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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현진, ‘인천시와 야구 꿈나무 육성’ 협약식

    류현진, ‘인천시와 야구 꿈나무 육성’ 협약식

    LA 다저스 류현진 선수가 26일 인천광역시 남동구 구월동 인천시청 중앙홀에서 열린 야구 꿈나무 육성과 스포츠 발전을 위한 ‘인천광역시·류현진 선수 협약식’에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으로 인천광역시는 류현진 선수와 함께 야구꿈나무 발굴·육성을 위한 재단 설립 추진과 류현진 선수의 이름을 딴 야구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글·사진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영상 장고봉 PD goboy@seoul.co.kr
  • [포토] 류현진 “인천시와 야구 꿈나무 육성”

    [포토] 류현진 “인천시와 야구 꿈나무 육성”

    LA 다저스 류현진 선수가 26일 인천광역시 남동구 구월동 인천시청 중앙홀에서 열린 야구 꿈나무 육성과 스포츠 발전을 위한 ‘인천광역시·류현진 선수 협약식’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으로 인천광역시는 류현진 선수와 함께 야구꿈나무 발굴·육성을 위한 재단 설립 추진과 류현진 선수의 이름을 딴 야구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포토] 류현진, “제 이름 딴 야구장 생겨요”

    [포토] 류현진, “제 이름 딴 야구장 생겨요”

    LA 다저스 류현진 선수가 26일 인천광역시 남동구 구월동 인천시청 중앙홀에서 열린 야구 꿈나무 육성과 스포츠 발전을 위한 ‘인천광역시·류현진 선수 협약식’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포토] 류현진, ‘인천광역시와 협약’

    [포토] 류현진, ‘인천광역시와 협약’

    LA 다저스 류현진 선수가 26일 인천광역시 남동구 구월동 인천시청 중앙홀에서 열린 야구 꿈나무 육성과 스포츠 발전을 위한 ‘인천광역시·류현진 선수 협약식’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으로 인천광역시는 류현진 선수와 함께 야구꿈나무 발굴·육성을 위한 재단 설립 추진과 류현진 선수의 이름을 딴 야구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100여년의 역사적 파고에 휩싸인 제주 해녀 4代의 상흔과 치유의 삶

    100여년의 역사적 파고에 휩싸인 제주 해녀 4代의 상흔과 치유의 삶

    제1회 제주 4·3 평화문학상 수상작인 구소은(오른쪽·49)의 ‘검은 모래’(왼쪽·은행나무)는 제주 우도와 일본의 화산섬 미야케지마를 중심으로 잠녀 가족 4대의 이야기를 펼쳐놓는다. 일제 강점기부터 현재에 이르는 100여년의 시간을 통해 “정착을 꿈꾸는 영원한 이방인”이었던 디아스포라의 신산한 삶을 들여다본다. 이야기는 과거와 현재를 교차하며 전개된다. 1910년 한일합병 직후 우도에서 출생한 구월은 ‘태어나면서부터 나라를 잃은 신세였던’ 잠녀다. 구월은 어려서부터 바다를 놀이터 삼아 자라나지만 일제의 수탈 아래 삶은 날로 가혹해진다. 일본 어민들은 제주 앞바다를 제 집처럼 드나들고, 잠녀들이 결성한 해녀조합은 총독부의 압제에 관제조합으로 전락한다. 만주사변과 중일전쟁, 태평양전쟁이 이어지자 1941년 남편은 구월과 딸 해금을 데리고 “살아보겠다”는 생각으로 도쿄에서 남쪽으로 약 180㎞ 떨어진 미야케지마로 이주한다. 미야케지마에서는 2대 해금과 3대 건일, 4대인 미유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가까스로 일본 땅에 정착한 이들의 삶은 역사의 격랑 속에서 거세게 흔들린다. 구월의 남편은 가족의 생계를 위해 나가사키에 나갔다가 미군의 원폭으로 사망한다. 해금은 도쿄에서 유학 중이던 한태주를 만나 건일을 낳지만 한태주는 한국 전쟁에 북한군 학도병으로 참전해 전사한다. 일본인과 재혼한 해금은 차별을 우려해 아들의 이름을 마츠가와 켄으로 바꾼다. 건일과 미유의 이야기에는 한국인도 아니고 일본인도 아닌 재일 조선인의 정체성 문제가 도드라진다. 역도산을 ‘조센징’이라 멸시하는 일본인을 지켜보던 건일은 “일본 사람들과 똑같이” 살겠다고 마음먹는다. 건일은 “의지와는 상관없이 (중략) 출신 성분 때문에 이 사회에서 배척당한다는 것”을 견디지 못하며 사회적 성공에 몰두하지만 딸 미유는 다르다. 미유는 한국인의 피가 섞였다는 이유로 일본 극우 집안의 자제인 남자친구에게 이별을 통보받으면서도 “한국식 장 담그기의 맥”이 끊어지지 않을까 우려한다. ‘검은 모래’는 해금과 건일 사이를 부지런히 오가는 미유를 통해 깊은 역사적 상흔의 치유와 화해 가능성을 제시한다. 쇠락한 미야케지마를 바라보며 “그녀들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 사람들이 기억하지 못해도 저 바다와 바위들은 기억해 줄까” 라고 생각하는 미유는 작가의 목소리에 가장 가깝다. 미야케지마에서의 생활을 바탕으로 ‘검은 모래’를 썼다는 작가는 “을씨년스럽기 그지없던 작은 마을에서 갇혀 있는 에너지를 느꼈다”고 집필 동기를 밝혔다. 영탄조와 설명조의 표현이 지나치다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소설에서 서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제대로 입증하고 있다”는 평과 함께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배경헌 기자 baenim@seoul.co.kr
  • 음주폭행·거짓말 이천수, 자필 사과문 공개

