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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女자취방 노린 ‘그놈’…올려진 ‘변기커버’에 덜미 잡혔다

    女자취방 노린 ‘그놈’…올려진 ‘변기커버’에 덜미 잡혔다

    여대생이 홀로 사는 자취방에 상습적으로 침입해 화장품과 음료수 등을 훔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전에서 자취 중인 대학생 A(22)씨는 지난달부터 집에서 수상한 느낌을 받았다. 처음 이상함을 감지한 건 지난달 7일 오후 스마트폰에 ‘PC 카톡’ 알림이 뜨면서부터다. 외출 중인 A씨 스마트폰에 이러한 알림이 온 것은 누군가 집에 있는 컴퓨터로 카카오톡 메신저에 접속했다는 뜻이었다. A씨는 당시 전산오류라고만 생각하고 넘겼지만 2주 뒤인 지난달 21일 오후에도 같은 일을 겪었다. 집 밖으로 나온 사이 또 ‘PC 카톡’ 알림이 떴는데, 몇시간 뒤 귀가한 A씨는 화장실 안 변기 커버가 올라간 것을 발견했다. A씨는 청소할 때를 제외하고 평소에 한 번도 변기 커버를 올린 적이 없었다. 이 외에도 음료수와 립밤이 사라졌고, 돌리고 나갔던 세탁기는 중간에 전원이 꺼진 흔적도 있었다. 결국 A씨는 집 근처 폐쇄회로(CC)TV 관리업체를 통해 영상을 확인하고 충격에 빠질 수밖에 없었다. 영상에는 마스크를 착용한 한 남성이 A씨 원룸 옆 에어컨 실외기를 발판 삼아 창문을 열고 집 안으로 들어가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다. 이 남성은 주위를 두리번거리며 CCTV 유무를 확인하고 행인이 없다는 것을 확인한 뒤 침입했고, 이후에는 A씨의 집 현관문을 통해 밖으로 나왔다. A씨 스마트폰에 ‘PC 카톡’ 알림이 왔던 지난달 7일 오후쯤에는 A씨의 집 창문 앞에서 소변을 누는 모습도 찍혔다. A씨는 경찰에 신고하고 이사를 했지만 여전히 불안함을 호소하고 있다. 그는 “침입 시각을 확인해 보니 제가 집에서 나가고 불과 1~2분 뒤였다”며 “누군가가 저를 계속 관찰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너무 힘들다”고 토로했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최근 회사원 B씨를 주거침입·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CCTV 영상분석과 여러 차례 압수영장을 발부받은 경찰은 B씨의 이동 동선, 카드거래 내용 등을 분석해 신원을 파악했다. B씨는 지난달부터 이달 초까지 세 차례 A씨의 집에 침입해 음료수·립밤 등을 훔쳐 나온 것으로 조사됐다. B씨와 A씨는 서로 전혀 모르는 사이다. 경찰은 B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이유와 A씨에 대한 스토킹, 추가 침입 여부 등 여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인근 지역 순찰을 강화하고, 스마트 워치 지급 등 피해자 보호조치에도 신경 쓰겠다”고 밝혔다.
  • 지드래곤, 경찰 출석 당시 ‘제모’한 상태…“평소에도 제모” 해명

    지드래곤, 경찰 출석 당시 ‘제모’한 상태…“평소에도 제모” 해명

    마약 혐의를 받는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35)이 최근 경찰 조사 당시 머리카락을 제외한 온몸을 제모한 상태였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경찰은 권씨가 조사를 앞두고 증거인멸을 시도한 것이 아닌지 의심하고 있지만 권씨는 “평소에도 제모를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 혐의를 받는 권씨는 지난 6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자진 출석해 4시간가량 조사를 받았다. 그는 피의자 신문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경찰의 소변 채취에 따랐고, 당일 결과가 나온 간이 시약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일반적으로 간이시약 검사는 10일 이내 마약 투약 여부만을 확인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하기 위해 권씨의 모발과 다른 체모를 추가로 채취하려고 했다. 그러나 그는 머리카락을 제외한 몸 대부분을 제모한 상태였다. 권씨는 “원래 평소에도 제모를 했었다”며 조사를 앞두고 제모한 건 아니라는 취지로 경찰에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경찰은 그의 모발과 함께 손톱을 채취한 뒤 지난 7일 국과수에 보냈다. 현재 정밀감정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손톱 분석법은 5~6개월 전의 투약 여부를 알 수 있으며 필로폰이나 엑시터스와 같은 마약을 검출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모발의 경우 머리카락 길이에 따라 1년 안팎까지 마약 투약 여부를 확인할 수 있지만 권씨처럼 직업 특성상 염색이나 탈색을 자주 하면 마약 성분이 줄어들 수 있다. 연예인 등 마약 사범들이 경찰 조사를 앞두고 마약 투약 사실을 들키지 않기 위해 제모하는 사례는 종종 있었다. 2019년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배우 박유천(37)씨도 경찰에 처음 출석할 당시 체모 대부분을 없앤 상태였다. 심지어 그는 경찰 조사 전 스스로 기자회견까지 열고 “마약을 하지 않았다”며 결백을 호소했고, 첫 조사 후 국과수 정밀감정에서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는데도 “어떻게 필로폰이 체내에 들어갔는지 확인 중”이라는 변명하기도 했다. 방송인 로버트 할리(61)씨도 앞서 2018년 다른 마약 사건으로 경찰 수사를 받을 당시 머리카락을 염색하고 온몸을 제모한 뒤 경찰에 출석했다. 경찰은 권씨가 첫 조사를 앞두고 체모를 없애 증거 인멸을 시도한 건 아닌지 의심하고 다른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수사를 확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경찰에 자진 출석한 권씨는 취재진 앞에서 시종일관 여유로운 태도를 보였다. 그는 ‘오늘 4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는데, 어떤 부분에 대해 조사가 이뤄졌나’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웃다가 끝났다. 장난이고요”라고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권씨는 경찰 조사 직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필귀정’이라고 쓰인 이미지를 올리기도 했다. 해당 이미지에는 ‘모든 일은 결국 반드시 옳은 이치대로 돌아간다. 처음에는 옳고 그름을 가리지 못하여 올바르지 못한 일이 일시적으로 통용되거나 득세할 수는 있지만 오래가지 못하고 모든 일은 반드시 옳은 이치대로 돌아간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경찰은 국과수의 정밀감정 결과가 나오면 보강 수사를 한 뒤 권씨를 다시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현재 인천경찰청이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나 내사 중인 인물은 권씨와 배우 이선균(48)씨를 포함해 모두 10명이다. 경찰은 지난 9월 중순 ‘서울 강남 유흥주점에서 마약이 유통된다’는 첩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유흥업소 실장 A(29·여)씨를 를 구속하고 이씨와 권씨 등 4명을 형사 입건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와 관련한 내용은 아직 밝힐 수 없다”면서도 “추가 소환은 기록 등을 분석한 뒤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가격표 보니 더 쓰디쓴 한잔… 식당 소주 ‘7000원 시대’ 닥치나

