에서 두차례 회담을 갖고 임시국회 처리안건 절차 등을 논의했으나 지방선거 연기와 정치권 구조개혁 논의방식 등에 대한 이견으로 진통을 겪었다.그러나 하오 한나라당 의총에서 표결끝에 연기론이 우세하게 나타나자 이상득 총무는 ‘선거 연기’를 당론으로 결정,곧바로 총무회담에 제시해 합의를 도출했다. 여야 총무들은 이어 정치구조개혁과 관련,별도의 특위를 구성하는데는 합의했으나 정당비율과 위원장 몫에 대해서는 현격한 입장치이를 보였다.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여야동수로 구성하고 위원장도 국민회의가 맡아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한나라당은 “의석비율로 구성하고 위원장도 한나라당이 맡아야 한다”고 맞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의원총회◁ ○…국민회의는 본회의 직후 박상천 총무실에서 열린 비공개 총회에서 지방선거를 6월초에 실시할 경우 농번기와 겹치는 점을 감안,‘단체장 및 의원 임기만료 20일전 이후 첫째 목요일’로 실시시기를 늦춰 6월11일쯤 실시키로 당론을 모았다.의원들은 또 선거구제 조정과 의원정수 축소 등 정치구조개혁방안은 임시국회가 끝난 뒤 본격 논의하기로 했다.회의에서는 예산기능의 청와대 이관과 관련,“법리상 보좌기관인 총리실에 두는 것은 부적절하고 향후 2년간 대통령이 경제에 전념해야 하는 현실에 비춰 청와대 예산처 설치가 타당하다”고 주장,자민련측과 갈등기류를 형성하기도 했다. ○…자민련도 이정무 총무실에서 비공개 의원간담회를 갖고 정부조직개편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성토했다.이인구의원 등은 “후보단일화 협상때 (국민회의가)인사문제 원칙을 세워놓고 이제와서 인사위원회 등을 청와대로 가져가는 등 배신감을 금할 수 없다”고 비난하는 등 한때 고성이 오가기도 했다. 변웅전 대변인은 “예산 인사권이 청와대에 귀속되는데 무리가 많고 예산권 없는 총리실은 무의미하다는 의견이 많았다”면서 “정부조직개편안 심의때 반대도 불사하겠다는 강경파 의원들도 있었다”고 전했다.
  • 지구당 폐쇄·중선거구제‘밑그림’/정치구조 개혁 김 당선자의 구상

    ◎지역구 의원 줄이고 비례대표제 확대/지방의원도 감축… ‘기초’ 당 공천 검토 여권이 지방자치선거에 앞서 정치구조를 전면 개혁하겠다고 선언하고 나서 정치권도 이제 IMF 체제에 부응하는 군살빼기를 서둘러야 할 상황에 놓였다.김대중 대통령 당선자와 자민련 김종필 명예총재,박태준 총재가 뜻을 모은 정치구조 개혁의 방향은 ‘돈 안드는 정치’실현이다. 범국민적 고통분담이 요구되는 현실을 감안하면 이번 정치개혁 작업은 과거어느 때보다 넓고 깊게 추진되리라는 관측이다. 여권의 정치구조 개혁은 크게 공직선거와 정당구조 등 2개 부문에 걸쳐 전개될 전망이다.공직선거 개혁은 우선 국회의원 선거에 있어서 중·대선거구제로의 전환이나 비례대표제 도입여부가 초점이다.이와 관련,국민회의는 일단 비례대표제를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김당선자도 이미 “지역구의원 수를 줄이는 대신 비례대표의원을 늘려 국회의 전문성을 높여야 한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국민회의는 다만 지역구에 있어서 중·대선거구제로 전환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방침을세우지 못하고 있다.그러나 국회의원 정수를 현재의 299명에서 200명∼250명 정도로 줄이려는 움직임을 감안하면 중·대선거구제로의 전환 가능성이 유력하다.지방선거에 있어서는 광역 및 기초의원의 수를 줄이고,기초의원에 대해 정당공천을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정당구조 개혁은 정치비용을 줄이는 측면에서 의원 평균 매달 3천만원 정도의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는 지구당의 존폐가 핵심과제다.국민회의는 중·대선거구제를 도입,지구당을 폐쇄하고 시·도지부 중심으로 지역정치를 꾸려가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다만 의원들의 이해가 엇갈려 실현 가능성은 미지수다.정당에 대한 국고보조금을 줄이고 대신 유급당원제를 활성화하는 방안도 모색할 방침이다.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2월 초 양당 합동의 정치구조개혁특위를 구성,본격적인 정치개혁방안 마련에 착수해 4월중 임시국회를 열어 관련볍안을 처리한다는 방침이다.그러나 여권의 정치개혁 구상은 사안에 따라 정치권내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엇갈릴 가능성이 높고,원내 소수정당인 상황이어서 추진과정에서 적지 않은 진통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정치구조 개혁에 대한 여·야 입장 쟁 점 국민회의와 자민련 한나라당 국민신당 국회의원수 2백∼2백50명선 2백명선 축소 2백명선 축소 (현재299명) 축소 선거구제 ·비례대표제 도입 중·대선거구제 대선거구제 ·중·대선거구제 긍정 검토 정당체제 ·중앙당 축소 ·중앙당 축소 ·중앙당 축소 ·지구당 폐쇄·축소 ·지구당 폐쇄 ·지구당 폐쇄 ·연락사무소 설치 ·후원회로 ·연락사무소 검토 대체 설치 ·당 납부비 의무화 비례대표제 지역구와 병행 전국구에 한해 도입 검토 도입 지방선거제도 ·지방의원수 감축 ·광역시 구청장 ·광역시 구청 임명제 장 임명제 ·기초의원 정당공천
