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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폐기물 업체 뇌물수수 의혹 울산시 공무원 구속

    폐기물 업체 뇌물수수 의혹 울산시 공무원 구속

    울산시 공무원이 폐기물 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구속됐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울산지검은 최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혐의 등으로 울산시 공무원 A씨를 구속했다. A씨는 과거 울주군청에 재직할 당시 환경·폐기물 업무를 담당하면서 관련 업체로부터 대가성으로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은 도주 우려와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8일 울산시청을 압수수색해 A씨 혐의와 관련한 자료를 확보했다. A씨는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 “2시간 넘게 비명”… 여친 폭행 살해한 불법체류 30대 중국인

    “2시간 넘게 비명”… 여친 폭행 살해한 불법체류 30대 중국인

    法, 징역 16년 선고 “극도의 공포 속 생 마감” 여자친구를 2시간 넘게 무차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중국인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제주지법 형사2부(부장 임재남)는 19일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된 불법체류 신분 A씨에게 징역 16년을 선고했다. 검찰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 22일 오후 11시부터 이튿날 오전 1시 30분까지 제주시 연동 한 원룸에서 같은 국적의 연인 B(30대)씨를 주먹과 발로 무차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술에 취한 A씨는 B씨가 다른 남자와 교제한다고 의심하고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이웃들은 ‘밤 10시쯤부터 싸우는 소리와 함께 여성의 비명소리가 들렸다’, ‘여성이 살려달라고 말하는 것 같았다’, ‘2시간 30분동안 비명소리가 이어졌고 소리가 잦아졌을 땐 여성이 기절한 것으로 생각했다’ 등 당시 상황을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B씨가 쇼크 상태로 쓰러져 있는 데도 구호 등 조처를 하지 않고 그 옆에서 잠을 자다가 잠에서 깬 오후에도 B씨가 의식이 없자 한국인 직장동료에게 대신 신고해줄 것으로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B씨의 사인은 지주막하 출혈(뇌출혈) 등 머리를 크게 다쳐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A씨 측은 법정에서 B씨를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한 사실관계는 인정하면서도 살해의 고의는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살인죄는 목적이나 계획이 있어야만 인정되는 것은 아니다. 자신의 행위로 살인의 가능성이나 위험이 있다고 인식 또는 예견할 수 있으면 살인죄가 성립된다”며 A씨의 혐의를 유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계속된 폭행으로 피해자는 비명을 지르며 극도의 공포 속에서 생을 마감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살인죄는 우리 사회가 수호하는 가장 존엄한 가치를 본질적으로 침해해 영원히 회복할 수 없게 하는 행위로서 그에 상응하는 중형의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이어 “피고인이 사실관계를 인정하는 점, 처음부터 확정적으로 피해자를 살해하기로 한 것은 아닌 점 보이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앞서 검찰은 A씨에 대해 징역 25년을 구형했다.
  • 내란특검, 김용현 석방 멈춰세운다…추가기소→구속영장 발부 요청

    내란특검, 김용현 석방 멈춰세운다…추가기소→구속영장 발부 요청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일으킨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사건을 맡은 조은석 특별검사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추가 기소했다. 김 전 장관이 법원의 조건부 보석(보증금 등 조건을 붙인 석방) 결정을 거부하고 구속기간 만료로 곧 석방되는 상황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구속된 김 전 장관은 오는 26일 형사소송법상 1심 구속 기한(6개월) 만료를 앞둔 상태였다. 추가 구속이 없으면 석방될 상황이다. 조 특검은 19일 언론 공지를 통해 “18일 야간에 전 국방부 장관 김용현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증거인멸교사로 공소 제기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법원에 신속한 병합과 추가 구속영장 발부를 요청하는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김 전 장관은 지난해 12월 2일 대통령경호처를 속여 비화폰을 지급받은 뒤 이를 내란 공범이자 민간인인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 사건을 수사한 검찰 내란 특별수사본부는 김 전 장관이 김성훈 전 경호처 차장에게 요청해 받은 비화폰을 노 전 사령관에게 건넸고, 노 전 사령관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부정선거를 수사할 ‘제2수사단’의 수사단장 역할을 수행하는 동안 서로 은밀히 통화하는 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파악했다. 조 특검은 김 전 장관이 사실상 수행비서 역할을 한 민간인 양모씨에게 비상계엄 사태 이후인 지난해 12월 5일 계엄 관련 서류 등을 모두 없애라고 지시한 혐의도 적용했다. 앞서 양씨는 검찰 특수본 조사에서 김 전 장관이 “2층 서재 책상 위에 있는 자료 전부를 치우라는 지시를 받았다”며 “3시간에 걸쳐 세절했고 세절기 통이 꽉 차서 3번 정도 비웠던 것 같다”고 진술했다. 휴대전화 교체와 노트북 폐기도 지시해 망치로 부쉈다는 게 양씨 진술이었다. 지난 12일 임명된 조 특검은 경찰, 검찰과 협력해 필요한 준비를 마친 후 기록을 인계받아 전날 수사를 개시했다.
  • ‘성매수男 400만명’ 정보 팔아 46억 ‘꿀꺽’

    ‘성매수男 400만명’ 정보 팔아 46억 ‘꿀꺽’

