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구의원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박정훈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아동병원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미혼 출산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여름 음악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224
  • 금천구 15일 어가행렬 재연

    18세기 후반 조선조 정조대왕이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소(화성·지금의 수원)에 들렀다가 환궁하는 길에 잠시 머물던 시흥행궁에서의 어가행렬이 재연된다. 금천구(구청장 潘尙均)는 오는 15일 제5회 구민의 날을 앞두고 13일오전 10시부터 시흥대로에서 구민 및 구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조대왕,금천구민의 민정(民情)을 듣다’라는 행사를 갖는다. 1,2,3부로 진행될 예정인 이번 행사 프로그램중 1부 순서인 이번 어가행렬은 출연진 400명으로 구성돼,시흥3동 박미고개에서 시흥5동 은행나무 앞까지 2㎞ 구간에서 펼쳐진다. 이어 2부에서는 은행나무 앞 가설무대에서는 정조대왕이 시흥행궁행차도중 백성들과의 대화,효자·효부에 대한 격려 등 당시 모습이현장극으로 재연된다. 3부에서는 정조대왕이 베풀던 ‘양로연’이 관내 노인들이 참석한가운데 열리며,아울러 사물놀이 및 민속무용 등의 공연이 이어진다. 한편 금천구는 이번 구민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21일까지 시흥대로를 비롯한 관내 주요간선도로와 행사장 입구에 구민의 날 깃발과구기를 일제히 게양했다. 문창동기자 moon@
  • 정금영 시군구의회의장협 회장 인터뷰

    “풀뿌리 민주주의의 한 축인 지방의회의 위상 재정립과 의정발전을 위해 전국 232개 기초의회의 의장 및 의원들과 머리를 맞대 지혜를짜내겠습니다” 최근 전국 시·군·구의회의장협의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정금영성동구의회 의장(61·행당2동)은 이를 위해 앞으로 국회 및 중앙정부를 상대로 한 활동에 힘을 쏟아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방자치제가 시행된 지 1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우리는 과거 중앙집권 시대의 습성에 익숙해져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진단하는 정의장은 “무엇보다 국민들의 기억에 남아있는 이같은 의식을 하루빨리 씻어내야만 진정한 지방자치가 이루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일부 기초의회의 의원비리 등 최근 터져나오고 있는 자치제도의 부작용과 관련,정의장은 “지금은 지방의 경쟁력이 곧 국가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분권의 시대”라면서 “일부 부작용 때문에 전체가 매도되어서는 안되며 의원 개개인이 새로운 의회상 정립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해야 한다”고 지방의원들의 자기수양을 역설했다. 정의장은 또 지방자치단체 부단체장의 국가직 전환 추진과 관련,“지방자치의 기본정신을 훼손하는 어떠한 법개정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못박고 “중앙정부가 지방자치법 개정을 다시 검토한다고 하니일단 지켜본 뒤 대응방안을 강구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정의장은초선임에도 이번에 일약 전국조직을 총괄하는 감투를 쓴데서 보듯 아주 의욕적인 의정활동을 펴오고 있다.구의원에 선출되기 전에도 ‘지역안전봉사단’이라는 봉사단체를 조직,성동구 관내 각종 위험요소를사전에 제거하는 등의 왕성한 활동으로 주민들의 신뢰를 받아왔다. 문창동기자 moon@
  • [데스크시각] 역대 경제부총리들에 바란다

