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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산서 대통령선거 벽보 9개 훼손, 60대 구속 영장

    안산서 대통령선거 벽보 9개 훼손, 60대 구속 영장

    경기 안산에서 대통령 선거 벽보를 여러 차례 훼손한 60대 남성에 대해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안산상록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벽보, 그 밖의 선전시설 등 방해) 혐의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안산시 상록구 소재 아파트 부근 등에 설치된 대선 후보 벽보 9개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가 특정 후보와 정당에 대한 증오심을 갖고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지난 16일 이미 벽보 5개를 훼손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혀 한 차례 조사를 받은 후 또다시 벽보를 찢었다가 19일 두 번째 검거됐다. 경찰은 A씨가 한 차례 경찰 조사 이후에도 범행을 지속한 점 등을 고려해 지난 19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이날 오전 수원지법 안산지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았으며, 구속 여부는 오후쯤 결정될 전망이다.
  • 차철남 “돈 안 갚아서”… ‘시흥 살인’ 계획범죄 정황

    차철남 “돈 안 갚아서”… ‘시흥 살인’ 계획범죄 정황

    경기 시흥에서 중국 동포 형제를 차례로 살해한 뒤, 이틀 후 주민 2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중국 국적의 차철남(55)이 “빌려준 3000만원을 갚지 않아 앙심을 품고 범행했다”고 경찰에서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경기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차씨는 지난 17일 오후 4시쯤 시흥 정왕동 자택에서 오랜 이웃인 중국 국적 A씨를 “술 한잔하자”며 불러들인 뒤, 미리 준비한 흉기로 살해했다고 진술했다. 이어 약 1시간 후 A씨의 동생 B씨를 찾아가 같은 방식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형제는 평소 차씨와 가까운 사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차씨는 경찰 조사에서 “2013년부터 형제에게 여러 차례에 걸쳐 총 3000만원을 빌려줬지만 받지 못했다”며 “이달 초 범행을 위해 흉기를 샀다”고 진술했다. 이틀 뒤인 19일 오전 9시 30분쯤, 차씨는 시흥의 한 편의점 앞에서 60대 여성 C씨를 흉기로 찔렀다. 같은 날 오후 1시쯤에는 인근 체육공원에서 집주인 D씨에게도 흉기를 휘둘렀다. 두 사람은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다. 차씨는 경찰에 “C씨가 험담을 했고, D씨는 나를 무시했다”면서 범행은 ‘우발적’이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경찰은 “D씨가 평소 같은 시간에 체육공원에서 운동한다는 점을 알고 현장에 찾아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차씨의 사이코패스 성향 여부 등을 분석하기 위해 프로파일러 면담을 진행했다. 경찰 관계자는 “차씨에 대해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범행의 중대성과 사회 불안 등을 고려해 신상공개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 진돗개에게 노루·사슴 물게 하고 돌로 때리고… 야생동물 불법 포획한 30대들

