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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 영입인사들 탈당파 저격수로?

    文 영입인사들 탈당파 저격수로?

    하정열, 전북 정읍에 출사표 양향자·오기형, 광주 출마 고심 김병관, 익산·전주 저울질 더불어민주당 문재인호가 퇴장한 가운데 그가 영입한 인사들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문 전 대표는 지난 27일 직을 내려놓을 때까지 약 한 달간 신진 인사 19명을 영입했다. 이 중 호남·영남권이 각각 7명, 8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호남권 인사들은 광주·전남 등으로 집중 배치돼 ‘탈당파’ 의원들의 저격수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다. 하정열 한국안보통일연구원장은 지난 22일 고향인 전북 정읍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정읍은 최근 더민주에서 탈당해 국민의당 합류를 선언한 유성엽 의원의 지역구다. 접경 지역인 고창과의 통합도 예상돼 이강수 전 고창군수를 포함한 3자 구도가 예상된다. 하 원장은 통화에서 “문 전 대표에게는 후보 등록에 앞서 의사를 전달했고, 전략공천이 될 걸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향자 전 삼성전자 상무와 오기형 변호사는 광주 출마가 유력하다. 양 전 상무는 지난 24일 광주에서 열린 당내 행사에 참석, 자신을 ‘호남의 딸’로 불러 달라며 적극적인 구애를 했다. 현재 광주지역 국회의원 8명 중 더민주에 잔류해 있는 의원은 강기정·박혜자 의원 등 두 명뿐이다. 하 원장과 동향(同鄕)인 김병관 웹젠 의장, 이수혁 전 6자회담 수석대표에 대한 조정도 불가피해졌다. 최근 비상대책위원회에 합류한 김 의장은 초·중·고를 졸업한 전북 익산이나 가족이 있는 전주 등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 관계자는 “당에서 강동원 의원의 지역구인 남원·순창도 권유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 전 수석대표는 비례대표 배치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안보 전문가는 17대 정의용 전 주제네바 대표부 대사, 18대 송민순 전 외교부 장관이 있었지만 19대 국회에서는 전무했다. 강원 철원 출신인 김정우 세종대 교수는 철원·화천·양구·인제 지역에서 출마할 예정이고, 오창석 전 팩트TV 아나운서도 고향인 부산에 마음을 두고 있다. 유영민 전 포스코 경영연구소 사장은 문 전 대표로부터 “부산 출마를 검토해 볼 수 있을 만한 분”이라는 평을 들은 바 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글로벌 인사이트] 전투기 호위… 최고 지도자가 공항 영접… ‘시진핑 접대’ 중동 삼국지

    [글로벌 인사이트] 전투기 호위… 최고 지도자가 공항 영접… ‘시진핑 접대’ 중동 삼국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19∼23일(현지시간) 진행된 중동 핵심 3개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했다. 시 주석의 순방은 유가 폭락으로 중동 국가들에 비상이 걸린 상황에서 이란에 대한 경제제재가 해제된 뒤 이뤄졌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특히 세계 최대 ‘큰손’인 중국 최고 지도자의 환심을 사기 위한 중동 국가들의 구애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19일 전투기 네 대를 띄워 사우디를 찾은 시 주석 전용기를 보호했고, 국왕의 아들 무함마드 빈 살만 제2 왕위 계승자가 공항에 나가 영접했다. 시 주석은 백마를 탄 근위병들의 호위를 받고, 사우디에서 가장 권위 있는 압둘아지즈 왕 메달도 받았다. 이집트는 한술 더 떴다. 20일 시 주석 전용기를 호위하기 위해 사우디보다 배가 많은 8대의 전투기를 보냈다. 국제적으로 전용기 호위에 6대 이상을 투입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매우 이례적이다. 카이로 공항에도 압둘팟타흐 시시 이집트 대통령이 직접 나가는 등 사우디보다 영접의 격을 높였다. 이란도 23일 방문한 시 주석이 경제제재 해제 이후 이란을 방문한 첫 번째 외국 정상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와 하산 로하니 대통령이 모두 나서 그와 회담하는 등 최고의 의전을 갖췄다. 이들이 ‘국가적 자존심’ 논란까지 일으키며 시 주석을 파격 대우한 표면적 이유는 중국의 ‘넘쳐나는 돈’ 에 있다. 국제유가가 20달러대로 떨어지는 등 끝없이 추락하면서 석유에 의지해 온 산유국 정권들은 체제 존립을 걱정해야 할 만큼 위태로운 처지가 됐다. 이런 상황에서 돈 보따리를 들고 나타난 시 주석은 그야말로 구세주일 수밖에 없다. 실제로 시 주석은 자신이 추진하는 거대 프로젝트인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 및 해상 실크로드) 참여를 조건으로 최소 86조원의 투자를 약속해 중동 국가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미국이 군사·외교 자원을 아시아로 이동시키며 중동에서 눈을 뗀 사이 중국이 막대한 외환 보유고를 지렛대 삼아 중동에 발을 들여놓았다. 하지만 중국에 대한 이들의 구애가 꼭 경제적 지원 때문만은 아니라는 분석도 있다. 이들 국가가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미국에 대한 반감이 중국에 대한 의존 심리로 발현됐다는 설명이다. 사우디는 한때 ‘미국의 중동 대변인’이라는 비난을 들을 만큼 미국과의 우호 관계를 중시해 왔다. 하지만 미국이 ‘이슬람국가(IS) 소탕’을 명분 삼아 경쟁국인 이란의 입지를 넓혀주고, 핵 협상 타결로 경제제재까지 풀어주면서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사우디를 중심으로 한) 수니파 국가들은 미국과 이란의 핵 협상을 ‘워싱턴의 배신’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미국과 전통적 우호 관계를 유지했던 이집트도 마찬가지다. 미국은 2011년 ‘아랍의 봄’ 당시 민주적 절차로 뽑힌 무함마드 무르시 전 대통령을 2013년 군부가 축출하고 이에 반대하는 시위대를 유혈 진압하고 있는 것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고 있다. 이집트 군부도 ‘국민 다수의 뜻에 따라 무능한 무르시 대통령을 축출하고 새 정부를 수립했는데 되레 미국 정부는 자신들을 적대시하는’ 상황에 불만을 숨기지 않고 있다. 이란은 아예 1979년 국가 설립 때부터 ‘반미’를 기치로 내걸었다. 로이터는 “현재 이란 고위 관계자들은 2017년 버락 오바마 대통령 퇴임 이후 워싱턴에서 언제라도 핵 협상을 뒤집을 수 있다는 점을 매우 두려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은 미국에 일방적으로 휘둘리지 않을 ‘이이제이’(以夷制夷·오랑캐를 오랑캐로 제압)의 가장 좋은 카드이자 중동 지역 패권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우호적 지지를 끌어내야 하는 ‘리더국가’이기도 하다. 시 주석이 23일 이란에서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에게 미국의 패권 독점을 공개적으로 비판한 것 역시 시 주석이 이들의 미국에 대한 불편한 속내를 읽고 ‘가려운 곳을 긁어줬다는’ 설명이 많다. 이들 국가는 ‘아랍의 봄’으로 불리는 민주화 요구를 불편해하고 서구식 민주주의를 탐탁지 않게 여긴다는 공통점도 있다. 그간 중동 지역에서 민주주의 요구 시위 등으로 혼란에 빠진 것은 자신들의 전통이나 역사에 맞지 않는 미국식 제도를 무리하게 이식하려 했기 때문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지금처럼 별다른 견제장치 없이 왕정이나 군부를 통한 권위주의 통치 방식을 유지하고 싶은 이들로서는 국민 참정권이나 집회 결사의 자유 등을 공식적으로 제한하면서도 안정적 경제성장을 유지하는 중국식 체제 모델이 향후 대안 가운데 하나가 될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건강을 부탁해] ‘낮’에 즐긴 SNS, ‘밤잠’ 설치는 원인된다