    가격표 보니 더 쓰디쓴 한잔… 식당 소주 ‘7000원 시대’ 닥치나

    “소주값 6000원 받고 있는데 7000원으로 올려야 할까요?” 하이트진로의 소주 ‘참이슬’ 출고가가 6.95% 오른 첫날인 9일. 온라인 자영업자 커뮤니티 등에서는 소주, 맥주 등의 가격을 얼마나 받아야 할지 고민하는 글들이 눈에 띄었다. 최근 하이트진로, 오비맥주 등 주류업계 선두 업체가 소주와 맥주 출고가를 올리면서 시중 음식점에서 받는 소비자가격이 병당 7000~8000원에 육박할 것이란 우려가 커진 상황이다. 주류를 판매하는 입장에서도 가격 인상이 달갑지만은 않다. 높은 가격이 오히려 소비자 저항을 불러일으켜 매출에 타격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한 자영업자는 “출고가가 병당 80원 오르면 제조사, 도매상을 거치면서 마진이 붙어 자영업자들은 1000원씩 올릴 수밖에 없는 구조”라면서도 “술값을 너무 올리면 손님들이 떨어져 나갈까 봐 걱정”이라고 했다. 이런 고민을 반영해 이날 전국 1100여개 종합주류도매상을 회원으로 둔 한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는 “당분간 소주 도매가격을 동결한다”고 밝혔다. 최근 정부가 가동한 범부처 특별물가안정체계 등을 고려해 물가 안정 노력에 적극 동참한다는 취지다. 하지만 결의안에 구속력이 없는 데다 통상 20% 안팎의 마진을 붙이는 도매상이 7%에 달하는 제조사 출고가 인상을 고스란히 떠안아야 해 실제 가격 동결에 얼마나 참여할지는 미지수다. 하이트진로도 10일부터 연말까지 대형매장 등 소비자 유통 채널에서 주류 쿠폰 할인행사를 진행하는 등 소비자의 가격 인상 체감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주류 제조사의 출고가 인상 방침이 업계 전반으로 번지면서 가격 압박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소주 시장 점유율 1위인 하이트진로는 지난달 31일 예고한 대로 이날부터 소주 ‘참이슬’ 360㎖의 출고가를 1166원에서 1247원으로 81원(6.95%) 올렸다. 지난해 2월 이후 1년 9개월 만이다. 또 테라, 켈리 등 맥주 제품 출고가도 평균 6.8% 인상했다. 지난달 오비맥주도 카스, 한맥 등 맥주 출고가격을 6.9% 올렸다. 무학소주도 오는 13일부터 소주 ‘좋은데이’ 출고가를 6.95% 올린다. 병당 출고가는 1247.7원이 될 전망이다. ‘처음처럼’ 제조사인 롯데칠성음료나 ‘선양’을 만드는 맥키스컴퍼니 등은 이날 가격 인상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하이트진로가 가격 인상 원인으로 꼽은 원가 상승 요인은 업계 전반에 모두 적용되는 사안”이라면서 가격 인상에 무게를 뒀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연초 소주의 주원료인 주정 가격이 10.6% 인상됐고, 소주를 담는 신병 가격이 21.6% 뛰는 등 원부자재 가격, 물류비, 제조경비 등이 상승했다. 한편 주류 가격 인상으로 물가 부담이 가중되는 가운데 기획재정부는 소주와 위스키 가격을 낮추기 위해 주세 개편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 ‘대학원생 제자 성추행 의혹’ 서울대 교수, 4년 만에 무죄 확정

    ‘대학원생 제자 성추행 의혹’ 서울대 교수, 4년 만에 무죄 확정

    해외 출장에서 대학원생 제자를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직 서울대 교수가 4년 가까운 법정 다툼 끝에 최종 무죄를 선고받았다. 일명 ‘서울대 A 교수 사건’으로 불렸던 이번 사건은 학내 성추행에 분노한 학생들이 A씨의 교수 연구실 점거 농성을 벌이고 총학생회까지 가세하면서 학내에서 큰 파문을 일으켰다. 결국 학교의 교수직 해임 처분까지 이어졌지만 이번 대법원의 무죄 결정으로 향후 해임의 적절성 여부를 따지는 법정 다툼이 또다시 이어질 전망이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전 서울대 서어서문학과 교수 A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지난달 26일 확정했다. A씨는 지난 2015년과 2017년 두 차례 해외 학회 참석 과정에서 동행한 대학원생 제자 B씨의 머리를 만지고 팔짱을 끼게 하거나 허벅지 안쪽 흉터 등을 만져 성추행한 혐의로 2019년 12월 불구속 기소됐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A씨의 강제추행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사건을 송치했고, 서울중앙지검도 같은해 12월 30일 A씨를 재판에 넘겼다. 사건은 B씨가 2019년 2월 학교 대자보를 통해 ‘A교수로부터 성추행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면서 처음 알려졌다. 서울대 인권센터가 학교 측에 정직 3개월 처분을 권고했는데 B씨는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반발하면서 사건이 공론화됐다. B씨는 같은 해 6월 19일 A씨를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고, 서울대는 8월 29일 강제추행을 이유로 A씨를 교수직에서 해임했다. 하지만 법원의 판단은 달랐다. 지난해 6월 국민참여재판으로 열린 1심에서 배심원들은 만장일치로 무죄 의견을 냈고 재판부는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1심 재판부는 “유일한 증거인 피해자의 진술이 일관되지 않고, 사건 직후 보낸 휴대전화 메시지에 비춰볼 때 합리적 의심의 여지 없이 증명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일부 강제추행 공소사실에 대해서는 “A씨가 피해자의 정수리를 만진 사실과 이에 따른 피해자의 불쾌감은 인정되지만 이를 강제추행죄에서 정하는 추행으로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항소심 법원 역시 피해자 진술의 신빙성을 지적하며 같은 판단을 내렸다. 검찰이 불복해 상고했으나 대법원은 “원심 판단에 피해자 진술의 신빙성 판단에 관한 법리를 오해하는 등 판결에 영향을 미친 잘못이 없다”며 기각했다. 무죄 확정 후 A씨는 “하지도 않은 일을 증명하는 게 이렇게 힘들 줄은 몰랐다”며 “세 번에 걸친 사법부의 무죄판결로 뒤늦게나마 억울함을 풀 수 있어서 다행스럽고 잘못 알려진 많은 것들이 바로잡히길 바란다”고 말했다. B씨 측은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한편 A씨는 자신이 제기한 해임처분취소 청구가 교원소청심사위원회에서 기각되자 2020년 7월 행정소송을 냈다. 이 소송에서도 A씨가 이겼고 서울대 측이 항소해 현재 서울고법에서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 ‘몸 이리저리’ 지드래곤 특유의 행동…마약 전문 변호사 의견은