  • 일 강수에 한국 초강수 맞불/일의 어업협정 파기 파문

    ◎일본의 입장/어민·지역구의원 파기 끈질긴 요구/한국위기 활용·독도분쟁화 속셈도/“무협정 따른 남획 일에 손해” 온건론도 【도쿄=강석진 특파원】 일본 정부가 드디어 한·일어업협정을 파기,통고키로한 것은 시한을 정해서 한국을 몰아대면 유리한 교섭이 가능하지 않을 까라는 계산에 따른 것이다. 한·일어업협정은 일방이 파기통고를 하면 1년뒤 효력을 잃게 돼 있다.새로 출범하게 될 김대중 정부가 원만한 한·일관계를 강조하고 있는 점도 일본으로서는 고려에 넣어 두고 있는 듯하다. 일본에서는 한국 어선들의 일본 연근해에서의 남획으로 어자원이 고갈된다는 어민들의 원성이 오래동안 제기돼 왔다.유엔해양법조약 발효 이후에는 어민들이 ‘당장 협정을 파기하라’고 목소리를 높여 왔다.일본은 협정개정을 통해 ‘독도는 한국 고유의 영토로 영유권 문제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한국에 대해 독도에 영유권 분쟁이 있음을 간접 시인받는 효과도 노려 왔다.어업협정 체결과정과 이후의 복잡한 경위도 문제를 풀기 어렵게 해 왔다. 그러나 지난해10월 독도 주변의 한·일간 배타적 경제수역 설정을 선긋기 대신 수역설정 방식으로 풀어나가기로 합의함에 따라 개정문제는 시간 문제인듯 보이기도 했다. 한·일 양국은 집중적인 교섭을 통해 지난해 12월 초 최대의 쟁점인 독도주변 잠정수역 문제를 두가지로 좁혔다.한국측은 독도주변의 잠정수역을 ‘연안 34해리 동경 136도’로 하자고 주장했다.잠정수역 범위를 넓게 잡는 것이다.일본은 ‘연안 35해리 동경 135도’를 주장했다.잠정수역 범위가 좁아지게 되는 것이다.일본측은 교섭 막바지 연안과 동경 두 기준 가운데 하나씩 주고 받을 수 있는 듯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이러한 구도는 한국을 방문하고 돌아간 고무라 마사히코(고촌정언)외무차관이 당정협의에 들어간 뒤 깨져 버렸다.자민당내 보수파,수산족등은 타협을 거부했다.수산부회를 이끌고 있는 사토 고코(좌등효행)는 총무청장관직을 비리관련 때문에 불명예 퇴진했던 치욕을 이번 어업협정 논의과정에서 갚고자 강경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고 일본 정계소식통들은 말하고 있다. 그러나 일본내에서도 한·일관계 전반에 미칠 악영향,경제위기에 처한 한국민이 ‘이 아픈 날 콩밥 내놓는’ 데 대한 감정적 대응,새 정권하에서의 교섭이라고 잘 될 보장이 없다는 점,교섭이 성사되지 않았을 때의 무협정 무질서 사태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일부 제기되고 있기도 하다.원만한 결말을 바라는 쪽에서는 지금이라도 주고 받아 타결짓기를 원하는 듯한 신호를 보내고 있지만 흔히 그렇듯 강경론이 크게 울려 퍼지고 있는 것이 일본의 사정이다. ◎한국의 대응/“어업자율규제 중단땐 일이 더 피해”/새정부 출범뒤 일정기간 협상 거부/독도문제 영향… DJ정부 첫 외교시험대 일본이 22일 한일어업협정 파기를 결정한데 대해 한국정부도 일본이 파기를 통고해 오는 대로 어업분야에 대해 취할 수 있는 모든 강경책을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먼저 한일 어업자율규제조치를 중단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양국간 신사협정에 해당하는 이 조치를 중단할 경우 공해상에서 출어어선 척수,조업수역,조업기간에 대한 기존 제한을 깨고 마구잡이로 어로활동을 할 수있다. 물론 이 경우에 일본은 한국어선을 바로 나포하는 등 ‘어업전쟁’이 예고되며 양국 모두 손해를 볼 형편이다. 사실 어업협정개정은 일본이 더욱 필요로하기 때문에 일본은 파기이후 곧어업회의 재개를 우리측에 제안해올 가능성이 크다.정부는 이에대해 새정부가 출범한뒤 결정해야 할 문제이겠지만 협상을 곧바로 재개할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따라서 새정부의 첫 외교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 국회 본회의 이모저모/뒤바뀐 공수… 불꽃튄 설전