    진돗개에게 노루·사슴 물게 하고 돌로 때리고… 야생동물 불법 포획한 30대들

    야생동물을 잔인한 방법으로 학대해 죽음에 이르게 하고 불법 포획한 혐의로 30대 남성 A씨와 B씨를 사전구속됐다. 19일 제주도 자치경찰단에 따르면 A(30대·경기 거주)씨는 2020년 12월부터 2025년 3월까지 제주시 중산간 일대와 경기 군포·수원시 일대 야산에서 125회에 걸쳐 오소리, 노루, 사슴, 멧돼지 등 야생동물 160여마리를 포획한 혐의로 받는다. B(30대·경기 거주)씨는 2023년 3월부터 2025년 3월까지 A씨와 함께 8회에 걸쳐 범행에 가담했다. 자치경찰단은 사전구속된 A·B씨 외에 불법포획에 가담한 30대 3명과 건강원 운영자는 불구속 송치하는 한편, 관련 위반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영산강유역환경청·야생생물관리협회와 협력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이들은 자신들이 훈련시킨 진돗개를 이용해 야생동물을 물어뜯게 하거나 특수 제작한 창과 지팡이, 칼로 동물의 심장을 찌르고 돌로 수차례 머리르 가격하는 등 잔인한 방법으로 야생동물을 죽게 한 것으로 파악됐다. 자치경찰단은 지난해 10월쯤 영산강유역환경청·야생생물관리협회(제주지부)와 범행 관련 첩보를 공유하며 수사에 착수했다. 수사 초기부터 제주지검(형사3부)의 수사지휘를 통해 압수·수색·검증영장을 집행해 피의자들의 범행이 촬영된 영상 500여 건을 확보하며 범죄 혐의를 입증했다. A씨는 잔인한 사냥 장면을 촬영해 진돗개 동호회 회원들과 공유하며, 자신이 키우는 개의 교배와 위탁 훈련을 통해 금전을 받거나 자신이 키우는 개를 고가에 판매하여 이득을 취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포획한 야생동물 중 오소리와 노루·사슴 뿔은 건강원에 맡겨 추출가공품을 제조한 뒤 본인이 섭취하거나 지인들에게 택배로 보냈다. 이들은 범행 전 생태변화 관찰연구 자료와 자연자원 도감을 활용해 야생동물의 서식지를 파악했으며, 폐쇄회로(CC)TV 설치 여부를 확인하고 인적이 드문 밤에만 사냥을 감행하는 것은 물론 운반 중 범행이 발각될 우려가 있는 노루·사슴·멧돼지 등의 사체는 현장에서 가죽을 벗겨 개들의 먹이로 사용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했다. 심지어 개를 이용한 사냥의 경우 영상 없이는 혐의 입증이 어렵다는 점을 악용해, 현장 적발 시 ‘산책 중 개들이 우연히 야생동물을 공격했다’고 답변하기로 사전 모의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경찰 조사에서도 이들은 이같이 진술하며 범행을 부인했다. 전문가들은 개를 이용해 사냥을 하는 경우 야생동물의 기생충이나 바이러스가 혈액을 통해 사냥개들에게 전염돼 조류독감이나 돼지열병 같은 감염병이 확산될 수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자치경찰단 박상현 수사과장은 “야생동물 불법 포획 및 섭취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관련 범죄 근절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자연과 생명을 향한 잔혹한 범죄에는 결코 관용이 있을 수 없다”며 “앞으로도 야생동물 학대 및 불법포획 행위에 대해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자치경찰단은 자세한 경위를 조사한 뒤 이번주내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한편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상습적으로 야생생물을 학대하거나 죽이는 자는 5년 이하의 징역과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하며, 불법포획 도구 제작·판매·소지·보관 및 불법포획 야생동물 취득(섭취를 포함) 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 손흥민 협박한 전여친, 법원 출석…모든 질문에 ‘묵묵부답’ [포착]

    손흥민 협박한 전여친, 법원 출석…모든 질문에 ‘묵묵부답’ [포착]

    축구 선수 손흥민(33·토트넘 홋스퍼)에게 접근해 임신했다고 주장하며 금품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 일당이 17일 법원에 출석하며 모습을 드러냈다. 이들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결정된다. 서울중앙지법 윤원묵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공갈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양모씨와 공갈미수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용모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었다. 오후 1시 44분 포승줄에 묶인 채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법원에 출석한 양씨는 ‘공갈 혐의를 인정하느냐’, ‘아직도 손흥민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주장하느냐’, ‘손흥민에게 할 말 있느냐’ 등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용씨 역시 ‘수천만원을 추가로 요구한 이유가 무엇인가’, ‘협박을 두 사람이 공모했느냐’ 등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손흥민의 전 연인인 양씨는 지난해 6월 손흥민에게 태아 초음파 사진을 보내며 ‘임신한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해 3억여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다. 손흥민 측은 당시 양씨의 허위사실 유포가 선수와 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해 공갈 협박에 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양씨는 ‘임신 사실을 외부에 알리지 않겠다’는 취지의 각서를 썼다고 한다. 용씨는 올해 3월 손흥민 측에 접근해 7000만원을 받으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양씨와 교제하며 협박 사실을 뒤늦게 알고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7일 손흥민의 고소장을 접수한 강남경찰서는 14일 저녁 이들을 체포하고 이튿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체포 직후 압수한 이들의 휴대전화 등을 바탕으로 초음파 사진의 진위 등 정확한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다. 손흥민 소속사 손앤풋볼리미티드는 15일 입장문을 통해 “명백한 허위 사실로 공갈 협박을 해온 일당에게 선처 없이 처벌될 수 있도록 강력하게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손흥민 선수는 이 사건의 명백한 피해자임을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 “돈 안 주면 임신 폭로” 손흥민 협박한 남녀, 오늘 구속 심사

    “돈 안 주면 임신 폭로” 손흥민 협박한 남녀, 오늘 구속 심사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33·토트넘 홋스퍼)의 아이를 가졌다고 주장하며 이를 폭로하지 않는 대가로 손씨에게 금전을 요구한 일당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17일 결정된다. 서울중앙지법 윤원묵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공갈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양모씨와 공갈미수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용모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다. 손씨의 전 연인인 양씨는 지난해 6월 태아 초음파 사진을 보내며 ‘임신한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손씨를 협박해 3억여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다. 양씨는 ‘임신 사실을 외부에 알리지 않겠다’는 취지의 각서를 쓴 것으로 전해졌다. 용씨는 올해 3월 손씨 측에 접근해 7000만원을 받아내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양씨와 교제하며 협박 사실을 뒤늦게 알고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일 손씨의 고소장을 접수한 강남경찰서는 14일 이들을 체포하고 이튿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체포 직후 압수한 이들의 휴대전화 등을 바탕으로 초음파 사진의 진위 등 정확한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있다.
  • 검찰, 마약 혐의 이철규 의원 아들 부부 기소