    음주폭행·거짓말 이천수, 자필 사과문 공개

    음주 폭행과 거짓말로 물의를 일으킨 인천 유나이티드 소속 축구선수 이천수가 팬들에게 공식 사과했다. 이천수는 31일 구단 홈페이지에 올린 자필 사과문을 통해 “프로선수로서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모든 축구팬여러분들과 인천 시민여러분들과 서포터스에게 머리 숙여 죄송하다”면서 “다시 한 번 저를 안아준 인천 구단과 코칭스태프, 동고동락한 선수에게도 죄송하다”고 전했다. 이천수는 지난 14일 밤 12시45분쯤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의 한 술집에서 옆자리 손님 김모 씨의 얼굴을 때리고 휴대전화를 부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이천수는 당시 경찰 및 언론 인터뷰에서 “취객이 아내에게 자꾸 시비를 걸었다. 폭행은 없었다. 옆에 있던 아내를 보호하기 위해 술병을 깼을 뿐이다”면서 억울함을 토로했다. 하지만 경찰 조사결과 이천수의 아내는 폭행 사건이 벌어진 뒤 현장을 찾은 것으로 드러났고, 양측과 목격자들의 진술을 종합한 결과 폭행, 재물손괴 등의 혐의가 인정돼 파문을 일으켰다. 폭행에 거짓말 논란까지 일어나자 구단은 지난 25일 상벌위원회를 열어 2013시즌 잔여 경기 출전정지와 벌금 2,000만원, 사회봉사명령 100시간, 재발방지 각서 및 사과문 게시 등의 징계를 내렸다. 이천수는 “스스로도 그날 일이 너무 당황스럽고 후회가 된다”면서 “진심으로 반성하고 맡은 바 본분을 지키며 성실하게 징계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또 “예전과 다른 모습으로 다시 인사드리겠다. 진심으로 머리 숙여 죄송하다”며 사과문을 마무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술집 옆자리 손님 폭행’ 축구 선수 이천수 입건

    ‘술집 옆자리 손님 폭행’ 축구 선수 이천수 입건

    인천 남동경찰서는 술집에서 옆자리 손님과 폭행 시비에 휘말린 프로축구 선수 이천수(32·인천 유나이티드)를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는 지난 14일 0시 45분쯤 남동구 구월동의 한 술집에서 옆자리 손님 김모(29)씨를 때리고 김씨의 휴대전화를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이씨 일행 4명과 김씨 일행 3명은 옆자리에서 술을 마시다가 합석했다. 합석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생긴 시비는 몸싸움으로 번졌다. 이씨는 경찰에서 “김씨가 구단에 대해 좋지 않은 말을 해 기분이 좋지 않았다”면서 “몸싸움이 있긴 했지만 술에 취한 상태여서 김씨를 때린 사실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씨에게 얼굴을 2대 맞았다는 김씨의 주장, 일행과 목격자들의 진술을 종합해 이씨의 폭행 혐의를 인정했다. 이씨는 사건 초기 구단을 통해 “아내와 지인 등 3명과 술을 마시고 있는데 김씨가 시비를 걸어 참다못해 테이블 위의 술병을 쓸어내렸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경찰 조사 결과 당시 술자리에 이씨의 아내는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이천수의 거짓말, 팬과 구단을 농락하다