    성매매 업소에 방문하거나 연락한 적이 있는 남성들의 개인정보 400만건을 불법 수집해 공유하는 애플리케이션(앱)을 전국 성매매 업주들에게 판매해 수십억원을 받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남부경찰청 방범대응과는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및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앱 운영 총책 A(31)씨와 실장 B(29)씨를 수원지검에 구속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23년 3월부터 지난달까지 성매매 업소 업주들에게 월 10만원 안팎의 앱 사용료를 받고, 성매수남의 업소 이용 이력·평판·성적 취향·단속 경찰 여부 등을 공유할 수 있는 불법 앱을 운영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앱에는 전화번호 기준으로 400만개의 개인정보가 저장돼 있었고, 전국 2500여명의 성매매 업소 업주가 가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 등은 앱 이용료 명목으로 46억여원을 챙겼다. 이 앱 이용자들은 응대하기 어려운 이른바 ‘진상’ 손님을 거르고, 연락처 주인이 경찰관인지를 확인하면서 단속을 피하는 데에 활용했다. A씨는 필리핀 세부에 머물며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다 알게 된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개발자에게 앱 운영을 제안받고, 수익 절반을 나누는 조건으로 범행을 시작했다. 이들은 불법 수익금의 자금 추적을 피하기 위해 전문 ‘돈세탁’ 조직을 이용, 현금화해 경찰 추적을 따돌렸다. 경찰은 성매매 업주들에 대한 적발 및 자금 추적을 바탕으로 돈세탁 조직 12명을 차례대로 검거한 데 이어 최근 A씨와 B씨도 붙잡았다. 경찰은 두 사람이 범죄수익 46억여원 가운데 절반을 앱 개발자에 주고 불법으로 챙긴 23억 4000여만원에 대해 기소 전 몰수·추징 보전을 신청했다.
  • 경찰, 인천 무인점포 8곳서 현금 훔친 10대 구속영장 신청

    경찰, 인천 무인점포 8곳서 현금 훔친 10대 구속영장 신청

    새벽 시간대 무인점포 금고를 털어 현금을 훔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무인점포 8곳에서 현금을 훔쳐 달아난 혐의(특수절도)로 A(16)군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8일 밝혔다. A군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인천시 부평구 일대 무인점포 8곳에서 현금 72만원을 훔쳐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A군은 새벽 시간대 가위 등을 이용해 결제용 기기(키오스크)를 강제로 열고 현금을 털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인천 부평구 일대에서 비슷한 유형의 피해 신고가 잇따르자 동일범 소행으로 보고 추적에 나서 16일 A군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 점포가 많아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 檢, ‘특수준강간 혐의’ NCT 前멤버 태일 첫 재판서 징역 7년 구형

    檢, ‘특수준강간 혐의’ NCT 前멤버 태일 첫 재판서 징역 7년 구형

    검찰이 성범죄 혐의로 고소돼 아이돌 그룹 NCT를 탈퇴한 태일(31·본명 문태일)과 공범들에게 징역 7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부장 이현경)는 18일 성폭력처벌법상 특수준강간 혐의를 받는 태일과 공범인 이모씨, 홍모씨의 첫 공판을 연 뒤 변론을 종결했다. 검찰은 “피고인들이 외국인 여성 여행객을 집단으로 성폭행한 사건으로 사안이 매우 중대하고 죄질이 극히 불량하다”며 세 사람에게 각각 징역 7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 “피고인들은 범행 이후 피해자를 보내는 과정에서도 일부러 범행 장소와 다른 곳으로 택시를 태워 보내자는 이야기까지 했다”며 “피해자가 외국인이라는 점을 이용해 범행 장소를 기억하지 못하게 하거나 경찰이 추적하지 못하게 하려는 의도가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비록 합의서가 제출된 사안이지만 중대성 등을 충분히 고려해 양형해달라”고 했다. 태일의 변호인은 “피해자가 사죄를 받아들이고 수사 기관에 처벌 불원 의사를 표했다”며 “태일은 잘못을 뉘우치는 마음에 성범죄 예방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심리 상담을 받으며 다시는 같은 잘못을 저지르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있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태일 역시 최후 진술에서 “피해자에게 큰 피해를 줬다는 것에 대해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있고, 제게 실망을 느낀 모든 분에게 죄송하다”며 “선처해주신다면 일생에 주어진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사회에 조금이라도 보탬 되는 어떤 일이라도 하면서 최선을 다해서 살아가겠다”고 했다. 세 사람에 대한 선고는 다음 달 10일 내려진다. 태일은 지난해 6월 친구인 이씨, 홍씨와 함께 술에 취한 외국인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지난 2월 불구속기소됐다. 피해자 신고로 경찰에 입건된 태일은 지난해 8월 소환 조사를 받았고, 같은 해 10월 당시 소속사였던 SM엔터테인먼트는 태일의 팀 탈퇴를 알렸다. 태일은 2016년 NCT의 유닛 NCT U로 데뷔해 NCT와 산하 그룹 NCT 127 멤버로 활동했다.
  • 성적 취향까지…성매수남 ‘400만명’ 개인정보 털어 ‘46억’ 발칵 뒤집혔다