    “PM(국무총리)보다는 DPM(부총리)이 낫지” 지난 문민정부 시절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장관을 지낸 한 인사는 최근 사적으로 만난 자리에서 여전히 ‘DPM 영광론’을 폈다. 지난 60∼70년대 개발경제시대 박정희(朴正熙) 경제스쿨에서 잔뼈가굵은 그로서는 국가발전과 경제개발의 주역을 자임했던 옛 기획원 관료 및 정부내 경제팀장이었던 부총리 시절을 일생일대의 영광으로 받아들이는 듯했다. ‘일인지하 만인지상(一人之下 萬人之上)이라는국무총리 자리마저도 경제부총리의 명예보다는 못하다는 것이 그분의생각이고, 이같은 정서는 현재도 적지 않은 엘리트 경제관료들에게일정부분 잠재하는 것이 사실이다. DPM(Deputy Prime Minister)-.현 정부에는 없는 직제이지만 역대 정부에서는 부총리를 DPM으로 불렀다.지난 제3공화국 시절 부총리 겸경제기획원장관이 부총리제의 효시(嚆矢)다.지난 정부때 경제·통일부총리가 나란히 있었지만 경제부처에서는 DPM을 으레 경제부총리로인식한다.DPM은 옛 기획원을 중심으로 한 경제관료들이 선망하는 최고의 자리이자 최대의 명예이기도 했다.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오는 6일 전직 경제부총리 및 재정경제부장관 1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오찬을 함께 하면서 경제현안에 관해폭넓은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현 정부에서 퇴임한 장관들은 물론 과거 정부에서 경제부총리를 지낸 인사들도 포함된다고 한다.취임 초부터 경제대통령을 자임한 김대통령으로서는 현안에 관해 심도있는 자문을 받는 의미가 담긴 셈이다. 돌이켜 보면 역대 대통령은 저마다 경제 가정교사를 두고 있었다.비교적 경제적 식견이 적었던 까닭이다.그러나 김대통령은 준비된 대통령으로 별도로 가정교사가 필요하지 않았다.초선의원때부터 경제를중점 공부해왔고,옥중에서까지 대중경제론을 집필,탄탄한 경제지식과경험으로 집권한 뒤 해방후 최대 위기였던 IMF(국제통화기금)체제를벗어나게 한 대통령이 아닌가. 그런 김대통령이 역대 경제부총리 및 재경부장관들을 청와대로 초청한 것은 범상한 일이 아닌 것으로 여겨진다.무엇보다도 경제가 난마처럼 꼬여 있는데도 현 경제팀이 이를 슬기롭게 풀기는 커녕 대외협상력 부재라는 비난 속에 복지부동하는 안이한 자세를 보이고 있기때문이다.오죽하면 대통령이 포드사의 대우자동차 인수 파기 사실을보고받고 “농락당하고도 항의할 자료조차 갖고 있지 않다”고 경제관료들의 대외협상 능력부족에 장탄식을 했을까. 3년 전 환란(換亂)이 닥쳐왔을 때 당시 경제부총리는 “우리 경제의펀더맨틀(기초)은 건실하다”고 계속해서 낙관론을 늘어놓았다가 나라가 미증유의 IMF체제를 맞은 기억이 생생하다.물론 그 부총리는 “위기를 위기라고 하면 경제가 그때 당장 거덜났을 것”이라며 당시상황의 정당화를 시도했지만 올바른 처방은 아니었다. 최근 대통령이 주재하는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 지역구의원을 겸임한 집권당 총재비서실장이 참석하면서부터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다는 얘기를 며칠 전 전해들었다.의료대란 사태에 직면해서 현장에서들은 생생한 민초들의 목소리를 회의에서 직접 전하다보니 다른 참석자들의 현실인식과 대응자세가 종전보다 크게 달라졌다는 것이다.현장의 목소리가 국가정책 결정을 달리할수도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사례다. 경제현장에서 수십년 동안 산전수전(山戰水戰)을 겪고 좋은 경험을많이 한 역대 DPM들은 이번 청와대 회동에서 고언(苦言)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입에 발린 소리보다는 진정한 민성(民聲)을 전해야 하며,민심현장에서 보고 느낀 처방을 대통령에게 진언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명예와 자긍심을 중시하는 DPM들이라면 이번 회동을 다시 나라를살리는 마음으로 준비하는 정렬과 애국심이 있어야 할 것이다.이어전직 외무부 및 외교통상부 장관들도 7일 갖는 대통령과의 회동에서남북·외교문제에서 사심없는 의견 개진과 토론을 했으면 싶다. 지금은 탁상공론이 아닌 현장의 목소리가 무엇보다도 중요한 시점이다. 정종석 정치팀장 elton@
  • 도봉구 “의정활동 인터넷서 보세요”

    ‘모든 의정활동을 인터넷에 낱낱이 공개합니다.’ 도봉구의회(의장 李哲柱) 가 서울지역 자치구로는 처음으로 ‘열린사이버의회’를 선언하고 나섰다.올해부터 구의원들의 의정활동상을담은 ‘의안처리집’을 별도 책자로 발간하는 대신 구청 인터넷에 올려 주민들이 언제든 구의회와 의원들의 활동상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 인터넷 의안처리집에는 구의회가 한해동안 처리한 각종 조례안과 결의안,동의안 등은 물론 구의원들이 발의한 안건과 청원 등이 의원별로 빠짐없이 오르게 된다. 구의회는 이에 따라 이달중 1차로 올해의 의안처리자료를 모두 인터넷에 올리기로 했다. 주민들이 손쉽게 내용을 열람하거나 검색할 수 있도록 회기별 처리일자 순으로 작성한 목록도 함께 제공하기로 했다. 이처럼 의정처리집이 인터넷에 공개되게 됨에 따라 그동안 매년 지출돼 온 300만∼400만원 가량의 발간비용을 절감하고,이를 열람하기위해 구의회까지 찾아와야 했던 주민들의 불편도 덜 수 있게 됐다. 심재억기자 jeshim@
  • “鄭在文의원 금품 선거”당시 선거참모 폭로 회견

    지난 4·13총선 당시 한나라당 정재문(鄭在文·부산진갑)후보의 조직부장을 지낸 배종국(裵鍾國·45)씨는 7일 “정재문 의원이 지난 총선에서 시·구의원에게 금품을 전달하고 회계책임자를 통해 선기비용을 축소하는 등 불법선거운동을 벌였다”고 주장했다. 배씨는 여의도관광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당시 정 후보가 선거를 앞두고 각동 협의회장,시·구의원에게 5만원에서 500만원까지 수차례에 걸쳐 직·간접적으로 돈을 전달했다”며 돈을 받았다는 사람들의 증언이 담긴 녹취록 등을 증거물로 공개했다. 이에 대해 정 의원측은 “우리는 깨끗한 선거를 치렀고 선거비용도성실하게 신고했다”면서 “제보자인 배씨는 총선기간 전 한달 동안우리 지구당의 부장대우로서 선거운동을 했으나 선거후에 찾아와 평생직장을 보장하지 않으면 뭔가를 폭로하겠다는 등 대가를 요구하며협박했다”며 배씨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현진기자 jhj@
  • 區의원이 비리 폭로 파문

    한 지방의회 의원이 동료 의원들의 비리를 폭로,파문이 일고 있다. 부산 중구의회(의장 金相坤) 권석규(權碩圭)의원은 24일 “김의장이 98년 11월 중구 보수동 한 식당 앞에서 식당 업주가 의장전용 승용차를 운전하다 사고를 냈으나 아는 사람이라는 이유로 변상도 받지않은채 차를 폐차하고 새 차로 교체했다”고 주장했다. 권의원은 “의장이 공용재산 손실을 적정 절차에 의해 변상받지 않고 은폐한 것은 직권 남용”이라며 “의장 불신임안을 내겠다고”고밝혔다. 이에 대해 김의장은 “문제의 차량은 관용차의 내구연한 5년을 훨씬넘긴 7년이나 돼 낡았고 수리비가 들어 교체했다”고 말했다. 권의원은 또 “C모의원은 선거 당시 학력을 위조했고 A의원은 2년여동안 중앙동에서 무허가로 식당을 영업하다 지난달 고발당하는 등 구의회의 명예를 실추시켰다”고 폭로했다. 한편 중구의회는 의장선출 이후 전체 구의원 7명중 3명이 선출 방식에 불만을 품고 지난 23일 열린 임시회에 불참하는 등 파행 운영되고있다. 부산 이기철기자 chuli@
  • 인터뷰/ 李哲柱 도봉구의회 의장