    ‘몸 이리저리’ 지드래곤 특유의 행동…마약 전문 변호사 의견은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35)은 지난 6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자진 출석하면서 특유의 행동을 보였다. 취재진 질문을 들으면서도 시선은 하늘에, 경찰서 계단을 오르면서도 스트레칭 동작을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비교적 최근 출국 영상 댓글에도 “그런데 진짜 혹시나 해서 물어보는건데 지용 오빠 약했어요? 진심 걱정되는데 몸을 저렇게 한시도 가만히 못 있을 수 있나” “왜이렇게 제스처가 (마약 투약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유아인 같은지”라는 댓글이 달렸다. 이를 두고 마약 사건 전문 김희준 변호사는 7일 ‘YTN 뉴스라이더’에 출연해 “마약을 투약했을 때 (나타나는) 이상 현상이라고 볼 수 없다”라는 의견을 밝혔다. 앵커는 “이번에 권지용씨가 경찰에 출석했을 때, 그리고 조사를 받고 나갈 때도 수시로 몸을 움직이고 그리고 ‘팬들에게 한마디 해 달라’라는 요청을 받았을 때는 일면 웃음을 보이기도 하고. 이걸 여유로 봐야 할지 혹은 일각에서는 이런 이상행동이 아니냐라고 의심하는 경우도 있다. 이 행동이 어떻다고 생각되나?”랴고 물었다. 김 변호사는 “저런 행동만 가지고 마약을 투약했다, 안 했다, 단정할 수는 없다. 왜냐하면 본인의 특유한 행동이나 제스처일 수도 있기 때문”이라며 “그래서 저런 말하는 모양이라든가 행동하는 제스처라든가 그것만 가지고는 마약 투약 여부를 판단하기는 어렵다. 그리고 마약사범들이 특이한 몸짓이 있는 것도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마약의 종류도 크게 나누면 두 가지가 있다. 업 계열과 다운 계열이 있는데 다운 계열의 마약을 투약하게 되면 오히려 사람이 가라앉으면서 처지는 상황이 발생을 한다. 업 계열의 마약을 투약하게 되면 그와 반대 현상이 생기는 거다. 그래서 마약의 종류에 따라서 조금 다르기는 한데 반드시 저런 몸짓이나 행동이 마약을 투약했을 때 이상현상이다, 그렇게 보기는 어려울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또한 앵커가 “실제로 염색이나 탈색을 하면 검출하기가 어렵기도 한가?”라고 질문하자 김 변호사는 “거기에 대해서 오해들이 많은 것 같다. 취재기자의 질문을 보더라도 염색이라든가 탈색을 하면 마약 성분이 안 나오는 것처럼 그것을 전제 하에 질문하신 것 같은데 염색이나 탈색을 한다고 해서 마약검사가 불가능한 게 아니다. 요즘은 감정 기법이 발달해서 염색이나 탈색을 하더라도 얼마든지 마약 투약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휴대전화는 제출하지 않았다고 하던데 왜 임의제출을 받지 않았을까?’라는 질문에는 “언론 보도에 따르면 통화 내역을 확보하기 위해서 통신영장을 청구했던 것으로 보여진다. 그런데 법원에서 소명이 부족하다라는 이유로 통신영장을 기각을 했다. 그런데 통신영장 기각이라는 것은 굉장히 이례적인 거다. 웬만하면 통신영장 같은 경우는 청구를 하면 거의 다 발부를 해 준다. 그런데 그조차도 소명 부족으로 발부가 안 될 정도라면 굉장히 구체성이라든가 신빙성에 있어서 상당히 애매한 상황으로 비춰진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드래곤이 경찰 조사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필귀정’이라고 올린 것에 대해선 “지금 혐의 내용도 구체화돼 있지 않고 권지용씨 입장에서는 본인도 혐의 사실 내용에 대해 궁금해하는 것 같다”라고 추측했다.한편 경찰은 지드래곤의 마약 투약 여부를 정확하게 확인하기 위해 채취한 소변과 모발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정밀 감정을 할 예정이다. 인천경찰청이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나 내사 중인 인물은 권지용과 배우 이선균을 포함해 모두 10명이다. 경찰은 지난 9월 중순 ‘서울 강남 유흥주점에서 마약이 유통된다’는 첩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유흥업소 실장 A(29·여)씨를 를 구속하고 권지용과 이선균 등 4명을 형사 입건했다. 아이돌 그룹 빅뱅의 리더로 활동하며 큰 인기를 얻은 권지용은 2011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수사선상에 올랐으나 당시에는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바 있다.
  • “3억 5000만원 뜯겼다”…이선균이 고소한 유흥업소 女실장 구속기소

    “3억 5000만원 뜯겼다”…이선균이 고소한 유흥업소 女실장 구속기소

    배우 이선균(48)씨와 가수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이 연루된 마약 사건의 핵심 인물인 유흥업소 실장이 구속된 상태로 재판을 받게 됐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검은 최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과 대마 혐의로 유흥업소 실장 A(29·여)씨를 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지난달 26일 경찰로부터 A씨 사건을 송치받아 보완 수사를 했으며 그의 구속기간을 연장하지 않고 재판에 넘겼다.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검찰 수사 단계에서 피의자의 구속 기간은 열흘이고, 법원 허가를 받아 추가로 1차례(최장 열흘) 연장할 수 있다. 아직 첫 재판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A씨는 서울 강남 유흥업소에서 일하며 이씨 등 유명인들과 친분을 쌓았다. 해당 유흥업소는 고소득층이 주 고객인 이른바 ‘멤버십(회원제) 룸살롱’이다. A씨는 마약 투약 등 전과 6범으로, 올해 여러 차례 필로폰을 투약하거나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는다. 그는 평소 알던 현직 의사로부터 건네받은 마약을 이씨와 권씨에게 전달한 혐의도 받고 있다. 다만 실제로 두 사람에게 마약이 전달됐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씨는 최근 경찰 조사에서 A씨에게 속아 마약인 줄 모르고 투약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다. 이씨는 “A씨가 나를 속이고 무언가를 줬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주장은 마약 투약 혐의는 사실상 인정하면서도, 고의성은 전면 부인하는 진술이다. 이씨는 지난달 자신을 둘러싼 의혹이 불거지자 “이번 사건과 관련해 협박당했고 3억 5000만원을 뜯겼다”며 A씨와 성명 미상의 인물 B씨를 공갈 혐의로 고소했다. 그러나 A씨는 “나와 이씨의 관계를 의심한 B씨로부터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나도 협박당했다”며 “B씨가 누구인지는 모른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이씨가 A씨를 고소한 공갈 사건을 추가로 수사하고 있다. 현재 인천경찰청이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나 내사 중인 인물은 이씨와 권씨를 포함해 모두 10명이다.
  • “김길수, 전세보증금 타려 도주 가능성”…베일벗은 체포 전말