    성적 취향까지…성매수남 ‘400만명’ 개인정보 털어 ‘46억’ 발칵 뒤집혔다

    성매수남의 성적 취향 등이 담긴 개인정보를 불법 수집한 뒤 모바일 앱을 통해 전국 성매매 업주들에게 제공해 수십억을 챙긴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다. 18일 경기남부경찰청 범죄예방대응과는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및 범죄수익 은닉 규제법 위반 혐의로 A(31)씨와 B(29)씨를 구속해 수원지검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2023년 3월부터 약 2년간 성매수남의 개인정보를 불법 수집해 공유하는 모바일 앱을 통해 전국 2500명 업주에게 공유한 혐의를 받는다. 이 앱은 성매매업소에 다녀갔거나 전화 문의 등을 한 적이 있는 성매수남들의 개인정보를 불법적으로 수집해 데이터베이스(DB)화한 것으로, 대상자들의 특징(이용 횟수·평판·성적 취향)까지 담겨 있다. 앱 이용자인 성매매 업주들은 이를 바탕으로 응대하기 어려운 이른바 ‘진상’ 손님을 거르고, 연락처의 주인이 경찰관인지 여부를 확인하면서 단속을 피하는 데에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A씨는 필리핀 세부에 체류하며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다가 알게 된 중국인 추정의 개발자로부터 앱 운영을 제안받고 범행을 공모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한국과 필리핀을 자주 오가는 지인 B씨와 함께 성매매 사이트 등에 앱을 광고하면서, 이를 보고 연락을 취해온 성매매 업주들에게 텔레그램을 통해 앱을 제공했다. 이용료는 1개월 10만원, 2개월 18만원, 3개월 25만원, 6개월 45만원으로, 장기 이용 시 요금이 더욱 저렴해지는 구조였다. 또한 A씨 등은 범죄수익금을 안전하게 취하기 위해 전문 돈세탁 조직을 이용했다. 돈세탁 조직은 성매매 업주들로부터 대포 계좌로 월 이용료를 입금받은 후 또 다른 여러 대포 계좌로의 송금을 거쳐 A씨 등에게 불법 수익금을 전달했다. A씨 등은 총 범죄수익 46억여원 중 절반을 중국인 추정 앱 개발자에게 주고, 나머지 절반을 가져간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의 범행은 경찰이 지난 2023년 11월 성매매 업소 단속 과정에서 해당 앱의 존재를 인지하고 수사에 착수하면서 덜미를 잡혔다. 경찰은 성매매 업주들에 대한 적발 및 자금 추적을 바탕으로 돈세탁 조직 12명을 차례대로 검거한 데 이어 세탁조직이 사용한 50여개 대포계좌를 수개월 동안 추적해 현금 전달장소 인근의 아파트와 주택가 주변 폐쇄회로(CC)TV 100여대 분석을 통해 A씨와 B씨를 차례대로 붙잡았다. A씨 등은 그동안 벌어들인 범죄수익금으로 호화로운 생활을 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범죄수익금 23억 4000만원에 대해 기소 전 몰수·추징 보전 신청으로 환수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앱은 더 이상 이용할 수 없도록 차단했고, 향후 모바일 앱 개발자를 추적해 완전 폐쇄 조치할 것”이라며 “성매매 연계 산업 전반에 대한 모니터링과 단속을 강화, 불법 성매매를 근절하겠다”고 전했다.
  • 군인 아들 데리러 가던 어머니 사망…음주·무면허 20대 구속

    군인 아들 데리러 가던 어머니 사망…음주·무면허 20대 구속

    무면허 상태에서 술을 마시고 승용차를 몰다가 중앙선 침범사고를 내 2명을 숨지게 한 20대 남성이 구속됐다. 18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특정범죄자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상, 도로교통법상 음주·무면허 혐의로 A(24)씨를 구속했다. 전날 인천지법에서 열린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법원은 “사안이 중대한데다 피해자와 합의하지 못했고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달 8일 오전 남동구 구월동 왕복 8차로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승용차를 몰다가 중앙선을 침범, 마주 오던 스포츠유틸리티(SUV)와 충돌하는 사고를 내 20대 동승자 B씨와 SUV 운전자 60대 여성 C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C씨는 이날 휴가를 나오는 군인 아들을 데리러 군부대에 가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가 운전한 차량에 타고 있다 다친 다른 동승자 20대 남녀 3명은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된 상태다. A씨는 앞서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면허 정지 기간이었다.
  • 광주경찰청, 비상장주식 투자 사기 10억 여원 편취···일당 6명 검거

    광주경찰청, 비상장주식 투자 사기 10억 여원 편취···일당 6명 검거

    금융시장에 주식 상장이 확실하다고 속이고 비상장주식을 판매해 온 일당 6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경찰청은 2024년 7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상장이 확실한 비상장주식을 판매한다고 속이고 투자의향자 26명으로부터 10억 여원을 편취한 혐의(사기, 자본시장법상 무인가금융투자업)로 30대 A씨 등 6명을 검거하고 그 중 콜센터 운영자 등 3명을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광주경찰은 올해 2월 피해자로부터 고소장을 제출받아 수사에 착수해 피의자를 검거·구속하였으며, 범행 수익금 2억 5,400만 원도 압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기 행각 일당들은 SNS나 문자메시지 등으로 불특정 다수의 피해자에게 연락해, 범행 초기에는 실제 상장 예정인 비상장주식을 제공하며 피해자의 신뢰를 얻은 후, 피해자가 더 큰 금액을 투자하면 연락을 끊고 휴대전화 등을 교체하거나 사무실을 이전하며 추적을 회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압수한 휴대전화 등에 대한 포렌식 결과를 토대로 여죄를 파악하는 한편, 또다른 공범들과 자금세탁책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금융위원회 인가를 받지 않고 주식을 매매하고 투자를 권유하는 행위 등은 그 자체가 불법일 뿐만 아니라 사기 범행일 수 있다”며, “최근 사기범들은 처음에는 일부 정상적인 주식이나 수익을 미끼용으로 제공하고 있는 만큼 이에 속지 말고, 인가받은 회사 명의가 아닌 개인 명의 통장 등으로 송금을 요구하면 100% 사기라고 생각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 오타니, 663일 만에 ‘투타니’

    오타니, 663일 만에 ‘투타니’