    이천수의 거짓말, 팬과 구단을 농락하다

    지난 16일 프로축구 선수 이천수(32)가 폭행 혐의로 입건되면서 소속팀 인천 유나이티드에 비상이 걸렸다. 폭행도 폭행이지만 사건 직후 이천수가 언론을 통해 거짓말을 한 것이 더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이날 이천수를 폭행과 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다고 밝혔다. 이천수는 지난 14일 0시 45분쯤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의 한 술집에서 옆자리 손님 김모(29)씨를 때리고 김씨의 휴대전화를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당시 술자리에 있던 일행과 목격자들의 진술을 종합할 때 이천수의 폭행 혐의가 인정된다고 밝혔다. 이천수는 경찰 조사에서 “김씨가 구단에 대해 좋지 않은 말을 해 기분이 좋지 않았다”면서 “몸싸움이 있긴 했지만, 술에 취한 상태여서 김씨를 때린 사실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앞서 이천수는 사건이 보도된 직후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폭행은 없었다. 아내를 지키려다 분을 삭이지 못해 맥주병만 깼다”고 주장했다. 자신이 오히려 취객에게 피해를 입었다는 주장이다. 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취객이 이천수에게 시비를 거는 장면을 직접 봤다는 신원을 알 수 없는 목격자의 증언도 그의 주장에 힘을 실어줬다. 하지만 이천수는 16일 경찰 조사에서 말을 바꿨다. “몸싸움이 있긴 했다”,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진술은 앞서 한 얘기와 완전히 대치되는 부분이다. 또 “아내를 지키기 위해서”라는 말도 사실이 아니었다. 경찰은 “당시 술자리에 이천수의 아내는 없었다”고 밝혔다. 곤란한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언론을 이용해 거짓말을 한 것이다. 이천수를 믿은 팬들의 실망이 커진 가운데 구단 차원에서 감싸던 인천도 난감한 상황이다. 인천은 17일 회의를 통해 공식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지난 2009년 전남에서 항명 및 무단 이탈 등 물의를 일으켜 임의 탈퇴 신분까지 떨어졌던 이천수는 천신만고 끝에 전남과 화해하고 인천 유나이티드로 트레이드 되면서 그라운드에 다시 섰다. 인천은 2002년 월드컵 4강 진출의 공신이었던 이천수에게 성대한 입단식까지 열면서 반겼다. “잘 이겨내고 꼭 증명하겠다”던 ‘그라운드의 풍운아’ 이천수의 다짐은 폭력과 거짓말로 물거품이 될 위기에 처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폭행시비’ 이천수 “아내 보호하려 그랬다”더니 술자리에 아내는 없었다?

    ‘폭행시비’ 이천수 “아내 보호하려 그랬다”더니 술자리에 아내는 없었다?

    술집에서 폭행 시비에 휘말린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 소속 이천수(32)가 결국 폭행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이천수를 폭행과 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천수는 지난 14일 0시 45분쯤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의 한 술집에서 옆자리 손님 김모(29)씨를 때리고 김씨의 휴대전화를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당시 이천수로부터 얼굴을 2대 맞았다고 주장하며 처벌을 원한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당시 술자리에 있던 일행과 목격자들의 진술을 종합할 때 이천수의 폭행 혐의가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당시 이천수의 일행은 4명, 김씨 일행은 3명으로 서로 옆자리에서 술을 마시다가 합석하게 됐다. 그러나 합석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갑자기 시비가 생겨 몸싸움으로 번졌다. 이천수는 경찰에서 “김씨가 구단에 대해 좋지 않은 말을 해 기분이 좋지 않았다”면서 “몸싸움이 있긴 했지만, 술에 취한 상태여서 김씨를 때린 사실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천수는 폭행 시비가 처음 불거졌을 때 구단을 통해 “아내와 지인 등 3명과 함께 술을 마시고 있는데 김씨가 시비를 걸어 참다 못해 테이블 위의 술병을 쓸어내렸을 뿐”이라며 폭행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그러나 당시 술자리에 이천수의 아내는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천수는 이날 오후 5시 경찰서에 출석해 4시간 남짓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천수 술집서 폭행 시비

    이천수 술집서 폭행 시비

    축구 국가대표 출신 이천수(31·인천 유나이티드)씨가 술집에서 폭행 시비에 휘말려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14일 0시 45분쯤 남동구 구월동의 한 술집에서 이씨가 다른 손님 김모(29)씨를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김씨는 이씨로부터 2차례 뺨을 맞고 휴대전화 액정이 파손됐다고 밝혔다. 김씨는 이씨가 테이블에 맥주병을 던지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이씨는 부인 등 일행 3명과 술을 마시다가 옆 테이블에 있던 김씨와 시비가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구단을 통해 “뺨을 때린 적이 없다”며 “아내와 함께 있는데 김씨가 시비를 걸어 참다 못해 테이블 위의 술병을 쓸어 내린 것이 전부”라고 밝혔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때려봐라. 돈 빨아보자” 이천수 희롱한 말이…네티즌 분개