    “김길수, 전세보증금 타려 도주 가능성”…베일벗은 체포 전말

    안양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도주한 ‘특수강도’ 피의자 김길수(36·남)가 임차인에게 전세보증금을 받기 위해 도주를 결심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남부경찰청은 7일 열린 도주 사흘째 검거된 김길수 사건 경위에 대한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임대인인 김길수는 오는 10일 임차인에게 서울의 한 다세대주택 빌라의 잔금 1억 5000여만원을 받기로 돼 있었는데 구치소에 수감돼 돈을 받을 수 없게 되자 도주를 계획한 것으로 보인다. 김길수 명의 임대차 계약건은 인천과 서울에 각 1채씩이며 모두 다세대주택이고 올해 계약한 건으로 파악됐다. 다만 인천에 있는 주택은 이번 도주와 연관성을 확인하지 못했다는 게 경찰 측 설명이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과정에서 임대차 계약서를 확인했는데 오는 10일 잔금을 받는 일정이 있었다. 김길수가 지속 도주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가한 것 같지는 않지만 잔금을 받아 추후 변호사비 등으로 충당할 동기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길수는 현재까지 도주를 계획하지 않았으며 도주 과정에 조력자가 없었다고 일관하고 있다. 어떻게 잡혔나 김길수는 도주 사흘째인 6일 오후 9시 24분쯤 경기 의정부 가능동의 한 노상에서 검거돼 이날 오전 4시쯤 서울구치소로 인계된 상태다. 검거된 시점은 도주극을 벌인지 63시간 만이다. 검거되기 이틀전부터 김길수의 행방이 묘연해지면서 자칫 사건이 장기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으나, 경찰은 김길수가 공중전화로 지인에게 전화를 걸자 이를 역추적해 그를 붙잡는 데 성공했다. 한 지인이 6일 오후 9시10분쯤 경찰조사를 받던중 저장되지 않은 번호로 전화가 걸려왔는데, 이를 수상히 본 경찰이 해당 번호 위치추적을 해 김길수 위치를 특정할 수 있었다. 위치확인부터 현장 급파, 체포까지 걸린 시간은 약 10분으로 경찰간 신속한 협조로 도주극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현장 체포당시 김길수는 몸부림 치며 도주를 시도하는 등 저항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때 김길수는 마지막 포착 당시 입고 있던 검은색 계통의 가을용 점퍼를 그대로 입고 있었다. ‘사평역→노량진→양주→의정부’…종적 감춘 뒤에도 동분서주 김길수는 지난 4일 오전 6시 20분쯤 안양시 동안구 한림대학교 성심병원에서 진료받던 중 자신을 감시하던 서울구치소 관계자들에게 “화장실을 사용하겠다”고 요청하고, 수갑 등 보호장비를 잠시 푼 사이 빈틈을 타 환복 후 택시를 타고 도주했다. 이어 오전 7시 47분쯤 의정부시 의정부역 부근에서 하차했는데, 의정부는 김길수의 지인인 30대 여성 A씨 거주지다. A씨는 당시 김길수에게 현금 10여만원을 건넸는데 이중 7만원을 택시비로 썼다. 경찰은 김길수를 검거할 때까지도 도주 행적에 대해 자세한 파악을 하지 못한 상태였다. 앞서 김길수는 도주 당일인 4일 오후 9시 40분쯤 서울시 강남구 고속버스터미널 외부를 배회하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된 것을 마지막으로 종적을 완전히 감췄다. 도주 당시만 해도 서울과 경기남북부를 오가며 동분서주였으나 체포 직후 이뤄진 경찰 조사에서도 김길수는 서울·경기 곳곳을 돌아다니다 검거된 것으로 파악됐다.김길수 진술에 따르면 고소버스터미널에서 종적을 감춘 4일 오후 9시 40분쯤 도보로 서울 서초구 소재 사평역(9호선)으로 이동했다. 연이어 사평역에서 노량진 부근으로 이동했으나 구체적인 교통수단과 시간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노량진에서는 상가건물 등지에 들어가 은신했다. 자정을 넘긴 5일 새벽 2시쯤에는 노량진에서 택시를 탑승해 다시 양주에 있는 친동생 B씨 집 부근으로 이동했다. 이곳에서 경찰이 동생집 인근에 배치됐을 것을 우려해 동생과 만나지는 않고 인근 상가주차장에서 잠시 휴식을 취했다. 김길수가 체포됐던 장소이자 지인 A씨가 있는 의정부로 다시 향한 때는 6일 오후 8시쯤이다. 김길수는 양주에서 버스를 타고 의정부로 이동했다. 의정부에 도착해서는 체포되기 약 1시간 전까지 PC방에 들러 기사 보도를 확인하는 등 경찰의 추적 경로를 면밀히 살핀 정황이 있다. 수중에 남은 돈은 ‘43만원’…“여죄 수사 지속” 지난 1일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돼 이튿날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김길수는 지난 4일 오전 6시 20분 안양시 동안구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병원에서 도주, 사흘간의 도주를 이어갔다. 6일 오후 9시 26분쯤 체포됐지만 도주를 벌인 63시간 동안 지인과 가족에게 도움을 받으면서 장기화될 도주에 대비했다. 김길수가 도주 과정에서 취득한 자금은 지인 A씨에게 현금 10만여원, 친동생 B씨에게 현금 80만원 등 총 90여만원이다. 체포 직후 수중에 남은 돈은 현금 43만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도주 과정에 쓴 돈은 40만원가량(택시비 7만원 제외)이며 주로 추적을 피하기 위해 환복할 옷과 식비, 교통비 등에 쓰였다. 경찰은 현재 김길수가 서울구치소에 재수감되면서 신병이 확보된데 따라 도주과정에서 추가범행이 있었는지 여부 등을 들여다볼 계획이다. 아울러 임대차 계약건과 관련 여죄가 있는지도 보겠다고 했다. 경찰은 김길수를 도운 지인 A씨에 대해 범인도피 혐의로 피의자 입건해 수사를 이어나가고 있다. 다만 동생 B씨는 친족상도례에 따라 입건이 불가해 참고인 조사만 할 방침이다.
  • ‘마약 혐의’ 지드래곤 “조사 웃다가 끝나, 농담이고요”… SNS엔 ‘사필귀정’

    ‘마약 혐의’ 지드래곤 “조사 웃다가 끝나, 농담이고요”… SNS엔 ‘사필귀정’

    경찰에 자진 출석… 간이시약 검사 ‘음성’ 마약 혐의를 받는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35)이 경찰에 자진 출석해 조사받은 직후 소셜미디어(SNS)에 ‘사필귀정’(事必歸正)이라는 글을 올렸다. 간이시약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범죄수사계는 6일 오후 1시 30분쯤부터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 혐의를 받는 권씨를 상대로 4시간가량 조사를 벌였다. 권씨는 이날 경찰에서 진행한 간이시약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일반적으로 간이시약 검사는 10일 이내 마약 투약 여부만을 확인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 5시 19분쯤 조사를 마치고 나온 권씨는 ‘간이시약 검사는 어떻게 됐나’라는 취재진 질문에 “음성이 나왔다. 정밀 검사 또한 긴급으로 요청은 드린 상태”라고 답했다. 또 ‘경찰에 어떤 입장을 표명했나’라는 질문에는 “경찰 조사에 필요한 건 사실대로 다 말했다”고 했다. ‘오늘 (경찰의) 조사가 무리했다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엔 “무리라고는 생각 안 한다. 경찰 측도 개인적으로 (저에게) 원한을 사고 이런 관계가 아닐 테고, 누군가의 진술에 의해서 직업 특성상 할 일을 한 거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제가 마약 범죄와 사실관계가 없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서 나온 조사”라면서도 “(경찰의 조사가) 무리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좋은 쪽으로 더 무리를 해주셨으면 좋겠고 다른 확인되지 않은 내용들은 더 이상 무리하지 마셨으면 좋겠다. 크게 걱정하지 않으셨으면 좋겠고, 믿고 기다려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권씨는 이날 휴대전화는 제출하지 않았다며 경찰이 추가로 소환하면 또 출석하겠다고 했다. 이날 조사는 권씨가 지난달 22일 피의자로 형사 입건된 이후 처음 진행된 수사 일정이다. 현재까지 권씨의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해 경찰이 추정하는 범행 시점이나 장소는 알려지지 않았다. 경찰은 권씨의 마약 투약 여부를 정확히 확인하기 위해 채취한 소변과 모발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정밀감정을 할 방침이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 사무실이 있는 인천 논현경찰서에 출석한 권씨는 이날 시종일관 여유로운 태도를 보였다. 그는 ‘오늘 4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는데, 어떤 부분에 대해 조사가 이뤄졌나’라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웃다가 끝났다. 장난이고요”라고 농담을 건네는 모습까지 보였다. 권씨는 경찰 조사 직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필귀정’이라고 쓰인 이미지를 올리기도 했다. 해당 이미지에는 ‘모든 일은 결국 반드시 옳은 이치대로 돌아간다. 처음에는 옳고 그름을 가리지 못하여 올바르지 못한 일이 일시적으로 통용되거나 득세할 수는 있지만 오래가지 못하고 모든 일은 반드시 옳은 이치대로 돌아간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아이돌 그룹 빅뱅의 리더로 활동하며 큰 인기를 얻은 권씨는 2011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수사선상에 올랐으나 당시에는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인천경찰청이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나 내사 중인 인물은 권씨와 배우 이선균씨를 포함해 모두 10명이다. 경찰은 지난 9월 중순 ‘서울 강남 유흥주점에서 마약이 유통된다’는 첩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유흥업소 실장 A(29·여)씨를 를 구속하고 이씨와 권씨 등 4명을 형사 입건했다.
  • [마감 후] ‘전청조 밈’을 보며/신진호 뉴스24 부장