    검찰, 마약 혐의 이철규 의원 아들 부부 기소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 아들이 마약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6일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 김보성)는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향정) 혐의를 받는 이씨와 이씨에게 마약을 판매한 중학교 동창 정모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이씨의 아내와 군대 선임인 권모씨 등 공범 2명은 불구속기소 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2월까지 합성대마를 두 차례 산 뒤 3번 사용한 혐의를 받는다. 또 액상대마 등 마약류를 여러 차례 사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도 받는다. 이씨는 지난해 10월 서울 서초구 효령로의 한 건물 화단에서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액상 대마 5g 상당을 확보하려다 주민 신고로 미수에 그친 혐의로 구속 송치됐다. 이씨의 아내와 권씨도 범행 당시 렌터카에 동승해 함께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던지기 수법이란 판매자가 유통책에게 지시해 눈에 띄지 않는 장소에 마약을 숨긴 후 구매자에게만 알려주는 방법이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검사 결과 이씨와 그의 아내 모두 대마 양성 반응을 보였다. 다만 경찰은 이씨 아내의 경우 혐의가 미약하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신청하지 않았다. 권씨는 구속영장이 신청됐으나 법원에서 기각됐다. 법원은 지난달 23일 이씨와 정씨에게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씨는 과거에도 대마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으나 불기소 처분을 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면밀한 보완수사로 경찰 송치 범죄사실(총 10개)의 범행일시, 기수여부 등을 재특정하고 4개의 범행을 신속하게 추가로 밝혀냈다”고 말했다.
  • “임신했다” 손흥민 공갈협박 남녀, 구속영장 청구

    “임신했다” 손흥민 공갈협박 남녀, 구속영장 청구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33)을 상대로 허위 임신을 주장하며 금품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 남녀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서울중앙지검은 16일 오후 공갈 및 공갈미수 혐의로 20대 여성 A씨와 40대 남성 B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두 사람은 앞서 서울 강남경찰서에 체포돼 조사받던 중 전날 밤 경찰이 영장을 신청한 바 있다. 서울중앙지법은 A씨와 B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이르면 17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A씨는 손흥민과 과거 교제했던 사이로, 지난해 6월 “임신했다”며 초음파 사진을 전달하고, 해당 사실을 외부에 알리겠다고 협박해 3억원을 받아낸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A씨의 남자친구인 B씨도 같은 내용을 들며 올해 3월 손흥민 측에 7000만원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 측은 요구가 반복되자 응하지 않고 고소에 나섰고 두 사람은 지난 14일 각각 체포됐다. 경찰은 체포 직후 이들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해 휴대전화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으며, 범행의 경위와 자료의 진위 여부 등을 수사해왔다. 앞서 손흥민 소속사는 “어떠한 선처도 없다”고 밝힌 바 있다.
  • 대법 윤리감사관실 “지귀연 부장판사 의혹 확인 중”

    대법 윤리감사관실 “지귀연 부장판사 의혹 확인 중”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제기한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의 접대 의혹에 관해 대법원이 사실관계 확인에 착수했다. 대법원 산하 법원행정처 윤리감사관실은 16일 “해당 판사에 대한 의혹이 제기된 이후 국회 자료, 언론보도 등을 토대로 가능한 방법을 모두 검토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면서 “향후 구체적인 비위사실이 확인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용민 민주당 의원은 지난 14일 지 부장판사가 사건 관계인으로부터 유흥주점에서 여러 차례 고가의 술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지 부장판사에 대해 “1인당 100만~200만원 정도의 비용이 나오는 룸살롱에서 여러 차례 술을 마셨고, 단 한번도 그 판사가 돈을 낸 적이 없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지 부장판사는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내란 사건의 재판장을 맡고 있다. 지난 3월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속 취소를 결정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이와 관련 서울중앙지법은 전날 “해당 의혹 제기 내용이 추상적일 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자료가 제시된 바 없고 그로 인해 의혹의 진위 여부가 확인되지도 않았다”며 “중앙지법이 이와 관련해 입장을 밝힐 만한 내용은 없다”고 밝혔다.
  • “손흥민, 교제 여성 ‘초음파 협박’에 3억”…英·日·中 대서특필