    “때려봐라. 돈 빨아보자” 이천수 희롱한 말이…네티즌 분개

    이천수 폭행시비 해명 이어 목격담에 네티즌 분개 인천 유나이티드 소속 프로축구선수 이천수가 폭행 시비에 휘말려 해명한 가운데 피해자로 알려진 남성이 이천수를 도발했다는 증언이 속속 등장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 이천수의 해명을 이해하고 입장을 옹호하는 네티즌이 급증하고 있다. 14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이천수는 이날 오전 0시 45분쯤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의 한 술집에서 다른 손님 김모(30)씨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신고됐다. 경찰이 도착했을 때 이천수는 손에 피를 흘리고 있었으며 구급차를 불러주겠다는 경찰의 요청을 거부하고 택시를 타고 현장을 빠져 나갔다. 이천수는 이후 “아내를 보호하려 했다”면서 “그 사람에게 화를 낼 수 없으니 내 손에 맥주병을 깼다”고 해명했다. 그런데 목격자의 증언이 쏟아지면서 이천수를 향한 비난 여론이 반전됐다. 한 목격자는 “술취한 사람이 이천수에게 ‘니가 축구를 잘하면 얼마나 잘하냐’고 조롱하면서 뒤통수를 쳤다”면서 “이천수 볼을 만지면서 ‘때릴 수 있으면 때려봐라. 어디 돈 한번 빨아보자’고 시비를 걸었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목격자도 “이천수가 지인과 술을 마시는 도중에 한 남성이 사인과 사진촬영을 요구했고 이천수가 ‘그럴 기분이 아니다’라고 거부하자 시비를 붙였다”고 설명했다. 네티즌들은 “이천수 해명 이제 이해가 되네”, “이천수 씨 해명하느라 너무 힘들 듯”, “저렇게 도발하는데 이천수가 차분하게 대응하고 해명한 게 더 대단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천수 술자리 폭행시비 해명 “와이프 보호하려다가…”

    이천수 술자리 폭행시비 해명 “와이프 보호하려다가…”

    14일 오전 술자리에서 폭행 시비에 휘말린 이천수가 “아내를 보호하려고 그랬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일보에 따르면 이천수는 “집 앞에서 와이프와 자리를 하고 있었는데 취객들이 아내에게 시비를 걸기에 함께 피하려 그런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천수는 뺨을 때렸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와서 뺨을 때렸다는 이야기가 있으면 내가 바로 현행범으로 잡혀간다”면서 “난 지금 집에서 전화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맥주병을 깬 것에 대해서는 “화가 많이 났다. 그 사람들에게 화를 못 내니까 내 손에 그런 것은 있다”면서 “예전 같으면 그 사람들에게 화를 풀었을 것이다. 그분들이 짜증을 왜 나한테 푸는지 모르겠다. 와이프도 옆에 있으니 보호하려고 그런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인천에 온 뒤 절대 남에게 해를 끼치지 않았다”면서 “아내에게 시비를 걸어서 계속 그만하라고 했다. 그쪽이 취해서 말이 안 통했다. 보도에 때렸다고 나와서 정말 당황했다. 만약 정말 때렸다면 바로 경찰에 가서 조사를 받았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인천 남동경찰서는 이날 새벽 구월동의 한 술집에서 이천수가 폭행을 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물 간 선수” 이천수 도발 증언 나와…상황 반전되나

    “한물 간 선수” 이천수 도발 증언 나와…상황 반전되나

    이천수의 폭행 시비와 관련해 상대방이 먼저 ‘한물 간 선수’라고 도발했다는 목격자 진술이 나와 진위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4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이천수는 이날 오전 0시 45분쯤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의 한 술집에서 다른 손님 김모(30)씨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신고됐다. 경찰이 도착했을 때 이천수는 손에 피를 흘리고 있었으며 구급차를 불러주겠다는 경찰의 요청을 거부하고 택시를 타고 현장을 빠져 나갔다. 폭행당했다고 주장한 김씨는 경찰에 이천수 일행과 시비가 일어난 끝에 이천수로부터 2차례 뺨을 맞았고 이 과정에서 휴대전화 액정이 파손됐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또 이천수가 시비 과정에서 테이블에 맥주병을 던졌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당시 같은 술집에 있었다는 한 네티즌은 “이천수에게 먼저 ‘네가 축구를 잘하면 얼마나 잘하냐’며 뒤통수를 치고 조롱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천수가 결국 기분이 나빠 상대를 밀치면서 싸움에 휘말렸다”는 글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목격자도 “이천수가 지인과 술 마시는 도중 상대방이 사인과 사진 촬영을 요구했지만 이천수가 ‘지금 그럴 기분 아니니 가세요’라고 거부하자 상대가 ‘한물 간 선수’라며 빈정댔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이천수는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상대가 먼저 시비를 걸어왔다. 옆에 와이프와 지인들도 같이 있었다. 어떻게 싸울 수가 있는가. 혼자 화를 삼키느라 맥주병을 깨뜨렸고 손을 다쳤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천수 또 술집서 ‘폭행 시비’ 휘말려

    이천수 또 술집서 ‘폭행 시비’ 휘말려

    프로축구 인천유나이티드 소속 선수 이천수가 술집에서 폭행 시비에 휘말려 경찰 조사를 받게 될 전망이다. 14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이천수는 이날 0시 45분께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의 한 술집에서 다른 손님 김모(30)씨를 폭행한 혐의로 신고를 당했다. 김씨는 이천수 일행과 시비 끝에 이천수로부터 2차례 뺨을 맞고 이 과정에서 휴대전화 액정이 파손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씨는 이천수가 테이블에 맥주병을 던지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을 때 이천수가 손에 피를 흘리고 있어 구급차를 부르겠다고 했지만 이천수는 필요 없다며 갑자기 택시를 타고 현장을 벗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천수를 경찰서로 불러 폭행과 재물손괴 혐의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이천수는 2007년에도 술집 여종업원과 폭행 시비가 붙어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제학생 안 받는다” 설립취지 잊은 대안학교