    [건강을 부탁해] ‘낮’에 즐긴 SNS, ‘밤잠’ 설치는 원인된다

    잠들기 전 SNS를 사용하는 습관이 숙면을 방해한다는 사실은 익히 알려져 있지만, 시간과 상관없이 SNS를 사용하는 것 자체로도 밤잠을 설칠 수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피츠버그의과대학 연구진은 2014년 한해동안 19~32세 178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지에는 하루동안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를 몇 분 정도 사용하는지, 일주일 동안 몇 차례 이상 해당 SNS에 몇 차례 접속하는지 등의 질문 및 수면시간, 수면의 질 등과 관련한 질문을 포함했다. 설문지의 정보를 분석한 결과, 설문 참가자들의 하루 평균 SNS 사용시간은 61분에 달하며 일주일 동안 방문하는 SNS 사이트의 수는 30개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설문 참가자들 중 30%는 심각한 수준의 수면 장애를 앓고 있었는데, SNS에 사진을 올리고 다른 사람의 타임라인을 관찰하고 자신의 계정에 글을 올리는 등의 활발한 활동으로 시간을 더욱 많이 투자하는 사람일수록 수면 장애의 위험이 더욱 커졌으며, 심한 경우 SNS 활동량이 가장 적은 사람에 비해 수면 장애 위험이 두 배로 높아지는 것을 확인했다. 뿐만 아니라 주말이 아닌 주중에 규칙적으로 SNS를 사용하는 사람은 불규칙적으로 가끔 확인하는 사람에 비해 수면 장애의 위험이 최대 세 배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SNS를 사용하면서 보는 게시물들의 사진이나 스마트폰의 화면이 시각적으로 지나친 자극을 주면서 수면 장애가 발생하는 것으로 추측했다. 이번 연구는 잠들기 전 SNS를 사용하는 것이 수면을 방해한다는 기존 연구에서 더 나아가, 하루동안 시간대에 구애받지 않고 SNS를 사용하는 것 자체가 수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처음 증명한 것이다. 연구를 이끈 피츠버그의과대학의 제시카 C. 리벤슨 박사는 “SNS의 사용 빈도에 따라 수면장애의 위험을 예측할 수 있으며, 강박적으로 SNS를 확인하고 사용하는 습관이 있는지 스스로 확인하고 제어하는 것이 수면장애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게시물을 올리거나 좋아요를 누르는 등의 직접적인 활동이 없이 그저 SNS 게시물을 훑어보는 작업만으로도 수면 장애가 유발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연구진은 시각적인 자극 외에도 SNS가 수면장애를 유발하는 더욱 정확한 원인을 찾기 위한 연구가 진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인 ‘예방 의학 저널‘(The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최신호에 실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경선 앞둔 美대선 ‘혼돈 속으로’] 블룸버그, 등판 준비?

    [경선 앞둔 美대선 ‘혼돈 속으로’] 블룸버그, 등판 준비?

    억만장자 마이클 블룸버그(73) 전 뉴욕시장이 미국 대선에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것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제3의 후보로 가세할 경우 공화당, 민주당으로 양분된 대선판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뉴욕타임스(NYT)는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전 시장이 측근들에게 ‘대권 플랜’을 짤 것을 지시했고 “10억 달러(약 1조 2000억원)를 쓰겠다”는 요지의 말을 했다고 전했다. NYT에 따르면 그의 지시에 따라 측근들은 정책 연설과 TV 광고 홍보안을 마련했다. 측근들은 그를 두고 ‘문제를 해결하는 테크노크라트, 경제를 이해하는 자수성가형 사업가, 초당적 시정 경험’의 면모를 부각시키려 하고 있다. 블룸버그 전 시장은 자신이 양당의 유력 후보와 맞붙는 상황을 가상해 이미 여론조사를 의뢰했다. 2월 초 대선 풍향계인 아이오와 코커스(당원선거)와 뉴햄프셔 프라이머리(국민 참여 선거)의 결과가 나오면 추가 여론조사를 한 뒤 늦어도 3월 초까지 대권 도전 여부를 결심할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그 전 시장은 블룸버그통신을 키운 기업인 출신으로, 2002년부터 12년간 뉴욕시장을 지냈다. 원래 민주당원이었으나 2001년 공화당으로 바꿔 뉴욕시장에 당선됐고 2009년 3선 도전 때 무소속으로 또 적을 바꿨다. 그동안 양당의 구애를 받았으나 실제로 출마하지는 않았다. 그가 출마를 저울질하게 된 것은 도널드 트럼프에 의해 끌려가는 현재 대선판에 대한 실망감과 뚜렷한 강자 없이 혼전 양상이 거듭되면서 얻은 자신감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일각에서는 그의 노선이 애매하다는 것과 그동안 무소속 후보가 당선된 전례가 없다는 점에서 그의 대선행이 험난할 것이라는 관측이 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갤러리아면세점63, 중국 크리에이터 활용 중국 공략 시동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빌딩에 문을 연 갤러리아면세점63이 동영상 중심 1인 콘텐츠 제작자를 활용한 중국 고객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24일 밝혔다. 갤러리아면세점63은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골드바 모양 63빌딩을 내세우며 중국 관광객을 향해 구애 중이다.  갤러리아면세점은 최근 해외 유명브랜드와 콘텐츠 제작 협업을 진행한 리위리엔씨 등 디지털 콘텐츠 기업인 메이크어스 소속 중국 파워 크리에이터 20명을 지난 22일 초청, 견학 행사를 열었다. 파워 크리에이터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쇼핑·패션·여행 등 다양한 분야 동영상을 만들어 추종하는 소비자를 거느린 콘텐츠 제작자로, 이번에 초청받은 크리에이터 20명의 팔로워를 모두 합치면 1000만명 이상이다.  이미 초청받은 크리에이터 중 4명이 중국 SNS에 공유한 관련 동영상이 중국에서 10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크리에이터 4명이 SNS에 올린 콘텐츠에 댓글을 달면 ‘마커스루퍼X갤러리아’ 쇼퍼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자, 이벤트 당일 댓글과 추천(좋아요)이 총 1만건 이상을 기록했다고 갤러리아면세점은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기업이 크리에이터의 콘텐츠 유통·저작권 관리를 지원하는 대신 콘텐츠 수익을 제작자와 나눠 갖는 새로운 온라인 마케팅 수단인 다중채널네트워크(MCN) 사업의 대표 사례로 꼽힌다. 안현아 한화갤러리아 면세사업본부 IMC팀장은 “파워 블로거를 통한 단순 바이럴 마케팅이 아니라 동영상 콘텐츠로 생상한 현장을 전하는 파워 크리에이터를 활용해 중국에 갤러리아면세점을 적극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2016 한국정치 70대가 쥐락펴락