    ◎한나라당­외채보증 국민부담·농가대책 추궁/국민회의­“흠집내기 중단·위기극복 동참” 촉구 21일 폐회된 제187회 임시국회 본회의는 여야가 뒤바뀐 의원들의 첫 설전장이었다.본회의에 앞선 5분 자유발언에서 국민회의 자민련 의원들은 한나라당의 경제실정 사과와 새 정부 흠집내기 중단을 촉구했다.반면 한나라당은 경제위기 책임론을 제기한 국민회의 방용석 의원의 발언을 놓고 긴급의총을 소집,본회의가 1차례 정회되기도 했다. ○…한나라당 이재오 의원은 “우리 당 총재가 ‘새로 임명되는 총리는 참신하고 경제적 식견이 있어야 한다’고 하자 자민련에서 무서운 정치 운운하는 발언이 나왔다”면서 “무서운 정치가 한일어업협정 공동파기 밀약 등이냐”고 진의를 밝혀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자민련 구천서 의원은 “김종필 명예총재는 일본을 방문해 우리의 외환위기를 호소하고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으며 일본의 한·일어업협정 일방적 파기의 부당성을 지적하고 철회하도록 요구했다”고 해명했다.구의원은 “우국충정을 곡해하고 국익을손상하는 적전분열은 바람직스럽지 않다”면서 “무서운 정치 운운하는데 오해와 해석의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이완구 의원은 “경제파탄의 위기에서 1백20만 농가는 5조5천억원의 추가부담을 져야하는데도 대책없이 방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의원은 “대선 때 김당선자는 농어촌 부채경감을 약속했다”면서 현 정부와 김당선자는 농업인 대표를 즉각 만나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어 국민회의 방용석 의원은 “김영삼 정권과 한나라당의 실정으로 국민들이 눈물과 고통 속에서 살고 있는데도 한나라당 의원들은 죄지은 자가 아닌 채권자의 태도로 반성은 커녕 책임 떠넘기기에 급급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차기정권 흠집내기를 중단하고 경제위기 극복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본회의에 상정된 외채 국가보증동의안 처리에 앞선 찬반토론에서도 한나라당 홍준표 권오을 의원은 “국민이 민간은행과 기업이 진 빚을 보증하는 것은 국가위기의 모든 책임과 국민에게만 떠넘기는 것”이라는 반대발언을 해 공격수와 수비수가 바뀐 여야를 실감케 했다. ○…이날 하오 2시30분쯤 시작된 본회의는 50분여만에 정회됐다.한나라당은 의원총회를 소집해 방의원 발언에 대해 격결히 성토한 뒤 양당 총무의 사과를 받는 선에서 매듭짓기로 결론을 내렸다. 그러나 국가보증 동의안 처리에 대해선 김홍신 권오을 의원 등 초재선 의원들이 처리를 반대,표결 끈에 55대 16으로 동의안을 처리키로 결정했다. ◎외채국가보증 동의안 내용 ▲한국은행의 외화채무에 대한 보증=채권자는 외국의 중앙은행이며 채무자는 한국은행이 된다.올해 도입하는 만기 3년이내의 외화채무로써 80억달러이내의 원금 및 이자를 보증액으로 한다. ▲외국환은행의 외화채무에 대한 보증=채권자는 외국금융기관이며 채무자는 외국은행 국내지점을 제외한 외국환은행이 된다.올해 발생하는 만기 5년이내의 외무채무로서 70억달러 이내의 원금 및 이자를 보증액으로 한다.보증에 필요한 사항은 재경원장관이 정하고 보증내용에 대해서는 추후 국회에 보고토록 한다.
  • 한컴,대대적 구조조정/직원 140명중 30명 감원

    ◎SW 개발에 역량 집중키로 【연합】 국내 최대의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한글과컴퓨터(대표 이찬진)는 최근 조직개편 및 인사를 단행하고 장기불황 극복을 위한 대대적인 경영혁신에 나섰다. 한글과컴퓨터는 이사장이 지난해말 한나라당 전국구의원으로 국회에 진출함에 따라 박순백상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실질적인 경영을 맡도록 했다고 밝혔다. 한컴이 추진중인 경영혁신방안은 크게 두가지.첫번째는 조직의 슬림화를 통해 주력사업인 워드프로세서 ‘한글’에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시키는 것.두번째로는 한동안 시들했던 가정시장을 적극 공략함으로써 새로운 시장을 창출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박부사장의 총괄지휘하에 최근 조직개편을 단행,현재 140명에 달하는 인력중 30여명을 감원대상자로 선별해 통보했다. 또 그동안 본사직할조직으로 운영되던 한컴서비스,한컴프레스 등 자회사에 각각 대표이사를 선임해 독립조직으로 출범시킴으로써 본사의 부담을 크게 줄였다. 이와 함께 기존의 유닉스용 한글인 ‘한컴X’개발팀이 본사에서 빠져 나와 ‘미지리서치’라는 회사를 설립,독립한 것도 조직축소에 한몫을 하고 있다.박부사장은 “그동안 인터넷서비스, 출판,유통 등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분산된 회사역량을 주력사업인 소프트웨어개발사업으로 한데 모으는데 최대의 역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 당 파견 인수위 전문위원·행정관 54명 확정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3일 국민회의와 자민련측으로부터 파견받는 전문위원 및 행정관 54명을 확정,발표했다. 