    ‘산을 오르듯 구정을 살핀다’ 지방의원보다 설산과 빙벽을 타는 등산가로 더 잘 알려진 도봉구의회 이철주(李哲柱·43) 의장은 자타가 공인하는 ‘도봉지킴이’. 초등학교 이전부터 도봉을 떠난 적이 없을 뿐 아니라 알프스의 아이거 북벽과 마테호른을 등정할만큼 산을 좋아하는 등 ‘도봉(道峰)’이라는 지명과도 어울리는 삶을 살기 때문이다. 그러나 ‘도봉지킴이’로서의 그의 진면목은 3선의원이나 서울지역최연소 기초의회 의장이라는 경력보다는 ‘위민(爲民)’이라는 화두를 두고 항상 진지하게 고민하는 데서 엿볼 수 있다. 스스로를 ‘기능직 구의원’이라 할만큼 일을 가리지 않는 일꾼의면모를 가졌는가 하면 “변화를 거부하는 공무원이야말로 개혁 대상”이라고 질타할 만큼 전향적 사고를 갖기도 했다. “의원들이 선거구 민원 해결사로 주저앉기보다 본연의 업무인 입법활동에 충실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공부하겠다”는 이의장은 “이렇게 해야 40만 구민이 모두 ‘의정의 참된 벗’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집행부를 보는 시각도 고답적이지 않다. “관선시대와 달리 지금은 의회가 기를 쓰고 물어뜯어야 할만큼 행정이 왜곡돼 있지 않다”고 진단한 그는 “집행부나 구의회나 ‘위민’이라는 공동 목표를 위해 일하는만큼 서로의 견해차를 대화와 타협으로 해소하는 성숙함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의회주의자다운 시각도드러내 보였다. 적극적 사고와 아웃소싱을 통한 사회복지시설의 확충,적절한 제3섹터사업의 활용 등을 구정개혁 방법론으로 제시한 이의장은 산을 오르듯 서두르지 않고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심재억기자
  • 인터뷰/ 權五範 마포구의회 의장

    “지방자치제가 더욱 더 튼튼한 뿌리를 내리기 위해서는 자치단체의 ‘자치입법권’과 ‘자치조직권’,그리고 ‘지방재정권’의 확대가 무엇보다도 긴요합니다” 3대 서울 마포구의회 후반기 의정을 이끌게 된 권오범(權五範·57) 의장은1,2,3대 구의원을 지내면서 체득한 풍부한 의정경험으로 누구보다도 ‘풀뿌리 의정’의 나아가야할 길을 꿰뚫고 있다고 자부한다. 권 의장은 지방자치제도가 본래의 목적과 기능을 다하려면 기초단체 스스로▲법령 테두리안에서 조례 개정의 범위를 확대할 수 있어야 하며 ▲기구 설립의 자율성이 보장돼야 하고 ▲지침을 통해 획일적으로 편성돼오던 예산을자치단체의 실정에 맞게 효율적·합리적으로 편성할 수 있도록 권한을 확대하는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의 주경기장을 상암동에 건립하게 된 것은 마포구의 비약적인 발전을 위한 절호의 기회입니다” 권 의장은 이를 위해 모든 의원이 혼연일체가 돼 의회 차원에서 지원할 수있는 사안을 도출하고 행정이 제대로 집행되는지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말했다. 상암동에서만 16대가 살아온 권 의장은 자타가 인정하는 ‘토박이 의원’이다.따라서 평소 지역 현안을 바라보는 눈이 다르다는 평을 듣는다. “월드컵으로 인한 교통수요에 대처할 수 있는 도로망 신설 및 확장 등이시급합니다.또 난지도 안정화사업과 함께 불광천 및 홍제천 등에 대한 친수공간 조성도 현안이지요” 권 의장은 이같은 현안 해결을 위해 발벗고 뛰어다닐 각오다. 문창동기자
  • 경찰청, 비리공무원 623명 적발

    경찰청은 지난 6월 1일부터 2개월 동안 공직비리사범에 대한 특별단속을 벌여 각종 비리에 연루된 공무원 623명(287건)을 적발,38명을 구속하고 584명을 입건했으며 1명은 수사중이라고 4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공금횡령 및 허위 공문서 작성이 290명(127건)으로 가장 많고,뇌물수수 168명(80건),직무유기 141명(67건),직권남용 21명(17건) 등의 순이었다. 직급 및 신분별로는 ▲7∼9급 281명(45.3%) ▲5∼6급 155명(25%) ▲기능직·의제공무원 106명(17.1%) ▲시·군·구의원 56명(9%) ▲4급 9명(1.5%) ▲교육공무원 11명(1.8%) ▲청원경찰 2명(0.3%) 등으로 중·하위직의 비리가가장 많이 적발됐다. 김경운기자 kkwoon@
  • 인터뷰 / 朴俊植 금천구의회 의장