    [마감 후] ‘전청조 밈’을 보며/신진호 뉴스24 부장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씨와 결혼을 발표했다가 여러 건의 사기 혐의로 결국 구속된 전청조씨의 여러 행적이 지난주 인터넷을 강타했다. 이른바 ‘전청조 밈(meme·인터넷 유행 콘텐츠)’이 그것인데, 특히 그가 이웃 주민과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이 누리꾼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모양이다. 인천 강화에서 중학교를 다닌 전씨는 주변인에게 자신이 미국 뉴욕에서 나고 자란 것으로 소개했다고 한다. 영어에 능숙하지만 한국어에는 서툰 교포처럼 보이고 싶었는지 “그럼 Next time에 놀러갈게요”라든지 “But your friend랑 같이 있으면 I am 신뢰에요~”라는 식으로 한국어 문장에 영어 단어를 섞어 썼다. 초보적인 수준의 영어 단어와 더불어 ‘I am ○○예요’라는 식의 어색한 문장은 곧바로 패러디를 낳았다. 한 쇼핑몰은 ‘I am 특가에요. Next time은 없어요~!’라는 문구로 마케팅에 나섰고, 한 증권사는 보고서 제목을 ‘2개 분기 연속 흑자, I am 기대해요’라고 지었다. 한 주말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I am 가수예요’라는 자막이 나올 정도로 전씨의 말투는 급속도로 유행을 탔다. 그러나 이러한 유행이 불편하다는 문제 제기가 나왔다. 엄연히 피해자가 있는 사안인데 이를 맥락 고려 없이 가볍게 희화화한다는 지적이다. 한 개그우먼은 선글라스를 쓰고 경호원 여러 명에게 둘러싸여 있는 전씨의 사진을 패러디했다가 이러한 지적을 받고 게시물을 내렸다. 전청조 밈의 강렬함은 사람들이 자신을 재벌 3세 출신의 교포라고 믿게끔 전씨가 설정한 행동들이 제삼자가 보기엔 굉장히 어설프고 황당하게 느껴지는 데서 비롯된다. 그러나 그 유행의 밑바닥엔 ‘이토록 어설프고 황당한 설정에 어떻게 속을 수가 있느냐’는 조롱이 섞여 있다고도 볼 수 있다. 이러한 조롱은 사기 피해의 책임이 피해자에게도 있다는 식의 결론으로 이어지기 마련이다. 전청조 밈이 피해자를 향한 2차 가해일 수 있다는 것이다.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당시 박처원 치안본부 5차장의 “탁 치니 억 하고 죽었다”라는 희대의 망언을 예능 프로그램 자막이나 광고 문구로 맥락과 상관없이 패러디했다가 비판을 받았던 사례가 떠오른다는 의견도 있다. 반면 사기 피의자의 범죄 행각을 풍자했을 뿐인데 너무 딱딱한 잣대를 들이대는 것 아니냐는 반론도 나온다. 예를 들어 어떤 정치인을 풍자했다가는 그 지지자를 조롱하는 셈이 될 테니 그런 식으로 따지고 들면 그 누구도 풍자할 수 없다는 논리다. 어느 한쪽만 옳다고 할 수 없는 논쟁이다. 모두 일리가 있다고 본다. 개인적으로는 이러한 논쟁이 반갑기도 하다. 향후 비슷한 일이 벌어졌을 때 그 문제를 좀더 깊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때문이다. 풍자의 적절성 여부는 이러한 논쟁 속에서 그 풍자가 얼마나 많은 공감을 얻느냐에 달렸다고 본다. 그 공감대의 폭은 시간이 흐르면서 달라질 수도 있다. 훗날 이번 일을 돌아봤을 때 어떻게 느낄지 궁금하다.
  • 지드래곤 마약시약 검사 ‘음성’…“경찰 증거 없었다”

    지드래곤 마약시약 검사 ‘음성’…“경찰 증거 없었다”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처음 출석한 가수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간이시약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스스로 밝혔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6일 오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 혐의를 받는 권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4시간가량 조사했다. 조사 후 경찰서를 나선 권씨는 “간이시약 검사 결과가 어떻게 나왔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음성으로 나왔다”며 “긴급 정밀검사도 (경찰에) 요청한 상태”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사실대로 답변했다”며 “수사기관이 정확하고 신속하게 정밀검사 결과를 발표해 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앞서 배우 이선균(48)씨도 지난달 28일 첫 소환 당시 간이 시약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권씨는 이날 휴대전화는 제출하지 않았다며 경찰이 추가로 소환하면 또 출석하겠다고 했다. 그는 취재진이 “오늘 주로 어떤 부분을 조사받았느냐”고 묻자 “웃다가 끝났다”고 말한 뒤 “장난”이라며 농담을 하기도 했다. 이어 “오늘 조사에서 혹시 경찰이 제시한 증거가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없었다”고 짧게 답했다. 권씨는 “경찰이 무리한 조사를 했다고 생각하느냐”는 이어진 물음에 “무리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경찰도 누군가의 진술에 의해 직업 특성상 할 일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제가 마약 범죄와 관계가 없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 나왔다”며 “(팬들께서는) 크게 걱정하지 않으셨으면 좋겠고 믿고 기다려 달라”고 덧붙였다. 이날 조사는 권씨가 지난달 22일 피의자로 형사 입건된 이후 처음 진행된 수사 일정이다. 현재까지 권씨의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해 경찰이 추정하는 범행 시점이나 장소는 알려지지 않았다. 경찰은 이날 채취한 권씨의 소변과 모발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정밀 감정을 할 방침이며 추가 소환 여부도 검토할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간이 시약 검사는 5∼10일 전에 마약을 했다면 양성 반응이 나오지만, 그 이전에 투약한 경우는 감정하기 어렵다. 아이돌 그룹 빅뱅의 리더로 활동하며 큰 인기를 얻은 권씨는 2011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수사선상에 올랐으나 당시에는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경찰은 이날 안전 관리를 위해 기동대까지 배치했으나 예상과 달리 많은 팬이 몰리지 않아 별다른 소동은 없었다. 현재 인천경찰청이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나 내사 중인 인물은 권씨와 이씨를 포함해 모두 10명이다. 앞서 경찰은 지난 9월 중순 “서울 강남 유흥주점에서 마약이 유통된다”는 첩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유흥업소 실장 A(29·여)씨를 를 구속하고 이씨와 권씨 등 4명을 형사 입건했다. 재벌가 3세를 비롯해 방송인 출신 작곡가와 가수 지망생 등 모두 5명도 마약 투약 의혹이 있다고 보고 입건 전 조사(내사)를 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권씨의 마약 투약 시기나 구속영장 신청 여부는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어서 밝힐 단계가 아니다”라며 “추가 소환은 기록 등을 분석한 뒤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조사 마친 지드래곤 “간이 시약검사 음성”

    조사 마친 지드래곤 “간이 시약검사 음성”