국회의는 전문위원 15명,행정관 14명 등 총 29명을,자민련은 전문위원 13명, 행정관 12명 등 총 25명의 당직자를 인수위에 파견했다. ▷전문위원◁ ◇위원장실 ▲최상주 국민회의 의원보좌관 ◇정책분과위 ▲이상환 국회전문위원 ▲백계문 여론조사부실장 ▲곽해곤 정책위전문위원(이상 국민회의) ▲정원조 사무부총장 ▲김세호 청년단장(이상 자민련) ◇통일·외교·안보분과위 ▲최성 대통령후보안보보좌역 ▲문일섭 국가전략기획회의위원(이상국민회의) ▲김무환 직능국장 ▲이민상 청년국장(이상 자민련) ◇정무분과위 ▲전병헌 선대위조정위원 ▲배기운 기조실부실장(이상 국민회의) ▲김광식 대변인실행정실장 ▲박경훈 홍보국장(이상 자민련) ◇경제1분과위 ▲김요왕 선대위종합부실장 ▲강재홍 교육문화특위부위원장(이상 국민회의) ▲김창호 서초갑지구당위원장 ▲전만수 정세분석실장(이상 자민련) ◇경제2분과위 ▲서철용 선대위행정부실장 ▲김봉기 전문위원(이상 국민회의) ▲김건중 정책자문위원 ▲추재엽 의원국장(이상 자민련) ◇사회·문화분과위 ▲정은성 대통령후보홍보보좌역 ▲윤형규 총재언론특보(이상 국민회의) ▲조중형 송파병지구당위원장 ▲조성돈 정책국장(이상 자민련) ◇행정실 ▲조재환 국민회의사무부총장 ▲안태전 자민련기획조정실장 ▷행정관◁ ◇위원장실 ▲신원철 국민회의의원보좌관 ◇정책분과위 ▲정태호 서울관악을지구당사무국장 ▲위성부 선대위전문위원 ▲최민식 노동복지특위전문위원(이상 국민회의) ▲김창현 기조국부국장 ▲김충구 전문위원(이상 자민련) ◇통일·외교·안보분과위 ▲윤두석 정세분석실전문위원 ▲최병남 안보특위정보담당위원(이상 국민회의) ▲김익겸 정세분석위원 ▲이병우 전문위원(이상 자민련) ◇정무분과위 ▲정재성 기조실기획1부장 ▲이희준 농수산전문위원 (이상 국민회의) ▲최경헌 총재보좌역 ▲이화영 여성국부국장(이상 자민련) ◇경제1분과위 ▲이돈승 노동특위부위원장 ▲김형 방송전략기획팀장(이상 국민회의)▲김정열 전문위원) ▲정승재 전문위원(이상 자민련)◇경제2분과위 ▲황승택 대통령후보정책보좌관 ▲이철승 기획본부위원(이상 국민회의) ▲최용식 전문위원 ▲김원덕 전문위원(이상 자민련)◇사회·문화분과위 ▲정홍식 관악구의원 ▲김명진 총재특보보좌역(이상 국민회의) ▲문도연 전문위원 ▲강현구 전문위원(이상 자민련)
  • 한나라 제1야당 변신 본격화

    ◎김 총장 유임으로 당조직 정비 무게/당 3역 개편은 경제난 능동 대처 포석 한나라당이 야당 변신의 첫 작품을 비교적 매끄럽게 마무리했다.김태호 사무총장­이상득 원내총무­하경근 정책위의장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은 통합에 따른 당 조직 정비작업을 원활히 하고,원내 제1당으로서 경제현안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처하려는 포석으로 이해된다. 우선 김총장의 유임은 완전히 매듭지어지지 않은 옛 신한국당과 민주당의 합당 절차를 조기에 마무리짓기 위해서다.김총장 만큼 합당절차를 잘 아는 사람이 없다.따라서 상당한 파열음이 예상되는 조직정비 작업을 무난히 해결,양대 세력의 ‘화학적 융합’을 이끌어내는 역할이 그에게 주어진 셈이다.대대적인 조직감량도 당내 사정에 밝은 그의 몫이란 평가다.김총장과 가까운 이한동 대표의 강력한 천거도 결정적인 요인이었다고 한다. 당3역 개편은 또 거대 야당으로서 과거 야당과는 달리 주로 경제난에 초점을 맞춰 대안제시 능력을 보여주겠다는 의도도 엿보인다.이날 당직개편후 처음 열린 고위당직자회의에서금융·외환위기를 다루기 위한 금융대책특위를 구성키로 한 것은 그런 맥락이다. 나아가 계파 안배도 충분히 감안된 것 같다.김총장과 이총무는 민정계,하의장은 옛 민주당계이고 대변인에 선임된 맹형규 의원은 범민주계다.이 원칙은 곧 있을 중·하위당직 개편에도 그대로 적용될 전망이다.바로 이 점은 자기사람을 핵심 포스트에 심기 위한 각 계파 보스들의 신경전이 치열해질 것임을 반증하는 대목이기도 하다.실제로 내년 3월 전당대회전까지 지도체제 개편문제 등과 관련한 보스들간의 힘겨루기는 충분히 예상되는 사안이다.한편 이번 당직개편은 이대표가 주도권을 행사했다는 게 정설이어서 향후 그의 의욕적인 행보도 관심거리다. ◎하경근 정책의장 프로필/꼼꼼한 일처리·조정능력 탁월 중앙대 총장출신으로 15대 총선 당시 민주당내 개혁모임 몫으로 전국구의원이 된 정치신인.학자 출신답게 꼼꼼하며 조용하면서도 조정능력이 뛰어나다는 평이다.합당전인 민주당때도 조순 총재와 이기택 전 총재간 중간역할을 성실히 수행했다.교수로재직하면서도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위원을 맡는 등 외부활동을 왕성히 해왔다. ▲경남 진주(65) ▲중앙대 정외과졸 ▲미 워싱턴대 대학원졸 ▲중앙대 교수 ▲중앙대 총장 ▲민주당 부총재 ◎맹형규 대변인 프로필/원칙 중시 의리파… 언론인 출신 언론인 출신의 초선의원.지난 4·11총선때 신한국당 공천으로 서울 송파을에서 당선됐다.대선때는 선대위대변인을 맡았다.성격이 솔직·원만하며 원칙과 소신,의리를 중시한다는 평.정계입문 이후 수도권지역 30∼40대 위원장들이 주축이된 ‘푸른정치 젊은연대’ 모임을 결성,정치권에 새바람을 불어넣는데 애썼다. ▲서울(51) ▲연세대 정외과 ▲연합통신 정치부기자·런던특파원 ▲국민일보 워싱턴특파원 ▲서울방송 뉴스앵커.