    2016 한국정치 70대가 쥐락펴락

    2016년 한국 정치는 70대들이 쥐락펴락하고 있다. 우선 4·13총선을 앞두고 사활을 건 경쟁을 벌이고 있는 야당들이 영입한 대표적 인물들이 공교롭게도 모두 70대다. 안철수 의원의 국민의당이 공동 창당준비위원장으로 ‘모셔 온’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과 한상진 서울대 명예교수는 각각 77세, 71세다. 이에 맞서 더불어민주당이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영입한 김종인 전 청와대 경제수석은 76세다. 이들은 과거 정치권에 영입된 원로들에게 부여됐던 ‘얼굴마담’ 역할을 거부하고 ‘주역’으로 무대를 주름잡고 있다. 한 위원장이 ‘이승만 국부(國父)론’을 피력해 논란을 일으켰고, 이에 김 위원장이 “민주주의 원칙을 파괴한 대통령”이라며 ‘이승만 국부론’을 정면 비판했다. 그러자 한 위원장은 다시 “(김 위원장은) 전두환 정권의 국보위에 참여한 분”이라고 맞받았다. 현실 정치인 뺨치는 공방이다. 특히 김 위원장은 “나는 단독 선대위원장”이라고 위상을 강조하면서 자신을 영입한 문재인 대표의 사퇴를 요구하는 등 ‘돌직구’ 발언을 서슴지 않아 더민주의 주류를 긴장시키고 있다. 건강 문제로 입원 중인 윤 위원장은 영입 후 열흘 넘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자 온갖 추측이 나돌 만큼 관심을 받고 있다. 여기에 문 대표와 안 의원이 서로 영입 경쟁을 벌이고 있는 정운찬 전 국무총리도 올해 한국 나이로 70세다. 차기 대선 주자 여론조사에서 1위를 구가해 정치권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반기문(72) 유엔 사무총장 역시 70대다. 해방 전후에 태어난 이들이 선거철에 구애(求愛)를 받는 이유는 표심에 영향을 줄 만한 ‘상품성’을 갖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성장보다는 분배’, ‘극단적 이념보다는 중도적 합리성’이라는 브랜드가 표의 확장성에 도움이 된다는 논리다. 김 위원장은 ‘경제민주화 전도사’라는 브랜드를 갖고 있다. 한 위원장은 합리적 진보학자, 윤 위원장은 합리적 보수주의자라는 이미지가 있다. 정 전 총리는 서울대 총장 시절 ‘지역균형선발제’를 추진하면서 진보적 브랜드를 갖췄다. 반 총장의 유엔 사무총장이라는 브랜드 가치는 더 말할 것도 없다. ‘참신한 인물=젊은이’라는 공식이 퇴색한 점도 70대 영입 경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선거에서 각 당이 ‘젊은층 깜짝 영입’ 카드를 너무 많이 써먹어 더이상 신선함을 주지 못한다는 것이다. 오히려 실생활에 영향을 미칠 만한 70대의 경륜이 유권자에게 더 ‘어필’할 것이라는 계산이 작용했을 수 있다. ‘100세 인생’이라는 시대 변화상이 정치권 문화에 반영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호선 숭실 사이버대 교수는 20일 방송 특강에서 “우리나라에서 재혼율이 가장 높은 세대가 70대”라며 “70대는 사랑하고 과감해질 나이”라고 말했다. 70대는 더이상 노인이 아니라는 얘기다. 김상연 기자 carlos@seoul.co.kr
  • 김종인 “대표 권한 이양 전제로 수락”

    더불어민주당(더민주) 김종인 선거대책위원장이 15일 “당 대표 권한이 선대위원장한테 전체적으로 이양된다는 것을 전제로 시작된 것이다. 문재인 대표가 사퇴하리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호남 출신 공동 선대위원장을 물색할 것이라는 문 대표의 전날 발언에 대해서도 “단독 선대위원장으로 한다는 전제하에서 수락했다”고 잘라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취임 기자회견에서 “당이 싫다고 박차고 나간 사람들한테 정력을 쏟아부으면 다른 일을 할 수 없다”면서 “지금은 더민주의 그간의 행태를 새롭게 단장해서 국민에게 제시하는 게 가장 큰 책무”라고 강조했다. 호남 출신 공동선대위원장 추가 영입 논란과 관련, “호남을 볼모로 ‘내가 호남을 대표할 수 있다’는 사람이 누가 있나. 정치인들이 마치 호남을 대변할 수 있는 것처럼 처신하는 것이지, 그 자체가 호남을 대표한다고 볼 수는 없다”며 ‘돌직구’를 날렸다. 문 대표도 “일단 선대위 원톱으로 모신 것”이라면서 “공동 (선대위원장) 부분은 외부 영입, 통합 경우를 가정해 말씀드린 것”이라고 물러섰다. 탈당 예상 의원들을 만류할 것인지를 묻자 “최대한 대화를 해 보는 수밖에 없지 않으냐”며 “박영선 의원이 정말 탈당 의사를 갖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회의적”이라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 분당 국면의 캐스팅보트를 쥔 박영선 의원과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이날 배석자 없이 만났다. 김 위원장을 비롯한 세 사람은 경제민주화 철학을 공유하는 막역한 관계로 알려졌다. 더민주와 국민의당 양쪽에서 ‘구애’를 받는 두 사람은 결론을 내지 못했지만, 공동 행보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원은 “경제정의를 실천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는 방법에 대해 더 의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또한 SBS ‘뉴스브리핑’에서 “내주 초라도 (선대위) 인선을 해서 곧 출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더민주의 정대철 상임고문은 “한국 야당사와 저의 가족사는 맥을 같이해 왔다는 점에서 착잡함을 이루 말할 수 없다”면서 “통합의 병풍 역할을 자임하겠다”며 탈당을 선언했다. 반면 김성주(전주·덕진) 의원은 트위터에 “(탈당 의원을 제외한) 전북 의원 9명은 더민주를 지키기로 하고 18일 기자회견을 한다”고 밝혔다. 유영민 전 포스코 경영연구소 사장은 영입 11호로 입당했다. 유 전 사장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출신 전문 경영인으로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장, 포스코ICT 사업총괄 사장 등을 지냈으며 고향인 부산 출마 가능성이 거론된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위스퍼 “‘여자답게’, 그대로의 것을 의미하는 말이 되길”