    “27만 구민과 12명 구의원의 뜻이 무엇인가를 항상 고민하는 의장이 되겠습니다” 3대 서울시 금천구의회 후반기 의정을 이끌어 갈 박준식(朴俊植·61)의장은 “집행부가 주민의 편에서 올바른 구정을 펼칠 수 있도록 의회가 눈을 부릅뜨고 견제 및 감시자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장은 그러나 “견제를 위한 견제는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잘못하는 일은 단호히 야단을 치겠지만,잘한 일은 칭찬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같은 의회의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려면 무엇보다도 ‘공부하는 의원상’을 정립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보고 박 의장은 인터넷 교육이나 연찬회 등을지속적으로 갖을 계획이다. “이번 의회에서 무엇보다도 ‘실천하는 의회’ ‘연구하는 의회’ ‘열린의회’ 등 3대 의정상을 정립하는데 의원 개개인의 역량을 한데 모으겠습니다.지방자치제가 자리를 잡았지만 아직은 중앙의 권한이 막강합니다.이에 대응하려면 지방의회도 생산적이고 민주지향적인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는 능력을 스스로가 길러야합니다” 박 의장은 이와 함께 지역발전을 위한 복안도 피력했다. “금천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재정자립도가 매우 열악한 축에 듭니다.그동안 언론보도를 통해 많이 알려졌지만 독산동 군부대가 빠른 시일안에 이전해야만 상업지역을 늘릴 수 있고 주민의 삶의 질도 높아질 수 있습니다” 박 의장은 이에 덧붙여 이곳에 복합행정타운을 건설하려는 집행부의 계획에대해 의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창동기자 moon@
  • 부산 관급공사 중단 76건

    부산시내 곳곳에 관급공사가 중단된 채 방치되고 있다.부산시와 일선 구·군이 예산 배정을 잘못한데다 주먹구구식으로 사업을 추진한데 따른 결과다. 25일 행정자치부가 국회에 제출한 ‘부산시 잔여예산 미반영으로 공사가 중지된 사업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부산지역의 관급공사 76건이국비와 지방비 등 잔여 예산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아 중단됐다.이는 공사가중지된 채 방치돼 있는 전국 96개 관급 공사의 82%를 차지하는 수치다. 부산지역 76개 관급 사업의 총 예산은 1조2,260억원이지만 이 가운데 지금까지 2,427억원만이 반영됐다. 이중 부산시가 시행하던 남항대교건설공사,낙동강 둔치 종합개발,장림유수지 배수로공사,초읍터널 접속도로공사 등 4건은 3%∼42%까지 진행되다 말았다. 부산시 관계자는 “IMF체제 이후 아시안게임 시설 및 지하철공사,항만배후도로공사 등 급한 공사에 예산을 먼저 배정하는 과정에서 일부 사업에 제때예산이 지원되지 못했다”면서 “재정사정이 나아지는 대로 재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구청별로는 부산진구와 해운대구,남구가 각 11건,북구 9건,사하구 8건,금정구 6건,영도 및 동래구 각 4건,수영 및 기장군 각 3건,연제 및 강서구각 2건,동구 1건 등의 관급공사가 중단됐다. 지난 90년 공사에 들어간 남구 대연6동 소방도로 공사는 현재 공정률 22%를 보이고 있으며 94년 착공된 영도구 영선2동∼청학1동 산복도로는 2004년 완공 예정이지만 아직 5%밖에 진척되지 않았다. 구 관계자는 “국비와 시비 지원이 크게 줄면서 일부 공사의 경우 우선 순위에서 밀렸다”면서 “구의회의 심의과정에서 구의원들이 서로 지역구에 생색을 내겠다며 예산을 쪼개 배정하는 바람에 ‘토막공사’가 속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참여자치 시민연대 박재율(朴在律)사무처장은 “민선시대 단체장들이무턱대고 전시성,선심성 사업을 시작한 뒤 예산 부족을 이유로 공사를 중단하는 일이 잦다”면서 “대리 집행제 등 단체장의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한제도적 보완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 14건,대전 2건,전북 1건을 제외하고 다른 시·도에서는 중단된관급공사가 없다. 부산 이기철기자 chuli@
  • 구의회 의장선거 수뢰…인천 구의원 9명 입건

    인천시의회 의장단 선거에서 금품이 오갔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인천지역 자치구의 구의회 의장선거에서 뇌물과 향응을 주고 받은 구의원들이 무더기 입건됐다.인천 남부경찰서는 19일 구의회 의장선거와 관련해 향응을 제공한 남동구의회 C의원(52)을 뇌물공여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C의원으로부터 향응을 제공받은 K의원(53) 등 5명을 뇌물수수 혐의로 입건했다. 인천 계양경찰서도 이날 구의회 의장선거와 관련해 220만원의 뇌물을 건넨계양구의회 K의원(55)을 뇌물공여 혐의로,K의원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L의원(47) 등 2명을 뇌물수수 혐의로 각각 불구속 입건했다. 인천 김학준기자
  • 인터뷰/ 金相鉉 서울 강서구의회 의장

    “생산적인 의회,열린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 2년간 제3대 서울 강서구의회 후반기를 이끌어갈 김상현 신임의장(金相鉉·47)이 가장 강조하는 운영계획이다. 김의장이 20여년간 국회의원 보좌관 및 정당 지구당 사무국장,구의원 등으로 활동하면서 느껴온 것은 ‘소모적인 싸움만 일삼는 의회는 안된다”는 것. 주민 대의기관인 의회와 집행기관인 구청이 양 수레바퀴가 돼 굴러가야 비로소 지역발전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이다.이를 위해 그는 의회를 단순한 감시기능에서 벗어나 항상 대안을 제시하는 생산의 장으로 바꿔보겠다는 것을 제1 목표로 잡았다. 다음 포부는 의회를 명실상부한 ‘주민의 것’으로 만들어 열린 의회를 실현하겠다는 것. 김의장은 “우선 각종 토론회나 모임을 대폭 늘려 의회와 주민의 거리를 좁히겠다”고 말했다. 또 의원들의 현장방문을 적극 유도해 탁상행정식 의회라는 기존의 지방의회이미지를 벗어던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러한 의회 실현을 위해 의장 개인보다는 각 의원의 의정활동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고 밝혔다. 의장의 역할은 다만 그러한 의정활동을 받쳐주는 버팀목이라는 것. 따라서 의장 임기동안 주민뿐만 아니라 의원들의 ‘머슴’이 되겠다는 각오가 대단하다. 이를 위해 김의장은 의장 주재의 본회의보다는 의회내 상임위를 활성화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임창용기자 sdragon@
  • [지방자치5년 현주소와 문제점] 시리즈를 마치며…전문가 대담