    ‘야구의 상징’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663일 만에 마운드에 올라 시속 161㎞의 강속구로 투타 겸업의 두 번째 장을 펼쳤다. 제구 난조로 실점했지만 타석에서 멀티히트로 만회하는 등 만화 같은 활약을 보여줬다. 다저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 경기에서 6-3으로 이겼다. 3연승을 달린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44승29패) 자리를 공고히 하면서 2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41승31패)를 2경기 반 차, 3위 샌디에이고(39승32패)를 4경기 차로 따돌렸다. 오타니는 1번 타자, 선발 투수로 출전했다. 내셔널리그에서 선발 투수가 1번 타자를 맡은 건 1901년 짐 존스, 1953년 앨빈 다크(이상 뉴욕 자이언츠)에 이어 세 번째. 오타니는 또 LA 에인절스 소속이던 2023년 8월 24일 신시내티 레즈전 이후 663일 만에 투수로 나섰다. 당시 팔에 통증을 느껴 자진 강판한 오타니는 한 달 뒤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았다. 2023년 12월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다음엔 타자에만 집중하다가 이날 처음 마운드에 우뚝 섰다. 오타니는 경기를 마치고 “타자 복귀전보다 긴장됐지만 실전에서 투구한 것으로 만족한다. 구속을 시속 95~96마일(153~154㎞)로 예상했는데 더 빨랐다”며 “공을 던지니 몸에 온기가 돌아 타격에도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다른 선발 자원처럼 휴식 기간을 닷새로 맞추지 않을 것이다. 상태를 보며 회복 시간을 충분히 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오타니는 1회에만 공 28개를 던지며 1이닝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첫 타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에게 초구로 시속 157㎞의 싱커를 뿌린 오타니는 이후 3개 연속 볼을 던졌고, 피안타와 폭투로 2루를 내줬다. 후속 루이스 아라에스를 상대로는 시속 161㎞의 직구를 투구했으나 연속 피안타에 무사 1, 3루 위기를 맞았다. 오타니는 매니 마차도에겐 1볼-2스트라이크에서 스위퍼(변형 슬라이더)로 헛스윙을 유도했는데 1루심으로부터 볼 판정을 받았다. 그는 두 팔을 들어 아쉬움을 드러냈고, 풀카운트에서 희생플라이로 실점했다. 이어 땅볼 2개로 이닝을 마쳤다.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김혜성은 더그아웃에서 야마모토 요시노부와 밝은 표정으로 대화하며 오타니를 지켜봤다. 마운드에서 내려온 오타니는 8회까지 타석에서 4타수 2안타 2타점 1볼넷으로 팀 승리에 앞장섰다. 0-1로 뒤진 3회 2사 3루에서 상대 선발 상대 선발 딜런 시즈(5이닝 6실점)에 1타점 2루타를 빼앗았고, 4-2로 앞선 4회 2사 1, 2루에선 시즈의 시속 158㎞ 직구를 받아쳐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다저스는 4회에만 6안타 5점을 올리며 승기를 가져왔다.
  • [단독] “경찰 ‘스마트워치’만으론 불안”… 사설경호 찾는 스토킹 피해자

    [단독] “경찰 ‘스마트워치’만으론 불안”… 사설경호 찾는 스토킹 피해자

    20대 여성 A씨는 교제 중인 남자친구가 화만 나면 주먹을 휘두르자 몇 달 전 이별을 통보했다. 하지만 남자친구는 ‘왜 헤어지자는 거냐’며 수시로 연락하고 한밤 집으로 찾아와 거세게 문을 두드렸다고 한다. A씨는 곧장 스토킹으로 경찰에 신고했고, 비상시 버튼을 누르면 경찰이 출동하는 스마트워치를 받았다. A씨는 17일 서울신문과의 전화 통화에서 “최근 스토킹 신고 이후에도 여성들이 잇달아 살해당했다는 뉴스를 보고 무서워서 경호업체에 경호 서비스를 신청했다”고 했다. 경기 화성에 이어 대구에서도 스토킹 범죄 가해자가 피해자를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불안감이 커진 피해자들이 사설 경호업체를 찾고 있다. 수사기관 인력과 장비 등이 부족한 상황에서 경찰의 신속한 안전조치에 한계가 있는 터라 많게는 수백만원을 들여 스스로 안전을 지키려는 것이다. 실제로 한 법무법인에선 ‘스토킹 등 피해자 전담 경호센터’를 만들어 전문 경호원 2~4명을 투입하는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이 법무법인 관계자는 “한 달 평균적으로 범죄 피해자 약 10명 정도가 경호 서비스를 이용한다”며 “스토킹이나 가정폭력 피해자가 대부분”이라고 전했다. 경호 서비스 가격은 배치되는 경호원의 수, 피해자가 처한 상황에 따라 업체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통상 경호원 1명을 하루 배치하면 20만~30만원 정도라고 한다. 1명의 경호원을 배치하는 서비스를 일주일 이용하면 200만원 정도를 부담해야 한다는 얘기다. 경제적인 부담이 크지만, 스토킹 피해자들이 사설 경호업체를 찾는 이유는 경찰의 안전조치가 신변 경호까지 이어지는 경우는 극소수여서다. 이날 서울신문이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실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보면, 지난해 안전조치 신청이 승인된 3만 755건 가운데 피해자에 대한 신변 경호까지 이뤄진 경우는 196건에 그쳤다. 폐쇄회로(CC)TV 설치(1062건)나 임시숙소 제공(306건) 등의 조치도 많지 않았다. 이에 안전조치 기간 피해자가 다시 보복 범죄 등을 이유로 경찰에 신고하는 경우가 지난해 기준 9276건이나 됐다. 전문가들은 스토킹처벌법 위반 가해자 중 위해 가능성이 크면 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김상균 백석대 범죄수사학과 교수는 “가해자에 대한 위험성 판단 지침을 만들고, 기준을 넘어서면 구속 등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 “한판 붙어!” 무면허·음주 격투기선수 출신, 일격에 KO(영상) [포착]