    위스퍼 “‘여자답게’, 그대로의 것을 의미하는 말이 되길”

    위스퍼 공식 페이스북에 업로드된 영상이 연일 화제다. 해당 영상은 위스퍼가 전개하는 ‘#여자답게’ 캠페인의 일종으로, 여자로서 경험하는 사회적 편견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위스퍼의 여자답게 영상에서 사춘기 이후 여성들은 여자답게 행동하라는 주문에 위축되고 소극적이게 되는 경향을 보인 반면 사춘기 이전 여자 아이들의 경우, ‘여자답게’라는 말에 크게 구애 받지 않고 ‘나답게’ 자신감 있는 행동경향을 보인다. 영상에서는 ‘여자답게’라는 말이 가지는 사회적 편견으로 인해 사춘기 여성들의 자신감이 떨어질 수 있음을 꼬집고 있다. 이 영상을 접한 많은 네티즌들은 댓글로 본인의 경험과 또 다른 사회적 편견 등을 이야기하고 있다. 위스퍼 공식 페이스북에 댓글을 올린 한 네티즌은 ‘내가 여잔데 내가 하는 행동이 여자답지 않다니…이건 모순이다. 내가 여자니까 내가 하는 모든 행동을 여성스러운 것이다’라며 영상에서 전하는 메시지에 공감을 표했고, 한 직장인은 ‘회사에서 별뜻 없이 부르는 여직원 이라는 단어 또한 듣기 싫다. 엄연히 이름이 있고 직급이 있는 곳인데…’ 라며 또 다른 사회의 편견에 대해서 이야기 하기도 했다. 여자답게 캠페인에 공감하는 것은 비단 여성 뿐만이 아니다. 본인을 남자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남자인 나도 이 영상에 공감한다. 여자답게 라는 말이 나약함이라는 한계를 정하는 것처럼 남자답게라는 말에도 남자는 강해야 한다는 강압적인 메시지가 담겨 있다. 이 또한 남자가 여자처럼 구는 것은 나약한 것임을 내포한 말이기 때문에 ~답게 라는 표현은 없어졌으면 좋겠다’며 의견을 밝혔다. 이미 전세계 7천6백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공감한 ‘#여자답게’ 캠페인은 국내에서도 SNS 채널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위스퍼의 유튜브, 페이스북, 네이버 TV캐스트 등을 통해 큰 공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처럼 위스퍼의 여자답게 캠페인이 점차 확산되면서 남녀 모두가 영상의 의미에 공감하고 지지를 표하고 있다. 위스퍼는 이번 ‘#여자답게’ 캠페인을 통해 ‘여자답게’라는 말이 여성으로서의 한계를 정하는 말이 아닌, 멋진 것, 나다운 그대로의 것을 의미할 수 있는 말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위스퍼 브랜드 매니저 신유정 부장은 “여성 10명 중 5명 이상은 사춘기를 겪으면서 자신감의 하락을 경험하며, 특히 사춘기의 시작을 알리는 초경 때 자신감이 가장 낮아지게 된다”면서 “20년 넘게 한국 소비자와 함께 해 온 생리대 브랜드로서 이 캠페인을 통해 여성들이 사춘기를 지나서도 자신있고 나다운 모습을 지켜나가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여자답게’ 캠페인을 지지한다면 위스퍼 옥션 #여자답게 이벤트 페이지 (http://me2.do/FWXyOtq2)에서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열애 진보라, 농구선수 김명훈과… “과거 방송에서는 김제동 언급하더니”

    열애 진보라, 농구선수 김명훈과… “과거 방송에서는 김제동 언급하더니”

    열애 진보라, 농구선수 김명훈과… “과거 방송에서는 김제동 언급하더니” 열애 진보라 재즈 피아니스트 진보라(29)가 농구선수 김명훈(31·서울 삼성 썬더스)과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13일 한 연예 매체는 진보라, 김명훈과의 인터뷰를 공개하며 이들의 열애 사실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진보라와 김명훈은 지난해 12월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났으며 이후 김명훈의 지속적인 구애에 진보라가 마음을 연 것으로 전해졌다.김명훈은 “진보라와 좋게 잘 만나고 있다. 너무 착하고 예뻐서 먼저 고백했다”며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한 진보라는 김명훈에 대해 “정말 순하고 자상한 사람이다. 최근 여러 일들로 힘들어하고 있을 때 (명훈) 오빠가 든든한 힘이 됐다”고 애정을 과시했다.두 사람은 지난 11일 한 차례 열애설이 불거졌지만 당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이에 대해 진보라는 “막 시작하는 단계라 아무래도 조심스러웠다. 또 소속사 없이 부모님이 일을 봐주시는데, 이런 대응을 해본 적이 없어서 잘 몰랐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진보라는 “김제동의 진지한 모습이 정말 멋있다”며 “먼저 문자를 보냈다. 아프리카에서도 문자를 보냈는데 답장이 왔다. 근데 마지막에 문자를 씹혀서 자존심이 있어서 더 안 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화제가 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늘의 눈] 감동 없는 인재 영입은 ‘정치쇼’/황비웅 정치부 기자