    인천 최초의 공립 대안학교인 남동구 구월동 ‘해밀학교’가 지나치게 엄격한 규정을 적용해 올해 학생 47명의 입학을 거부한 사실이 드러나 시교육청 특별감사를 받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정규학교에서 부적응 또는 탈락한 학생을 받아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학교에 적응하도록 한다는 학교 설립 취지에 어긋나고, 교육 목적에도 부합하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인천시교육청은 11일 지난 7일부터 해밀학교를 특별감사하면서 2학기 입학 거부된 학생 21명을 적발, 다시 수탁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감사 과정에서 1학기에도 26명을 입학 거부한 사실이 드러났다. 해밀학교는 “입학 전 3주간의 예비교육 과정에서 출석률이 90%에 미치지 못하거나 흡연한 학생에 대해서는 입학을 거부하고 원적 학교로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1학기 예비교육 과정에서 92명 가운데 26명이 탈락하고, 2학기에도 예비학교 과정에서 66명 중 21명이 탈락했다. 특히 학교 측은 1학기 교육을 마친 학생 10여명에게 ‘앞으로 지원해도 다시 받지 않겠다’고 통보해 이들 학생이 2학기에 아예 지원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결국 해밀학교에 입학이나 재입학하지 못하고 원적 학교로 되돌아간 60여명의 학생 중 16명이 자퇴한 데다 일부는 연락조차 되지 않는 상태다. 노현경 인천시의원은 “대안학교를 찾은 학생들에게 지나치게 엄격한 입학기준 및 규율을 적용하고, 시교육청은 관리감독을 부실하게 해 해당 학생들이 다시 공교육의 틀에서 버림받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강조했다. 시교육청은 현재 입학이 거부된 학생들의 소재를 파악 중이며, 해밀학교 정원(90명)이 넘칠 시에는 인천지역 대안 위탁 교육기관 6곳에 분산 배치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을 원적 학교로 돌려보내는 것은 학교 설립 목적에 맞지 않는다”며 “예비교육 과정 중 엄격한 규정을 완화하는 등 최대한 많은 학생을 거부 없이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김문이 만난사람] 한글 세계화에 앞장서는 국어학자 이상규 경북대 교수