    “한판 붙어!” 무면허·음주 격투기선수 출신, 일격에 KO(영상) [포착]

    격투기 선수 출신의 한 남성이 무면허·음주·난폭운전 끝에 경찰을 위협하다 붙잡혔다. 대전 서부경찰서는 만취 상태에서 운전하다 검문을 피해 도주하고, 경찰관들에 행패를 부린 혐의(음주운전·난폭운전·공무집행방해 등)로 A(30대) 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월 26일 오전 9시 40분쯤 대전 서구 도마동의 한 도로에서 주행하다 안전띠 미착용으로 경찰에 적발됐다. 경찰은 검문을 위해 정차를 요구했으나 A씨는 이를 무시하고 인근 2㎞여 구간을 8분여 달아나면서 난폭운전을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을 따돌리기 위해 과속과 급차선변경 등 난폭 운전을 일삼던 A씨는 서구 복수동의 한 중·고등학교 안으로 난입해 정원과 건물 통로, 인도 등을 휘젓고 다녔다. 사건 당일이 토요일라 교내에 학생들이 거의 없어서 다행히 사고나 인명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A씨는 경찰 추격에 막다른 길에서 차량을 돌려 도주를 시도하는가 하면, 창문을 열고 경찰에게 욕설을 퍼붓고 공격적인 행동까지 했다. 당시 경찰은 주변 차량 운전자들에게 협조를 요청하고 차량 진로를 막았지만 A씨는 문을 열지 않고 공무집행을 방해했다. 경찰은 A씨의 차량 운전석 창문이 열린 것을 보고 손을 넣어 문을 개방, 창문을 깨뜨려 강제로 열었다. 그러자 A씨는 운전석 문을 열고 내려 “내가 전직 격투기 선수였다. 한판 붙자”라며 경찰관을 향해 주먹을 쥐고 달려들었다. 경찰 무서운 줄 모르고 설치던 A씨는 그러나 노련하게 일격을 날린 경찰에 제압돼 현행범 체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음주운전으로 적발될까 봐 도주했다”라는 취지로 진술했다. 체포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치를 훌쩍 넘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체포 후 술 냄새가 나는 것 같아서 음주측정한 결과 면허 정지 수치였다”라고 설명했다.
  • 10대 의붓딸 상습성폭행 60대 계부 적발…재혼가정 비극 결말

    10대 의붓딸 상습성폭행 60대 계부 적발…재혼가정 비극 결말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의붓딸을 여러 차례 성폭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A(60대)씨를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A씨는 2021년부터 최근까지 의붓딸 B양(10대)을 여러 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B양의 성폭행 관련 진술에 신빙성이 있다고 보고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 관계자는 “2차 피해 등이 우려돼 구체적 혐의에 대해 자세히 밝힐 수 없다”라고 말했다.
  • 중단됐던 ‘창원간첩단 사건’ 재판 재개…절차 적법성 등 공방 계속

    중단됐던 ‘창원간첩단 사건’ 재판 재개…절차 적법성 등 공방 계속

    이른바 ‘창원간첩단’ 사건 재판이 8개월 만에 재개됐다. 창원지법 형사4부(부장 김인택)는 17일 국가보안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씨 등 4명에 대한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 A씨 등은 2016년쯤부터 경남 창원을 중심으로 조직을 결성하고 나서 캄보디아 등에서 북한 공작원과 만나 지령과 공작금을 받은 등의 혐의로 지난해 3월 기소됐다. 애초 이들은 2023년 3월 구속돼 서울중앙지법에서 재판받아오다 2023년 12월 보석으로 풀려났다. 지난해 4월부터는 관할지 이송으로 창원지법에서 재판받고 있다. 사건 이송 후 4차례 공판준비기일이 열렸으나 피고인들은 ‘재판부가 증거 채택 여부에 관한 국제 사법 공조 절차 사실 조회 신청을 받아주지 않았다’는 등 공정하게 재판받을 권리를 침해받았다며 지난해 10월 재판부 기피 신청을 했다. 하지만 창원지법 형사2부에서 재판부 기피 신청 기각 결정을 내렸고, 이어진 항고와 재항고 모두 부산고법 창원재판부와 대법원에서 기각되면서 이날 재판이 다시 열리게 됐다. 이날 검찰과 피고인 측 변호인은 검사의 1일 직무대리 적법성과 위헌법률심판제청 신청 등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피고인 측 변호인은 이번 공판에 참여한 검사 3명 모두 창원지검 소속 검사가 아니라는 점을 들며 “검찰청법상 검사 임명과 보직은 법무부 장관 제청으로 대통령이 한다고 돼 있다”며 “매기일 마다 법무부 장관 제청으로 대통령이 서울중앙지법에서 창원지법으로 발령 낸 것이 아닌 이상 이는 권한 없는 자의 행위에 해당해 위법하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적법한 절차에 따라 진행 중이라고 반박했다. 변호인 측은 재판부에 신청한 위헌법률심판 제청에 대한 결론이 난 뒤에 공판을 속행해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앞서 변호인 측은 4건의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신청했고 이 중 2건은 기각돼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을 제기한 상태다. 나머지 2건에 대한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은 아직 결정 나지 않았다. 재판부는 “변호인 측이 얘기한 직무대리 사건이 대법원에 계류돼 있고 그 판단이 나온다면 그에 따라야 하겠지만 그것만으로 재판을 중단하는 건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며 재판을 속행했다. 재판부는 이날 공판준비기일을 끝내고 8월 28일 첫 공판을 열기로 했다. 첫 공판에서는 검찰 측에서 신청한 증인에 대한 신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사건을 두고 정권위기 탈출용 공안탄압 저지 국가보안법 폐지 경남대책위원회 등은 2023년 8월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집회를 열고 “간첩단이 아닌 국가보안법 피해자”라며 “사법부는 자신들이 스스로 사명으로 여기는 인권의 마지막 보루로서 역할을 다하길 바란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 1이닝 1실점하고 타자로 2안타 2타점 만회…663일 만에 돌아온 ‘투수’ 오타니, 시속 161㎞ 강속구 ‘쾅’