    [오늘의 눈] 감동 없는 인재 영입은 ‘정치쇼’/황비웅 정치부 기자

    “요구하는 모든 조건을 다 들어주겠다. 전국구든 지역구든 원하는 자리를 주겠다.” 1996년 치러진 15대 총선을 앞두고 김대중(DJ) 전 대통령은 정동영 당시 MBC 앵커를 영입하며 이렇게 제안했다고 한다.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가 복귀해 새정치국민회의를 창당하는 과정에서 DJ가 참신한 인재 영입을 위해 얼마나 마음을 졸였는지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고심 끝에 정동영 전 의원은 정계에 입문했고, 이후 함께 영입된 천정배·신기남 의원과 함께 2001년 ‘정풍운동’의 주역이 됐다. 최근 여의도 정가에서는 15대 총선이 인재 영입의 성공 사례로 자주 회자된다. 당시 김영삼(YS) 대통령과 DJ는 사활을 건 인재 영입 경쟁을 했다. 두 사람의 인재 영입 경쟁 기준은 ‘외연 확장을 위한 참신한 정치 신인의 발굴’로 압축된다. YS는 좌파 정당이었던 민중당 출신의 이재오·김문수 의원을 발탁했을 정도로 이념에 구애받지 않고 참신한 인물 발굴에 공을 들였다. DJ 역시 참신한 ‘젊은피 수혈’을 위해 천정배 의원 외에는 일면식도 없던 전문가 그룹을 추천받았다고 한다. 이들 중 상당수가 이후 정치권을 좌지우지하는 거물로 성장했다. 20대 총선을 앞두고 ‘인재 영입’이 정치권의 화두로 떠오른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하지만 이번 총선에서는 유난히 인재 영입에 대한 부정적인 뉴스가 지면을 장식한다. 지난 10일 새누리당이 1차로 영입한 ‘젊은 전문가그룹’ 6명은 참신성이 떨어지고 이념적으로도 치우친 인사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심지어 이 가운데 2명은 이미 당에 입당했거나 새누리당 소속으로 선거까지 치른 경험이 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인재영입=전략공천’이라는 등식을 피하고자 “자발적으로 찾아온 사람들”이라고 항변하지만, 그렇다면 그렇게 요란하게 직접 나서서 기자회견까지 할 필요가 있었는지 의문이다. 야권도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다. 더불어민주당과 안철수 신당인 ‘국민의당’(가칭)의 인재 영입 역시 보여 주기식 ‘정치쇼’에 머물고 있다. 국민의당에서 영입을 발표한 5명의 인사 가운데 3명이 금품·향응 수수 등 비리 전력이 있었다. 더민주에서 지난 6일 여성 영입 인사 1호로 발표한 김선현 차의대 교수는 전공인 미술치료와 관련, 위안부 할머니들의 그림 무단사용 의혹에 이어 표절 의혹까지 불거지자 입당 철회를 선언했다. 참사의 원인은 양측의 빗나간 경쟁의식 때문이다. 안 의원은 더민주의 인재 영입에 대응하기 위해 기본적인 사전 검증도 없이 토끼몰이 식으로 영입 인사를 졸속으로 발표했고, 문 대표 역시 탈당한 인사들의 국민의당 입당 효과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이벤트성 인재 영입에 치중한다는 비판이 나온다. 그러나 국민들에게 감동을 주는 인재 영입이 아닌 ‘보여 주기식 정치쇼’는 국민들에게 선거 피로감만을 더해 줄 뿐이다. 15대 총선 당시와 같이 끈질긴 설득 끝에 당의 미래를 위한 참신한 정치 신인을 발굴했다는 소식이 들려오길 기대해 본다. stylist@seoul.co.kr
  • 열애 진보라 “과거 방송에서는 김제동 언급하더니” 어떻게 된 일?

    열애 진보라 “과거 방송에서는 김제동 언급하더니” 어떻게 된 일?

    열애 진보라 “과거 방송에서는 김제동 언급하더니” 어떻게 된 일? 열애 진보라 재즈 피아니스트 진보라(29)가 농구선수 김명훈(31·서울 삼성 썬더스)과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13일 한 연예 매체는 진보라, 김명훈과의 인터뷰를 공개하며 이들의 열애 사실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진보라와 김명훈은 지난해 12월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났으며 이후 김명훈의 지속적인 구애에 진보라가 마음을 연 것으로 전해졌다.김명훈은 “진보라와 좋게 잘 만나고 있다. 너무 착하고 예뻐서 먼저 고백했다”며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한 진보라는 김명훈에 대해 “정말 순하고 자상한 사람이다. 최근 여러 일들로 힘들어하고 있을 때 (명훈) 오빠가 든든한 힘이 됐다”고 애정을 과시했다.두 사람은 지난 11일 한 차례 열애설이 불거졌지만 당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이에 대해 진보라는 “막 시작하는 단계라 아무래도 조심스러웠다. 또 소속사 없이 부모님이 일을 봐주시는데, 이런 대응을 해본 적이 없어서 잘 몰랐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진보라는 “김제동의 진지한 모습이 정말 멋있다”며 “먼저 문자를 보냈다. 아프리카에서도 문자를 보냈는데 답장이 왔다. 근데 마지막에 문자를 씹혀서 자존심이 있어서 더 안 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화제가 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실험영상] 지하철에서 상의 내린채 모유 수유, 시민 반응은?

    [실험영상] 지하철에서 상의 내린채 모유 수유, 시민 반응은?

    공공장소에서의 모유 수유에 대한 런던 시민들의 생각은 어떨까? 이를 알아보고자 실험카메라로 유명한 유튜버 ‘트롤스테이션’(Trollstation)이 영국 런던 지하철에서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의 내용은 이렇다. 열차 안에서 여성 연기자는 인형을 들고 모유 수유를 하는 척 연기한다. 이를 지켜보던 남성 연기자는 여성 연기자를 훈계하고 승객들의 반응을 관찰한다. 실험이 시작되고 여성 연기자는 열차 안에서 모유 수유 연기를 펼친다. 남성 연기자는 이를 매우 불쾌하게 바라보다가 여성에게 훈수를 둔다. 여성 연기자는 “아기가 배고파한다고요”라며 남성 연기자와 싸움이 붙는다. 잠시 후, 이를 지켜보던 승객들이 못 참겠다는 듯 나선다. 어떤 이들은 남성 연기자에게 “그렇게 싫으면 다른 칸으로 가시던가요”라고 따지듯 묻기도 한다. 남성 연기자는 “싫어요. 내 돈 내고 내가 타는데. 그녀는 반나체 상태라고요”라고 맞받아치면서 싸움은 점점 과열 상태가 된다. 카메라맨이 등장하고 나서야 실험은 끝이 나고 그제야 승객들의 얼굴에서는 미소가 피어난다. 해당 영상은 공공장소에서의 모유 수유에 대한 권리에 대해 생각해보게끔 하며 누리꾼들의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 등 일부 주에서는 공공장소 모유 수유에 대한 법을 정해 놓고, 엄마들이 어느 장소에서든 구애를 받지 않고 모유 수유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사진·영상=Trollstation/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열애 진보라, 농구선수 김명훈과… “방송에서는 김제동 언급하더니” 왜 그랬나?

    열애 진보라, 농구선수 김명훈과… “방송에서는 김제동 언급하더니” 왜 그랬나?