    경찰 출석해 4시간 조사받아휴대전화는 제출하지 않아“경찰 조사 무리라고 보진 않아”“믿고 기다려달라”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처음 출석한 가수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이 조사를 마친 뒤 간이시약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스스로 밝혔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6일 오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 혐의를 받는 권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4시간가량 조사했다. 조사 후 경찰서를 나선 권씨는 “간이시약 검사 결과가 어떻게 나왔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음성으로 나왔다”며 “긴급 정밀검사도 (경찰에) 요청한 상태”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수사기관이 정확하고 신속하게 정밀검사 결과를 발표해 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일반적으로 간이 시약 검사는 5∼10일 전에 마약을 했다면 양성 반응이 나오지만, 그 이전에 투약한 경우는 감정하기 어렵다. 앞서 배우 이선균(48)씨도 지난달 28일 첫 소환 당시 간이 시약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권씨는 이날 휴대전화는 제출하지 않았다며 경찰이 추가로 소환하면 또 출석하겠다고 했다. 그는 “경찰이 무리한 조사를 했다고 생각하느냐”는 취재진 물음에는 “무리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경찰도 누군가의 진술에 의해 직업 특성상 할 일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마약 범죄와 관계가 없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 (오늘) 나왔다”며 “(팬들께서는) 크게 걱정하지 않으셨으면 좋겠고 믿고 기다려 달라”고 덧붙였다. 앞서 권씨는 이날 조사 전 자진 출석 이유를 묻는 취재진에 “알아봐야죠. 가서”라고 말한 바 있따.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물음에는 “저는 마약 관련 범죄를 한 사실이 없다”며 “그것을 밝히려고 이 자리에 온 거니까 사실 지금 긴말을 하는 것보다는 빨리 조사를 받겠다”고 답했다. 서울 강남 유흥업소에 출입한 적 있느냐는 질문에도 “두고 봐야죠”라고 했다. “(머리카락) 염색이나 탈색은 언제 했느냐”고 묻자 “한 적 없다”고 주장했다. 이날 조사는 권씨가 지난달 22일 피의자로 형사 입건된 이후 처음 진행된 수사 일정이다. 현재까지 권씨의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해 경찰이 추정하는 범행 시점이나 장소는 알려지지 않았다. 경찰은 권씨의 마약 투약 여부를 정확히 확인하기 위해 채취한 소변과 모발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정밀 감정을 할 방침이다.아이돌 그룹 빅뱅의 리더로 활동하며 큰 인기를 얻은 권씨는 2011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수사선상에 올랐으나 당시에는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경찰은 이날 안전 관리를 위해 기동대까지 배치했으나 예상과 달리 많은 팬이 몰리지 않아 별다른 소동은 없었다. 현재 인천경찰청이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나 내사 중인 인물은 권씨와 이씨를 포함해 모두 10명이다. 앞서 경찰은 지난 9월 중순 “서울 강남 유흥주점에서 마약이 유통된다”는 첩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유흥업소 실장 A(29·여)씨를 를 구속하고 이씨와 권씨 등 4명을 형사 입건했다. 재벌가 3세를 비롯해 방송인 출신 작곡가와 가수 지망생 등 모두 5명도 마약 투약 의혹이 있다고 보고 입건 전 조사(내사)를 하고 있다.
  • ‘거짓해명, 음주측정 거부’ 지민규 도의원, 본회의서 사과…윤리위 회부

    ‘거짓해명, 음주측정 거부’ 지민규 도의원, 본회의서 사과…윤리위 회부

    “어리석은 판단 처벌 달게 받겠다”민주당 의원들 “거짓말로 범죄은폐 시도”경찰,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 불구속 송치 교통사고 후 경찰 음주 측정에 불응한 국민의힘 소속 지민규 충남도의원이 6일 도의회 본회의에 참석해 공식으로 사과했다. 지 의원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고, 의장 직권으로 도의회 윤리위원회에 넘겨졌다. 지 의원은 6일 오후 도의회 제 348회 본회의에서 신상 발언을 통해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동료의원과 공무원, 도민께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한순간의 어리석은 판단을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 낮은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지 의원의 사퇴를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음주운전도 모자라 음주 측정 거부, 거짓말로 범죄 은폐를 시도한 지 의원의 파렴치한 행태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도민의 대표로서 절대 해서는 안 되는 범법 행위로 도민의 신뢰를 저버렸다”고 비판했다. 천안서북경찰서는 이날 지 의원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측정거부·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지 의원은 경찰 조사에서 모든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의회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된 지 의원에 대해 의장 직권으로 윤리위원회에 회부했다. 그는 지난 24일 오전 0시 15분쯤 천안시 한 도로에서 소유 차량을 몰던 중 보호난간을 들이받았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은 지 의원 등에게 술 냄새가 나는 등 음주 정황을 포착하고 음주 여부 측정을 시도했지만, 지 의원은 술은 마셨지만 맡겼다며 음주운전을 부인했다.
  • 경호원 대동하고 나타 난 지드래곤 “마약 안 했다”

    경호원 대동하고 나타 난 지드래곤 “마약 안 했다”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이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권씨는 경찰의 첫 조사를 받기 위해 6일 오후 1시 20분쯤 인천 논현경찰서에 있는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자진 출석했다. 권씨의 경찰 출석은 지난달 22일 피의자로 형사 입건된 이후 처음이다. 경호원과 함께 차량에서 내린 권씨는 취재진이 자진 출석한 이유를 묻자 “알아봐야죠.가서”라고 말 문을 열었다. 이어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에는 “저는 마약 관련 범죄를 한 사실이 없다”며 부인했다. 이어 “그것을 밝히려고 이 자리에 온 거니까 사실 지금 긴말을 하는 것보다는 빨리 조사를 받겠다”고 답했다. 그는 또 “경찰의 무리한 수사라고 보느냐,서울 강남에 있는 유흥업소에 출입한 적 있느냐”는 질문에도 “두고 봐야죠”라며 즉답을 피했다. 그러면서 “(머리카락) 염색이나 탈색은 언제 했느냐”고 묻자 “한 적 없다”고 주장했다. 권씨의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해 경찰이 추정하는 범행 시점이나 장소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경찰은 이날 권씨를 상대로 간이 시약 검사를 진행해 투약 여부 등을 우선 확인한 뒤 소변과 모발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할 방침이다. 휴대전화도 임의제출 받아 확보하고,서울 강남의 유흥업소 실장 A(29·여·구속)씨를 통해 권씨에게 마약을 건넨 현직 의사와의 관계 등도 조사할 예정이다. 아이돌 그룹 빅뱅의 리더로 활동하며 큰 인기를 얻은 권씨는 2011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수사 선상에 올랐으나 당시에는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앞서 경찰은 지난 9월 중순 “서울 강남 유흥주점에서 마약이 유통된다”는 첩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A씨를 구속하고 배우 이선균(48)씨와 권씨 등 4명을 형사 입건했다.
  • ‘전청조와 공모했나’ 질문에 남현희 묵묵부답… 피의자 신분 경찰 소환