    “손흥민, 교제 여성 ‘초음파 협박’에 3억”…英·日·中 대서특필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이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토트넘 홋스퍼 주장인 손흥민(33)이 ‘임신했다’는 거짓 주장으로 협박을 받고 수억원을 뜯긴 사건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경찰은 초음파 사진 등을 내세워 손흥민을 협박한 혐의로 20대 여성 A씨와 40대 남성 B씨를 각각 공갈 및 공갈미수 혐의로 체포하고,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들이 손흥민에게 접근해 허위 사실을 퍼뜨리겠다며 금전을 요구했다고 15일 밝혔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6월 손흥민에게 임신 사실을 주장하며 초음파 사진을 제시했고, 손흥민 측은 소속팀과 선수 이미지에 미칠 악영향을 우려해 3억원을 지급했다. 이후 A씨는 외부에 알리지 않겠다는 각서를 작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A씨와 결별한 손흥민은 A씨의 지인 B씨로부터 또다시 협박을 받았다. B씨는 올해 3월 손흥민 측에 “임신 사실을 언론에 폭로하겠다”며 7000만원을 요구한 것으로 조사됐다. 손흥민 측은 더 이상 협박에 응하지 않고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경찰은 이들 주거지를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으며, 추가 범죄 여부도 조사 중이다. 이번 사건은 해외 주요 매체들도 비중 있게 다뤘다. 영국 BBC는 “토트넘 주장 손흥민이 임신을 주장한 여성에게 협박을 당했다”며 한국 경찰이 형사 고발을 접수하고 관련자 2명을 구속했다고 전했다. 가디언, 데일리 메일, 미러, 데일리 스타 등도 한국 보도를 인용하며 해당 사건을 집중 보도했다. 중국 소후닷컴은 “손흥민이 수억원을 요구한 여성과 그 공모자를 고소했다”고 보도했고, 일본 데일리 스포츠는 “토트넘의 캡틴 손흥민이 남녀 일당에게 금품을 요구받았다”며 경찰 수사 상황을 상세히 전했다. 손흥민의 소속사 손앤풋볼리미티드는 “명백한 허위 사실로 공갈 협박을 해 온 일당에 대해 선처 없이 처벌받도록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며 “손흥민 선수는 이번 사건의 분명한 피해자”라고 강조했다. 한편 토트넘의 앙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오는 16일 치러지는 PL 37라운드 아스톤 빌라와의 원정 경기에 앞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 출전 준비가 되어 있다”며 “이번 사건이 경기력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구단 차원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풋볼런던 등 현지 매체들이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해에도 ‘강남 클럽 3000만원 술값’이라는 허위 소문에 휘말려 명예훼손 피해를 입었으며, 해당 사건 관련자 5명은 검찰에 송치된 바 있다. 공갈죄는 10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지는 중대 범죄로, 경찰은 이들에 대한 구속 여부를 조만간 결정할 예정이다.
  • “돈 안 주면 임신 폭로할 것”… 손흥민 협박한 일당 체포

    “돈 안 주면 임신 폭로할 것”… 손흥민 협박한 일당 체포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33·토트넘)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주장하며 이를 폭로하지 않는 조건으로 손흥민 측에 금전을 요구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손흥민 측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며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0대 여성 A씨를 공갈 혐의로, 40대 남성 B씨를 공갈미수 혐의로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은 손흥민과 이들의 접점 여부에 대해서도 파악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6월 아이를 임신했다면서 소셜미디어(SNS)에 이를 유포하겠다고 손흥민을 협박해 수억원대 금품을 갈취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손흥민 측은 A씨에게 이미 3억원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지인 B씨도 올해 3월 손흥민 측에 접근해 7000만원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손흥민 측은 지난 7일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경찰은 12일 이들에 대한 체포영장을 신청해 14일 오후 법원에서 영장을 발부받고 곧바로 두 사람을 체포했다. 또 두 사람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해 휴대전화 등 관련 자료도 확보했다. 공갈죄는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지는 범죄다. 손흥민의 소속사 손앤풋볼리미티드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허위 사실로 공갈 협박을 해 온 일당에 대해 선처 없이 처벌될 수 있도록 법적 대응할 것”이라며 “손흥민 선수는 이 사건의 명백한 피해자”라고 밝혔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해 ‘강남 클럽에서 술값으로 3000만원을 썼다’는 허위 소문에 휩싸여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관련 내용을 SNS에 유포한 클럽 영업직원(MD) 5명은 지난 1월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 서부지법 난동 2명 첫 실형… 법원 “범행 참혹”

    서부지법 난동 2명 첫 실형… 법원 “범행 참혹”