    열애 진보라, 농구선수 김명훈과… “방송에서는 김제동 언급하더니” 왜 그랬나? 열애 진보라, 농구선수 김명훈과… “방송에서는 김제동 언급하더니” 왜 그랬나? 재즈 피아니스트 진보라(29)가 농구선수 김명훈(31·서울 삼성 썬더스)과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13일 한 연예 매체는 진보라, 김명훈과의 인터뷰를 공개하며 이들의 열애 사실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진보라와 김명훈은 지난해 12월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났으며 이후 김명훈의 지속적인 구애에 진보라가 마음을 연 것으로 전해졌다.김명훈은 “진보라와 좋게 잘 만나고 있다. 너무 착하고 예뻐서 먼저 고백했다”며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한 진보라는 김명훈에 대해 “정말 순하고 자상한 사람이다. 최근 여러 일들로 힘들어하고 있을 때 (명훈) 오빠가 든든한 힘이 됐다”고 애정을 과시했다.두 사람은 지난 11일 한 차례 열애설이 불거졌지만 당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이에 대해 진보라는 “막 시작하는 단계라 아무래도 조심스러웠다. 또 소속사 없이 부모님이 일을 봐주시는데, 이런 대응을 해본 적이 없어서 잘 몰랐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진보라는 “김제동의 진지한 모습이 정말 멋있다”며 “먼저 문자를 보냈다. 아프리카에서도 문자를 보냈는데 답장이 왔다. 근데 마지막에 문자를 씹혀서 자존심이 있어서 더 안 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화제가 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육식공룡 구애 행위 화석 최초 발견

    육식공룡 구애 행위 화석 최초 발견

    육식공룡의 구애 행위 흔적이 담긴 화석이 세계 최초로 발견됐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대형 육식공룡이 짝짓기를 위해 구애 행위를 했던 흔적이 남아 있는 화석을 미국 콜로라도주 서부 2곳과 동부 1곳의 1억년 전 중생대 백악기 지층에서 최소 50개 이상 확인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화석은 국립문화재연구소와 미국 콜로라도대학교가 2011~2014년 우리나라 남해안 공룡 발자국 화석산지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추진을 위해 국제 비교연구로 시행한 공동 학술조사 과정에서 나왔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화석의 최초 발견에서부터 분석 연구, 3차원(3D) 사진측량, 국제 비교연구까지 연구 전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한국 연구진의 책임자인 임종덕 국립문화재연구소 연구관은 “화석의 주인공은 백악기에 살았던 아크로칸토사우루스로 추정된다. 몸길이 11.5m, 무게 최대 7t에 두개골 길이만도 1.3m나 됐다. 이 지역에서 발견된 육식공룡 발자국의 크기와 형태가 아크로칸토사우루스의 발자국과 매우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임 연구관은 “백악기 대형 육식공룡 수컷의 구체적인 구애 행위 방식과 장소를 제시하고 있으며 암컷 공룡들이 수컷들의 구애 행위를 통해 상대를 선택하는 ‘성적 선택’을 실증적으로 보여 준다”고 덧붙였다. 한편 관련 논문도 이날 국제 저명학술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됐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거물 모셔라… ‘文安 전쟁’

    거물 모셔라… ‘文安 전쟁’

    야권의 인재영입 경쟁이 점입가경이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는 5일 외교안보통인 이수혁(67) 전 6자회담 수석대표를 영입했다. 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장과 김병관 웹젠 이사회 의장에 이은 문재인 대표의 ‘인재영입 3호’다. 이들 모두 ‘탈운동권·합리적 보수 성향’의 전문가 그룹이란 점에서 중도층을 공략하는 한편, 운동권과 인권변호사, 시민단체, 노동계 출신이 대부분인 당의 인재 풀을 보완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반면 ‘안철수 신당’은 정계 은퇴를 한 손학규 전 상임고문에 대한 구애를 계속하는 한편 ‘손학규계’ 인사들에게 공을 들이고 있다. 이 전 수석대표는 1997년 주미대사관 참사관 시절 남북한 비공식 외교 경로인 ‘뉴욕채널’을 통해 제네바 4자회담을 성사시키는 데 기여했다. 2003년 6자회담 초대 수석대표, 2005년 주독일대사, 2007년 국가정보원 제1차장을 역임했다. 2011년 당시 의원이던 박근혜 대통령에게 외교안보 자문을 했다. 각별한 관계인 김종인 전 청와대 경제수석이 대선 당시 박근혜 캠프에 추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수석대표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박 대통령의 싱크탱크에 합류한 사실이 없으며, 외교안보에 관심이 많던 박 대통령의 요청으로 몇 차례 만났을 뿐”이라면서 “김 수석께서 추천했던 것 같긴 한데 어떤 역할도 한 바 없다”고 밝혔다. 그는 탈당한 유성엽 의원의 지역구인 전북 정읍 출신으로 “(총선 출마는) 당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말했다. 안철수 무소속 의원은 이날 새해 첫 민생 행보로 환경미화원과 거리 청소에 나섰다. 안 의원은 “여의도가 정말 깨끗하게 청소가 필요한 곳”이라고 했다. 창당준비위원회는 진보·보수인사 공동위원장 체제로 꾸려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진보 몫으로는 한상진 서울대 명예교수가, 보수 측에서는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안 의원 측은 ‘손학규계’ 인사들도 적극 끌어안는 모양새다. 신당에 참여한 현역 중에는 임내현, 김동철 의원이, 원외에서는 김유정 전 의원이 손학규계로 꼽힌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씨줄날줄] 덕담(德談)/강동형 논설위원