    민선자치가 출범한지 5년.지방자치제는 그동안 참여민주주의 실현,행정서비스 개선 등 나름대로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와 함께 난개발,지역이기주의 심화 등의 폐해를 낳았다는 혹평도 받고 있다.민선자치 5년의 빛과 그림자를평가,분석하고 미래지향적 해결책을 찾아보기 위해 지난 1일부터 10차례에걸쳐 게재한 기획시리즈 ‘지방자치 5년-현주소와 문제점’을 결산하면서 관련 전문가들로부터 지방자치제의 성과와 문제점,전망 등을 집중 조망하는 좌담회를 마련했다. [사회] 먼저 민선자치 5년의 성과를 평가해달라. [김일태 교수] 정치적으로 민주주의 발전을 들 수 있다.주민이 행정의 중심에 서게 됐다.지방행정이 주민의 자율행정,주민에 의한 참여행정,주민을 위한 민본행정으로 바뀐 것이다.행정면에서는 주민에 대한 정치·재정적 책임이 강화됐다.자치단체장들이 주민정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 자체가 정치적 책임의식의 증대를 입증하는 것이다.사회적으로 복지시책의 강화,문화적측면에서는 지역정체성 확립과 독창적인 지역문화 창달을 꼽을 수 있다.[최병대 선임연구원] 두드러진 성과로 민원행정의 변화를 들고 싶다.민원처리 온라인시스템 등 다양한 친절시책이 채택돼 오히려 주민들이 놀랄 정도다.최근 서울의 행정 및 민간기관을 망라한 전화친절도 조사에서 종로구가 민간기관을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그러나 이런 변화가 긍정적인 것만은 아니다.아직은 형식적인 친절이 많다. [사회] 지나친 선심성 복지시책은 문제가 된다.너도나도 복지시책만 고집하면 정작 사회간접자본 투자 등이 뒷전으로 밀려날 수 있다. [김 교수] 자치단체장의 재정운용 과실에 대한 책임 추궁방안이 없는게 문제다.실제로 재원확보나 타당성 검토없이 대형사업을 추진해 재정상태를 악화시키는 사례가 적지 않으나 책임을 묻기 어렵다.대책이 필요하다. [최 연구원] 자치행정의 많은 부분이 선심성,낭비성임을 부인할 수 없다.자치단체장들의 시각이 바뀌어야 한다.경기도 고양시의 경우 대화동 일대의 러브호텔 난립사태 등으로 여론이 악화돼 있다.지자체가 세수증대에만 몰두한결과다.재정확충 못지않게 주민의 삶의 질도 중요하다.이런 측면에서 지방자치 인재를 기르는 일본의 지역활성화센터는 시사하는 바 크다.이곳은 수강생들에게 편협함 대신 균형잡힌 시각을 갖추도록 교육한다.수학요건은 놀랍게도 술과 노래를 잘해야 한다는 것이다.관료주의 극복을 위해 주민과 부단히접촉하며 호흡을 같이 해야 한다는 뜻이다.일본인들은 관료주의의 폐쇄적 결정구조가 건전한 지방자치를 가로막는다고 본 것이다. [사회] 주민과 자치단체장의 찰떡 궁합은 자칫 지역이기주의의 심화로 이어질 수 있다. [김 교수] 지역이기주의는 지방자치제 도입단계에서부터 예견된 부작용이다. 지방자치제가 성공하려면 내부적인 자율성 신장과 함께 다른 지역과의 공생의식이 필요하다.중요한 것은 양보와 타협을 전제한 협상메커니즘의 정립이다.‘나는 이것을 주고 이것을 얻겠다’는 식의 협상메커니즘에 대한 이해가있어야 한다. [최 연구원] 이제는 통치적 개념의 ‘거번먼트(Governmant)’ 대신 대화와타협을 중시하는 ‘거번넌스(Governance)’의 개념을 적극 도입해야 한다.미국 유학때 경험한 일이다.특정지역에 양로원을 설치하는 문제가 제기됐다.해당 자치단체는 먼저 양로원 설치에 따른 인센티브를 주민들에게 제시하고 협의,검증 절차를 거친 뒤 모아진 주민의견을 토대로 양로원 건립을 추진했다. 우리는 이와 반대로 일을 추진한다.당연히 충돌과 분란이 따른다.관료적이냐,민주적이냐의 차이다. [김 교수] 최근 지역이기주의 극복을 위한 바람직한 모델이 제시되고 있다. 서울 구로구와 경기도 광명시의 환경빅딜이나 도봉·노원구의 혐오시설 협상등이 그것이다.이런 사례는 앞으로 지역이기주의 극복의 바람직한 모델이 될것이다. [사회] 일부 지방의원들의 저질 행태가 지방자치의 존립 자체를 위협한다는지적이 높다. [김 교수] 선출된 의원이 주민의 뜻을 얼마나 충실히 반영하느냐 하는 문제는 대의민주주의의 과제이기도 하다.앞으로 지방자치를 보는 주민의 의식이바뀌고 또 마을단위 주민자치센터가 활성화되면 자연스럽게 의원들의 자질도보완,향샹될 것이다. [최 연구원] 유능한 사람이 지방의원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제도가 개선되어야한다.기초의원이 광역의원을 겸하는 시스템을 도입하게 되면 의원을 보는 주민들의 시각도 크게 바뀔 것이다.이 제도를 채택하는 곳이 프랑스다.이 경우시의원은 200∼300명 가량 늘어나지만 전체적으로는 지방의원 수가 크게 줄어 양질의 의원들이 좋은 여건에서 일할 수 있을 것이다.이제는 제도와 처우를 제대로 개선하고 그에 걸맞는 역할을 요구해야 한다. [사회] 최근 지방자치가 심각한 도시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난개발의 주범으로 비난받고 있다. [최 연구원] 정치인인 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이 이중신분,즉 기업대표와 공직자 신분을 동시에 가지면서 자연스럽게 지방정치와 연계되는 게 대표적인부패구조다.이들에 의해 정보가 독점되고 폐쇄적으로 정책이 결정돼 나타난현상이 난개발이다.그렇다고 지금까지 분권화를 추진해왔는데 다시 집권화로회귀할 수는 없다. 대신 모든 행정절차와 결과를 주민에게 공개하고 개발과관련해 특정부류나 이해집단이 폐쇄적으로 의사결정을 하지 못하도록 견제,감시해야 한다.특히 경기도의 경우 서울의 과거 개발행태를 타산지석으로 삼을 필요가 있다. [김 교수] 과거 개발연대에는 정부가 개발을 주도해 계획성을 부여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각급 자치단체장들이 경제적·재정적인 이유로 뭐든 개발하려하기때문에 문제다. 개발시대에는 환경가치가 상대적으로 저평가됐으나 지금은 반대다.자치단체장들은 개발유혹을 떨쳐야 한다. 그것이 미래에 대비하는방법이다. [사회] 지방자치의 바람직한 발전방향을 제시해달라. [김 교수] 서울같은 대도시의 경우 주민의사 결집을 위해 기초의회만 두고기초단체장은 시장이 임명하는게 행정효율성 측면에서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각 마을단위 주민자치센터가 활성화되는 시점이면 기초의회도 그다지 필요하지 않을 것이다. [최 연구원] 과거 서울시의회 의원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분의2 정도가 의원수가 많다고 답했다.그렇다고 표의 등가성 때문에 줄이기도 쉽지 않다.국회의원보다 지방의원의 주민대표성이 더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이런 점에서 광역·기초의회를 통합해 운영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있다. 의원 정수를 줄여구의원을 뽑은 뒤 이들로 시의회를 구성하는 방법이다.이 경우 생활정치가 가능할 뿐 아니라 시정도 효율적으로 이끌 수 있다. [사회] 많은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지방자치제는 더욱 발전시켜야 한다는 것이 중론이다.지방자치제의 향후 전망과 과제는. [최 연구원] 당초 지방자치제 시행 여부를 둘러싼 소모적 논란 때문에 제도를 제대로 갖추지 못했다.이 때문에 지금까지 많은 부작용이 노정되고 있는것이다.지방자치제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서는 ‘견제와 균형’의 복원이 절실하다.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들이 독단과 오만에 빠지지 않도록 견제할 시민조직의 역량을 키워야 한다. [김 교수] 문제는 지방행정의 지나친 정치화다.과거에는 능률에 집착하는 관료들이 모든 결정을 주도했으나 이제는 단체장들이 주도,직업관료제를 위협하는가 하면 정치적 비리를 낳기도 한다.앞으로는 정치색을 배제하는 대신직업관료제도 보호해야 할 것이다.이를 위해 공무원 직장협의회를 단체행동권을 제한하는 노동조합으로 발전시키는 문제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또지방분권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 폭증하는 주민욕구에 행정이 능률적으로 통제·대응하기 위해서는 행정수요관리정책이 필요하다.여기에 이른바 지방협치(協治)라 불리는 주민과 지방자치단체의 협력체적 조직체계 운용도 지방자치의 발전과 효율성 증대에 도움을 줄 것이다. [기고] 지방의원이 부업인가. 국회의원이 국민의 대표이며 국회의 구성원으로서 행정부와 함께 국정을 수행하듯 시·도의원은 시·도 전체 주민의 대표자이며 시·도의회의 구성원으로서 시 집행부와 함께 지방행정을 수행하는 한 축이다.국회의원과 시·도의원은 지역적 범위와 업무 유형이 다를 수 있지만 기능상 원천적인 차이가 있는 게 아니고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이다. 그러나 지방의원의 정치자금 등에 관한 헌법재판소의 최근 결정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국회의원이 정치를 전업으로 하는데 비해 시·도의원은 무보수의 명예직으로서 정치는 부업에 지나지 않는다”는 논지의판결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꾸준히 지역발전을 위해 일해온 대다수 지방의원들의 사기를땅에 떨어뜨리는 사건이었다. 지방의원이 부업이라면 지방자치가 부업이란 말인가.물론 일부 지방의원들이 그동안 사회적으로 지탄받을 일을 저지르기도 했지만 지방의원을 바라보는 우리의 정치,사회,언론환경은 너무도 열악하다.지방자치가 부활된지 10년째인 지금까지 격려와 지원,애정보다는 비판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21세기 지식정보화시대,지방화시대를 맞아 진실로 국가발전을 이루려면 지방이 발전되어야 하며,지방발전을 위해서는 지방이 자율성을 확보하고,지방자치의 한축인 지방의회가 이에 상응한 발전을 이뤄야 한다.그럼에도 우리는지방자치라는 제도적 장치만 마련했을 뿐 국가행정의 일률적인 통제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국가가 지방을 일률적으로 동일시하는 사고에서 한치도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지역특성에 맞는 지방자치가 꽃피지 못하고 있다.지방이라는 똑같은 틀속에 가둬놓고는 서울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서울시의회가 추진한 ‘시의원보좌관제 도입 및 후원회제도 헌법소원’이무산된 것은 모든 지방을 똑같이취급하는 법체계 및 여기서 한치도 벗어나지 않는 중앙집권적인 사고 때문이다.법원의 심판은 현행 법체계에 따른 형식적인 법령 적용일 뿐 서울시의원의 업무량,서울시의 재정자립도 및 재정규모 등을 폭넓게 고려하고 내린 결정이 아니다. 서울시의회는 서울시와 시교육위원회 예산 13조원을 심의·결산하고 있다. 이는 세계적으로 볼 때 작은 국가 이상의 규모다.서울시는 인구수가 1,000만명이 넘고 직원수가 1만6,000여명인 방대한 조직이다.이러한 방대한 조직을감시하고 지원해 서울시민의 편익과 서울시의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을 하려면 전문적인 보좌인력 및 후원회제도,보수제 등이 실현돼야 한다. 서울시는 모든 도시문제가 집적된 복잡도시로서 행정수요는 날로 증가하고있는데 명예직의 신분인 지방의원이 생업에 종사하면서 주어진 업무를 발전적으로 처리하기엔 한계가 있다. 李 容 富 서울시의회 의장
  • 금융파업 비상/ 국회 재경위