    1이닝 1실점하고 타자로 2안타 2타점 만회…663일 만에 돌아온 ‘투수’ 오타니, 시속 161㎞ 강속구 ‘쾅’

    ‘야구의 상징’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663일 만에 마운드에 올라 시속 161㎞의 강속구로 투타 겸업의 두 번째 장을 펼쳤다. 제구 난조로 실점했지만 타석에서 멀티히트로 만회하는 등 만화 같은 활약을 보여줬다. 다저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 경기에서 6-3으로 이겼다. 3연승을 달린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44승29패) 자리를 공고히 하면서 2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41승31패)를 2경기 반 차, 3위 샌디에이고(39승32패)를 4경기 차로 따돌렸다. 오타니는 1번 타자, 선발 투수로 출전했다. 내셔널리그에서 선발 투수가 1번 타자를 맡은 건 1901년 짐 존스, 1953년 앨빈 다크(이상 뉴욕 자이언츠)에 이어 세 번째. 오타니는 또 LA 에인절스 소속이던 2023년 8월 24일 신시내티 레즈전 이후 663일 만에 투수로 나섰다. 당시 팔에 통증을 느껴 자진 강판한 오타니는 한 달 뒤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았다. 2023년 12월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다음엔 타자에만 집중하다가 이날 처음 마운드에 우뚝 섰다. 오타니는 경기를 마치고 “타자 복귀전보다 긴장됐지만 실전에서 투구한 것으로 만족한다. 구속을 시속 95~96마일(153~154㎞)로 예상했는데 더 빨랐다”며 “공을 던지니 몸에 온기가 돌아 타격에도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다른 선발 자원처럼 휴식 기간을 닷새로 맞추지 않을 것이다. 상태를 보며 회복 시간을 충분히 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오타니는 1회에만 공 28개를 던지며 1이닝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첫 타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에게 초구로 시속 157㎞의 싱커를 뿌린 오타니는 이후 3개 연속 볼을 던졌고, 피안타와 폭투로 2루를 내줬다. 후속 루이스 아라에스를 상대로는 시속 161㎞의 직구를 투구했으나 연속 피안타에 무사 1, 3루 위기를 맞았다. 오타니는 매니 마차도에겐 1볼-2스트라이크에서 스위퍼(변형 슬라이더)로 헛스윙을 유도했는데 1루심으로부터 볼 판정을 받았다. 그는 두 팔을 들어 아쉬움을 드러냈고, 풀카운트에서 희생플라이로 실점했다. 이어 땅볼 2개로 이닝을 마쳤다.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김혜성은 더그아웃에서 야마모토 요시노부와 밝은 표정으로 대화하며 오타니를 지켜봤다. 마운드에서 내려온 오타니는 8회까지 타석에서 4타수 2안타 2타점 1볼넷으로 팀 승리에 앞장섰다. 0-1로 뒤진 3회 2사 3루에서 상대 선발 상대 선발 딜런 시즈(5이닝 6실점)에 1타점 2루타를 빼앗았고, 4-2로 앞선 4회 2사 1, 2루에선 시즈의 시속 158㎞ 직구를 받아쳐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다저스는 4회에만 6안타 5점을 올리며 승기를 가져왔다.
  • 尹 측, 진술서에서 “혐의 성립 안돼” 강조…경찰 3차 소환도 불응 방침

    尹 측, 진술서에서 “혐의 성립 안돼” 강조…경찰 3차 소환도 불응 방침

    대통령경호처에 자신의 체포영장 집행 저지를 지시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을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오는 19일로 예정된 경찰의 3차 소환 통보에도 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은 17일 경찰에 제출한 진술서에서 “혐의가 성립되지 않고, 지시한 적 없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청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이날 “윤 전 대통령 측의 의견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의견서에는 ‘경찰의 3차 출석 요구에 응할 수 없다’는 취지와 함께 “서면조사나 제3의 장소에서 진행하는 대면조사에는 협조 의향이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의견서와 함께 제출된 3쪽 분량의 윤 전 대통령 진술서에는 ‘지난 1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 자체가 불법이라 죄가 성립하지 않고, 집행을 방해하도록 직접 관여하거나 지시한 적이 없다’는 내용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윤 전 대통령의 진술서와 변호인 측의 의견서 내용을 검토하되 (출석 예정일인) 19일까지는 기다려봐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윤 전 대통령의 불응으로 2차 출석요구가 무산되자 곧바로 3차 출석요구서를 발송한 경찰은 “대면조사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경찰은 윤 전 대통령이 이번 3차 출석 요구에도 불응할 경우 체포영장을 신청할 것으로 보인다. 통상 수사기관은 세 차례 출석요구에도 정당한 사유 없이 응하지 않으면 신병 확보를 위한 강제 수단을 검토한다. 경찰이 ‘내란 특검’과 체포·구속영장 신청 등에 대한 협의를 진행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윤 전 대통령은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 저지 지시 혐의 외에도 군사령관들에게 보안전화(비화폰) 사용자 정보 등을 삭제하도록 지시한 혐의(대통령경호법상 직권남용 교사)도 받는다.
  • 尹, 경찰 소환 ‘3차 불응’ 의견서 제출…“제3장소 대면조사는 협조”