  • 이회창­지도부 총출동 막판 세몰이/3당후보 대선행보

    ◎김대중­실업해결 앞세워 민심 얻기/이인제­병역·건강문제 거론 맹공격 대선 세 후보 진영의 치열한 종반 유세전은 13일에도 계속됐다.다만 한나라당과 국민회의는 후보들의 마지막 TV합동토론회(14일) 준비를 위해 당지도부가 대리유세전을 펼쳤다.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가 3차 TV토론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동안 당지도부가 총 망라된 가운데 막판 세몰이에 박차를 가했다.특히 지도부 인사들은 연고지별로 전략지역에 중점투입됐다.이한동 대표는 경기도 평택,오산,분당 등 야세가 강한 한강 이남지역에서 거리유세를 펼쳤다.이기택 선대위공동의장과 김덕룡 홍성우 강창성 김영구 공동선대위원장 등은 서울 구로,녹번,용산,대학로 등과 인천 남동지역에서 거리유세를 벌이며 수도권 공략에 치중했다.또 신상우 박관용 황낙주 공동선대위원장 등 부산·경남 지도부도 박찬종씨의 국민신당 합류로 거세진 이인제 후보의 추격권에서 벗어나기 위해 시장과 광장을 돌며 “이인제 후보는 도저히 이번 선거에서 1등을 할 수 없으며,따라서 그를 찍으면 대통령은 김대중 후보”라는 논리로 이회창 후보에 대한 압도적 지지를 호소했다.유세별동대인 새물결 유세단(단장 제정구의원)과 ‘새출발 20·30’유세단 등도 유권자와의 직접접촉을 통해 지지를 호소했다.한편 박정희 대통령의 차녀 서영씨는 여의도 당사로 조순 총재를 방문,“언니(근혜씨)와 입장이 같으며 조만간 한나라당에 입당하겠다”고 밝혔다. ▷국민회의◁ 김대중 후보는 이날 하오 신촌로터리 일대에서 젊은층과의 접촉을 통해 수도권에서의 막판 표몰이를 시도했다. 김후보는 한 음식점에서 대학생들과 국밥을 들며 “우리가 집권하면 2만개 이상의 벤쳐기업을 육성해 실업난과 경제위기를 극복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국민회의 ‘파랑새유세단’산하 5개 유세단은 성남 모란전철역 및 분당 아파트단지,수원역광장,의정부역광장,안산 시흥 광명시 일대를 돌며 지원유세를 벌였다. 선대회의 의장인 자민련 김종필 명예총재는 충남 천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지원유세에서 “김후보를 지지해 정권교체를 이루면 나라를 망친 김영삼 대통령과 책임자들을조사해 석고대죄시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자민련 박태준 총재는 경북 군위와 의성을 순회하는 등 ‘DJT삼각편대’가 총출동하는 총력전을 계속했다. ▷국민신당◁ 이인제 후보와 박찬종 선대위의장은 이날 전략지역인 부산으로 내려가 PK 표밭다지기를 시도했다.한나라당 이회창 후보에 대해서는 12일 폭로된 한나라당 사채매입시도와 병역시비를 고리로,국민회의 김대중후보에 대해서는 건강문제를 들어 맹공을 퍼부었다. 부산 피닉스호텔에서의 기자회견에서 이후보는 “한나라당이 연수원을 담보로 사채시장의 검은 돈을 끌어들여 선거자금으로 쓰려 했다”며 “이로써 그들의 정경유착청산 구호가 얼마나 허구인지 입증됐다”고 주장했다.이후보는 또 “이회창씨가 ‘이인제를 찍으면 김대중씨가 당선된다’며 지역감정을 조장하고 있는데 이인제를 찍으면 이인제가 되지 어떻게 김대중이 되느냐”며 “3%만 더 지지해주면 한국의 낡은 정치에 혁명이 일어날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박의장은 남포동 부산극장앞 거리유세에서 “우리나라 남자들의 평균수명이 69세인데 김대중 후보는 불행히도 75세”라며 “세계 어느나라도 평균수명보다 나이많은 사람을 지도자를 뽑지 않는다”고 김후보의 건강문제를 집중 파고 들었다.