    [김문이 만난사람] 한글 세계화에 앞장서는 국어학자 이상규 경북대 교수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서울 세종로 한복판에서 묵묵히 앉아 백성을 살피고 있는 세종대왕을 잠시 알현한다. “전하, 한글날이 다시 공휴일로 돌아왔다고 하옵니다.” 아무 말이 없다. 다시 아뢴다. “공휴일로 재지정된 것이 23년 만의 일이라고 하옵니다. 기쁘지 아니하십니까.” “….” 이번에는 주변에 있던 남녀노소 여러 사람이 세종대왕 앞으로 모였다. 다같이 노래를 부른다. “강산도 빼어났다 배달의 나라/긴 역사 오랜 전통 지녀온 겨레/거룩한 세종대왕 한글 펴시니/ 새 세상 밝혀 주는 해가 돋았네/ 한글은 우리 자랑 문화의 터전/이 글로 이 나라의 힘을기르자~” 세종대왕은 그제서야 인자한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인다. 오늘이 한글날 567돌이다. ‘돌아온 공휴일’이어서 한글에 대한 사랑과 세종대왕의 업적을 다시 한번 뜻깊게 되새기게 한다. 한글날의 유래를 잠시 되짚어 본다. 일제강점기 식민 통치 아래서 조선어학회는 우리의 말과 글을 지키고 국권을 회복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1926년 음력 9월 29일(양력 11월 4일) 한글 창제 480돌을 맞아 ‘가갸날’이라는 이름으로 기념식을 가졌다. 바로 한글날의 시작이었다. 그러다가 1940년 ‘훈민정음 해례본’이 발견된 이후 정인지 서문에 ‘구월 상한(上澣)’이라는 기록을 근거로 양력 10월 9일을 한글날로 정해 오늘날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한글날은 조선어학회의 한글운동, 즉 민족 정체성을 한데 뭉쳐 주권을 회복하자는 실천적 저항운동에서 출발했던 것이다. 이상규(60) 경북대 교수는 열정적으로 한글 세계화에 앞장서는 국어학자로 알려져 있다. 남북 언어학자들이 참여하는 ‘겨레말큰사전’ 편찬위원으로 활동했으며, 국어 연구와 어문정책을 총괄하는 국립국어원장 시절에는 ‘세종학당’ 설립을 통해 한글 세계화의 기반을 다졌다. 특히 그는 ‘한글 고문서 연구’ ‘언어지도의 미래’ ‘한국어방언학’ ‘둥지 밖의 언어’ ‘방언의 미학’, 그리고 최근에는 한글날을 앞두고 조선어학회 33인의 열전을 담은 ‘민족의 말은 정신, 글은 생명’이라는 책을 펴내는 등 활발한 저술 활동으로 한글의 과학성과 우수성을 전파하고 있다. 한글날 직전 서울 세종로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만났다. 잠시 사진 촬영을 마친 뒤 인근 식당으로 자리를 옮겼다. 세종로에서 열리는 이번 한글날 행사 때 참가하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논문집 ‘훈민정음, 영인 이본의 권점 분석’ 2500권을 나눠 주면서 훈민정음이 얼마나 훌륭한가를 다시 알릴 예정이라고 이 교수는 말했다. 최근에 펴낸 책 ‘민족의 말은 정신, 글은 생명’을 꺼낸다. 그는 “우리의 말과 글이 일제의 굴레에서 말살의 위기를 겪는 동안 우리의 말과 글을 지키는 것이야말로 잃어버린 나라를 되찾는 일이라는 신념으로 희망의 땅을 일군 조선어학회 33인의 이야기를 다뤘다”고 설명했다. 또 “서울시가 추진하는 마루지 사업의 일환으로 광화문거리에 조선어학회 33인 기념탑 조성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데, 문화재청에서는 ‘광화문’ 한글 현판을 떼어내고 ‘光化門’이라는 한자 현판을 달았고 그 앞에 세종대왕 좌상이 있지 않느냐”면서 “대한민국은 한글 공동체임을 다시금 깨달아야 한다. 한글날이야말로 5대 국경일 가운데 한글공동체의 진정한 축제적 의미와 가치를 지닌 날”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세종대왕은 한자와 한자를 빌려 쓴 이두와 구결의 불편함으로 인한 지배계층과 백성들 사이 소통의 단절, 그리고 이로 인해 생겨나는 지식과 정보의 차등을 뛰어넘기 위해 한글을 만들었지요. 다시 말해 일반 백성을 교화하고 지식 수준을 끌어올리려는 탁월한 애민정신에서 탄생한 결과물입니다.” 문자 자체에도 중요한 의미를 부여한다. 한글은 인류가 만든 문자 가운데 유일하게 창제자와 창제 연대가 밝혀진 문자라는 점, 그리고 문자의 구성과 조직 면에서도 매우 과학적이기 때문에 전 세계 언어학자들이 한글 표음의 우수성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특히 한글의 창제 원리를 담고 있는 ‘훈민정음 해례본’이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 등재돼 있으며, 한국어가 유엔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에서 국제특허협력조약(PCT) ‘국제공용어’로 채택돼 세계 속의 한글, 한국어로 비약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현재 한국어 사용자는 8000만명이 넘을 정도로 세계 8~10위의 주요 언어권에 속하며, 근래 ‘세종학당’의 세계 진출로 그 인구는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세종학당’은 현재 유럽, 아시아,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등 51개국 113곳에 세워져 있다. 그는 이를 바탕으로 전 세계 곳곳에서 한글과 한국어가 계속해서 꽃을 피워 나갈 것으로 확신한다. “문자는 사용 공동체가 강한 결속력을 갖게 하고 상상의 공동체를 구성하도록 하는 인자입니다. 로마자는 이라크 지역에서 만들어져 로마에서 유럽 여러 나라와 미국으로 물 흐르듯 퍼져 나갔습니다. 이렇듯 우리 한글도 자연스럽게 상대 국가의 문화를 존중하는 문화상호주의를 기반으로 한다면 결코 불가능한 일이 아닙니다. 특히 문자가 없는 종족과 그런 국가의 표음문자로 전파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외국의 언어학자들도 충분히 인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가 아직 많이 남아 있다고 지적한다. 정부 부처 간의 효율적인 지원과 운영이 절실하고 반듯한 표준학습 교재, 교원, 교육시설 등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아울러 정부뿐만 아니라 기업이나 비정부기구(NGO) 등에서도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한글을 전 세계에 나눠 주는 ‘한글나눔운동’으로 확산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렇다면 외국인들이 한국어 배우기가 너무 어렵다는 말에 대해서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우리 국어 어휘 기반의 70%가 한자어에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정부의 외래어와 전문용어 관리가 느슨한 틈을 타 우리말의 생태 기반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 이르고 있지요. 사전에도 없는 외국어 한글 표기가 마치 표준어인 양 언론을 통해 마구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새로운 학문 연구의 성과로 과학, 인터넷에 등장하는 낯선 용어들이 물밀 듯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면 외국인의 한국어 배우기는 훨씬 쉬워집니다.” 맞춤법이 어렵다는 점에 대해서는 “언어 기계화를 통해 역기능을 줄이는 것, 즉 사전을 활용하고 또 워드에 어문 교정기를 장착해 불편을 최소화하면 된다. 띄어쓰기 문제는 이미 자동교정 기술의 정확도가 거의 90%를 상회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화제를 바꿨다. 아직도 ‘한글파’니 ‘한자파’니 하는 갈등의 불씨가 남아 있지 않느냐고 했다. “민감하고 난해한 문제이긴 하지만 국민 소통의 원칙을 지식인이나 국가 지도자의 눈높이에 맞추면 곤란하지 않겠습니까. 한자뿐만 아니라 여러 나라 언어를 학습해야 할 필요가 있는 사람이 있듯이 전혀 그럴 필요를 느끼지 못하는 국민도 있거든요. 말과 글은 하나입니다. 한글이 중심임을 부정하는 사람은 없겠지요. 그러나 수천년 누적돼 온 우리 문화유산이 대부분 한문으로 돼 있기 때문에 이를 정밀하게 연구하려는 사람에게 한문의 학습은 너무나 당연하겠지요. 이런 특수 상황을 고려해 정부에서는 한글로 읽을 수 있도록 번역 사업에 지속적인 투자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 문화의 창의적 발전을 위해 한글과 한자를 이념적 대립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한글 중심의 소통구조 속에서 필요하다면 대량 번역 작업을 통해 조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한 의미에서 한글날의 공휴일 재지정이 한글의 가치를 더욱 발전시키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단다. 한글의 미래에 대해서는 “앞으로 컴퓨터 언어가 인지와 추론까지 가능한 기술로 발전한다면 미래 로봇산업과 직접 연결될 수 있는, 부가가치가 대단히 높은 분야라고 할 수 있다”면서 걸어다니면서 한글 텍스트 입력은 물론 세계 여러 나라 언어의 자동 번역이 가능한 단계가 눈앞에 와 있다고 전망한다. 따라서 한글을 단순한 의사소통 차원에서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한국의 문화 융성과 미래 지식 정보화 기술력의 한 축으로 인식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글은 풍화하지 않는 주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말은 순간처럼 흩어지지만 글자는 지식과 정보를 고정하는 창고의 기능을 하는 순기능과 더불어 개인과 세상을 어두운 감옥으로 유폐시킬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의 한글공동체 구성원입니다. 우리 모두 나라 말과 글을 사랑하며, 언어 질서를 우리 스스로 순화시키려는 의지와 노력을 보여야겠습니다.” 선임기자 km@seoul.co.kr ■이상규 교수는 국립국어원장 시절 ‘세종학당’ 설립 주도 1953년 경북 영천에서 태어났다. 경북대학교 및 같은 대학 대학원을 졸업했다. ‘경북 방언의 통시 음운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정신문화연구원 방언조사 연구원과 울산대학교 조교수를 거쳐 도쿄대학교 대학원 객원연구교수, 중국해양대학교 고문교수 등을 거쳤으며 국립국어원장, 남북겨레말큰사전 편찬위원 및 이사를 역임했다. 현재 경북대 국문학과 교수 외에 한국문학언어학회장, 국어정책학회장, 한글학회 이사, 방언학회 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한국방언학’ ‘경북방언사전’ ‘둥지 밖의 언어’ ‘방언미학’ ‘언어지도의 미래’ ‘한글고문서연구’ ‘민족의 말은 정신, 글은 생명’ 등이 있으며, 주요 논문집으로는 ‘훈민정음, 영인 이본의 권점 분석’ ‘디지털시대의 한글미래’ ‘우리말 연구’ 등이 있다. 일석학술장려상(1986년), 외솔학술상(2011년), 봉운학술상(2012) 등을 수상했다.
  • ‘2018·2022월드컵 선정’ FIFA, 뇌물 의혹 조사