    10일 열린 국회 재경위는 '관치금융'시비와 금융지주회사법 상장을 둘러싸고 여야가 첨예한 대립을 펼친 끝에 자동 유회되는 등 파행을 겪었다. 여야는 금융지주회사법 처리를 놓고 초반부터 격돌했다. 한나라당 이한구 안택수 의원 등은 “금융지주회사가 외국 자본 지배나 관치금융강화 수단으로 악용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전제, “국영기업과 국영은행, 공적자금을 받은 은행등은 지주회사가 될 수 없도록 해야 한다”면서 “'관치금융청산특별법'제정을 이 제도 시행의 전제조건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헌재 재경부장관은 “금융지주회사법은 금융기관의 대형화와 겸업화를 통해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라며 여야의 협조를 당부했다. 본회의에 이어 속개된 회의에서 한나라당 의원들은 전면 파업을 코 앞에 둔 금융노련 파업사태를 문제삼아 정부를 몰아붙였다. 김동욱 정의화 박종근의원 등은 “법안 심의에 앞서 파업사태에 대한 논의가 시급하다”며 소득세법 개정안 등 정부 제출 5개 법안의 상정을 가로막았다. 민주당 정세균 김기재의원과 자민련 이완구의원 등이 “당장 달려나가 금융노련측과 협상을 벌여야 할 장관을 붙잡아두는 것은 판을 깨자는 것밖에 더 되느냐”며 원만한 회의 진행을 요구했으나 한나라당 의원들을 돌려놓지는 못했다. 결국 여야는 이날 저녁 회의를 정회시킨 가운데 간사 협의를 통해 절충을 시도했으나 끝내 합의점을 찾는 데 실패했다. 진경호기자
  • 고시 플라자/ 올 司試2차시험 평이했다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치러진 제42회 사법시험 2차시험은 ‘평이한 출제’였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답안을 작성하는데 드는 시간과 답안 분량 조절만 잘 했다면 큰 어려움이 없었다는 반응이다. 이번 2차시험은 50점짜리 사례형만 2문제가 나온 형법 외에는 모두 50점짜리 사례형 1문제와 25점짜리 약술 2문제가 출제됐다.지난해 2차시험에서 헌법,행정법,상법 등 몇개 과목에서 50점짜리 문제가 논술형으로 나온 것과는대조적이다. 특히 지난해 과락이 많이 나왔던 행정법도 대체로 무난했고,다른 과목 역시수험교과서에서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 것들이 출제됐다는 평이다. 따라서 평소에 자신만의 답안을 잘 정리한 수험생들에게 유리한 시험이었다는 것이 중론이다. 2차시험 문제로 출제된 헌법의 ‘전국구의원 탈당시 의원직 자동상실규정’이나 ‘입법부작위’,‘생명권’,행정법의 ‘행정지도’,‘행정청의 권한’등은 수험생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이기 때문에 비교적 수월하게 답안을작성할 수 있었을 것으로 보고있다. 50점짜리 2문제가 출제된형법도 기본적이고 지엽적인 문제가 출제됐다.하지만 답안을 작성하면서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낀 수험생들도 다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법이나 민사소송법 사례형 문제는 문제의 논점을 쉽게 찾을 수 없거나 답안의 분량을 맞추는 데 힘겨웠던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같이 예측가능하고 비교적 수월한 문제가 출제될 경우 오히려 출제위원들이 채점하는 것이 쉽지 않다.따라서 점수의 편차가 크고 과락이 많이 나올가능성이 있어 전체적인 결과는 쉽게 예측하기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또 지난해 50점짜리 문제가 논술형이었던 것에 비해 올해는 사례형으로 출제된 점,2년 연속 같은 부분에서 문제가 나온 점 등을 고려하면 내년 2차시험의 문제 유형과 출제 분야를 예상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최여경기자 kid@
  • [기초의원 활약상] 중구의회 韓冕愚의원