    尹, 경찰 소환 ‘3차 불응’ 의견서 제출…“제3장소 대면조사는 협조”

    윤석열 전 대통령이 오는 19일 출석해 조사받으라는 경찰의 3차 소환 통보에 불응한다는 의견서를 제출했다. 경찰 특별수사단은 17일 “윤 전 대통령의 진술서와 변호인단의 의견서를 접수했다”면서 진술서와 의견서 내용을 검토하고 19일까지 일단 기다릴 것이라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은 의견서에 ‘법리적으로 죄가 성립하지 않고, 대통령이 관여하거나 지시한 사실이 없다’는 내용을 담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경찰 조사의 필요성이나 상당성에 대한 자료도 없다고 주장했다. 다만 ▲제3의 장소에서의 대면조사 또는 ▲서면조사와 같은 ‘절충안’의 경우 협조하겠다는 의향도 함께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은 지난 5일과 12일 경찰의 출석 요구에 두 차례 불응한 바 있다. 2차 소환일을 하루 앞둔 지난 11일에는 “범죄 사실이 성립되지 않는다”며 불출석 의견서를 냈다. 윤 전 대통령은 경호처에 자신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저지를 지시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와 비화폰 기록을 삭제하도록 지시한 혐의(경호처법상 직권남용 교사)로 입건된 상태다. 이날 변호인단의 불출석 의견서와 함께 윤 전 대통령이 직접 작성한 진술서도 제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대통령은 이 진술서에서 경찰이 적용한 혐의를 적극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환 조사 자체가 부당하다는 취지다. 그러나 경찰은 윤 전 대통령의 대면 수사가 꼭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윤 전 대통령이 3차 출석 요구를 끝내 불응할 경우 긴급체포나 미체포 상태에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등의 신병 확보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 수사기관은 세 차례 정도 출석 요구를 한 뒤 피의자가 정당한 사유 없이 이에 응하지 않으면 강제적 수단을 검토해왔다. 아울러 ‘내란 특검’이 출범을 앞둔 만큼 경찰이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신병 확보에 나설 경우 조은석 특검과 협의하는 절차도 병행될 것으로 보인다. 경찰 역시 내란 특검에 참여하지만, 특검의 지휘를 받는 ‘파견 공무원’ 형태가 되면서 수사 주도권을 갖지는 못하게 된다.
  • 스토킹 피해자들이 찾는 이곳…경찰 안전조치는 역부족

    스토킹 피해자들이 찾는 이곳…경찰 안전조치는 역부족

    20대 여성 A씨는 교제 중인 남자친구가 화만 나면 주먹을 휘두르자 몇 달 전 이별을 통보했다. 하지만 남자친구는 ‘왜 헤어지자는 거냐’며 수시로 연락하고 한밤 집으로 찾아와 거세게 문을 두드렸다고 한다. A씨는 곧장 스토킹으로 경찰에 신고했고, 비상시 버튼을 누르면 경찰이 출동하는 스마트워치를 받았다. A씨는 17일 서울신문과의 전화 통화에서 “최근 스토킹 신고 이후에도 여성들이 잇달아 살해당했다는 뉴스를 보고 무서워서 경호업체에 경호 서비스를 신청했다”고 했다. 경기 화성에 이어 대구에서도 스토킹 범죄 가해자가 피해자를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불안감이 커진 피해자들이 사설 경호업체를 찾고 있다. 수사기관 인력과 장비 등이 부족한 상황에서 경찰의 신속한 안전조치에 한계가 있는 터라 많게는 수백만원을 들여 스스로 안전을 지키려는 것이다. 실제로 한 법무법인에선 ‘스토킹 등 피해자 전담 경호센터’를 만들어 전문 경호원 2~4명을 투입하는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이 법무법인 관계자는 “한 달 평균적으로 범죄 피해자 약 10명 정도가 경호 서비스를 이용한다”며 “스토킹이나 가정폭력 피해자가 대부분”이라고 전했다. 경호 서비스 가격은 배치되는 경호원의 수, 피해자가 처한 상황에 따라 업체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통상 경호원 1명을 하루 배치하면 20만~30만원 정도라고 한다. 1명의 경호원을 배치하는 서비스를 일주일 이용하면 200만원 정도를 부담해야 한다는 얘기다. 경제적인 부담이 크지만, 스토킹 피해자들이 사설 경호업체를 찾는 이유는 경찰의 안전조치가 신변 경호까지 이어지는 경우는 극소수여서다. 이날 서울신문이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실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보면, 지난해 안전조치 신청이 승인된 3만 755건 가운데 피해자에 대한 신변 경호까지 이뤄진 경우는 196건에 그쳤다. 폐쇄회로(CC)TV 설치(1062건)나 임시숙소 제공(306건) 등의 조치도 많지 않았다. 이에 안전조치 기간 피해자가 다시 보복 범죄 등을 이유로 경찰에 신고하는 경우가 지난해 기준 9276건이나 됐다. 경찰도 기존 안전조치가 피해자 보호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들여 지난 3월부터 민간 경호 지원사업을 전국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스토킹처벌법 위반 가해자 중 위해 가능성이 크면 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김상균 백석대 범죄수사학과 교수는 “지금의 안전조치로는 가해자의 행동을 통제할 순 없다”며 “가해자에 대한 위험성 판단 지침을 만들고, 기준을 넘어서면 구속 등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용 의원은 “구속 사유에 피해자 위해 우려가 포함되지 않아 가해자에 대한 인신 구속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며 “스토킹 살해가 더는 반복되지 않도록 스토킹 가해자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는 실효성있는 입법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 문재인 뇌물혐의 재판부, 이송신청 불허 “실효 의문”…서울중앙지법서 계속