    글피면 병신(丙申)년 새해다. 엄격히 말하면 ‘병신년’은 아니다. 병신년은 설날인 2월 8일부터 시작된다. 그러나 우리는 양력 1월 1일부터 ‘○○년 새해’라고 부르는 데 익숙해져 있다. 많은 사람들이 새해 인사를 양력 1월 1일과 설날 아침 두 번 하게 된다. 음력과 양력이 비빔밥처럼 뒤섞이면서 생겨난 새 풍속도다. 설날 아침 차례를 지내고 어른이 아랫사람에게 건네는 축복과 축하의 말을 덕담이라고 한다. 요즘은 아랫사람이 어른에게 하는 기원도 덕담이다. 그런데 설날에 주고받는 축복과 기원을 뜻하는 단어를 하필이면 ‘덕담’(德談)이라고 했는지 그 어원이 궁금한 적이 있다. 고대 중국의 점치는 행위에서 나왔다는 등 여러 설이 있지만 수긍할 만한 답은 찾지 못했다. 논어 학이편을 읽으면서 ‘신종추원 민덕귀후의’(愼終追遠 民德歸厚矣)라는 문장에서 덕담이라는 단어가 유래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봤다. ‘신종추원’은 부모나 조상의 제사를 정성스럽게 지낸다는 뜻이다. ‘민덕귀후의’는 백성의 덕이 두터워질 것이라는 의미다. 이 문장에서 ‘제사를 정성스럽게 지내는 행위’와 ‘덕’이라는 단어가 자연스럽게 관계를 짓고 있다. 이 때문에 “설날 차례를 지낸 뒤 세배를 하면서 나누는 이야기를 ‘덕담’이라 하지 않았을까” 하는 추론이다. 덕담의 어원이 어디에서 비롯됐든 단어의 의미는 변하기 마련이다. 덕담도 예외는 아닌 것 같다. 덕담의 종류도 다양하고, 덕담을 건넬 일들도 많아졌다. 가족은 물론이고 친구와 회사 동료 등 대상도 넓어졌다. 덕담을 하는 날도 결혼식을 비롯한 기념일이나 행사일, 성탄절 등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다. 멋진 덕담도 있지만 그저 그런 덕담도 있다. 최근 눈길을 사로잡은 덕담은 지난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성탄 메시지다. ‘빛이 없는 성탄은 성탄이 아닙니다. 우리의 마음과 영혼에 빛이 비치길 기원합니다. 우리가 다른 이들을 용서할 수 있기를….’ ‘대립과 반목이 사라지기를 기원합니다. 이것들은 어둠입니다. 예수님의 아름다운 빛이 밝혀지기를 바랍니다.’ 칭찬도 일종의 덕담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생활 속에서 험담보다는 더 많은 칭찬과 덕담을 주고받는다. 그러나 칭찬이나 덕담을 마음에 잘 새기지 않는다. 오히려 덕담보다 횟수가 적은 덕담의 반대말인 악담이나 시기, 험담이 마음속에 남아 있다. 이런 것들은 쌓이면 병이 된다. 사상의학의 창시자 이제마 선생은 일찍이 “이 세상에서 가장 나쁜 악은 (능력 있는) 사람을 미워하고 시기하는 것”이라고 갈파했다. 미움과 시기가 만병의 근원이라는 얘기다. 그렇다면 이를 치료할 수 있는 명약은 칭찬과 덕담이 아닐까. 병신년 새해를 덕담으로 시작해 보자. 거창할 필요도 없고, 따뜻한 말 한마디, 칭찬 한마디면 충분할 것이다. 강동형 논설위원 yunbin@seoul.co.kr
  • 짤방·이모티콘·예능까지… 세대 넘어 팍팍한 삶 속 소소한 웃음 무한복제

    짤방·이모티콘·예능까지… 세대 넘어 팍팍한 삶 속 소소한 웃음 무한복제

    가수 이애란은 네티즌이 발굴하고 키워낸 인터넷 스타다. 한 남자 대학생이 인터넷에 이애란이 ‘백세인생’을 부르는 사진을 캡처해 ‘짤방’(‘짤림 방지’의 줄임말로 글과 함께 올린 사진 또는 동영상)을 만들었고 후렴구에 ‘~라고 전해라’라는 코믹하고 중독성 있는 가사가 화제가 됐다. 이 ‘짤방’은 인터넷 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퍼졌고 각종 패러디물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직장인들은 ‘내일 회사 못 간다고 전해라’, ‘팀장님께 회식 못 간다고 전해라’, 대학생들은 ‘교수님께 과제 재촉 말라 전해라’, 일상에서도 ‘주말 약속 간다고 전해라’, ‘월요일 또 왔냐고 전해라’ 등 각종 버전이 등장했다. 팍팍한 삶 속에서 소소한 즐거움을 주는 ‘전해라’는 삽시간에 유행어가 됐고 모바일 메신저 이모티콘으로까지 등장하며 높은 인기를 누렸다. 이애란은 “처음 ‘짤방을 만들어 준 20대 청년과는 이모·조카 사이가 될 정도로 절친한 사이가 됐다”면서 “저도 평소에 ‘간다고 전해라’, ‘고맙다고 전해라’ 등의 이모티콘을 자주 쓴다”고 말했다. 인터넷에서의 지지를 등에 업은 이애란은 TV 출연으로 인기에 불을 지폈다. 인기 예능 프로그램 MBC ‘무한도전-불만제로’편에 출연해 ‘백세인생’을 개사한 ‘무한도전’ 10주년 기념송을 불렀고 ‘백세인생’을 완창한 SBS ‘스타킹’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KBS ‘개그콘서트’ 송년 특집 게스트로도 출연하며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을 섭렵한 그는 모바일 게임 CF 모델로 발탁됐다. ‘백세인생’은 중장년층에게는 나이에 구애받거나 슬퍼하지 말고 건강하게 오래 살아가자는 희망적인 가사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전통 가요계에서는 오승근의 ‘내 나이가 어때서’의 뒤를 이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쉬지 않고 흘러나올 정도로 인기 트로트로 급부상했다. 요즘 ‘인생은 예순부터’라는 말처럼 노래는 ‘칠십세는 아직 할 일이 남아서’, ‘팔십세는 아직 쓸 만하고 자존심 상해서 저세상에 못 간다 전해라’라는 재치 있는 가사로 웃음과 희망을 준다. 지난해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노래를 부른 뒤 고령화 장수 시대에 맞춰 150세까지 늘려 보자는 제안을 받았고, 작곡가 김종완이 ‘백오십에 저세상에서 또 데리러 오거든 나는 이미 극락세계에 와 있다고 전해라’라는 소절을 추가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야간·방송대’ 로스쿨 4년 이수 땐 변호사 시험 응시