    중구의회 한면우(韓冕愚·56·중림동)의원은 ‘봉사하는 장의사’로 유명하다. 장의사를 운영하고 있는 한의원은 지난 28년간 무연고자나 영세민 100여명에게 무료로 염을 해주는 봉사활동을 펴고 있다.요즘도 생활이 어려운 구민이 도움을 요청하면 즉시 달려가 염을 해준다.또 지난 20여년간 매일 아침집 근처 서부역 앞에서 교통정리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따라서 교통문제에관심이 많은 한의원은 지역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서라면 가장 먼저 발벗고나선다. 최근 서울역 뒤 중림동 156의 90 공영주차장 인근에 뚫린 폭 8m,길이 117m의 도로도 한의원의 2년여에 걸친 노력의 결실이다.낡은 단독주택이 어수선하게 들어서있는 이 곳에 ‘넓은’ 길이 생긴 것은 순전히 한의원의 발품 때문이다. 한의원이 이 일에 매달리게 된 것은 중구가 이미 37년전 결정된 도시계획시설(도로)에 따라 이 길 인근에 도로개설 계획을 발표하면서부터. 그러나 중구의 도로개설 계획은 거액의 보상비가 필요하고,표고차가 커 도로가 완공되면 사고위험이 크다는 여론이 높았다.한의원은 주민 1,081명의서명을 받아 계획철회를 요구하는 진정서를 내는 한편 대안으로 인근 골목길을 폭 8m로 확대하는 안을 제출했다. 결국 한의원의 의견대로 도로가 확장돼 인근 주민 1,200여명의 불편이 해소됐고 소방도로도 확보됐다. 한의원은 “구의원으로서든,평범한 시민으로서든 평생을 봉사하는 마음으로 살고 싶다”고 말했다. 임창용기자 sdragon@
  • 서울시의회 새 의장 李容富씨