    문재인 뇌물혐의 재판부, 이송신청 불허 “실효 의문”…서울중앙지법서 계속

    문재인 전 대통령의 뇌물 혐의 사건을 심리하는 재판부가 사건을 울산지법으로 이송해 달라는 문 전 대통령 측의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따라 재판은 기소된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 이현복)는 17일 문 전 대통령과 이상직 전 의원의 뇌물 혐의 사건 첫 공판준비기일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앞서 문 전 대통령과 이 전 의원은 각각 사건을 울산지법과 전주지법으로 이송해달라고 요청했다. 재판부는 이 전 의원 측 이송 요청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두 피고인에 대해서 이른바 대향범(상대편이 있어야 성립하는 범죄)에 해당하는 사건으로 합의 필요성이 있고, 울산지법과 전주지법으로 이동하더라도 신청 목적이 달성되지 않아 실효에 의문이 든다”고 판단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언론 접근성 등에 비춰 신속·공정한 재판을 위해 서울중앙지법에서 재판하는 게 상당하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대향범은 2명 이상의 대향적 협력에 의해 성립하는 범죄를 가리킨다. 범죄 구성요건 자체가 상대방의 존재를 필요로 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뇌물죄 사건에서 주고받는 의심을 받는 수뢰죄와 증뢰죄다. 앞서 문 전 대통령 측은 이송 신청 당시 “수사에 별다른 영향이 없는데 서울중앙지법에 기소한 건 순전히 서울에 거주하는 다수 검사를 투입하기 위한 검찰의 편의 때문”이라며 “고령의 문 전 대통령 입장에선 거주지에서 서울중앙지법까지 왕복 8~10시간이 걸린다. 경호 인력도 함께 움직여야 해 현재지인 울산지법으로 이송해달라고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송 이송 기각 취지의 결정이 내려지자 문 전 대통령 측은 이 전 의원과 마찬가지로 국민참여재판을 희망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 전 의원은 지난 2일 재판부에 국민참여재판을 희망한다는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앞서 전주지검은 지난 4월 문 전 대통령을 뇌물 수수 혐의로, 이 전 의원을 뇌물 공여 및 업무상 배임 혐의로 각각 불구속 기소했다. 이 전 의원은 자신이 실소유한 태국 저가 항공사 타이이스타젯에 문 전 대통령의 전 사위인 서모씨를 임원으로 취업시키고, 2018년 8월부터 2020년 4월까지 급여 및 주거비 등 총 2억 1700만원 상당을 뇌물로 건넨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문 전 대통령이 서씨의 취업과 딸 다혜씨 가족의 태국 이주 등을 도운 대가로 2018년 3월 이 전 의원에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이사장 자리를 주고, 2020년 4월 총선 때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도운 것으로 보고 있다.
  • “재산 처분해 전액 변제”…‘43억 횡령’ 황정음, 금전 관계 해소

    “재산 처분해 전액 변제”…‘43억 횡령’ 황정음, 금전 관계 해소

    본인 소유 가족법인 기획사 자금 43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배우 황정음(40)이 최근 전액을 변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황정음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내고 “훈민정음엔터테인먼트와 황정음씨 간의 금전적 관계는 모두 해소됐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와이원엔터테인먼트 측은 “황정음씨의 훈민정음엔터테인먼트 자금 사용과 관련해 현재 진행 중인 형사 재판에 대한 공식 입장을 전한다”며 “가지급금 형태로 사용했던 전액을 본인의 사유재산 등을 처분해 2025년 5월 30일과 6월 5일 두 차례에 걸쳐 모두 변제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문 경영인이 아닌 1인 법인의 소유주로서 적절한 세무 및 회계 지식이 부족했던 점으로 인해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황정음씨는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본 사건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필요한 모든 법적·도의적 조치를 성실히 이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앞으로는 사소한 부분까지도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더욱 세심하고 책임감 있는 자세로 임해 신뢰를 회복할 수 있게 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지난 5월 15일 제주지법 제2형사부 임재남 부장판사는 황정음의 특정경제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 사건 첫 공판을 진행했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황정음은 지난 2022년 초 자신이 속한 기획사가 대출받은 자금 중 7억원을 가지급금 명목으로 받아 암호화폐에 투자했다. 이어 2022년 12월까지 회삿돈 43억 4000여만원을 횡령한 혐의로 불구속기소 됐다. 피해 기획사는 황정음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가족법인인 것으로 드러났다. 황정음은 횡령액 중 약 42억원을 암호화폐에 투자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이후 황정음 측은 공소 사실을 인정한 후 피해액을 모두 갚겠다고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황정음은 “부끄러운 일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면서 혐의를 인정하고 사과했다. 그는 “회사를 키워보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던 차에 2021년경 주위 사람으로부터 코인 투자를 통해 회사 자금을 불려보라는 권유를 받고 잘 알지 못하는 코인 투자에 뛰어들게 됐다”며 “회사 명의의 자금이었지만, 제 활동으로 벌어들인 수익이었기에 미숙한 판단을 했던 것 같다”고 해명했다. 황정음에 대한 2차 공판은 오는 8월 중 열릴 예정이다. 황정음은 2001년 그룹 슈가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고, 드라마 ‘지붕뚫고 하이킥’, ‘자이언트’, ‘킬미 힐미’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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