    교육부가 추진키로 한 ‘야간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과 ‘방송통신 로스쿨’은 지난달 로스쿨협의회가 제출한 ‘야간 및 온라인 법학전문대학원 도입 방안’과 맥을 같이한다. 로스쿨 입학의 문호를 넓혀 법조계 ‘금수저’ 논란을 불식시키고 법조인 양성 채널을 다양화한다는 게 이 방안이 내세운 취지였다. 법조계에서는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야간 및 온라인 로스쿨 도입의 골자는 직장인이나 경력 단절 여성 등 주간 로스쿨에 진학하기 어려운 사람들에게도 로스쿨 교육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다. 방안은 재학생들이 재택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하는 온라인 강좌 개설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야간·온라인 로스쿨 재학생은 3년 과정의 일반 로스쿨과 달리 최소 4년 동안 야간·온라인 수업을 통해 ‘법학전문석사’ 과정을 이수하면 변호사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지금은 로스쿨에 주간 수업만 허용되고 있는데 이는 과도한 규제라고 생각한다”며 “야간 과정을 허용하면 로스쿨 때문에 직장을 그만두기 부담스러웠던 분들에게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방송통신대 설치 방안 역시 누구나 온라인을 통해 시간과 거리에 구애받지 않고 로스쿨에 다닐 수 있다는 점에서 진입장벽을 낮출 방안”이라며 “비용도 훨씬 저렴해지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전체 2000명인 로스쿨 정원을 조정하지 않고 야간 과정만 신설하는 것은 법무부 등과 협의를 거치지 않고 독자적으로 시행할 수 있다는 게 교육부의 입장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를테면 전체 100명 정원 중 30명을 떼어 야간 과정 정원으로 돌리는 것은 교육부 지침만 바꾸면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방송통신대에 로스쿨을 신설하는 문제는 전체 정원을 2000명 이상으로 늘리는 것과 관련돼 있어 법무부 등과의 협의가 필요하다. 이에 대해 법무부 관계자는 “야간 로스쿨 도입은 지난 3일 법무부의 사법시험 폐지 4년 유예 입장 발표 당시 두 번째 대안으로 제시한 ‘전반적으로 로스쿨 제도를 개선하는 방안’에 포함되는 것”이라면서 “향후 법조인 양성제도 협의체에서 본격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법원 관계자도 “교육부 등과 사전에 논의한 것은 아니지만 법조 인력 양성의 문호가 넓어지는 것에 대해서는 어떤 식으로든 반기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특히 로스쿨 측은 반색을 하고 있다. 오준근 경희대 로스쿨 원장은 “야간 로스쿨 도입 등으로 로스쿨 제도가 넓혀지면 현행 고비용 구조가 개선될 수 있다”면서 “변호사시험은 그대로 유지되는 만큼 법조인 질의 하락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수근 로스쿨협의회장도 “야간 로스쿨 등이 현실화되면 사시가 유지돼야 한다는 측의 우려가 상당히 불식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사시 존치’ 진영에서는 반대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 교육부 방안은 ‘사시 폐지’가 전제가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호선 국민대 법대 교수는 “현행 로스쿨도 ‘실무형 전문가 양성’이라는 취지를 못 살리는 마당에 야간 로스쿨 등이 사법연수원식의 첨삭교육 등을 통해 실무 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면서 “야간 로스쿨 등은 자칫 ‘2류 변호사 양성 기관’으로 전락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권민식 사시존치모임 대표는 “방송통신 과정 신설 등을 통해 늘어난 정원을 어떻게 배분할 것인가에 대해 학교들이 또다시 갈등을 빚는 등 또 다른 불씨가 될 수 있다”며 “그럴 바에는 로스쿨과 사시를 병행하는 게 올바른 해결책”이라고 했다. 로스쿨 정원 확대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강신업 대한변호사협회 공보이사는 “로스쿨 정원 확대는 변호사시험 합격자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이렇게 되면 변호사 개인의 능력보다 부모의 신분 등이 더 큰 영향을 미치는 ‘법조계 음서제’ 현상이 오히려 강화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安 “낡은 정치 못 바꾸면 떠나겠다”… 진원지서 ‘안풍’ 재시동

    새정치민주연합과 결별한 안철수 의원이 지난 13일 탈당 이후 처음으로 야권의 텃밭이자 2012년 대선 당시 ‘안풍’(安風)의 진원인 광주를 찾았다. 지난달 31일 1박 2일 일정으로 광주에 머문 뒤 불과 보름 만이다. 안 의원은 17일 전주·광주 지역에서 기자들과 만나 “예전에는 KTX를 타면 부산까지 2시간 30분, 광주까지 3시간 30분 걸리지 않았는가”라며 “시간의 길이만큼 (호남이) 뒤처지고 불이익을 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인사 차별과 경제적 낙후성에 대한 ‘한’을 제가 반드시 풀어드리겠다”며 호남을 향한 구애를 벌였다. 광주에서 얻은 별명인 ‘강철수’(강한 안철수)를 내세우며 “앞으로 (강철수임을) 증명하고 신뢰를 다시 얻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낡은 정치를 바꾸지 못하면 저는 정치를 더이상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이번 호남 방문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세 결집에 나설 태세다. 광주 일정 중에서는 실사구시 정책 연구모임을 표방한 시민네트워크 ‘무등’ 창립식에 참석했다. 안 의원은 신당 창당 계획에 대해 “여러 분들이 모여 미래 계획에 대해 논의하고 있고, 빠른 시간 내에 말씀드릴 것”이라고 했다. 인물 영입에 대한 3대 원칙도 구체화했다. ▲부패하거나 막말하는 사람 ▲국민에게 상처를 주거나 남을 배척하는 사람 ▲기득권이나 힘 있는 사람 편에 서 있는 사람과는 함께하지 않겠다고 분명히 했다. 총선 제1목표가 개헌저지선(100석) 확보냐는 질문에는 “그렇다”고 답하면서, “선거 120일 전이면 조선왕조 500년 동안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일이 다 생길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친정인 새정치연합을 향해서는 “생각이 다른 사람들을 다 몰아내고 같은 사람들끼리만 즐겁게 모여 있으면 영원히 집권을 못한다”며 “그럴러면 뭐하려고 정치를 하는가”라며 날 선 발언을 이어갔다. 하지만 당 안팎에선 원내교섭단체 구성이 쉽지 않다는 관측이 현재로선 우세하다. 내년 총선 공천과 관련, ‘현역의원 20% 컷오프’ 윤곽이 드러나지 않았고 ‘안철수 신당’의 파괴력이 검증되지 않은 만큼 비주류 의원들도 여론의 추이를 살펴보며 뜸을 들일 것이란 얘기다. 다만, 비주류계 대주주인 김한길·박지원 의원의 선택이 관건이다. 한편 새정치연합 소속 안희정 충남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현재의 야권 분열은 대의명분이 없다”며 “주류는 소수자를 껴안기 위한 대화를 더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주·광주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별난영상] 고속도로 막고 프러포즈하는 ‘민폐 커플’

    [별난영상] 고속도로 막고 프러포즈하는 ‘민폐 커플’

    ‘낭만도 지나치면 민폐가 됩니다’ 최근 미국 동영상 공유사이트 브레이크닷컴(break.com)은 지난 14일 유튜브에 게재된 미국 텍사스주 휴스톤의 TX I-45 고속도로서 차량 멈추고 프러포즈하는 커플의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에는 친구들의 축하를 받으며 고속도로 한가운데서 구애를 펼치는 남성과 이를 받아들이는 여성의 모습, 이를 카메라에 담고 있는 친구들의 모습이 포착돼 있다. 지나치게 낭만적인 철없는 커플의 행동으로 일대에는 교통체증이 발생했으며 화가 난 차량 운전자들은 경적을 울리며 커플을 비난했다. 한편 지난 14일 유튜브에 게재된 이 영상은 현재 95만 1300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사진·영상= LazySunday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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