    ‘전청조와 공모했나’ 질문에 남현희 묵묵부답… 피의자 신분 경찰 소환

    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42)씨가 6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소환됐다. 전 연인 전청조(27)씨의 사기 혐의 등과 관련한 의혹을 받는 남씨는 이날 오후 서울 송파경찰서에 출석했다. 오후 2시 20분쯤 송파경찰서에 모습을 드러낸 남씨는 사기 공모 여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은 채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서로 들어갔다. 앞서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이날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피해자로부터 고소된 건이 있어 남씨를 피의자로 입건했다”며 “조만간 남씨를 소환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남씨에 대한 고소가 공범으로 전씨와 같이 범행했다는 내용이라며 “필요하면 (전씨를 송치하기 전) 대질 조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씨의 재혼 상대로 알려진 뒤 사기 의혹이 불거진 전씨는 강연 등을 하면서 알게 된 이들로부터 투자금 명목으로 돈을 건네받아 가로채거나 이를 위해 대출을 받도록 유도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로 지난 3일 구속됐다. 경찰이 지금까지 파악한 전씨의 사기 범행 피해자 수는 총 20명, 피해 규모는 26억여원이다. 이 가운데 남씨를 함께 고소한 피해자는 1명이다. 그러나 남씨는 자신도 전씨에게 속았다는 입장을 밝혀오고 있다. 남씨는 지난달 30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처음 만날 때부터 저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사기꾼 아닌가’ 의심했지만, 의심되는 부문을 물어보면 저희가 이해되게 대답하는 그런 재주를 갖고 있었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남씨는 또 지난 4일 송파경찰서에 벤틀리 승용차, 명품 가방, 목걸이, 시계 등 전씨 관련 물건 48점을 자발적으로 제출했다. 거짓말 탐지기와 대질 조사도 요청했다.
  • “알아봐야”“두고봐야”…경찰 출석 지드래곤, 마약 혐의 부인

    “알아봐야”“두고봐야”…경찰 출석 지드래곤, 마약 혐의 부인

    경호원 함께 대동…자진 출석 이유 묻자 “가서 알아봐야”“무리한 수사냐, 유흥업소 출입했느냐” 질문엔 “두고 봐야”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이 6일 첫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에 출석했다.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 혐의를 받는 권씨는 이날 오후 1시 20분쯤 인천 논현경찰서에 있는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 사무실로 자진 출석했다. 이날 소환은 권씨가 지난달 22일 피의자로 형사 입건된 이후 처음 진행되는 조사 일정이다. 경호원과 함께 차량에서 내린 권씨는 취재진이 자진 출석한 이유를 묻자 “알아봐야죠. 가서”라고 입을 열었다.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물음에는 “저는 마약 관련 범죄를 한 사실이 없다”며 “그것을 밝히려고 이 자리에 온 거니까 사실 지금 긴말을 하는 것보다는 빨리 조사를 받겠다”고 답했다. 경찰의 무리한 수사라고 보느냐, 서울 강남에 있는 유흥업소에 출입한 적 있느냐는 질문에도 “두고 봐야죠”라고 그는 답했다. 또 “(머리카락) 염색이나 탈색은 언제 했느냐”고 묻자 “한 적 없다”고 주장했다.권씨의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해 경찰이 추정하는 범행 시점이나 장소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경찰은 이날 권씨를 상대로 간이 시약 검사를 진행해 투약 여부 등을 우선 확인한 뒤 소변과 모발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할 방침이다. 또 휴대전화를 임의제출 받아 확보하고, 서울 강남의 유흥업소 실장 A(29·여·구속)씨에게 마약을 건넨 혐의를 받는 현직 의사와의 관계 등도 조사할 예정이다. 권씨는 그간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다”며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수사기관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도 했다.이날 논현서에는 일본 기자들을 비롯해 언론사 50곳에서 취재진 100여명이 몰렸다. 아이돌 그룹 빅뱅의 리더로 활동하며 큰 인기를 얻은 권씨는 2011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수사 선상에 올랐으나 당시에는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현재 인천경찰청이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나 내사 중인 인물은 권씨와 이씨를 포함해 모두 10명이다. 앞서 경찰은 지난 9월 중순 “서울 강남 유흥주점에서 마약이 유통된다”는 첩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A씨를 구속하고 배우 이선균(48)씨와 권씨 등 4명을 형사 입건했다. 재벌가 3세를 비롯해 방송인 출신 작곡가와 가수 지망생 등 모두 5명도 마약 투약 의혹이 있다고 보고 입건 전 조사(내사)를 하고 있다.
  • “반발하는 팬들 몰릴라” 긴장…지드래곤 첫 소환에 기동대도 투입

    “반발하는 팬들 몰릴라” 긴장…지드래곤 첫 소환에 기동대도 투입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의 첫 소환 조사를 앞두고 경찰이 많은 팬과 유튜버가 경찰서로 몰리는 상황을 우려해 기동대를 투입한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6일 오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 혐의로 권씨를 소환해 조사한다. 권씨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로 형사 입건된 배우 이선균(48)씨와 마찬가지로 마약범죄수사계 사무실이 있는 인천 논현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받는다. 권씨의 첫 소환 조사를 앞두고 경찰은 이날 오전부터 기동대 1개 중대 소속 경찰관 70명가량을 인천 논현경찰서 주변에 집중적으로 배치할 예정이다. 필수 근무자를 제외한 논현서 소속 경찰관 80명도 청사 정문 등지에 추가로 배치해 안전 관리를 할 계획이다. 경찰은 또 혼잡한 상황을 막기 위해 논현서 내부 지상 주차장에 설치된 민원실 옆 울타리를 기준으로 언론사 취재진과 유튜버나 팬들을 분리하기로 했다. 이렇듯 경찰이 철저하게 대비하는 이유는 권씨의 소환 장면을 보기 위해 많은 팬과 유튜버가 경찰서로 몰리지 않을까 우려되기 때문이다. 최근 권씨의 일부 팬들은 권씨가 마약 투약 혐의로 연일 언론에 보도되자 경찰에 반발했다. 권씨를 수사 중인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 사무실에는 최근까지 팬들의 항의 전화가 잇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말 국민신문고에는 “권씨 이름을 처음 (언론에) 유포한 경찰 직원에게 책임을 물어 징계해 달라”는 취지의 민원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 민원인은 권씨의 혐의와 관련한 내용이 언론 매체마다 다르게 보도되고 있다고도 지적했다. 경찰은 이날 권씨를 상대로 간이 시약 검사를 진행해 투약 여부 등을 확인한 뒤 소변과 모발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할 방침이다. 또 권씨로부터 휴대전화를 임의제출 받아 확보하고, 서울 강남의 유흥업소 실장 A(29·여)씨에게 마약을 건넨 혐의를 받는 현직 의사와의 관계 등도 조사할 예정이다. 그동안 권씨는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다”며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그러면서 “수사기관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지난 9월 중순 “서울 강남 유흥주점에서 마약이 유통된다”는 첩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A씨를 구속하고 이씨와 권씨 등 4명을 형사 입건했다. 권씨는 2011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으나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오늘 직원 기동 중대를 투입해 안전 관리를 할 방침”이라며 “청사 방문 목적을 확인한 뒤 유튜버나 팬들은 통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마약 안 했다”…지드래곤, 경찰 자진출석…모발·소변 검사

    “마약 안 했다”…지드래곤, 경찰 자진출석…모발·소변 검사

    그룹 빅뱅 출신의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35)이 마약 투약 혐의로 6일 경찰에 자진 출석해 첫 조사를 받는다. 지드래곤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케이원챔버 김수현 변호사는 지난달 31일 입장문을 내고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 진행을 위해 자진 출석해 수사에 적극적으로 임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드래곤은 배우 이선균(48)과 마찬가지로 마약범죄수사계 사무실이 있는 인천 논현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다. 경찰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 혐의를 받는 받는 지드래곤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간이 시약 검사를 진행해 투약 여부 등을 확인한 뒤 소변과 모발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할 방침이다. 또한 권씨의 통화 내역을 확인하기 위해 휴대전화를 임의 제출받을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 강남의 유흥업소 실장 A씨(29·여)에게 마약을 건넨 혐의를 받는 현직 의사와의 관계 등도 조사할 예정이다. 아이돌 그룹 빅뱅의 리더로 활동하며 큰 인기를 얻은 지드래곤은 2011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으나 당시에는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지드래곤은 변호인을 통해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다”며 “또한 최근 언론에 공개된 ‘마약류 관리 법률 위반’에 관한 뉴스 보도 내용과도 무관하다. 다만 많은 분이 우려하고 계심을 알기에 수사기관의 조사에는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보다 성실히 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인천경찰청이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나 내사 중인 인물은 지드래곤과 이선균을 포함해 모두 10명이다. 경찰은 지난달 중순 “서울 강남 유흥주점에서 마약이 유통된다”는 제보자의 첩보를 받아 확인하는 과정에서 A씨를 구속하고 지드래곤과 이선균 등 4명을 형사 입건했다. 또 재벌가 3세를 비롯해 방송인 출신 작곡가와 가수 지망생 등 모두 5명도 마약 투약 의혹이 있다고 보고 입건 전 조사(내사)를 하고 있다.
  • 도주 수용자 김길수 결정적 제보 현상금 500만원…이틀째 행방 묘연