  • 여성참모(후보 프리즘)

    각당의 대선후보진영에는 유권자 절반을 차지하는 여성표를 잡기 위한 여성 참모들의 역할도 두드러지고 있다. ◎한나라당/권영자 위원장 포함 7명/당내외 조직 등 맡아 활동 권영자 여성대책위원장과 임진출·김정숙·정옥순·양경자특보,김영순·오양순 부대변인이 이회창 후보의 여성참모다.정무2장관 출신의 전국구의원인 권위원장은 당의 공식적인 여성 조직과 공약을 총괄하고 이후보 부인 한인옥 여사의 일정과 연설도 담당한다.임진출 특보는 지역구인 경주에서 이후보 득표율을 높이는데 진력하고 있다.정무2차관을 거친 김정숙 특보는 한국여성정치문제연구소 이사장으로서 여성·학술 단체등 당외조직을 맡고 있다. ◎국민회의/신낙균·정희경씨 등 6명/여성계 가교역 맡아 활약 김대중 후보는 여성 4명 이상을 국무위원에 임명하겠다는 공약을 걸 만큼 여성유권자를 의식한다.그런 만큼 신낙균·정희경 의원 등에게 여성계와의 가교역을 맡기고 있다. 이중 여성유권자연맹회장을 지낸 신부총재는 당여성특위위원장을 겸직,김후보의 신임도가 높다.최근김후보와 가장 지근거리를 유지하고 있는 여성당직자는 박선숙 부대변인.후보 수행을 도맡으면서 어록을 언론에 전하는 역을 맡고 있다. ◎국민신당/김윤덕 최고위원 등 6명/자원봉사자들 집중 관리 김윤덕 최고위원과 조순태 여성조직특보·유경희 선거대책본부 부본부장·정순희 여성위원장·정태자 여성국장·김수진 변호사가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조특보는 김최고위원과 경기도의원 출신인 정위원장을 이후보와 맺어준 실질적인 여성관련 총책.정위원장 등과 함께 여성당원 확보와 자원봉사자 관리를 비롯해 유세에서 후보의 간식과 의상까지 챙긴다.김최고위원은 창당대회지원과 여성정책 건의·현장유세를 맡고 있다.
  • 장터로 공단으로 표심찾아 강행군/3당후보 유세전략

    ◎이회창­경제감안 검소하게… 중진들 연고지상주 지원/김대중­DJT 지역분담… 신진은 30대겨냥 거리유세/이인제­기동성 살린 버스유세… 민박하며 사랑방담화 15대 대통령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각 당의 지역별 유세 대결도 본격화되고 있다.각 당은 이번 선거전이 신문·TV 토론등 미디어 위주로 진행되고 있지만,밑바닥 민심을 잡으려면 역시 유권자를 직접 접촉하는 집회가 긴요하다는 판단에 따라,지역별 유세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는 27일 인천지역 정당연설회를 시작으로 전국 13개 광역시,도 및 중소도시에서 모두 25회의 유세를 계획하고 있다. 이후보의 유세 동선은 수도권에서 한반도 동쪽을 거쳐 서쪽으로 올라와 서울에서 마무리하도록 잡혀있다. 이후보는 유세 기간동안 경주와 경남 산청,강원도 태백,충남 예산 등에서 네차례 숙박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서울로 돌아와 숙박할 예정이다.신문·TV 등 언론사 합동토론과 TV·라디오 연설등 서울에서 치러야 할 행사가 많은데다,숙박할 경우 부담해야 할 엄청난 비용도 고려한 것이다.빡빡한 일정을 감안,일부 지역 방문에는 헬기도 동원된다. 이후보는 특히 국가경제가 어려운 점을 감안,대구 염색공단·칠성시장,울산 현대자동차,마산공단,광양제철,부산 신발공장,태백 탄광촌,동대문·남대문 시장,구미 전자단지,안산공단,성남 모란시장등 유세 지역의 주요 경제 시설을 찾는다는 방침이다. 이후보와 함께 조순 총재,이한동 대표도 별도의 유세단을 이끌고 전국을 누빌 예정이며 김윤환·김덕룡·최병렬·이기택·신상우·황낙주 공동선거대책위원장도 연고지역을 중심으로 지원유세를 펼친다. 한나라당은 또 별도로 제정구의원을 단장으로 손학규·김홍신·김문수·홍준표·이우재·권철현 의원 등 초재선의원으로 구성한 ‘클린 유세단’을 수도권 중심으로 운영한다.한나라당은 어려운 경제사정을 십분 감안해 검소한 유세단을 꾸려 나간다는 방침이다. ▷국민회의◁ 선거운동기간 동안 김대중 후보가 참석하는 11차례 대집회를 비롯,모두 355차례의 정당연설회를 계획하고 있다.하루 평균16차례가 넘는 셈이다.이를 위해 수도권과 취약지역인 영남권에 각각 2개,충청·강원권과 호남·제주권에 각각 1개 등 모두 6개의 유세팀을 구성했다. 유세팀은 국민회의와 자민련·국민통합추진회의(통추)출신을 적재적소에배 치해 효과의 극대화를 노린다.즉 충청권은 공동선대기구의장을 맡은 김종필 자민련 명예총재,대구·경북은 박태준 자민련 총재,부산·경남은 통추출신인 김정길·노무현 국민회의 부총재가 지역별로 책임을 지고 정당연설회를 이끄는 식이다. 