    축구월드컵 개최지 선정에서 불거진 ‘검은 거래’가 확인될까. 국제축구연맹(FIFA)이 2018년(러시아)·22년(카타르) 월드컵 개최지 선정과정에 대한 조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2일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마이클 가르시아 FIFA 윤리위원장이 개최지 투표가 이뤄진 2010년 12월 당시 나왔던 주장을 재조사하며, 투표에 참가했던 위원들을 만나러 조만간 해당 국가를 방문할 예정이다. 가르시아는 “관계자들을 만나다 보면 당시 문제를 명확히 할 단서가 나올 것”이라면서 “FIFA에는 심각한 원칙 위반이 만연해 있는데 반드시 해소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보도 시점이 조금 묘하다. 2022월드컵 개최 시기를 확정할 집행위원회(4~5일·스위스 취리히)를 앞두고 로이터, 뉴욕타임스 등에 비리조사 보도가 불거졌다. 제프 블라터 회장을 포함한 FIFA 핵심세력을 흔들기 위한 전략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한편 짐 보이스 FIFA 부회장은 이날 “2022월드컵 개최 시기 결정을 서두를 이유가 없다. 전담반을 구성해 시기를 변경할 경우 생길 영향에 대해 여러모로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카타르의 6~7월 최고기온이 섭씨 50도를 넘나들어 정상적인 경기가 어려운 만큼 겨울로 앞당기는 방안이 탄력을 받고 있다. 집행위원회가 결론을 낼 예정이었지만 미뤄질 가능성도 점쳐진다. 조은지 기자 zone4@seoul.co.kr
  • [프로농구] 괴물 센터 김종규 LG 유니폼 입는다