    지난 1월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 발부 직후 서울서부지법에 침입해 건물 외벽을 부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시위 참가자들이 14일 실형을 선고받았다. 초유의 법원 침입과 난동 사태에 대한 법원의 첫 선고다. 재판부는 이날 “범행의 결과가 참혹하고 법원과 경찰 모두가 피해자”라고 지적했다. 검찰은 현재까지 ‘서부지법 난동사태’에 가담한 이들 중 96명을 기소했는데 남은 94명에 대한 선고도 16일부터 줄줄이 예정돼 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이날 특수건조물침입과 특수공용물건손상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모(35)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소모(28)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앞서 검찰은 김씨에게 징역 3년, 소씨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다. 김씨는 지난 1월 19일 새벽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에 반발해 서부지법에 벽돌을 던져 외벽의 타일을 깨뜨린 혐의를 받는다. 경찰관들을 몸으로 밀며 폭행한 혐의도 적용됐다. 소씨는 같은 날 화분 물받이를 법원 유리문에 던져 창문과 유리를 부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다중의 위력을 보인 범행이고 범행 대상은 법원이며 결과는 참혹하다”며 “대한민국 사법부의 영장 발부 여부를 정치적 음모로 규정하고 그에 대한 즉각적 응징·보복을 해야 한다는 집념·집착이 이뤄 낸 범행”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진지한 반성의 태도를 보이고 있고 우발적으로 범행에 이르게 된 점, 초범인 점을 감안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두 사람은 재판에서 혐의를 인정하고 여러 차례 반성문을 제출하는 등 양형을 낮추려고 했지만 실형을 피하지 못했다. 초유의 사태에 가담한 만큼 엄하게 벌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법조계에선 “낮은 형량은 아니다”라고 봤다. 김한규 법무법인 공간 변호사는 “혐의를 반성했으며 전과도 없는 점을 고려하면 엄중한 판결을 내린 것”이라고 말했다. 재판을 맡은 김 판사는 선고에 앞서 “어제 딸에게 어려운 선고가 있다고 말했더니 ‘윤 전 대통령 관련 사건이냐’고 되묻더라”고 했다. 이어 “판결문을 여러 번 썼다 지우기를 반복했고, 오늘 선고가 정답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이 선고가 피고인의 남은 인생을 좌우하지 않으니 남은 인생을 본인답게 살아가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전북 진안 출신인 김 판사는 사법연수원 41기로 전주지법, 수원지법, 중앙지법 등을 거친 이후 지난 2월부터 서부지법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날 선고를 시작으로 나머지 가담자들에 대한 법원 판단도 속속 이어질 예정이다. 16일에는 취재진·경찰을 폭행하거나 법원 울타리를 넘어 경내로 침입한 4명에 대한 선고가, 28일에는 방송사 영상 기자를 폭행한 1명과 법원 기물을 파손한 2명에 대한 선고가 예정돼 있다.
  • [사설] 조희대 특검, ‘실형’ 법원 난동 법치 훼손과 뭐가 다른가

    [사설] 조희대 특검, ‘실형’ 법원 난동 법치 훼손과 뭐가 다른가

    지난 1월 19일 새벽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영장 발부에 반발해 서울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가 난동을 부린 남성 2명에게 각각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이 선고됐다. 재판부는 “대한민국 사법부의 영장 발부 여부를 정치적 음모로 해석·규정하고 그에 대한 즉각적인 응징·보복을 이뤄야 한다는 집념과 집착이 이뤄낸 범행”이라고 질타했다.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의 근간을 위협하고 사법 기능의 정상적인 작동을 침해하는 중대 범죄였다는 점에서 실형 선고는 당연한 귀결이다. 전례를 찾기 어려운 법원 난동은 우리 사회에 큰 충격과 상처를 안겼다. 재판부는 어제 판결에 앞서 “당시 발생한 전체 범행의 결과는 참혹하다. 지금도 수습하고 있는 과정인 것 같다”면서 “시민들께서 사법부뿐만 아니라 경찰, 검찰, 법원, 정치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법부 결정이 마음에 안 든다는 이유로 법원에 침입해 폭력을 휘두르는 반법치주의 행태는 민주사회에서 결코 용납돼선 안 된다. 법치주의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것은 비단 물리적 폭력만이 아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한 대법원의 유죄 취지 파기환송심 선고 이후 민주당의 사법부 겁박 행태는 상상을 초월한다. 민주당은 어제 조희대 대법원장의 사법권 남용 및 대선 개입 혐의를 수사하기 위한 특검법을 국회 법사위에 기어이 상정했다. 이 후보에게 불리한 판결을 했다는 이유로 대법원장 특검을 추진하겠다는 것은 사법부 독립의 원칙을 근본부터 부정하는 위험천만한 발상이다. 상식과 법치의 가치를 존중하는 국민이라면 용납할 수 없는 수준의 법치 훼손이다. 민주당은 대법관 전원이 불참석을 통보한 청문회도 강행했다. 대법원 판결에 헌법소원을 제기할 수 있도록 하는 헌법재판소법 개정안, 대법관 수를 기존 14명에서 100명으로 증원하는 내용의 법원조직법 개정안까지 상정했다. ‘이재명 면소법’으로 비판받는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죄 관련 개정안도 법사위를 통과했다. 대선을 치르기도 전에 민주당은 집권한 것으로 착각하는지 궁금할 따름이다. 지금도 이런데 사법부까지 위축시켜 집권한 뒤에는 얼마나 오만하게 입법 독주 행태를 보일지 두렵다는 걱정도 쏟아진다. 결코 흘려 들을 문제가 아니다. 이 후보는 서부지법 난동 당시 “국가 공동체 질서를 유지하는 사법 체계를 파괴하고 민주공화국의 기본적 질서를 파괴하는 행위”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지금 민주당이 밀어붙이고 있는 사법 질서 훼손의 입법들이 법원 난동보다 나을 것이 조금도 없다.
  • ‘서부지법 난동’ 가담자 첫 선고 2명 모두 실형…법원 “범행의 결과 참혹”