이에 따라 김종필 명예총재는 27일 아산 정당연설회에 이어 28일에는 천안과 공주집회에 참석하는 등 본격 유세전을 펼칠 예정이다. 또 각 지역팀은 평상시에는 독자적인 유세일정에 의해 개별적으로 정당연설회를 갖는다.그러나 김대중후보가 참석하는 11곳의 대집회 때는 3~4개팀이 한곳에 집결해 기세를 올린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노무현 전 의원과 김민석·추미애 의원 등 얼굴이 잘 알려진 젊은 정치인들로 구성된 ‘거리유세’도 20∼30대 젊은 유권자들을 겨낭해 활성화시킨다는 방침이다.노 전의원과 김의원은 26일 점심시간을 이용,여의도 금융가에서 ‘거리유세’의 효과를 측정해보기도 했다.한편 김대중 후보는 29일 울산과 창원의 대집회에 참석하는 것을 시작으로 12월7일 대전과 충북지역,14일 수원,15일 의정부와 인천에 이어 투표 이틀전인 16일 서울집회에 참석함으로서 대선유세를 마무리하게 된다. ▷국민신당◁ 이인제 후보는 2대의 버스로 전국을 누비는 바닥표훑기에 승부를 걸었다.청중을 동원하지 않는,군중이 모인 곳을 찾아 다닌다는 전략이다.다른 후보보다 유세의 동선이 커질수 밖에 없다.40대후보이기 때문에 가능하다는 얘기다. 일단 취약지부터 공략을 시작했다.27일 서부경남을 시작으로 강원,충청권,부산 대구·경북을 거쳐 선거 막바지 서울·경기에서 승부수를 던진다는 유세일정을 잡아놓고 있다. 시골은 장터나 역,도시는 터미널 상가 등이 첫손 꼽히는 유세장이다.사람이 모인 곳이면 버스에서 내려 유세를 하겠다는 뜻이다.기동성도 극대화하고 서민 대통령의 이미지도 높이는 일석이조 전략인 셈이다. 유세에서는 현 정부의 실정을 강도높게 비판하면서 한나라당의 공동책임,제1야당인 국민회의의 견제가 소홀했던 점을 집중적으로 부각시킬 계획이다.3김청산의 유일한 대안으로 국민신당과 이후보의 집권 당위성을 호소하기로 했다.임기 안에 ‘IMF경제통치’에서 벗어나 경제를 제 궤도에 올릴 것도 약속키로 했다. 유세기간 동안 유권자 속으로 파고들기 위해 지방에서 숙박하더라도 호텔은 가급적 피하고 민박을 한다는 방침이다.마을사람과 사랑방 간담회를 통해 ‘젊고 패기 있는 이인제’를 알리겠다는 의도다.저비용 정치의 모범을 보인다는 뜻에서 후보는 물론 수행원들의 식사도 설렁탕같은 간편식으로 해결할 생각이다. 정당연설회의 경우 연설원은 개미군단을 활용키로 했다.김주동 전 웅변협 회장 등 전문연설가도 들어있지만 주로 택시기사 주부 자영업자 등 이인제 지지층을 전면에 내세울 방침이다.
  • 등록부터 기선잡기… 선관위 접수경쟁/대선후보등록 이모저모

    ◎공화당후보 2시간 일찍나와 도착1호/접수전 5당 도착… 추첨으로 순서가려/등록순서 싸고 각진영 아전인수 해석 대선후보등록일인 26일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청사는 먼저 등록해야 당선이 되기라도 하듯 일찌감치 몰려든 각당 관계자들과 50여명의보도진으로 아침부터 북적였다. ○…각 후보진영의 기세싸움은 이날 선관위 선착순 도착경쟁에서부터 시작됐다.등록접수가 상오 9시로 예정돼 있었으나 각당 후보대리인들은 ‘등록 1호’를 차지하기 위해 한두시간씩 일찍 청사로 나왔다.상오 7시 공화당 허경영후보가 청사정문을 두드린데 이어 8시 국민신당 원유철 사무1부총장,그리고 2분뒤엔 국민회의 김충조 사무총장이 자민련 강창희 사무총장과 함께 도착했다.한나라당 김영일 기조위원장은 이날 이회창 후보의 사퇴로 전국구의원직을 승계하게 된 이찬진 ‘한글과 컴퓨터’사장과 함께 8시15분에 나왔다.통일한국당 신정일 후보측은 하오 3시 김두성 대변인을 통해 등록했다. ○…선관위는 접수업무 개시전에 5개 정당의 후보대리인들이 도착함에 따라당초 방침대로 추첨을 통해 등록순서를 가렸다.그 결과 공화당이 등록순위 1번을 차지했고 뒤를 이어 국민신당,국민회의,한나라당,국민승리 21의 차례로 등록을 마쳤다. 각당 대리인들은 등록순서와 관련,각자 아전인수격 해석을 내놓으며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한나라당 김영일 기조위원장은 “나라를 구하는 4번타자가 되라는 의미”라고 주장했고,국민회의 김충조 사무총장은 “3번은 복을 가져다 주는 수”라며 반겼다.국민신당의 원부총장은 “먹구름이 거치면서 태양이 떠오르는 꿈을 꿨다”고 ‘기염’을 토했다.이날 후보별 5억원의 기탁금은 모두 무통장입금표로 납부됐다. ○…후보등록에 따른 재산신고에서 국민회의 김대중 후보는 9억7천33만3천원,국민승리21의 권영길 후보는 6억9천2백만7천원,공화당 허경영 후보는 9억9천만원을 각각 신고했다.