    서울시의회는 1일 제18회 정례회 본회의를 열어 이용부(李容富·47·민주당·송파2) 현 운영위원장을 새 의장으로 선출했다. 또 민연식(閔鍊植·51·민주당·관악1) 건설위원장과 이양한(李亮漢·57·한나라당·강남3)기획경제위원을 각각 부의장으로,김종구(金種求·46·민주당·영등포4) 전 행정자치위원장을 운영위원장으로 뽑았다. 새 의장단은 오는 8일 취임식을 갖고 앞으로 2년간 시의회를 이끌게 된다. 한편 시의회는 4일 본회의를 열어 운영위원장을 제외한 나머지 7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하기로 했다. 심재억기자. *서울시의회 새 의장단 프로필. ■이용부 의장 전남 보성 출신으로 순천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국회부의장비서관을 거쳐 지난 95년 제4대때부터 시의회에 진출했다. 이후 서울시의회 민주당 대표의원,민주당 서울시지부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최근까지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장으로 활동해 왔다. 독실한 가톨릭신자로 리더십과 추진력이 뛰어나다는 평가.‘이용부를 클릭하면 지방자치가 보인다’ 등의 저서가 있으며부인 조혜숙(趙惠淑·45)씨와1남3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골프로 싱글 수준. ■민연식 부의장 전북 정읍출신으로 정읍농림고와 성균관대 경영대학원을 수료했다. 평민당 중앙당 청년부장과 민주당 중앙당 인권부국장, 서울시의회 건설위간사와 해외교류특위 위원장을 역임했고 최근까지 시의회 건설위원장을 맡아왔다.일처리가 깔끔하며 친화감이 뛰어나다는 평가.부인 배인숙(裵仁淑·47)씨와 2남을 두고 있으며 취미는 등산. ■이양한 부의장 부산대 상대를 졸업한 공인회계사로 회계법인 전무로 재직중인 시의회에서 보기 드문 회계전문가. 한나라당 강남을지구당 수석부위원장과 시의회 예결특위위원장,서울시 지방세 심의위원을 역임했다.서울시 예산심의때 치밀하고 빈틈없는 일처리로 명성을 높였으며 부인 노정애(盧貞愛·64)씨와 3남을 두고 있다. 취미는 바둑으로 2급 수준. ■김종구 운영위원장 전북 정읍출신으로 태인고등학교와 호원대를 졸업한 뒤단국대 경영대학원을 수료했다. 동성 수출포장과 대한신호㈜를 경영하는 자수성가형 사업가로 영등포구의원을 거쳐 4대때부터 시의회에 진출한 2선.민주당 청년조직인 연청 민주동우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서울시의회 윤리특위위원장,내무·행정자치위원장 등을거쳤다.처신이 분명하며 추진력이 뛰어나 주위의 신망이 크다.부인 오계순(吳桂順·44)씨와 함께 수석과 골동품 수집을 즐긴다. 심재억기자
  • 성수동 체육공원 내일 개방

    성동구(구청장 高在得)는 성수2가3동 나대지 2,600평을 체육공원으로 조성하고 7월1일부터 주민에게 개방하기로 했다. 2,600여평에 달하는 이 부지는 지난 97년말 당시 극심한 자금난을 겪던 한중소기업이 한국토지공사로부터 자금 지원을 조건으로 내놓은 땅. 토지공사는 그후 이 부지를 방치해오다 주민을 위한 체육공원으로 활용하도록 성동구에 무상 임대해주었다. 성동구는 4,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이곳에 축구장 배구장 족구장 등 다양한체육시설을 꾸몄다. 한편 성동구는 이날 오전 시·구의원 및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가질 예정이다. 문창동기자 moon@
  • 장성민의원 선대본부장 구속

    서울지검 남부지청 형사5부(부장검사 許益範)는 28일 민주당 장성민 의원(서울 금천)의 4·13 총선 당시 선거대책본부장 나이균씨(58)를 공직선거 및선거부정 방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나씨는 4월14일 장 후보 선거대책본부 해단식에서 선거운동원 12명에게 100만원씩 주고,다음날에도 여의도 대한생명 빌딩 B식당에서 선거사무장,시의원,구의원 등 10명을 부부 동반으로 초대해 부인들에게 50만원씩 건넨 혐의를받고 있다. 이창구기자 window2@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