    ‘서부지법 난동’ 가담자 첫 선고 2명 모두 실형…법원 “범행의 결과 참혹”

    지난 1월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 발부 소식에 서울서부지법 경내에 침입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2명이 14일 실형을 선고받았다. 검찰은 이 사건으로 모두 96명(14일 기준)을 기소했는데 앞으로 남은 94명에 대한 재판에서도 이번 선고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서울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이날 특수건조물침입과 특수공용물건손상 등 혐의를 받는 김모(35)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소모(28)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이들은 지난 1월 19일 새벽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소식을 듣고 서부지법에 침입해 건물 내부를 부순 혐의를 받는다. 김씨에게는 경찰관들을 몸으로 밀며 폭행한 혐의도 적용됐다. 김 판사는 “이 사건은 다중의 위력을 보인 범행이고 범행 대상은 법원이며 결과는 참혹하다”며 “대한민국 사법부의 영장 발부 여부를 정치적 음모로 해석, 규정하고 그에 대한 즉각적 응징, 보복을 이뤄야 한다는 집념, 집착이 이뤄낸 범행”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사건은 공동이 아니라 단독 범행이라 피고인 행위로만 평가한다”며 “피고인은 진지한 반성을 태도를 보이고 우발적으로 범행에 이르게 됐으며 초범인 점을 감안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김 판사는 “오늘 선고가 피고인의 인생을 좌우하지도 않는다. 남은 인생을 본인답게 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피고인들은 구속 상태로 재판에 참석해 녹색 수의를 입고 재판장에 들어섰다. 김 판사는 선고에 앞서 “판결문을 여러 번 썼다 지웠다를 반복했다”며 “오늘 선고가 정답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하기도 했다. 남은 피고인들의 선고에 대한 영향을 고려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이어 “같은 날 있던 사건에 대해서는 법원과 경찰 모두가 피해자라 생각한다”며 “피해를 입으신 법원·경찰 구성원분들과 피해를 수습하고 계신 관계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앞서 검찰은 김씨에게 징역 3년, 소씨에게는 징역 2년을 구형한 바 있다. 김씨는 서부지법 난동 당시 벽돌을 던져 법원 외벽 타일을 깨트리고 법원 안에 들어갔으며 경찰관을 몸으로 밀어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소씨는 유리창을 통해 법원 1층 로비로 들어갔으며 화분 물받이로 창고 플라스틱 문을 긁고, 부서진 타일 조각을 던져 법원 외벽 타일을 손괴한 혐의다. 두 사람은 지난달 30일 열린 첫 공판에서 자신의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 이종담 천안시의원, 동료 의원 성추행 ‘무죄’

    이종담 천안시의원, 동료 의원 성추행 ‘무죄’

    동료 의원을 추행한 혐의로 재판받아 온 이종담 충남 천안시의원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1단독 공성봉 부장판사는 13일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이 의원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이 의원은 지난 1월 26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동료 의원들과 기념 촬영 중 팔꿈치로 여성의원 가슴을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행사 동영상 조사 등으로 범행 고의가 인정된다며 이 의원을 기소했다. 이 의원은 팔꿈치로 가슴을 누른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실수로 접촉이 있었을 뿐 추행의 고의가 없었다”며 공소 사실을 부인했다. 공성봉 부장판사는 “부당한 신체 접촉으로 추행 행위에 해당할 여지가 있지만 실수로 일어난 부분을 배제할 수 없어 고의가 있었다고 추단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이날 이 의원은 “그동안 염려를 끼치게 해 대단히 죄송하다. 의정활동에 매진하고 복당 여부도 협의해 보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에서 탈당했고, 시의회에서 출석정지 30일 징계 처분을 받았다.
  • 건당 300원에 고객 22만명 개인정보 팔아넘긴 저축은행 직원