한나라당 이회창 후보와 국민신당 이인제 후보는 각각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재산공개확인서 제출로 신고를 대신했다. ○…국민승리21은 선관위가 정당의석순과 정당명칭순,후보이름순으로 기호를 배정키로돼있는 것과 관련,공화당에 앞서 기호를 배정받기 위해 지난번 정당등록 신청때 당명을 ‘건설 국민승리21’로 고쳐 등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중앙선관위는 등록접수 마감날인 27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각후보들의 기호를 배정할 예정이다.다음은 대선일까지의 주요 선거일정. ◇11월27일=▲경력방송원고제출 ▲피선거권 조사 ▲후보자의 투표용지 게재순위 결정 ◇11월28일=▲투표용지에 가인할 정당대리인 신고 ▲선거일까지선거인명부 누락자 등재신청 ◇11월30일=▲선전벽보 제출 ▲경력방송원고 송부 ▲후보자등 방송시설을 이용한 연설신청 ▲후보자의 경력방송 일정 통보 ◇12월2일=▲후보자 등의 방송연설 일시 결정·공고·통지 ▲후보자 추가등록신청 ◇12월3일=▲책자형 소형인쇄물 제출 ▲선전벽보 첨부 ◇12월6일=▲각가정에 책자형 소형인쇄물 발송 ◇12월7일=▲기관·시설내의 부재자투표소 설치허가 신청 ◇12월8일=▲투표소의 명칭과 소재지 공고 ▲부재자 투표용지 발송 ▲우편투표함 비치 ◇12월9일=▲전단형 소형인쇄물 제출 ▲부재자투표참관인 선정·신고 ◇12월10일=▲부재자투표소 설비 ◇12월11일=▲투표용지 모형공고 ▲선거인명부 확정 ▲선거인명부 송부 ▲13일까지 부재자 투표소 투표 ◇12월12일=▲투표안내문 발송 완료 ◇12월13일=▲개표소 공고 ◇12월15일=▲투·개표사무원 위촉·공고 완료 ◇12월17일=▲투표용지와 투표함 송부 ▲투표소설비 ▲개표소 설비 ▲정당추천위원의 투표용지 가인
  • 민주 합당반발세력 저항 격화

    ◎일부인사 “5·6공세력과 정치 못한다” 강경/원외위원장도 일정지분 보장 우선 요구 민주당의 내홍이 격화되고 있다.신한국당과의 합당이 대세를 이루고는 있으나 반발세력들의 저항이 만만치 않다.이에 따라 합당문제를 매듭지을 12일 당무회의는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민주당은 10일 총재단회의를 열어 12일 당무회의에 신한국당과의 합당문제를 상정,공식 의결한 뒤 본격적인 통합협상에 나서기로 했다.그러나 이부영 부총재와 권기술 원내총무 등 당내 일부 인사들은 “신한국당내 5·6공 인사들과는 같은 당을 할 수 없다”며 합당거부의사를 분명히 하고 있다.강갑중 위원장(경남 진주을) 등 일부 원외지구당위원장들도 이에 가세해 있다. 이부총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신한국당과의 합당은 정통야당의 본류가 5공세력에 의해 뿌리째 뽑히는 것”이라며 합당거부의사를 분명히 했다.권총무도 성명을 내고 “조총재가 가족을 내세워 밀실에서 당직보장을 조건으로 민주당 족보를 신한국당에 상납하려 한다”면서 조총재의 사퇴를 촉구했다.권총무는“조총재의 일방적인 합당선언은 명백한 해당행위”라며 “민주당이 이들의 영달을 위해 희생되는 것을 막기 위해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말했다.전국구의원인 김홍신 이미경 이수인 의원도 합당을 거부하고 있다.다만 합당에 참여하지 않을 때는 선거법에 따라 의원직을 상실하게 돼 고심중이다. 합당을 꺼리는 원외위원장들의 고민은 보다 현실적이다.신한국당 현역의원과 지역구가 같은 위원장들은 당장 지역구를 잃을까 걱정이다.때문에 이들은 합당과정에서 반드시 일정 지분이 보장돼야 한다고 주장한다.지분보장없이는 절대 합당할 수 없다고 버티고 있다.이에 관해서는 합당파들 역시 같은 생각이다.최소한 30∼40%의 지분은 보장돼야 한다는 주장이다.그러나 구체적인 지분협상은 양당간 통합수임기구가 구성된 뒤에나 이뤄질 전망이다.이들이 요구하는 사전 지분보장이 어려운 셈이다.실질적인 당 소유주인 이기택 전 총재의 관망자세도 반발기류에 한몫하고 있다. 이에 따라 12일 당무회의에서는 합당의결을 둘러싸고 합당파와 저지파간에 정면충돌을 빚을 가능성이 높다.56명의 당무위원중 합당파가 34명으로 다소 우세하나,저지파들은 실력으로라도 합당의결을 막겠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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