    도주 수용자 김길수 결정적 제보 현상금 500만원…이틀째 행방 묘연

    특수강도 혐의로 서울구치소에 수용됐다가 병원 치료 도중 탈주한 김길수(36)가 이틀째 경기 북부와 서울 시내를 오가며 도주 행각을 벌이고 있다. 서울지방교정청장은 5일 “결정적인 제보를 해주시는 분께 신원 보장은 물론 500만원의 현상금을 드린다”며 공개 수배 전단을 배포했다. 김씨는 전날 오전 6시 20분쯤 치료를 위해 입원 중이던 경기 안양시 동안구 한림대 성심병원에서 도주해 공개 수배됐다. 그는 병실 안 화장실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보호 장비가 해제되자 뛰쳐나가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담당 구치소 직원 2명은 병원 지하 2층까지 그를 쫓다 놓쳤고, 오전 7시 20분쯤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씨는 지난 9월 소셜미디어(SNS)에 ‘은행보다 싸게 환전해주겠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려, 이를 보고 7억 4000만원을 들고나온 피해자에게 호신용 스프레이를 뿌린 뒤 현금 가방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달 30일 서울 서초경찰서에서 체포돼 유치장에 갇혔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부하다가 지난 1일 구속돼 서울구치소에 수용됐다. 그는 유치장에서 플라스틱 소재 숟가락 손잡이를 삼킨 후 통증을 호소해 지난 2일 밤 병원으로 옮겨졌다.경찰과 교정 당국은 공개 수배에 나서면서 그의 동선을 추적 중이다. 그는 안양에서 택시를 타고 의정부역을 거쳐 양주로 이동하는 등 경기 북부 일대에 머물다 서울 노원구 당고개역 인근과 뚝섬유원지역에서 하차한 후 행방이 묘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택시비와 현금 10만원을 지원해주는 등 그의 도주를 도운 여성을 조사했다. 김씨는 키 175㎝, 몸무게 83㎏ 상당의 건장한 체격이다. 도주 이후 베이지색 상·하의와 검은색 운동화, 흰색 마스크를 착용한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서 확인됐으나 이후 옷을 갈아입거나 변장했을 가능성이 있다. 경찰과 교정 당국은 가용인력을 모두 투입해 검거에 나선 상태다. 현재 전국 교정 직원이 비상근무를 발령받아 주요 항만과 터미널, 공항 등 주요 도주 경로에 배치됐다. 교정 당국은 우선 그를 검거한 후 도주 당시 보호 장비를 해제한 경위와 관리·감독이 적절했는지 등을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역대 탈주범은 대부분 열흘 이내에 붙잡혔지만 이 기간이 넘어가면 검거가 길어지기도 했다. 1997년 부산교도소에서 탈옥한 신창원은 무려 907일간 도주 행각을 이어갔고, 2013년 남원지청에서 탈주한 이대우도 검거하는 데 26일이나 걸렸다.
  • 이선균 “유흥주점 여실장에게 속았다…마약인 줄 몰라”

    이선균 “유흥주점 여실장에게 속았다…마약인 줄 몰라”

    마약 투약 혐의 사실상 인정…범행 고의성은 부인 배우 이선균(48)씨가 경찰 조사에서 유흥업소 여실장에게 속아 마약인 줄 모르고 투약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5일 법조계 및 연합뉴스에 따르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를 받는 이씨는 전날 오후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서 받은 2차 소환 조사에서 “유흥업소 실장 A(29·여)씨에게 속았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다. 이씨는 “A씨가 나를 속이고 무언가를 줬다”며 “마약인 줄 몰랐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 3시간의 경찰 조사를 받고 나온 뒤 이씨는 취재진에 “여러 가지 질문에 성의 있게 사실대로 다 말씀드렸다”면서도 구체적인 진술 내용은 밝히지 않은 바 있다.A씨는 서울 강남 유흥업소에서 일하며 이씨 등 유명인들과 친분을 쌓았다. 해당 유흥업소는 고소득층이 주 고객인 이른바 ‘멤버십(회원제) 룸살롱’이다. A씨는 평소 알던 현직 의사가 공급한 마약을 이씨와 가수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마약 투약 등 전과 6범으로 확인됐으며, 이번 사건으로 구속되기 전에도 간이 검사에서 많은 양의 향정신성의약품 성분이 나왔다. 이씨는 지난달 자신의 마약 투약 의혹이 불거지자 “이번 사건과 관련해 협박당했고 3억 5000만원을 뜯겼다”며 A씨와 성명 미상의 인물 B씨를 공갈 혐의로 고소했다. 그러나 A씨는 “나와 이씨의 관계를 의심한 B씨가 소셜미디어(SNS)로 나도 협박했다”며 “협박한 인물이 정확히 누구인지는 모른다”고 주장했다.이씨는 최근 소변을 활용한 간이 시약 검사, 모발 100가닥 채취 후 진행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감정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경찰은 지난달 28일 1차 소환 조사 때 압수한 이씨의 휴대전화를 디지털 포렌식해 마약과 관련한 의미 있는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게 속았다”는 이씨 진술에 신빙성이 있는지를 추가로 확인할 계획이다. 또 전날 2차 조사에서 확보한 이씨의 다른 진술을 토대로 보강 수사를 한 뒤 조만간 3차 출석 요구를 할 예정이다. 현재 인천경찰청이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나 내사 중인 인물은 이씨와 지드래곤을 포함해 모두 10명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는 성실하게 조사받았다”면서도 “이씨의 혐의 인정 여부는 구체적인 수사 사항이라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 [속보] ‘마약 투약’ 혐의 이선균, 1주일 만에 재출석

    [속보] ‘마약 투약’ 혐의 이선균, 1주일 만에 재출석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48)이 시약 검사 후 1주일 만에 다시 경찰에 출석했다.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를 받는 이선균은 4일 오후 1시 50분 변호인과 함께 인천 논현경찰서에 있는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 사무실로 출석했다. 이날 소환은 이선균이 지난달 28일 1시간가량 간이 시약 검사만 받고 귀가한 지 1주일 만이다. 이선균은 앞서 소변을 활용한 간이 시약 검사에 이어 모발을 토대로 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감정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선균은 올해 초부터 유흥업소 실장 A(29·여)씨의 서울 자택에서 대마초 등 여러 종류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의 협박을 받아 3억 5000만원을 건넸다”는 이선균의 주장을 토대로 오랜 시간 전에 마약을 투약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경찰은 이날 이선균을 상대로 피의자 신문을 진행하면서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한 진술을 우선 확보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 향후 수사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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