    건당 300원에 고객 22만명 개인정보 팔아넘긴 저축은행 직원

    고객 22만여명의 개인정보를 불법 판매한 저축은행 직원들과 이 개인정보를 이용해 억대 대출 중개 수수료를 챙긴 불법사금융 업체 관계자 등 1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사기, 개인정보법 위반 등 혐의로 모 저축은행 전 직원 A(30대)씨와 사금융 콜센터 총책 B(30대)·C(30대)씨 등 3명을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또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모 저축은행 직원 D(30대)씨, 사금융 콜센터 직원 8명 등 9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D씨는 “대출 가능 여부를 조회한 사람들의 개인정보를 전달해 주면 1건당 300원을 주겠다”는 A씨의 제안을 받고 2018년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22만여명의 개인정보를 판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D씨로부터 사들인 개인정보를 B씨에게 1건당 700원을 받고 다시 판매한 혐의다. B씨는 이처럼 불법 취득한 개인정보를 이용해 58명에게 접근한 뒤 대출 중개 수수료 명목으로 1억원 상당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들은 이미 서민금융상품인 ‘햇살론’ 적격자였으나 B씨가 별도의 대출 중개를 한 것으로 속아 수수료를 지급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들을 검거하는 과정에서 현금 5000만원을 압수하고 외체차 등 2800만원 상당의 재산을 동결했다.
  • 경찰, ‘준강제추행 등 혐의’ 허경영 구속영장 신청

    경찰, ‘준강제추행 등 혐의’ 허경영 구속영장 신청

    경찰이 사기와 준강제추행 등 혐의를 받는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허 대표에 대해 사기, 정치자금법 위반, 준강제추행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하늘궁 신도들은 허 대표와 하늘궁 관계자들이 자신들에게 영성 식품을 원가보다 터무니없이 비싸게 판매했다는 등의 이유로 2023년 고소장을 제출했다. 지난해엔 또 다른 신도들이 허 대표가 상담 등을 핑계로 여신도들의 신체를 접촉했다며 고소한 바 있다. 고소를 접수한 경기북부경찰은 사기 등 혐의는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서, 성추행은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에서 나눠 조사해 왔다. 허 대표를 수사해온 경찰은 지난해 9월 5일 경기 양주시 장흥면 하늘궁을 압수수색하고 그를 수차례 소환조사한 바 있다. 구속영장은 현재 검찰 단계에서 청구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초유의 ‘대법 판결’ 법관회의… 헌정사상 첫 대법원장 청문회

    초유의 ‘대법 판결’ 법관회의… 헌정사상 첫 대법원장 청문회

    사법 신뢰·사법 독립 침해 등 안건26일 법관 과반 동의 땐 입장 표명조희대 14일 국회 출석 여부 관심 대법원 전원합의체(전합)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공직선거법 사건 파기환송 결정에 따른 사법부 내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 이례적으로 빨랐던 선고를 놓고 법원 안팎에서 논란이 가열되며 초유의 ‘대법원 판결에 대한 법관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헌정사상 처음으로 대법원장이 국회 청문회 자리에 서게 될지도 관심이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국법관대표회의는 오는 26일 오전 10시 경기 고양시 사법연수원에서 이 후보 선고와 관련해 온·오프라인으로 임시회의를 열기로 지난 9일 결정했다. 전국 법원에서 선출된 대표법관 126명으로 구성된 법관회의가 대법원의 선고를 놓고 회의를 여는 건 처음이다. 만약 법관회의에서 드물게 빠른 속도로 진행된 이 후보 재판을 규탄하는 안건이 의결될 경우 조희대 대법원장의 리더십은 상당한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 법관회의는 과반이 동의할 경우 법관회의 명의의 의견 표명이나 입장문 채택이 가능하다. 법관회의 성명 등이 법적 구속력을 갖진 않지만 일선 판사들의 여론을 모으는 공식 기구라는 점에서 조 대법원장도 무시하긴 어려울 거란 분석이다. 다만 법관회의 소집을 요구한 판사들이 많지 않았고, 민주당의 사법부 독립 침해 우려 등 다양한 안건을 모두 검토할 것으로 알려져 일치된 입장이 나오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오는 14일로 예정된 청문회에 조 대법원장이 직접 출석해 의견을 밝힐지도 눈길이 쏠린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조희대 대법원장 등 사법부의 대선개입 의혹 진상규명 청문회’를 열기로 했다. 증인으로는 조 대법원장과 판결에 관여한 대법관 11명이 전원 채택됐다. 대법원장에 대한 청문회가 열리는 것은 헌정사상 처음이다. 다만 조 대법원장 등이 출석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게 법조계 중론이다. 한 부장판사 출신의 변호사는 “만약 조 대법원장이 직접 출석해 의원들의 질타를 받는 모습이 연출될 경우 사법부 내부에서 사법 독립 침해에 대한 우려 목소리가 커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 무면허 음주운전 20대, 중앙선 넘어 ‘쾅’…아들 군부대 가던 母 사망