    [프로농구] 괴물 센터 김종규 LG 유니폼 입는다

    차세대 괴물 센터 김종규(207㎝·경희대)가 전체 1순위로 프로농구(KBL) LG 유니폼을 입는다. LG는 30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3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 지명권을 확보해 김종규를 선택했다. 지난 8월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선수권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한 김종규는 올 시즌 대학농구리그에서 경기당 평균 19.6득점 10.7리바운드로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장신에 스피드와 순발력을 갖춰 ‘제2의 김주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역대 드래프트에서 센터가 1순위에 지명된 것은 2002년 김주성(동부)과 2008년 하승진(KCC), 2011년 오세근(KGC인삼공사), 지난해 장재석(KT)에 이어 다섯 번째다. 지난 시즌 8위에 그친 LG는 오프 시즌 동안 김시래와 문태종을 영입한 데 이어 김종규까지 데려와 전력을 크게 보강했다. LG는 김종규의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미리 제작했을 정도로 강한 애착을 보였다. 김종규는 “KBL을 한번 뒤집어 보겠다. 오세근형을 목표로 시즌을 뛰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종규와 함께 최대어로 꼽힌 김민구(경희대)는 2순위로 KCC 유니폼을 입는다. 미 프로농구(NBA) 슈퍼스타 코비 브라이언트(LA 레이커스)에 빗대 ‘구비 브라이언트’로 불릴 정도로 개인기가 뛰어난 김민구는 대학 최고의 득점 머신이다. 김종규와 함께 국가대표에 발탁돼 아시아선수권에서 경기당 평균 12.7점을 넣으며 16년 만의 농구월드컵(세계선수권) 진출을 견인했다. 허재 감독 밑에서 선수 생활을 하게 된 김민구는 “감독님은 꼭 뛰어넘고 싶은 롤모델”이라며 “‘제2의 허재’란 평가를 받으면 영광이겠지만 ‘제1의 김민구’가 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둘과 함께 ‘경희대 빅 3’로 불린 두경민은 3순위로 동부의 선택을 받았다. 대학 최고의 포인트가드로 손꼽힌 그가 김주성, 이승준 및 외국인 빅맨과 호흡을 맞추면 동부의 전력이 한층 탄탄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추첨볼 200개 중 3개, 1.5%의 확률에도 KT(200개 중 47개·23.5%)를 제치고 4순위 지명권을 획득한 삼성은 고려대를 프로-아마 최강전과 대학리그 우승으로 이끈 박재현을 뽑았다. 경기 운영 능력이 뛰어난 박재현은 이승현(3학년)과 이종현(1학년) 등 스타 후배들에게 강한 리더십을 발휘했다. 지난 시즌 9위에 그쳤는데도 신인 드래프트에서 인센티브를 누리지 못한 KT는 5순위로 이재도(한양대)를 데려갔다. 한호빈(건국대)과 전성현(중앙대), 임준수(성균관대)는 6~8순위로 각각 오리온스와 인삼공사, 전자랜드 유니폼을 입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인천시장 前 비서실장 수뢰 혐의 체포

    서울북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신성식)는 24일 김효석(51) 인천시 서울사무소장을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이날 오후 2시쯤 김 소장을 체포하고 서울 여의도에 있는 서울사무소와 김 소장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김 소장은 본인의 관련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소장은 지난해 인천시 도시공사가 발주한 인천 남동구 구월동 ‘구월아시아드선수촌’ 내 아파트 건설 사업 발주 과정에서 대우건설 건축사업본부 측으로부터 공사 입찰을 도와 달라는 청탁과 함께 수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소장은 2010년 7월부터 2011년 10월까지 송영길 인천시장의 비서실장을 지냈으며 이후 서울사무소장으로 전보됐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강북구, 아토피 제로 작전

    강북구는 23일 저소득층 아토피 피부질환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지역아동센터장 등을 대상으로 한 간담회에 따른 결과다. 서구화된 생활방식, 대기오염 증가 등으로 아토피 환자는 최근 크게 늘고 있다. 근본적인 치료법은 아직 없지만 증상의 발현과 악화를 막는 방법 등에 대해서는 많은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 이에 따라 21개 지역아동센터에서 최신 의학 상식을 가미한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또 저소득층 가정 아이들을 대상으로 아토피에 대한 의료비 지원사업도 진행한다. 대상은 지역에 가주하는 12세 이하 가운데 기초생활수급권자와 국민건강생활수급권자, 건강보험가입자 가운데 전국가구월평균소득 100% 이하인 가정의 아이들이다. 지원대상자로 정해지면 올해 1월부터 쓴 진단비, 검사비, 약제비 등에서 본인부담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어린이집 17곳과 초등학교 2곳을 아토피 안심학교로 지정, 집중 관리에 들어갔다. 이들 학교를 방문해 무료검진을 실시하고 아토피 진단을 받은 아이들에게는 치료비를 지원한다. 박겸수 구청장은 “아토피 질환은 면역체계 이상으로 발병한 뒤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인 만큼 다른 병으로 발전하지 않도록 꾸준히 관심을 두겠다”고 말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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