    무면허 음주운전 20대, 중앙선 넘어 ‘쾅’…아들 군부대 가던 母 사망

    술을 마시고 무면허 상태로 승용차를 몰던 20대 남성이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차량을 들이받아 2명이 숨졌다. 8일 인천 남동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상과 도로교통법상 무면허운전 혐의로 A(24)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4시 26분쯤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도로에서 벤츠 승용차를 몰다가 마주 오던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들이받아 SUV 운전자인 60대 여성 B씨와 승용차 동승자인 20대 남성 C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 사고로 A씨와 승용차 동승자인 20대 남녀 3명도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사고 당시 A씨가 몰던 승용차는 왕복 8차로 도로에서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하다가 SUV와 충돌했다. A씨는 앞서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면허 정지 기간인데도 재차 술을 마시고 무면허로 승용차를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 차량 운전자인 B씨는 이날 휴가를 나오는 군인 아들을 데리러 군부대에 가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술을 마시고 운전했다”며 음주운전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채혈을 한 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했으며 음주 수치가 확인되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상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를 추가로 적용하고 구속영장도 신청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친구 차량을 빌려서 운전한 것으로 파악했고 동승자들은 사회 선후배 관계인 것으로 보고 있다”며 “A씨 차량 동승자들에게도 음주운전 방조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지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마약 투약 여부 등에 대해서도 확인 중이다.
  • ‘부실복무 논란’ 송민호, 위너 콘서트서 빠진다…YG “쉽지 않은 결정”

    ‘부실복무 논란’ 송민호, 위너 콘서트서 빠진다…YG “쉽지 않은 결정”

    그룹 위너가 병역법 위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송민호를 제외하고 콘서트를 개최한다. 7일 위너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오랜 시간 동안 변함없는 사랑과 기다림으로 위너를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오는 7월, 약 3년 3개월 만의 위너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에는 멤버 강승윤, 김진우, 이승훈만 무대에 오른다. 사회복무요원 복무 당시 근무지에 제대로 출근하지 않는 등 부실 근무 논란으로 화제의 중심에 선 송민호는 공연에 참여하지 않는다. 병역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경찰 조사를 받은 송민호는 근무 시간에 근무지를 이탈했다는 의혹을 대체로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YG엔터테인먼트는 “오래전부터 공연장 대관을 마치고 완성도 높은 무대를 위해 전력을 기울이며 준비했지만, 이번 공연 진행 여부에 대해 많은 고민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팬들을 만나고 싶어 하는 멤버들의 확고한 의지를 반영해 예정대로 콘서트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쉽지 않은 결정이었던 만큼, 팬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2014년 데뷔 이후 ‘공허해’, ‘릴리 릴리(REALLY REALLY)’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은 위너는 멤버들이 차례로 입대하며 공백기를 보냈다. 송민호는 지난해 12월 23일 소집 해제되며 멤버들 중 마지막으로 군 복무를 마쳤다. 이로써 위너의 공백기가 끝날 것으로 예상됐지만 송민호의 부실 복무 논란이 불거지면서 완전체 활동이 불투명해졌다. 이에 팬들은 “YG는 강승윤·김진우·이승훈의 그룹 활동을 보장하라”, “명확한 입장을 표명하라” 등의 문구가 담긴 트럭 시위를 이어가기도 했다.
  • “돈 안 주면 성관계 영상 뿌리겠다” 지적장애 전 여친 협박, 돈 뺏은 30대 검거

    “돈 안 주면 성관계 영상 뿌리겠다” 지적장애 전 여친 협박, 돈 뺏은 30대 검거

    지적 장애가 있는 전 여자친구에게 불법 촬영한 성관계 영상을 유포하겠다며 협박해 돈을 빼앗은 30대 남성 A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지난 2023년 말부터 올해 3월까지 과거 성관계 영상을 유포하겠다는 등의 말로 전 여자친구 B씨를 협박해 수십 차례에 걸쳐 1천400여만 원을 빼앗은 혐의로 A씨를 공갈 및 불법 촬영물 이용 강요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6일 밝혔다. B씨는 “행동을 교정해주겠다”라는 A씨의 말에 심리적으로 지배 당한 채 대출까지 받아 돈을 건넨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사실이 가족에게 알려질까 두려워했던 B씨는 지난 2월 극단적 선택을 시도까지 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지난 3월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으며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해 최근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증거가 이미 확보됐다”며 이를 기각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추가 조사를 통해 영장 재신청 여부를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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